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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적자 80억불 이내로 축소/내년 경제운용계획 주요내용

    ◎분공료·임금인상률 최고 5%로 억제/종토세과표 평균 25∼30% 대폭 현실화 ◇성장·국제수지=성장률을 7%수준으로 억제,물가안정과 국제수지개선에 주력한다.경상수지적자를 올해보다 10억달러 가량 준 80억달러로 개선하고 내수진정과 에너지 소비절약으로 수입을 11%증가선에서 억제한다.수출은 임금안정과 수출부문에 대한 자금지원확대를 통해 3%증가세를 유지한다. ◇물가 및 통화관리=임금을 획기적으로 안정시켜 소비자물가를 올해보다 안정된 9% 이내에서 묶도록 한다.총통화증가율은 연평균 18.5%내외(91년 18.8%)에서 운용하되 시중금리·내수경기동향·금융산업개편등을 감안,분기별로 신축운용한다. 자금이 수출·제조업쪽으로 흐르도록 대출금지 및 제한대상을 구체화,이를 전금융기관에 적용한다.은행의 제조업 대출지도비율을 상향조정하고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지도비율을 새로 설정한다.한계기업에 대한 정상화금융을 대폭 축소한다. ◇인력수급·임금안정=인문고 3학년 비진학자를 대상으로 6개월∼1년간 기업위탁 기능교육을 실시한다.고령자에 대해 퇴직후 재고용제도를 확대하며 시간제고용을 활성화한다.대기업·서비스부문은 임금인상을 총액기준 5%이하로 안정시키고 중소기업은 생산성증가 범위에서 자율조정토록 한다. 정부의 1급상당 공무원,국영기업의 임원봉급을 동결하고 민간대기업과 국영기업의 대졸초임도 동결토록 한다.임금안정기업에 대해서는 회사채평점이나 각종 정책자금지원시 우대하고 임금인상이 5%를 초과한 기업에 대해서는 여신심사를 강화한다.적정임금인상률을 지키지 못한 기업에 대해 정부의 주요 인허가사업 참여때 불이익조치하고 공익사업의 경우 임금타결이 안될 경우 직권중재제도를 활용,타결을 유도한다. ◇건설투자·부동산투기억제=공공주택 건설을 15만6천호에서 20만호로 늘린다.민영아파트 건설의 소형주택건설의무비율을 35%에서 40∼50%로 높이고 민간주택 금융규모를 올 3천1백40억원에서 2천5백50억원으로 축소한다.상업용 건축규제 조치는 당초 계획대로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개발부담금 부과대상규모를 1천평 이상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땅값이급등한 45개 읍·면을 토지 초과이득세 대상으로 선정한다.택지초과소유부담금을 3월2일부터 2백평 초과 택지소유자에게 부담하고 건물분재산세를 12평이하는 경감하고 대형아파트는 중과한다.1가구 1주택으로 양도세가 부과되는 대형 아파트의 기준시가를 현실화한다.내년중 종합토지세과표를 평균 25∼30% 인상하되 과표 현실화율이 5%이하인 토지를 일소한다.별장부속토지(1천8백63개소)에 대해 최고과표액수준으로 상향조정하고 토지과다보유자의 보유토지에 대해 평균과표현실화율 이상으로 조정한다. ◇소비절약=중앙정부·정부투자·출연기관·지방자치단체의 내년 예산중 소비성경비를 10% 절약집행한다.공무원의 증원을 억제하고 정부투자·출연기관의 정원을 동결한다.정부운영의 공공요금은 5%인상을 견지하고 민간운영요금도 한자리수이내에서 조정한다.원유·유류제품의 내수용수입을 10∼12%로 억제한다. 접대비 광고선전비등 기업의 소비성경비지출에 대한 세무규제를 강화하고 특별관리대상 유흥서비스업을 선정,사후관리한다. ◇수출·제조업 활성화=무역금융 지원확대와 함께 무역어음할인을 활성화,지원규모를 올 1조2천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린다.시설재용 외화대출규모를 올 55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축소하고 한전·포철의 대규모 투자사업은 시설재 차관도입과 해외채권발행으로 지원한다.연말시한인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중소제조업과 대기업의 자동화투자(국산기계)에 한해 6개월 연장한다. ◇중소기업지원=중소기업 상업어음 재할비율 70% 적용시한을 내년말까지 연장하고 시중은행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을 35%에서 45%로 올린다.조립대기업의 중소부품기업에 대한 10%미만의 지분참여를 허용한다. ◇기업경영효율화=재벌기업 가운데 공개요건을 충족한 주력기업부터 공개를 추진하고 비공개주력기업의 공개시 조달자금의 일정분을 은행대출금상환에 사용토록 한다.계열기업간 상호지급보증의 잔액동결을 전체 계열기업으로 확대한다.
  • 주임교사수당 월3만원 지급/보훈기본연금은 9.6% 인상

    ◎정부,내년부터 처우개선·지원확대/소요예산 1백74억 확보/주임수당/전상자·미망인 수당 신설/보훈연금/노 대통령,「인상」 특별지시 월 3만원씩의 주임수당이 지급된다. 교육부는 24일 일선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주임교사에게 수당을 지급하는것이 시급하다고 판단,주임수당 신설에 필요한 공무원수당규정개정안을 마련해 총무처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끝내고 오는 27일 국무회의에 상정,통과시킬 계획이다. 교육부가 마련한 공무원수당규정개정안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의 주임교사 4만8천4백여명에게는 내년 1월부터 매달 3만원씩의 주임수당이 육성회수당(월 1만1천원)과는 별도로 지급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주임교사들은 주임수당과 육성회수당을 합쳐 월 4만1천원씩 받게 된다. 교육부는 주임수당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 1백74억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충당키로 했다. 교육부의 주임교사수당신설에 따라 최근 한국교총이 전국의 교사들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교육경시풍조 종식을 위한 전국교직원 서명운동」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당초 주임교사에게 수당을 주기로 하고 이에 소요되는 국고부담예산 2억원을 지난 정기국회에 상정했으나 삭감돼 재원확보에 실패하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활용,지급한다는 계획아래 공무원수당규정개정을 서둘러 왔으나 총무처가 다른 공무원과의 형평에 어긋난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수당지급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보훈처,7차계획 국가보훈처는 24일 내년부터 시작될 제7차 경제사회발전5개년사업중 보훈부문 사업계획을 확정,전국17만5천여명의 보훈대상자에게 매달 지급하는 기본연금을 현행 25만원에서 9.6% 인상한 27만4천원으로 지급키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또 신설수당 등 급여체계도 개선,6·25나 월남참전상이자 3만1천여명에게 월7천원의 전상수당과 부인만 있는 3만2천여가구에 월8천원의 미망인수당을 신설지급키로 했다. 또 중상이자에 지급하는 간호수당도 대폭 인상,1급 상이자의 경우 현행 월25만원에서 40만원으로,2급 상이자는 12만5천원에서 15만원으로 60∼20% 인상했다. ◎월27만4천원으로 노태우대통령은 24일 총11만5천3백85명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본연금을 현행 월25만원에서 월27만4천원으로 9.6% 인상하여 내년 1월1일부터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민경배보훈처장으로부터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기본연금이 소폭 인상됨에 따라 상이군경회등 보훈단체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은 지난 88년 월3만원에서 89년 8만원,90년 15만원,91년 25만원으로 대폭 인상되어 왔다.
  • “물가·임금 한자리수 유지 총력”/내년 경제운용 관계장관 회의

    ◎무역적자 80∼90억불로 축소/경제성장률도 7.5%로 하향조정 정부는 내년도 경제운용의 기본방향을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개선에 두고 통화긴축기조와 내수진정등 경제안정화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실질경제성장률을 7∼7.5%로 낮춰 잡고 총통화증가율의 억제목표도 올해 목표치(17∼19%)보다 하향조정키로 했다. 또 민간기업의 임금 안정을 위해 임금수준이 높은 대기업과 서비스부문은 총액기준으로 5%이하에서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7일 하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이용만재무,이봉서상공,이진설건설,최병렬노동,진념동자부장관과 김건 한은총재,구본호 KDI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경제운용계획과 수출금융지원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내년에는 잇따라 실시될 4차례선거로 경제운용여건이 어느해보다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물가안정과 국제수지개선을 위해 성장률을 올 예상성장률(8.5∼8.7%)보다 낮은 7∼7.5%로 낮추고내수경기의 진정책등을 통해 자금흐름이 수출산업쪽으로 흐르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올해(9.7%)보다 다소 낮은 9%선에서 억제한다는 목표아래 총통화증가율도 올해(17∼19%)에 비해 1%포인트 낮춘 16∼18%정도에서 운용하는 방안등을 검토키로 했다. 국제수지적자규모도 올해(95억달러예상)보다 낮은 80억∼90억달러선으로 잡고 임금안정을 위해 대기업과 서비스부문은 국영기업체 임금상승률(5%)수준이하로,중소제조업은 공무원 봉급인상률(9·8%)과 추곡수매가(7%)수준을 감안해 인상토록 유도하되 과다하게 임금을 올린 기업에 대해서는 여신제한등 금융·세제상의 제재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 제주개발에 땅 매도인도 참여 보장

    ◎논란속의 특볍법안… 쟁점을 알아본다/유례없는 지역 배려… 도의회서 사업 심의/입안과정의 주민소외가 감정반발 불러 민자당이 의원입법으로 추진중인 제주도개발특별법이 몇차례의 보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있다.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무엇이며 주민들은 왜 반대하고 있는가.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민들의 반대는 종전까지의 제주도개발과정에서 파생된 감정적 반발의 성격이 짙다.한마디로 개발에서의 소외감이며 개발이 된다고 해봤자 제주도 땅을 소유하고 있는 외지인들만 덕을 보게 된다는 논리이다. 주민들은 이미 70%이상의 땅주인이 외지사람이라는 사실을 그 근거로 들고있다. 개발이 이뤄진뒤 기껏해야 제주도민이 할 수 있는 일은 과거 내땅이었던 곳에 가서 풀을 뽑거나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다는 피해의식이 바탕에 깔려있는 것이다. 그러나 특별법까지 제정하면서 제주도개발을 서두르는 이유는 바로 이같은 제주도민들의 불만을 고려한데서 비롯됐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과거의 제주도 개발은 중앙정부 주도로 이뤄진 결과 도민의 참여가 배제됐을 뿐 아니라 개발이익 대부분이 밖으로 유출되어온게 사실』이라며 정부의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있다.건설부에 의해 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시행되어온 까닭에 1차산업의존도가 50% 이상인 제주지역의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산업불균형을 초래했고 무분별한 개발로 제주도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훼손되어 왔다는 것이다. 때문에 특별법은 도민의 개발참여및 개발이익환원의 확대에 그 첫번째 목표를 두고있다.제27조의 「도내 농어민단체에 대한 개발사업시행 우선승인및 재정지원」,제11조의 「토지매도인의 개발사업참여보장」,제28조의 「개발부담금의 전액 제주도 귀속」조항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제주도민들이 불만을 품어온 자연환경의 훼손과 1차산업의 붕괴를 막기위해 환경보전 부문도 대폭 수용하고 있다. 제19∼22조에 명시된 「보존가치가 있는 모든 지역및 자원을 절대및 상대보전지역·특별관리지구·보전자원으로 지정,무분별한 개발및 훼손의 규제를 담은 조항들이 바로그것이다. 여기에 특별법에서는 제주도의 특성에 맞도록 도민이 주체가 되어 개발계획을 수립,집행토록 규정하고 있다.법시행을 위한 대부분의 내용을 도의회가 정하는 도조례에 위임했으며 도지사가 도민대표로 구성된 「제주도종합개발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해 놓고있다. 물론 복잡한 인·허가절차를 대폭 간소화했고 제주도에 대해 타지역보다 국고보조금을 인상지원토록 하는등 중앙정부의 재정지원확대 길을 열어놓았다. 말 그대로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법」이라는게 정부의 주장이다. 감정대립의 차원에서 벗어나 「2001년의 제주도」를 생각하는 이성적 대화만이 개발법의 장래를 결정짓게 되리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특별법안 주요내용/농어민단체에 우선하여 투자사업 승인/지하수개발 판매땐 원수대금 부과·징수 1.제주도지사는 자연자원의 보전과 개발을 위하여 타 계획에 우선하는 중장기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며 이 계획은 제주도지사가 위원장인 제주도종합개발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얻고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이 위원장인 제주도종합개발지원위원회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승인을 얻은 후 공고함으로써 결정하도록 함(안 제2조,제5조및 제6조) 2.종합계획에 의한 개발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자는 사업계획 및 투자계획을 작성하여 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사업을 시행하며 농어민단체에 대하여는 우선하여 그 사업의 시행을 승인함(안 제10조) 3.도지사는 개발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매도한 자가 당해 개발사업지구 안에서 관광토산품 판매점,농·림·축·수산물의 직판장,휴게소 등의 경영을 원하거나 토지및 현금을 출자하여 사업시행자와 공동개발하기를 원할 경우 이를 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에게 권장함(안 제11조) 4.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국토이용관리법상 용도지역의 행위제한을 받지 아니하며 수도사업·항만공사·도로공사및 관광단지조성사업의 시행허가등 관계법령에 의한 인가등을 받은 것으로 의제함으로써 개발사업의 시행절차를 간소화함(안제14조) 5.도지사는 제주도내 자원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제주도에서 서식하는 희귀 동·식물및 광물등을 보존자원으로 지정하여 신고·공개금지·이동금지·수선·시설물의 설치·장애물의 제거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함(안 제22조) 6.제주도에서 지하수를 용출시킬 목적으로 토지를 굴착하거나 지하수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공익상 필요한 경우 이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며 영업용이나 판매를 목적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자에 대하여는 원수대금을 부과·징수하도록 하여 지하수를 적정하게 보호·관리함(안 제24조및 제25조) 7.개발사업중 일부 사업에 대한 국가의 보조금은 보조금의 예산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불구하고 국고보조금의 보조율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인상지원할 수 있도록 함(안 제29조). 8.도지사는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골프장,관광사업소,카지노 및 투전기시설 이용자에 대하여 관광진흥기여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함(안 제32조). 9.도지사는 5년마다 농·림·축·수산업의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농어촌소득원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관계법률에 불구하고 어선의 유람선업,농·림·축·수산물의 제조·가공·판매업,승마장업,보세판매장업,전통민속주의 제조·판매업,관광토산품의 생산업을 시장·군수의 허가 또는 신고나 도지사의 허가 또는 등록한 후 할수 있게 함(안 제33조,제36조및 제38조). 10.법 시행기간 이 법은 2001년까지 그 효력을 가지도록 함(안 부칙 제2조).
  • 부시 방한 연기/백악관 발표/“의회일정 묶여 변경”

    ◎일·호등 3국도 【워싱턴= 김호준특파원】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이달말로 예정됐던 일본·한국·싱가포르·호주등 4개국 순방계획을 연기했다고 백악관이 5일 하오(현지시간)발표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은 『부시대통령은 이같은 결정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의회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그같은 순방계획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부시대통령은 의회가 경제성장문제와 실업자에 대한 지원확대문제를 심의하는동안 워싱턴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공식통보 받아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6일 『부시미대통령의 아주지역순방연기는 백악관 발표 직전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통보받았다』고 밝히고 『부시대통령의 방한 연기에도 불구,외교·안보·통상등 한미양국간 현안문제는 베이커 국무·모스배커통상·체니국방장관등이 이달중 방한하는 만큼 양국 관계장관과 회담을 통해 논의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 정부 크게 당황 【도쿄=이창순특파원】 가토 고이치(가등굉일)일 관방장관은 6일 상오 부시미국대통령의 방일 연기를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일 연기 통보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 공공주택 구입 융자금 늘린다/분양가 60%까지 단계적 확대

    ◎상환기간 30년 이상으로 연장/소득수준·집크기따라 대출 차등화/정부,7차5개년계획 기간동안 정부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기간동안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주택의 융자비율을 높이고 상환기간도 대폭 연장해줄 방침이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공공주택을 공급받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계층별,주택유형별,주택규모별로 융자규모를 차등화하는 한편 주택기금의 융자비율도 현행 분양가의 40∼50%에서 매년 1백만원 정도씩 높여 60%이상의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현재 1년거치 19년분할상환(다세대주택),혹은 5년거치 20년 분할상환(국민주택)으로 돼 있는 주택기금의 상환기간도 30년 이상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현행 국민주택기금의 지원규모는 근로복지주택이 1천4백만원,사원임대주택이 1천5백만원,소형분양주택 1천2백만원등이다. 정부는 주택기금 지원확대에 따른 재원확보를 위한 주택기금에 대해 재정출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격변” 소련/경협 차관등 당분간 늦춰질듯

    ◎한소 경제교류 어떻게 돼나/연방 붕괴… 제반협정 효력 여부문제/러시아공과 교류 활성화 모색해야 정부는 소련공산당이 붕괴하고 각 공화국이 잇따라 독립을 선언하는 등 소련 사태가 다시 불투명해짐에 따라 대소경협문제와 관련,소연방정부와 각 공화국간의 관계가 정립될 때까지 당분간 소련사태의 진전상황을 관망한다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소련의 쿠데타가 실패로 끝나고 고르바초프대통령이 다시 권좌에 복기함에 따라 30억달러에 이르는 대소경협차관 제공을 비롯,소비재수출,자원공동개발 등 제반 경협을 즉각 재개할 방침이었으나 옐친이 새로운 실력자로 부상하는 등 소련내의 정정이 급변함에 따라 이같은 소련내부의 사태변화가 한소경제관계에 미칠 파장을 분석중이다. 정부는 특히 소연방내의 15개 공화국중 발트해연안3개공화국을 비롯,8개 공화국이 독립의사를 밝히는등 연방의 해체위기로까지 치닫고 있어 그동안 연방정부와 체결했던 투자보장협정등 경제관련 제반협정의 효력존속 여부에 관한문제도 제기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소련의 경제여건상 서방국가의 경제원조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라도 소연방과 합의한 경협차관 30억달러의 집행과 상환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또 소연방정부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시키는 한편으로 러시아공화국 등 개별공화국과의 경협도 추진하는 등 대소경협창구를 다각화 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소련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삼성·현대·럭키금성상사 등 국내 업체들도 현지 지사와의 긴밀한 연락을 통해 현지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한편 소련사태대책회의 등을 열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현재까지 소련내부의 상황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나 소련내의 개혁과 시장경제로의 전환이 급속히 추진된다 하더라도 상당기간 경제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대규모 신규투자사업의 상담에는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미·EC등 서방의 대응자세/개혁가속화 위해 지지 본격화 방침/EC/「시장경제 시간표」등 요구… 신중한 태도/미­일 미국·일본·EC 등 서방각국은 소련경제의 자본주의 이행을 돕기 위한 대소경제지원 문제를 놓고 각각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대부분의 EC국가들은 지난 7월 열린 서방7개선진국(G7)정상회담에서 대소경제지원에 지나치게 인색했던 것이 소련의 쿠데타 발생을 촉발시킨 한 요인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서방국가들이 본격적인 대소경제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영국정부는 대폭적인 대소경제원조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G7의 고위급회담 개최를 요구했다. 독일과 이탈리아도 소련에 시장경제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원조를 대폭 확대하고 소련의 IMF(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정회원가입 등을 추진,이들 국제금융기관을 통한 대소금융지원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프랑스정부는 옐친이 이끄는 러시아공화국의 연방내 지위가 강화될 것에 대비,러시아공화국에 대한 원조제공 등 소련내 각 공화국과의 경협추진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미국·일본등은 아직도 소련내의 정정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정착시킬 수 있는 보다 단호한 개혁조치가 선행되지 않는 한 대소지원확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정부는 소련측에 대해 구체적인 경제개혁 일정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으며 일본정부도 쿠데타실패 이후 진행되고 있는 소련내의 민주화 흐름은 환영하지만 ▲군부의 동향 ▲각 공화국의 연방탈퇴 ▲보수파의 잔존 등의 불안요인을 들어 대규모 금융지원에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과기투자 대폭 늘린다/7차5개년계획

    ◎96년까지 GNP의 3.5%로/모든 정부입찰 기술위주로 선택 정부는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투자규모를 현재 GNP(국민총생산)의 2.1%인 2조9천8백억원에서 96년에는 GNP대비 3.5%인 11조5천억원으로 늘리고 정부예산중 과학기술투자비중도 올해의 3%에서 96년까지 4∼5%선으로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민간기업의 기술개발투자를 촉진하기위해 세제·금융상의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체의 연구개발요원에 대한 병역특례혜택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상오 강현욱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7차5개년계획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 및 산업기술 개발촉진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고속전철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비의 일정분을 관련기술개발에 투자하고 국방비중 연구개발투자비중을 91년의 3%에서 96년까지 4∼5%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정부가 관리하는 연·기금의 일정률을 기술개발에 출연 또는 융자키로 했다. 또 경마등 각종사업의 수익금을 농축산기술 및 유전공학기술등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정부투자기관 예산의 일정률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96년까지는 민간제조업수준으로 높여나가기로 했다. 민간기업의 개술개발투자를 확대키위해 ▲신제품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인하하고 ▲관세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며 ▲특정 기술개발과제에 대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고 ▲벤처캐피탈(모험자본)회사에 대한 재정지원확대와 금융기관의 자본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구매사업의 입찰제도도 최저가격위주에서 기술위주의 경쟁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비교우위가 있는 이공계 9개대학을 골라 92∼95년중 대학원중심대학으로 육성하고 서울·중부·영남·호남등 4대권역별로 기초과학 종합연구소의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선진기술의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교포및 외국인과학자를 활용하고 선진국의 첨단연구단지에 연구소설치확대등을 통해 해외첨단기술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 “돈안쓰는 선거되게 선거법 개정”/노 대통령,여당에 지시

    ◎정치풍토 쇄신 위해 「자금법」도/일부 지방의원 이권개입 유감/지자제 발전 돕게 국감대상 조정을/새해 예산 5천억 삭감 추진/나 정책의장 보고 노태우대통령은 16일 하오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나웅배정책의장으로부터 당정책 활동과 정기국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최근 당에서 새해예산과 국제수지문제에 관한 당정회의를 잇따라 여는 등 정책정당으로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정책활동을 계속 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방의회구성 후 처음으로 실시될 국회의 국정감사활동과 관련,『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대상 범위를 명확히 하라』고 말하고 『야당과의 원만한 협조를 통해 감사대상을 조정하여 지방자치의 원활한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돈 안드는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계법을 개정하고 깨끗한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치자금법을 개정하는 등 정치풍토 쇄신을 위한 제도개선을마무리하라』고 당부하고 『그동안 6공화국이 이룩한 민주화 실적과 함께 유엔동시가입 등 통일외교·북방외교실적 홍보에 역점을 두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새해예산 규모와 관련,『일부 언론에서 팽창예산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나 사회간접자본확충·환경문제개선·농어촌구조조정·저소득층 지원확대 등을 위해서는 다소간의 예산확대가 불가피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라』고 아울러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일부 지방의회의원들의 금품수수 및 이권개입 등 물의 야기에 유감을 표한뒤 정치풍토쇄신 차원에서 이에 대한 종합적인 지도대책을 마련토록 하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유엔총회 방문에 수행하는 김대표에게 『유엔에 오가는 길에 미국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지역에 들러 이들 나라의 의회및 행정부 지도자들과 만나 우리나라와 방문국간의 현안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공동관심사를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나 의장은 이날 보고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물가불안과 국제수지악화등을감안할때 올해 본예산대비 23%증가는 너무 많으므로 경직성경비위주로 약 8천억원을 조정하되 약2%인 5천억원은 순삭감하고 3천억원은 현재 5천억원만 계상돼있는 농어촌구조조정자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장은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치자금법·선거법·농어촌구조촉진특별회계법·제주도개발특례법 등을 의원입법으로 처리하겠다고 보고했다.
  • “고도성장 이끌기” 30년/장년기 “한국경제의 사령탑” 기획원

    ◎1인당 GNP 87불서 6천불 시대로/성장 우선으로 분배·균형문제엔 진통 경제기획원이 22일로 창립30주년을 맞는다. 개발시대 경제정책의 주역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경제기획원이 어느덧 장년의 나이로 접어든 것이다. 창립이후 정치권의 변화에 따라 그 위상과 역할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경제기획원은 그동안 부흥경제의 기치아래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창립당시 87달러이던 1인당 국민소득이 6천달러에 이르게 된 것만 보아도 그간 우리경제가 얼마나 자랐는가 쉽게 알 수 있다. 이같은 공적에도 불구,성장위주의 경제정책에 치우친 나머지 분배와 형평문제의 접근에는 미흡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또 경제민주화와 자율화에 걸맞는 거시적 경제정책을 제시하지 못한채 해당부처의 의견에 이리저리 쏠리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한때 「기획청격하」논의가 일었던 것도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대목이다. 경제기획원이 발족한 것은 61년 7월22일. 당시 5·16혁명세력이 경제부흥을 목적으로 장단기 경제개발계획의 수립과 경제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건설부의 종합계획국·물동계획국,내무부 통계국,재무부 예산국을 흡수통합한 독특한 정부조직을 만들면서부터다. 창립 당시 장관급을 원장으로 한 부처로 출범했으나 3대 김유택원장때 부총리를 겸직하면서 경제부처를 통괄하는 핵심정책부서로 격상됐다. 초대 김유택씨로부터 25대 최각규부총리에 이르기까지 25명의 경제팀장이 자리바꿈하는 사이 경제정책의 방향도 조금씩 뒤바뀌어왔다. 초대원장에 취임했던 김유택씨가 1차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의욕적으로 출발했으나 정치적 혼란의 와중에서 7개월여만에 단명으로 끝나는등 설립이후 2년반만에 6명의 부총리가 바뀌는 혼란기를 겪어야 했다. 기획원이 최고의 경제부처로 입지를 닦은 것은 64년5월 장기영씨가 8대 부총리로 취임하면서부터. 이전의 경제팀장이 단명에 그쳤던 것과 달리 장부총리는 과감한 개발정책을 추진,3년5개월간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면서 숱한 일화를 남겼다. 저녁늦게 갑자기 경제각료회의를 소집하는가 하면 집무실 옆방에 침대를 갖다놓고 야간회의를 주재,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무서운 추진력을 보여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어다녔다. 그러나 팽창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67년 10월 부산출장중 현지에서 경질됐다. 10대부총리로 취임한 김학렬부총리는 독설과 고집으로 한때를 풍미한 기인으로 꼽힌다.차관시절 장관으로 모셨던 장기영씨 만큼이나 일화를 많이 남겼다. 그는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장관에게 부처와 관련된 숫자를 물어 장관이 대답하지 못하고 어물어물대면 호통을 치기 일쑤였고 결재서류가 마음에 안들면 『나가 죽으라』는 말이 예사였다. 그에 대한 기행담은 너무 많아 모씨는 어찌나 혼이 났는지 문을 열고 나간다는 것이 캐비닛 문을 열고 들어갔다는 얘기도 있다. 뒤이은 태완선부총리는 취임 이듬해인 73년 오일쇼크로 물러나고 남덕우씨가 석유파동의 수습을 맡는다. 서강대교수에서 재무장관으로 임명됐다가 5년만에 경제팀총수로 발탁된 남덕우씨도 4년3개월이라는 최장수 부총리기록을 세웠다. 김만제 이승윤 나웅배씨등 이른바 서강학파의 리더로서 재임기간동안 연10% 내외의 고속성장을 장식했다.뛰어난 경제지식과 차분한 말씨로 수출주도형의 경제개발을 완전히 정착시킨 장본인이다. 그러나 중화학공업에 대한 과잉투자 등으로 경제불균형이 심화되고 토지등 부동산투기가 고개를 들어 78년 8월 「8·8부동산 억제조치」를 발표한뒤 4개월만에 물러선다. 이어 들어선 신현확부총리는 남덕우경제팀이 넘긴 과열의 부작용을 바로잡아 안정의 기틀을 마련했고 10·26사태이후 이한빈·김원기팀이 등장했으나 6개월과 3개월의 단명으로 끝나고 말았다. 5공화국출범과 함께 등장한 신병현부총리는 특유의 고집으로 안정론을 펴다 1년4개월만에 물러났다.그러나 그의 안정의지가 높이 평가돼 김준성·서석준부총리를 거쳐 83년 10월 경제팀을 새로 맡는다. 20대 김만제부총리는 3저호황을 타고 적절한 정책을 구사,국제수지흑자 고성장 물가안정등 3마리토끼를 모두 잡는 행운을 잡았다. 23대 조순부총리는 해박한 지식과 경륜을 펼치지는 못했으나 성장보다는 분배와 형평을 강력추진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특유의 학자풍으로 경제개혁정책을 밀어붙이다가 성장주의에 밀려 도중하차하고 말았다. 조순부총리의 경제철학을 맹렬히 공박하고 부총리에 오른 이승윤부총리는 취임하자마자 금융실명제를 백지화하고 기업의 금융지원확대등 과감한 성장드라이브정책을 추진했다.그러나 취임하자마자 심각한 물가불안사태가 야기되면서 그의 정책기조가 안정쪽으로 기울었고 이렇게 성장과 안정사이를 오락가락하다 수서사건과 직접연관이 없으면서도 연루돼 경질됐다. 25대 최각규부총리의 기용은 예상외였지만 재무부의 여신관리 대상기업 축소계획을 뒤엎고 총통화 확대운용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등 강력한 추진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가 부총리의 스타일이나 경제철학에 좌우되는 시대는 끝났다. 개방화·자율화시대에 어울리는 경제방향에 대한 비전제시와 부처간 할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찾기가 장년을 맞는 경제기획원의 당면과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 부푸는 무역적자…“하반기엔 균형” 기대/상반기 수·출입동향과 대책

    ◎유통시장 문 열려 수지개선에 “역풍”/소비재 수입억제등 다각대응 긴요 수출부진으로 무역수지가 지난해 4년만에 적자로 돌아선 이래 올들어 6월말까지 상반기동안에도 줄곧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무역수지(통관기준)는 지난 86년 31억3천1백만달러를 기록,흑자로 전환된 이래 87년 62억6천1백만달러,88년 88억8천6백만달러,89년 9억1천2백만달러의 흑자를 누려왔으나 지난해 48억2천8백만달러의 적자로 돌아섰다. 올들어서는 수출이 다소 회복되고 있는데도 수입급증으로 인해 상반기동안 63억4천1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중 적자규모는 지난해 한햇동안의 적자총액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앞으로 하반기중 수출입이 거의 균형을 이루어야만 당초 정부가 올해 목표로 잡은 70억달러선의 적자유지가 가능하다. 상공부는 올하반기중 수출이 크게 회복되는 반면 수입이 대폭 둔화돼 약간 무역수지(통관기준)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비투자증가에 따른 대일기계류수입의 증가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을 비롯,겨울철성수기를 앞둔 원유도입증가,건축경기활성화로 인한 건설기자재수입 등 곳곳에 부병이 도사리고 있어 하반기 무역수지흑자를 낙관할 수 없는 형편이다. 올상반기중 수입이 급증한 것은 자동차부품 및 일반기계 등의 기계류와 반도체·철강제품 등 수출용 또는 생산설비용 수입이 많았기 때문이다. 용도별로는 지난해 13·8%가 증가했던 자본재수입이 올들어 5월말현재 활발한 국내설비투자와 민간항공기도입,자동화설비 등의 확충에 따른 기계류수입,그리고 제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외화및 관세지원확대의 영향으로 27·7%나 늘어났다. 원자재수입은 지난해 14·3% 증가했으나 올 1·4분기중 석유류,4월이후의 건축용 기자재와 섬유원료·전자부품 등의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이 늘어나 23·3%가 늘어났다. 소비재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소비재수입은 지난해 9·0% 증가했던 것이 올들어 93개 품목에 대한 수입자유화조치와 물가안정을 위한 농축수산물 수입확대에 따라 26·9%나 급증했다. 반면 수출은 중화학제품수출이 5월말현재 24·3% 증가,회복세를 주도했으나 경공업제품은 2·5%의 미세한 증가에 그치고 있다. 품목별로는 선박(1백34%)자동차(39%)일반기계(37%)석유화학제품(42%)등이 30%이상 증가했고 전자전기(17%)철강제품(16%)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섬유(2·3%)신발(마이너스 0·5%)완구류(마이너스 16%)등 종래 수출주종품목이 선진국의 경기부진과 가격경쟁력회복및 인력난 등이 겹쳐 89년이후의 부진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수출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수출대상국인 대미수출이 올들어 5월말까지 연5개월째 적자를 기록하는등 수출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대미무역수지의 적자반전은 대일무역적자의 확대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외무역수지를 악화시키는 큰 요인이 되고 있다.이밖에 EC(유럽공동체)지역에 대한 무역수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기록,미·일·EC등 3대 주력수출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동남아와 중국·소련등 북방권·중남미·중미등 기타시장에 대한 수출은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 시장이 비주력시장이라는 점에서 미국등 주력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수출회복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올하반기부터는 다행히 주력시장인 미국·일본의 점진적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소경협물자의 수출본격화,원화의 환율안정등 수출호전을 내다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별 수입동향을 보면 일본과 미국으로부터 기계류 및 전자전기의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이 주목된다.때문에 각종 기계류의 수입대체를 촉진할 수 있는 국산기계류의 신기술개발과 수입선다변화를 위한 과감한 정책적 고려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 경제성장의 견인차역할을 담당해온 수출이 지난해이래 대외경쟁력의 약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7월부터 유통시장의 개방확대등 종래의 수입자유화정책과 아울러 수입이 확대될 소지는 더욱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의 착실한 실천과 함께 기업과 근로자들이 세계제일의 상품을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아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길만이 근본적인 수출진흥책이라는 지적이다.
  • 투자기획단의 「확충대책」 내용(경제촛점)

    ◎「사회간접자본」의 수익자부담 현실화/부산·광양항 접근도로 다원화/세계잉여 투입,공공용지 매입/경부고속전철 완공후 기존철도는 화물 전담 다음은 사회간접자본투자기획단이 12일 노태우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회간접자본 확충대책 추진방향」을 요약한 것이다. ▷경부축 대책◁ ◇현황 및 전망 ▲수도권과 부산권의 경부축이 물동량 발생의 주경로임 ▲현재 인천·부산항의 적체,수도권내 교통체증,경부간선 수송망의 혼잡,부산시내 교통체증 등의 현상으로 극심한 애로 겪고 있음 ▲강력한 억제책을 쓰더라도 당분간 인구 및 차량이 급증할 전망 ○경인철도 투자 미흡 ◇기존계획 평가 ▲서울∼인천간 교통망이 도로 위주로 한정돼 전철 등 대량교통수단 투자계획 미흡 ▲경인운하와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의 경우 중복투자 우려 ▲이에 따라 기존계획으로는 경부축 물동량 수용에 한계있을 듯 ◇수도권 집중억제 대책 ▲신도시 건설시 개발이익을 관련 수송망 확충에 활용 ▲인천항 1·5·6부두 조기완공 후 확장여부 검토 ▲아산항 개발로 인천항 반입물량 분산 ◇수도권 교통망 효율적 구축 ▲경인전철 복복선화 ▲경인고속도로·경인국도·경수국도 확장사업 조기 완공 ▲경인지역 송유관 등 도로외 수송망 개발로 육송수요 축소 ◇경부축 다변화 ▲서울∼남이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경부고속전철 완공 후 기존철도는 화물 위주로 전환 ◇부산항 확충 및 광양항 개발 ▲부산항 3·4단계 조기완성 및 인근 감천항·다대포항·마산항 활성화 ▲장기적으로 광양항의 기능 발휘를 위해 철도·도로 등 배후 수송망 구축 ▲부산항 및 광양항으로의 접근도로 다변화 ▷제도개선 통한 수송수요 축소◁ ◇컨테이너화물 집하 일관처리 ▲수도권·부산권에 내륙컨테이너기지 건설 ▲컨테이너 부두내에 은행출장소·세관·복합운송업체사무소 등 관련시설 설치 ○사업계획 미리 확정 ◇기타 ▲무역업체·해운업체·무역협회·세관·금융기관 등을 연결하는 전자서류 교환시스템 구축 ▲대도시 주변에 공동집배송 단지 조성 ▷효율적인 국토개발 및 수송망 구축◁ ◇차량 통행수요 최대한 억제 ▲대도시내 및 원거리 이동은 대량교통수단 이용 유도 ▲렌터카·탁송제도 활성화 ◇기타 ▲자족적인 지역경제권 형성으로 서울과의 연결수요 억제 ▲부산·광양의 수도권 연결망 다변화 ▲물동량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공업배치 유도 ▲통일에 대비,동해안 도로정비·철도망 구축 ▷투자재원 획기적 확충◁ ◇10년간 소요액 추정 및 조달 가능성 ▲90년 현재 GNP의 3.7% 수준인 사회간접자본 총투자액을 5% 수준으로 제고 ▲수익자 부담 현실화,국가예산 지원확대,국공채 발행,민자유치,해외차관 도입 등 모든 수단 동원 ◇재원확충 방안 ▲92년부터 세금감면 중단 ▲수익자부담 현실화 ▲국민자본을 최대한 동원하는 등 민자유치 촉진 ▲민간과 공공부문 합작사업 전개 ▷용지보상제도 개선◁ ◇현황과 문제점 ▲전체용지 확보 안된 상태에서 착공,기간연장 및 용지비 증가 ▲용지비 현금지불에 따른 가용재원 제약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지가급등에 따른 이익환수방안 미흡 ▲현행 보상방식으로는 상당수준의 투자재원 증액으로도 사업정체 불가피 ○지역경제권 자족화 ◇개선방안 ▲대규모 건설사업은 착공 3∼4년 전에 사업계획 확정해 용지 미리 구입 ▲착공은 용지보상 종료 후 시행 ▲용지비 확보 위해 세계잉여금 최대한 활용 ▲수용기간 단축 ▲현행 계속비제도 활성화 ▷특별지방세제도 도입◁ ◇특정지역에 국한되는 특별지방세 마련 ▲특정지역 입지가 불가피하거나 지역주민의 불편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제정 ▲부산항 이용하는 컨테이너에 대해 컨테이너설 부과 ▲원전 유치지역 지원 위해 원자력발전세 신설 ▲댐보유지역 위해 수자원세 부과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역따라 지방세 차등부과
  • 중소제조업 38% 공장이전을 희망/공단 확대 절실

    중소제조업체들은 사업확장 등으로 공장이전을 희망하고 있으나 입지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도시 주변 공업단지 및 협동화사업단지의 확대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일 중소기협중앙회가 전국 1천3백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 경영실태」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37.6%가 공장이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희망하는 공장형태는 단독공장이 70.6%가 로 대부분이었고 그 다음은 협동화공장 26.9%,아파트형공장 2.5% 순으로 돼있다. 공장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주요 이유로는 사업확장이 64.2%로 가장 많았고 부적합한 공장용도지역도 21.7%에 달했으며 특히 14.1%는 이전명령 등의 행정조치로 공장을 이전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놓여 있었다. 공장입지난 해소를 위한 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협동화사업단지 조성 및 지원확대 27.9%,대도시 주변에 공업단지 조성확대 23.0%,공업유치지역 및 개발유도권 지정확대 21.2% 등으로 높게 지적돼 공업단지 및 협동화단지의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 중소기업체들의 공장소유 형태는 응답업체의 84.5%가 자가공장을 소유하고 있었고 나머지 15.5%는 임차공장이었으며 임차공장의 경우 20인 미만업체가 25.9%를 차지한 반면 2백인 이상 기업은 3.9%에 불과해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임차공장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 고용계획을 보면 전체의 60.9%가 자연감소 인원만 보충하는 선에서 그치는 등 현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증원을 계획이고 있는 업체는 35% 정도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4.1%는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 “「2중곡가제」당분간 현행대로 유지”/24일 본회의(의정중계)

    ◎노령수당 지급·농어촌 의보료 인하를/북한과 물자교역 추진·「묵은쌀」해소방안은 뭔가 질문/민방 92년 총선·언론통폐합 등과 무관/중기 고유업종 확대·근로자 병역특혜 부여 검토 답변 ◇장경우의원(민자)=지난 84년부터 연 4년째 엄청난 규모의 세금이 초과징수돼 조세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정확한 세수추계를 위해 양곡 유통위원회와 같은 객관적인 제3의 세수추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대도시 교통난해소를 위해서는 현재 17%밖에 안되는 지하철 이용률을 선진국의 50∼70%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향후 투자계획은. 재고양곡의 해소를 위해서는 소련·북한 등 식량부족국가와 물자교역을 추진해야 한다. ◇홍영기의원(평민)=정부는 91년도 예산안을 세입범위내의 균형예산이라고 강변할 수 있는가. 현재의 통화증가율을 감안할 때 91년도 팽창예산이 통화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가. 물가가 과연 한자리숫자로 잡힐 수 있다고 보는가. 대일 무역적자의 해소방안을 밝혀라. 한소 경제협력과 관련 국회내에 대 북방 경제협력기구를 설치할 용의는. ◇최무룡의원(민자)=5·8대기업 과다보유 부동산 강제매각조치는 정부의 실무집행단계로 넘어가면서 그 빛깔이 퇴색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까지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소상히 밝혀라. 수입에 알맞는 주택소유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주택규모별로 전기·수도·도시가스요금 등을 차등 적용하고 동일가옥이라 할지라도 임대주와 세입자에게 차등적용하는 제도의 도입이 강구돼야 한다. ◇박영숙의원(평민)=범죄와의 전쟁선포후 구속된 노동자·농민·학생숫자를 밝혀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집단시위를 감안해 환경감사원제도를 도입하는데 대한 견해는. 현재 마련중인 핵발전소 추가건설계획과 핵폐기물처리장 건설계획을 밝혀라. 팔당상수원의 골재채취를 당장 중지할 용의는 있는가. 정부의 지방의회 여성참여방안을 밝혀라. 민간탁아소에 대한 폐쇄조치를 철회하라. 대졸여성의 취업확대 방안은. 내년부터 노령수당을 지급할 용의는. 농어촌 의료보험료 인상을 한자리수로 다시 조정하라. ◇임인규의원(민자)=문화부의 내년도 예산은 정부예산의 0.38%에 불과하다. 문화부장관은 이 예산으로 문화발전 10개년계획을 어떻게 실천할 생각인가.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의 기조는 무엇이며 현재 입시공부 위주로 되어 있는 초·중·고 교육개혁을 위한 문교부장관의 복안은. 북한영화 상영금지의 법적근거와 우리 TV의 북한 프로그램방영의 법적근거는. ◇강영훈 국무총리=6공의 「안정속의 성장정책」이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올바르게 수용되지 못해 각종 경제윤리의 부작용을 낳은 것이 사실이다. 지역간 계층간의 불균형을 낳았고 국민욕구의 폭발을 불러왔으며 노사분규가 빈발해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도농간 격차해소,산업평화정착,부의 분배촉진,경제력 집중완화,중소기업 지원확대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토록 노력하고 있다. 제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특별 설비자금과 외화대출의 확대,임시세액 공제제도 확충,첨단 및 자동화설비 감가상각 등 금융 세제지원을 계속하고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3천7백억원 규모의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자치제 실시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교육관련 비용부담을 늘리겠다. ◇이승윤 부총리=양곡 초과재고를 해결하기 위해 소련·북한 등 식량부족국과 물자교역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일부 국가에 대해 쌀 무상원조 또는 현물차관제공을 검토한 바 있었다. 그러나 잉여농산물을 타국에 제공하는 것은 57년 세계식량농업기구의 결정에 따라 쌀 수출국 등 이해관계국과 사전에 협의토록 하는 국제관행이 있고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우리가 쌀을 수입개방 할 수 없는 예외품목으로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을 주장하는 것은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 ◇정영의 재무장관=현재의 조세부담률은 19% 정도로 이는 복지수요·사회간접자본 확충·농어촌 구조개선·방위비·지방재정확충 등 현실여건을 감안할때 적절하다고 본다. ◇조경식 농림수산장관=93년부터 2중곡가제도를 폐지한다는 설이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 다소의 정부재정부담이 있더라도 2중곡가제는 상당기간 더 계속될 것이다. 고미를 사료로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이다. ◇박필수 상공장관=대일 무역적자의 가장 큰 요인인 설비투자용 기계·부품수입을 줄이기 위해 국산화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당분간 대일 적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위해 고유업종부문을 확대지정토록 하겠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병역특혜를 주는 방안과 주택취득 우선권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희일 동자부장관=페르시아만 사태가 4개월이 되도록 해결이 불투명,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계속중이다. 그러나 유류과소비 현상은 심화돼 비산업 부문의 유가인상이 불가피하다. 벙커C유는 주요산업(47%)과 발전용(28%)으로,경유는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연료(57%)와 산업용(22%)으로,LPG는 가정취사(52%)와 택시연료(38%)로,LNG는 발전용(76%)으로 주로 사용되므로 파급효과를 고려,올해에는 인상치 않을 방침이다.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과학기술투자진흥을 위해 각종 조세지원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기술개발준비금 적립한도를 2배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및 인력세액 공제를 현행 10%를 15%로 늘리겠다. ◇안응모 내무장관=범죄와의 전쟁선포후 범죄발생은 13.7% 감소하고 검거율은 15% 증가하는 등 범죄분위기가 위축되고 있다. 연내에 전경찰력과 행정력을 투입,강·폭력범과 유해업소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종남 법무장관=북한영화는 자유세계의 영화와는 달리 체제유지 및 혁명사상 고취수단이기 때문에 국가보안법 제7조 이적표현물에 해당되므로 상영을 허용할 수 없다. 검찰은 흉악범의 구형량을 높였으며 법정외 신문제도를 활용,피해자가 신분상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 ◇최영철 노동부장관=남녀고용 평등법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규정은 법집행과정에서 구체적 기준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전문연구기관에 객관적 기준을 마련토록 의뢰했으며 이 결과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시행령을 보완하겠다. ◇최병렬 공보처장관=민방 참여자 출자비율을 정해준 것은 신청자 희망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총 출자규모를 1천억원으로 한정했으므로 일부 주주는 본인의 동의를 얻어 출자액을 축소조정했다. 민방 참여신청을 지난 10월10일 마감한뒤 심사기준을 10월18일 발표한 것이 시점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타당하다. 그러나 훨씬 이전부터 언론에 나가 구체적 심사기준을 얘기했으며 심사기준이 늦게 나와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중소기협중앙회와 기독교방송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민방 지배주주로서 타당치 않다는 설명을 했다. 이들 3개 업체 사장과 직접 면담한 결과 여의도에 6천5백여평의 건물을 보유한 태영이 새 민방의 지배주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정치적 시각에서 보면 민영방송문제와 관련,일부 언론에서 92년 총선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고 보고 있는 것도 일리는 있으나 민방은 그런 정치적 시야에서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민방뿐 아니라 케이블TV,HDTV,위성방송에 대비해 여러 준비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었다. 올해 민방을,내년에 케이블 TV를 시작하고 이어 각 지역 민방을 시작하면서 KBS 중심으로 HDTV 개발에 들어간다. 80년 언론통폐합과 관련해 여러 소송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들재판이 어찌 될지 알 수 없으나 정부는 법이 하라는대로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새 민방은 채널 6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들 소송과 관련이 없다. 방송의 남북교류와 관련,라디오는 괜찮지만 TV는 시스템이 달라 문제가 있다. 라디오도 상호성이 중요하며 우리 국민만 북한방송을 듣게하는 것은 대단히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 “군부대 32곳 내년 교외 이전”/정부,상위답변

    ◎보안사 축소 91년 중반 구체화/내년 예산 예비심사 착수/여야,국감조정 싸고 논란 국회는 20일 운영·외무·통일·상공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총 27조1천8백25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소관부처별 예비심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재무·농림수산위 등 일부 상위는 평민당측이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정감사대상기관 재조정 작업 및 현안에 대한 정부측 보고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오 늦게까지 공전되는 등 초반부터 파란을 겪었다. 특히 예산안 심의와 관련,평민당측은 새해 예산안이 올해보다 19.8% 증액,팽창된 것은 여권이 내년 상반기 지방의회선거를 염두에 두고 각종 공약사업을 추진키 위한 정치적 의도가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대폭 삭감방침을 밝힌 반면 민자당측은 사회간접투자 및 영세민·농어민 지원확대를 위해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맞서고 있어 앞으로 격돌이 예상된다. 농림수산위는 이날 평민당측이 추곡수매가 및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대한 정부측 보고부터 들은 뒤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자고 주장,의사일정을싸고 여야간 논란이 벌어져 하오 늦게까지 정회됐다. 국방위에서 이종구 국방장관은 보고를 통해 『북한은 아직까지 무력적화통일 전략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주한미군의 역할 변경 등에 대비,3군통합전력을 극대화하는 등 완벽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에 따라 지상전력에 있어서는 기계화 보병사단 창설,한국형 전차·장갑차·강습 헬기 등을 우선확보하고 해상전력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비롯해 고속정 등 전투함과 함대함 유도탄 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내년중 도심지역에 있는 32개 부대를 교외로 이전하기 위해 4천1백88억원의 특별예산을 책정했다고 보고했다. 국방위에서 정웅 의원(평민)은 『91년도 보안사예산을 올해보다 24억원 늘어난 3백억원으로 책정한 것은 정부여당이 보안사의 기구를 개편,축소하겠다는 의지와 상반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종구 국방장관은 답변에서 『현재 국방부에서 연구중인 보안사개편방안이 내년 중반기쯤 완료되면 이에 따라 인원 및 시설감축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차세대전투기사업은 한국공군전력증강의 핵심으로 절대로 포기할 수 없으며 정부 및 각계 전문가들로 평가팀을 구성해 내년 3월까지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재무위에서의 여야 대립은 평민당이 지자제선거법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한다는 전략에 의해 탈법과 세입예산안 심의를 국정감사 이후로 미루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위는 이날 하오 늦게 재무부의 업무보고를 들은 데 이어 21일에는 국세청·관세청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예산안제안 설명을 듣기로 했다. 안응모 내무장관은 이날 내무위에서 내년도 오지종합개발 예산 및 도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비가 올해보다 3백% 증액된 것은 지자제선거를 겨냥한 선심용이라는 의혹이 짙다는 야당측 주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요구에 따라 책정됐기 때문에 선심예산이 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안 장관은 또 바르게살기 중앙협의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에 각각 5억원과 15억원의 국고를 지원키로 한 것이 여권의 선거지원용이라는 지적에대해서도 『새마을단체 등에 대한 예산지원은 대통령이 10·13특별선언에 따른 국민운동을 민간주도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위에서 박경수 박태권 의원(이상 민자) 등과 신순범 이형배 김영진 의원(이상 평민) 등 여야 의원들은 추곡 중 2백50만섬을 차액보상해주기로 한 정부방침과 관련,『차액만 마련해주면 농민들이 목돈마련을 위해 투매할 우려가 있고 따라서 쌀값이 폭락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이 없는 한 차액보상제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에너지절약 시설투자/금융지원확대등 건의/전경련

    전경련은 고유가시대에 대비,에너지절약 시설자금의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당국에 건의했다. 전경련은 14일 건의서를 통해 페르시아만사태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하고 있으나 그동안 이와 관련된 각종 금융지원이 축소ㆍ폐지됐다고 지적하고 이의 확대를 요청했다. 전경련은 그 방안으로 ▲에너지절약 시설투자자금을 여신바스킷 관리대상에서 제외할 것 ▲석유사업기금의 에너지절약시설 금융재원을 늘려 대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재개할 것 등을 제시했다.
  • 돈 지방으로 쏠린다/예금ㆍ대출/전체의 39%서 47%로 늘어

    ◎지방은ㆍ투신사등 잇단 신설 영향 시중자금의 탈서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꿔주고 받는 금융기관의 돈이 줄어들고 대신 지방에서 더 많은 돈을 빌려주거나 예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통화 금융기관을 합친 금융기관의 총 대출금은 1백36조4천4백19억원으로 이중 서울지역에서의 대출금은 72조2천5백44억원으로 52.9%의 비중을 나타냈다. 서울지역의 대출금 비중은 지난 86년에 61.5%,87년 58.7%,88년 56.3%,지난해 55.4%로 줄어들다 올들어 다시 큰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지방대출은 7월말 64조1천8백75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무려 20%가 증가 했는데 이는 서울지역 대출금 증가율 8.6%에 비해 3배나 빠른 속도이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일반 및 특수은행)의 지방 대출비중이 작년말 43.8% 수준에서 7월에 47.7%로 높아졌고 은행신탁ㆍ보험ㆍ단자등 비통화금융기관의 지방 대출비중도 같은 기간 45.4%에서 46.3%로 높아졌다. 예금 역시 7월말 총 1백72조7천4백58억원중 서울지역이 89조3천6백41억원으로 51.7%의 비중을 나타내 작년 55.4%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서울의 금융비중이 이처럼 줄어든것은 지방은행ㆍ투신사ㆍ리스사 등이 잇따라 신설되면서 지방금융이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가전ㆍ섬유ㆍ자동차ㆍ컴퓨터산업/국제경쟁력 향상 시급

    ◎박상공,24개 주요산업 경쟁력 실태보고/정밀화학ㆍ중전기기 아직 취약/반도체ㆍ철강ㆍ조선ㆍ신발은 우수/기술자금지원 확대ㆍ공장입지확충등 건의 우리나라 주요산업중에서 반도체와 철강ㆍ조선ㆍ시멘트ㆍ신발 등은 비교적 국제경쟁력이 있는 반면 가전ㆍ자동차ㆍ섬유ㆍ컴퓨터ㆍ타이어 등은 경쟁력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밀화학ㆍ산업기계류ㆍ중전기기ㆍ가구 등은 경쟁력이 아직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4일 하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우리산업의 경쟁력실태와 제고대책」을 보고,24개 주요산업의 업종별 경쟁력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장관은 주요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 관련부처가 산업기술개발에 대한 자금지원확대,우수 공과대학의 정원확대,임해공단을 포함한 공장입지의 대대적인 개발확충에 정책적인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는 제조업성장률이 지난해 이래 GNP(국민총생산)성장률보다 뒤떨어지는 등 우리 경제의 조로화현상을 시정하고 취약해진 산업경쟁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조업과 수출의 중요성을 재인식,세제와 금융 등 과감한 정책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업근로자에 대한 주택지원 및 교육기회확대,근로소득세경감 등 차등지원확대를 통해 제조업기피현상을 시정하고 첨단산업분야의 우수 이공계대학의 학과정원을 증원,고급기술인력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박장관이 보고한 주요 업종별 대책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 ▲2000년까지 업체당 1백만대씩 생산능력을 4백만대로 늘려 국제규모화 ▲소련ㆍ필리핀ㆍ페루 등에 현지조립공장 건설 추진 ◇가전 ▲고부가가치 신제품 및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전환 ▲시장특성에 맞는 디자인ㆍ독자상표ㆍ시장개발 강화 ◇컴퓨터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대형 첨단기술개발사업의 범국가적 추진 ▲소프트웨어하우스,설계전문회사와 하드웨어업체의 계열화 촉진 ◇반도체 ▲전략제품(D램)의 세계최고수준 유지 ▲주문형 반도체산업의 활성화 및 고기능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 추진 ◇조선 ▲연간 선박건조량 현재 3백40만t에서 2000년에는 5백40만t으로 증대 ▲연간 도크회전율 현재 3.5회전에서 2000년에는 일본수준인 5회전으로 확대 □주요 산업별 경쟁력 ●업종 세계시장점유율 수 출 증 가 율 88 88 89 90 자동차 3.7% 37.1% ­38.2% ­32% 가 전 9.9% 43.6% ­8.0% ­10% 컴퓨터 1.2% 62.9% 8.6% 3.2% 통신기기 2.0% 46.2% 3.1% 6% 반도체 14.0% 50.6% 30.8% 17.6% NC공작기계 0.7% 35.1% 41.2% 24.2% 섬 유 8.1% 27.1% 7.3% ­0.9% 철 강 4.5% 7.5% 9.6% 5% 조 선 29% ­7.3% ­17.0% 70.1% ('90) 석유화학 4.0% ­9.7% 78.9% 34.2% ('89) 신 발 16.3% 34.2% ­5.6% 23.1% ('87) ●업종 기 술 수 준(선진국:100) 자동차 설계기술 80,생산기술 95 가 전 조립ㆍ생산 80,기타는 50∼60 컴퓨터 하드웨어 50,소프트웨어 20 통신기기 조립ㆍ생산 80,기타는 30∼50 반도체웨이퍼가공,고속ㆍ고집적기술 취약 NC공작기계 단순복사개발단계,정밀도ㆍ내구성 부족 섬 유 화섬 75,염색 50,면사ㆍ제직 65 철 강 보통강:동등,특수강:취약 조 선 설계ㆍ관리 70,생산기술 75 석유화학 범용제품:동등,신소재분야:매우 취약 신 발 이탈리아 다음으로 우위
  • 농민연금ㆍ작물보험제 조기도입/당정

    ◎수입개방 대비,「10년계획」 추진/제네바에 협상지휘본부 설치/정부 정부와 민자당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따른 농산물시장개방에 대비,농수산물 수입개방 보완대책 10개년계획(91∼2000년)을 만들어 국내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농민연금제와 농작물보험제 등 농어민복지정책을 조기에 도입,확대해 나가고 쌀ㆍ콩ㆍ과일ㆍ축산물등 개방후에도 수입농산물과 경쟁이 가능한 품목을 선정해 경쟁력을 높이도록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정부와 민자당은 4일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강보성 농림수산부장관과 당측에서 우루과이라운드대책 특위(위원장 한승수의원) 및 국회 농림수산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당정협의는 이날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보조금감축과 완전개방에 10년 정도의 유예기간이 주어질 것으로 보고 이 기간중 국내농업의 구조를 개선해 경쟁력을 갖추기위한 농수산물 수입개방보완 대책 10개년계획을 수립,추진키로 방침을 결정했다. 또 농산물시장이 완전개방될 경우 경쟁가능한 품목에 집중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쌀ㆍ콩ㆍ과일 등 개방유예가 가능한 품목의 품종개량과 기술혁신 ▲사과ㆍ배 등 과일류와 백합ㆍ장미 등 화훼류 및 돼지ㆍ닭 등 축산물의 기술개발과 생산비 절감,품질고급화등 경쟁력 향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액보상ㆍ작목전환ㆍ생산조정 등 보완대책비는 예산에서 우선적으로 확보,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농민연금제 및 농작물보험제의 조기도입은 물론 농어촌생활환경의 개선과 의료보험ㆍ학자금 지원확대 등 사회보장적 차원에서의 복지정책을 적극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제네바에 이 협상의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협상팀에 농림수산부와 농촌경제연구원 전담요원이외에 전문변호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 내년 예산 27조 수준/올해보다 19%선 증액

    ◎경제기획원/예상세입 28∼29조 계상/2조가량은 지방자치단체에 이관 내년도 일반회계 본예산규모는 27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내년의 예상세입을 28조8천억원 내지 29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2조원 가량을 중앙정부의 세입에는 계상되지 않는 지방양여세 형태로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고 나머지 27조원 선으로 일반회계 본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이승윤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같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본예산이 27조원 선으로 확정될 경우 올해 본예산 22조6천8백94억원보다 19%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당초 「세입내 세출」 원칙을 견지,총 28조∼29조원 규모로 예산을 짤 계획이었으나 지방양여세 도입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중앙정부의 세출규모를 27조원 선으로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예산편성 방침은 지방양여세 형식으로 일반회계 규모만 줄였을 뿐 실질적으로는 29조원 선의 예산확대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어서 국회심의 과정에서 예산의 편법적 운용을 둘러싼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올해 재정투융자특별회계의 세입으로 계상한 국민주 매각대금 1조7백50억원과 석유사업기금 5천2백억원등 총 1조5천9백50억원이 증시침체와 중동사태로 결손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일반회계에서 보전해주기 위해 2차 추경예산안을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추경에는 재특결손금의 보전과 함께 광주보상금 1천2백억원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지방양여세 도입과 관련,중앙정부의 예산편성기능과 소요예산을 지방정부에 이관하는 대신 양여세 특별회계를 신설,지방도로및 군도 건설,상수도확장 등 특정 목적에만 사용토록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농촌부흥세를 목적세로 신설, ▲농업관련 연구개발 강화 ▲국산 농산물의 수요개발 확대 ▲농민 복지시책 대폭확충 ▲농가의 조세감면 확대 ▲농업재해보상및 재해보험 지원확대 등을촉구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과 관련,정영의재무부장관은 13일 내년 세입규모는 28조4천억원 수준으로 추계되나 경제기획원측이 1조원이 더 많은 29조4천억원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기획원이 요구하고 있는 추가세입규모 1조원은 어려운 실정이며 새해의 경기와 물가수준에 따라서는 5천억원 정도는 추가세입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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