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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력발전소 소재 8개 시군 “탈석탄 정책, 피해지역 지원해야”

    화력발전소 소재 8개 시군 “탈석탄 정책, 피해지역 지원해야”

    충남 당진·태안 등 공동건의문 전달‘지원 특별법 제정’ 등 실질적 지원 필요 충남 보령시와 강원 동해시 등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8개 시군이 정부의 탈석탄 정책 추진에 따른 지역 내 일자리 감소와 경제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충남에서만 2036년까지 14기의 화력발전소가 폐기되면 20조 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 감소 등 지역경제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이 17일 ‘화력발전소 시·군 행정협의회(당진·보령·옹진·태안·동해·삼척·하동·고성)’를 대표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에는 정부의 탈석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력발전소 소재 지역의 피해와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담하는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실현을 촉구했다. 화력발전소 폐지지역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 지원 근거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충남도에 따르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는 29기가 보령·당진 등 충남에 있고. 경남 14기와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에 2기 등이다. 2019년 11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지를 결정한 정부는 ‘제10차 전력 수급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충남 14기·경남 10기·강원 2기·인천 2기)를 폐기할 계획이다. 도는 충남 내 화력발전소 폐지로 향후 지역 내 생산 유발 금액 19조 2000억 원과 부가가치 유발 금액 7조 8000억 원, 취업유발 인원 7600명 등의 감소를 예상했다. 김동일 시장은 “화력발전소 소재 지역민은 국가 전력공급을 위해 수십 년간 미세먼지·석탄 분진 등의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국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폐지지역지원법을 제정한 독일은 2038년까지 400억 유로(약 53조 원)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전환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운용 중이다.
  • 한미일 공조 강화에… 뒤로 밀린 남북 메시지

    한미일 공조 강화에… 뒤로 밀린 남북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의 15일 광복절 경축사는 날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한미일 안보 협력과 한미·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지만 남북 관계 관련 메시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이 이날 경축사에서 북한에 대해 직접 언급한 대목은 “정부는 또한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발언 정도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반국가세력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며 자연스럽게 북한 공산 체제를 비판하는 데도 경축사의 많은 부분을 할애한 모양새가 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을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북한에도 ‘담대한 구상’을 전격 제안하며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송배전 인프라 지원, 항만·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등 윤석열 정부의 대북지원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국가안보실은 6개 경제부문 지원책으로 구성된 ‘담대한 구상’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내용과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북 메시지는 현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 구축’, ‘북한 주민의 민생 증진’에 좀더 방점을 찍었다. 이마저도 공적개발 원조, 국제개발 협력, 우크라이나 지원책 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밝힌 뒤에 언급돼 기타 글로벌 현안보다도 우선순위가 밀린 모양새가 됐다. 이처럼 북한 관련 메시지가 줄어든 것은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이 전혀 호응하지 않고 있고 당장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한일 관계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한미일 협력 강화에...줄어든 남북대화 메시지

    한미일 협력 강화에...줄어든 남북대화 메시지

    “담대한 구상 흔들림없이 가동…압도적 힘으로 평화 구축” 윤석열 대통령의 15일 광복절 경축사는 날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한미일 안보 협력과 한미·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지만 남북관계 관련 메시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이 이날 경축사에서 북한에 대해 직접 언급한 대목은 “정부는 또한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발언 정도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반국가세력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며 자연스럽게 북한 공산 체제를 비판하는데도 경축사의 많은 부분을 할애한 모양새가 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을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북한에게도 ‘담대한 구상’을 전격 제안하며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송배전 인프라 지원, 항만·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등 윤석열 정부의 대북지원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국가안보실은 6개 경제부문 지원책으로 구성된 ‘담대한 구상’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내용과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북 메시지는 현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 구축’, ‘북한 주민의 민생 증진’에 좀 더 방점을 찍었다. 이마저도 공적개발 원조, 국제개발 협력, 우크라이나 지원책 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밝힌 뒤에 언급돼 기타 글로벌 현안보다도 우선순위가 밀린 모양새가 됐다. 이처럼 북한 관련 메시지가 줄어든 것은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이 전혀 호응하지 않고 있고, 당장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한일관계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분당 흉기 난동 사건’ 20대 뇌사 피해자…엿새 입원비만 1300만원

    ‘분당 흉기 난동 사건’ 20대 뇌사 피해자…엿새 입원비만 1300만원

    ‘분당 흉기 난동 사건’으로 뇌사 상태에 놓인 20대 여성 피해자의 입원비가 엿새간 13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지원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건 피해자 A씨와 그의 가족이 처한 상황을 알렸다. 이 의원은 “6일 입원 1300만원, 아주대 응급 외상센터에서 만난 최원종 사건의 피해자, 뇌사 상태에 빠진 스무살 여학생의 부모가 보여준 병원비”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명 치료를 선택한 피해 학생의 부모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병원비가 들지 짐작도 어렵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이라며 “해당 학생이 들어놓은 보험도 없는 상태인 데다가 가해자와의 민사소송은 까마득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왜 이들의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줘야 되느냐고 말하는데 이런 일은 나나 그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아닌가”라며 “최소한 피해자 가정의 생계가 곤란해지지 않도록 하는 보상 정도는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서 검찰의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은 연 5000만원이고, 상대방(최원종) 보험사가 지급할 보상금은 1500만원 수준인데, 이마저도 센터 측과 중복 지급이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중복 지급도 이런 경우는 허용해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검찰청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범죄 피해자 1명이 당한 범죄 피해 1건에 대해 연 1500만원, 5년간 총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가 지급된다. 이 의원이 언급한 지급 한도보다 더 적은 수준이다. 한편 경찰은 앞서 이번 사건 피해자 보호팀을 편성해 운영 중인 가운데 A씨 가족을 대상으로 전담요원을 투입, 관련 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의 상황을 살피는 일대일 전담요원을 투입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며 “범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을 피해자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원종이 몰던 차량에 치인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또 A씨 등 13명이 다쳤다. 뇌사 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는 A씨를 제외한 부상자 12명 중 7명이 입원한 상태이며, 나머지 5명은 내원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지난 10일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충남 등 5개 시도 ‘석탄화력 발전소’ 특별지원 한목소리

    충남 등 5개 시도 ‘석탄화력 발전소’ 특별지원 한목소리

    5개 시도, 17일 국회서 특별법 제정 토론회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충남 29기폐기 때 생산유발 19조2000억원 감소 등독일은 5조6000억원 지원…한국과 대비 충남도 등 석탄 화력 폐지지역 5개 시도가 폐지지역의 지원기금 조성과 대체 산업육성 등을 위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만큼 전력 자립도가 높은 지역의 전기료 혜택 등의 ‘지역 거리 차등 전기요금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도는 오는 17일 국회에서 경남도·강원도·인천시·전남도 등이 공동주관하고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시·서천군)이 주최하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보령·당진 등 충남에 있다. 나머지는 경남 14기와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에 2기 등이다. 2019년 11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지를 결정한 정부는 ‘제10차 전력 수급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충남 14기·경남 10기·강원 2기·인천 2기)를 폐기할 계획이다. 하지만 폐기지역을 위한 대안이 없어 폐기지역의 경제와 일자리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도는 충남 내 화력발전소 폐지로 향후 생산 유발 금액 19조 2000억 원과 부가가치 유발 금액 7조 8000억 원, 취업유발 인원 7600명 등의 감소를 예상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의 올해 내 본회의 통과 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의 △지원기금 조성 △대체 산업육성 △규제자유특구 특례 △지역주민 우선 고용·지역기업 우대 △교부세 지원·조세 감면 등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화력발전소 시·군 행정협의회(보령·옹진·태안·동해·삼척·하동·고성)를 대표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탈석탄 화력 정책에 따라 2020년 1월 ‘유럽 그린 딜 투자계획(EGDIP)‘을 확정하고, 폐지지역 등에 2030년까지 1000억 유로(약 134조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폐지지역지원법을 제정한 독일은 2038년까지 400억 유로(약 53조 원)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전환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운용 중이다. 앞서 도는 인천·강원 등 5개 시도와 간담회를 열고 내년 6월부터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달리 정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시행에 따른 자구책을 논의했다. 도는 전력 자립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전기료 혜택과 기업 유치 등에 이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요금제 도입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생산 전력 53%는 다른 지역에 송전하지만 이 과정에서 도민들은 온실가스·미세먼지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실효성의 요금제 도입을 목적으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부 제안 등에 나설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군산항 통관장 신설… ‘병목’ 넘는다

    인천·군산항 통관장 신설… ‘병목’ 넘는다

    정부가 해외직구 상품 등 전자상거래 화물의 신속한 통관(수출·수입·반송)을 위해 12월까지 인천항과 전북 군산항에 새로운 통관장을 짓는다. 현재 해외직구 통관 물량의 99%가 인천과 경기 평택 세관에 집중돼 생기는 ‘통관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정부는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세제도’의 진입 장벽을 더 낮추기로 했다. 보세제도란 입항한 수입 원재료를 관세를 매기지 않은 상태로 보관·운송에 이어 제조·가공 후 수출을 허용하는 제도다. 관세청은 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통관 물류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통관 물량을 분산하고자 권역별 전자상거래 통관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경인권에는 12월까지 인천항에 ‘해상특송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인천 물류센터는 시간당 1만 3000건 이상의 통관 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서해안권에는 12월까지 군산항에 ‘해상특송통관장’을 새로 짓는다. 군산 통관장은 최근 연평균 69%의 증가율을 보이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의 통관을 전담한다. 영남권에서는 부산을 일본발 전자상거래 해상특송화물의 수출입 통관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세청 측은 “해외직구 물품의 통관 지연 발생을 차단하면 추가 물류·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통관 거점 육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의 통관 애로 해소를 통한 수출 확대와 함께 중계무역 물품을 임시보관하는 국내 보세창고 제도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보세제도는 외국 물품에 대해 관세 징수를 유보한 상태에서 운송·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관세법상 제도로 외국의 원재료 활용 비중이 높은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일종의 수출 세제 지원책이다. 중소기업을 위해 시설·장비를 공유하는 공동 보세창고 제도도 신설된다. 현행 최대 1년인 중계무역 물품의 보관 기간을 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해외직구 통관 ‘병목 현상’ 해소한다… 인천·군산항에 통관장 신설

    해외직구 통관 ‘병목 현상’ 해소한다… 인천·군산항에 통관장 신설

    정부가 해외직구 상품 등 전자상거래 화물의 신속한 통관(수출·수입·반송)을 위해 12월까지 인천항과 전북 군산항에 새로운 통관장을 짓는다. 현재 해외직구 통관 물량의 99%가 인천과 경기 평택 세관에 집중돼 생기는 ‘통관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정부는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세제도’의 진입 장벽을 더 낮추기로 했다. 보세제도란 입항한 수입 원재료를 관세를 매기지 않은 상태로 보관·운송에 이어 제조·가공 후 수출을 허용하는 제도다. 관세청은 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통관 물류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통관 물량을 분산하고자 권역별 전자상거래 통관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경인권에는 12월까지 인천항에 ‘해상특송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인천 물류센터는 시간당 1만 3000건 이상의 통관 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서해안권에는 12월까지 군산항에 ‘해상특송통관장’을 새로 짓는다. 군산 통관장은 최근 연평균 69%의 증가율을 보이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의 통관을 전담한다. 영남권에서는 부산을 일본발 전자상거래 해상특송화물의 수출입 통관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세청 측은 “해외직구 물품의 통관 지연 발생을 차단하면 추가 물류·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통관 거점 육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의 통관 애로 해소를 통한 수출 확대와 함께 중계무역 물품을 임시보관하는 국내 보세창고 제도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보세제도는 외국 물품에 대해 관세 징수를 유보한 상태에서 운송·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관세법상 제도로 외국의 원재료 활용 비중이 높은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일종의 수출 세제 지원책이다. 중소기업을 위해 시설·장비를 공유하는 공동 보세창고 제도도 신설된다. 현행 최대 1년인 중계무역 물품의 보관 기간을 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해서는 물동량과 관계없이 보세창고 신규 특허를 허용한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무차별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위한 조례 제정안’ 발의

    김동욱 서울시의원, ‘무차별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위한 조례 제정안’ 발의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적 공격을 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위협을 일으키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예방, 서울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무차별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안은 무차별 범죄에 관한 법률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 전국 최초로 무차별 범죄에 관한 정의 및 무차별 범죄로 큰 피해를 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해 서울시민의 안전 환경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인 지원을 마련하고자 발의된 것이다”라고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무고한 시민들을 정당한 이유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무차별 공격해 큰 피해를 보아 정신적인 두려움을 넘어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라고 언급하며 “아무 이유 없이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며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최근 일어난 무차별적 공격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가해자를 규탄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무차별 범죄 가해자의 인권은 존중될 필요가 없으며, 조속히 상위법령에서 강한 처벌 규정이 마련되어 피해자분들의 억울함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조례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안은 무차별 범죄에 관한 정의 및 신고체계와 지원사업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으며,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유기적인 무차별 범죄 예방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 발의됐으며, 관련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 새만금 잼버리 완주한다…대표단 회의 결과 152개국이 참여 결정

    새만금 잼버리 완주한다…대표단 회의 결과 152개국이 참여 결정

    온열환자 속출로 중단 위기에 처했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오는 12일까지 완주한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대표단 회의 결과 참가국 155개국 스카우트 대표단 중, 미국·영국·싱가포르를 제외한 152개국이 행사 참여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각국 대표단이 회의 결과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동안 지적된 문제에 대해선 상당 부분이 개선됐고, 직접 참가자들을 만나본 결과 개선을 실감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면서 “물론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면서 “교통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세계 잼버리 대회 안전 관리와 원활한 진행을 위한 지원책도 설명했다. 한 총리는 “국토교통부는 기존 배치된 쿨링버스 130대 외 104대를 추가로 배치했고, 국방부는 1124평 넓이의 그늘막·캐노피 64동을 설치했다”면서 “샤워 시설 등 편의 시설 청결 유지를 위해 오늘부터 700명 이상의 서비스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인력과 관련해 의사 28명, 간호사 18명, 응급구조사 13명, 행정지원 인원 9명 등을 추가 투입했고 연세 세브란스 병원, 서울대병원 등 민간 의료 기관에서도 의료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김경 서울시의원, 국내가사도우미 생존 위협…오세훈 시장 외국인가사도우미 숙소비·교통비·통역비 등 지원”

    김경 서울시의원, 국내가사도우미 생존 위협…오세훈 시장 외국인가사도우미 숙소비·교통비·통역비 등 지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제안해 사회적 논의가 시작된 외국인 가사도우미 사업이 올 연말부터 서울시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가사·육아서비스 이용자는 아이를 키우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이다. 정부가 인증하는 기관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기관이 배정한 가정에 노동자가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임금은 내국인과 같이 최저임금을 모두 보장해주며, 추가로 서울시가 예산 1억 5000만원을 지원해 외국인의 숙소비, 교통비, 통역비 등을 외국인에게 지원해준다. 그러나 현재 국내 가사도우미들은 생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6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가사근로자 29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이들의 월 평균 수입은 112만원에서 64만원으로 약 43% 급감했다고 밝혔다. 그중 74%는 방문 가정이 줄었다고 답했다. 주민 A씨는 “경기가 좋지 않아 가사도우미를 더 이상 쓰지 않고 가족이 가사를 분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가사도우미의 경제적 어려움은 정부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지급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가사노동자협회가 회원 113명에게 물었더니 12명(10.6%)만 지원금을 받았고 미지급자 중 31.3%는 소득 감소 기준에 미달이었고, 22.9%는 소득 감소를 증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가사근로자들은 급여를 현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6.7%는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가사와 육아를 지원하는 아이돌보미 또한 비슷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는 총 3659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는데, 2022년 기준 449명의 아이돌보미를 신규로 채용했으나, 395명이 퇴직해 신규 채용자의 숫자에 맞먹을 정도로 일을 그만두고 있는데 그 이유는 처우가 굉장히 열악한 상태”라며 “교통비 지원도 되지 않아 하루에 두세 집에 가면 시간당 5000원도 되지 않는다는 아이돌보미분들의 호소에 지난 회기에 아이돌보미 교통비 지원을 서울시에 증액 요구했으나 서울시는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가사서비스를 산업과 복지 측면에서 중요한 분야로 여긴다. 일본과 홍콩은 노동관계법에 가사근로자를 포함하고 있고, 미국은 2010년 가사근로자의 지위를 인정하는 특별법을 제정했다. 유럽은 대개 정부 주도로 가사서비스 시장을 관리한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가사서비스 바우처를 발급하고 이용금액의 30~50%를 세액공제 해준다. 기업이 바우처를 구입해 직원 복지를 위해 제공할 수도 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중년 여성 노동 대기층이 두텁다며 실제 많은 중년분이 청년들 못지않게 구직활동 중이라고 설명하며, 중년여성 일자리는 찾기가 힘들고, 가사에 전념하느라 경력이 단절돼서 자신에게 마땅한 일을 찾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자녀들을 양육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사·육아도우미를 선택하는 것인데 이것마저도 사회적 인식과 급여수준 측면에서 선택의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번 외국인가사도우미 사업이 자칫 국내 중년 여성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돌봄 시장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설명하며 “우선 가사·육아 도우미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보통의 직업군으로 만듦과 동시에 국가의 공공서비스로 확대하여 지원함으로써 안정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든든한 보육지원책으로 출산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외국인가사도우미 시범사업에 대해 “당장 필요하니까 외국에서 싼 가격으로 사람들을 들여오려는 행태는 너무 근시안적 정책 설계”라고 비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입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강화, 비상 상황 교육 공백 최소화해야”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입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강화, 비상 상황 교육 공백 최소화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7일에 열린 ‘초등교사 사망 및 교원 폭행 사건 교육청 현안 보고’에서 교육현장의 민원 대응을 반영한 신입 교직원 연수프로그램 강화 및 학생의 교육 공백 수습대책 등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보고 회의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및 관할 지원청 교육장, 학교 교감 등 교육 관계자가 출석해 서이초등학교 교원 사망 사건과 신강초등학교 교원 폭행 사건에 대한 경위 파악 및 대응 논의가 이뤄졌다. 이 의원은 “이번 사건 대응에서 교육청 재난안전과의 안전총괄 역할이 미흡했다면서, 핫라인 구축 등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다시 한번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유가족과 동료 교원, 학부모, 학생들에 대한 심리·정서 회복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교육 정상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 초기 대응에서 SNS나 커뮤니티 상에서 무분별한 가짜 뉴스가 명예훼손 피해 등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면서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과 사건 대처를 통해 불미스러운 추가 피해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신입 교직원에 대한 소통 강화와 특수 유아교육 분야의 사각지대 해소 방안 마련, 학생들의 교육 공백 해소 등 집행기관과 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고 시대를 반영하는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특허 등록료 10% 인하… 20년 만에 수수료 개편

    발명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특허 등록료를 인하하는 등 특허수수료 체계가 20년 만에 개편된다. 특허청은 27일 특허 등록·유지 부담을 낮추는 내용의 개정된 ‘특허료 등의 징수규칙’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특허수수료 가운데 발명가·기업에 가장 부담이 큰 특허 등록료가 일괄 10% 인하된다. 인하 조치로 연간 400억원의 등록료 수입 감소가 예상되나 특허 보유 및 권리화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책으로 상표 출원·등록단계 수수료를 1개 류당 1만원씩 인하한다. 또 11만 3000원, 5만 3000원인 상표와 특허의 이전등록료가 각각 65%와 25% 인하돼 실용신안·디자인과 동일(4만원)해진다. 다만 사용하지 않는 상표·상품을 등록해 타인의 권리취득 및 상표선택 범위를 제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 지정상품 개수를 20개에서 10개로 축소한다.
  • 가업승계 땐 300억까지 증여세 10%… 20년간 나눠 낸다

    가업승계 땐 300억까지 증여세 10%… 20년간 나눠 낸다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승계 시 증여세 저율과세 혜택을 받는 대상이 확대되는 등 가업승계에 따른 세 부담이 완화된다. 서민·중산층의 생계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과 주택청약저축의 소득공제 한도는 확대되고, 전통시장 및 문화비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상향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에서 중소기업과 매출액 5000억원 미만의 중견기업이 가업승계를 할 때 증여세율 10%의 저율과세가 적용되는 대상을 현행 증여재산가액 60억원 이하에서 300억원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부연납 기간도 5년에서 20년으로 늘린다.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의 소득공제 한도는 현행 연 300만~1800만원에서 600만~2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소득공제 대상 주택가격도 5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상향한다.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인하 시 적용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의 기한 역시 2024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 정부는 전통시장 및 문화비에 지출한 신용카드 등의 사용 금액 소득공제율을 올해 말까지 10% 포인트 상향한다.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내년 한 해 동안 30%에서 40%로 올린다.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오는 10월부터 면제한다. 맥주·탁주 주세율을 물가상승률과 연동하던 제도를 개선해 법정세율의 30% 범위에서 탄력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기업 투자와 고용, 내수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지원도 마련했다. 영상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상향하고 시설투자·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국가전략기술’에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다.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의 감면 기간은 7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외국인 기술자와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적용 기한은 각각 2028년 말, 2026년 말까지 연장한다. 비수도권에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재정·세제 지원, 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세제 지원도 신설한다. 특구 이전 기업에 대한 양도세 등 과세 특례, 특구 창업 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감면 등을 지원책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올해 세법 개정에 따른 세수 효과는 ‘-4719억원’”이라고 밝혔다.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자녀장려금(CTC)을 자녀 1인당 최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느라 5300억원,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확대로 642억원, 이자 상환 소득공제 확대로 220억원이 감소하고, 수입 배당금 익금불산입 규정 합리화로 1751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기준 누계 총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줄어드는 등 올해 세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감세안 입법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경제 상황이 어려울 때는 세금 부담을 줄여 소비와 투자 여력을 확보하도록 하는 게 맞지 세수가 부족하다고 세금을 더 거두는 정책은 타이밍상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 베베숲 물티슈, 집중 호우 피해 지역 위해 기부행렬 동참

    베베숲 물티슈, 집중 호우 피해 지역 위해 기부행렬 동참

    7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베베숲이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과 경북 이재민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 긴급구호 물품으로 약 2000만원 상당의 물티슈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충북과 경북 지역에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경제계가 이재민 돕기에 나서며 다양한 지원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베베숲의 긴급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과 경북 수해 지역의 현장 구호 복구 작업과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으로 시그니처 블루 물티슈 6500팩을 전달했다. 베베숲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보신 충북과 경북 지역의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구호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며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외면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과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엄마와 아기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모토로 베베숲에서 매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 공헌활동 ‘SAFE-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결혼자금 1억 추가 공제’ 수저론에 기름 붓나…“집값 부담 커” vs “새로운 계급 기준될 것”

    ‘결혼자금 1억 추가 공제’ 수저론에 기름 붓나…“집값 부담 커” vs “새로운 계급 기준될 것”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 개정안’ 핵심 내용 중 하나인 ‘혼인 증여재산 1억원 추가 공제’ 관련해 청년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증여세를 내지 않고 부모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결혼자금 상한은 2014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된 이후 10년 가까이 같은 금액이 유지됐다. 이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왔다. 세제 개편으로 과거 10년 동안 직계존속 기본공제 5000만원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결혼할 때 총 1억5000만원까지 비과세로 증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본은 결혼자금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1000만엔(약 9000만원)까지 증여세를 공제한다. 기재부, 2023년 세제 개편안 발표일본은 1000만엔까지 증여 비과세“신혼부부 혜택 못 받던 부부에 필요” 청년들은 증여세 공제기준 상향에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우선 집값 부담 완화에 도움이 돼 찬성하는 의견이 있다. 오는 11월 결혼하는 김소현(27)씨는 “신혼여행 등 결혼식 준비비용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조절 가능하지만 집값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면서 “증여세 기준 상향은 결혼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집값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기존 신혼부부 지원 정책 대상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새로운 지원이 될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결혼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신혼부부 지원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한모(26)씨는 “증여 재산이 전혀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혼부부는 기존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부 합산 소득 등이 신혼부부 지원책의 수혜 기준을 넘는 부부에겐 공제 한도 상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결혼을 세 달 앞둔 양태웅(29)씨도 “다양한 신혼부부 전용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어서 증여의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일각 “혼인·출산 장려 효과 미미할 것”재산 있는 사람만 혜택…‘대물림’ 우려 증여세 피하는 탓에 실효성 낮을 수도 그러나 증여할 재산이 없는 부모와 자녀에겐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증여세 공제는 재산이 있는 사람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부의 대물림으로 ‘금수저’와 ‘흙수저’를 나누는 수저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1월 결혼한 배모(29)씨는 “1억원이 추가된 공제한도를 부모가 도와주는 최소치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공제 한도가 신혼부부에게 새로운 사회적 계급의 기준으로 여겨질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정부 의도와 달리 혼인·출산 장려 효과도 미미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조모(26)씨는 “최대 1억 5000만원 세금 공제는 출산율이나 혼인율을 높이려는 목적 대비 너무 적은 금액”이라면서 “이것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결혼을 3개월 앞둔 윤모(28)씨는 “이미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증여세를 피하는 방법이 횡행한 상황에서 한도 상향은 무의미하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유튜브나 포털 사이트 등에 ‘증여세 피하는 방법’을 검색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고 현금을 증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게시물이 많다. 미혼 자녀 등 다른 가구 형태와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어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구성원 류모(27)씨는 “동성부부나 사실혼 관계 등 다양한 동거 형태로 지원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23년 세법개정안] 가업승계 세부담 완화… 전통시장·문화비 소득공제율↑

    [2023년 세법개정안] 가업승계 세부담 완화… 전통시장·문화비 소득공제율↑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승계 시 증여세 저율과세 혜택을 받는 대상이 확대되는 등 가업승계에 따른 세 부담이 완화된다. 서민·중산층의 생계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과 주택청약저축의 소득공제 한도는 확대되고, 전통시장 및 문화비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상향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에서 중소기업과 매출액 5000억원 미만의 중견기업이 가업승계를 할 때 증여세율 10%의 저율과세가 적용되는 대상을 현행 증여재산가액 60억원 이하에서 300억원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부연납 기간도 5년에서 20년으로 늘린다.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의 소득공제 한도는 현행 연 300만~1800만원에서 600만~2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소득공제 대상 주택가격도 5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상향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소득공제를 받는 납입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린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비과세 적용 기한은 2025년 말까지 2년 연장한다.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인하 시 적용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의 기한 역시 2024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 정부는 전통시장 및 문화비에 지출한 신용카드 등의 사용 금액 소득공제율을 올해 말까지 10%포인트 상향한다.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내년 한 해 동안 30%에서 40%로 올린다.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오는 10월부터 면제한다. 맥주·탁주 주세율을 물가 상승률과 연동하던 제도를 개선해 법정세율의 30% 범위에서 탄력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업 투자와 고용, 내수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지원도 마련했다. 영상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상향하고 시설투자·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국가전략기술’에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다.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의 감면 기간은 7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외국인 기술자와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적용 기한은 각각 2028년 말, 2026년 말까지 연장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물품 구매 시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 등을 환급하는 ‘사후면세점’의 혜택도 확대한다. 비수도권에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재정·세제 지원, 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세제 지원도 신설한다. 특구 이전 기업에 대한 양도세 등 과세 특례, 특구 창업 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감면 등을 지원책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출산·보육수당의 비과세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0~6세 영유아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 700만원을 폐지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산후조리 비용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연 200만원 한도) 요건도 현행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한다.
  • 8월부터 특허등록료 10% 인하…20년만에 특허 수수료 전면 개편

    8월부터 특허등록료 10% 인하…20년만에 특허 수수료 전면 개편

    발명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특허 등록료를 인하하는 등 특허수수료 체계가 20년만에 개편된다. 특허청은 27일 발명가·기업의 특허 등록·유지 비용 부담을 낮추는 내용의 개정 ‘특허료 등의 징수규칙’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수수료 가운데 발명가·기업에 가장 부담이 큰 특허 등록료를 일괄 10% 인하해 권리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특허 등록료는 특허를 처음 등록하거나 등록된 권리를 계속 유지할 때 부담하는 수수료다. 그동안 개인·중소기업 등에 한해 등록료 일부를 감면하는 정책이 시행됐으나 일괄 인하는 20년만에 처음이다. 인하 조치로 연간 400억원의 등록료 수입이 감소가 예상된다. 특허청은 등록료 인하로 특허 보유 및 권리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책으로 상표 출원·등록단계 수수료를 1개 류당 1만원씩 인하한다. 출원 수수료는 6만 2000원에서 5만 2000원, 설정 등록 수수료는 21만 1000원에서 20만 1000원, 갱신 등록 수수료는 31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된다. 또 각각 11만 3000원, 5만 3000원인 상표와 특허의 이전등록료가 65%, 25% 인하돼 실용신안·디자인과 동일(4만원)해진다. 다만 사용하지 않는 상표·상품을 등록해 타인의 권리취득 및 상표선택 범위를 제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 지정상품 개수를 20개에서 10개로 축소하고 추가시 1개당 2000원의 가산금을 부과키로 했다. 권리 범위 확대를 위해 도입된 ‘특허분할출원제도’가 출원상태 지속 및 심사처리지연 수단 등으로 작용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누진적 가산료를 부과한다. 현재는 분할횟수에 관계없이 요금이 동일했지만 앞으로는 5회 이상시 최대 5배의 가산료를 내야 한다. EU·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인 특허 심사청구료를 일정부분 현실화해 출원 남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구항이 11개이고 도면(40면 기준) 포함된 특허의 심사청구료는 66만원(기본료 14만 3000원+청구료 48만 4000원+출원료 3만 3000원)이다. 반면 EU는 255만원, 미국 524만원, 중국 191만원, 일본 203만원 등이다. 특허청은 기본료를 14만 3000원에서 16만 6000원, 청구료를 1항당 4만 4000원에서 5만 1000원으로 조정한다. 조정안 적용시 심사청구료는 76만원으로 15.2% 인상된다.
  •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챙긴다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챙긴다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 제2선거구)을 선임하고, 부위원장에는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구 제1선거구)과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을 각각 선임했다. 서울시의회는 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에 대해 주목하고 예방과 지원을 위한 통합적 체계구축과 이를 뒷받침할 행·재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총 13명의 위원으로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8월 25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서울시의 청소년 마음건강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구성(2023.6.23 특별위원회 구성안 가결)됐고, 제7차 본회의(2023.7.5 위원선임안 가결)에서 총 13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특별위원회는 2023년 7월 5일부터 2024년 1월 4일까지 6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심 위원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은 물질적·경제적 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정서적 결손 문제가 심화되고 있고, 청소년 마음건강과 관련된 지표들이 악화되고 있다”라며 “청소년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책과 마음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전문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전문가와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효과적인 예방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서울시 의회 차원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청소년 마음건강과 관련된 문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지원책도 분야별·사안별 대응에 편중되어 있어 청소년 마음 건강과 관련한 시책을 개선·정비·강화해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주목하고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요인과 학업, 가족, 친구관계 등의 문제를 전문가들과 깊이 분석하고 서울시와 교육청 등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마음건강 시책과 사업 등을 점검해 관련 조례 등을 정비하는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 ‘비수급 빈곤’·‘안락사’ 기획 탁월… 국방 등 전문기자 양성 고민을

    ‘비수급 빈곤’·‘안락사’ 기획 탁월… 국방 등 전문기자 양성 고민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64차 회의를 열고 7월 한 달간 나온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서울신문 창간 119주년 특별기획 ‘비수급 빈곤 리포트’가 개인 사례부터 구조적 원인, 대안까지 차례로 제시한 구성이 치밀했다고 평가했다. 심층 인터뷰와 친절한 용어 설명으로 풀어낸 ‘금기된 죽음, 안락사’ 연속 기사도 호평했다. 주요 이슈였던 ‘오송 참사’와 ‘새마을금고 사태’ 등의 기사에 대해서는 전문기자 양성을 통한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재희 변호사 3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연재된 ‘비수급 빈곤 리포트’는 기획보도 시리즈의 표본으로 기획력과 심층성, 구성의 완성도, 사회적 영향력 면에서 탁월했다. 독자 입장에서 기자들이 117개 기관과 접촉한 뒤 현장을 다니면서 지면을 한 땀 한 땀 채웠다는 게 느껴졌다. 개개인의 사연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구조적 원인을 잘 지적했고, 대안까지 모색한 기사의 구성과 짜임새도 훌륭했다. 특히 서울신문 보도 이후 사연자들이 받게 된 지원책, 빈곤 관련 복지 정책 변화 등에 관한 후속 보도가 충실했다. 허진재 이사 이번 달 보도에 기자들의 수고와 노력이 많이 들어갔다. 17일자 1면 ‘비수급 빈곤 리포트’ 4회 ‘발목 잡는 부양의무자 기준 의료·생계 급여서 폐지해야’ 기사에서 복지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설문조사로 제시한 대안을 높게 평가한다. 서울신문이 만난 16가구가 기초생활보장제도에 새롭게 편입된 것도 의미가 크다. 현장을 직접 목격한 기자들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은데 서울신문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기사에 의미를 더하려면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1년 후 정부 개선 계획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지적해 달라. 정일권 교수 스트레이트 기사에서 벗어나 기획 기사가 주를 이루면서 보도의 질이 높아졌다. 두 편의 기획 뉴스가 눈에 띈다. ‘비수급 빈곤 리포트’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현실을 상세하게 묘사해 살아 있는 기사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5일자 1면 ‘누가 제2 세 모녀 만드나’ 기사는 복지 담당 공무원이 잘못한 것처럼 제목을 붙였다. 내용을 읽어 보면 제도의 문제다. ‘누가’가 아닌 ‘어떻게’로 풀어 가야 한다. ‘금기된 죽음, 안락사’ 연속 보도도 사례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당사자들이 스위스로 떠나는 이유를 설명한다. 인터뷰 범위와 깊이까지 적절하게 이뤄졌고, 용어 풀이도 친절했다. 동의하기 힘든 부분은 12일자 8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기사다. 법안 발의보다 문제 자체가 중요한데, 특정 정당의 의원을 부각해 정쟁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 기획보도의 표본 보여준 ‘비수급’개인 사례·구조적 원인·대안 제시정책 변화 등 후속보도까지 충실 ‘안락사’ 시리즈 충격적이고 신선적극적인 지면 배치로 화두 던져한땀 한땀 발로 채운 신문 느껴져 ‘새마을금고’ 등 사실 전달에 그쳐재난·경제 등 전문성 더 키웠으면‘프리터족’ 기사 통계 자의적 해석 이재현 위원 10일자 1면 ‘여든넷, 마지막 해방’ 기사로 시작하는 ‘금기된 죽음, 안락사’ 시리즈는 주제 자체가 충격적이고 신선했다. 과도한 감정을 담지 않으면서 덤덤한 기사체로 사례를 전달한 부분도 긍정적이다. 존엄사와 안락사, 조력사망 등 헷갈리는 용어를 따로 정리했고 여러 국가의 조력사망 제도까지 확장해 설명했다. 독자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려는 의도가 보여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기사라고 생각했다. 단순 사건·사고 보도를 넘어 솔루션 저널리즘을 실현하려는 시도가 눈에 띄었다. 김영석 교수 안락사와 관련된 여러 사례로 죽음에 대한 인간 내면의 공포를 끄집어내 설명했다. 이런 기사를 사진과 함께 1면 전체에 배치하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적극적인 지면 배치로 던진 ‘한국 사회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이 인상 깊었다. 다만 여러 나라의 사례를 한꺼번에 배치해 보기 힘들었다. 한 면을 기획 기사로 채우면 기사 수가 적어진다. 특히 중요한 국제 뉴스가 줄어들기 때문에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최승필 교수 경제 기사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 10일자 9면 ‘“새마을금고도 금융위가 감독” 법 추진… 정부는 “상황 안정 우선”’ 기사는 사실 중심 보도에 그쳐 아쉬웠다. 과거 유사한 문제를 처리한 타 상호 신용 금고의 사례, 전문 감독 기관 개입에 대한 전문가 의견 등을 취재할 필요가 있다. 대구은행 관련 기사도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까지만 풀어냈다. 독자들은 지방은행과 전국 단위 은행의 구분 이유, 지방은행의 담당 영역, 전국 단위 은행으로 전환됐을 때 달라지는 금융 지원 서비스 등이 궁금하다. 주요 기사에 담긴 전문가 의견도 아쉽다. 예를 들어 ‘오송 참사’ 방재 대책을 두고 ‘미국 재난관리청 모델을 참고해야 한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소방당국 간 통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등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재난이나 경제, 국방, 과학 분야는 전문기자가 필요하다. 평상시 다른 기사를 쓰다가도 재난이 발생하면 나서서 기존에 없던 내용을 그려 낼 수 있는 기자를 의미한다. 그래야 전문가에게도 새로운 의견을 끌어낼 수 있다. 허진재 이사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을 다룬 3일자 12면 ‘사라진 핏덩이 캘수록 눈덩이’ 기사는 제목이 불편했다. 운율을 살렸는데 적절하지 않다. 이 사안은 모든 국민에게 충격을 준 내용이다. 사회적 약자 관련 기사는 독자보다 기사의 대상을 먼저 생각하면서 담담하게 전달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 당시 미국의 한 방송사가 팽목항에서 차분하게 보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마찬가지로 지면에서도 제목의 운율을 살릴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 정일권 교수 독자에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14일자 3면 ‘노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정부 “비용문제 등으로 당장은 어려워”’ 기사에서는 노조 측 주장의 구체적인 근거와 정부의 장기 계획을 동시에 제시해야 한다. 최저임금도 노사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도를 끝낼 게 아니라 후속 기사를 통해 해외 사례를 소개하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독자들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재현 위원 4일자 18면 ‘정규직보다 파트타임 선호하는 ‘프리터족 청년’ 늘었다’ 기사에서는 기자가 통계를 자의적으로 해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프리터족이 약 50만명인데, 이 수치로 기자는 청년들이 프리터족의 삶을 지향한다는 점이 통계로 입증됐다고 결론 내렸다. 아르바이트 생활을 계속하는 게 청년들의 능동적인 선택인지 의문이다. 프리터족이 증가한 원인을 구체적으로 짚고 현장에서 실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김영석 교수 전문기자 문제가 언급됐는데 중요한 지적이다. 오랜 기간 취재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기자를 길러 내야 한다. 선진국 수준에 맞는 기자 양성 시스템이 필요하다. 10년 넘게 축적된 지식과 시각을 담아 기사를 쓸 때와 아닐 때는 질적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기자가 사실을 넘어 전후 맥락을 종합해 전달하면 독자는 사안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 부분적인 개선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비수급 빈곤 리포트’는 보도 이후까지 전달하면서 기획보도 시리즈의 모범 사례를 보여 줬다. 지면 속 기사 배치는 아직 시각적으로 불편하다. 그림을 가운데 놓고 많은 글자를 작게 넣으면 읽기 힘들다. 신체 구조에 맞는 배치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주길 바란다.
  • 믿음 살리고 어민 살리고… 수협 ‘수산물 챌린지’ 기업과 함께 뛴다

    믿음 살리고 어민 살리고… 수협 ‘수산물 챌린지’ 기업과 함께 뛴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직접 나와 이같이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협이 기업과 협력해 수산물 시식회를 열고 임직원 등에게 구입 기회를 주는 식으로 이뤄진다. 첫 주자로 호반그룹이 나선 데 이어 다음달에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 여름철 보양 수산물을 제공하는 등 다른 단체의 참여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노 회장은 이날 행사 전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호반그룹이 수협중앙회의 요청에 가장 먼저 흔쾌히 참여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챌린지에 동참해 어려운 어민들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쟁에 따른 국민 불안심리 조장을 꼽았다. 그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지금보다 1000배 넘게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물이 흘러나왔다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수산물에서 방사능 오염 물질이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다만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정치적인 논리가 끼어들어 불안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우병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괴담의 경험을 생각해 보라”면서 “2008년 광우병 괴담이 확산돼 고깃집 사장님들이 가게 문을 닫았고, 2016년 사드 괴담이 퍼지면서 성주군 참외 농가들이 밭을 갈아엎는 등 피눈물을 흘린 일을 국민은 기억한다. 이미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세계적인 기관은 물론 많은 과학자들까지 안전하다고 검증했다. 2023년 대한민국에서 괴담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나도 오염수 방류에는 반대하지만 이제 방류를 앞두고 후속 조치를 준비해야 할 때다.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여야가 한목소리로 국민에게 알려 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원전 사고 직후에도 수산물 안전괴담 등 불안심리 조장 그만둬야수협, 공인 방사능 검증기관 신청2100억 들여 어업인 지원책 마련호반그룹, 소비 챌린지 첫 주자로 임직원 1000여명 갈치·전복 특식시식회·판매부스로 소비 활성화진천선수촌 등 단체 참여 잇따라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철저한 검증 절차를 내세웠다. 그는“방류가 시작되면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협은 정부와 함께 철저한 검사 체계를 구축해 신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산물들은 전국 230여개 위판장을 거친 뒤 유통되는 만큼 모든 위판장에 검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보증해 국민을 안심시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방사능 분야 공인 시험·검사 기관 지정을 신청해 놓았다. 노 회장은 또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즉시 정부,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언론 등을 통해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아무 문제가 없음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고도 했다. 다만 “벌써 소금값이 폭등하는 등 방류 초기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외에도 각종 어민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 사태에 대비해 약 2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1000억원을 투입해 유사시 수산물 가격을 지지한다는 방침이다. 포획한 수산물이 제때 안 팔리면 공급 증가로 수산물 가격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경영난을 겪는 지역 수협을 지원하는 데 쓸 예산으로 1000억원을 마련했다. 지역 수협은 수산물 위판이나 가공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데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면 경영 악화가 불가피하다. 소비 활성화 사업에도 100억여원을 쓴다. 수협은 하반기 예정된 지역 수산물 축제 30곳을 지원해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을 국민이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어업인들이 쓰는 정책자금을 유예하고 이자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금융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 단체가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를 꾸렸다. 전국 91개 수협조합장 대표와 ‘수산물 안전 캠페인 대책위원회’도 만들었다. 노 회장은 대책위원들과 전국 어촌을 방문해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 21일 이미 부산을 방문했다. 추석 전까지 수협이 있는 전국 모든 지역을 찾아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에 추가 건의할 사항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노 회장은 “모든 가정의 추석 식탁에 수산물이 오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이날 호반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임직원 1000여명에게 전복 버터구이, 갈치구이를 특식으로 제공했다. 또 사내 게시판과 현장 판매 부스에서 수산물을 소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954년생 ▲창신대 중국어학과, 창원대 행정대학원 졸업 ▲2015년 3월~2023년 1월 진해수협 조합장 ▲2023년 3월~ 수협중앙회장 ▲2023년 3월~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2023년 4월~ 수협재단 이사장 ▲2023년 6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분과위원장 ▲ 2023년 6월~ ICA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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