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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한 달여…경남 24명 중 19명 확보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한 달여…경남 24명 중 19명 확보

    경남도 등 전국 4개 지자체가 올 7월 본격 시행 중인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참여 병원 3곳이 전문의 19명을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필수의사제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면 급여 외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대상은 5년 차 이내 전문의 중 5년간 근무하기로 계약한 의사로 4개(경남, 강원, 전남, 제주) 지역에서 24명씩 총 96명을 뽑는다. 필수과목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다. 과별 채용 인원은 병원에서 정한다. 각 지역은 근무수당 외 지원책도 마련했다. 특히 경남도는 주거·교통·문화생활에 필요한 동행 정착금을 월 100만원 준다. 또 채용 의사가 6개월 이상 경남에 전입·거주하면 1명당 200만원씩 최대 800만원의 환영금을, 월 50만원의 미취학 자녀 양육지원금과 초중고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도는 경남 중·동·서부권 상급종합병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남서 채용된 의사 19명 중 9명은 올해 새로 채용된 의사이고, 10명은 기존 채용 인력이다. 도는 연말까지 목표로 한 의사 24명 채용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필수의료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시도”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를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수용요청을 입력하면 해당 응급의료기관(응급실)에 설치된 경광등이 자동으로 켜져 의료진이 환자 발생을 인지, 환자 정보를 확인해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선택하면 꺼지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심야 등 취약 시간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밀양시와 거창군에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신규 지정해 9곳을 운영한다.
  • [씨줄날줄] 월세 전성시대의 지원책

    [씨줄날줄] 월세 전성시대의 지원책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주택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반전세 포함) 거래가 105만 6898건으로 처음 100만건을 넘었다. 전체의 61.9%다. 2020년 40.7%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인 데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국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월세 비중이 64.1%다. 임대차 3건 중 2건이 월세다. 세입자는 ‘주거 사다리’인 전세를 선호하지만 상황은 반대다. 2020년 7월 말부터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5%)가 핵심인 임대차법이 시행되며 전세 매물이 줄었다. 집주인은 신규 계약 때 4년 치 인상분을 한꺼번에 반영했다.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세입자는 월세 시장으로 유입됐다. 올해 6·27 대출 규제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받는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가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었다. 다주택자는 아예 해당되지 않는다. 전세는 집을 담보로 한 개인 간 대출이다. ‘공인중개사’가 계약을 중개하지만 전세사기에서 보듯 안전하지 않다. 2023년 6월 전세사기 피해자법 제정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사건이 지금까지 3만 2185건이다. 40세 미만 청년층이 피해자의 75.4%다. 청년들은 자의 반 타의 반 월세를 산다. 세무플랫폼 삼쩜삼이 최근 월세 경험이 있는 465명에게 물은 결과 월세 세액공제를 모른다는 응답이 55.5%였다. 국민주택규모(85㎡) 또는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 총급여 8000만원 이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를 연말정산 때 회사에 내면 된다. 정부의 좋은 정책이 널리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인중개사협회가 중개업소들과 함께 정부의 월세 지원제도 안내에 적극 나서면 어떨까. 전세사기에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것을 사죄하는 차원에서. 현장에서 드러나는 미흡한 점들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정책은 논의가 활발할수록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담회...급식, 다문화아동 지원 논의

    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어린이집 원장들과 정담회...급식, 다문화아동 지원 논의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화성지역 어린이집 원장 16명과 이은진 화성시의원과 함께 정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급식종사자 처우 개선 ▲0~2세 영유아 급식비 지원 확대 ▲다문화 아동의 자존감 향상 방안 ▲보육교직원과 급식조리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급식종사자들의 업무 부담과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급식조리사의 급여가 현실과 맞지 않게 낮게 책정되어 있어 인력 확보가 어려우며, 이로 인해 급식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또한, 화성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자존감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활동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장 교사들의 처우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히며, 안정적인 근무 여건이 보육 품질과 직결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신미숙 의원은 “현재 유보통합 관련 주요 3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유아·보육 통합을 위한 사무 이관 기반 마련과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과 함께, 아동 정책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부모의 돌봄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급식 개선, 다문화 아동 지원, 교직원 처우 개선이 유보통합과 함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담회는 보육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신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차원의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단독] 6개월만 일해도 연차 15일…3년간 모아 장기 휴가 가능

    [단독] 6개월만 일해도 연차 15일…3년간 모아 장기 휴가 가능

    정부가 연차휴가 취득 요건을 현행 ‘재직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또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는 최대 3년까지 쌓을 수 있는 ‘연차저축제’도 추진한다. 직장인들의 쉴 권리를 강화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실근로시간을 줄인다는 취지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연차 일수 확대 ▲취득요건 완화 ▲연차저축제 도입 ▲시간단위 연차 도입 등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연차 확대 등은 사업주에게 부담을 주고 노사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대화를 거쳐 이르면 2027년 도입될 전망이다. 법이 개정되면 직장인들은 6개월만 일해도 최소 15일의 연차휴가를 얻게 된다. 사용하지 않은 연차는 3년까지 유효한 만큼 한꺼번에 쓸 수 있다(연차저축제). 또 하루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시간단위 연차). 아울러 근속연수에 따라 최소 15일이 주어지는 연차휴가 일수를 늘리고 휴가를 쓴 근로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는 내용도 명문화할 계획이다. 정부가 법 개정에 착수한 배경에는 한국이 OECD 평균에 비해 지나치게 오래 일한다는 문제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2023년 한국의 연간 근로 시간은 1872시간으로 OECD 평균 1742시간보다 130시간 길다. 하지만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51.0달러로 미국(83.6달러), 독일(83.3달러) 등 선진국들에 비해 낮다. 연차 일수를 늘리는 것도 한국의 연차휴가(15~25일)가 선진국보다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부족한 휴식이 직장인의 삶을 지치게 하고 있다”면서 “연차 휴가 일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랑스는 1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연간 30일을, 영국은 28일, 독일은 20일을 유급휴가로 보장한다. 미국은 연방 차원의 법정 유급휴가 규정이 없어 사용자와 근로자의 합의로 일수를 정한다. 일본은 근속연수에 따라 10~20일을 준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난임 치료 유급휴가를 2일에서 2030년 6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배우자가 유산하면 옆에서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유·사산 휴가’를 신설하고, 배우자가 임신 중일 때 남성 근로자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한다. 자영업자 육아수당 신설도 검토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연차 및 육아 지원 제도를 확대하면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 사업주 입장에선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대기업과의 격차가 심해질 수 있다”면서 “중소기업 지원책을 함께 마련해 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6개월 일해도 연차 15일… 3년간 휴가 모을 수 있다

    6개월 일해도 연차 15일… 3년간 휴가 모을 수 있다

    정부가 연차휴가 취득 요건을 현행 ‘재직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또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는 최대 3년까지 쌓을 수 있는 ‘연차저축제’도 추진한다. 직장인들의 쉴 권리를 강화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실근로시간을 줄인다는 취지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연차 일수 확대 ▲취득요건 완화 ▲연차저축제 도입 ▲시간단위 연차 도입 등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연차 확대 등은 사업주에게 부담을 주고 노사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대화를 거쳐 이르면 2027년 도입될 전망이다. 법이 개정되면 직장인들은 6개월만 일해도 최소 15일의 연차휴가를 얻게 된다. 사용하지 않은 연차는 3년까지 유효한 만큼 한꺼번에 쓸 수 있다(연차저축제). 또 하루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시간단위 연차). 아울러 근속연수에 따라 최소 15일이 주어지는 연차휴가 일수를 늘리고 휴가를 쓴 근로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는 내용도 명문화할 계획이다. 정부가 법 개정에 착수한 배경에는 한국이 OECD 평균에 비해 지나치게 오래 일한다는 문제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한국의 연간 근로 시간은 1872시간으로 OECD 평균 1742시간보다 130시간 길다. 하지만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51.0달러로 미국(83.6달러), 독일(83.3달러) 등 선진국들에 비해 낮다. 연차 일수를 늘리는 것도 한국의 연차휴가(15~25일)가 선진국보다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부족한 휴식이 직장인의 삶을 지치게 하고 있다”면서 “연차 휴가 일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랑스는 1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연간 30일을, 영국은 28일, 독일은 20일을 유급휴가로 보장한다. 미국은 연방 차원의 법정 유급휴가 규정이 없어 사용자와 근로자의 합의로 일수를 정한다. 일본은 근속연수에 따라 10~20일을 준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난임 치료 유급휴가를 2일에서 2030년 6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부인이 유산하면 옆에서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유·사산 휴가’를 신설하고, 부인이 임신 중일 때 남성 근로자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한다. 자영업자 육아수당 신설도 검토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연차 및 육아 지원 제도를 확대하면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 사업주 입장에선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대기업과의 격차가 심해질 수 있다”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함께 마련해 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전복값 36% 폭락… 해남·완도·진도 ‘전복 산업’ 붕괴 위기

    전복값 36% 폭락… 해남·완도·진도 ‘전복 산업’ 붕괴 위기

    전국 생산량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도의 해남·완도·진도 전복 양식 어가가 사상 최악의 가격 폭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양식 어민 상당수가 폐업을 고민 중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복 가격은 ㎏당 2022년 3만 9250원에서 지난해 2만 5000원으로 하락했고, 지난달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남군 양식시설 수는 6만 2278칸에서 5만 8044칸으로 줄었지만,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2003년 해상 가두리 양식 도입 이후 전복 생산량은 매년 늘었고, 양식기술 발달로 출하 주기가 1년 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공급은 폭증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고급 수산물 소비가 줄고, 가정 소비보다 외식 의존도가 높은 전복 특성상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더뎠다. 전남도 관계자는 “긴급 경영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소비 위축이 이어져 가격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연구원과 함께 양식 규모별 원가 분석, 판매 방식 개선, 생산원가 반영 거래 모델 개발 등 구조 개선 연구를 시작했다. 정치권도 소비 촉진에 나섰다. 해남군의회는 생산·유통 지원책 다양화, 면허지 감축, 정책자금 대출 상환유예 및 이자 보전, 어장 환경 개선 등을 담은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전남도·수협중앙회와 함께 전복 판촉행사를 열었다. 해남·완도·진도는 청정해역에서 연중 전복을 출하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다. 전복 산업은 수산물 가공·포장·유통, 관광·외식업까지 연계된 지역경제 핵심 축이다. 하지만 가격 폭락 사태가 장기화하면 어가 폐업, 일자리 상실, 가공업체 도산 등 ‘연쇄 붕괴’가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전복버터구이, 전복죽, 전복라면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 개발과 소포장·소용량 판매 확대, 라이브커머스·구독 서비스·레시피 콘텐츠 마케팅 등 젊은 세대 타깃 전략을 강조한다. 또 미국·유럽 프리미엄 해산물 시장 진출, 한류 음식 연계 레스토랑, 할랄 인증을 통한 중동 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 전략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복 가공품 장기 보관 및 냉동 기술 고도화는 수출 확대 관건으로 꼽힌다. 전남도 연구원 관계자는 “단기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산업 구조 혁신과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과원 이전 ‘대의’ 실현 촉구... 원장 면담하며 연내 완료 강조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과원 이전 ‘대의’ 실현 촉구... 원장 면담하며 연내 완료 강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파주3)은 13일(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과 면담을 갖고 파주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직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 논의을 논의하는 한편, 경과원 파주 이전의 연내 이전을 위한 신속한 실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용욱 의원은 경과원 파주 이전이 단순한 행정 절차의 의미를 넘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이어져 온 공공기관 이전의 ‘대의’를 계승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경기남부에 집중된 행정·경제 기능을 경기 북부로 분산하여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기도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중대한 과제라는 설명이다. 이용욱 의원은 그동안 경과원 이전을 위해 일선에서 꾸준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경과원 이전의 지역경제 효과를 분석하는 정책토론대축제를 개최해 이전의 가치를 공론화했으며, 파주시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2만 57명의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하며 신속한 이전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2025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경과원 이전을 위한 예산 38억 원을 반영·통과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이전의 가장 큰 걸림돌을 해결했다. 또한, 고영인 경제부지사 및 허승범 기조실장 등을 만나 수차례 경과원 이전 지연 사유와 대책을 점검해 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경과원이 파주로 이전하면, 지역 내 산업생태계 강화·기업지원 거점 확대·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북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과원 이전이 현장 구성원들의 희생 위에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노조의 우려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직원들의 원거리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관사 임차 및 주거지원비, 재택근무 및 탄력근무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와 파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경과원 직원 정착 지원책을 마련해야 하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직원 복지 예산 확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경과원 이전은 경기북부 발전과 도민의 균형발전 요구를 실현하는 핵심 과제”라며 “연내 이전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경기도·경과원·파주시가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임차 이전이 임시적인 행정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신축 이전을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 되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공식화해달라고 요청했다.
  • 김돈곤 청양군수 “환경부, 지천댐 결정 내려달라”

    김돈곤 청양군수 “환경부, 지천댐 결정 내려달라”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청양군이 지천댐 건설을 두고 주민 간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14일 환경부의 명확한 정책 결정을 촉구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댐 건설로 군민 여론 분열로 갈등이 심화해 고통받고 있다”며 “댐 건설 결정권을 손에 쥔 환경부는 댐 건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조속히 결정해 달라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해 신규 댐 건설에 대한 재검토 기조를 파악할 수 있으나 재검토 시기, 방법 등 환경부의 명확한 정책 방향을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댐 건설은 장기적 국가 사업지만 청양군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역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최근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양군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댐 건설 결정과 주민 생활 예산은 엄연히 별개”라며 “지천댐 건설 표명 지연을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것은 예산 독립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적 물 부족 문제는 공감하지만, 지역에 일방적 피해를 주는 댐 건설 반대 입장은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하수처리 시설 확대,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등 주민 피해 의식과 상실감 해소를 위한 7가지 지역 발전과 지원책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지난 5월 30일~6월 5일까지 설문조사 결과 76.6%인 1167세대가 ‘찬성’ 의견을 냈다.
  • 유영두 경기도의원, 광주시 보육정책 강화 정담회 개최

    유영두 경기도의원, 광주시 보육정책 강화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8월 11일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들과함께 ‘저출생 위기, 보육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정담회를 열고, 보육정책 강화 방안을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신유리회장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균형잡힌 수급 관리 체계구축,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그리고 광주시 인구정책과 연계한 공동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보육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2024년 7월부터 4개월간 출생등록이 월평균 183명으로 집계되어 전년대비 11.7% 증가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신회장은 “광주의 출생과 합계 출산율 증가 추세에 있다”, “보육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투자이자, 아이와 가족을 위한 안심 울타리”라고 강조했다. 정담회를 마치며 유영두부위원장은 “보육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국가적 투자”라고 말하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지원책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자체 운영 공공배달앱 부활하나

    ‘착한 배달앱’을 자처하며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용자 감소 등에 침체했던 지자체 공공배달앱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부의 소비쿠폰 등 정책 지원과 자치단체의 공격적인 마케팅, 수수료 상한제 도입 기대 등이 반영된 결과로 안착 여부가 주목된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일부 공공배달앱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거래액을 보면 전국 100여개 지자체에서 서비스하는 ‘먹깨비’는 전년 동기보다 377%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운영하는 ‘배달특급’은 132% 증가했다. 서울시에서 운영되는 ‘서울배달+땡겨요’도 지난 1~5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69% 늘었다. 이에 각 지자체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에서 모두 쓸 수 있는 ‘광역형 공공배달앱’ 운영사를 모집한다. 낮은 중개수수료,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은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출범 2년여 만에 공공배달앱 ‘동백통’ 운영을 종료한 부산시는 지난달 말 ‘땡겨요’를 운영하는 신한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 재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등 추가 부담 없이 땡겨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6월 공공배달앱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데 이어 공공배달앱 할인쿠폰을 확대 발행(5억 4000만원 상당)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울산시는 울산페이(지역화폐)와 울산페달(공공배달앱)을 통합했고 충북도는 공공배달앱 입점 소상공인에게 배달비를 지원했다. 업계에서는 공공배달앱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장기적인 정책 개발·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허정훈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 센터장은 “단기성 쿠폰 발행이나 지자체별 정책은 민간배달앱과의 경쟁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전국 공통 공공배달앱 개발 또는 국민 생활 플랫폼과 연동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배달앱 내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하고 카드수수료, 배달비, 홍보 광고비 등을 아우르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지역 주민 보듬는 강북구…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 보습제 지원

    지역 주민 보듬는 강북구…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 보습제 지원

    서울 강북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L20 코드) 진단을 받은 만 12세 이하 아동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3개의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당해연도 진단서 또는 처방전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수급자증명서(해당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건강보험 관련 서류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구는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중 희망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예방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높은 호응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보습제 지원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아들이 편안하게 생활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저귀를 지원하고, 산모의 건강상 이유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조제분유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안양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보육환경 개선 정책정담회 개최

    문형근 경기도의원, 안양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보육환경 개선 정책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8월 11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백성희 회장 등과 함께 민간어린이집 관련으로 정책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한 어린이집 노후된 CCTV를 교체·보완하여 아동학대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영유아 안전확보와 보안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노후된 CCTV 교체·보완 지원과 더불어, 교사의 업무 부담 완화와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하반기 대체교사 예산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필요성 등 2025년 다양한 정책 제안에 대해논의됐다. 문 위원장은 “어린이집 CCTV는 아동 안전과 학대 예방을 위한 중요한 장치”라며 “노후 장비 교체·보완를 하고, 대체 교사 확보를 위한 지원 반영 방안을 경기도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육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바다 반도체 김’ 충남도,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바다 반도체 김’ 충남도,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베트남 박람회서 100만 달러 수출협약287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진행 충남도의 바다 반도체로 불리는 ‘김’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SECC)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호찌민 식품박람회’에서 도내 3개 기업이 287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00만 달러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20여 개국, 1000개(한국기업 99개 사)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김 가공업체 3개 사로 참가단을 구성했다. 곱창 조미김 상품이 주력인 ㈜별식품은 14건 256만 달러 수출 상담 중 1건 100만 달러를 실제 수출협약으로 이끌었다. 마른김을 주로 생산 중인 대양수산영어조합법인은 16건 15만 5000달러 상담 및 베트남(하노이) 현지 공장 설립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김 스낵 제품을 생산 중인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은 20건 15만 5000달러의 수출 상담과 김어포 스낵(베트남 원료 활용) 홍보로 현지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국내 농수산물 수출 품목 중 단일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수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9억 9700만 달러로, 2010년 1억 1000만 달러 대비 9배 성장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충남은 물김 생산량 점유율이 6~7% 수준에도 마른김과 조미김 중심으로 전국 수출액 19.5%인 1억 9500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도내 김 등 수산가공식품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수출을 뒷받침할 다양한 마케팅과 지원책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성과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착한 가격 업소에 전기요금 최대 25만원 지원

    목포시, 착한 가격 업소에 전기요금 최대 25만원 지원

    목포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43개 착한가격업소이며,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을 업소당 최대 25만 원 한도로 실비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상반기에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는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 업소에는 공공요금 지원 외에도 지정서와 인증 현판, 시청 누리집·SNS 홍보 기회, 운영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업체당 5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물티슈 등의 운영 물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해 신규 지정 업소에는 40만 원 상당의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의용소방대의 애로사항 청취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의용소방대의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8월 11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의용소방대원장들과 면담을 갖고, 의용소방대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장들은 사무실 운영에 필수적인 집기류 부족 문제와 현장 활동에 필요한 장비 확충 등을 요청하며, 안정적인 봉사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부위원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재난 대응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이라며, “대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집기류 구비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반드시 결과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 예방·진압, 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봉사조직이다. 평상시에는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재난 대비 훈련 등에 참여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최민호 세종시장 “기후에너지부 유치 논의 행정수도에 역행”

    최민호 세종시장 “기후에너지부 유치 논의 행정수도에 역행”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이어 신설될 기후에너지부의 호남 유치 논의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한다”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수부를 이전하고, 기후에너지부가 어디로 가는 식의 논의는 행정수도 자체를 형해화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기후에너지부를 호남에 유치하겠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당 대표가 된 후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행정수도에서 중앙부처가 나가면 살은 다 빠지고 해골만 남는 것과 뭐가 다르겠냐”고 기후에너지부 유치 주장을 비판했다. 이어 “지난번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 타 부처의 분산 이전은 없을 것이고, 다른 국가기관도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면서 “대통령이 세종에 있는 부처의 추가 이전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인식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조속히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한 뒤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 등 기관의 조속히 세종 이전을 요구했다. 최 시장은 “해수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세종시를 빠져나가면 1500억원대 경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소상공인 등을 위해 종합 지원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의협 “전공의 복귀 방안, 아쉽지만 긍정적…장관 사과 의미있어”

    의협 “전공의 복귀 방안, 아쉽지만 긍정적…장관 사과 의미있어”

    정부가 전날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기존에 근무하던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리를 최대한 보전해주는 방안을 발표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아쉽지만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의정 갈등 주무 부처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사과를 한 데 대해서는 “의미있다”고 했다. 의협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7일) 수련협의체에서 전공의 복귀 방안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책, 2025년 3월 군입대 전공의들의 수련재개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계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가 전역한 뒤 수련을 재개할 때, 이전에 근무하던 수련병원에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전날 서울 모처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함께 제3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전공의 복귀 방안을 확정했다. 사직 전공의가 기존 수련병원의 동일 과목·연차로 복귀하면 해당 병원 전공의 정원이 초과해도 수용하고, 군 미필 전공의들이 수련 후 입대할 수 있도록 입영 시기를 늦춰주는 것이 골자다. 의협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의정갈등 장기화로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장관으로서 정부의 책임을 자인하는 사과로서 의미가 있다”며 “(정 장관이) 신뢰 회복이 문제 해결의 시작임을 밝힌 만큼 의협과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의료인이 모두 공감하는 의료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같이 의료진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거나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진정한 의료 혁신은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장관은 전날 환자·소비자단체를 만나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1년 반 동안이나 지속되면서 많은 불편을 겪으신 국민과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월’…“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월’…“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강원도 영월군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보육, 돌봄까지 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영월군은 다음 달부터 8~12세의 둘째아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에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둘째아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에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오는 10월 문을 여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군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감면 혜택을 준다. 영월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는 이용요금(2주 기준 180만원)의 80%를 감면받는다. 특히 영월의료원에서 출산하면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산축하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이고, 산후 건강 관리비 100만원, 미숙아 의료비 1000만원, 선천성 이상아 500만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120만원도 지원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단계별로 이어진 맞춤형 보육과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시행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월을 만들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 이탈 막겠다고 너도나도 ‘현금 뿌리기’, 단기 생활 도움엔 ‘끄덕’… 정착까진 ‘갸우뚱’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 이탈 막겠다고 너도나도 ‘현금 뿌리기’, 단기 생활 도움엔 ‘끄덕’… 정착까진 ‘갸우뚱’

    이름 달라도 대부분 ‘현금성’ 지원올해 청년 지원 예산만 약 28조원지원정책에도 수도권 쏠림은 심화日·獨 등은 지역 일자리 연계 전략현금성 지원, 되레 청년 자립 방해청년 표심 겨냥 ‘수치’ 집착도 지적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겠다며 경쟁적으로 각종 지원금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실효성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구직활동비, 이사비, 출산축하금 등 명목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현금성 지원이다. 그러나 취업률 상승이나 지역 정착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각 지자체는 청년 유입을 위해 체크카드, 지역화폐, 현금 등을 통해 월 50만원 안팎의 ‘구직활동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쿠폰 형태로 지급한다. 대구시도 ‘사회진입활동지원금’ 명목으로 1회 150만원을, 경기도 역시 ‘청년기본소득’이라는 이름으로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 중이다. 명목은 대부분 ‘구직활동’ 지원이다. 청년 취업을 돕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복안이다. 정부가 올해 청년 정책 전반에 투입하는 예산은 28조원에 달한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은 여전히 심각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19~29세 청년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는 50만 4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처음 50만명을 넘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니트(NEET·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 비율은 18.3%로, 2014년(17.5%)보다 오히려 늘었다. 같은 기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11개국 가운데 니트 비율이 상승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다. 지원금에 대한 청년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전남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숨통은 트였지만 지역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결국 다시 서울행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경북의 한 소도시에서 농업 창업을 준비 중인 30대 B씨는 “초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도움은 됐지만 정착까지는 좀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기 생계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인 정착이나 자립으로 이어지기엔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이다.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우리 청년 정책의 구조적 한계가 더욱 두드러진다. 일본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독일은 학교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직업교육훈련제도(듀얼 시스템)를 통해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산업 기반과 연계된 장기 전략이 핵심이다. 청년 정착을 위한 노력에도 수도권 집중은 여전히 거세다. 통계청의 ‘2024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20대 청년은 서울 3만 6000여명, 경기 1만 3000여명, 인천 4000여명에 달했다. 반면 경남·경북·전북·전남·부산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매년 수천명씩 청년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 없이 지원금만 늘리는 정책은 한계가 명확하다고 말한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일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지원금만 주는 건 오히려 청년 자립을 저해할 수 있다”며 “결국 경쟁력 있는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지자체들이 정책의 실효성보다 ‘청년 유입 수치’에 집착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총선이나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청년층 표심을 겨냥한 ‘보여 주기식 단기 정책’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청년 문제가 정치적 수단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한마음혈액원’과 헌혈 활성화 방안 마련 정담회 개최

    김재훈 경기도의원, ‘한마음혈액원’과 헌혈 활성화 방안 마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8월 6일(수) 경기도의회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경기도의 헌혈 현황을 살펴보고, 헌혈자 예우 확대 및 헌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형진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광주4)과 노영준 광주시의원(국민의힘, 나)이 함께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발간한 [2024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도 경기도 헌혈률(인구대비)은 전국 헌혈률 대비 –3.9%로 낮은 반면 혈액원에서 경기도 관내 병원에 공급한 수혈용 헌혈 공급 수량은 전국 2위로 높아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헌혈 활성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재훈 도의원은 국가 혈액사업을 수행하는 국가기반시설로 의료기관에 혈액제제를 공급하며, 헌혈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헌혈카페 및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마음혈액원과 헌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유형진 도의원, 노영준 시의원과 함께정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마음혈액원 송미호 혈액사업본부장은 “헌혈카페 방문을 통해 헌혈자들로부터 안정적으로 혈액수급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헌혈카페 방문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념품 지급, 표창창 수여 등이 효과적인 방안이다”라며, “특히 한마음혈액원에서 운영하는 헌혈카페 중 광주시의 헌혈카페의 실적이 감소추세이며, 이는 타 시군과 비교했을 때 헌혈자 예우 및 지원이 저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형진 도의원은 “헌혈카페 운영 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 및 협조가 요구되는데, 31개 시군의 여력이 모두 달라 편차가 크다”라며, “재정자립도가 높은 시들의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지급하면서 헌혈자들의 헌혈을 장려하고 있는데, 반대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은 헌혈을 장려하고 싶어도 예산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경기도에서 이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노영준 시의원 또한 “광주시 조례에 따라 헌혈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가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시의 역할이 필요하며, 헌혈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헌혈 장려 조례」 및 각 시군의 관련 조례를 통해 헌혈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원할한 혈액 수급 및 공급이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헌혈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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