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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경 서울시의원,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데이터로 본 성동 상권, 이렇게 살린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데이터로 본 성동 상권, 이렇게 살린다”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28일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고객센터에서 ‘우리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부제:서울시와 동행하는 우리상권 정밀진단과 맞춤형 처방)’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구미경 의원을 비롯해 안영수 센터장, 이민수 실장, 박준선 센터장 등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과 상점가 상인회 관계자 및 상인 2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소개하고, 2부에서 성동구 주요 상권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동구 주요 상권 분석에서 ‘무학봉 상점가’는 모든 업종에서 점포수가 증가했으며, 30대 유동인구의 증가 추이가 뚜렷하였다. 전반적으로 매출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다른 상점가에 비해 소매업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십리도선동 상점가’의 경우 팬데믹 이후에도 유동인구가 크게 감소하지 않았으며, 최근 4~5년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매출도 2021년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당시장 상점가’는 유동인구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57.7%), 전 연령대가 고르게 증가하며 ‘뜨는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업종의 매출 규모가 높았고, 특히 외식업종에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책과 상점가별 특성에 맞는 경영전략방안에 대한 소개가 제시되어 참석한 상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구 의원은 “지역 상권은 지역경제의 핵심이자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오늘 세미나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실질적인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 상점가가 각자의 특색있는 모습으로 다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의원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점가별로 ‘야간 음식 문화 활성화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서울시 예산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금천구, 설 맞이 ‘땡겨요’ 4억원 발행

    금천구, 설 맞이 ‘땡겨요’ 4억원 발행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천땡겨요상품권’을 4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 앱 전용 상품권이다. 과도한 중개수수료로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낮추고 지역 사회에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당 20만원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금천구는 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땡겨요 앱으로 음식 주문 후 리뷰를 작성한 이용자가 대상이다. 2만원 이상 결제 시 서울사랑상품권 1만원, 4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다. 이와 별도로 다음달 3일 이후 결제 건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서울배달+땡겨요’ 결제 금액의 5% 환급을 추가로 제공된다. ‘땡겨요’ 앱에서는 ‘금천땡겨요상품권’ 외에 온누리상품권도 사용이 가능하다. 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배달앱과 금천땡겨요상품권을 연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지자체 최초로 독자 계획한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

    전북도, 지자체 최초로 독자 계획한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

    전북특별자치도가 29일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공식 제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한 것은 전국 최초다. 현재 국내 금융중심지는 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 두 곳뿐이어서 전북이 제3의 금융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중심지 예정 구역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다. 핵심 금융기관이 입주할 중심업무지구 0.14㎢, 연관 산업과 지원 시설을 배치할 지원업무지구 1.27㎢, 금융 인력의 정주 여건을 조성할 배후주거지구 2.18㎢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특히, 전북도는 이번 개발계획에서 자산운용, 농생명, 기후에너지 등 전북의 강점 분야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차별화된 금융 모델을 내세웠다. 서울의 종합금융, 부산의 해양·파생금융에 이어 전북 고유의 특화 영역을 구축해 국가 금융산업의 삼각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상반기 중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6월경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도는 심사 과정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정치권과 경제계, 도민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중심지 지정의 필요성과 국가적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방침이다.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지원이 뒤따른다. 금융기관 유치와 집적화를 위한 사업용 설비 설치 자금, 신규 채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이 지급된다. 법인세와 소득세는 3년간 전액, 이후 2년간 절반이 감면된다. 전북의 금융중심지 추진은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부터 시작됐으나 두 차례나 대선 공약에 포함됐음에도불구하고 실현되지 못했다. 도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정 신청을 본격화 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전북연구원과 함께 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약 9개월간 관계 부처와 전문가, 유관기관의 자문을 거쳐 초안을 마련했다. 이어 10~11월에는 20일간의 도민 의견 공모, 금융기관·전문가 간담회,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2월에는 도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전북은 그간 금융도시로서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글로벌 금융기관 16곳을 유치했고, 전국 최초로 핀테크육성지구를 지정했다. 이전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금융 교육 활성화 등 제도적 지원책도 갖췄다.
  • 민생경제 현장투어 김동연의 ‘달달버스’ 5개월 대장정, “달려간 곳마다 달라졌다”

    민생경제 현장투어 김동연의 ‘달달버스’ 5개월 대장정, “달려간 곳마다 달라졌다”

    31개 시군서 300여건 건의, 70% 완료·추진 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수원시 경기도청을 출발점으로 31개 시군을 모두 오간 강행군으로, 이동 거리만 3200㎞에 이른다. 그동안 총 6400여명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번 투어를 통해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했다. 단순한 방문이나 간담회가 아니라 현장에서 민원을 듣고 즉시 방향을 정해 실제 변화로 연결하는 ‘경청→소통→해결’ 방식의 도정 운영이 5개월 내내 이어졌다. 민생경제 현장투어 기간 김 지사는 지역마다 다른 현안을 듣고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수원시가 고민하는 북수원 지역 활용 문제, 평택 수출기업의 애로, 양주시에서 만난 청년들의 고민, 남양주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의료공백, 의정부의 평화공간, 시흥의 바이오클러스터까지 ‘달려간 곳마다 달라지는 변화’가 시작됐다. 28일 기준 경기도 집계 결과 민생경제 현장투어 중 나온 300여건의 건의 중 70%가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20일 달달버스를 타고 평택항 마린센터로 달려간 김 지사는 당시 미국과의 관세 문제로 우려가 깊었던 자동차·부품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을 낮춰달라”고 요청했고, 경기도는 불과 8일 만인 8월 28일 현장 수요 맞춤형 관세 피해 기업 지원 대책을 내놨다. 도는 도내 관세 피해 기업을 위한 특별경영자금 지원 대상을 기존 수출 중소기업에서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각종 수출 지원 사업 공고 시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8월 26일 양주시 청년 창업자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판매, 제조, 기술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대표들의 건의가 잇따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술력 중심의 대출·보증 방식 검토 ▲채용 인건비 지원 강화 ▲중앙정부 지원과의 중복 제한 재검토 등을 간부들에게 지시하며 “오늘 나온 이야기는 반드시 다시 답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담보나 3개월 매출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이나 잠재력으로 대출이나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을 신설해 9월 말부터 시행했다. 지난해 8월 27일 남양주시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는 왕숙지구 내 지방도 383호선의 도로구역 변경을 건의했다. 지방도 383호선이 카카오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 검토 부지를 지나고 있어 건축허가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도로구역 변경은 카카오 등 앵커기업의 적기 착공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였다. 이후 도는 남양주시, LH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12월 말 지방도 383호선 도로구역 변경 결정을 고시해 올해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4일 양평에서 열린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 주민설명회에서 김 지사는 “차질 없이 준비해 내년 2월에 착공하겠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들어가는 예산도 이미 정부, 양평군하고 합의를 봤다. 양평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습 정체를 빚었던 양근대교는 김 지사의 약속대로 2월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도 전역 생협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명문화(안양) ▲의용소방대 정기교육 주말 신설(시흥) ▲기술경연대회 경비 남부와 북부 동등 분배(연천) 등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됐다. 김 지사는 지난 28일 구리시에서 진행된 마지막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마친 후 “31개 시군을 달리면서 받았던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을 현장에서 해결했고, 남은 부분들도 빠른 시간 내 최선을 다해 해결하도록 하겠다”면서 “2월에는 다른 형태로 달달버스 시즌 2를 구상 중이다. 잘 만들어서 도민들과 경기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내 손으로 바꾸는 서울”… 시민제보가 이끈 서울시정의 변화

    서울시의회 “내 손으로 바꾸는 서울”… 시민제보가 이끈 서울시정의 변화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한 시민제보 총 551건의 처리결과를 시민들에게 통보했다. 이번 시민제보가 전년 대비 201.1% 증가(183건→551건)한 것은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해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등 시민들의 시정 참여 양상이 더욱 능동적이고 집약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시의회는 이러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정책 사각지대 발굴의 동력으로 삼아, 제보 내용의 공공성과 타당성을 중심으로 정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접수된 의견들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11월 4일~17일) 기간 동안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되어 시의원 의정활동의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됐다. 이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의원 질의(서면 포함)가 총 164건 이뤄졌으며, 단순 질의를 넘어 ▲월릉IC 램프 설치 착공 보류 및 주민 의견 수렴 재추진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행정 시정·권고 조치 ▲고립·은둔 중장년층 지원책 마련 촉구 등 행정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서울시의회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민 제보를 더욱 밀도 있게 의정 활동에 담아내기 위해 시민제보 처리 및 정책 환류 체계의 내실화에 나선다. 제보 접수 및 종료 시기를 앞당겨 의원들이 제보 내용을 분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검토 기간을 확보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와 서울시 관련 부서 간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 대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의정 지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호정 의장은 “시민제보가 1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서울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기대가 그만큼 높다는 증거”라며 “2026년에도 다양해진 시민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소중히 경청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유의미한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엔진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중소기업 50억원 융자 지원…연 0.8% 금리”

    금천구 “중소기업 50억원 융자 지원…연 0.8% 금리”

    서울 금천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융통을 돕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당 최대 1억원의 운전자금을 연 0.8% 고정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금천구는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융자 실행까지 걸리는 기간도 줄였다. 융자 가능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를 개선하고 신용평가 자료 제출 기한을 별도로 정해 심사 기간을 단축했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27일까지다.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내거나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G밸리 2·3단지 기업지원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락시장 도매법인·농민단체, 출하비용 보전사업 업무 협약 “농민과 상생 동반자”

    가락시장 도매법인·농민단체, 출하비용 보전사업 업무 협약 “농민과 상생 동반자”

    대아청과를 비롯한 가락시장 도매법인(공판장) 6개 사가 농민단체와 출하비용 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는 2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동화청과에서 ‘함께 가는 길,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고 ‘가락시장 도매법인·농협가락공판장-농민단체와 출하비용 보전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락시장 도매법인(공판장) 6개 사가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에 대해 경락 가격 하락에 따른 최소 유통비용을 보전해 도매시장 법인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농민과의 상생발전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출하장려금이나 출하손실보전금과 별도로 독립적인 재원을 확보해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항목은 ‘박스비’,‘운송비’등 출하 과정에서 농민이 직접 부담하는 비용들이 대상이다. 품목은 계절별 가격 변동성이 높거나 법인별 주력 품목 등을 고려해 각 법인과 공판장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가락시장지회와 농협 가락공판장은 이전에도 농민을 위한 공익적 활동을 해왔다. 대아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등 4개 사와 가락공판장이 각 2억원씩 매년 총 10억원의 가락상생기금을 조성해왔다. 현재 누적 금액이 30억원에 이르는 기금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협력해 생산·출하조직과의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전국의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조직(또는 단체)등을 위해 운용되고 있다. 가락상생기금을 통해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 시설 및 관리지원, 생산·출하자의 생산·활동 및 물류 효율화 개선 및 교육지원, 농산물 생산·출하자의 재해 피해 지원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 지난해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터전을 잃은 농민들을 위해 가락시장지회 4개 사와 농협가락공판장이 각 2억원씩 10억원의 성금을 조성했고, 피해 농가의 빠른 영농활동 복귀를 위한 농기자재 및 시설·장비 지원 등에 기금을 활용했다. 2008년부터 이어온 소외계층 대상 ‘김장나눔행사’와 2013년 시작한 저소득층 가구 및 건강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 제철 과일 지원 사업인 ‘얘들아 과일 먹자’는 도매시장법인의 공익 기능 수행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도 꼽힌다. 홍성호 가락시장지회장은“오늘 협약식은 농민의 출하 비용 보전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어내는 2가지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출하비용 보전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농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은“이번 협약이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들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매시장법인과 농민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생의 동반자”라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함께 짊어지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도 “출하 비용 보전사업은 농민·농촌을 위한 시의적절한 지원책”이라며 “최근 기후 변화와 관세 철폐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번 사업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매시장법인이 공익적 기능과 사회적 역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10% 혜택 받자”…설 맞이 강서사랑상품권 150억원 발행

    “10% 혜택 받자”…설 맞이 강서사랑상품권 150억원 발행

    서울 강서구는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구민의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 6일 ‘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땡겨요상품권’도 다음달 3일 발행한다. 강서사랑상품권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인당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받고 결제 후 돌려받는 환급 5%까지 총 1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서구의 음식점·미용실·약국·편의점 등 약 1만 3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한시적으로 시행된 국비 지원이 종료됐지만, 예산을 투입해 구민들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서구는 설명했다. 종전에는 매달 소규모로 발행돼 조기 매진되는 점을 개선해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평균 1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 1분기는 설 명절 소비를 고려해 15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오는 3일 오전 10시에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땡겨요상품권’ 4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구매 시 15% 즉시 할인과 5%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2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할인 쿠폰이 추가 제공된다. 최대 28%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땡겨요상품권은 1인당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주문 시 결제수단으로 ‘(신)강서땡겨요상품권’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생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든든한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파, 중기·소상공인에 320억 융자 ‘단비’

    송파, 중기·소상공인에 320억 융자 ‘단비’

    서울 송파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올해 총 320억원의 융자 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방식은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지원과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신용보증으로 나뉜다. 기업의 규모와 담보력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융자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매출 실적이 있으며, 은행 여신 규정상 담보 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2억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과 협력자금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하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연 1.5% 고정금리로 2월 2일부터 은행 사전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협력자금은 금융기관 대출 때 발생하는 이자 중 최대 2%를 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80억원 규모다.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총 20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시행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라며 “기업의 상황에 맞는 융자와 보증지원을 통해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구 차원의 기업지원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시민 요구 높아지면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시민 요구 높아지면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주민투표 가능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 회의에서 항구적인 법적·제도적 장치 없이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 비치면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면 시장은 시민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면서 “절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투표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중요한 민주적 절차의 과정”이라며 “대전이 통계와 수치상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데 실질적 효과가 없는 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요구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1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5극 3특’이라는 대통령의 공약 추진을 위한 쇼케이스, 선전용 홍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내놓은 법안이 미흡하면 시·도의회에서 재의결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국민의힘 이재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보장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행정통합이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담아내려면 중앙정부의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권과 자치권 이양을 담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16일 통합 특별시(가칭)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지원과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 등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전·충남에서는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제출한 ‘대전 충남 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 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 담긴 특례에 미치지 못한다며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 “지원 미흡” 반발… 행정통합 논의 ‘가시밭길’

    정부·여당의 가세로 급물살을 타던 행정통합 논의가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4년간 최대 20조원 지원 등이 담긴 정부 지원책이 발표됐으나 ‘기대에 미흡하다’며 지역 반발이 거세지고 지역 별 입장 차도 수면 위로 떠오른 양상이다. 대전·충남은 이미 시·도의회가 행정통합 의결을 마쳤지만, 여당이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제출하면 ‘통합을 재의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의회는 “4년간 한시적 재정 지원과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권한 이양이 빠진 지원책은 종속적인 지방 분권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명국 시의원은 지난 23일 대전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행정통합 지원책은 정치적 전리품을 가져가기 위한 ‘덫’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7월 의결 원안이 아닌 새 법안은 시의회 재의결을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9일 긴급 회동하고 재의결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기와집을 짓자고 했는데 초가집을 가지고 오면 재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며 “재정·권한 이양이 뒷받침되지 못한 형식적 통합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 강경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도 앞서 정부 지원안을 ‘우는 아이 달래는 사탕 발림’이라고 지적하며 주민투표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부산·경남은 28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포괄적인 권한 이양, 실질적 자치권 보장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향식 통합을 강조한 만큼 주민투표 시행 시기가 담길지도 주목된다. 주민 수용성 확대·서부 경남 소외 우려 등을 고려해 통합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지자체 명칭 등을 놓고 갈등이 불거졌던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시도지사-국회의원 간담회’를 열고 통합 광역지방정부의 명칭을 ‘광주전남특별시’로, 주청사는 무안의 전남도청으로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교육감을 선출하기로 했다.
  • 서울 강서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40만원 지원

    서울 강서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40만원 지원

    서울 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에 취약한 저소득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임차인이 가입한 보증기관이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이다. 이번 사업은 반환보증 상품 가입을 유도하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임차인이 보증기관에서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할 때 낸 보증료를 강서구가 환급해준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다만 외국인이나 주택 소유자, 법인 임차인 등은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연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19~39세 청년, 6000만원 이하인 청년 외 임차인, 75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다.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청년이나 신혼부부는 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그 외에는 보증료의 90%까지만 지원한다. 지난해 3월 31일 이전 가입자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이번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정부24나 안심전세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서구청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자격 심사 후 30일 안에 결과를 통지한다. 지원금은 통지 후 15일 이내로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이의신청은 결과 통지 후 30일 안에 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는 강서구민 1611명에게 보증료 억 3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예산을 5억 3000만원으로 확대하면서 약 2200명이 보증료를 지원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철 맞은 미나리...지자체들, 비닐하우스 불법영업 근절 나선다

    제철 맞은 미나리...지자체들, 비닐하우스 불법영업 근절 나선다

    미나리 수확 철이 다가오면서 지자체들이 비닐하우스에서 미나리와 술, 고기 등을 함께파는 불법 식당영업 근절에 나섰다. 지자체들은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판로확대라는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2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미나리 재배 농가가 많은 지역에서는 미나리를 출하하는 12월부터 2월 사이 비닐하우스에서 미나리와 고기, 술 등을 판매하는 불법 식당 영업 행위가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이에 요식업계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3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는 대구 동구청 앞 광장에서 미나리 비닐하우스 불법 영업 근절을 위한 집회를 열고 “합법적으로 영업하는 외식업소의 애꿎은 피해만 커지고 있다”고 반발했다. 지자체들은 불법 영업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매년 8만 명 이상이 찾던 양산의 대표 먹거리 축제 ‘원동 미나리축제’는 올해 무산됐다. 원동면주민자치위원회가 축제 개최를 위한 보조금 3500만원을 신청하지 않으면서다. 축제 기간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비닐하우스 식당 영업이 농지법과 식품위생법 위반이라는 비판에 몇년 전부터 임시 부스인 ‘미나리 타운’을 조성했지만, 접근성 등의 문제로 수익성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면, 대구 달성군은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불법 영업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영업을 접게 만들어 눈길을 끈다. 달성군은 지난해 1월부터 집중 단속을 예고하고 비닐하우스 영업 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했다. 불법 영업으로 인한 미나리 농가 이미지 훼손을 막으려는 조치라는 게 달성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미나리 판로 개척 지원도 병행했다. 작목반, 화원농협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거쳐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가락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에 ‘화원 미나리’라는 이름으로 미나리를 출하했다. 또 ‘미나리 소비촉진 판매지원 신규사업’을 추진해 수도권 판로 개척을 위한 물류비와 포장 박스 제작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달성군의 온라인 쇼핑몰인 ‘참달성’도 전면 개편하고 미나리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하는 등 온라인 유통·판매 채널도 확대했다. 그 결과 불법 영업을 이어오던 농가들도 영업을 접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동참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미나리 유통의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는 건 미나리 작목반이 주체가 돼 자생력 강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은행도 편의점도 ‘한파 쉼터’… “언제든지 쉬었다 가세요”

    은행도 편의점도 ‘한파 쉼터’… “언제든지 쉬었다 가세요”

    서울 면목역 광장 간이 천막 설치편의점 57곳·은행 192곳 등 지정쉼터 위치는 앱으로 찾을 수 있어누구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지정·운영하는 ‘한파 쉼터’가 진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로당이나 주민센터에 마련됐던 쉼터 공간이 은행, 편의점, 지하철 역 등 발길이 닿기 쉬운 곳으로 확대되며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월 기준 전국에서 운영 중인 한파 쉼터는 총 5만 3030개소다. 아직까진 경로당이 4만 5316개소, 주민센터 등 3289개소, 복지시설 2518개소 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종교시설(49개소), 특수근로자쉼터(40개소), 스마트쉼터(161개소) 등 새로운 형태의 한파 쉼터가 생겨나고 있다. 한파 쉼터가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으로 하나둘씩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중랑구 면목역 광장에는 매일 새벽 빨간색 간이 천막이 들어선다. 일거리를 기다리는 건설노동자를 위해 마련된 특별한 쉼터다. 노동자들은 이곳에서 매서운 칼바람을 피하고 따뜻한 음료로 목을 녹인다. 새벽 출근길에 나선 주민에게 온기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민간과 협력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 쉼터도 운영 중이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큰길타워빌딩 내 GS25 편의점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한파 쉼터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접근성이 좋은 민간 거점을 늘려가는 중이다. 편의점 57개소, 은행 192개소, 휴대전화 대리점 230개소 등이 한파 쉼터로 지정됐고 일부 교회 등 종교 시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은 역사 내 유휴 공간에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언제든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한파 특보 발효 시 쪽방, 고시원,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민간 안심 숙소’ 17곳에서 머물 수 있도록 숙박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찜질방과 목욕탕 등을 쪽방 주민을 위한 야간 추위 대피소로 운영한다. 한파 쉼터의 위치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고 있다. 행안부 ‘안전 디딤돌’ 앱이나 지방정부 홈페이지는 물론, 네이버·카카오·티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에서도 ‘한파 쉼터’를 검색하면 내 주변 쉼터를 안내받을 수 있다. 채여라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취약계층의 일상과 이동 경로를 고려한 맞춤형 쉼터는 한파로 인한 불편과 위험을 줄이고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 ‘통합특별시 20조원 지원’ 발표에…TK 통합도 다시 불씨

    정부 ‘통합특별시 20조원 지원’ 발표에…TK 통합도 다시 불씨

    사실상 무산됐던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는 모양새다. 정부가 행정통합을 통해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에 연 5조원씩 4년간 20조원의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이라는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당초 민선 9기 출범 이후 행정통합이 논의될 수 있게 준비하려 했으나,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 경북도, 정치권 등과 협의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20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회동을 갖고 행정통합과 관련한 논의에 나선다. 양측은 이날 통합 추진과 관련한 시·도 입장과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TK 행정통합에 다시 불씨가 붙게 된 배경에는 정부의 구체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약속이 있다. 정부는 최근 ▲통합특별시당 최대 20조원 재정 지원 ▲서울특별시 수준의 자율성 부여 ▲공공기관 우선 이전 ▲창업 중심 산업 활성화 등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정부가 지원하는 연간 5조원은 대부분 지방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포괄보조금”이라며 “우리가 요구해온 각종 특례만 좀 더 챙긴다면 대구·경북의 판을 바꿀 실질적인 대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위기에 강한 대구·경북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치권 인사들도 가세했다. 지역 최다선(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갑)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며 “이번 선거 전에 통합하지 못하면 최소한 4년 후인 다음 선거 전까지는 통합이 불가능하고, 그때는 이미 알짜 공기업, 알짜 국책사업이 모두 다른 지역으로 가버린 뒤인데 그때 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대구·경북의 대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도 “우리가 선례가 되어 행정통합의 표준을 정립하면, 대구·경북이 요구하는 추가 지원안을 정부가 거부할 명분은 사라질 것이고, 통합을 이룰 현실적 가능성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대구·경북리 통합을 이루는 차원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실속 있고 강력한 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은 통합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이양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추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다른 지역이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는 데 우리도 머뭇거려선 안 된다”면서도 “무늬만 통합이어서는 안 된다. 강원이나 전북특별자치도를 보면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이 얼마나 이양됐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가 말로만 지방분권을 외칠 것이 아니라 재정권과 행정 규제 권한을 획기적으로 넘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통합에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선거용 이벤트’라는 의심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경북지사 출마를 예고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현재 진행되는 이재명 정권의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론은 지방선거용 이벤트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없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은석(대구 동구갑) 의원도 이달 초 기자들과 만나 “통합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정부가 행정통합의 데드라인을 지방선거 전으로 정해놓고 막 밀어붙이는 건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시·도민 공감대 형성 이후 공적 조직이 효율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주호영 “TK 통합, 더 이상 지체해선 안돼…대결단 해야”

    주호영 “TK 통합, 더 이상 지체해선 안돼…대결단 해야”

    대구·경북(TK) 지역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갑)이 17일 “호남과 충청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 선거를 치르고 7월부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리도 같이 가야 한다”며 TK 행정통합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 전에 통합하지 못하면 최소한 4년 후인 다음 선거 전까지는 통합이 불가능하고, 그때는 이미 알짜 공기업, 알짜 국책사업이 모두 다른 지역으로 가버린 뒤인데 그때 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대구·경북의 대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권한대행, 그리고 대구시의회, 경북도의회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번에 골든타임을 놓치면 두고두고 그 책임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날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 연간 5조원, 4년간 무려 20조원을 지원하고 차관급 부시장 4명 등 서울특별시 이상의 지위와 자율성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의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주 부의장은 이를 두고 “행정통합은 우리 대구·경북이 가장 먼저 깃발을 들고 시작하지 않았나”라며 “우리가 설계도를 다 그리고 초안까지 다잡았는데, 정작 밥상은 남들이 먼저 받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20조원 재정 지원책에 대해 “올해 대구시 예산이 11조 7000억원 수준인데, 인건비와 복지비를 빼면 실제로 지역 발전에 쓸 수 있는 돈은 많지 않다”며 “20조원이면 지역 지도를 바꾸고 미래세대 먹거리를 통째로 만들 수 있고, 어려운 숙원인 공항 이전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규모”라고 했다. 그는 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던 과거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주 부의장은 “우리가 ‘이게 맞네, 저게 맞네’하며 세월을 보내는 사이 광주는 무등산을 먼저 국립공원으로 만들었고, 10년이나 사이 국비 650억원을 가져갔다”며 “이번에도 똑같은 우(愚)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우리가 머뭇거리는 사이 대전·충남이 치고 나가고, 광주·전남이 앞서가면 우리 TK는 영원히 변방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며 “다른 지역은 모두 항공모함 전략으로 나가는데 우리만 돛단배 전략, 갈라파고스가 되려고 하느냐”고 한탄했다. 한편,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주 부의장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 안산시, 시민 삶의 질 높이는 2026년 7대 정책 추진

    안산시, 시민 삶의 질 높이는 2026년 7대 정책 추진

    이민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도약할 때까지 행정력 집중” 경기 안산시가 새해 교육·복지·교통·안전·도시·산업 등 7개 분야에서 ‘시민 중심 행복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시민 체감형 행정 변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년안산시는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해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병역의무 이행 청년을 예우하는 지원사업도 펼친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안산시 거주 19~39세 현역병 및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시 문화 행사 초대·예우, 취업·창업 프로그램 연계,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제공한다. 복지기존에 지급하던 보훈 명예 수당을 확대 개편해 사망위로금 15만 원(기존)을 30만 원(개편)으로 두 배 상향하는 지원책을 편다. 지급 기준을 안산시 1개월 이상 거주에서 안산 거주(현재 기준)로 완화하며, 지급 시기 역시 매 분기 마지막 달에서 매월 지급으로 전환해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연간 20만 원을 지원해 사회복지사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 복지 현장의 높은 스트레스와 인력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만족도 향상과 이직률 감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통·안전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신규 편성해 관내 6~18세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에게 연간 8만 원을 경기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이는 기존 경기도 지원비(연 24만 원) 정책 금액과 합산 지급된다. 이에 따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정책 지원금은 연간 32만 원으로 늘어난다.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학업·문화 활동 참여가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이동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지원 범위는 수도권 대중교통 및 공유자전거로 한정한다. 도시·산업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이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인공지능 전환(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제조 인공지능(AI) 오픈랩·선도공장 구축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는 첨단 AI 기술을 지역 제조업에 접목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로봇직업 교육센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로봇 개발 및 공정 과정에 관심 있는 시민,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인력 양성도 지속한다. 로봇제어·공정자동화 등 인력 양성 트랙과 제조공정·자율주행로봇 기업 지원 트랙을 별도 운영해 로봇 산업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초등 입학부터 청년 취업, 보훈가족 지원, 첨단산업 육성까지 전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체감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안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는 그날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과 같이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그동안 미뤄 왔던 미국 수입 반도체의 관세를 조만간 부과할 수 있다고 함께 밝혔다. 반도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138억 달러(약 20조 2800억원)로, 전년 대비 28.4%나 늘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백악관은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내 제조를 유도하기 위해 반도체 및 그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다”고 했다. 포고문 외 더 많은 분야에 더 고율의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열어 둔 셈이다. 반도체 산업을 흔드는 위험 변수는 국내에도 적지 않다. 어제 서울행정법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승인이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소 산정했다며 환경단체 활동가와 지역주민 등이 지난해 3월 제기했던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법적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하지만 지역균형발전과 내란 청산을 명분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으로 옮겨야 한다는 정치권의 황당한 주장까지 고개 들고 있는 마당이다. 여기에 한전은 지난 13일 ‘하남 동서울 변전소 증설 사업’과 관련해 대체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변전소 부지가 지역 주민 반발과 이에 편승한 정치권에 떠밀려 오락가락 표류한다면 반도체 산업의 전력수요를 뒷받침할 전력망 확충은 그만큼 차질을 빚게 될 수밖에 없다. 정부가 중심을 잡아 줘야 한다. 첨단 전략산업이 안팎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 52시간제 등 규제 혁신은 물론 각종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
  •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과 같이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그동안 미뤄 왔던 미국 수입 반도체의 관세를 조만간 부과할 수 있다고 함께 밝혔다. 반도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138억 달러(약 20조 2800억원)로, 전년 대비 28.4%나 늘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백악관은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내 제조를 유도하기 위해 반도체 및 그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다”고 했다. 포고문 외 더 많은 분야에 더 고율의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열어 둔 셈이다. 반도체 산업을 흔드는 위험 변수는 국내에도 적지 않다. 어제 서울행정법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승인이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소 산정했다며 환경단체 활동가와 지역주민 등이 지난해 3월 제기했던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법적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하지만 지역균형발전과 내란 청산을 명분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으로 옮겨야 한다는 정치권의 황당한 주장까지 고개 들고 있는 마당이다. 여기에 한전은 지난 13일 ‘하남 동서울 변전소 증설 사업’과 관련해 대체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변전소 부지가 지역 주민 반발과 이에 편승한 정치권에 떠밀려 오락가락 표류한다면 반도체 산업의 전력수요를 뒷받침할 전력망 확충은 그만큼 차질을 빚게 될 수밖에 없다. 정부가 중심을 잡아 줘야 한다. 첨단 전략산업이 안팎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 52시간제 등 규제 혁신은 물론 각종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
  • 관악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5% 저금리’ 융자…총 35억원 규모

    관악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5% 저금리’ 융자…총 35억원 규모

    서울 관악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총 35억원 규모의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융자 금리는 연 1.5%로 유지했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1억원, 소상공인 5000만원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앞서 1993년 조성된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현재까지 총 880개 업체에 572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지 6개월이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부동산이나 신용 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기존에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이나 다른 기금 대출을 받아 상환 중이면 제외된다. 금융, 부동산, 숙박, 유흥·사행업 등 일부 업종도 제한된다. 신청하려면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융자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뒤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용담보 융자 신청자의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종합지원센터에서 별도로 담보 평가 절차를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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