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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청 ‘교권 변호사’ 직급 올려 뽑는다

    전남 지역 교사들의 인권 침해 사례가 증가 추세이지만 교권 전담 변호사가 2년째 공석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교권 전담 변호사를 통해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한 법률상담과 소송 관련 업무를 지원하지만 현재 전남과 전북교육청 2곳만 담당 변호사가 없는 상태다. 2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이 회복되면서 모욕·명예훼손,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하며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교권 침해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남에서는 2020년 60건에서 2021년 97건, 지난해 109건, 올해 178건으로 최근 3년 새 3배가량 급증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2월 이후부터 6급 상당의 연봉 6300만원을 지급하는 변호사 채용 공고를 수차례 냈지만 지원자가 없자 임시방편으로 법률지원단을 통한 전화상담과 서면 검토로 대체하고 있다. 컨설팅 비용으로 건당 10만원을 상담 변호사에게 지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임금 인상과 직급을 상향 조정하는 등 지원 조건을 변경해 조만간 채용 공고를 다시 내기로 했다. 기존 6급 대우에서 5급 상당과 임금을 최대 120% 지급하는 내용이다. 연봉은 7600만원 이상으로 숙소 제공, 직급보조비 등의 수당도 지원한다. 윤명희 전남도의원은 “직급과 임금 등 처우 개선을 통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법률 지원을 위한 인력 채용이 절실하다”며 “전문인력 채용과 더불어 교권 침해 발생 시 신속하고 다각적인 법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채용 규모 확대를 통한 권역별 인력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취업했어? 나 클럽 오빠야” 문자 보낸 면접관…항의하자 “농담”

    “취업했어? 나 클럽 오빠야” 문자 보낸 면접관…항의하자 “농담”

    최근 한 기업에 최종 합격했던 한 지원자가 면접을 진행했던 인사팀장으로부터 황당한 문자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한 기업에 최종 합격을 했다. 결과적으로 회사에 입사하지 않게 된 A씨는 입사 관련 문자를 나누던 면접관이자 인사팀장이었던 B씨에게 “또 보고 싶었는데”라는 문자를 받았다. A씨는 이에 답장하지 않고 문자를 삭제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 또 발생했다. 지난 18일 A씨는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취업할 곳은 잘 정했느냐”고 묻는 문자를 받았다. 발신인이 누군지 알 수 없었던 A씨는 “누구냐”고 물었고, “전에 클럽에서 만난 오빠”라는 답장을 받았다. A씨는 불쾌한 마음에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클럽에서 만난 오빠’라고 말한 사람은 바로 A씨의 면접관이자 기업 인사팀장 B씨였다. A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B씨는 “사적으로 걱정되고 궁금한 마음에 문자했다”, “번호를 모른다고 하니 농담한 것”이라며 장난이었다고 사과했다. A씨는 현재 이 사건을 고용노동청에 문의한 상태다. A씨는 사건반장에 “아직 회사 대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정확한 징계 내용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른 면접자들이 이런 피해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학계열 통합 모집… 희망 학부 100% 선택 가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학계열 통합 모집… 희망 학부 100% 선택 가능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총 110명을 모집한다. 공학계열의 경우 가군에서 별도의 학과 구분 없이 공학계열 통합으로 85명 선발한다. 인문사회는 가군에서 고용서비스정책학과 10명, 다군에서 산업경영학부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달리 미선발했던 고용 서비스정책학과를 가군에서 10명을 모집하고, 공학계열 지원자 수학 선택 응시자(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적용된 가산점은 폐지됐다. 2023학년도에 이어 공학계열은 통합모집(가군)으로 진행하며, 해당 입학생들은 입학 전 희망 학부를 자유롭게 선택 후, 2학년 진급 시 최종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2학년 진급 전까지 개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과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반영 방법은 수능 100%로 수능 4개 영역의 백분위를 반영 비율에 따라 계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로 평가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과학탐구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한다. 인문 사회계열은 국어 35%, 수학 20%, 영어 20%,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한다. 국어·수학·탐구는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고, 영어영역의 성적은 취득한 등급에 따라 1등급은 20점, 2등급은 19.5점, 3등급은 19점, 4등급은 18점으로 환산점을 부여하며, 5등급부터는 등급별로 2점씩 차감해 9등급은 8점으로 환산된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7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특성화대학 강점… 첨단융합학부 신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특성화대학 강점… 첨단융합학부 신설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49%인 914명을 선발한다. 모집군은 가군 158명, 나군 756명 등이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계열별로 수능 과목 반영 비율이 다르다. 인문계열Ⅲ는 국어 과목 반영 비율을 30%에서 35%로 높였고, 수학 과목은 30%에서 25%로 낮췄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도시과학특성화대학이기도 한 서울시립대는 2021년도부터 미래산업 분야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에 이어 내년도에는 자연계열Ⅰ에 첨단융합학부(정원 20명)가 신설된다. 학부생 20명은 모두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세부 전공으로는 융합바이오헬스전공(5명), 첨단인공지능전공(5명), 지능형반도체전공(10명)이 있다.이 외에 예체능계열 디자인학과(29명)도 올해부터는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올해부터 ‘기회균형전형Ⅱ’로 명칭이 바뀐다. 지원자는 지난해와 같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총모집인원은 102명이며 농어촌학생 34명, 특성화고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33명, 장애인 등 10명이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나군 인문·자연계열 내에서 모집인원 제한 없이 서류와 구술심사를 5:5로 반영해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모집 단위별로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6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고려대학교, 새로 생긴 ‘교과우수전형’서 440명 선발

    고려대학교, 새로 생긴 ‘교과우수전형’서 440명 선발

    서울캠퍼스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180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는 1118명, 교과우수전형으로 440명,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으로 247명을 뽑는다.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의 대부분 모집단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활용해 선발한다.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 실시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와 가정교육과·간호대학·체육교육과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각각 약 36%, 탐구영역은 약 29%의 비율로 반영된다.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 제외)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과학탐구(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영역은 약 31%, 수학 영역은 약 38%의 비율이다.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하며 국어 약 56%, 탐구 약 44%의 비율로 반영한다.2024학년도 정시에서 신설되는 교과우수 전형은 440명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2015학년도 졸업자(2016년 2월 졸업)부터 2023학년도 졸업예정자(2024년 2월 졸업) 중 학생부에 6학기 교과성적이 기재돼 있고 모집단위별 수능지정응시영역을 충족한 경우가 해당된다. 교과성적 반영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은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되며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가산한다. 탐구영역은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직업탐구는 특성화고교전형만 인정한다. 입학생은 제1전공 이외에 제2전공 또는 심화전공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기본전공과정을 이수하고 타 학과의 기본전공을 이수하는 이중 전공, 2개 이상의 학과가 융합해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융합전공, 학생이 직접 설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내 모집요강이나 고려대 홈페이지 전공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 10시부터 5일 17시까지다.
  • 성균관대학교,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 보장… 예체능계 모두 가군 모집

    성균관대학교,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 보장… 예체능계 모두 가군 모집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735명), 나군(833명), 다군(40명) 등 총 1608명을 모집한다. 의예와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글로벌융합학부를 포함한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개 과목),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의 수능 필수응시영역은 인문계와 같다. 하지만 탐구영역은 반드시 1개 과목 이상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별로 차이가 있다. 올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와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가 신설됐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 성균관대의 두 번째 계약학과다. 5학년 졸업 후 최소 채용 절차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소프트웨어(SW) 관련 사업부 입사가 보장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가군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다군에서 각각 30명, 10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다군을 최초로 선발한다.예체능계는 총 97명을 모두 가군으로 모집한다. 실기점수를 반영하고 실기시험은 다음달 15일과 16일에 예정돼 있다. 시험장은 다음달 10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나군, 다군에 한 번씩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단 동일한 군에서 서로 다른 모집단위를 중복 지원할 수는 없다.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정시상담 서비스도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운영된다. 입시설명회와 온라인 상담은 모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명지대학교,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 선택 시 10% 가산

    명지대학교,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 선택 시 10% 가산

    2024학년도 명지대 정시모집은 학부 또는 단과대학으로 모집하며 총 936명을 뽑는다. 수능 일반전형은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나·다군, 자연캠퍼스(용인)는 가·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 선발한다. 수능 일반전형은 수능성적(백분위점수)을 100%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사회 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이고 자연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다. 자연공학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영역을 선택할 경우 백분위 반영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주고, 수학 선택과목의 제한이 없다. 또 탐구영역에서 2과목 평균 점수가 아닌 상위 1과목 점수만을 반영한다. 수능 실기전형은 수능성적 60%에 실기고사 성적 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문캠퍼스의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자연캠퍼스의 디자인학부(영상디자인 전공), 스포츠학부(체육학·스포츠산업학 전공), 예술학부(영화 전공), 건축학부(건축학 전공)가 해당한다.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성악·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뮤지컬공연 전공)에서 실시하고, 수능 20%와 실기고사 80% 성적을 더해 뽑는다. 예술학부에서 수능으로 선발하는 영화전공 외에 실기를 보는 피아노·성악·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뮤지컬공연 전공은 모두 정시 다군에서 선발한다. 한편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과 학생부교과의 성인학습자전형, 특성화고등졸 재직자전형의 경우 수시모집 당시 해당 전형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수능 전형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 인원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다.
  • 부산 시내버스 기사 충원 절반 못 채웠다

    부산지역 시내·마을버스 업체가 운전기사 충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산시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부산시가 시내버스 업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역 시내버스업체들이 운전기사 718명을 채용하려 했지만, 49.3%인 354명을 충원하는 데 그쳤다.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 충원율이 2021년 73.0%에서 지난해 55.2%로 하락했다가 올해는 절반도 넘지 못했다. 업체들은 기존 인력이 추가 운행을 하거나, 퇴직자를 촉탁직으로 재고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버스 업체가 승객 안전을 위해 젊고 숙련된 운전자 선발을 원하지만, 젊은 층 지원자가 많지 않아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한다. 또 기존에는 마을버스에서 경력을 쌓고 시내버스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마을버스는 시내버스보다 구인난이 더 심각해 경력자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버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이 일한 만큼 수입을 올리고, 근무 시간 선택이 자유로운 택배나 배달업 등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며 “다른 일을 하다가 40, 50대에 버스 기사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시는 시내·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장노년 일자리지원센터, 교통문화연수원,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승무원 구인난에 대응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 교통안전공단과 교통문화연수원이 승무원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장노년 일자리센터를 통해 교육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만드는 게 목표다. 부산시 관계자는 “TF 참여 기관을 점차 확대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원하는 누구나 버스 승무원 양성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태극전사, 해병대 캠프 이틀째 “무적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

    태극전사, 해병대 캠프 이틀째 “무적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

    내년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정신력 강화를 위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틀째 다시 한번 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1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한 ‘원 팀 코리아 캠프’ 이틀째 훈련에서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조망하고 2024 파리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새벽 기상한 선수들은 오전 7시에 포항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펜싱 김정환, 구본길·오상욱, 체조 여서정, 양궁 강채영·최미선, 근대5종 전웅태, 육상 우상혁 등이 대표로 내년 올림픽을 향한 결의와 다짐을 전했고 동료 선후배들이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은 “펜싱만이 아닌 모든 국가대표 선수가 다 같이 와서 파리 올림픽 전에 결의를 다질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리 올림픽은 ‘무적 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유도의 김하윤은 “캠프에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와서 조금 더 강인한 체력과 승부욕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를 통해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과 최미선은 “캠프에 오게 돼서 뜻깊고, 남은 훈련이 기대되며 파리 올림픽 전에 정신무장을 하고 돌아가서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병대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여자 양궁 최초의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오전 훈련은 지원자에 한해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인 이함훈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 체험, 소형고무보트(IBS) 체험 등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해병대 정신에 밀리지 않는 국가대표 정신으로 무장해 훈련을 소화했다. 도쿄올림픽 체조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항저우아시안게임 역도 동메달리스트 김수현 등 여자 선수들은 수영장에서 이함, 입수훈련을 자원해 물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었다. 자발적으로 군가를 연습한 일부 여자 선수들은 ‘팔각모 사나이’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0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내년 국가대표 선수는 입촌하기 전 해병대에서 극기 훈련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실행됐. 2020 도쿄올림픽의 부진을 만회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의 정신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지적과 함께 당시 논란이 크게 일었지만 이 회장은 지난 14일 간담회에서 예스러운 방식의 해병대 캠프 프로그램이 아닌 도전과 단결, 성실, 명예정신 교육 및 고취에 초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 대한 위기감이 컸다. 이 회장은 “현재 흐름이면 파리에서 금메달 5~6개에 머물 수 있다. 펜싱이나 양궁 외엔 장담을 못 한다”면서 “이럴 경우 (종합 순위) 15~20위 사이에 놓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수단은 해병대와의 합동 구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병대가 된 태극전사들은 하루 뒤인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한다.
  • ‘숏컷’ 미스 프랑스에 갑론을박…“다양성” vs “전통 무시”

    ‘숏컷’ 미스 프랑스에 갑론을박…“다양성” vs “전통 무시”

    짧은 머리, 이른바 ‘숏컷’으로 미인대회에 나선 여성이 왕관을 차지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프랑스에서 벌어진 일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열린 ‘미스 프랑스’ 결선에서 이브 질(20)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질은 인도양의 프랑스령 섬 레위니옹 출신 부모를 둔 수학 전공 대학생으로, 짧은 머리가 돋보이는 참가자였다. 그러나 심사 결과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불만이 쏟아졌다. 더타임스가 ‘전통주의자’라고 칭한 이들은 심사위원들이 대회가 요구하는 미의 기준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심사 점수 중 50%를 차지한 대중 투표에선 질은 3위에 그쳤다. 이에 이번 심사 결과에 불만을 가진 이들은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다양성이라는 진보적 정체성을 강요하는 ‘워크’(woke)를 염두에 두고 질을 최종 우승자로 뽑았다”고 주장했다. 워크는 ‘깨어 있음’, ‘각성’ 등의 의미가 강조된 용어로, 보수 진영에서는 ‘정치적 올바름’ 이슈에 과잉반응하는 이들을 비꼬는 의미로 쓰인다. 이날 대회는 프랑스 전역에서 700만명이 시청했다. 103년에 걸친 대회 역사상 짧은 머리로 참가한 여성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우승자들을 보면 찰랑거리는 긴 머리와 풍만한 몸매, 큰 키를 가진 여성들이 대부분이었다. 질의 우승에 불만을 가진 이들은 질의 몸매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더타임스가 인용한 엑스(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질은 미스 프랑스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의 머리 스타일에는 관심이 없지만, 중성적인 몸은 확실히 ‘워크’로 작용하는 게 분명하다”고 적었다. 이에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장마르크 모란디니(남)는 “(질이) 몸매가 빈약하다고, 또 마른 체형과 짧은 머리를 갖고 있다고 폭력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사자인 질은 결승을 앞두고 자신의 외모가 비판을 받자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더이상 어린 소녀(little girl)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저는 선머슴 같은 여자애(tomboy)도 아니며, 스스로 성숙한 여성(woman)으로 느낀다”라고 말했다. 질은 “그 누구도 당신을 규정하려 들면 안 된다”면서 “긴 머리의 미스 프랑스에 익숙하겠지만 나는 중성적이고 남성적인 짧은 머리를 택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매일 견뎌야 했던 신체적 수치심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우린 모두 불완전함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의 우승자 선정이 다양성의 승리라며 높이 평가했다. 미스 프랑스 역시 1970년대 이후 페미니스트 진영의 비판을 받아왔다. 미스 프랑스는 비판을 일부 받아들여 지난해부터는 지원자가 ‘24세 이상이며 미혼이고 출산 경험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을 폐지했다. 또 트랜스젠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회도 열었다. 다만 지원 자격에 ‘키가 5피트 7인치(약 170㎝)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지금도 그대로다. 또 미스 프랑스에 선발되면 1년간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헤어스타일을 바꾸면 안 되고, 문신이나 피어싱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도 해야 한다.
  • 양고기 대용?…주인있는 고양이 1000마리 운송하던 트럭 적발[여기는 중국]

    양고기 대용?…주인있는 고양이 1000마리 운송하던 트럭 적발[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고양이 약 1000마리를 싣고 가던 트럭이 경찰에 적발됐다. 중국 현지 언론 지무신문에 따르면 이 차량은 12월 15일 오후 1시경 항저우에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트럭 화물칸에는 나무 상자가 빼곡하게 쌓여있었고, 상자 한 개에 약 10~15마리의 고양이를 담았다. 현장에서 발견된 상자는 모두 62개로 구조된 고양이는 950여 마리였고, 강아지 17마리도 함께였다. 이 차량을 찾은 것은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주인의 신고 덕분이었다. 이 여성은 먼저 경찰에 신고한 뒤 인근 동물보호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당일 2시간 만에 약 5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고양이 구조에 나섰다. 우선 구조된 고양이는 항저우의 한 동물병원에 임시 보호 중이다. 지원자들에 따르면 이번에 구조된 고양이들은 모두 “유기묘가 아닌 가정묘”라고 말했다. 모든 고양이들이 매우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랐고, 일부 고양이들은 목걸이까지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고가에 분양되는 고급 품종도 꽤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를 운반하던 트럭 운전사는 바로 경찰에 넘겨졌다. 두 명의 운전사가 있었지만 하나같이 고양이들의 존재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자신들은 운반만 할 뿐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모른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중국 언론에서는 이번에 적발된 고양이들이 아마도 양고기 대용으로 쓰일 것으로 추측했다. 올해 초 1월, 저장성에 살고 있는 장 씨는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사라졌다. 해당 고양이는 GPS 목걸이를 차고 있었기 때문에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놀랍게도 방금 전까지 집에 있던 고양이가 있는 곳은 이미 다른 도시로 이동한 상태였고, 5일 새벽에는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남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광동성에 멈춘 것이 확인되자 이 여성은 지체 없이 비행기를 타고 광저우로 날아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을 받아 차량을 찾을 수 있었다. 화물차 안에서 장 씨의 고양이를 찾을 수 있었고 트럭 운전사는 계속 “친구에게 선물 받은 고양이”라고 진술했다. 이렇게 많은 고양이들이 가는 곳은 어디일까? 당시 고양이 구조에 합류한 자원봉사자에 따르면 광저우 현지에서 고양이 고기는 1근에 4.5위안(818원)에 판매한다고 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 고양이 고기가 양고기로 둔갑해 팔린다는 것. 일반적으로 양고기는 1근에 30위안(약 5458원)에 거래되기 때문에 상인들이 높은 차액에 눈이 멀어 고양이 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후에도 10월과 11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계속 발견되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 “내가 尹 비선 실세”…공기업 취업 사기단, 취임식 귀빈석 주며 환심

    “내가 尹 비선 실세”…공기업 취업 사기단, 취임식 귀빈석 주며 환심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고 속인 뒤 주요 공공기관의 임원 자리를 주겠다고 유혹해 지원자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나 후보 지지 단체에서 근무했던 이들은 실제로 취임식 귀빈석 자리를 내주며 환심을 샀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피해자들의 검은 욕심도 범행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공범 B(56)씨와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C(56)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기간인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피해자 12명으로부터 공기업 임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모두 2억 7500만원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는다. B씨와 C씨는 “A는 윤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공공기관장이나 공기업 임직원을 비밀리에 검증해 추천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비를 이메일로 보내면 원하는 자리에 추천해주겠다”며 피해자를 모았다. 이 말에 속은 피해자가 돈을 입금하면 A씨가 직접 면접을 보는 것처럼 꾸몄다.이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경기 도시개발공사·한국전력공사·한국마사회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주요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면서 사장직은 1억원, 임원은 5000만원이 든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일당은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고, 돈을 입금한 일부 피해자가 취임식 귀빈석에 앉을 수 있도록 조치하며 신뢰를 얻었다. 하지만 이들은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치단체에서 활동했을 뿐, 실제 임용에 영향력을 행사할 권한이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법원은 판단했다. 일당의 사기에 속아 돈까지 입금한 피해자는 모두 12명에 불과했지만, 이들의 말에 혹해 이메일로 이력서를 보낸 사람은 80여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에게 손해를 끼쳤을 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채용 절차에 대한 신뢰도 무너뜨렸고,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제도의 공정성까지 훼손할 수 있는 위험을 발생시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비선 실세를 통해 손쉽게 거액의 보수와 사회적인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공공기관 임직원으로 채용되고자 한 피해자들의 욕심도 범행으로 인한 손해의 발생과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고려사이버대, 신편입생·대학원생 모집… 건축공학부·컴퓨터공학부 신설

    고려사이버대, 신편입생·대학원생 모집… 건축공학부·컴퓨터공학부 신설

    고려사이버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지원 전형 선택 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자는 학업계획서와 학업준비도검사 등의 응시 절차를 거치게 되며, 별도의 서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지원자가 편한 방식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건축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가 신설된다. 건축공학부는 ▲건축과 과학기술의 상호관계성 이해에 바탕을 둔 ‘건축’ ▲건축과 예술 그리고 기술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실내 건축’ 중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온라인 실습을 제공해 학습자에게 공학적 사고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산업현장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졸업 후에는 건축공학 학위인 공학사를 바탕으로 실무에서 활약하게 되며 재학 중 건축기사, 건축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축시공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도시계획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컴퓨터공학부는 컴퓨터 시스템의 관점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학부는 컴퓨팅 시스템, 네트워크 시스템,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학습자는 컴퓨팅 기초 및 실무, 응용의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한 컴퓨터 시스템 개발과 운영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DevOps’(Development Operations) 기반의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담당 교수와 1대1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진행한다. 졸업 후에는 컴퓨터공학 학위인 공학사를 취득하게 되며 각종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 통신, 자율주행 및 무인 항공,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은 다음달 10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업수행능력·전공적합성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 ‘신속 재판’ 발동 건 조희대 사법부, 관건은 국회 동의

    ‘신속 재판’ 발동 건 조희대 사법부, 관건은 국회 동의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 최대 현안인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지만 실제 시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재판 지연을 해소할 근본적인 대책인 법관 증원은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이뤄질 수 있지만 여야가 정쟁으로 대립하고 있어 처리가 불투명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이 지난 15일 개최한 전국법원장회의에서는 크게 다섯 가지 재판 지연 해소 대책이 논의됐다. ▲장기미제사건 법원장 투입 ▲판결문 분량 축소 ▲조정 제도 활성화 ▲법관 증원 ▲민사소송 항소이유서 제출 의무화 등이다. 이 중 법관 증원과 민사소송 항소이유서 의무화는 각각 판사정원법과 민사소송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하다. 정부는 법관 정원을 2027년까지 370명(3214명→3584명) 늘리는 판사정원법 개정안을 이미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했다. 법관 정원은 2014년부터 10년 가까이 증원 없이 묶여 있다. 하지만 법관 증원은 검사 수와도 연계되는 터라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아직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정부는 판사정원법을 제출하면서 검사 수를 220명(2298명→2512명) 증원하는 검사정원법 개정안을 함께 냈는데, 검찰과 갈등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적인 입장이다. 지난 7월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회의록을 보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법관 정원이 늘어나면 재판 지연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견이 없을 것 같다”며 판사정원법만 단독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신속한 재판을 위해서는 형사재판부도 늘려야 하고 결국 검사 정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반대했다. 일각에서는 2025년부터 법관 임용을 위한 최소 법조 경력(변호사 등)이 5년에서 7년으로 강화되는 만큼 정원을 늘려도 수급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박영재 법원행정처 차장은 법안심사소위에서 “법관 임용 지원자 중 7년 이상 법조 경력을 가진 사람이 2018년 35명에서 지난해 262명으로 7.5배나 늘었다”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민사소송 항소이유서 의무화는 관련 법안인 민사소송법 개정안이 14일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민사소송도 항소 시 형사소송처럼 이유서를 재판부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2025년부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법원행정처는 제도가 시행되면 민사 항소심이 평균 2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윤곽 드러난 ‘조희대 코트’ 재판 지연 해법…‘법관 증원’은 정쟁 탓 처리 미지수

    윤곽 드러난 ‘조희대 코트’ 재판 지연 해법…‘법관 증원’은 정쟁 탓 처리 미지수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 최대 현안인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지만, 실제 시행까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재판 지연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인 법관 증원은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여야가 정쟁으로 대립하고 있어 처리가 미지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이 지난 15일 개최한 전국 법원장 회의에선 크게 5가지의 재판 지연 해소 대책이 논의됐다. ▲장기미제사건 법원장 투입 ▲판결문 분량 축소 ▲조정 제도 활성화 ▲법관 증원 ▲민사소송 항소이유서 제출 의무화 등이다. 이 중 법관 증원과 민사소송 항소이유서 의무화는 각각 판사정원법과 민사소송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하다. 정부는 법관 정원을 오는 2027년까지 370명 증원(3214명→3584명)하는 판사정원법 개정안을 이미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했다. 법관 정원은 2014년부터 10년 가까이 증원 없이 묶여 있다. 하지만 법관 증원은 검사 수와도 연계되는 터라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아직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정부는 판사정원법을 제출하면서 검사 수도 220명(2298명→2512명) 늘리는 검사정원법 개정안을 함께 냈는데, 검찰과 갈등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적인 것이다. 지난 7월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소위 회의록을 보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법관 정원이 늘어나면 재판 지연을 해결하는 데 도움된다는 것은 이견이 없을 것 같다”며 판사정원법만 단독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신속한 재판을 위해서는 형사재판부도 늘려야 하고 결국 검사 정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반대했다. 일각에선 오는 2025년부터 법관 임용을 위한 최소 법조 경력(변호사 등)이 5년에서 7년으로 강화되는만큼, 정원을 늘려도 수급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박영재 법원행정처 차장은 법안심사소위에서 “법관 임용 지원자 중 7년 이상 법조 경력을 가진 사람이 2018년 35명에서 지난해 262명으로 7.5배나 늘었다”며 문제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민사소송 항소이유서 의무화는 관련 법안인 민사소송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민사소송도 항소 시 형사소송처럼 이유서를 재판부에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는 내용이다.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2025년부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법원행정처는 제도가 시행되면 민사 항소심이 평균 2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2024학년도 전기 입학설명회에 관심 집중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2024학년도 전기 입학설명회에 관심 집중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융합정보대학원은 지난 8일, 계동캠퍼스 인촌관 원형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학년도 융합정보대학원 전기 입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15일 밝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입학설명회에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입학에 관심을 가진 예비 지원자 및 예비 입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의 높은 위상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대학원 소개 및 전공 안내, ▲학사제도 및 입학 안내, ▲대학원 생활 안내, ▲입학 상담 순서로 진행됐다. 입학 안내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과 대학원 원우회장의 대학원 생활 팁 공유의 시간도 이어졌다. 입학설명회에 참가한 한 예비 지원자는 “설명회를 통해 입시 일정 및 지원 방법 등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학부의 전공과 상관없이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어문 계열 졸업자로서 지원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원의 결심을 확고히 굳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은 내년 1월 10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업수행능력/전공적합성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입학 상담은 대표 번호(02-6361-2002)와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 수능 ‘최고령 수험생’ 84살 김정자 할머니, 1지망 학교 공개됐다

    수능 ‘최고령 수험생’ 84살 김정자 할머니, 1지망 학교 공개됐다

    84세 최고령 수능 지원자 김정자 할머니의 1지망 학교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3회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에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김정자 할머니가 4년 만에 게스트로 재출연했다. 이날 할머니는 가고 싶은 대학교 목표가 숙명여대 영문과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죽어도 그 학교가 꼭 가고 싶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 우리 손녀딸이 이번에 (숙명여대를) 졸업했는데 자기 학교가 최고라고 자랑해 나도 그 학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예상 점수를 묻자 할머니는 “예상 점수는 안 되겠지만 기대는 하고 있다. 욕심은 한도 끝도 없을 것”이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 녹화 이후 12월 8일 성적 통지표가 건네졌다. 성적표를 확인한 할머니는 “성적표를 받아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주 좋았지만 영문과는 좀 힘들 것 같다.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를 지원할 것”이라며 “가서 영어 공부 한 가지만 할 거다. 죽을 때까지 연필을 안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조달청 약자 기술 개발-판로 개척 맞손

    서울시-조달청 약자 기술 개발-판로 개척 맞손

    서울시와 조달청이 기술 발전 과정에서 소외되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상 조달청장이 13일 서울시청 만나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약자를 위한 기술 산업 지원을 위해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약자를 위한 기술 혁신 제품 지정 및 시범 구매 등에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서울시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서울시 지원을 통해 실증을 완료한 기술에 대해 혁신 제품 지정 및 시범 구매 제도 등을 통한 공공시장 진입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하는 방식이다. 지난 11월 서울시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4개 기술을 선정하고, 최대 1년간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지역사회 약자에 대한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 산업 생태계 성장을 활성화하는 정부-지방자치단체 간 첫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약자 기술은 빠른 판로개척이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조달청이라는 확실한 지원자를 만나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이상직 전 의원, 징역 1년 6개월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이상직 전 의원, 징역 1년 6개월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은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최종구·김유상 전 이스타항공 대표는 각각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승무원 채용 당시 특정 지원자를 인사팀에 추천하는 등 이스타항공 인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의원 등은 채용 절차에서 점수가 미달하는 지원자 147명을 채용하도록 인사담당자들에게 외압을 넣었고, 이 중 76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서류심사와 1·2차 면접 과정에 여러 차례 걸쳐 부정하게 개입한 사실을 포함하면 범행 횟수만 총 184회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고 장기간 근무할 직원을 우선 채용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 전 의원 등이 위력을 행사해 인사권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검찰의 공소사실 중 일부인 2017년~2019년 객실 인턴 승무원 서류 전형 등에 대한 업무방해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상직은 국회의원으로서 이스타항공에 재직하지 않던 시기에도 이스타항공 월간 회의에 부정기적으로 참석했고, 관련자들도 일관되게 ‘인사의 최종 결정은 이상직이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내부 규정에 의해 인사권이 대표이사의 권한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서류 전형 및 면접 전형의 구체적인 업무가 인사 담당자에게 위임됐고, 각자의 명예와 책임에 따라 수임한 업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이는 대표이사가 업무를 방해한 것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 경찰 ‘음대 입시비리 혐의’ 서울대 압수수색

    경찰 ‘음대 입시비리 혐의’ 서울대 압수수색

    ‘음대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12일 서울대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10월 숙명여대에 이어 서울대까지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음대 입시 비리 의혹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현직 교수들의 전반적인 불법 과외까지 수사의 칼날이 뻗어나갈지 주목된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입학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서울대 음대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다른 대학 교수들이 자신이 과외로 가르친 학생들에게 추가 점수를 주는 등의 방식으로 부정 입학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피의자들은 서울대 소속 교수들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외부 심사위원인 다른 대학 교수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휴대전화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은 대학교 교수의 과외 교습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서울대의 입시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만 이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월 음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숙명여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기도 소재 대학의 교수였던 성악가 A씨는 음대 지망생들을 상대로 과외를 하면서 숙명여대 실기시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본인이 과외를 맡았던 학생에게 점수를 높게 책정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당시 지원자들의 평가표 등 입학 관련 자료를 확보해 일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대 건은) 앞서 숙명여대 음대 입시 비리와는 별건”이라면서 “(두 학교 입시 비리 의혹에) 연루된 교수나 브로커 등이 연관성이 있는지는 앞으로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입시 과정에서 일부 외부 심사위원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지만, 브로커 등 조직적인 공모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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