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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상의 “중기 자금난 해결책을 찾아라”

    광주상의 “중기 자금난 해결책을 찾아라”

    광주상공회의소가 25일 광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지역기업 자금지원 강화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CEO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 극복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구 ㈜현대하이텍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 대표들과 조우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강현구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이장훈 기술보증기금 광주지점장, 최민균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및 신성장기반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도약지원자금’을 설명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한도를 늘리는 자금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이어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는 기업들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지원과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및 환변동보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 고금리·고환율 부담,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 안정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광주 평동산단에 위치한 한 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상 자금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기업 맞춤형 정책자금이 연계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2025년도 1차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모집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학력·경력·자격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휴학·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되고 1차로 10명의 청년행정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행정인턴은 근무기간동안 부서별 단위사무, 정책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층 더 심화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하였으며, 근무기간동안 습득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수 활동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에서 모집하는 청년행정인턴은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추후 공공부문 취업 시 인턴근무 기간이 유사경력으로 인정되어 청년들의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중증외상 수련전문의 7명 모집…1인당 年 1.2억 지원

    중증외상 수련전문의 7명 모집…1인당 年 1.2억 지원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외상학 세부 전문의’ 취득을 위한 수련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당초 올해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지만,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8억 68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계속 운영하게 됐다. 수련전문의 인건비로 연 8800만원, 교육비 3600만원 등 1인당 총 1억 24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외상학 수련전문의 지원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를 늘릴 수 있도록 수련 가능 병원에 12개 권역외상센터를 추가했다. 지원 가능한 전문 과목도 응급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를 추가해 6개로 늘렸다. 정부 관계자는 “외상전용 중환자 병상이 확보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외상환자를 진료하며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며 중증 외상 분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외상학 세부 전문의 수련 지원을 희망하는 전문의는 다음달 4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경기교육청 2025년 1회 검정고시 1만461명 응시···시험장 26곳 공고

    경기교육청 2025년 1회 검정고시 1만461명 응시···시험장 26곳 공고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5일 시행하는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험장은 ▲수원 시험지구 9교 ▲용인 시험지구 6교 ▲의정부 시험지구 5교 ▲고양 시험지구 4교 ▲교도소 2개 기관 등 모두 26곳이다. 시험 지원자는 초졸 926명, 중졸 2059명, 고졸 7476명으로 총 1만461명으로 지난해 제1회 지원자 9049명과 대비해 15.6% 늘었다. 합격자는 5월 8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 음식점 깜짝 방문 김동연, “도우려고 애쓰고 있다. 기운 내십시오”

    음식점 깜짝 방문 김동연, “도우려고 애쓰고 있다. 기운 내십시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찾아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낮 12시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음식점을 찾아 점심으로 비빔국수를 주문한 뒤 점주와 대화를 나눴다. 경기도의 ‘소상공인 부채상환 연장 특례 보증’과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이용 중인 점주는 “요즘 진짜 힘들다. 계엄 터지고 나서 나라 시국이 불안하니까 8시만 되면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가 소상공인하고 자영업자 도우려고 제일 애를 많이 쓰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게 경기가 살아야 하는 건데 오늘 또 이렇게 힘들게 사시는 모습 보니까 저희가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느낀다. 개인적으로도 와서 다시 와서 먹고 갈 테니 기운 내시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김동연 지사 지시로 관련 실국과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비 전용카드인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전국 최초로 출시했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의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3천억 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 연장 특례 보증을 시행 중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원금 상환기간을 3년간 유예하고, 이후에 3년간 매월 나눠서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출을 전환해 준다. 또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소상공인 대체상환 자금 지원도 1천억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융자조건은 업체 1곳당 기존 소상공인 지원자금 융자잔액 이내 최대 1억 원 한도로,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최대 2% 낮게 이용할 수 있다.
  • “AI로 취업 스펙 업!”…강북구, 청년 맞춤형 면접 진단 서비스 운영

    “AI로 취업 스펙 업!”…강북구, 청년 맞춤형 면접 진단 서비스 운영

    서울 강북구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오는 12월까지 ‘AI(인공지능) 면접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AI 면접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AI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하고 면접 진단 등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구직자의 강점과 보완점 등을 도출한 후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해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자기소개서 분석을 통해 표절과 맞춤법, 비속어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하고, 챗GPT를 기반으로 개인 성향 분석과 직무 적합성을 고려한 자기소개서 첨삭도 지원한다. 면접 진단은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등이 포함된 기본 면접 평가와 함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인지능력 판단과 심층 면접 등도 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구 청년일자리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직업상담사와 상담 후 계정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면접 진단은 센터 내 화상 면접실 또는 자택에서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평가를 완료한 후 지원자는 분석 결과를 받고, 필요시 직업 상담사와 후속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청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면접 진단 서비스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외모보다 체력 중요”…승무원, 이제 체육관에서 뽑는다

    “외모보다 체력 중요”…승무원, 이제 체육관에서 뽑는다

    이스타항공이 객실 승무원 채용 전형을 전면 개편한다. 기내 안전요원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부터 기존 채용 절차를 수정해 체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보다 면밀히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객실 승무원 채용 절차는 기존 ‘서류 평가 → 실무 면접 → 임원 면접 → 채용 검진’에서 ‘서류 평가 → 상황 대처 면접 → 체력 시험 및 임원 면접 → 채용 검진’으로 변경된다. 이스타항공 측은 “객실 승무원은 단순한 서비스 직군이 아니라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이라며 “체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더욱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편된 전형에서 서류 평가 합격자 비율은 기존보다 약 2배 늘어나 더 많은 지원자가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어지는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롤플레잉(역할극) 형식으로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주어 지원자의 대응 능력을 평가한다. 그룹 미션과 개인 평가가 병행되며, 협업 역량과 유연한 사고 능력이 주요 평가 요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체력 시험’이다. 기내 난동 승객 제압, 비상 탈출 지휘 등 안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신체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체력 검증 전문 기관과 협력해 윗몸 일으키기, 오래 달리기, 높이뛰기, 암 리치(뒤꿈치를 들고 한 손을 머리 위로 최대한 뻗은 길이), 목소리 크기(데시벨 측정) 등을 측정한다. 이스타항공은 채용 방식뿐만 아니라 승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올해부터 유니폼 재킷 대신 카디건을 정복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으며, 기내에서 근무하기 편한 복장으로 유니폼 디자인도 순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외모보다 체력과 책임감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승무원은 ‘서비스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본연의 역할인 ‘기내 안전요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MBC 출신’ 박명수, KBS 공채 개그맨 심사…동료들 “뭘 안다고” 일침

    ‘MBC 출신’ 박명수, KBS 공채 개그맨 심사…동료들 “뭘 안다고” 일침

    개그맨 박명수가 KBS 34기 공채 코미디언 모집 심사위원을 맡은 데 대해 개그맨 동료들이 일제히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박명수가 ‘개그콘서트’의 김상미·이재현 PD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PD는 박명수에게 “드디어 (코미디언) 신입 공채를 뽑는다”며 심사위원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박명수가 수락을 주저하자 이 PD는 “상미 선배 이번에 부장님 되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부장이 국장 되는 것 아니냐”면서 “매의 눈으로 제대로 (신입을) 뽑아보겠다”며 태도를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숙은 “KBS와 MBC는 공채 선발 기준이 다르지 않냐”며 박명수 심사위원 위촉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명수는 지난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명수는 “(양사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개그맨의 기질이 있는 사람을 뽑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신인 선발에 관한 조언을 얻고자 개그맨 박준형을 불렀다.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준형은 과거 ‘갈갈이’ 캐릭터로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이끌었다. 박준형은 “명수 형은 MBC 사람”이라며 “KBS 코미디에 대해서 뭘 안다고 불렀나”라고 일침을 놓아 재미를 더했다. 심사 기준에 관한 질문에 박명수는 순발력을 중요하게 본다며 “(지원자가) 심사받으러 들어오면 2행시, 3행시를 시킬 것”이라고 말해 동료들의 탄식을 불렀다. 이에 박명수는 “33년 외길 인생 소신으로 단 한 주도 쉬지 않는 개그맨으로서 충분히 (신인을) 뽑을 자격이 있다”며 비판을 일축했다. 김숙은 “박준형씨는 KBS 성골, 박명수는 MBC 성골”이라며 “둘이 힘을 합치면 최고의 인재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진우 스님이 주선자…‘벚꽃’ 쌍계사서 인연 만나요

    진우 스님이 주선자…‘벚꽃’ 쌍계사서 인연 만나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쌍계사 편’(포스터)이 새달 18~19일 경남 하동의 ‘벚꽃 성지’ 쌍계사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다. 20·30대 미혼 남녀라면 종교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1박 2일 동안 1대1 로테이션 차담, 산책 데이트, 야간 데이트,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제를 하게 된다. 이번에는 특별히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주선자’로 나선다. 남녀 각 10명, 모두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17일 오전 10시~25일 오후 6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누리집(www.jabinanum.or.kr)에서 받는다. 지난해 ‘나는 절로’는 모두 6차례 진행되는 동안 160명이 참여해 33쌍이 맺어졌다. 8월 낙산사 편의 경우 1501명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남자 70.1대1, 여자 77.3대1로 최고치를 찍었다. 오는 7월 남양주 봉선사, 10월 김천 직지사 등 전국 여러 사찰에서 열릴 예정이다. 봉선사 행사의 경우 외국인 지원자도 받을 예정이다.
  • “스님이 주선자” 33커플 탄생한 ‘나는 절로’…‘벚꽃명소’ 쌍계사서 개최

    “스님이 주선자” 33커플 탄생한 ‘나는 절로’…‘벚꽃명소’ 쌍계사서 개최

    지난해 서른세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예능 프로그램 못지 않은 관심을 모은 미혼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가 올 봄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다시 시작된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재단은 ‘나는 절로’를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쌍계사에서 진행한다. 이번에는 특별히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주선자’로 나선다. ‘나는 절로’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우리 사회 최대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진행하는 사회복지사업이다.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긍정적 결혼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나는 절로 쌍계사’에는 남녀 각 10명, 참가자 20명이 선정된다. 쌍계사는 지리산에 있는 천년 고찰로 많은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매년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화개십리 벚꽃길이 유명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종교에 상관없이 2030대 미혼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나는 절로’는 총 6회 진행되는 동안 160명이 참여해 총 33커플이 맺어졌다. 지난해 4월 전등사에서는 총 337명(남자 147명, 여자 190명)이 신청해 남자 14.7대 1, 여자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6월 한국문화연수원에선 남녀 총 248명(남자 145명, 여자 10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남자 9.6대 1, 여자 6.8대 1이었다. 8월 낙산사에서는 지원자가 총 1501명(남자 701명, 여자 773명)이 몰려 경쟁률이 남자 70.1대 1, 여자 77.3대 1로 최고치를 찍었다. 가을 단풍의 성지로 알려진 백양사(11월)에서는 총 947명(남자 472명, 여자 475명)이 지원해 남자 39.3대 1, 여자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단은 ‘나는 절로’의 인기 비결로 사찰이라는 장소가 주는 신뢰도와 높은 성사율을 꼽았다. 이 프로그램을 맡고있는 유철주 조계종사회복재단 기획홍보전문위원은 “사찰과 스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오는 신뢰가 이 프로그램 강점”이라며 “프로그램 진행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한 높은 성사율도 인기의 한몫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핫 아이템인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느끼는 콘텐츠 만족도도 높다”며 “사찰로 소풍가듯 진행하는 자연스러운 만남 프로그램에 대한 평이 좋다”고 전했다. ‘나는 절로’ 프로그램은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과 교류를 통해 건강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1박2일 기간 중 참가자들은 첫날 입재식 후 자기소개를 하고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을 받는다. 이후 레크리에이션, 1:1 로테이션 차담, 산책데이트, 야간데이트, 스님과의 차담, 커플 매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제를 할 수 있다. 유 위원은 “사찰 특성과 계절감을 살려 선명상 체험, 한복 이색 데이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
  •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넥스트 시리즈’ 사업 본격 추진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넥스트 시리즈’ 사업 본격 추진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자본 및 시간 부족으로 고립, 은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 사업을 본격 주진하고 있다. ‘넥스트 시리즈’는 송치형 회장이 ESG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설정하고 미래세대의 금융 사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넥스트 스테퍼즈 ▲넥스트 드림 ▲넥스트 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두나무가 진행 중인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사업은 매달 저축 미션을 통해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 형성 지원’ 및 학자금과 다중부채 상환을 돕고자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금융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10월, 수입이 없거나 너무 적어 생활을 지탱하기 어려운 저소득 청년을 위해 금융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1172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부채에 시달리는 청년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드림’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계부채는 청년들도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두나무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2023년 4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업무협약(MOU)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3년 7월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대상자를, 같은 해 10월 ‘긴급 생계비 대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약 300명의 청년들에게 부채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미래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두나무 넥스트 잡’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 잡)’은 2023년 3월부터 두나무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연계 및 진로탐색형 인턴십 프로그램 ▲신규 및 기창업자 창업자금과 경영자문지원 ▲온라인 금융 등 경제활동 지원 및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5년 간 매년 51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두나무는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성한 바 있다. 또한 기업과 협력하여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제도도 구축,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청년에 비해 사회 적응 기간이 길고 정서적 지지와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섬세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기간형’ 인턴십은 개인의 선호도와 준비 상태를 고려해 3개월·5개월·1년형 등 기간을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송치형 회장은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이 현재 사회에 튼튼하게 뿌리 내려야 금융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한 금융 지원에서 탈피하여 청년들의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역량 강화 및 다각도의 지원책을 제공하여 미래 세대가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영남대, 2025년 신학기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과 라이즈 7개 과제 선정 ‘겹경사’

    영남대, 2025년 신학기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과 라이즈 7개 과제 선정 ‘겹경사’

    영남대가 2025년 신학기 겹경사를 맞았다. 영남대는 올해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7개 신청 과제 모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권 29개 대학 중 최대 규모인 525억원 규모(연 10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RISE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영남대의 선정된 과제는 ▲K-완성형 창업생태계 구축 ▲특화산업 경북형 앵커기업 육성 ▲중소기업 도메인기술-딥테크 R&D ▲혁신아이디어 실현 All-in-One 플랫폼 구축 ▲K-미래주도 현장실무형 고급인재 양성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 ▲한국발전 경험 공유 플랫폼 고도화 등이다. 과제 모두 지역 산업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남대는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시설·공간을 활용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R&D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첨단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K-혁신 Lab을 구성하고, 혁신 아이디어가 실증 및 제품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외출 총장은 “교육과 연구개발, 산학협력 분야에 강한 영남대가 라이즈 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지역 산업과 지역의 핵심 동력 및 대학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고 지구촌 공동번영에 공헌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남대는 올해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영남대 신입생 등록률(대학정보공시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기준)이 100%가 된 것은 2008년 대학정보공시가 시행된 이래 처음이다. 2025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고,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도 98.34%로 3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수시 합격자 등록률 최고를 기록했다. 영남대 관계자는 “영남대가 추진한 일관성 있는 혁신 노력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정성을 다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힘내세요”…복지포인트·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힘내세요”…복지포인트·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가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경기청년복지몰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오는 6월과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자 2만 명을 선정하고, 반기별 6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에게 반기별 120만 원,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2천 명으로, 10월 모집 공고 예정이다. 2개 사업 모두 지원 규모 안에서 공고일 직전 6개월 평균 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지원자를 선발하며,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 ‘응팔’ 진주 아역 김설, 훌쩍 큰 근황…뜻밖의 행보에 팬들 놀랐다

    ‘응팔’ 진주 아역 김설, 훌쩍 큰 근황…뜻밖의 행보에 팬들 놀랐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설이 걸그룹 오디션에 참여한다. 지난 10일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김설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김설의 프로필 게시글엔 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단발머리를 한 김설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포지션-멀티”라는 설명 문구와 “국민 아역배우의 걸그룹 도전기”라는 포부가 기재됐다. ‘언더피프틴’은 오는 31일부터 MBN에서 방송되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최초 만 15세 이하 K팝 신동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이자 5세대 걸그룹을 육성하는 오디션으로 총 59명의 지원자가 참가한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을 제작했던 서혜진 대표가 설립한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가 새롭게 제작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우승자는 음악 유학 지원, 음반 발매, 각종 스핀 오프 쇼, 투어 콘서트 출연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편 김설은 2014년 영화 ‘국제시장’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선우(고경표 분)의 여동생 진주 역을 맡으며 유명세를 얻었다. 김설은 올해 만 13세로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언더피프틴’은 오는 31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지원자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28일까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준비 청년들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1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 출신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수도권 내 주거·교통비 등 정주비 및 학습공간 이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439명에게 약 22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향토학사 거주 청년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 호반그룹 레저부문, 지방소멸 시대 ‘지역인재 등용’ 적극 추진

    호반그룹 레저부문, 지방소멸 시대 ‘지역인재 등용’ 적극 추진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 등 호반그룹 레저부문이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력보다 실력 중심의 채용으로 고졸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17일 호반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호반그룹 레저부문은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실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호반그룹 레저부문은 지난달 열린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에 참여했다. 엑스포에서는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의 부스를 찾은 지원자들의 상담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경기·충청권 특성화 고교와 산학 협력호반그룹은 경기도와 충청권에 있는 골프장과 리조트의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들과의 산학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각 분야 실습과 인턴십 활동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습득할 수 있고 회사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기회가 된다. 특히 MZ세대(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포함한 세대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출생한 사람)들이 가진 긍정적인 태도와 활발한 의사소통 능력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기에 고졸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번 달에도 경북과 충청도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 박람회에 참여해 많은 인재들을 만났고, 심층 면접을 통해 입사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우수 지역 인재 등용문 역할 강화호반그룹은 지역의 젊고 우수한 인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함으로써 인구유출을 줄이고 지방소멸을 방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많은 외지인들이 방문하는 리조트와 골프 등 레저 사업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현재 호반그룹 레저부문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고졸 인력은 전체 직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식음, 아쿠아, 골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으며 회사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코칭과 업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전 직원들의 일관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매월 실시되는 고객 평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력 보다 실력을 중심으로 한 인재 채용과 육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 지역농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 “지휘자는 불편한 이야기도 할 수 있는 배짱 필요… 단, 음악에 대한 진심 있어야죠”

    “지휘자는 불편한 이야기도 할 수 있는 배짱 필요… 단, 음악에 대한 진심 있어야죠”

    펠로십 뒤 단원이 뽑은 3인 선정 거장 야프 판즈베던의 코칭 받아 지휘자는 솔직해야 한다. 단원들이 조금 불편해 하더라도 예민한 이야기를 곧이 할 수 있는 배짱이 필요하다. 물론 그것은 음악을 위한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어야 한다. 젊은 지휘자가 거장에게서 배운 것은 음악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였다.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 특별공연’에서 지휘봉을 잡은 송민규(32)를 9일 서면으로 만났다. 이 공연에서 그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 ‘사랑의 죽음’을 지휘했다. 송민규는 “바그너만의 독특한 작곡 기법은 점진적으로 긴장을 키운 뒤 마지막에 폭발하며 카타르시스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중시하는 저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음악의 꿈을 키우게 해 준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 있어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양성 프로그램인 ‘펠로십’을 통해 선발된 지휘자에게 주어진 특전인 이번 공연은 ‘서바이벌 오디션’이나 다름없었다. 지원자 59명 중에서 뽑힌 8명은 지난달 25~27일 서울시향의 리허설을 이끌었다. 또 단원 선택으로 28일 공연에 설 3명이 결정됐다. 송민규와 박근태, 해리스 한이 그 주인공이었다. 송민규는 “단원들이 직접 선택했다는 점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고 했다. 참가자들이 단순히 지휘만 했던 것은 아니다. 서울시향 음악감독이자 세계적 거장인 야프 판즈베던의 ‘족집게 코칭’도 받았다. 세계적인 연주자는 많은데 그만한 지휘자는 드물다는 게 한국 클래식의 아킬레스건이다. 리허설에서 판즈베던은 송민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젊은 지휘자가 스스로 작품의 핵심을 파고들게 했다. “세세한 연주 기법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그러나 기술이 전부가 아니었다. 젊은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미세한 음정 문제를 비롯해 예민한 부분을 이야기할 때 조심스러웠다. 판즈베던은 그렇지 않았다. 오직 음악을 위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 진심이 단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게 인상적이었다.”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와 베를린 국립예술대를 졸업한 송민규는 지난해 기도 칸텔리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무대 경험이 늘어나고 있지만 지휘자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게 다가 아니다. 한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일하며 음악적 방향성을 고민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이번 펠로십 우승자에게는 시향 부지휘자로 채용될 기회도 주어진다. 송민규는 이를 적극 노릴 생각이다. “음악인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깊이를 가진 사람이 되고, 그런 음악을 만드는 지휘자가 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 사립 의대 교원 구인난… 최상위권 수험생들도 혼란

    사립 의대 교원 구인난… 최상위권 수험생들도 혼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이 새 학기에도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2025학년도 모집인원이 늘어난 사립 의대의 교원 채용률이 목표치의 3분의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의대 모집은 ‘증원 0명’으로 갈 가능성이 커지며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입시 지형이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9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정원 증원 사립의대 2025학년도 상반기 교원 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23개 의대는 총 295명(기초의학 42명·임상의학 253명)을 채용했다. 모집공고 인원(907명)에 비해 채용률은 32.5%다. 지원자는 23개 대학 총 모집공고 인원의 85%인 770명으로 경쟁률은 1대1을 밑돌았다. 특히 4개 대학은 기초의학 분야 교원을 단 1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한 대학은 임상의학 교원을 106명 모집했으나 실제로는 9명만 뽑기도 했다. 사립대가 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의대생들은 정부의 복귀 요청마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7일 교육부의 ‘의대생 복귀 및 의대 정상화 방안’에 대한 입장문에서 “학생들이 안 돌아오면 (2000명 증원된) 5058명을 뽑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교육부의 ‘24·25학번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5.5년제는 24·25학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언젠가는 동시에 본과 임상 수업, 병원 실습을 해야 하는데 교육 여건이 마련되어 있나”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 3월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또 24·25학번 약 7500명을 교육하기 위해 24학번의 교육과정을 압축적으로 운영해 25학번보다 한 학기 먼저 졸업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원점 회귀하면 의대 합격선은 상승하고 재수생 등 ‘N수생’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 상위권 합격선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6학년도에 다시 정원이 줄면 경쟁률이 올라가고 이에 따라 N수생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지방 의대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6학년도에 의대 모집 인원이 달라진 만큼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도 혼란을 키울 수 있다.
  • 내년 의대 증원 0명?…의대생 ‘싸늘’ 수험생 ‘흔들’

    내년 의대 증원 0명?…의대생 ‘싸늘’ 수험생 ‘흔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이 새 학기에도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2025학년도 모집인원이 늘어난 사립 의대의 교원 채용률이 목표치의 3분의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의대 모집은 ‘증원 0명’으로 갈 가능성이 커지며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입시 지형이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9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정원 증원 사립의대 2025학년도 상반기 교원 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23개 의대는 총 295명(기초의학 42명·임상의학 253명)을 채용했다. 모집공고 인원(907명)에 비해 채용률 32.5%를 기록했다. 지원자는 모집공고 인원의 85%인 770명으로 경쟁률은 1대1을 밑돌았다. 특히 4개 대학은 기초의학 분야 교원을 단 1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립대가 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의대생들은 정부의 복귀 요청마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7일 교육부의 ‘의대생 복귀 및 의대 정상화 방안’에 대한 입장에서 “각 대학 총장은 학생들이 안 돌아오면 (2000명 증원된) 5058명을 뽑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교육자 입으로 ‘일부러 교육을 더 못 받게 하겠다’고 학생을 협박할 것이라면 교육과 학생을 위한다는 말을 다시는 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교육부의 ‘24·25학번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5.5년제는 24·25학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언젠가는 동시에 본과 임상 수업, 병원 실습을 해야 하는데 교육 여건이 마련되어 있나”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 3월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또 24·25학번 약 7500명을 교육하기 위해 24학번의 교육과정을 압축적으로 운영해 25학번보다 한 학기 먼저 졸업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원점 회귀하면 의대 합격선뿐 아니라 자연계열 상위권 합격선도 높아질 수 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6학년도에 다시 정원이 줄면 경쟁률이 올라가게 되고 이에 따라 N수생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지방 의대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6학년도에 의대 모집 인원이 달라진 만큼 올해 수험생이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도 혼란을 키울 수 있다.
  • 부산국제영화제 수장없이 30주년 맞을라... 2년간 공모만 4번째

    부산국제영화제 수장없이 30주년 맞을라... 2년간 공모만 4번째

    올해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년째 집행위원장을 뽑지못해 수장 공백 위기를 맞고 있다. 7일 BIFF에 따르면 BIFF는 지난 3일 집행위원장 재공모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10일 1차 합격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2023년 5월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의 사임 이후 4번째다. 지난해 1월과 3월에 진행된 공모에서 집행위원장을 뽑지 못하자 BIFF는 박도신 부집행위원장을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체제로 집행위원장 없이 영화제를 치렀다. 올들어 지난 1월 실시한 공모에서도 적임자를 찾지 못해 집행위원장 자리는 2년째 공석이다. 3번째 공모에서 6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박광수 BIFF 이사장이 이들에 대해 적임자가 없다며 반대 의견을 밝히면서 선출이 무산됐다. 집행위원장 심사를 담당하는 BIFF 임추위와 사무국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현재 진행 중인 4차 공모에서도 적임자를 찾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게다가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이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밝혀 지도부 공백이 더욱 커지게 됐다. 잇따른 집행위원장 공모 실패에 부집행위원장까지 공석이 되면서 오는 9월 예정된 30회 BIFF에 빨간불이 켜졌다. BIFF는 최근 개정한 정관을 바탕으로 집행위원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생각이다. 개정된 정관에는 재공모 이후에도 적임자가 없으면 이사장과 임추위가 협의해 집행위원장 후보자를 총회에 추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은 “이사장과 임추위가 협의하는 조항은 최후를 위해 남겨둔 것으로, 아직 거기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9월로 행사가 앞당겨진 만큼, 최대한 빠르게 선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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