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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절반은 재수? 올 수능 응시자 졸업생 비율 최고

    강남 절반은 재수? 올 수능 응시자 졸업생 비율 최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한 졸업생 비율이 최근 5년간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3~2017학년도 수능 응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수능 응시생 60만 5988명 가운데 재수생과 삼수생 등 졸업생은 13만 5120명이다. 졸업생 비율은 2013학년도 21.3%에서 2014학년도에 19.6%로 줄었다가 2015학년도부터 3년 동안 꾸준히 늘어 올해 최고 수준인 22.3%를 기록했다. ●쉬운 수능 1~2문제 차 불합격 재도전 최근 대입이 졸업생에게 불리해지는 추세인 점으로 미뤄 볼 때 이런 현상은 의외다. 대학들이 졸업생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수시모집을 확대하고 올해는 통합 국어 출제와 한국사 필수 응시 등 수능 출제 경향도 대폭 바뀌었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 보인 ‘쉬운 수능’ 경향과 논술전형은 졸업생들의 지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쉬운 수능은 1~2문제 차이로 희망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졸업생의 기대감을 높였고 서울 지역 주요 대학에 졸업생들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이는 논술전형이 유지되면서 상위권 졸업생들의 재도전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내신 불리한 강남지역 재수생 늘어” 올해 대입 합격률은 전국 평균 77.6%였지만 서울은 61.1%였고 이 가운데 강남구는 50.9%, 서초구는 54.2%로 가장 낮았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능이 쉬워지면서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한 강남 지역 중상위권 학생들이 주요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수생 비율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 지원자는 전년 대비 4% 포인트 줄었지만 과학탐구 선택은 3.8% 포인트 늘어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시교육청·아시아나항공 카자흐스탄에 한글 도서 기증

    서울시교육청은 아시아나항공사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한국교육원, 현지 학교에 한글도서 3700여권을 기증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 알마티 38번 학교에 어린이 도서 500권과 교과서 500권을 보내고, 알마티한국교육원에 어린이 도서 2737권을 전달했다. 1997년 첫 한국어능력시험이 열린 카자흐스탄은 한류 인기 확산에 따라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글도서 외국기증 사업은 한국어반이 개설된 외국학교에 한글도서를 기증해 한글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교육청이 도서를 기증받으면 아시아나항공이 도서를 운송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태국 방콕 학교들에 도서 5400여권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어반이 개설된 외국 나라들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시 플러스]

    인사처, 공무원 헌장 해설서 발간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헌장과 실천 강령을 정리한 해설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다짐’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무원 헌장을 35년 만에 개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인사처는 “헌장과 실천 강령이 짧게 축약된 형태라 새롭게 정리된 공직 가치를 이해하도록 돕는 구체적 사례와 설명을 담았다”며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해설서를 교재로 공직 가치에 대한 교육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 전 공무원 헌장이 공무원의 신조 위주로 짜여졌다면 새 헌장은 직무수행의 방향성을 담은 공직 가치 9가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연구 용역으로 작성된 해설서는 50쪽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12개의 실제 사례가 포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33개 공무원 교육기관은 앞으로 이 해설서를 교재로 활용하게 된다. 인사처는 해마다 각 기관에 공직가치 관련 교육의 비중을 30%로 하도록 교육규정 지침을 내리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 헌장의 이해’라는 이러닝 프로그램도 공무원 헌장 해설서를 토대로 개발한다. 해설서는 8일 인사처 홈페이지(www.mpm.go.kr)에 게시된다. 사회복지공무원 1623명 확충 정부가 내년도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 확대 계획에 따라 사회복지공무원 1623명을 확충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960명을 새로 선발하고 행정직을 재배치한다. 또 읍·면·동 복지 허브화 대상 지역을 현재 700곳에서 2100곳으로 3배 늘린다. 사례 관리 대상자 발굴 지원도 확대된다. 민간 자원과 연계하는 사례 관리 지원액은 600만원에서 84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현장 방문 차량 2067대를 신규로 지원해 맞춤형 복지팀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지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 협업으로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은 연초 33개 지역으로 시작해 올해 안에 933개 지역으로 확산된다. 이로 인해 올해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보다 973명 늘었다. 기상직 7급 실질경쟁률 25대1 지난달 27일 치른 올해 기상직 7급 시험의 실질 경쟁률이 25대1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시험 지원자 405명 가운데 250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5명 선발에 464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338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실질 경쟁률은 22.5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실질 경쟁률이 다소 상승한 것이다. 기상직 7급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물리학개론, 기상역학,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기상학이다. 국어,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상직 7급 합격선인 392점보다 커트라인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정답 이의 제기를 받았다. 과목별 출제위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답확정검토회의 검토를 거쳐 오는 13일 이의 제기에 대한 결과를 낼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 DGB대구은행 등 ‘노후보장 위한 내집연금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7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주택금융공사 및 농협은행과 함께 ‘노후보장을 위한 내집연금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경북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내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대출 지원에 힘쓰기 위한 것이다. 박인규 DGB대구은행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어르신에 대한 주택연금 및 전세자금 지원을 안내하고 주택연금제도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또 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특례보증 지원을, DGB대구은행과 농협은 주택연금과 전세자금 등의 대출 지원을 한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정 소득이 없는 지역 경북권 고령층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주택연금 상품 취급을 활성화해 지역 내 고령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신용회복지원자 중 채무 성실 상환자를 위한 전세자금대출,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전세자금대출 및 기존 제2금융권의 고금리 전세대출을 전환해주는 ‘징검다리 전세자금대출’ 등을 새로 출시해 지역 내 금융소외계층의 주거비 부담완화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주택연금의 경우 고령층의 고객이 자산을 유동화해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실버금융상품이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실버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특별전형 대상자에서 환경미화원 자녀 뺀 서울시립대 “장군 자녀는 OK”

    특별전형 대상자에서 환경미화원 자녀 뺀 서울시립대 “장군 자녀는 OK”

    서울시립대가 내년도 수시입시 특별전형 대상자에서 환경미화원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의 자녀는 제외한 반면 장군의 자녀는 추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서울시의회 김용석(국민의당 서초4)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립대는 2017학년도 고른기회전형 II(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지자체 환경미화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의 자녀를 제외한 반면 장군 자녀는 추가했다. 2016학년도 고른기회전형II 지원자격에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의사상자, 산업재해자에 이어 환경미화원이 있었으나 내년도에는 환경미화원이 빠졌다. 또 올해는 20년 이상 근무한 부사관 자녀가 대상이었는데 이것이 20년 이상 근무한 직업군인으로 바뀌어 부사관뿐 아니라 장군도 포함된다. 김용석 의원은 “서울시립대가 환경미화원을 배제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장군 자녀가 고른기회전형으로 입학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군인 자녀들이 부모를 따라 여러 지역을 다니느라 고충이 있다거나 장군 자녀라고 해서 꼭 합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을 했다”고 말했다.서울시뿐 아니라 광역지자체 시민상 수상자 자녀도 기존의 청백리상, 청백봉사상 등 우수 공무원 자녀와 함께 대상자로 슬쩍 끼워 넣었다. 시민상 개인 수상자가 서울에서만 2014년 140명, 2015년 169명이었다. 김 의원은 영전 등은 본인에게만 효력이 있다는 헌법 11조3항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고른기회전형은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고 서류전형과 면접만 통과하면 합격이다. 서울시립대는 2018학년도에는 군인·경찰·소방공무원으로 20년 이상 재직자의 자녀와 3자녀 이상 가정 자녀를 추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 서부경남지역 개발에 1조 투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서부지역 개발사업에 1조원 이상 투자한다. LH는 5일 본사 이전 1주년을 맞아 경상대와 함께 서부경남 지역발전포럼을 열고 지역개발방안을 제시됐다.  LH는 서부경남지역의 발전축을 진주시 내부(역사문화 관광도시), 진주-사천 중부축(항공산업 메카), 산청-함양 서부축(항노화 헬스케어 산업), 하동-남해-거제 남부축(남해안권 휴양·관광거점) 등 4대 축으로 정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KAI와 연계해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단을 조성해 서부 경남의 경제성장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낙후된 서부경남지역 개발에 1조원 규모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경남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실시해 선정 지자체에 지역개발 관련 용역비를 지원하고 LH와 공동으로 지역특화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서부경남의 문화기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문화형 특화 지역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발주물량에 대한 지역제한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입찰을 확대하고, LH-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1000억원 조성하고 이중 500억원을 경남지역 유망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자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 청년 500명+α 뉴딜 일자리 준다

    서울시, 청년 500명+α 뉴딜 일자리 준다

    서울시가 올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 500명+α에게 추가로 공공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 지난 8월에 1차 청년수당을 지급했지만, 보건복지부의 직권취소 결정으로 9월부터 추가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조치다.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은 1일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직 청년에게 ‘뉴딜 일자리’(공공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의 신규 청년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이달부터 18~39세 서울 청년 미취업자 가운데 저소득층과 장기 실업자 등을 중심으로 뉴딜 일자리 대상자를 뽑는다. 시가 예상하는 추가 고용 대상은 최소 500명이다. 하지만 지원자가 몰리면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청년은 다음달부터 2~15개월간 공공 일자리에서 일한다. 전 기획관은 “전일제뿐 아니라 파트타임(시간선택제) 일자리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어 파트타임 형태로도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청년수당 대상자뿐 아니라 만성적으로 구직난을 겪는 청년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청년들이 이용할 학습 공간도 지원한다. 최근 카페에서 취업 공부를 하는 ‘카공족’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한 정책이다. 시가 제공하는 스터디 공간은 모두 760곳으로 서울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그 밖에 장기 미취업자와 취약계층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로·직무 교육 등을 제공하며 ▲창업지원 ▲어학 학습 지원 ▲심리상담 등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또 청년 주거난을 해소할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올해 안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사업 첫 단계로 오는 11월 시범사업지인 충정로역과 삼각지역 주변에 청년주택(1587가구)을 착공한다. 민간 토지주로부터 추가로 받은 사업신청서 가운데 87곳(2만 5825가구)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올해 안에 사업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도시철도와 경전철 등이 두 개 이상 교차하는 역세권에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채권단 “한진해운 추가 지원해봤자 다른 채권자들에 갈 텐데…남 좋은 일”

    채권단 “한진해운 추가 지원해봤자 다른 채권자들에 갈 텐데…남 좋은 일”

    30일 한진해운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절차(자율협약) 지속을 중단키로 결정한 것은 한진그룹 측이 제시한 부족 자금 조달방안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진 측의 자구노력이 부족한 가운데 추가 지원을 결정해봤자 신규 지원자금이 다른 채권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경영정상화가 아닌 ‘남 좋은 일’만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한진해운은 앞서 지난 5월 4일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에 돌입한 뒤 낸 자구안에서 용선료 조정, 공모 회사채 상환 유예, 사옥과 보유 지분 매각 등을 통해 4112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채권단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이것 외에 한진해운 부족자금이 내년까지 1조∼1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추산치를 내놨다. 운임이 현재보다 하락하는 최악의 경우 1조7000억원까지 한진해운의 부족자금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채권단은 이를 토대로 한진 측에 기존 자구계획 이외에 유동성 부족 해결 방안을 추가로 요구했고, 한진 측과 한 달 넘게 자구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자 채권단은 25일을 제출 마감시한으로 통보했고, 이에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최대 주주(지분율 33.2%)인 대한항공이 4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족자금 조달방안을 제시했다. 자구계획 수준을 둘러싼 두 달간의 줄다리기 끝에 한진이 자구안을 제출했으나 애초 낸 자구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란 게 채권단의 평가였다. 산업은행 구조조정부문 정용석 부행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자구안 가운데 1000억원은 예비적 성격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은 4000억원뿐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이것이 한진 측의 최종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자구안 수준을 놓고 두 달 간이나 줄다리기를 했는데도 한진 측이 최초 제안한 수준에서 물러서지 않았다는 것이다. 산은의 채권액 의결권 비중이 60%를 넘는 상황에서 정 부행장의 이런 발언은 채권단이 이미 지원불가 방침을 내부적으로 결정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진 측은 한진해운의 대주주인 대한항공의 재무 여건이 좋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내놓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내놨다는 입장을 보였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그간 해운업을 관할하는 해수부가 특히 채권단과 조양호 회장 사이를 중재해 한진해운을 살려보고자 했다”며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도 (한진그룹이 제출한 자구안을 보면)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구조조정을 진행한 현대상선의 경우 1조2000억원 규모의 현대증권 매각 등 자구노력으로 필요한 유동성을 자체 확보한 만큼 한진해운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채권단의 설명이다. 일부 채권단 관계자가 막판에 ‘조건부 지원’이라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면서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채권단은 ‘신규 지원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채권단 결정으로 채무 상환유예 등을 골자로 한 자율협약이 내달 4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밖에 없게 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채권단이 추가 지원 불가 결정을 내렸지만 법정관리 신청은 회사 측이 해야 한다”며 “자율협약 종료 시점까지 기다릴 것 없이 한진 측이 곧바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한국항공대학교, 논술우수자 논술 비율 60%… 최저학력 미적용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한국항공대학교, 논술우수자 논술 비율 60%… 최저학력 미적용

    한국항공대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 위주 전형의 모집비율을 확대한 점, 공학계열의 소프트웨어학과를 문·이과 교차 지원 가능 학과로 변경한 점, 한국사를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지원 자격으로만 지정한 점 등 크게 3가지다. 이 중 지원자들의 교과성적을 뒤집을 수 있는 논술우수자 전형과 미래인재 전형은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교과 성적 40%, 논술 60%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논술의 실질반영비율도 60%로 논술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 공학계열은 ‘수학 가’와 ‘공통과학’(1학년 과학), 이학계열은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수학 나’), 사회계열은 언어논술 범위에서 계열별로 3문항씩 출제하며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를 원칙으로 한다. 미래인재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일반면접 40% 비율로 최종 선발한다. 일반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반의 면접으로 수험생 1인당 15분간 진행한다. 이 밖에 교과성적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자기소개서 없이 1단계 교과성적 100%와 2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서류종합평가를 실시하는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고른기회 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등을 수시에 진행한다.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연계·융합 전공’ 제도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학 안내 홈페이지(ibhak.ka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연세대학교, 정원의 70% 선발·수능 한국사 필수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연세대학교, 정원의 70% 선발·수능 한국사 필수

    연세대는 전체 선발인원 3408명 가운데 70%인 2405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257명, 학생부종합전형 487명, 일반전형 683명, 특기자전형 978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교과 70%와 비교과 30%로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 대비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1단계에서는 입학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 위주 일반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683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자연계열(의·치의예 제외)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 등급의 합이 8등급 이내다. 논술 70%, 교과 20%, 비교과 10% 비율로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 인문학·사회과학·과학공학인재계열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수능 한국사 응시는 필수로,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4등급 이내다. 체능계열 지원자는 5등급 이내이다. 김응빈 입학처장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준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세종대학교, 학생부우수자 교과 성적만 100% 반영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세종대학교, 학생부우수자 교과 성적만 100% 반영

    세종대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60%인 151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전년도 대비 104명 감소한 505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98명을 확대해 모두 487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은 지난해 대비 30명 감소한 434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우수자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교과 70%, 비교과 30%다. 소속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군 장학생 선발 전형인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각각 28명, 1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 고른기회, 사회기여 및 배려자, 특성화고교졸업 재직자 전형이 있다. 전형별 지원자격이 달라 신중히 검토한 후 지원해야 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고사성적 60%, 학생부 교과성적 40%를 반영해 총점을 산출한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기존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와 신설된 소프트웨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지능기전공학부, 창의소프트학부 등 모두 502명(수시모집인원 33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동일 입학처장은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논술우수자 전형과 군 장학생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성신여자대학교, ‘신설’ 지식서비스공대 수시로 80% 뽑아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성신여자대학교, ‘신설’ 지식서비스공대 수시로 80% 뽑아

    성신여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 135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우수자 388명, 지역균형 139명 등 모두 66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우수자 전형 등 모두 583명을 모집한다. 성신여대는 교육부의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공학계열 학사 조직을 신설했다. 미래지식서비스와 소프트 산업을 선도하는 지식프로슈머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서비스·디자인공학과를 비롯한 7개 학과에서 총 32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80%의 인원을 선발하며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7개로 정원 내 4개 전형과 정원 외 3개 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전체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우수자 전형으로 538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 성적은 학년별 교과목 이수 단위에 가중치(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부여한다. 3개 교과영역을 반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일반계는 4개 교과영역을 반영한다. 조병왕 입학처장은 “계열별로 지정 교과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서강대학교, 전체 모집인원의 72%인 1143명 수시로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서강대학교, 전체 모집인원의 72%인 1143명 수시로

    서강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2.62%인 1143명을 뽑는다. 지난해처럼 논술, 학생부종합, 알바트로스특기자로 구분했다. 591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58명은 논술로 선발한다. 전형별로 모집단위를 제한해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은 외국어 55명, 수학과학 57명, 아트&테크놀로지 25명 등 13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주도형과 일반형 등 두 개의 전형으로 나눈다. 자기주도형은 2012년 3월 이후 국외고 학생에게, 일반형은 국내고 학생 중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학생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서류를 100% 정성평가하는 점이 공통이다. 학업성취도, 학교생활의 성실도, 관심 분야와 그를 위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 중 사회통합전형은 다문화가정·군인자녀가,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등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20%, 학생부비교과 2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등급, 무단결석 일수, 봉사활동 시간을 정량적으로 적용한다.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1단계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생부 등을 정성평가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면접 20%로 합격자를 가린다. 임경수 입학처장은 “지원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형·논술 가이드북, 전형 안내 영상 등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올려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서병문 배구협회장 “국가대표 지원 명문화”

    서병문 배구협회장 “국가대표 지원 명문화”

    女대표팀 감독 재공모하기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배구협회를 새롭게 이끌게 된 서병문(72·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임 회장이 “국가대표팀 지원을 명문화하고 새판을 짜서 재정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협회가 충분한 지원을 하지 않아 한국 여자배구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최종 목표였던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비판에 대해 “배구 팬들의 비난을 부른 과오와 실수를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리우올림픽이 한창이던 지난 9일 회장에 선출된 데다 전임 집행부에 참여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서 회장은 “전임 집행부의 문제라고 해도 크게 보면 배구인인 내 잘못도 있다”며 “신임 회장으로서 모든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고교와 대학에서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 서 회장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한다”며 “집행부 인선이 마무리되면 국가대표 지원 방침을 국격에 맞게 명문화하는 작업을 하겠다. 프로배구연맹과도 폭넓게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협회 재정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아직 업무 파악 중인데 재정 문제는 실제로 열악하다”면서 “새판을 짜서 재정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배구협회는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실장을 지냈던 임태희 전 회장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재임하면서 2009년 배구회관 건물을 무리하게 매입하다 막대한 재정 손실을 보았고 후유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배구협회는 최근에는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로 논란을 불렀다. 배구협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대표팀 감독 지원서를 받았고 공고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못했다. 지원자가 없자 협회는 박기주 청소년대표 감독을 AVC컵 감독으로 내정했으나 논란이 일자 다시 대표팀 감독을 공모하기로 했다. 서 회장은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고교 감독이 성인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는 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과 시설확충 문제점 논의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과 시설확충 문제점 논의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은 25일(목)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과 어린이집 확충 관련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국가에서 운영하며 비교적 저렴한 보육료, 체계적인 보육교사 채용, 투명한 회계 관리 등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고, 공교육의 부재에서 유일하게 벗어난 곳이다. 그러나 막연한 국공립의 확대가 오히려 신뢰도를 낮추고, 정원대비 공석이 유지되면서 운영과 질적 관리가 부실해진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간담회 참석한 한 원장은 민간·가정어린이집에서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경우 대부분이 정부의 인건비 지원 격차로 인한 처우를 인식하고 보다 경제적인 운영을 위해 자산을 확충하는 의미로 전환하며, 5년 10년 단위의 보육사업체라고 생각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여성가족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변경한 보육교사 채용방식을 살펴보면, 서울시 소재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를 신규로 채용하고자 할 경우 보육서비스지원센터에서 구축하고 있는 보육교사 인력풀에서 채용해야 한다. 보육교사 인력풀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자격증을 소지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이론교육, 실습평가를 거쳐 종합평가를 거쳐야 인력풀에 등록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 모두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상태임에도 이것을 신뢰할 수 없어 재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라는 의견도 거론됐다. 간담회 참석한 원장들은 여성가족재단을 통하지 않고 국공립 신규보육교사로 채용되면 경력은 무시한 채 다시 실습을 받게 되어 있어 근무시간을 하루, 이틀 미루고 인력풀 등록을 위해 원을 빠져나와야 하는 현실인데 누가 아이들을 돌볼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문 의원은 “여성가족재단은 본래 정책연구단체로서의 역할이 원칙이며, 장학이나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되어야 한다”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연구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연서, 영화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 확정...싱크로율은?

    오연서, 영화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 확정...싱크로율은?

    오연서가 영화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홍설’역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26일 ‘치즈인더트랩’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측은 경기도 가평군 모처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홍설’ 역 캐스팅을 위해 한중 동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지만 아쉽게도 적합한 여배우를 찾지 못해 서류전형 지원자 모두에게 불합격 소식을 알렸다”며 “홍설 역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오연서 씨가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올 초 방송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배우 캐스팅 당시 ‘치어머니’라는 말이 생길 만큼 싱크로율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가 많았다. 이에 오연서와 ‘홍설’의 싱크로율도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오연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땋은 머리를 한 귀여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양갈래 머리로 한층 어리게 보이는 오연서의 모습은 대학 신입생 역할인 ‘홍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1년 생활비 5억원’ 조윤선, 이번엔 딸 YG·현대캐피탈 인턴 ‘특채’ 의혹

    ‘1년 생활비 5억원’ 조윤선, 이번엔 딸 YG·현대캐피탈 인턴 ‘특채’ 의혹

    1년에 5억원대 소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엔 딸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후보자의 장녀가 자격 미달에도 YG엔터테인먼트와 현대캐피탈 등에서 인턴사원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장녀 박모(22)씨는 2014년 7월 1일부터 한달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112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러나 2014년 YG엔터테인먼트는 대졸 이상자에 대해 3개월동안 근무하도록 하는 인턴제도를 운용했고, 당시 20살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조 후보자의 장녀가 1개월만 인턴사원 근무를 한 것은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것이라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박 의원은 “당시 조 후보자는 여성가족부 장관을 마치고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의 장녀는 또 지난해 6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는 현대캐피탈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고 278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박 의원은 “당시 현대캐피탈 인턴 지원자격은 대졸자 혹은 올 2월 졸업예정자로 명시돼 있지만,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후보자의 장녀는 2017년까지 뉴욕대 소속인 것으로 나와 있다”면서 “졸업예정자 신분이 아닌데도 채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조 후보자의 저서인 ‘문화가 답이다’에는 정태영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의 추천사도 실려있다. 조 후보자와 정 대표이사의 밀접한 친분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특혜 의혹에 대해 후보자의 솔직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반기 주요 그룹사 신입공채 안내

    하반기 주요 그룹사 신입공채 안내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26일 국내 30대 그룹사 중 효성, KT 등 다섯 곳의 채용 소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효성그룹의 산업자재 PG(Performance Group) 내 강선연구소는 타이어 보강재 R&D와 품질관리 부문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R&D 직군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석사 이상의 학위가 요구된다. 특히 기계, 화학/화공, 금속, 신소재/재료 전공자를 우대한다. 품질관리 직무의 지원자격은 학사 이상의 학위자(금속관련 전공자 우대)로 신입과 경력 공히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한은 오는 28일 자정까지로 효성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결과는 합격자/불합격자를 막론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효성그룹의 강선연구소는 타이어보강재 (Steel cord, Bead wire) 생산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최근에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및 IT 산업 (반도체, LED)에 사용되는 Wafer 절단용 Wire를 개발함으로써 강선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소재는 울산 언양. KT그룹은 2016 하반기 Star Audition을 진행한다. Star Audition이란 ‘열린 채용’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KT의 이색 전형이다. 학교, 학점, 영어성적 등 스펙을 완전히 배제한 채 자유롭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표하는 식이다. 신입채용을 대상으로 한 모집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기획,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IT.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29일 오후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하면, 합격자에 한해 9월 3일에 진행되는 오디션에 참가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채용절차는 KT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채용신체검사 순.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지원가능하다. KCC건설에서는 건축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건축시공이다.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중 즉시 근무가 가능한 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단, 전 학년 평점은 3.0 이상이어야 하며 TOEIC(650점 이상), 영어말하기(TOEIC SPEAKING 5등급, OPIc IL 이상) 성적 또는 이에 준하는 영어 성적을 소지한 자여야 한다. 그 밖에도 외국어능력 우수자, 사회봉사활동자, 국가보훈처 취업보호대상자, 관련 자격소지자는 우대된다. 오는 30일 오후5시까지 KCC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에서도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사업기획, R&D, 생산교대직, 품질관리 분야다. 사업기획은 화장품 원료 사업기획, 사업환경 분석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인력.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화장품/유사 동종업계에서 사업기획 및 마케팅 경력이 있는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R&D에서는 생물학/수의학/약학 분야에서의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자를 모집한다. 입사 후 항암제 개발, 항암 백신 및 oncolytic virus 연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생산교대직은 원료의약품(API)을 생산하는 인력으로 2년제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로서 화학, 화공관련 전공자 등이 우대된다. 품질관리는 고분자응집제 제품을 분석하는 인력. 이화학분석교육 수료자에게 채용 가산점이 주어진다. 한편, 금번 코오롱그룹의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되며 접수기한은 오는 31일.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카드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기획관리 직군이며, 30명 내외의 인원이 선별된다. 2017년 2월 졸업자 및 기졸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할 것.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지원접수가 가능하며, 현대카드 인재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혁신경영 기업 특집] 한국자산관리공사, 책 읽어주는 직원들… 오디오북 제작·기부 활동

    [혁신경영 기업 특집] 한국자산관리공사, 책 읽어주는 직원들… 오디오북 제작·기부 활동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인 ‘마음으로 듣는 소리’를 3년째 진행 중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캠코 직원 160여명이 오디오북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 사업 첫해였던 2014년에는 ‘그림 해설’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도서 중 그림 해설은 첫 시도였다. 이듬해에는 ‘만화도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등 해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발간된 오디오북은 총 135종으로, 전국 맹인학교와 점자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200여곳에 각각 200세트의 도서를 CD 형태로 기증했다. 올해는 캠코 임직원에 더해 일반인들도 재능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총 6000여명의 지원자 중 30명을 선발해 지난달부터 오디오북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캠코 본사가 있는 부산 지역 대학생들과 연계해 ‘부산 지역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BUFF) 소속 대학생 10명도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하고 있다. 캠코는 다음달까지 65종의 오디오북 녹음을 마치고 내년 초 오디오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캠코의 오디오북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이트(www.kbumac.or.kr), LG 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voice.lg.or.kr) 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다른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성이다. 캠코 직원들이 보조교사로 나서는 ‘방과후 배움터’, 캠코가 기증한 도서관에서 직원들이 독서지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캠코브러리’(지역아동센터 내 작은도서관) 등이 대표적이다. 1회성 기부 대신 직원들의 참여와 재능 기부가 가능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캠코 측 설명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국제대회 사령탑에 고교 감독? 또 논란 휩싸인 대한배구협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부실 지원’ 비판을 받고 있는 대한배구협회가 이번에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달 14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대표팀 사령탑에 이례적으로 박기주 수원전산여고 감독을 내정했다. 배구연맹은 “당장 9월 1일부터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데 대표팀을 맡겠다는 프로 감독이 없었다. 차기 모집 감독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배구협회는 프로배구연맹(KOVO)컵 일정과 겹치다 보니 프로 선수 차출이 쉽지 않아 청소년 대표팀 선수를 대거 발탁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달까지 청소년 대표팀을 이끈 박 감독을 임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배구협회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감독 선임이 너무 급하게 진행됐다. 17일부터 21일까지 대표팀 감독 지원서를 받았고 공고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못했다. 박 감독 역시 AVC컵에서만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배구협회는 AVC컵이 끝난 뒤 대표팀 전임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여자배구 대표팀을 맡겠다는 지도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협회 차원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안 되다 보니 대표팀 감독 자리를 꺼리기 때문이다. 배구협회는 전임 회장 시절 배구회관 건물을 무리하게 매입하다 막대한 재정 손실을 보면서 대표팀을 충실하게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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