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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은 철저히 우리사람으로” 靑 의중 전달한 김태효

    대선 앞두고 軍 회의 소집도 출국 금지… 곧 소환할 전망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공작 의혹과 관련해 군 최종 책임자인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한 검찰이 당시 청와대 보고라인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은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을 출국금지 조치했고 조만간 직접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김 전 비서관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군 심리전단 증원 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회의에서 김 전 비서관이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VIP(대통령) 강조사항’을 군 관계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김 전 장관은 댓글 부대에 투입할 군무원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정치 성향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한편 호남 등 특정 지역 출신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과정에서 대거 탈락시키거나 면접에서 답하기 힘든 질문을 던져 사실상 배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김 전 장관에겐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특히 2012년 2월 만들어진 ‘사이버전 작전 지침’ 문건이 청와대로 전달되는 과정에도 김 전 비서관이 등장하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의 서명이 들어 있는 문건에는 ‘선거를 앞두고 야당 인사의 발언에 대응하고 다음 아고라에 적극적으로 글을 올려 대응하라’는 취지의 지침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2014년 당시 수사를 맡은 군 검찰이 이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수사 과정에서 김 전 비서관의 이름도 거론됐으나 처벌은 피해 갔다. 김 전 비서관이 수사선상에 오름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망도 좁혀지고 있다. 청와대 보고라인이 확인되면 이 전 대통령에게까지 보고가 올라간 정황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아직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를 조사한 적은 없다”며 “통상의 예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적폐청산 수사에 대해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국민 단합’을 강조하며 현 정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코스콤 사장 인선 잡음… 노조 “적폐 정부 출신”

    한국거래소가 정지원 이사장의 취임으로 인선을 매듭짓자 자회사인 코스콤 수장 인사로 잡음이 옮겨가고 있다. 40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 사장이 탄생할 전망이지만, 코스콤 노조는 13일 내부 인사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깜깜이 적폐 사장’이 문제라며 사장 재공모를 요구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명의 코스콤 사장 지원자 중 코스콤 출신 3명이 서류를 통과해 20일 면접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정지석 전 코스콤 정보본부장, 전대근 전 코스콤 전무, 이제훈 전 삼성증권 전무가 면접에 올랐다고 알려졌다. 이 중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고려대 경영학과 동문인 정 전 본부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출신이지만 20년 전 몸담았던 인물이거나 적폐정부 시절에 개인 비리로 임기 중 중도 사퇴한 사장에게 충성을 다했던 인물들이 포함됐다”며 “사장을 재공모하고 선임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오는 23일 신임 사장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MB·朴정부 안보 수장들, 檢 포토라인에 서다

    MB·朴정부 안보 수장들, 檢 포토라인에 서다

    靑 상납, 뇌물공여·국고 손실 혐의 적용 김관진 前장관 영장심사… MB는 출국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동안 재직한 국가정보원장 3명 모두가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명박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박근혜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김관진 전 장관은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앞선 정부의 안보 라인 수뇌부를 잇달아 포토라인에 세우며 검찰 수사가 절정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다.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2015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제33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병호(77)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지난 8일 검찰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제31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73) 전 원장을 소환했고, 오는 13일에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제32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병기(70) 전 원장을 소환한다. 이 전 원장은 출두 전 기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안보 정세가 나날이 위중해지고 있어 국정원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최근 들어 오히려 국정원이 큰 상처를 입고 흔들리고 약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원장은 그러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검찰은 특수활동비 상납을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등에게 지시한 이 전 원장에 대해 뇌물공여죄, 국고손실죄를 적용하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다. 이 전 원장이 검찰에 출두한 시간 김 전 장관은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앞에서 군형법상 정치관여 혐의 등으로 청구된 구속영장에 대한 실질심사를 받았다. 김 전 장관은 2010~2012년 온라인에서 야당 정치인을 비판하고, 이명박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며, 이를 위해 군무원을 대거 선발하면서 특정 지역 출신 지원자를 배제시킨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김 전 장관 구속영장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공범 여부를 명확하게 밝혀 두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전 장관이 군무원 선발·국군 사이버사령부 활동 등을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은 이미 문건 등을 통해 확인됐다. 박근혜 정권 국정원장들 역시 특수활동비 상납 지시를 받은 창구를 박 전 대통령으로 지목하고 있다. 두 정권 안보 실세 조사 다음 수순으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금감원 “채용 때 면접관 절반 외부인으로”

    금감원 “채용 때 면접관 절반 외부인으로”

    서류전형 폐지·블라인드 선발 비위 임원은 퇴직금 50% 삭감 최근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금융감독원이 면접 전형을 외부 전문가 위주로 진행하고, 비위 임원의 퇴직금 절반을 삭감한다. 또한 조만간 부원장·부원장보 등 임원진 인사를 단행하고 다음달 말까지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조직 쇄신에 나서기로 했다.금감원 ‘인사·조직문화 혁신 태스크포스(TF)’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 쇄신안을 마련해 최흥식 금감원장에게 권고했다. 최 원장이 TF 권고안을 모두 수용하기로 한 만큼 금감원에서 그대로 추진된다. 쇄신안에 따르면 채용과 관련해 서류 전형이 폐지되고 객관식 1차 필기시험이 도입된다. 채점·심사·면접위원들에게 지원자의 성명이나 학교, 출신 등의 정보를 일절 제공하지 않는 등 채용 전 과정이 블라인드화된다. 면접위원은 절반 이상 외부 전문가로 위촉한다. 최 원장은 “지방인재 등은 필기에서 (합격 정원의) 150% 안에 들면 면접 대상자로 하는 등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부원장과 부원장보 등 임원의 비위가 확인되면 즉시 직무에서 배제하고, 기본급 감액 규모를 기존 20%에서 30%로 늘린다. 비위 행위와 관련해 퇴직하면 퇴직금의 절반만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무죄가 확정되면 지급한다. 임원이 비위를 저질러도 확정 판결을 받을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사직할 때 퇴직금을 그대로 챙긴다는 지적<서울신문 9월 15일자 22면>에 따른 조치다. 음주 운전은 한 번 적발되면 직위 해제하고 승진·승급에서 배제한다. 한 번 더 적발되면 면직한다. 직원들은 금융회사 주식 보유가 금지되고, 다른 주식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 최 원장은 “금감원이 잇따른 채용비리 등으로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준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책임감을 갖고 쇄신안을 정착시키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임원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면서 “대폭의 임원 인사가 있어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12월 말에는 조직 개편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임원 13명은 최 원장 취임 직후 한꺼번에 사표를 제출했고,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재판을 받는 3명의 사표는 수리됐다. 인사는 이르면 이달 중순쯤 ‘물갈이’ 수준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건강보험공단 신입 채용 필기시험 놓고 “채점 오류” vs “이상 없다”

    건강보험공단 신입 채용 필기시험 놓고 “채점 오류” vs “이상 없다”

    건강보험공단 신입직원 채용 필기시험 결과가 발표된 9일 일부 응시생들이 ‘채점에 오류가 있었다’며 재검을 요구했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오류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오류 의혹을 제기한 응시생들은 건강보험공단이 2015년에도 채점 오류를 빚은 사실을 거론하면서 “올해 하반기 필기시험 또한 많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채점 오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치러진 공채 행정직·요양직·건강직 필기시험에서 같은 직렬에 응시한 지원생들이 서로 다른 시험지 유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같은 직렬에 응시해 고사장에 들어갔는데 한 교실에서 일부는 A형 시험지를 받고 일부는 B형 시험지를 받은 것 같다. 반면 답안지에는 유형을 체크하는 란이 없었다”면서 “합격자와 불합격자간 점수 차가 지나치게 크다”고 했다. 취업준비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주장이 나오면서 몇몇 수험생은 공단에 직접 연락해 채점 재확인을 요구했다. 일부는 언론사에 해당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보했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측은 “한 고사장에서 다른 유형의 시험지가 배포된 일 자체가 없다”며 “행정직의 경우 갑과 을로 유형이 나뉘는데, 갑과 을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시험을 봤고, 각자 지원 유형에 맞는 한 종류의 시험지를 받았다”고 단언했다. 전형 계획서에 따르면 서울 한양공고에서는 행정직 갑(일반) 지원자가 시험을 봤고, 잠실고에서는 1·2층에서 행정직 을, 3층에서 행정직 갑(단시간근로), 4층에서 행정직 갑(인턴제한)이 시험을 치렀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채점 정확성에 대해 “답안지(OMR) 전자 채점, 1차 수기 채점, 2차 수기 채점, 고사실별 합격 분포도 통계 검토 등 4단계를 거친다”며 “이 과정에 모두 감사인이 참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기 전형 과정과 채점에 대한 설명을 채용 사이트에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디야 커피, 신입사원 채용 과정서 “키·몸무게 적어라”

    이디야 커피, 신입사원 채용 과정서 “키·몸무게 적어라”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주)이디야 커피가 채용 과정 중 지원자의 키와 몸무게, 시력 등 신체 정보를 수집해 논란이다.노컷뉴스는 9일 이디아 커피에 지원한 지원자 A씨가 입사 채용과정에 키와 몸무게 등을 입사지원서에 적게 해 강한 불쾌감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학력 등 이른바 스펙에 대한 질문이야 그렇다 치지만, 키와 몸무게 등 내밀한 신체정보까지 입사지원서에 써내야 했기 때문이다. A씨는 “아직도 이런 기업이 있구나, 시대에 역행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며 “채용 담당자들이 이렇게까지 배려가 없을 수 있을까 황당함마저 들었다”고 매체에 전했다. 이디야 커피 측은 “채용정보 인터넷 사이트인 ‘사람인’의 표준 자기소개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채용담당자가 지원자에게 요구할 항목을 잘못 선택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사람인은 각 기업들이 직접 지원자에 대한 질문사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양식을 설정해 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사람 뽑으라’는 MB 지시 있었다” 김관진 일부 인정

    “‘우리 사람 뽑으라’는 MB 지시 있었다” 김관진 일부 인정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 조작 활동 당시 ‘우리 사람을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8일 군 형법상 정치관여 혐의 등으로 김관진 전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관진 전 장관은 2010~2012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등에게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방향으로 온라인상에서 정치 관여 활동을 벌이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댓글 공작 활동을 벌인 530심리전단의 군무원 79명을 추가 배치할 때 친정부 성향을 지녔는지를 기준으로 선발하도록 신원 조사 기준을 더 엄격하게 하고, 특정 지역(호남) 출신을 배제토록 조치한 혐의(직권남용)도 받고 있다. 당시 군은 연고지가 호남 지역인 지원자를 서류 심사에서 배제하거나 면접에서 압박 분위기를 조성해 최하점을 주는 방식 등으로 대부분 떨어뜨린 것으로 전해진다. 김관진 전 장관의 진술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 여부다. 김관진 전 장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우리 사람’을 뽑으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은 사실이라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대북 사이버전 수행에 적합한 국가관이 투철한 인물을 가려 뽑으라는 취지의 지시로 이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도 ‘호남 배제’ 등 차별적인 선발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태스크포스’는 내부조사 결과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VIP(대통령) 강조사항’이 기록된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진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여론 개입 행위 등이 상세히 담긴 사이버사의 일일 동향 보고서 등을 받아본 행위 자체는 인정했으나, 당시 사이버전의 활동이 전반적으로 북한의 국내 정치 개입에 대처하기 위해 정상적인 군 사이버 작전의 하나로 이뤄진 것으로 인식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함께 영장이 청구된 임관빈 전 실장은 2011~2013년 사이버사령부를 지휘하는 국방정책실장을 지내면서 김관진 전 장관과 공모해 정치관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관빈 전 실장은 정책실장 재직 시절 2년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으로부터 매달 100만원씩 총 3000만원가량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자금이 국정원 특별활동비에서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다. 두 사람의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사이버사 수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김기현 전 군 심리전단 총괄계획과장은 사이버사의 댓글 공작 상황을 김관진 전 장관과 청와대에 매일 보고했다고 최근 폭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웨이어플라이, 전문대 2차 수시원서 접수 7일부터 시작

    유웨이어플라이, 전문대 2차 수시원서 접수 7일부터 시작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2차 모집 원서 접수가 11월 7일부터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21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 등 인터넷 원서대행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주)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원서접수 시 유의사항을 알아봤다. 수시 2차 지원자라면 반드시 ‘2018학년도 공통원서접수’에서 로그인해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는 수시 2차 원서접수뿐 아니라 편입학, 대학원 등의 접수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원서접수’에서 접속을 하게 되면 없는 회원으로 나오거나 로그인 오류가 생길 수 있다.온라인을 통해 수시 1차 모집에 지원해 본 수험생이라면 회원 가입과 공통원서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할 필요는 없다. 이미 가입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작성된 공통원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대부분 대학들이 충원 합격자 발표에서 수험생에게 개별 연락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자 중 연락처나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에는 수시 1차에서 작성했던 원서를 ‘내원서보관함’에서 불러와 새 연락처 등으로 수정을 해야 한다. 연락이 닿지 않으면 합격자 명단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재수생의 경우 작년에 썼던 원서를 사이트에서 불러올 수 없다. 유웨이어플라이에서는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호호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등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매년 원서접수 데이터를 삭제하고 있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의 장점 중 한 가지는 희망하는 대학마다 일일이 전형료를 결제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유웨이어플라이에서는 수험생들이 1개 이상 대학에 지원했을 때 대학 원서를 각각 결제하지 않고 일괄(합산) 결제할 수 있도록 묶음 결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단,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접수한 대학만 가능하다. 원서 제출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잘못 표기된 항목이나 누락된 것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는 “이미 접수한 원서는 수정해도 적용이 되지 않는다”며 “수정 후에는 반드시 저장하고, 원서 접수 전에는 작성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웨이어플라이는 지난 9월 모바일 버전을 리뉴얼하면서 모바일에서도 유캐쉬 계좌 발급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단, 원서 내용 작성 및 확인 등은 PC에서만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블라인드 채용, 고민하면 옥석이 보인다/조태준 상명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시론] 블라인드 채용, 고민하면 옥석이 보인다/조태준 상명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TV 프로그램 ‘복면가왕’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를 비교해 보면 블라인드 채용이 왜 필요한지 명확해 보인다. 복면가왕은 가면을 쓰고 노래 실력만으로 방청객의 평가를 받는다.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인해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카스텐’의 하현우씨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10연승하며 노래 재능을 세상에 알렸다. 이에 비해서 너목보는 대중에게 보여주는 것이 먼저이고, 실력이 나중이다. 즉 시청자의 판단은 출연자의 노래를 듣기 전에 나이, 학벌, 그리고 외모 등 이른바 ‘스펙’(작가가 만든 거짓 정보가 나오기도 한다)에 의해 ‘첫인상’이 결정된다. 너목보는 선택받지 못하면 출연자들은 노래를 부를 기회도 얻지 못하는 시스템이다. 문재인 정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외모·학력이 아닌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까지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채용 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어 불합리한 차별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정보는 가리고 실력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가왕’을 가려내기 위해 지원자에게 ‘복면’을 씌우는 것이나 다름없다. 영국은 2010년 불평등과 차별금지에 관한 개별 법률 등을 단일화하여 평등법(Equality Act)을 제정하였다. 해당 법률에서는 성별, 인종, 종교, 그리고 장애 등을 기준으로 고용상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표준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신체정보, 그리고 종교 등을 요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 방지를 위해 채용 과정에서 성명을 가리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정부도 일찍이 이와 같은 노력을 시도해 왔다. 현재 인사혁신처의 전신이었던 중앙인사위원회는 2005년에 공무원 공채시험의 응시 원서에 ‘학력란’을 폐지하였다. 정부는 지원자에 대한 선입견을 불러일으키는 불필요한 정보는 가리고, 지원자의 역량만을 평가하여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유능한 인재를 고르기 위해서는 지원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것들을 가려야 한다. 즉 업무에 필요한 역량이나 지식, 그리고 태도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반면 학벌, 연령, 외모, 그리고 출신지역과 같이 직무와 무관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가려야 한다. 그러나 ‘복면’으로 가려진 인재를 골라내기란 쉽지 않다. 공자도 “말 잘하는 사람을 골랐다가 재여(宰予)에게 실수했고, 생김새만을 보고 사람을 가리다가 자우(子羽)에게 실수했다”며 탄식하지 않았던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재를 평가하는 것은 노력이 필요할 뿐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무원 시험의 경우 2005년 이후 사라진 지원자의 ‘학력’은 ‘행동사건면접’과 같은 과학적 평가기법으로 대체됐다. 평가자는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응시자의 행동 특성을 관찰·분석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이나 잠재력을 판단한다. 또 면접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화된 면접’의 형태로 발전됐다. 구조화된 면접이란 동일한 평가기준과 방식, 그리고 면접 질문 등을 통해 평가자의 임의 평가요소를 배제하는 반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이다. 면접평정요소별 평가지표를 더욱 정교하게 설계함과 동시에 집단심화토의, 개인발표, 경험면접, 그리고 상황면접 등 다양한 면접방식으로 직무능력을 입체적으로 평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늘날 수많은 청춘들이 갈망하는 일자리가 첫인상(스펙)에 좌우돼 노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TV 프로그램과 같아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함과 동시에, 타당성과 신뢰도가 높은 다양한 평가도구를 개발해야 한다. 가왕을 찾아내는 것은 ‘복면’을 씌우는 것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실력을 꼼꼼하게 평가하려는 노력에 있음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 시중은행 공채 채용비리 ‘경계령’

    시중은행 공채 채용비리 ‘경계령’

    채용 담당자 휴대전화도 차단금융위 홈피에 신고센터 운영 하반기 2100여명을 뽑는 시중은행들이 ‘채용 비리’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시작된 채용 비리 후폭풍이 금융권을 덮치면서 조그만 의혹이라도 나올 경우 대대적인 인사 비리로 비쳐질 분위기가 됐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겉으로는 “우리는 문제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6대 시중은행은 올 하반기에 총 21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1070명)에 비해 두 배나 늘어난 규모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화답한 결과다. 모두 서류와 필기 등 전형을 마무리하고 면접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최종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금감원에 이어 농협금융지주, 우리은행까지 채용 비리 의혹에 휘말리면서 분위기는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시중 은행들은 공채 과정에서 괜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A 시중은행 채용담당 부행장은 “이런 때일수록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해 사소한 것 하나까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작은 해프닝이 루머로 번지기도 한다. 채용 비리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달 중순 진행된 하반기 공채 1차 면접의 합격자 발표 날짜가 확정되지 않자 지원자들 사이에서 “이번에도 청탁을 해결하기 위해 일정을 미룬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그만큼 은행 채용 과정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는 뜻이다. B은행 채용담당자는 “필기시험 문제 출제와 채점을 외주업체가 맡기 때문에 우리는 의혹에서 자유로운 편”이라면서도 “은행권 최고경영자(CEO) 물갈이 인사 얘기까지 나오는 만큼, 평소보다 모든 절차를 꼼꼼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은행 관계자는 “채용 담당자들은 면접 당일 휴대전화를 아예 꺼 놓는 등 문제의 소지를 아예 없애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시중은행들은 이달 말까지 채용 시스템 전반을 자체 점검해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채용 추천 운영 여부와 필기·면접시험 절차, 비밀 유지 시스템 등을 살핀다. 각 은행은 이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자체 금융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 채용 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신고를 받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인사·채용 과정의 비리는 모두 신고 대상이다. 한편 채용 비리 후폭풍으로 우리은행의 정부 잔여지분 연내 매각은 무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내 잔여지분 매각 절차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가 높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이 교체되고 채용 비리 의혹으로 행장이 사퇴하면서 매각 관련 논의를 시작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보유한 우리은행 잔여지분은 18.52%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단독] 6년간 평균 경쟁률 2대1 안 되는데… 장학생 2배 늘리는 드림장학금

    [단독] 6년간 평균 경쟁률 2대1 안 되는데… 장학생 2배 늘리는 드림장학금

    학업장려비 정산·확인도 안 해 80억 파란사다리 장학금도 신설 국회, 중복 수혜 등 재검토 지적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 내년에 새로운 유형의 국가장학금을 만들고 장학금 수혜 대상도 2배 이상 늘릴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중복 수혜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상태라 주먹구구로 예산을 편성할 우려가 있어 국회가 결국 사업 재검토를 지적했다.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행한 2018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장학재단의 내년도 우수학생 국가장학금 예산 분석 결과를 수록했다. 우수학생 국가장학금은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학부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및 저소득층 학생 외국유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모두 7종류다. 재단 측은 이 중 ‘드림장학금’ 장학생을 내년도 50명 정도 선발하겠다며 올해 대비 7억 7800만원을 증액했다. 드림장학금은 내신 2등급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고교생을 선발해 이들의 유학을 돕는 데 쓰인다. 그러나 이 장학금은 6년 동안 매년 평균 지원자가 25명 수준이고 이 가운데 20명 안팎만 선발할 정도로 참여가 저조했다. 또 학업장려비를 매월 50만~70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하면서도 재단 측은 정작 지원금 사용 내용에 대한 정산이나 확인도 하지 않고 있다. 올해 8월까지 7년 동안 선발한 78명 중 10명이 중도포기하기도 했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는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증액한 것”이라며 “성적 기준을 완화하면 지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또 80억여원 규모 파란사다리 장학금도 내년 신설하겠다며 예산을 증액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학생 800명 정도를 선발해 외국 대학에서 4주간 어학연수, 진로개발, 문화체험 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대학생들에게 외국 산업현장 실무 등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이나 한·미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WEST)과 비교하면 기간만 짧을 뿐 주요 내용은 그대로였다. 비슷한 내용의 장학금을 중복 신청하는 것을 거를 장치는 두지는 않았다. 예산정책처는 이와 관련, 드림장학금에 대해 “현실적인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적정수준의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파란사다리 장학금에 대해서는 “글로벌 현장학습이나 WEST에 참여한 학생은 파란사다리 장학금 참여를 제한하는 등 자격 제한요건을 상세히 공지하라”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MB, 불법 여론조작 과정 직접 개입했나

    MB, 불법 여론조작 과정 직접 개입했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법 사이버 여론조작에 직접 개입했다는 정황이 발견됐다.이 전 대통령은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을 대폭 증원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철저한 성향 검증을 하라는 특별 지시를 별도로 내리고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씨는 성향검증과 호남출신 지원자를 배제하는 것이 연좌제로 보이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군 당국과 검찰에 따르면 ‘국방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태스크포스’는 최근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복구 과정에서 2012년 7월 군 사이버사령부가 댓글 공작에 투입될 군무원 증원을 추진할 당시 작성한 내부 문건을 발견했다. 이 문건에는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VIP(대통령) 강조사항’이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사이버사령부는 대선을 앞둔 2012년 7월 예년의 10배에 가까운 79명의 인원을 선발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인 47명이 노골적인 정치활동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530심리전단에 배속됐다. 검찰은 댓글 공작에 투입될 군무원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성향 분석을 철저히 해 선별하라”고 지시하는 등 호남출신 지원자를 조직적으로 배제하도록 지시한 정황도 포착했다. 이 때문에 호남출신 지원자들은 대부분 서류 심사과정에서 탈락했고 일부 면접에 올라간 이들은 압박면접을 통해 최하점을 받아 탈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더군다나 김 전 장관이 “연좌제라는 말이 나올 수 있으니 면접 단계에서 잘 걸러질 수 있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도 내렸다는 사이버사 관계자들의 진술까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단순히 사이버 인력 증원 지시 뿐만 아니라 철저한 성향 파악까지 지시한 것은 사이버 여론조작에 직접 개입한 증거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법조계 안팎에서는 연말쯤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조사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사고 경쟁률 하락… 지원자 19.8% 급감

    中3 학생 12.4% 감소가 최대 원인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뽑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올해 입시 경쟁률이 작년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가 줄어든 데다 정부의 ‘자사고 힘 빼기’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국단위 자사고 중 내년도 입학 원서접수를 마감한 7개교(광양제철·김천·북일·상산·인천하늘·포항제철·현대청운고) 경쟁률은 1.74대1로 지난해(2.04대1)보다 하락했다. 7개교의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2055명으로 2017학년도보다 5.8%(126명) 줄었다. 하지만 지원자가 3571명으로 전년도 대비 19.8%(883명)나 감소하면서 경쟁률도 낮아졌다. 전국 단위 자사고는 모두 10곳인데 민족사관고는 지원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고 하나고와 용인외대부고는 원서접수 전이라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전국 단위 자사고는 대체적으로 대학 진학 실적이 좋아 지역 단위 자사고보다 선호도가 높다. 또 지방권의 외국어고 경쟁률도 소폭 하락했다. 신입생 100명을 뽑는 제주외고에는 146명이 지원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5.5% 줄어들었다. 또 강원외고의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24.3% 줄었고 울산외고는 10.5%, 대전외고 3.1%, 충남외고는 2.5% 감소했다. 자사고 경쟁률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중학교 3학년 학생수의 감소다. 올해 중3(2002년생)은 모두 45만 9900여명으로 지난해(52만 5200여명)와 비교해 12.4%나 적다. 게다가 정부가 자사고·외국어고 등을 축소 또는 폐지하려는 정책 방향을 세우면서 학생들의 자사고 선호도가 예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내년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입시 전형을 동시에 실시하기로 하는 등 혼란이 우려돼 당장 올해부터 지원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관진 “댓글 요원, 호남 출신 배제”…7일 검찰 소환

    김관진 “댓글 요원, 호남 출신 배제”…7일 검찰 소환

    오는 7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댓글공작에 투입될 군무원을 증원하는 과정에서 호남 출신 등 특정 지역 사람 채용을 배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3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오는 7일 김 전 장관을 소환, 사이버사령부가 2012년 7월 댓글 공작에 투입될 군무원을 증원하는 과정에 김 전 장관이 개입해 불법을 저지른 혐의를 조사한다. 검찰은 실제 면접 과정에서 호남 출신 지원자에게는 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해서 탈락시켰다는 군 관계자의 진술과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또 김 전 장관이 댓글 공작에 투입되는 군무원에 대해 신원조사 기준을 마음대로 높여 적용하라고 지시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김 전 장관의 지시에 군은 경찰 전산상 전과 조회만 거치면 되는 3단계 신원조사만 받게 한 규정을 어기고 이른바 사상검증을 하는 등 1단계 신원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거주 지역까지 찾아가 지원자의 정치적 성향까지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의 이런 지시들이 직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장관 조사 뒤 다음 주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조 지원 ‘제2 벤처 붐’… 창업 3~7년 공공조달 기회 보장

    30조 지원 ‘제2 벤처 붐’… 창업 3~7년 공공조달 기회 보장

    사업가와 투자자 입장에서 창업이나 벤처는 ‘허들 경기’와 같다. 사업 단계마다 자금 확보, 세금 부담, 규제 장벽 등이 성장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정부가 2일 내놓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엔 이러한 3중 장애물을 걷어 내 2000년의 ‘벤처 붐’을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대기업 눈높이에 맞춰진 각종 제도와 규제를 낮춰 나갈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 벤처 생태계는 ‘애늙은이’라는 평을 듣는다. 역동성이 떨어져서다. 올해 기준 서울의 창업 생태계 가치는 24억 달러로 미국 실리콘밸리 2640억 달러의 1%에도 못 미친다. 전 세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215개 중 국내 기업은 쿠팡과 옐로모바일 등 2개뿐이다. 벤처 사업가는 물론 투자자도 적어 돈 가뭄을 해소하기도 쉽지 않다.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투자 비중이 0.13%에 그치는 등 미국(0.33%)과 중국(0.24%)의 2~3분의1 수준이다.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 통로가 돼야 할 코스닥·코넥스시장은 코스피시장의 ‘2부·3부 리그’쯤으로 대접받고 있다. 실제 코스닥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2000년 7조 1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 7000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그렇다고 정부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올해 기준 7개 부처가 6158억원을 각종 창업 지원 정책에 쏟아붓고 있다. 다만 정책 간 연계가 떨어지는 ‘찔끔 지원’이라는 방식이 문제로 꼽힌다. 눈에 띄지 않는 ‘규제 장벽’을 낮추는 데도 소홀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방안에는 우수 인력과 투자 자금이 창업 생태계 안으로 모일 수 있도록 각종 ‘당근책’을 담았다. 대기업 직원이 창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해 실업자로 전락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원래 소속 기업에 재취업을 유도하는 ‘창업휴직제’가 대표적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에 대한 평가에서 창업 실적 등을 반영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창업 후 비용 부담은 줄이는 대신 참여자들의 수익을 보장하는 데도 초점이 맞춰졌다. 창업 후 3년간 재산세 면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차익 2000만원까지 비과세, 엔젤투자(개인이 돈을 모아 자금을 대고 대가를 주식으로 받는 투자)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각종 부담금 경감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또 투자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종잣돈’을 모으기로 했다. 3년 동안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고, 여기에 덧붙여 20조원 규모의 민관 공동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벤처투자조합과 달리 일반인들도 적은 돈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공모 창업투자조합’의 투자 대상과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창업 5년 후 생존율은 27.3%에 불과해 창업 후 3~5년을 ‘죽음의 계곡’이라 부른다. 반면 이 고비를 넘기면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J커브 효과’가 생긴다. 창업 후 3~7년 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이달 중으로 ‘공공조달 혁신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창업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소규모 계약을 대상으로 ‘실적 제한제’를 폐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창업 생태계의 ‘주도자’에서 ‘지원자’로 한발 물러섰다. 벤처기업 확인 권한을 민간위원회로 넘기고, 민간이 대상을 선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는 ‘TIPS’(팁스) 방식을 통해 5년 동안 혁신기업 1000개를 발굴한다는 게 목표다. 정윤모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방안은 혁신성장 추진 전략의 하나로 발표되는 첫 번째 대책”이라며 “핵심 동력은 혁신창업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유웨이어플라이,‘대학원 온라인 원서 접수’ 유의점 당부

    유웨이어플라이,‘대학원 온라인 원서 접수’ 유의점 당부

    2018학년도 대학원 입학 원서 접수와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지원이 유웨이어플라이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진행 중이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주)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해당 대학 및 대학원 원서 접수 시 유의사항을 들어봤다. 우선 온라인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 회원 가입해야 하며, 회원 가입자와 원서 접수자의 정보가 일치해야 하므로 반드시 지원자 본인이 회원가입부터 원서접수까지 직접 입력해 오류를 피할 수 있다.대학입시와 달리 대학원 입학 및 학사편입학의 경우 통합회원으로 가입이 되지 않는다. 지원자들은 어떤 업체에서 어떤 대학의 원서접수가 진행되는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각 대학원마다 원서 마감이 상이하기 때문에 정확한 전형 일정을 체크해야 한다. 현재 유웨이어플라이에서는 경희대 의·치대를 비롯해 고려대 의대, 동아대 의학과, 성균관대 의대, 영남대 의학과, 인하대 의대, 전북대 의대·치대, 중앙대 의대 등의 학사편입학 원서접수를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유웨이어플라이는 홈페이지에서 ‘오늘마감’, ‘접수중’, ‘접수예정’, ‘접수마감’ 등으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원서 접수 창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명 검색을 통해서도 전형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웨이어플라이에서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2차 원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입 수험생들은 원활한 원서 접수를 위해 미리 회원 가입을 하고,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공통원서 작성 및 공통 원서 접수 가이드를 미리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입 재수생 막는다”…자사고·외고 우선선발권 내년 폐지, 일반고와 동시 입학전형

    “고입 재수생 막는다”…자사고·외고 우선선발권 내년 폐지, 일반고와 동시 입학전형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손질자사고·외고 지원해 떨어지면 통학거리 먼 일반고 갈 수 있어 고입 재수생이 생기는 것을 막고자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의 우선선발권이 내년에 폐지된다. 이에 따라 2019학년도부터는 외고 등의 전형이 일반고와 동시에 치러진다. 이들 학교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하면 집과 가까운 일반고에 배정받기 어려워진다. 선호도가 낮은 일반고에 갈 수 있다는 얘기다.교육부는 2일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고입 동시실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고입 재수생이 생기는 것을 막고자 추가선발·배정 관련 규정도 손보기로 했다”면서 “개정안이 확정되면 시·도 교육청은 지역 여건에 따라 내년 3월 31일까지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고입 시기를 조정하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중심으로 한 고교 서열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등학교는 신입생 모집 시기에 따라 8∼12월초 학생을 뽑는 전기고와, 12월부터 이듬해 2월 초까지 전형을 진행하는 후기고로 나뉜다. 현재는 과학고·외고·국제고·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자사고가 전기고에 속한다.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는 후기고다.하지만 새 시행령은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신입생 모집 시기를 후기로 바꿔 일반고와 동시에 전형을 시행하도록 했다.특히 이중지원을 금지해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후기고에서 1개 학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했다.자사고·외고·국제고의 모집 시기는 바뀌지만 전형방법은 지금처럼 학교장이 정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유지된다.우선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했다 불합격한 경우 미달한 자사고·외고·국제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고에 가려면 특별시·광역시는 각 교육청 여건에 따라 일반고 추가 배정을 받고, 도 단위 지역에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인근 비평준화 지역 추가모집 일반고에 지원하면 된다.예를 들면 평준화 지역인 A교육청의 경우 후기 일반고 배정을 할 때 학생의 지망 순위를 반영해 3단계로 추첨한다. 신입생의 20%는 1단계로 해당 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추첨하는 ‘광역단위 추첨’을 하고, 40%는 11개 학군으로 나눠 학군별로 학생들을 뽑는 ‘지역단위 추첨’을, 나머지 40%는 2개 학군씩을 묶어 배정하는 ‘인근통합 배정’을 하는 식이다.A교육청의 경우 자사고·외고·국제고 불합격생이 일반고 배정을 희망할 경우 3단계 인근통합 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에 가기 어려워지지만 재수는 안 해도 된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심민철 교육부 학교정책과장은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원서를 내려면 선호하지 않는 일반고에 가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추가 배정은) 재수를 막는 데 목적이 있지 지원자가 원하는 학교를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면접장도 ‘노쇼(no show)족’…인사 담당자들이 꼽은 꼴불견 1위

    면접장도 ‘노쇼(no show)족’…인사 담당자들이 꼽은 꼴불견 1위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지원자는 면접장에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no show)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 담당자 332명을 상대로 면접 꼴불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인사 담당자의 86.1%가 ‘면접 과정에서 꼴불견 지원자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그 중 최악의 꼴불견 지원자는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지원자’(60.5%,이하 복수응답)였다. 2위는 정보도 없이 지원한 ‘회알못(회사를 알지 못하는)’ 지원자(37.4%), 3위는 면접시간에 늦게 나타나는 지각 지원자(32.9%), 4위는 성의 없이 대답하는 무성의한 지원자(24.1%), 5위는 질문과 관계없이 엉뚱한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형 지원자(18.9%) 순이었다. 이 밖에 경험과 성과를 부풀려 말하는 허풍형 지원자(17.1%),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멍잡이형 지원자(13.6%), 면접 도중 휴대전화가 울리는 비매너 지원자(13.3%), 영혼 없이 회사에 대한 찬사와 아부를 늘어놓는 부담형 지원자(12.9%), 타인의 발언 기회를 가로채거나 말을 끊는 가로채기형 지원자(12.6%)도 꼴불견 지원자로 언급됐다. 인사 담당자의 77.6%는 이 같은 꼴불견 지원장의 경우 서류와 면접 전형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시킨다’고 답했고, 꼴불견 지원자라도 ‘평가 결과가 괜찮으면 합격시킨다’는 응답은 22.4%로 나타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카투사 공개선발 경쟁률 7.2대 1

    병무청은 2일 대전 서구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대학교수 및 군 관계자 등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 2079명을 공개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카투사는 한국군지원단 소속으로 주한미군과 함께 근무하는 한국군 병사를 말한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1만 4938명이 지원해 평균 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병무청은 선발 결과를 당일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검찰, ‘채용비리’ 이병삼 前금감원 부원장보 구속영장 청구

    검찰, ‘채용비리’ 이병삼 前금감원 부원장보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1일 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일 열린다. 검찰과 감사원에 따르면 이 전 부원장보는 지난해 상반기 민원처리 전문직원 채용 과정에서 금감원 출신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서류점수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을 감사한 결과, 이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출신 3명이 입사지원서에 실제 경력 기간보다 짧게 경력 기간을 기재해 불합격 대상이 되자 이들의 인사기록을 찾아서 경력 기간을 수정할 것을 지시하는 등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감사원으로부터 서태종 전 수석부원장, 이병삼 전 부원장보, 이 모 전 총무국장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내사를 벌여오다가 지난달 22일 금감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그리고 금감원에서 채용을 담당하는 총무국, 내부 비리를 적발하는 감찰실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20일 금감원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신입 공채와 상반기 민원처리 전문직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업무 처리를 적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금감원의 고위직 간부들은 지난해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당초 필기전형에서 불합격한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채용기준을 바꾸거나 계획보다 많은 채용 인원을 늘리는 등 방법으로 부적격자를 선발한 것을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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