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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주임과 러브레터’ 조우진, 송지효와 호흡..대본리딩 보니 ‘예상치 못한 케미’

    ‘B주임과 러브레터’ 조우진, 송지효와 호흡..대본리딩 보니 ‘예상치 못한 케미’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한 작품인 ‘B주임과 러브레터’(극본 신수림 연출 윤현기)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B주임과 러브레터’는 어느날 갑자기 모태솔로 회사원에게 보낸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러브레터가 배달되고, 러브레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34년차 모태솔로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배우 송지효와 조우진이 출연을 결정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9월 29일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진행된 ‘B주임과 러브레터’의 대본리딩 현장에는 송지효, 조우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무실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이 많은 만큼 친숙하지만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송지효-조우진은 합을 맞춰보는 첫 시간임에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동료처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기대감을 키웠다. 배우 송지효는 여자 주인공 ‘방가영’ 역을 맡았다. ‘방가영’은 34년째 모태 솔로로 지내고 있는 구두 회사의 주임. 연애 경험이 전무해 사랑에는 초보지만, 일에 있어서 만큼은 완벽을 추구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런 그녀에게 비밀스런 익명의 러브레터가 전달되면서 발신지를 찾기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조우진은 남자 주인공 ‘심병선’을 연기한다. ‘심병선’은 ‘방가영’ 주임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상사로, 착하고 순하지만 일밖에 모르는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노총각 회사원. 극중 ‘방가영’과 미묘한 케미를 이뤄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오는 12월부터 방송될 ‘드라마 스테이지’는 CJ E&M의 신인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여진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tvN이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CJ문화재단과 함께 재능 있는 드라마/영화 스토리텔러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펜은 창작자 발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영상 제작, 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을과 학교 특위’ 박호근 위원장, 시-교육청 첫 업무보고 받아

    ‘마을과 학교 특위’ 박호근 위원장, 시-교육청 첫 업무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마을과 학교 협력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마을과 학교 특위’) 박호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76회 임시회 폐회중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및 관련 부서장들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평생교육국과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은 마을과 학교 협력사업과 관련하여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 및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 등 주요현안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와 관련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과 학교 특위 위원들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이 민·관·학 협력의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시행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교육현장에서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그 동안 나왔던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마을과 학교 협력 사업이라고 하는 방과후 학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운영 체제가 아직까지도 ‘관’이 일하기 편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 교육현장에서는 학교와 자치구간의 업무 떠넘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기보다는 집행률을 위해 예산을 쓴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이러한 점들을 좀 더 보완하여 더 나은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박호근 위원장은 “위원님들께서 마을과 학교 협력과 발전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겪으셨던 소중한 고견을 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 오늘 회의를 통해 나온 지적사항들에 대해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은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하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든 지금이 마을과 학교 특위 구성의 적기이다.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학교가 원하고 마을이 원하는 진정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할 수 있도록 특위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고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마을과 학교 협력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 교육혁신사업이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9월 6일 구성·결의되었으며 15명의 위원이 선입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t이상 유통 모든 화학물질 2030년까지 순차 등록해야

    1t이상 유통 모든 화학물질 2030년까지 순차 등록해야

    등록대상 물질의 자료 조사·결과 환경·벤처부, 기업에 공급하기로 가습기 살균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도입된 화학물질 등록이 유해성과 유통량을 고려해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정보 없이는 시장에 출시할 수 없다’(No Data No Market)는 원칙에 따라 화학물질의 유해성 자료 및 등록 책임을 기업에 부과한 유럽연합의 리치(REACH) 제도가 2015년 도입됐지만 기업 부담 가중 및 유해성 자료 확보의 어려움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7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개정에 따른 산업계 제도 이행을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종전에는 연간 1t 이상 유통되는 화학물질 중 정부가 고시한 것만 등록하면 됐지만 개정안은 1t 이상 유통되는 화학물질 모두를 2030년까지 등록하도록 했다. 등록 대상은 7000여종으로 종전과 변화가 없지만 등록 시기는 유해성과 유통량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개편한다. 일률적인 시험자료 제출에 대한 부담을 반영해 유엔에서 제시한 ‘화학물질 분류·표시기준’에 따라 유해성 물질은 현행과 같이 모든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다만 유해성이 분류되지 않은 물질은 제출 자료를 최대 47개에서 15개로 간소화하되 유해성이 확인되면 추가 자료를 제출하도록 이원화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직접 등록 대상 화학물질의 국내외 유해성 자료 조사 및 결과를 조사해 제공하고, 자료가 없는 물질은 새로 시험자료를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긴급경영안전자금을 활용해 등록 부담이 큰 다품종 소량 화학물질 제조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이 주로 제조·수입하고 국가 기반산업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질 등에 대해서는 컨설팅·시험자료생산·등록서류 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화학물질 등록 전과정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시범 실시한다. 민간에서 설치·운영하기에는 경제성이 낮은 인체 흡입 독성·환경 유해성 시험시설을 2019년까지 정부가 직접 설치·운영한다. 류연기 환경부 화학안전기획단장은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자는 정책 취지이기에 기업의 이행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부 지원은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용인 중·고교 신입생 내년부터 무상 교복

    중·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교복 구매비를 지급하는 ‘용인시 교복지원 조례안<서울신문 7월 5일 12면 보도>’이 17일 용인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조례가 공포되고 관련 예산이 확보되면 용인시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사립을 막론하고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된다. 용인시의회는 이날 제2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용인시 교복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정찬민 시장의 무상교복사업에 반대했던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고교 무상 급식 확대 등 교육지원사업 시행을 조건으로 무상교복사업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선회하면서 조례안이 통과될 수 있었다. 용인시 교복 지원 조례안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시의 내년 중·고교 진학자는 중학생 1만 1000여명, 고등학생 1만 2000여명 등 총 2만 3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지원 금액은 시장이 매년 정하도록 했다. 내년도 지원금은 교육부가 산정한 학교 주관 구매 상한가(1인당 29만 6130원)를 기준으로 총 68억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교복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용인시는 경기도 보고를 거쳐 다음달 초 조례를 확정해 공포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도 본예산안에 68억여원의 교복 지원 사업비를 편성해 다음달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리는 제220회 용인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하게 된다. 정 시장은 “채무 제로로 인한 재정 여유분을 시민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무상 교복 정책을 제안했는데 의회가 초당적으로 화답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이미 중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하고 있으나 고교 신입생에 대한 교복 지원은 의회의 반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단독] 2800억 지원 ‘공영형 사립대’ 만든다

    부실 대학·수도권 소재 제외… ‘자율성 제한’ 우려 난항 예상 교육부가 발전 가능성이 큰 지방의 사립대를 ‘공영형 사립대’로 선정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80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실 대학을 구제하는 방식으로 공영형 사립대를 운영하지는 않을 방침도 정했다. 교육부가 이런 내용의 공영형 사립대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그러나 재정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대학 재단의 학교 운영 자율성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로도 읽혀 난항이 예상된다. 공영형 사립대는 정부로부터 국공립대에 준하는 지원을 받고, 기초학문 연구를 비롯해 소외계층 교육과 지역 우수 인재 육성 등 국공립대의 역할을 일부 담당하는 대학을 가리킨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새 정부 100대 과제를 발표하면서 ‘고등교육의 질 제고 및 평생·직업교육 혁신’을 목표로 대학 공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내용 가운데 공영형 사립대를 단계적으로 육성,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교육부는 예산 규모를 4년간 매년 720억원씩 총 2880억원으로 추산했다. 또 대학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역할을 다르게 설정하는 방향을 세웠다. 전문대학은 지역 직업 공동체 복원, 직업 교육기회 양극화 해소, 지방 균형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만 전문대학에 대한 지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학 일각에서는 공영형 사립대가 부실 대학을 국고로 연명하게 하는 수단이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부실 대학이 퇴출을 피하기 위해 공영형 사립대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시작되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이른바 ‘부실 대학’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속초 전경을 한 눈에” 37층 아파트가 온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속초 전경을 한 눈에” 37층 아파트가 온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강원도가 G-120 시기에 맞춰 지난 10~12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진행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 올림픽으로 전 국민의 큰 기대 속에서 내년 2월 9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정부 역시 이 같은 지구촌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책사업을 펼쳤다. 이에 평창과 더불어 속초시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관광 인프라 개선, 관광 콘텐츠 강화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평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강원도 속초시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이 구축되며 수혜지로 부상했다. 직접적으로 속초를 지나는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를 비롯해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철도, 속초로 향하는 길목의 신축 교통망인 춘천-양양 동서고속도로,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철도 등이 준공 및 준공 예정이어서 획기적인 속초 접근성 개선이 예견되고 있다. 또한 올해 준공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크루즈선 유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관광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으로도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이 흘러나오며 관광특구이자 국책사업의 수혜지로 지목된 속초의 미래 가치가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모습을 드러낼 속초 롯데 리조트 개발사업 역시 약 30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50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개발호재로 인한 외부 투자자 유입으로 강원도 아파트의 시세가 급등하는 가운데 특히 속초시의 상승률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속초 지역 내 주택 공급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 역대 공급 사상 최고층 규모의 마천루 아파트가 상륙을 예고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11월 분양이 예정된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다. 양우건설이 선보이는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속초 내 주거시설 중 최고층인 37층 설계로 지역 랜드마크가 전망되는 가운데 속초 내 선호주거지인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오는 11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이뤄지는 단지는 지상 37층, 총 320세대 규모의 전용 84~112㎡ 타입 등으로 구성된다. 속초 해변 바로 앞 입지에 공급돼 차별화된 동해 조망권을 자랑하는 이 아파트는 동해,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한편 속초는 지난 6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며 서울-속초간 90분 시대를 열었다. 게다가 춘천-속초 고속화철도도 개통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경춘과 연계돼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기반으로 귀촌 및 세컨하우스 수요의 유입에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동서고속철도 역사 준공 시 7번 국도를 통한 터미널 연계로 직접 수혜가 전망되면서 발전 잠재력이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속초시의 경우 관광특구 호재와 노후화된 주택 상황으로 인해 신규 주택 이전 수요와 외부 수요가 혼재하는 양상이다. 이처럼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속초시 내 신규 분양 물량의 경우 1개 단지를 제외한 전 단지 1순위 청약 마감(일부 주택형 제외)된 바 있다. 가장 최근 분양된 단지의 경우 고층 설계를 통한 조망권 확보로 전체 28.84: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관광 명소로 떠오른 속초시에 투자 수요도 몰리며 강원권 외 계약자는 약 50%로 추산되고 있다. 속초시 계약자 상당수가 수도권 투자수요를 대상으로 전매 목적임을 감안할 때 실질적 외부 수요 비중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관계자는 “속초 최정상에서 누리는 동해 조망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공급 아파트”라면서 “관광특구 호재를 바탕으로 외부수요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치열한 청약 경쟁과 함께 향후 프리미엄 형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비율 5%P 상향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비율 5%P 상향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비율이 5% 포인트 올라간다. 올해 868억원이었던 관련 예산이 1051억원으로 늘어나서다. 아이돌봄 지원 시간도 연간 43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늘어났다.여성가족부는 16일 내년도 아이돌봄지원사업 추진 계획과 관련 수기 공모전 개최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시간제 또는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4인 가족 기준 월 536만원(기준 중위소득 120%) 가구의 경우 정부가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범죄경력 조회와 건강검진 확인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파견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이용가구는 6만 1221가구다. 정부 지원 대상이 아닌 가구는 아이돌봄 홈페이지(idolbom.go.kr)에서 이용자 등록을 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정부지원 대상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부신청 및 소득유형 결정을 받은 뒤 지역 서비스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기 공모전은 아이돌보미와 해당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다음달 10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222개 서비스기관에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12월 8일 발표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 18일 ‘서울 도시재생’ 토론회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 18일 ‘서울 도시재생’ 토론회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태, 영등포 제2선거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서울시 도시재생’ 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김갑성 교수(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와 배웅규 교수(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과), 김종익 센터장(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 후 지정 토론자의 토론, 방청인의 의견제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지난 8월 2일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투기 우려를 사유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제외함에 따라, ‘도시재생과 부동산 투기 간에 어떤 상관성이 있는가’를 실질적으로 검증해 보자는 기획의도에서 추진됐다. 먼저, 김갑성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소개하고, 도시재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연계하는 여러 사업 모델을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배웅규 교수는 젠트리피케이션 유형 및 국내외 대응 사례, 그리고,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전후 주택가격 비교 등을 통해, 도시재생에서 부동산 투기보다는 오히려 상업공간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실효적 대책이 필요함을 주장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김종익 센터장은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비전을 표명하고, 센터의 주요 역할과 업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정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전면재개발을 우선하였는데, 이제는 생활환경은 개선하되 주민들의 안정된 삶의 터전과 지역의 장소성은 보전코자 하는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는 도시재생이 전면재개발의 여러 폐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로 공감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8월 2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시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제외한 것에 대하여, “전면재개발을 대체하고 원주민과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건강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도시재생이 투기 유발 원인으로 잘못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토론회는 도시재생과 주택안정화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고찰하고, 도시재생에서 부동산투기·젠트리피케이션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제도적으로 반영할 사항이 있다면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우미경 서울시의원(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토론에는 강희은 과장(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김상일 선임연구원(서울연구원), 백해영 센터장(서울역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영은 선임연구원(토지주택연구원), 윤의식 과장(국토부 도시재생지원사업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천NCC, 노인성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 실시

    여천 NCC가 백내장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노인성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여수시청, 여천전남병원, 문수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해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50여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노화 등의 원인으로 정상적인 투명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혼탁해지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현상이다. 여천 NCC는 백내장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고충이 심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 34명을 치료했다. 박규철 총괄공장장은 “우리의 작은 힘이 큰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해 꾸준히 무료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술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거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SBA, 네이버·‘밀리의 서재’와 웹애니 크리에이터 집중 발굴

    SBA, 네이버·‘밀리의 서재’와 웹애니 크리에이터 집중 발굴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1인 미디어 등 IP 융복합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점차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바, 올해부터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은 뉴미디어의 등장 및 스낵컬쳐 소비 증가에 따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전 형태로 작품을 모집해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SBA와 네이버의 창작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 그라폴리오’, 1만권 이상의 도서 IP를 보유한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공동 협력하며, 경쟁력 있는 핵심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웹애니메이션 주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웹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자유주제’ 부문과 나만의 시선으로 지정도서 작품을 재해석하여 웹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지정주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정도서 작품은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소설(F.스콧 피츠제럴드), MBC ‘무한도전’, 영화 ‘동주’를 통해 재조명된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담은 장편소설 ‘동주’(구효서), 5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이미나) 등 국내외 유명 소설, 에세이 총 3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웅진씽크빅’, ‘자음과모음’, ‘한겨레출판’, ‘작가정신’, ‘열림원’, ‘서해문집’ 등 출판사들이 추천한 도서들로 공모전 참가자들은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전권 구독 가능하다. 공모전 최종 선장작에는 1인당(팀) 제작지원금 1천만원을 비롯해 ‘네이버 그라폴리오’ 관련 채널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와 ‘밀리의 서재’의 우수 도서 IP를 마음껏 활용하여 작품을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지정주제’ 선정작에는 원작에 자신의 작품을 넣은 △‘스페셜 에디션’ e-Book 출판 및 출판에 따른 수익 배분과 함께 △종이책, 상품 개발 및 유통 등 추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은 대형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홍보력과 탄탄한 도서전문 플랫폼 밀리의 서재의 우수 도서 IP를 적극 연계하여 창작자들을 위한 새로운 창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만큼 실력 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7 웹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은 대한민국 국적의 1인 창작자 또는 창작그룹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1월 10일까지 네이버 그라폴리오 홈페이지 내 전용채널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A 스타트업스쿨’ 6기 참가자 26일까지 신청 접수

    ‘SBA 스타트업스쿨’ 6기 참가자 26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의지와 열정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17 SBA 스타트업스쿨 6기’ 참가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BA는 2004년 ‘하이서울 창업스쿨’을 시작으로 지난 13년간 국내 창업교육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금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 및 ‘혁신주도 신직업’을 중심으로 서울의 미래를 이끌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BA를 대표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SBA 스타트업스쿨’은 ‘실전교육-전문가 밀착 멘토링-네트워킹’으로 구성된 신직업 스타트업 실전 창업과정으로, 올해 역시 이전 기수 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이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거나 각종 대외 수상에 성공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수료생중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로 창업에 성공한 여성 CEO는 수료 후 창업선도대학 및 SBA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20배수 투자도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수료 후에도 SBA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기회들이 연결되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수료후 ‘빅데이터 기반 중고차 가격산정 솔루션’ 서비스로 창업하여 이미 직원 2명과 함께 사업을 진행중인 수료생은 성균관대 추최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거머쥐고 미래창조부의 ICT 유망기술 R&D 지원과제로도 선정되는 등 여러 성과를 쌓아가며 “예비창업자들이 기초를 다지는데 꼭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라는 과정 참가 후기를 전했다. 그 밖에 외주업무 마켓 ‘캐스팅엔’ 서비스를 개발한 최준혁 대표가 SBA 스타트업스쿨 네트워킹&피칭데이 참가를 통해 프라이머와 텐바이텐으로부터 약 2.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사례 및 반려동물 미아방지 서비스 ‘차자쥬’로 창업한 최상호 대표의 수료 이후 각종 수상경력 및 활발한 해외진출 활동 등은 수료생들 사이에 우수사례로서 지속 회자되고 있으며 SBA 스타트업스쿨 공식 밴드 활동을 통해 선후배 기수간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상호 노하우 전수 등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SBA 스타트업스쿨 6기’ 참가자에게는 △실전 이론교육 △전문가 밀착멘토링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료생들에게는 SBA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네트워킹&피칭데이’ 개최 시 피칭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서울창업허브에서 시행되는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가점적용 등의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실전 이론교육은 30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실전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전문가 1:1 집중코칭 및 멘토링 등을 최대 10회까지 지원하여 실전감각을 익히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트업 전문가 집중코칭 및 경영 멘토링으로 구성되는 1:1 밀착 멘토링은 창업준비현황, 창업 아이템 타당성 및 시장성 점검,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지원사업 선정 및 투자유치를 위한 노하우 전수 등 성공 창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엑셀러레이터 등 13개 기관 파트너 그룹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구축된 투자·보육·정책 네트워크를 통해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동 프로그램은 미래를 선도할 신직업형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과 혁신(ICT융합, 4차 산업혁명 등)’, ‘인간과 행복(공유경제 등)’, ‘창의와 비즈니스(데이타 마케팅 등)’ 등 유망 신직업형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집중 대상으로 하며, 스타트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규모는 100명 내외로서 야간반, 주간반, 주말반으로 나눠 11월초부터 12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본부장은 “현재 모집을 진행 중인 SBA 스타트업스쿨 6기는 올해 마지막 과정으로, 스타트업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시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서 교육 수료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SBA 스타트업스쿨 6기 과정 참여관련 자세한 사항은 SBA 신직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편향성 논란’ 비영리단체 지원 틀 확 바꾼다

    ‘편향성 논란’ 비영리단체 지원 틀 확 바꾼다

    특정단체 자금 몰아주기 차단 사업유형 바꿔 정치 중립 보장 그간 정치적 편향성 및 절차적 투명성 결여 등 논란이 끊이지 않던 정부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사업이 전면 개편된다. 각 정권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특정 단체에 자금을 몰아주던 관행을 끝내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제도 개선안’을 10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시민사회 성숙을 앞당기고자 1999년부터 비영리민간단체들로부터 공익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당 3000만원 안팎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02개 단체에 64억원을 배분했다. 이 과정에서 정권과 ‘코드가 맞는’ 단체에 지나치게 많은 지원금이 나가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배후조종 의혹을 받은 ‘어버이연합’ 관련 단체들도 대거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사업을 심사하는 공익사업선정위원회 명단이나 회의록도 공개되지 않아 논란이 컸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시대적 요구에 맞게 제도 전반을 손보기로 했다. 우선 사업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익사업 유형을 대폭 바꾸기로 했다. 현재는 사회통합 증진과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 국가안보 및 평화증진 등 9개 분야에 지원된다.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말 임기가 끝나는 공익사업선정위도 새로 꾸린다. 새 위원회에는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을 대거 참여시켜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기가 끝난 공익사업선정위원 명단도 공개하고 선정사업 가운데 우수 사례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관리정보 시스템’에 사업계획서를 공개해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게 한다. 회의록 공개 범위도 넓힌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공익사업선정위원회 본회의록을 공개해 왔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분과회의록까지 공개해 선정과정 공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사업집행 시기도 한 달가량 앞당겨 업무 효율성도 높인다. 그동안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이 4월에나 마무리돼 실제 사업 수행기간이 8개월 남짓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내실 있는 사업을 수행하기엔 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지금처럼 단순히 사업비만 보조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각 단체에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사업의 내실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된 어버이연합뿐만 아니라) 어느 정권에서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이 편향적으로 이뤄져 왔다는 반성에 따른 조치”라면서 “시대 변화에 맞게 국고 지원 사업의 공익성과 중립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달 중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보완할 예정”이라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태양광’ 영광 주민들 돈줄 되자… 풍력발전소 추가 건설 탄력

    ‘태양광’ 영광 주민들 돈줄 되자… 풍력발전소 추가 건설 탄력

    전남 영광군 백수읍 상사리에 세워진 높이 100m의 풍력발전기 20기(총 40㎿)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꼬막을 줍고 밭을 가는 주민들 삶에 녹아들어 신재생 발전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영광백수풍력’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한때 주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법정 투쟁까지 벌였다. 화해의 실마리는 발전소 법인이 주민들을 위해 제안한 ‘장기 상생 프로젝트’였다.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이 공동 운영하는 태양광발전소를 지었다. 발전소인근지역지원기금으로 마을의 폐교를 사들여 건강복지센터 등을 짓고 기금 일부는 태양광발전사업에 재투자해 주민들의 수입원으로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부터 백수읍 일대에는 80㎿급 ‘영광풍력’이 추가로 건설되고 있다. 지난 7월 SK증권은 주민과 발전소의 상생·협력 모델에 주목해 영광풍력발전사업에 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이 산고를 겪으면서도 이렇듯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 전체 발전량의 4.8%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2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현행 15GW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68GW까지 늘려야 한다. 아직 갈 길은 멀고,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10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수는 2011년 322개에서 2015년 473개로 4년 만에 46.9% 증가했다. 신재생 관련 매출은 2015년 기준 11조 3077억원, 수출 규모는 45억 달러(약 5조 1600억원)로 성장했다. 2012년 도입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가 기폭제 역할을 했다. ‘장밋빛 미래’가 펼쳐져 있는 것만은 아니다. 각종 규제와 민원 등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 828건, 3GW 규모(9조 1000억원)의 신재생 사업들이 지연되고 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구름이 끼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발전이 어려운 신재생의 출력 불안정성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보완하느냐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전력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블랙아웃’(대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실시간으로 날씨와 발전량을 예측하고 출력 급변을 제어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2020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출력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속양수발전이나 액화천연가스(LNG)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설비도 확보할 계획이다.주민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주민 민원을 이유로 신재생 발전의 입지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도로나 민가로부터 일정 거리 이내에 태양광 설치를 제한하는 등 지자체의 이격거리 지침 제정 건수는 2013년 1건에 불과했지만 지난 4월 현재 69건으로 늘었다. 전자파와 저주파, 소음, 빛반사 등 신재생이 유해 환경을 조성한다는 불신과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도 해소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주주 등으로 참여해 이익을 공유하는 제도가 만들어진다. 김성수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은 “정보력과 자금력이 있는 외지인들이 마구잡이식으로 신재생 사업을 벌이다 보니 주민들의 불만이 많고 유해성 논란이 심해졌다”면서 “농가가 자신의 땅을 활용해 신재생 발전을 하면 전기를 팔아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등 노후 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염분 농도가 높아 농사를 짓기 힘든 간척지나 유휴농지 등을 신재생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계획입지가 가능한 땅은 전국에 5억㎡ 정도로 여의도 면적의 172배에 이른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2014년 12월 기준 국내 태양광과 풍력 잠재량이 각각 102GW, 59GW라고 추산했다. 다만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부처 간 복잡한 이해관계를 풀어야 한다. 박호정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신재생에 대한 기술 투자보다 물량 공급에만 매달려 중국에 기술을 따라잡혔다”며 “소재와 정보통신 등의 기술 개발로 신재생이 에너지 신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좀더 정교하게 정책적 설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단독]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매일 13시간씩 일하다… 인정 못 받는 죽음, 과로사… 산재 승인 절반뿐 ‘성실할수록 죽음에 가까워지는 병.’ 한국 사회 고질병인 과로의 끔찍함은 이 한마디로 설명된다. 회사와 사회를 위해 묵묵히 일한 이들만 골라 덮친다. 한때 ‘근면성실’이라는 이름으로 위대한 국민성이라 추앙받았지만 이제는 ‘국민병’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정부 공식 기록상 국내에서는 매일 약 1명꼴로 과로사하는데 문서에 적히지 않은 죽음은 훨씬 더 많다는 지적이다. 직종도 가리지 않는다. 올해만 해도 집배원과 게임 개발자, 방송국 프로듀서(PD), 공무원, 버스기사 등이 과로 탓에 숨졌다. 서울신문은 7회에 걸쳐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 대한민국 과로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한다. 시대 변화에 맞추지 못하는 고루한 기업 문화와 사회 인식, 법·제도가 노동자 건강을 어떻게 좀먹는지 집중 조명한다. 1회에서는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과로사·과로자살 유족 54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과로사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인식과 과로 판단 기준에 대한 문제점을 짚는다.‘월화수목금금금’으로 상징되는 장시간 근로 문화 속에서 쓰러지는 노동자가 많지만 다수는 정부의 자의적 판정 기준 탓에 과로 인정을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정한 과로 시간(쓰러지기 전 최소 주당 60~64시간 근무)을 넘겨 일하다 병나거나 숨진 노동자 10명 중 4명은 산재 승인을 받지 못했다. 쉽게 말해 아침 9시에 출근해 밤 12시에 퇴근(주5일 근무 기준·식사는 근무시간에서 제외)하는 생활을 반복하다 죽어도 일부는 과로가 아니라고 봤다. 이 결과는 서울신문이 9일 입수한 고용부의 ‘뇌혈관질병 및 심장질병 요양신청 재해조사 분석’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분석은 과로 때문에 뇌경색·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질환으로 요양 중이거나 사망했다며 2013년 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산재)로 급여신청한 489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중 73.4%(3596명)는 산재로 승인받지 못했다. 또 전체 신청자 중 1351명이 과로 시간 기준을 한 가지 이상 충족했는데도 44.3%(599명)가 산재로 인정받지 못했다.현재 정부가 과로 여부를 가릴 때 쓰는 업무 시간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쓰러지기 직전 12주 평균 주당 60시간 이상 일했거나 4주 평균 주당 64시간 넘게 일했다면 만성과로로 본다. 또 쓰러지기 1주일 이내 업무시간과 양이 평소보다 30% 이상 갑자기 늘면 단기과로로 분류한다. 산재 신청자 중 만성·단기 과로 기준을 모두 충족한 사람은 40명이었는데 이 중 30.0%(12명)는 승인받지 못했다. 산재 여부 판단은 근로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보되 발병 1주일 이내 업무강도·책임, 휴무시간, 근무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리도록 돼 있다. 정부가 2013년 만성 과로 기준을 만든 이후 기준을 충족한 사건의 불승인 실태를 분석한 건 처음이다. 장시간 노동자 중 산재 인정을 받지 못한 사람의 판정서를 보면 판단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사례도 많다. 한 벌목공은 주당 64시간 이상 일하다 쓰러졌고, 회사조차 ‘업무가 힘들었을 것’이라는 의견서를 냈지만 근로복지공단은 과로 산재로 인정하지 않았다. 또 단순기계작업을 하다 뇌경색에 걸린 노동자는 발병 전 매주 63시간씩 일했지만 “업무가 단순하고 뇌경색 요인 중 하나인 치과질환이 있었다”며 불인정했다. 아파트 보일러·전기시설 관리 직원은 24시간씩 격일제 근무를 하다가 쓰러졌는데 ‘야간에 민원이 없어 쉬거나 가수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승인받지 못했다. 특별기획팀 ikik@seoul.co.kr (이 보도는 삼성언론재단이 지난 2월 공모한 기획 취재 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기업과 사회가 노동자에 과로를 강요하거나 은폐하는 현실을 집중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독자들이 회사에서 겪은 과로 강요 사례나 과도한 업무량을 감추기 위한 꼼수, 산업재해 승인 과정에서 겪은 문제점 등 부조리가 있었다면 dynamic@seoul.co.kr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판소리부터 오페라까지... 미리보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라인업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신작 공연이 올 12월부터 대거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가 ‘공연예술 창작산실’ 사업 지원작으로 선정한 창작 공연 22편이다.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연극, 뮤지컬, 무용, 오페라, 전통예술 등 5개 장르의 다양한 작품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2008년 시작된 문예위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지원사업으로 대본과 기획안, 쇼케이스 심의를 거쳐 지원작을 결정한다. 올해는 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 외에도 관객 평가단의 점수를 반영해 예술성뿐 아니라 대중성도 강화했다. 우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명작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에 국악을 접목한 ‘오셀로와 이아고’와 영화로 잘 알려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인생의 사계를 그리는 춤-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김애란의 소설 ‘물속 골리앗’을 재해석한 무용 ‘물속 골리앗’ 등이다. 기존 공연 구성의 편견을 뒤집는 작품들도 있다. 전통예술 ‘완창판소리프로젝트 1’은 캐스터네츠와 아코디언, 하모니카 등 기존 판소리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다. 무용 ‘Perfect death’와 ‘가상 리스트, Virtual List’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에 라이브 영상을 접목했다. 연극 ‘깨비가 잃어버린 도깨비 방망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조화시킨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기념한 다큐 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 흩어진 사람들2’와 한국전쟁의 참혹한 현실에 연극 ‘햄릿’을 접목한 오페라 ‘1053’, 19세기 에펠탑 착공을 앞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줄리앤폴’, 진실과 허구의 이분법을 깨는 극단 백수광부의 연극 ‘최서림, 야화순례기여행전’, 극단 목화의 대표 오태석 연출가의 신작 ‘모래시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선정작들은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한다.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는 ‘드림패키지’ 티켓은 오는 16일부터 문예위 예매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는 (02)3668-0007.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판교 스타트업 시제품 출시·시장진출 자금 지원

    판교 스타트업 시제품 출시·시장진출 자금 지원

    경기도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대표 프로그램인 G-START의 네 번째 프로그램 G-START D(자금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G-START’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필요요소를 단계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판교, 광교, 북부, 서부 등 4곳의 클러스터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모집하는 G-START D는 성숙기 단계에 접어든 7년 이내 스타트업의 제품 출시와 시장진출을 돕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경기도 소재 문화콘텐츠 법인 기업과 내년 3월까지 경기도로 사업장 이전계획이 있는 기업으로 창업 후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제품 제작과 시장검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양산과 홍보·마케팅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금지원 대상자는 총 8개사로 기업이 보유한 ▲제품/서비스의 우수성 ▲ 상용화계획의 타당성 ▲자금운용계획 ▲프로젝트 추진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지원규모는 총 1억2000만원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외에도 제품/서비스 출시에 따른 홍보지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내 유관사업과의 협력을 통한 판매채널 연계 지원도 계획 중에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G-START D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8개사가 자금지원을 발판삼아 보유하고 있는 제품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고 비즈니스의 지속성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성장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구조를 갖추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G-START D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긴 사업안내서는 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홈페이지(www.ghub.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현장취재] ‘여기는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따릉이에 버린 양심

    [현장취재] ‘여기는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따릉이에 버린 양심

    “누구보고 치우라는 건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인근에 있는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찾은 직장인 김모(29)씨는 한숨을 쉬었다. 대여하려던 자전거 바구니에 테이크아웃용 음료 컵과 아이스크림 봉지 등 쓰레기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가끔 자전거 바구니에 쓰레기가 담겨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도대체 누구보고 치우라는 건지 화가 난다”면서 “주위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마땅히 버릴 곳도 없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서울시 공유자전거 지원사업인 ‘따릉이’는 2015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8월 기준 1만 6000대가 운영 중이다.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1만 2538건, 누적 회원은 45만 명에 이른다. 이용객들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시민의식 부족으로 지속적으로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공공자전거관리소의 함석원 소장은 “하루 평균 쓰레기가 100리터 종량제봉투로 3개 정도의 분량이 나온다”며 “음료 캔이나, 테이크아웃용 컵, 전단지 등 생활쓰레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공자전거는 나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내 것처럼 깨끗하게 이용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용자들 증가로 연말까지 ‘따릉이’를 2만대까지 추가 지원 계획이다.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또 공공장소에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식의 또 다른 해법도 필요하다.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할 때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낸다. 공동체 문화는 상호 보완이 필수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춘수 서울시의원 ‘지역 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

    김춘수 서울시의원 ‘지역 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수 의원(영등포3)은 지난 9월 28일 계일보가 주최하는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2002년 5월 생명나눔 장기기증 및 각막기증 서약을 하여 질병이나 사고로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돕고자 결심했고, 새마을부녀회 조직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지원사업 등 계층간 물질적·의식적 격차 해결 및 상생·화합을 위한 활동해 왔으며, 2003년 대신시장과 영진시장을 연결하는 도로개설과 신길동과 여의동을 연결하는 샛강다리(문화의다리) 건설 추진 등 지역갈등 해소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또, 청소년 노인등 세대간 공감과 화합을 위한 활동에서도 △불우환경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청소년 육성회 장학금 지원사업 △기부천사 나눔콘서트 효사랑 나눔행사 △각 동 노인회관 놀이공간 설치사업 △실버 층을 위한 여의도 파크골프장 시설개선 등 세대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의원은 이외에 지역주민 민원해결과 공공정책간 갈등의 극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분야에서 여의도초등학교 교실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설계비 예산 확보와, 신림경전철 입출구 위치를 놓고 발생한 주민과 민간사업자의 마찰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여한 바도 있다. 최근에는 신길동 중학교 부족으로 여의도까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길 재개발 구역 내에 중학교를 신설하도록 지역 학부모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2017년 9월 교육부로부터 신설 승인을 받아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일조를 했고, 수십 년 동안 양도·양수를 인정해오던 지하상가 상인의 권리를 한순간에 금지시켜 영세상인의 권리를 박탈하려는 조례안에 대해서는 반대의 입장으로 조례의 개정을 저지하여 영세상인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기도 했다. 김 의원은 수상 후 오로지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을 뿐인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궂은일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는 다짐의 말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협, 서민·중산층의 경제적 자립 돕는 금융 동반자

    신협, 서민·중산층의 경제적 자립 돕는 금융 동반자

    신협은 1960년 국내 최초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표적인 금융협동조합이다. 그동안 서민과 영세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계층 간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금융을 통한 사회 안전망 확립이라는 금융기관 본연의 업무를 통해 서민의 금융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이래 57년간 신협은 문턱 높은 일반 금융기관의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었으며 서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민경제 지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대출을 확대해 영세자영업자와 서민층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7월말 현재 신협의 조합원 수는 590만명으로 총자산은 79조원을 돌파했다. 회원 조합은 총 901개며 1643개의 영업점을 갖췄다.신협은 ‘1명의 부자보다 100명이 잘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해왔다. 중앙은행으로 예금을 결집하는 대형은행과는 달리 지역사회에서 조성한 예금을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하는 것. 현재 전국 901개 신협에서는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운영과 소외계층 생활비 지원과 같은 복지사업을 비롯해 문화후생사업으로 사회교육시설 운영, 생활체육시설 운영, 공동구매 유통사업, 도농 간 농산물 직거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협의 복지사업은 1972년 신협법이 제정된 이후 각 조합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은 지난 2011년, 신협은 당시로써 사상 최대 규모인 356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을 발족하며 조직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전국 신협의 사회공헌 규모는 점차 확대돼 2016년도에는 12월 말 기준, 약 467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2014년 신협사회공헌재단 설립… 임직원 기부금으로 운영 2011년 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발족 이후 신협은 사회공헌 체계화와 전문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2014년 10월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우리나라 최초 사회공헌 전문형 기부협동조합으로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전체 신협 임직원 1만여명 중 약 80%가 재단의 정기 기부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말 29억원이던 누적 기부금은 지난 8월 81억원을 돌파했다.●내일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 재단은 2016년 시범 운영된 ‘자활지원금융프로그램’을 통해 70명의 취약계층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대출 및 자활 환경조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공식 후원기관 및 창업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재단을 중심으로 3개 신협(주민신협, 발안신협, 동작신협)이 멘토로 참여, 24개의 2기 창업팀 중 3팀의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신협 멘토단과 함께 신협 청년협동조합 창업워크숍을 통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협의 협동조합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신협몰 입점을 통한 판로지원, 신협블로그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청년 협동조합의 설립 및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다음 세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멘토링을 하는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은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으로 지난해 8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676명의 아동에게 금융·협동 교육을 하고 문화체험 등을 제공했다. 2017년에는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어린이 금융교육을 개발해 전국 84개 신협이 85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2016년부터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플랜비스포츠와 업무협약을 하고 ‘신협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1998년부터 진행된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직접 취약계층의 사연을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41명의 대상자에게 약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343명에게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서는 ‘신협가족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에 전국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1만장 이상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서울 노원구, ‘50+싱글남 지원사업’ 남성 고독사 막았다

    서울 노원구, ‘50+싱글남 지원사업’ 남성 고독사 막았다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조효섭 주무관은 지난 6월 27일 50대 독거남성 실태조사를 하던 중에 반지하 주택에서 살고 있던 김모(54)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가족과 단절된 채 반 지하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사고로 허리를 다쳐 일을 못하고 거동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심지어 목 뒤에는 주먹보다도 훨씬 큰 혹이 있어 제대로 눕기조차 힘들어 했다. 조 주무관은 구청 복지방문팀에 지원을 요청해 노원구 ‘휴먼서비스(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씨는 구의 긴급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은 후 허리질환 치료와 혹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조 주무관은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김씨를 찾아가 조그마한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전달했다. 조 주무관은 “아저씨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던 중에 너무 힘들어 이번 겨울에 자살을 하시려고 했다는 애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우울증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이 가까운 동사무소도 찾아 오시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찾아가는 복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최근 남성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자 50대 1인 남성가구를 위한 ‘50+싱글남 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지난 7월 노원구에 거주하는 50대 1인 가구 836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독거 남성의 6.1%인 474가구가 긴급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것이다. 위기 상황별로 살펴보면 286명이 실직 등으로 인한 경제문제, 247명이 건강문제, 197명이 사회적고립, 156명이 가족관계 단절, 83명이 주거위기에 처해 있었다.이에 따라 50+싱글남 지원 TFT는 각 위기 사항 별로 전담팀을 마련했다. 경제문제는 조사관리팀(사회보장과), 복지자원관리팀, 일자리경제과, 노원50플러스센터에서 286명의 50대 싱글남의 경제적 어려움과 일자리 문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를 갖고 있는 50대 싱글남 247명에 대해서는 건강증진팀의 평생건강관리사업, 방문보건팀의 동마을 간호사가 방문간호 서비스를 실시해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시작한다. 주거위기에 처해 있는 83명을 주거복지팀이 전담해 주거급여, 임대주택, 집수리, 전세자금 대출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적 관계망 개선이 필요한 50대 싱글남 197명에 대해서는 일촌맺기사업과 노원 50+센터의 인생설계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474명의 지원필요 대상자 중 50%이상이 2가지 이상의 복합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각 부서별 지원사업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앞으로 50+싱글남 지원사업은 50대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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