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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산업 정부지원 대상에 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 선정

    뿌리산업 정부지원 대상에 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 선정

    현대중공업은 ‘울산(방어진) 조선해양 특화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선도형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대상’에 최근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는 현대중공업 본 공장과 해양공장 부지 등 3.57㎢이다. 110여개 사내 협력사가 입주해 있다. 지난해 6월 대기업(현대중공업)과 뿌리기업 간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부는 올해 전국에 모두 12개 우수 단지를 지정해 총 139억원을 지원한다. 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는 첫 대·중소 상생형 모델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최근 조선산업 용접 등 기능인력 부족 우려를 해소하고, 현대중공업과 뿌리기업 상생을 위해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수요기업인 현대중공업이 생산 현장 내 뿌리기업 전용 건물(뿌리아카데미관)을 마련하고, 정부와 지자체·뿌리기업이 공동으로 이 건물에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첨단 용접·도장 교육시설을 설치한다. 외국인 근로자 어학교육과 통·번역 서비스, 협력사 인력 채용관,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등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용접기술 등 신규인력 2000여명을 양성·고용한다.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60억원, 시비 20억원, 현대중공업과 사내 협력사 협동조합 36억 8000만원 등 모두 116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들은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협력사 협동조합측은 산업부의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들이 질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조선 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메가시티’ 부·울·경…메가톤급 청년 지원

    부산·울산·경남이 손을 잡고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청년들의 귀환과 지역 정착 지원에 나선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경제진흥원·울산일자리재단·경남경제진흥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도권 청년 지역 귀환 프로젝트인 ‘2022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의 목표는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와 연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탐방할 기회를 지원한다. 부산은 청년부산잡스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다. 현재 5만 3000여개의 청년 데이터와 2700개의 기업 데이터가 있다. 3개 기관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일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 3개 지자체도 초광역 협력체계를 활용해 동남권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초의 부울경 초광역권 청년 일자리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동남권 메가시티 청년 일자리사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그들도 우리처럼… 북한이탈주민과 상생의 길 찾는 제주

    그들도 우리처럼… 북한이탈주민과 상생의 길 찾는 제주

    “북한이탈주민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상생할 때 평화가 깃듭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1청사 별관 자연마루에서 열린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제5기 1차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도내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지역협의회는 제주경찰청, 도교육청,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한국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분야별 대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각 기관·단체별로 추진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현황과 올해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하나재단)이 직영하는 ‘제주하나센터’를 개소해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7년 제주대학교병원, 2020년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건강검진, 전문 기술 습득과 직업훈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 프로그램, 탈북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결연사업, 북한이탈주민 인권보장 및 증진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에는 2022년 3월 기준 총 336명(전국 3만 3826명의 1% 수준)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수는 2016년 232명, 2017년 266명, 2018년 302명, 2019년 317명, 2020년 314명, 2021년 328명, 2022년 336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상생할 때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천시, 소상공인·소기업 업체당 100만원씩 지원

    부천시, 소상공인·소기업 업체당 100만원씩 지원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방역조치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하는 업체는 대상 여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업체당 1백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대상은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기준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휴폐업 상태가 아니고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업종, 2021년 기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인정되는 사업체 등으로 약 5만여 곳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번 지원대상에는 도박·사행성 업종, 병원·약국 등 전문직종, 금융보헙업,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체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9일 부터 28일까지는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로 운영된다. 그리고 6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하여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의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실외사육견 중성화 및 반려견 등록 지원 ‘눈길’

    순천시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유기·유실 동물 최소화를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 및 반려견 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실외에서 기르는 마당개의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를 막고, 마당개 관리부실에 따른 유기견 발생과 들개화를 방지하기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사업을 시행한다. 5개월령 이상 실외사육견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 1800만원을 투입해 600여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 읍면지역 마당개를 우선지원하며,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동지역도 지원가능하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2마리 이내다.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만 65세이상 고령자인 경우와 중대형 믹스견인 경우 우선 지원한다. 수술비는 마리당 암컷 36만원·수컷 16만원이다. 시에서 90%를 지원하며 대상자가 10%를 부담해야 한다.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내장형 칩 방식으로 동물등록을 병행해야 한다. 이 경우 동물 등록비 4만원을 포함 대상자가 암컷 4만원, 수컷 2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반려동물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무선식별장치인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피하에 삽입 시술해 소유자·반려견 정보 등을 동물보호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제도다. 내장형 등록 장치는 등록된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경우 손쉽고 빠르게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어 동물의 유실·유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시는 또 지역 내 2개월령 이상 반려견 소유자가 내장형칩 방식으로 동물 등록시 등록비용의 일부인 3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1인당 2마리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유실·유기동물 발생도 늘고 있다”며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과 내장형 동물 등록 활성화로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반려견에 대한 책임의식이 강화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 농촌 전입자가 가장 원하는 것은?

    농촌 전입자가 가장 원하는 것은?

    충북 옥천군은 전입자가 희망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옥천군으로 전입한 주민 가운데 전입장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1500명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설문은 옥천군 전입 기간, 전입 이유, 전입자를 위한 정책과 사업 제안, 만족 분야, 불만족분야 등 총 16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지는 우편으로 발송된다. 전입자는 작성한 설문지를 스캔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 사진 촬영 후 담당자 핸드폰으로 전송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도 된다. 군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전입자들을 위한 투자계획을 마련한 뒤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방소멸대응 기금으로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상은 인구소멸 지자체 89곳이다. 지역마다 차등을 둬 올해의 경우 1곳당 최소 40억원에서 최대 120억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확보되면 설문조사를 통해 표출된 전입자의 불만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중기중앙회-서영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중기중앙회-서영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서영대학교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현장친화형 인력양성과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임경준 광주전남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기초 자치단체 중 46.9%가 소멸위기에 처할 정도로 지역경제 불균형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학교 등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역제품 판로확대에 노력해준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역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 및 상호협조 등이다. 이승철 서영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현장친화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창업자 임대료 부담 덜어주는 양천 ‘가상오피스’ 지원

    창업자 임대료 부담 덜어주는 양천 ‘가상오피스’ 지원

    서울 양천구는 임대료 부담 등으로 사무공간 확보가 어려운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실시한다. 구는 2일부터 6일까지 ‘2022년 가상오피스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은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양천구 목동동로 375)를 사업장 등록 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상오피스를 쓰는 창업자들은 공용공간 내 비상주좌석과 우편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2019년 11월 5개 업체를 대상으로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을 시작해 2020년 4개, 지난해 13개 업체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창업누리에는 촬영스튜디오와 영상편집실, 디지털 크리에이터센터가 조성돼 창업자들이 비대면 온라인 사업 홍보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신청한 업체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 3년 이하 초기 창업자, 전자상거래업체는 평가 시 가산점을 받는다. 양천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가상오피스 사업이 임대료, 관리비 등 사업 초기에 고정비용 지출이 부담스러운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군 공항 이전예정지 주민에 2~3조 원대 인센티브 제시되나

    광주 군 공항 이전예정지 주민에 2~3조 원대 인센티브 제시되나

    새정부 정책과제로 ‘광주 군 공항 이전 국가사업화’ 확정 기존 책정된 주민지원사업비 4500억원의 5~6배 규모 정부 차원의 파격 인센티브로 지자체 유치경쟁 유도 포석 광주 군 공항 이전을 국가주도로 진행하기 위한 첫 작업으로 ‘2조~3조원대 인센티브’를 이전대상지역에 제시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통령직인수위 균형발전특위가 지난달 27일 ‘광주 군 공항이전 국가사업화’를 광주시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광주 도심 군 공항이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전대상지 주민을 설득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대책을 먼저 마련키로 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는 전남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수용 가능한, 국가차원의 획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광주시가 광주 군 공항 이전대상지 주민들에게 새롭게 제시하려고 하는 2조~3조원의 지원사업비는 종전까지 일관되게 제안해 왔던 4500억원의 5, 6배 규모에 이른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상 지원 사업비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또 다른 공항이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공항의 경우 이전대상지 주민지원사업비로 3조~4조원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의 이같은 방침은 ‘모두가 기피하는 군 공항이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정부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함으로써 일선 지자체들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달 2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군 공항 이전 문제는 ‘대구형 모델’로 갔으면 좋겠다.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해서 각 지자체가 서로 경쟁해 유치하는 방식으로 군 공항을 이전해 개발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인수위에서도 광주 군 공항이전에 대해 대구형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광주시가 총 5조 7480억원을 들여 15.3㎢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는 게 골자다. 사업은 8.2㎢ 면적의 종전부지를 개발해 비용을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확정된 지역에 주민지원 사업비로 4500억여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었다.
  • 경기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2년간 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2년간 근로장려금 지원

    경기도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노동자 처우개선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1차로 4500명을 선발해 분기별 60만원씩 2년간 48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기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 290만원 이하를 받는 만 18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이다.경기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http://youth.jobaba.net)을 통해 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하고 동점자의 경우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따져 이달 말 신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청년 노동자의 근로여건을 고려해 지원 업종을 기존 중소 제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재직 청년 지원 제한도 없앴다. 기존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에게는 병역의무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 적용했다.
  • 尹정부서 구조조정한다는 ‘한국판 뉴딜’ 계속 추진하는 文정부

    尹정부서 구조조정한다는 ‘한국판 뉴딜’ 계속 추진하는 文정부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5월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한국판 뉴딜 사업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지출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했다. 한국판 뉴딜 사업을 놓고 신구 권력 간 충돌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5월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데이터 바우처 사업 지원 예산은 1241억원이다. 중소기업의 첨단제조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 개발사업’ 대상 기업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대상지도 선정한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유망 녹색 기업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도 그린 뉴딜 유망 기업 30곳을 새롭게 지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해양 부유 쓰레기를 선상에서 처리하기 위한 핵심 모듈 개발 사업 추진 연구기관을 지정한다. 휴먼 뉴딜 분야에서는 고교 졸업 이후 중소·중견기업에 취직하는 고졸 취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설명회를 진행하고, 신청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재인 정부는 ‘한국판 뉴딜’ 사업을 윤석열 정부가 그대로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로 다음 정부에서 계속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정책의 이름은 바뀌더라도 내용만큼은 지키고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한국판 뉴딜은 새 정부 지향점과 맞다고 본다”면서 “이름을 바꾸더라도 정책이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윤 당선인 측은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한 지출 구조조정 대상 1호로 ‘한국판 뉴딜’ 사업을 꼽고 있다. 올해 예산은 디지털 뉴딜 9조 3000억원, 그린 뉴딜 13조 3000억원, 휴먼 뉴딜 11조 1000억원 등 총 33조 7000억원이 편성됐다. 인수위는 한국판 뉴딜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과도한 예산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혈세 먹는 하마’로 인식하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상징하는 정책인 만큼 새 정부가 정책을 잇는 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는 목소리도 인수위 안팎에서 나온다.
  • 매출 적은 가맹점은 수수료 면제… 소상공인 살리는 배달앱 ‘대구로’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상생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로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25일 정식 출시됐다. 전국 시도 공공 배달앱 중에서도 후발 주자다. 하지만 대형 민간 배달앱의 틈바구니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로의 출범 이후 누적 주문액이 407억여원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또 22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그동안 175만건을 주문했다. 가맹점 수도 1만곳을 넘겼다. 이 같은 실적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형 민간 배달앱과 비교해 점유율은 크게 낮지만 다른 지역 공공 배달앱에는 밀리지 않는 수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로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한 것은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기존 배달앱과는 다른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로는 가맹점에 중개수수료 2%, 카드결제 수수료 2.2%만 받는다. 대형 민간배달 플랫폼 중개수수료는 6.8~12.5%에 이른다. 또 매출이 50만원이 되지 않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여기에다 매일 1회 무료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정산을 하고 있다. 대구로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거나 재주문할 때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주문 금액의 0.5%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준다. 또 지역화폐인 행복페이를 사용할 경우 추가로 5% 할인 혜택이 있다. 특정 기간을 정해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는 대구로에 공공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3월 대구경북 상생장터를 입점시켰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서다.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지원사업에 동참해 아동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로 앱에 ‘대구시 알림이’ 배너를 개설해 대구 시정 홍보도 하고 있다. 정해용 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로가 더 성장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뇌 표적 약물전달 시스템을 활용한 파키슨병 치료기술 개발됐다

    뇌 표적 약물전달 시스템을 활용한 파키슨병 치료기술 개발됐다

    계명대 약학대학 제약학과 육심명 교수팀, 이수연 교수팀과 영남대학교 최동영 교수 연구팀의 공동 연구성과가 약학분야 우수저널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됐다. 육 교수는 본 연구에서 뇌혈관 장벽(이하 BBB: Blood-Brain Barrier) 타겟팅이 가능한 락토페린을 나노약물에 결합 한 기술을 활용하여 항산화 및 항염 활성 물질인 레스베라트롤(RSV)를 효과적으로 뇌로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나노 의약품을 개발했다. 락토페린 결합 나노입자는 먼저 효과적으로 BBB주변에 국소적으로 약물전달체의 농도를 높이게 되고 이는 뇌로의 약물의 전달을 높이게 된다. 효과적으로 전달된 레스베라트롤은 뇌 내 신경 보호효과를 나타내게 되어 파키슨병의 치료 효율을 높였다. 본 연구성과는 교육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약물의존장애 핵심 진단기술 개발 및 치료전략 연구)’과 ‘4단계 BK21 사업’ 그리고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상생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상생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상생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로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25일 정식 출시됐다. 전국 시도 공공배달앱 중에서도 후발 주자다. 하지만 대형 민간 배달앱의 틈바구니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로의 출범 이후 누적 주문액은 407억여원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또 22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들이 그동안 175만건을 주문했다. 가맹점 수도 1만개소를 넘겼다, 이같은 실적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형 민간 배달앱과 비교해서는 크게 점유율이 낮지만 다른 지역 공공배달앱에는 밀리지 않는 수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로가 빠른 시일내에 정착하고 있는 것은 가맹점과 소비자들에게 기존 배달앱과는 다른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로는 가맹점에게 중개수수료 2%, 카드결제 수수료 2.2%만 받는다. 대형 민간배달 플랫폼 중개수수료는 6.8 ~ 12.5%에 이른다. 또 매출이 50만원이 되지 않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여기에다 매일 1회 무료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정산을 하고 있다. 대구로를 이용하는 소배자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거나 재주문을 할 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주문금액의 0.5%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준다. 또 지역화폐인 행복페이를 사용할 경우 추가로 5%할인 혜택이 있다. 특정 기간을 정해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는 대구로에 공공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3월 대구경북 상생장터를 입점시켰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서다.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지원사업에 동참해 아동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로앱에 ‘대구시 알림이’ 배너를 개설해 대구 시정 홍보 역할도 하고 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로가 더 성장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지역 김 황백화 피해 어가 복구지원 본격화

    해남지역 김 황백화 피해 어가 복구지원 본격화

    김 황백화와 다시마 녹음 피해를 입은 해남지역 해조류 양식 어민들에 대한 정부의 피해복구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재해 대책심의위원회 결과 이상조류로 어업재해 피해를 입은 해남군의 653개 해조류 양식 어가에 대해 4억 711만5천 원의 피해복구비 지급을 확정했다. 또 피해 어가가 사용 중인 영어자금에 대해 피해율에 따라 최장 2년까지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 관내 해조류 양식어장 피해 규모는 김 황백화 피해의 경우 527어가 2천 393ha, 4만7천871책에 복구액은 4억7천871만 원이며, 다시마 녹음 피해의 경우 139어가 210ha, 8천420줄에 복구액은 1억6천84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해남군은 황백화 피해 발생 후 피해 복구계획 수립과 함께 전남도와 정부에 어업재해를 건의하고 어업재해와 별개로 예비비 30억을 자체 편성해 수협과 함께 황백화 피해 물김 폐기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지난 20일 2022년산 물김 생산이 종료된 가운데 해남군에서는 총 6만 9천893톤, 608억 7천900만 원이 위판돼 전년에 비해 생산량은 14%(1만1천55 톤), 생산금액은 6%(37억8천600만 원)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말 김 양식 초기 고수온에 따른 유엽 탈락과 올해 발생한 김 황백화 현상에 따른 피해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 전남도, 적립금 두 배로 돌려주는 청년희망디딤돌통장 대상자 모집

    전남도, 적립금 두 배로 돌려주는 청년희망디딤돌통장 대상자 모집

    전남도가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본인 적립금의 두 배를 지급하는 전남 청년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적립하면, 도와 시군에서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본인 적립금과 지원금, 이자를 찾아가는 두 배 적금통장이다. 2022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규 대상자는 모두 718명으로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내인 만 18~39세 청년으로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의 근로 경력이 있거나, 최근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 운영 중이면서 ▲가구소득 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233만 원)여야 한다. 가입을 바라는 청년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요건 충족 여부와 가구소득 인정액 조사,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7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4천541명이 참여, 1천303명이 이자를 포함해 만기적립금 755만 원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년희망디딤돌 통장이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꿈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전남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그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파킨슨병 환자 ‘일몰증후군’,치료 가능한 분자표적 세계 최초 제시

    파킨슨병 환자 ‘일몰증후군’,치료 가능한 분자표적 세계 최초 제시

    DGIST 뇌과학과 김경진 교수 연구팀이 파킨슨병의 일몰증후군과 일주기 생체시계와의 분자적 연결고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표적을 제시했다. 향후 파킨슨병에서 비롯된 정서장애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팀은 파킨슨병 생쥐 모델에서 해가 뜨는 특정시간대(주행성인 사람에서는 해가 질 때와 동일)에 불안증과 우울증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했다. 또한, 일주기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유전자인 REV-ERBα의 길항제인 SR8278을 생쥐 모델에 투여했고, 해가 뜰 때 특이적으로 파킨슨병 생쥐 모델에서 나타나는 불안증, 우울증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SR8278 처리시 정서조절의 일주기 리듬이 사라졌던 파킨슨병 생쥐 모델에서도 정상생쥐처럼 정서조절의 일주기 리듬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파킨슨병 생쥐모델에서는 해가 뜨는 특정 시간대에 중뇌 복측 도파민 뉴런에서 일주기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유전자인 REV-ERBα와 촉진적 역할을 하는 전자인자인 NURR1의 발현 및 TH 유전자로의 결합력이 망가짐으로써, TH 발현과 정서조절의 일주기 리듬이 사라지는 것을 관찰했다. 반면, 파킨슨병 생쥐모델에 SR8278을 처리하면, 해가 뜰 때 도파민 뉴런에서 REV-ERBα와 NURR1의 경쟁적 상호작용이 회복되면서 TH 발현과 정서조절의 일주기 리듬이 회복되는 것을 관찰했다. 김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그동안 학계에 난제로 남아 있던 파킨슨병의 일몰증후군이 일주기 분자생체시계 교란과의 분자적 연결고리를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DGIST 뇌과학과 김정아 박사, 박인아 박사과정생의 주도로 수행됐으며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뉴로테라퓨틱스 (Neurotherapeutics)’ 온라인판에 3월 23일 게재됐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지원사업’과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정동극장 세실, 7월 14일 ‘첫공’

    정동극장 세실, 7월 14일 ‘첫공’

    개·폐관을 반복하며 위태롭게 46년을 버텨 온 세실극장이 국립정동극장(정동극장)과 만나 재도약한다. 정동극장과 세실극장을 통해 정동 일대 공연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26일 정동극장 측은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국립정동극장 세실 개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실 운영계획과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1976년 개관한 세실극장은 연극인회관으로 사용됐고 서울연극제의 전신인 대한민국연극제가 개최됐던 곳이다. 2013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유서 깊은 공간이지만 심각한 재정난과 노후화된 시설물 때문에 개·폐관을 반복했다. 세실의 건물주는 대한성공회지만 앞으로 5년간 정동극장이 운영을 맡는다. 세실은 1차 개발 후 관객들을 만나지 못했던 작품, 젊은 예술가의 잠재력 있는 작품 등을 주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창작 초기 단계 지원사업들은 다양하게 있지만 본격적으로 완성도를 높일 기회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세실은 유의미한 작품들이 지속적인 생명력을 갖고 자생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며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창작 개발에 힘을 실어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동극장 세실의 개관 첫 작품은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연극 ‘카사노바’다. ‘카사노바’는 데이비드 그레이그의 작품으로 지난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임지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8월에는 2018년 텀블벅 후원으로 첫선을 보인 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이 찾아온다. 11월에는 모노 음악극 ‘괴물’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 신작 뮤지컬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 ‘딜쿠샤’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 능력만 봤다는 尹정부 ‘경육남’ 내각… “성평등 관점도 자질에 포함돼야”

    능력만 봤다는 尹정부 ‘경육남’ 내각… “성평등 관점도 자질에 포함돼야”

    국무총리를 포함해 장관 후보자 19명 중 16명이 남자, ‘경육남’(경상도 60대 남성)에 치우친 초대 윤석열 내각은 젠더적 관점에서 엄연히 ‘틀렸다’. 여성 장관 비율 15.8%. 나이와 지역, 성별 안배가 ‘최하’ 수준.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후보자들 면면이 가진 젠더 의식과 함께 ‘경육남’ 내각의 문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성차별,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여성 장관 후보자 3명은 과거 발언이나 활동들에서 ‘구조적 성차별’을 인정하고 이를 타파하는 활동에 열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달라진 발언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 기조에 따라 다른 현실 인식을 보이리라는 추측도 나온다. 인구·가족정책 전문가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9대 국회의원 시절과 최근의 발언이 배치되는 ‘문제적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4월 16일자 조선일보 칼럼에서 ‘(문재인 정부가) 성인지 예산을 국방 예산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시켰다”고 주장해 남초 커뮤니티의 가짜뉴스를 답습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국회의원 재직 시절에는 성인지 예산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상급 공무원들이 성인지 예산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질의하거나(2012년 국회 여가위 국정감사), 정부 위원회를 구성할 때 특정 성이 6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여성발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016~2019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을 지냈다. 2017년 한 후보자는 매년 상반기에만 실시되던 여성 연구자들의 연구개발(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하반기로도 확대, 인건비와 연구활동비,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한 후보자는 2017년 9월 4일자 디지털타임스에 ‘기울어진 `IT 운동장’ 바로잡자’를 기고해 IT 분야의 오랜 성차별을 비판했다. 그는 “‘(IT는) 남성적인 문화’라는 편견 끝에 형성된 오랜 성차별의 결과, 남성적인 분야로 ‘인식’됐기 때문에 여성들이 점차 기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할당제에 비판적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나, “여성이 수학·과학 한다고 해서 막는 장애물 있나”(지난해 5월 2일) 같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는 현저히 다른 인식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여성벤처협회장(2015~2017) 출신이다. 여성벤처협회는 지난 14일 이 후보자 지명 당시 발표한 논평에서 “혁신벤처생태계 지속 발전을 위한 다양성 확보의 측면에서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런 기대와는 달리 이 후보자는 2015년 3월 1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문제점에 대해 “단순히 성별 때문에 차별을 받아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여성 폄훼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치 논리에 따라 스탠스 바뀔 수도 이들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천명한 윤석열 내각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계 인사는 “김 후보자만 해도 의원 시절에는 여가부 강화 법안을 발의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여가부 폐지’ 국면의 장관 후보자로 등판했다”며 “과거 성평등한 관점에서 활동해 온 장관 후보자들도 앞으로는 정치 논리에 따라 어떤 태도를 보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여성계에서는 “인선 기준은 능력”이라는 윤 정부의 언사와 “여성·지역·연령 안배해야”라는 논의가 액면 그대로 맞부딪치면 위험하다고 말한다. 국민들에게 “여성·지역·연령을 안배하면 능력이 떨어지는 인사가 불가피하다”는 뉘앙스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은 “두 개의 서로 다른 논리를 결합하면 이상한 조합이 나온다”며 “후보자들이 가진 장관으로서의 경륜, 전문적 지식에 더해 젠더적 관점과 다원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 등이 같이 평가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평등 관점 자체가 장관으로서의 자질에 포함돼야 한다는 얘기다. 윤석열 내각의 이 같은 행보는 ‘남녀 동수’가 대세로 떠오른 해외 추세에 역행한다. 2015년 11월 캐나다 총리에 취임하면서 남녀 동수로 내각을 구성했던 쥐스탱 트뤼도는 지난해 10월 3연임에 성공해서도 남녀 동수 내각을 이어 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독일 연방 정부도 여성 8명, 남성 8명으로 이뤄진 독일 최초의 남녀 동수 내각을 출범시켰다. ●“능력과 여성 안배 다원적 평가해야” 이선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여성의 정치 세력화를 위한 정치 대표성 확대’ 보고서에서 “‘남녀 동수’는 실현 가능성 때문에 해외에서도 주로 선출직에서보다는 정부조직, 즉 임명직에서 더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성의 낮은 정치대표성은 성인지적 입법 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여성 문제의 이슈화 부재, 다양한 ‘여성’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 부산 ‘중소형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준공

    고속 예인 수조를 갖추고 선박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가 부산에 건립됐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강서구 국제물류산업단지에서 ‘중소형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센터는 총사업비 229억원을 들여 1만 1400여㎡ 부지에 2층 건물과 시험동 등을 포함해 전체 면적 6120㎡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길이 380m, 폭 8m, 깊이 5.5m인 고속 예인 수조와 성능 검증 장비를 갖췄다. 조선사들은 선박 건조에 앞서 설계한 선박 모형을 만들어 해상환경과 비슷한 예인 수조에서 성능을 검증해야 한다. 수조에서 빠른 속도로 모형 선박을 끌고 가며 선박의 진동과 소음 등을 측정하며 엔진, 프로펠러, 선형 등 핵심 성능을 시험한다. 국내에는 중소형 조선사와 관련 연구소가 이용할 수 있는 고속 수조가 없어 해외에서 성능 검증을 받아야 했다. 부산시와 중소조선연구원은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29억원을 들여 최근 센터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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