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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당도’ 양구수박 출하…최상급 1통에 3만1000원

    ‘고당도’ 양구수박 출하…최상급 1통에 3만1000원

    강원 양구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양구수박이 출하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양구수박 출하가는 1통에 평균 1만6000원 수준이고, 최상급은 3만1000원에 달한다. 올해 양구수박 농가 250여곳은 150ha에서 8220톤을 생산해 127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양구수박은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고, 식감도 아삭아삭하다.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도 있다. 군은 지난 2011년 과채류명품화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수박공정 육묘장 설치 지원사업, 2017년 품질향상제 및 차광도포제 지원 사업, 2018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등 최고 품질의 양구수박을 생산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벌여왔다. 올해는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토양을 개량하는 바이오숯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조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케이팝 버스킹… 현지밀착형 마케팅… 제주관광 살린다

    케이팝 버스킹… 현지밀착형 마케팅… 제주관광 살린다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 시장의 회복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밀착형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2022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한국관광 홍보 사업’에 참여해 케이팝과 함께 떠나는 제주 로컬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곽지해수욕장에서 그룹 2AM의 멤버 이창민씨가 외국인 뮤지션들과 함께 케이팝 버스킹 공연을 펼쳤으며, 17일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2022 제주 외국인 체험여행테마 콘텐츠 공모전’에 선정된 사운드 워킹 체험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느끼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했다. 오는 19일에는 사려니숲길, 성산일출봉, 종달리 마을 등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로컬 관광지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SNS 영향력 있는 사람)와 함께 뮤직비디오와 웹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MZ 세대를 타깃으로 제작되는 이번 제주 관광 콘텐츠는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8월 말 전 세계 103개국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동남아관광홍보사무소를 활용해 전방위적인 현지 밀착형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제주관광홍보사무소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호치민에서 열린 ‘2022 트래블 관광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약 3만명의 베트남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를 알렸다. 제주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수국포토존, 제주 엽서 컬러링, 제주 캐릭터 모빌 만들기 등을 통해 현지 밀착형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제주관광홍보사무소에서는 유명 가수들과 협업해 제주 관광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나선다.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바네사 레이널드, 엔젤리나 차이 등이 제주 해변과 전통시장, 맛집 등을 직접 방문하며 제주의 로컬 장소를 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 관광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미디어 수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잠재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주, 즐거운 제주, 맛있는 제주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일·휴가 동시만족 워케이션 성지 홍보 팔 걷은 제주

    일·휴가 동시만족 워케이션 성지 홍보 팔 걷은 제주

    제주도가 코로나19 이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는 ‘워케이션’ 성지로 떠오르면서 상품개발·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속적인 제주여행 수요 창출과 잠재적 투자기업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워케이션 상품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고정된 사무실을 벗어나 휴가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원격근무의 한 형태를 말한다. 이에 도는 7월중 체류기간 동안 워케이션 숙박, 공유오피스, 체험 여가활동을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을 기획하고, 8월 중 수도권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카름스테이, 웰니스(인증업체 11개소) 등 새롭게 선보인 여행콘텐츠를 근무 이후 여가활동으로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2년 섬유패션업계 CEO(최고경영자) 포럼’에 참석해 최고경영자들에게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제주를 소개한 뒤 “기업들이 분산형 오피스를 지역 거점에 두는 추세에 대응해 공유 사무실을 조성하고, 사무실과 숙박 등 워케이션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장기적으로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등과 공동 민간투자를 통한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하고 농어촌 빈집, 유휴시설 등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시설도 구축한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2022 제주 트래블 쇼케이스’에서 서울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트렌드에 맞춰 제주 워케이션 및 로컬 관광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연내 서울산업진흥원 등과 협의를 통해 이때 참여했던 수도권 소재 기업·회원사 최대 750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 [사설] ‘돈벼락‘ 교부금, 교육정책 쇄신 속 활용방안 찾길

    [사설] ‘돈벼락‘ 교부금, 교육정책 쇄신 속 활용방안 찾길

    서울시교육청 등 전국 시도교육청이 재정 운용에 여유가 생기면서 유초중등 교육비로 받은 교육교부금의 상당액을 기금으로 적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립대학들은 등록금 동결 해제를 요구하는 등 살림이 어렵다며 아우성을 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교육교부금 일부를 고등교육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필요한 방안이지만 정부의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중장기 방향을 세운 뒤 학교급별 재정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근본 대책을 세울 때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받은 3조 7000억원의 교육교부금 가운데 약 1조원은 기초학력 보장지원사업 등에 쓰고 나머진 각종 기금에 적립했다. 이런 현상은 경남, 전남 등 다른 교육청도 비슷하다. 정부의 감세 기조와 교육교부금 개편 논의로 교육재정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응하려는 뜻이라지만 기획재정부의 세수추계 오류로 늘어난 예산을 연말까지 다 쓸 방법이 없다는 측면도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정부는 교육교부금 중 교육세 등을 활용,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부금 확대로 1인당 초중등 교육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근접한 반면 1인당 고등교육비는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교육재정 수요를 현 기준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려는 반도체 인재 육성과 유보통합 등 새로운 교육정책도 추가 재정이 필요하다. 초등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정책의 틀을 확정하고 이후 교부금 활용 등 재원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게 합당하다. 당장 여유가 있다고 해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운용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 ‘사랑의열매’ 7618억 7300만원 모금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공익법인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의 1조원 기부로 각각 기부금 수입 순위 2위와 5위에 올랐다. 17일 국세청이 공익법인 결산서류공시공개시스템에 공개한 기부금 수입 상위 30개 공익법인 현황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기부금 7618억 7300만원을 모금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7000억 4300만원을 모금한 국립중앙의료원이다. 지난해 이 회장 유족이 코로나19를 고려해 감염병 극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써 달라며 7000억원을 기부함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2020년 30위권 밖에서 1년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이 중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 쓰인다. 3위와 4위는 4426억 9600만원을 모금한 서민금융진흥원, 4127억 8000만원을 모금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다. 5위는 3410억 2100만원을 모금한 서울대병원이다. 이 회장 유족은 지난해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사업을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30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6위는 월드비전(2834억 2500만원), 7위는 어린이재단(1828억 7500만원), 8위는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1646억 6800만원), 9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1445억 6900만원), 10위는 대한적십자사(1295억 1800만원)다. 학교 중에서는 연세대가 944억 7800원을 모금해 기부금 수입이 가장 많았다. 전체 공익법인 중에는 12위다. 서울대발전기금이 748억 6600만원(전체 17위), 고려대가 속한 고려중앙학원이 723억 2100만원(19위)을 모금해 뒤를 이었다. 기업 관련 공익법인 중에서는 호반건설 계열의 호반문화재단이 739억 100만원을 모금해 1위, 전체에서는 18위에 올랐다. 이어 KCC그룹의 서전문화재단법인은 641억 5900만원(21위), 삼성생명공익재단은 543억 1700만원(23위)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 민선 8기 지자체들 투자유치 ‘시동’… 울산·경북 등 잇단 협약

    민선 8기 지자체들 투자유치 ‘시동’… 울산·경북 등 잇단 협약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할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덕산하이메탈과 ‘마이크로 솔더볼(MSB) 생산 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덕산하이메탈은 206억원을 투입해 울산 북구 연암동의 기존 사업장 내 1만 4031㎡에 ‘마이크로 솔더볼 생산 공장’을 이달 중 착공해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생산 라인이 2024년 9월까지 구축되면, 약 100명의 직·간접 고용이 예상된다. 주요 제품인 솔더볼은 반도체를 패키징할 때 반도체 칩과 전자회로기판(PCB)을 연결해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공 모양의 초정밀 부품이다. 일본이 독점하던 솔더볼을 성공적으로 국산화해 솔더볼 부문 세계 2위, MSB 부문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주력 산업과 함께 반도체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6일 구미시청에서 LG이노텍(주)과 1조 400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최근 LG전자로부터 인수한 12만 5557㎡ 규모의 구미A3공장 부지에 카메라모듈과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를 생산할 계획이다. 1000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되는 메가톤급 프로젝트를 추진,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게 된다. 수원시도 지난 1일 시청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주)와 ‘본사 및 연구소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연관기업 투자유치·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 하동군은 최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가 코트라의 올해 ‘IK(Invest Korea) 마켓플레이스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투자 유치와 개발을 촉진하려고 용도지역 내 용적률 및 층수 제한 등을 상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까지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만들기’…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경제위기관리연구소와 MOU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만들기’…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경제위기관리연구소와 MOU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경제위기관리연구소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새로운 도시의제의 실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최기록 회장과 경제위기관리연구소 나성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경제위기관리연구소는 경제 위기를 포함한 다양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연구 및 제안, 지식공유, 프로그램 사업 등의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최 회장은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도시 차원의 위기관리 역량은 곧 국가의 미래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양 기관이 가진 ‘도시발전’ 전문성과 ‘경제위기관리’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오늘날 경제 위기에 효과적인 대응은 물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 이사장은 ”경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정책의 발굴뿐만 아니라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새로운 도시의제 실현에 기여하고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인간의 정주와 도시를 관장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최초의 ‘국가위원회’로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됐다.
  • 고유가·고금리·고물가 ‘3고 현상’에 놀란 전북, 지방공공요금 ‘동결’

    고유가·고금리·고물가 ‘3고 현상’에 놀란 전북, 지방공공요금 ‘동결’

    고유가·고금리·고물가 ‘3고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전라북도가 지방물가 관리를 위해 ‘지방공공요금 동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지방물가 안정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경제담당 부서장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소비자물가 및 도내 지방공공요금 동향을 공유하고 지방물가 및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와 각 시군은 올 하반기 지방공공요금 6종에 대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방공공요금 6종은 전북도가 관리하는 시내버스료·택시료·도시가스료(소매), 시군 관리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등이다. 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윤동욱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도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시·군간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를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공공요금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 기금전달식 성료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 기금전달식 성료

    에쓰오일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상암문화비축기지 원형회의실에서 진행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의 기금전달식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과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푸드트럭 사업자 5개 팀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은 청년 푸드트럭 사업자들에게 차량 유류비를 지원함으로써 푸드트럭 운영비 절감을 통한 영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올해로 5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선발된 52개 팀에는 팀당 15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며, 우수 4개 팀에는 5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달식에서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 사업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협중앙회,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 위한 추진위원회

    농협중앙회가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차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추진위 위원장인 이재식 중앙회 부회장과 중앙회와 계열사 관련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참석위원들은 회의에서 ▲디지털 소외자 및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한 기부금 대면접수 창구 개설 ▲고향사랑 기부제와 연계한 예·적금 등 금융(공익) 상품개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예·적금 등 금융(공익) 상품개발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신용카드 상품 출시 ▲고향사랑기부제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제도 홍보 강화 등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박상헌 한라대 교수가 ‘일본의 고향납세 성공요인과 한국 농협의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농협은 일본의 선행사례 분석을 통해 답례품 준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역할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의 다양한 활성화 방안과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 은평구, 2022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

    은평구, 2022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

    서울 은평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사회적기업 육성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고용노동부는 올해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전환 및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집행 및 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13개 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은평구는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가치소비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펀딩사업과 지역관리 마을기업 육성사업,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 사업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펀딩사업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커머스 교육 및 활용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여러 사회적경제기업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상반기 ‘청년 노동자 월 5만원 교통비 지원’ 27만명 수혜

    경기도 상반기 ‘청년 노동자 월 5만원 교통비 지원’ 27만명 수혜

    경기도는 올해 1∼6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벌여 모두 27만여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단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유입 촉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목적으로 경기도 등 광역지자체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단 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만 15∼34세 청년에게 지하철, 시외·고속버스,택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월 5만원의 교통 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는 국·도비 총 265억 원을 투입해 도내 10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전체 예산의 49.5%인 약 131억 원을 집행했다. 이에 따른 올해 1~6월 누적 지원 기업 수는 4만1775곳, 누적 지원 인원 수는 27만 1448명에 달한다. 월평균 6963개 기업, 4만5242명의 청년 노동자가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은 셈이다. 가장 많은 지원이 이뤄진 지역은 반월 국가산업단지, 반월 도금일반산업단지 등이 소재한 안산시로, 누적 지원 인원 수 5만5565명을 기록했다. 이어 시화 국가산업단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등이 소재한 시흥시가 4만 2006명, 동탄 일반산업단지, 발안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화성시가 3만 7975명으로 집계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노동자는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card.kicox.or.kr)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 경기도, 중증 장애인 월 10만원 저축하면 10만원 지원 ‘장애인 누림통장’ 첫 도입…24개월 만기때 원금·이자 500만원

    경기도, 중증 장애인 월 10만원 저축하면 10만원 지원 ‘장애인 누림통장’ 첫 도입…24개월 만기때 원금·이자 500만원

    경기도는 만 19세 중증 장애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저축지원사업인 ‘장애인 누림통장’을 처음 도입한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24개월간 매달 10만원 범위에서 장애인의 저축 액수만큼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2년 만기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2003년생)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도는 만기 시 학자금과 창업 등에 저축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령 기준을 만 19세로 정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운데 만 19세는 1464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다.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본인, 직계존속 또는 동일가구원 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지원사업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 청년의 자산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철 장애인복지과장은 “도내 중증 장애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누림통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에게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주희 동신대 제9대 총장 15일 취임

    이주희 동신대 제9대 총장 15일 취임

    동신대학교는 이주희 교학부총장이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오는 15일 열리며 임기는 2026년 7월14일까지 4년이다. 이 총장은 지난 5월3일 학교법인 해인학원 이사회의 총장 선임 결정에 이어 같은 달 25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동신대 제9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 총장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학사,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의 경제대학원 MBA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7년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교무입학처 부처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입학교류처장, 학생상담센터장, 기획협력처장, 국책사업총괄관리본부장, 교육혁신원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책사업추진 TF팀을 직접 이끌고 동신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역할을 했다. 대외적으로는 교육부 갈등관리심의위원회?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교육정책 위원, 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 위원, 광주복지재단 자문위원회 위원,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 현재 교육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전남도 노사민정협의회?청년발전위원회?일자리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심리학회 산하 여성심리학회 이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총장의 취임식은 15일 오후 2시 동신대 중앙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열린다.
  • 고물가·고금리 덮친 소상공인… ‘착한 임대인’마저 줄어 신음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표 정책이었던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임대인들이 크게 줄고 있다. 영업 제한이 해제되면서 상가 주인들이 임대료를 인하해 줄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지역화폐 제공 또는 재산세·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의 신청 건수가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임대인에게 서울사랑상품권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시 사업에는 지난해 1625명이 신청해 8억 2830만원이 지급됐지만, 올해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의 절반에 못미치는 629명(지원액 3억 3030만원)에 그쳤다. 부산시는 최대 200만원까지 재산세 건물분을 지원하는데, 지난해 2218건이 접수돼 44억 3100만원이 지원된 반면 올해는 지난달 기준 876건(지원액 8억 3100만원)에 그쳤다. 올해부터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시작한 경기도에는 현재 286건 접수에 그치고 있다.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2020년 정부가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액의 70%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지자체로도 확산했다. 세액 공제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해 임대료 인하 운동을 더 확산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지자체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 제한도 사라지면서 참여 동력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 홍보를 대대적으로 했는데도 참여가 저조해 당황스럽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다 보니 임대인들도 임대료를 낮출 여력이 없거나, 영업 제한이 사라져 정상적 영업이 가능한 만큼 지원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자체의 대응은 갈린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착한 임대인’이 BNK부산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0.3%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인센티브를 추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재산세 지원액 대비 임대료 인하액이 2.5배 큰 것으로 조사돼 사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전시는 올해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중단했다. 사업 참여 신청이 2020년 1370건에서 지난해 580건으로 크게 줄어 실효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사업에 드는 재원을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 역할 줄어드는 서울시 남북협력사업…탈북민 지원 집중

    역할 줄어드는 서울시 남북협력사업…탈북민 지원 집중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만들어졌던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이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시의 대북정책이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쏠린다. 당분간 남북관계 경색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현실성 있는 정책과 사업들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 단위 조직인 ‘남북협력추진단’은 과 단위로 축소해 행정국 산하로 이관하는 조직 개편이 추진된다. 남북관계 경색 지속, 코로나19 등으로 교류사업 축소 등 남북협력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결과라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남북협력과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이산가족 지원사업 등 실행가능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해 9월 행정국 자치행정과에서 맡아 왔던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를 남북협력추진단으로 가져왔다. 이후 학습결손, 문화차이, 심리적 불안 등 탈북민이 처한 어려움을 덜어주는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탈북민 종합건강검진 및 심리검사·치료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한편, 탈북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 및 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반면 남북간 사회문화, 경제 및 체육 교류사업 분야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진단은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공동개최를 목표로 유치에 나섰지만, 호주 브리즈번이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무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2036 올림픽의 경우 남북 공동개최 여지는 열어두되 우선은 서울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 꾸준히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서울시의 대북 보건의료 지원·협력 방안’ 보고서에는 “서울과 평양의 보건의료 지원·협력은 남북 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통일 이후 사회통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서울시는 북한 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시급한 감염성 질병 치료, 긴급 영양 지원(단기), 비감염성 질병 치료 및 보건 환경 개선 협력(중장기), 북한의 기초 보건의료 시스템 정상화(장기)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중랑구,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 서울시 최다 선정

    중랑구,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 서울시 최다 선정

    서울 중랑구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다 선정이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각종 평가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검증된 지역 혁신사례들을 골라 이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로 선정된 지자체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자원순환가게 운영, 모두가 안전한 중랑 만들기, 3면 반사경을 활용한 안심 화장실 등이 선정됐다. 여기에 이번달 살고싶은 공동주택 만들기 사업이 추가 선정되면서 총 4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가게 운영 사업은 캔과 페트병 사용이 많은 주요 거점에 재활용 자동회수기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모두가 안전한 중랑 만들기 사업은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 잠금장치와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대여해준다. 3면 반사경을 활용한 안심 화장실 사업은 화장실 내 사각지대를 감시할 수 있는 반사경을 설치해 걱정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살고싶은 공동주택 만들기는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아파트 시설개선비 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과 갈등을 중재 및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의 우수사례들을 신속히 도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고금리·전세 가뭄 월세 우위 현상 지속… 금리·임차인 지원 따지고 챙겨라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고금리·전세 가뭄 월세 우위 현상 지속… 금리·임차인 지원 따지고 챙겨라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택 임대차 형태인 전세가 월세에 밀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 40만 4036건 중 월세가 24만 321건(59.5%)이다. 지난 4월 월세 비중이 50.4%를 찍으며 통계를 작성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더니 한 달 만에 60%를 넘길 태세다. 월세 비중은 2018년 40.7%, 2019년 40.6%, 2020년 40.2% 등 40% 주변을 맴돌다가 2021년 41.9%로 소폭 증가하더니 올해 들어 5월까지 51.9%(누적)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2020년 8월부터 시행한 개정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5% 상한+전월세신고제)과 고공행진 중인 금리다. 갱신청구권을 사용해 4년(2+2년) 거주 임차인이 늘어나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 전셋값이 급등했고, 임대인들은 상승분만큼을 월세로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에 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로 전세금을 올려 주는 것보다 월세를 택하는 임차인이 급증한 점, 전월세신고제 도입 후 월세 거래가 통계에 제대로 잡힌 점도 월세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월세 우위 현상은 앞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 8월 개정 임대차법 시행 2년이 다가오면서 갱신청구권 만료 임차인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금리가 계속 치솟고 있어서다. 다만 전세를 끼고 집을 사려는 수요가 만만치 않은 만큼 전세 자체가 종말을 맞는 일은 없을 것이다.●전세냐 월세냐 그것이 문제? 임차인 입장에서 전세는 장점이 많다. 집값의 절반에서 3분의2 정도의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맡기고 거주하다가 계약 만료 후 그대로 돌려받으니까. 하지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계산법이 복잡해졌다. 보증금을 은행에서 빌릴 경우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지는 사례가 생기기 시작하면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은 지난 4월 기준 4.2%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3.80%다. 정부가 권고하는 법정 전월세 전환율(기준금리+2%)보다 약간 높다. 지난해 초만 해도 전세대출 금리는 2% 초반에서 3% 중후반 수준이어서 임차인은 대출을 받아 보증금을 올려 주는 게 훨씬 유리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3% 중반에서 5% 후반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전세대출 준거금리인 코픽스와 금융채 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고신용 임차인은 대출을 이용한 전세가 아직까지는 월세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중·저신용 임차인들은 월세가 유리한 형국이 됐다. 올해 몇 차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정된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고신용 임차인까지 월세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된다. 따라서 계약 만료를 앞둔 임차인들은 향후 대출금리 인상 일정과 전월세 전환율, 금리를 꼼꼼히 따져 전세나 월세를 선택해 손해를 줄여야 한다.●슬기로운 월세 생활을 위해 초고금리시대를 맞아 월세는 돌이킬 수 없는 대세가 되는 모양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도 늘어나는 월세 임차인을 위한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월세 세액공제 확대다. 지난달 21일 정부가 발표한 임대차시장 안정 방안에 따르면 연간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월세액(연간 750만원 한도)의 15%(기존 12%)를 연말정산 시 세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총급여액이 5500만~7000만원인 경우엔 12%(기존 10%)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임차인은 연 400만원 한도로 4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세액공제와 소득공제 확대는 법 개정 사안이라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한다. 40대 미만 임차인이라면 지방자치단체들의 청년 월세 임차인 지원도 챙겨 봐야 한다. 서울시는 무주택이면서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9~39세 청년근로자 2만명을 매년 선발해 소득기준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월세 거주자여야 한다. 서울 주거 포털이나 서울청년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시도 만 19~39세 이하 청년 임차인 6000명에게 1인당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제주도도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당수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청년 임차인들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임대차 분쟁 대처는 이렇게 임차인들은 거주 중 또는 임대차 계약 종료 시에 임대인과의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계약 종료 시 원상회복과 거주 중 수리 문제다. 대부분의 주택 임대차계약서엔 계약 종료 시 임차인이 임차 목적물을 원상회복해 임대인에게 반환할 의무가 명시돼 있다. 보증금이 월세 미지급이나 주택 훼손 등 임대차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차인의 모든 채무 담보 성격을 갖기 때문에 임대인은 계약 종료 시 미지급 월세나 원상회복 비용을 보증금에서 공제할 수 있다. 이 중 원상회복 문제에선 주택의 원 상태에 대한 의견 불일치, 훼손이 임차인 과실에 의한 것인지 노후화에 따른 것인지의 문제, 수리비의 적절성 등에서 다툼이 많다. 다툼을 줄이려면 계약 단계에서 주택 구석구석에 대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놔야 한다. 소모품이 아닌 모든 시설 작동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고, 벽지 오염 같은 작은 훼손까지 미리 체크해서 촬영해 놔야 한다. 또한 거주 중 페인트칠이나 벽에 못 박기, 벽걸이 에어컨이나 선반 설치 등 목적물에 인위적인 변화를 주는 일은 삼가는 게 좋다. 부득이 필요할 경우엔 임대인의 양해를 구하고 양해 사실을 문자나 녹취로 남겨 놓아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벽지 변색이나 문 삐걱거림, 도색 까짐 등 오랜 사용에 따른 시설의 상태 악화나 가치 감소는 임차인의 귀책 사유가 아니다. 임대인이 원상회복을 위한 공제를 주장한다면 적극 반박할 필요가 있다. 거주 중 누수나 각종 기기 고장 등은 임차인의 과실로 인한 것이 아닌 한 기본적으로 임대인이 수리비를 부담해야 한다. 다만 전구 등 소모품이나 문 손잡이 고장 등은 세입자가 알아서 수리해야 한다. 판례는 대체로 대수선이나 기본적인 설비 등에 대해선 임대인이 부담하고 10만원 이내의 적은 비용으로 간단히 수선할 수 있는 것은 세입자가 부담하도록 정하고 있다. 임대인과 도저히 의견 조정이 안 되고 손해가 클 때는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 반환 문제는 물론 거주 중 수리비 문제 등 임대차 관련 법적 분쟁을 비교적 신속하게 처리한다.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종료가 원칙이나 일반적으로 한 달 내에 처리된다고 한다. 위원회의 조정안을 당사자들이 수락하면 조정이 성립된다.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6곳에 사무국이 설치돼 있다. 사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위원회 홈페이지(https://adrhome.reb.or.kr/)를 통해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조정금액에 따라 1만~10만원으로 저렴하다.
  • 서울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2차 모집 “기존 카드도 사용 가능”

    서울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2차 모집 “기존 카드도 사용 가능”

    서울시가 20대 초반 청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해 자립을 돕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2차 지원에는 별도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던 1차 지원 때와 달리 기존 카드로도 교통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시는 이달 1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만 19~24세 청년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받아 다시 교통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지원에서는 비씨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등 6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당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페이(티머니)를 이용하는 청년은 ‘티머니 신청하기’에서, 일반 체크·신용카드를 쓰는 청년은 ‘후불교통카드 신청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자립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20대 초반 청년들이 손쉽게 사업에 참여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교부금 대학에도 쓴다…“아랫돌 빼서 윗돌 괴나” 교육계 반발

    교육교부금 대학에도 쓴다…“아랫돌 빼서 윗돌 괴나” 교육계 반발

    정부가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육 예산으로 사용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에서 교육세 일부인 3조~4조원 정도를 매년 대학 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다만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국세는 당장은 건드리지 않는다. ●유초중고 예산 연 3조~4조 깎여…교부율 논의 나중으로 정부가 7일 충북대에서 연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는 교육교부금 가운데 교육세를 떼어내 가칭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유특회계) 전출분을 제외한 교육세로 구성된다. 이를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분하는데, 교육청 전체 예산의 70%를 차지한다. 올해 본예산 기준 내국세의 20.79%는 61조 3850억원, 교육세는 5조원이다. 특별회계가 신설되면서 교육세 5조원 가운데 애초 교육교부금에 들어갈 유특회계 전출분 제외분 3조 6745억원이 특별회계 세입원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교부금은 65조 595억원으로 편성됐다. 2차 추가경정예산까지 합하면 76조 450억원이다. 이번 방안은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지만 내국세 증가에 따라 교육교부금이 오히려 늘면서 1인당 초중등 교육비가 확대된 반면, 1인당 고등 교육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나왔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학생 1인당 초중등 공교육비는 OECD 평균의 132% 정도지만, 1인당 고등 공교육비는 66%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는 교육세에서 떼어낸 예산을 대학 교육·연구역량 등 경쟁력 강화, 직업 재교육과 같은 평생교육 지원, 지방대학 육성 등에 투자한다. 이에 따라 고등·평생교육 예산도 기존보다 48% 정도 늘어난다. 다만, 학자금 지원과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외에 타 부처 인재양성사업 예산 4000억원을 이관받고 일반회계 전입금에 교육세까지 합한다고 가정했을 때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여러 특별법이 올해 말까지 통과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서 “2027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고등교육비 비중을 OECD 수준인 1.1%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교육계 ‘반발’ 목소리...“20.27% 지켜낸 것 ‘수확’”도 예산이 깎인 교육계에서 즉각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새로운 재정을 마련하는 대신 기존 재정을 떼어내 지원하는 일을 두고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전국 시·도 교육감들의 협의체인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국가가 유초중고 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취지에 반하는 조치”라고 우려하며 “재정당국은 유초중고 교육의 질적 저하를 가져오게 될 오늘의 성급한 결정을 재고하고, 미래를 위한 논의를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 수가 줄면 교육예산이 왜 줄어야 하는지 근거도 이유도 없이 교부금을 개편하는 것은 지금도 열악한 유초중등고 교육과 환경 개선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유초중고 교육과 고등교육 간 갈등만 증폭시키지 말고 필요하다면 고등교육교부금법 제정을 통해 확충하라”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돌아갈 교육예산 축소에만 골몰한다고 정부를 규탄했다. 다만 내국세 연동 비율 20.79%를 그대로 유지한 것을 두고 나름의 수확이라는 관점도 있다. 정부는 이날 “내국세 연동 교부 방식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전문가 협의를 해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이 부분을 건드렸다간 교육계의 극렬한 반발을 예상해서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그동안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안 역시 협의한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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