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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역 일부 지자체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미납

    전남지역 일부 지자체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미납

    전남지역 일부 지자체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채무를 보증하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출연금을 미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출연금을 미납한 지자체는 순천시 20억 원과 여수시 15억 원, 목포시 14억 원, 광양시 6억 원, 나주시 3억 원 등으로 모두 58억 원에 이르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이 담보력은 약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채무를 보증,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챙겨야 할 지자체들이 출연금을 미납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재단 기본재산은 전남도에서 5년 단위 출연계획을 수립하면 이에 따라 전남도가 778억 원, 22개 시군이 243억 원, 금융회사가 1219억 원 등 2186억 원의 출연금을 조성해 마련하고 있다. 재단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각종 채무보증사업과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병용 전남도의원은 “순천과 여수, 목포, 광양, 나주는 전남에서 그나마 재정 상황이 나은 지자체인데도 출연금을 내지 않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는 서둘러 출연금을 납부해 재단의 재정건전성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자금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2022년에는 총 8225억 원의 자금을 보증하는 등 코로나19와 고금리, 고물가 위기에도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 광주 군공항 이전설명회 잇단 개최, 후보지 선정으로 이어질까

    광주 군공항 이전설명회 잇단 개최, 후보지 선정으로 이어질까

    7일 오후 3시 영광서 주민설명회 개최…8일엔 함평서 2차 설명회 국방부 이전비용 산출 대상지역인 무안, 해남, 고흥은 움직임 없어 내년 총선 등 정치일정 감안하면 6월엔 이전 예비후보지 발표돼야새해들어 전남 영광과 함평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사업이 서서히 구체화되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국방부가 이전비용을 산출하고 있는 무안과 고흥, 해남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데다, 현재 열리는 주민설명회도 지역시민단체 주관이어서 추진동력 확보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오는 2024년 총선 등을 감안하면 오는 6월까지는 복수의 예비후보지가 공식 발표돼야 한다는 점에서 현재로선 일정을 맞추기가 다소 빠듯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영광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지역민과 시민사회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군공항이전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방식 및 절차를, 광주시는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특히 이전 지역 주변 소음완충지역을 활용, 50MW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건립해 연간 90억원 수준의 운영수익을 20년간 이전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광군 연합청년회 등이 주관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25일 영광과 맞닿은 함평에서 처음으로 이전설명회가 열린데 따른 대응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함평과 영광은 현재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무안과 맞닿아 있는만큼 ‘군공항이 어디에 들어서든 소음피해가 불가피하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에는 함평 대동면사무소에서 함평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일반 지역민을 대상으로 했던 설명회와는 달리 ‘광주군공항 함평군 유치위원’ 40여명이 참석한다. 전남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군공항 유치위원회’가 구성된 것은 함평이 처음이다. 이처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가 잇따라 열리고는 있지만, 막상 국방부가 이전사업비를 산출하고 있는 4개 지역 가운데 함평을 제외한 무안과 해남, 고흥에서는 광주군공항이전사업에 반대를 하거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현재 열리는 주민설명회가 해당 지자체가 아닌 시민사회단체 주관이어서 군공항 이전사업의 동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조만간 복수의 예비 이전후보지가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인 내년 4월 총선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선 늦어도 오는 6월까지는 국방부가 예비 이전 후보지를 발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함평에서 ‘군공항 유치위원회’가 자생적으로 구성되는 등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일부 지역 주민들 사이에 조금씩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조만간 또다른 후보 지역에서도 주민설명회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및 교육훈련수당 지급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및 교육훈련수당 지급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6일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우개선 지원 규정 및 교육훈련수당 지급 조항 신설을 위한 ‘서울시 온마을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공존하는 현대 사회에서 한부모 가정, 장애 부모,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기타 양육 부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에서는 보호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아이의 복지를 위해 돌봄서비스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돌봄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2007년 이후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의 만 3개월~만 12살 아동을 상대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시간제 아이 돌봄 서비스에서 ‘영아 전담’, ‘등·하원’, ‘아픈 아이’ 등으로 돌봄 서비스 종류를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 2022년 기준 아이돌봄 지원사업에서 서울의 아이돌보미는 3604명이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을 메우기 위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이 보육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돌보미는 필수 노동자로 여겨진다. 김 의원은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과 직무 관련 교육 이수 후 교육훈련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해 아이돌보미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은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우개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아이돌보미가 직무 관련한 필수 교육 등을 이수하는 경우 교육훈련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수요에 비해 낮은 급여와 열악한 처우 때문에 돌봄 활동을 기피하는 문제점을 개선해야 공공 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필수적인 교육에 교육 수당이 지급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쾌적한 근무 여건도 근로자로서 누려야 할 정당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이돌보미의 처우 개선은 곧 공급의 증가로 이어지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사람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실제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우리 모두의 숙제/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공직자의 창]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우리 모두의 숙제/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찬바람이 몰아치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달 9일 사회복지시설 난방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난방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고 관리자 재량으로 춥지 않게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설명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복지관 책임자는 이용자가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인 점을 감안해 난방을 가동하고 있지만 난방 요금 인상으로 인한 운영비 증가가 부담이라고 걱정했다. 방문 이후 지난해 12월 사용분부터 복지시설에 최대 46% 인하된 도시가스 요금을 적용해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올겨울 난방비 증가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상승하던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해 초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0배까지 급등했다. 이를 제때에 가스 요금에 반영하지 않은 것이 요금 인상폭을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가스 요금 인상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국은 지난해 전년 대비 2~4배의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우리나라도 누적된 가스공사 미수금의 일부 해소와 가스 도입 차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차례에 걸쳐 도시가스 요금을 38.5% 인상했다. 지역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열 요금도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돼 지난해 37.8% 인상됐다. 난방비 증가는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특히 사회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어렵게 한다. 이에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과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단열 시공, 고효율보일러 교체 지원 등 난방 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난방비 지원책과 효율개선사업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ㆍ에너지 공공기관 합동으로 ‘난방효율개선지원단’을 가동하고 있다. 지원단은 난방효율이 낮은 주거 단지를 찾아 보일러 효율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운전·개선 방법 등을 컨설팅한다. 취약계층에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난방효율개선 안내센터도 운영 중이다. 공공부문의 지원과 함께 에너지를 사용하는 국민들의 효율적인 난방 습관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창문과 문 틈새에 방풍재를 부착하면 실내온도를 2~3도 높일 수 있고 보일러 배관의 오염물질 제거로 난방 효율을 5% 이상 개선시킬 수 있다. 실내온도를 1도 낮게 설정하면 에너지소비량을 7% 절감할 수 있다고 하니 내복 착용으로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건강과 에너지를 동시에 지키는 절약팁이다.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되며 에너지 가격도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난방비 증가 부담이 다음해에도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의 세심한 정책과 함께 우리 모두가 에너지를 아껴 쓰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때이다.
  • 은평, 무주택 청년 1인가구 월세 지원

    서울 은평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무주택 청년 1인가구에 월세를 지원한다. 구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1983~2004년 출생자) 무주택 1인가구에 매달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신청 조건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일반 재산 1억원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다.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격 요건과 소득·임차료 기준 등에 대한 세부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안내에 따라 일정 기간까지 월세 납부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타 지역 전출 등 지원 중지 사유가 발생하면 반드시 해당 부서에 중지 신청을 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청년 1인가구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단독] “밀보다 더 촉촉한 그 쌀… ‘신의 선물’ 가루쌀로 밀가루 수입 대체”

    [단독] “밀보다 더 촉촉한 그 쌀… ‘신의 선물’ 가루쌀로 밀가루 수입 대체”

    “쌀 시장격리 의무화 반대 변함 없어”쌀 농민 단체도 양곡법 반대 성명 발표“가루쌀, 밀보다 더 촉촉·부드러워”“가루쌀로 밀 자급률 1→8% 올릴 것” “39세 이하 청년농 1.2%뿐…밀착 지원” 취임 10개월차에 접어든 정황근(63)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자타 공인 농업전문가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농림부와 청와대에서 근무하다 농촌진흥청장을 거쳐 장관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농축산업 관련 정책이 그의 손을 거쳐 다듬어졌다.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정 장관은 원고 없이 1시간 넘게 정책의 세세한 부분까지 짚으며 거침없이 답변을 이어 갔다. 민주당 추진 양곡법 반대농민에게 과잉생산 시그널 유발 ‘품질개선’ 정부 정책과도 상충해 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며 “쌀 시장격리 의무화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불가 방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장격리 의무화는 쌀 공급 과잉과 불필요한 재정 부담을 심화시키고 쌀값은 오히려 하락해 농업에도, 농민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쌀은 지금도 20만t이 만성적인 공급과잉 상태인데 정부가 남는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준다면 농업인들에게 소위 쌀은 안심하고 무제한 심어도 된다는 시그널을 주는 셈”이라면서 “쌀 소비가 계속 줄어 이미 2021년에 소·돼지 등 고기 소비에 역전 당했는데 20년 이상 밥맛 좋은 쌀을 위해 양이 아닌 품질로 소비자들을 잡자는 정책과도 정반대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쌀 초과 생산량 만큼 정부가 의무 매입 방식으로 보상한다면 농민들 입장에서는 시장이 원하는 품질 좋은 쌀 대신 수확량이 많은 쌀을 선호하게 될 것이란 얘기다. 즉 민주당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쌀의 품질개량을 추진해 오던 흐름에서 벗어난 ‘과거 회귀 정책’에 가깝다는 견해다.쌀 농민 단체도 양곡법 반대 성명을 낸 점을 상기시키며 정 장관은 “양곡법 개정안은 쌀 재배 농민이나 농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곡법의 국회 통과 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논의가 나오는 데 대해 정 장관은 “아직 확언할 건 아니지만 시행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쌀 시장격리 의무화에 따른 재정 부담이 연평균 1조원 이상이라며 이는 청년농, 스마트농업처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할 재원의 낭비와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1조원이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1㏊(약 3000평)짜리 스마트팜을 300개 이상 지을 수 있는 예산이다. 정 장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결과를 보면 양곡법 통과시 재고는 2030년 64만t까지 늘고 보관료도 1조 5000억원까지 늘어난다”면서 “공급과잉 구조가 심화되면 쌀값은 2030년 80㎏에 17만 2000원으로 최근 5년 평균(19만 3000원)보다 10.5% 더 낮아진다. 전혀 농민을 위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가루쌀 재배·전략작물에 보조금밀보다 20% 물 더 흡수하는 가루쌀밀보다 더 밀다워 수입 대체 효과콩 자급률 23.7%→30% 이상으로 양곡법 개정안 대신 밀을 대체할 가루쌀이나 밀·콩·조사료 등의 전략작물을 재배할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적극 이용하면 농민의 수익 향상과 식량 자급률 향상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정 장관의 견해다. 정 장관은 “가루쌀은 농촌진흥청장 할 때 육종하다 돌연변이로 나왔는데 ‘로또’였다. ‘신의 선물’인 가루쌀이 없었다면 정부는 양곡법 방어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얘기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장관에 지명된 지난해 4월 부처에 내려오자마자 빨리 가루쌀 대책반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는 “가루쌀은 벼처럼 재배하지만 밥쌀과 달리 석 달 반이면 수확 가능하고 밀과 이모작이 가능한데다 직불금 250만원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가루쌀 단지(38개)는 지난해보다 20배 늘린 2000㏊를 모집했는데 1239개 농가가 참여해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밀보다 물을 20% 더 흡수하는 가루쌀은 밀보다 더 밀다워 밀가루 수입 대체효과가 있다”면서 “빵 애호가들도 가루쌀로 만든 빵을 먹고선 ‘더 촉촉하고 더 부드럽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99% 수입하는 밀의 자급률을 1%에서 8%까지 올리고, 콩도 23.7%인 자급률을 30% 이상 올려 2027년 식량자급률을 현행 44%에서 55.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2027년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3년 급여제’ 스마트팜 농부 육성‘임대형 농장’ 연내 3곳까지 확대청년농 타운홀 정권 내 40개 지원 실제 농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을 위해 영농 진입부터 전문농업인 성장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 장관은 “농업의 미래를 끌고 가려면 반드시 젊은 사람이 연계돼 있어야 하는데 1000만명이 사는 농촌에 39세 이하 청년농은 1만 2400가구(1.2%)밖에 안 된다”면서 “청년농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빨리 갖추기 위해 3년간 월급을 주면서 스마트팜 농부를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저리로 스마트팜을 임대해 일해 볼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을 전북 김제·경남 밀양·강원 삼척 등에 연내 3곳, 현 정권 내 11곳을 조성하고 아이를 키우는 주부 등 젊은 사람이 모여 살 수 있는 타운홀(청년농촌보금자리)을 올해 9개 등 현 정권 내 4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의 연평균 소득(4800만원·2021년 기준)이 도시(7400만원)의 65~70% 수준으로 연령별로 따져 보면 농업 소득이 낮지 않은 부분도 있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올해 두 배로 늘려 4000명을 모집하는 청년농 지원사업에 5800여명이 지원해 굉장히 놀라웠는데 유튜브 등을 보면 젊은 여성이 많아 희망을 봤다”며 웃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40대 연평균 농가소득은 7023만원, 50대는 7206만원, 60대는 5584만원, 70대는 3673만원이었다. 농촌에는 65세 이상 경영주 농가가 56%(58만명)로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다.소, 도축·발골 가공에 유통비 불가피농축산물 온라인거래로 유통비 절약 농업 정책 전문가답게 정 장관은 농식품 정책과 관련된 ‘오래된 비판’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를테면 ‘정부의 할당관세 정책이 소비자에겐 이득이지만 생산자인 농민에겐 피해’라는 이분법에 대해 정 장관은 “할당관세 부과 시 소비재뿐 아니라 농민들의 생산비를 줄이는 품목을 넣는 등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부담을 동시에 덜 수 있다”며 섬세한 정책 조율을 위해 노력 중임을 시사했다. 마찬가지로 산지 가격 폭락에도 소비자가는 계속 비싼 한우값 때문에 불거진 ‘47%가 넘는 축산물 유통비용’에 대해서도 정 장관은 “소는 도축과 발골, 가공 과정을 거쳐 소포장에 냉장·냉동 유통을 해야 해 유통비 발생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고, 미국(63%) 등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유통비가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에서 유통비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소규모로 온라인에서 축산물 출하와 경매를 시범 운영하고 있던 것을 올해 세 군데 더 늘려 농민과 소비자의 혜택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 농산물에 대해선 올해 가락동 도매시장과 같은 온라인 농산물거래소가 추진된다. 정 장관은 “다만 한우 도매가격 하락폭이 소매가격에 체감할 만큼 반영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면서 “유통업체 사장들과 대형마트에 이익 폭과 유통비를 줄여달라고 했다. 대신 정부는 할인쿠폰(1080억원)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의 세액공제 한도를 올려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의 이 같은 정책 시도가 성공할 경우 농식품 정책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진단→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술 탐색→이해 관계자들 간 조율→문제 해결’이라는 질서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단독] 정황근 장관 “한우 수출 경쟁력 있다… 칩 이식 없이 반려동물 비문 등록도 추진”

    [단독] 정황근 장관 “한우 수출 경쟁력 있다… 칩 이식 없이 반려동물 비문 등록도 추진”

    취임 10개월차에 접어든 정황근(63)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자타 공인 농업전문가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농림부와 청와대에서 근무하다 농촌진흥청장을 거쳐 장관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농축산업 관련 정책이 그의 손을 거쳐 다듬어졌다.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정 장관은 원고 없이 1시간 넘게 정책의 세세한 부분까지 짚으며 거침없이 답변을 이어 갔다.공급 과잉으로 최근 가격이 급락한 한우 산업과 관련해 19억 인구의 할랄(HALAL·이슬람 허용 식품) 시장으로의 수출을 모색하거나 ‘펫 산업화’의 첫걸음인 반려동물 등록의 활성화 방안을 국내 스타트업 기술에서 찾게 되는 건 정 장관의 시야가 ‘농업의 미래’를 향한 데서 기인한다. 정 장관은 “올해는 농업이 ‘국민의 산업’이 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줄곧 강조했다. ●한우 품질 일본 와규에 뒤지지 않아 정 장관은 말레이시아로의 한우 수출 추진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최근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에 통하는 할랄 인증 기관인 말레이시아 자킴(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이 최근 한국에 와서 (할랄 도축) 작업장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면서 “자킴에서 통과되면 아시아·중동·아프리카의 무슬림 지역으로 수출할 때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방한한 자킴이 지난 3일까지 국내 유일 할랄 전용 도축장인 강원도 홍성 ‘한다운’을 직접 방문해 도축 방식의 적정성 등과 관련한 현장 실사를 벌였다고 5일 전했다. 실사 결과 자킴은 수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시장에서 한우가 가격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지 묻자 정 장관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이미 홍콩에서 고품질 한우가 일본의 와규와 경쟁하고 있는 예를 들었다. 그는 “일제가 칡소 등 우리 한우의 유전자를 빼앗아 가 와규를 만들었기 때문에 와규는 한우와 육질이 비슷하고 지방질은 와규가 더 많다”며 한우의 경쟁력이 와규에 뒤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할랄 인증과 함께 한우 수출을 가로막는 또 다른 장벽인 검역과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구제역 청정국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오는 5월 인증이 유력한 상태다. 정 장관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이후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태국·싱가포르·필리핀 등 주요국과 한우 수출 검역 사전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케이팝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한우의 수출이 확대된다면 한우 수급 안정과 농가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높은 검역 장벽으로 인해 세계적인 유행을 이끄는 중인 다른 K 푸드들과 다르게 축산물은 현재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과만 한우 수출 검역 협상이 타결돼 있다. 지난해 한우 수출은 전체 축산물 수출의 0.6%(약 363만 달러) 수준이다. ●반려동물 코 비문 등록하면 안 변해 반려동물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는 이유도 이 분야를 ‘미래 유망 산업’으로 보기 때문이다. 정 장관은 정책의 기본 토대가 될 반려동물 등록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문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반려동물의 몸에 칩을 심는 데 반려인들의 거부감이 있었다”면서 “코의 비문을 등록하면 안 변한다고 해서 관련된 국내 스타트업 기술을 2024년까지 시범 운영하고 효과가 좋다면 제도를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동물 진료의 표준화와 진료 수가 표준화도 추진한다.●농민 단체도 양곡법 반대 성명 발표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매년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게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과 관련해 정 장관이 강력 반발하는 건 개정안을 ‘과거 회귀 정책’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정 장관은 “쌀은 지금도 20만t이 만성적인 공급 과잉 상태인데 정부가 남는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한다면 농업인들에게 ‘쌀은 안심하고 무제한 심어도 된다’는 신호를 주는 셈”이라면서 “이는 수확량이 적더라도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이어 오던 양곡 정책을 뒤집는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쌀 초과 생산량에 따라 정부가 의무 매입 방식으로 보상하게 되니 농민들 입장에서는 시장이 원하는 품질 좋은 쌀 대신 수확량이 많은 쌀을 택하게 될 것이란 얘기다. 쌀 농민 단체도 양곡법 반대 성명을 낸 점을 상기시키며 정 장관은 “양곡법 개정안은 쌀 재배 농민이나 농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곡법의 국회 통과 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논의가 나오는 데 대해 정 장관은 “아직 확언할 건 아니지만 시행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쌀 시장격리 의무화에 따른 재정 부담이 연평균 1조원 이상이라며 이는 청년농, 스마트농업처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할 재원의 낭비와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1조원이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1㏊(약 3000평)짜리 스마트팜을 300개 이상 지을 수 있는 예산이다. 양곡법 개정안 대신 밀을 대체할 가루쌀이나 밀·콩·조사료 등의 전략작물을 재배할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적극 이용하면 농민의 수익 향상과 식량 자급률 향상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정 장관의 견해다. 실제 농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을 위해 영농 진입부터 전문농업인 성장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39세 이하 청년농 1.2%밖에 안 돼 정 장관은 “1000만명이 사는 농촌에 39세 이하 청년농은 1만 2400가구(1.2%)밖에 안 된다”면서 “청년농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빨리 갖추기 위해 3년간 월급을 주면서 스마트팜 농부를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저리로 스마트팜을 임대해 일해 볼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을 전북 김제·경남 밀양·강원 삼척 등에 연내 3곳, 현 정권 내 11곳을 조성하고 아이를 키우는 주부 등 젊은 사람이 모여 살 수 있는 타운홀(청년농촌보금자리)을 올해 9개 등 현 정권 내 4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의 연평균 소득(4800만원·2021년 기준)이 도시(7400만원)의 65~70% 수준으로 연령별로 따져 보면 농업 소득이 낮지 않은 부분도 있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올해 두 배로 늘려 4000명을 모집하는 청년농 지원사업에 5800여명이 지원해 굉장히 놀라웠는데 유튜브 등을 보면 젊은 여성이 많아 희망을 봤다”며 웃었다.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로 유통비 절약 농업 정책 전문가답게 정 장관은 농식품 정책과 관련된 ‘오래된 비판’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를테면 ‘정부의 할당관세 정책이 소비자에겐 이득이지만 생산자인 농민에겐 피해’라는 이분법에 대해 정 장관은 “할당관세 부과 시 소비재뿐 아니라 농민들의 생산비를 줄이는 품목을 넣는 등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부담을 동시에 덜 수 있다”며 섬세한 정책 조율을 위해 노력 중임을 시사했다. 마찬가지로 산지 가격 폭락에도 소비자가는 계속 비싼 한우값 때문에 불거진 ‘47%가 넘는 축산물 유통비용’에 대해서도 정 장관은 “소는 도축과 발골, 가공 과정을 거쳐 소포장에 냉장·냉동 유통을 해야 해 유통비 발생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고, 미국(63%) 등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유통비가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에서 유통비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소규모로 온라인에서 축산물 출하와 경매를 시범 운영하고 있던 것을 올해 세 군데 더 늘려 농민과 소비자의 혜택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 농산물에 대해선 올해 가락동 도매시장과 같은 온라인 농산물거래소가 추진된다. 정 장관의 이 같은 정책 시도가 성공할 경우 농식품 정책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진단→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술 탐색→이해 관계자들 간 조율→문제 해결’이라는 질서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동급식카드 절반이 편의점…송파구, 가맹점 확대 나서

    아동급식카드 절반이 편의점…송파구, 가맹점 확대 나서

    서울 송파구가 결식우려아동들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반찬가게, 식료품가게 등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는 경제 위기 가정의 아동들이 학교 급식 외에도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식사비를 지원하는 카드다. 아동이 가맹점에서 식사 혹은 음식을 구매하고 카드로 계산하면 된다. 송파구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지난 1월 기준 5140곳이다. 한식, 양식, 중식, 일반대중음식, 제과점, 페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송파구 조사 결과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정작 음식점보다 편의점에서 급식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6개월 업종별 급식카드 이용현황을 보면, 편의점 이용률이 49%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구 자체적으로 반찬가게, 식료품 가게 등으로 가맹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해당 업종은 기존 가맹점들처럼 민간카드사와 자동 연계돼 있지 않아 점주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아동급식지원사업 홍보에 힘쓴다.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지역 곳곳에 있는 해당 업소에 적극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기적인 가맹 권고로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또 기존 가맹주들에게 가맹 표시마크인 ‘싹트는 가게’ 스티커를 배부해 사업의 홍보 효과도 높여갈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업소가 있는 동주민센터나 송파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업종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우선적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발굴해 소외됨 없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농협, 농촌사랑기금 6700만원 타지역 농협 지급 진실공방

    순천농협, 농촌사랑기금 6700만원 타지역 농협 지급 진실공방

    전국 최대규모의 단위농협인 순천농협이 ‘농촌사랑기금’을 4차례에 걸쳐 타지역 소재 농협들에 지원한 사실을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순천농협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농촌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농촌사랑기금’ 중 6700만원을 경북 김천농협과 영암 낭주농협 등에 4차례 지원했다. 두 지역 농협에 잔가지 파쇄기와 농업용 운반차 등 농기계 구입자금 용도로 일부 지급했다. 이같은 사실에 일부 조합원들은 “순천 농민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외지 농협을 지원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순천 지역 농민을 위해 써야 할 기금을 강성채 조합장이 2020년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위해 선심성으로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순천농협 이사회에서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며 내부 결재 과정과 감사실의 감사 여부도 문제 삼았다. 이와관련 순천농협은 “농촌사랑기금은 농촌사랑클럽체크카드, 농업경영체크카드 등의 사용액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농촌소외계층 지원 등 범 농협차원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지급한 만큼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각 농축협 본점에서 농촌사랑기금 지원계획을 자체수립후 집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측은 “이사회에 보고된 사항으로 일부 이사들과 현지를 방문하고 지원했다”며 “타 지역농협에 기금을 지원한 일은 협동조합간 협동이라는 대 원칙하에 경영여건이 어려운 자매결연 농협에 농촌사랑 기금을 지급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순천농협 관계자는 “작년 한해 우리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영농지원과 복지사업 등에 교육지원사업비 87억원을 사용했다”며 “오는 8일 열리는 2022년 결산총회 후 조합원들에게 배당금과 사업준비금으로 99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강동구, 통합조사관리 조직 정비로 맞춤형 지원 효율 강화

    강동구, 통합조사관리 조직 정비로 맞춤형 지원 효율 강화

    서울 강동구는 효율적으로 구민의 맞춤형 복지지원을 하기 위해 통합조사관리 조직을 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보편적 복지를 위한 복지제도의 선정기준 완화 등으로 업무가 증가됨에 따라 통합조사관리 1·2·3팀으로 개편했다. 구는 복지지원을 위해 신규 복지대상자 조사와 변동사항을 확인하는 업무를 통합조사팀, 통합관리팀으로 운영해왔다. 또한 기본생활보장을 지원하는 소득보전사업, 자산형성사업, 주거복지 등 지자체사업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복지혜택에서 소외되거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 제공을 위해 3개 팀의 업무 역할을 보다 명확히해 추가 조직 정비를 했다. 통합조사관리 1팀에서는 기초수급 등 저소득층 조사총괄업무, 2팀에서는 복지대상자 확인 조사 총괄업무, 3팀에서는 연금급여 및 지자체 지원 등 기타 지원사업 조사 총괄 업무를 수행한다. 구는 연간조사계획을 수립해 상·하반기 조사량에 따른 탄력적 인력 운영으로 신속한 조사와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한 수행체계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조속한 소득보전을 위한 기초연금 조사와 지방자치단체 복지 예산을 재원으로 하는 자산형성 사업,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 서울형 유급병가 사업 등 안심 복지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21년 지자체 최초로 신고포상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위기가구 긴급복지콜’(3425-5050)을 갖추고 저소득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희수 강동구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통합조사관리팀 조직 운영 정비를 통해 구민에 대한 안심복지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인재로 특화 산업 육성” “시장 바뀔 때마다 대학 휘청”

    “지역 인재로 특화 산업 육성” “시장 바뀔 때마다 대학 휘청”

    정부가 2025년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조원이 넘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의 집행 권한을 넘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계획을 공개하면서 지방대학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지자체가 지역 발전 계획과 연계해 대학을 지원·육성하는 방향은 바람직하지만, 자칫하면 대학이 ‘돈줄’을 쥔 지자체에 종속되고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고등교육정책이 일관성 없이 흔들릴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역 소멸·지방대 위기 극복 기대 2일 부산 동아대 이해우 총장은 “지자체가 발전 계획에 따라 대학을 지원하고 대학은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면서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도 “지역이 대학을 거점으로 자율적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공개된 RISE 계획은 2025년부터 교육부의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하고 50%의 예산 집행 권한을 17개 광역 시도에 위임, 이양하는 게 골자다. 지자체가 자체 발전계획과 연계해 대학을 선택한 뒤 이에 집중 투자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그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방과 대학의 소멸 위기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올해 대학지원사업 예산은 4조 4000억원으로, 지자체가 대학 지원에 최소 2조 2000억원 이상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대학 사이에서는 대학이 재정 지원 권한을 쥔 지자체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부산 A대학 총장은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는 밝지만, 고등교육 행정 경험이 없는데 대학을 평가하고 선별 지원할 만한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다.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다른 비전을 내놓는데, 그러면 대학 지원 방향도 일관성을 잃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예산을 지원하는 기관이 교육부와 지자체로 이원화해 대학 입장에서는 두 곳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게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글로컬 대학 쏠림 심화 우려도 정부가 RISE와 함께 발표한 ‘글로컬 대학 육성’ 계획도 지방대학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글로컬 대학 육성은 비수도권 모든 지역에 구조 혁신 의지와 지역 성장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대학을 올해까지 10개, 2027년까지 30개를 선발해 5년간 각 대학에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각종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이다. 미선정 대학 입장에서는 같은 지역의 글로컬 대학에 신입생이 몰리면서 수도권 대학보다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부산 B대학 관계자는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려면 지자체와의 협력이 필수인데, 대학이 비전으로 승부하기보다 해당 지자체의 고위 간부를 지낸 인사를 영입하는 방식 등으로 줄 대기로 경쟁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 청년층 지역 정착 위해 선물보따리 마련한 음성군

    청년층 지역 정착 위해 선물보따리 마련한 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층의 지역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파격적인 선물을 마련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월말 금왕읍에 청년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임차한 상가를 리모델링해 마련되는 이 센터는 청년 취·창업지원 및 역량강화, 심리상담, 문화프로그램 진행,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의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들이 회의공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군은 충북기업진흥원에 위탁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기업진흥원은 센터에 3명을 상주시켜 청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부터 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해 면접 응시 시 연 최대 3회 총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면접수당과 개소당 최대 1000만원까지 주는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창업지원금은 주점, 부동산중개업, 금융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창업경력이 있으면 받을 수 없다. 미취업 청년 신규채용시 최대 2년간 인건비와 주거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마련된다. 인건비는 기업당 최대 2명, 1인당 최대 180만원이며 주거교통비는 월 30만원이다. 단 기업이 2차전지, 에너지신산업, 시스템반도체, 헬스케어, 기후대응농업 분야와 관련이 있어야 한다.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월세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며 15만원씩 최대 12개월까지 준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수 있는 행복주택과 임대주택도 잇따라 준공된다. 올해부터 3년간 총 2000여세대가 마련되는데 이 중 일부를 청년들에게 우선 분양 또는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소년과 청년인구 감소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과감한 청년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취업난과 고물가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경쟁력있는 지역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 선임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 선임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71) 현 총장이 연임됐다.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을 선임했다. 오 총장은 2015년 3월 제10대 울산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번이 세 번째 연임이다. 역대 울산대 총장 중 세 번째 연임은 처음이다. 울산공업학원 관계자는 “오 총장은 울산대 재임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구조조정, 대학 재정 건실화 과제를 주도하는 등 대학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오 총장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 등 성과를 냈다. 2017년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가 주최한 아시아대학총장회의를 유치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대학 교육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오 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해 2010년 제25대 서울대 총장,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초빙 석좌교수를 지냈다.
  • 제주 토종분식점 모닥치기, 몽골에 떴다

    제주 토종분식점 모닥치기, 몽골에 떴다

    제주 올레 진출에 이어 제주도 토종 분식점 ‘모닥치기’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진출했다. 2일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식품 제조사·식품유통사가 협력하여 창업한 주식회사 제이플랫(대표 구병조)과 몽골 IKH Trade LLC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지난달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해외 1호점을 오픈했다. 제이플랫 관계자는“제주 출신들끼리 모여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던 찰나에 김포공항 분식점 자리가 비었다는 것을 알고 제주의 모닥치기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모닥치기가 상표권이 있다는 걸 알고 모닥치기 분식점(제주시 중앙여고 인근 분식점) 상표권을 쓰는 대신 국내외에 프랜차이즈를 낼 경우 분말소스를 구입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김포공항 1호점은 그렇게 탄생됐으며, 지금은 지난해 4월 2호점 안산복합휴게소에 이어 인천공항 3호점까지 낸 상황이다. 제주어로 ‘여럿이’, ‘다함께’라는 ‘모듬’ 의미로 쓰이는 ‘모닥치기’는 떡볶이, 김밥, 만두, 순대 등을 한 접시에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제이플랫의 목표는 K 컬처라는 큰 틀에서 제주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 판매해 안정적 플랫폼을 개척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제주관, SNS를 통한 제주의 브랜드화, 마케팅의 소구포인트(소비자 구매의욕)에 맞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제주를 오롯이 담은 그릇’ 이라는 회사이름에 맞춰 제주를 수출하고 있다. 몽골 모닥치기에서는 제주의 빵과 음료도 함께 거래해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상품의 첫 스타트로 ㈜에코제이푸드 베이커리,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요거트, ㈜헬스셋 감귤, 한라봉 주스 등 약 2억원 상당의 제주상품을 수출했다. 향후 모닥치기는 몽골 내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몽골바이어를 초청하여 향후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고 몽골 현지 판촉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 전개를 통해 제주기업의 든든한 수출 대들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원신 제이플랫 이사는 “몽골 오픈 첫날 많은 줄을 서고 현지 방송에도 나올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하루 1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모닥치기는 캐나다 밴쿠버, 캘거리외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과 매장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도 경제통상진흥원은 앞으로 제주의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상품 수출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모델의 플랫폼이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방문…노후시설 점검 및 개보수 지원방안 협의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방문…노후시설 점검 및 개보수 지원방안 협의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은 지난 30일 태권도 본산 국기원(강남구 역삼동 소재)을 방문해 노후시설 점검 및 개보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태영호 의원(강남갑)의 주관으로 손민기 구의원, 강을석 강남구의원이 참석해 이동섭 국기원 원장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기원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서울시와 강남구의 추진 경과, 주변 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에 대해 협의했다. 국기원은 1972년에 건립되어 50여 년이 지난 노후 된 시설로써, 사무실과 복도, 천장 등의 석면 시공 문제점(암환자 다수발생), 국기원 내에 장애인 시설이 전무, 천장 노후 및 누수, 냉난방기 미비, 국기원 진입도로 인도 미설치(사고위험 상존) 등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이날 김 의원은 “현장점검 결과 국기원 주요시설의 노후도가 심각한 것이 확인된 만큼 2023년 상반기 추경 시 리모델링 사업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소관 상임위 등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의 노후시설들을 조속한 시일 내에 개보수 작업을 진행해 전 세계에 태권도 성지로써의 위용을 자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1시간마트 “동네마트 물건을 1시간 내 배송…퀵커머스 시장 선도할 것”

    1시간마트 “동네마트 물건을 1시간 내 배송…퀵커머스 시장 선도할 것”

    ‘1시간마트’(대표 김종철)가 대구 지역 내 즉시배송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고객 맞춤형 배달 서비스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커스터마이징을 키워드로 꼽으며 맞춤형 수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즉시배송이란 고객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이커머스 업체 서비스와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 또는 주문 접수 후 즉각 배송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1시간마트는 2020년 법인 설립 후 이듬해 1호점인 대구 수성점을 오픈하며 지역 최초 즉시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엇보다 고객 친화적인 온라인 IT 플랫폼(물류·유통)을 개발하며 기존 새벽배송 대비 더욱 빠르고 정확한 ‘퀵커머스’를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즉,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마트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1시간마트가 제공하는 물품으로 ▲과일·채소 ▲정육·계란·수산 ▲우유·유제품 ▲요리·반찬 ▲즉석식품 ▲생수·음료 ▲커피·차 ▲아이스크림 ▲과자·간식 ▲빵·시리얼·잼 ▲쌀·잡곡·견과 ▲소스·장류·가루 ▲라면·면 ▲친환경·건강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화장지 등 위생용품 ▲세안·바디·헤어 ▲뷰티 ▲세탁·욕실 ▲청소 ▲주방·일회용품 ▲문구·완구 ▲취미·스포츠 ▲홈인테리어 ▲유아.아동 ▲반려동물 등의 다채로운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문 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지역마다 배달비 및 무료 배송 금액은 상이하다. 일례로 수성동 3가의 경우 1만 98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1시간마트는 지역 마트를 기점으로 별도의 물류창고 및 재고 상품 여부와 관계 없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직접 방문한 경험이 있는 지역 마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배달 만족도는 물론 품질 신뢰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특히 1시간마트는 이러한 서비스 강점 덕분에 최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주관 아래 로컬마켓 플랫폼 브랜드 개발사업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경험형 스마트마켓 기계설비 자금 지원 혜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1시간마트 수성점은 수성구 지역(수성동1~4가·범어동·중동·상동)과 남구(이천동), 중구(대봉동·봉산동·삼덕동1~3가·동인동1~4가), 동구(신천동) 등을 배송 서비스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어 2월에 2호점인 대신점 온라인샵을 오픈하여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신점은 지난 1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영업을 본격 시작한 바 있다. 또 2차 목표로 총 11개의 직영점을 오픈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1시간마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다년 간의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당일 식사를 급히 준비해야 하거나 이동 또는 시간 제약을 받고 있는 소비자 등의 수요를 적극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동작구, 시각예술인 창작 기회 확대…무료 대관 등 지원

    동작구, 시각예술인 창작 기회 확대…무료 대관 등 지원

    서울 동작구는 시각예술인의 창작 및 발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 동작아트갤러리 전시공간지원사업’ 참여자 규모를 늘려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구와 동작문화재단이 지역의 시각예술분야를 활성화하고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대하고자 추진한다. 구는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또는 기획자 총 4팀(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오는 5~8월 ▲전시실 3주 무료 대관 ▲홍보물 및 소책자 제작 ▲작품·전시 전경 촬영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4일(금) 오후 4시까지며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idfac@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내달 7일(화)에 발표될 예정이며, 기타 사항은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시각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다양한 예술가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지방 주도의 대학 지원, 지역 소멸 타개책 되길

    [사설] 지방 주도의 대학 지원, 지역 소멸 타개책 되길

    교육부의 대학 재정 지원사업 예산의 절반이 넘는 2조원 이상의 집행 권한이 2025년부터 전국 17개 시도로 넘어간다. 지역 사정에 밝은 지자체가 지방대 재정 지원을 주도함으로써 지방대 고사와 지역 소멸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어제 밝힌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핵심 내용으로, 지방 중심의 대학 재정 지원을 통해 특정 분야에서 세계 수준에 다다를 ‘글로컬 대학’ 모델을 만들어 비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올해 10곳 등 2027년까지 30개 대학을 육성하겠다고 한다. 지방대의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도권 쏠림 현상에다 학령인구 감소가 맞물려 매년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지방대가 부지기수다. 올해만 해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200개 대학 중 수험생이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은 26개 학과가 모두 비수도권 14개 대학에 속해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5조 1000억원 규모의 정부 고등교육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 전국 대학들이 정부 각 부처를 쫓아다니는 게 일상이 된 지 오래다. 다수의 지방대가 정부의 재정 지원으로 연명하는 실정인 것이다. 대학 재정 지원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방정부가 보다 능동적으로 지방대 구조조정에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를 벗어날 기반을 구축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조여원의 재원만으로 해결할 사안은 아니지만 그 기초는 될 수 있다고 본다. 지역 특성에 맞는 지자체의 창의적 대학정책이 긴요하다. 재정 지원 확대에 따른 권한 행사에만 혈안이 된다면 이번 조치는 죽도 밥도 아닌 결과만 낳을 것이다. 정부의 면밀한 감시감독이 필요하다. 차제에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보다 유기적인 교육정책을 펼 수 있도록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도 적극 검토할 일이다.
  • 서울시, 청년 마음에 ‘착’

    코로나19 및 취업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6540명이었던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 1만명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에서만 최대 13만명으로 추정되는 고립·은둔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처방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건강 비전센터’를 오는 4월 설치할 계획이다. 센터는 상담 매칭, 참여자 사후관리, 청년정책 연계, 연간 사업평가 등을 종합 관리하고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마음건강 원스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유형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임상심리 검사를 도입해 심리상태에 따라 평균 5.6회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마음건강 회복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측정 체계도 도입했다. 4차 참여자 1089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참여자들의 자아 존중감 점수가 60.9점에서 67.3점으로 상승하고, 삶의 만족도도 51점에서 61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김성태 ‘두 개의 입’… 이재명 의혹은 술술, 비자금엔 침묵

    김성태 ‘두 개의 입’… 이재명 의혹은 술술, 비자금엔 침묵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북 송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련성을 진술하면서 검찰 수사의 초점은 빠르게 이 대표 쪽으로 모이고 있다. 다만 김 전 회장은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쌍방울이 북측에 보낸 돈과 이 대표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 중이다. 수사팀은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2019년 1, 4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사업 비용’, 11월 ‘이 대표의 방북 추진 비용’으로 모두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얻어 냈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북 송금의 대가로 경기 안산시 지역의 태양광 사업권을 받으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북 사업을 관할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혜택을 주려고 했다는 것으로, 검찰은 이 과정을 이 대표가 보고받았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의 대선 승리 전제로 쌍방울이 북측과 희토류 같은 광물자원의 채굴권 등 1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은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관련 의혹과 달리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가 대북송금 혐의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등 각종 의혹을 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CB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비자금을 조성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그룹의 자금 흐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 가고 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북측에 건넨 돈도 ‘회삿돈이 아닌 개인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현재 태국에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그룹의 자금 전반을 관리해 ‘금고지기’로 불린 김씨의 국내 송환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태국에서 검거된 김씨가 태국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국까진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에 관한 검찰 수사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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