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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업진흥원-한농대, ‘미래 임업’ 이끌 청년 키운다

    임업진흥원-한농대, ‘미래 임업’ 이끌 청년 키운다

    한국임업진흥원이 미래 임업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산림·조경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 임업 입문 교육’을 통해 임업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 실시된다. 단순 이론을 넘어 현장 실무를 체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임업 지원사업 및 유망 소득작물 재배기술 ▲임업법인 창업 및 경영 실무 ▲시장분석 및 판로 개척(마케팅) ▲스마트 임업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임업을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이해하고 실제 경영 감각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흥원은 임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해법을 ‘청년 임업인 양성’에서 찾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층의 임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교육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청년들이 임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농수산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 임업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식재산·지역경제 활성화 협업 ‘소주병’ 라벨링

    지식재산·지역경제 활성화 협업 ‘소주병’ 라벨링

    정부가 지식재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색 협업을 선보인다. 지식재산처는 7일 발명의 달과 제61회 발명의 날을 맞아 지역별 대표 주류기업 7곳과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생활 밀착형 매체인 ‘소주병’ 라벨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지식재산 정책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선주조(부산)·금복주(대구·경북)·보해양조(광주·전남)·선양소주(대전·세종·충남)·무학(울산·경남)·충북소주·한라산(제주)이 참여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소주병 라벨에는 ‘지식재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이라는 표어와 전국의 ‘지역지식재산센터’(RIPC)의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지역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종합 상담과 지식재산 지원사업,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상담, 관계기관 사업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재처는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정대순 지식재산처 대변인은 “지재처와 지역 기업이 상생해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사례가 만들어졌다”며 “지식재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 대학·기업 연계로 청년 붙잡는다…지방소멸 대응 주목

    경북, 대학·기업 연계로 청년 붙잡는다…지방소멸 대응 주목

    경북도가 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정주형 인재 육성 정책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 대학에 진학해 취업한 뒤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가 가시화되면서 지방소멸 대응 모델로 주목받는다. 경북도는 7일 지역대학 지원사업인 ‘앵커 사업’이 청년 유입과 지역 정주, 기업 인력난 해소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경일대가 운영 중인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가 꼽힌다. 이 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등록금 부담 없이 우수 중소·중견기업 취업이 확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입학생 가운데 29.2%는 대구·경북 외 지역 출신으로 나타나 청년 유입 효과를 보였고, 졸업생의 대구·경북 지역 기업 재직 비율도 82.9%에 달했다. 현재 406개 기업이 참여해 2025년 106명, 2026년 109명 규모의 채용 약정을 맺는 등 지역 인재 채용 플랫폼 역할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참여 기업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25%를 지원하며 사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 포항공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허와 기술, 아이디어 등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해 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창업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최근 3년간 경북 지역 기업에 43건의 기술 이전과 13건의 프로젝트 사업화를 지원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 인재 양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가 연합으로 참여한 모빌리티 혁신대학은 HD현대로보틱스와 공동 운영하는 로봇 교육센터를 통해 디지털 전환형 실무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로봇 교육센터는 향후 5년간 모빌리티 분야 전문 인재 198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대학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과를 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대학이 지역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폭염 대비 소규모 사업장 ‘냉방기’ 지원

    울산시, 폭염 대비 소규모 사업장 ‘냉방기’ 지원

    울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산업단지 내 소규모 기업에 냉방시설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영세 기업 근로자를 위해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과 전문가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울산지역 국가·일반·농공산업단지 내 종업원 30명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이다. 시는 해당 기업에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1대를 90%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기업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혹서기 안전교육도 1회 무료 제공된다. 시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확인을 거쳐 산업단지별 형평성을 고려해 단지당 최대 2개, 총 8개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노키즈 존은 가라”… 아동친화 식당 바람

    외식 환경에도 아동친화 바람이 불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아이 동반 가족을 배려하는 식당들을 지원하고 있어서다. 충남 천안시는 올해 처음으로 ‘아이 러브 스토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신청 접수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아동 전용 메뉴 구비, 아동 전용 식기 및 유아용 의자 비치, 안전을 고려한 80㎡ 이상의 면적 등을 모두 충족한 업소 10곳을 선정했다. 실내 놀이터를 갖춘 업소에는 가점을 줬다. 시는 업소 1곳당 아동용 식기 등 물품과 영업 배상 책임 보험료 등 5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친화업소 인증 스티커도 부착해 준다. 보험료는 아이들이 식당에서 다칠 경우 부모와 다툼이 생길 수 있어 지원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노키즈존 확산에 따른 아동권리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시청 누리집을 통해 업소 홍보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경북도는 올해부터 식당 안에 놀이시설을 설치하거나 기존 놀이시설을 개보수하는 업소 60곳을 선정해 1곳당 4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2024년부터 아동친화 식당 물품구매비 지원사업을 벌여 지난해까지 20개 시군에서 총 247곳을 지원했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동키즈오키(OK)존’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오는 21일까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뒤 총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어탕 식당이라도 돈가스를 파는 등 어린이 메뉴를 판매하면서 어린이 식사 보조용품을 갖추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선정된 업소에 아동 식기류, 유아 의자 등 30만원 상당의 물품과 영동키즈오키존 현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 식기류 등이 지원되면 식당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동친화 식당을 늘리기 위해 아동 식기류 등을 일반 식당에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취업청년 사회 진입 돕는다” 용산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미취업청년 사회 진입 돕는다” 용산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서울 용산구가 취업 준비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용산청년지음에서 시작된다.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 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기 과정 26명, 장기 과정 14명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자는 참여 기간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밀착상담부터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용산구 관계자는 “단순 취업 준비를 넘어, 생활 안정과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일반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가습기살균제 피해 청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 청년을 포함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구, 1인 가구 안심장비 지원 확대

    성동구, 1인 가구 안심장비 지원 확대

    서울 성동구가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1인 가구와 사회적 약자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생활공간 중심의 범죄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안심장비 지원에 나선다. 구는 1인 가구 구민을 대상으로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는 현관문 안전장치를 비롯해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무인 카메라(CCTV)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성동구 1인 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구는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토킹 피해예방 안심물품 지원사업’도 5월 중순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성동경찰서와 협력해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피해자 및 피해 우려 대상자에게 안심홈세트 3종과 ‘안심이 애플리케이션’ 연계 음성인식 비상벨 등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주거침입 방지 물품 지원사업’을 새로 도입했다. 외벽 침입 감지 장치, 창문 잠금장치 등으로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아파트 외 주택에 방범 장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6월부터 받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 뭐가 있을까… 마포구 주민참여 사업 공모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 뭐가 있을까… 마포구 주민참여 사업 공모

    “마포구 지역 사업 직접 만들어봐요.” 서울 마포구는 2027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특히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주민들의 참여가 늘면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추천되고 있다. 올해 구는 주민참여 사업으로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디지털 교육강사 양성 사업, 청년과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디지털일자리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실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다 보니 사업의 다양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는 마포구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안전, 교육·체육, 복지·보건, 관광·경제, 도시환경, 교통·건설, 일반공공행정 등 7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일반 사업은 1건당 1억원 이내, 행사성 사업은 1500만원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 의결을 통해 2027년 본예산에 반영된다. 신청은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마포구청 예산정책과 방문이나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서식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예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구민 한명, 한명의 생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라면서 “2027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존석굴·팔공산 품은 군위… ‘대구 역사문화관광 1번지’ 뜬다

    삼존석굴·팔공산 품은 군위… ‘대구 역사문화관광 1번지’ 뜬다

    삼존석굴, 대구 유일 국보 자존심 인각사는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 학소대와 더불어 ‘명승’ 지정 노력‘왕사남’ 엄흥도 진묘 확인도 추진팔공산엔 자연친화 숲속 야영장군위 시티투어 총 4개 코스 운영동대구~군위역 DRT 관광노선도 대구 유일의 ‘국보’와 국립공원 팔공산을 보유한 군위군이 ‘대구 역사문화관광의 1번지’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8년까지 삼국유사면 일연공원(13만 7000㎡) 일대에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인구가 2만 2000여명인 군위는 대구 전체 인구(235만명)의 1%에 못 미치는 지역이지만 대구에서 제일가는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부계면 남산리에는 대구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인 아미타여래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이 있다. 통일신라 초기 석굴사원의 원형을 보존해 세계적 보물로 평가받는 삼존석굴은 세계 유산인 경주 석굴암보다 조성 연대가 100여년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역사 문화 자원인 삼존석굴에 더해 일연공원 일대에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5억원 등)을 투입해 ▲캠핑장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삼국유사 테마로드 등 체험·휴식·캠핑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낡은 일연공원을 정비하고 군위댐·삼국유사테마파크·인각사·화본역·화산산성·김수환 추기경 생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또 일연공원 인근 천년고찰 인각사(사적 제374호)의 체계적인 조사·보존 관리 및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1만 3302㎡인 사적지 범위를 6만 9992㎡로 확대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신청 절차를 밟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11차례 걸친 인각사 발굴 조사를 통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와 유구 등 606점의 유물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2023년과 2025년 인각사지 동쪽 100m 구릉 1823㎡ 등에 대한 발굴 조사 당시 국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통일신라 시대 구들식 기와가마가 발견되면서 사적지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인각사는 고려 후기 대표적 고승인 일연(1206~1289)이 생애의 마지막 5년을 머물면서 민족의 고전인 ‘삼국유사’를 완성한 고찰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과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 등 두 가지가 전해진다. 군은 인각사와 인근 학소대 일원 8만 8616㎡를 국가지정 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학소대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수많은 백학이 서식한 것으로 전해지는 곳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음풍영월’(자연 경치를 시로 노래하며 즐김)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 일대가 명승으로 지정되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즐겨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죽음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또 다른 주인공 엄흥도의 발자취를 관광 자원화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유산청에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충의공 엄흥도 묘소에 대한 진묘 진위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진묘로 확정되면 국가 지정 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진묘와 엄흥도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집터 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종을 향한 충절을 지킨 역사적 인물이 머문 지역이라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충신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교훈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일대 2만 7271㎡에는 자연친화형 숲속 야영장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의 사업 유치로 국립공원공단이 내년까지 총사업비 50억 5900만원을 투입해 야영 데크 37곳을 비롯해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또 전망대(2층), 숲속 놀이터(800㎡), 계곡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야영장이 들어설 곳은 평균 해발 600m 정도로 일대는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지와 팔공산에서 발원한 물이 흐르는 동산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뛰어난 자연생태를 자랑한다. 대구 도심과 가까운데다 대구공항과 중앙선, 중앙고속도로·상주영천고속도로, 국도 5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연접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군은 기존 관광자원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그 중심에 ‘군위 시티투어’가 있다. 지난달부터 재개된 투어는 기본, 파크골프 A, 파크골프 B, 특별 등 총 4개 코스로 운영된다. 기본코스는 군위역에서 출발해 삼국유사테마파크, 화본마을, 충의공 엄흥도의 묘소, 삼존석굴, 혜원의 집(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을 거쳐 다시 군위역으로 돌아온다. 파크골프 A코스는 군위역에서 삼국유사파크골프장과 화산마을 등을 거친다. 화산마을은 해발 700m 청정지역에 자리 잡은 오지마을로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든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군위호의 윤슬과 화산풍력단지, 구름보다 높이 서서 바라보는 절경은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파크골프 B코스는 군위역과 군위읍 파크골프장,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전통시장, 김수환 추기경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은 군위의 역사를 재현한 테마공원이다.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3개의 테마로 옛 관아 본청과 검안소, 치안대의 모습과 서당과 주막, 성황골 점집, 동제당 등을 재현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별코스는 군위역에서 출발해 한밤마을과 사유원을 거쳐 군위역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운영된다. 사유원은 팔공산 지맥을 따라 조성된 약 33만 578㎡ 규모의 수목원이다. 올 하반기부터 군은 대구교통공사와 함께 도심 교통 거점인 동대구역과 군위를 연결하는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방식의 관광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관광 교통 촉진지역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한 덕분이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군위아미타삼존여래석굴-한밤마을-부계면 창평리-사유원 노선 ▲군위역-삼국유사테마파크-화본마을-사유원 노선 ▲화본마을-사유원 노선 등 3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군위는 TK신공항 건설과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신설로 약 1400만명의 배후 시장을 2시간 거리에 거느리는 등 차세대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서울 아리수, 언제든 비대면 무료 수질검사

    앞으로 서울 시민들은 집 수돗물(아리수)을 문 앞에 내놓기만 해도 무료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6일부터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에 수질검사원 방문 없이 수돗물을 수거·검사하는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인 가구 직장인이나 맞벌이 등 방문 일정 조율이 어려운 시민도 수질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연말까지 1만건의 비대면 검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평일 야간 및 공휴일 무료 수질검사는 지난달 23일까지 누적 총 456건이 이뤄졌다. 시는 공공배달 플랫폼 ‘땡겨요’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앱에서도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수질검사 항목은 철, 구리,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등 4가지다. 수질 이상이 확인될 경우 원인 진단과 함께 배관 점검·세척, 노후관 교체 지원사업 연계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안내한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수질검사 서비스 같은 시민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로 아리수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식약처 사칭 공문서 보내 물품 구매 강요…부산시, 사기 피해 주의보

    식약처 사칭 공문서 보내 물품 구매 강요…부산시, 사기 피해 주의보

    부산지역 식품업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사칭한 위조 공문서를 보내 물품 구매를 강요하는 일이 일어나 부산시가 사기 피해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식약처를 사칭한 공문을 보내 물품 구매를 강요하는 수법에 최근 지역 한 축산물가공업소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칭범은 식품위생법이 개정돼 위생오염도측정기(ATP 측정기), 온습도계 등 장비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며 특정 업체를 통해 장비를 구매하도록 요구했다. 사칭범은 담당자와 과장 이름, 점검 일자, 연락처 등을 조작한 위조 공문을 팩스, 문자 메시지, 전자우편 등으로 식품제조업체, 가공업소, 축산물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식육판매업소 등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조 공문에는 장비를 갖추지 않을 경우 행정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협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지정 업체를 통해 장비를 구매하면 추후 환급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이 있다고 속이면서 식품업체의 대표자 이름, 사업자 번호, 전화번호, 은행 계좌번호 등 정보도 요구했다. 시는 해당 불법 행위를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구·군과 식품 관련 협회에 피해 사례를 전파했다.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물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전화, 문자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즉시 대응을 중단한 뒤 관계기관에 확인하고, 사기가 의심되면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화문으로 가는 제주해녀… 숨비소리, 서울도심에 스며든다

    광화문으로 가는 제주해녀… 숨비소리, 서울도심에 스며든다

    광화문광장에 제주해녀들의 숨비소리가 스며든다. 검게 그을린 구릿빛 얼굴과 물질로 다져진 주름진 손, 수십 년을 바다와 맞서온 제주해녀들이 서울 시민들을 만난다. 제주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에 참여해 ‘제주해녀 홍보관’을 운영하고, 현직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크쇼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민에게 귀어귀촌 정책과 어촌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홍보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풀어낸다. 물질 장비와 작업 모습, 공동체 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이 해녀의 삶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2일 오후 5시 열리는 ‘해녀 토크쇼’다. 평생을 바다에 몸담아온 베테랑 해녀 ‘삼춘’과 제주로 이주해 물질을 배우고 있는 젊은 해녀가 무대에 올라, 파도와 생계,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숨 한 번 잘못 쉬면 생사가 갈린다”는 바다의 긴장과, “함께여서 버틴다”는 해녀 공동체의 결속이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제주 해녀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중요어업유산, 국가무형문화재 등 국내외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제주해녀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도내 해녀는 2371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52명 줄어든 수치다. 고령화는 더 심각한 수준이다. 전체의 63%인 1500명이 70세 이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80세 이상도 400명이 넘는다. 바다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생명과 직결되는 고령 해녀들에게 건강과 안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235억원을 투입해 해녀 지원사업 29개를 추진한다. 복권기금 등을 활용해 진료비를 지원하고, 고령 해녀에게는 수당을 지급해 무리한 조업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만 70~79세는 월 10만원, 80세 이상은 월 20만원이 지원된다. 잠수 작업 중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장비 보급도 확대된다. 동시에 ‘끊길 위기’에 놓인 전승 문제에도 대응한다.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한 현장 적응 교육을 강화하고, 해녀의 역사와 구술 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기는 작업도 병행한다.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공동체 문화로서의 해녀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해녀의 역사와 해녀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녀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홍보와 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건강한 아파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앞으로도 도봉구민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를 세심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고흥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최대 200만원 8학기

    고흥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최대 200만원 8학기

    고흥군이 지역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투자를 본격화한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역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등록금 지원 정책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2개 이상의 학교를 졸업한 2년제 이상 대학생이다. 국가장학금, 학교장학금, 부모의 직장 장학금 등을 제외한 본인 실제 부담 등록금에 대해 1인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는 등록금 중복 지원을 최소화하고 실제 부담 금액을 고려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등록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원 규모와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추가 지원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강화해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지역 발전과 연계되는 종합적인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안성시, “맞춤형 지정기부 받습니다”…1형당뇨·청소년 야간 귀가·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안성시, “맞춤형 지정기부 받습니다”…1형당뇨·청소년 야간 귀가·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경기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사업 3건을 모금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1형당뇨 지원사업 ▲청소년 야간 안전 귀가 지원사업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시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1형당뇨를 앓고 있는 환우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건강관리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면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의 야간 귀가 안전을 위해 택시 이용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 이동권 보장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과 입양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성시는 그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 ▲대설 피해복구 지원사업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했다.
  • “화재 걱정 덜어드려요”…양천구, 상인 보험료 연 최대 26만원 지원

    “화재 걱정 덜어드려요”…양천구, 상인 보험료 연 최대 26만원 지원

    양천구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보험은 민간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이다. 연중 상시 가입과 환급이 가능하며, 만기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이다. 화재 피해를 입었을 때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손해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에서 인정하거나 등록된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상인 중 보장금액 1000만원 이상의 화재공제보험에 가입(신규·갱신)한 상인이다. 건물 구조와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사업자등록이 없는 점포나 전통시장 내 위치하지 않은 일반 점포, 소재지가 불명확한 경우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공제료 납입금액의 최대 80%로, 점포당 연 최대 26만 8960원까지 지원된다. 가입 시 화재배상책임보험도 의무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화재 발생 시 타인 및 대물에 대해서도 1억원 한도 내에서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상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통시장 화재공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잭팟’… 지난해 매출 6465억원 ‘역대급’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잭팟’… 지난해 매출 6465억원 ‘역대급’

    제주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년 새 40% 넘게 급증했고, 제주 관광산업에 투입되는 기금 규모도 크게 늘었다. 제주도는 2025년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총매출이 64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4589억원보다 1876억원(40.8%) 증가한 수치다. 카지노 호황에 따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편입되는 카지노 납부금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납부금은 620억원으로 전년 431억원보다 43.8% 증가했다. 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조성액 가운데 60% 이상이 카지노 납부금에서 충당되는 만큼, 관광 인프라 확충과 각종 지원사업의 핵심 재원으로 기능하고 있다. 입장객 수도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해 카지노 이용객은 91만 3890명으로 전년 66만 2976명보다 37.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눈에 띄는 변화는 젊어진 고객층이다. 지난해 카지노 방문객 가운데 20~30대 비중은 51.3%로 절반을 넘어섰다. 2024년 47.9%보다 3.4%P 상승했다. 과거 중장년층 중심이던 카지노 수요가 젊은 자유여행객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도는 여행 패턴 변화가 이 같은 흐름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2025 제주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개별여행 비중은 91.9%에 달했다. 단체관광 중심 구조가 무너지면서 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형 카지노가 야간 관광거점으로 부상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카지노는 제주관광진흥기금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기여하는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혼자여도 안심하세요…강북구, ‘안심꾸러미·침입감지장치’ 지원

    혼자여도 안심하세요…강북구, ‘안심꾸러미·침입감지장치’ 지원

    1인가구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가 주거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방범·호신용품을 지원하는 ‘안심꾸러미·침입감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거침입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은 주거침입, 성폭력, 교제폭력 등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현관문 안전장치를 기본 제공하고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 중 하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 1인가구 등 사회안전약자로만 구성된 190가구에 제공된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면 지원 대상이 아니다. 구는 현관문 등 실시간 침입감지 센서를 출입구에 설치하는 ‘침입감지장치 지원사업’도 한다. 기존 실외 가스배관 방범 장치에 이어 올해는 출입구에 장치 설치를 지원해 실내 보안을 강화했다.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포함) 또는 주택가액이 2억 5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2023년부터 올해 사이 동일하거나 유사 사업에 참여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심꾸러미는 지난 30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다. 침입감지장치는 오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여성가족과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는 실내 보안 장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더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스포츠 메카’ 부산, 인력 양성·중계 고도화

    부산시가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과 중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동시 추진해 e스포츠 거점 입지를 다진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2026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진흥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42억원을 투입해 ‘관객 맞춤형 중계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단순히 경기 화면을 중계하는 데서 벗어나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각종 데이터를 제시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선수가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한 생체 데이터, 각종 게임 관련 지표를 중계화면에 융합하는 기술 등이 개발될 예정이며, 부산진구에 있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브레나’를 실험대로 활용해 실증한다.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e스포츠 관련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 AI 콘텐츠 마케터, e스포츠 심판 등 5개 분야 직무 교육을 운영해 전문 인력 120명을 육성한다. 브레나를 실습장으로 활용하면서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측은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전문 경기장을 활용한 현장 실증을 동시에 추진하게 돼 부산이 e스포츠 기획부터 실행, 확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더 머물고 다 즐기는 경남… 관광객도 소비도 함께 늘었다

    더 머물고 다 즐기는 경남… 관광객도 소비도 함께 늘었다

    작년 방문자 1억 6668만명관광객 소비액도 1.1% 증가함안 낙화놀이·진주남강유등한류 사업 선정 ‘글로벌 축제’남부권 광역관광 1.1조 투입인프라·콘텐츠·디지털 확충남도 기차둘레길 여행 활성화관광·숙박 1박 2일 패키지로 경남 관광산업이 방문객 증가와 체류형 관광 확대, 대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관광객 수와 소비액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경남이 ‘머무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2025년 경남 방문자 수는 1억 6668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945만명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6%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평균(5.8%)을 웃돌았다. 관광 소비액 역시 전국이 2.2% 감소한 것과 달리 경남은 6조 1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67억원) 증가했다. 평균 체류시간 역시 전년보다 4% 증가한 20.5시간으로 늘어났다. 도는 대형 숙박 인프라 확충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대를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남해 쏠비치 리조트 등 신규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역 축제가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경남의 축제와 관광 콘텐츠는 변화·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대한민국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처음 선정됐고,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예비축제로 재선정되며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문화관광축제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 관광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포용성 확대 측면에서도 변화하고 있다. 함안 낙화놀이는 ‘2026년 대형 한류 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8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공모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24억원을 지원받으며 세계화를 추진 중이다. 통영한산대첩축제도 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축제로 육성되고 있다. 섬 관광 분야에서는 통영 용호도와 사량도를 중심으로 기업 협업형 관광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민간 기업의 아이디어를 섬 관광자원에 접목하는 소프트웨어·실증사업이다. 용호도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고양이 학교’와 6·25 전쟁 포로수용소 유적지를 연계해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사량도에서는 쓰레기 줍기 다이빙 투어와 해안 산책로를 활용한 레저·힐링 콘텐츠를 선보인다.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거창수승대관광지·창포원·항노화힐링랜드, 합천 정양늪생태공원·정양레포츠공원·회양관광지는 문체부 주관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선정돼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대를 추진 중이다.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시설 개선과 관광 취약계층 체험 콘텐츠 확충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을 앞세워 머무는 경남, 관광 중심지 경남의 위상을 견고히 하려 한다. 문체부는 경남·부산·울산·광주·전남과 함께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2024년부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년간 진행하는 사업은 시설 사업 36건과 진흥 사업 23건으로 짜여 있다. 연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으로, 경남에 투입되는 총비용은 1조 108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고성 자란 관광만 구축사업, 통영 관광만 구축사업, 진주 원도심 관광 골목 명소화 사업, 산청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착공했다. 올 상반기에는 고성 상족암 디지털 놀이터 명소화 사업, 창원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사업, 사천 선상지 테마관광 명소 조성사업, 진주 도시 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사업이 추가 착공한다. 이순신 승전 길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키우려는 작업도 한창이다. 도는 ‘이순신 승전 길 활성화 실행사업 용역’과 함께 캐릭터(승전이) 저작권·상표권 등록, 원정대 운영·지역축제 연계 홍보, 안내 체계 디자인 지침 수립, 온라인 지도 플랫폼 등재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 등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새로운 관광 상품도 도입한다. 도는 문체부, 한국철도공사, 지자체(부산시·광주시·울산시·전남도)와 협력해 경전선(부산~목포)을 따라 동남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남도 기차둘레길’ 여행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경전선 구간을 지나는 남부권 주요 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 기반 관광상품으로, 경남 구간은 목포·광주 등 호남권에서 출발해 진주와 하동을 연결하는 코스로 구성한다. 진주에서는 경남수목원, 진주성 등 역사·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고 하동에서는 쌍계사, 화개장터, 최참판댁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본다. 열차 이동과 거점 연계 버스를 통한 관광·숙박을 결합한 1박 2일 패키지로 운영하고 참여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비용을 분담해 시장가격 대비 최대 35%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전선을 중심으로 지역 간 관광 연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경남 관광자원이 기차 둘레길 코스에 더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문체부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김상원 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 관광은 단순 방문 중심에서 체류와 소비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며 “인프라와 콘텐츠, 디지털 전략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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