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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란 전쟁 피해 기업, 강남구가 도와드려요

    미·이란 전쟁 피해 기업, 강남구가 도와드려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피해를 입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에 서울 강남구가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강남구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피해 우려 업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신규 대출 이자 지원율을 한시적으로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현재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이 협약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업체당 최대 3억원 한도에서 대출금리의 2~2.5%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은 대출이자 사업에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큰 업종에 기존 지원율보다 0.5%p를 더 적용하는 것이다. 대상 업체는 업체당 최대 3억원의 신규대출에 대해 연 최대 3%의 이자를 최장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기존 사업과 동일하게 5년이다. 1년 거치 뒤 4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지역 수출입 실적이 있는 도매 및 상품중개업, 운송업, 중동지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제조업, 건설업 등이다. 담보는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 담보 모두 가능하다. 기존 대출을 보유한 업체도 지원 한도 안에서 신규대출을 할 수 있다. 다만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새 대출로 전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등 금융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강남구 협약 금융기관 104개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한·우리·하나은행, 송파농협, 남서울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지역경제과(02-3423-5569, 6697)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중동 정세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금융 부담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정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거점 구축…“디지털커머스 지원”

    경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거점 구축…“디지털커머스 지원”

    경북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커머스 진입을 위한 거점 공간을 구축한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거점인 ‘소담스퀘어 경북’을 구축·운영한다. 사업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구축과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74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시설 구축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소담스퀘어 경북은 구미시 송정동 구미상공회의소에 전용면적 152평 규모로 조성된다. 스튜디오와 교육장,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춘 디지털커머스 복합 지원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은 인구 대비 자영업자 비율이 높아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하지만 고령 소상공인 비율이 높고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소담스퀘어 경북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부터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입점까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판로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관악 밤길 비추는 ‘안심가로등’ 확대

    관악 밤길 비추는 ‘안심가로등’ 확대

    서울 관악구가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성현·중앙동 현대시장 사거리 일대에 ‘스마트 안심가로등’ 20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26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공모에 관악구가 2년 연속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두 번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신림역 일대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데 이어 유동 인구가 많고 야간 통행이 잦은 현대시장 사거리를 대상지로 추진했다. 현대시장 인근에는 약 1만 2000가구가 살고, 4개 학교가 인접해 학생이나 어르신 등 방범 취약계층이 많이 오간다.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안전, 시민 편의 등을 위한 기능까지 갖췄다. 고해상도 폐쇄회로(CC)TV는 24시간 운영되는 관악구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돼 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비상벨을 통해 긴급상황 시 관제센터와 연락하면, 즉각적인 현장 대응도 가능하다. 공공 와이파이, 구 행정을 홍보하는 전광판 등은 일상에서 생활 편의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덕분에 신림역에 이어 현대시장 일대까지 안심가로등 설치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안전한 스마트도시 관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동선] 지방선거 관심 저조, 이색 공약에 유권자 ‘솔깃’

    [우동선] 지방선거 관심 저조, 이색 공약에 유권자 ‘솔깃’

    6·3 지방선거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각 후보의 이색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높지 않은 가운데 다양한 경험 등에 기반한 아이디어가 선거 참여를 유인하는 단비가 되고 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대전형 경력 보유 여성 성장 사다리’를 내놨다. 허 후보는 여성새일센터 중심 직업훈련에서 나아가 구직지원금·인턴십·고용장려금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임신·출산·육아·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전업주부, 장기 경력 공백 여성 등이 대상이다. 경력 보유 여성에게 월 30만원의 구직지원금을 최대 3개월간 지급하고 인턴십(2~3개월)을 연계한다. 채용 기업에는 고용장려금을 지원해 구직을 원하는 여성 채용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시민 참여형 건강 인센티브 제도인 ‘건강 캐시’를 건강·복지 공약으로 제시했다. ‘3GO 건강 캐시(걷GO·타GO·받GO)’는 걷기·달리기 활동과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통합 관리해 현금성 포인트로 지급하기로 했다. 시민이 월 20일 이상 활동하면 월 최대 4만원, 4인 가족 기준 연간 최대 192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대전형 시민참여 공공 헬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기반 데이터 수집·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과 달리 충남은 무산된 행정통합이 화두다. 충남지사에 도전한 박수현 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모두 임기 내 통합을 실현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충남의 첨단 제조·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해 수도권과 경쟁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취임 즉시 행정통합 협의체를 가동해 연내 통합법 당론 채택과 통과를 추진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충남·대전 통합으로 경제과학 수도를 완성하고 제1청사를 홍성 내포신도시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는 2028년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시장을 선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어르신 프리미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약속했다. 75세 이상 노인과 요양시설 입소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 접종비 우선 지원과 접종 이력 관리, 찾아가는 접종 상담 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교육감 후보들은 공약을 통해 유권자에 어필하는 모양새다. 대전시 교육감에 도전한 맹수석 후보는 ‘학교 체육 활성화’를 강조한다. 맹 후보는 학교별로 아침 시간을 활용해 스포츠 동아리와 건강 체력 교실 등을 지원하고 지역별 교육장배 스포츠클럽 대회를 부활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인성교육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성광진 후보는 학교 평등 예산제와 교육취약지역 지원을 통해 지역과 계층에 따른 교육 기회 차이를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성 후보는 교육 격차가 단순 성적 문제가 아니라 교육 기회와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라는 점에서 교육 취약지역에 예산과 자원을 집중하고, 기초 학력과 진로·진학 지원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춘 충남 교육감 후보는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교육 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소송을 ‘국가책임제’로 전환해 교사의 면책 기준 강화를 공약했다.
  • 젊은 창작자 실험실 ‘두산아트랩 공연 2027’ 공모 28일까지

    젊은 창작자 실험실 ‘두산아트랩 공연 2027’ 공모 28일까지

    두산아트센터가 공연·시각 예술 분야의 젊은 창작자를 지원하는 ‘두산아트랩(DOOSAN ART LAB) 공연 2027’ 공모 접수를 오는 5월 28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40세 이하 예술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두산아트랩’에서는 장르와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실험하고 자신만의 작업 방향, 예술적 관심사 등을 쇼케이스로 선보이면서 작품의 다음 단계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2010년부터 양손프로젝트, 이자람, 하림 등 총 120여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1~3월에 선보인 두산아트랩 ‘공룡과 공룡동생’의 백혜경(연극창작자)은 DAC 아티스트로 선정돼 두산아트센터와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음이온의 ‘개기일식 기다리기’는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미디어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Sync Next) 26 프로그램에 포함돼 하반기 공연을 준비 중이다. 박소영(구성·연출)의 ‘경계넘기: 신진순박소영박뽀또 Part.1’은 올해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연극 부문에 뽑히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아트랩에 선정되면 작품 개발비 1000만원, 발표 장소(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연습실, 작품 개발 과정 피드백, 무대기술 및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수익 전액은 참여 예술가들에게 전달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호서대 전공체험 ‘인기’…고교생 1만명 캠퍼스 체험

    호서대 전공체험 ‘인기’…고교생 1만명 캠퍼스 체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아산캠퍼스에서 천안 두정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호서대학교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서대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 전 전공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캠퍼스를 방문해 전공별 실습과 학과 소개, 진로 상담 등에 참여하며 대학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호서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고교와 연계해 40여 개 학과에서 6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교생들이 전공 선택 과정에서 학문 분야와 진로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두정고 학생들은 관심 전공별로 나뉘어 진로 특강과 전공실습, 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했다. 대학 측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4월 시작된 호서대 전공체험은 두정고를 비롯한 천안·아산권 고교를 중심으로 수원, 평택, 서산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복자여고와 신한고 등이 참여했으며 6월에도 서일고와 한올고 등 학생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대학 측은 올해 총 1만여 명의 고교생이 캠퍼스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서대는 충남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올해 교육부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 “방학 돌봄 공백 없앤다”… 교육부, 초등돌봄 우수모델 지자체 선정

    “방학 돌봄 공백 없앤다”… 교육부, 초등돌봄 우수모델 지자체 선정

    교육부가 22일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사업을 운영할 기초지방자치단체(기초지자체) 17곳을 선정했다. 상당수 지역은 무상 급·간식 제공까지 포함한 전일 돌봄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초지자체에는 평균 8억 60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관계부처 합동 ‘온동네 초등돌봄·교육협의체’를 열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선정 지자체를 확정했다.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경기 연천군, 서울 영등포구, 인천 옹진군, 경기 남양주시, 경기 화성시, 울산 울주군, 대구 군위군, 대구 달성군, 경북 의성군, 전남 영광군, 전북 진안군, 전북 순창군, 전북 부안군, 제주특별자치도, 충남 예산군, 충북 진천군, 충남 논산시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경기 연천군은 군부대·지역 대학·박물관·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방학 중 현장 체험학습과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중 오전에는 학교별 프로그램을, 오후에는 거점학교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도권 문화·예술·과학시설 체험학습도 추진한다. 울산 울주군은 학교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가 협력해 희망 학생 전원에게 전일 돌봄을 제공한다. AI·디지털, 기후환경, 글로벌, 예체능 프로그램과 함께 통학 차량 및 급·간식도 지원한다. 전남 영광군은 학교가 오전 중심 프로그램을, 지역 아동센터가 오후·저녁 돌봄을 맡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문화예술·체육·영어·기초학습 프로그램과 함께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도 무상 급·간식을 제공한다. 충남 예산군은 방학 중 학교 돌봄교실 운영 중단 기간인 이른바 ‘돌봄 방학’ 공백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거점학교와 마을학교, 군청 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활용해 예술·숲체험·공예·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서울 영등포구, 경기 화성시, 전북 순창군, 충북 진천군 등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디지털, 생태·문화예술, 다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6월 준비 기간을 거쳐 올 여름방학부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교육부와 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등은 운영 모델 정교화를 위한 현장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온동네 초등돌봄 정책의 핵심”이라며 “야간·주말 등 방학 외 돌봄 공백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디자인 혁신 이끌 ‘Busan-Good 디자이너’ 양성

    부산 디자인 혁신 이끌 ‘Busan-Good 디자이너’ 양성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세계적인 디자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도시 혁신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글로벌 디자인 교육 지원사업’ 참여자를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선진 디자인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디자이너의 창의적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부산 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글로벌 교육기관의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참가와 선진 디자인 벤치마킹,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국제 공모전 출품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디자이너들은 세계적 디자인 교육기관의 프로그램과 국제 디자인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와 도시혁신 사례를 폭넓게 학습할 수 있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씨아이아이디(CIID), 알토대학교(Aalto University)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디자인 역량 강화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디자이너에게는 해외 현지 워크숍과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 참관 등 다양한 글로벌 현장 체험 기회와 교육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또 헬싱키 디자인위크와 코모 디자인 페스티벌 참관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지역 산업계와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 ‘장흥 사자산 문학치유숲’ 2.9㎞···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

    ‘장흥 사자산 문학치유숲’ 2.9㎞···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

    장흥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의 202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보행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복권기금과 군비 등 총 24억 600만원을 투입해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통합의학박람회장 인근 사자산 2.9㎞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장애길은 폭 1.8m 이상으로 확보해 휠체어가 양방향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산책로로 만들어진다. 또한 경사도를 최소화하고 안전난간 등 보행 안전시설을 설치해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 등 이동약자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와 연계한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상시 개방되는 산림복지 공간을 제공해 산림복지서비스 확대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동대문구, 예비 창업자 대상 ‘청년창업 레벨UP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구, 예비 창업자 대상 ‘청년창업 레벨UP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청년창업 레벨UP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다. 프로그램에서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실무를 배우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사업 기획, 마케팅 전략, 브랜딩, 사업계획서 작성 등 현장감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주중 2회 대면 강의와 주말 1회 온라인 멘토링에 참여한다. 강의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 실습형 교육, 1대1 컨설팅으로 창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는다. 참여 청년들은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점검하고, 고객과 시장을 분석하며, 수익 모델과 홍보 전략을 구체화한다. 사업계획서를 직접 다듬는 과정도 포함돼 있어 창업지원사업 신청이나 실제 창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창업가와 전문 멘토를 만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부딪히는 자금, 홍보, 고객 확보, 사업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의 창업 지원 플랫폼인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등과 연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QR코드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고용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제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대,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S등급

    경기대,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S등급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높여,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91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입 전형의 투명성, 고교 교육과정 반영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경기대는 S등급에 따른 추가 확보 재원을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비와 대상별 맞춤형 연수 및 대입 정보 제공 확대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경기대는 그동안 고교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입 전형 구조를 단순화하고,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전형을 설계해왔다. 또한 정보 소외 지역 대상의 정보 제공과 모의전형 등을 활발히 운영하며 대입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투명한 대입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교 교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 소상공인 포장재 구입비 지원… 업체당 최대 20만원

    울산 소상공인 포장재 구입비 지원… 업체당 최대 20만원

    울산시는 나프타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자 ‘소상공인 포장재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 음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포장재 구입비를 1차 지원한 데 이어 2차 공고에서 지원 기준을 연매출 5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울산페달,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온라인 배달 플랫폼에 입점한 음식업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20만원의 포장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2차 지원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울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실질적으로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현대시장 사거리 일대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설치

    관악구, 현대시장 사거리 일대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설치

    서울 관악구가 밤에도 거리를 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성현·중앙동 현대시장 사거리 일대에 ‘스마트 안심가로등’ 20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26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공모에 관악구가 2년 연속 선정된 데 따른 사업이다. 구는 두번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신림역 일대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데 이어 유동 인구가 많고 야간 통행이 잦은 현대시장 사거리를 대상지로 추진했다. 이로써 그동안 가로등이 노후돼 밤에는 충분히 밝지 않았던 일대가 밝아지면서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현대시장 인근에는 약 1만 2000가구가 살고, 4개 학교가 인접해 학생이나 어르신 등 방범 취약계층이 많이 오간다.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은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안전, 시민 편의 등을 위한 기능까지 갖췄다. 고해상도 폐쇄회로(CC)TV는 24시간 운영되는 관악구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돼 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비상벨을 통해 긴급상황 시 관제센터와 연락하면, 즉각적인 현장 대응도 가능하다. 공공 와이파이, 구 행정을 홍보하는 전광판 등은 일상에서 생활 편의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덕분에 신림역에 이어 현대시장 일대까지 안심가로등 설치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안전한 스마트도시 관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령시, ‘월 3만원 임대료’…청년 주거 부담 낮추는 충남 지자체들

    보령시, ‘월 3만원 임대료’…청년 주거 부담 낮추는 충남 지자체들

    충남 보령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 3만원 임대료 주택을 선보이는 등 충남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의 다양한 청년 인구 유인책이 잇따르고 있다. 보령시는 하루 천원, 월 3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되는 ‘만세보령 청년 천원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증금은 500만원이다. 거주 기간은 기본 2년이지만 최대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을 거주할 수 있다. 공급 대상은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한 18~45세 이하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주택은 시내권과 성주면에 있는 아파트 17가구다. 주택 정비 일정 등을 고려해 11가구는 8월, 6가구는 11월 입주할 수 있다. 주택 면적은 20~30평형대다. 지난해 첫 입주는 10가구 모집에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산시는 청년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본인이 납입한 대출 이자의 50%를 지원한다. 신혼·육아 청년 가구는 연 최대 200만원, 그 외 청년 가구는 연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의 특징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소득 기준도 기존보다 높이고 지원 가능 연령대도 만 19세 이상~45세 이하로 늘렸다. 제외됐던 공공부문 종사자도 새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청양군은 지난달 충남도, 충남개발공사와 ‘청양군 교월·서정지구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초기 자산 형성이 어려운 계층의 내 집 마련 돕기가 목적이다. 청년 등은 낮은 임대료로 6년간 거주 후 입주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 주택은 청양읍 교월지구 182가구와 정산면 서정지구 160가구 등 총 342가구다. 보령시 관계자는 “청년들 목소리를 반영한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을 강화해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보조금 받고도 밀가루값 담합… 6710억 역대 최대 과징금

    밀가루 가격을 짬짜미한 제분업체 7곳이 담합 사건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억원에 육박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이들 업체는 2006년 담합을 벌였다 제재받은 이후 20년 만에 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사조동아원·대한제분·CJ제일제당·삼양사·대선제분·한탑·삼화제분 등 7개 업체에 독자적 가격 재결정 명령 등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710억 4500만원을 부과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사조동아원이 183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제분 1792억원, CJ제일제당 1317억원, 삼양사 947억원 등 순이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6년간 24차례에 걸쳐 거래처인 농심·팔도 등에 공급하는 밀가루 가격과 물량을 미리 합의했다. 원재료 원맥의 시세가 오를 때는 판매가격을 빠르게 올렸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렸다. 이들 업체는 총 55회에 걸쳐 식당 등에서 대표자·실무자급 회합을 열어 합의 내용을 구체화했다. 그 결과 2022년 9월 기준 밀가루 가격은 담합 시작 당시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 업체별로 최소 38%에서 최대 74%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담합 관련 매출액은 약 5조 69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제분사들은 정부가 2022년 국제 원맥 시세 상승을 고려해 지급한 471억원 규모의 가격안정 지원사업 보조금을 받는 기간에도 담합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 위반 사실을 인식한 정황도 확인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0년 사조동아원 내부 회의에서는 “이건 100% 공정위에 갈 수밖에 없다”, “담합 부분을 어떻게 타파할지 전략을 잘 짜야 한다”는 대화가 오갔다. 제분사들은 가격을 한 번에 올리면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업체별로 인상 시기 등을 조정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무거운 과징금과 함께 사실상 가격을 강제로 내리는 조치인 ‘가격 재결정 명령’도 부과했다. 해당 업체들은 3개월 이내에 가격을 자발적으로 다시 정해야 한다. CJ제일제당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와의 접촉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분협회를 탈퇴했다”면서 “앞으로 공정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다시 쌓아가겠다”고 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업소용 밀가루 가격을 4% 인하한 데 이어, 2월에는 업소·소비자용 전 제품 가격을 최대 6% 인하하며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했다.
  • 이천시,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이자지원 2→2.3%

    이천시,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이자지원 2→2.3%

    경기 이천시는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협약은행을 통해 운전자금 또는 시설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시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이다. 시는 기존 2%였던 이자지원율을 2.3%로 올려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으로, 자금 용도에 따라 운전자금은 최대 3억원, 시설자금은 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기간은 3년이며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3년 분할상환,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 “나를 알아야 일도 보인다”… 전문의가 사용하는 심리검사, 취업 현장까지 들어왔다

    “나를 알아야 일도 보인다”… 전문의가 사용하는 심리검사, 취업 현장까지 들어왔다

    취업 준비생이 자기소개서보다 먼저 받아 든 것이 심리검사지였다. 정신건강의학과와 심리상담 현장에서 활용되던 검사 도구가 서울시 공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들어온 것이다. 브레인맵 심리검사센터의 CTPI(Character and Temperament Personality Inventory)가 올봄 공공기관, 대형 병원 노조, 청년 지원 사업 등 세 현장에 잇달아 도입되며 전문 심리검사의 활용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CTPI는 타고난 반응 경향성을 뜻하는 ‘기질’과 후천적 경험을 통해 형성된 조절 방식을 의미하는 ‘성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임상 기반의 심리검사다. 단순히 개인을 특정 유형으로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 반응 체계와 대인관계 방식, 업무 적응 특성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해 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관광 서비스 산업 실무형 인재양성 With AI’ 과정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CTPI(의료기반 심리검사) 및 워크숍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고객 응대와 협업, 감정 조절 및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필수적인 관광 서비스 직무의 특성을 고려해, 단순 직무 스킬 전수에 앞서 ‘자기이해’를 전면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시 공식 취업 지원 과정에 의료기반 심리검사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취업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노동조합 간부 및 대의원도 같은 검사를 받았다. 조직 구성원들은 자신과 동료의 기질 차이를 파악하고, 조직 안에서 각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소통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동조합 간부 및 대의원은 조합원의 요구를 조율하고 갈등 상황에서 균형 있게 소통해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워크숍은 CTPI 결과를 조직 소통과 리더십 장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양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25명은 4시간짜리 프로그램을 통해 CTPI 검사를 받고 해석 강연과 팀별 토론을 거쳤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진로 정보를 찾기 전에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었다. 청년들의 진로 결정 시점에 취업 정보보다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다. 지자체 청년사업에 의료기반 전문 심리검사가 공식 채택된 전국적으로 드문 사례다.
  • 서울 중구, 노후된 공동주택 14곳 시설 개선 돕는다

    서울 중구, 노후된 공동주택 14곳 시설 개선 돕는다

    서울 중구는 다세대·연립주택 등의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의 대상지 14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1차 정량 평가와 현장 조사,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지원한 15개 단지 중 14개 단지를 선정했다. 단지별로 최대 10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보조한다. 선정된 단지들은 옥상 방수와 외벽 보수, 담장 정비, 노후 승강기 교체 등 공용 부분 유지·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시설 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했다. 그간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등 뚜렷한 관리 주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 공용시설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해 10월 중구에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지원이 가능해졌다.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이 지난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1986년 사용 승인을 받은 동화동의 한 빌라는 외벽 곳곳에 누수 흔적이 남았고, 처마 부분에 철근이 드러난 상태다. 다산동의 한 빌라는 외부 바닥 곳곳에 균열이 생겨 긴급 보수가 필요했다. 중구의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는 774곳이며 이 중 준공 15년 이상 지난 주택 비율은 78%다.
  • “정부 보조금 받고도 담합”… 공정위, 7개 제분사에 과징금 6710억원

    “정부 보조금 받고도 담합”… 공정위, 7개 제분사에 과징금 6710억원

    밀가루 가격을 짜고 친 제분업체 7곳이 담합 사건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67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들 업체는 2006년 한 차례 담합 제재를 받고도 다시 가격 담합을 벌였고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간에도 담합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밀가루 담합을 벌인 사조동아원과 대한제분, CJ제일제당, 삼양사, 대선제분, 한탑, 삼화제분 등 7개 업체에 독자적 가격재결정 명령 등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710억 4500만원을 부과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월 검찰 요청에 따라 7개 제분사와 관련 임직원 14명을 고발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6년간 24차례에 걸쳐 밀가루 공급가격과 공급 물량을 담합했다. 담합 기간 동안 55회에 걸쳐 인근 식당 등에서 대표자·실무자급 회합을 가져 합의 내용을 구체화했다. 공정위가 추산한 담합 관련 매출액은 약 5조 6900억원에 이른다. 이들은 밀가루 원재료인 수입 원맥 시세 상승기에는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빠르게 반영하고 반대로 하락기에는 원가 하락분을 늦게 반영하는 식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그 결과, 2022년 9월 밀가루 가격은 담합 시작 당시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 최소 38%에서 최대 74%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부가 국제 원맥 시세가 상승했던 2022년 471억원의 가격안정 지원사업 보조금을 지급한 기간에도 담합은 멈추지 않았다. 업체들은 2022년 8월 정부가 물가안정지원 사업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보조금 수령 시점 이전에 가격 인상 합의를 실행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 위반 사실을 분명히 인식한 정황도 드러났다. 사조동아원 내부 회의에서는 “100% 공정위에 갈 수밖에 없다”, “담합 부분을 어떻게 타파할거냐 전략을 잘 짜야 한다” 등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가격을 한꺼번에 올리면 담합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업체별로 가격 인상 시기 등을 조정하기도 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사조동아원이 1830억 9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한제분(1792억 7300만원), CJ제일제당(1317억 100만원), 삼양사(947억 8700만원), 대선제분(384억 4800만원), 한탑(242억 9100만원), 삼화제분(194억 4800만원) 순이다.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은 “밀가루는 라면, 국수, 빵, 과자 등 국민 먹거리의 핵심 원재료”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료품 가격 담합에 대한 감시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북은 도시숲 천국… 때이른 더위, 녹색 찬바람으로 식혀요

    충북은 도시숲 천국… 때이른 더위, 녹색 찬바람으로 식혀요

    충북도는 도시숲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도내 곳곳에서 도시숲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시숲은 생활형 도시숲, 기후대응숲, 도시바람길숲, 녹색자금지원사업, 무궁화동산, 자녀안심숲 등으로 나뉜다. 생활형 도시숲은 도시 생활권 주변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 주민들의 휴양 등을 위해 만드는 숲이다. 지난해 괴산, 음성, 제천, 보은, 옥천, 증평 등 도내 6개 시군에 다양한 생활형 도시숲을 조성했고 올해는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 등 9곳에 추가된다. 기후대응도시숲은 폭염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 탄소 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올해 청주일반산업단지, 증평종합운동장,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등 3곳에 총 5㏊ 규모의 기후대응도시숲이 들어선다.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외곽부터 도심까지의 산림과 숲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숲은 바람생성숲-연결숲-디딤확산숲으로 구성된다. 도시바람길숲은 2021년 증평군을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청주 대농근린공원, 음성 윗맹골공원, 충주 둔지공원 등 21곳에 조성된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은 복권기금의 일종인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를 위해 녹색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청주시 봉명지역아동센터와 증평군 장애인복지관 등 2곳에 나눔숲을 만들고 진천군 무제산 치유의 숲에 나눔길을 꾸민다. 단양군 매화공원에는 도시숲을 만든다. 자녀안심숲은 차도와 인도가 펜스 등으로 구분되지 않아 학생 안전이 위협받는 통학로에 나무를 심어 학생들을 보호하는 숲이다. 그동안 17곳에 5.5㎞에 달하는 자녀안심그린숲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제천 화산초등학교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무궁화동산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 무궁화 전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도내 19곳에 11만 1863㎡ 무궁화동산을 만들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등에 따르면 도시숲은 태양복사열 차단 등을 통해 도심 기온을 3~7도 낮추고 습도를 9~23% 높여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한다. 도시숲 안에서 15분 이상 머물 경우 도시숲 밖에서보다 2~3도 체온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목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ha 산림은 연간 평균 6.9t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대기 정화 등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변 수목은 교통에 의한 오염물질 농도를 7% 줄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시숲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민 건강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기후환경 개선과 생활환경 향상에 힘을 보태는 중요한 공공 인프라”라며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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