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수욕장 등 30여 관광시설 투자자 유치 전국 공모 나서
강원 강릉시가 해수욕장, 온천 등 30여개의 관광시설 투자 유치 공모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강릉시는 4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주문진·연곡·등명·옥계해수욕장과 석교·강릉·소금강, 금진·심곡 온천지구 등 30여개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해 박람회와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문진 해수욕장은 2만 3877㎡의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종합관광호텔을 유치한다는 청사진이 마련됐고 연곡은 8750㎡에 5층 규모의 콘도, 등명은 1만 8401㎡에 5∼11층 규모 호텔, 옥계는 7100㎡의 부지에 5층 규모의 콘도를 유치한다는 내용의 관광지 조성 계획이 수립돼 있다.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민자유치 실적이 없다.
또 사천 석교·강릉·소금강, 금진·심곡 등 4개 온천지구 중에서 석교 온천 관광지가 최근 강원도의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각종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관광 시설의 토지 소유구조, 땅값, 각종 규제 등을 투자자들이 한눈에 파악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 융자 알선, 시유지 수의 매각, 각종 민원해소, 인·허가 지원방안 등이 담긴 구체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세일즈에 나서기로 했다.
권혁문 강릉시 관광문화복지국장은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 박람회, 개별 기업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