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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은행권 자구노력 미흡하다

    은행장들이 어제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 임금 삭감 등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직원들의 임금 동결 참여 유도, 영업비용 절감, 중소기업 지원방안 강구, 고객 보호조치 노력 강화 등도 포함됐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은행들이 고임금 구조를 유지한 채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은행권의 자구노력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은행의 외화 차입 지급보증을 국회에서 동의해주는 조건으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은행장들은 마지못해 ‘생색용’ 결의문을 내놓은 것 같다. 우리는 무엇보다 은행권의 자구 내용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외환위기 때 공적자금에 기대어 회생했음에도 내 배 불리기에만 급급했던 은행권에 또다시 세금을 쏟아붓는 것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수억원의 연봉과 수십억원의 스톡옵션을 챙기는 은행장과 임원들이 5∼10%정도 연봉을 깎는 것으로 제몫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은행 임직원 모두가 인력 감축에 버금가는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은행장은 리스크 관리에 소홀한 책임을 지고 스톡옵션을 포기해야 한다. 외형 키우기에 골몰해 무분별하게 확장했던 사업과 자산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처분해야 한다. 위기 때마다 은행에 뒷돈을 대줘야 하는 국민에게는 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보은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 대가로 은행별로 경영합리화 계획이 담긴 양해각서를 받기로 했다고 한다. 고강도의 자구노력을 강제하는 내용을 담는 것은 물론 결과에 대한 책임 추궁방침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금융노조는 임금 동결 유도 결의가 노사자율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시아 금융허브’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홍콩을 비롯한 전세계 금융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감원바람을 보기 바란다.
  • 부동산 대책에도 증시 시큰둥

    어느 대책도 약발이 먹히질 않는다. 19일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에 이어 21일 시장이 그토록 기다려 왔던 부동산 시장 대책이 나왔음에도 이날 코스피 지수는 11.53포인트 내린 1196.10에 그쳤다.9조원대 자금이 지원된다는데도 건설업종은 0.86% 상승이라는 미지근한 답을 내놓았다. 미국 뉴욕 증시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4% 이상 오르고 중국·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1~3%씩 조금이나마 오른 것에 비하자면 아주 얌전한 반응이다.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5.1원 높은 13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직까지는 달러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유동성 위기에 대한 의심이 풀리지 않는 이상 당분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워낙 폭락장이 이어지다 보니 정부가 무슨 대책을 내놓아도 지금 당장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시장이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정부 대책이 상황을 호전시키는 것보다는 상황이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차원이라고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환율 등이 여전히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유가하락이 반영되어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 달러 공급에 숨통이 트일 때 가서야 경직된 심리가 풀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추가적인 고강도 대응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로서야 금융시장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아가며 대책의 강도를 올릴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날 장이 마감한 뒤 한국은행이 내놓은 증권사 유동성 지원방안에 시장이 얼마나 반응할지, 또 어떤 후속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Metro & Local] 제주항공, 제주~청주 노선 투입

    한성항공이 운항을 중단한 제주∼청주 노선에 제주항공이 투입됐다. 제주항공은 한성항공의 주력노선인 제주~청주 노선에 18일부터 하루 2편의 임시편을 긴급 투입하고 한성항공 예약 피해자를 위한 특별할인 등 모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성항공은 적자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공항 사무실 임대료, 착륙료, 여객 이용료 등을 연체할 상황에 몰리자 17일 운항 중단을 전격 선언, 고객의 환불사태가 우려됐지만 별다른 혼란은 없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사설] 미디어렙 도입 앞서 부작용 최소화해야

    정부가 민영 미디어렙을 설립해 방송광고시장을 경쟁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정부는 각계의 반발과 파장을 감안해 도입시기는 확정하지 않았다. 내년말까지 도입시기와 방안을 포함한 최종안을 만들겠다며 한발 물러났다. 미디어렙이 설립되면 1981년 이후 지속된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이 깨진다. 방송광고 판매대행사인 미디어렙사가 방송사의 위탁을 받아 광고주에게 광고를 판매하고 판매대행 수수료를 받기 때문이다. 당사자인 방송광고공사 노조와 민주당 등 야당, 시민단체는 물론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는 지역 및 종교언론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고판매를 통해 정부의 방송장악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자본에 의한 여론의 간접지배 의도를 시장논리와 경쟁논리로 위장한 것이라고 힐난했다.MBC와 KBS2 민영화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디어렙도입을 통해 방송사간 무한경쟁을 촉발, 현재의 ‘다공영 1민영’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속셈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우리는 민영 미디어렙 도입이 종교방송, 특수방송, 지역방송, 신문 등 취약매체의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란 점에 주목한다. 제일기획 등의 보고서에 의하면 경쟁원리가 도입되면 취약매체는 3∼4년 안에 전부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한다는 결론이 도출돼 있다. 정부도 내년말까지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사전 강구하겠다고 하니 다행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충분히 갖춰진 뒤 도입해도 늦지 않다.
  • 정부 “달러 확보” 은행 압박

    정부 “달러 확보” 은행 압박

    달러 부족으로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아우성을 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업계가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장에 모두 150억달러의 외화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정부는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해 직접 은행을 압박하고 나섰다. 은행의 단기적 이윤 추구 행태도 경고했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정부 당국이 총출동한 정부의 이같은 압박으로 은행이 자구 노력을 한다면 4·4분기 단기외채는 물론 대외채무가 큰 폭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은행들이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미지수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은행들은 외화증권 등 해외자산을 조기 매각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자금을 유치하는 등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은행장 간담회에서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가 있는 은행에는 페널티 금리 부과를 통해 엄격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은행들은 외화를 과도하게 보유하여 시장왜곡을 초래하거나 무역금융을 지나치게 축소시켜 중소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도 이날 “산업·기업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외자가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들이 해외교포들의 외화예금을 유치하는 등 외화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사정이 좋은 국책은행들이 신디케이티드 론을 통해 해외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이 최대 9억달러 규모의 외화차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위원장은 “키코(KIKO) 등 파생상품 투자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회생 가능성 여부를 판단해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수출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한 50억달러 중 지난주 20억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이날 은행별로 30억 달러를 추가 배분했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외화자산은 모두 867억달러다. 은행들이 밝힌 즉시 매각이 가능한 외화표시 유가증권은 국민은행 18억달러, 우리은행 17억달러, 기업은행 14억달러 등 은행마다 20억달러 안팎에 불과하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그러나 장부 밖에 표시되는 은행들의 파생 자산이 이보다 더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자구노력을 한다면 외화부족 현상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은행들이 유동자산을 매각하게 되면 유동외채도 줄어들기 때문에 4분기에는 단기외채 및 대외부채가 큰 폭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결국 정부의 ‘당근정책’이 얼마나 약발이 나타나느냐에 따라서 은행들의 액션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Seoul In]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실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가출이나 범죄, 폭력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특별지원대상 청소년 지원사업’의 대상은 지역의 9∼18세 청소년 중 위기에 처한 경우와 다른 법제도에서 구제받지 못하는 경우, 가정 또는 학교로 복귀가 필요한 경우 등이다. 신청자의 중복지원 여부, 소득 수준 등 기초실태 조사와 상담을 거쳐 필요한 지원방안을 찾도록 했다. 가정복지과 901-2262.
  • 한숨돌린 ‘키코기업’… 은행만 쳐다보기

    한숨돌린 ‘키코기업’… 은행만 쳐다보기

    환헤지 상품인 ‘키코의 늪’에 빠져 흑자 도산의 우려가 제기되던 중소기업들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시중은행들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을 4개 등급으로 분류해 차등 지원하고 키코 손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키코계약 은행협의회’를 구성, 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우량 중소기업에 지원이 몰릴 수 있고, 키코 해결의 열쇠를 은행이 가져가면서 지원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옥석’만 가려 지원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기업평가 결과 통해 지원… 옥석 가린다? 1일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방식의 골자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의 대출 보증 규모를 4조원 늘려 시중은행 중기대출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은행권 중기대출은 부실 징후 우려가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은행의 기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4등급으로 나눠 실시된다. 부실 징후가 없는 A,B 등급의 기업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보증기관의 보증을 바탕으로 유동성 지원에 착수한다. 그러나 부실 징후가 나타나는 기업 중 회생이 가능한 C 등급 기업은 일단 공개적으로 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 과정을 거치게 되고,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D 등급 기업은 신규 대출이 중단된다.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되는 셈이다. 은행들의 지원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금감원이 은행 경영실태에 반영하는 중소기업 대출 준수 비율이 현행 12.5%보다 상향 조정된다. 대출 과정에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은행 담당 임직원은 대출이 부실화하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또한 은행들이 A,B 등급 기업에 대출할 경우 이자 대신 해당 기업의 신주인수권을 받거나 대출채권을 전환사채(CB)로 바꿀 수 있게 했다. ●신규자금 대출 추진하지만… 中企들 “미흡”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키코 가입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간접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키코 가입 기업이 주채권은행에 지원을 요청하면 주채권은행 혹은 키코 계약은행협의회(기업이 키코 상품을 복수의 은행과 계약했을 경우)가 해당 기업의 회생 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기업에 제시하면 기업이 회생절차 진행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지원 결정이 난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대출금의 만기를 비롯, 신규대출과 출자전환 등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규자금 대출은 키코 가입에 따른 피해액과 키코 계약 중도파기에 따른 손실금 등을 계산해 매달 정산할 때마다 은행이 대출하는 형식이 될 전망이다. 키코 거래 대금의 상환 시기를 연장해 일시적인 자금 부담을 덜어주거나 손실 규모가 작으면 수수료 등을 깎아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다만 이번 방안에 대해 중기업계는 미흡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키코 가입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과 은행협의회를 통해 해결하도록 한 데 대해 불만이 집중되고 있다. 해결책의 주도권을 은행 쪽에 넘기면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대책을 내놓겠느냐는 것이다. 또한 키코에 가입한 132개사가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지만 유동성 공급을 ‘미끼’로 소송 포기를 강요당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키코 가입 기업 중 한 곳이 은행으로부터 ‘정부 대책이 나왔으니 금감원에 민원 제기한 것을 취소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더구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은행들이 신규 대출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중기 지원실적 평가비중을 확대하고 대출 부실에 대한 면책 혜택을 주더라도 실제로 중기대출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지원 대상이 일부 우량 업체에만 쏠릴 수 있고, 이는 은행에 우량 고객만 늘려주는 셈”이라면서 “보다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中企에 회생특례자금 추가지원

    중소기업에 추가 정책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여력도 늘어난다.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은 30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자금난 관련 추가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최종 협의를 거쳐 2일 세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자금난이 심각한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회생특례자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200억원 규모의 회생특례자금은 이미 70%가량 집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좀 더 여유가 있는 재해복구자금(500억원 규모)의 일부를 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민·군 복합항으로 건설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해군기지가 초대형 크루즈 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된다. 정부는 11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주 해군기지 건설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총리실은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지역에 추진 중인 해군기지가 오랜 논란 끝에 민·군 복합항으로 건설된다.”며 “지난 4년간 논란을 거듭해 온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국가와 지역발전의 조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제주 해군기지를 세계적인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육성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추진방안에 따르면 제주 해군기지는 대천동 강정마을에 48만㎡(14만 5000평) 규모로 2014년까지 8895억원을 투입해 건설된다. 이중 28만㎡는 매입,20만㎡는 매립을 통해 조성된다. 부두 길이는 1950m로 함정 20여척 계류가 가능하며,15만t급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기항할 수 있다. 총리실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해군기지의 크루즈 선박 활용 방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관광수입 증가 효과 등 경제적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제주도가 건의한 지역발전 사업을 토대로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복합항 추진방향과 지원사업 조율을 위해 필요한 경우 총리실과 관계부처,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하는 지원 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유 문화 “민영 미디어랩 2012년 도입”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민영 미디어렙(광고판매대행사)’을 오는 2012년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각에서 열린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사장단 간담회에서 “현재의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 독점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영 미디어렙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시기는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마무리되는 2012년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민영 미디어렙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가 2009년 12월까지 추진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문화부가 나서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지역민방협측은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은 민영 미디어렙을 도입하더라도 코바코 체제의 현 방송광고 연계판매제도가 유지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유 장관은 “취약매체의 지원방안 마련을 병행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1달러=1054.9원

    원·달러 환율이 1050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500선이 무너졌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05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05년 10월25일 1055.0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환율은 1048원 선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했으나 매수세가 점차 우위를 보이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전에는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채 1051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였으나 오후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매수세가 우위인 상황에서 외환당국의 매도 개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환율이 본격적인 오름세를 탔다고 전했다. 전날의 경우 환율이 1053원 선으로 오르자 정부가 신속하게 시장 개입을 단행,1040원대로 고점을 끌어 내렸다.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의 주식매도세, 정유사의 달러 결제수요 등으로 상승 추세를 거스르기 어려운 현실에서 외환당국이 1050원 선을 용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원화의 추가적인 약세는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서민가계에 타격을 주고, 내수 부진의 골을 깊게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당국이 환율상승을 계속 방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동안 미국발 신용위기가 뒷덜미를 잡더니 이제는 중국증시가 발목을 걸었다. 뿌리치고 나갈 힘이 없는 한국 증시는 힘없이 주저앉았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83%(28.12포인트)내린 1512.59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와 원자재 관련주의 강세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소식은 호재였으나 곧 전날 7.6%나 치고 올라갔던 중국증시가 3.63% 넘게 떨어지자 급락했다. 중국증시가 급락세로 바뀐 것은 전날 중국 증시의 호재였던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의문부호가 달렸기 때문이다.▲비유통주 문제 ▲증권사 지원방안 ▲경기부양책 등 어느 하나도 정부 당국 등에서 공식적인 사실로 확인해 준 것이 없다. 코스닥지수는 한술 더 떴다. 전날보다 1.93%(9.73포인트) 더 내려가 495.1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으로 5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5년 8월30일 497.96 이후 3년 만이다. 서정광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시장의 급격한 하락이 주요 원인이기도 하지만 국내의 수급적 불안요인이 낙폭을 더 확대시킨 면도 있다.”면서 “경기침체 우려에다 뚜렷한 호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매수세에 가담하려는 투자자가 많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태성 이두걸기자 cho1904@seoul.co.kr
  • 오늘은 서울 교육감 뽑는 날

    오늘은 서울 교육감 뽑는 날

    서울시민이 처음으로 직접 뽑는 서울시 교육감선거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 가운데 하나를 챙겨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처럼 이번에도 기표소에는 인주가 필요없는 ‘만년기표봉’이 사용된다. 미리 찍어보지 말고 바로 후보자에 기표하면 된다. 현재 6명의 후보 가운데 공정택(74) 후보와 주경복(57)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이인규(48)·김성동(66)·박장옥(56)·이영만(62) 후보가 그 뒤를 쫓고 있다. ■교육환경 어떻게 변할까 보수진영이 후보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이번 교육감 선거의 당락은 절반에 달하는 부동층이 가를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도 또 다른 변수다. 서울시 선관위는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30%대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평일에, 휴가 최성수기인데다, 투표당일 아침 한때 비까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투표율은 잘해야 20%대 초·중반선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1시를 전후해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서울 교육의 모습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현 교육감인 공정택 후보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교육정책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원하는 학교를 정해 지원하는 ‘고교 선택제’가 오는 2010년부터 시행돼 고교 진학 환경은 달라진다. 특목고 확대와 자율형사립고·기숙형 공립고 등 고교 다양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0교시와 우열반은 계속 금지하되, 수준별 이동수업, 방과후 학교 등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 후보는 교원평가제에 대해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주경복 후보가 당선되면 교육정책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주 후보는 MB정권의 교육정책에 대한 ‘심판’을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자율화 기조의 퇴색은 불가피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의 마찰도 빈번해질 수밖에 없다. 학교서열화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고교 선택제는 전면 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목고의 경우 ‘설립 목적’을 강조하고 있어, 수업 커리큘럼의 상당한 변화도 예상된다.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는 중학생 학부모들의 혼란을 어떻게 무마할지가 관건이다. 자율형사립고 설립도 백지화되는 대신 ‘대안형 공립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강북·남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낙후지역에 대한 지원방안도 예상된다. 이인규 후보가 당선되면 정부의 교육정책과 거리를 두면서 동시에 전교조의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동 후보는 선진교육의 프로젝트를 우리 교육에 접목시키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장옥 후보는 ‘부적격 교사 5% 퇴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교직사회의 ‘제살깎기’에 대한 반발에게 부딪힐 수도 있다. 이영만 후보는 교장들에 ‘CEO형 교장’을 요구하고 있어 일선 학교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이경원기자 sskim@seoul.co.kr
  • 대학생등 10만명 해외취업 지원

    대학생등 10만명 해외취업 지원

    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10만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해외에서 취업과 인턴, 봉사 형식으로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버스요금 등 물가 관리를 잘 한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과천청사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물가 안정 지자체에 대한 재정 지원방안’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해외취업 5만명, 해외인턴 3만명, 해외 봉사활동 2만명 등 글로벌 청년 리더 10만명을 육성할 방침이다. 재정부와 노동부에 따르면 해마다 ▲정보기술(IT)·비즈니스·자동차 설계 등 해외취업연수 인원 연간 5000명 이상 ▲건설전문 인력 700명 ▲전문대생 해외인턴 800명 이상 ▲무역 전문인력 양성 인턴 1000명 대학생 재학생 해외 봉사단 2500명 ▲대학 졸업자들로 해외 봉사단 1000명 등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국가별·직종별 맞춤식 연수 강화, 대상별 프로그램 특화, 비자 등 외교적 문제 해결 노력 등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미래 청년 리더’ 10만명 양성과 관련, 금융, 문화콘텐츠, 정보통신, 첨단의료, 신재생에너지·환경 등 앞으로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부분의 수요에 부응하는 핵심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교수와 연구원은 창업 준비단계부터 휴직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지하철과 버스요금 등 지방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내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시·도 자율편성 한도 확대 및 특별교부세 지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미 상반기에 40억원은 지원했는데, 하반기엔 40억원 이상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부, 기업·노조 임금인상 자제 유도키로

    정부가 기업과 노조의 임금 인상 움직임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이달 안으로 ‘청년고용촉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고용상황과 임금체결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 협약 임금인상률이 전년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해 5% 내외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물가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에는 임금인상 요구가 커지면서 임금인상률도 더욱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 민간부문 임금인상률은 5.2%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확대됐다. 중소기업의 ‘1사1인 추가 채용운동’과 대기업의 ‘1사 10% 채용확대 캠페인’에 대한 세부 지원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정부안을 마련하고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8월 중에 5%가량, 내년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올리는 등 2단계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도시가스요금은 내달과 9월,11월 등 3개월에 걸쳐 총 30∼50%를 올린다. 이에 따라 가정용 도시가스요금(서울시 소비자가격 기준)은 ㎥당 현재 646원에서 11월에는 808원까지 오르고, 산업용은 ㎥당 545원에서 약 818원으로 오를 전망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서울 민원행정 만족도 상승

    서울시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시민 620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민원행정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4.1점으로 전년 대비 9.8점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1999년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시민들은 ‘공무원의 응대 친절도’(77.7점)와 ‘업무처리 효율성’(77.3점)에 높은 점수를 줬으나 민원서류의 작성 편의성 등 ‘업무처리 편리성’(71.9점)과 점심시간 민원처리나 취약계층 배려 등 ‘이용 용이성’(70.4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한강공원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시민이 65.3%로 나타나 2006년(45.1%)에 비해 만족도가 20%가량 상승했다. 이는 한강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감과 수영장 리모델링, 난지도 셔틀버스 운행 등 시민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극히 낮아 획기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여성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만족’은 14.5%,‘불만족’은 27.7%,‘보통’은 53.7%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대인 ‘안전’과 ‘취업·창업’부문의 만족도롤 높이기 위해 지하주차장과 여성화장실에 CCTV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 225개곳에 여성우선주차구역 1869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민간 취업전문 포털시스템을 지역·업종·연령별로 직업훈련기관을 세분화해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105곳과 휴일보육시설 42곳을 2010년까지 확충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학 평가담당관은 “120다산콜센터 등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민선4기 ‘창의시정’이 뿌리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만족도가 낮은 여성 안전과 취업 분야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민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민원행정 만족도 상승

    서울시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시민 620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민원행정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4.1점으로 전년 대비 9.8점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1999년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시민들은 ‘공무원의 응대 친절도’(77.7점)와 ‘업무처리 효율성’(77.3점)에 높은 점수를 줬으나 민원서류의 작성 편의성 등 ‘업무처리 편리성’(71.9점)과 점심시간 민원처리나 취약계층 배려 등 ‘이용 용이성’(70.4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한강공원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시민이 65.3%로 나타나 2006년(45.1%)에 비해 만족도가 20%가량 상승했다. 이는 한강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감과 수영장 리모델링, 난지도 셔틀버스 운행 등 시민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극히 낮아 획기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여성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만족’은 14.5%,‘불만족’은 27.7%,‘보통’은 53.7%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대인 ‘안전’과 ‘취업·창업’부문의 만족도롤 높이기 위해 지하주차장과 여성화장실에 CCTV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 225곳에 여성우선주차구역 1869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민간 취업전문 포털시스템을 지역·업종·연령별로 직업훈련기관을 세분화해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105곳과 휴일보육시설 42곳을 2010년까지 확충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학 평가담당관은 “120다산콜센터 등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민선4기 ‘창의시정’이 뿌리내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만족도가 낮은 여성 안전과 취업 분야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민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앙코르와트 산림복원 산림청 주도”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주변의 황폐한 산림복원사업을 산림청이 주도할 전망이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산림자원외교에 나선 하영제 청장이 3일 캄보디아 요청으로 훈센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앙코르와트 주변 산림 복원을 요청받았다는 것. 훈센 총리는 또 캄보디아 고무나무 조림 및 펄프재 생산을 위한 열대수종 아카시아 조림에도 한국 기업이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산림청은 덧붙였다. 이에 하 청장은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청장은 이어 소쿤 산림청장과 만나 ‘한-캄보디아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정부 차원의 산림자원 개발 및 협력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협의체인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2년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로 잠재력이 풍부한 캄보디아 산림자원 개발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면서 “우리나라는 부족한 산림자원 확보가 가능해졌고, 캄보디아는 산림녹화 등 선진기술 전수 및 사막화 방지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6자회담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남북대표 5일 판문점서 첫 단독회동

    북핵 6자회담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남북 수석대표가 5일 판문점에서 첫 단독회동을 갖고,6자회담 진전을 위한 경제·에너지 지원방안을 협의한다. 정부 당국자는 4일 “북한이 핵 신고를 앞두고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속도가 더디다며 실무그룹 의장국인 우리측에 회동을 요청했다.”면서 “남북이 5일 먼저 만나 북측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한 뒤 10일 다른 4개국과 만나 추가로 협의하고,11일 6자 실무그룹 수석대표회의를 열어 지원방안을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회동에는 우리측 황준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북측 현학봉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6자회담 북측 차석대표인 현 부국장이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남북 회동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에는 또 북측에서 핵 관련 공학박사 및 보위부 관계자들도 참석, 발전소 설비·자재 지원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8개월 만에 열리는 실무그룹 6자 수석대표회의에서는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일본의 태도가 주목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私금융 이용 128만명 빚부담 경감

    私금융 이용 128만명 빚부담 경감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20명 가운데 한 명꼴인 189만명이 사금융 시장에서 고(高)금리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 가운데 대부업체에 빚을 지고 있는 128만명에 대해 제도권 금융회사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연체 대출금을 부실채권 형태로 정부가 사들여 채무 재조정을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3일 오후 제5차 대부업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사금융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금융 소외자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차원에서 전 국민과 사금융 이용자,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가 추산한 전체 사금융 시장 규모는 16조 5000억원. 등록된 대부업자만 1만 8000여명에 이른다. 올 4월 현재 사금융 이용자는 189만명으로 20세 이상 인구(3500만명)의 5.4%를 차지했다. 이 중 등록 대부업체 이용자는 49.9%에 그쳤다.17.6%는 무등록 대부업체,32.4%는 아는 사람에게 빌리고 있다. 사금융 이용자 한 사람이 빌리는 돈은 평균 873만원, 평균 대출 이자율은 연 72.2%에 달했다. 연 49% 이상이 48.1%로 가장 많고, 연 30∼49%가 33.9%, 연 30% 이하가 17.8%였다. 대출 형태는 76.0%가 개인 신용대출이었다. 이용업체 수는 평균 2곳.1곳에서 빌리는 경우가 49.5%로 가장 많고,2곳(19.4%),3곳(17.2%) 등이었다.5곳 이상에서 빌리는 이용자도 5.1%나 됐다. 상환기간은 46.3%가 3∼12개월이었지만 12.7%는 빚을 갚는 데 2년 이상 걸렸다. 이용자 중 21%는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된 경험이 있었다. 사금융 연체자는 4명에 한 명꼴인 26.4%였다.3개월 미만의 단기 연체가 46.5%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1년 이상 연체한 경우도 29.4%였다. 전체 이용자의 84%는 상환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연체자 가운데 상환할 수 있다는 이용자는 36.5%에 불과했다. 한 번 연체하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이다. 사금융을 이용하는 목적은 가계 생활자금(47.4%)과 사업(39.6%)이 주를 이뤘다. 생활자금 중에서는 생활비(46.0%)가 많았지만 교육비(24.5%)와 병원비(14.9%) 비중도 만만치 않았다. 금융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안에 금융 소외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방법, 지원 규모, 재원조성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로선 대부업체 연체 채권 가운데 채권 가격이 싸고 대부업체도 매각 의사를 밝히고 있는 6개월 이상의 부실채권을 신용회복기금으로 사들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대출금을 갚고 있는 이용자도 신용회복기금의 보증을 받아 제도권 금융기관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사금융 이용자 가운데 아는 사람에게 빌린 32.4%를 제외한 대부업체 채무자 128만명(추정치). 금융위는 이 가운데 대출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한 대출자는 34만명, 정상적으로 갚고 있는 대출자는 91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가야문화권 관광개발 탄력

    가야문화권 관광개발 탄력

    대구와 경남·북, 전남·북 등 5개 시·도 13개 시·군이 함께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정부 정책에 반영돼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의장인 이태근 경북 고령군수는 21일 ‘대구·경북 공동 발전 토론회’ 참석차 고령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들 지역의 역사·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 ‘가야문화권 광역 관광개발계획’을 보고했다. 이 군수는 이날 보고에서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광역관광개발계획 국책사업화, 한반도 대운하 조기 건설을 통한 낙동강 옛 뱃길 복원,88고속도로 조기 4차선 확·포장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또 현재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 고령읍 지산리 73·74·75호 대가야 왕릉급 고분 전시관 건립 및 의병장 김면 장군 성역화 사업,240여개 대가야 고분정비 및 개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李 대통령, 지원방안 검토 약속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가야문화권이 이 같이 훌륭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는 것을 몰랐다.”면서 “소중한 문화 유산이 잘 활용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어 “가야문화권지역발전혁신협의회처럼 지방의 시·군들이 스스로 힘을 합쳐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칭찬할 만하고 다른 지자체들의 모범이 될 만한 훌륭한 사례”라고 격려했다. 경북 고령·성주군, 대구 달성군, 경남 거창·창녕·합천·산청·하동·함양·의령군, 전북 남원·장수군, 전남 순천시 등이 함께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총 1조 6088억원(국비 등 1조 2954억원, 민자 3134억원)을 들여 이들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한다. 구체적으로는 달성·고령·성주·거창권은 가야 역사·문화유적 관광지로, 창녕·합천·산청권은 문화생태 및 가야산 관광지로, 장수·남원·함양권은 역사문화 및 위락지로 개발된다. 사업은 승마레저타운(장수) 건립 등 10개 핵심 사업과 22개 연계사업에 걸쳐 있다. 이에 따라 가야문화권 발전협의회는 우선 이들 지역에 대한 정부의 특정지역 지정을 위해 한국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에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광역개발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해 놓고 있다. 오는 10월쯤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 설명회와 최종 보고회가 있은 뒤 연말쯤 특정지역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1조 6088억원 들여 2018년 완료 이들 지역이 특정 지역으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 군수는 “낙후된 가야문화권에 대한 대통령의 큰 관심과 성원으로 개발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면서 “대가야문화권을 관광 클러스터화해 ‘국내 관광 1번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정지역은 문화·관광자원의 체계적 연계 개발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해당 자치단체의 요구로 국토해양부 장관이 지정한다. 특정지역으로 지정되면 접근 도로망 등 인프라 구축 및 지역특화사업 추진에 권역당 5000억원 이내의 국비가 지원된다. 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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