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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정책/황창평 처장 인터뷰(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유공자 실버타운 2천세대로 확대”/희생자 정당한 평가에 시책 중점/고엽제 후유의증환자 지원 확충 6월이 되면 가장 바쁜 국무위원이 보훈처장이다.해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기 때문이다.그러나 6월 6일 현충일이 갈수록 행락의 날로 변질되고 있는데 대해 누구보다 안타까워 하는 이가 황창평 국가보훈처장이다. 황처장은 31일 서울신문 이경형 정치부장과의 인터뷰에서 『국가유공자가 국민으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보훈철학이 국민들에게 인식되고,정책적으로 실현되는데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보훈이념이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돼 있지 않다고 보는데요. ▲6월과 현충일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생각은 6·25전쟁 등 국난을 겪은 유공자의 기일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이 나라를 이룩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고 존경하며 예우하는 풍토가 이제는 자리잡아야 합니다.남북대치의 상황에서 보훈과 국가안보는 동전의 양면같은 것입니다.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이달,국가 유공자와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한 계획은 있습니까. ○초중고 추념식 권장 ▲현충일 추념제전을 비롯,크고 작은 행사가 한달동안 치러질 것입니다.올해에는 특히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전국 초·중·고교별로 자체 추념식을 갖도록 권장했습니다.국난을 치러보지 못한 국민이 70%를 넘어선 상태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한번쯤 6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노년기에 접어든 국가유공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여생을 지낼 수 있도록 할 대책은 있습니까. ▲보상금은 그동안 꾸준히 인상됐으나 국가 재정 형편상 공훈과 희생에 상응한 충분한 수준은 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점은 있지만 점차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밖에 취업,교육의료,주택자금 지원 등 부수적인 지원을 병행하여 생활 안정을 도모토록 하고 있습니다.보다 큰 문제는 이분들의 연령이 고령화,노인성 질환과 전상으로 인한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보훈처는 이달안에 4백52가구가입주할 수원 보훈복지타운 준공식을 가지는데 이어 노령화된 국가유공자들이 안락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실버타운을 2천가구까지 늘릴 계획입니다.또 충주에도 미망인 휴양시설도 곧 개관하는 등 다양한 노후복지 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족정기 선양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취업·주택자금 지원 ▲해외 애국선열 22명을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독립유공자 1천8백54명을 추가로 발굴한데 이어 올해에도 숨은 독립유공자를 최대한 발굴,추가 포상할 계획입니다.해외에 안장된 선열의 유해봉안과 묘소의 현지단장 및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보훈처를 중심으로 전개해온 민족정기선양사업을 지방화,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범정부 사업으로 확대,모든 국민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한 민족자존의 회복과 「역사바로세우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을 비롯,호주,에티오피아 등 참전국에 대해서도 보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지난 4월 호주 한국전 참전 기념탑 건립 지원을 위해 호주 현지에서 한국대사 및 보훈처 관계관이 건립부지 헌납식에 참석했고 공사비도 정부에서 일부(1억2천만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에티오피아에 대한 지원은 국제로터리클럽,한국선명회,기업체 등 민·관 지원협의회를 통해 참전용사 위주의 지원운동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협의했고 현재 도로 개·보수,보건소 건립,자활생산공장 건립,의약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월남전 참전용사가운데 고엽제 후유증 환자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유족 지원방안 마련 ▲현재 고엽제와 관련,지금까지 7천4백71명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5천2백70여명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습니다.그 결과 10개 질병에 해당되는 고엽제 후유증 환자 1천26명에 대해서는 상이군경과 동일한 보상과 예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19개 질병에 해당되는 고엽제 후유의증환자 2천6명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지원 방안을 확대,장애 정도에 따라 월 20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본인과 자녀에게 교육,취업보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이밖에 지원재단설립 기금조성과 고엽증 2세 환자 1백22명 및 이미 사망한 유족 1백68명에 대해서도 적절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제대군인연맹(WVF) 총회가 열리는데 준비는 잘 돼갑니까. ▲세계제대군인연맹은 세계 74개국 2백여개 단체로 구성된 국제 비정부 기구로서 우리나라는 56년에 가입했습니다.97년 총회에서는 전쟁희생자 재활,군비축소,세계평화운동추진 등의 의제를 갖고 국내외 인사 3천여명이 참석합니다.현재 정부지원위원회 및 실무준비단을 구성,회의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정리=황성기 기자〉 ◎황 처장 회견 언저리/“보훈정신 진정한 이해 필요” 거듭 강조/28년간 안기부 맨 경력… 추진력 돋보여 『장관이 휠체어를 탄 참전용사와 사진을 찍으면서 무릎을 꿇고 앉더군요.그 용사와 키높이를 나란히하기 위한 것이었지요.미국 「보훈정책」의 한 단면을 보았어요』 28년간 「음지의 인물(안기부 맨)」로 대공 정보·보안업무에 종사하다가 94년말부터국가보훈업무의 총책으로서 전력을 투구하고 있는 황창평 보훈처장.그는 지난해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거행됐던 미군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우리도 이제 「보훈정신의 진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훈정책의 방향이 단순한 구제,원호차원을 벗어나 국민정신함양,민족의 정체성 확립으로 대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런 말을 하는 그의 모습은 종교처럼 숙연하기까지 했다. 집무실에서 마주 앉기가 무섭게 『보훈업무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하겠다』며 그의 「보훈철학」을 강의했다.우선 언론이 보훈시책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단단히 교육을 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회견을 갖는 1시간여 동안 그의 「저돌적인 추진력」「좌고우면 않는 일벌레」의 체취를 곳곳에서 느낄수 있었다.『평소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해 후회를 말자』는 것이 그의 생활신조라고 했다.늘 「음지」에서 일하면서 「양지」를 지향해야하는 「안기부 맨」의 절제가 몸에 배어있어 쉽게 나서거나 말수가 헤픈 것은 결코 아니었다.그러나 보훈업무홍보에만은 그렇지가 않았다.건국포장,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연금혜택확대등 당면 현안과 문제점을 설명하는데는 솔직담백했고 고집마저 번득였다. 안기부에서의 공직봉사경험이 보훈업무수행에 보탬을 주고있느냐는 물음에 기다렸다는 듯이 『국가안보와 보훈업무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을 국가가 적극 보살피고 존경을 하면 그것이 바로 안보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죄도 많이 지었는데 국가를 위해 몸바친 분들과 그 가족들을 보살피고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는데 일조함으로써 그 죄를 회개하는 심정으로 업무에 임하고있다』고 말했다.마치 보훈총책의 신앙고백처럼 들렸다.집무실을 나선후에도 계속 귓가에 쟁쟁했다.〈이경형 정치부장〉
  • 대북 쌀 지원 미 새달 결정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은 다음달중에 유엔과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추가로 식량을 지원한다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또 미국은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잉여농산물지원법(PL480)에 따른 지원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신한국 초선당선자 정책논의 4시간(정가초점)

    ◎정치초년생들의 열띤 「민생」 토론/지방신보 허용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청소년범죄 대응 「범정부기구 설립」안도 신한국당의 초선 당선자 29명은 20일 여의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민생관련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지난 17일에 이어 두번째 자리였다.뜨거운 열기속에 와이셔츠 차림의 정치초년생들은 4시간여동안 유권자의 목소리를 꼼꼼히 대변했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격려사에서 『초선이 많다는 것은 새정치를 향한 이정표』라면서 『신선한 정책감각을 살려 입법활동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김덕룡 정무장관은 인사말에서 『현실감이 뛰어난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생부문◁ 강현욱당선자는 『지역의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신용보증기금을 허용할 것』을 강조했다.허대범당선자도 『무등록·영세중소기업이 담보물이 없어 금융권에서 멀어지고 부도사태가 거듭되고 있다』면서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황규선·이사철당선자는 『수도권외곽과 농촌지역의 학교시설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황우여당선자는 『민생관련 법률안들이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입법활동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이어 권철현당선자는 휴흥업소의 영업시간규제 완화를 검토할 것을 요구했고 송훈석당선자는 농민자녀학자금과 노후어선에 대한 지원의 폭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치개혁◁ 안상수당선자는 『국회의원윤리강령을 강화해 청렴성을 높이고 부패방지법을 제정해 고위관료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상현당선자는 『깨끗한 선거,미래지향적인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현재 운영중인 지구당제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맹형규당선자는 특히 『원외후보의 유권자 접촉이 원천봉쇄된 현행 「비겁한 선거법」을 뜯어고쳐야 한다』면서 『중대선거구제와 선거공영제 검토를 위해 선거관련제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독립적인 선거제도 연구기관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치안문제◁ 김기춘·오양순당선자는 『학교폭력의 폐해를 예방하고 최근 잇따르는 인질범에 대한처벌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김당선자는 『주택가에 청소년 유해시설을 없애는 대신 도시근교에 특별위락지구를 만들어 무도·도박장,성인영화관을 집중시키자』고 제의했다.맹형규당선자는 『청소년범죄를 줄이기 위해 국무총리직속으로 범정부차원의 기구를 상설할 것』을 주장했다. ▷국토개발◁ 한이헌·이경재당선자는 『그린벨트와 군사보호구역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국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규제완화와 법개정을 주장했다.홍인길당선자는 『도시계획법상 불합리한 시설·용도지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재개발의 사업추진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제도와 행정조직개편◁ 이신범당선자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행정구는 그대로 두되 자치구는 서울을 4∼5개로 나누는등 광역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김학원당선자는 『서울시를 분할하고 도를 폐지해 전국을 50∼60개의 지방자치단체로 단일구조화하자』고 건의했다.박성범·최연희당선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치색 배제를 주장했다.『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제도는 국민화합과 시민행정의 효율성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제도』라는 것이다.이를 위해 자치단체장을 임명직으로 환원할 것도 건의했다. ▷기타◁ 이국헌·김광원당선자는 『총선기간 지역공약을 해결하는 데 당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사철당선자는 『부천은 차량증가율이 29.3%에 도로 증가율은 0.3%에 불과하다』면서 지하철 신설을 요구했고 유용태당선자는 영업용차량의 차고지 확보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했다.김재천당선자는 지방자치단체가 개발사업을 강행함으로써 생기는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제도를 개선할 것을 지적했다.권영자당선자는 유휴여성인력을 환경감시단속 요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박찬구 기자〉
  • 신한국/총선 1백대 공약 실천 착수/민생치안위 주내 설치

    ◎방범활동 등 예산 대폭 지원/27일 민생관련 고위당정회의 정부와 신한국당은 치안과 물가문제를 중심으로 「4·11총선 1백대 공약」의 구체적인 실천 작업에 착수했다. 당정은 특히 이번 주 안으로 당내 경찰출신이나 치안문제전문가인 현역의원(당선자)들을 중심으로 신한국당내에 「민생치안위원회(가칭)」를 설치,강력한 민생치안 및 방범체계를 구축하는 종합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추진되는 민생치안대책의 골자는 기존 또는 신규 민간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하는 등 민간차원의 치안대책에 주력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의 경찰 인력만으로는 유기적인 범죄예방과 단속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한국당 「민생치안위원회」에서는 민간자율방범대의 구체적인 운영방법과 피복비와 운영비 등 자금지원방안,민간경비산업 육성책,기타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예방책 등을 모색하게 된다. 신한국당은 또 치안대책과 관련,폭넓은 의견을수렴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이나 공청회를 열고 전국 각 시도지구당별로 우범지대에 대한 치안 대책을 마련,건의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정부와 신한국당은 오는 27일 이수성 국무총리와 이홍구 대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표 취임이후 첫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최근 심각한 치안과 하반기 물가문제 등 주요 민생현안을 해결해나가는 우선순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주요 민생현안들을 분석,우선순위를 정해 시급한 분야부터 실무차원의 당정협의를 서두르기로 했다. 신한국당의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1백대 공약가운데 60∼70%에 이르는 절실한 민생문제는 조속한 시일내에 당차원의 실천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당내 전문가는 물론 외부 여론도 적극 수렴해 이를 토대로 정부측과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찬구 기자〉
  • 성라자로마을 기금 마련 자선음악회

    ◎16일 예술의 전당서 「그대 있음에」 공연 성 라자로 마을(원장 이경재 신부)은 16일 하오 7시30분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제14회 자선음악회 「그대 있음에」를 공연한다. 매년 자선음악회를 개최,수익금으로 국내와 중국·베트남·몽골·루마니아 나환자 등을 지원해온 라자로 마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약 1억5천만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2억여만원에 비해 줄어든 액수로 이경재 신부가 북한 나환자 현황파악과 지원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7일 까지 북한을 방문,모금활동에 전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박수정,메조소프라노 김신자,테너 박치원,베이스 김요환,플루트 배재영,피아노 권경순씨 등이 출연하며 패티김이 특별 출연한다.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정찬우씨와 정세나씨는 부녀사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수도권 신개발지 투기 단속/물가장관회의

    ◎시멘트 관세인하… 서울 등 학원비 동결/시외·국제전화료 7월 인하/공장도·권장가 폐지… 가격파괴 유도/공공료 이상때 경영개선 목표 제출 의무화 앞으로 공공요금을 조정할 때 공급자의 생산성 향상 및 경영개선목표제출이 의무화된다. 복잡하게 돼 있는 가격표시제가 최종판매업자에 의한 소매가격표시제로 일원화된다. 시멘트·밀·옥수수·콩 등의 할당관세가 이달중 인하되고 시외·국제전화요금이 늦어도 7월부터 5∼10% 인하된다. 정부는 10일 과천청사에서 나웅배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물가대책장관회의를 열고 구조적 개선대책을 통해 경제정책의 최우선과제로 물가안정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물가대책장관회의는 지난 94년4월이래 2년1개월만에 열린 것으로 김영삼 대통령은 최근 선진형 물가구조구축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토록 지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의 금리하락·농지거래규제완화·지역개발 등이 부동산투기로 연결되지 않도록 토지거래조기감시체제를 철저히 운영,수도권 개발지역 등에 토지투기단속반을 수시로 투입하고 국세청의 거래감시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개인서비스요금안정을 위해 서울·부산의 입시학원비는 동결하고 기타지역의 입시 및 기타학원비는 5%이내로 인상폭을 억제할 방침이다. 또 유통단계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공장도가격표시의무대상 1백8개 품목을 오는 8월부터 축소하고 점차 폐지하기로 했다.의류등 최종유통단계의 경쟁이 심한 품목부터 우선적으로 의무대상에서 해제할 방침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금년말까지 행정지도를 통해 표시억제를 유도한 뒤 내년부터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재판매가격유지행위 차원에서 단속해나갈 방침이다. 의약품·화장품은 식품의약관리청의 제조업체출하가격조사를 통해 실거래가격과 표시가격의 축소를 유도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화장품의 권장소비자가격표시의무제는 폐지를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또 국내수급이 불안한 시멘트의 할당관세를 현행 5%에서 1∼2%로 낮추고 국제가격이 급등한 수입곡물중 밀·옥수수의 할당관세는 현행 1%에서 0%(가공용은 3%에서 1%)로,콩은 2%에서 1%로 각각 낮추는 한편 옥수수·밀·콩 등 중장기적으로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수입곡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민간기업의 해외개발수입촉진을 위한 지원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쌀값안정을 위해 정부보유곡 방출량을 월 1백50만섬규모로 늘려 지속적으로 방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공요금관리제도를 개선,생산성 향상과 경영개선을 통해 원가상승요인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하고 실행실적을 다음번 요금조정때 반영할 계획이다.지방자치단체의 경영개선목표수립지침을 마련,경영개선노력을 재정지원과 연계할 방침이다.〈김주혁 기자〉
  • 산불대책 6월까지 마련/고성 이재민 지원책 강구/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강원도 고성지역의 산불을 비롯한 최근의 잇단 대형 산불발생과 관련,산불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오는 6월까지 강구토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관련기사 23면〉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산림청이 조속한 시일내에 시안을 마련한뒤 이를 토대로 총리실에서 관계부처간 조정심의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확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윤여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고성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에 대한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이를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본영 경제수석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쌀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세계곡물시장의 밀과 옥수수가격이 상승해 물가상승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면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 총리 주재 「장애인 복지」 국정 좌담

    ◎이 총리­“장애인은 「남 아닌 우리」 인식을”/자선·시혜 아닌 인권차원서 정책 수립/“장애발생 예방교육 교과서 반영” 건의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주제로 한 국정좌담회가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22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다. 이총리가 취임 이후 두번째로 가진 이날 국정좌담회는 장애인 주간을 맞아 장애인 복지를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 김영삼 대통령도 이날 좌담회 도중 이총리에게 전화를 통해 정부의 장애인 복지향상 의지가 매우 강력함을 강조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김완 한국농아복지회부회장 등 장애인대표와 안성혁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등 지원단체장,강세윤 강남성모병원 재활의학과장 등 전문가,장선옥 주몽재단이사장 등 복지시설운영자,김정희 부름의 전화 대표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이총리와 진임 노동부장관,이기호 복지부차관 등과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총리는 『우리사회가 소득 일만달러 시대로 들어섰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장애인은 남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우리의 형제·자매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한다』면서 참석자들의 기탄없는 발언을 유도했다. 장기철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은 『정부의 장애인 정책은 실질적 내용이 부족하다』고 꼬집고 『시혜나 자선차원이 아닌 인권차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성과 위주의 경제논리에서 출발해서는 안되며 경제적 보상보다 정신적 보상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30세의 뇌성마비 딸을 둔 민정애 한국뇌성마비복지회부회장은 『장애자녀가 자립하는 것을 보고 세상을 떠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케한뒤 『「그룹 홈」처럼 중증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이총리로부터 『아주 좋은 제도』라는 반응을 얻어냈다. 나종천 한국맹인복지연합회장은 『장애인고용촉진법이 제정됐다지만 이 때문에 맹인이 취업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국·공립병원 등에 맹인안마사를 치료보조원으로 채용하면 굳이 예산을 들이지 않더라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시각장애자인 이익섭 연세대사회복지학과교수는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예산문제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장애인 지원에도 시장원리를 도입,특수학교 선택 등에 있어 장애인 개인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신웅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장은 『정신지체는 사전교육으로 장애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예방교육내용을 교과서 등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한데 이어 『최근 농어촌 지역에서 폐교된 학교를 경매처분하는 것보다는 장애인 복지관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했다. 김정희 대표는 『정부가 중장애인에 대해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데 일정 기간마다 바꿔 주는 것보다는 파손 등 필요가 생겼을 때 새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지하철도 장애인과 함께 동반자에게도 무임승차를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이총리는 『두가지 모두 즉각 시행토록 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오길승 한신대재활학과교수는 『장애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 외형적 시설은 크게 늘었으나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주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요청했다.지체장애인인 오교수는 『특히 30∼40대 지체장애인들은 과거에 배운 TV·라디오 수리기술 등이 이제는 쓸모가 없어져 고통받고 있다』면서 『이들이 개인택시를 운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역시 지체장애자인 방송작가 방귀희 장애인문인협회장은 유명무실한 장애인 전용주차공간을 예로 들며 『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새로운 제도의 도입도 중요하지만 기존제도가 원만히 활용되도록 관리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동철 기자〉
  • 미·일 방위협력지침 수정안 내용

    ◎양국 협력범위 「극동 유사실」로 확대/항만 등 일의 미군지원방안 구체화/무기부품·통신서비스 등 상호 융통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안보공동선언을 발표하기에 앞서 이미 합의한 안보체제의 강화방안중 가장 핵심이 되는 방위협력 지침 수정안과 물품·역무상호제공 협정 내용을 정리 소개한다. ◇미·일방위협력지침 수정=1978년 책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이 방위협력지침은 조약이 아니며 법적인 효력을 갖는 것도 아니지만 양국의 안보협력은 이 「가이드라인」이 주요한 나침반 역할을 해 왔다.현방위협력지침은 일본이 침략받을 경우의 대응은 자세하게 규정돼 있지만 극동유사시 대응에 대해서는 「법적인 범위안에서 사전에 상호 연구를 행한다」라고만 규정돼 있다. 그러나 북한의 핵의혹과 정전협정 무시,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등 극동안보환경의 긴박화를 이유로 내세워 양국은 가이드라인으로 극동유사시 대응을 구체화한다는데 합의했다.미·일안보체제의 초점이 「일본유사」에서 「극동유사」로 확대되는 것이다.또 더 나아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시야에 넣도록 함으로써 일본이 미국의 세계전략에 한층 긴밀하게 접속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외무·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미·일안전보장협의위원회 아래 실무협의기관을 설치,오는 가을까지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극동유사시 미군에의 지원방안과 민간시설을 포함한 일본 공항·항만시설 등의 공동사용 등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품·역무 상호제공협정(ACSA)=식량·연료·무기부품 등 물품과 수송·통신·의료·정비·수리 등 역무(서비스)를 상호 융통하기로 합의,지난 15일 양국 정부간에 협정이 체결됐다.미·일방위협력지침의 수정이 미·일안보체제의 「광역화」,「유사시대비」를 뜻한다면 ACSA는 「동맹의 강화」,「평시대비」를 상징한다.이로써 일본과 미국 군사력은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되게 됐다.비용은 사후 현금으로 정산하게 된다. ACSA는 미국이 지난 88년 체결할 것을 요청했으나 일본측은 집단적 자위권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과 부담증가 등 때문에 계속 미뤄왔다.미국은 이미 서유럽 여러나라와 ACSA를 체결해 두고 있다.미국이 각국과 맺고 있는 ACSA의 대부분은 「평시」와 「유사」를 구별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미·일 양국이 체결한 ACSA는 대상범위를 미군과 자위대의 공동훈련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인도적 국제구원활동이라고 한정 명기하고 있다.일단 대상범위를 평시로 한정시키고 있는 것이다. 미군의 단독훈련시 적용은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와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또 외국에의 무기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무기수출 3원칙」에 위반되지 않는지 여부에 대해 일본정부는 「제공선이 미군에 한정되며 유엔헌장과 양립되지 않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했다.예외취급한 것이다.그러나 연료·무기부품 등이 미군의 공격적 군사활동에 투입될 경우에는 집단적 자위권과 연결된 점과 관련,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섬유산업 고도화 추진/연40개 품목 기술 개발/이우영 중기청장

    이우영 중소기업청장은 10일 섬유업의 질적고도화를 통해 구조를 조정하고 생산성을 웃도는 임금인상과 열악한 근무조건에 따른 인력난 등 중소섬유업체의 애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이날 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섬유센터에서 열린 중소섬유기업 경영정보교류를 위한 조찬회에 참석,중소섬유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청장은 섬유업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국립기술품질원을 통해 섬유제품을 포함,매년 40개 품목의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외국인 근로자 2만명을 올해중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법인세 최저세율 낮추기로/재경원/중기 근로자 근소세도 경감

    정부는 산업구조 조정과정에서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근로소득세를 경감하고 현행 12%인 법인세의 최저한 세율을 다소 낮추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현행 세제 및 세정상의 지원제도를 전면 재검토,오는 6월까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재정경제원 이종성 세제총괄심의관은 7일 『지난 4일 중소사업자들을 초청,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들로부터 근로소득세 경감과 법인세 최저한세율 인하를 포함,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며 『앞으로 이들의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관련세법을 개정,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소사업자들은 월평균 급여 70만∼75만원 이하인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를 비과세하고 중소사업자들이 세금감면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법인세의 최저한 세율을 낮춰 줄 것 등을 요구했다.부가가치세도 법인세 등의 경우처럼 세금을 나눠 낼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인세 최저한 세율은 기업이 아무리 세금감면 혜택을 받아도 그 밑으로는 내려갈 수 없는 세율로 지금은 12%이다.때문에 과세표준 1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의 법인세율은 16%이지만 제조업체인 경우 20%의 세액공제만 받아도 12.8%가 되며 각종 투자세액 공제를 받을 경우 실효세율은 12%이하로 낮아지지만 현행 최저한세율 규정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오승호 기자〉
  • 물기근 댐건설로 해결하자(사설)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자원의 확보,수자원 수요체계의 구조적 관리,수자원 절약 등 그 대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정부는 수자원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17조원을 투입,다목적댐 28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2000년 이후 예상되는 물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목적댐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핵심적 사업이다.과거 수자원은 무한정 사용이 가능한 자연재로 여겨왔지만 지금은 엄청난 투자와 장시간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공공재내지는 경제재로 변하고 있다. 또한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증가로 인해 물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댐건설 적지는 감소하고 수질오염은 심화되고 있다.그런 상황에서 기상이변으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수자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다.그 점에서 정부의 댐건설을 비롯한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종합대책」은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28개 댐건설 소요자금은 17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금액은 정부가 매년 사회간접자본 예산의12%를 수자원부문에 투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앞으로 이 재원을 어떻게 조달하느냐가 수자원개발의 실효성을 가름하게 될 것이다. 수자원개발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산당국이 사회간접자본분야에 대한 투자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다.현재 도로·항만·공항위주의 투자순위를 댐 등 수자원부문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도로나 공항 등 사회간접자본은 민자유치가 가능하나댐은 그렇지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자원개발 재원은 재정에서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부족분에 한해서 민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또 댐건설에 민자를 유치할 경우 참여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수자원시설 민자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상업차관 도입을 허용하고 국내 은행대출기간(현행 10년)을 연장하며,댐 등 수자원 시설물 기부체납 후 부가세를 면제하는 등 특별지원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청주서 선대위 2차회의­중간 득표전 점검

    ◎신한국­자민련 텃밭서 「승세 잡기」/“2단계 시도별 필승대회 성공적” 자평/26일부터 동시다발 연설회로 표몰이 신한국당이 자민련의 「충청 바람」에 제동을 걸었다.중앙선거대책위 제2차 회의를 자민련 영향권인 충북에서 소집,득표활동을 중간 점검하고 전열을 가다듬었다.개혁 지도부의 상징성이라는 무게를 실어 지원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회창 중앙선대위의장 주재로 20일 하오 청주관광호텔에서 열린 회의는 22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중간판세를 분석하고 득표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대체적으로 『나쁘진 않다』는 공감대를 나눴다는 후문이다.김종호·정재철·황명수·남재두·박세직 의원과 서석재·홍재형 위원장 등 부의장단 11명과 강삼재 선대위본부장,김철선 대위대변인 등 지도부가 자리를 함께 했다.신경식 충북도지부위원장과 송광호·민태구의원 등 충북지역 공천자 6명도 참석,현지의 감을 전달했다. 지도부는 이틀동안 연이은 대전,충남·북 필승결의대회의 여세를 몰아 지역분할구도와 낡은 정치의 종식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자민련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과 경합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이의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을 둘러보니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절실히 느꼈다』며 격의 없는 분위기를 이끌었다.그는 『그동안의 총선준비 과정과 성과를 검토하고 앞으로 전망과 계획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자』고 강조했다.『중앙에 편중되지 않고 자리를 옮겨가며 전국적인 선거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본부장은 보고에서 『과반수 안정의석을 확보하기 위한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에 대비해 단계별 필승체계를 차질없이 이끌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지구당 차원의 1단계 필승체계를 갖춘데 이어 2단계 시·도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3단계로 선거기간 개시일인 26일부터는 계층별로 이벤트화한 지역별 정당연설회를 동시다발로 열어 승세를 굳힐 예정이다.지도부를 전략지역에 선별 투입,「전국정당」,「인물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무적으로는 초고속 문서동시전송기기를 사용,그때그때 중앙의 세부전략을 각지역에 동시 발송하는 탄력적인 기동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야당전략에 대한 공세적인 홍보전략의 일환이다.후보 개인별 홍보를 특화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깨끗한 선거를 솔선 수범할 것도 다짐했다. 비공개 토론에서는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정계개편설과 관련,『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을 그치고 당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자』고 의견을 나눴다고 김대변인이 전했다.여당에 대한 각 종교단체의 시각을 평가,분석하고 중진의원들이 「종교계 끌어안기」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국구에 여성과 당료후보를 배려해야 한다는 일부 건의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1시간 남짓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부단합을 통한 필승으로 지역감정의 벽을 뚫고 인물본위의 정치판을 꾸미자고 서로를 격려했다.마지막 3차회의는 격전지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청주=박찬구 기자〉
  • 아파트 64만여가구 공급된다/올해 분양규모

    ◎대형업체 25만·중소업체 33만·주공 6만5천/18평이하 20만호… 소형·임대주택 대폭 확대/중소업체 물량 대도시 집중… 서울 11만 “최다” 올해에는 대형주택업체가 25만가구,중소업체가 33만가구,대한주택공사가 6만5천가구 등 모두 64만5천여가구가 건설,분양될 예정이다.건설교통부는 이 가운데 20만가구를 무주택 서민과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 18평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설하기로 했다.특히 저소득 임차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 임대주택의 공급물량을 늘리고 대도시 재개발구역내 건설되는 임대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의 확대지원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소형 및 임대주택의 공급이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업체별 분양계획에 따르면 96개 대형업체(지정업체)는 올해에 국민주택규모이하(25.7평이하) 20만3천2백16가구,국민주택규모 초과(25.7평초과) 4만8천6백38가구 등 모두 25만1천8백54가구를 분양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6대도시의 경우 ▲서울 4천8백39가구 ▲부산 3만1천3백14가구 ▲대구 2만2천3백71가구 ▲인천 7천9백86가구 ▲광주 1만2천7백31가구 ▲대전 9천4백42가구 등 모두 8만8천6백8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택기금 확대지원 검토 지방은 ▲강원 6천8백8가구 ▲경기 8만9백가구 ▲충북 2천6백70가구 ▲충남 1만4천5백51가구 ▲경북 2만3천2백96가구 ▲경남 1만7천1백54가구 ▲전북 1만4천2백64가구 ▲전남 3천4백30가구 ▲제주 98가구 등이다. 대형 주택업체들은 올해의 공급 물량 가운데 3월까지 5만7천7백66가구를 분양하는 데 이어 2·4분기에 6만8천8백37가구,3·4분기에 5만5천2백40가구,4·4분기에 7만11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1천여 중소 주택업체들도 올해에 전국에서 33만3천6백49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이는 지난 해 연초 분양계획 물량 50만가구 보다 17만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중소업체들의 올해 신규 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은 미분양 주택 적체에 따른 자금난과 택지난 때문으로 보인다. 중소업체의 공급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만5천83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가 2만9천3백24가구,인천 2만7천3백56가구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올해 전체 물량의 49%가 집중돼 있다. 또 서울을 포함한 6대 도시에 22만여 가구가 공급돼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에 73%가 몰려 있다.이는 중소업체들이 미분양 증가에 따른 자금난을 덜기 위해 분양이 잘되는 지역에 대량 공급하는 추세로 풀이되고 있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경남이 2만3천3백47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전북·충북·충남 등 지역에서 1만가구 이상씩이 분양된다. 중소업체 중 1천가구 이상 공급 예정인 업체는 65개사로 이들 업체의 공급 물량은 12만5천여가구에 이른다. ○이달 5만7천가구 분양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는 인천의 한국종합건설로 1만2백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다음으로 경남의 한일합섬이 5천6백가구,서울의 고려산업개발이 5천3백46가구,경남의 동성종합건설이 4천3백40가구 등의 순이다. ○수도권·대도시 73% 몰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재개발)을 포함,총 6만5천2백98가구의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분양유형은 공공임대가 1만4천5백83가구,공공분양이 2만9천2백88가구,근로복지주택이 1만7천1백96가구,사원임대가 3천1백33가구 등이다. 주공은 이 가운데 서울 신림동 주거환경 개선지구에 전용 34평형 1천98가구를 오는 11월중 분양하고 대전 중촌에 국민주택 이하규모 3백36가구,대구 신천에 2백25가구도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
  • 재계 메콩강 프로젝트 따내기 “열풍”

    ◎150억 달러 규모 사업… 정부도 적극 지원/전경련,6국장관 초청 14일 투자포럼/현대·대우 기존 투자사업과 연계 추진 「메콩 프로젝트를 잡아라」 새로운 성장지역인 메콩강유역의 개발사업이 우리에게 확 다가섰다.메콩강유역 개발은 유엔개발계획(UNDP)이 추진중인 두만강유역개발사업과 달리 화교상권의 성장국가들이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사업전망이 매우 밝다 김영삼 대통령이 고촉통(오작동) 싱가포르 수상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지역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함으로써 메콩강유역개발은 정부와 재계의 관심사로 급부상했다.정부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했고,전경련은 메콩강유역 개발을 위한 국제투자포럼을 오는 14일 개최한다.재계는 이어 전경련 회장단회의를 갖고 메콩강개발사업의 지원문제도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메콩강프로젝트는 메콩강 인접 6개국의 개발을 위해 1억3천만달러짜리 인도차이나 남부고속도로를 비롯,총 1백50억달러를 투입한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아시아개발은행(ADB)이 92년 메콩강유역 종합개발 청사진을 수립하면서 본격 추진돼 왔다. 전경련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중국 등 6개국 경제장관이 참석해 메콩강을 둘러싼 인도지나반도의 전반적인 투자환경 소개와 에너지·통신·교통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1백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제시한다.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ADB의 재원조달 방안과 함께 6개국 경제장관이 참가하는 「메콩강유역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도 열린다. 전경련 전대주전무는 이와 관련,『ASEM회의를 앞두고 재계에서도 오래전부터 메콩강유역 개발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돼왔다』며 『국제투자포럼 개최에 이어 곧 회장단회의를 소집,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른 메콩강유역 개발에 대한 재계차원의 참여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 지역 개발사업에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건설·토목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민간기업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강구할 방침이다.재정경제원 당국자는 『이 지역의 정보·조사활동을 강화하고 현지진출기업에 대해 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자금을 지원하며 기업들의 투자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라며 『메콩강위원회에서 우리정부에 EDCF(경제개발협력자금) 지원을 요청해 올 경우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요 그룹들도 이 지역의 기존 투자사업과 메콩강지역 개발을 연계하는 방안을 서두르고 있다.베트남지역에 자동차 조립공장과 발전소 등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현대그룹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에도 진출을 추진중이다.현대는 붕타우지역에 50만톤 규모의 크링커공장,통나이성 롱탄공단에 5만t규모의 강관공장을 세우고 다낭이나 나트랑지역에 선박수리공장,쾅난성 랑방지역에 3백㎿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그룹도 이미 98년말 완공목표로 메콩강지류인 라오스의 팍세에 아시아 최대의 낙차인 수력발전소(1억9천만달러)를 건설하고 있다.대우는 BOT(사용후 기부채납·Build,Operate,Transfer)방식으로 건설해 30년간 운영,생산전력 전량을 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밖에 다른 그룹도 이 지역개발이 고속도로나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사업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북 발전소 현대화 지원/독 기술진들 현지조사

    독일 중견 중공업 업체인 ABB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3명의 기술진을 북한에 보내 발전소 현대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ABB는 북한의 요청에 따라 기술자를 파견했고 이를 계기로 향후 북한의 발전소 현대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미,대북 경제제재 풀려나…/잇단 지원책… “유화 제스처”

    ◎구호차원 넘어 「우려」 수준 미국 정부가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한 민간차원의 인도적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사전승인 없이 구호물품을 북한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짐으로써 미국의 대북한경제제재 추가 완화의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 미국무부 한국과의 앤 캠바라 경제담당관은 이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원조를 수행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유진벨백주년재단이 주최한 북한식량지원 현황 설명회에 참석,『북한에 대한 민간단체의 구호활동 촉진을 위해 현재 북한경제제재 조치에 의해 인도적 지원이라 할지라도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돼있는 관련조항의 부분 개정을 위해 상무부및 재무부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가 마련되면 북한에 대한 비정부기구(NGO)의 인도적 원조는 정부의 허가없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훨씬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행규정으로는 인도적 지원이라 할지라도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을 때는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50만달러의 벌금형 등 중형에 처해질 수 있게 돼있다. 이같은 미행정부 북한 지원방안 모색은 최근 미행정부의 인도적 차원에서의 2백만달러 대북한 식량지원 발표와 곧이은 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방한 등 일련의 움직임에 이은 것이어서 미행정부가 북한경제제재를 추가 완화하려 한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유엔식량기구(WFP)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지원된 인도적 원조 총액은 2천8백만여달러로 ▲유엔산하기구 3백10만달러 ▲미국·일본 등 26개국 1천6백50만달러 ▲비정부기구 8백70만달러 ▲EC와 같은 국제정부기구 38만달러 ▲국제기관 5만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미행정부의 인도적 구호물자에 해당하는 품목은 건강·식품·의류·주거설비·교육·구호용 행정설비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식량이나 의류,의약품 외에 관개설비·건축자재·오디오 비디오 설비·발전설비 등 광범위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단순한 구호차원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 총리실 정부 각 부처 작년 중점과제 평가 내용

    ◎재경원/부동산실명제 큰 성과 규제완화 효과는 미흡/각종 규제 불구 수질오염행위 증가­환경부/유엔안보리 진출… 외교 세계화 기여­외무부/마약사범·조직폭력 대책 필요­법무부/땅값 실수요자 중심 거래 정착­건교부/식품감시 소비자참여 확대를­보건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실장 강봉균)이 8일 차관회의에서 보고한 「95년 중점관리대상과제 심사평가결과」는 각 부처가 지난해 추진한 중점과제에 대한 성적표라 할만 하다.총리 행조실은 이 보고서에서 각 부처가 지난해 추진한 모두 50개의 중점과제에 대해 사업개요와 추진실적을 제시한뒤 이 실적을 평가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부여했다.행조실은 각 부처에 시정하도록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이행상황을 점검해간다는 방침이다.지난해 중점 과제 가운데 각 부처가 추진한 핵심과제에 대한 평가를 간추린다. ▷재정경제원◁ ▲부동산실명제 추진=시의성 있는 정책추진으로 경제제도 합리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그러나 과거 투기시대에 만들어진 토지의 취득 및 이용에 대한 과도한규제와 과다하게 높은 세율은 개선해야 한다.또 미등기부동산의 등기유예 기간중 전매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및 소득세법상 양도소득세 중과 등 관련제도를 활용해야 한다. ▲경제행정 규제완화 추진=규제완화 대상과제를 선정하는 방식 및 작업추진방식을 실효성있게 전환했고,기존 규제의 정비와 함께 새로운 규제의 억제를 위해 노력했다.그러나 규제완화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을 감안,토지이용개발 및 금융 등과 같은 핵심적 정책사항에 대한 규제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또 규제완화를 담당하는 일선창구에서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과학기술처◁ ▲정부출연 연구기관 관리체계 효율화=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해외및 국내 대학이나 기업연구소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현재 상황에서 관리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실명제 도입과 자율개혁작업은 바람직하다.앞으로 우수 연구사업종사자에게는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연구생산성이 높아질 수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농림수산부◁ ▲농수산 경영인력 육성=영농전문인력 육성을 위해서는 적격대상자를 선발하여 본인들의 사업계획에 따라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일부 시·군은 대상자를 읍·면별로 할당하거나 지원금을 일률적으로 책정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농업관련 법인 육성사업은 초기단계로서 조직운영경험이 부족하므로 지원목적에 적합하게 추진되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통상산업부◁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 지원=중소기업의 자동화·정보화 사업이 업계의 호응도가 높고,중소기업 전용백화점 건립계획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그러나 다양한 중소기업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지난해 11월말 현재 부도업체수가 1만7백24개로 94년말에 비해 13.1% 늘어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보다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정보통신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이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의 장기사업으로 지금은 초기단계이나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그러나 초고속 국가정보망구축사업은 수용된 행정전산망간 정보의 공동활용,일반국민의 정보이용의 원활화를 위한 공공정보 공동활용 등의 지원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선도시험망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주요도시에 추가적인 공동이용센터의 설립과 이용자의 증가에 따른 교환시설의 첨단화 추진이 필요하다.또 이용자별 이용계획의 자율 조정 및 이용자 상호협조를 위한 이용자협의회의 구성도 필요하다. ▷노동부◁ ▲고용안정종합대책 추진=지난해 3월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지침이 시행되면서 외국인연수생에 대한 부당처우 등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되고,대외적으로 우리 외국인력정책의 신뢰도도 높아졌다.그러나 지난해 11월말 현재 연수생의 30.1%가 지정사업장을 이탈하는 등 불법취업이 많다.또 농축산업·연근해 어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외국인력 도입요구가 늘어나고 있다.현행 연수제도로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건설교통부◁ ▲부동산가격의 안정=땅값이 수도권 준농림지역과 광역권개발 및 시·군 통합지역에서 부분적으로 상승했으나 투기성 거래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올해는 금융소득종합과세,총선에 따른 공약사업 이행 등 지역개발 활성화로 개발예정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대책추진이 필요하다. ▷총무처◁ ▲공직자 해외훈련 확충 및 개선=훈련인원이 대폭 늘어나 개인적 자질 향상은 물론 세계화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그러나 인사적체 해소와 조직통폐합에 따른 잉여인력의 인사관리차원에서 보내는 해외훈련은 지양해야 한다.통상·환경·과학기술 등 전문분야의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훈련지역을 다변화해 신흥개발도상국·후진국 등에도 확대하고 법률회사·공공법인·민간기업의 첨단분야 등으로 파견대상기관을 확대해야 한다. ▷공보처◁ ▲국정홍보 강화=국정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한다.앞으로는 국정홍보사업이 국가시책 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 뿐 아니라,국민의식개혁을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내무부◁ ▲지방의 세계화 시책 추진=지방의 국제통상능력 향상과 관련,해외시장 정보자료집 발간·지방공무원에 대한 통상전문교육실시 등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과 함께 지방 스스로 민선단체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개척 활동,중소기업자금 지원,지역특산품 개발·수출 등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했다.앞으로 지방이 독자적 위치에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중앙차원의 지원과 법적·제도적 권한의 위임이 필요하다. ▷법무부◁ ▲공직 및 사회비리 척결=「부패하면 반드시 처벌된다」는 의식이 공직자는 물론 국민 각계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또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수사 전문성 확보와 지속적인 척결의지 구현으로 전반적인 치안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다.그러나 마약류 사범·학원 및 조직폭력 등 특정분야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교육부◁ ▲외국어 교육 강화=외국어 교육의 확대·강화방안을 마련·추진한 것은 시의적절했으나 추진체계 및 준비는 다소 미흡했다.초등학교 영어교육은 당초 내년부터 3∼6학년을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키로 했으나 교재개발·교사확보가 문제가 되어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하는 등 정책수립과정에서 상당한 혼선을 초래했다.그러나 3학년부터 실시하는 것도 담당교사의 확보·배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문화체육부◁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관광종합대책 추진=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화 과제로 이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세부실천계획이 대부분 이미 추진중인 단기과제 위주여서 관광을 산업으로 육성키 위한 근원적인 접근이나 장기 추진전략은 다소 미흡하다.건전해외여행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홍보·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나 아직 불건전 해외여행 행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다. ▷환경부◁ ▲하천 및 상수원 수질개선=상수원 주변지역에 대한 각종규제에도 불구하고 공장·음식·숙박시설 등과 각종 수질오염행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은 투자재원 부족및 주민반대 등으로 시설확충이 부진할 뿐 아니라,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기존시설의 운영관리가 미진하다.또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오염배출원에 대한 행정기관의 지도·단속도 미흡하다. ▷보건복지부◁ ▲식품위생관리=식품유통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재의 열악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각종 식품수거검사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검사기관의 검사기능보강이 필요하다.정부의 부족한 감시기능을 보완하기 위하여 소비자단체의 참여확대와 전국민적 위생감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강화 및 명예식품위생감시원제도의 효율적 운용이 필요하다. ▷제2정무장관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기반이 구축됐으나 많은 법제정관련 시행령 개정 등과 연계되는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성과가 미흡할 우려가 있다.이에 대한 철저한 추진이 요망된다. ▷통일원◁ ▲대북경수로지원=경수로 공급협정을 통해 사업자간 효율적 접촉,통신·통행,신변보장 문제 등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남북간의 화해·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앞으로 경수로 사업의 후속조치에 따른 한반도에너지기구및 관련국과의 협조를 강화,재정분담의 합리적 조정과 대북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또 경수로 공급협정 후속조치의 이행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북경협 추진=남북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보완하여 실질적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는데 기여했다.앞으로 실현 가능한 남북경협의 단계적 확대방안이 필요하다.아울러 남북간 투자보장·분쟁해결을 위한 남북 공동기구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국내업계의 경협사업과 관련,과당경쟁을 막기 위한 정부의 사전조정 방안 등도 검토가 필요하다. ▷외무부◁ ▲국제기구에서의 활동강화=활발한 정상외교로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고 외교지평을 크게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또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APEC참여,OECD가입추진,WTO사무차장 진출 등을 통해 외교의 세계화촉진에 기여했다.다만 OECD가입추진에 따른 국민적 합의를 도출할수 있는 적극적 홍보가 지연된 것은 문제다.
  • “한·일 보스니아 지원­EU KEDO 참여” 로드 차관보

    ◎미,교차지원 방안 검토 【워싱턴=나윤도특파원】 미국은 북­미 핵합의에 따른 북한 중유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재정난 타개를 위해 집행이사국인 한국과 일본이 보스니아를 지원하고 그에 따라 유럽국가들은 KEDO에 참여하는 교차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윈스턴 로드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는 이날 국무부 정례브리핑에 나와 지난달말의 하와이 한·미·일 3국 고위협의 및 동남아 6개국 순방결과를 설명하면서 북한 중유공급과 관련,『기타 아시아국가들과 중동국가들을 상대로 모금을 하고 있지만 유럽국가들이 현실적으로 더많은 지원을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납 중기제품 상반기 계약/국방부

    ◎물량 6천억으로 늘려… 대금 조기지급 국방부는 5일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방침에 따라 올해 군 조달물량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은 가능한 한 상반기에 계약을 체결,대금을 지급토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군납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상반기에 조달되는 중소기업 군납물량을 지난해의 5천억여원에서 22%남짓 늘어난 6천1백억여원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2∼3회 나누어 지급하던 대금도 1회에 70%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 계약업체가 하도급이나 협력업체에 대해 3∼4개월짜리 어음을 지급,중소기업체의 자금난을 초래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발주처가 직접 하도급업체 등에 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분야의 조달규모는 한해 4조7천여억원으로 이 가운데 1조2천억원을 1천55개 중소기업을 통해 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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