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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 터 잡은 기업 “이참에 자회사도?”

    제주로 이전한 기업에 자회사가 입주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은 현행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국가 보조금이 지원된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프로그램 제작과 보안 등을 위해 동일 공간에서 자회사 등과 협업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지만 자회사가 입주하면 보조금을 반납해야 돼 자회사와의 물리적 결합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시인 ‘지방자치단체의 지방 투자 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기준’에 이전 기업 내 자회사를 입주시키는 경우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간주해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제주로 이전한 D기업은 자회사를 입주시켰다가 보조금 20억원 가운데 7억원을 반납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산업부에 기업의 성실한 지방 이전을 전제로 보조금 지원기준을 완화해 자회사 또는 동종 협력업체를 입주시키는 경우 보조금 지원기준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고시를 개정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 악용사례를 방지하기 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자회사 입주가 금지돼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처가 어려운 것도 이전 기업의 현실이어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뉴스 플러스] 컨설팅 지원대상 中企 40곳 선정

    방위사업청은 방산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대상 40곳을 선정했다. 지원사업의 컨설팅 기간은 지난해 열흘에서 올해는 2주간(14일)으로 확대됐다. 컨설팅 지원기업은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공정·기술상의 문제 해결, 국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국방분야 납품 및 계약을 위한 행정절차 등에서 도움을 받는다.
  • [문화의 향기 가득한 우리 동네] 서촌, 한옥 공동체에 빠지다

    조선시대 세도가들의 집성촌이 ‘북촌’이라면 ‘서촌’은 역관이나 의관 등 전문직인 중인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다. 때문에 북촌처럼 으리으리하지는 않지만 서촌엔 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한옥 722동이 오롯이 남아 있다. 서울시는 10일 종로구 체부동·효자동·통의동 등 서촌(세종마을) 일대 102㎡에 대해 주민 주도로 마을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허물고 부수는 재개발·재건축 중심에서 벗어나 기존 건물을 유지하면서 주민들 스스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올해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과 주민 간 교류 프로젝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내년부터 공동주차장과 폐쇄회로(CC) TV 설치 등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벌인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세종마을에 자리한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사람도 3명 이상 제안을 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스토리텔링 구축, 마을공동체 조성, 마을특화 등이다.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현장소통방에 내면 된다. 선정되면 1개의 사업에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방학 때 밥 굶는 학생 없게” 서대문구, 아동급식 지원

    “방학 때 밥 굶는 학생 없게” 서대문구, 아동급식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방학 중 단 1명의 결식 아동도 없도록 가정에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할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학생들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수시 신청자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구, 보호자 부재가구,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의 아동, 보호자가 장애인이거나 맞벌이인 최저생계비 130% 이하 가구의 아동, 보호자의 양육능력이 미약해 긴급보호가 필요한 아동 등이다.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 이용 아동, 담임교사·사회복지사·통반장·자치구 담당공무원 등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위원회의가 결정한 아동에게도 급식을 제공한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꿈나무카드 가맹 일반음식점,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식사를 하게 된다. 현재 구에는 꿈나무카드 가맹 음식점 103곳,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10곳, 도시락 배달업체 1곳이 급식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급식비 지원 기준은 1식당 4000원이다. 가정환경에 따라 하루 1~3식, 주말에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아동 본인이나 보호자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급식신청서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18세 미만과 18세 이상 고교생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겨울방학 때 급식 지원을 받은 학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1600여명에 이른다. 문석진 구청장은 “급식이 시급한 아동은 담당 공무원 판단으로 우선 지원 후 아동급식위원회에 보고하는 등 밥을 굶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실적 2조5천억원…아파트에 실수요자들 몰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실적 2조5천억원…아파트에 실수요자들 몰려

    정부가 주택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롭게 도입한 주택 금융상품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1월부터 도입한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의 신청 실적이 4월 말 현재 28,000가구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은 기존 ‘우대형 보금자리론’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로 나눠져 지원대상과 기준이 달라 혼선이 많았던 것을 하나로 묶어 일원화 상품이다.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전용 85㎡ 이하,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살 때 연 2.8∼3.6%의 금리로 2억 원까지 자금을 빌려 쓸 수 있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조건이라면 0.2% 포인트를 추가로 인하해 준다. 여기에 상환 기간은 최저 10년에서 길게는 30년까지 본인 희망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높은 전세가율로 고심하던 소비자들이 정부가 내 놓은 저리의 대출 금융 상품을 이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의 경우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주택 구매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높게 오르면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 아파트로 주택 구매를 나서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서울 25개 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전세 보증금에 얼마 더 보탠다는 생각으로 정부의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알뜰 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요건을 갖춘 서울 인접 보금자리지구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 맞닿아 있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첫 민간 분양인 포스코건설 ‘갈매 더샵 나인힐스’도 85㎡ 이하, 6억 원 이하로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본 요건을 갖춘 아파트이다. 구리갈매지구에 전용면적 69~84㎡의 총 857가구 규모 아파트로 분양가가 6억 원이 넘지 않기 때문에 857가구 전체가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리갈매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자연 환경이 우수하며, 2009년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과 서울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입지와 상품, 브랜드까지 두루 갖춘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현재 인근 별내신도시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1200만원 선이다.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총 857가구로 조성되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조성된다. 문의전화: 1588-317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교육 플러스] 사회 배려 학생 EBS교재 학기전 지원

    교육부와 EBS는 올해 사회적 배려계층 초·중·고교 학생 23만여명에게 EBS 교재 92만부(69억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오는 6월부터 이 학생들이 EBS 교재가 발간되는 즉시 교재를 받을 수 있도록 무상 배포 시기를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매년 2월 초에 EBS 교재 무상 지원대상을 조사하고, 3월 중순부터 교재를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EBS 교재 전달이 너무 늦게 이뤄진다는 지적에 따라 EBS는 지난 학년도 자료를 근거로 우선 교재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매년 1월 초에 EBS 신학기 교재 발간과 동시에 무상 배포가 가능해진다. 2004년부터 시작된 EBS 교재 무상지원 사업은 올해 11년째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고교생 전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순직한 교사·경찰·조종사 자녀, 전방 군인 자녀, 북한이탈 주민 자녀 등이 포함된다.
  • [스타공무원] 박동혁 여가부 가족지원과장

    [스타공무원] 박동혁 여가부 가족지원과장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과 학교, 합동분향소 등에 돌봄상담 부스를 설치해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 가족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고 수습을 위해 애쓰지만 노력한 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아 아쉽고, 좀 더 잘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느낍니다.” 아이돌봄 및 위기가족 지원업무를 맡은 여성가족부 박동혁 가족지원과장의 요즘 심정이다. 그는 침몰사고 이후 상황을 취합 조정하느라 야간·휴일 근무가 이어져도 피해자 가족의 아픔을 생각하면 피곤할 수 없단다. 이번 사고 관련 돌봄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이용은 차츰 늘어나 하루 평균 100여건에 이른다. 박 과장은 “충격적인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예전에는 피해자 개인 지원 위주였으나, 이제는 가족 차원의 접근과 처방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 피해 장병과 가족 지원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맞는 위기가족 지원서비스를 30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시행한다. 긴급 가족돌봄 및 상담 등 초기 단계부터 가족기능 및 정서 회복 지원 맞춤서비스를 거쳐 사회활동 지원까지 3단계로 돼 있다. 박 과장은 한부모가족 지원사업도 총괄한다. 한부모가구는 지난해 전체 1820만 가구 중 9.4%인 171만 가구이고 그중 75%가 여성이다. 저소득층이 많으나 정부 지원 대상은 이 가운데 13%인 22만여 가구에 불과하다. 앞으로 지원대상과 지원액, 임대주택 지원을 늘리는 등 한부모가구의 실질적 자립 지원 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란다. 박 과장은 한부모 가정의 양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을 추진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공포된 것을 보람으로 기억한다. 양육비 이행관리원을 설치, 내년 3월부터 양육비 이행을 지원한다. 2012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성년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중 83%가 양육비를 받은 적이 없고, 양육비 청구소송 경험자는 4.6%에 불과하다. 법원에서 양육비 지급 결정을 받아도 실제 이행 비율은 지난해 24.3%밖에 안 되는 실정이다. 박 과장은 1990년 총무처에서 7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민권익위원회 창립 멤버로 근무하다 확대개편 직전인 2004년 여가부로 왔다. 29년 전 사고로 요추를 다쳐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불편하지만, 휠체어를 타며 오래 병원생활을 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행복하다”며 웃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해수부, 어민 안전 외면

    해양수산부가 고작 5억원의 예산이 없어 해난사고 예방의 필수품인 구명조끼 보급사업을 중단하려고 했던 것이 확인됐다. 다른 수익성 사업에는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짜면서 기본적인 해상 안전 필수품 구비 지원에는 소액 예산마저 아끼는 등 해수부의 안전불감증이 이전부터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작성한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소관 ‘201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를 보면 구명조끼 보급사업과 관련된 예산안이 편성되지 않았다며 보급사업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수부는 바다에서 조업 중이거나 항해 중 사고로 사망하는 어업인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 농림수산식품부 때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이용해 1만 3304개의 팽창식 구명조끼를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올해부터 본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예산안에는 편성되지 않았다. 어선설비기준 제45조에 따라 대부분의 어선에 구명조끼가 비치돼 있지만 현재 비치 중인 구명조끼는 부피가 커서 어업인들이 불편해 착용하지 않고 조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보다 성능이 향상된 고성능 팽창식 구명조끼를 보급하려고 했다. 지원대상 어업인은 연근해 어선원 12만명이다. 정부에서 구명조끼 단가의 70%(약 15만원)를 보조해 주고 30%를 어업인 스스로 부담하는 것으로 했다. 이렇게 해서 정부가 부담하는 비용은 2011년 2억원, 2012년 5억원, 2013년 5억원이었다. 올해 이와 관련된 예산안을 편성하지 않은 데 대해 해수부는 보고서에서 “(2013년) 해수부 발족으로 올해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수부는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2017년까지 10만개의 구명조끼를 보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산안에서 레저용 요트·보트 전용 항만인 마리나항만 개발에 지난해보다 6배 이상 늘어난 150억 4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또 부산 혁신도시 해양 융·복합 인프라 건설 사업에 86억 13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수익성 사업에는 100억원 안팎의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해난 사고가 잇따르자 해수부 산하 수협중앙회는 최근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3억 5000만원을 어업인들의 구명조끼 구입 보조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생계·의료·주거 긴급지원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정상적인 생업 등이 힘들어진 피해자 가족들은 정부로부터 생계·의료·주거 등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세월호 관련 가정에 포괄적으로 ‘위기상황’ 사유를 적용,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이 시작되기 전 공백기에 피해자 가족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원에 앞서 이뤄지는 현장 확인 범위를 최대한 줄이고, 지원대상자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등 필요한 서류도 지원 이후 사후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사망·실종이 확인돼도 사망·실종자를 가구원 수에서 빼지 않고 사고 전 현금 급여 수준을 유지한다. 대한변호사협회도 이날 세월호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기 위한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변협은 지원단을 통해 법률 상담과 안내를 하고 요청이 있으면 정부와 보험사, 선박회사, 교육 당국, 언론사 등을 상대로 피해 배상 협상과 공익 소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변협은 또 세월호 참사 원인과 구조과정의 문제점 및 책임소재 규명을 위해 피해자 가족과 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범국민 진상조사단’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기도, 세월호 피해가정 무한돌봄 지원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 가정이 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8일 도에 따르면 무한돌봄사업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도와주는 경기도의 특색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주 소득자가 사망·가출했을 때, 실직·사업 실패로 생계가 곤란할 때 등 7가지 위기상황에 해당하면 지원했는데 지난달부터 ‘지자체장이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경우’를 추가했다. 단 무한돌봄사업 예산의 20% 범위로 했다. 이번 세월호 참사 피해 가정이 이 경우에 적용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구조돼 입원 치료를 받는 학생을 부모가 간병하는 경우, 실종된 학생의 구조작업으로 진도 현장에 내려간 경우, 장례를 치르며 일시적 충격을 받아 생업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에 따른 국가의 긴급지원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 빈곤 가구가 해당하며 무한돌봄 지원은 최저생계비 170% 이하다. 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위기에 처한 다섯 가정을 확인해 무한돌봄사업 예산으로 1개월치 445만 5000원을 지원했고 지원대상 가정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며 “해당 가정을 3개월 동안 지원한 뒤 연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사랑의 열매공동모금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가운데 생계가 어려운 62가정에 모금회 자체 긴급지원비에서 100만원씩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은 피해자 가정은 단원고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안산이 59가정으로 가장 많고, 시흥·용인·광주는 각 1가정씩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창의적 인재 발탁 위해 심층면접 실시

    부산시설공단은 거의 매년 1~2회에 걸쳐 직원을 모집한다. 공공시설의 주인은 시민이란 공기업의 존재 이유를 기본으로 삼아 봉사 마인드, 화합의 인성, 깨어 있는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공단은 교량, 도로, 공원, 시민회관, 영락공원, 지하상가 등 다양한 시설을 관리하기 때문에 전기, 조명, 기계, 통신, 임업, 행정까지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다. 하나의 시설을 제대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소통이 잘돼야 하기 때문에 화합과 인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긴장하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는 창의성을 갖춘 사람이 공단에서 바라는 인재상이다. 모집분야는 행정, 기계, 토목, 임업, 건축, 전기 등 6개 분야로 기술직종은 전공분야별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올해 공개 채용은 지난 19일 서류전형을 마감했다. 28명(예비합격자 9명 포함)을 공개 채용한다. 공단은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고에서부터 접수, 시험, 면접 등 모든 절차를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창의적, 열성적인 인재 발탁을 위한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은 채용사이트(bisco.recruitcenter.kr)를 통해 실시하며 지원서 작성방법, 전형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이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자와 특수 자격·면허 소지자(변호사, 공인회계사, 기술사 등)는 우대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선착순’ 문화누리카드 홈피 먹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린다며 마련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이 홈페이지 마비로 차질을 빚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가 함께 이뤄지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지원대상자 일부가 선착순 카드 발급에서 제외되는 등 피해를 입을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발급 신청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25일 오전에도 잠시 문을 열었지만 곧바로 다시 접속이 막히는 등 이틀째 마비 사태를 겪었다. 문체부는 해명 자료를 통해 “기존 홈페이지의 접속 회선을 지난해에 비해 30배 이상 확대했다”며 “(신청 대상이 아닌) 일반인들까지 사이트에 동시에 접속해 수급대상자 여부를 확인하면서 접근이 원활치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비 규모(730억원)가 제한된 데다 선착순 방식으로 카드 발급을 접수한 것이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자치 시·군·구는 배당된 예산이 소진되면 카드 발급을 중단하고, 이럴 경우 지원 대상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330만명 가운데 절반에 못 미치는 144만명만 혜택을 입게 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문화이용권 1분기 발급률이 60.5%에 그칠 만큼 호응이 높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뤄진 현장 접수에선 발급률이 이미 30%를 훌쩍 넘겼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경제혁신 3개년 계획]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전문

    [경제혁신 3개년 계획]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전문

    [경제혁신 3개년 계획]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올해 초 신년구상에서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구조 개혁을 강화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통상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 도약이냐 정체냐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이끌었던 기존의 추격형 전략이 한계에 직면했고, 비정상적인 관행들이 경제의 효율성과 역동성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불균형 등 해결해야 될 구조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고, 인구고령화가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2017년부터는 생산가능 인구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것은 소리없이 다가오는 무서운 재앙입니다. 그 전에 우리가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고치면서 장기간 이어져온 저성장의 굴레를 끊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잘못된 관행과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 이런 많은 문제들에 대해 눈을 감고, 본질적인 해결을 피해왔는데 그래선 우리의 병이 깊어질 뿐이고, 점점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시작을 해야 합니다. 경제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서 이런 고질적인 관행과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국민이 행복해지고, 희망의 새 시대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저는 IMF사태 때 대한민국이 뿌리채 흔들리고,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는 것을 보면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서 우리 경제를 튼튼한 반석위에 올리고,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자 정치 신념입니다. 이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2017년에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 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져 놓겠습니다.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 등 3대 핵심전략을 제가 임기 내내 직접 챙기면서 강력하게 추진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꺼져가는 성장엔진을 다시 한 번 힘차게 점화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기초가 튼튼한 경제’는 비정상적인 제도와 관행들을 바로잡는 일에서 출발합니다. ‘공공부문 개혁’,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사회안전망 확충’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한 핵심과제입니다. 우선, 공공부문부터 개혁하겠습니다. 그동안 공공부문은 비정상적인 관행과 낮은 생산성이 오랫동안 고착화되었습니다. 이 오랜 관행과 비리가 국가경제와 국민경제 발전에 더 이상 발목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앞으로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과 체질 변화를 해나갈 것입니다. 상당수 기관들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부채가 많은 상위 12개 공기업의 복지비가 최근 5년간 3천억원을 넘었습니다. 22조원이 투입된 4대강 사업처럼, 정부 재정 부담을 공기업에 떠넘겨 부실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비정상적인 관행의 핵심은 방만경영과 높은 부채비율, 그리고 각종 비리입니다.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경영 비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입니다. 사업조정, 자산매각과 함께 공사채 발행총량 관리제를 도입하고, 정부정책사업과 공공기관 자체사업을 분리해서 관리하는 구분회계제도를 확대적용해서, 2017년까지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0%로 대폭 낮추겠습니다. 원전비리와 같은 공공기관의 구조적 부패와 불공정행위도 근본적인 고리를 끊어야 할 것입니다. 뇌물수수 등의 입찰비리를 한번이라도 저지른 기관은 입찰업무를 2년간 조달청에 강제로 위탁하게 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퇴직 임직원이 임원으로 취직한 업체와는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시킬 것입니다. 또 공기업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고 적발된 공기업의 명단을 공개하겠습니다. 부채 증가를 억제하고 방만경영을 바로잡는 것 못지않게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높여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조직 안팎으로 경쟁원리를 과감하게 도입할 것입니다. 철도처럼 공공성은 있으나 경쟁이 필요한 분야는 기업분할, 자회사 신설 등을 통해 공공기관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임대주택 등 민간참여가 가능한 공공서비스 분야는 적극적으로 민간에게 개방하겠습니다. 유사.중복사업 통폐합을 통해 정부재정사업을 향후 3년간 600개 이상 감축하고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3개 공적 연금에 대해서는 내년에 재정 재계산을 실시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도 개정하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한 두 번째 과제는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확립하는 것입니다. 시장이 공정하지 못하고 경제적 강자가 약자의 경제적 과실을 독차지한다면 시장에서 누가 열심히 일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겠습니까. 대기업과 중소기업, 고용주와 근로자, 생산자와 소비자 등 경제주체들 간에 서로 원칙을 지키고 땀 흘린 만큼 공정하게 보답받는 사회가 될 때 모두가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고 그러한 최선의 결집이 국가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통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경제구조를 왜곡시키고 민간의 창의적 혁신을 제약하는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관행과 칸막이식 규제와 높은 진입장벽을 방패로 현실에 안주하는 행태, 그리고 노동시장의 낡은 제도와 관행을 바로 잡을 것입니다. 지난해에 하도급업자와 가맹점주 등 경제적 약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법안들이 역대 어느 때보다 많이 입법화되어 공정거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를 확실히 정착시켜 현장에서 변화가 체감되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앞으로 관련기업, 민원인들과 합동으로 TF를 구성하여 새로운 제도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6개월마다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고포상금제도를 하도급 등 불공정거래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가 권리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습니다. 권리금 보장보험을 도입하고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하여 임차인이 억울하게 삶의 기반을 잃는 일이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노사관계 생산성부터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립적 노사관계를 대화와 타협의 관계로 바꾸어야 합니다. 임금과 생산성간 연계를 강화하여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불합리한 임금격차를 줄이고, 비정규직 해고요건을 강화하여 고용보호 격차를 줄여 나갈 것입니다.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등 노사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노동시장 현안들은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권리보호도 대폭 강화하도록 할 것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ICT 발전 속도에 부합하는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전담하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한 세 번째 과제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를 혁신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분들과 용기있게 도전했지만 실패를 경험한 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 합니다. 저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경제가 여러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주춧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사회보험 사각지대와 획일적인 기초생활 보장 등 미흡한 사회안전망은 불안과 저항의 원인이 되어 경제혁신의 동력을 약화시켰습니다.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비정상적 상황부터 시급히 바로잡아야 합니다. 특수형태 업무종사자는 물론 자영업자와 예술가와 일용근로자까지 고용보험 가입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실업급여 체계도 일을 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개편해나가겠습니다. 소득이 적어도 일하는 만큼 재산을 늘려갈 수 있도록 본인저축액만큼 국가도 저축해주는 희망키움통장 대상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고, 근로장려금(EITC) 지원액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제혁신의 두 번째 전략은 역동적인 혁신경제로의 전환입니다. 우리는 7년째 1인당 국민소득 2만불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기존 성장방식이 한계에 부딪힌 것입니다. 우리가 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상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을 창조경제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한 사람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수십만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입니다. 우리 모두는 저마다 다른 소질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국민 개개인에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창조경제로 전환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고 경제도 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창조경제를 통해 신기술, 신산업, 신시장을 개발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개척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존 주력산업도 창조경제로 거듭날 때 경쟁력이 배가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세계적인 IT기업 CEO들과 만났었는데, 그 분들 모두가 우리의 창조경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내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될 오프라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쉽고 빠르게 창업으로 이어지고 창업이 대박으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서 세계적인 신화를 써 내려 가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시키고 지역 주도의 창조경제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하도록 정부와 민간,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량을 총결집할 것입니다. 벤처·창업기업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창업, 성장, 회수 그리고 재도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원은 강화하고 규제는 혁파해 나갈 것입니다. 기술은행을 설립하여 대기업 등이 보유한 非활용 기술을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폐지할 것입니다. 청년창업과 엔젤투자펀드를 7600억원까지 추가 확충하고, 글로벌 벤처투자회사와 공동으로 국내창업기업에 투자하는 2천억원 규모의 한국형 요즈마 펀드도 조성할 것입니다. 이를 포함하여 창업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습니다. 창조경제의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기술과 ICT, 문화컨텐츠 등은 우리가 강점을 지닌 분야입니다. 이를 제조업 등 타 산업과 잘 접목한다면 제조업의 혁신은 물론 사물인터넷(IoE),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새로운 융합산업이 창출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향후 3년간 120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이루기 위해서 ‘창조경제’와 함께 ‘미래대비 투자’와 ‘해외진출 촉진’도 핵심과제로 추진해 갈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혁신을 위해, 선도적인 미래대비 투자가 필요합니다.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R&D투자를 GDP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세계 최상위 1% 과학자 300명을 유치하고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의 국내성장을 지원하는 ‘Korea Research Fellowship’ 제도를 신설하여 대학의 연구역량도 대폭 강화할 것입니다. 지적재산권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소득에 조세를 감면하는 제도도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100배 빠른 기가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 등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제 때 이루어지도록 해서 인터넷 기반 융합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기후.환경.에너지 등 범세계적인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청정화력과 친환경자동차, 탄소 포집.저장(CCS) 등에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여 민간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소각장, 매립지 등 기피시설을 ‘親환경 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하는 시범사업도 금년부터 시작해서 점차 확대시켜 나갈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해외로 진출하여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 경제의 수출의존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전체 중소, 중견기업 가운데 2.7%만이 수출을 하고 있고, 이 기업들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수중심의 중소기업들을 수출 역군으로 육성한다면 우리 수출의 무한한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EU 등과 체결한 9건의 FTA를 발효 중이고, 2건의 FTA도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한중 FTA는 물론 영연방 3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 등과의 FTA도 조기에 마무리해서 2017년까지 우리 FTA 시장규모를 전 세계 GDP 대비 70% 이상으로 확대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7~8%씩 늘고 있는 해외 건설.플랜트 시장 진출 확대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100억불 규모의 외화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2017년까지 수출금융기관의 자본금과 출연금 2조 3천억원을 확충해서, 수출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 등 원조자금과 연계한 지원체제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많은 한류콘텐츠가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우리 콘텐츠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우리 콘텐츠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수출금융과 현지 마케팅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경제혁신을 위한 세 번째 전략은 “내수와 수출의 균형성장” 입니다. 우리 경제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내수와 수출, 제조업과 서비스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 등 모든 부문이 균형있게 성장해서 그 결실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합니다. 균형경제는 ‘내수기반 확대’와 ‘투자여건 확충’ ‘청년·여성 고용률 제고’의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해 갈 것입니다. 내수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소비를 짓누르고 있는 가계부채와 전세값 상승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우선 가계부채부터 확실하게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선진국처럼 고정금리, 장기, 원리금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해가고, 이를 위해 세제혜택과 장기주택자금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저소득층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상품의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지원요건도 완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지금보다 5%p 낮춰서 처음으로 가계부채의 실질적 축소를 이뤄내겠습니다. 가계부채 증가와 소비 위축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전세값 상승도 잡아내겠습니다. 주택매매 활성화를 위해 민간택지에 건설하는 민영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을 완화하고 민영주택 청약가점제와 청약자격 요건 등 청약제도를 개선해서 신규주택 수요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것입니다.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공유형 모기지 등 주택구입자금 지원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공공임대 리츠 등 민간 자본 참여를 통해 공공임대 공급주체를 다양화하고,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임대소득 과세방식을 합리화해서 장기 민간 임대공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월세가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주택임대시장의 패러다임도 바꿔 나갈 것입니다. 월세에 대한 소득공제를 대폭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지원대상도 중산층까지로 확대하여 월세 부담을 대폭 낮추도록 할 것입니다. 내수활성화를 통해 균형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투자여건을 확충해야 합니다.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투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규제개혁 뿐입니다. 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인 규제를 반드시 혁파하겠습니다. 한 건 한 건씩 하는 규제 개선을 넘어 앞으로는 규제의 시스템 자체를 개혁해 나갈 것입니다.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 만큼의 기존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토록 하는 규제총량제를 도입하여 규제가 늘어날 수 없도록 할 것입니다. 모든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남아 있는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시킬 것입니다. 네거티브로의 전환마저 어려운 규제가 있다면, 존속기한이 끝나는 즉시 자동으로 효력이 상실되는 자동효력상실제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지난 1월에 구축한 ‘규제정보 포털 사이트’를 통해 모든 규제의 상세한 현황과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의 결과들을 한 곳에 모아 공개해서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규제개혁의 과정 하나하나를 제가 규제장관회의를 통해 직접 챙겨 나갈 것입니다. 서비스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진 재정과 R&D, 금융지원을 서비스산업에도 제조업 수준으로 적극 확대해서 서비스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이면서 투자수요가 많은 보건.의료, 교육, 금융, 관광, 소프트웨어 등 5대 유망 서비스업은 민관합동 T/F를 통해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인허가부터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불편이 없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개방형 병원 규제를 합리화하고,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원격의료도 활성화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투자를 살리기 위해 투자의 걸림돌을 과감히 제거하겠습니다. 우선 농지&산지 등에 대한 입지규제는 물론, 건설.유통.관광 등 지역 밀착형 산업에 대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할 것입니다. 첨단.특화산업단지 조성과 노후산단 리모델링을 본격화하고, 지역에 대한 재정.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기업들에 대한 인력과 연구 개발 등의 인센티브도 확대해 갈 것입니다.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의 포괄보조사업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내수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특히, 선진국과 비교해 크게 취약한 청년과 여성의 고용률을 확실히 끌어 올려야 합니다. 먼저 청년의 취업 단계별 애로요인을 해소하여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벌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금년말까지 800여개 모든 직무에 대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일부 기관에서 시행 중인 직무능력평가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취업할 수 있고, 취업 후에도 원하는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다면 청년실업문제가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일과 학습 병행제도 참여기업과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서 선취업 후진학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선취업한 학생이 향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 중 일부는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대학진학에서의 재직자 전형, 계약학과 등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산업계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의 직업교육과정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세제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산업단지별로 기업과 학교간 대화체계를 구축하여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늘려갈 것입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하여 청년층이 선호하는 서비스분야 일자리 확대와 함께 산업단지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으로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고졸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과거 재형저축과 유사한 청년희망키움통장을 도입하여 중소기업 근무 유인도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여성 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경력단절 문제만 해결되어도, 우리 경제는 10%의 여성 인적자원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우수한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약한 고리를 해소하여, 여성 일자리를 150만개 만들겠습니다. 내년부터 시간제 보육반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근로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육.돌봄 지원체계를 정립하고, 비정규직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육아휴직이 보다 용이하도록 고용보험 지원을 늘리겠습니다.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체인력 뱅크를 확충하고, 활용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여성에 적합한 일자리 확산을 위해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가 급선무입니다. 육아.임신.간병 등으로 근로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선택제 전환청구권을 부여하고 추후 전일제로의 복귀를 보장하겠습니다. 시간선택제로 채용된 근로자도 원하면 전일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일제 근로자 신규 채용시 우선 고용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내년이면 한반도가 분단된 지 70년이 됩니다. 너무 오랜 시간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 왔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서 보셨듯이 분단의 비극이 사랑하는 가족과의 천륜을 끊고, 만난 후에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 뼈저린 아픔과 고통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통일을 이룬 독일도 오래전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가서 성공적인 통일시대를 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반드시 한반도의 통일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체계적이고 건설적인 통일의 방향을 모색해나가고자 합니다. 이곳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준비하고 남북간의 대화와 민간교류의 폭을 넓혀갈 것입니다. 외교·안보, 경제·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할수 있도록 하여 국민적 통일 논의를 수렴하고, 구체적인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남북간, 세대간의 통합을 이루어 새로운 시대의 대통합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대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청년들은 교육.의료.금융.관광.컨텐츠 등 선호하는 서비스분야에서 일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며,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에서 벗어나서 선취업 후진학과 일.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등 취업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입니다. 여성들은 경력단절 걱정 없이 일할 수 있게 되고, 맞춤형 보육 확충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직장을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각 가정들도 그동안 어깨를 무겁게 해온 가계부채.주거비 부담이 덜어지게 될 것입니다. 벤처기업과 창업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를 사업화하여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며, 중소기업은 공정거래 환경 속에서 성장의 사다리를 타고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들은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희생과 헌신으로 이 나라를 반석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국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경제 혁신에 함께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개년 계획을 아무리 촘촘히 준비했다 하더라도 정부 노력만으로는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 지지와 동참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서로 조금씩 어려움을 나누고 작은 이득을 조금씩 내려놓고 공생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노동시장의 과제들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생하는 합의를 이뤄야만 가능합니다. 기업들도 정부의 규제개혁 보폭에 호응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늘려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관련 법안이 적기에 통과되도록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정부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3개년 동안 연차적으로 계획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서 모든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 속에서 차질없이 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이 지금 세대와 후손들에게도 떳떳하고 자랑스런 나라. 경제적으로 윤택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고, 함께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 5%p 낮출 것”

    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 5%p 낮출 것”

    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 5%p 낮출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지금보다 5%포인트 낮춰 처음으로 가계부채의 실질적 축소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계획 담화문’에서 “주택담보대출은 선진국처럼 고정금리, 장기, 원리금 분할 상환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해가고 이를 위해 세제혜택과 장기주택자금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주택매매 활성화를 위해 민간택지에 건설하는 민영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을 완화하고 민영주택 청약가점제와 청약자격 요건 등 청약제도를 개선해 신규주택 수요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울러 담화문에서 “임대소득 과세방식을 합리화해 장기 민간 임대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월세에 대한 소득공제를 대폭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지원대상도 중산층까지 확대해 월세부담을 대폭 낮추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탐방-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지관리공사 입사하려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신입직원 공개 채용은 고정적으로 정해진 날짜가 없다. 결원이 생기거나 사업 영역 확장으로 수요가 발생하면 채용공고를 내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10월에 공고를 내고 면접과 시험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 9명을 채용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2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규직 정원이 242명이었는데 올해 264명으로 늘어나 충원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다. 채용 부문은 3개 직렬로 사무행정 분야(법학, 행정학, 상경계열 등), 기술 분야(환경, 화공, 토목, 기계, 전기, 조경 등), 연구 분야(수질, 대기, 폐기물 등)로 나눠져 있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관련 분야 전공, 자격증, 어학성적 등 계량화)을 거쳐 2차 필기시험(전공, 상식, 한국사 등)을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본다. 인성과 전공 실력을 검증하고 PT면접을 보는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 필요에 따라 어학구술 면접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 연봉은 3200만원(보너스 포함)이고 3개월 수습 기간을 거쳐 지망 부서에 발령을 받게 된다. 수습 기간에도 월 급여는 100% 지급된다. 사원에서 4년 정도 지나면 주임이 되는데 연봉은 4000만원 정도다. 주임에서 2~3년 후엔 통상 계장으로 승진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취업보호와 취업지원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5~10%)되고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고시 지역)에 5년 이상 거주자(5%)와 공사 청년인턴(6개월 이상)에게도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 비정규직(1년 이상) 경력자(5%)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직원 채용 시 성별, 학력, 연령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함종헌 사무관리처 부장은 “향후 테마파크 조성, 체육시설 관리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충원이 필요할 때 채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아시아사랑나눔(ACC), 불우청소년 지원프로젝트 가동

    아시아사랑나눔(ACC), 불우청소년 지원프로젝트 가동

    아시아 어린이와 청소년 지원단체인 아시아 사랑나눔(ACC·총재 김종구)은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후원으로 2014년 청소년 행복나눔을 위한 ‘방과후 학습교육 지원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ACC는 최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심사위원회를 열어 서울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30명을 선발, 1인당 20만원씩의 방과후 특기적성 활동비를 매월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들은 1년간 ACC의 지원 아래 특기적성 활동을 하게 되며, 소질에 따라 이후에도 계속 지원대상자로 선발될 수 있다고 아시아사랑나눔 측은 설명했다.    김종구 총재는 “이번에 지원 대상이 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이나 가정적 불행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본보기들”이라며 “연맹에서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적성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ACC는 한국 아시아권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발족한 단체로, 현재 몽골 등 7개국에 현지 본부가 설립돼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문가 포럼과 의료봉사,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오고 있는 국제 NGO단체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중랑구 독서도우미 지원…2~6세 저소득 아동 모집

    중랑구는 5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독서지도 바우처’ 서비스를 받을 아이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지도 바우처란 주 1회 독서 도우미가 지원대상 가정을 방문해 아이의 나이와 특성에 맞는 독서지도와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2~6세 아이들 가운데 전국 가구 평균 소득(4인 기준 483만 6000원) 이하인 가구로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국내 입양 아동,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 부모 모두 장애인이거나 조손 및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아동,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아동 등이 1등급 대상이다. 1등급에 속하지 못했으나 2등급 대상자인 아이들은 같은 집에서 서비스 대상이 2명 이상일 경우 응모할 수 있다. 예전에 서비스를 받은 아이들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예전 1등급 대상자의 경우 재신청 시점에도 여전히 1등급일 경우 재신청을 통해 한 차례 더 지원받을 수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아동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는 아이 독서능력을 크게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독서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복지사업비 부정수급 뿌리뽑는다

    돌아가신 친인척의 사회보험료를 타 먹는 ‘유령 수급족’, 10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도 사회보험료를 지원받는 뻔뻔한 ‘양심 불량족’, 진료비를 부풀려 부당 청구한 병원, 가벼운 접촉 사고를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큰 부상으로 가장해 병원 입원자로 등록한 가짜 병자, 돌보는 아이 인원을 부풀려 신고해 더 많은 보조금을 타 내는 유아원과 유치원.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복지사업의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복지 예산이 올해 100조원을 넘는 상황에서 정부 예산의 3분의1이 되는 복지 예산이 곳곳에서 새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공모형·조직적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까지 높여 추가 징수하도록 했다. 모든 공적 자료를 사회보장 정보 시스템인 ‘행복e음’과 연계하고 부정수급 총괄·점검 전담 부서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수급자 선정 기준과 대상을 재확인하기로 했다. 4대 특수직역연금 기여금 등 소득정보, 부동산종합공부 및 전·월세 정보 등 재산정보, 주민등록정보 등 인적정보 등 8개 기관 19종의 공적자료를 행복e음에 추가 연계한다. 행복e음에는 21개 기관 48종의 인적·소득·재산정보가 연계돼 있다. 또 고액재산 보유자가 각종 복지사업의 수급자가 되고 있는 상황을 고쳐 나가기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대상자 선정 기준을 현행 건보료 부과 기준에서 소득인정액(소득+재산)으로 바꾸고, 행복e음과 연계해 정확한 소득수준을 산정하도록 했다. 농업 종사자에 대한 지방세 감면의 경우도 ‘농업 외 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3700만원 초과 가구)인 경우에는 농업을 주업으로 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기초생활보장 등의 경우 법령 개정을 통해 2000만원 이하 이자소득도 소득 산정에 반영한다. 아울러 실업급여의 신고포상금도 최고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이는 등 신고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화장장·병원·공공묘지 등에서 매일 사망자 명단을 수집해 각종 복지급여가 제때 중지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요양기관을 이용할 때에는 진료비 전액을 환자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 정 총리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고르게 전달되기 위해서도 부정수급을 뿌리뽑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웨딩플래너의 꿈, 웨딩앤아이엔씨에서 이룬다

    웨딩플래너의 꿈, 웨딩앤아이엔씨에서 이룬다

    일생에 단 한번뿐이 결혼식을 위해 예식에 투자하는 예비부부들이 늘며, 웨딩 산업 시장은 매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약 35만쌍의 부부가 10조원에 가까운 시장을 이루고 있으며, 웨딩컨설팅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웨딩플래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웨딩플래너는 연령이나 학력, 경력 등에 구애받지 않는 데다가 미혼 여성이 결혼을 한 뒤, 혹은 현재 기혼 여성인 경우라도 꾸준히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웨딩플래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웨딩컨설팅기업 웨딩앤아이엔씨가 웨딩플래너를 모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웨딩앤 공개채용에서는 신입 웨딩플래너와 경력 웨딩플래너를 각각 선발한다. 신입의 경우 4주 간의 웨딩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웨딩컨설팅의 이해 ▲웨딩상품의 이해 ▲온라인 마케팅 ▲웨딩 상담 시뮬레이션 ▲이미지 메이킹 등 이론과 실무를 몸에 익히게 되며, 경력의 경우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웨딩앤아이엔씨 곽기욱 본부장은 “학벌이나 경력, 연령에 구애 받지 않고 웨딩플래너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며 “웨딩아카데미 수료 시 웨딩플래너뿐만 아니라 한복, 예물, 혼수, 허니문, 스튜디오, 웨딩홀 등 관련 분야에 취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혹은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동종업계 경력자다. 웨딩플래너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웨딩앤아이엔씨 홈페이지(www.weddingacadem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웨딩앤아이엔씨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한 웨딩 컨설팅 기업으로, 연간 7500쌍 이상의 결혼을 진행해 왔다. 업체는 웨딩산업과 관련된 200여 개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 웨딩컨설팅 업계 ‘마당발’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으며, 높은 할인률을 제시해 예비부부들의 알뜰한 예식을 지원한다. 특히 웨딩앤아이엔씨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웨딩페어 웨딩박람회’와 ‘웨딩앤 웨딩박람회’를 주최•주관하며 연간 10만명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해온 웨딩박람회는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정평이 나 있다. 곽 본부장은 “웨딩컨설팅 1위 기업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500평 규모의 사무실로 확장 이전했으며 웨딩플래너도 170여명으로 증원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결식아동 지원 전자카드 도입 딜레마

    충북 결식아동 지원 전자카드 도입 딜레마

    방학 중 저소득층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이 여전히 겉돌고 있다. 종이 상품권이 분실·파손되는 데다 결식아동이란 ‘신분’을 드러내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전자카드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중에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2004년부터 지자체들이 시장이나 농협마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하지만 매달 상품권을 받으러 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했다. 분실하거나 힘있는 학생들이 빼앗는 일도 속출했다. 부모들이 술과 담배를 구입하는 등 다른 용도로 쓰는 사례도 많았다. 전자카드는 지자체가 가맹점으로 모집한 식당과 제과점, 슈퍼마켓 등에서만 쓸 수 있다. 지자체들은 한끼를 3500원으로 따져 방학일수를 곱한 만큼의 금액을 충전해 준다.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충북의 경우 12개 시·군 가운데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이 전자카드를 도입했다. 충남도 서산시가 지난해 10월부터, 태안군은 지난 3월부터 전자카드를 도입했다. 경북에서도 4개 시·군이 전자카드로 바꿨다. 하지만 전자카드도 부작용이 있다. 신용카드와 달리 전자카드에 ‘꿈자람카드’(서울은 꿈나무카드)란 문구가 새겨져 상품권처럼 ‘저소득층’이란 사실이 노출돼 사용을 꺼리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식당 등이 얼마 되지 않는 읍·면지역은 가맹점 모집이 어려워 학생들이 다양한 업소를 이용할 수 없다. 2010년 9월 전자카드를 도입한 충주시는 한 해 3061명이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데 지원대상 학생의 10%가량이 사용을 기피하면서 충전된 금액을 다 쓰지 않고 있다. 충주시 가금면 등 일부 읍·면은 가맹점이 5곳도 안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가맹점이 많은 곳에 사는 학생은 하루 사용량을 1만원으로 제한하지만 가맹점이 적은 곳에 거주하는 학생은 도심지역에 나와 장을 보고 갈 수 있도록 하루 사용량 제한이 없다”면서 “라면이나 빵 등을 한꺼번에 많이 사놓으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도입된 전자카드 취지에 어긋나지만 어쩔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충북도는 시·군들에 전자카드 도입을 독려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시·도에선 전자카드를 부모들이 갖고 다니며 사용하기도 한다. 시·군들은 상품권 지급의 부작용을 알면서도 전자카드의 부작용 또한 적지 않아 고민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선영 사무처장은 “상품권이나 전자카드 대신 학생들에게 도시락이나 밑반찬을 제공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면서 “일자리 창출사업 등과 연계해 노인들이 조리와 배달을 맡으면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올해 충북지역 결식아동 지원 대상은 1만 9400명이며 예산은 56억 3600여만원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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