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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모·부자복지법 실질 도움 늘려야

    저소득 모자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모자(母子)복지법이 내년부터 모·부자(母·父子)복지법으로 이름과 내용이 바뀐다.지금까지 남편 없이 홀로 자녀를 키우는 저소득 여성만을 지원대상으로 했던 법률체계를 고쳐 홀로 자녀를 키우는 저소득 남성까지 지원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1989년 모자복지법이 제정될 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의 가족 형태는 크게 달라졌다.높은 이혼율과 실업사태로 인해 홀로된 남성이 자녀를 떠안는 경우가 많아졌다.자녀 양육 및 교육,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지원에 여성과 남성 가장을 가릴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법 개정은 당연한 것이다.정부는 이미 95년부터 저소득 가정 지원계획에 따라 저소득 부자가정을 지원하기 시작했다.6월말 현재 부자가정 5100가구가 자녀학비,양육비,복지자금 대출,영구임대주택 우선 공급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이번 법 개정으로 이들 가구는 모·부자복지법에 의해 지원 근거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이 이들 가구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 마련에 그친다면 의미가 없는 일이다.정부는 우선 개정법이 새롭게 규정하고 있는 부자가정을 위한 보호시설이 설립될 수 있도록 충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현재 전국에는 생활이 어려운 모자가정이 3∼5년간 입주해 살면서 자립기반을 조성하도록 하는 보호시설이 42개소 있다.이러한 시설은 부자가정에 더 절실하다는 지적이 많다.다음으로 저소득 가정의 자립에 결정적 요소인 취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할 필요가 있다.또 이번 법 개정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돼 기존 모자가정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있다면 안 될 것이다.차제에 최근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편부·편모가정 지원범위를전반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
  • 기초과학·핵심전략분야 해외 ‘박사후 과정’ 과기부, 내년 400명 선발

    내년부터 기초과학 및 핵심전략분야의 ‘박사후 과정’(Post-doc) 해외연수자에 대한 정부지원이 대폭 확충된다. 과학기술부는 연수자들이 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충분한 연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박사후 과정 연수 지원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체재비를 현실화할 뿐 아니라 지원대상을 올해 240명 규모에서 내년에는 400명 안팎으로 늘리는 내용의 ‘2003년도 박사후 해외연수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산업체 및 중소기업·벤처기업 소속 연수자 체재비에 대한 정부지원을 현행 50%에서 90%로 올리기로 했다. 박사후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1982년부터 대학의 조교수 및 연구기관의 선임연구원 이하인 자로서 국내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신진과학자를 대상으로 선진국의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연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왕복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599억원이 투입돼 4005명에게 연수기회가 제공됐다. 2003년도 상반기 연수는 오는 19∼27일 한국과학재단에 신청해 선발·평가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문의 한국과학재단 인력지원팀(042-869-6412). 함혜리기자 lotus@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 (4)보건복지부

    내년도 보건복지 예산은 노인,장애인,만성 질환자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응급 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영아,장애아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한 공급확대,보육료 지원대상 확대,보육정보지원센터 설치 등 보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육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복안이다.영아,장애아와 방과 후 보육을 맡을 조사자 인건비 지원에 모두 1692억원이 투입되며,저소득층 보육료 지원 및 만 5세아 무상교육 실시 등에 1249억원이 들어간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60%와 28%가 각각 늘어난 액수이다. ◆보건·복지 주요예산 지난해 7조 7495억원에서 8조 3789억원으로 8.1% 늘어났다.분야별로는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해소 및 생계 지원,근로소득공제제도 확대,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업무 경감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에 3조 5250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 계층에 대한의료·보육 등 복지서비스 분야의 경우 지난해보다 18.5% 늘어난 1조 2241억원이 책정됐다.또 질병예방 및 국민건강증진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지난해보다 20.9% 늘어난 4338억원이 책정돼 치매노인이나 만성질환자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확대,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암 검진 등 공공보건의료 확충 등에 주로 쓰인다.또 건강보험재정 안정대책과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에 3조 479억원을 배정했다. ◆신규사업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모두 31건이며 249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다. 이중 취학 전 장애아들에게 보육료를 지원하는 장애아 무상보육(50억원)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7200여명에게 PDA 1대씩을 지원하는 사업(38억원)이 덩치가 큰 사업들이다. 장애아 무상교육으로 만 5세 미만 장애아 4285명이 혜택을 받는다.중증 장애아에게는 월 24만 4000원,경증 장애아에게는 월 20만 2000원이 지원된다. 사회복지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일선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에게 PDA를 지원한다는 숙원사업이 예산에 반영됐다.전담공무원 1인당 1대를 지원하기 위해 당초 50억원의 예산책정을 요구했지만 예산편성 과정에서 서울은 50%,지방은 80%의 국고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방예산으로 충당키로 했다.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기관 지원사업도 암환자와 주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전국민의 진료비 낭비요인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새로 책정된 항목이다.암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시점이므로 시범사업을 통해 적정인력,시설기준,적정수가 모형,수가수준,표준 호스피스 활동지침을 도출해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국가차원의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차원이다. 일단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사업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호스피스기관의 운영비 및 교육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내년 예산에는 교육용 교재 및 팸플릿 제작,강사료,강당 임차료 등을 포함한 호스피스 조사인력 교육비 명목으로 19억원이 책정됐고,호스피스기관 운영비 지원금등으로 2억원이 편성됐다.한약·양약 복합투여 시 안전성 연구와 한방지역보건사업,해외 한방의료봉사활동 지원 등의 새로운 예산 항목은 한방의학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 중의학의 국내진출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한약·양약 복합투여 시 안전성 연구는 만성 퇴행성질환치료 때 사용빈도가 높은 한약과 양약 500여종을 복합투여,약물반응,동물시험 등을 통해 합리적인 투여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2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노주석기자 joo@
  • 금천구, 생안기금 신청 연장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30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신청기한을 연장,다음달 8일까지 거주지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융자를 지원해준다고 밝혔다. 융자 지원대상은 관내에 2년이상 계속 거주자,사업장이 관내에 있는 사람,자립의욕이 강하고 상환능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지원액은 주민소득지원자금 가구당 최고 2000만원이하,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 가구당 최고 1000만원 이하이다. 박현갑기자
  • [CLEAN 3D] 사업 시행 1주년 - ‘中企 새마을운동’으로 자리잡아

    대한매일이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 등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클린3D사업’이 지난 20일 시행 1주년을 맞았다.클린3D사업은 5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 사업장의 작업환경을 정부 지원아래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위험하고(dangerous),지저분하며(dirty),일하기 힘든(difficult) 작업현장을 개선,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한마디로 ‘중소기업의 새마을운동’인 셈이다.클린3D사업 시행 1년을 맞아 성과와 개선점,현장의 목소리 등을 종합해본다. ◆64년 이후 산업재해자,충북 인구의 2배에 달해 산재보험이 도입된 1964년 이후 지난해까지 산업재해를 당한 재해자는 328만명을 넘어 충청북도 인구의 2배에 달한다.이 가운데 사망자는 5만명,신체장해자는 50만명을 넘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의 산재발생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자 8만 1434명 중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은 5만 6250명으로 전체의 69.07%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재해자 1만 2458명의 95%가 50인 미만사업장 소속이었다.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작업환경이 열악해 재해발생률이 높으며 그로 인해 심각한 구인난까지 겪고 있다. 그러나 사업주들은 규모가 영세해 작업환경개선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정부 주도의 클린3D사업이 탄생한 것이다. ◆투자대비 효과는 27배 지난 19일 현재 시설개선 사업에 1만 5124곳의 사업장이 신청했다.이중 5710곳에 대해 자금지원이 결정됐으며 4408곳이 클린사업장으로 거듭 태어났다. 클린사업장으로 인력난도 줄어들었다.지난 8월말 현재 클린사업장 2103곳중에서 549곳이 916명의 구인신청을 해 이중 286곳에서 523명을 신규채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생산성과 근로자 만족도가 향상되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도 생겨나 근로자의 삶의 질도 높아졌다. 클린3D사업장 인정을 받은 현대기공의 서성교(54·서울 영등포기계공단) 사장은 “산재 예방은 물론 이직률이 줄어들었다.”며 “무엇보다 작업환경이 개선돼 바이어들에게 생산시설을 자신있게 공개할 수 있어 수주물량 확보에 많은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학회 연구 결과 클린3D사업은 투입비용에 비해 편익이 27.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것을 전체사업에 적용하면 클린3D사업 조성지원 사업비로 지출되는 연간 예산이 약 500억원이므로 이에 상응하는 총편익은 연간 1조 3100억원으로 추산된다. ◆내년도 사업전망 정부는 클린3D사업이 산업안전 및 보건문제에 취약한 영세 사업장을 돕는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50인 미만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예방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 권재록(權載錄·44) 사무관은 “우선 프레스,도금과 같이 외국인이 많이 근무하는 3D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가능하면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에는 약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약4000곳,안전보건관리기술지원 약 6만곳,건강도우미 사업 약 2만 5000곳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선점 우선 사업자등록증,사업장안전보건개선계획서 등 10종에 이르는 지원서류를 간소화해야 한다. 또 지원대상 업종도 위해·위험업종을 우선하고,대상 업체를 늘리기 위해 업체가 부담하는 자체 자금비율을 현재의 50%에서 더 높여야 한다. 60종으로 한정돼 있는 유해·위험시설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인천 남동공단의 대일단자 사장 신철승(47)씨는 “사업품목을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지원하기보다는 현장의 실정을 파악해서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품목과 금액을 지원하고,절차를 간소화해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클린3D 이끄는 두 주역 ■김용달 산업안전공단이사장 “330억 재원마련 내년 지속적 추진” “전체 산업재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입니다.” 클린3D사업의 총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용달(金容達·54)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은 “근로자의 건강과 행복을 보호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윤과 이미지를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이를 위해 노동부에서의 관료를 지냈던 행정경험과 모든 정열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이들은 기업 규모가 영세해 제대로 된 안전보건활동을 펼 수 있는 안전관리조직,경제력,노사의 안전의식 등 제반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 더욱이 소규모 사업장에는 유해·위험작업이 편중돼 있다.주로 대기업의 도금·프레스·주물 등 유해·위험작업을 하청받아 재해 및 직업병 발생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사업장이 임대공장이어서 국소배기장치,유해물질보관소 등 안전보건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클린3D사업의 주 내용은? 50인 미만 제조·건설 사업장중 재해다발 및 취약업체와 작업환경불량 및 공정개선이 필요한 3D업종 사업장에 최고 4500만원까지 소요비용 전액을 국고 지원하고 클린3D사업장 인정패를 수여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협력업체 중 30인 미만업체에 대해 대기업·협력업체간 ‘안전보건 공동체’를 구성토록 해 대기업의 기술요원이 협력업체를 순회·방문,안전관리 및 공정·생산기술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토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도우미’도 운영하고 있다.전직 간호사,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도우미를 구성,연 3회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보건기술자문,건강상담 및 건강체조 지도,응급의료함 무상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린사업의 향후 계획은? 올해 사업장의 신청폭주로 잠정 중단된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을 위해 내년에는 약 330억원의 보조금 재원을 요청,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또 클린사업장 인정패 수여,협력업체지원,안전보건 기술지원,교육,홍보 등의 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주현 노동부 산업안전국장 “산재정책 영세업체 위주 전환 계기” “아직도 많은 근로자들이 불량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다 재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클린3D사업을 입안하고 정부차원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 노동부 조주현(趙柱炫·49) 산업안전국장은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마련해 줌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은 인권존중과 국민 생명 보호 차원에서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조 국장은 이를 위해 사업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정부는 안전관리 취약지대에서 일하는 근로자 보호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은? 산업재해의 1차적인 피해자는 근로자이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투자 주체는 사업주이기 때문에 산재예방업무를 시장기능에만 맡길 경우 근로자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0인 미만 영세소규모 사업장 재해,건설재해 및 근골격계질환 등 작업관련성 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비정규직,여성,고령자 등 산재취약계층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클린3D사업의 성과는? 사업시행 초기에는 홍보부족 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했으나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면서 지난 9월 말 현재 5700곳에 대해 자금지원이 결정됐다.이미 올해 사업예산이 소진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그동안 대기업위주로 운영되던 산재예방 정책이 영세소규모 사업장위주로 전환된 계기가 마련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클린3D사업 추진의 주안점은? 취약계층 근로자를 보호하고 재해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 효과가 국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3D업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노사가 지적하는 유해·위험 시설을 안전하게 고치고,작업환경을 밝고 쾌적하게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이직을 막고 아울러 생산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자금지원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현지실사에서부터 인정까지 전과정에 걸쳐 노사 대표,정부 관련부처 및 민간 전문가가 공동 참여토록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인천 코스틸엔지니어링 ‘작업자 안전수칙' 9계명 복사기 부품을 제조,납품하는 인천의 코스틸엔지니어링은 ‘작업자 안전수칙’을 만들어 코팅한 뒤 모든 작업기계 옆에 부착,작업자들이 항상 볼 수있도록 하고 있다. 이 회사 공성미(48·여) 사장은 “근로자 가족들은 근로자들이 항상 무사히 일을 마치고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도한다.”면서 “안전수칙을 지킴으로써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약속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제정한 ‘작업자 안전수칙’. 1.작업에 임하기 전 작업기계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2.작업시에는 작업에 관한 일과 안전관리 이외의 것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염두에 두지도 않는다. 3.작업전 기계의 상태를 반드시 살펴본 뒤 처음 생산된 제품을 현장관리자에게 확인받은 다음 작업에 들어간다.제품 이상 발생시엔 신속하게 보고한다. 4.현장관리자는 위 항의 문제가 발생하면 샘플을 수거해 품질관리과에서 확인후 문서에 기록한 뒤 폐기한다. 5.처음 생산된 제품과 마지막 생산된 제품은 항상 품질관리과에 신뢰성 검사를 의뢰한다. 6.작업시 기계의 이상 상태를 매시 점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기계 이상시 반드시 작업일보에 상세히 기록한다. 7.현장관리자는 작업후 작업일보를 회수해 품질관리과에 접수시킨다. 8.작업자는 항상 현장관리자가 지시하는 대로 작업순서를 준수한다. 9.작업자는 망상,졸음,숙취,신경질적인 자세,불안,초조 등을 항상 경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한다. 김용수기자
  •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 번역지원작 선정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2002년도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으로 ‘랭보 시전집’등 10개 언어권의 13건을 선정했다. 영어권 1건,불어권 2건,독어권 1건,스페인어권 1건,중국어권 2건,러시아어권 2건,터키·슬라브·루마니아·몽골어권 1건씩이다. 대상자에게는 500만∼600만원이 지원되며,출판하면 인세를 따로 지급한다.번역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 세계문학총서’로 출판된다. 올해 지원작들은 대부분 국내 초역으로,고전부터 현대문학까지 다양하다.그동안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언어권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대상작은 다음과 같다. ▲영어권=암초 ▲불어권=랭보 시전집,밀회의 집 ▲독어권=백마의 기사,인형쟁이 폴레 ▲스페인어권=보헤미아의 빛 외 ▲중국어권=소식사선주,왕증기소설선 ▲러시아어권=적그리스도에 관한 세 편의 대화,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중단편집 ▲터키어권=엄마의 처형 ▲슬라브어권=드리나강의 다리 ▲루마니아어권=납 ▲몽골어권=몽골의 설화
  • 무주택자 주택구입자금 총1조원으로 두배 증액

    생애 처음 주택을 사는 사람에게 지원되는 최초주택구입자금 지원규모가 올해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최초주택구입자금이 무주택자들의 주택구입 자금마련 확보 수단으로 인기를 끌면서 대출이 급증,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을 바꿔 이같이 늘렸다고 21일 밝혔다. 최초주택구입자금은 태어나 처음으로 집을 사는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집값의 70% 또는 7000만원 이내에서 연리 6.0%,1년 거치 19년 상환이나 3년 거치 17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지난해 7월 도입된 이래 12월까지 3555억원이 대출된 데 이어 올해 1∼9월 5994억원이 지원됐다. 대출이 증가한 것은 지원대상이 전용면적 60㎡(18평) 이하에서 85㎡(25.7평)이하로 확대된 데다 집값이 뛰면서 아예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남북철도·도로연결 자재 78개품목 차관형식 지원

    남북은 13일 북측 금강산지역 금강원에서 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 전체회의를 갖고 북측구간 철도·도로 연결공사를 위해 1차로 지원될 자재·장비품목과 수량에 합의했다. 북측에 차관형식으로 지원되는 자재와 장비는 총 78개 품목이다. 하지만 북측이 요구했던 품목 가운데 폭약과 뇌관,도화선 등 군사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는 품목들은 국민정서를 고려,일단 지원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남측은 자재·장비의 인도 인수 절차 문건 교환 이후 5일내 첫 자재와 장비를 장전항과 해주항을 통해 동시에 북측에 전달하며 나머지 자재와 장비는 공사일정에 맞춰 북측에 제공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18일 이전에 인천항과 속초항에서 자재·장비를 실은 화물선이 출발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초중고 도시락 내년 사라진다, 30만5000명 중식 지원

    내년부터 초·중·고교생 30만 5000명에게 중식이 지원된다. 특히 학기중 지원대상은 올해 8만 9000명에 비해 3배 수준인 26만 6000명으로 확대된다.반면 방학을 포함,연중 중식을 제공받는 학생은 올해 10만 8000명에서 꼭 필요한 3만 9000명으로 크게 줄어든다. 더욱이 내년부터 초·중·고교의 급식 시설이 사실상 100% 완비,전면 급식이 가능해짐에 따라 점심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학기중 급식지원 대상을 늘리는 내용의 ‘중식지원사업 개선안’을 확정,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의 중식 지원대상은 올해보다 10만 8000여명 늘어난 30만 5000명으로 전체 초·중·고교생의 4.1%에 이른다.예산도 국고 569억원과 지방비 566억원 등 1135억원이 편성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을 결식 학생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짙다.”면서 “현재 지원 대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인 것은 사실이지만 점심을 굶는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학기간 중에는 보건복지부에서 결식을 우려해 석식을 제공하는 1만 4000명을 포함해 학교장이 인정하는 3만 9000명에게 중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2004년부터는 방학중 중식지원은 복지부에서 석식을 주는 1만 4000명에게만 실시할 계획이다. 대신 학기중 중식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규정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등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생 26만 6000명을 대상으로 삼았다.2004년에는 35만∼40만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작지만 강한 기업] 홍성호.박영민 인디펜던스 공동대표

    “국내 컴퓨터그래픽(CG) 애니메이션도 이제 세계를 공략해야 합니다.”광고제작 프로덕션 인디펜던스 홍성호(洪性昊·36)·박영민(朴永敏·35) 공동대표는 3차원 애니메이션 ‘에그콜라’로 세계시장을 넘보는 젊은이다. 에그콜라는 콜라맛 제품의 제작 비밀을 둘러싼 소동을 그린 작품.2004년 12월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7월 미국 LA에서 열린 산안토니오 CG 박람회에서 상영된 작품이다. 이 박람회에서는 전세계 5000여 출품작 가운데 50개 작품만이 최종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에그콜라의 부드러운 그림을 보며 “정말 한국에서 만든 것이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90년부터 제작한 3차원 TV광고만 500편이 넘을 정도로 국내 TV광고계를 이끌어온 베테랑 CG 기술감독.이들이 광고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은 96년 인디펜던스를 설립하면서부터다. 삼성 ‘애니콜’,신한은행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LG세탁기 ‘대포물살’ 등의 히트광고가 이들의 손을 거쳐갔다.사원 62명이 지난해 올린 매출액만 해도 30억원에 이른다. 두 사람은 지난해 광고계 명성을 ‘훌훌’ 털고 척박한 3차원 애니메이션세계로 뛰어들었다. 현재까지 에그콜라 제작비로 5억원을 쏟아부었다.일각에서는 이들의 ‘무모한 도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국내 CG 애니메이션이 한번도 흥행에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제작하는 에그콜라는 최근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스타 프로젝트’ 지원대상 작품으로 뽑혀 2억∼5억정도를 지원받는다.홍대표는 “순수제작비 1000만달러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지만 정부가 CG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세종대 영상만화과 교수이기도 한 박대표는 “겉으로 드러나는 광고는 화려하지만,광고기술이나 내용이 축적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며 “국내에서 CG전공자들이 매년 2000∼3000명씩 쏟아지고 있으나 ‘끼’를 발휘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정부의 애니메이션 활성화 정책을 아쉬워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자연재해보험제’ 도입한다

    정부는 1일 태풍·홍수·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복구비를 직접 지원해주는 방식을 탈피,정부가 사전에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대신 피해발생시 피해액의 상당부분을 보험에서 보상해주는 ‘자연재해보험제’의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재해복구비 지원대상 226종 가운데 축사와 비닐하우스를 우선 보험 가입대상으로 정하고 현장실사 및 현황파악을 마치는 대로 보험료 및 보험금을 산정,보험사들과 분담비율 등을 정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재해통계에 기초해 차등으로 정해지는 보험료 산정을 위해 전국지자체별로 최근 10년간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액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험가입 조건은 원하는 주민만 보험에 가입하는 임의 보험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또 보험형태는 자연재해에 따른 사유시설 피해보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다수의 보험사와 보상계약을 맺는 풀(Pool)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보험금에 따른 지원금은 일본이 피해액 대비 50∼80%,미국이 80% 정도 지급하고 있어,70∼80% 수준의 정액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보험이 도입되면 현행 피해발생 시 예비비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형태보다 훨씬 안정적이며,실질 피해에 근접한 수준의 피해보상이 이뤄지게 된다. 보험료는 기존 국가·지자체가 개인에게 지원하는 재해복구비의 전환 등을 통해 국민재해보험기금을 조성해 일정부분 분담하고,나머지는 개인이 부담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현재로선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운영주체로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는 또 국가지원제도와 보험제도가 보완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주택 파괴·침수,소규모 상가점포,농경지 유실·매물 등도 보험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그러나 정부가 무상지원하던 재해복구비를 개인이 일부 보험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데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립방재연구소 김양수 박사는 “자연재해보험제도의 도입은 해마다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 국고부담이 가중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필연적인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종락 장세훈기자 jrlee@
  • 2003년 예산안/ “빚없이 살림”…빠듯한 균형재정

    ■의미와 문제점 정부가 24일 확정한 내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균형재정 달성’이라고 할 수 있다.이 때문에 예산규모 증가율이 크게 줄었다. 이 결과 항목이 정해져 있어 돌려쓸 수 없는 ‘경직성 경비’의 비중은 늘어났다.여기에 지난번 추경을 통해 내년에 쓸 돈을 미리 쓰는 바람에 예산이 빠듯해 올해와 같은 대형 재해가 닥칠 경우의 추경편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또 사회간접자본(SOC)투자와 연구·개발(R&D)예산,국방비 예산 등의 증가폭이 둔화돼 일부에서는 ‘긴축예산’에 따른 잠재성장률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6년만의 적자재정 탈피-걷히는 세금이 부족해 98년부터 발행해 온 적자보전용 국채를 내년부터 중단키로 한 것은 국가경제의 여력을 비축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조치로 평가된다.정부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9조 7000억원을 시작으로 99년 10조 4000억원,2000년 3조 6000억원,지난해 2조 4000억원,올해 1조 90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해 세입 부족분을 충당해 왔다. 연기금 등 재정의 각 부문을 총괄한 통합재정수지도 98년 국내총생산(GDP)대비 4.2% 적자에서 올해 1.0%의 흑자로 돌아선데 이어 내년에는 흑자규모가 3% 수준으로 높아진다.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하면 올해 소폭적자에서 내년 0.3%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재정건전성 확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긴축이냐,중립이냐.-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균형에 무게를 둔 ‘중립’으로 표현했지만 일반회계 예산증가율이 1.9%에 그쳐 긴축예산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반회계 증가율은 98년 13.3%에서 99년 10.7%,2000년 6.0%,지난해 11.8%,올해 10.5% 등 매년 10% 안팎으로 늘었다.태풍 ‘루사’에 따른 추경예산 편성이라는 대형변수가 악재가 됐다. 정부는 당초 내년 예산규모를 120조 이내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다가 113조∼114조원 규모로 줄이고,또다시 111조 7000억원으로 줄였다.예산규모가 줄면서 SOC시설과 R&D 투자,국방비 등도 덩달아 줄었다.정부는 그러나 추경을 제외한 본예산 대비로는 5.5% 증가율이 유지되고 최근 확정된 재해대책 관련예산 9조원이 올 4·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풀리게 된다는 점에서 긴축이 아닌 ‘중립예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경직(硬直)성 경비가 59%-내년 재정 여건은 한마디로 어렵다.올해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내년 세수증대 요인은 있으나 공기업 매각수입이 올해 5조 4000억원에서 1조 6000억원으로 줄고 국채발행이 중단되는 등 세외수입이 올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다.미국의 이라크 공격가능성에 따른 대외 경제변수의 불확실성도 내년 성장률과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처럼 재정여건은 어렵지만 지방교부금 등 법적으로 지출이 의무화되어 있는 경직성 경비의 지출은 조정할 수 없다. 경직성 경비 비중이 높을수록 예산편성에 걸림돌이 되고 재정의 경기대응 능력 또한 타격을 입는다.내년 일반회계 기준 경직성 경비는 지방교원 임금을 포함한 지방교부금이 25조원,군인 인건비를 포함한 방위비가 17조 9000억원,공무원 인건비 13조 1000억원 등 총 65조 8000억원으로 전체 일반회계의 59%를 차지한다.나머지 41%를 갖고 예산을 짜야 하는 셈이다. 함혜리기자 lotus@ ■어떻게 쓰이나 ◇사회복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생산적 복지의 내실화를 추구한다.소득은 미미하지만 재산기준을 초과,기초생활보장 대상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5만명을 추가로 생활보호 대상자에 포함시키고,의료보호 대상에도 차상위계층 5000명을 추가한다.생계급여 대상자의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저소득 학생과 장애인의 근로소득 공제비율이 10∼15%에서 30%로 확대된다.치매·중풍노인 요양시설,장애인 생활시설 등 중산·서민층을 위한 복지시설도 늘어난다.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보육시설이 18곳에서 60곳으로 대폭 늘어나고 취학전 장애아에 대한 무상교육이 실시된다.모든 복지시설에 2교대 근무가 실시된다. 무료암검진 대상에 간암이 추가돼 대상인원이 99만명에서 124만명으로 늘고 희귀 난치성질환의 치료비 지원범위가 6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국민의 안전·건강 보장-재해 피해규모가 해마다 증가하는 점을 감안,사후복구가 아닌 사전예방 투자를 확대한다.대규모 홍수피해가 발생한 낙동강 수계 치수사업 지원규모가 991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되고 소양강과 화북댐 등 댐 투자에 3082억원,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사전예방 투자에 4050억원이 투입된다.홍수 예·경보 시설과 기상관측 시설도 확충된다.교통범칙금과 과태료 수입 8425억원 전액을 교통안전사업에 투자해 사고가 잦은 곳과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데 사용한다. ◇교육-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립대 시간강사료가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오르고 교수 1000명이 증원된다.의·치의학 분야에 전문대학원제도가 도입되고 2개 대학에 외국인 학생기숙사가 국고로 건립된다.초·중등학교 253곳이 신설되고 교원 1만 3000명이 늘어 학급당 최대 학생수가 35명으로 줄어든다.중학교 무상교육이 도시지역 2학년까지 확대되고 비정규학교의 중학교과정 학비지원도 2학년까지 늘어난다.초·중등학생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도 교육청에서 총 150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빙할 수있다. ◇과학기술투자-연구개발(R&D)분야 투자규모가 올해 5조원에서 내년 5조 3000억원으로 늘어난다.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예산이 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등 성장 기반기술 분야에 집중 지원되고 기초연구분야에 대한 투자비중도 19.0%에서 19.6%로 높아진다.국내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2만 5000명에 대해 장학금과 연구비,해외연구개발비가 지원되고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기본사업비가 3288억원에서 4318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문화·관광-문화예산 비중을 전체예산의 1%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대중문화 향유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다.옛 명동 국립극장이 복원되고 국립 지방국악원 건립이 추진되며 국악·발레·오페라 등 국립공연예술단 단원도 587명에서 657명으로 늘어난다.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콘텐츠 창작기반 마련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607억원이 지원되고 서울 상암동의 문화콘텐츠 종합 콤플렉스와 종합스튜디오 건립에도 38억원이 지원된다.문화산업진흥기금과 영화진흥금고에 500억원이 출연된다. ◇수출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경제적 성과로 연결되도록 수출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대불·마산·군산 자유무역지역 조성에 1040억원이 투입되고 수출마케팅 지원과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에 각각 2090억원과 1680억원이 투입된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 쌀개방 확대와 쌀값 하락에 대비한 소득보전직불제도입에 1100억원이 투입되고 정부 재고미의 저가 매각에 대비해 양곡특별회계 지원이 5297억원에서 1조 78억원으로 확대된다. 경지정리 등 증산을 촉진하는 생산기반투자는 1조 600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축소된다.사과·배 등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대상지역이 주산지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통일·외교-북한 이탈주민이 신속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 지원대상이 30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나며 교육훈련시설도 증축된다.남북협력기금 출연금은 3000억원으로 줄지만 기존 재원을 활용해 제2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합의한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등 교류협력사업을 차질없이 지원하게 된다.아프간 재건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무상원조사업이 699억원에서 923억원으로 늘어나고 유엔 등 국제기구에대한 분담금도 160억원 가량 확대된다. ◇국방-16조 4000억원에서 17조 4000억원으로 1조원이 늘어난다.막사와 목욕탕 등 장병 복지시설 예산이 대폭 늘고 교육용 탄약과 유류 등 훈련경비 지원도 확대된다.전력투자 사업은 F-15K 전투기와 차기구축함,K-9 자주포 등 차세대 전략무기 중심으로 미래 필수전력 확충에 중점을 두게 된다. ◇환경-농어촌과 외딴섬 등 낙후지역의 상수도개발 지원규모가 838억원에서 1064억원으로 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버스 보급도 646대에서 2000대로 늘어난다.수도권지역 청소차 80대를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하기 위해 24억원이 투입된다. 함혜리기자
  • 교양강좌등 성인들만의 문화공간 區 ‘주민자치센터’ 반쪽 운용

    주민자치센터가 교양강좌를 비롯한 성인들만의 문화공간으로 ‘반쪽 운용’되고 있어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강북구는 17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저소득 자녀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민간 사회단체의 어린이 청소년 시설)’과 ‘방과후 교실(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보육시설)’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과 관련법규 개정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에 각각 건의했다. 현재 노인이나 주부 등 성인만을 위한 각종 문화·교양 프로그램들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강북구는 17개 주민자치센터에서 50개 프로그램,168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어 반쪽 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주민자치센터가 방과후교실 등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해 활용되려면 관련법이 개정되어야 한다. 현행 영·유아 보육법에는 보육시설의 경우 건물의 1층 또는 1층부터 건물전층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동사무소로 사용되는 건물의 2∼3층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는 방과후교실로 사용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민간법인,종교단체,사회단체 등이 저소득 어린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에 ‘방과후 공부방’을 개설하려 해도 교재비,자원봉사자 교통비 등 최소한의 운영비(30명이상일 경우 1개소당 월 20만∼128만원) 지원도 불가능하다.민간단체가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기관 건물을 이용할 경우 운영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강북구를 비롯한 서울의 각 자치구 주민자치센터의 활용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다. 특히 시설과 강사진 등 제반여건이 우수한 구민대학,문화정보센터,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운영하는 유사 프로그램들에 주민들이 몰려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은 더욱 약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2000년 3월이후 관련법규의 개정을 보건복지부등 관계기관에 여러차례 건의했으나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주민자치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급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수해근로자 생활안정자금 1000만원까지 대출 확대

    근로복지공단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을 위해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중 의료비·장례비 대부금액을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현행 700만원에서 1000만원 한도로 확대·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속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월평균 임금 170만원 미만인 근로자중 지난달 4일 이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본인이나 가족의 부상·사망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수해신고를 필한 경우이며 본인이 사망한 경우 유족이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보상절차 복잡 속타는 재해민

    재해보상금이 터무니 없이 적고 절차도 복잡해 태풍 피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생계가 막막한 이재민들의 재기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피해 보상기준을 현실화하는 등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행 자연재해대책법 및 관련 규정상 낙과와 벼 쓰러짐 등은 직접 보상을 받지 못하고 농약대,종자대,비료값 등만 지원받는다.이 때문에 벼 1㏊가 모두 쓰러지고 농경지가 유실돼도 정부 지원금은 병해충방제비 4만 9940원에 불과하다.그나마 벼가 익어가는 논은 병해충 방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콩·당근·감자·조·양배추·참깨 등 밭작물도 다른 작물로 바꿔 파종하면 비료·종자대로 ㏊당 157만원이 지원되나 그렇지 않을 때는 농약비 명목으로 4만 9940원만 지원해 준다. ㏊당 보상액이 채소류는 13만 9000원,과수류는 31만 3000원에 그쳐 현실과 거리가 멀다.가축피해도 400만원이 넘는 한우 한마리에 88만 9000원,돼지는 6만 2000원,닭은 427원에 지나지 않는다. 또 철골 구조물이 파손된 경우에만 3.3㎡당 2만 5000원을 지원할 뿐 비닐하우스 파손이나 감귤·채소·화훼류 등 하우스작물 피해는 복구비를 전혀 지원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쥐꼬리만한 재해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의 현지조사,복구계획수립,광역단체 취합,중앙재해대책위에 보고,심의,복구계획 확정,해당부처에 통보,광역단체에 예산배정,기초단체에 영달,읍·면·동에서 통보 등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 2개월여가 지나야 한다. 사망·실종자 위로금은 1인당 1000만원,이재민 생계비는 1인당 하루 2481원이 지급되며,주택은 전파 때 2700만원(융자 제외 실제 지원액 810만원),반파되면 전파 때의 절반,침수주택은 가구당 60만원이 지원돼 생색내기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이재민들의 불만이 높다.일부 농민들은 재해보상을 포기하기도 한다.농민단체와 수재민들은 자연재해라지만 치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도 있는 만큼 보상비를 현실화하고 절차도 간소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태풍피해 농가에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은 보상개념이 아니고 차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는 복구개념이기 때문에 수재민들의 견해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초등생 치아 홈메우기사업 ‘잡음’

    정부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중인 ‘치아홈 메우기’사업의 대상자 선정이 기준을 무시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형평성 논란과 함께 특혜 의혹까지 일고 있다.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올들어 5억 6768만원을 들여 도내 초등학교 1,2년생 등 3만 5480명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추진중이다.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50%씩으로 충당돼 1인당 1만 6000원씩(치아 4개 기준)이 지원된다. 그러나 대상자 선발과정에서 도내 23개 시·군의 초등 1,2년생 및 미취학 적령기 아동중 20%를 우선 선정한다는 등의 기준을 무시한 채 예산이 배정돼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말 현재 군내 초등 1,2년생이 737명인 청송군의 경우 대상 학생 수보다 266명이 많은 1003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미취학 적령기 아동 20∼30명을 감안하더라도 턱없이 많은 수치다.이로 인해 군은 정부의 당초 방침과 달리 초등 6년생까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성주·영양군도 대상 학생인 1083명과 124명 모두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반면 대상 학생 수가 892명으로 청송군보다 155명이 많은 영덕군은 428명(48%)만이 선정됐다.대부분 다른 시·군들도 대상 학생 수의 30∼40% 정도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는 데 그쳐 학부모 등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상자로 뽑히지 않은 학생들은 치아 한개당 3만원 정도씩 치료비를 부담하며 일반 치과에서 치아 홈 메우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박모(36·봉화군 물야면)씨는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은 졸속 행정의 표본으로 어린이들의 가슴에 상처를 안겨줬다.”고 비난했다. 보건복지부 및 경북도 관계자는 “사업 시행 전에 시·군으로부터 계획 물량을 신청받아 확정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면서 “그러나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라 다소간의 시행착오는 불가피하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경산시는 당초 경북도에 1565명에 대한 지원을 신청했으나 6045명이 많은 7610명이 배정돼 인력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정부 등은 올해 43억 1400만원을 들여 초등생 등 26만 9650명을 대상으로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하고 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사회복지 모금회, 수해복구비 15억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승헌)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수해복구비로 15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했다고 19일밝혔다. 모금회측은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피해 기관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다음달 14일까지 각 시설 및 단체당 500만원 이하의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그러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기관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에서 수해복구지원신청서를다운받아 작성한 후 모금회 16개 시·도지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된다. 노주석기자 joo@
  • 전국 22개 공공병원 사업비 14억원 지원

    보건복지부는 서울시립아동병원 등 22개 공공의료기관을 선정해 공공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 14억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 기관은 전국 117개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제출한 67개 기관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립아동병원과 대구적십자병원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의료검진 및 재활치료에 나서는 등 취약계층에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주석기자 joo@
  • 中企 정보화 기반 확충 지원 대상 업체·사업등 늘리기로

    정부는 9일 전자상거래 비중을 지난해 말 9.1%에서 2005년 30%까지 높인다는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의 정보화기반 확충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업체당 5000만원씩 지원하는 생산정보화 지원대상을 올해 120곳에서 2005년에는 500곳으로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컨설팅비용의 80%를 지원하는 경영정보화 사업대상도 올해 300곳에서 2005년 1000곳으로 확대하고 소규모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와 네트워크,전산시스템 구축비용의 80%를 지원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기초학문 육성 올 716억 지원, 766개 연구과제 선정

    인문사회·기초과학 분야의 766개 연구과제에 정부예산 716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5일 기초학문육성지원계획에 따라 올해 ▲인문사회 분야 91개 기관 201과제 ▲기초과학 분야 60개 기관 203과제▲대학교육과정개발지원사업 71개기관 212과제 ▲전문인력양성지원사업 62개기관 150과제 등을 선정,총 71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국학고전 분야 22과제,국내외지역연구 분야 73과제,한국근현대연구 분야 31과제,일반연구 분야 75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국학고전 분야의 경우 ‘한국유학 3대 논쟁자료 수집·정리 및 역주’(연구책임자 전북대 황준연) 과제에는 총 74명의 연구진이 참여하며,국내외지역연구 분야의 ‘21세기 중동 이슬람문명권 연구’(연구책임자 한국외대박종평)는 78명의 연구진이 21세기 이슬람 중동문명에 대한 연구를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근현대연구 분야에 ‘한국근대사료의 기호학적 분석-조선총독부 공문서의 분류·기술을 중심으로’(연구책임자 공주대 지수걸),일반연구분야에 ‘상고시대의 사회문화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영남대 김화경) 등 특색있는 과제가 포함됐다. 기초학문육성지원사업은 지난 2월25일 사업공고 후 80여일간 공모기간을 거쳐 5월17일 연구계획서 접수를 마감하고 6·7월중 전공심사와 면담심사,최종 종합심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과제가 선정됐다. 지원신청자 대비 선정률은 평균 32.5%로 인문사회 분야가 27.7%,기초과학분야가 38.8%였으며 선정과제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일정점수가 안되면 예산의 여유와 상관없이 탈락시켰다. 이번 사업을 통해 1242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연간 2000만원이상의 연구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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