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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대입정시] 첫 선택형 수능에 수험생 혼란… 서울교육청 13~16일 특별진학상담 나서

    [2014 대입정시] 첫 선택형 수능에 수험생 혼란… 서울교육청 13~16일 특별진학상담 나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지난 5~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11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9일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학별 부스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 30~40분씩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여전히 간소화되지 않은 복잡한 입시제도에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택형 수능’이 치러지면서 학생들이 대입 지원에서 겪는 어려움이 크다는 방증이다.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입시업체들이 오는 19일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 일정 전까지 막바지 설명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배치표 등 입시정보가 제공되니 참고하면 좋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정시 대비 수험생 특별진학상담을 13~16일 오후 3~9시(주말은 오후 1~7시)에 진행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100명이 상담교사로 나서고 무료다. 서울과학기술대, 가재울고교, 청담중 등 3곳에 상담센터가 마련된다. 진학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은 12일까지 온라인(sangdam.jinhak.or.kr)으로 예약하고, 예약한 시간에 상담센터로 가면 40분 이내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는 15일까지 강남청솔학원을 포함해 강북, 분당, 평촌, 일산, 부천 등 직영 6개 지점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 메가스터디도 지점별로 12일까지 설명회를 연다. 10일 오후 2시 분당, 7시 평촌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중상위권을 대상으로 한다. 11일 오후 7시 강남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인문계 최상위권, 12일 오후 2시 서초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자연계 최상위권을 염두에 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승진 <국장급>△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양홍석◇전보 <국장급>△규제총괄정책관 임충연△사회복지정책관 심화석△녹색성장지원단 부단장 임석규△공보기획비서관 길홍근<과장급>△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김성현△성과관리2과장 양상근△용산공원조성추진단 이교영△규제관리팀장 이인용 ■우정사업본부 ◇고위직공무원 승진△강원지방우정청장 정용환◇부이사관 승진△제주지방우정청장 김태의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관 기정노◇과장급 승진△기획조정관 지식정보화담당관 강민구◇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승재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장 선병환 ■대한상공회의소 △경영기획본부장 김영섭△조사본부장 전수봉△국제본부장 강호민△공공사업본부장(자격평가사업단장 겸임) 박종갑△경제연구실장 이경상 ■연합뉴스 △지방국장 엄남석△뉴미디어본부장 이기창△마케팅국장 김종현△미디어기술국장 임채영△국제국 국제뉴스 부국장 지일우△한민족센터 부본부장(재외동포부장 겸임) 이희용△경영지원국 부국장 남맹우△미디어기술국 부국장(시스템운영부장 겸임) 정태성◇부장△영문경제뉴스 이동민△네트워크사업(특수사업팀장 겸임) 이정훈△관리 김준호△문화 이성섭△산업 박상현△스포츠 임상수△국제뉴스1 김계환△국제뉴스2 권정상△국제뉴스3 정재용△뉴미디어편집 박세진△다문화 강진욱△ICT기획 한상익△뉴미디어기획 이정내△뉴미디어개발 윤수◇팀장△사옥관리 안태용◇승진 <부장>△모스크바 특파원 유철종 ■연합뉴스 TV △경영기획실장 권진택 ■동의대 △교무처장 김일수△학생복지처장 홍한국△기획처장 박철제△교양교육원장 류지한△진로진학지원센터소장 이영학 ■동양생명 ◇상무보 승진 <본부장>△자산운용 주영석△다이렉트영업 김길복△경영전략 김만기△FC영업 김해구◇이사대우 선임△언더라이팅·고객서비스담당 백승원△채널전략·영업교육담당 이창석△IT기획·기업문화담당 박재용 ■애드라인 ◇사장 승진△경영관리본부 송석배 ■애드에이치큐 ◇상무 승진△기획본부 한승한◇이사 승진△크리에이티브본부 류재철 ■나눔로또 △대표이사 양원돈
  • 이공계 대학생들의 열정과 꿈, 더 큰 날개를 달다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사)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김민수)이 창의력과 전공지식을 겸비한 창의적 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실시한 ‘2013년도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은 전국 우수한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경진대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은 경진대회는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경진대회는 △전국주조기술경기대회(한국주조공학회) △전국대학생 금형3차원 CAD기술 경진대회(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도금기술경기대회(한국도금협동조합) 대한건축학생작품전(대한건축학회) △대학생프로젝트경진대회(대한산업공학회)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영남대학교)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국레저보트 및 마리나 디자인 경진대회(조선대학교) △한국대학생ICT 경진대회(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다. 사업 지원을 받은 9개 경진대회는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전문지식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여름날 무더위 속에서 1,700도가 넘는 쇳물을 다루고, 뙤약볕에 달구어진 자동차를 수리하는 등 방학과 주말도 잊고 밤낮 없이 설계와 제작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들의 모든 열정과 지식을 경진대회에 녹여냈다. 이런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어우러진 9개 경진대회에서는 대통령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노동부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 총 200여 입상자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산학협동재단 관계자는 “올해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의 추진을 통해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공계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높은 전문지식 수준에 감탄했다”며, “경진대회 입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법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협동재단은 이번 년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추진해 향후 차세대 산업인력인 이공계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협동성, 전공능력 및 도전정신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그 창의적 인력양성을 유도할 수 있는 산학협력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인력시장 체계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되는 6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을 앞두고 세종시에 비상이 걸렸다. 입주 인원은 5000명을 웃돌지만 좁은 도로와 빈약한 대중교통 등 인프라 부족과 높은 전·월세 가격 등으로 생활 및 주거 여건은 여전히 빨간불이 켜져 있다. 정부는 교통·주거 등과 관련한 대책 마련과 보완 작업에 부산하다. 28일 세종시지원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주거란 해소를 위해 다음 달 임대아파트 680명분을 배정하고 주변지역 공공기관의 게스트하우스 등을 단기숙소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월세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주택정보 상담을 확대하고 부동산 합동단속에도 들어갔다. 5000명 가까운 인원이 한꺼번에 몰려들지만 세종시 민간아파트 분양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본격화된다. 이 때문에 세종시 및 주변 지역들의 집값은 ‘서울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입주예정자들의 고통을 더하고 있다. 세종시와 붙어있는 대전 반석·노은 지역 아파트 30~25평대의 경우, 전세 물량은 거의 없고, 보증금 3000만~4000만원에 월세 70만~8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연말까지 2개 도로와 주변 지선도로의 추가 공사를 부랴부랴 진행하고 있다. 이미 정체 현상이 일어나는 출퇴근 시간에 주 간선도로를 통과하지 않고도 세종청사로 접근할 수 있는 우회도로로 교통량을 분산하겠다는 고육지책이다. 앞서 지난 9월 외곽에서 세종청사로 진입할 수 있는 우회도로 2개를 개통했다. 정부는 급한 대로 불을 끄면서도 잘못된 도시계획과 관련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기 위한 조치에도 들어갔다. 행복청은 최근 토지주택공사(LH)에 ‘교통수요 재분석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을 주어 내년 4월까지 교통수요를 재분석해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잇따라 터지는 세종시 전체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발계획 보완용역’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인구·주택계획·자족용지 적정성 등 도시계획 전반에 걸친 전면 재검토다. 주차문제를 풀기 위해 현재 1085면으로 계획돼 있는 2단계 청사의 주차시설을 1494면을 더 늘려 2578면으로 확대했다. 세종시기획단 관계자는 “당분간은 임시주차장을 넓혀나가면서 근본적인 문제해소를 위해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등을 이른 시일에 만들고, 중심행정타운에 복합민원센터 건립해 대규모 주차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높은 음식가격에 대해서는 계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청사 주변 음식점들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서울 광화문과 강남의 음식가격을 웃돌고 있다. 세종시의 주거문제와 관련, 세종시 지원단 관계자는 “다음 달 청사 인근 민간아파트 1900세대를 비롯해 내년 상반기 2300세대, 하반기 1만 3800세대 등으로 내년까지 수요 부족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비, 검찰수사…“연예병사 때 복무규정 어겼다” 일반인 고발

    비, 검찰수사…“연예병사 때 복무규정 어겼다” 일반인 고발

    가수 비(본명 정지훈)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일반인 A씨가 ‘연예병사 복무 당시 잦은 휴가와 복무규정 위반 등 군 형법을 위반했다’며 비를 상대로 낸 고발장이 접수돼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어 “비가 이미 전역을 했지만 공소시효가 남았기 때문에 복무 과정에서 위법한 사실이 있을 경우 처벌할 수 있다”라며 “서면 검토를 거친 후 필요하면 본인 및 주변인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는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설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일반 병사보다 많은 휴가와 외출·외박 등의 혜택을 받은 것이 문제돼 국방부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또 지난 6월 방송된 SBS 프로그램 ‘현장21’에서 가수 세븐과 상추 등이 안마방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이들이 직전 가진 술자리에 비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한편 비는 2011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있다가 2012년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로 소속을 옮겨 연예병사로 복무했다. 이후 지난 7월 만기제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연예병사 논란’ 비 수사 착수

    檢, ‘연예병사 논란’ 비 수사 착수

    군 복무 당시 ‘연예병사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비(본명 정지훈)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김태철)는 28일 “연예병사 복무 당시 잦은 휴가를 내고 복무규정을 어기는 등 군 형법을 위반했다”면서 일반인 A씨가 비를 상대로 낸 고발장이 접수돼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는 2011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있다가 2012년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로 소속을 옮겨 연예병사로 복무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배우 김태희와 열애설이 보도된 뒤 외출 기강이 헤이하다는 지적과 함께 일반 병사보다 평균 2배 많은 휴가를 받는 등 잦은 외출·외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 6월 SBS 프로그램 ‘현장21’이 연예병사들이 복무 중 술자리를 가지는가 하면 안마방에 드나드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하면서 비의 군 복무 행태도 도마에 올랐다. 당시 문제의 술자리에는 비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이미 제대했지만 군 형법 공소시효가 아직 유효한 만큼 복무 과정에서 위법한 사실이 있었을 경우 처벌할 수 있다”면서 “일단 고발장 등 서면 검토를 거쳐 필요한 경우 본인 및 주변인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긴급의료지원단 필리핀 급파

    대한적십자사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 긴급의료단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앞에서 이자스민(뒷줄 왼쪽 네 번째) 새누리당 의원, 유중근(뒷줄 왼쪽 다섯 번째) 적십자사 총재, 필리핀 이주여성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 [의정 포커스] 안병건 도봉구 의원

    [의정 포커스] 안병건 도봉구 의원

    “권력이 없어도,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게 봉사 활동 아니겠습니까. 작은 재능이라도 나눠야죠.” 안병건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은 지역 사회에서 알아주는 봉사의 달인이다. 없는 시간까지 쪼갤 정도로 봉사가 늘 몸에 배어 있다. 비결을 들으려고 만났던 지난 13일에도 그는 이른 아침부터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터)에 다녀왔다. 외롭게 살다 세상을 뜬 독거노인 한 분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서다. 그는 2004년부터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등이 시행하는 장례지원단 봉사자로 뛴다. 정병원에서 있었던 발인에서부터 승화원 시설에 유골을 뿌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묵묵히 수행하고 점심이 지나서야 돌아왔다. 안 의원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이 많던 분이더라고요. 얼마 되지 않는 기초수급비도 이웃과 나눠 쓰곤 했답니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오면 기분도 좋고 보람도 있어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안 의원의 봉사 활동은 이뿐만 아니다. 치매 어르신 야유회 차량 봉사를 하다가 인연을 맺게 된 도봉노인복지관의 셔틀버스 운전대도 잡는다. 기사가 교육, 휴가 등으로 결근해 복지관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 달려간다. 벌써 7~8년 됐다. 아침 일찍부터 두 시간이 넘도록 도봉 지역 전체 14개동을 돌며 복지관을 오가는 노인 100여명을 실어 나른다. 그의 달력에는 매주 금요일은 아예 봉사의 날로 정해져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가정 등에 도시락 및 반찬 배달을 하는 날이다. 하루 20개 안팎을 전달하게 된다. 이 또한 십수년째 해오고 있는 활동이다. 의정 활동에 지장은 없냐고 물었더니 안 의원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버스를 몰며 도로 곳곳의 상태나 시설을 살피고 어르신들을 만나 소통하며 불편한 점과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의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너만한 일꾼이 없다”며 등 떠밀려 지방선거에 나왔다가 덜컥 구의원 배지를 달게 된 3년 전부터는 봉사 활동에 불편한 점이 많아졌다며 아쉬워했다. 예전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는데 의원 신분에서는 기부 행위에 해당돼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평소 무슨 일이든 불러만 주면 다하겠다고 공언하고 다녔더니 “외출했는데 가스불을 켜놓은 것 같다”는 전화도 받았다며 싱긋 웃는 안 의원은 봉사 활동을 다니다가 오늘은 누구누구가 와서 사진 찍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봉사 활동은 거창한 게 아니다. 생활 속에서 시간 나는 대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가진 재능을 나눈다면 사회가 더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필리핀 태풍 연락두절 한국인 다시 23명으로 늘어

    필리핀 태풍 연락두절 한국인 다시 23명으로 늘어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1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필리핀에서 연락 두절된 한국인 수가 다시 23명으로 늘어났다. 13일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타클로반 등 레이테 섬 주변에서 모두 55명이 연락 두절된 것으로 신고됐고 이 가운데 32명의 소재가 파악됐다. 하지만 나머지 23명은 아직까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대사관은 나머지 한국인들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대사관은 12일 오후까지 연락두절 상태로 남아있던 10명을 대상으로 접촉을 계속 시도한 끝에 3명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태풍 피해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족·친지들의 신고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대사관은 밝혔다. 세부섬 한인회 사무실에 설치됐던 ‘하이옌 피해대책상황실’은 타클로반 지역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이 몰려 있는 타클로반 공항과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소재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상황실은 현장을 벗어나기를 원하는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이동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의료구조지원단 30명은 14일 중으로 타클로반에 도착해 구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악구에 노동자 권익·복지 전초기지 세운다

    관악구는 낙성대동 사회적경제허브센터 1층에 노동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4일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는 비정규직 및 영세사업장 노동자, 건설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복지 증진은 물론 좋은 일자리와 사업장 조성에도 힘을 보태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노동복지센터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폐가압장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 조례까지 만들었으나 센터 설립은 유보됐다. 시와 노동계가 운영에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약계층과 영세 사업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설명하며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다시 박차를 가한 구는 지난 8월 민간 위탁 운영 법인을 선정했다. 앞으로 센터는 노동 상담에서부터 법률구조, 직업능력개발 교육, 노동조합 설립 지원 및 자문, 노사 화합을 위한 자문, 취업 지원, 문화 및 각종 여가 활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노동 복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동자 삶의 질 개선을 돕는다. 특히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 등으로 민생법률지원단을 꾸려 요일별 주제를 바꿔가며 상담을 진행한다. 온라인 상담은 물론,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성화고교와 협약을 맺고 알바지킴이 사업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상담도 펼친다. 유종필 구청장은 “전문 시스템을 갖춘 센터를 통해 노동자의 권리 신장과 복지 증진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노동자들이 일하고 싶은 관악구, 사업가가 기업하기 좋은 관악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필리핀 초강력 태풍 하이옌… ‘연락두절’ 한국인 40여명으로 늘어나

    필리핀 초강력 태풍 하이옌… ‘연락두절’ 한국인 40여명으로 늘어나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1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서 연락 두절된 한국인의 수가 40여명으로 늘어났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11일 태풍 하이옌의 직격탄을 맞은 타클로반 등 레이테 섬 태풍 피해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한국인 가족과 친지를 찾아달라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사마르 지역에도 한국인 여행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연락두절 상태인 사람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대사관은 이날 현지에 영사와 행정원을 파견하고 대사관 직원 1명을 추가로 급파해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외교부 역시 신속대응팀을 피해지역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타클로반에는 현재 공항이 폐허로 변해 항공편 운항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전력과 통신 등이 모두 끊긴 상태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는 이르면 오는 13일쯤 타클로반 피해지역에 의료지원단과 구조대를 파견할 계획이다. 한국은 이들이 이용할 교통편과 숙박시설 등을 확보하기 위해 필리핀 당국과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풍 하이옌으로 타클로반에서만 약 1만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인근 사마르 섬에서 3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사마르 지역에서는 2000여명의 실종자도 발생했다. 그러나 사마르 섬의 일부 피해지역에는 접근조차 이뤄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레이테와 사마르 등 피해 현장을 둘러본 관리들은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대구시 ◇3급△세계물포럼지원단장 권태형◇4급△K-2이전추진단장 남형근△신공항추진팀장 박희준△여성회관장 김순희△대구오페라하우스 파견 권준하△팔공산자연공원 관리사무소장 구자범 ■강원도 △의회사무처 사회문화전문위원 김관식△경제진흥국 자원개발과장 유성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실장 송문홍 ■YTN △디지털뉴스센터장 이기정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지원단장 이세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사무국 진흥과장 조중식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직위 승진△국립종자원 전북지원장 이정길 ■동반성장위원회 △적합업종지원단 적합업종지원부장 조금제△적합업종지원단 적합업종운영부장 한창훈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 조성식
  • 일복 터졌는데도 더 신나는 관악구

    부모 없이 동생들과 친척집에 살고 있는 A(22·여)씨는 학업을 중단한 채 동생을 돌봐 왔다. 그런데 동생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A씨는 관악구의 도움으로 자활기관에서 취업 훈련을 받는 한편, 동생을 위한 멘토링 및 주거 이전 지원을 받게 됐다. 아들과 단 둘이 사는 B(32)씨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번번이 취업에 실패했다고 여겼다. 구는 B씨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보건소와 연계해 체중 감량을 돕고 일반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주민에게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일복 터지는 관악구 만들기’ 사업이 눈길을 끈다. 이전에는 일자리와 복지 지원이 따로따로 이뤄졌다면 이젠 일자리와 복지가 함께 가는, ‘일복’이 풍부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자원과 서비스를 총괄 관리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하고 고용센터, 지역자활센터, 글로벌 고용서비스기관인 ‘인지어스’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일자리·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민간 기관에서 지원단으로 의뢰한 가정에 대해서는 통합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시해 자립을 돕는다. 현재 지원하고 있는 34가구 가운데 7가구를 통합 사례로 집중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최고의 복지는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이라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우정사업본부 ◇서기관 전보△보험위험관리팀장 신상열△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이육현△충청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박상태△충청지방우정청 청주우편집중국장 박래구◇우정사업본부 산하 공공기관장△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 유천균 ■새만금개발청 △대변인 한정희 ■강원도 △화천군 부군수 황병일△도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이무영 ■한국환경공단 △감사실장 최주행△대기환경처장 정석현△석면관리처장 김은숙△경북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임종욱△악취관리센터장 박영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본부장 윤성철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승진>△정치부장(부국장) 하만주△멀티미디어부장 박영주<전보>△건설부동산부장 강세준 ■충남대병원 △진료처장(서리) 조덕연△기획조정실장 이석구△교육수련실장 안문상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가든파이브 이진수△판교역 정승규△화서역 최범호<전보>△선릉역 이용택△분당금곡 박정기 ■젠자임코리아 △사장 박희경
  • 9명의 ‘베트남댁’ 특별한 모국 나들이

    9명의 ‘베트남댁’ 특별한 모국 나들이

    경북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9명을 비롯해 도립김천의료원 의료진, 다문화 관련 교수 등 27명으로 베트남 현지 봉사단을 꾸려 지난달 24~31일 파견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 봉사에 나서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봉사단은 베트남 꽝닌성과 하이퐁 등 오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부인과·내과·소아과·치과 진료와 보건·위생 및 자녀 교육, 새마을정신 전수 등 활동을 벌였다. 작은 운동회도 마련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은 진료 보조 및 통역 활동 등에 헌신적으로 나서 동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베트남 언론들은 이들의 한국 생활과 이번 봉사활동을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도가 결혼이주여성 모국 봉사활동의 첫 번째 대상 국가로 베트남을 선정한 것은 도내 결혼이주여성 1만 1856명 중 가장 많은 4743명(40%)이 베트남 출신이어서다. 봉사활동을 다녀온 누엔티끼우 디엠푹(25)씨는 “한국으로 시집 와 잘살게 된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했다는 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꿈만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세은 경북도 다문화행복과 사무관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들보다 처지가 어려운 모국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현지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 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도민 100명으로 ‘다문화 인재 세계화 지원단’을 창립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역민 의료서비스·책임경영 제고 ‘초점’

    정부가 31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내놓은 지방의료원의 개선 방안은 공공성 강화와 특화된 의료서비스, 책임성 강화 및 경영 개선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위기에 빠진 전국 대부분의 지방의료원을 구할 첫 번째 조처로 향후 개선 방향의 청사진을 담았다.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로 지방의료원 부실이 사회 쟁점이 된 상황에서 질 낮은 ‘3류 의료기관’으로 전락한 지방의료원들의 ‘재생’을 위한 조처다. ‘응급 의료·분만 등 필수 의료 위주의 개편과 다문화가족 및 장애인, 노인 분야 진료의 특화’ 계획은 지역 특성을 감안,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다. 지자체의 역할·책임 강화와 의료원 평가 강화는 누적된 적자로 재정 및 신뢰 위기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지역의료원들을 정상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 방만한 운영과 만성 적자에 빠진 지방의료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회생의 계기를 마련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장 및 경영 평가와 함께 경영실적, 인건비, 단체협약 등 운영정보를 공시하도록 했다. 주민·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넓혀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안에도 감독 강화의 뜻이 담겨 있다. 그동안 질 낮은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에게 외면받으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 속에서도 각 지역 의료원 종사자들은 방만한 운영 속에 안주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대학병원과의 인력 교류와 시설 개선 지원 등은 당장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시·도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치해 공공의료기관을 관리하게 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 분야의 표준 운영모델을 개발·평가하며 교육훈련도 맡게 한다는 내용도 대책에 담겨 있다.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표준진료지침 개발’도 같은 맥락에서다. 그러나 대학병원과 대도시 의료기관들에 비해 경쟁력과 의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지방의료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통폐합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국정원 ‘사이버司 활동비’ 작년 40%↑”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30일 대선이 있던 지난해 국가정보원의 국군사이버사령부에 대한 특수활동비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사이버사령부에 책정된 국정원 특수활동비는 창설 첫해인 2010년에는 없었지만 2011년 30억원, 2012년 42억원으로 늘었으며 2013년에는 55억원, 2014년에는 64억원으로 책정됐다. 김 의원은 “총선과 대선이 있던 지난해에는 전년도 대비 40%나 증가했다”면서 “‘묻지마 예산’으로 통하는 특수활동비의 구체적 사용내역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일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전국 통일관 중 13곳에서 보수편향적인 안보교육 동영상이 상영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통일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광·교육 기능을 하는 곳으로 서울 구로구, 인천 남구 등 13곳에서 상영됐다. 같은 당 우상호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등 편향된 내용을 담은 ‘안보교육 동영상 DVD’를 지난해부터 일반인들에게 상영했다”면서 “많은 사람이 찾는 통일관에서 야당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하는 동영상을 대선 기간에 틀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도 국가보훈처의 지원단체로 정치활동이 금지된 재향군인회가 지난해 대선 때 공식 트위터에 박근혜 후보의 선대위 청년본부 회원 모집 공고를 내고 민주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남기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향군은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의료비 지원 부족에 두번 우는 미숙아들

    미숙아 발생률과 치료비는 매년 증가하는데도 정부가 예산을 편성할 때 지원단가를 모자라게 계산하는 바람에 해마다 예산이 부족해 의료비 지원대상이 줄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최동익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미숙아 1인당 의료비 지원단가를 145만원으로 추계했지만 실제 1인당 평균지원액은 180만원으로 당초 계산보다 35만원 많았다. 이로 인해 예산을 편성할 때는 1만 2622명이 대상이었지만 실제로는 9743명을 지원한 뒤 예산이 바닥나 버렸다. 최 의원은 “올해도 지원단가 대비 실제 평균지원액이 14만원이나 높아 이대로 두면 지원인원이 예상보다 5697명 부족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미숙아 발생률은 2008년 48.8명에서 2012년 53.4명으로 늘었다. 2008년만 해도 미숙아를 위한 평균 지원단가는 실제 평균지원액 115만원보다 19만원이나 많은 134만원이었다. 2010년이 되자 평균 지원단가는 120만원인 반면 평균지원액은 144만원으로 역전됐다. 평균 지원단가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동결되면서 실제 필요한 지원액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 의원이 지적한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국고보조율 서울 30%, 그 외 지방 50%)이다. 미숙아 등 의료비 지원(105억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56억원),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5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복지부는 2008~2010년에 부족한 사업비를 기금계획변경을 통해 충당했지만 2011년부터는 기금 여유재원까지 바닥나 지원금 부족 사태를 겪었다. 결국 2011년에는 약 25억원을 2012년에 지급하고, 2012년에는 약 49억원을 올해 주는 상황을 초래했다. 올해도 4월 말에 이미 집행률이 50.3%로 절반을 넘었고 9월 말 현재 부족액도 45억원가량이다. 복지부 출산정책과는 “현재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기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法 밖의 전교조’… 노·정 정면충돌 불가피

    ‘法 밖의 전교조’… 노·정 정면충돌 불가피

    조합원 6만여명이 가입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999년 합법화 이후 14년 만에 다시 법적 노조의 지위를 잃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전교조에 해직자 가입을 허용하는 규약을 시정하라고 명령했지만 최종 시한인 지난 23일까지 이를 따르지 않았다”면서 “교원노조법상 노조로 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향후 노동계와 정부의 관계가 ‘강(强) 대 강’ 정면 대결로 치달을 전망이다. 전교조 사태가 동투(冬鬪)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 장관은 “고용노동부는 2010년 3월 이후 전교조가 법 기준을 지키도록 3년이나 기다렸지만 전교조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시정 요구를 거부했다”면서 “법을 지키지 않는 단체를 법으로 보호해주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해 ‘노조 아님’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은 교사의 인권을 유린한 날로 교과서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부당 해직된 교사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 등 47명으로 구성된 전교조 법률지원단은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과 ‘법외 노조 통보 처분 집행 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전교조는 26일 비상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연가투쟁 여부 등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노동기본권의 후퇴이며 노·정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교원단체총연맹(EI)과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국제공공노력(PSI) 등 국제기구 공동조사단은 다음 달 방한해 전교조의 노조 설립 등록 취소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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