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원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서강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서강석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충청 지역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독일 총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74
  • [인사]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 과천청사관리소장 송상락◇고위공무원 승진△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박순종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최병암 ■한국마사회 ◇실·처장급△전략기획실장 강충석△감사실장 최원일△신사업추진본부장 김철주△신사업추진단장 정운하△테마파크추진단장 송정석△ICT혁신단장 서태석△경영지원처장 박계화△성과관리처장 최수원△비상안전계획단장 정찬권△인재교육원장 홍용현△CS마케팅처장 안상식△커뮤니케이션실장 박진국△ICT운영처장 박찬욱△영천사업단장 이덕인△방송센터장 이충환△공정관리본부장 김종국△경마기획처장 장동호△도핑검사소장 양영진△공정경마처장 김홍기△심판처장 정형석△말산업진흥처장 문윤영△승마지원단장 송규호△말산업인력개발원장 권승세△말등록원장 박상대△자격검정원장 추완호△장수목장장 신광휴△상생기획처장 송철희△상생운영처장 어영택△북부권역본본부장 장훈△동부권역본부장 원유관△서부권역본부장 이용선△남부권역본부장 이은호△서울고객지원처장 김종필△서울경마처장 신용상△시설처장 최성욱△말보건원장 안계명△부산고객지원처장 강현수△부산경마처장 윤각현△경마사업처장 고영빈△제주목장장 이현철 ■KBS △부사장 전진국 조문재 ■뉴스1 △글로벌경제부장 겸 글로벌모니터 편집장 안근모 ■경희대 △감사행정원장 김종호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부사장 장희구 ■코오롱 △전무 윤광복△상무보 김기수 권순욱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주성락 김상태△상무 유병진 한경애△상무보 이규호 임재춘 정대식 박규대 서혜욱 ■코오롱글로벌 △전무 안효상△상무 임성균△상무보 윤종우 신승철 이인우 ■코오롱글로텍 △전무 노춘식△상무 최지철△상무보 왕진철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상무보 하명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무 임추섭 ■코오롱플라스틱 △전무 김종문△상무 서진철 박상봉△상무보 서창환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김해도 ■코오롱제약 △상무보 감성훈 ■KG그룹 ◇대표이사 승진△KG ETS 대표이사 부사장 엄기민△KG 제로인 대표이사 전무 김병철△ KG 써닝라이프 대표이사 상무 여민규◇사장 승진△KG 케미칼 신영기◇전무 승진△KG 이니시스 류승용◇상무 승진△KG 케미칼 남효칠△KG ETS 윤석찬△KG 패스원 노원남△이데일리 남궁덕◇이사 승진△KG 이니시스 전승재△KG 모빌리언스 손장원
  • 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 지자체 대전·경기 등 12곳 선정

    # 이모(21·여)씨는 올해 초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눈앞이 캄캄해졌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이씨가 고등학생인 남동생과 단둘이 생활을 꾸려나가야 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으로 하루하루 버텼지만 도시가스비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씨의 사연을 접한 서울 강서구청 희망복지지원단(지원단)이 나서면서 문제가 조금씩 해결됐다. 이씨는 우선돌봄 차상위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긴급주거비와 생계비를 받게 됐다. 지역주민 후원으로 밀린 도시가스비도 모두 납부했고, 동생에게는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장학금도 지원됐다. 지원단이 연결해준 병원에 취업한 이씨는 도움에 보답한다는 차원에서 한 달에 1만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지원단은 공무원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살 위험·정신 질환·질병·빈곤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에 빠진 가구를 찾아내 지원, 관리하고 있다. 지원단은 시각장애인 아버지와 인격장애를 앓는 어머니로 구성돼 생활이 어려운 한 가정에게 긴급생계비와 정신과 치료 등을 지원하거나(충남 홍성군), 대인기피증이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자신은 투석치료를 받아야 했던 30대 남성에게 신장이식 수술비와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경북 칠곡군) 등 2012년부터 지금까지 24만 가구를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1일 지원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 우수 지방자치단체 12곳을 선정해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전·경기 등 2곳, 기초지자체에서는 경남 창녕군·대구 수성구·인천 서구·경기 양주시·강원 태백시·전남 광양시·제주 서귀포시 등 10곳이 선정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담당관 곽병진 ■외교부 △국제기구국 협력관 이장근 ■국토교통부 △정보보호담당관 김용옥△건설인력기재과장 이병훈△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김준범 ■법제처 △법령해석정보국장 김계홍△법제지원단장 한영수◇고위공무원 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정영조◇과장급 승진△법제지원단 법제관 장학기 ■중소기업청 ◇과장급 승진△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강봉수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 이용희△월성원자력본부장 전휘수△한울원자력본부장 이희선△한국전력공사 파견(한전 UAE본부장) 최성환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김홍길 ■사학연금 ◇1급 승진△인재경영실장 김경태△서울지부장 현경일△감사실장 손규준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장 이건우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미디어네트워크-중앙일보-JTBC 공동대표(사장) 홍정도△경영총괄-Joins 공동대표(사장) 반용음△신사업추진단장(상무보) 이창섭△신사업추진단 부단장 홍정인△사업담당 겸 문화사업부문장(상무보) 류영호◇중앙일보△부발행인 겸 편집인(부사장) 김교준△논설주간(전무) 이하경△경영총괄 겸 미디어비즈니스본부장 겸 중앙M&C 대표(전무) 박장희△편집국장대리 겸 뉴스룸국장 남윤호△디지털전략·제작담당 겸 Joins 공동대표 이석우△신문제작담당 고현곤△SUNDAY제작담당 이정민△시사매거진제작담당 정선구◇JTBC△드라마 대PD 김지일△보도부문 대기자 김종혁△제작1국장 김석윤△제작2국장 여운혁△보도제작국장 신예리△시청자심의실장 김창조◇제이콘텐트리△M&B경영총괄 윤선영△허스트중앙 대표(상무보) 김소영◇JTBC Plus△총괄사장 홍성완◇중앙일보플러스△대표 이상언△경영지원실장 권능오◇관련회사△Jpressbiz 대표 겸 미디어프린팅넷 대표 고대훈△중앙M&C 경영총괄 및 경영기획실장 김맹호 ■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전무 승진>△홀세일사업단장 배영훈△IB1부문장 장우철△금융주치의사업단장 신인식△금융주치의추진본부장 권인섭△강남지역본부장 하창룡△서부지역본부장 박동현<상무 신규 선임>△강북지역본부장 정재중△동부지역본부장 이정화<이사대우 신규 선임>△구조화상품본부장 이환목<사간전보>△미래전략담당 전무 김범철△리스크관리본부장 이사대우 이문수◇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신규 선임>△구희진<상무보 신규 선임>△퀀트운용본부장 정만성<이사대우 신규 선임>△경영지원그룹장 권용범◇대신에프앤아이 <상무 신규 선임>△경영기획본부장 이득원◇대신저축은행 <상무 신규 선임>△기업금융본부장 한준철△영업본부장 박경제 ■삼양그룹 ◇삼양홀딩스 <상무 승진>△법무팀장 이탁헌<보직변경>△CTO(부사장) 김영환◇삼양사 <상무 승진>△화학연구소장 조성환△울산1공장장 조성근<보직변경>△AM BU 영업총괄 김도△아산공장장 고영성◇삼양제넥스 <상무 승진>△진황도 총경리 이종수△삼양사 울산2공장장 이병준<보직변경>△삼양사 영업총괄 송자량△삼양사 컬쳐&글로벌총괄 최낙현△삼양사 인천1공장장 박승구◇삼양데이타시스템 <상무 승진>△대표 박상훈 ■티맥스소프트 ◇상무보 승진△박정권 김장수 남민웅 황성오 이용재 김대인 배준환 하은주◇티맥스데이터△사장 박삼연◇티맥스오에스△사장 박학래△전무 최우영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 대표 오동욱(2016년 1월 1일자) ■자생의료재단 ◇병원장△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울산자생한방병원 김경훈△목동자생한방병원 정벌△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창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 [인사] 국토교통부, 대신금융그룹, 한국기술교육대, 중소기업청,메트로미디어, 아시아투데이, CNB뉴스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정보보호담당관 김용옥 ▲건설인력기재과장 이병훈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김준범 ■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 전무 승진 ▲ 배영훈 Wholesale사업단장 ▲ 장우철 IB1부문장 ▲ 신인식 금융주치의사업단장 ▲ 권인섭 금융주치의추진본부장 ▲ 하창룡 강남지역본부장 ▲ 박동현 서부지역본부장 ◇ 상무 신규선임 ▲ 정재중 강북지역본부장 ▲ 이정화 동부지역본부장 ◇ 이사대우 신규선임▲ 이환목 구조화상품본부장 ◇ 사간전보 ▲ 김범철 미래전략담당 전무 ▲ 이문수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사대우 [대신자산운용] ◇ 대표이사 신규선임 ▲ 구희진 ◇ 상무보 신규선임 ▲ 정만성 퀀트운용본부장 ◇ 이사대우 신규선임 ▲ 권용범 경영지원그룹장 [대신에프앤아이] ◇ 상무 신규선임 ▲ 이득원 경영기획본부장 [대신저축은행] ◇ 상무 신규선임 ▲ 한준철 기업금융본부장 ▲ 박경제 영업본부장■한국기술교육대 ▲ 온라인평생교육원 교육운영본부장 신현영 ▲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실장 김주엽 ▲ 생활협동조합 본부장 곽철원 ▲ IPP허브사업단 사무국장 엄익기 ▲ 능력개발교육원 연수사업본부장 양태연 ▲ 전산정보팀장 박준범 ▲ 취업지원팀장 최영윤 ▲ 기획예산팀장 한인석 ▲ 전략평가팀장 김승영 ▲ 입학홍보팀장 안병천■중소기업청 ◇ 과장급 승진 ▲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서기관) 강봉수■메트로미디어 ▲ 유통&라이프부장 부국장 김승중 ▲ 산업부장 부국장대우 윤휘종 ▲ 편집부장 직무대리 이광희■아시아투데이 ▲ 편집국장 상무이사 임용순■CNB뉴스 ▲ 발행인 최영태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 ▲법령해석정보국장 김계홍 ▲법제지원단장 한영수 ◇고위공무원 파견 ▲국회사무처 법제실 정영조 ◇과장급 승진 ▲법제지원단 법제관 장학기
  • [단독] 인센티브·의무제 해도 심야택시 부족… 서울시 “연말 공급 늘리자” 긴급 처방

    [단독] 인센티브·의무제 해도 심야택시 부족… 서울시 “연말 공급 늘리자” 긴급 처방

    “서울시가 야간의무 운행, 승객동승제, 해피존 등 정말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래도 심야에 택시가 안 늘어요.” 지난 27일 만난 택시기사 김모(55)씨는 “돈이 안 되니까 택시기사들이 밤에 안 나오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에 시행한 해피존도 금요일 밤에 강남 지역에서 손님을 태우면 3000원씩 받지만 유인책이 안 된다”면서 “심야에 영업제한을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최근 ‘심야 부제 해제’ 카드를 검토하는 이유는 2011년부터 실시한 시 공급 정책이 ‘백약이 무효’로 끝난 탓이다. 시는 승차 거부 등 심야 택시 대란을 막기 위해 2011년 12월부터 평일에 강남역에서 택시승차지원단을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이 제도를 발전시켜 금요일 밤 11시~ 다음날 새벽 2시에 강남역 인근 6개 승차소에서 택시를 잡아 는 ‘해피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피존은 인센티브 제도를 포함한다. 해피존에서 승객을 태우는 기사는 개인택시조합에서 1회에 3000원씩 받는다. 하지만 해피존 봉사자는 “그래도 겨울비가 내리면 택시가 거의 없어 잡아 줄 수 없었다”면서 “택시 공급을 늘리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택시 대수를 늘리는 물리적 공급을 반대하는 택시업계 일각에서는 인센티브를 장기적으로 승객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요가 많은 곳에서 웃돈을 내는 것이 시장원리라는 것이다. 시의 인센티브는 올해로 끝난다. 2012년부터 오후 9시~오전 9시에 운행하는 심야전용 택시도 도입했다. 지난 3년간 2200대를 유치하는 데 그쳤다. 택시의 심야 운행 의무화(심야택시 할당제)도 거론됐지만 개인 자유를 침해한다는 개인택시업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정부나 시는 현재 서울택시의 공급이 과도하다고 판단한다. 공급 부족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고령화 등으로 심야운행을 안 하는 개인택시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심야 공급이 적은 게 문제다. 지난해 개인택시의 면허대수는 4만 9348대로 법인택시(2만 2787대)의 2배 이상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단속해도 연말이면 ‘택시 대란’이 반복되니 심야 부제 해제까지 검토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총선 출마설 ‘박원순 키즈’ 한자리에

    총선 출마설 ‘박원순 키즈’ 한자리에

    27일 야권 대선 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북 토크쇼에 ‘박원순 키즈(Kids)’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 하승창 싱크카페 대표, 민병덕 변호사는 이날 박 시장과 함께 2011년, 2014년 서울시장 선거 캠프의 뒷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당내 기반이 취약한 박 시장에게 이들의 내년 총선 원내 진입은 대권 도전을 위한 필수 요소다. 토크쇼에는 불참하지만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박 시장의 대권 가도에 힘이 될 ‘박원순 사람’이다. 기 전 부시장은 대표적인 박원순 키즈다. 출마 지역은 지난해 7·30재보선 과정에서의 광주 광산을 출마 선언 번복과 서울 동작을 전략공천 잡음으로 인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근태 의원의 핵심 측근이기도 했던 기 전 부시장은 야권 내 민평련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는 입법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계륜 의원의 서울 성북을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권 전 수석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서대문을에 출마할 채비를 마쳤다. 선거 사무실은 정 의원 바로 옆 건물에 마련하고 주민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권 전 수석은 “‘유력 대권 후보의 길을 터 주기 위해 원내 진입을 해야 한다’, ‘소중한 당의 자산을 잘 키워 내겠다’는 논리로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박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던 민 변호사는 경기 안양동안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역에는 새정치연합 소속 이석현 의원이 자리잡고 있다. 하 대표는 비례대표 가능성이 거론된다. 서울 은평을 출마를 고민하던 임 정무부시장도 최근 은평 뉴타운에 터를 잡고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의 결전을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터 닦기는 다음달 21일 서울시의회가 마무리된 직후 사표를 내고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t 이상 화학물질 미등록 땐 최대 1억 벌금

    가습기 피해 등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화학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일정 기준 이상 화학물질 사용자가 법률에 따른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23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라 ‘등록 대상 기존 화학물질’을 연간 1t 이상 제조·수입하는 사업자는 오는 30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을 누가,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7월 국내 유통량과 유해성·위해성에 대한 정보 등을 종합해 등록 대상 화학물질 510종을 고시한 바 있다. 등록업체에 대해서는 협의체를 통한 유해성 등의 공동제출자료를 인정하고 자료 작성 및 화평법 이행에 대한 교육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은 개별 업체가 등록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고 위해성 파악을 위한 동물시험을 진행하는 등 부담이 컸다. 사업자가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kreach.me.go.kr)에서 공인인증서(사업장 범용)를 활용해 등록한 후 시스템과 연계된 공동등록 사전협의체에 접속, 대상 화학물질에 해당하는 협의체에 가입하면 된다. 환경부는 사업자 등록이 마무리되면 12월 중 사업자 투표 등을 통해 화학물질별 대표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표자가 선정된 협의체는 회원 간 협약을 맺고 비용부담 문제 등을 논의해 2018년 6월 30일까지 공동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공동제출자료에는 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시, 물리·화학적 특성, 유해성, 시험계획서 등이 포함된다. 이호중 환경부 화학안전산업계지원단장은 “공동등록 의무 사업자 중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자료 제출 시 부담이 커 등록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한 대책”이라며 “30일이 법정기한은 아니지만 실험 등 일정을 고려한 기간인 만큼 이후 가입자에 대해서는 부담금 확대 등 불이익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 ‘임대료 실험’

    서울시 ‘임대료 실험’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극복 시범 정책을 제시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심 재개발로 임대료가 급등해 임차인들이 쫓겨나는 현상으로, 이 현상이 격화되면 도시 공동화가 발생한다. 서울시는 23일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는 ▲대학로 ▲인사동 ▲신촌·홍대·합정 ▲북촌·서촌 ▲성미산마을 ▲도시 재생 지역(해방촌·세운상가·성수동) 등 6개 지역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고 종합대책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든 문화인과 예술가가 임대료 급등으로 쫓겨나고 수십년째 장사를 해 온 소상공인도 밀려난다”면서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대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서울 해방촌 경리단길은 이국적인 상가가 많아지면서 유동인구가 급증한 덕분에 10년 새 원룸 월세는 3배, 건물 임대료는 최대 650%까지 올랐다. 가게 권리금이 사라지는 추세지만 홍대 주변 권리금은 오히려 약 10배가 올랐다. 서촌 한옥의 평당 매매가는 17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급등했다. 서울시 대책은 ▲건물주·임차인·지자체가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문화·예술·소상공인을 위한 예산 199억원을 투자해 핵심 시설을 직접 건설 및 매입한다 ▲상가 건물주에게 리모델링 비용 3000만원을 지원하고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는 ‘장기안심상가’를 만든다 ▲‘자산화 전략’으로 소상공인의 상가 매입비를 최대 75%(최대 8억원)까지 시중금리보다 1% 포인트 낮게 최장 15년간 융자해 준다 ▲마을변호사·마을세무사 지원단을 운영한다 ▲상가임대차 보호 조례 제정 및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공론화한다 등 7가지다. 시는 정부에 젠트리피케이션 특별법 제정도 건의한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가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했다”며 “중앙정부도 관련 정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정책 의지는 돋보이지만 대상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고려할 때 그 효과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온평 이어 신산리도… 제주 제2공항 반발 확산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주민들의 공항 건설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 임시총회를 열어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성산읍 신산마을회는 반대 활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200여명의 마을 주민들로 꾸려진 대책위는 소음 피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양재봉 신산리 이장은 “조만간 반대대책위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앞으로 구체적인 반대운동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며 “인근 마을과 반대운동을 함께할 수 있다”고 마을간 연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온평리마을회도 지난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민들은 조만간 대책위를 만들고 마을회 공금으로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처럼 일부 마을에서 제2공항 건설 반대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따른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역 주민 소통 강화와 공항건설 지원 등을 위해 전담조직을 별도로 설치했다. 공무원 20명을 배치한 ‘공항확충지원단’을 제주도와 서귀포시, 성산읍에 설치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최근 이들 성산 지역 5개 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민들의 희생과 피해를 보상하겠다”며 “법이 보장하는 사례를 생생하게 취합해 반드시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 495만㎡ 부지에 사업비 4조 1000억원을 투입, 길이 3.2㎞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짓는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공항부지는 성산읍 온평리를 비롯해 신산·난산·수산·고성리 등 5개 마을에 걸쳐 있으며 사업부지의 70%가량은 온평리에 속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임춘건 ■행정자치부 ◇국장급 승진△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정구창 ■문화체육관광부 ◇신규 임용△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주익종 ■여성가족부 ◇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김천수△여성정책과 황우정△경력단절여성지원과 이정연△가족지원과 백수현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총괄기획팀장 강대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장 김형진△창조기술실용화본부장 노문철△전략정책실장 김정석△기술사업화센터장 강문선△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 김흥열
  • “시민 밀접 현안, 각계각층 함께 논의해야”

    “시민 밀접 현안, 각계각층 함께 논의해야”

    “시민생활에 밀접한 현안은 각계각층이 모여 직접 목소리를 내고 논의해야 정책과 실행 사이의 공백을 줄일 수 있습니다.” 19일 정선애 서울시 비영리조직(NPO) 지원센터장이 밝힌 ‘2015 NPO의제포럼×서울’의 개최 취지다. 의제포럼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학계,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협업을 통해 사회문제의 개선책을 찾는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첫 의제포럼의 주제는 크게 ▲건물에너지 효율화 ▲대안적 1인 주거 ▲건강한 골목길이었다. 15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 정 센터장은 “과도한 에너지 소모, 서울 시민 4명 중 1명꼴인 1인 가구, 아이들 대신 차가 주인이 돼 버린 골목길 문제는 서울의 당면 해결 과제”라면서 “포럼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온라인정보 플랫폼 개설, 중소건물의 전력사용 편의를 위한 원스톱서비스 등 협업 과제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 ‘후속 실행 네트워크’를 구성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과제 해결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 센터장은 “올해 3개의 서울시 현안의제를 잡았는데 내년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5개의 구 단위 의제도 만들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PO센터는 2013년 11월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출발한 시민역량 강화 지원단체다. 행정의 영역에서 모두 처리할 수 없는 일들을 민간과 연계하고 시민 공익활동을 돕는다. 비영리 민간단체의 법률 및 회계 자문, ‘미트쉐어’(공익모임 지원사업),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지원 등을 왕성하게 추진 중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행정자치부 ◇ 국장급 승진 ▲ 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정구창 ■문화체육관광부 ◇ 신규 임용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주익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분원장급 ▲ 오창분원장 김형진 ◇ 본부장급 ▲ 창조기술실용화본부장 노문철 ◇ 실장급 ▲ 전략정책실장 김정석 ◇ 센터장급 ▲ 기술사업화센터장 강문선 ▲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 김흥열 ◇ 과장급 ▲ 연구관리과장 박희 ▲ 구매자산과장 성주희
  • 노인학대 주범은 아들?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노인학대를 한 사람 가운데 아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발생한 노인학대 120건을 분석한 결과 아들이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배우자 29명, 딸 10명, 며느리 3명 순으로 조사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인학대 발생장소의 절반 이상이 가정으로 나타났다. 학대 유형은 언어폭력에 해당하는 정서적 학대, 물리적 폭력을 의미하는 신체적 학대, 부모를 찾지 않는 등 방치하는 방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러 유형의 학대가 함께 가해지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올 초 A(77) 할머니는 아들이 술만 먹으면 욕을 하고 집에 있는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한다며 경찰 지구대로 몸을 피했다. 아들은 알코올 중독자였다. 혼자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배우자 등 가족들의 돌봄을 받지 못해 수천 마리의 바퀴벌레와 함께 생활하는 B(91) 할아버지도 발견됐다. 이 할아버지는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은 할아버지 자택을 소독하고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자녀에 의한 노인학대가 증가하지만 피해노인이 신고를 꺼리거나 처벌을 원치않아 처벌이 쉽지 않다”며 “노인학대를 한 사람이 상담, 치료 등을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는 대안적 처벌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탈북민 9명 베트남서 체포돼 중국 추방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9명에 베트남 북부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뒤 중국 당국에 억류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탈북민 지원단체 등에 따르면 탈북민 10명이 북한을 탈출한 뒤 지난달 하순 베트남 북부 중국 접경지역인 몽카이에서 베트남 공안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 5, 여자 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며칠 뒤 중국으로 추방돼 몽카이와 인접한 중국 광시성 둥싱시 공안에 신병이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일행 중 중국 국적의 어린이 1명은 도중에 석방됐으며 나머지 9명은 공안 당국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억류된 장소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으며 9명중에는 부부와 1살짜리 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탈북민중에 현역 북한군이 포함됐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남도국악원장 정상열 ■국토교통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효정 ■법제처 ◇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박명금<승진>△법제지원단 법제관 최봉래◇서기관 <전보>△자치법제지원과 임지연<파견>△산업통상자원부 진정용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학술정보관장 손용택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선임연구 서진호△필드로봇연구 서갑호△해양로봇연구 이계홍△제조로봇연구 정구봉◇실장△전략기획 손동섭△기업지원 민정탁 ■강원도 △태백시 부시장 홍용기△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 민원지원부장 송영선
  • 등급 컷 3일새 ‘출렁’… 입시 전략은 ‘덜컹’

    등급 컷 3일새 ‘출렁’… 입시 전략은 ‘덜컹’

     #1. 지난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자신이 지원했던 대학의 논술고사를 포기하려던 김모(18)양은 14일 갑자기 시험을 치르느라 곤욕을 치렀다. 입시업체가 공개했던 ‘등급 컷’(커트라인)을 믿었던 게 화근이었다. 수능 가채점 결과 김양의 영어 영역 점수는 100점 만점에 94점(원점수)이었다. 당시 입시업체들이 내놓은 1등급 컷은 95~97점. 국어 A 영역마저 망친 터라 김양은 지원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논술고사를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13일 오후부터 입시업체의 등급 컷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94점까지 내려왔다. 이대로라면 김양은 1등급이다. “마무리 준비를 못하는 바람에 더 못 본 것 같아요. 입시업체들이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닌가요.” #2. 대입 지도만 20년 넘게 해 온 서울 강남구의 한 고교 3학년 부장교사는 수능 다음날인 13일 진땀을 뺐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는데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학생 수십명이 자신의 가채점 점수를 갖고 14~15일 대학의 논술고사에 응시해야 하는지를 물었지만,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수능이 교육부의 말과 달리 어렵게 나와서인지 입시업체들의 등급 컷 수치가 제각각이었어요. 심한 경우 등급별로 5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제각각인 정보로 상담을 하려니 ‘장님’이 된 느낌이었죠.”  수능 종료 후 첫 주말부터 수시모집 논술·면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른바 ‘깜깜이’ 입시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예상 외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입시업체들이 내놓은 원점수별 수능 등급을 가리키는 등급 컷이 중구난방으로 나오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5일 서울신문이 각 입시업체가 내놓은 ‘12일 수능 직후’와 ‘15일 오후’의 등급 컷을 비교분석한 결과 3일간 등급 컷이 큰 폭으로 출렁거린 것으로 드러났다. A사의 경우 수능 직후 “영어가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됐다”며 1등급 컷을 97점으로 잡았다. 하지만 15일 오후 3시 등급 컷은 94점으로 3점이나 낮췄다. B사 역시 수능 직후엔 영어 1등급 컷을 97점이라고 발표했지만 15일에는 94점으로 내렸다. 이 업체는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B 영역의 1등급 컷을 100점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B사의 수학 B 영역 1등급 컷은 96점이다. C사는 다른 입시업체들과 달리 국어 B형의 1등급 컷을 93점에서 94점으로 올리고 수학 A는 93점에서 94점으로 1점씩 높였다. 다른 업체들이 1등급 컷 점수를 낮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렇다 보니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느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종찬(휘문고 교사)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전략기획부장은 “수능이 끝난 직후 10개 정도의 입시업체가 저마다 등급 컷을 발표하는데 결과가 제각각이어서 혼란이 극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1, 2점을 가지고 다투는 상황에서 등급 컷 점수가 큰 폭으로 차이가 나 일선 교사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이런 혼란이 커질수록 학생을 비롯해 교사는 사교육 업체들에 더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입시업체의 등급 컷은 수험생들이 수능 직후 각 입시업체 홈페이지에 자신들의 가채점 결과를 입력하고 입시업체가 이를 취합해 만들어진다. 수능 직후부터 다음날까지만 적게는 5000명, 많게는 5만여명이 자신의 점수를 입력한다. 입력하는 학생이 점차 늘면서 시간이 갈수록 정교해지지만, 수능 직후 수십곳의 대학이 잇달아 수시 논술고사를 치르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수시에 합격하면 수능을 잘 봤더라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수험생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입시업체의 등급 컷을 예상하고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에 집중할지 아니면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모집에 지원할지를 불과 하루 이틀 만에 결정해야 한다. 김진훈(숭의여고 교사) 좋은교사 진학교사연구회 대표는 이런 문제에 대해 “대학들이 경쟁 대학과 다른 날 논술고사를 보려고 눈치 경쟁을 심하게 벌이면서 생기는 문제”라며 “교육부가 지침 등을 통해 대학의 수시 논술고사를 수능 직후에 치르지 않도록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등급 컷 3일새 ‘출렁’… 입시 전략은 ‘덜컹’

    등급 컷 3일새 ‘출렁’… 입시 전략은 ‘덜컹’

    #1. 지난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자신이 지원했던 대학의 논술고사를 포기하려던 김모(18)양은 14일 갑자기 시험을 치르느라 곤욕을 치렀다. 입시업체가 공개했던 ‘등급 컷’(커트라인)을 믿었던 게 화근이었다. 수능 가채점 결과 김양의 영어 영역 점수는 100점 만점에 94점(원점수)이었다. 당시 입시업체들이 내놓은 1등급 컷은 95~97점. 국어 A 영역마저 망친 터라 김양은 지원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논술고사를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13일 오후부터 입시업체의 등급 컷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94점까지 내려왔다. 이대로라면 김양은 1등급이다. “마무리 준비를 못하는 바람에 더 못 본 것 같아요. 입시업체들이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닌가요.” #2. 대입 지도만 20년 넘게 해 온 서울 강남구의 한 고교 3학년 부장교사는 수능 다음날인 13일 진땀을 뺐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는데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학생 수십명이 자신의 가채점 점수를 갖고 14~15일 대학의 논술고사에 응시해야 하는지를 물었지만,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수능이 교육부의 말과 달리 어렵게 나와서인지 입시업체들의 등급 컷 수치가 제각각이었어요. 심한 경우 등급별로 5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제각각인 정보로 상담을 하려니 ‘장님’이 된 느낌이었죠.” 수능 종료 후 첫 주말부터 수시모집 논술·면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른바 ‘깜깜이’ 입시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예상 외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입시업체들이 내놓은 원점수별 수능 등급을 가리키는 등급 컷이 중구난방으로 나오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5일 서울신문이 각 입시업체가 내놓은 ‘12일 수능 직후’와 ‘15일 오후’의 등급 컷을 비교분석한 결과 3일간 등급 컷이 큰 폭으로 출렁거린 것으로 드러났다. A사의 경우 수능 직후 “영어가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됐다”며 1등급 컷을 97점으로 잡았다. 하지만 15일 오후 3시 등급 컷은 94점으로 3점이나 낮췄다. B사 역시 수능 직후엔 영어 1등급 컷을 97점이라고 발표했지만 15일에는 94점으로 내렸다. 이 업체는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B 영역의 1등급 컷을 100점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B사의 수학 B 영역 1등급 컷은 96점이다. C사는 다른 입시업체들과 달리 국어 B형의 1등급 컷을 93점에서 94점으로 올리고 수학 A는 93점에서 94점으로 1점씩 높였다. 다른 업체들이 1등급 컷 점수를 낮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렇다 보니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느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종찬(휘문고 교사)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전략기획부장은 “수능이 끝난 직후 10개 정도의 입시업체가 저마다 등급 컷을 발표하는데 결과가 제각각이어서 혼란이 극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1, 2점을 가지고 다투는 상황에서 등급 컷 점수가 큰 폭으로 차이가 나 일선 교사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이런 혼란이 커질수록 학생을 비롯해 교사는 사교육 업체들에 더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입시업체의 등급 컷은 수험생들이 수능 직후 각 입시업체 홈페이지에 자신들의 가채점 결과를 입력하고 입시업체가 이를 취합해 만들어진다. 수능 직후부터 다음날까지만 적게는 5000명, 많게는 5만여명이 자신의 점수를 입력한다. 입력하는 학생이 점차 늘면서 시간이 갈수록 정교해지지만, 수능 직후 수십곳의 대학이 잇달아 수시 논술고사를 치르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수시에 합격하면 수능을 잘 봤더라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수험생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입시업체의 등급 컷을 예상하고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에 집중할지 아니면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모집에 지원할지를 불과 하루 이틀 만에 결정해야 한다. 김진훈(숭의여고 교사) 좋은교사 진학교사연구회 대표는 이런 문제에 대해 “대학들이 경쟁 대학과 다른 날 논술고사를 보려고 눈치 경쟁을 심하게 벌이면서 생기는 문제”라며 “교육부가 지침 등을 통해 대학의 수시 논술고사를 수능 직후에 치르지 않도록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학중앙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 법제처, 강원도

    ■국토교통부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효정■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임용 ▲ 국립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장 정상열■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학학술정보관장 손용택■제주특별자치도 ◇ 사무관 승진 ▲ 문화정책과 종교담당 김상훈 ▲ 여성가족정책과 다문화가족담당 김인영 ▲ 축산정책과 축산물위생유통담당 조맹용 ▲ 소통정책관 홍보담당 김경용 ▲ 복지청소년과 양지공원관리담당 이동욱 ▲ 동물위생시험소 방역위생과장 김은주 ▲ 재난대응과 치수복구지원담당 부남기 ▲ 관광산업과 관광시설담당 고영진 ▲ 4·3지원과 4·3공원관리담당 김재근■법제처 ◇과장급 전보 ▲경제법제국 법제관 박명금 ◇과장급 승진 ▲법제지원단 법제관 최봉래 ◇서기관 전보 ▲법령해석정보국 자치법제지원과 임지연 ◇서기관 파견 ▲산업통상자원부 진정용■강원도 ▲ 태백시 부시장 홍용기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 민원지원부장 송영선
  • 취업지원 117개 서비스 한번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일원화

    정부의 구직자 취업지원 창구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일원화된다. 16개 정부 부처에서 운영하는 117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 있다. 이런 센터가 2017년까지 전국에 100곳 생긴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재정전략협의회를 열고 ‘취업 지원 체계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고용센터(고용노동부), 일자리센터(지방자치단체), 희망복지지원단(보건복지부) 등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취업 지원 창구를 한곳에 모으기로 했다. 구직자는 자신에게 맞는 기초 상담을 받고 직업 훈련, 일자리 알선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음식과 미용, 숙박 등에 편중된 직업 훈련은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키우는 현장 밀착형 특화 훈련으로 바뀐다. 직업 훈련 참여자에게 연간 200만원까지 주는 ‘내일배움카드제’는 취업이 아닌 목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취약계층에게 1인당 연간 900만원까지 주는 고용촉진지원금도 대상자 선별 기준이 강화된다. 지금은 청장년층에게도 주는데 앞으로는 소득 수준과 실업 기간 등을 감안해 대상자를 거른다. 청장년 인턴이 더 오래 일하도록 정규직 전환 6개월 뒤에 390만원을 줬던 지원금은 6개월 후 195만원, 1년 뒤 195만원씩 나눠서 주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어려웠던 국·수…과탐에서 갈린다

    어려웠던 국·수…과탐에서 갈린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다소 출제됐다. 인문계 학생들은 어렵게 출제된 국어와 수학 영역이, 자연계 학생은 과학탐구 영역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지난해와 달리 큰 혼란이 빚어지는 일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준식 수능 출제위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 속에서 쉽게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예상 정답률 20∼30%인 고난도 문항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좌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국어 영역이 매우 어려워 첫 교시부터 진땀을 뺐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국어 A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어려웠고, 지난해 워낙 어렵게 출제됐던 B형은 지난해에 비해 쉬웠지만, 체감 난도가 상당했다는 평가다. 반면 수학은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푸는 A형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면 만점자가 무더기로 나왔던 수학 B형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지면서 변별력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 취재지원단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전반적 난이도 면에서 변별력을 꽤 많이 확보한 시험”이라며 “수학에서 만점자 비율이 A, B형 모두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수학 B형은 만점자 비율이 4.30%에 이르면서 물수능 논란을 불렀다. 영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됐지만, EBS 비연계 문제들로 지난해보다는 변별력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수능 출제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3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2일 수험생에게 보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