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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돌풍’ 이제영 9언더파 ‘깜짝 선두’

    ‘무명 돌풍’ 이제영 9언더파 ‘깜짝 선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데뷔 4년 차 이제영(21)이 9언더파 63타를 쳐 ‘무명 돌풍’을 일으켰다. 당초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선수들도 상위권에 포진해 2라운드부터 ‘다크호스’와 ‘KLPGA 스타’ 간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된다. 22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제영은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오전 7시 10번(파4) 홀에서 출발한 이제영은 10·11번(파5) 홀, 13번(파4), 15번(파4)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은 뒤, 어렵게 세팅된 17번(파3)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전반 3언더파로 쾌조의 출발이었다. 후반에선 그야말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다. 2~4번 홀 3연속 버디, 6·7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9번(파5)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1라운드를 9언더파로 마쳤다. 이제영은 1라운드를 마친 뒤 “한국에서 친 것 중 ‘라이프 베스트’인 것 같다”면서 “코스가 짧아서 한 타 한 타 줄여나가겠다는 마음으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통산 30번째 대회에 참가한 이제영은 아직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1위다. 단독 2위는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최가람(30)이 차지했다. 최가람은 2012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10년 연속 투어 시드를 유지하고 있다. 안지현(23)과 조아연(22)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우승 후보 박지영(26)과 임진희(24)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고, 지난 대회 우승자 윤이나(19)는 박현경(22), 임희정(22), 배소현(29) 등과 공동 9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김동현 기자
  • 임희정, 박지영, 윤이나... 우승 후보조 성적은…누가 웃었나

    임희정, 박지영, 윤이나... 우승 후보조 성적은…누가 웃었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관심을 받은 조는 임희정(21), 박지영(26), 윤이나(19) 조였다. 이들은 평일임에도 100명이 넘는 갤러리를 몰고 다니며 인기를 과시했다. 세 선수 모두 상위권에 자리 잡으면서 시즌 2승을 노린다. 22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오전 8시 35분 10번(파4) 홀에서 출발한 임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임희정은 전반 12번(파4) 홀에서만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5번(파3)과 9번(파5)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9언더파로 돌풍을 일으키며 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제영(21)과는 6타 차다. 임희정은 “총 3라운드 경기라 첫날이 중요하다”면서도 “나도 저런 스코어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열심히 쳐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이 짧다 보니 쇼트 아이언의 정확성을 높여 2, 3라운드에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장타 여왕’ 윤이나(19)도 대회 첫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윤이나는 10번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16번 홀까지 계속 파를 기록하며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더니 17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밀려났다. 후반 들어 3번, 4번, 8번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최종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윤이나는 “남은 이틀간 한 샷 한 샷 집중하는 플레이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이들 가운데 가장 좋은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지영은 전반 13번(파4)과 14번(파3) 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지만, 15번(파4)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후반에 1번(파4), 3번(파4), 5번(파3), 7번(파4), 9번(파5) 홀에서 모두 5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 흐린 날씨에도 갤러리 1000여명…‘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성황리에 개막

    흐린 날씨에도 갤러리 1000여명…‘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성황리에 개막

    22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 16번(파5) 홀 티박스. 갤러리 80여명이 카트 도로에서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의 티샷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같은 조인 임희정과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윤이나(19·하이트진로)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갤러리들이었다. 갤러리 중 일부는 경기 진행 요원처럼 ‘조용히’라는 글자가 적힌 푯말을 높이 들었다. 응원하는 선수 이름을 새긴 자체 제작 푯말이었다. “윤이나, 화이팅!”, “박지영, 나이스 퍼트!”, “임희정 잘한다, 아자아자!” 선수들이 친 공이 정적을 깨며 멀리 쭉 뻗어나가거나 그린 위 홀컵에 들어갈 때마다 갤러리들은 선수 이름을 부르며 큰 목소리로 응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행여 다음 홀에서 진행되는 선수의 첫 플레이를 놓칠까 봐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 갤러리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갤러리가 H1클럽을 찾았다.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H1클럽행 셔틀버스가 출발하는 이천시 동양미래대학교 연수원 입구 앞에는 김재희(21·메디힐)를 응원하는 팬들이 제작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서울과 경기 안성 등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과 경북 포항, 전남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이날 총 1000명에 가까운 갤러리가 방문했다. 갤러리들은 코스를 돌며 비단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뿐 아니라 같은 조에 속한 다른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고명식(53)씨는 이날 오전 8시 35분에 10번(파4) 홀에서 티오프를 시작하는 임희정의 플레이를 ‘직관’(‘직접 관람’의 줄임말)하기 위해 오전 3시 30분에 일어나 경기 시작 1시간 전 H1클럽에 도착했다. 고씨는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마치고 귀국해 교통사고를 당한 임희정 선수가 지난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극복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오늘도 임희정 선수 컨디션이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갤러리들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기 전 클럽하우스 1층 앞 퍼팅 그린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김수지(26·동부건설)와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을 응원하는 갤러리들이 각 선수 이름이 적힌 깃발을 들고 모여 있었다. 이날 연차를 사용하고 H1클럽을 찾아 10번 홀에서 18번(파4) 홀까지 이동한 직장인 김모(45)씨는 “날씨가 크게 덥지 않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다행”이라면서 “좋아하는 선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같은 공간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골프 갤러리를 계속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라고 말했다. 응원하는 선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것도 갤러리들이 느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윤이나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인 박재석(45)씨는 “지난 6월 팬클럽 카페를 개설했는데, 당시 200여명이었던 회원 수가 윤이나 선수가 지난 14~17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우승 후 1000여명으로 늘었다”면서 “윤이나 선수의 시원한 장타가 많은 인기를 끄는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어린 자녀를 데리고 방문한 갤러리도 있었다. 배우자와 초등학교 1학년생 자녀를 데리고 온 김모(50)씨를 클럽하우스 2층 입구 앞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 만났다. 플라자에는 스테이크와 핫도그, 닭강정, 아이스크림, 커피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일렬로 서 있었다. 김씨는 “중계방송에서는 선수들 모습만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갤러리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있는 줄은 몰랐다. 나들이를 나온 느낌이 들어서 좋다. 가족과 함께 오길 잘했다”면서 “딸에게 좋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딸도 중계방송으로만 골프 경기를 보다가 직접 골프장에 와서 보더니 ‘필드가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며 좋아했다”고 말했다.
  • 임희정 “사고 후 정신력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임희정 “사고 후 정신력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사막여우’ 임희정(22)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임희정은 쇼트 아이언의 정확성을 높여 2라운드부터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22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오전 8시 35분 10번(파4) 홀에서 출발한 임희정은 전반 12번(파4) 홀에서만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5번(파3)과 9번(파5)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9언더파로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제영(21)과는 6타 차다. 임희정은 “총 3라운드 경기라 첫날이 중요하다”면서도 “나도 저런 스코어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열심히 쳐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이 짧다 보니 쇼트 아이언의 정확성을 높여 2, 3라운드에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임희정은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26)과 직전 대회 우승자인 ‘장타 여왕’ 윤이나(19)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모두 우승자인 조에서 경기를 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임희정은 “오히려 워낙 경기 흐름이 좋은 선수들과 경기하다 보니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도 “(부담보다는) 서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잘 플레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 어려움에 대해선 “상황이 안 좋아지면 정신력은 더 좋아지는 것 같다. 멘탈 측면에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면서 “제 목표만 생각하고 플레이한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더 조심해서 플레이해서 그런지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웃었다.많은 팬이 응원 온 것에 대해 감사도 표했다. 임희정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이다 보니 더 많은 팬이 찾아오신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더 많은 힘을 받았다”면서 “특히 팬카페에서 자체적으로 매너와 질서를 지켜주시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 1승만에 구름 갤러리…장타 여왕 윤이나

    1승만에 구름 갤러리…장타 여왕 윤이나

    “윤이나 선수는 기존에 없었던 장타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아 더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윤이나 팬클럽 ‘윤이나빛이나’ 회원 박재석씨)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윤이나는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선수로 급부상했다. 직전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우승하면서 윤이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우승과 함께 상금 랭킹도 3억 7445만원으로 5위까지 치고 올랐다. 신인상 포인트도 2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상금 랭킹 2위(5억 564만원)인 박지영(26), 3위인 임희정(4억 5695만원)과 같은 조로 출발해 윤이나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팬들의 관심이다.윤이나, 박지영, 임희정 조는 첫 티오프였던 오전 8시 35분부터 1라운드가 치러지는 내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이날 H1클럽에 갤러리로 방문해 윤이나를 응원한 박씨는 “윤이나 선수의 플레이가 남달라 지난달부터 팬클럽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면서 “지난 대회 우승 이후 200명이었던 팬클럽 회원 수는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숫자가 늘었다”고 웃었다. 윤이나는 대회 전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팬들의 응원에 힘을 많이 얻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가 치러진 이날 오전 조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제영이 9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뒤이어 최가람과 안지현이 각각 6언더파, 5언더파로 뒤따르고 있다. 윤이나는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총 3라운드로 치러진다.
  • [서울포토]티샷 준비하는 박지영. 윤이나

    [서울포토]티샷 준비하는 박지영. 윤이나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경기가 개막한 22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박지영 선수와 윤이나 선수가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 빗방울 속 구름인파…윤이나·박지영·임희정 시원한 첫 티오프

    빗방울 속 구름인파…윤이나·박지영·임희정 시원한 첫 티오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22일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올렸다. 대회 1라운드인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 레이크 코스 10번홀 티박스 주변에 갤러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윤이나(19), 박지영(26), 임희정(22)의 첫 티샷 시간인 8시 35분이 되자 10번홀 티박스 주변은 발 디딜 틈 없이 갤러리들로 가득 찼다. 이 조는 직전 대회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장타 소녀’로 인기몰이에 나선 윤이나, 같은 대회에서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지영,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임희정이 한 조로 묶이면서 대회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갤러리들은 빗방울이 떨어지자 우산을 펼쳐 들고 숨죽인 채 선수들의 드라이버 샷을 지켜봤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치는 윤이나의 드라이버 샷이 나오자 갤러리 사이에선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어 박지영의 쭉 뻗는 드라이버 샷에도 박수갈채가 터졌다. 마지막으로 임희정의 깔끔한 드라이버 샷이 이어지자 갤러리들은 환호를 보내며 대회의 시작을 즐겼다. 이날 오후에는 대상 포인트 1위, 시즌 2승을 노리는 유해란(21)과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19),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자 송가은(22)이 같은 조로 1라운드를 플레이를 펼친다. 24일까지 3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억 8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박민지(24)가 지키고 있는 KLPGA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 순위가 바뀔 수 있다.
  • 英 아동 리얼돌 구매 최대 징역 12개월

    해외에서도 성인용품 전반을 규제하는 일부 이슬람 국가를 제외하고는 리얼돌에 관한 규제는 아동·청소년에 국한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연구자들은 국제적으로 리얼돌에 관한 논의가 이제 시작인 만큼 국내에서도 한국 실정에 맞는 공론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미국, 영국, 호주 등 많은 국가에서는 이미 입법, 지침 등을 통해 아동 형상의 리얼돌에 대한 유통과 수입을 규제한다. 영국은 ‘아동 리얼돌 구매·유통 방지 가이드라인’을 두고, 최대 12개월까지 징역형을 내릴 수 있다. 2017년 초등학교 운영위원이던 데이비드 터너(당시 72세)가 약 1m 크기의 아동 리얼돌을 소지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미국 하원도 2018년 아동 형상의 리얼돌과 섹스로봇을 금지하는 ‘크리퍼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성인 리얼돌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도 구체적 논의가 없다. 한국 대법원은 2019년 리얼돌에 대한 수입통관 보류 처분을 위법하다고 판결하면서 “유럽연합(EU), 영미권, 아시아권 대부분 국가에서 ‘사람의 형상과 흡사한 성기구’의 수입, 생산, 판매를 금지하는 법령이나 제도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연구자들은 리얼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일괄적 대책을 넘어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윤김지영 창원대 철학과 교수는 “일괄적으로 정부가 관련 대책을 내놓으면 반발이 클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인식을 건드리는 질문을 던져 함께 논의해 봐야 한다”며 “여성가족부뿐 아니라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 등 다양한 부처가 정책적 차원의 공론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법리적으로는 리얼돌을 ‘음란한 물건’으로 보고 형법으로 규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강미영 부산대 법학연구소 특별연구원은 논문 ‘리얼돌과 형사규제의 필요성’에서 “음란한 물건을 반포, 판매, 임대뿐만 아니라 제조, 소지, 수입, 수출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형법 제243조 및 제244조에 따라 리얼돌도 음란한 물건으로 보아 규제하는 것이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 22~24일 3일간, KLPGA 전반기 왕좌 가린다

    22~24일 3일간, KLPGA 전반기 왕좌 가린다

    무더위를 날려 줄 골프 축제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이 22~24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16번째 대회이자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는 총 3라운드 54홀 최저타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고(最古) 역사의 언론 서울신문과 건축, 미디어, 리조트, 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성장한 호반그룹이 힘을 합쳐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KLPGA 스타 120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박지영(26)과 임희정(22), 유해란(21), 윤이나(19), 이가영(23), 송가은(22), 정윤지(22), 성유진(22) 등 KLPGA 스타 8명은 21일 H1클럽 클럽하우스 앞에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주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연승에 도전하는 ‘장타 소녀’ 윤이나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이 컨디션을 유지해 내일 첫 라운드에 실수 없이 임하겠다”고 웃었다. 유해란은 “비가 개어서 다행”이라며 “컨디션도 좋아 예감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준우승으로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4)와의 격차를 1억 4000만원까지 좁힌 박지영이 이 대회 우승으로 1위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지영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남은 체력을 모두 쏟아붓겠다. 목표는 항상 우승”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 대상 포인트에서 박민지를 19점 차로 추격하는 유해란이 이번에 톱10에 진입하면 최소 41점을 획득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즌 1승을 신고한 임희정과 송가은, 임진희, 정윤지, 성유진, 홍정민, 조아연 가운데 누가 박민지(시즌 3승)에 이어 두 번째 다승자가 될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경기 관람을 위해선 이천시 호법면 ‘동양미래대학교 연수원’으로 가면 된다. 갤러리는 연수원에 차량을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셔틀버스는 대회 종료(오후 6시) 때까지 운영된다. 22일 1라운드 첫 셔틀버스는 오전 7시 전후에 출발하고 운행 간격은 15분이다. 23일 첫차도 오전 7시 전후에 출발하며 운행 간격은 10분이다. 24일 마지막 라운드 땐 첫차가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고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갤러리를 위해 골프 클럽과 액세서리, 고급 시계, 건강식품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서울신문 지면에 게재된 입장 쿠폰을 지참하거나 서울신문 유튜브 ‘좋아요’와 구독 설정, ‘호반골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호반그룹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22일부터 3일간, KLPGA 전반기 왕좌 가린다

    22일부터 3일간, KLPGA 전반기 왕좌 가린다

    무더위를 날려 줄 골프 축제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이 22~24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086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16번째 대회이자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는 총 3라운드 54홀 최저타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고(最古) 역사의 언론 서울신문과 건축, 미디어, 리조트, 미디어, 금융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성장한 호반그룹이 힘을 합쳐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KLPGA 스타 120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박지영(26)과 임희정(22), 유해란(21), 윤이나(19), 이가영(23), 송가은(22), 정윤지(22), 성유진(22) 등 KLPGA 스타 8명은 21일 H1클럽 클럽하우스 앞에서 포토콜 행사를 열고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주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연승에 도전하는 ‘장타 소녀’ 윤이나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이 컨디션을 유지해 내일 첫 라운드에 실수 없이 임하겠다”고 웃었다. 유해란은 활짝 웃으며 “비가 개어서 다행”이라며 “컨디션도 좋아 예감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준우승으로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4)와의 격차를 1억 4000만원까지 좁힌 박지영이 이 대회 우승으로 1위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지영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남은 체력을 모두 쏟아붓겠다. 목표는 항상 우승”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 대상 포인트에서 박민지를 19점 차로 추격하는 유해란이 이번에 톱10에 진입하면 최소 41점을 획득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즌 1승을 신고한 임희정과 송가은, 임진희, 정윤지, 성유진, 홍정민, 조아연 가운데 누가 박민지(시즌 3승)에 이어 두 번째 다승자가 될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경기 관람을 위해선 이천시 호법면 ‘동양미래대학교 연수원’으로 오면 된다. 갤러리는 연수원에 차량을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셔틀버스는 대회 종료(오후 6시) 때까지 운영된다. 22일 1라운드 첫 셔틀버스는 오전 7시 전후에 출발하고 운행 간격은 15분이다. 23일 첫차도 오전 7시 전후에 출발하며 운행 간격은 10분이다. 24일 마지막 라운드 땐 첫차가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고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갤러리를 위해 골프 클럽과 액세서리, 고급 시계, 건강식품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서울신문 지면에 게재된 대회 입장 쿠폰을 지참하거나 서울신문 유튜브 ‘좋아요’와 구독 설정, ‘호반골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호반그룹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KLPGA 스타들 한자리에…호반 서울신문 위민스클래식 포토콜

    KLPGA 스타들 한자리에…호반 서울신문 위민스클래식 포토콜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를 빛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2일부터 사흘간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의 우승트로피 앞에서다. 박지영(26), 임희정(22), 유해란(21), 윤이나(19), 이가영(23), 송가은(22), 정윤지(22), 성유진(22) 등 8명은 21일 오후 H1클럽 클럽하우스 앞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성화봉 상단에 타오르는 횃불을 연상시키는 은빛 트로피는 김성식 호남대 건축학과 겸임교수의 작품이다. 오전 내내 쏟아지던 장대비가 갠 하늘 아래서 8명의 선수들은 밝은 얼굴로 우승 의지를 다졌다. 선수들은 공식연습일인 이날 연습 라운드를 진행한 뒤 22일부터 사흘간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승자에게는 1억 8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이나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이 컨디션을 유지해 내일 첫 라운드에 실수 없이 임하겠다”고 웃었다. 유해란은 활짝 웃으며 “비가 개어서 다행”이라며 “컨디션도 좋아 예감이 좋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1주일 휴식 기간을 가진 뒤 다음달 4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 백지영도 호소한 ‘20억짜리 희귀병 치료제’…내달부터 건보 적용

    백지영도 호소한 ‘20억짜리 희귀병 치료제’…내달부터 건보 적용

    1회 투약 비용이 약 2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가 약인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에 건강보험에 적용된다.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되면 1회 투약비용은 최대 598만원으로 줄어들어, 희소병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에 건보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졸겐스마는 한국 건보 사상 가장 비싼 약이다. 건보 인정 약가는 19억 8172만 6933원이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 환자는 건보 진료비 부담 상한제를 적용받아 최소 83만, 최대 598만원만 내면 된다. 건보공단은 졸겐스마가 초고가 약인 만큼 청구 금액의 일정 금액을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하고, 환자별 치료 성과를 5년 동안 매년 추적 관찰하고 치료 실패 시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하는 등 위험분담 조건을 협상 과정에서 덧붙였다. ● 1회 투약에도 높은 효과 졸겐스마는 1회 투여(원샷) 약제다. 질병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척수성 근위축증 SMA1형 환자에게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SMN1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운동 신경세포를 생성하지 못해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될수록 근육이 약해지면서 스스로 호흡하지 못하게 된다.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생후 24개월 안에 90%가 목숨을 잃지만, 비싼 약 값으로 인해 환자들의 부담이 매우 컸던 상황이다.이런 안타까운 사정 때문에 가수 백지영은 지난 2월 초 한국노바티스·한국척수성근위축증환우회와 함께 2분 27초짜리 ‘희망의 빛’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환자들의 사정을 알린 바 있다. 백지영은 ‘#같이숨쉬자’라는 소셜미디어 캠페인도 진행하며 환자들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한국SMA환우회 문종민 회장은 “이런 고가 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감격스럽다”면서 “이미 태어난 아이뿐 아니라 태어날 아이들에게 투약 기회가 많아져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는 말할 것도 없고 소아과 의사도 SMA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찍 졸겐스마를 맞을수록 효과가 좋다고 하니 신생아 선별검사에 SMA 유전자 검사 항목을 꼭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윤이나·박지영·임희정 한 조… 1R부터 우승 후보끼리 초대 챔프 대결

    윤이나·박지영·임희정 한 조… 1R부터 우승 후보끼리 초대 챔프 대결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에는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선수들에게는 꿀 같은 한 주간 휴식이 주어진다. 때문에 전반기 마지막 우승컵이 걸린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은 남은 모든 체력을 쏟아붓는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KLPGA는 20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끼리 같은 조로 묶여 1라운드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아침 8시 35분 레이크 코스(10번티)에서 출발하는 윤이나(19), 박지영(26), 임희정(22) 조다. 지난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부 리그 격인 드림투어를 거쳐 올해 KLPGA에 데뷔한 윤이나는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를 펑펑 터뜨리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드라이브 거리 평균 263.7야드로 KLPGA 1위를 기록 중인 윤이나가 부담감을 이겨 내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KLPGA 후반기를 이끌어 갈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다. 윤이나와 같은 조로 플레이하는 박지영과 임희정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KLPGA 대표 선수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박민지(24)의 상금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지영이 1억 80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민지를 4000만원 차이로 제치고 상금 1위에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윤이나에게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내준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박지영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1위에 올라서는 동시에 윤이나에게 지난 대회 설욕전을 할 수 있을지는 이 조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사막여우’ 임희정의 이번 대회 활약상도 주목할 만하다. 임희정은 지난 4월 탑승하고 있는 차가 폐차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2개월 만인 지난 6월 KLPGA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황폐한 사막에서도 살아남는 사막여우 같은 임희정의 생존력과 정신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효하다. 현재 상금랭킹 3위인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 박민지와의 상금격차를 2000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마운틴 코스(1번티)에서 낮 12시 25분에 출발하는 유해란(21), 이예원(19), 송가은(22) 조도 주목해야 할 조다. 현재 대상포인트 373으로 2위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기만 해도 41포인트를 획득해 1위 박민지(대상포인트 392)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대상포인트 1위로 후반기를 시작한다면 유해란이 분위기를 가져와 올 시즌 대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번에 우승하면 지난 4월 넥센·세이트나인 마스터즈 2022에 이어 시즌 2승도 올릴 수 있다. 올 시즌 현재 다승자는 3승의 박민지가 유일하다. 현 신인상 포인트 1위인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전반기 톱10에만 6번에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동갑내기 동료인 윤이나가 먼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신인상 포인트 2위로 바짝 뒤쫓고 있어 윤이나와의 신인상 경쟁도 볼거리다. 올 시즌 상금랭킹 8위, 대상포인트 7위를 기록 중인 송가은은 불과 2주 전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을 맛봤다. 이번에 우승하면 박민지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유해란, 이예원, 송가은 모두 우승 후보들이니만큼 대회가 열리는 H1클럽을 찾는 갤러리들은 오전에 윤이나, 박지영, 임희정 조의 그림 같은 샷을 먼저 감상한 뒤, 오후에는 유해란, 이예원, 송가은의 불꽃 튀는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다. 레이크홀에서 윤이나, 박지영, 임희정 조 직전인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하는 정윤지, 성유진, 홍정민은 모두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도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는 KLPGA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이지만 이번 대회 주최사인 호반그룹은 KLPGA 2부 리그 격인 드림투어를 주최하고 있다. 낮 12시 15분 마운틴 코스에서 출발하는 장은수(24), 박단유(27), 홍진영2(22)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들이다. 드림투어에 이어 같은 호반그룹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백종원♥ 소유진 ‘82년생 김지영’ 됐다

    백종원♥ 소유진 ‘82년생 김지영’ 됐다

    배우 소유진이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김지영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발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작품이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를 겪으며 성장한 김지영씨의 이야기를 그렸다. ‘82년생 김지영’은 국내에서 130만부 넘게 판매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30여개국에 수출되는 등 화제를 모았고, 소설의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도 국내 관객 367만명을 동원했다. 소유진은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캐스팅된 것과 관련해 “우리 삶 속에서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3회 김상열 연극상을 받은 안경모 연출과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김가람 작가가 연극으로 재해석한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 상금왕·다승왕·신인왕… 女골프 왕중왕 미리본다

    상금왕·다승왕·신인왕… 女골프 왕중왕 미리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다승자의 탄생과 상금·대상 포인트 1위 교체 여부, ‘슈퍼루키’ 윤이나(19)의 활약, 후끈 달아오른 신인왕 경쟁을 꼽을 수 있다. 누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느냐에 따라 하반기 KLPGA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1 올 시즌 유일한 3승으로 2년째 대세를 이어 가는 박민지(24)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박민지의 자리를 빼앗아 올 기회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생애 첫 우승으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 ‘장타 소녀’ 윤이나다. 윤이나가 두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 다승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다. 현재 5위인 상금 랭킹도 단숨에 2위까지 넘볼 수 있다. 윤이나는 “우승 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시원한 장타로 인기몰이하는 윤이나가 박성현(29) 이후 6년 만에 드라이브 비거리, 상금 순위 최상단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윤이나는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63.7야드로 KLPGA 전체 1위에 올라 있다.#2 박지영(26)은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윤이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박민지와의 상금 격차를 1억 4000여만원으로 좁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을 신고함과 동시에 박민지를 제치고 상금 랭킹 1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박지영은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남은 체력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3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유해란(21)은 다승 타이틀과 함께 대상 포인트 1위도 노린다. 현재 대상 포인트 373점(2위)으로 1위 박민지를 19포인트까지 따라붙은 유해란이 이 대회에서 톱 10에만 진입해도 최소 41포인트를 얻어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윤이나, 유해란 외에 임희정(22), 송가은(22), 홍정민(20), 임진희(24) 등도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 다승자 타이틀에 도전한다. #4 신인왕 경쟁도 볼거리다. 지난주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2위(1292점)로 올라선 윤이나와 13주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이예원(19·1434점) 간 1위 싸움이 본격 점화됐다. 3위 마다솜(23·1238점)과 4위 권서연(21·1194점)이 이들을 뒤쫓고 있다.
  • “그림은 사라져도 마음엔 영원히 남죠”

    “그림은 사라져도 마음엔 영원히 남죠”

    “해외에선 벽이나 아스팔트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스트리트 아트가 일상적이고 작업 도구도 다양해요. 한국에서도 분필을 쓰는 ‘초크 아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에선 아직 낯선 ‘초크 아티스트’ 지야 다 쇼로나(예명) 작가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는 21~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2022’ 참여를 앞두고 있다.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기존 아트페어처럼 대형 갤러리 중심이 아니라 그라피티, 웹툰 등 하위문화(서브컬처)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신선하다. 심사로 선정된 국내외 아티스트 100여명과 갤러리 46곳 등이 작품 3000여점을 선보인다.  그중 한국인인 지야 다 쇼로나 작가의 본명은 ‘지영’. 국내에서 유리조형을 전공했지만, 국내 예술계에 대한 회의감 등으로 훌쩍 떠난 여행에서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2017년 호주 멜버른에서 인턴 교사를 할 때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에 대한 내용을 얘기하는데 정작 현지 아이들 대부분이 잘 모르더라.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어 본격적으로 분필을 들고 거리로 나갔다”고 전했다. 분필, 파스텔은 미대 입시를 거친 그에게 익숙한 재료다. 작가는 가장 기본이 되는 하얀색 분필과 8개 정도의 색분필을 쓴다. 일반 캔버스 대신 콘크리트 바닥이나 대리석, 아스팔트 등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데 야외에서 지면과 맞닿아 작업하다 보니 계절이나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는 “독일, 호주, 멕시코, 칠레 이스터 섬 등 전 세계를 다니면서 여러 신화와 토속 문화 등을 공부하고 그걸 바탕으로 그림을 그린다”며 “일기 예보가 맞지 않거나 소나기가 갑자기 내리면 작업을 중단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예명 역시 곳곳을 떠돌아다니던 경험에서 나왔다. 지야는 인도, 쇼로나는 브라질에서 얻은 별명인데 각각 영혼, 울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는 “초크 아트는 쉽게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나는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에 집중한다”며 “내가 그리는 동물들과 현지 문화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주위 사람들과 얘기하고 알아 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물성이 있는 작품을 남기는 건 제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와 감정을 나누고, 지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경험과 기억이 무의식에서 영원히 존재한다고 믿죠.”  작가는 어반브레이크 기간 현장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스트리트 아트의 매력을 새롭게 일깨울 계획이다. 그는 “호주에서 두 달이 넘도록 매일 같은 자리에서 내 작업을 구경하던 분이 있었다. 마지막날에 ‘스스로 그 작업의 일부가 됐다’는 말을 해 줬는데 정말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한국에서도 거리 예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누구나 보고 재미를 느끼면 좋겠어요. 앞으로 광화문 등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꼭 그림을 그려서 한국의 이야기를 기념으로 선물하고 싶습니다.”
  • [인사] 경기 성남시

    ◇ 4급 승진·전보 ▲ 중원구청장 최홍석 ▲환경보건국장 홍철기 ▲ 교육문화체육국장 박경우 ▲ 교통도로국장 강봉수 ▲ 수정구청장 김윤철 ▲ 재정경제국장 임병영 ▲ 도서관사업소장 전석배 ▲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윤남엽 ◇ 5급 승진·전보 ▲ 신흥1동장 직무대리 이형희 ▲ 수진1동장 직무대리 이원배 ▲ 복정동장 직무대리 안순이 ▲ 은행2동장 직무대리 김명섭 ▲ 상대원1동장 직무대리 김용복 ▲ 서현1동장 직무대리 김남영 ▲ 구미동장 직무대리 박대식 ▲ 삼평동장 직무대리 김건규 ▲ 운중동장 직무대리 이종선 ▲ 분당동장 직무대리 김병수 ▲ 이매1동장 직무대리 백경숙 ▲ 분당구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최찬옥 ▲ 백현동장 직무대리 박진석 ▲ 물공급과장 직무대리 노용환 ▲ 녹지과장 직무대리 안병호 ▲ 분당구 녹지공원과장 직무대리 정연달 ▲ 야탑2동장 직무대리 박은영 ▲ 시설공사과장 직무대리 임근순 ▲ 수정구 건설과장 직무대리 유동 ▲ 수진2동장 직무대리 박광식 ▲ 중원구 건설과장 직무대리 유상철 ▲ 중원구 건축과장 직무대리 신진규 ▲ 도촌동장 직무대리 황희택 ▲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황규범 ▲ 공보관 이정문 ▲ 행정지원과장 김길환 ▲ 정책기획과장 유형주 ▲ 주민자치과장 최진숙 ▲ 청년정책과장 이규봉 ▲ 예산재정과장 신성모 ▲ 법무과장 이용담 ▲ 정보통신과장 신인섭 ▲ 고용노동과장 천지열 ▲ 지역경제과장 최근춘 ▲ 상권지원과장 전경만 ▲ 회계과장 지명숙 ▲ 세정과장 이광순 ▲ 여성가족과장 조지영 ▲ 교육청소년과장 이세형 ▲ 평생교육과장 김준효 ▲ 문화예술과장 이삼영 ▲ 관광과장 이강두 ▲ 체육진흥과장 이희일 ▲ 공공의료정책과장 안성근 ▲ 대중교통과장 손용식 ▲ 주차지원과장 임철 ▲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송기철 ▲ 물관리정책과장 오세찬 ▲ 도서관지원과장 이종빈 ▲ 판교도서관장 김연수 ▲ 복정도서관장 최대범 ▲ 박물관사업소장 서남용 ▲ 장례문화사업소장 김주현 ▲ 수정구 행정지원과장,시민봉사과장 겸임 유경화 ▲ 수정구 세무과장 김태형 ▲ 수정구 사회복지과장 한영길 ▲ 태평1동장 김두용 ▲ 단대동장 강병수 ▲ 산성동장 임선영 ▲ 중원구 행정지원과장,시민봉사과장 겸임 권순창 ▲ 중원구 가정복지과장 이옥영 ▲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김경아 ▲ 은행1동장 민후식 ▲ 분당구 행정지원과장,가정복지과장 겸임 남명원 ▲ 분당구 세무1과장,세무2과장 겸임 한창주 ▲ 정자2동장 오재학 ▲ 정자3동장 안충섭 ▲ 야탑1동장 김명호 ▲ 금곡동장 미광자 ▲ 장애인복지과장 김용미 ▲ 노인복지과장 민정원 ▲ 기후에너지과장 이성진 ▲ 구조물관리과장 김건봉 ▲ 자원순환과장 이창희 ▲ 도시계획과장 박상섭 ▲ 공동주택과장 권규영 ▲ 건축과장 김광병 ▲ 교통기획과장 김성남 ▲ 토지정보과장 김근자 ▲ 공원과장 강해구 ▲ 생태하천과장 이성규 ▲ 물순환과장 허교 ▲ 지속가능도시과장 김영옥 ▲ 도시균형발전과장 유재복 ▲ 도시정비과장 정상철 ▲ 분당구 건설과장 김혁수 ▲ 분당구 건축과장 고성식
  • 모델 김원중♥곽지영, 결혼 4년만에 부모 됐다…“환영해 우리 아가”

    모델 김원중♥곽지영, 결혼 4년만에 부모 됐다…“환영해 우리 아가”

    모델 곽지영·김원중 부부가 부모가 됐다. 곽지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기다렸던 뿌리(태명)를 만났다. 환영해 우리 아가”라는 글로 출산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곽지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뭉클함을 안긴다. 같은 날 남편인 김원중 역시 “환영해”라는 글로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 “뿌리도 지영도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지영과 김원중은 2018년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은 과거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 대박 터진 신인 윤이나·배용준… 모든 라운드 1위로 첫 우승

    대박 터진 신인 윤이나·배용준… 모든 라운드 1위로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 모두 신인이 ‘와이어 투 와이어’(모든 라운드 1위)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장타 여왕’ 윤이나(19)와 배용준(22)이다. 윤이나는 17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3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78타로, 박지영(26)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부터 1위를 질주했던 윤이나는 이날 2번(파3), 4번(파4), 5번(파3)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으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7번(파5), 9번(파4), 14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에 버디 3개를 낚은 박지영에게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15번(파5) 홀에서 버디로 바로 만회한 뒤 18(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리를 거머쥐었다. 윤이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자는 홍정민(20·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정윤지(22·E1 채리티 오픈), 성유진(22·롯데 오픈) 등 4명으로 늘었다. 윤이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랭킹 5위(3억 7044만원), 신인왕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70야드를 넘었고, 316야드도 한 번 보냈지만 윤이나는 우승 이유를 퍼팅에서 찾았다.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장타보다 퍼팅이 잘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 나만의 퍼팅 스타일을 찾으면서 짧은 퍼트가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7272야드)에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서도 신인 배용준이 우승컵을 차지했다.매 홀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성적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배용준은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9점을 추가해 최종 합계 53점으로 우승자가 됐다. KPGA는 올해 11개 대회에서 벌써 여섯 번째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2위는 47점을 기록한 이재경(23)이 차지했다.
  • 한여름 그린 위 하나의 태양, 나야 나

    한여름 그린 위 하나의 태양, 나야 나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줄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에 스타 선수 120명이 참가해 ‘골프 여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17일 기준 KLPGA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26)과 3위에 올라 있는 임희정(22), 4위 유해란(21), 7위 이가영(23)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들로부터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최근 컨디션에 대해 들어 봤다.소고기로 체력 만들기 완성“초대 우승 타이틀 탐나네요”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박지영(26)이 오는 22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박지영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이고, 또 처음 밟는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많이 설렌다”면서 “팬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박지영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고 있다. 평소 소고기를 즐겨 먹는 그는 “워낙 체력이 빨리 떨어질 수 있는 계절이다 보니 평소보다 음식을 잘 먹으려고 하고, 잠도 평소보다 많이 자려고 한다”면서 “휴식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지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프로 2년차인 2016년 6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로부터 2년 6개월 뒤인 2018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획득했다. 최근엔 우승 가도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생애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4월에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정상에 다시 올랐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1위(81.57%), 평균 타수 1위(69.78타)에 올라 있는 박지영은 “저만의 골프를 잘 만들어 가는 것 같다. 그동안 잘됐던 플레이를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지영은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어느 부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지를 묻자 “연습 라운드를 했는데 (타수를 줄이기 위한) 쇼트게임(그린 근처 100m 이내에서 이뤄지는 샷)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퍼팅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단일 시즌 다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올 시즌엔 꼭 그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대한 많이 우승하고 싶지만 욕심만 앞세운다고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한 대회, 한 대회 최선을 다하면 단일 시즌 다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 은퇴하기 전까지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사고 후유증 이긴 ‘사막여우’“숨겨둔 전략법 기대하세요” “새 대회가 열리는 건 선수들에게 너무 기쁜 소식입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제 한 해의 절반이 지났을 뿐이지만 ‘사막여우’ 임희정(22)에게 올해는 틀림없이 여러 면에서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이다. 예기치 못한 큰 시련을 겪었고, 또 그걸 이겨 내고 있기 때문이다. 임희정은 지난 4월 프로암 경기에 가던 길에 자동차를 폐차할 정도의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조수석에 누워 잠을 자고 있던 임희정은 유리창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고 목과 어깨,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부상 후유증으로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십은 기권했고,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다. 그런데 임희정은 17일 기준 KLPGA 투어 상금 랭킹 3위(4억 5695만원)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의 장점인 꾸준함으로 고통을 극복하며 어느새 정상 궤도에 올라온 것이다. 임희정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작은 사고가 아니었기에 후유증이 있다. 대회가 끝나면 바로 병원에서 양한방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대회 기간이 아니면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이 열리는 H1클럽에서의 라운드 경험이 있는 임희정은 “코스 컨디션이 너무 좋고 공격적인 홀과 방어적인 홀이 골고루 있다”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전략은 “실전에서 보여 주겠다”며 비밀로 했다. 임희정은 KLPGA 선수 가운데 열성 팬이 많은 걸로 유명하다. 인기의 비결을 묻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때문에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는 겸손한 대답이 돌아왔다. 팬클럽은 임희정과 함께 기부하고, 임희정에게 “조급해하지 말라”고 조언을 주기도 한다. 임희정은 이런 팬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면서 “팬들이 제가 플레이하는 동안 동반 선수들도 함께 응원해 주시는데, 이 부분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이번 대회 강력한 경쟁자에 대해 “요즘은 대회마다 누가 몰아칠지 모르기 때문에 예상 자체가 힘들다”면서 “저 자신과 잘 싸워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대해선 “시즌 초 LPGA 대회에 참가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나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계절 안 가리는 ‘슬로 스타터’“후반기 우승샷 시동 겁니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5승을 올린 유해란(21)은 오는 22일 열리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데 이어 톱10에도 아홉 차례나 들면서 17일 기준 대상 포인트 2위(373점), 상금 랭킹 4위(4억 5077만원)를 달리고 있다. 본격 시동을 걸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의 성적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유해란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라 전반기보다 후반기 성적이 좋다. 올 시즌 벌써 우승컵도 들어 올렸고 톱10도 자주 들어서 나 자신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기 자신의 성적을 점수로 매겨 달라는 질문에 유해란은 “70~80점을 주고 싶다. 지금 너무 높은 점수를 주면 후반기에 못했을 때 변명거리가 없지 않냐”며 웃었다. 날씨가 시원해지면 잘 치는 슬로 스타터라고 했지만 올 시즌 유해란의 성적을 보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실력을 갖췄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유해란은 지난 4월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올랐고, 다음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도 4위를 기록해 기대치를 높였다. 마침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4월에 치러진 대회에서만 1승과 톱5에 드는 실력을 뽐냈다. 이달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도 마지막 날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3위에 자리했다. 또 지난해 7월에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도 3위를 기록했고, 2020년 7월에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우승했다. 특히 지난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을 다녀온 뒤에는 기량을 더 갈고닦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유해란은 “상반기 성적이 좋고, 컨디션도 괜찮아 가볼 만하다고 생각해 LPGA의 문을 두드렸는데 예상보다 어려웠다”면서 “샷부터 골프장 환경 변화에 대한 준비, 정신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을 보강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프로의 길에 들어선 유해란은 통산 5승을 거두며 KLPGA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샷의 정확도가 높아 올 시즌 그린 적중률이 80.48%로 KLPGA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타수는 70.02타로 4위다.준우승만 4번… 예열 끝났다“감춰 둔 승부욕 지켜보세요” ‘이제 우승만 하면 된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우승 후보인 이가영(23)은 올 시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크리스 F&C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준우승했고, 톱10에는 다섯 번이나 들었다. 한마디로 실력은 검증됐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직 프로 데뷔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통산 준우승만 네 차례 했다. 이가영은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초대 챔피언과 생애 첫 승을 함께 일구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분위기도 좋다. 이가영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4년차인데 올 시즌 성적이 가장 좋다. 지난해보다 샷이 더 정교해졌고 비거리도 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자신감도 더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들어가거나 선두권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약간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자신감이 붙으면서 챔피언조에 갔을 때 더 잘 쳐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 마음도 불안하기보다는 단단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이가영은 자신을 ‘보기와 달리 승리욕이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착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승리욕이 약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이가영은 “절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얼굴에 독기가 없어 보인다고 하지만 나는 항상 이기고 싶고, 승리욕이 약하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가영의 플레이 스타일은 ‘깔끔’하고 ‘쿨’하다. 그는 자신의 골프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간단하게 친다”면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빨리 판단하고 그대로 실행하려고 한다. 지나간 샷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2018년 3월 프로에 데뷔한 이가영은 올 시즌 톱10을 5회 기록하면서 17일 기준 KLPGA 상금 랭킹 7위(3억 4903만원)를 달리고 있다. 대상 포인트는 206점으로 10위, 평균 타수는 70.80타로 12위다. 올 시즌에 앞서 이가영은 쇼트게임과 퍼팅 훈련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 그는 “우승은 항상 하고 싶다. 하지만 계속해서 우승만 생각하면 경기가 더 꼬이는 것 같다”면서 “1라운드부터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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