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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타백신 국가예방접종 됐다…다음달 6일부터 무료

    로타백신 국가예방접종 됐다…다음달 6일부터 무료

    내달부터 영유아(생후 2~6개월) 대상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무료로 전환된다. 질병관리청은 내달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한다고 16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킨다. 게다가 쉽게 퍼져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 감염이 종종 발생한다. 이 백신을 2~3회에 걸쳐 완전 접종하면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률이 3배 감소하지만, 그 동안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부모가 평균 20만~30만원에 달하는 접종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전세계 114개국에서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4개국에서 이미 국가접종으로 시행 중”이라며 “이번 로타바이러스의 국가예방접종 도입으로 부모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가장 어린 시기 아이들의 건강을 더 두텁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종에는 사용 허가된 두 종류의 백신(로타릭스, 로타텍)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1차 접종 이후에는 모든 차수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동일 제조사 백신만 사용해야 한다. 로타릭스는 2회, 로타텍은 3회 경구 투여로 접종한다. 로타 백신은 다른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따라서 표준 접종일정이 비슷한 B형간염이나 폐렴구균 등 다른 영유아 예방접종과 같은 날에 접종할 수 있다. 생후 15주가 되기 전 첫 번째 접종을 해야 하며, 생후 8개월이 되기 전에는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로타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 [인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 1급 승진 △ 비서실장 한만우 △ 비축사업처장 임헌주 △ 수출전략처장 기운도 △ 농식품사업처장 한순철 △ 글로벌사업처장 김광진 △ 공공급식사업처장 김준록 ◇ 2급 승진 △ 재무관리처 김의정(교육파견) △ 정보보안기획부장 윤미 △ 식량관리처 채종혁(교육파견) △ 식량육성팀장 강선영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한기수 △ 홍콩지사장 김현호 △ 칭다오사무소장 이선우 △ 호치민지사장 조성배 △ 자카르타지사장 이승훈 △ 파리지사장 남상희 ◇ 상위직위 전보 △ 재무관리처장 김서령 △ 식품산업육성처장 구자성 △ 유통조성처장 서병교 △ 빅데이터사업부장 김민웅 △ 채소사업부장 이윤석 △ 유통정보부장 김신호 △ 양념특작부장 이재왕 △ 보관관리부장 강인구 △ 두류부장 오동환 △ 수출기반부장 장정호 △ 신유통채널사업부장 정현철 △ 푸드플랜부장 정유진 △ 산지유통부장 김효진 △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변경용 ◇ 해외지사 전보 △ 다롄지사장 이정석 △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지사장 윤상영 △ 오사카지사장 권현주 △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한승희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 본부장 △ 경영기획본부장 김병규 △ 산업혁신본부장 이찬영 ◇ 단장 △ 지속가능경영단장 백성진 △ 산업기술정책단장 박각노 △ 혁신기반단장 이형석 △ 기술사업화단장 곽용원 △ 산학협력단장 변동철 △ 지역산업단장 박경호 △ 산업공급망지원단장 정재학 △ 중견기업단장 전유덕 △ 규제혁신단장 전영두 △ 국제협력센터장 박천교 ◇ 실(팀)장 △ 감사실장 이기녕 △ 대외협력실장 신희균 △ 기획조정실장 한상준 △ 인재경영실장 최준호 △ 총무회계실장 정용욱 △ 안전경영팀장 신은주 △ ESG경영실장 송영상 △ 연구성과혁신실장 김정아 △ 디지털정보화실장 임현주 △ 정보보안팀장 윤형기 △ 기금관리팀장 김영규 △ 정책기획실장 박형민 △ 기술동향조사실장 문회수 △ 산업혁신기반실장 조상동 △ 미래주력기반실장 송석 △ 제조거점기반실장 임병혁 △ 사업화전략실장 김희열 △ 사업화지원실장 박정수 △ 산업디지털혁신실장 김두일 △ 산업인재전략실장 이기환 △ 산업인재사업실장 이지아 △ 혁신인재양성실장 최인영 △ 지역산업전략실장 최홍열 △ 지역산업육성실장 지영규 △ 산업공급망진흥실장 이희석 △ 산업공급망협력실장 심기태 △ 중견기업혁신실장 유재훈 △ 기업성장지원실장 이승혜 △ 규제샌드박스실장 방응진 △ 규제자유특구실장 이범진 △ 국제협력기획실장 김진하 △ 국제협력사업실장 함주연 △ 산업기술ODA실장 탁영지
  • [부고]

    김성금씨 별세, 박지영(전 경기남부경찰청장)씨 모친상=13일 광주 서구 VIP 장례타운 VVIP 301호, 발인 15일 오전 10시. (062)521-4444
  •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회복세…30년 넘은 구축 거래 급증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회복세…30년 넘은 구축 거래 급증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완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국 아파트 분양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영향으로 위축됐던 준공 30년 넘은 서울 아파트 거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의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1.1로 전월(58.7)보다 12.4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심리 지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그간 분양시장을 억눌렀던 규제가 풀리며 공급자 입장에서 이전보다 분양시장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한 것이지만, 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서 큰 폭 상승…울산만 하락 수도권은 전망지수가 지난달 43.9로 유일하게 50선 아래였으나 이달 61.0으로 올라섰다. 특히 서울이 43.9에서 61.9로 크게 상승했다. 인천(39.2→54.5)과 경기(48.7→66.7)도 오름폭이 컸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한 규제완화 대책이 수도권 아파트 분양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방 전 지역에서 전망지수가 크게 올랐지만, 울산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최근 대우건설이 사업성 우려로 주상복합사업 시공권을 포기하기도 한 울산은 55.0에서 50.0으로 전망지수가 떨어졌다. 고용 사정 악화와 소비지표 하락 등이 울산의 분양전망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권 연구원은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도 고금리와 경제 위축 등 불확실한 경제 변수에 의해 여전히 분양 시장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기준금리 등 대외 변수 해소와 정부의 적극적인 연착륙 대책 효과에 따라 분양 시장도 조금씩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 가격과 물량은 오르고 미분양 물량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분양가상한제 해제와 건설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이달 분양 가격 전망치는 85.1로 전월(81.2)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분양 물량 전망은 76.7로 지난달(70.1)보다 6.6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미분양 물량 전망은 115.1로 전월(129.9)보다 14.8포인트 감소했다. 매수심리 회복세와 금리 인상 폭 둔화 등 영향으로 급증세는 꺾였으나, 여전히 수치가 100을 넘어 미분양 물량 오름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재건축 안전진단도 완화…구축 거래 늘어 준공 30년이 넘은 서울 아파트 매매는 노원과 도봉을 중심으로 늘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계약일 기준) 거래된 서울 아파트 805건 중에 174건(21.6%)이 준공 30년을 넘긴 구축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축 매매 거래는 지난해 대선 전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반짝 늘었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영향으로 다시 저조해졌다. 그러다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완화책에 더해 재건축의 ‘대못’으로 꼽혔던 안전기준도 풀리면서 구축 매매 거래가 다시 급증했다. 30일간의 신고 기간을 고려하면 거래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준공 30년 초과 서울 아파트의 매매 거래건수는 노원 44건, 도봉 22건, 강남 21건, 송파 19건, 양천 15건, 영등포 10건 순으로 많았다. 특히 노원과 도봉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 않고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9억원 이하 주택이 많아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구축 아파트 거래가 늘면서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 폭도 둔화되는 양상이다. 이달 3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내려, 보합이던 지난해 9월16일(0.00%) 이후 가장 낙폭이 둔화됐다. 최근 석 달 동안 전국에서 아파트 ‘갭투자’(전세 끼고 매입)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인천 송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지영R&C연구소가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 자료의 최근 3개월간 읍면동 기준 갭투자 매매 거래 증가 지역을 분석한 결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갭투자 건수가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송도는 2021년 아파트값이 급등했지만,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와 함께 가격이 급락했다. 그러나 매맷값 폭락에 비해 전셋값 하락 속도가 더디고, 송도 집값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며 갭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 ‘교사 노트북 해킹‘ 광주 시험지 유출 고등학생 2명 실형

    ‘교사 노트북 해킹‘ 광주 시험지 유출 고등학생 2명 실형

    교사의 노트북을 해킹해 시험지와 답안을 빼돌린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A(18)군에게 장기 1년 6개월, 단기 1년을 선고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여했고 도주 우려가 없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공범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군과 B군은 지난해 3~7월 광주 대동고 교무실에 13∼14차례 침입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16과목의 문답지를 빼내 성적 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학교 측은 지난해 8월 이들을 퇴학 처분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열심히 노력해 정당한 평가를 받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상실감을 느끼게 했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까지 훼손할 뻔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가 시작되자 증거 인멸을 논의하는 등 범행 방법이나 범행 후 정황도 매우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들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소년법상 소년에 해당하며 인격이 형성돼가는 과정에 있는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법원은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고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소년법상 유기 징역형의 법정 최고형은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이다.
  • 韓日, 중국발 입국자 규제 푼다… 中도 빗장 풀 듯

    韓日, 중국발 입국자 규제 푼다… 中도 빗장 풀 듯

    한국과 일본 정부가 중국발 탑승객에 대한 입국 규제를 대거 풀 것으로 보인다. ‘대등한 조치’를 내세워 양국에 대해 보복성 대응에 나섰던 중국도 이에 맞춰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방역·보건 당국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이르면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적용 중인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Q코드(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의무화는 (예정대로) 2월 말까지 유지하되, 단기비자 발급 제한 등은 조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감염병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도 1%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달 말까지인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 시기도 앞당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무작위 선발 검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일본 당국은 중일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늘릴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말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 직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이를 국가 차별로 규정해 양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도 상호주의에 입각해 대응 수위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초 불거진 한국과 일본 대 중국 간 외교적 갈등도 ‘출구’를 찾아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 韓日, 중국발 입국자 규제 풀 듯…中도 보복 완화 가능성

    韓日, 중국발 입국자 규제 풀 듯…中도 보복 완화 가능성

    한국과 일본 정부가 중국발 탑승객에 대한 입국 규제를 대거 풀 것으로 보인다. ‘대등한 조치’를 내세워 양국에 보복성 대응에 나섰던 중국도 이에 맞춰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방역·보건 당국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이르면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적용 중인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Q코드(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의무화는 (예정대로) 2월 말까지 유지하되, 단기비자 발급제한 등은 조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감염병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도 1%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달 말까지인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 시기도 앞당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일본 정부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중국인 대상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낮춘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무작위 선발 검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일본 당국은 중일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늘릴 계획이다. 다만 출국 전 72시간 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한일 양국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에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조치’라는 게 기본 입장이지만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 상황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말 중국이 ‘제로 코로나’ 폐지 직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이를 국가 차별로 규정해 양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지난 6일부터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을 허용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대상국에서 제외한 바 있다. 중국도 상호주의에 입각해 대응 수위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나라 모두 ‘입국 규제 논란’이 장기화되고 국민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초 불거진 한국과 일본 대 중국 간 외교적 갈등도 ‘출구’를 찾아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 카라 니콜, 갑작스러운 비보 전해

    카라 니콜, 갑작스러운 비보 전해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반려견을 잃었다는 비보를 전했다. 9일 니콜은 “우리 멜리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 가게 되었습니다. 많이 놀라서 사실 말로 표현이 잘 안 되네요. 멜리를 항상 예뻐해주고 반겨준 분들 너무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니콜은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니콜이 전한 안타까운 비보에 카라 멤버 박규리는 “기도할게”라고 위로했다. 강지영도 “멜리야 사랑해”라고 말했고, 허영지 역시 같은 뜻을 전했다. 이 밖에도 달샤벳 출신 조아영, 가수 정기고 등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니콜은 지난해 카라 15주년 기념 앨범 ‘MOVE AGAIN’으로 컴백했다.
  • 질병청장 “중국 비자제한 조기해제 검토”

    질병청장 “중국 비자제한 조기해제 검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7일 중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제한 등 조치는 중국 상황을 반영해 조기 해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 취임한 지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정확한 정보는 나오지 않지만 여러 경로로 현지 상황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상당히 안정세,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확실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적용 중인 중국발 입국자 입국 전후 PCR 검사와 큐코드(Q-CODE·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의무화는 (예정대로) 2월 말까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당초 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이번 달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다만 그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 비자 발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유감을 밝혔었다. 이날 지 청장은 팬데믹 종료 시점을 구체적으로 특정해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미국도 5월 11일을 기점으로 공중보건 비상 사태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우리도 국내 위험도를 평가하고 해외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방역대응 수준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말 회의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여부 결정을 연기하고 3개월 후인 4월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지 청장은 “WHO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시점에 맞춰 그 이후에 실내 마스크 2단계 해제, 격리의무 조정 등을 할 예정”이라며 “그에 앞서 미리 필요한 준비는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특파원 칼럼] 미중 신냉전 서막 연 ‘정찰풍선’/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미중 신냉전 서막 연 ‘정찰풍선’/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 침범으로 미중 관계 개선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 입장에서는 지난해 말 이슈가 된 ‘해외 비밀경찰서’ 논란에 이어 또다시 국가 이미지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중국은 이번 풍선이 “기상 관측에 쓰이는 민수용 기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이번에 발견된 풍선은 직경이 20m로 대형 버스 2~3대 크기다. 일반적인 기상 관측용 풍선(2m 안팎)보다 훨씬 크다. 중국 풍선이 관측된 고도도 20㎞ 이하여서 관측용 풍선이 주로 활동하는 위치(30㎞)와 다르다. 여기에 미국 ABC방송 등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풍선 내부에 뼈대와 같은 장비들이 보인다. 위성통신, 항로 수정 기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위성통신 기능을 갖췄다면 풍선이 수집한 정보를 중국에 전송할 수 있고, 자력으로 항로를 이동할 수 있다면 미국 내 원하는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해당 풍선은 미국의 핵ㆍ미사일 격납고가 있는 공군 기지 상공에서 발견됐다. 미중 관계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수많은 첨단 군사위성을 우주에 띄운 중국이 20세기 초에나 쓰던 정찰풍선을 운영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찰풍선이 여전히 효용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위성보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정찰 목표로 천천히 접근해 장시간 살펴볼 수 있어 군사적 활용성이 크다는 것이다. 대기권 내 전자 신호를 가로채거나 수집하는 데는 위성보다 낫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찰위성처럼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엄청난 돈을 들여 로켓을 쏠 필요가 없어 비용도 덜 든다. 미국 입장에서는 화가 나겠지만 솔직히 워싱턴도 할 말은 없다. 펜타곤 역시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을 겨냥해 수많은 정찰 자산을 동원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서다. 어찌 보면 이번 정찰풍선 사건은 미중 간 ‘장군 멍군’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직후부터 국가안보국(NSA)을 동원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통신 기록을 입수하고 통화 내역을 도청하는 프리즘(PRISM)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2013년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NSA의 이 같은 활동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NSA가 개인 사생활까지 수집했다는 점에서 특정 세력이 모든 것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빅브러더’ 논란으로 번졌다. 미국의 우방인 독일을 비롯해 주요 정상급 인사들에 대한 도감청을 실시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파장은 더욱 커졌다. 스노든의 폭로가 나온 지 10년이 지나 이번에는 중국의 정찰풍선 논란이 나왔다. 풍선이 미국뿐 아니라 중남미와 대만, 일본 등에서도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 사건의 영향도 전 세계로 퍼질 듯하다. 오직 미국이나 할 수 있다고 여겼던 전 지구적 정보 수집 활동을 중국도 은밀히 수행하고 있었다는 증거일 수 있어서다. 이번 사건을 또 하나의 빅브러더 탄생으로만 봐선 안 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집권을 시작으로 시작된 미국과 중국 간 신냉전이 군사 대결로 한발씩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상징적 신호이기 때문이다.
  •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780통 전화한 40대男 ‘실형’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780통 전화한 40대男 ‘실형’

    스토킹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피해자에게 수백 통 전화를 걸고 찾아간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피해자 B(50대·여)씨의 발마사지업소에 여덟차례 찾아가고 1107차례에 걸쳐 전화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로 법원으로부터 피해자 주거지·직장 등에 100m 이내 접근 금지, 연락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작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82차례 전화를 하고 찾아간 혐의도 있다. 잠정조치는 긴급응급조치보다 더 강화된 차단이 가능하며 법원이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1~4호(서면 경고,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유치장 또는 구치소 구금) 조치가 내려진다. A씨는 피해자의 가게에 손님으로 방문한 뒤, 만나고 싶다며 술에 취해 찾아가거나 수시로 전화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재판부는 “A씨는 반복해서 피해자를 스토킹했고 법원의 잠정조치까지 불이행해 죄책이 매우 무겁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상당 기간 고통과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잘못을 반성하는 점, 동종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 ‘5년째 활동無’ 엄태웅, 여배우들과 회동 포착

    ‘5년째 활동無’ 엄태웅, 여배우들과 회동 포착

    배우 엄태웅이 직접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5일 엄태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5년 전 개봉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과 엄태웅의 모습이 담겼다. 임순례 감독과 배우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등 다양한 배우들이 함께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엄태웅은 2017년 영화 ‘포크레인’으로 복귀했지만,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자숙 시간을 가졌다.
  • ‘빚투’ 김지영 전남친 “9시뉴스 나올 준비해” 폭로 예고

    ‘빚투’ 김지영 전남친 “9시뉴스 나올 준비해” 폭로 예고

    드라마 ‘왔다! 장보리’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김지영이 ‘빚투’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 A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1일 “180(만 원) 그냥 빨리 주지 그랬냐.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이 1800 되겠다. 법적 대응은 XXX 소리 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져”라고 강도 높게 김지영을 언급했다. 이어 A씨는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 번째 폭로한다.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 해라.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섭다”며 “까불지 말고 보내라. 1000만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자신이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친구(김지영)가 가정 폭력을 당해서 집에 빚이 몇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을 내서 지영이 자취방 잡아줬습니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고, 어느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군요,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A씨는 김지영의 프로필을 올리면서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하시고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 TV에 나오는 꼴 보기 싫습니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한 이상재도 김지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다에서 찍은 사진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 등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방송한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 백지영, 둘째 바라는 딸에 “동생 낳아달라 하지마”

    백지영, 둘째 바라는 딸에 “동생 낳아달라 하지마”

    가수 백지영이 딸과의 여행에서 둘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집 2박3일 겨울여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자신의 딸 정하임양을 비롯해 두 아이들의 모습도 담겼다. 이어 백지영은 “양면 모자도 아닌데 왜 이렇게 쓰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먼가 유니크한거 같기도 하다”며 모자를 쓰고 있는 자신의 셀카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한살터울씩인데 첫째 티 되게 내는 정하임”이라며 “친한 동생 많으니까 낳아달란 말 하지마 이제!”라고 말하며 둘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의 정석원과 결혼했다. 이후 2017년 딸을 출산했다.
  • 엘스비어, 고려대의료원과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론칭 이벤트 개최

    엘스비어, 고려대의료원과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론칭 이벤트 개최

    국내 간호 술기 표준화 목적의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 개발간호대 및 임상 현장간 간극 해소, 상급-중소병원 및 수도권-지방 병원 간 격차 해소 기대신규 간호사 교육 및 간호대 학생 실습 능력 향상 지원엘스비어 간호교육 솔루션 ‘널싱스킬’에 탑재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엘스비어는 주요 콘텐츠 개발 감수 협력 병원인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이번 론칭을 기념하고자 지난 27일 고려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론칭 이벤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지영석 엘스비어 글로벌 회장,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추영수 고려대의료원 선임간호부장(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장), 서은영 한국간호교육학회 회장(서울대 간호대 교수), 조문숙 병원간호사회 회장(대한간호협회 부회장 및 분당서울대병원 수석부장), 김희란 엘스비어 코리아 이사 등 국내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스비어 코리아는 2020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감수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간호 실정·실무와 임상 환경을 반영한 표준화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 왔다. 해당 콘텐츠는 엘스비어 간호교육 솔루션인 ‘널싱스킬’(Nursing Skills)에 탑재됐다.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간호술기 표준화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 간 간극 해소 ▲상급 및 중소병원, 수도권 및 지방 병원 간 격차 해소 ▲병원 내 간호 매뉴얼 업데이트 업무 부담 감소 ▲신규 간호사 교육 ▲간호대 학생의 실습 능력 향상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연사로 참여한 병원간호사회 조문숙 회장과 한국간호교육학회 서은영 회장은 각각 ‘간호 이론과 임상 현장의 격차 감소를 위한 해결 방안’, ‘간호술기 콘텐츠 개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지영석 엘스비어 글로벌 회장은 “그간 간호대학 및 임상 현장간 간극이 크고 병원마다 임상 현장과 절차가 달라서 간호 교육과 실습 현장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국내 주요 감수 협력 병원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간호술기 표준화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엘스비어의 한국형 간호임상술기를 통해 대학과 병원, 병원과 병원간 간극을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간호 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상급 종합병원 전체 인력의 40%가 간호직에 해당하는 만큼, 표준화되고 숙련된 간호술기는 고도화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의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진행해 우수한 간호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친정팀 상대 금지’
정부로 공 넘겼다

    ‘친정팀 상대 금지’ 정부로 공 넘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자부 GS칼텍스가 리베로 오지영(35)을 페퍼저축은행으로 트레이드하면서 조건으로 내걸었던 ‘전 소속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의 행정규칙 위반 여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권해석을 받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다른 프로스포츠에선 대부분 자취를 감춘 관련 조항이 프로배구 이적 시장에서도 사라지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출전 금지 조항’ 논란은 지난 23일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4라운드 경기 이후 촉발됐다. 지난해 12월 2022~23시즌 개막 뒤 16연패 중이던 페퍼저축은행은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주면서 GS칼텍스에서 베테랑 오지영을 영입했다. 이후 오지영은 줄곧 선발로 투입됐다. 그런데 GS칼텍스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으면서 배구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징계나 선수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닌 경기 출전 제한은 선수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구단 간 합의로 특정 선수의 출전 기회를 제한할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 트레이드 과정에서 특정 선수를 특정 팀과의 경기에만 투입하도록 하는 등 순위 싸움 과정에서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후보급 선수들의 경우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를 감수하고라도 이적해 출전 기회를 얻기 원하는 경우가 많다. 오지영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지만 GS칼텍스에선 후배인 한다혜, 한수진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는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또 친정팀 입장에선 자기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를 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을 리 없다.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시즌 중반을 지난 뒤엔 더욱 부담이 된다. 그래서 이 조항이 사라지면 약팀의 전력 보강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시즌 중 트레이드 시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이 당연시되던 축구계에서도 구단 간 계약보다는 선수의 권리를 중시하는 쪽으로 무게추가 옮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 적용을 금지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2020년부터 임대 및 이적 계약서에 원소속 구단과의 경기 출전 불가 조항을 설정하는 것을 금지했다.
  • 예술인 권리보장위원 12명 위촉

    예술인 권리보장위원 12명 위촉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권리보장위원회) 초대 위원 12명을 26일 위촉했다. 위원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위원은 강수경 서울아티스틱 대표, 김기복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자문위원장, 김민아 법무법인시헌 변호사, 김시범 국립안동대 교수, 김윤후 연극배우, 박상주 그레이브릿지 이사, 박성혜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박주희 법률사무소제이 대표변호사, 서진두 홍익노무법인 대표, 양현경 성평등작업실이로 대표, 정소연 법률사무소보다 대표변호사, 황지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자문위원이다. 권리보장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김기복 위원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인어 장군 살던 섬, 잠든 꿈을 깨우다

    인어 장군 살던 섬, 잠든 꿈을 깨우다

    다소 일렀다. 기대했던 동백꽃은 아직 다다르지 않았고 심술궂은 미세먼지만 바삐 찾아왔다. 정수리 위의 하늘은 파란데 눈앞은 회색빛이다. ‘대략난감’이다. 그래도 그 작은 섬이 내보인 선 굵은 풍경들은 감동적이었다. 경남 통영 수우도. 산행이 제격이라는 섬. 이번 여정의 목적지다.수우도는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속했다. 한데 거리상으로는 사천시, 정확히는 옛 삼천포가 더 가깝다. 섬을 오가는 배가 통영이 아닌 삼천포항에서 출발하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섬 주민들의 일상도 통영보다는 삼천포 쪽에 더 가까운 편이다. 수우도는 작다. 해안선 길이가 7㎞ 정도에 불과하다. 마을은 더 작다. 고래 등딱지에 붙은 따개비처럼 이십여채 집이 올망졸망하다. 몇 해 전 문을 닫은 수우분교 자리에 외지인을 위한 숙박 시설을 지었는데, 과장 좀 보태 마을 집을 전부 더해도 이 건물 하나보다 작을 듯하다. 섬은 작은데, 돌아보기는 만만하지 않다. 이웃한 사량도처럼 섬 자체가 거대한 암릉이기 때문이다. 가장 높은 은박산(196m)을 돌아오는 단순 일주 산행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다. 한 번의 ‘깔딱고개’와 서너 번의 오르막을 투덜대며 오르내리면 된다.한데 섬의 비경을 찾으려 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예컨대 금단의 열매 같은 해골바위를 보려면 정상에서 해수면까지 내려서야 한다. 기껏 높인 고도를 원점으로 되돌려야 하는 그 억울한 느낌, 아는 이들은 안다. 행여 길이라도 잘못 들어 벼랑을 다시 기어 올라갈 때의 절망감이야 더 말할 게 없다. 비경 속으로 놓인 등산로는 사실 없다. 고래바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통행제한 탐방로다. 수우도의 딜레마는 여기서 비롯된다. 방문객들의 발자취로 이뤄진 탐방로는 위험하다. 초행인 데다 험하기까지 하니 심리적 스트레스도 커지기 마련이다. 그래도 섬을 찾은 외지인 거의 전부가 금강산(외지인에겐 백두봉으로 알려졌다), 신선봉, 해골바위 등을 간다. 수우도를 찾은 목적이 이곳들이기 때문이다. 수우도 섬 산행의 장점은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일찍 하산한들 오후 배 시간까지 하릴없이 기다려야 한다. 그럴 바에야 세상 가장 느린 산행으로 작은 섬의 절경을 완벽하게 즐기는 편이 낫다. 산행은 선착장 왼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진행한다. 그래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비경과 만날 수 있다. 오른쪽 코스는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로 된비알이다. 선착장 끝의 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곧바로 산이다. 동백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꽃은 피지 않았다. 수우도를 동백섬이라고도 부른다던데, 이를 못 봐 못내 아쉽다. 바다 건너 사량도 쪽 하늘이 붉다. 고래바위에서 해돋이와 마주하려면 속도가 필요하다. 고래바위는 수우도의 대표 명소 중 하나다. 실제 고래의 등처럼 둥글고 평평하다. 수평선 너머로 솟는 해를 보며 ‘희망을 보았다’ 따위의 감동을 느껴 보려 했으나 그럴 수 없었다. 태양을 가둔 두툼한 미세먼지 탓이다. 신선봉부터 금강산, 해골바위까지는 위험지역이다. 경고판이 곳곳에 세워져 있지만 경계를 넘어서지 않는 이는 없다. 거의 모든 이들이 따르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기보다 안전하게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장면이다. 신선봉은 암벽 등반 훈련장으로 종종 쓰인다. 발아래는 그야말로 천길단애다. 금강산도 비슷하다.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할 정도로 경사가 급하다.해골바위는 주민들이 ‘쇠등태’라 부르는 암봉 아래 있다. 금강산에서 되짚어 올라온 뒤 다시 내려가야 한다. 쇠등태는 소의 등짝과 비슷한 모양새다. 해골바위는 쇠등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안내판은 당연히 없고 사람들의 흔적도 희미해 헷갈리기 십상이다. 행여 소의 등뼈 같은 쇠등태에서 길을 잘못 내려섰다면 더 욕심부리지 마시길. 제때 오후 배를 타지 못할 수도 있고,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게다가 지금껏 마주한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다. 청명한 날씨와 해골바위, 그리고 동백꽃은 수우도의 버킷리스트로 남겨 두면 된다. 은박산 정상은 해골바위 등에 비하면 산책로 수준이다. 다만 몽돌해변 쪽으로 내려서는 구간이 급경사여서 조심해야 한다. 나라 안에 인어 전설이 전하는 곳이 몇 곳 있다. 수우도는 그중 하나다. 한데 인어가 남자인 데다 장군인 것이 여느 곳과 다르다. 사연은 이렇다. 옛날 수우도의 한 부부가 늦은 나이에 자식을 갖게 됐다. 치성 끝에 어렵게 얻은 아이는 12개월 만에 태어났다. 아이는 비범했다. 자라면서 몸에 비늘이 돋고 겨드랑이에 아가미가 생겼다. 당시 왜구는 온 나라의 골칫거리였다. 물고기처럼 바다를 누비며 청년으로 성장한 반인반어(半人半魚) 아이는 왜구를 물리치고 노략질한 식량을 백성에게 돌려줬다. 사람들은 그를 ‘설운 장군’이라 불렀다.왜구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남해안에 반인반어 괴물이 나타나 백성을 괴롭힌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 이에 현혹된 조정에서 뜬금없이 욕지도 판관에게 체포 명령을 내리자 설운은 어부들을 모아 관군에 맞섰다. 욕지도 관아를 급습한 설운은 판관의 부인을 납치한 뒤 자신의 아내로 삼아 아이까지 낳았다. 설운은 한번 잠이 들면 며칠을 내리 잤다. 이를 안 부인이 그가 잠든 틈을 타 관군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설운은 묶인 포승줄을 힘으로 끊어 냈고 칼에 목이 잘리면 도로 붙였다. 설운을 죽음으로 이끈 건 부인이었다. 관군이 칼로 목을 베자 부인이 곧바로 메밀가루를 뿌렸고, 설운은 그대로 죽고 말았다. 수우도 사람들은 지금도 설운 장군이 죽은 음력 10월 보름에 당제를 지낸다. 설운 장군의 위패를 모신 지영사는 마을 끝자락에 있다. ■ 여행수첩 -수우도엔 편의점이 없다. 과자 몇 봉지 진열한 작은 ‘점빵’이 있긴 하지만 그마저 문이 닫혀 있기 일쑤다. 섬이 작다고 얕보지 말고 음식과 물을 여유 있게 챙겨 가길 권한다. -섬 내 일반 숙박업소는 없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복합휴양센터(blog.naver.com/suudo886)가 깔끔하다. 겨울철엔 하루 전에 예약해야 따뜻하게 잘 수 있다. 선착장 초입에 동백민박도 있다. -삼천포항에서 출항하는 일신호(055-835-5033)는 ‘공식적으로’ 오는 2월 4일 단항 예정이다. 선령이 다 됐기 때문인데, 섬 주민들은 힘겨루기 중인 통영시와 선사(사천시 선적)가 막판에 어떻게든 합의를 볼 것으로 내다본다. 그래도 운항 여부를 출발 전 확인하는 게 좋겠다. 외지인들은 새벽 첫 배(오전 6시 30분)를 타고 들어가 오후 배(2시 30분, 이상 겨울철)를 타고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오후 배는 출항 시간이 다소 당겨질 수 있어 여유 있게 선착장에서 대기해야 한다. 뱃삯은 현금(편도 5000원)으로만 받는다. 삼천포항에서 30분 남짓 걸린다.
  • ‘가야고분군’ 등재 기대감 솔솔… 국내 16번째 세계유산 될까

    ‘가야고분군’ 등재 기대감 솔솔… 국내 16번째 세계유산 될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연기됐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경북 고령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오를지 주목된다.박지영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 사무관은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세계유산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회의를 열어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제45차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특별회의에서 새로 의장직을 맡았다. 애초 제45차 위원회는 지난해 6월 19∼30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가 이에 앞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일정이 불확실해졌다.위원회는 총회에서 선출된 21개 회원국 대표로 이뤄지며, 그동안 매년 6∼7월쯤 회의를 열어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해 왔다. 하지만 제45차 위원회는 약 2년 치의 안건이 있어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46개 국가가 러시아의 회의 개최에 반대했고, 이후 러시아가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예정대로 9월에 위원회가 열리면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한국은 올해 회의에서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등 가야 무덤군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등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의 열여섯 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자연유산을 제외한 문화유산만 놓고 보면 열네 번째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담당하며, 등재 여부는 세계유산위가 결정한다. 자문기구 평가 체계는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네 단계로 이뤄진다. 박 사무관은 “위원회 개최 6주 전에 이코모스의 평가 결과가 공개된다”면서 “결과가 ‘등재’로 나오면 계속 추진하면 되고, ‘반려’ 권고일 경우 국제사회를 적극 설득해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마 오른 프로배구 ‘친정팀 출전금지’

    도마 오른 프로배구 ‘친정팀 출전금지’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자부 GS칼텍스가 리베로 오지영(35)을 페퍼저축은행으로 트레이드하면서 조건으로 내걸었던 ‘전 소속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의 행정규칙 위반 여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권해석을 받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다른 프로스포츠에선 대부분 자취를 감춘 관련 조항이 프로배구 이적 시장에서도 사라지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출전 금지 조항’ 논란은 지난 23일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4라운드 경기 이후 촉발됐다. 지난해 12월 2022~23시즌 개막 뒤 16연패 중이던 페퍼저축은행은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주면서 GS칼텍스에서 베테랑 오지영을 영입했다. 이후 오지영은 줄곧 선발로 투입됐다. 그런데 GS칼텍스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으면서 배구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징계나 선수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닌 경기 출전 제한은 선수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구단 간 합의로 특정 선수의 출전 기회를 제한할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 트레이드 과정에서 특정 선수를 특정 팀과의 경기에만 투입하도록 하는 등 순위 싸움 과정에서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후보급 선수들의 경우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를 감수하고라도 이적해 출전 기회를 얻기 원하는 경우가 많다. 오지영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지만 GS칼텍스에선 후배인 한다혜, 한수진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는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또 친정팀 입장에선 자기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를 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을 리 없다.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시즌 중반을 지난 뒤엔 더욱 부담이 된다. 그래서 이 조항이 사라지면 약팀의 전력 보강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시즌 중 트레이드 시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이 당연시되던 축구계에서도 구단 간 계약보다는 선수의 권리를 중시하는 쪽으로 무게추가 옮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친정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 적용을 금지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2020년부터 임대 및 이적 계약서에 원소속 구단과의 경기 출전 불가 조항을 설정하는 것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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