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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승 서울시의원, 중랑구 행정타운 조성 서울시 적극 협조 촉구

    김동승 서울시의원, 중랑구 행정타운 조성 서울시 적극 협조 촉구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국민의당, 중랑3)은 서울시가 중랑구 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에 제동을 걸고 있으며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지연으로 인해 중랑구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서울시의 실질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제2차 본 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중랑구 행정복합타운 추진현황과 관련하여 시정 질의했다. 이는 중랑구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이 2016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시행주체와 사업내용을 놓고 서울시와 중랑구가 대립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중랑구청은 LH공사를 시공사로 하여 구민회관 일대 부지(6,713㎡)에 주민편익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포함한 면목지구 행정복합타운 건립계획안을 채택하여 추진하고자 했다. 반면, 서울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시유재산 수탁관리자로 지정된 SH공사만이 사업을 시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청소년수련관, 여성근로자 아파트 등을 포함한 부지(1만4,060㎡)를 통합 개발해 청년벤처타운, 행복주택(공공임대) 등을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입장이다. 이에, 중랑구는 2016년 12월, 서울시를 대상으로 동 사업부지의 시유재산 소유권 이전(서울시→중랑구) 청구소송을 청구했고, 1심은 서울시가 승소하고, 이후 중랑구가 항소하여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 계획안도 일면 타당한 부분이 있으나, 계획안대로라면 약 100억원 가량의 중랑구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중랑구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는 사업 추진이 곤란한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또, 청소년수련관과 여성근로자 아파트 등 부지를 포함하여 추진한다면 해당 주민들과의 협의 등 의견조율에 장시간 시간이 소요되어 사업이 장기화될 것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중랑구가 재판으로 분쟁을 해결 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문제를 인정하고 사업진행을 위해 의견 조율 등 실질적인 협의를 다시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 행정복합타운은 지난 2012년 처음 논의됐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서 중랑구 면목4동 부지(378-4 외 8필지, 6,713㎡(약 2,030평))에 구민회관, 주민자치센터, 등기소, 공영주차장 등을 통합하여 문화·복지 기능의 행정복합타운을 조성코자 추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서 규모 5.5 지진…지진 피해는 크게 없어

    대만서 규모 5.5 지진…지진 피해는 크게 없어

    대만 중부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밤 10시 20분쯤 대만 중부 자이현 아리산 향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8.5㎞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 전역이 흔들렸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매체는 한 남성이 자이시에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지진으로 20분 동안 갇히는 사고가 있었으나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스신중 자이시의원은 지진 당시 산에서 들린 낙석 소리가 마치 천둥 같았다고 전했다. 대만 고속철도 공사는 지진으로 인해 재해경고시스템이 작동해 타이중에서 자이 구간의 열차 운행이 잠시 지연됐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2시간 동안 규모 3 이상의 여진이 무려 10차례나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앞 라이브클럽 제비다방의 세 번째 앨범

    홍대앞 라이브클럽 제비다방의 세 번째 앨범

    록·재즈 등 다양한 장르 19곡 담아 뮤지션 16팀 25~26일 광흥창 공연 홍대 앞 상수동의 문화공간 제비다방. 카페이자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작은 공간이다. 인근 문화 예술가들이 작당하는 곳이기도 하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인디 문화의 최전선이 되어 왔으나 점점 상업화 물결에 휩쓸려 버린 홍대 앞에, 문화지형연구소 씨티알이 지난 2012년 인디 뮤지션들을 위해 제비다방이라는 멍석을 깔았다. 1930년대 소설가이자 건축가였던 이상이 운영하며 예술가들의 사랑방으로 통했던 다방 제비에서 이름을 땄다.21세기의 제비다방은 홍대 앞 문화 예술가들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동시에 자유롭고 독립적인 방식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찾으며 활동을 이어 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네다섯 번, 한 달에 스무 차례 안팎의 라이브 공연을 꾸준히 열고 있다. 홍대 앞 요즘 음악이 궁금하다면 제비다방을 찾아가 며칠 저녁을 죽치고 있으면 될 정도로 공연이 자주 열린다. 자율적으로 공연을 즐기되 창작자를 존중하자는 취지로 제비다방은 ‘무료입장 유료퇴장’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돈은 고스란히 뮤지션에게 전달된다.제비다방과 이런저런 인연을 맺어온 음악인들이 참여한 앨범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17+2018’이 나왔다. 제비다방은 2015년부터 함께 놀아보자는 취지로 해마다 자체 브랜드 앨범을 발표해 왔다. 이번이 세 번째다. 홍대 앞 라이브 클럽이 자체적으로 앨범을 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번에는 캡틴락(한경록), 전기성, 권나무, 씽씽, 손지연, 지니어스, 도마, 곽푸른하늘, 이은철, 수상한 커튼, 안홍근, 최고은, 위댄스, 나비, 신나는 섬, 더 모노톤즈, 보은(클라라홍), 플라잉독, 여유와 설빈, 에스테반 등 스무 팀(명)이 참여해 포크, 팝, 록, 재즈, 일렉트로니카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열아홉 곡을 새로 만들어 2장의 CD에 담았다. 앞서 2015년엔 11명, 지난해엔 12명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참여도가 유독 높았다.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 중 16팀(명)이 오는 25, 26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두 조로 나누어 기념 공연을 연다. 2만 5000원. (02)325-1969.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환율 1090원 붕괴… 한달새 41원 폭락

    원·달러 환율이 2년 6개월 만에 1090원선이 무너졌다. 원화 절상(환율 하락)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하락한 1089.1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5년 5월 19일(1088.1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 한때 1088.6원까지 떨어졌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 곡선은 지나치게 가파르다. 지난 13일 1120.6원(종가)에서 7거래일 만에 31.5원이나 내려앉았다. 한 달 만에 41원이 폭락했다. 달러화가 미국 세제 개편 지연 우려로 약세로 돌아선 영향이 크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원화 등 아시아 국가 통화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한국은행이 이달 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감이 선반영됐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업체들이 내놓는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부담도 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와 기한과 한도가 없는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도 한 원인이다. 게다가 외환당국이 미국과 통상 마찰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것도 이유로 손꼽힌다. 시장에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통화의 달러화 대비 등락률을 보면 원화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진다”며 “신흥국 위험 관련 지표가 상승하고 있어 원화의 ‘나홀로 강세’가 지속될 환경이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월호 유골 발견하고 닷새간 은폐한 해수부

    현장 책임자 보직해임 조치 세월호에서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추가로 발견됐다. 그러나 해양수산부는 유골을 발견한 지 닷새가 지난 뒤에야 이를 발표해 ‘은폐 논란’을 자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하고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유골 추가 발견 및 늑장 공개 내용을 보고받은 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 유가족과 국민들께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이번 일로 다시 한번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분들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당 책임자를 보직 해임한 후 본부 대기 조치하고 감사관실을 통해 관련 조치가 지연된 부분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세월호 객실 구역에서 빼낸 지장물(쌓인 물건더미)을 세척하던 도중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미수습자 5명의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나겠다는 기자회견을 한 이튿날이자 미수습자 가족들이 유해 없이 장례식을 치르기로 한 전날이었다. 그러나 현장수습본부 김현태 부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내가 책임질 테니 유골 수습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본부장은 지난 21일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을 찾아가 유골 수습 사실을 통보했고, 가족들에게는 이날이 돼서야 뒤늦게 알렸다. 선조위 관계자는 “미수습자 가족들이 유골 발견 은폐 사실에 분노하며 고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선조위에서도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해수부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연우진, 로코 장인의 파격 변신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연우진, 로코 장인의 파격 변신

    배우 연우진이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을 통해 기존의 로코 색을 지우고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22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첫 방송을 앞두고 엘리트 판사 ‘사의현’ 역을 맡은 연우진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연우진이 맡은 사의현은 금수저 태생이지만 돈과 빽을 멀리하고 지연, 학연을 거부하며, 법과 양심대로 소신껏 판결하는 정의로운 판사다. 남다른 냉철함과 예리함으로 기록을 꼼꼼히 검토해 명 판결문을 쓰고, 특유의 유연함과 현명함으로 원고와 피고를 중재하는 ‘극단적 중립 지향’을 타고난 인물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연우진은 판사석에 앉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조금은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흉기로 위협 당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프로 설득러’의 면모가 포착돼 앞으로 보여줄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무심한 듯 시크하게 대본을 들고 있다가도 판사복을 입고 공손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연우진 본연의 ‘츤데레’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연우진은 올해 출연했던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7일의 왕비’를 비롯해 여러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로코 장인’,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 ‘이판사판’은 로맨스보다는 판사라는 직업과 정의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는 법원물이다. 그만큼 그는 지금껏 해왔던 달달한 연기가 아닌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구덕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전직원 업체 3곳이 임대단지 54% 관리”

    강구덕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전직원 업체 3곳이 임대단지 54% 관리”

    서울시의회 강구덕 시의원(자유한국당, 금천2)은 지난 20일 제27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민원처리 지연하고 관악센터장이 민원처리과정중에 민원인들에게 행한 공갈, 협박, 조작, 은폐, 회유 등 입주민들에게 공포심을 준 일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서울주택도시공사 전직직원이 차린 특정 3개 업체에 54%의 일감을 몰아준 것에 대해 서울주택도시공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강구덕 의원은 “금천구 시흥동 소재 관악벽산2단지에서 2016년 4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 희망돌보미사업을 시작한 할 때 전 임차인대표 홍 모 회장이 결근을 한 것을 출근한 것으로 희망돌보미 출근부 조작을 하고, 근무자들이 결근할 때마다 2만원씩 벌금명목으로 전 임차인 대표회장이 착취한 것에 대해서 2016년 2월 6일에 희망돌보미사업을 했던 당사자들은 민원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희망돌보미사업과 관련하여 전 임차인대표의 불법행위 증거자료 와 조사과정 중에 관악센터장의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건에 대해서 서류와 구두 보고하는 데만 2개월 이상이 걸린 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서울주택도시공사 관악센터장이 금천구 시흥동소재 관악벽산 2단지 희망돌보미 일을 했던 주민들을 2017년 7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 만나서 민원처리 조사과정중 진정인들에게 희망돌보미 진정만 취하해주면 없었던 것으로 해주겠다고 회유를 했다고 증언 하였으며, 관악센터장은 이미 올해 2월14일 민원을 은폐하기 위해 확인서를 내밀며 사인하라고 강요해서 민원인들이 이를 거부했던 것이 확인 되었다는 것이다. 강구덕의원은 임대주택의 위탁 관리의 고질적 문제와 책임에 대해서 질타했다. 현재 서울시 임대주택 193단지 중 위탁이 155단지, 직영은 38단지이며 임대 세대수는 9만 8천 186세대에 달한다. 강구덕 의원은 관리 업체 세 곳이 5만 3천 289세대를 관리하고 있으며 각각 32.5%, 17.3%, 4.5% 비율로 전체의 54.3%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세 업체 모두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전직직원이 퇴사해서 차린 업체이며 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아파트의 위탁관리업무 일감을 과다하게 몰아주는 등 유착관계가 있다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번에 입주민들의 민원이 제기 된 금천구 시흥2동 소재 관악벽산2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회사도 바로 이 세 업체 중 한 곳이라고 밝히며, 전 관리소장의 회계부정 및 관리업무 소홀로 입주민들의 재산에 손해를 미쳤기 때문에 임대주택(택지개발)위탁관리 세부사항계획 3조 위탁관리업체 선정 및 위 수탁계약체결 단서조항, (※ 위탁관리 후 정상적으로 관리업무를 수행하지 못 하는 업체는 추후 공사 관리업체 선정대상에서 제외)에 따라 위탁업체가 변경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관악드림타운의 관리방법 전환 시 권한이 없는 통합관리위원회는 공식기구가 아닌 임시기구였는데 임시기구가 직영단지를 위탁단지로 수탁계약 전환하는 행위를 한 것이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강구덕 의원은 “민법 118조 대리권의 범위에 따르면 관리방법 변경은 처분행위로 중대한 법률행위이기 때문에 원칙상 공개 입찰해야 한다. 또한 공식기구가 아닌 임시기구가 할 수 있는 대리권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고, 임시기구인 통합관리위원회의 이런 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로서 무효 또는 취소사유에 해당된다”고 발언했다. 강구덕 의원은 “입주민들 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가볍게 여겼던 집행부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서 “관리 소장 및 센터장의 불합리한 일을 제보한 용기 있는 입주민과 시민들이 도리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약자들을 대변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훈 서울시의원 “지하철 5,8,9호선 연장 조기 착공해야”

    이정훈 서울시의원 “지하철 5,8,9호선 연장 조기 착공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3일차 서울시정 관한 질문에서 강동구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민의 숙원 사업인 지하철 5, 8, 9호선 연장사업 추진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관련 부서와 시민이 소통하면서 일정에 차질 없이 조기에 착공 및 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정 질문에서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계획담당인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에게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처음 계획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어서 지역의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에게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진행될 기본계획 수립 및 승인에 약 1년 6개월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약 1년 6개월 등 공사발주 및 착공까지 예상되는 소요 기간 3년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는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차질 없이 승인되도록 서울시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또한 “9호선 추가 연장 구간인 강일동 노선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의뢰 결과가 나오면 서울시와 하남시가 적극 협력하여 국토부에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하는 변경안을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정훈 의원은 “강동구민은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 지연 사유 중 하나인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공사는 강동구의 대표 주거지를 관통하는 매우 안 좋은 국책사업의 사례로, 지역주민들은 불만은 많지만 대승적으로 받아들였다”라고 지적하며, “지역주민들은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와 9호선4단계 연장 사업을 동시에 착공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절차상 여러 문제로 동시에 착공은 어려워졌지만 병행시공이 가능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기본계획수립용역과 기본설계및 실시설계 용역기간 단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추가로 이 의원은 “ 강동구의 숙원 사업으로 현재 착공상태인 5, 8호선 연장사업도 계획에 맞게 안전을 우선 고려하며 진행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주민과 소통하며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9년 6월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사업(하남선)의 경우 하남시가 서울시의 공사 진척이 늦다고 하는 것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강일역 이용자가 상일동역 이용자에 비해 승차대기 시간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 등하교 시간 어린이 안전 등의 검토를 요청하였고, 2023년 9월에 개통예정인 8호선 연장사업(별내선)은 암사정수장 하부관통구간과 한강 하저 부분 공사의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하며, 8호선 착공 전 주민설명회 미실시 부분을 지적하며 연내 주민설명회를 반드시 개최하고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오늘 1심 선고…‘광고회사 강탈’ 혐의 등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오늘 1심 선고…‘광고회사 강탈’ 혐의 등

    최순실씨의 영향력을 통해 일명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이권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광고감독 차은택씨의 1심 판결이 22일 나온다. 앞서 검찰은 차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상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차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 이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영수 전 포레카(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대표, 김홍탁 전 모스코스 대표, 김경태 전 모스코스 이사의 선고도 내려진다. 모스코스는 최순실·차은택씨가 설립한 광고회사다. 이들은 2015년 포스코가 포레카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고회사 대표를 압박해 지분을 넘겨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요미수)로 기소됐다. 차씨의 경우에는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제작업체 아프리카 픽처스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직원들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한 뒤 돌려받는 식으로 회사돈을 세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송씨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사기업에서 3000여만원의 뇌물을 챙기고, 국회 청문회에 나가 위증한 혐의 등도 적용됐다. 구속 상태로 기소된 차씨와 송씨는 지난 5월 추가 기소 사건으로 각각 구속영장이 새로 발부돼 1년 가까이 수감 생활을 해 왔다. 2차 구속 만기는 오는 26일 24시다. 재판부는 당초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이들의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 재판이 변호인단 총사퇴로 지연되는 바람에 먼저 선고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전 내진 강화 마쳤다더니 원안위 통과 21기 중 2기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원전 24기 중 21기에 대한 내진 성능 강화를 마쳤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규제 심사를 통과한 원전은 2기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이 한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내진 성능을 강화했다고 밝힌 21기의 원전 중 규제기관인 원안위 심사를 통과한 원전은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뿐이었다. 김 의원실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원전의 내진 성능 강화사업은 원안위 보고 대상임에도 올해 4월에야 내진 성능 강화가 완료된 원전을 통합해 뒤늦게 보고한 데다 일부 원전은 보강 작업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고리 3호기를 제외하고 최대 지반 가속도 0.2g(약 규모 6.5)의 지진을 견디도록 설계했다. 한수원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내진 성능을 0.3g(약 규모 7.0) 수준으로 보강하고 있다. 일부 원전은 내진 성능 강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고리 2호기는 현재 내진 성능 강화사업 진행률이 지난해 9월과 같은 37%에서 멈춰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기기 교체를 위한 외국산 자재 구매와 품질 검증 등이 필요해 보강사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프랑스 알스톰사가 1988~1989년 지은 한울 1·2호기는 당시 건설계약에 내진 검증 문서가 포함되지 않은 게 문제가 됐다. 한수원이 알스톰사로부터 내진 검증 문서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일부만 확보해 문서가 없는 상태에서 내진 성능 평가마저 늦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한수원이 한울 1·2호기의 주요 안전계통 자료 없이 30여년간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에이핑크 정은지, ‘폭발물 협박범’에게 경고의 메시지...왜?

    에이핑크 정은지, ‘폭발물 협박범’에게 경고의 메시지...왜?

    걸그룹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폭발물 협박범과 관련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21일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25)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차례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고 한 협박범에게 경고를 전했다. 정은지는 “난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고 한다”라며 “하지만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고 썼다. 이어 “계속해서 피해를 끼치고 있는 범죄자가 하루빨리 잡힐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매번 수고해주시는 경찰분들, 오늘 와주시고, 기다려주신 기자님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은지가 이 같은 글을 쓴 데에는 앞서 지난 6월부터 수개월 동안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6월 14일 한 남성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걸그룹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고 전화를 걸어왔다. 경찰은 당시 신변 보호를 위해 에이핑크 소속사로 출동, 연습실에 있는 멤버들을 귀가 조치시킨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30일, 에이핑크가 참석한 한 음악방송 녹화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허위신고로 파악되기도 했다. 그로부터 5개월 뒤인 이달 15일에는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 열리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에이핑크 멤버 전원은 행사 참석차 체육관에 머무르고 있었다. 한편 오늘인 21일 오후 정은지가 참석한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또다시 출동했다. 이 때문에 행사가 약 20분 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이하 정은지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난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알고 있음에도,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합니다. 계속해서 피해를 끼치고있는 범죄자가 하루빨리 잡힐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매번 수고해주시는 경찰분들, 오늘 와주시고, 기다려주신 기자님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사진=정은지 인스타그램·에이핑크 페이스북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언터처블’ 폭발물 신고, 정은지 때문에? “위험 불구 찾아주셔서 감사”

    ‘언터처블’ 폭발물 신고, 정은지 때문에? “위험 불구 찾아주셔서 감사”

    ‘언터처블’ 제작발표회 현장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당초 오후 2시 시작 예정이었던 이날 행사는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물 전화가 걸려오며 경찰 수색으로 인해 20분 가량 지연 시작됐다. 이날 오후 1시 10분 호텔 측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경찰과 수색대가 출동, 현장에서 폭발물 수색을 벌였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모두 밖으로 퇴장한 가운데,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해 폭발물 수색을 했고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행사를 재개했다. 정은지가 소속된 에이핑크는 공식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제작발표회 말미 정은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을 언제 드려야 하나 고민했다”며 “경찰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언터처블 열심히 찍고 있으니 관심 부탁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출산하다 태아 뇌 손상…법원 “보험금 지급해야”

    ‘출산이 원인인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약관이 있더라도 출산 과정에서 태아가 뇌 손상을 입었다면 이를 ‘외래 사고’로 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9단독 오상용 부장판사는 분만 중 태아곤란증(아이가 보이는 산소결핍 증세)으로 저산소성 뇌 손상 진단을 받은 아기의 가족인 A씨가 B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B사는 1억 7000여만원의 보험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2010년 태어난 아이는 분만 중 응급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지만 현재 운동·언어 능력 발달이 늦어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B사는 ‘임신, 출산 등을 원인으로 해 생긴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약관을 내세워 보험금 지급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오 부장판사는 아기의 질환을 보험금 지급 대상인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라고 규정했다. 오 부장판사는 “상해보험에서 ‘우연한 사고’는 피보험자가 예측할 수 없는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피보험자의 신체적 결함에 기인한 게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초래된 모든 것을 의미한다”면서 “진료기록 감정을 보면 아이가 뇌 손상을 입게 된 주원인은 출생 과정에서 발생한 태변흡입증후군 등으로 추정할 수 있고 선천적·유전적 질환 등 내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만큼 보상 대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출산 전 검사에서는 A씨나 태아에 대한 특이 소견이 없었지만 분만 과정에서 응급 상황이 생겼고 출생 당시 아이는 반사 반응이 늦고 태변(배내똥)이 있는 상태였다. 재판부는 또 A씨가 2010년 초 아기와 자신을 피보험자로 한 B사의 태아 보험에 가입한 점을 들어 “A씨가 출산 전부터 태아 보험에 가입해 그때부터 보험료를 납입한 것은 임신·출산 기간에 발생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보험사가 임신, 출산에서 비롯된 손해에 면책 사유를 적용해 그에 대한 위험을 인수하지 않으려고 했다면 A씨로부터 출산 전에 보험료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분당선’ 또 고장…출근길 시민들 “20분 멈춰있었다, 대처 너무 느려”

    ‘분당선’ 또 고장…출근길 시민들 “20분 멈춰있었다, 대처 너무 느려”

    20일 오전 분당선 지하철이 또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이날 SNS 등에 올라온 시민들의 글에 따르면 오전 출근 시간에 분당선 급행열차의 출입문이 고장나 열차가 한참 멈춰서 있었다. 분당선은 고장이 자주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이날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는 분당선 고장 관련 기사에 시민들이 많은 댓글을 달았다. 네이버 아이디 ‘ssoo****’는 “20분 멈춰있었습니다. 문닫고 출발하겠다고 기다리라고 하고. 그사이 맞은편 완행열차를 2대나 놓치고 결국 운행중지라고 방송 나옴”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sunn****’는 “일찍 가려고 급행탔는데 기흥역에서 문이 안 닫힌대. 그래서 십분 기다리다 그냥 반대편 일반열차로 갈아탐”이라고 밝혔다. ‘vin2****’는 “20분만에 운행지연방송 나옴. 대처가 너무 느림”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래량 줄어도… 집값은 ‘요지부동’ 전세는 ‘보합’

    거래량 줄어도… 집값은 ‘요지부동’ 전세는 ‘보합’

    아파트값 1년새 0.93% 상승 서울 3.4%·수도권 2.1% 올라지역별 편차 심해 지방은 하락 아파트 매매 시장과 전세 시장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매매 시장은 강도 높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세 시장은 안정세를 이어 가고 있다. ‘8·2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될 때만 해도 정부와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장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뒤 집값도 떨어지는 후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시장이 안정되면서 전형적인 시장 침체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하지만 각종 대책 발표가 큰 폭의 거래량 감소의 충격은 안겨줬지만 당장 아파트값 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0월 말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 대비 0.93% 상승했고, 이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0.60% 오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는 심했다. 특히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 주택 거래량(신고 기준)은 7월 1만 5168건, 8월 1만 5421건에서 9월에는 8652건으로 절반이나 감소했다. 강남권은 7, 8월에는 월간 1000건이 넘었지만 9월에는 505건으로 반 토막 났다. 그럼에도 아파트값은 강세를 띠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2.12%를 기록했고, 서울은 3.38%나 올랐다. 부산도 2.23% 상승했고, 세종은 4.37% 상승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0.19% 떨어졌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은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구 4.04%, 송파구 5.36%, 강동구 4.16%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올랐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사업의 불확실성이 가시면서 집주인들이 희망 매도가를 올려 부르고, 여전히 투자자들이 찾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 강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8·2대책 때보다 오른 값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강북에서도 나타났다. 노원구는 3.35%, 용산구는 3.50% 올랐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는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다. 매매 시장과 달리 아파트 전세 시장은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지켰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38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입주 물량 29만 3000가구보다 30%가량 늘어난 것이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 폭증으로 2014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전셋값 상승률을 유지했고, 2009년 이후 홀수 해에 전셋값이 많이 오르던 ‘홀수 해의 저주’도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해마다 큰 폭으로 올랐던 수도권 아파트 전세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1.95%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1.46% 상승에 그쳐 세입자들이 근심을 덜었다. 서울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지만, 재건축 이주 등의 수요가 몰린 국지적 현상으로 우려 수준은 아니다. 강동구 4.75%, 송파구 3.07% 상승한 것으로 빼고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방은 매매가와 함께 전셋값도 떨어져 0.2% 하락률을 기록했다. 부산은 0.99% 떨어졌고, 세종시는 무려 11.31% 하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내년 이후 아파트 시장은 변수가 많다. 우선 4월 이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가 확정되면 집주인들이 다주택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놓은 아파트 매물이 증가할 수 있다. 투자 수요가 움츠러들면서 신규 매수세가 사라져 집값 상승세가 멈출 수 있다. 주택정책 로드맵에 어느 정도 강도 높은 대책이 담기냐에 따라서도 아파트 시장 판도가 달라진다. 주택임대사업등록 의무화,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이른바 주택 민주화 정책 도입 시기나 규제 정도에 따라 아파트값이 출렁일 수도 있다. 전세 시장은 내년에도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다.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44만여 가구로 올해보다 16% 늘어난다. 서울이 3만 4345가구로 올해보다 30% 가까이 증가하고 경기도에서는 16만 3000여 가구로 올해보다 28% 이상 증가한다. 입주 물량 증가는 올해, 내년, 2019년에도 계속된다. 거래 침체,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른 자금 마련 어려움 등이 겹쳐 전세 물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기존 주택 처분이 지연돼 입주가 지연되고, 잔금 마련의 길이 막히면서 전세 매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도 “입주 물량 증가와 함께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지면 전세 물량이 증가하고 전셋값이 하락 압박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1100원線도 무너졌다… 달갑잖은 원화 강세

    1100원線도 무너졌다… 달갑잖은 원화 강세

    외국인 투자자금 증시 계속 유입 영향 외환당국 “하락 속도 빨라” 예의주시 유가·금리 상승 속 수출 악영향 우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1100원을 뚫고 1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유가와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원화 가치까지 상승(환율 하락)하는 ‘3고(高) 현상’이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외환당국은 최근 환율 하락 속도가 가파르다며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구두개입’에 나섰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원 하락한 1097.5원에 문을 닫아 지난해 9월 29일(1098.8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종가 기준 1100원이 무너졌다. 지난 16일에는 장중 한때 1099.6원까지 떨어졌다가 곧바로 회복해 1100원을 지켰지만, 이날은 장중 내내 1000원대에 머물렀다.올해 외환시장 개장일인 1월 2일 1208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추석 연휴 전만 해도 1140원대를 형성했지만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28일(1149.1원)과 비교하면 50여일 새 50원 넘게 하락했다. 달러화마저 최근 미국 세제개편 지연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화는 거의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화폐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단기 쏠림 현상이 있는 것 같다”며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추석 연휴 이후 지난 16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3조 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북한이 두 달 넘게 도발을 멈춘 것도 원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당분간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자산을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내년 중 1050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문일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도 “새로 임명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통화정책이 ‘비둘기파’(점진적 인상)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앞으로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화 강세는 수출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려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산업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 하락하면 국내 제조업체의 영업이익률은 0.05% 포인트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 등은 해외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따른 타격이 크지 않지만 다른 업종은 원화 강세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환율 하락에 따라 수입물가 하락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소득 감소와 고용 문제로 침체된 내수 시장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단독]권익위, 공익신고로 고발된 비리 의심 민간인도 직접 조사 추진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번엔 공익신고로 지목된 부패행위 의심자를 직접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공익신고 대상기관인 민간 영역까지 직접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권익위가 지난달 부패행위자로 지목된 공직자를 직접 조사하겠다는 내용의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이어 민간 영역에까지 조사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권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 ●“국가가 개인 사생활 개입 확대 우려” 개정안에는 부패행위자로 지목된 피신고자와 참고인, 이해관계자 등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의견 진술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새롭게 담겼다. 신고사항과 관련 있는 장소나 시설, 자료 등에 대해선 현장조사나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과태료도 신설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조사를 방해하거나 거부하고 고의로 지연시키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그동안 피신고자에 대한 사실확인 없이 신고자의 제출 자료와 진술에 의존하다 보니 혐의 적발률이 낮았다”며 “피신고자에게 해명 기회도 주고 피신고자의 명예훼손 같은 피해도 최소화하고자 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권익위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제정된 2011년 3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접수한 신고 2만 3504건 가운데 구체적 혐의 내용을 확인해 검찰 등 사정기관에 이첩한 사건은 574건(2.5%)에 그쳤다. 사실확인이 필요하다며 관련 기관에 송부한 사건은 1만 3381건(57.7%)으로 전체 혐의적발률은 47.1% 수준이다. 공익신고란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과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를 소관 행정·감독기관에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고, 신고 대상은 민간 영역으로 279개 법률에 규정돼 있다. ●공직신고자 처벌 감면 보장 등도 추진 권익위가 피신고자에 대한 직접 조사 권한을 점차 확대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가가 개인 사생활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점차 커지기 때문이다.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낮은 공익신고 이첩률이나 명예훼손 발생 여부는 사정기관이 고민하고 판단할 문제이지, 권익위가 나서서 자신의 권한을 늘리는 쪽으로 움직일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번 개정안에 공익신고자의 형사처벌 감면을 보장하되, 처벌 회피 등 악용 방지를 위한 적용 요건도 명시했다. 또 현행 279개 법률에 명시된 공익신고 대상에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32개 대상 법률을 추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독]권익위, 공익신고 조사권 확보도 추진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번엔 공익신고로 지목된 부패행위 의심자를 직접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공익신고 대상기관인 민간 영역까지 직접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권익위는 지난달 부패행위자로 지목된 공직자를 직접 조사하겠다는 내용의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 이번엔 민간 영역까지 조사 권한을 확대하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권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부패행위자로 지목된 피신고자와 참고인, 이해관계자 등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의견 진술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새롭게 담겼다. 아울러 신고사항과 관련이 있는 장소나 시설, 자료 등에 대해선 현장조사나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과태료도 신설했는데, 만약 정당한 이유 없이 조사를 방해하거나 거부하고 고의로 지연시키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그동안 피신고자에 대한 사실확인 없이 신고자의 제출 자료와 진술에 의존하다 보니 혐의 적발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며 “피신고자에게 해명 기회도 부여해 피신고자의 명예훼손 같은 피해도 최소화하고자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권익위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제정된 2011년 3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접수한 신고 2만 3504건 가운데 구체적 혐의 내용을 확인해 검찰 등 사정기관에 이첩한 사건은 574건(2.5%)에 그쳤다. 사실확인이 필요하다며 관련 기관에 송부한 사건은 1만 3381건(57.7%)로 전체 혐의적발률은 47.1% 수준이다. 공익신고란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과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를 소관 행정·감독기관에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고, 신고 대상은 민간 영역으로 279개 법률에 규정돼 있다. 권익위가 피신고자에 대한 직접 조사 권한을 점차 확대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가가 개인의 사생활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점차 커지기 때문이다.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익신고 이첩률이 낮다든가 명예훼손이 발생하는 여부는 사정기관이 고민하고 판단할 문제이지, 권익위가 나서서 자신의 권한을 늘리는 쪽으로 움직일 문제는 아니다”며 “부처 간 협의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적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이 제도를 밀어붙이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번 개정안에 공익신고자의 형사처벌 감면을 보장하되, 처벌 회피 등 악용방지를 위한 적용요건도 명시했다. 또 현행 공익신고 대상으로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32개 법률을 추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짝퉁·사기’ 등 해외직구 피해…“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 신청하세요”

    ‘짝퉁·사기’ 등 해외직구 피해…“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 신청하세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접구입(직구)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기 의심, 미배송, 가품, 환불 미이행 등의 피해도 우려된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17일 직구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신용카드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마련했다.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는 입금 취소 또는 환불을 의미한다. 사기 의심·미배송·가품 의심·환불 미이행 등의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의 취소를 요청하는 서비스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접수된 해외 직구 관련 소비자상담은 823건이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취소·환불·교환 처리 지연 및 거부로 인한 피해가 301건(37%)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 연락 두절·사이트 폐쇄로 인한 피해(114건, 14%), 배송 관련 피해(103건, 13%)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전체 상담 중 35.0%(288건)는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로 해결 가능한 피해인 것으로 분류됐다. 차지백 서비스는 카드 결제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서면으로 신용카드사에 신청할 수 있다. 소비자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거래영수증, 주문내역서, 사업자와 주고받은 이메일 등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차지백 서비스는 해외 직구 물품 피해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중 발생한 호텔 및 렌터카 예약과 세금 환급 관련 피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정명령 이행기한 코앞인데…갈길 먼 파리바게뜨 3자 합작사

    22일 심문기일… 양쪽 의견 취합 사측 “법원 심의 결과 지켜볼 것” 제빵사 불법 파견 논란에 휘말린 SPC 파리바게뜨가 가맹본부·가맹점주협의회·협력업체의 ‘3자 합자회사’를 통해 제빵기사 직접 고용의 대안을 모색하고 나섰으나, 제빵기사들의 동의를 구하는 작업이 늦어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시정명령 이행 기한이 열흘 남짓밖에 안 남았지만 3자와 제빵기사 양측 간 불신의 골이 깊어지면서 좀체 타결의 실마리를 못 찾고 있다. 16일 SPC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연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달 1일로 예정돼 있던 3자 합자회사 ‘해피 파트너즈’의 출범은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연내 출범이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합자회사가 대안이 될 수 있으려면 제빵기사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제빵기사들의 다수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설명회에는 현재까지 전체 제빵기사 5378명의 약 39%인 2100명 정도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제빵기사의 연장근로수당 미지급과 관련해 110억 1700만원을 지급하라는 시정지시를 받은 협력업체 11곳이 지난 6일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빵기사들의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임종린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장은 “줘야 할 체불임금도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상생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남은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은 당초 이달 14일까지였던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 이행 기한을 29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행정법원은 22일 집행정지 신청 심문기일을 열고 양쪽의 의견을 취합해 정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측은 “일단 법원의 심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면서 “일일이 설득의 과정을 거쳐야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지만, 제빵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합자회사 설립안에 점차 가닥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집행정지 요청이 기각되더라도 항고해 재심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최대한 시간 벌기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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