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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날씨, 오전에 ‘구름 조금’…남북 정상, 천지 볼 수 있을까

    백두산 날씨, 오전에 ‘구름 조금’…남북 정상, 천지 볼 수 있을까

    남북 정상이 함께 오르게 될 백두산 인근 삼지연은 20일 오전에는 일단 맑은 편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백두산이 위치한 함경북도 삼지연은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관측됐다. 강수 확률은 10%로 낮은 편이다.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조선중앙TV는 전날 마감뉴스를 통해 이날 오전 중 삼지연에 있는 백두산밀영의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 밖의 북한 중부지방의 경우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고, 북부지방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평년보다 4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숙소서 일찍 나서 백두산으로 출발…공군2호기 이용

    문 대통령, 숙소서 일찍 나서 백두산으로 출발…공군2호기 이용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방북 3일째인 20일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백두산으로 출발했다. 이날 백두산 방문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39분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 서울에서 타고 온 공군 1호기 대신 물품 수송을 위해 북한에 들어가 있는 공군 2호기를 타고 백두산 인근의 삼지연공항까지 이동한다. 이후 차를 타고 정상인 장군봉까지 오를 예정이다. 날씨가 좋으면 내려오는 길에 천지까지 가볼 수도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공식·특별수행원도 고려항공 민항기를 타고 백두산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문 대통령은 당초 백두산 등반을 마치고 삼지연공항에서 곧바로 서울로 올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계획을 바꿔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공군 1호기를 타고 귀환할 전망이다. 평양공동취재단·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랑구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 개발 급물살

    서울 중랑구의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중랑구는 21일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추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 취임을 계기로 그동안 구와 서울시 간 대립관계를 해소하고 협력을 강조한 데 따른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다.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노후 공공 복합청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그동안 토지 소유권 문제로 서울시와 소송을 진행하는 등 갈등을 빚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와 협의해 착공을 서두르겠다고 공약한 류 구청장은 취임 이후 구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전격 취하했다. 중랑구는 소송 취하 이후 서울시, 국토부, LH, SH공사로 구성된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 왔다. 중랑구는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서울시, SH공사, LH와 함께 개발에 따른 지역현안사업과 지역개발 내용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류 구청장이 제시한 용마산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개발 규모 확대 방안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부는 면목4동 주민센터와 북부등기소, 중랑구민회관 일대 6713㎡를 노후 공공 복합청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중랑구는 여기에 중랑청소년수련관, 한사랑마을아파트를 통합해 기존 부지의 두 배가 넘는 1만 4060㎡를 개발할 방침이다. 용마산로와 면목로 사이에 있어 통행에 장애가 돼 왔던 청소년수련관과 한사랑마을아파트를 통합 개발하고 용마산역과 행정복합타운 간 연결통로를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류 구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면목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재판관 5명 퇴임… 헌재 사상 초유 4인 체제

    재판관 5명 퇴임… 헌재 사상 초유 4인 체제

    19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퇴임식에서 6년 임기를 마무리한 이진성 소장을 비롯한 김이수·김창종·안창호·강일원 재판관이 차례차례 입장하고 있다. 이날 헌법재판관 9명 중 5명이 퇴임했지만 국회의 늑장 등으로 후임 인선이 지연되는 바람에 헌재는 사상 초유의 4인 체제가 됐다. 헌재 관계자는 “사건 심리는 물론 재판관 회의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지는 않겠지만 헌법기관이 일시적으로나마 기능이 마비되는 것은 국가적 재난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金, 文 오랜 꿈 ‘백두산 트레킹’ 깜짝 제안

    金, 文 오랜 꿈 ‘백두산 트레킹’ 깜짝 제안

    이른 아침 항공·버스 등으로 장군봉 올라 날씨 따라 내려가는 길 천지도 들를 듯 金 최고 예우… ‘도보다리’ 이어 또 파격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 백두산을 깜짝 방문한다. 4·27 판문점 회담의 ‘도보다리 독대’에 이어 파격적인 일정이 추가된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내일 백두산 방문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두 분의 백두산 방문은 김 위원장의 제안으로 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여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20일 아침 일찍 항공편으로 백두산 인근 삼지연공항으로 이동한다. 김정숙 여사는 동행하지만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산행 코스와 관련, 김 대변인은 “일단 백두산 남쪽 정상인 장군봉까지는 올라갈 예정이고 날씨가 좋으면 내려가는 길에 천지까지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버스를 타고 산 중턱까지 간 후 궤도 차량을 타고 장군봉까지 오를 계획이다. 장군봉 정상에서 천지까지는 삭도 케이블카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이후 환송 행사를 하며, 문 대통령은 삼지연공항에서 바로 귀국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이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동행하는 것은 분단 이후 최초다. 취미가 트레킹인 문 대통령이 여러 차례 백두산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기에 김 위원장의 백두산 방문 제안은 문 대통령에 대한 최고의 성의를 표한 것이라는 평가다. 평양공동취재단·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청와대 “남북 오늘 평양공동선언 통해 ‘실질적 종전’ 선언”

    청와대 “남북 오늘 평양공동선언 통해 ‘실질적 종전’ 선언”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이 “실질적 종전을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 의지를 밝힘으로써 북한 핵 불능화가 실천적 단계에 돌입했다”면서 “군사적 긴장 완화는 실질적 불가침을 제도화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번 공동선언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쟁의 모든 위협을 없애기로 합의했다”면서 “남북 정상이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관련해 “북측이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 폐쇄하기로 했다”면서 “미국과의 논의 진전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4·27 판문점 선언’(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서 정전협정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기로 합의했다. 윤 수석은 “두 정상은 이번 선언(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실질적인 종전을 선언하고, 그를 통해 조성된 평화를 바탕으로 공동 번영으로 가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면서 “한마디로 전쟁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의 20일 백두산 방문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수석은 “내일 (문 대통령이)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하게 되고, 거기에서 바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향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20일 백두산행…동선은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20일 백두산행…동선은 어떻게?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에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두 정상의 백두산 방문은 김 위원장의 제안을 문 대통령이 받아들여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문 대통령의 백두산 방문 가능성은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 문 대통령 스스로도 지난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내가 오래 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데 바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을 트레킹하는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그 소원을 꼭 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평양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도 “나는 백두산에 가되 중국이 아닌 북쪽으로 올라가겠다고 공언했다”며 “중국 동포가 백두산으로 여러 번 초청했지만 늘 사양했는데, 그 말을 괜히 했나 후회하곤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백두산 방문에 대한 관측이 또 제기됐다. 4·27 판문점 회담 당시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도보다리 산책’과 같은 두 정상 간의 친교 일정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이러한 관측이 결과적으로는 맞아 떨어지면서 남북 정상이 백두산에 함께 오르는 역사적 순간을 온 세계가 지켜보게 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관련 브리핑에서 “순안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삼지연공항으로 이동해 차편으로 백두산 정상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차량을 이용해 장군봉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지연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장군봉 중턱까지 올라가 궤도열차를 타고 정상에 이동한다. 소요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다. 장군봉에서 천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날씨가 좋지 않으면 장군봉에서 일정이 끝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삼지연 지역은 구름이 조금 끼고 최저기온 4도, 최고기온 20도로 예상된다. 비가 올 가능성은 10∼20%여서 천지까지 가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장군봉에서 천지까지는 약 1.5㎞ 정도 떨어져 있는데 2000여개의 돌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이 조성돼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 사이를 잇는 곤돌라를 탈 수도 있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천지를 돌아본 뒤 하산하는 길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 일행의 귀경은 백두산 인근 삼지연공항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항공편을 이용해 백두산을 찾은 뒤 현지에서 서울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1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일본 언론매체인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오사카 사무소 대표를 인용해 “양강도 혜산에서 삼지연 구간까지 대규모 도로 정비 작업이 이뤄지고, 일대가 비상경비태세에 들어갔다”면서 두 정상의 백두산 방문 가능성을 예측했다. 이시마루 대표는 “도로 정비 작업에는 공장과 정부기관, 인민반 주민이 대거 동원됐다. 중앙정부와 양강도 고위 간부도 삼지연에 집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구체적으로 주민통제와 국경 경계 태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공동취재단·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이라이트] 남북 정상, 삼지연 악단 ‘환영 공연’ 관람

    [하이라이트] 남북 정상, 삼지연 악단 ‘환영 공연’ 관람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지난 18일 평양대극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남북한 정상 부부가 공연장 2층 귀빈석에 모습을 드러내자 평양시민 900여 명은 일어나 “만세”를 연호했다. 삼지연관현악단은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흑산도 아가씨,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소양강 처녀, 다함께 차차차, 만남, 아침이슬 등의 곡을 1시간 30분가량 선보였다. 문 대통령 부부와 김 위원장 부부는 공연 관람 후 무대에 올라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은행 여직원 기지로 두차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화제

    은행 여직원 기지로 두차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화제

    경기 김포에서 은행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두 차례나 막아 화제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우리은행 김포 구래지점 은행원 임혜진(40·여)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씨는 2017년 11월쯤에도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적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보이스피싱 조직이 ‘하나캐피탈’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며 윤모(49)씨에게 접근했다. 윤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기존 대출 상환금 500만원을 김모(42·여)씨 계좌에 송금했다. 김씨는 금융 거래실적을 쌓아야 대출이 된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에 속아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500만원을 우리은행 창구에서 인출해 송금책 A(24)씨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이때 은행원 임씨는 당일 입금된 500만원 전액을 한꺼번에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현금인출 이유와 사용처에 대해 캐물었다. 묻는 말에 김씨가 임대보증금을 반환하려고 급하게 빌렸다고 답했다. 이때 이전에 거의 사용하지 않던 계좌로 입금된 자금을 당일 현금으로 전액 인출하는 점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 임씨는 보이스피싱임을 눈치채고 현금 인출을 일부러 지연시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김포시 구래동 한 커피전문점에서 송금책 A를 붙잡았다. 김포경찰서는 “은행창구에서부터 미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금융기관 간 공동체 치안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라며, “시민여러분들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피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北, 다함께 차차차·만남 등 90분 공연… 南, 대동여지도 선물

    北, 다함께 차차차·만남 등 90분 공연… 南, 대동여지도 선물

    평창 왔던 삼지연관현악단 화려한 무대 대극장 시민 900여명 기립 박수로 환영 文 “겨레 위하여” 건배사… 金 “길 열릴 것” 北 ‘두 정상 유화’ 답례… 음식 13종 나와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18일 평양대극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후 문 대통령 내외는 김 위원장 부부와 함께 북한의 국빈용 고급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한 후 두 정상이 사실상 하루 대부분을 함께 지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시작된 첫 정상회담을 마치고 부인 김정숙 여사와 삼지연악단의 공연 관람을 위해 평양대극장으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은 저녁 6시 15분 극장에 도착해 10분 후에 도착한 문 대통령을 맞았다. 대형 한반도기 앞에 마련된 객석 2층의 특별 좌석으로 양 정상이 모습을 드러내자 대극장을 가득 채운 평양 시민 900여명은 자리에서 일어나 만세를 외치며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영했다. 삼지연관현악단은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흑산도 아가씨,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소양강 처녀, 다함께 차차차, 만남, 아침이슬 등의 곡을 1시간 30분가량 선보였다. 문 대통령 내외는 공연 직후 목란관으로 자리를 옮겨 김 위원장 내외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남측이 선물로 준비해 온 대동여지도(420X930㎝)가 목란관 1층 로비에 전시됐다. 북측은 풍산개 사진과 함께 지난 5월 2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백두산 그림을 배경으로 찍었던 사진을 유화 그림으로 그려 선물로 준비했다. 음식은 칠면조말이랭찜, 상어날개 야자탕, 숭어국 등 13가지가 나왔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의 전진 도상에는 여전히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고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지만 북과 남이 서로 손을 맞잡고 뜻과 힘을 합쳐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나갈 때 길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우리의 협력은 대륙을 가르고 러시아와 유럽에 이르고 바다를 건너 아세안과 인도에 이를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백두에서 한라까지 남북 8000만 겨레의 모두의 하나 됨을 위하여”라고 외치며 잔을 들어 건배를 청했다. 평양공동취재단·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포토] 현송월 단장에게 환영 꽃다발 받는 문 대통령

    [포토] 현송월 단장에게 환영 꽃다발 받는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환영 예술공연이 열리는 평양대극장에 도착해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8.9.19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성악 전공 김정숙·가수 출신 리설주… 남북 퍼스트레이디 첫 평양 회동

    성악 전공 김정숙·가수 출신 리설주… 남북 퍼스트레이디 첫 평양 회동

    “미래에는 번영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4·27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남편께서 문 대통령님과 함께 진실하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회담도 잘됐다고 하셔서 정말 기뻤습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퍼스트레이디’ 외교도 관심사 중 하나다. 그동안 남북 퍼스트레이디가 평양에서 만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 2000년, 2007년 정상회담 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는 모든 일정을 ‘카운터파트’ 없이 북한 관계자와 소화했다. 그러나 리 여사는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은 물론 북·중 정상회담에도 동행하는 등 퍼스트레이디로서 공식 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김 여사와 리 여사가 판문점 회담 당시 손을 잡고 귓속말을 나누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인 것도 두 사람의 재회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청와대가 17일 공개한 김 여사의 공식 일정을 보면 한 차례 이상 외부행사에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 두 정상 내외가 함께 하는 오·만찬 일정 등을 감안하면 세 차례 이상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방북 첫날인 18일 김 여사는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평양 시내에 있는 옥류 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여사와 리 여사 모두 여성이자 어머니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소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지는 음악종합대학 참관 일정은 성악과 출신 김 여사와 가수 출신 리 여사의 ‘케미’(궁합)가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행사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까지 서울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했고 리 여사는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에서 독창가수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리 여사가 김 위원장과 결혼한 후 삼지연관현악단 창설에 관여하는 등 음악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 동행할 경우 북한 내 음악교육 상황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예상된다.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은 북한 최고의 음악 분야 종합교육기관으로 북한의 유명 음악가 대부분이 이곳 출신이다. 김원균은 북한 공식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애국가’와 ‘김일성 장군의 노래’를 만든 작곡가다. 이튿날 김 여사가 찾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예체능 교육기관으로 북한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을 책임지는 곳이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도 이 여사와 함께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방문할 만큼 외국 손님이 주로 찾는 북한 내 명소 중 하나다. 2007년 권 여사는 독자적인 일정을 네 차례 소화했다. 북한 최고의 박물관인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의학연구기관인 고려의학과학원을 방문했고 당시 북한 여성단체 수장으로 불린 박순희 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여성 지도자 11명과 별도 회의를 갖기도 했다. 앞서 이 여사도 2000년 북측 여성 지도자를 만났지만 당시에는 인민문화궁전이 장소로 제공됐다. 이 밖에 이 여사는 평양 시내 창광유치원을 방문하고 이화여고 시절 은사와 만나는 일정을 소화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北 “평화의 궤도, 탈선 없다”…두 정상, 동반 카퍼레이드 할 수도

    北 “평화의 궤도, 탈선 없다”…두 정상, 동반 카퍼레이드 할 수도

    현지 매체 회담 성공 예고 기사 내보내 대규모 환영인파 순안공항 집결 예고평양시민권자 외엔 출입금지 ‘철통경호’북한이 11년 만에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17일 드러냈다. 북한 노동신문은 회담 전날인 이날 “새로운 평화의 궤도, 화해협력의 궤도에 들어선 북남 관계를 계속 탈선 없이 곧바로 이어 나가려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한 입장과 의지”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직접 방문하는 것에 대한 환영과 동시에 북한도 어렵게 이뤄진 남북 간 화해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방북한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상회담 남측 선발대가 서울로 전해온 내용에 따르면 지금 평양에서는 정상회담 기간 환영행사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행사장 주변에서 목격되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평양 거리는 평상시처럼 차분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분한 겉모습과 달리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자들은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에 분주할 것으로 짐작된다. 행사 당일인 18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대규모 환영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열리는 ‘공식 환영식’과 오후에 개최될 ‘예술공연’ 등을 위한 준비가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례에 비춰 남북 정상이 북한 조선인민군 3군 사열하는 것을 포함한 환영식 이후 무개차를 이용한 ‘카퍼레이드’ 등도 예상된다. 과거 북한은 혈맹이나 특수관계의 국가수반이 방문할 때마다 평양시내 주요 도로에서 주민들이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 외빈들을 극진히 환대했다. 2000년과 2007년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 당시 10만명이 넘는 북한 주민이 도로 양옆으로 길게 늘어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호했다. 이들은 또 손에 붉은 꽃다발을 들고 환호했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전례에 비춰 볼 때도 환영 이벤트를 생략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현재 분위기만 보자면 남북 정상의 동반 카퍼레이드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방북 당일 개최 예정인 예술공연의 경우 지난 1월 남측을 찾았던 ‘삼지연관현악단’을 중심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끼는 것으로 알려진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인민군협주단 등이 협연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같은 특대형 행사가 진행되는 경우 그에 걸맞은 경호 인력이 구성된다. 과거 북한에서는 최고지도자가 해외 귀빈을 맞이하는 경우를 ‘1호 행사’로 명명하고 최고 단계의 경계 근무를 했다. 특히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18~20일을 특별 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당과 군대, 우리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국가보위부, 경찰에 해당하는 인민보안성 등 관련 기관 모두가 철야 근무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평양시 외곽의 통행을 담당하는 호위사령부에서는 평양시민권자가 아닌 주민의 경우 원칙적으로 평양 출입을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평양에 거주하는 지방 주민에게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행사 이전에 귀향할 것을 지시할 가능성도 있다. 2013년 북한을 탈출한 보안원 출신 한 탈북민은 “최고지도자가 참가하는 대형 행사의 경우 호위사령부는 초근접, 근접 경계를 맡고 국가보위부 5국은 행사장 외곽 경계 근무를 선다”며 “지방에서 차출된 보위원들과 인민보안원들은 평양시내 곳곳에서 특별 경계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평양공동취재단 서울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첫날 오찬 뒤 회담… 둘째날엔 오전 회담 뒤 옥류관 냉면 점심

    첫날 오찬 뒤 회담… 둘째날엔 오전 회담 뒤 옥류관 냉면 점심

    文대통령, 靑서 헬기로 서울공항 이동 순안공항에 마중 나온 김정은 만날 듯‘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가 18일 오전 10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착륙한다.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가 선명한 대통령 전용기가 모습을 드러내자 순안공항에 나온 북측 환영객이 꽃다발을 흔들며 환호하기 시작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붉은 카펫 위를 성큼 걸어와 문 대통령과 손을 맞잡는다.’ 순안국제공항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는 이 순간을 국제사회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다. 남측 대통령이 평양 땅을 밟는 건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청와대 관저를 나서 헬기를 타고 서울공항으로 이동한다. 평양행 전용기는 오전 8시 40분 서울공항을 출발해 서해직항로를 날아 평양으로 향하게 된다. 순안국제공항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행사는 세계 곳곳에 생중계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 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계획돼 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은 함께 걸으며 북한 육해공군을 사열하고 단상에 나란히 올라 인민군의 분열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평양에서 열린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에서 개최된 4·27 남북 정상회담 때도 군 사열 행사가 열렸다. 공항에서 회담장까지 남북 정상이 함께 카퍼레이드를 벌일지도 관심이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는 김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까지 동승했으나 경호상의 문제로 카퍼레이드는 하지 못했다. 반면 2007년에는 평양시 중구역 인민문화궁전 앞길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열린 4·25 문화회관까지 카퍼레이드를 했으나 김정일 위원장 대신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환영식장인 4·25 문화회관에서 노 전 대통령을 기다렸다. 문 대통령의 숙소는 김·노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백화원 초대소가 유력해 보인다. 남북 정상은 18~20일 2박 3일간 2차례 이상 정상 간 회담을 한다. 첫 회담은 이례적으로 방북 첫날에 열릴 예정이다. 회담 종료 후 문 대통령은 북측이 준비한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공연한 뒤 답례로 가수 지코, 에일리 등 남측 음악인이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장소는 북한 당국이 직접 운영하는 귀빈식당 목란관 또는 인민문화궁전, 백화원 초대소 등으로 예상된다. 애초 문 대통령이 북한의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현재까지 잡힌 일정은 없다. 다만 청와대가 방북 둘째 날 참관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밝힌 만큼 관람 일정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방북 둘째 날 ‘아리랑’ 공연을 봤다. 정상 간 회담은 둘째 날 오전에도 이어진다. 임 실장은 “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둘째 날 오전 회담 후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의가 진전되지 않으면 오후 참관 일정을 취소하고 회담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공동 기자회견은 방북 마지막 날인 20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둘째 날 오전 회담을 마치고 대동강변 옥류관에서 수행원과 평양냉면으로 점심을 하는데 이때 대통령의 표정을 통해 오전 회담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숙 여사는 방북 첫날 평양 옥류아동병원과 음악종합대학을, 둘째 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한다. 일부 참관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 저녁에는 환송 만찬이 예정돼 있다. 임 실장은 “평양 시민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만찬을 하길 희망한다고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첫날 만찬과 둘째 날 오·만찬 중 김 위원장이 언제 참석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2007년 김정일 위원장은 방북 마지막 날 환송 오찬에 참석했다. 전날 환송 만찬을 하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방북 마지막 날 오찬 없이 공항에서 환송 행사를 하고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도 양 정상의 친교 일정이 있을 수 있다고 임 실장은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설] ‘9·13대책’ 이후 관망세 주택시장, 공급 대책에 달렸다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치솟던 집값이 오름세를 멈춘 것은 다행이지만, 이 대책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릴까 우려된다. 야당은 벌써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3.2%로 올리고, 3억~6억원 이하 과표구간을 신설해 0.7%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 등을 ‘세금폭탄’이라고 명명했다. 종부세나 양도소득세 강화 등은 국회에서 법 개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순탄치 않아 보이는 이유다. 집값이 안정되려면 정부가 오는 21일 내놓기로 한 아파트 공급 대책이 중요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하고,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주택공급 용지를 사전에 유출하며 문제를 일으켜 지연되기는 했지만, 세제와 금융으로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만큼 중요한 게 서울 등 노른자위 지역에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다. 참여정부 5년 동안 서울에서 18만 2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 반면, 이명박 정부 때에는 14만 2000가구, 박근혜 정부 때에는 16만 가구만 공급됐다. 세월만큼이나 주택도 노후화했다. 지금의 집값 상승이 이전 정권의 공급 부족과 기존주택 노후화와 맞닿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의 시내 유휴지를 활용한 공급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서울시가 그린벨트 개발을 반대한다면 그것을 대체할 만한 재개발과 재건축, 또 상업지 내 주거비율을 높이거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들도 적극 검토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국회 입법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해 본회의에 정부 원안을 상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에 앞서 야당과 충분히 협의했으면 한다. 보유세를 올리는 만큼 야당의 요구대로 취득·등록세 등 거래세 인하는 고려해야 한다. 거래세 인하로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감소가 우려된다면 국세인 종부세 등을 일부 이전하는 방법도 찾아볼 수 있다. 야당이 수권 정당을 꿈꾼다면 망국병에 가까운 부동산 광풍을 잡으려는 정부·여당의 시도에 무조건 반대만 해서는 안 된다. 서민의 주거 불안은 부메랑이 돼 돌아갈 것이다.
  • [뉴스 분석] 제조·서비스업 침체… 장치산업 위주 탓 일자리 ‘뚝’

    [뉴스 분석] 제조·서비스업 침체… 장치산업 위주 탓 일자리 ‘뚝’

    연관 효과 높은 車·조선업 경쟁력 약화 구조조정 지연·자영업 위기로 고용 한계 자본 집약 반도체·석유 중심 성장도 원인 내수 성장 日, 1분기 고용능력 韓의 8배한국 경제의 고용 창출 능력이 8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용 없는 성장’이 우려를 넘어 현실화되는 양상이다. 장치산업 위주의 수출, 제조업의 생산 능력 감소, 한계기업의 구조조정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거시지표 좋아도 고용 안 좋은 상황 지속 16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고용탄성치는 0.132였다. 2010년 1분기 0.074 이후 8년 3개월 만에 최저다. 고용탄성치는 1년 전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율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로 나눈 값이다. 고용탄성치가 낮아졌다는 것은 산업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고용탄성치는 지난해 4분기 0.356에서 지난 1분기 0.252로 떨어진 뒤 2분기에는 ‘반 토막’이 났다. 지난 7월과 8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각각 5000명, 3000명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3분기 고용탄성치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는 내수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과 대비된다. 올해 1분기 미국과 일본의 고용탄성치는 각각 0.492, 2.178였다.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약 2배, 일본은 약 8.6배나 높다. 우리나라의 고용 창출 능력이 추락하는 이유와 관련해 산업 구조적인 요인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기 하강 논란 속에서도 수출은 올해 말까지 사상 처음으로 60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되지만 정작 수출을 견인하는 업종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 대표적인 장치산업이라는 것이다. 장치산업은 자본집약적인 산업으로서 일자리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고용이 창출되지 않으니 근로자들에게 돌아가는 ‘낙수효과’도 반감될 수밖에 없다. 자본의 성장만 있고 고용의 성장이 없다 보니 빈부 격차의 확대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반도체 등 장치산업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하면서 GDP 등 거시지표와 고용지표의 괴리가 심해졌다”면서 “거시지표는 좋더라도 고용은 안 좋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 산업인 제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있다는 점도 고용 없는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생산능력지수(2015년=100 기준)는 지난 7월 102.6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3% 감소했다. 문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1년 이후 처음이다. ●숙박·음식점업 일자리 15개월째 내리막길 생산능력지수는 사업체가 정상적인 조업환경 아래에서 생산활동을 할 경우 가능한 최대 생산량을 뜻한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가 감소하는 이유는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이 늦어지고, 이로 인해 한계기업들의 전후방 연관 산업 역시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 등 자영업의 위기까지 겹치면서 서비스업의 경쟁력도 약화됐다. 도·소매업 일자리는 지난달까지 9개월째, 숙박·음식점업은 15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후방 연관 산업 효과가 높은 자동차·조선이 경쟁력을 잃으면서 고용을 전반적으로 줄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서비스업 쪽에서 흡수를 해줘야 되는데 부가가치가 낮은 음식숙박업 위주라서 고용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최대 희생은 中企… 대기업은 상생 찾고 정부는 기술 지원해야”

    “최대 희생은 中企… 대기업은 상생 찾고 정부는 기술 지원해야”

    정노택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교수는 “선박 수주가 조금씩 늘지만, 물량이 생산현장으로 이어지려면 최소 2년이 걸린다”며 “이 시기를 활용해 대기업은 체질 개선 및 스마트 기술력 향상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은 자생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조선 빅3가 구조조정 등을 진행해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정 교수는 “최대 희생자는 중소기업인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술지원센터 등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우수 사례로 꼽았다. 또 “조선업이 활기를 찾으려면 선수금환급보증(RG) 등 금융권의 도움도 절실하다. RG를 해 주지 않으면 신규 수주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종훈(울산 동구) 민중당 국회의원은 “구조조정 대상인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위기는 수년 전부터 예견됐고, 노조가 일감 나누기와 시간 나누기, 유급휴직 등 이미 고용유지 방안을 제안했을 뿐 아니라 16조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 운영 등 여러 해법이 존재하는 데도 또다시 숙련된 근로자만 내쫓으려 한다”며 “무리한 퇴직종용은 경영 무능을 넘어 새로운 위기만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이 해양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어 가는 이유는 과도한 비정규직 중심의 고용 구조와 불안정한 생산관리, 공정 지연과 하자 발생 때문”이라며 “현대중공업은 구조조정의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기업이 눈앞 이익에 급급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 정부는 함부로 해고하는 것을 막고 인센티브라도 제공해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따라서 정부는 진정성 없는 회사의 휴업수당 지급신청을 승인하지 말고, 희망퇴직에 숨은 위법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명수 “수사 적극 협조” 재천명에도 영장은 지지부진

    김명수 “수사 적극 협조” 재천명에도 영장은 지지부진

    지난 13일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재천명했지만, 사법농단 수사 관련 압수수색 영장 발부는 여전히 더딘 모양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전·현직 최고위급 법관 소환을 앞두고 수사 속도를 내야 하는 검찰로선 불만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주말 동안 임 전 차장의 ‘차명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집중했다. 앞서 검찰은 임 전 차장이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6월 사무실 직원 가족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해당 휴대전화가 증거인멸 등에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휴대전화 압수로 인한 기본권 제한의 정도 등을 고려하면 현 단계에서 휴대전화 압수수색의 필요성 내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영장과는 별개로 해당 휴대전화를 소지한 직원을 설득해 임의제출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차명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부터 범죄”라며 “이전에 임 전 차장의 개인 휴대전화에 대한 영장은 발부해 놓고, 차명 휴대전화는 기각한 것은 일관성이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최근 박모 창원지법 부장판사와 방모 대전지법 부장판사의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점을 들어 법원이 어느 정도 수사에 협조적인 기조로 바뀌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두 부장판사 모두 재청구 끝에 발부받은 것”이라며 “수사를 통해 혐의 사실이 상당 부분 소명됐기 때문이지, 법원이 협조적으로 돌아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박 부장판사는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으로 재직하며 판사 사찰로 의심되는 문건을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방 부장판사는 2015년 전주지법 근무 당시 이현숙 전 통합진보당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의회 의장 등을 상대로 낸 지위확인 소송을 심리하며 법원행정처 지시에 따라 재판을 지연시킨 의혹이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中 ‘화장실 혁명’ 목표는 “1년 내내 냄새 없게” 공간 조성

    中 ‘화장실 혁명’ 목표는 “1년 내내 냄새 없게” 공간 조성

    중국 베이징 시내의 1325개 공중화장실이 ‘연중 무취’의 공간으로 새롭게 개조될 전망이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은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시내 중심지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겨울에 춥지 않고, 여름에 무덥지 않은 연중 무취 구역’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16일 이같이 밝혔다. 지금껏 중국 공중화장실에는 휴지, 비누 등 기본적인 위생용품 일체가 제공되지 않은 탓에 이용자 개인이 휴대,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존재했다. 하지만 새롭게 개조될 공중화장실에는 화장지, 비누 등 일체의 위생용품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같은 개조 양식은 일명 ‘일변소일안설계’로 불리는 공중화장실 개조 표준 모델에 따라 베이징시 전역에 소재한 화장실에 똑같이 적용된다. 단, 위생용품 낭비 및 도난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 화장실 관리소에서는 각 화장실 입구마다 개인 휴대폰 QR코드 인증 방식을 도입, 위생용품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장실 내 설치된 비누, 화장지 등 무료 위생용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에 앞서 사용자가 소지한 개인 휴대폰 카메라 인식기를 통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증해야 하는 방식이다. 인증 후 각 사용자에게는 최대 약 80cm의 화장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제품의 양이 부족한 경우 개인 휴대폰 인증 과정을 추가 반복하면 된다. QR코드 인증 시 화장지 설치대에 부착된 광고 영상물이 방영, 화장실 관리 사무소 측은 위생용품 무료 제공에 드는 관리 비용 일체를 광고 비용으로 충당하는 방식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명 ‘제3의 공간’으로 불리는 화장실 내에 휴게실을 증축하는 것도 이번 화장실 혁명 정책에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약 4평 남짓한 장소인 ‘제3의 공간’은 주로 장애우와 영유아와 함께 화장실을 이용하는 가족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공간에는 어린이 변기와 일반 변기보다 높이가 낮게 설치된 장애우 전용 변기 등이 설치됐다. 동청구 환경보호국 백 부주임은 “베이징 중심에 소재한 화장실은 건축된 지 40여 년 이상 된 오래된 건축물이 상당했다”면서 “시대가 변하면서 거리의 모습은 현대화가 되었는데, 거리와 어울리지 않는 공중화장실의 모습과 낡은 시설 탓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이번 화장실 개조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올 상반기 시 중심지의 약 335곳의 공중화장실 개조를 완료, 빠르면 올해 말까지 200곳의 공중화장실이 리모델링을 추가 완료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용화궁 후통, 왕푸징 대로변, 중국미술관 후문으로 이어지는 후통 등의 일대의 구식 화장실이 집중적으로 개조될 예정이다. 또한 개조가 완료된 화장실 내에는 24시간 상주하는 관리직원 사무실과 휴게실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 이는 화장실을 일종의 문화 시설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의 일환으로 해당 화장실은 오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일반에 무료로 개방된다. 이밖에도 공중화장실 내의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방법으로 화장실 천장에 설치된 창문의 크기를 크게 증축하고 자연 환기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사용료 절감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실제로 화장실 이용객이 없는 시간대에는 자동으로 절전 시스템이 가동되는 센서 등을 설치,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화장실 내 악취 제거를 위해 실내 공기 교환 속도를 빠르게 강화하는 공기 교환 시스템을 설치, 냄새 배출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화장실 혁명 정책이 빠른 속도로 실행되기 이전, 환경보호국 측은 주민들의 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편을 접수하기 위해 전담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 좌담회 개최 및 공개 공시 등의 방식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흡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국 관계자는 “대중 화장실이 설치된 골목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금껏 늦은 밤에는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은 채 요강 등을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화장실이 어둡고, 위험하며 늦은 밤에는 사용이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화장실 혁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공중화장실에 대한 주민들의 활용도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김태호 서울시의원 “탄천~세곡천 연결하는 ‘자전거 통행로·보행교’ 신설 적극 추진”

    김태호 서울시의원 “탄천~세곡천 연결하는 ‘자전거 통행로·보행교’ 신설 적극 추진”

    서울시의회 김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9월 11일 강남구 자곡동에서 진행된 ‘우리 지역 정치인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세곡동 마을 공동체 리더 모임’과 간담회를 가졌다. ‘세곡동 마을 공동체 리더 모임’은 각 마을공동체(세곡동·자곡동·율현동)가 연합하여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공동체 사업을 활성화하여 마을을 마을답게, 살기 좋은 세곡동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순수 주민단체의 리더 모임이다. 이 날 간담회는 강남구의회 김광심, 이상애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열띤 소통의 장이 열렸다. 김태호 의원은 탄천과 세곡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탄천과 세곡천을 잇는 보행교가 없어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이 위험하다”며 “이용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자전거도로 겸 보행교 신설은 꼭 필요한 것이다”고 말했다. 자전거도로는 강남구 탄천, 세곡천 합류부인 대왕교 하부에 신설될 예정이며 규모는 【폭 6.0m(보행로 3.0m+자전거도로 3.0m),연장 120m】이다. 사업비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검토하여 반영할 예정이며 2019년부터 추진된다. 관계 공무원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서울시에서 공감하고 있지만 서울시 예산 사정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며 “공사가 확정되면 지역주민과 설명회를 갖고 사업을 착실하게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의원은 “강남구 의원들의 협조와 지역주민들의 관심으로 사업이 잘 추진될 거라 생각한다. 이번 간담회는 탄천 자전거도로 조속한 신설을 위한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내년도 서울시 예산에 관련 재원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의원은 탄천 자전거도로 신설 추진뿐만 아니라 각종 민원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며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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