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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고속철 지반 침하 심각…12.5㎞ 허용침하량 초과

    호남고속철도 선로의 지반 침하가 심각해 철도 안전 운행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공개한 지반공학회의 ‘호남고속철도 노반 안정성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호남고속철 성토 구간(55.6㎞) 가운데 22.4%인 12.5㎞에서 허용 침하량(30㎜)을 초과한 지반 침하가 진행되고 있다. 지반 침하 구간의 평균 침하량은 46.7㎜이고, 최대 침하량은 140㎜에 달했다. 터널·교량 55개(총 40.18㎞)에서도 허용 침하량을 넘겼는 데 가장 심한 구간의 침하는 112㎜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호남고속철 지반 침하의 심각성이 처음 확인됐다”면서 “노반 복원방법 및 범위를 놓고 코레일과 철도공단, 시공사 간 이견으로 하자 보수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조광희 경기도의원, ‘소규모 건축물 감리제도’ 개선 정담회 실시

    조광희 경기도의원, ‘소규모 건축물 감리제도’ 개선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5)은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안산건축사회 회원들을 만나 ‘허가권자 지정 소규모 건축물 감리제도’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현행 건축법과 시행령 및 경기도 건축조례에 따르면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건축물을 준공 허가권자인 지방자치단체가 공사 감리자 명부에 등록된 건축사 가운데 감리자를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공사 감리자를 건축주가 직접 선정하는데 따르는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주 대신 지자체가 감리자를 지정하는 것이다. 다만, 경기도의 경우 감리자 명부등록 및 지정 등 관련 업무를 도청과 도내 각 지자체서 관리 중에 있어, 담당 주무관들이 해당 업무와 다른 업무를 모두 중첩적으로 맡다 보니 과다한 업무로 민원 해결이 지연된다는 점을 논의하고자 이날 정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도의회를 방문한 이운삼 전 안산건축사회 회장은 “지자체 주무관들의 업무과다로 감리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는 공사 지연으로 이어지면서 건축물의 품질을 저하시킴은 물론 건축주의 피해로 고스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울과 인천, 충청 등 다른 시도의 경우 대부분 건축사협회에서 공사감리자 지정 관련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며 “경기도 건축조례 개정을 통해 관련 업무를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로 대행하게 하는 것이 제도운영 및 관리에 효율적임과 동시에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광희 의원은 “관련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면 조례 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조광희 도의원 외에도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민주당·의정부3)과 엄교섭 의원(민주당·용인2)이 함께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도역 내 에스컬레이터 수리에 최대 25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수리에 최대 25일이 소요됐다. 평균 고장 수리 시간도 44시간에 달했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에스컬레이터 고장 현황에 따르면 총 4154건의 에스컬레이터 고장이 발생했다. 고장 건수는 2017년 1112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8년 362건, 2019년 361건으로 감소했다가 8월 말 기준 973건으로 급증했다. 평균 수리시간은 2017년 42시간, 2018년 43시간, 2019년 52시간으로 증가 추세다. 열차 노선별 평균 수리시간 격차도 컸다. 올해 8월 말 현재 수도권인 안산선의 평균 수리시간으로 6시간, 일산선 8시간, 과천선 11시간, 경인선은 14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지방인 경원선은 129시간, 경춘선은 118시간, 경강선은 114시간 등으로 최대 21.5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3일 경원선 보산역 6호기와 8월 10일 경부선 진위역 1호기의 스텝체인은 교체하는데 각각 25일씩 걸렸다. 경원선 청량리역 3호기는 핸드레일이 고장나 교체까지 17일, 일산선 삼송역 13호기 핸드레일 교체는 16일이 소요됐다. 이같은 수리 지연은 에스컬레이터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부품 조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송 의원은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가 필요하다”며 “노후 설비는 미리 교체하고 노선별 수리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실 관리업체에 입찰 제한 등 패널티를 부여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눈 덮힌 겨울에 자작나무를 보고…아름다운 여행지’

    ‘눈 덮힌 겨울에 자작나무를 보고…아름다운 여행지’

    “눈 덮힌 겨울에 자작나무를 보고 사진 찍으러 가는 속초와 연관된 아름다운 여행지.”빅데이터로 분석한 강원 인제 자작나무숲에 대한 평가다. 15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인제 자작나무숲과 관련해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3개 키워드(자작나무·자작나무 숲·인제 자작나무 숲)로 검색된 3만건을 분석한 결과 여행과 사진, 겨울과 눈, 속초와 홍천 등 연관어가 도출됐다. 데이터에서 감성적 단어를 분석한 결과 ‘아름답다·좋다’는 긍정단어가 84.5%를 차지했고, ‘힘들다·춥다’는 부정단어가 15.5%로 나타났다. 힘들고 춥다는 평가는 주차장에서 자작나무가 울창한 숲(핵심구역)까지 1시간을 걸어서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자작나무는 목재가 단단하고 치밀해 조각재로 쓰이고, 이른 봄에 생산되는 수액은 부가적인 소득원이다. 자작나무의 하얀 나무껍질은 관상 가치가 뛰어난 데 특히 눈이 내리면 연출되는 경관이 알려지면서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정원 산림복지연구과장은 “방문객의 40%가 인터넷을 통해 방문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산림휴양복지 학술지인 한국산림휴양학회지 24권 3호에 게재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법 “오버워치 ‘에임핵’, 망법상 악성프로그램은 아니다”

    대법 “오버워치 ‘에임핵’, 망법상 악성프로그램은 아니다”

    슈팅게임서 자동조준 도와주는 ‘에임핵’ 판매자 재판대법 “설치된 컴퓨터에서만 작동…시스템 방해 없어”게임 운영 방해한 혐의는 유죄…형사처벌 유지될 듯 온라인 슈팅게임 ‘오버워치’에서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해주는 프로그램, 이른바 ‘에임핵’이 정보통신망법이 금지한 ‘악성 프로그램’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게임산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정보통신망법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7월부터 1년간 ‘오버워치’ 게임을 할 때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하는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총 3600여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판매해 1억 9900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망법 48조는 ‘시스템·데이터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하거나 그 운용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악성 프로그램’으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대법원 재판부는 이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 안에서만 실행되고 시스템이나 게임 데이터 자체를 변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법이 명시한 ‘악성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봤다. 재판부는 “이 프로그램이 서버를 점거해 다른 이용자의 서버 접속을 지연시키거나 접속을 어렵게 만드는 등 시스템 기능 수행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원심과 마찬가지로 게임산업법 위반 혐의는 인정할 수 있다며 대법원 판결이 “형사상 처벌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1심은 A씨가 게임물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판매해 게임산업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1심에서도 대법원의 판단처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2심은 정보통신망법을 넓게 해석해야 한다며 A씨가 게임산업법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법도 위반한 것이라고 봤다. 다만 2개 법을 위반한 A씨의 범행은 한가지 죄로 판단해야 하는 ‘포괄일죄’에 해당한다며 형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 감염 놔둬라”… 백악관 회의서 집단면역 다뤘다

    “코로나 감염 놔둬라”… 백악관 회의서 집단면역 다뤘다

    NYT “고위급 인사, 집단면역 선언 인용”복지부 장관은 집단면역 주장 인사 초청하루 확진 5만명 치솟아… 재선 먹구름트럼프, 백신 지연에 집단면역 택할 수도 대선을 불과 3주 남겨 둔 가운데 미국에서 ‘코로나19 가을 재유행’이 현실이 되고, 기대를 모으던 백신·치료제 출시가 늦어지자 재선이 다급한 도널드 트럼프 진영에서 집단면역 카드를 꺼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개최한 월요일 회의에서 고위 정부 당국자 2명이 집단면역을 옹호하는 ‘그레이트 배링턴 선언’을 인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선언은 마틴 컬도프 하버드대 교수, 수네트라 굽타 옥스퍼드대 교수, 자얀타 바타차리야 스탠퍼드 의대 교수 등 감염병 전문가들이 지난 4일 매사추세츠주의 그레이트 배링턴에 모여 서명했다. 선언에는 바이러스에 강한 청년층은 자연 감염을 통해 면역력을 쌓고, 노인 등 고위험군은 집중적으로 보호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봉쇄정책으로 서민의 피해가 크고, 유아 예방접종률·암 검사율 등이 감소했으며, 학교 폐쇄로 교육 불균형이 증가했다는 것이다.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학 고문인 스콧 애틀러스는 지난 5일에도 이들을 초청해 회의를 열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만명이 죽었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비극적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사회가 마비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고위 관리의 말을 전했다. 트럼프 진영이 집단면역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건 과학보다는 재선 때문이라는 게 미 언론들의 평가다. 전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위험한 바이러스를 자유롭게 뛰게 하는 것은 그야말로 비윤리적”이라고 집단면역을 비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봉쇄 해제가 불리한 코로나19 국면을 전환할 유일한 대항책인 상황이어서 집단면역 논리를 채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선 전 출시를 약속했던 백신은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승인 기준 강화로 사실상 힘들어졌다.트럼프 자신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빠르게 완치됐지만 미 전역의 확산세는 무서울 정도다.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말 7만명을 오르내리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지난달 초 2만명대 후반까지 떨어졌지만, 가을로 접어들자 5만명대로 다시 치솟았다. WP는 지난 10일 이후 7일 평균치로 따질 때 20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피터 호테츠 베일러의과대 국립열대의학대학원 원장은 CNN에 “모두 걱정했던 가을·겨울 감염 급증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위스콘신·몬태나·다코타주 등이 심한 타격을 입고 있는데 곧 전국적으로 번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디언과 오피니언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57%로 트럼프 대통령(40%)보다 무려 17% 포인트나 높았다. 올해 조사 중 최대 격차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추미애, ‘윤석열 오른팔’ 한동훈 법무연수원 진천 발령…세 번째 인사(종합)

    추미애, ‘윤석열 오른팔’ 한동훈 법무연수원 진천 발령…세 번째 인사(종합)

    한동훈 “전례 없는 일이지만 인사 따를 것”올들어 세 번째 인사 발령 이례적법조계 일각 “인사 정당성 의심받을 만”한때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한동훈 검사장이 14일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충북에 있는 진천 본원으로 전보 조처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로 근무지가 바뀌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한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냈다. 그는 지난 1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인사 발령났고, 6월 말에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직무배제 차원에서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으로 이동했다.법무부 “출퇴근 문제로 관행적 분원근무를 진천 본원으로 발령낸 것” 법무부 측은 “연구위원은 본래 진천 본원 소속이지만 이 가운데 일부가 출퇴근 문제로 용인 분원에서 근무해온 관행이 있었다”면서 한 검사장을 포함해 연구위원 3명에게 진천 본원으로 출근을 하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사자인 한 검사장은 “전례 없는 일이지만 인사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한 검사장의 전보 조처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갑자기 관행을 지적하면서 한 검사장을 진천으로 내려보낸 건 인사의 정당성을 의심받을 만한 처사”라고 말했다. 한 검사장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현재까지 공모관계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추미애 “한동훈, 억울하면 수사 협조해” 秋 “휴대전화 비번 안 알려주면 수사되겠나”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널A 전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공범으로 수사를 받는 한 검사장에 대해 “스스로 억울함이 있으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국감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수사진행 상황을 묻자 “해당 지검에서 수사 중인 걸로 알고 있고 압수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몰라서 포렌식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그분의 신분이나 수사의 신뢰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때 수사에 협조하고 진상을 밝히는 게 본인의 명예를 위해 필요한 것 아닌가 한다”며 한 검사장을 압박했다. 추 장관은 전 의원이 “수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냐”고 묻자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으면 수사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한 검사장에게 수사 지연의 책임을 떠넘겼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추미애, ‘윤석열 오른팔’ 한동훈 법무연수원 진천으로 전보

    [속보] 추미애, ‘윤석열 오른팔’ 한동훈 법무연수원 진천으로 전보

    한때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한동훈 검사장이 14일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충북에 있는 진천 본원으로 전보 조처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로 근무지가 바뀌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한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냈다. 그는 지난 1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인사 발령났고, 6월 말에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직무배제 차원에서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으로 이동했다. 법무부 측은 “연구위원은 본래 진천 본원 소속이지만 이 가운데 일부가 출퇴근 문제로 용인 분원에서 근무해온 관행이 있었다”면서 한 검사장을 포함해 연구위원 3명에게 진천 본원으로 출근을 하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사자인 한 검사장은 “전례 없는 일이지만 인사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수사에 협조하고 진상을 밝히는 게 본인의 명예를 위해 필요한 것 아닌가”라며 수사 지연의 책임을 한 검사장에게 돌렸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안전 관람 추이 보며 11월 관중 입장 50%까지 확대 추진

    코로나19, 안전 관람 추이 보며 11월 관중 입장 50%까지 확대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및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질서 안정화 추이에 따라 다음달 중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프로 스포츠 단체들과 관중 재입장과 관련한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열었다. 지난 12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약 두 달 만에 경기장 수용 인원의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 데에 따른 것이다. 앞서 국내 프로 스포츠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농구, 배구 등 일부 종목은 리그가 조기 종료됐고 야구, 축구 등 개막을 준비하던 종목들은 개막이 지연되다가 지난 5월 무관중 개막했다. 코로나19가 감소 추세를 보이던 7월 26일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8월 11일부터 30%를 기준으로 관중 입장이 시작됐으나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8월 16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돌아갔다. 유병채 문체부 체육국장은 “장기간 무관중 경기를 지속해온 프로 스포츠 구단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관중 입장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국민들이 프로 스포츠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빈틈 없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외대 극지연구센터, ‘글로벌 극지학의 동향과 전망’ 학술대회 개최

    한국외대 극지연구센터, ‘글로벌 극지학의 동향과 전망’ 학술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HUFS·총장 김인철) 극지연구센터(소장 최우익)는 오는 16일 인천 송도에 있는 한국외대 송도 국제교육센터에서 러시아연구소, 중남미연구소, EU연구소와 공동으로 ‘글로벌 극지학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남극과 북극을 아우르는 극지역 관련 인문사회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한국오투클린, 경남 씨앗교회에 ‘팬필터유닛’ 설치

    ㈜한국오투클린, 경남 씨앗교회에 ‘팬필터유닛’ 설치

    ㈜한국오투클린은 최근 경남 김해시 삼방동 씨앗교회(담임목사 김준)에 ‘팬필터유닛’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팬필터유닛 시스템은 자동으로 실내를 환기해줘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부산디지털고, 금광초 등에서 공인 시험기관을 통해 실내 공기 질 시험을 검증했으며 ‘2019년 하반기 청년창업사관학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씨앗교회 관계자는 “모든 업종과 마찬가지로 종교시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으나 향후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혁신적인 환기시스템인 한국오투클린 팬필터유닛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국오투클린에 따르면 팬필터유닛 시스템은 특수필터를 통과한 맑은 공기를 실내에 공급함과 동시에 실내 나쁜 VOCS를 외부로 배출하는 제품으로 소형 클린룸 같은 기능이 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초미세먼지, 입자상방사능 물질을 차단하는 특수필터로 만들어진 공기청정순환기라는 설명이다. 즉 무균상태의 맑은 공기를 교실이나 집안 실내로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곰팡이냄새, 라돈 등 발암물질은 실외로 배출한다. 현행 건축법상 아파트나 신축 학교에는 의무적으로 공기순환장치(전열교환기)를 설치하게 돼 있는데 기존 제품은 일정 기간 지나면 곰팡이냄새와 박테리아 번식이 우려된다. 이는 공기순환장치에 반드시 들어가는 소자(전열교환장치) 때문인데, 소자는 실내의 따뜻한 바람과 실외의 찬바람이 만나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결로(습기)가 생겨 곰팡이·박테리아가 쉽게 발생하는 것. 이로 인해 헤파필터와 소자를 통과한 바람이 곰팡이냄새, 곰팡이균과 함께 실내로 유입된다. 하지만 팬필터유닛 시스템은 소자가 없다. 소자 없이 실내 에너지 회수가 가능하므로 곰팡이·박테리아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동제어 기능과 함께 실시간으로 실내·외의 미세먼지 정보와 미세먼지 위험도에 따른 행동강령을 모니터·모바일로 알려주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 수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한국오투클린은 에이시티(대표 이주열)·오투클린(대표 정수진)·한국미세먼지연구소(대표 김민우) 3사가 지난해 12월 합병해 공식 출범한 기업이다. 부산의 기술·마케팅·유통 기업이 하나 돼 세계 공기청정순환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게 한국오투클린 측의 설명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종이 택배상자로 ‘바이오디젤’ 車연료 만든다

    종이 택배상자로 ‘바이오디젤’ 車연료 만든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배달서비스 이용이 잦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플라스틱이나 종이 등 택배포장용 상자 배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종이 택배상자를 이용해 친환경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디젤 원료 생산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이선미 박사팀은 택배상자는 물론 폐지, 폐목재, 농업부산물 등 목질계 바이오매스에서 바이오디젤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에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가솔린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 바이오에너지’에 실렸다. 식물성 기름이나 폐식용유 등을 화학적으로 처리해 만드는 바이오디젤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디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생산방식이 복잡하고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농사나 벌목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바이오연료로 전환시키는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연구팀은 목질계 바이오매스 속에 포함된 포도당과 자일로스라는 물질을 먹이로 해 바이오디젤을 손쉽게 만들어 내는 미생물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유전자 가위기술을 이용해 미생물의 대사경로를 재설계한 뒤, 바이오디젤 생산능력이 뛰어난 개체만 선택해 재배양하는 방식으로 미생물을 진화시켰다. 그 결과 이 미생물이 택배상자, 폐지, 폐목재 같은 목질계 바이오매스에 포함된 당 성분을 모두 사용해 바이오디젤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바이오디젤 생산 미생물에 비해 2배 이상의 생산율을 보인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이선미 박사는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체 연료 바이오디젤의 경제적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존 생산 공정을 활용해 빠르게 상용화 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수출 수요 회복세”… IMF, 올 한국 성장률 -1.9%로 상향

    “수출 수요 회복세”… IMF, 올 한국 성장률 -1.9%로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했다. 지난 6월 전망(-2.1%)보다 0.2% 포인트 높였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전망치(-1.3%)에 비해선 0.6% 포인트 밑돈다. IMF가 매년 10월 발표하는 이 전망은 상당히 정확한 편이다. IMF 전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상 -1.0%), 무디스(-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0.9%), 피치(-1.1%) 등 다른 국제기구와 신용평가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IMF가 좀 보수적으로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IMF는 “한국이 주요 교역국과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 수요 회복과 4차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에 힘입어 성장 전망이 상향됐다”며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내수·서비스 부문 회복 지연으로 상향 폭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IMF가 전망한 올해 한국 성장률은 선진국(39개국) 중에선 대만(0.0%) 등에 이어 세 번째, OECD 회원국(37개국) 중에선 두 번째(1위 리투아니아)로 높은 수준이다. IMF는 내년 한국 성장률은 6월 전망보다 0.1% 포인트 낮춘 2.9%를 제시했다. IMF는 이번 전망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도 6월보다 0.8% 상향 조정한 -4.4%를 제시했다. 미국과 유로존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된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IMF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 세계 경제 하방 위험이 상당하다”며 “위기 지속 시 필요한 정책 지원을 다하되 향후 재정 지출 증가에 대비해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유세 복귀한 트럼프 ‘음성 판정’…“방청객 모두에 키스하고 싶다”

    유세 복귀한 트럼프 ‘음성 판정’…“방청객 모두에 키스하고 싶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원 일주일 만인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유세를 시작으로 대선 캠페인에 복귀했다. 이날 백악관 의료진이 그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공식 발표한 것과 동시에 최대 경합지로 꼽히는 플로리다로 달려가 건강상태에 대한 의문을 불식시키고 열세인 선거 분위기 반전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에어포스원 탑승 전에 “너무 힘이 난다. 방청객 모두에게 키스하고 싶다”며 자신의 완치를 강조했다. 플로리다 도착 후 올랜도 샌퍼드 국제공항에서 열린 야외 유세에서도 “나는 매우 힘이 넘치게 느껴진다”면서 “관중 속으로 걸어들어가 모든 이에게 키스할 것이다. 남성들과 아름다운 여성들, 모든 이에게 키스하겠다”고 반복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22일 뒤 우리는 이 주에서 이길 것이며 (대선에서) 승리해 백악관에서 4년 더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서는 “백신 출시를 지연시키고 팬데믹을 더 오래 끌 것”이라며 “가혹한 봉쇄 조치로 플로리다 경제를 망하게 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1시간여 이어진 유세에서 관중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마스크를 쓴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백악관 출발에서부터 플로리다 연설 때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대신 그는 연설 전 손에 들고 있던 마스크 몇 개를 청중에게 던졌다. 연설이 끝난 뒤에는 팝송 ‘YMCA’에 맞춰 엉덩이춤을 추다가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앞서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애벗사의 항원 검사키트를 사용해 며칠 연속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판정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가 유세에서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을 보여 주려 애썼지만 목소리는 쉬었고 완치를 증명하는 과학적 뒷받침은 없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이번 주 펜실베이니아, 아이오와 등 경합주에서 릴레이 유세를 하는 강행군을 이어 간다. 로이터통신은 대선 3주 전인 이날 약 1040만명이 조기·우편투표 방식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해 4년 전 같은 시기 140만명보다 10배 많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창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훼손지 정비사업 제도개선 적극 나서야”

    이창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훼손지 정비사업 제도개선 적극 나서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창균(더불어민주당·남양주5) 의원은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훼손지 정비사업의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촉구했다. 훼손지정비사업은 그린벨트에서 동·식물 관련 시설로 허가를 얻은 후 창고 등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인 토지를 일정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합법적인 물류창고로 용도변경을 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유효하지만 추진절차가 복잡하고 환경여건에 전혀 맞지 않는 규정 등으로 사업진행이 난관에 봉착한 실정이다. 이창균 의원은 “법령이 개정된 작년 8월 20일부터 현재까지 경기도를 중심으로 약 90여건의 신청서가 지자체로 접수됐고, 그 중 3건은 금년도 2월에 경기도로 이첩됐으나 7개월 동안 머물러 있고 나머지 건들도 문구에 대한 행정기관 간의 상이한 해석과 담당부서의 업무처리 지연으로 국토부에 이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35개나 되는 관련 법규들이 적용돼야 비로소 완성되는 훼손지 정비사업이야 말로 법령 단어하나의 엄격한 해석보다는 여러 상황들을 충분히 감안해 좀 더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국토교통부는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훼손지 정비사업의 정책적 효과가 실현돼 주민들이 현실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골칫거리’ 택배박스가 자동차 연료된다

    코로나 ‘골칫거리’ 택배박스가 자동차 연료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배달서비스 이용이 잦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배출되는 플라스틱, 택배포장용 상자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종이 택배상자를 이용해 친환경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연구팀은 택배상자는 물론 폐지, 폐목재, 농업부산물 등 목질계 바이오매스에서 바이오디젤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에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가솔린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을 개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 바이오에너지’에 실렸다. 식물성 기름이나 폐식용유 등을 화학적으로 처리해 만드는 바이오디젤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디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생산방식이 복잡하고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농사나 벌목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바이오연료로 전환시키는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연구팀은 목질계 바이오매스 속에 포함된 포도당과 자일로스라는 물질을 먹이로 해 바이오디젤 원료를 손쉽게 만들어 내는 새로운 미생물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유전자 가위기술을 이용해 미생물의 대사경로를 재설계 한 뒤 바이오디젤 생산능력이 뛰어난 개체만 선택해 재배양 하는 방식으로 미생물을 진화시켰다. 그 결과 이 미생물이 택배상자, 폐지, 폐목재 같은 목질계 바이오매스에 포함된 당 성분을 모두 사용해 바이오디젤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바이오디젤 생산 미생물에 비해 2배 이상의 생산율을 보인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이선미 KIST 박사는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체 연료 바이오디젤의 경제적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존 생산 공정을 활용해 빠르게 상용화 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전투력 집중 “이낙연, 특검 수용해라”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전투력 집중 “이낙연, 특검 수용해라”

    주호영 “수사 진정성 있으려면 특검해야”‘라임·옵티 권력비리 게이트 특위’ 확대개편국민의힘은 13일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여당이 사실상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의혹을 남기지 말라고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말씀하셨는데 이 대표의 말이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수많은 이 정권 실세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검찰은 이미 이 수사를 소홀히 방기하고 지연한 사정이 있는 마당에 검찰에 맡기자면서 철저한 수사를 독촉하는 건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발족한 ‘사모펀드 비리 방지 및 피해구제 특위’를 이날 ‘라임·옵티머스 권력비리 게이트 특위’로 확대 개편하며 전투력을 높였다. 위원장직에 4선 권성동 의원을 두고 법사위 간사 김도읍 의원과 정무위 간사 성일종 의원도 추가 인선하며 인력도 대거 보강했다. 성일종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윤석열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계속해왔는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가면서 모든 검찰 조직을 다 학살하다시피 해 이 사건에 공정수사가 가능할 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검찰총장 특별수사본부나 특검을 만들어 공정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시론] 2020년 미국 대선 트럼프 불복 시나리오/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론] 2020년 미국 대선 트럼프 불복 시나리오/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올해 미국 대선의 화두는 안보도, 경제도, 중국도 아니다. 대신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편 투표,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결과 불복 가능성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코로나 때문에 우편 투표가 늘어났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우편 투표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핵심은 중앙 선거 관리 시스템 없이 50개 주가 각자 관리하는 특유의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 대통령 선거 제도가 된다. 우편 투표는 이미 지난 2018년 중간 선거 당시 미국 유권자 4명 중 1명이 이용한 투표 방식이다. 문제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우편 투표 양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6800만여개의 우편 투표용지가 이미 배송됐다고 하는데, 참고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약 6300만표를 획득했다. 쟁점은 우편 투표 개표가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지지 후보에게 제대로 표시를 했는지, 서명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등록된 본인 서명과 일치하는지, 증인 정보를 포함했는지 등 주마다 다른 투표용지에 따져 볼 사항들이 적지 않다. 특히 우편 투표 중 상당수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성향일 수 있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역전을 우려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에 승리를 선언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자적인 재선 공표는 물론 법적 효력이 없다. 문제는 트럼프에 의해 이미 불씨가 지펴진 개표 방해 움직임이 현실화하는 경우다. 그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열혈 지지자들이 총기를 휘두르며 투표소를 점령하거나 개표 요원들을 위협하면 결과 발표가 늦어질 수 있다. 민주당 소속 미시간 주지사를 납치하려던 음모가 미 연방수사국(FBI)에 덜미 잡혔다는 소식도 엊그제 들어왔다. 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오는 12월 8일까지는 모든 주의 선거 관련 분쟁이 종료돼야 한다. 이어 같은 달 14일에는 각 주 선거인단이 모여 각 주의 대선 승자에게 표를 던지게 돼 있기 때문이다. 각 주 대법원과 연방 대법원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2000년 대선 당시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 진영은 수동식 재검표를 명령한 플로리다주 대법원 결정을 거부하고 보수 성향인 연방 대법원 판단을 요청했다. 예상대로 연방 대법원은 선거인단 소집 일정을 근거로 재검표를 불허했고, 민주당 앨 고어 후보는 결국 승복했다. 올해 우편 투표 집계 후 역전당한 트럼프 진영이 꼬투리를 잡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경우 미 법률에 규정된 선거인단 투표 일정이 판결의 근거가 될 수도 있다. 경합주 선거인단이 제때 자신들의 투표 결과를 의회로 송부하지 못하거나 논란이 되는 주의 투표 결과를 의회가 인증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내년 1월 3일 개회하는 새 의회의 하원 의원 한 명과 상원 의원 한 명 이상이 특정 주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 경우 하원과 상원은 각각 2시간 토론 후 다시 모여 결론을 내려야 한다. 예를 들어 2005년 1월 의회에서 오하이오주 투표 결과에 대한 불인정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하원과 상원이 합의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오하이오 선거인단 투표가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내년 1월 6일 의회가 수행할 선거인단 투표 인증 때까지 어떤 후보도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면, 헌법 제12조에 따라 하원이 대통령을 뽑고 상원이 부통령을 선출한다. 하원에서는 한 주가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9석을 차지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오는 11월 3일 대선에서 함께 치러지는 하원 선거 결과 공화당이 새로 한 석을 추가한다면 펜실베이니아주는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찍게 된다. 의석 분포에 변화가 없다면 공화당이 다수인 26개 주의 찬성으로 트럼프 재선이 최종 확정된다. 전체 100명 중 51명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하는 상원의 부통령 선거는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2석을 더 잃더라도 펜스 부통령을 유임시킬 수 있다. 보수파 우위인 연방 대법원, 공화당 우위인 연방 하원 구조를 염두에 둔 트럼프가 투표소의 혼란 및 승자 확정 지연이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다고 계산 중인지도 모른다. 우편 투표와 현장 투표가 비교적 신속하고 질서 있게 집계되고 바이든 후보가 압승을 거둔다면 트럼프 충성파의 저항이 무위에 그칠 수도 있다. 실패한 리더십이 선거를 통해 냉정하게 심판받았던 역사를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다. 민주주의의 다양한 실험실로 칭송받아 온 미국의 지방자치가 선거 운영이라는 민주주의의 기초 체력을 시험받게 될 날짜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 추미애 “아들·보좌관 친해서 나 안 통해도 문의 가능”… 윤석열엔 경고(종합)

    추미애 “아들·보좌관 친해서 나 안 통해도 문의 가능”… 윤석열엔 경고(종합)

    아들이 직접 군에 전화 못한 이유에 “졸병이 상관에 전화걸기 쉽지 않았을 것”윤석열-방상훈 만남에 “윤리강령 위반”“검언유착으로 무리한 기소 만들어낸다”조국 동생 1심 일부 무죄에 “반드시 검찰개혁”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2일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아들이 보좌관과 10년 정도 알던 사이로 같이 선거운동도 한 관계라 친밀하다”면서 “저를 통하지 않고도 ‘문의를 좀 해 주세요’라고 할 수 있는 사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비밀회동을 했다는 여당의 질문에는 “검사윤리강령 위반 문제가 될 수 있다.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통역병 선발 의혹에는 “역차별 있었다고 짐작”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설명했다. 추 장관은 ‘왜 아들이 직접 지원장교에게 전화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졸병 입장에서는 군부대 상관에게 쉽게 전화가 걸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추 장관은 아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제비뽑기로 안 된 것에 청탁이 끼어들 계제가 어디 있느냐. 저는 역차별도 있었다고 짐작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의 배당 등 자세한 자료를 요구하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요구에는 “저라고 특별히 더 과하게 조롱받아야 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라며 거부했다.秋 “윤석열-방상훈 ‘비밀회동’ 부적절” “검찰, 언론 유착이 기소에 큰 영향 미쳐”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비밀회동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질의에는 “검사장이 해당 검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건 관계인을 사적으로 접근했다면 검사윤리강령 위반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부적절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시민단체의 감찰 요청에 대한 결정 여부를 묻는 말에는 “아직 없다”며 “지적을 참고해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 취임 후 검찰 개혁의 성과를 묻는 송기헌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개혁으로 열심히 가는 중인데 조직 내에선 과거 인지수사 부서 중심으로 조직적 반발이 잠복해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검찰과 언론의 유착 의혹에 관한 지적에도 “언론과의 유착이 기소 판단을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무리한 기소를 언론을 통해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혁방안을 찾아 언론 유착을 통한 잘못된 수사오류가 생기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秋, 윤석열 아내·장모 의혹에 “신속·엄정 수사할 것” 조수진 “답은 김종민 과거 질의에 있다”윤석열 의혹 민주당 태도변화 꼬집어 추 장관은 윤 총장의 아내·장모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강한 수사 의지를 내보였다. 추 장관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관련 의혹들을 거론하며 수사 조치를 언급하자 “향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많은 부분은 이미 고발장이 접수돼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윤 총장 아내가 운영하는 전시 기획사의 협찬사가 급증한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한 의혹, 장모의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 등을 나열하면서 “공정하게 제대로 수사하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윤 총장을 겨냥해 “사상 최악의 검찰총장”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답은 김종민 의원의 과거 질의 내용에 있다”는 글을 올려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꼬집었다. 앞서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7월 윤 총장의 인사청문회 당시 야당의 관련 의혹제기에 반박하면서 윤 총장을 엄호했었다. 송기헌 “조국 동생 조권 상당 부분 무죄”추미애 “검찰에 대한 신뢰 깨는 사건들” 송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가 최근 1심에서 혐의 상당 부분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검찰이 기소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소를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비판하자 추 장관은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깨고 있는 사건들”이라며 “검찰 개혁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반드시 개혁해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송 의원은 또 “검찰이 기소권과 수사권을 자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추 장관의 아들 군복무 특혜휴가 의혹 사건이 8개월 만에 처리된 점도 지적했다. 이에 추 장관은 “캐비닛에 사건을 넣어두고 숙성시킨 다음에 적당한 때에 꺼내쓰면서 검찰 개혁을 좌초시키는 일은 반드시 고쳐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秋 “한동훈, 억울하면 수사 협조해”“한동훈 비밀번호 몰라 포렌식 못해” 추 장관은 채널A 전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공범으로 수사를 받는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스스로 억울함이 있으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수사진행 상황을 묻자 “해당 지검에서 수사 중인 걸로 알고 있고 압수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몰라서 포렌식을 못 하는 상황”이라면서 “그분의 신분이나 수사의 신뢰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때 수사에 협조하고 진상을 밝히는 게 본인의 명예를 위해 필요한 것 아닌가 한다”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전 의원이 “수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냐”고 묻자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으면 수사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한 검사장에게 수사 지연의 책임을 떠넘겼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1)과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3)이 공동주관하는 「서울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개선 정책토론회」가 오는 14일(수)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어 서울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입체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날 토론회는 ▲ 김진효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의 “서울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 윤형미 서울연구원 연구원이 “서울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이에 대해 ▲ 윤원섭 창신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 안상로 한국지하안전협회 회장, ▲ 김부용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장, ▲ 이임섭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본 토론회를 공동주관하는 최 의원은 지난 ‘18년 11월 아현동 KT 통신구 화재 사고 발생 시 4개 구 및 고양시 일부 통신마비로 119 신고 지연 및 소상공인 영업손실 등 복합재난의 양상이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GTX 등 도심을 관통하는 대규모 지하개발이 추진 중에 있어 기존 지하시설물 파손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서울의 지하에는 상‧하수도관, 전력선, 통신선, 가스관과 지하철 같은 도시기능에 필수적인 수많은 지하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하시설물의 관리주체가 제각각이어서 각 관리주체가 필요할 때마다 굴착해 매설하고, 안전관리 역시 각 기관 또는 기업에서 제각각으로 이뤄지다보니 제대로 된 현황 파악조차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방안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토론회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공동주관자인 홍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시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지하안전 통합체계 구축, 지하시설물의 선제적 관리로 장수명화 추진, 지하개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예방시스템 고도화 등의 정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에 불과하여,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의 경험을 근간으로 하는 기술‧공학적 관점에서의 개선사항 도출뿐만 아니라 각 지하시설물 관리주체 관점에서의 애로 또는 협조사항 등을 적극 수렴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도시 생명선이 보다 안전하게 작동되고 관리되는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모색되어 서울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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