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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락치 강요’ 항소 포기 법무부 오전에 항소장 제출, 피해자 이미 세상 등져”

    “‘프락치 강요’ 항소 포기 법무부 오전에 항소장 제출, 피해자 이미 세상 등져”

    법무부가 ‘프락치 강요 사건’ 국가배상소송과 관련,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항소를 포기하게 됐다고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런데 이날 오전에 법무부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가 오후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항소를 포기했다고 발표한 사실, 또 이 사건의 국가 배상을 청구했던 원고 2명 중 한 명이 지난 7일 이미 세상을 등진 사실이 오마이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소송을 지원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이사장 홍의식, 소장 황인근)은 15일 입장문을 내 “40년 만의 사과가 피해자도 알지 못하는 기습사과”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사과는 “기만적 사과”라고 비판했다. 더욱이 항소 신청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법무부는 항소 신청을 유지했다가 보도자료를 낸 뒤에야 취하했다면서 법무부의 보도자료가 피해자들을 기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권센터는 또 “지난 7일 해당 사건 피해자인 이종명 목사가 이미 소천했다”며 법무부가 이를 알고 있었는지 되물으며 “국가 폭력에 대한 사과는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야 하며 국가의 사과가 이렇게 가벼워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 사건은 국군 보안사령부의 이른바 ‘녹화 공작 및 선도 업무’의 일환으로 군 복무 또는 대학 재학 중 불법 체포 및 감금돼 가혹 행위를 당한 뒤 동료 학생에 대한 감시 및 동향 보고 활동(일명 프락치 임무)을 강요당한 사건이다. 피해자들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의 피해를 호소하며 올해 5월 18일 국가에 위자료를 청구했고, 이에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피해자들의 피해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1인당 인용액 9000만원 및 지연손해금)을 선고했다. 법무부는 소송 수행청인 국방부의 항소 포기 의견을 존중하고 신속한 피해 지원을 돕기 위해 항소 포기 결정을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피해자분들께 사과와 위로의 말을 드린다”라는 한동훈 장관의 말도 전달했다. 그런데 법무부 보도자료에는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언급이나 위로의 말은 없었으며 단지 생존 여부와 관계없는 사과의 입장만을 낸 것이다.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최정규 변호사(법무법인 원곡)는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항소를 포기한다는 법무부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지난달 22일 국가 배상 선고 후 국가는 12일 항소장을 작성해 14일 오전 11시경 항소장을 제출했었다”며 국가의 항소 의지가 지속되었다는 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최 변호사는 국가 배상 소송 과정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 내용을 수용하지 않는다거나 소멸시효를 주장하고, 배상 금액이 많다는 등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피해를 애써 축소하려는 태도를 지속적으로 보여 피해자들은 국가에 매우 실망했었다”고 말했다. 프락치 사건의 당사자로 유일한 생존자가 된 박만규 목사는 “법무부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은 바가 없다. 당연히 법무부나 국방부 관계자 누구에게도 사과받은 사실이 없다. 도대체 한동훈 장관은 누구에게 사과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1심 재판에서 국가를 대리한 소송 수행자가 권리 소멸을 주장하며 피해를 애써 축소하려고 했던 이중적 태도를 보여 놓고 이제 와서 사과라니 이렇게 성의 없는 사과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사과라면 공개된 자리에서, 무엇을 잘못했고,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한다는 최소한의 입장을 피해자 앞에서 밝히는 것이 사과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 개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 개최

    신안군이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전 녹색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설립 취지와 정관 심의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신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이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더욱 거듭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안군과 지역 사회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단이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앞으로 서류 등록 및 법인 설립 신고를 거친 후 2024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지역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 연금을 시행해 2021년 17억 원을 지급한데 이어 2022년 36억, 2023년 3분기까지 47억 원 등 햇빛연금 지급액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해 이미 100억 원을 돌파했다.
  • 조희대 “재판 지연 해소 방안 강구…법원장 솔선수범해달라”

    조희대 “재판 지연 해소 방안 강구…법원장 솔선수범해달라”

    취임 후 첫 법원장 회의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 후 첫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재판 지연을 ‘사법부 최대 난제’로 규정하고 다각도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신속한 재판을 위한 법원장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주문했다. 조 대법원장은 15일 오후 2시 대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사법부가 직면한 재판 지연이라는 최대 난제를 풀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국법원장회의에는 전국 6개 고등법원과 특허법원, 18개 지방법원과 행정·가정·회생법원 등 총 37개 법원의 법원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 대법원장 취임 이후 첫 법원장 회의인 만큼 법원장 전원이 참석했다. 조 대법원장은 “법원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에서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법원장님들이 솔선수범해서 신속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한 사법부의 노력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국법원장회의는 사법행정사무에 관해 대법원장 또는 법원행정처장이 부의한 안건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전국 법원장들은 일선 법관들의 의견을 모아 회의에서 전달한다. 이날 법원장들은 ‘안전한 법원 구현을 위한 보장 방안’,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의 보장 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어지는 자유 토론에서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의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장들은 토론에 앞서 대법원 법원행정처, 양형위원회, 윤리감사관실로부터 주요 업무 현안을 보고받았다. 영상재판 활성화, 공직자윤리법 개정에 따른 가상자산 신고제, 노조 전임자 관련 감사 실시 계획, 차세대전자소송·형사전자소송 시스템 구축 사업의 진행 경과 등이 보고됐다. 회생법원 확대 설치, 가사소송법 전면 개정, 가정법원 종합지원센터 설립, 문서감정·의료감정 개선, 소권남용 관련 법률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 등 향후 법원이 추진할 과제 관련 내용도 보고에 포함됐다.
  • 창원 웅동1지구 시행자 취소 집행정지 최종 인용...법적 다툼 계속

    창원 웅동1지구 시행자 취소 집행정지 최종 인용...법적 다툼 계속

    경남 창원시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을 상대로 낸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집행정지 신청’에서 승소했다. 가처분 인용으로 창원시는 본안 소송 판결 후 30일까지 사업시행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15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전날 대법원 특별3부는 창원시가 경자청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창원시에 승소 판결한 원심(항고심 결정)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은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대법원이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창원시와 경자청 간 소송은 지난 3월 경자청이 웅동1지구 사업 지연 책임을 물어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의 사업시행자 자격을 박탈하면서 시작됐다. 창원시는 ‘부당하다’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 등을 제기했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1심 재판부는 경자청 손을 들어줬다. 당시 부산지방법원은 △(사업시행자 취소 처분 효력이 정지되면) 사업이 재차 교착상태에 빠지는 등 공공복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점 △집행정지 요건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들며 창원시 신청을 기각했다. 시는 충분히 소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항소했고 항고심에서 다른 결과를 받았다. 항고심 재판부는 “경자청 처분으로 창원시는 사업시행자 지위가 박탈되고 사업을 더 진행할 수 없게 된다”며 “처분을 그대로 확정하면 (민간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와 정산을 해야 하는데 그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정을 고려할 때 금전보상으로는 사회관념상 참고 견딜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경자청의 사업시행자 취소 처분 위법 여부를 본안 소송에서 다투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는 경자청이 불복해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은 항고심 판결이 타당하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창원시 “본안소송 대비하며 정상화 방안 적극 검토”경자청 “시행자 취소 사유 명백” 본안소송 승소 전망법적 다툼 장기화·연쇄소송 우려도...정상화 안갯속 앞서 법적 다툼이 본격화하면서 경자청은 진행하려던 대체사업자 공모를 중단했다. 창원시는 본안 소송에서 사업시행자 지위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고, 공동 사업시행자였던 경남개발공사는 대체사업자 공모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창원시 관계자는 “본안 소송 1심 판결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본안 소송에 대비하는 한편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취소 사유가 명백하다고 보며 (본안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소송을 끝내고 하루빨리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집행정지 신청은 일단락됐지만 웅동1지구를 둘러싼 법적 다툼은 장기화할 전망이다. 당장 본안 소송과 토지 사용허가 취소 처분 관련 집행정지 신청·관련 본안 소송이 있다. 본안 소송 이후 연쇄소송 가능성도 점쳐진다. 혹 창원시가 본안소송에서 패소해 민간사업자와 협약이 해지되면 해지시지급금을 물어줘야 하는데, 그 금액을 놓고 민간사업자와 다퉈야 한다.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해지시지급금 분담률을 놓고 분쟁도 각오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진해오션리조트에 지급해야 할 확정투자비는 최소 1500억원에서 최대 24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창원시 진해구 제덕·수도동 일대 225만㎡를 복합레저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8년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했고, 2009년 민간사업자가 단지 조성을 완료해 30년간 사용한 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이어왔다. 민간사업자는 2017년 12월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완공했지만 2단계 휴양문화시설·숙박시설·스포츠파크 조성은 시작도 못했다. 경자청은 어민 생계대책 터 개발 문제 등 복잡한 사안을 해소하고 사업을 정상화하려면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가 해법이라고 보며 취소를 결정했다. 하지만 창원시가 반발하면서 관련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 강남구의회, ‘2023 강남구 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강남구의회, ‘2023 강남구 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강남구의회는 지난 13일 대치4동 문화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 ‘2023 강남구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지역의 새마을지도자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대 의장을 비롯해 전인수 부의장·한윤수 운영위원장·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김광심·안지연·박다미·이성수·김형곤·손민기·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2023년도 강남구새마을운동 사업실적 보고및 2024년도 중점과제를 청취하고 새마을지도자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대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강남구 새마을운동 지도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의회에서도 구민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동구, 3년 연속 서울시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성동구, 3년 연속 서울시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3년 서울시 민원서비스(법정민원, 응답소민원) 평가’에서 2021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평가는 서울시 산하 3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속한 민원 처리 및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법정 민원과 응답소 민원의 처리 기간과 만족도 등의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전 기관을 대상으로 새올과 응답소 등 시스템 추출 자료를 활용한 서면 평가로 진행됐다.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과 단축률, 만족도와 구비 서류 간소화 등의 민원 서비스 제공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평가 결과 성동구 등 3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성동구가 선정됐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했다. 구는 다수의 기관과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민원 만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민원 처리 기간을 45% 이상 단축했다. 구는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 향상을 위해 단축 우수 직원을 선발하는 ‘스피드 민원 마일리지제’를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지연 민원 방지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처리 기한 문자 안내 서비스’와 사전예고 및 독촉제를 운영한다. 구는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민원 구비 서류를 간소화하여 민원 처리 속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평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민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구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월가 “내년 6~7월 금리 인하”… 한은, 꺾이지 않는 물가에 ‘고심’

    월가 “내년 6~7월 금리 인하”… 한은, 꺾이지 않는 물가에 ‘고심’

    주요국 중앙은행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가장 먼저 ‘피벗’(pivot·정책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에 2년 가까이 이어진 글로벌 긴축 기조가 변화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한국은행 역시 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지만 꺾이지 않는 국내 물가와 치솟는 가계부채가 걸림돌로 남아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그간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이었던 연준이 돌연 금리 인하 논의를 시작한 것은 그간의 긴축 기조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준은 이날 주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의 내년 전망치를 2.6%에서 2.4%로 하향했다. 물가가 계속 둔화하면서 2025년 목표치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고했다. 연준이 공개한 기준금리 전망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 말 기준금리 수준은 연 4.6%(중간값)로, 지난 9월(5.1%)에 견줘 0.5% 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점도표대로라면 연준은 내년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총 0.75% 포인트 인하하게 된다. 연준이 피벗에 돌입하는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년 3분기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던 월가에서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금리 인하 시점으로 내년 6~7월을 꼽았다. 특히 씨티는 내년 7월을 시작으로 내년 중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이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9월 전망치(1.5%)에서 소폭 낮춘 반면 실업률 전망치의 경우 9월 전망치(4.1%)를 유지했다. 이는 높은 실업률을 유발하지 않고도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는 경제 ‘연착륙’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가 불황에 빠졌다는 근거는 매우 적다”고 선을 그었다. 연준이 먼저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면서 한은 역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현재 역대 최대인 2.0% 포인트다. 연준의 금리 동결로 향후 금리 격차가 더 커져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우려는 덜게 됐다. 한은은 경기 둔화와 가계부채, 물가 사이의 딜레마 속에 금리를 내리기도, 장기간 동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장기간의 고금리로 가계의 소비와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부동산 시장을 자극해 가계부채 증가세에 불을 붙일 수 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7월(2.7%) 저점을 찍은 뒤 3%대로 반등했다. 한은은 14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한 데다 높은 원자재 대외 의존도로 2차 파급효과가 장기간 지속돼 물가상승률의 둔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이 바뀐다고 해서 한은의 통화정책이 기계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면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와 관련된 논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한은이 연준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내년 2분기부터 금리를 인하하고, 한국의 경우 상반기에는 급격한 경기 둔화가 없을 수 있어 7월쯤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 통화 중 실시간 AI통역… SKT vs 삼성 기술경쟁 불붙었다

    통화 중 실시간 AI통역… SKT vs 삼성 기술경쟁 불붙었다

    SK텔레콤(SKT)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통화 중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는 해외 호텔과 식당 예약, 국내 거주 외국인의 관공서, 병원 문의 전화 등 기초적 수준의 통역이 예상되지만, 향후 기술 향상에 따라 비즈니스 통역까지 영역을 확장할지 주목된다. SKT는 아이폰 사용자의 국내 통화에 한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파파고나 구글 번역 같은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상의 기능을 이용해 자막 통역이 가능했는데 실시간 통화 통역 서비스가 나온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통역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SKT AI 앱 ‘에이닷’에서 ‘통역콜’ 아이콘을 누른 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통역이 이뤄진다. 일본어를 중국어로 변환하는 등 언어 4종의 상호 통역도 가능하다. 통화 연결 시 수신자에게 “잠시만요,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라는 안내가 전달된 뒤 실시간 통역이 진행된다. SKT는 향후 10개 국어 이상으로 언어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통역콜은 음성인식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파파고에 위탁해 번역한 음성을 제공하는 형태다. 개인정보 보안을 위해 클라우드 서버를 거친 음성정보는 즉시 삭제된다. SKT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순차 통역이 이뤄진다고 보면 되고 약 2초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선 호주 옵터스가 통화 통역 서비스 ‘보이스 지니’를 지난 2019년 시연한 후 2021년 구글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한 통화 통역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는 갤럭시 스마트폰부터 실시간 통역 통화가 가능한 ‘AI 라이브 통역 콜’ 기능을 선보인다. 당장 내년 초에 공개할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구현된다. 삼성전자는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에 탑재된 AI가 직접 통역하는 만큼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등 외부 서버로 새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면서 “인터넷 환경에도 구애받지 않아 지연 현상도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디바이스 형태의 통화 중 실시간 통역 서비스 출시는 세계에서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 [보도 그 후]이제 경마도 휴대전화로···온라인 마권 시범운영 개시

    [보도 그 후]이제 경마도 휴대전화로···온라인 마권 시범운영 개시

    내일부터 언제 어디서 휴대전화로 마권을 구매해 원격으로 경마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마권’이 발매돼 운영된다. 지난 2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연내 온라인 마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지<서울신문 2022년 2월 7일 자 1면> 10개월 만이다.[단독] 온라인 마권도 연내 판매 허용정황근 “대면 가입 의무화”, 국내에서 온라인 마권이 연내 허용될 것으로 6일 전망됐다. 지금까지는 경마장 등 현장에 가야만 경마 경기권을 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에서도 경기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렇게 발전된 시대에 온라인으로 경마권...www.seoul.co.kr농식품부는 14일 경마장이나 장외 발매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나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권 제도를 1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약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가진 후 접속 지연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해 정식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마권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마장에서의 다중 운집이 제한되고 말 산업이 위축되며 필요성이 대두됐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산업의 매출 손실액은 12조 6000억 원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이미 로또나 스포츠토토, 경륜과 경정 등에서 온라인 발매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마권 발매로 디지털 시대 변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미성년자 접근이나 과몰입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마권 구매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대면 등록센터에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또 본인 명의의 전자기기를 등록한 경우에만 온라인 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마권의 구매 상한액은 현재 10만 원인 대면 마권 상한액의 절반 수준인 5만 원으로 축소해 경마에 과몰입하는 부작용을 방지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초기 이용 인원은 1만 명으로 제한하고 시스템 부하에 따른 접속 지연 등의 문제가 불거지는지 지켜보며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미성년자 접근 등 사회적 우려에 대응하며 온라인 마권 발매 운영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온라인 마권을 통해 건전한 경마 문화 확산과 사행산업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지연 하남시의원, ‘문화예술 더한 하남교육’ 제안...토론회 개최

    오지연 하남시의원, ‘문화예술 더한 하남교육’ 제안...토론회 개최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오는 21일 오후 2시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3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분야별 주요 의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해 촘촘한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가치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하남시에 예술중·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으며 ▲(주)행복한상상 송경희 대표가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조발제로 토론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문화예술 심리치료사 박은혜 박사는 하남시 사례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건강 심리’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은 ‘음악으로 행복한 하남교육’을 주제로 각각 사례발표와 제안발표에 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한국포슬린아트협회 이순옥 이사장 ▲하남청년예술가 이자 하남 K-POP그룹 ‘부블리 검프스’ 안용우 대표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신영자 단장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세종대 예술학석사를 취득해 문화예술 전문가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박진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고 음악예술을 전공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오 의원이 사례발표를 하는 등 문화예술을 전공한 2명의 하남시의회 의원이 함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음악·미술 등 각 분야 전문인의 고견을 듣고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히며 “누구나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평생에 걸쳐 학습하는 하남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음악도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한 정책 마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문화 역량을 강화해 하남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은 결국 하남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독려했다. 한편 오 의원은 경희대학교 음악예술학사를 졸업한 음악인으로 ▲통영·부산 등 선진예술도시 벤치마킹 ▲‘하남시 음악도시 조성 제안’의 5분 자유발언 등 음악 및 문화예술을 원동력으로 풍부한 도시환경을 갖춘 하남시를 위해 힘쓰고 있다.
  • 인공태양 실용화 중심지 꿈꾸는 전남

    인공태양 실용화 중심지 꿈꾸는 전남

    핵융합에너지 최고 전문가들이 전남 나주에 모여 꿈의 에너지인 ‘인공태양’ 실용화를 모색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지난 12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기업, 전문가,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남도 인공태양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국회 1.5℃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박창환 전남 정무부지사,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황용석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4차 국가 핵융합에너지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대에 구축 중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발판으로 전남도가 핵융합에너지 실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핵융합은 1억℃ 이상의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에서 수소 분자가 융합하며 헬륨으로 바뀌면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반응이다. 태양의 에너지 발생과 같은 원리로 ‘인공태양’이라 불린다. 핵융합 연료인 수소는 바다에 무한하게 있고, 에너지 전환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에너지’다. 우리나라도 약 20조원 규모의 35개국 국제공동연구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참여 중이다. 포럼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을 지낸 이경수 충남대 특임교수 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문위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의 ‘핵융합에너지 실증을 위한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노승정 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인공태양 관련 국내외 연구개발과 산업화 방향 및 전남도의 잠재력과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윤 시장은 “나주시는 세계적 기조에 맞춰 핵융합 8대 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나주혁신도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를 비롯해 에너지 기술 연구관련기관이 클러스터를 형성해 기반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는 포럼 개최와 함께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등 핵융합에너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다원시스, ㈜비츠로테크, K.A.T㈜ 등 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올해 공익신고자 보호 인정 단 1건… 442일째 결론 안 내 “방치” 지적도

    올해 공익신고자 보호 인정 단 1건… 442일째 결론 안 내 “방치” 지적도

    공익신고자를 각종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하는 제도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이지만 요건이 까다롭고 길게는 1년 넘게 처리가 지연되는 등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익신고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불이익 조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공익신고 포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1~9월 총 91건의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 사건을 처리했지만 보호 대상으로 인정한 건은 단 1건뿐이다. 신고자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지나치게 까다로운 잣대를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적지 않다. 권익위의 공익신고자 보호 처리가 지연되는 것도 큰 문제다. 올해 인정된 1건도 신청이 접수된 지 227일(7.5개월)이 걸려서야 처리됐다. 권익위 규정상 보호 신청이 들어오면 60일 이내, 30일간 한 차례 연장을 거쳐 90일 이내에는 처리해야 하는데 심각하게 지연된 것이다. 현재 계류 중인 보호 신청 사건 가운데도 70건이 처리 기한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무려 442일째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도 있다. 신고자를 불이익 상황에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공익신고자가 보호조치를 신청했다가 철회한 경우도 많다. 2011년부터 올 9월까지 총 480건의 신청이 접수됐지만 약 20%인 102건이 자진 철회됐다. 권익위의 처리가 지연되면서 이에 지친 사람들이 철회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익위는 공익신고 사건은 사실관계가 복잡해 조사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데다 일부 사건은 소송 중인 탓에 결과를 지켜보느라 지연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홍석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조직 입장에선 공익신고자에게 불이익을 줌으로써 다른 구성원의 ‘충성’을 이끌어 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불이익 조치를 취함으로써 받게 되는 처벌보다 이런 이익이 크다면 공익신고자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지문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은 “공익 제보자에게 불이익 조치를 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고 대신 신고자에 대한 포상을 늘려야 제도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체류형 관광·해양문화도시 거점’ 경남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밑그림 완성

    ‘체류형 관광·해양문화도시 거점’ 경남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밑그림 완성

    체류형 관광거점, 해양문화도시 성장거점 등 경남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밑그림이 나왔다. 경남도는 13일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역세권개발 구상용역’ 총괄 최종보고회를 열고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에 속도를 붙였다.도는 지난해 3월 역세권개발 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시·군별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까지 이르렀다. 용역을 수행한 경남연구원과 ㈜유신은 남부내륙철도 5개 역이 들어서는 서부경남 시·군별 특색에 맞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합천역세권은 귀농귀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 진주역 역세권은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지식기반산업 육성거점, 고성역 역세권은 스포츠 훈련지 중심 스포츠케이션 거점, 통영역은 해양관광과 연계한 웰니스 복합거점, 거제역은 글로벌 해양문화도시 성장거점으로 삼자는 게 핵심이다. 역세권 개발면적은 단계별 수요맞춤형 계획에 따라 추후 개발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도록 했다.경남도는 용역 결과에 바탕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군은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구역지정·계획수립, 실시계획수립, 착공 등 절차를 본격화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참여와 민간자본 유치, 중앙부처 지원 전략 마련에도 힘쓴다. 경북 김천시 평화동과 경남 거제시 사등면을 잇는 남부내륙철도(총연장 177.9㎞)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국책 철도사업이다. 전체 7개 역 중 경남에 5개 역이 위치한다. 4개 역(합천역·고성역·통영역·거제역)은 새로 생기고 진주역은 기존 경전선 역을 활용한다. 애초 국토부는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사업비가 4조 9874억원 규모에서 7조원 규모로 커지고 사업비 증가율이 15%를 넘어섰다며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짧게는 9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걸린다. 국토부는 개통 시점을 2030년으로 보나 사업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경남도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기간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기간이 6개월 안에 끝날 수 있도록 정부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 올해 공익신고자 보호 인정 단 1건…442일째 결론 안 난 사안도

    올해 공익신고자 보호 인정 단 1건…442일째 결론 안 난 사안도

    공익신고자를 각종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하는 제도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이지만 요건이 까다롭고 길게는 1년 넘게 처리가 지연되는 등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익신고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불이익 조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공익신고 포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12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1~9월 총 91건의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 사건을 처리했지만 보호 대상으로 인정한 건 단 1건 뿐이다. 신고자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지나치게 까다로운 잣대를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적잖다. 권익위의 공익신고자 보호 처리가 지연되는 것도 큰 문제다. 올해 인정된 1건도 신청이 접수된 지 227일(7.5개월)이 걸려서야 처리됐다. 권익위 규정상 보호 신청이 들어오면 60일 이내, 30일간 한 차례 연장을 거쳐 90일 이내에는 처리를 해야 하는데 심각하게 지연된 것이다. 현재 계류 중인 보호 신청 사건 중에서도 70건이 처리기한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무려 442일째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도 있다. 신고자를 불이익 상황에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공익신고자가 보호조치를 신청했다가 철회한 경우도 많다. 2011년부터 올 9월까지 총 480건의 신청이 접수됐지만 약 20%인 102건이 자진 철회됐다. 권익위의 처리가 지연되면서 지친 사람들이 철회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익위는 공익신고 사건은 사실관계가 복잡해 조사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일부 사건은 소송 중인 탓에 결과를 지켜보느라 지연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홍석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조직 입장에선 공익신고자에게 불이익을 줌으로써 다른 구성원의 ‘충성’을 이끌어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불이익 조치를 취해 받는 처벌보다 이런 이익이 크다면 공익신고자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지문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은 “공익제보자에게 불이익 조치를 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고 대신 신고자에 대한 포상을 늘려야 제도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안 도민과의 대화, 군 공항 이전 반대 집회로 파행

    무안 도민과의 대화, 군 공항 이전 반대 집회로 파행

    광주 군 공항 이전 해법을 찾기 위한 김영록 전남지사의 무안군 도민과의 대화가 일부 군 공항 이전 반대 주민들의 반발로 격렬한 몸싸움 끝에 가까스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일부 무안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13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강행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대 집회에 부딪혀 한 시간여 동안 대화의 장에 들어가지 못한 채 대치하다 경찰이 길을 트면서 몸싸움 끝에 도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마저도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 주민들의 반발로 무안군수와 시도의원 등이 참석하지 못한 채 반쪽짜리 군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무안지역의 강경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밝혀왔던 군 공항과 민간공항이 동시에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도민과 대화를 통해 무안의 항공 국가산단 조성과 20만 항공도시 조성 등 동북아 항공물류허브를 통한 무안과 전남 서남권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이 합리적이라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무안 일부 단체가 반발하고 있고 군 공항 이전을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아야 하며 의사 결정은 대화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공항 이전 관련 전남도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무안군민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특히 강기정 시장과의 만남 이전에 무안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듣고 강 시장에게 무안군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에 도민과의 대화장 주변에 집회신고까지 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 주민들은 군 공항 이전이 주민의 행복과 생존권을 침해하고 오히려 지역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전남도가 일방적인 여론몰이로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며 군 공항 이전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는 도민과의 대화를 수렴한 뒤 17일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날 예정이어서 시도간 협의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면 무안군을 포함한 3자 협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소관 실·국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5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3년도 일반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의 규모는 1조 9640억 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780억원(9.61%)이 감액된 규모다. 증액 사유는 국비예산 증가에 따른 도비 부담액 반영, 시군조정교부금,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이며, 감액 사유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경상경비 절감분, 유사사업 기능통합감액, 사업비 집행 잔액을 감액한 것이다.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 김대진 의원(안동)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아동안전지킴이 활동비 삭감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국비전환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특히 신중년일자리 사업과도 연관된 만큼 추가 인력 확보 등 배정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연도 내에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월하는 각종 용역 사업 등에 대하여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임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당초예산에 편성된 연구용역은 당해에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자치경찰 대학생 엠버서더 활동과 관련해 “단순히 대학생 엠버서더가 홍보대사의 역할만 한다면 대행기관에 위탁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대학생 엠버서더의 보다 체계적인 활용방안과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예산규모가 연구용역은 연구용역 총괄부서에 맡기지 말고 당초예산으로 편성해서 소관부서에서 바로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사업의 추진방식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회의 방식과 관련, 연말에 집중된 회의 개최와 위원회 수당지급에 대해 질타하며 분기별로 계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의회 협력을 담당하는 정무실장의 직급이 그동안 2~4급으로 수시로 변경됐음을 지적, 집행부에서 책임감 있는 인사방안을 제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대구시장의 “대구경북신공항을 대구중심으로 추진하겠다”라는 발언과 관련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경북 서부지역 광역 발전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 “김천시와 성주군, 국토부와 연계해 연구용역이 신속하게 마무리되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매년 예산집행이 연말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분기별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세부사업 집행비는 예산과목을 세분화해서 예산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수당 및 여비지출과 관련, 11월까지 예산의 50%만 쓰고 나머지 50%를 12월 한 달 동안 집행하는 것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계획성 있는 위원회의 운영을 촉구하였다. 한편 조례안 심사에서는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북도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과징금 징수조례 폐지 조례안’, 이동업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안’은 원안의결 됐으며 ‘경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정 가결됐다. 이와 관련 이선희 의원(청도)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집행부에서 제출하고서 바로 철회한 후 10일만에 다시 제출한 것을 지적,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제대로 검토해서 신중히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잦은 보직변경으로 인해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에서 별도 ‘안전기획관’을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업무 전문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도 본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17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시정·처리 20건, 건의·촉구 82건 등 총 102건의 지적사항을 통해 집행부 업무전반에 대해 개선 및 대책을 제시했으며, 예산집행의 효율성 향상과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강화 등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창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라면서 “내년에도 지역경제 및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송지효, 10억 받는다…前 소속사 정산금 소송 ‘승소’ 확정

    송지효, 10억 받는다…前 소속사 정산금 소송 ‘승소’ 확정

    배우 송지효(본명 천수연)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약 10억원 규모의 정산금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뒤 상대측이 항소기간 내 법원에 항소장을 내지 않아 승소가 최종 확정됐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송지효 전 소속사인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는 항소 기간 내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부장 김경수)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민사 소송의 판결 불복 기간은 판결문이 송달된 날로부터 2주 이내다. 송지효는 지난달 23일, 우쥬록스 측은 지난달 28일 판결문을 송달받았다. 우쥬록스 측 송달일을 기준으로 보면 항소 기간은 12일 자정까지였다.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우쥬록스가 송지효에게 9억 8400만원 및 일부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송지효가 받게 될 배상액은 10억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지효는 지난 4월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우쥬록스 대표 박모 씨가 광고료 및 정산금 12억원을 횡령했다며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박씨를 횡령 혐의로 형사고발 했다. 당시 송지효 측은 “계약 기간에 광고 수익금을 얻게 되는데 우쥬록스 법인 계좌에 돈이 들어왔으면 정상적인 절차로 돈을 지급해야 맞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쥬록스 측에서는 계좌가 압류돼 이용이 어렵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우쥬록스 측은 소 제기 이후 법원으로부터 소장과 서증 등을 송달받았으나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고, 답변서도 제출하지 않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민사소송법상 원고가 소장을 접수한 후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법원은 변론 없이 원고 측의 주장을 인용하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다.
  • 무한 에너지의 꿈, 1억℃ ‘인공태양’ 뜬다

    무한 에너지의 꿈, 1억℃ ‘인공태양’ 뜬다

    핵융합에너지 최고 전문가들이 나주에 모여 무한 꿈의 에너지인 ‘인공태양’ 핵융합에너지 실용화를 모색했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12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기업, 전문가,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라남도 인공태양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국회 1.5℃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김강식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장, 황용석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 핵융합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4차 국가 핵융합에너지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대에 구축 중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발판으로 전남도가 핵융합에너지 실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핵융합에너지는 1억℃ 이상의 고온 플라즈마 상태에서 수소 분자가 융합하며 헬륨으로 바뀌면서 에너지가 발생한다. 태양의 에너지 발생과 같은 원리로 ‘인공태양’이라 불린다. 핵융합 연료인 수소는 바다에 무한하게 있고, 에너지 전환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에너지’다. 우리나라도 약 20조 원 규모의 35개 국 국제공동연구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참여 중이다. 세계적으로 구글, MS 등 빅테크기업이 투자한 민간 스타트업이 43개사로 늘어나는 등 인공태양 상용화에 대한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선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을 지낸 이경수 충남대 특임교수 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문위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의 ‘핵융합에너지 실증을 위한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홍봉근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의 ‘핵융합에너지 개발 추진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노승정 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황용석 서울대 교수의 ‘국가적 연구개발과 병행한 핵융합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전략’, 김기만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의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현황’,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의 ‘전남도의 인공태양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적합성 및 향후 과제’, 손병헌 한국전력공사 사업개발부장의 ‘에너지신산업으로써의 인공태양의 전망과 한전의 역할’ 발표에 이어 인공태양 관련 국내외 연구개발과 산업화 방향 및 전남도의 잠재력과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세계적 기조에 맞춰 핵융합 8대 기술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나주혁신도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를 비롯해 에너지 기술 연구관련기관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가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등 핵융합에너지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다원시스, ㈜비츠로테크, K.A.T(주) 등 7개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 초전도학회 검증위 “LK-99 초전도체 근거 전혀 없다”

    초전도학회 검증위 “LK-99 초전도체 근거 전혀 없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했던 LK-99에 대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가 “원논문의 데이터와 국내외 재현실험연구결과를 종합해 고려해 보면, LK-99 가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는 근거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13일 그동안의 국내외 검증 시도를 종합해 백서를 발간, 온라인을 통해 배포했다. 백서에 따르면 국내 8개 연구소에서 LK-99 관련 논문 저자들이 제시한 방법에 따라 재현연구를 한 결과, 상온 또는 저온에서 초전도성을 보인 결과는 없었다. 검증위는 특히 “국내외 재현 실험 연구에서 저항 0과 마이스너 효과를 보여주는 경우는 없었다”며 “대부분의 결과는 LK-99가 오히려 비저항 값이 매우 큰 부도체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증위는 또 “퀀텀에너지연구소의 LK-99 시료를 제공받아 교차 측정하고자 했으나, 연구소로부터 시료는 제공되지 않았고 지금까지 교차측정을 통한 검증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이재준 수원시장,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 접견…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이재준 수원시장,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 접견…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일 시청 집무실에서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ñafiel Soto) 주한 멕시코 대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소토 대사는 올해 2월 부임했다. 수원시와 멕시코 톨루카시는 1999년 11월 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하고, 25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한 멕시코 대사관은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톨루카시가 자매도시결연 20주년(2019년)을 기념해 수원시에 조형물을 기증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배송이 지연됐을 때 주한 멕시코 대사관의 협조로 외교행낭을 통해 수원시로 들여왔다. 수원시는 2021년 국제자매도시인 멕시코 톨루카시의 상징 조형물을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 설치했다. 조형물은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페르난도 카노 카르도조 작가의 2011년 작품이다. 작품명은 ‘당신을 찾아서’(Buscándote)이다.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대사는 “예전에 수원화성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수원이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가 됐다”며 “대사관의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톨루카시가 내년에 자매결연 25주년을 맞는데,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가 기쁘다”며 “톨루카시와 수원시가 더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대사님께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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