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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서초구 역대 최대 ‘동 적십자봉사회’ 결성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서초구 역대 최대 ‘동 적십자봉사회’ 결성

    “모든 재난 현장에는 항상 적십자 봉사원이 있었습니다. 서초구에 소외된 이웃이 한 분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항상 곁을 지키겠습니다.”(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는 서울 서초구 출범 이래 가장 많은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초구 동(洞) 적십자봉사회 합동 결성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대한적십자사와 서초구가 함께 모집·운영하는 동 적십자봉사회에 올해 출범 이래 가장 많은 봉사단원이 모였다. 10개 동에서 전체 18개 동으로 참여가 확대됐고, 인원도 109명에서 235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12월 구가 동 직능단체와 연계한 취약계층 돌봄 네트워크 ‘서초형 적십자 봉사원’을 새롭게 결성해 봉사원을 모집했기 때문이다.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권영규 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 구청장은 참석한 90명의 새내기 봉사단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적십자봉사회의 노란색 조끼를 입혀 주고 일일이 감사를 표했다. 조끼를 입은 신규 봉사원들이 행사장 가운데 레드카펫을 행진하자 기존 봉사원들은 뜨겁게 환영했다. 봉사원들이 모두 입장하자 전 구청장과 권 회장, 서정곤 서초구협의회장, 김미진 서초2봉사회 신규회장이 레드카펫 전면에서 선물상자를 개봉했고, 상자 안에 담겨 있던 축하 풍선이 일제히 떠올랐다. 참석자들이 바늘로 풍선을 터뜨리자 적십자를 상징하는 흰색과 빨간색 종이가 흩날리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전 구청장은 “오늘 결성식을 계기로 서초구 모든 동에서 적십자봉사회가 활동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규 봉사원 126명을 포함한 총 235명의 서초구 적십자 봉사원들은 앞으로 취약계층 방문과 물품 지원, 제빵 봉사, 기업 연계 사회협력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구는 이번 결성식을 계기로 자원봉사 캠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동 직능단체와 연계한 서초형 적십자 봉사원 돌봄 네트워크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동발 대란에 ‘운송 중 석유’ 6톤 행방불명…태국, 특별조사 착수

    중동발 대란에 ‘운송 중 석유’ 6톤 행방불명…태국, 특별조사 착수

    중동발 위기에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는 태국에서 5700만 리터(ℓ)의 석유가 운송 도중 사라진 사건이 벌어졌다. TNN, 카오솟 영문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에너지 및 안보 관계자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유 비축 현황과 더불어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에서 포착된 ‘석유 실종’ 사건이 의제에 올랐다. 루타폰 나오와랏 법무부 장관은 석유 사재기 수사 진행 상황을 브리핑하던 중 수랏타니주 사건을 언급했다. 루타폰 장관에 따르면 수랏타니주의 한 유류 저장소에서 석유 2억 1700만ℓ를 실은 유조차 96대가 다른 6곳의 저장시설로 출발했는데, 이 중 1억 6000만ℓ만 목적지에 도착했다. 나머지 5700만ℓ의 석유는 행방불명이 된 것이다. 당국은 연료 비축 및 불법 판매 점검 과정에서 석유 손실분을 발견했다. 루타폰 장관은 사건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특별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연료 운송과 관련된 이들이 소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석유 실종 외에도 당국은 전국 곳곳에서 에너지 대란과 관련해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태국 왕립 경찰은 석유 사재기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며 한 가지 사례로 월별 석유 유통량을 들었다. 지난 2월에 1800만ℓ의 석유를 유통하던 일부 비축장의 경우 3월 유통량이 1100만 ℓ로 급감했다는 것이다. 유통량이 하루 200만ℓ에서 120만ℓ로 급감한 북부의 한 지역 사례에 대해 당국은 사재기를 의심하고 있다. 또 정유 시설에서 최대 가동률로 석유 제품을 출하하고 있는데도 약 4개의 저장소에서는 석유 비축분이 전혀 없거나 유통량이 줄어든 사례도 있었다. 출하 받은 석유를 주유소에서 온전히 판매하지 않고, 대신 농부와 산업체에 주유소 가격보다 10바트 더 높은 가격으로 직접 판매하는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중동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태국도 중동발 에너지 대란의 직격탄을 맞았다. 태국에서는 TV 진행자들이 방송 중 재킷을 입지 않은 차림으로 출연해 실내 온도 조절을 독려하고 있다. 또 정부는 공무원들의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정장 대신 간소복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10명 중 7명 이용… 생활 밀착형 복지로 자리잡다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10명 중 7명 이용… 생활 밀착형 복지로 자리잡다

    제주도가 도입한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정책이 시행 7개월 만에 대상자 10명 중 7명이 이용하는 대표 교통복지로 자리 잡았다. 고유가 속에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청소년 무료 이용 정책이 가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버스 이용 확대를 이끄는 ‘생활 체감형 복지’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도입한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사업의 누적 이용 건수가 올해 2월까지 483만 건, 혜택 금액은 약 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도내 대상자 8만 6000여명 가운데 5만 9421명(68.6%)이 카드를 등록해 실제 이용 중이다. 제주도는 이 정책이 청소년 이동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부모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기 중인 지난해 11~12월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3만 건을 넘어섰고, 겨울방학 기간인 올해 1~2월에도 하루 2만 건 이상 이용이 이어졌다. 사업 초기와 비교하면 지난해 12월 이용률은 29.9% 증가했다. 제주도는 오는 6월부터 실물 카드 대신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교통카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온나라페이’ 앱에서 이용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고유가와 청소년 무료 이용정책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늘고 있다. 도가 지난달 1~15일 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송 인원은 237만 73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 이용객은 24.47%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케이(K)-패스’ 사업에 정액 무제한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와 함께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옵서버스’를 지난 2월 25일부터 도서 지역을 제외한 도내 모든 읍·면으로 확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소년 무상버스와 교통비 환급 제도,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 5년 만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 재개

    경남, 5년 만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 재개

    경남도가 도내 성장기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과일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5년 만에 재개한다. 도는 이달 7일 창원·통영·함안·고성을 시작으로 18개 시군 512개 초등학교에 차례대로 과일 간식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1~2학년 어린이 2만 8000여 명이다. 연간 30회에 걸쳐 주 1회, 1회당 150g 내외 컵 과일을 제공한다. 공급 과일은 사과, 배, 포도 등 주요 6대 과종과 딸기, 수박 등 도내에서 생산한 제철 과채류로 구성한다.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이면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을 우선 사용한다. 기호도를 고려해 단일 품목 또는 믹스과일 형태로 제공하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공급 전날 생산하여 24시간 이내에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 체계를 갖췄다. ‘서북부 경남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원물을 공급,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공적 공급망도 강화했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아이들이 먹는 식품인 만큼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린 시기부터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국립목포대 박물관,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지원사업’ 최종 선정

    국립목포대 박물관,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지원사업’ 최종 선정

    국립목포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목포대 박물관은 서류와 PT 심사에서 콘텐츠 독창성, 지역 연계성, 실행 가능성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안 분청사기의 역사적 맥락을 현대적 미학으로 재해석한 전시 기획 및 연출 역량이 이번 선정의 핵심 요인이 됐다. 전시 ‘자연의 숨, 삶의 결’은 무안 분청의 지역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현대 도예가 10여 명의 작품 70여 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 또한 관람객과 소통하는 ‘도자기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국립목포대 박물관과 국립군산대 미술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헌종 박물관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박물관이 연구 중심의 공간을 넘어, 동시대를 함께 사유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시 교류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박물관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트럼프 두 아들, 이란전으로 ‘잭팟’? 걸프국에 드론 팔러 다닌다

    트럼프 두 아들, 이란전으로 ‘잭팟’? 걸프국에 드론 팔러 다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투자한 무인기(드론) 업체가 이란의 공격에 노출된 걸프 국가들을 상대로 ‘드론 세일즈’에 나섰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으킨 전쟁의 수혜가 가족에게로 돌아가면서 이해충돌 비판이 제기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드론 업체 파워유에스(PowerUS)는 최근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노출된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요격용 드론 체계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공동설립자인 브렛 벨리코비치는 AP에 “지금 중동 전역에서 우리의 요격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며 자사 기술이 실제 공격으로부터 인명과 시설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파워유에스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 연계 업체로, 최근 6000만 달러(약 9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상장 방식은 트럼프 일가와 연관된 상장사 아우레우스 그린웨이 홀딩스와의 역합병(reverse merger) 방식으로 알려졌다. AP는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트럼프 형제의 지분 가치도 크게 불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 회사가 영업에 나선 시장이 다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결정으로 안보 불안이 커진 지역이라는 점이다. AP는 파워유에스가 “아버지가 시작한 전쟁으로 수요가 커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이후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걸프 지역 국가들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워싱턴 정가에서는 노골적인 이해충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백악관 수석 윤리 변호사를 지낸 리처드 페인터는 AP에 “이들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들 요구를 들어주게 하려면 대통령 아들들로부터 구매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회 승인 없이 시작된 전쟁으로 대통령 일가가 직접 이익을 얻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워유에스가 노리는 것은 걸프국 시장만이 아니다. AP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란의 공격에 노출된 중동 국가들에 요격용 드론을 판매하는 동시에, 미 국방부가 11억 달러(약 1조 6600억원)를 투입해 추진 중인 자국 드론 생산기반 확대 사업의 수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전쟁이 키운 해외 안보 수요와 미국의 방산 예산 확대가 트럼프 아들 연관 회사의 사업 기회로 겹치고 있는 셈이다.
  • 李 “유가피해지원금, 지방 재정부담 증가 주장 말 안된다”

    李 “유가피해지원금, 지방 재정부담 증가 주장 말 안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가 피해 지원금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늘었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한 기사 보도를 공유하며 ‘전액 지역주민에 지급되는 유가피해지원금인데, 중앙정부가 70~80%, 지방정부가 20~30% 부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지방정부 재정 여력 보강을 위해 지방정부에 주는 돈(지방교부세)은 9조 7000억원이고, 지원금 사업에 드는 지방정부 부담금은 1조 3000억원이니 지방정부 재정 여력은 8조 4000억원 늘어난다”면서 “결론적으로 지방의 재정 부담이 늘었나요, 줄었나요? 명백히 줄었다. 이건 초보 산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대된 재정 여력에 대한 지방정부 자율 결정권을 침해하냐고 비판하는 건 몰라도 재정 부담 증가는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강제가 아니니 지방정부는 20~30% 부담이 싫으면 안 해도 된다. 그런데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금 중 중앙정부가 70~80% 부담해주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거부할 이유가 없다. 정부가 조금 더 부담해 주기를 바랄 수는 있지만”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이 반박한 기사는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 내용이다. 해당 기사는 「‘국민 70%에 최대 60만원’ 중 지방비 1.3조…지자체 부담↑」이라는 제목으로, 중동 전쟁 여파로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 관련해, 지방비 분담금이 1조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는 보고서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례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보도는 제기했다. 또 국비와 지방비 분담률 8대 2를 놓고 국민의힘 등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트럼프 “석기시대로” 이란 “A-10 격추”…물건너간 48시간 휴전|이란전 36일차 [전황브리핑]

    트럼프 “석기시대로” 이란 “A-10 격추”…물건너간 48시간 휴전|이란전 36일차 [전황브리핑]

    1. 주요 이슈① 트럼프 “2~3주 내 추가 타격…이란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핵심 전략 목표가 거의 달성됐다고 밝히며 향후 2~3주 내 추가 타격을 예고했다. 그는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 전체를 동시에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② 미·이스라엘, 나탄즈·이스파한 이어 석유화학단지·원전 타격 미국과 이스라엘은 3월 21일 나탄즈 핵시설과 3월 30~31일 이스파한 탄약고 일대에 벙커버스터를 투입한 데 이어, 4일(현지시간)에는 후제스탄주 마흐샤흐르 석유화학단지와 부셰르 원전 단지로 타격 범위를 넓혔다. 석유화학 공습으로 5명이 부상했으며, 부셰르 원전에서는 방호 직원 1명이 사망하고 보조건물 1곳이 손상됐다. IAEA는 방사성 물질 누출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군사적 자제를 촉구했고, 이란 외무장관은 “방사능 낙진은 걸프국가들의 수도에서 생명을 앗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③ 미군 F-15E·A-10 격추 보도…조종사 구조·승무원 실종 3일 미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및 A-10 선더볼트Ⅱ(워트호그) 공격기 손실 보도가 나왔다. F-15E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1명은 구조됐으나 다른 1명에 대해서는 수색 작전이 진행 중이다. 이란 당국은 실종된 미군을 찾는 경우 6만 달러(약 1억원)의 ‘귀중한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④ 이란, 미국의 48시간 정전안 거부…트럼프 “호르무즈 개방 조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제3국을 통해 48시간 일시 휴전을 제안했으나 이란이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휴전의 선결 조건으로 공개 제시했다. 2. 작전 상황① 미·이스라엘, 공중우세 유지하며 지하시설 타격 강화 미국과 이스라엘은 B-2 스텔스 폭격기와 F-35 전투기 등을 동원해 공중우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하 시설과 탄약고, 방산 기반 등 핵심 전략 표적에 대한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② 이란, 미사일·드론·기뢰로 비대칭 압박 유지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으로 걸프 지역 미군기지와 이스라엘 북부를 계속 타격하는 한편, 기뢰 부설과 유조선 위협 등 해상 압박도 병행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도 유지 중이다. ③ 타격 범위, 석유화학·원전 등 민간·경제 인프라로 전면 확장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은 군사 목표를 넘어 교량, 에너지 인프라, 연구 시설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4일에는 후제스탄주 마흐샤흐르 석유화학단지와 부셰르 원전 단지까지 타격 범위가 넓어졌다. 특히 수도 테헤란과 서부 카라즈를 잇는 B1 교량 등 민간 인프라 공격 과정에서 인도적 피해가 심화하며 도덕·정치적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3. 각측 전쟁 지도부 의도① 미국: 합의 없는 ‘셀프 종전’ 구상…출구 전략 고심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은 종전 선언 대신 조기 승리 선언 쪽으로 무게가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 개항이나 이란과의 합의 없이도 미국이 먼저 작전을 종결하고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이른바 ‘셀프 종전’ 구상이다. 에너지·민간 인프라 초토화로 군사적 성과를 극대화한 뒤 출구를 선택하겠다는 계산으로 읽힌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랜디 조지 육군 참모총장을 경질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군부 내 ‘정치적 올바름’ 확산을 차단하고 지휘체계를 단일대오로 정비해 전쟁 수행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라는 분석이다. ② 이스라엘: 미국과 ‘동상이몽’…이란 위협 ‘회복 불가’ 수준 제거 목표 이스라엘은 미국에 비해 출구전략에 소극적이다. 헤즈볼라 압박 등 전선 확대, 나탄즈·이스파한 타격에 이은 방공망·방산 시설 공격 등 이스라엘이 일관되게 추구하는 전쟁 목표는 이란의 군사적 위협을 ‘회복 불가’ 수준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정치적 협상을 통한 정전이나 종전 합의보다 이번 기회에 이란의 위협 능력 자체를 영구적으로 제거하겠다는 전략으로, 조기 종전을 모색하는 미국과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③ 이란: 정전안 거부·호르무즈 봉쇄로 협상 주도권 확보 총력 48시간 정전안 거부와 호르무즈 봉쇄 유지는 미국 주도의 종전 구도를 흔들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F-15E와 A-10 손실 등 일부 군사적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방공 체계의 건재함을 과시, 미국의 공중 작전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 아울러 호르무즈 봉쇄라는 경제 안보 카드를 앞세워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한편, 대통령의 군사력 사용 권한을 최대 3개월로 제한한 미국 전쟁권한법을 역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을 궁지에 모는 등 전방위적인 버티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4. 종합평가미국은 군사적 성과를 극대화한 뒤 ‘셀프 종전’ 방식의 출구를 모색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위협을 ‘회복 불가’ 수준으로 제거하려는 목표를 고수하며 양국 간 전쟁 목표가 엇갈리고 있다. 이란은 48시간 정전안을 거부하고 호르무즈 봉쇄를 유지하며 협상 주도권 확보와 시간 끌기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군 피해 누적과 민간 인프라 피해 확산으로 전쟁의 정치적 정당성도 흔들리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선택지가 좁아지는 형국이다.
  • “출퇴근 시간 무임승차 제한” 논의에 노인회 ‘발끈’…“생계형 이동” 주장

    “출퇴근 시간 무임승차 제한” 논의에 노인회 ‘발끈’…“생계형 이동” 주장

    대한노인회가 출퇴근 시간대 노인들의 대중교통 무임승차 제한에 대해 우려를 표하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무임승차 제한 계획이 없다”고 안심시켰다. 4일 대한노인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노인회는 홍 수석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회 측 참석자들은 출퇴근 혼잡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에 대한 한시적 무임승차 제한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노인들의 아침 대중교통 이용 시간은 오전 5~7시대에 집중되는데, 이는 대부분 건물 청소 등 새벽 근무를 위한 생계형 이동”이라며 “이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공공이나 민간 회사들이 유연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혼잡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면 노인들이 비생산적이고 혼잡을 더하는 존재로 인식될 수 있다”며 “이런 정서적 자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 수석은 “어르신 세대의 복지를 축소하는 정책은 없을 것이고, 어떠한 불이익도 없게 하겠다”며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활성화 등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한 뒤 민간 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노령층의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제한하는 게 어떻냐”고 관계부처에 제안하며 노인 무임승차 논쟁이 불붙었다. 이러한 제안은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방침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집중도가 너무 높으면 괴롭지 않겠느냐”면서 출퇴근 밀집 시간(1~2시간)에 노인 무임수송을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노인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됐다. 도입 당시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낮고 지하철 노선이 많지 않아 재정 부담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 사회와 맞물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를 넘어서면서 노인 무임수송은 도시철도에 본격적인 재정 부담 요소로 떠올랐다. 전국 6개 지역(서울·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 도시철도의 무임수송 비용은 2020년 4456억원에서 지난해 7754억원으로 5년 사이 70% 이상 급증했다. 2035년에는 9180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도시철도 적자의 약 60%가 무임수송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 1500억 美 F-15 첫 격추 ‘굴욕’…이란 방공망 살아있네 [권윤희의 배틀라인]

    1500억 美 F-15 첫 격추 ‘굴욕’…이란 방공망 살아있네 [권윤희의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미군 F-15E와 A-10이 잇따라 피격되면서, 미군이 강조해온 “이란 방공망 대부분 무력화” 주장에 균열이 생겼다.● 이번 사례는 이란 방공망의 잔존 위협과 구조 작전의 위험성을 드러내며, 미군의 공중작전 재조정 압박을 키우고 있다.● 전황을 단숨에 뒤집을 사건은 아니지만, 확전 압박과 협상 변수, 동맹 역할론까지 함께 흔드는 중대 신호로 떠오르고 있다. 이란 전쟁 5주차, 미군 군용기가 잇따라 격추되면서 전황의 성격도 달라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이란 남서부 상공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F-15E 스트라이크 이글(대당 1억 달러)과 A-10 선더볼트Ⅱ가 피격되면서, 미군이 그동안 강조해 온 “이란 방공망 대부분 무력화” 주장에도 균열이 생겼다. 전황을 단숨에 뒤집을 사례로 보기는 어렵지만, 이란의 잔존 방공 능력이 실제 전장에서 여전히 위협적이라는 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군사적 의미가 작지 않다. 미군의 작전 방식 재편은 물론, 확전 관리와 협상 계산에도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무력화라던 방공망, 잔존 위협 확인미군은 개전 이후 이란의 주요 레이더와 지대공미사일 포대를 겨냥한 방공망 제압(SEAD) 및 파괴(DEAD) 작전을 통해 사실상 제공권 우위를 확보했다고 자평해왔다. 하지만 F-15 전투기 등이 잇따라 격추되면서 이란 방공망이 완전히 제압되지 않고, 여전히 건재하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단발성 손실이라 해도, 이란 통합방공망(IADS)의 일부 전력이 살아남아 재배치·운용됐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동식 중·장거리 지대공미사일(SAM)이나 수동형 탐지 체계가 작동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고정 진지 중심 방공망이 상당 부분 소진됐더라도, 살아남은 이동식 체계가 전장 곳곳에서 위협을 이어갔을 수 있다는 뜻이다. F-15E는 이란 남서부 내륙 상공에서, A-10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섬 남단 해역에서 각각 피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이 이란 내부 표적 타격과 해협 주변 작전을 병행하던 중 예상보다 강한 잔존 방공망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공중작전 재조정 압박 커져이번 사건은 미군 공중전력 운용 방식에도 재조정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F-15E는 정밀유도폭탄과 공대지 무기를 대량 탑재할 수 있는 대표적 타격 플랫폼이지만, 스텔스 기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고위험 방공 구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A-10 역시 저고도 근접항공지원(CAS)에 강점을 가진 기종이지만, 방공 위협이 남아 있는 전장에서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피격을 계기로 미군이 잔존 방공 위협에 대응해 전자전 자산과 기만체, 원거리 스탠드오프 무기 비중을 더 높이는 쪽으로 작전 방식을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A-18G 그라울러 같은 전자전기 호위를 강화하고, MALD 같은 공중발사 기만체 운용을 확대하며, JASSM-ER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나 함정·잠수함 발사 토마호크(TLAM) 등 원거리 정밀타격 수단 활용을 늘리는 방향이다. 다만 F-15E와 A-10의 구체적 역할 조정 여부는 미군의 후속 운용 변화가 더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조 작전도 표적 될 수 있어격추 자체만큼 주목되는 대목은 구조 작전의 위험성이다. F-15E 탑승자 2명 중 1명은 전투 수색·구조(CSAR) 작전을 거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구조 임무에 투입된 헬기 2대도 이란군 공격을 받아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 방공망이 살아 있는 지역에서는 구조 임무 자체가 또 다른 교전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대목이다. 실종된 나머지 탑승자의 생사 여부도 향후 파장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이란이 해당 인물 추적에 나선 만큼, 포로화 가능성이 현실화할 경우 군사적 사안이 미국 국내 정치와 협상 국면을 동시에 흔드는 요인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란엔 선전 재료, 미국엔 설명 부담 이번 사건은 정보전 차원에서도 의미가 상당하다. 이란으로서는 “미 공군도 격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내외에 부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잔해 사진을 신속히 공개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단순한 전과 과시에 그치지 않고, 내부 사기 진작과 대외 억지 효과를 함께 노린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미국에는 설명 부담이 커지게 됐다. 미군은 그동안 이란 방공망이 대부분 무력화됐다고 밝혀왔는데, 실제로 유인 전투기가 잇따라 피격된 만큼 전장 설명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드러날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을 일시적 손실로 규정할지, 아니면 잔존 방공 위협의 신호로 받아들일지가 향후 미군 서사 관리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확전 압박과 협상 변수 동시 부상정치·외교적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군 전투기 격추는 미국 내에서 보복 압박을 키우는 동시에, 조기 출구전략을 요구하는 목소리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 확전과 자제 요구가 동시에 커지는 양면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잔존 지대공미사일 포대와 레이더 노드를 겨냥한 후속 대응이 뒤따를 경우 군사적 긴장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둘러싼 국제 협의가 이어지면서, 호위·정보·감시·정찰(ISR)·기뢰 대응 등에서 동맹국 역할 확대 압박도 커질 수 있다. 결국 이번 격추는 전술적 손실을 넘어 전쟁 수행 방식과 협상 구도, 동맹 정치까지 흔드는 변수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관건은 방공망 실체와 미군 대응향후 파장은 격추에 동원된 방공 체계의 실체와 미군의 후속 대응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어떤 방공 체계와 탐지 방식이 동원됐는지, 당시 전자전 호위와 기만체 운용이 있었는지, 미군이 후속 재타격과 출격 패턴 변경에 나서는지 등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실종자 상태 역시 이번 사건의 군사·정치적 무게를 좌우할 요인이다. 이번 F-15E·A-10 격추 사태가 전쟁 판도를 곧바로 뒤집는 사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분명해진 대목도 있다. 미군이 “제압됐다”고 평가했던 이란 방공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그 잔존력이 실제 전장에서 미군의 전술과 서사를 동시에 흔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일회성 손실로 끝날지, 아니면 확전과 협상을 동시에 압박하는 연쇄 신호로 이어질지는 향후 며칠간의 전선 움직임과 미군의 후속 대응이 가를 가능성이 크다.
  • 잿더미 위에 ‘푸른 희망’ 심는다…안동 산불 피해지, 민·관 나무심기 확산

    잿더미 위에 ‘푸른 희망’ 심는다…안동 산불 피해지, 민·관 나무심기 확산

    지난해 3월 경북 북부를 휩쓴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민·관 나무 심기 행사가 경북 안동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평화의 숲은 4일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일원에서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시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 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인사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임미애 국회의원, 박은식 산림청장, 조대엽 전 국정기획위원장,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평화의 숲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복구를 넘어 산불 저항성이 높은 활엽수 위주의 혼효림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림복원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는 “산불 피해지의 생태적 회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복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산림복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제81회 식목일을 앞둔 지난 3일 경북 안동시에서 공공기관, 기업, 임업인 및 학생 등 370여명과 함께 희망의 역사를 다시 쓰는 ‘치유와 회복’의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서는 경제성과 생태적 가치를 모두 갖춘 헛개나무 4800그루를 심었다. 헛개나무의 꽃말인 ‘결속’처럼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한마음으로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28일 안동시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신혼부부 100쌍이 참가해 헛개나무와 굴참나무 등 나무 5500그루를 심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생명의숲, 산림청과 협력해 안동 산불피해지 일대 25.9㏊에 나무 6만 3700그루를 심는 시민참여형 숲 복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년 동안 ‘신한 솔(SOL)방울 포레스트’ 조성 사업을 펼친다. 안동시 용각리 일대 약 12만 5400㎡에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다. 신한 솔방울 포레스트는 정부의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 캠페인에 발맞춰 추진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 안민석 “발달장애 학생 대안교육, 공공형 대안학교 확대하겠다”

    안민석 “발달장애 학생 대안교육, 공공형 대안학교 확대하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을 공공 교육 체계 안에서 확대하고, 공공형 대안학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3일 용인 지역 대안교육 현장을 찾아 학부모와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으며 대안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간담회에서 한 교사는 “해마다 공모사업을 신청해야 하는 구조에서는 안정적인 교육 운영이 어렵고, 재정도 늘 불안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과서조차 지원받지 못해 직접 구입해야 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 “학력 인정이 되지 않아 아이가 두 학교를 오가며 두 번 등교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육을 위해 거주지를 옮기는 가정까지 있는 만큼 이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두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 예비후보는 “공공형 대안학교 확대와 학력 인정 체계 개선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대안교육 접근성을 높여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며 “대안교육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해 지역 안에서 책임지는 교육 모델을 만들고, 대안교육이 공교육 안의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해 아이들이 교육 과정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통해 교육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 남부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500명,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 후보 지지

    경기 남부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500명,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 후보 지지

    유은혜, “아이들의 차별 없는 성장 위해 유보통합 격차 해소하겠다” 경기 남부 지역 어린이집연합회(연합회) 회원 500명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용인과 화성,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시·군 어린이집 회장단 대표 14명은 3일 유은혜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현재 경기도의 보육과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기관 중심의 분리된 정책이 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지원 격차, 무상교육비 차등 적용 문제 등을 언급하며 “같은 연령의 아이들이 기관 유형에 따라 차별받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명칭 통일 및 차별 없는 출발선 마련 ▲영아 급·간식비 지원 확대 ▲만 4·5세 무상교육비 동일 기준 적용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및 인권 보호 강화 ▲기관 유형과 무관한 형평성 있는 유보통합 실현 ▲법 개정 이전이라도 경기도의 선제적 지원으로 현장 혼란 즉각 해소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닌 실천”이라며 “풍부한 국정 경험과 교육 전문성을 갖춘 유 예비후보야말로 아이 중심 정책, 현장 존중, 실질적 재정 대안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예비후보는 “500명이라는 숫자에 담겨 있는 간절함이 감동으로 다가왔다”라며 “유보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차별과 격차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법과 제도를 통한 근본적인 해결, 그리고 예산 확보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까지 모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단일화 과정에서도 단일 후보로서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어진 6월 3일 본선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교육감에 당선되어 아이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 만원으로 11만원 문화 혜택…부산 청년 만원 문화패스 범위 확대

    만원으로 11만원 문화 혜택…부산 청년 만원 문화패스 범위 확대

    부산시는 지역 대표 청년 문화정책으로 자리 잡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의 혜택을 올해 더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만 부담하면 최대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의 문화 향유 범위를 넓히는 것을 중심으로 개편했다. 기존에는 공연 관람을 중심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전시 분야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더하는 등 지역 특화 콘텐츠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올해 지원 대상자 8500명을 모집한다. 10만원권 7500명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만 원권 1000명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 내 정책자금 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사전에 동백전 앱을 설치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해 자격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가 추천하는 공연, 전시, 지역 축제를 1인 1회 예매하고 관람할 수 있다. 세부 목록과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지(G)대 홈페이지(young.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와 2024·2025년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문화예술패스 수혜자는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매년 7~8분 안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청년의 선호도가 큰 사업이다. 청년이 부산에서 풍요로운 문화적 삶을 누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충남도 ‘탄소중립’ 나무 심기·목재 이용 공공건축 확산

    충남도 ‘탄소중립’ 나무 심기·목재 이용 공공건축 확산

    충남도는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3일 공주시 이인면 공주역 인근 산림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목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민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 규모의 산림에 편백 6000그루를 심어 ‘미래 숲’을 조성했고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묘목을 나눠주며 생활 속 나무 심기 확산에 나섰다. 도는 최근 전국에서 가장 넓은 2400여㏊를 조림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올해는 장기 프로젝트인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 실현을 위한 원년”이라며 “오늘 우리가 심는 묘목이 10년 뒤 산사태를 막아내고, 50년 뒤 기후 위기를 막아내는 숲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공공건축 분야의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군 목재 이용 공공건축 활성화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도와 시군 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발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도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와 ‘목재 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건축 분야의 목재 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공급(리브투게더) 사업에 목재 사용을 늘리고 예산군 등 3개 지역의 목재 공공건축을 위해 건축비와 설계 공모, 전문가 자문 등에 나섰다. 올해부터 건축기획 단계에 설계·시공 단계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고, 지원 금액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목재 이용 공공건축은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이 체감하는 공공건축의 품질과 공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과제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충남형 목재 이용 공공건축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 LG전자, 인도 에어컨 ‘분기 100만대’ 돌파…현지화 전략 주효

    LG전자, 인도 에어컨 ‘분기 100만대’ 돌파…현지화 전략 주효

    LG전자가 비서구권 개도국 시장의 핵심 요충지인 인도에서 현지 맞춤형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만 에어컨 1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홍주 인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는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글로벌 시장 중 하나”라며 “한 분기 만에 에어컨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것은 단순한 상업적 성과를 넘어 매일 수백만의 소비자가 LG전자에 보내주는 신뢰의 증거”라고 말했다. 인도 LG전자는 인도뿐 아니라 스리랑카, 네팔, 방글라데시 등으로 에어컨을 수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개관한 인도 총리실 건물 ‘세바 티르트’에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 ‘현지 완결형 체제’를 꼽는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28년간 생산부터 연구개발(R&D), 판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전 밸류체인을 현지에 구축했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현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구매력 등을 반영한 인도 전용 가전 ‘에센셜 시리즈’를 선보였다. 에센셜 시리즈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에어컨은 인도 정부 산하 에너지효율국(BEE)의 에너지 효율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적기에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2분기 전망도 밝다. 인도 정부의 상품서비스세(GST) 인하 조치로 에어컨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권사들도 인도 LG전자의 성장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도 증권사 ‘앤티크 스톡 브로킹’은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인도 전역으로의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한 더욱 정교한 유통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도 “LG전자는 인도 주요 가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보유 중”이라며 “소득 증가와 제품 보급률 확대 속에서 이러한 요인들이 업계 평균보다 빠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인도법인을 현지 증시에 상장하며 인도에서 ‘국민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맞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기존 노이다, 푸네 공장에 이어 6억 달러(약 8400억원)를 투자해 스리시티 지역에 신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 ‘똑똑한 CCTV’, 쓰러진 시민 구해… 울산 남구 지능형관제 효과

    ‘똑똑한 CCTV’, 쓰러진 시민 구해… 울산 남구 지능형관제 효과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 3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 36분쯤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에 알림이 울렸다. 주택가 골목길을 걷던 시민이 쓰러진 뒤 움직임이 없는 상태를 ‘이상 징후’로 판단해 관제요원에게 알린 것이다. 관제요원은 확인 즉시 112 상황실에 상황을 알렸고, 순찰차가 현장으로 출동해 쓰러진 주취자를 안전하게 귀가 조처했다. 이 시스템이 이상 징후를 탐지한 시점부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구호 조치를 시작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8분 정도였다. 남구는 지난해 지능형 관제를 고정형 CCTV 전체로 확대 적용했다. 육안 관제의 한계를 보완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특히 주취자 관련 사고가 많은 심야 시간대 대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치매 어르신이나 지체 장애인 등 고위험군 실종 사건 발생 시에도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구 관계자는 “기존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했던 지능형 관제를 전 지역으로 확대한 만큼 경찰 등과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4월 금천구 콘서트장으로 변신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4월 금천구 콘서트장으로 변신

    4월 금천구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금천구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일상 속 열린문화공연’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안양천과 도심 광장에서 ‘봄따라 꽃따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4일 오후 3시 안양천 벚꽃길에서 어쿠스틱 듀오밴드 ‘닮은’의 공연이 열리고, 18일에는 가산 현대아울렛 광장에서 밴드 ‘스미어’의 공연이 개최된다. 또 독산동 시티렉스 앞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싱~대로 흥~대로’ 버스킹이 진행된다. 15일 오후 12시 30분 해금 연주자 ‘은한’의 공연이, 22일 오후 5시 싱어송라이터 ‘나노말’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23년부터 가산동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금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공연 ‘금천라이브’도 진행된다. 11일 오후 2시, 안양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6인조 재즈 밴드 ‘집사(ZIP4)’와 전통 퍼포먼스와 서커스를 결합한 ‘코드 세시’가 무대에 오른다. 18일 오후 2시, 맑은누리작은도서관에서는 ‘지(G)-브릿지 팝스오케스트라’와 ‘팀 퍼니스트’ 공연이 진행된다. 공립작은도서관의 개방형 문화 프로그램인 ‘오픈 라이브러리 데이’와 연계해 휴식존과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금천구청 썬큰광장에서 국악·무용·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 ‘금천라이브 플러스’가 이어진다. ‘금천라이브 플러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선보이는 첫 기획공연으로 아트홀과 연결된 금천구청 썬큰광장의 구조를 적극 활용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리퀴드 사운드’가 전통 연희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작품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Ⅰ’을 공연한다. 런웨이 형태의 무대를 구성해 기존과 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인디 록 밴드 ‘파스텔 플레이버’와 복합 무용 그룹 ‘리타이틀’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24~25일 공연은 사전 예약 관람객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천 시에는 금천구청 로비 등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5월까지 권역별 버스킹을 확대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생태공원과 숲길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콘서트와 청년 참여형 문화공연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도봉구, 해빙기 안전확보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 확대

    도봉구, 해빙기 안전확보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 확대

    서울 도봉구는 지난 3월부터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언석 구청장도 함께 나서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침수 예방이다. 구는 장마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빗물받이 대청소와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전체 1만 7758개 중 약 95%인 1만 6870여 개의 정비를 완료했다. 나머지 물량도 4월 초순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우이천과 방학천 등 4대 하천에 대한 예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하상 이끼 제거를 완료하고,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집중 점검해 취약 지점을 정비했다. 공원 운동기구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윤활유 도포 등 경정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 포장 훼손 구간 6건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취약계층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130곳과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학교 주변 골목과 공원 등 청소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확대했다. 오 구청장은 “해빙기는 작은 위험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 점검과 현장 중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미디어센터, 이용자 15만명 돌파

    중랑미디어센터, 이용자 15만명 돌파

    서울 중랑구는 지난달 31일 ‘제298회 중랑마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센터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구는 전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두 개(면목, 양원)의 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의실, 스튜디오, 편집실, 상영관 등 전문 시설을 갖추고 교육·체험·장비 대여·창작 지원을 연계해 운영하며 지역 내 미디어 거점으로 기능한다. 중랑면목미디어센터는 ‘활동사진 제작단’, ‘미디어 영상기자단’, ‘라디오 제작단’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55세 이상 주민이 참여하는 ‘활동사진 제작단’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이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영화 제작 중심의 실전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중랑노필영화학교’를 통해 시나리오 구상부터 촬영·편집·음향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 상영관 ‘시네마노필’을 기반으로 지역 영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두 센터의 누적 이용자는 15만명을 넘어섰으며 회원 수는 1만명을 돌파했다. 이용 만족도는 96.4점,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는 94.6점을 기록했다. 특히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2025년 한 해 동안 21개교, 3342명이 참여했다.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두 개의 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누구나 미디어를 배우고 만들며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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