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 투자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이른 여름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의정 활동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안 외모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진보 연대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102
  • 이창용 “금리 과도하게 낮추면 수도권 집값 상승 우려”

    이창용 “금리 과도하게 낮추면 수도권 집값 상승 우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과도하게 낮추면 실물경기 회복보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한은 창립 제75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불과 3개월 만에 0.7% 포인트나 낮춘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경기 부양 정책이 시급해졌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낮춰 제시했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위기를 제외하면 3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는 “작년 10월 이후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고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라면서 “현 상황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책이 시급한 것이 분명하지만 급하다고 경기 부양책에만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사후적으로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성장 잠재력의 지속적 하락을 막고 경기 변동에 강건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과도한 경기 부양책에 따른 부작용 중 하나로 부동산 가격 급등을 꼽았다. 그는 “기준금리를 과도하게 낮추면 실물경기 회복보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면서 “지난 3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약 7% 상승했고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도 확대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쉽게 경기를 부양하려고 부동산 과잉 투자를 용인해 온 과거의 관행을 떨쳐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한은이 통화정책과 더불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은이 ‘거점도시 육성’과 ‘지역별 비례선발제’ 제도 개편안, 고령층 계속고용·돌봄서비스 개선 방안과 퇴직 후 주택연금 활용 방안,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지식서비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을 해법으로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핀테크 산업의 혁신에 기여하면서도 법정화폐의 대체 기능이 있는 만큼 안정성과 유용성을 갖추는 동시에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국방 “中 견제 위해 동맹국 안보 부담 늘릴 것”

    美국방 “中 견제 위해 동맹국 안보 부담 늘릴 것”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1일(현지시간) 올해 8월 공개되는 새 국방전략(NDS)에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중시 기조와 동맹국의 안보 부담을 확대하는 내용을 넣겠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청문회에서 취임 이후 자신이 “인태 지역에서 ‘추격해 오는 위협’에 대응하고 동맹·파트너와의 안보 부담 공유에 중점을 둔 임시 NDS를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추격해 오는 위협’은 미국이 NDS에서 중국을 지칭해 온 문구다. NDS는 미국이 주요 위협에 대비해 국방 우선순위를 정하는 정책 문서로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 다시 쓴다. 헤그세스 장관은 “그들(동맹과 파트너)이 국방 투자를 강화함으로써 우리는 집중해야 할 영역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늦여름에 나올 NDS는 이런 요소들을 대거 포함하면서도 보다 완성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은 지난 3월 워싱턴포스트(WP) 보도를 재확인한 것이다. WP는 당시 미 국방부가 임시 NDS 지침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대비와 미 본토 방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대신 북한을 비롯한 다른 위협에 대한 대응은 동맹국에 대부분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이런 지침이 새 NDS에도 반영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오는 8월쯤 공개될 예정인 새 NDS에는 한국에 대한 국방비 지출 확대 요구와 중국 견제를 위해 주한미군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이른바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한 선명한 기조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 李대통령, 베트남·호주 정상과 잇따라 통화…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

    李대통령, 베트남·호주 정상과 잇따라 통화…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

    이재명 대통령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12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고속철도·원자력발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로 확대·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두 정상이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중국, 체코에 이어 베트남과 다섯 번째 정상 간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던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취임 축하 인사를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끄엉 주석과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끄엉 주석도 베트남 경제발전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며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다.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베트남 방문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5시부터는 15분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그간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호주의 6·25 전쟁 참전 때부터 이어져 온 양국 간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양국이 국방·방산, 청정에너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앞으로 직접 만나 양국 관계가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 ‘민생경제·미래투자’…광주시 올 첫 추경 4807억원 편성

    ‘민생경제·미래투자’…광주시 올 첫 추경 4807억원 편성

    광주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807억원을 편성, 12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의 2025년도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 7조6043억원 대비 6.3% 늘어난 8조850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더 따뜻한 민생경제 ▲더 준비된 미래투자 ▲더 촘촘한 돌봄·공동체 ▲더 풍요로운 광주 실현 등 4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반영하고,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 더 따뜻한 민생경제 소비 활성화와 서민 부담 완화로 민생경제 회복이 목표다.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생카드 할인(134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24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40억원) ▲구조고도화자금(100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또 ▲수출진흥자금(20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1억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0.5억원) ▲전통시장 활성화(1.5억원) 등에도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주요 경제주체의 부담 완화와 소비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 더 준비된 미래투자 산업경쟁력과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AI(인공지능) 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해 ▲AI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9.8억원) ▲K-헬스(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11.1억원) ▲호남권 AI융합 지능형농업생태계 구축(3.7억원) ▲글로벌AI컨퍼런스 개최(2.6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산업의 또 다른 축인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20억원) ▲전장부품 도장공정 자율제조 시스템 기술개발(1.5억원) 등의 예산을 반영해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 더 촘촘한 돌봄과 공동체 저출생 대응, 복지·돌봄 강화로 생활안정 기반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사회적약자 지원,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5.4억원) ▲손자녀가족 돌보미(2억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1.3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11억원) ▲영유아보육료(217억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1.5억원) ▲광주형 산후조리비 지원(0.2억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0.4억원)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0.1억원) 등의 예산 반영을 통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소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건강센터 운영 지원(0.8억원)을 강화한다. ◇ 더 풍요로운 광주 실현 기후 회복·안전망 강화, 책읽는 광주 조성 등이 목표다. 더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과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하천 정비(9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해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 다른 도시보다 빠른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교통·환경 인프라에도 추가로 재정을 투입한다.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G-패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추가 예산을 편성(49억원)하고 ▲영산강 인근 자전거마을 시범 구축(2억원) 예산도 마련했다. ‘책 읽는 광주’ 조성을 위해서 ▲광주대표도서관의 12월 완공 지원(100억원)과 함께 ▲하남시립도서관 개관(8.1억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을 위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10.5억원)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1회 추경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부 세입 증가분, 세출 절감액, 지방채 발행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필수경비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면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골드카드 사이트 홍보 나서…‘영주권 장사’ 비판도

    트럼프, 골드카드 사이트 홍보 나서…‘영주권 장사’ 비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만 달러(약 68억원)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을 위한 공식 사이트를 공개하고 홍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500만 달러에 트럼프 카드가 나온다”면서 “수천 명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이자 시장인 미국으로 들어올 아름다운 길에 어떻게 합류할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카드닷고브(trumpcard.gov)라는 이름의 골드카드 신청 사이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과 서명, 이름이 적힌 골드카드 이미지가 나와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직접 공개한 것과 같은 디자인이다. 이 사이트에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출신지, 개인 또는 법인 여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는데 출신지는 국적이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중동 포함, 북미, 오세아니아, 중앙아메리카, 남미, 카리브해, 아프리카 등 8개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처음으로 정부에 500만 달러를 내면 즉시 영주권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시민권 취득까지 가능한 골드카드를 팔겠다고 밝혀 전 세계 부자 상대로 영주권 장사에 나선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미 미국 법인에 90만~180만 달러(약 13~26억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투자 이민 제도(EB-5)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 판매 전망과 관련해 100만장을 예상했는데 이는 5조 달러(약 6788조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는 사업가 출신인 그가 골드카드 판매로만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만약 1000만장을 판다면 50조 달러(약 6경 7925조원)를 벌어들이는 셈”이라면서 미국의 부채(당시 35조 달러)를 모두 갚고도 남는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이 이 (골드)카드를 사서 미국에 올 것”이라면서 “그들이 성공하면 많은 돈을 쓰고 세금도 많이 내고 많은 사람도 고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트럼프, 골드카드 사이트 홍보 나서…‘영주권 장사’ 비판도 [핫이슈]

    트럼프, 골드카드 사이트 홍보 나서…‘영주권 장사’ 비판도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만 달러(약 68억원)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을 위한 공식 사이트를 공개하고 홍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500만 달러에 트럼프 카드가 나온다”면서 “수천 명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이자 시장인 미국으로 들어올 아름다운 길에 어떻게 합류할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카드닷고브(trumpcard.gov)라는 이름의 골드카드 신청 사이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과 서명, 이름이 적힌 골드카드 이미지가 나와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직접 공개한 것과 같은 디자인이다. 이 사이트에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출신지, 개인 또는 법인 여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는데 출신지는 국적이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중동 포함, 북미, 오세아니아, 중앙아메리카, 남미, 카리브해, 아프리카 등 8개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처음으로 정부에 500만 달러를 내면 즉시 영주권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시민권 취득까지 가능한 골드카드를 팔겠다고 밝혀 전 세계 부자 상대로 영주권 장사에 나선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미 미국 법인에 90만~180만 달러(약 13~26억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투자 이민 제도(EB-5)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 판매 전망과 관련해 100만장을 예상했는데 이는 5조 달러(약 6788조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는 사업가 출신인 그가 골드카드 판매로만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만약 1000만장을 판다면 50조 달러(약 6경 7925조원)를 벌어들이는 셈”이라면서 미국의 부채(당시 35조 달러)를 모두 갚고도 남는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이 이 (골드)카드를 사서 미국에 올 것”이라면서 “그들이 성공하면 많은 돈을 쓰고 세금도 많이 내고 많은 사람도 고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인천 K-콘랜드 프로젝트에 미국 유명 호텔 체인 합류

    인천 K-콘랜드 프로젝트에 미국 유명 호텔 체인 합류

    미국의 유명 호텔 및 리조트 체인인 ‘케슬러 컬렉션’이 인천시가 추진하는 K-콘랜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케슬러 측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케슬러는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으로 청라국제도시 K-콘랜드 사업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케슬러는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의 하나로, K-콘랜드 대상지인 ‘청라투자 6블록’에 럭셔리 부티크 호텔, 영상문화복합시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태양의 서커스’를 설립한 캐나다 기업인 룬 루즈 그룹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K-콘랜드는 ‘Korea’와 ‘Contents Land’의 합성어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영상·문화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집적해 육성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기술을 융합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대상지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영종 4곳, 청라 2곳 등 6개 지역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복합리조트, 청라 스타필드 등 관광 인프라가 풍부하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공항투자본부·건설도시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등 안건 정밀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공항투자본부·건설도시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등 안건 정밀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2건을 원안 의결하고, 2024회계연도 경상북도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검사 결과와 건설도시국 소관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공항투자본부 소관 안건 심사에서 김진엽 의원(포항8)은 도청에서 공공기관에 위탁한 사업에 대해 위탁수수료 지급 시 교부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제 공사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각종 위원회 서면자문 수당을 12월 연말에 집중적으로 집행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대구경북신공항 관련 각종 용역은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를 추진하고 용역을 시행할 때와 시행결과에 대하여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신공항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국토교통부의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을 수립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집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고 또한 공항투자본부 소관 부서의 잦은 조직개편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한 후, 도민들의 기대와 달리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책수립을 주문했다. 건설도시국 소관 안건 심사에서 최덕규 의원(경주2)은 매년 발생되는 세입 미납분에 대해 독촉 공문만 보낼 게 아니라 ‘성과포상금 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을 통해 적극적인 채권회수를 주문했다. 김진엽 의원(포항8)은 옥외광고물 정비실적에 대해 질의하고, 최근 3년 동안 매년 정비 건수가 동일하고, 정비실적도 과도하게 작성된 것은 아닌지 담당부서에서 확인하고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건설도시국 직원수가 정원대비 현원이 매년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사업부서인 북부건설사업소와 남부건설사업소의 원할한 업무추진을 위해 부족한 인원의 빠른 충원과 정원 증원을 주문했다. 한편, 조례안 심사에서 이우청 의원(김천2)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최태림 의원(의성1)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농공단지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원안가결했다. 끝으로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칠곡2)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지적된 재정집행의 불합리한 사항과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향후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으며,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대구경북신공항 사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GBC 개편 로드맵 실종, 예산은 축소

    고은정 경기도의원, GBC 개편 로드맵 실종, 예산은 축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1일(수)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상으로 경기비즈니스센터(Gyeonggi Business Center, GBC)의 기능 확대와 전략적 운영 방향에 대해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GBC는 단순한 수출 지원 창구를 넘어, 경기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지방정부의 외교 역량까지 함께 구현해 내는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2024년 경기도가 발표한 GBC 기능 확대 로드맵은 중소기업 지원뿐 아니라 투자유치, 공공외교, ODA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해외 네트워크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획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가 제시한 3년간 239억 원 규모의 예산 계획과 중장기 개편 방향은 2025년 업무계획에 반영되지 않았고, 관련 예산도 축소되었다”라며, “정책의 일관성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당초 로드맵을 재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예산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고은정 위원장은 “디지털 GBC 6개소 신설은 고무적이지만, 디지털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허브 GBC와의 조화로운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허브와 디지털 간 전환 기준, 예산 구조, 운영 방식 등도 명확히 제시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은정 위원장은 “성과 중심 운영은 중요하지만, GBC는 지역별 특수성이 크고 초기 정착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정량적 지표뿐 아니라 정성적 평가 요소 확대와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기 성과 부족을 이유로 폐쇄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고성과 GBC에 대한 명확한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는 GBC를 지속 가능한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해야 하며, 도의회도 그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지사는 고은정 위원장의 질의에 대해 “GBC의 전략적 역할과 기능 확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도 차원의 예산 확보와 운영 방향 수립에 힘쓰겠다”라고 답변했다.
  • 이창용 한은 총재 “급하다고 경기부양만 과도하면 부작용…원화스테이블 코인은 기관간 협의해야”

    이창용 한은 총재 “급하다고 경기부양만 과도하면 부작용…원화스테이블 코인은 기관간 협의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현 상황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책이 시급한 것이 분명하지만, 급하다고 경기 부양책에만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사후적으로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조개혁 없는 단기 부양의 위험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제75주년 기념사에서 “성장 잠재력의 지속적 하락을 막고 경기 변동에 강건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재는 “작년 10월 이후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긴밀한 공조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내릴 수 없는 이유에 대해 “기준금리를 과도하게 낮추면 실물경기 회복보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면서 “지난 3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약 7% 상승했고,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도 확대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쉽게 경기를 부양하려고 부동산 과잉 투자를 용인해 온 과거의 관행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도 우려했다. 그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따라 내외금리차가 더 커질 수 있고 무역 협상 결과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커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한은이 통화정책과 더불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은이 ‘거점도시 육성’과 ‘지역별 비례선발제’ 제도 개편안, 고령층 계속고용·돌봄서비스 개선 방안과 퇴직 후 주택연금 활용 방안,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지식서비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을 해법으로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총재는 “새로 출범한 정부가 구조개혁 과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한은이)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분석과 정책 제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미래 도전 과제에 대한 한은의 대비와 노력도 강조했다.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AI)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 한강’을 소개했다. 그는 “기관용 CBDC와 예금토큰에 기반한 미래 디지털 화폐 인프라를 시범 구축하고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있다”며 “올해 말 예정된 후속 테스트를 통해 예금토큰의 편익을 점검하고, 상용화 단계로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핀테크 산업의 혁신에 기여하면서도 법정화폐의 대체 기능이 있는 만큼, 안정성과 유용성을 갖추는 동시에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업체가 구축한 ‘소버린(Sovereign·주권) AI’를 기반으로 한은에 특화된 AI를 올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 ‘세계 라면 시장 중심지로’…삼양식품 밀양 2공장 준공

    ‘세계 라면 시장 중심지로’…삼양식품 밀양 2공장 준공

    경남 밀양이 세계 라면 시장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11일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2공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2022년 5월 나노융합 국가산단 제1공장 가동 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국외 매출 증가에 따른 생산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1830억을 투자, 전체면적 3만 4576㎡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생산시설을 증설하게 됐다.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 생산라인 등 총 6개 라인(봉지면·용기면 각 3개)의 라면 생산설비를 갖춘 밀양 제2공장은 연 최대 6억 8000개에 달하는 라면 생산이 가능하다. 밀양 제1공장의 생산량과 합하면 연 12억개 이상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삼양식품 연간 수출 물량의 절반 수준이다. 시는 제2공장 가동으로 15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기대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일자리 확대에도 밀양 제2공장이 이바지하리라 본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을 환영하며 삼양식품이 글로벌 식품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부산, 대구, 울산 등 주요 도시 중간지점에 있다는 지리적 장점과 함양~울산 고속도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교차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앞세워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데스크 시각] 너무 많은 이가 떠났다

    [데스크 시각] 너무 많은 이가 떠났다

    “자살률이 왜 이리 높은 겁니까.” 묻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국가 지도자라면 마땅히 던졌어야 할 질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에 이어, 10일 국무회의에서도 자살 문제를 공식 의제로 올렸다. 외면받아 온, 어쩌면 막을 수 있었던, 오래 묻혀 있던 죽음의 사연과 유가족의 슬픔을 이제서야 국가가 돌아봤다. 2024년 자살 사망자 1만 4439명(잠정치). 하루 평균 40명 가까운 이들이 스스로 생을 놓았지만 정부는 줄곧 침묵했다. 그간 단 한 줄의 입장 표명도, 관련 브리핑도 없었다. 왜 이토록 많은 이들이 세상을 등졌는지 원인 분석 통계가 공개되지 않아 그 이유조차 알 수 없었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 배우 이선균씨의 죽음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단순한 ‘베르테르 효과’(모방 자살)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이 몰아친 2011년(1만 5906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네 번째다. 뒤늦게 공개된 요인은 ‘경제적 곤란’이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자살 동기는 정신적 문제가 33.4%, 경제적 문제가 28.1%, 신체적 문제 14.6%, 인간관계 문제 10.1%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신적 문제 또한 상당 부분은 경제적 요인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는 98만 6000명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사실 정부는 자살 사망자가 ‘국가 공중보건 위기 수준’에 이른 이유를 알고 있었다. 원인 분석 통계를 이미 갖고 있었고, 올해 초 전문가들과 온라인 회의에서 비공개를 전제로 해당 자료를 공유하고 조언을 구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없었다. 민생을 벼랑 끝으로 내몬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이 주목받을까 우려해 심각한 사회적 위기 앞에서도 침묵을 선택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짙게 남는다. 대책이 더 빨랐다면, 이 순간 어둠 끝에 매달린 누군가의 손을 붙잡을 수 있었던 건 아닐까. 우리는 너무 늦게 돌아봤고, 너무 많은 이들이 떠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부동의 1위,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28.3명. 무미건조한 숫자 뒤엔 매년 1만 4000여명을 죽음으로 내모는 음습한 사회와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유가족들의 피멍 든 가슴이 있다.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한두 명도 아닌 수만 명이 목숨을 던진다면 구조화된 죽음이다. 일본은 유형별·지역별 맞춤형 자살 예방 정책에 과감히 투자했고,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낮췄다. 국가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어떤 죽음은 막을 수 있다는 걸 일본은 증명한다. 대단한 인프라가 필요한 게 아니다. 지금 필요한 건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현미경 정책이다. 우울과 자살 충동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누구도 예외일 수 없기에 일상에 징검다리를 놓아야 한다. 경제·사회적 안전망 구축은 기본이다. 지금 한국 사회에는 치료 이후 삶으로 건너갈 다리가 없다. 우울증으로 학교를 그만둔 아이를 돌보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뒀다는 한 학부모는 “병원 치료는 이제 시작일 뿐인데, 그다음 단계가 없다. 사회 적응을 도와줄 시스템이 없으니 치료받고 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표준에 맞지 않으면 잘라내는 사회, 기계처럼 100% 이상 해내도록 강요받는 구조 안에서 아픈 사람은 버틸 수 없다”고도 했다.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가장 아픈 이들이 먼저 손 내밀 수 있도록 이제 국가는 뒷걸음이 아닌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듣지 않았기에 떠난 생들이 있다. 이제는 묻고, 듣고, 붙들어야 한다.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현정 경제정책부 차장
  • ‘전라남도 ESG협회 동부권 통합지부’ 발대식 성료

    ‘전라남도 ESG협회 동부권 통합지부’ 발대식 성료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객관적 ESG 평가 기준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가운데 ‘전라남도 ESG협회 동부권 통합지부’가 출범해 관심을 받고 있다.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곡성 등을 아우른 ‘전라남도 ESG협회 동부권 통합지부’는 지난 10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발대식을 성대하게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로 퇴직한 후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장을 맡아 환경 보호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미영(60) 씨가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부권 통합지부 임원과 윤나미 목포과학대 원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을 위한 협회의 비전을 공유했다. ESG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ESG가 단순한 개념을 넘어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때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며 “통합지부가 앞장서서 ESG 가치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순천대학교에서는 ESG지도사 2기 교육생 25명에 대한 수료 및 자격증 수여식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SG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라남도 ESG협회 동부권 통합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ESG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 ESG 경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기업들도 이에 맞춘 전략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삼성바이오·한미·보령 등 제약·바이오 관련 주요 기업들은 최근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ESG 수준에 따라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추세가 자리 잡으면서 수년 전부터 ESG 경영을 강화해왔다.
  • 주철현 의원, ‘석유화학산업 지원 특별법안’ 대표 발의

    주철현 의원, ‘석유화학산업 지원 특별법안’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11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구조적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담은 법안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여수시 대선 공약 이행을 견인하기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전남 전체 국세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남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해온 여수석유화학산단은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하면서 정부의 금융, 세제 지원과 구조조정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대선에서 전남지역 공약으로 여수석유화학산업 대전환과 특별법 제정, 정부 주도의 구조개편, R&D 와 친환경 고부가 스페셜티 개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석유화학산업 특별법안’은 석유화학산업계의 요구와 이재명 대통령 공약 내용에 부응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폭넓은 지원책을 담았다. 우선 사업 재편을 위한 시설투자나 R&D, 사업 재편 계획에 따른M&A 를 수행하는 석유화학기업에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등 세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석유화학산업 사업 재편 촉진을 위한 보조금 등 재정지원을 규정했다. 또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요금을 감면하거나 보조할 수 있도록 했고 산업구조 전환 촉진을 위한 각종 환경과 건축, 에너지 분야 등 인허가 절차의 통합과 간소화, 신기술 적용에 필요한 기술 검증과 평가 기준에 대한 신속 조치 등의 규제 특례도 담았다. 원활한 사업 재편을 도모하기 위한 설비 가동률이나 공급능력의 조정 등에 대해서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동행위의 예외 특례 규정을 마련했고, 정부가 관련 업계에 사업 재편 계획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 재편을 적극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 이 밖에 석유화학 핵심전략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 지원과 사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여수 등 석유화학산업 지역의 지역경제를 지원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주철현 의원은 ’석유화학산업의 장기 불황이 예상되는 만큼 , 특별법을 근거로 금융 · 세제 지원과 규제완화 등 종합적인 지원책이 시행되고 , 원활한 사업재편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며 “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된 만큼 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도 하루빨리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황두영 경북도의원, 경북 서부권 미래 성장 비전 제시

    황두영 경북도의원, 경북 서부권 미래 성장 비전 제시

    경상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국민의힘, 구미2)은 11일 열린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북도정과 경북교육청 현안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황 의원은 이번 질의를 통해 ▲북구미IC 주변 유통물류단지 개발 ▲구미·김천 대성저수지 관광인프라 구축 ▲AI 디지털교과서, 고교학점제, 조직 운영 등 교육정책 문제 등을 핵심 의제로 다루며, “이제는 도민의 삶과 미래에 집중하고, 다시 새롭게 정진해 나가야 할 때”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1. 북구미IC 유통물류단지 개발 촉구 황 의원은 북구미IC가 “경북 유일의 사통팔달 복합 교통요충지”임을 강조하면서, 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물류 거점으로 발전시킬 당위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전략물류거점 지정 및 제도적 기반 정비,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물류허브 육성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보석 같은 땅을 언제까지 바라보기만 할 것입니까? 지금이야말로 과감한 정책 결단이 필요한 시점”임을 역설하며 경북도의 선제적인 정책 결단을 촉구했다. 2. 대성저수지, 지역 랜드마크로 개발해야 이어 황 의원은 구미·김천 경계의 대성저수지가 가진 관광 잠재력을 언급하며, 산책로·조명·편의시설 등 기반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수변공원 조성, 가족형 콘텐츠 개발, 민자 유치를 포함한 경북 서부권 관광거점 육성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대성저수지가 단순한 농업용 저수지를 넘어, 지역민의 일상과 자연이 만나는 여백의 공간이라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면서, “방치된 수변 환경에 생기를 불어넣어, 일상에서 쉼과 치유가 스며드는 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이야말로 대성저수지를 경북 서부권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밝히며, 관광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재정적 투자를 경북도의 중요한 책무로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 AI디지털교과서와 고교학점제… 공감과 준비가 우선되어야 한편,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에게는 AI디지털교과서 및 고교학점제의 도입 과정에서 드러난 현장의 혼선과 디지털격차 문제를 짚으며, 공감과 설득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정부의 지침이니까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교육모델’이 필요하다”라며, 교육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 방향을 강조하면서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초등과 중등교육의 특성 차이를 반영해 조직 개편을 통해 교육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제안했다. 4. 다시 도약할 경북을 그리며 황 의원은 끝으로, “북구미IC는 산업의 숨결이 흐르는 심장이고, 대성저수지는 삶의 여백이 머무는 쉼터이며, AI디지털교과서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삶터와 일터, 배움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경북의 내일이 그려질 것이고, 이제는 현실을 좇는 행정을 넘어서, 상상력과 공감이 이끄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박명원 경기도의원, 국제공항 포장한 군공항 이전...도민 기만하는 이중기획 맹비판

    박명원 경기도의원, 국제공항 포장한 군공항 이전...도민 기만하는 이중기획 맹비판

    경기도의회 박명원 의원(개혁신당, 화성2)은 지난 11일(수)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지정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화성, 평택, 이천을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발표한 것은 사실상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합리화하기 위한 이중적 계획이며, 화성시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사전 협의는 전무했으며, 이는 공론화가 아닌 갈등 조장 행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제공항 후보지로 지목된 화성 화옹지구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던 서해안 핵심 생태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군공항 및 국제공항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환경책임 행정 모두를 저버린 결정”이라고 일갈했다. 예산 문제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공항 건설에는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며, 국토교통부조차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도민을 상대로 장밋빛 청사진만 남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민간 투자 유치도 현실성이 부족하고, 수익성 검토도 미비하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화성은 105만 인구의 특례시이자, 매년 3,000만명이 찾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중인 지역”이라며, “더 이상 수원시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후방기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명원 의원은 “105만 화성시민과 함께, 이 잘못된 행정이 철회될 때까지 결코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성토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영록 지사, 기후에너지부 전남으로 유치

    김영록 지사, 기후에너지부 전남으로 유치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공약과 관련해 기후에너지부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후 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밝힌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그동안 기후·에너지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등 부처 간 칸막이 행정과 분절된 책임 구조 때문에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히고 투자는 지연되는 등 실효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기후에너지부는 이러한 구조를 통합해 기후 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은 1176GW로 전국 7333GW의 16%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자랑하고 있다”며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에너지 수도 전남은 기후에너지부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실행 거점이자 최적 입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의 문제로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과감한 전환의 시작점”이라며 “최전선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전남도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기후에너지부’ 조직 설계에 지역 목소리를 담고, 전남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국가정책으로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유치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전남은 대한민국 기후리더십을 전 세계에 천명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여수국가산단·묘도 CCUS와 여수·광양만권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해양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국가해양생태공원과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 등 농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에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등 에너지 공기업이 입지해 협업에도 유리하다. 아시아 태평양 최대 3.2GW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전국 최초 데이터센터 RE100 산단, 분권형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까지 수립하며, 에너지 미래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전남도는 또 에너지 기본소득과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이익공유제 등 새로운 정책대안들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 노도강도 집값 매수세 ‘꿈틀’… 과열 경고 속 막차 수요 급증

    노도강도 집값 매수세 ‘꿈틀’… 과열 경고 속 막차 수요 급증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의 주요 선호 지역을 위주로 치솟던 집값 매수세가 최근 들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금리 인하 분위기에 다음 달 7월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막차를 타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다. 전문가들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순 있지만, 공급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 한 당분간 집값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358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거래량은 7000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시장이 침체했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3000건대로 떨어졌으나, 강남3구와 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잠시 해제됐던 2월 6605건, 3월 9173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토허구역이 다시 묶이자 4월 5401건으로 감소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서울 집값은 꾸준히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첫째 주에 전주 대비 0.19% 오르면서 1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재건축 단지 및 신축, 대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체결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서울 아파트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 ‘특단의 추가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엄포를 놓았음에도 거래량이 반등하며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거래 한파에 시달리던 노도강 등 서울 외곽 지역도 매수세가 꿈틀하고 있다. 노도강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매매가격 변동률이 모두 마이너스였는데, 4월부터 보합세를 보이더니 6월 들어 노원(0.04%), 도봉(0.02%), 강북(0.02%) 모두 상승세로 전환했다. 신고가 거래도 속속 나오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 한화꿈에그린 더 퍼스트’ 전용면적 121.28㎡는 지난달 12일 13억 29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 신고가(12억원)를 뛰어넘었다.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74.96㎡는 지난달 24일 9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노도강은 중저가 주택이 많고 ‘영끌’한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많아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 최근 매수세 확산은 기준금리 인하 분위기에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 부족 신호도 매매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집값 상승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 막차 수요가 집중되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규제로 인해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불안 심리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면서 “공급 물량도 적다고 하니 서울 아파트값은 당분간 상승 곡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용현 경북도의원, 낙동강 수변레저파크 조성 적기 추진 촉구

    김용현 경북도의원, 낙동강 수변레저파크 조성 적기 추진 촉구

    경북도의회 김용현 의원(구미1·국민의힘)은 11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낙동강 수변 레저 파크 조성, 반도체 산업 활성화, 경상북도교육청 메타버스 활용, 아동 맞춤형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피해 아동 회복 지원 방안에 관해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에 질의했다. 먼저 낙동강 수변 레저 파크 조성과 관련해 김 의원은 “하천기본계획 변경 고시로 구미시 내 7개 지역이 친수지구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2026년 구미에 추진 예정인 ‘낙동강 수변레저파크 조성’의 적기 추진을 위한 경상북도차원의 적극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미의 아동 인구 비율은 17%로, 경북(13%)과 전국(14%)의 수치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아이들을 위한 ‘수변레저파크 시설’에 대한 갈증이 많을 수밖에 없다”면서 “도민의 생태여가공간 확대와 레저 인프라 확충으로 도민수요에 대한 부응과 지역 활력도모 차원에서 경상북도에서도 조성 지원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경북 반도체 산업 활성화와 관련하여 김 의원은 “경북도는 반도체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질적인 기업 유치는 미미하다”며 실행력 부재를 지적했다. 또한, “2022년 2조 6000억 원이던 반도체 투자 유치 실적이 2024년에는 1700억 원 수준으로 급감했고, 수출액 또한 같은 기간 21억 달러에서 16억 10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구미 특화단지 활성화,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중소·벤처기업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실행전략을 주문했다. 이어서 경상북도교육청 메타버스 활용과 관련하여 “도 교육청 메타버스 플랫폼은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미래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차대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플랫폼에 접속한 도내 초중등학생은 고작 3%(2024년 기준, 24만3809명 중 7452명)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위원회에서도 매년 예산안 심사 때마다 메타버스 구축과 활용에 대한 문제점ㆍ사업예산의 필요성과 사업의 지속성에 대해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 의지는 보이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도교육청의 발 빠른 결단과 AI에 기반한 학습환경 구축에도 전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아동 맞춤형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피해 아동 회복 지원과 관련하여 김 의원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찾아보면, 거의 모든 역량이 피해복구와 성인위주의 지원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영유아를 포함한 아동은 방치되어 있다시피 했다”며, “성인을 기준으로 한 구호물품, 아동 공간이 배제된 대피소, 제도권 밖의 아동에 대한 지원 부재는 그간 재난 매뉴얼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재난 발생 시 영유아와 아동이 실질적인 지원체계에서 반복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며, 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연령별 아동 맞춤형 재난대응체계’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일 수 있고, 이는 아동의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아동 맞춤형 재난대응체계는 아동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재난대응체계 본류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되어야

    박재용 경기도의원,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되어야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하고, 의료진 기숙사 부지 확보 등 실질적인 유치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10일,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과 관계 공무원,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과 이인영 의정부병원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이병길, 정경자 위원, 남양주시와 양주시의 관계 실국장 및 보건소장, 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참석자 소개 이후 빠르게 진행되었다. 먼저, 남양주시와 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현황을 보고했고, 이어 이번 조사 용역을 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측의 용역 추진방향과 과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재용 의원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만큼 중요한 것이 우수한 의료진의 확보다”라며, “지역 연고가 없는 의료진이 경기 동북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진 기숙사 등 부지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공공의료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동북부 의료격차 해소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의정부의료원의 향후 운영 방향을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의료진 기숙사는 인근 아파트를 활용해 확보할 예정”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부응해 노인 돌봄 등 시대적 수요에 맞춘 의료원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착수보고회를 마무리하며, 박재용 의원은 “양주-동두천-연천 생활권에 41만 인구가 있지만, 종합병원이 전무하다.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가 절실한 이유다”며, “양주시와 함께 경기도 안팎에서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발로 뛰겠다. 13년 넘게 이어져온 의료원 유치 노력이 반드시 긍정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