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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최대 산업전시회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최

    호남 최대 산업전시회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최

    광주시는 지역 대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드론·UAM 전시회를 통합한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270여개 혁신기업이 570개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로봇·가전제품 등 최신 기술을 볼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기술테크관’을 통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심요소인 AMR·MPR(물류 모빌리티 로봇) 기술, 수요자 맞춤형 차량(PV5), 수직이착륙 UAM(미래항공모빌리티) 모형기 등을 선보인다. 또 ‘미래산업융합포럼’에서는 AI융합 모빌리티 신기술, 전기차 화재예방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기술 등 첨단 분야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가 이뤄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한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광주 함께 JOB 페스타’와 연계해 청년, 여성 등 구직자 채용 기회도 마련된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형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자율주행차 시승 ▲드론축구 ▲3D프린팅 체험 ▲로봇 요리 시연 ▲EV차량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경진대회와 인기 과학 인플루언서 허성범 씨를 초청해 ‘제4의 물결, AI에 대하여’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또 기업부스 내 각종 경품 추첨, ‘광주방문의 해’ 홍보부스 굿즈 할인, 시민체험형 부스 등 전문 참관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산업전시를 넘어 미래산업의 가능성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산업계가 함께하는 참여형 기술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일인 25일은 밤 8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제조업 종사자를 위한 광주지역 산업단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일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 여수박람회장 활용 방안 13년째 ‘표류’ [이슈&이슈]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 여수박람회장 활용 방안 13년째 ‘표류’ [이슈&이슈]

    항만공사, 지속 가능성 방점크루즈터미널·쇼핑몰·호텔 등 건립워터파크·시민 휴식 공간도 조성정부의 선투자금 3658억 갚아야시민들, 공공성 강화 요구 국제해양관광에 걸맞은 시민광장박람회 정신 계승한 전시관 필요선투자금 상환 유예·탕감 추진을성공적인 개최로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던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이 13년 넘도록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공공성을 강화해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박람회장 관련 기관들은 유지 관리 비용을 이유로 부담스러워하면서 사후 활용 계획이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여수박람회재단으로부터 박람회장을 인수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여수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일시 정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이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며 용역 일시 정지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93일간 105개국이 참가해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된 인정박람회로, 8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여수를 국제적인 해양도시로 알린 성공적인 행사였다. 하지만 박람회가 끝난 뒤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여수박람회재단이 임시 운영하다 적자가 반복되면서 사실상 마비 상태로 방치해 왔다. 지역 사회의 뜨거운 논란 끝에 2023년 여수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관리 주체가 이관됐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친환경 정신을 계승하고 공공시설 유치 등 제대로 된 사후 활용을 추진하겠다는 시민들의 뜻에 따랐다. 이후 항만공사는 지난해 6월 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4월 말 여수신항과 신북항을 아우르는 박람회장 일원 3.14㎢ 면적의 부지 개발을 위한 중간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냈다. 먼저 크루즈터미널 부지는 2000석 이상 대형 컨벤션센터와 크루즈터미널 등이 융복합된 특화된 마이스(MICE) 클러스터로 구축된다. 이와 함께 남해안권 해양관광과 크루즈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인근 고속열차 등 교통망과 연계한 복합 크루즈터미널 건립도 추진한다. 또 기존 국제관 부지와 주차장에 주상복합시설과 쇼핑몰, 호텔 등 관광시설을 유치해 관광과 쇼핑이 결합된 체류형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람회 주제관도 리모델링과 함께 워터파크 등 해양 휴양관광시설로 개발하고, 수변공원과 해양 마리나시설 등 시민 휴식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단순 관광객이 아닌 관광 생활 인구 증가를 유도해 박람회장 일원을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로 구축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여수 지역 시민단체들은 여수박람회장 사후 활용 용역 중간 보고회 발표를 듣고 공공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용역 일시 정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개발의 취지에 맞지 않는 과도한 부지 매각과 주상복합시설, 아파트, 관광시설 등 수익성 위주의 개발 계획을 지적한 것이다. 매각과 다름없는 수익성 위주의 민자 유치 개발 계획이 사용 가능한 부지의 60%에 이르고 나머지 40%도 도로나 공원 등 기반 시설로 공공성이 크게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박람회장의 공공성을 위해 주제관과 한국관 일대의 박람회장 중심에는 지속 가능한 국제해양관광 기준을 만족시킬 시민 광장과 공공시설 부지 등을 남겨 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와 숨 쉬는 연안’의 정신을 계승할 전시관 등의 설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정부의 박람회 선투자금 회수 부담을 지나치게 의식해 수익성을 강조한 용역이라는 지적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용역업체는 터미널 부지에는 국제크루즈터미널과 200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도로와 녹지도 기존보다 늘리는 등 최소한의 공공시설을 갖췄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해서는 일부 수익을 창출해야 박람회장의 공공성과 서비스를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수익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항만공사의 부채도 만만치 않은 데다 정부로부터 박람회 선투자금 회수 요구를 받는 상황에서 공공성만 강화할 경우 박람회장 유지 관리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삼중고가 우려된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토로했다. 실제 정부는 지난해 말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선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기로 하고 올해 세입 예산에 3658억원을 편성했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박람회재단으로부터 박람회장 소유권을 넘겨받은 항만공사는 당장 3658억원을 갚아야 하는 처지다. 당장 올해 수천억원을 상환하게 되면서 박람회장 사후 활용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항만공사는 기존 부채도 7000여억원에 이르고 연간 매출의 두 배에 달하는 선투자금 3658억원을 한꺼번에 상환하기는 어렵다며 분할 상환 등을 요청하고 있다. 여수박람회 선투자금은 박람회재단이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총사업비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이후 입장료 수입과 시설 임대·매각 수익으로 상환하기로 한 것이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인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무리한 선투자금 상환은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해 상환을 일시 중단하고 재투자나 출자로 상환 유예나 분할 상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새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선투자금 상환 유예 또는 탕감 추진 등을 통해 선투자금 정책과 사후 활용 환경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지부진한 사후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유권을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한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 활용 방안이 선투자금 상환 압박 속에 공공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표류할 처지에 놓였다.
  • 인구소멸 위기 봉화군에 캠핑장 조성… 120만명 거대도시 수원의 ‘상생협력’

    인구 120만여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 수원특례시가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경북 봉화군에 캠핑장 조성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봉화군으로부터 ‘청량산 캠핑장’ 운영권을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받아, 21억여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한 뒤 ‘청량산 수원캠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양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자매도시도 돕는 ‘상생협력’ 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수원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지난 2017년 개장한 청량산 캠핑장은 약 1만1595㎡ 규모로 카라반·글램핑·데크 등 총 34개 시설이 있다. 캠핑장에는 관리동과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등 기본 시설과 족구장·농구장 등 체육시설, 파고라·사각정자·어린이놀이시설·분수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수원시의 봉화 캠핑장 투자는 “수도권과 지방이 다 함께 잘 살아야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다”라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봉화군 인구는 1967년 12만명을 정점으로 2023년 3만명 선이 무너진 데 이어 현재 2만 8900여명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소멸 고위험 지역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수원시와 봉화군이 서로의 자원을 연결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상생의 해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미래 과제”라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수원 캠핑장 조성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주변 관광지 활성화 등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한다. 수원시는 이 사례를 국회에 건의해 ‘특례시·인구감소지역 협력사업’의 전국 확산을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시민 접근성과 실효성이 떨어지는 곳에 혈세를 낭비한다”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 새 정부 100조 투자 예고… AI 특화 전략 수립 나선 지자체들

    새 정부 100조 투자 예고… AI 특화 전략 수립 나선 지자체들

    새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자 전국 지자체들이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가 AI를 첨단 국가전략산업으로 천명함에 따라 지역별로 특화 전략 수립에 나섰다. AI 시대에 뒤떨어지면 낙후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광주시는 4200억원 규모 AI 집적단지 조성에 이어 2조 5000억원 규모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나섰다. 고성능 반도체를 집적한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전남은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397만㎡에 2028년까지 7조원 2030년까지 8조원 등 15조원을 유치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 역시 기존 산업에 AI를 접목해 관련 산업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을 수립 중이다. 굴뚝산업 중심지 울산은 기존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에서 벗어나 AI 시대 신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SK와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7조원을 투자해 미포국가산업단지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통상 1년 넘게 걸리는 절차를 5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대구는 AI 로봇 수도를 지향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선점이 목표다. 경북과 포항시는 중앙정부 중심의 AI 인프라 전략을 넘어 지방 주도형 분산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AI 인프라는 중앙 집중이 아닌 지방의 역량을 활용한 분산형 모델이 효과적이라며 경북과 포항은 원전 기반 전력망과 연구중심 대학, 산업 현장이 집약된 최적지라고 강조한다. 경남은 원전, 방산, 조선 등 주력산업에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AI 메카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2031년까지 19개 사업에 3조 7000억원을 지원,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소프트웨어 기업 2000개를 집적화할 계획이다. AI 혁신 인재도 연 580명 양성한다. AI 산업은 막대한 자본과 인재가 필요해 지자체마다 특수성과 당위성을 내세워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국정과제에 지역별 AI 육성 정책이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향후 5년간 16조원을 투입해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국정기획위에 보고했다.
  • 국민 소비 촉진에 11조… 숙박·영화 할인쿠폰 778억어치 뿌린다

    국민 소비 촉진에 11조… 숙박·영화 할인쿠폰 778억어치 뿌린다

    소비쿠폰 8월 지급… 유흥업종 제외인구소멸지역 84곳 주민 2만원 추가지역화폐 발행액 29조원 역대 최대 고효율 가전 구매시 10% 할인·환급건설경기에 2.7조… AI·신재생 1.2조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은 ‘경기 진작’, 그중에서도 ‘소비 활성화’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20조 2000억원 중 3분의2 수준인 15조 2000억원(75.2%)이 경기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이 중 11조 3000억원(73.7%)이 국민 소비를 늘리는 데 쓰인다. 올해 0.8%로 예고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대까지 끌어올리는 ‘진짜 성장’을 이루려면 재정 투입을 통한 소비 확대가 가장 효과적이란 판단에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5만~50만원 소비쿠폰은 8월 중 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유흥·사행 업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구감소지역 84곳 주민에게는 1인당 2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소비쿠폰 지급 총액은 13조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국비로 10조 3000억원, 지방비로 2조 9000억원을 충당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점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액은 역대 최대인 29조원으로 늘어난다. 국고 지원액은 6000억원 편성됐다. 1차 추경 4000억원을 더해 올해만 1조원이 지원된다. 지역별 지역화폐 할인율도 기존 7~10%에서 7~15%로 확대된다.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구에 15% 혜택이 적용된다. 가전제품 구매 비용도 10% 할인한다. 내수 소비를 진작하는 동시에 새 제품 사용을 늘려 전력 소비량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냉장고·에어컨·세탁기·전기밥솥·TV·식기세척기·의류건조기 등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적용 중인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30만원 한도 내에서 10%를 환급(리펀드)해 줄 방침이다. 240만명 선착순이며 투입 예산은 총 3261억원이다. 숙박·영화 관람·스포츠 시설 등 5대 분야에선 778억원을 들여 할인쿠폰 780만장을 지급한다. ▲숙박 1박당 2만~3만원 할인 ▲영화 1회당 6000원 할인 ▲기초연금 수급자, 스포츠 시설 5만원 할인 ▲미술관 1회당 3000원 할인 ▲공연 1회당 1만원 할인 등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 인원을 기존 6만 5000명에서 15만명으로 늘려 국내 관광 활성화도 꾀한다. 휴가비는 기업이 10만원,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건설 경기 활성화에는 2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에 특별 보증과 정부 출자 리츠를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경영난을 겪는 지방 건설사를 위해 2028년까지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호를 분양가격의 50% 수준으로 매입한다. 준공 후 매입 가격에 이자를 더해 되파는 ‘환매 조건부’ 방식이 적용된다. 국립대와 병영 시설 등 국공립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도 추진한다. 이 대통령이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인공지능(AI) 등 신산업과 적극 육성을 약속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는 1조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AI 사용 확산을 위해 AI 전환(AX) 지원 예산으로 171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총사업비는 1조원대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도 300억원을 지원한다. 발전사업용 태양광 설치 비용에 대해선 80%까지 300억원 한도로 1.75% 저리 대출을 진행한다.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면 설치비의 40%를 지원한다.
  • [사설] AI 인재 확보, 5년 아닌 100년 내다보고 국가 명운 걸길

    [사설] AI 인재 확보, 5년 아닌 100년 내다보고 국가 명운 걸길

    이재명 대통령의 최우선 정책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실의 하정우 수석이 어제 첫 브리핑에서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AI 경쟁 등을 주도하려면 정책 지원 강화를 통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하 수석은 ‘이공계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을 밝히며 “이공계 전 주기 인재에 대해 촘촘히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인재 육성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추진해 아태지역 제1의 ‘AI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천명한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위해서는 규제 혁신, 세제 혜택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재 확보와 양성이 급하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두뇌수지 적자폭은 심각하다. 지난해 국내 인구 1만명당 AI 인재 순유출은 -0.3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였다. 미비한 법제, 부족한 연구개발(R&D) 예산 등 탓에 AI 인재들을 속수무책 해외로 뺏기고 있다. 이런 상황은 고스란히 과학 연구 역량 하락으로 이어진다. 세계 과학연구 수준을 평가한 ‘네이처 인덱스 2025’에 따르면 한국 대학 등 연구기관은 50위 안에 하나도 없었다. 100위 안에도 서울대(52위), 카이스트(82위)뿐이었다. 반면 중국은 상위 10위 안에 연구기관과 대학 8곳이 들었다. 국가별 순위도 2년 연속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중국의 괄목할 성적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다. ‘AI 굴기’로 화학·물리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AI 기반 분석 연구의 수준을 끌어올린 결과다. 정부가 지체 없이 벤치마킹해야 한다. 특히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 유연근로제 도입 등을 통해 인재를 영입해 붙들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신속한 법적 보완과 제도적 지원은 말할 것도 없다. 인재 없이 AI 강국은 헛구호일 뿐이다.
  • “한강을 품고, 강남을 누리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트리플 프리미엄 노들역트레시온 공급

    “한강을 품고, 강남을 누리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트리플 프리미엄 노들역트레시온 공급

    - 지하 5층~지상 40층, 5개동 총 915세대 대단지, 전용59~84㎡의 중소형 면적대 구성-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직통 연결(예정), 지상 최고 40층, 한강 조망 스페셜뷰 프리미엄- 10년간 안정적 거주 가능한 민간임대, 시행사, HUG, SGI 등 믿을 수 있는 보증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입지 경쟁력을 갖춘 ‘노들역 트레시온’이 20일부터 59타입 306세대, 84타입 609세대 총 915세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노들역 트레시온은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직통 연결 예정인 초역세권 단지로 한강변 도보생활권에 위치한 데다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지역으로의 우수한 접근성이라는 3중 프리미엄을 갖췄다. 단지 자체가 지니는 프리미엄과 더불어 민간임대방식만이 지닐 수 있는 거주 안정성과 경제성이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노들역트레시온은 총 915세대, 지상 40층 5개동에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점은 ‘입지’다. 노들역 트레시온은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의 직통 연결이 예정돼 있어 이른바 ‘초역세권’ 입지에 해당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강남권에 10분 이내 닿을 수 있고 여의도까지는 6분이면 도달 가능해 서울 핵심 업무지구를 생활권으로 품을 수 있다. 지하철 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망과의 연계성이 뛰어나 자차 이동 역시 편리하다. 한강 조망 프리미엄도 빼놓을 수 없다. 5층 이상 대부분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한강변 산책로와 노들섬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다. 이는 수십억 대 고급 주택에서나 기대할 수 있었던 수변 프리미엄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주거 만족도를 기대하게 한다. ‘강남생활권’ 또한 실현 가능하다. 실제로 지하철·도로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며, 강남권 학원가, 문화·쇼핑 인프라까지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거주 수요자는 물론 자녀 교육환경을 고려하는 수요층에도 어필할 수 있는 지점이다. 노들역 트레시온은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10년간 안정적인 거주 보장, 주택 수 미포함 혜택, HUG, SGI(서울보증보험) 등 전세금 보장 보험 가입으로 불안정한 전세 시장 속에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특히 ‘10년 후 분양 전환’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입지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한 우선권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매력적이다. 지하철, 한강, 강남을 모두 품은 ‘트리플 프리미엄’ 입지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지닌 노들역 트레시온. 서울에서 합리적인 조건의 신축 아파트를 찾는다면 눈여겨볼 만한 선택지다.
  • 서대문구, 서부선·강북횡단선 조속 추진 서명 서울시 제출

    서대문구, 서부선·강북횡단선 조속 추진 서명 서울시 제출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17일 서울시에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조속한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명부에는 주민, 단체 회원, 지역 방문자 등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12만 4939명의 서명이 담겼다. 서부선은 지난해 12월 12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 통과 후 현재까지 답보상태다. ‘강북횡단선’은 지난해 6월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에서 탈락돼 서울시의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서명은 도시철도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서명부 제출을 계기로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철 건립에 더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 잿더미 된 이란의 수백억짜리 공중급유기…“2300㎞ 공격의 결과”

    잿더미 된 이란의 수백억짜리 공중급유기…“2300㎞ 공격의 결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으로 시작된 무력 충돌로 양국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교전 3일째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본토에서 약 2300㎞ 떨어진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 공항에 서 있던 이란의 공중급유기를 폭격했다. 폭격받은 공중급유기는 KC-707 기종으로, 민간용 보잉 707 여객기를 군용 공중급유기로 개조한 것이다. 미국 민간 위성영상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17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마슈하드 공항에 시커먼 잿더미가 쌓여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잿더미가 이란 KC-707의 잔해라고 추정했다. 영국 국방 분야 전문 정보업체 제인스의 중동 전문가인 제러미 비니는 BBC에 “불에 타 재만 남은 사진 속 항공기는 과거 같은 지역에 세워져 있던 KC-707 공중급유기와 같다고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굳이 이 항공기를 파괴할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역대 최장 거리 공습 기록을 경신했고 큰 폭발로 화재를 일으켰다”면서 “이는 이란의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와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은 수십 년 동안 공군에 거의 투자하지 않는 대신 탄도미사일과 드론, 지상 기반 방공망에 주력했다”면서 “이스라엘이 가능한 모든 공중 위협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것은 결국 이란 영공으로 감시 항공기 등을 띄울 계획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영국 민간 정보 분석 기업 맥켄지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수석 이미지 분석가인 스튜 레이는 “만약 위성사진 속 잔해가 KC-707이 맞는다면 이란의 공군 작전 능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KC-707은 예멘 등지에서 펼쳐진 이스라엘 공군의 장거리 폭격 작전에서 F-15, F-35 전투기와 함께 투입되어 공중에서 연료를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란 역시 자체적으로 개조한 KC-707을 통해 장거리 작전 능력을 보유했다. 최신 공중급유기와 달리 자동화, 다목적 수송 등 첨단 기능은 부족하지만 공중 급유 임무는 매우 효과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란이 운용하는 KC-707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최신 공중급유기인 KC-330이 대당 3000억 원 이상인 점으로 고려하면 이번에 이란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잃은 KC-707의 가격은 개조 비용까지 합쳐 2000만 달러(한화 약 276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은 핵시설·이란은 병원 공습양측이 충돌한 지 7일째 되는 19일에도 이스라엘은 이란을 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이란 아라크 중수로 핵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TV도 이 시설이 피격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아라크 중수로 핵시설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아라크에 있는 중수로 기반 플루토늄 생산 시설이다. 이란 당국은 아라크 핵시설의 근무 인원 등이 모두 대피했으며 방사성 물질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도 이스라엘에 2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했다. AFP 통신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최소 수십 기 중 일부가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소로카 병원 등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공습경보 사이렌이 이스라엘 전역에 발령됐으며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지에서 격렬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 [포착] 이란, 화날 만하네…잿더미 된 수백억짜리 공중급유기, 공군에 치명적 영향

    [포착] 이란, 화날 만하네…잿더미 된 수백억짜리 공중급유기, 공군에 치명적 영향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으로 시작된 무력 충돌로 양국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교전 3일째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본토에서 약 2300㎞ 떨어진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 공항에 서 있던 이란의 공중급유기를 폭격했다. 폭격받은 공중급유기는 KC-707 기종으로, 민간용 보잉 707 여객기를 군용 공중급유기로 개조한 것이다. 미국 민간 위성영상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17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마슈하드 공항에 시커먼 잿더미가 쌓여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잿더미가 이란 KC-707의 잔해라고 추정했다. 영국 국방 분야 전문 정보업체 제인스의 중동 전문가인 제러미 비니는 BBC에 “불에 타 재만 남은 사진 속 항공기는 과거 같은 지역에 세워져 있던 KC-707 공중급유기와 같다고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굳이 이 항공기를 파괴할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역대 최장 거리 공습 기록을 경신했고 큰 폭발로 화재를 일으켰다”면서 “이는 이란의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와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은 수십 년 동안 공군에 거의 투자하지 않는 대신 탄도미사일과 드론, 지상 기반 방공망에 주력했다”면서 “이스라엘이 가능한 모든 공중 위협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것은 결국 이란 영공으로 감시 항공기 등을 띄울 계획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영국 민간 정보 분석 기업 맥켄지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수석 이미지 분석가인 스튜 레이는 “만약 위성사진 속 잔해가 KC-707이 맞는다면 이란의 공군 작전 능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KC-707은 예멘 등지에서 펼쳐진 이스라엘 공군의 장거리 폭격 작전에서 F-15, F-35 전투기와 함께 투입되어 공중에서 연료를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란 역시 자체적으로 개조한 KC-707을 통해 장거리 작전 능력을 보유했다. 최신 공중급유기와 달리 자동화, 다목적 수송 등 첨단 기능은 부족하지만 공중 급유 임무는 매우 효과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란이 운용하는 KC-707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최신 공중급유기인 KC-330이 대당 3000억 원 이상인 점으로 고려하면 이번에 이란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잃은 KC-707의 가격은 개조 비용까지 합쳐 2000만 달러(한화 약 276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은 핵시설·이란은 병원 공습양측이 충돌한 지 7일째 되는 19일에도 이스라엘은 이란을 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이란 아라크 중수로 핵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TV도 이 시설이 피격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아라크 중수로 핵시설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아라크에 있는 중수로 기반 플루토늄 생산 시설이다. 이란 당국은 아라크 핵시설의 근무 인원 등이 모두 대피했으며 방사성 물질 누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도 이스라엘에 2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했다. AFP 통신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최소 수십 기 중 일부가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소로카 병원 등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공습경보 사이렌이 이스라엘 전역에 발령됐으며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지에서 격렬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10% 환급…재생에너지 1118억원 투자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10% 환급…재생에너지 1118억원 투자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TV, 에어컨 등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런 내용이 담긴 4956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인공지능(AI)·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 등 3대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TV, 에어컨 등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한 경우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하기 위해 3261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개인별 30만원 한도 안에서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 철강, 석유화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이 밀집된 지역이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37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설해 지원한다. 업종별 산업AI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한 산업AI 솔루션 사업에 128억원을 편성했다. AI와 로봇 기반의 의약품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에도 2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도 1118억원을 투입한다. 주택·건물 태양광 보급 예산과 태양광 생산 및 시설자금에 대한 융자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속도를 높인다.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사업 연구개발(R&D)도 10억원 늘려 지원한다.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력기자재 등 유망품목의 수출 산업화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대체 시장 발굴 지원과 한류 박람회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최근 전선류, 변압기 등 전력기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국내 전력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편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는 대로 빠르게 집행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국민 1인당 15만~50만원 ‘소비쿠폰’…4인 가족 평균 ‘100만원’

    국민 1인당 15만~50만원 ‘소비쿠폰’…4인 가족 평균 ‘100만원’

    국민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보편 지급을 강조한 여당의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취약층의 경우 혜택을 더 늘린 선별 개념을 병행한 방식이다. 소득 계층별로 상위 10%(512만명) 15만원, 일반국민(4296만명) 25만원, 차상위층(38만명) 40만원, 기초수급자(271만명)에 50만원이 지원된다. 4인 가족 기준으로 평균 100만원어치 쿠폰이 지급되는 셈이다. 이재명표 정책으로 꼽히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도 확대 발행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는 ‘배드뱅크’(채무조정기구)도 가동한다. 7년 이상 장기연체된 5000만원 이하의 채무는 탕감한다. 정부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했다. 올해 들어 두번째로 편성된 추경이자, 이재명 정부에서 마련된 첫 추경이다. 지난 4일 새 정부 출범 보름 만이다. 세출과 세입 예산 모두 수정됐다. 세출은 20조 2000억원 확대 편성된다. 세수결손분을 메우는 세입 추경(10조 3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30조 5000억원 규모다. 지난달 1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필수추경’까지 포함하면, 정부 총지출은 기존 본예산 673조 3000억원에서 702조원으로 불어나면서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새정부는 국민과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실물경기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했고, 철저하게 실용 정신에 입각해 효율성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번 추경이 위축된 경기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고,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에게 위로와 재기를 다짐하는 소중한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오는 23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국회 심사 절차를 고려하면 이르면 내달 초 본회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총 13조 2000억원(국비 10조 3000억원·지방비 2조 9000억원) 규모로 ‘전국민 소비쿠폰’이 지원된다. 1차와 2차로 두차례 나눠 1인당 15만~50만원씩이다.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해서 지급받을 수 있다. 조만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세부적인 지급 및 사용 방안이 결정된다. 지역사랑상품권에는 60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넣는다.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29조원으로 늘어난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을 30만원 한도에서 10% 환급하고, 숙박·영화관람·스포츠시설·미술전시·공연예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할인쿠폰 780만장도 공급된다. 내수부진의 진앙격인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 사업에도 2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호를 향후 3년간 매입하고, 철도·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도 속도를 높인다.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도 예정됐다. 정부는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 이를 통해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 매입해 빚을 탕감할 방침이다. 이로써 113만 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 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입경정은 10조 30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국세수입 예산안은 기존 382조 4000억원에서 372조 1000억원으로 감액 수정된다. 세입감액 경정은 2020년 이후로 5년 만이다. 이는 곧 올해 10조원 남짓의 세수결손이 예상된다는 의미다. 앞서 2023년에는 56조 4000억원, 2024년엔 30조 8000억원의 ‘세수펑크’가 난 바 있다. 지난 2년간 세수펑크에는 기금 여윳돈 또는 불용(不用) 같은 우회 카드를 선택했다면, 이번에는 세입추경을 통한 추가국채 발행이라는 ‘정공법’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선택이다. 총 30조 5000억원의 세출·세입 추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9조 8000억원어치 국채가 추가 발행된다. 그밖에 지출 구조조정으로 5조 3000억원, 기금 가용재원으로 2조 5000억원,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조정으로 3조원을 각각 마련할 방침이다.
  • 진해 서컨배후단지에 첨단 물류센터 착공…부산항 신항 물동량 소화 기대

    진해 서컨배후단지에 첨단 물류센터 착공…부산항 신항 물동량 소화 기대

    경남 창원시는 19일 물류기업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가 진해구 서컨배후단지(1단계)에서 첨단 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센터와 LG전자㈜가 협력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지난해 4월 22일 창원시, 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 금액 1000억원, 신규고용 188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물류센터는 12만 5720㎡의 부지에 전체면적 7만 1962㎡ 규모로 조성한다. 친환경 자재, 탄소 저감 식재 등을 사용한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로 건립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물류센터 신설로 증가하고 있는 부산항 신항 처리 물동량을 소화하고, 반제품을 가공·조립하여 완제품으로 재수출하는 고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의 신설 투자는 창원이 첨단 물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창원시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금융중심지 노리는 전북, 삼세번 도전 성공할까

    금융중심지 노리는 전북, 삼세번 도전 성공할까

    국제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전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오랜 기간 희망 고문만 계속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기다림’보다 ‘실행’을 택한 모습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수 기관을 지역에 유치하고, 구체적 실행 계획안을 만들어 금융위원회에 선제안하는 등 자체적으로 해법을 찾기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미국 뉴욕과 보스턴을 다니며 세계 주요 금융기관과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제 금융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16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에서 국내 금융사 주재원과 월가의 한인 금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북의 금융산업 현황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조성에 집중했다. 18일에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국 최고 은행인 BNY 본사를 방문했다. BNY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최초 상장되어 53조 1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수탁하는 24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금융기관이다. 지난 2019년 은행 부문과 2023년 자산운용 부문 전주사무소를 개소하며 전북자치도 및 국민연금공단과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김 지사는 카씽카 월스트롬(Cathinka Wahlstrom) CCO(Chief Commercial Officer, 최고상업책임자)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통해 공동사업 확대,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 방문단은 보스턴에 있는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도 방문했다. 도 관계자들은 카밀 칼스트룸(Kamill Kallstrom) 최고투자책임자(CIO, Chief Investment Officer) 등과 만나 전주사무소 설치를 공식 제안하고,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전북도의 금융중심지 지정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2019년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노렸지만, 금융위원회는 유보 결정을 내렸다. 당시 금융위는 전북의 인프라 확충을 선제 조건으로 유보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3년에도 금융위의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을 포함하고자 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금융위는 이때도 구체성·인프라 여건 미성숙’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전북도는 관련 산업 확충에 집중했다. 그 결과 현재 국내외 16개 금융기관이 전북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도는 이번 미국 방문이 국제 금융기업의 전북 유치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한편, 전북을 기후 에너지, 스마트 농생명과 연계한 자산운용 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북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특화도시 조성’을 지역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금융중심지 지정에 재도전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만들어 금융위를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금융위 공모를 기다리기보단 선제안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는 취지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미국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이 전북의 미래 금융생태계를 여는 뜻깊은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삶터 지키는 경기교육, 현장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이영주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삶터 지키는 경기교육, 현장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6월 18일(수) 열린 제1차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의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경기도교육청의 부실한 대책과 유보통합 시범사업 등 경기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과밀 학급(28명 이상)에 대한 기준과 통계는 있지만, 반대로 교육 수요 감소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는 일괄적 예산 배분이 아닌, 선제적이고 선택적·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 기존 돌봄체계와 교육청의 ‘늘봄학교’ 정책과 충돌하고 있다는 현장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미 ‘다함께 돌봄센터’나 ‘지역아동센터’가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데, 별도 체계인 늘봄정책이 진입할 경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기존 돌봄 시설과의 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이 현장에서 실패하고 있다”며, “국토부, 교육부 등 부처 간 협력으로 경기도에 보육과 교육을 포함한 도시재생 시범지역을 선정할 수 있도록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역교육국장은 “현재 소멸 지역에 대한 별도 데이터는 없으며, 이에 따른 특화된 정책도 마련하지 못한 실정”이라고 인정하며, 향후 지적사항을 반영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의원은 유보통합 바우처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짚었다.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일각에서는 사교육 조장, 회계 불투명성, 시군 간 재정 불균형 심화 등 우려가 크다”며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요구했다. 북부유아체험교육원 운영 실효성과 관련해서는 “예산이 집행되지 않고 남아 있는 항목이 많고,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외부 활동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근처 논밭과 연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영주 의원은 학교급식 환기시설 점검 예산 미집행, 주민참여예산의 저조한 집행률 문제 등도 함께 거론했다. “17억 원이라는 환기시설 점검 예산이 거의 사용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예측 실패”라고 지적했으며, 주민참여예산에 대해서는 “실제 정책 반영률은 높지만 참여율과 집행 실적이 낮은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영주 의원은 지역 간 교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와 교육 현장의 안전성 제고를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지능형 CCTV 설치의 기준 불명확성과 관제 부재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제2센터(양주) 설립 지연 문제 ▲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의 남부 편중 현상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양주시에 건립 예정인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제2센터 설립이 예산 문제로 지연된 점을 지적하며, “직속기관 52개 중 41개가 남부에, 단 11개만이 북부에 있는 현실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제2센터 건립 역시 지자체 부담을 이유로 5:5 매칭을 고집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영주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 그리고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가 절실하다”며 “교육 재정의 형평성과 투명한 집행을 위한 지속적인 감시와 제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의회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

    부산시의회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

    부산광역시의회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19일 정책연구용역 「부산시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스타트업 연구회는 김형철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성창용 , 김태효 , 서국보, 반선호, 성현달 ,송우현,이승연, 양준모, 김창석 의원 등 총 10명의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부산이 미래산업과 창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실효성 높은 정책 방안 마련의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착수발표를 맡은 부산대 정원호 교수 “부산의 산업별 입지계수(LQ) 및 성장성·수익성·안전성 분석을 통해 전략산업군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창업투자원과 글로벌창업허브의 기능 분담 및 민간투자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연구의 주요 방향을 설명했다. 김형철 스타트업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연구는 부산의 산업 현실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제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정책을 설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부산이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북항 제1부두가 글로벌 창업의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총괄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함께 지원하는 복합적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이 창업과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전략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세사기 여파 여전… 서울 빌라 4건 중 1건 ‘역전세’

    전세사기 여파 여전… 서울 빌라 4건 중 1건 ‘역전세’

    올해 들어 서울에서 체결된 빌라 전세 거래 4건 중 1건은 기존보다 보증금이 낮아진 ‘역전세’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파트 시장의 전세사기 여파가 여전해서인데, 지난해보다는 역전세 비중이 줄었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2023년 1~5월과 올해 같은 기간 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중 동일 주소지·면적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7547건 중에 1857건(24.6%)이 역전세 거래였다. 역전세는 전세 시세가 변하며 최초 계약했을 때보다 전세 보증금이 더 낮아진 거래를 의미한다. 역전세로 인한 보증금 차액이 크면 집주인 입장에서 보증금 반환 부담이 늘어 미반환 가능성이 커진다. 역전세 거래의 보증금 평균 차액은 423만원이다. 서울에서 빌라 보증금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강서구(-2.6%)다. 강서구 화곡동은 283채 무자본 갭투자를 벌인 ‘빌라왕’이 활개를 치던 지역이다. 강서구 평균 전세 보증금은 2023년 1억 9044만원에서 올해 1억 8548만원으로 평균 497만원 깎였다. 이어 금천구 2.2%(436만원), 구로구 1.6%(269만원), 강북구 1.4%(225만원), 도봉구 1.2%(208만원), 양천구 0.8%(146만원) 순으로 보증금 하락 폭이 컸다. 6개 자치구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자치구는 역전세가 발생하지 않았다. 역전세 거래 비중이 가장 큰 지역도 강서구(54%)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 거래의 절반 이상이 역전세 거래인 셈이다. 금천구(45%), 구로구(43%), 도봉구(42%), 양천구(39%), 은평구(33%), 강북구(32%)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역전세 거래 비중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완화됐다. 지난해에는 서울의 빌라 전세 거래 중에 46%가 역전세 주택이었다.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은 평균 979만원 하락했다. 다방 관계자는 “전세 시장에서 여전히 역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거래 비중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면서 “지역에 따라 역전세 비중이나 전세가 하락 폭에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전세 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 베이밸리 유니콘 기업 육성 시작…충남도·농협·신보 ‘동행’

    베이밸리 유니콘 기업 육성 시작…충남도·농협·신보 ‘동행’

    충남도, 베이밸리 자금 지원 협약농협 50억 출자·신보 500억 보증 지원김태흠 “2028년까지 벤처펀드 1조 확대” 충남과 경기의 아산만 일대를 세계적 경제 거점으로 꿈꾸는 베이밸리 내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충남도와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이 동행을 시작했다. 도는 19일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이밸리 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기업 육성이 목표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4차산업 선도 세계 경제 거점으로 육성을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도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1000억원 규모로 모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600억원, 도 80억원, 금융기관·기업 320억원 등이다. 이날 NH농협은행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시대 벤처펀드 모펀드 재원으로 50억원 출자를 확약했다. 도는 운용사를 통해 1500억원 이상 자펀드를 결성, 특별 출연 협약 보증 대출 실행 중소기업에 2년간 2.0%의 이자를 보전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베이밸리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공급하고 보증료를 지원한다. 자금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등 베이밸리 권역 내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대출 금액 기준 5억원 이내다. 김태흠 지사는 “도는 베이밸리 벤처기업들을 판교 테크노밸리보다도 더 크게 키우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라며 “2028년까지 벤처펀드를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고 천안·아산·예산을 중심으로 창업 공간도 1300여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 백만장자 130만명 시대… 하루 1000명씩 늘어나는 미국

    한국 백만장자 130만명 시대… 하루 1000명씩 늘어나는 미국

    달러 강세 속에 미국인의 순자산 가치가 급속하게 늘면서 하루 1000명 꼴로 ‘백만장자’가 탄생하고 있다고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UBS가 내놓은 2025년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선 지난해 100만 달러(약 13억 75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가 37만 9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전체 백만장자 수는 조사대상 56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2283만 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백만장자의 39.7%에 해당한다. 미국의 백만장자는 2위인 중국(632만 7000명)보다 4배가량 많았다. 3~6위인 프랑스(289만 7000명), 일본(273만 2000명), 독일(267만 5000명), 영국(262만 4000명)의 백만장자를 합친 것보다도 많았다. 7~9위는 캐나다(209만 8000명), 호주(190만 4000명), 이탈리아(134만 4000명) 순이었다. 한국은 총 130만 1000명의 백만장자를 보유해 10위로 나타났다. 전년(129만 5674명)보다 5000명 넘게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 한국에 이어 대만(75만 9000명), 홍콩(64만 7000명), 싱가포르(33만 1000명) 순으로 백만장자가 많았다. 남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43만 3000명)에 가장 많은 백만장자가 있었고, 멕시코(39만 9000명)가 뒤를 이었다.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33만 9000명), 아랍에미리트(24만명), 이스라엘(18만 6000명) 순이었다. UBS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 “초고령화·인구 소멸 위기… 해외 동포·후손 귀환도 해결책”[이종락의 이슈 톺아보기]

    “초고령화·인구 소멸 위기… 해외 동포·후손 귀환도 해결책”[이종락의 이슈 톺아보기]

    인구문제 실태·전망합계출산율 0.75명, 세계 꼴찌 수준‘고령’ 7년 만에 초고령사회, 속도 1위예산 280조 쏟았어도 성과는 없어재외동포 입국·현황조선족·고려인·입양동포 총 250만명국내 정착 늘고 노동력 보충에 기여소외층 되지 않도록 정책 입안 시급현행 귀환 사업·과제안산시 등 12개 지자체 맞춤형 지원적응·직업교육… 민원 창구도 운영복수국적 허용 연령 사회 합의 필요 영국의 인구학 석학 데이비드 콜먼(78)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한국이 세계 1위 인구 소멸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년이 지난 지금 콜먼 교수의 경고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2006년 1.13명에서 2023년 0.72명까지 떨어졌다. 2024년 0.75명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세계 ‘꼴찌’ 수준인 데다 추세 전환이라 보기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유엔 기준에 따른 ‘고령사회’(65세 인구 비율 14%)에 진입한 지 7년 만인 올해 65세 인구 비율이 20%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2030년이 되면 1차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는 전원 75세를 넘어 유병 고령층으로 진입한다. 지금 인구문제에 전력을 쏟아붓지 않으면 2035년 한국은 ‘성장 없는 고비용 국가’, ‘노인 빈곤국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한국 2035년 노인 빈곤국가 전락 우려 정부는 2006부터 2021년까지 저출산 대책에 28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아직도 이렇다 할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 콜먼 교수는 해결책으로 “이민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콜먼 교수가 말한 이민은 외국인을 뜻하는데 이들이 우리 문화에 동화돼 진정한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럼 대안은 없을까. 해외에서 살고 있는 우리 동포나 후손들이 국내로 귀환해 모국에 다시 정착해 살게 하는 방안이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을 해결할 현실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다는 게 인구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재외동포 수는 2023년 기준 181개국 약 708만명으로 이 중 재외국민 35%, 외국국적 65%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가 286만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211만명, 일본 80만명, 남아시아와 호주·뉴질랜드 등 태평양 지역 52만명,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45만명 순이다. 이들 중 250만명이 넘는 조선족이나 고려인의 후손들과 20만명에 달하는 입양동포 가족들을 국내에 영주 귀국하게 유도해 우리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에 정착한 고려인, 조선족 동포들은 우리나라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며 노동 인력을 보충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 뿌리를 찾아오는 입양동포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입양동포들은 약 20만명으로 대부분 미국과 유럽, 호주에 집중 거주하고 있고 이들의 자녀들도 우리의 동포로 포함된다. 이들은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모국을 찾아오고 다른 동포들과 동등한 시각과 대우를 받기를 바라고 있다. 이창원 이민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해외동포들을 최대한 많이 국내로 귀환하게 하면 인구를 늘릴 수는 있겠지만 이들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일들을 할 것인지는 의문이 든다”며 재외동포청이나 관련 부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주문했다. 이런 우려를 감안해 재외동포청은 올해부터 국내로 귀환하는 동포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경기 안산시 등 12개 지자체와 함께 맞춤형 사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충북 제천시는 고려인 동포 유치 사업을 벌여 1년 만에 207가구 534명의 동포를 유치해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 이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올해 젊은 동포 모국연수 2600명으로 취업을 위해 입국한 재외동포들이 소외계층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시급하다. 단순히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존의 출입국 및 체류 관리 위주의 이민정책으로는 이들을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끌어안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청은 국내로 귀환한 동포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도록 청소년·성인·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포청이 사업 예산을 배정해 국내 귀환 동포 지원에 나선 것은 출범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한글학교 운영 지원 예산을 2023년에 비해 32% 증액된 186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젊은 세대 모국연수 참가자를 지난해 2100명에서 올해 2600명으로 늘렸고 ‘재외동포 차세대동포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귀환 동포들에 대한 한국문화교육, 직업교육도 시작했다. 제빵과 코딩 교육을 통해 후손들이 우리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만명에 이르는 입양동포 민원 전담 창구도 신설하고 취약계층 보듬기 등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도 나선다. 사할린 동포와 자녀의 영주귀국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의 안정적 모국 정착도 도울 예정이다. 해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국내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복수국적 허용 문제도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동포 사회는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45세까지 낮춰야 많은 동포들이 국내로 들어가 정착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학계에서도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40세로 낮출 경우 경제활동 인구가 늘어 경제적 기여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내국인·재외동포 여론조사’에서는 내국인의 65%가 복지재정 부담, 병역기피 목적 국적 포기 등을 이유로 연령 하향을 반대하는 결과도 있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게 필요하다. 다른 나라들도 재외동포를 국가 중요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5000만명에 달하는 화교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재외동포들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은 물론 토지 우선 배정 등의 특혜를 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1580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의 국내 귀환을 위해 ‘이민통합부’를 운영 중이다. 이주 준비부터 국내 정착까지 주거, 취업, 언어교육, 세제, 병역, 의료 등 체계적인 귀환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일랜드도 7000~8000명으로 추산되는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별도의 정부 기구가 아닌 외교부 내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재외국민서비스와 재외동포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이종락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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