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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콜 키드먼, 트럼프 피해 도망?…“포르투갈 영주권 신청”

    니콜 키드먼, 트럼프 피해 도망?…“포르투갈 영주권 신청”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피해 포르투갈로 이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키드먼은 최근 포르투갈 이민 당국에 거주 허가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 SIC 노티시아스는 “키드먼이 리스본 외곽 부유층 거주 지역인 카스카이스에서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했다. 키드먼은 리스본 남쪽에서 약 130㎞ 떨어진 고급 리조트 단지의 부동산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조지 클루니, 패리스 힐튼 등 할리우드 셀럽들과 영국 유지니 공주가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허가 서류에는 남편인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포스트는 “어번이 미국 투어 일정 때문에 동행하지 못했으며, 나중에 따로 비자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드먼 부부는 포르투갈의 골든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부동산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하면 거주권을 얻을 수 있는 제도로, 두 사람은 이미 리스본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미 오스카상 수상자인 키드먼이 포르투갈 거주권을 신청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미 언론은 그가 트럼프 대통령을 피해 이주를 결심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메트로는 “키드먼이 트럼프의 미국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미국을 떠난 최초의 스타는 아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미국을 떠난 스타는 키드먼 외에도 유명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 토크쇼 진행자 엘런 디제너러스 등이 있다. 각각 아일랜드, 영국 코츠월드로 거주지를 옮겼다.
  • 하반기 지역경제 살아난다… 한은 “추경·내수진작·소비심리 개선 영향”

    하반기 지역경제 살아난다… 한은 “추경·내수진작·소비심리 개선 영향”

    우리나라 지역 경기가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의 효과 덕분에 지역경제가 전국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28일 ‘지역경제보고서’를 발표하고 올 상반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충청권, 경남권의 지역경제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호남권과 대구·경북, 강원권, 제주권은 소폭 악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달 2~20일까지 한은 15개 지역본부가 실시한 모니터링 및 통계를 바탕으로 권역별 생산·수요·고용 동향 등 경기 상황을 종합 판단한 것이다. 한은은 올 하반기에는 지역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민수 한은 조사국 지역경제조사팀장은 “추경 및 내수 진작 정책, 소비 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모든 권역에서 상반기와 비교해 소폭 개선 또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별로 보면 상반기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가 인공지능(AI) 투자 수요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 갔다. 한은은 “향후 제조업 생산이 경남권의 경우 조선과 기계 장비, 대구·경북은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며 “호남권은 자동차 및 철강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상반기 건설업의 경우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모든 권역에서 부진했지만 “향후 금융 여건 완화와 더불어 추경 및 건설 경기 활성화 정책 등으로 인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부진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남권과 대구·경북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 및 투자 부문을 보면 올해 상반기 서비스업 생산은 수도권만 소폭 증가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일제히 감소했다. 한은은 “수도권의 경우 증시 호조와 주택 거래 확대에 따른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서비스업 생산에 대해서는 “대부분 권역에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내수 경기 활성화 정책 등에 따라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전북 제3금융중심지 3수, 이번엔 성공할까

    전북 제3금융중심지 3수, 이번엔 성공할까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이 이번에는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윤석열 정부에 이어 3번째 도전하는 전북의 숙원이기 때문이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민연금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12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은행, 증권, 투자사 등이 집중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도 공약과 국정과제로 채택됐지만 무산돼 희망고문으로 전락했다. 서울과 부산 등 이미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역의 반대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국민연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300조원대 자산을 굴리는 한국투자공사를 유치하고 부산 산업은행 이전과 연계해 균형 발전의 명분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건도 예전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우선,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이 해마다 시장 평균치를 웃돌고 전주에 사무실을 낸 국내외 자산운용사도 15곳으로 늘어났다. 전북은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성공적 이전을 계기로, 연기금 중심의 자산운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이 과정에서 16개 금융기관 유치, 제2사옥 건립, 연간 340명 규모의 금융 전문인력 양성 체계, 핀테크 육성, 금융혁신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정부에서도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할 수 있는 기반과 명분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도 이재명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5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고 대통령 공약의 즉각적인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전북이 보유한 독보적인 연기금 기반 자산운용 생태계와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부산에 이어 제3의 금융중심지로 전북을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국주영은 의원은 “전북은 이미 자산운용 중심 금융중심지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4·3 역사공간 정비나선 제주도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4·3 역사공간 정비나선 제주도

    4·3, 그날의 아픔과 슬픔을 잊지 않기 위해 제주도가 4・3역사기념관을 손질 정비한다. 제주도는 올해 22억 6000만원을 투입해 너븐숭이4·3기념관, 중문4·3기념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기념관 3곳의 전시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와산리 잃어버린마을 종남마을 등 유적지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너븐숭이4·3기념관은 전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다. 너븐숭이 전시물 제작·설치 자문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물 나열 방식에서 탈피해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북촌4·3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특히 북촌지역 4·3 유물과 관련 미술작품을 함께 전시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중문4·3기념관은 7월 전시물 변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개편에 나섰다.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전시물과 추념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람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문지구는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에 따라 올해 7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2027년까지 15억 65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문4・3기념관 정비와 더불어 대습이우영 학살터 인근에 그늘쉼터를 조성해 추모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은 지하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유의 공간’을 조성한다.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본 뒤 4·3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남원읍 수악주둔소와 한림읍 월령리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할머니 삶터 유적 주변에는 주차장을 신설해 방문객 접근성을 개선한다. 조천읍 와산리 잃어버린마을 종남마을은 토지 매입을 통해 유적지를 보존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나간다. 알뜨르비행장 옆 4·3의 아픔이 서린 대정읍 섯알오름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해 탐방로 정비를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4・3유적지 전반에 걸쳐 노후된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적지의 품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현장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훼손을 막고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며 특히 “4・3유적지보존위원회 심의와 4・3희생자유족회 협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실있는 역사기념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美, 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혐의로 체포

    美, 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혐의로 체포

    미중, 스웨덴서 제3차 경제무역 협상 진행 중[홍콩 명보·SCMP]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협상에 중국의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미국은 무역 불균형 해소와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에 대한 조치를 요구 중이며, 8월 12일 종료 예정인 관세 휴전 협정의 연장 여부가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90일 휴전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번 협상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넘어서 보다 광범위한 무역 이슈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美, 중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홍콩 명보·SCMP]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고립 조치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뿐 아니라 다수 국가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로 평가됩니다. ‘희토류의 힘’…美, 중국과 ‘존중 기반’ 관계 구축 의사 밝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과 오해를 피하기 위한 교류는 반드시 필요하다.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중 관계의 복잡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美-EU 간 관세 인하 합의 도출[일본 요미우리]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간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EU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자동차에도 동일한 세율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EU는 이에 대응해 미국으로부터 7500억 달러 상당 에너지를 구매하고, 6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과 유럽 간 경제 협력 증진 및 무역 긴장 완화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中, 2025 세계 AI 컨퍼런스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중국 환구망]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지능형 시대, 함께 협력’을 주제로 2025 세계 AI 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회의 포럼, 전시회, 경연 대회, 응용 체험, 혁신 인큐베이팅 등 다섯 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장 규모가 7만㎡를 돌파했습니다. 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3000여개 첨단 기술 전시품을 선보이며, 중국의 AI 글로벌 리더십 강화 의지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中, AI 국제기구 설립 촉구…美 독점 견제[프랑스 RFI]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국 기술 서밋에서 “AI처럼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술이 특정 국가에 독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 기술기업 간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제적인 AI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전략적 접근을 반영합니다. 상하이,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시범 운영 허가 확대[중국 CCTV] 세계 AI 컨퍼런스 기간 동안 상하이시는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스마트 택시 및 화물 운송 분야 시범 운영 허가를 추가 발급했습니다. SAIC AI Lab, Yudo Intelligence, Pony.ai, 바이두 등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안전 요원 배치 등 운영 안정성 확보 방안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中, MAZU 전국민 조기 경보 시스템 발표[중국 CCTV]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AI 컨퍼런스에서 중국 기상국은 클라우드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인 ‘MAZU’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MAZU는 ‘다중 재해(Multi-hazard)’, ‘경보(Alert)’, ‘제로 갭(Zero-gap)’, ‘보편적(Universal)’을 의미합니다. 조기 경보 기술 제공과 공동 대응 능력 강화, 위험 식별 및 평가, 협력 모델 혁신 등을 포함한 전방위적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양안 AI 융합 발전 포럼’ 성황리 개최[대만 연합보]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양안 AI 융합 발전 포럼’에서 대만의 인벤텍과 델타 일렉트로닉스, 중국의 아이플라이텍, 레노버, 베이징공업대학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만 측은 “양안이 AI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엣지 AI 분야에서 실질적 응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中 WeRide, 사우디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중국 신화망]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WeRide)는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자국 최초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우디 교통부 장관이 직접 탑승해 기술력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자율주행 기술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中, 농산물 소비 촉진 위한 10개 부처 공동 방안 발표[중국 인민망] 농림부를 포함한 10개 중국 정부 부처는 지난 27일 다양화·품질화 중심의 소비 확대 방안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농민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적 목적을 띠며, 지역 소비 잠재력의 구조적 발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등 혐의로 체포[중국 제일재경] 중국 무술 영화의 배경으로 유명한 허난성 충산의 천년 고찰 사오린쓰(소림사)의 주지 스융신(釋永信·60)이 사찰 자금 횡령 및 유용,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및 자녀 출산 등 다수 혐의로 공안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명의 처첩, 21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신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좁혀오자 몰래 미국으로 재산을 빼돌려 출국하려다가 베이징 지도부의 분노를 샀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는 우리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위원까지 역임한 정치적 거물입니다. 그의 타락은 불교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임어당의 중국어 타자기 재조명[미국 NYT] 세계적 문학가이자 문화 비평가였던 임어당(린위탕·1895~1976)이 개발한 한자 타자기 ‘밍콰이’(명쾌)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대 톰 멀래니 교수가 샌프란시스코 교회에서 입수한 이 타자기는 수만 개 한자를 단 72개의 키로 모두 입력할 수 있게 설계된 혁신적 장비입니다. 이는 임어당이 1930년대 중국 정보화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당시 중국어 타이핑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획기적 발명품으로 평가됩니다. 임어당은 수필집 ‘생활의발견’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얻은 작가입니다. 대만 첫 대규모 탄핵 투표, 전원 부결…라이칭더 타격[영국 BBC] 지난 26일 치러진 대만 국민당 의원 24명과 신주시장 가오훙안에 대한 주민 발의 탄핵안이 모두 부결되면서 야권에 대한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났습니다. 투표가 치러진 총 25개 선거구 모두에서 반대표가 더 많았고, 찬성표가 유권자 수의 25%를 넘긴 선거구는 7곳 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여당인 민주진보당과 라이칭더 총통(대통령)에게 커다란 정치적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져 대만 내 정치 지형 변화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투표는 친미·반중 성향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이 ‘여소야대’ 구도를 깨기 위한 승부수로 여겨졌습니다.
  • 美, 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혐의로 체포 [한눈에 보는 중국]

    美, 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혐의로 체포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스웨덴서 제3차 경제무역 협상 진행 중[홍콩 명보·SCMP]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협상에 중국의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미국은 무역 불균형 해소와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에 대한 조치를 요구 중이며, 8월 12일 종료 예정인 관세 휴전 협정의 연장 여부가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90일 휴전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번 협상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넘어서 보다 광범위한 무역 이슈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美, 중국에 러시아 고립 동참 요구[홍콩 명보·SCMP]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고립 조치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뿐 아니라 다수 국가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로 평가됩니다. ‘희토류의 힘’…美, 중국과 ‘존중 기반’ 관계 구축 의사 밝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과 오해를 피하기 위한 교류는 반드시 필요하다.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중 관계의 복잡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美-EU 간 관세 인하 합의 도출[일본 요미우리]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간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EU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자동차에도 동일한 세율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EU는 이에 대응해 미국으로부터 7500억 달러 상당 에너지를 구매하고, 6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과 유럽 간 경제 협력 증진 및 무역 긴장 완화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中, 2025 세계 AI 컨퍼런스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중국 환구망]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지능형 시대, 함께 협력’을 주제로 2025 세계 AI 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회의 포럼, 전시회, 경연 대회, 응용 체험, 혁신 인큐베이팅 등 다섯 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장 규모가 7만㎡를 돌파했습니다. 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3000여개 첨단 기술 전시품을 선보이며, 중국의 AI 글로벌 리더십 강화 의지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中, AI 국제기구 설립 촉구…美 독점 견제[프랑스 RFI]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국 기술 서밋에서 “AI처럼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술이 특정 국가에 독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 기술기업 간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제적인 AI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전략적 접근을 반영합니다. 상하이,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시범 운영 허가 확대[중국 CCTV] 세계 AI 컨퍼런스 기간 동안 상하이시는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스마트 택시 및 화물 운송 분야 시범 운영 허가를 추가 발급했습니다. SAIC AI Lab, Yudo Intelligence, Pony.ai, 바이두 등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안전 요원 배치 등 운영 안정성 확보 방안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中, MAZU 전국민 조기 경보 시스템 발표[중국 CCTV]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AI 컨퍼런스에서 중국 기상국은 클라우드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인 ‘MAZU’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MAZU는 ‘다중 재해(Multi-hazard)’, ‘경보(Alert)’, ‘제로 갭(Zero-gap)’, ‘보편적(Universal)’을 의미합니다. 조기 경보 기술 제공과 공동 대응 능력 강화, 위험 식별 및 평가, 협력 모델 혁신 등을 포함한 전방위적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양안 AI 융합 발전 포럼’ 성황리 개최[대만 연합보]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양안 AI 융합 발전 포럼’에서 대만의 인벤텍과 델타 일렉트로닉스, 중국의 아이플라이텍, 레노버, 베이징공업대학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만 측은 “양안이 AI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엣지 AI 분야에서 실질적 응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中 WeRide, 사우디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중국 신화망]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WeRide)는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자국 최초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우디 교통부 장관이 직접 탑승해 기술력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자율주행 기술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中, 농산물 소비 촉진 위한 10개 부처 공동 방안 발표[중국 인민망] 농림부를 포함한 10개 중국 정부 부처는 지난 27일 다양화·품질화 중심의 소비 확대 방안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농민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적 목적을 띠며, 지역 소비 잠재력의 구조적 발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림사 주지, 부정부패·불륜 등 혐의로 체포[중국 제일재경] 중국 무술 영화의 배경으로 유명한 허난성 충산의 천년 고찰 사오린쓰(소림사)의 주지 스융신(釋永信·60)이 사찰 자금 횡령 및 유용,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및 자녀 출산 등 다수 혐의로 공안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명의 처첩, 21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신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좁혀오자 몰래 미국으로 재산을 빼돌려 출국하려다가 베이징 지도부의 분노를 샀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는 우리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위원까지 역임한 정치적 거물입니다. 그의 타락은 불교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임어당의 중국어 타자기 재조명[미국 NYT] 세계적 문학가이자 문화 비평가였던 임어당(린위탕·1895~1976)이 개발한 한자 타자기 ‘밍콰이’(명쾌)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대 톰 멀래니 교수가 샌프란시스코 교회에서 입수한 이 타자기는 수만 개 한자를 단 72개의 키로 모두 입력할 수 있게 설계된 혁신적 장비입니다. 이는 임어당이 1930년대 중국 정보화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당시 중국어 타이핑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획기적 발명품으로 평가됩니다. 임어당은 수필집 ‘생활의발견’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얻은 작가입니다. 대만 첫 대규모 탄핵 투표, 전원 부결…라이칭더 타격[영국 BBC] 지난 26일 치러진 대만 국민당 의원 24명과 신주시장 가오훙안에 대한 주민 발의 탄핵안이 모두 부결되면서 야권에 대한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났습니다. 투표가 치러진 총 25개 선거구 모두에서 반대표가 더 많았고, 찬성표가 유권자 수의 25%를 넘긴 선거구는 7곳 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여당인 민주진보당과 라이칭더 총통(대통령)에게 커다란 정치적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져 대만 내 정치 지형 변화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투표는 친미·반중 성향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이 ‘여소야대’ 구도를 깨기 위한 승부수로 여겨졌습니다.
  •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트럼프가 보낸 ‘불편한 초대장’…경제성은 글쎄[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트럼프가 보낸 ‘불편한 초대장’…경제성은 글쎄[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는 1970~80년대부터 추진됐으나, 번번이 경제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개발이 미뤄졌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프로젝트 재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사업 진행 가능성은 커졌지만, 경제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프루도베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를 동아시아로 수출하려는 아이디어가 처음 나온 건 1980년대다.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LNG 수입 의존도가 높은 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천연가스는 세계 유전지대 어디서든 생산되다 보니,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여러 차례 백지화와 재추진을 반복했다. 美, 경제성·난공사 문제 해결됐다…“알래스카산 LNG, 텍사스산보다 저렴” 현재의 프로젝트는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당선된 후 추진됐다. 알래스카 주정부와 사업을 담당하는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DGC)는 알래스카산 천연가스가 텍사스산보다 저렴하게 동아시아에 공급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11월 알래스카 주정부가 주의회에 제출한 우드맥켄지 리포트는 사업 완료시 앵커리지 지역에 1MMBtu(영국 열량 단위) 당 2.23달러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액화 전 가스 가격이 미국 천연가스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3달러 선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알래스카는 한국까지 이동 거리도 7일로 20~30일이 걸리는 카타르, 미국 텍사스 등과 비교 우위에 있다. 알래스카 천연가스가 텍사스산보다 저렴하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이 미국에서 수입한 LNG 가격은 t당 90만원으로, 상위 5개국 평균 수입가격(93만원)보다 낮다. 여기에 알래스카는 한국까지 이동 거리도 7일에 불과해 20~30일이 걸리는 카타르와 미국 텍사스 등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 난공사 우려에 대해서도 미국 현지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70년대 비슷한 길이의 송유관을 만든 바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1967년 프루도베이 유전지대를 발견하고도 동토를 개발하는 어려움 탓에 개발을 주저했다. 그러나 73년 1차 석유 파동이 터지고 천연자원 확보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가 되자 즉각 개발에 착수했다. 통행도 어려운 상황에서 남북을 관통하는 돌튼고속도로를 만들고 일본에서 생산한 강관을 들여와 1300㎞ 길이 송유관, 동토를 파내 유전시설을 만들었다. 이런 과정은 4년만에 완료됐다. 스콧 하멜 알래스카주립대학교(UAA) 토목공학과 학장은 “난공사가 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우리는 이미 40~50년 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가스관은 송유관보다 공사가 쉽다”며 “송유관은 매우 뜨거워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지만, 가스관은 이보다 낮은 온도”라 설명했다. 주정부 재원 85% 나오는 에너지 기업 수익 악화…‘절실한 알래스카’ 오랜 시추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알래스카도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 알래스카에서 에너지 기업들의 수익은 주정부 재원과 주민 살림살이에 직결된다. 알래스카 주정부의 재원은 85%가 에너지 기업의 세금으로 이뤄진다. 또 천연자원을 판매한 수익 일부를 모아 만든 ‘알래스카 영구기금’은 수익률에 따라 매년 주민 1인당 1000~300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알래스카가 사용할 가스마저 바닥나고 있다. 알래스카 주민 70만여명 중 40~50만이 몰려사는 앵커리지는 그간 앞바다인 쿡인렛에서 생산된 가스를 사용해 왔는데, 빠르면 2030년 매장량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정부는 LNG를 알래스카 외부에서 수입해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을 정도다. 액화시설 예정지인 니키스키를 관할하는 케나이시의 테리 유뱅크 도시관리자(부시장)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쿡인렛의 LNG 생산량 감소로 침체된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적으로도 알래스카는 트럼프와 공화당의 텃밭이다. 알래스카는 그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1964년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공화당 후보를 선택했다. 트럼프에게도 2016년, 2020년, 2024년 모두 50% 넘는 지지를 보냈다.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주민들의 경제적 복지와 알래스카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프로젝트”라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노리는 ‘에너지 우위’ 전략에서도 알래스카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석유가 고갈된 후에도 미 해군이 쓸 석유 확보를 위해 1920년부터 운영해온 알래스카 국립 석유보호구역(NPR-A)의 개발 제한을 지난달 전격 해제했다. 또 프루도베이 동쪽의 북극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ANWR)에서 시추를 허가하는 행정명령도 내렸다. 천연가스 매장량도 무궁무진하다고 주장한다. 프루도베이와 포인트 톰슨 가스전에서만 연 2000만t을 20년 간 생산할 수 있으며 새롭게 발견된 AHPUN 유전·가스전, 프루도베이와 지질이 유사한 NPR-A, ANWR에도 풍부한 가스전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BP·엑손모빌·코노코필립스도 철수…한국, LNG 프로젝트 참가 나설까그런데도 한국에게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불편한 초대장’인 이유는 불확실한 경제성이다. 혹한의 기후, 매장량에 대한 정보 부족, 불확실한 공급 가격 등은 자칫 투자비를 회수할 수 없으리란 우려를 불러온다. 2016년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엑손모빌, 코노코필립스는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 당시 사업비는 프로젝트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올라 초기 45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셰일가스 혁명으로 천연가스 가격의 폭락, 천연자원 개발에 대한 제재 강화도 사업성을 악화시켰다. 알래스카는 미국에서도 인건비가 비싼 편이고 자재·물류비, 높은 안전기준 등도 부담이다. 유류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나온 보고서는 경제성이 있다고 하지만, 향후 구체적인 보고서가 나오면 사업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말로 경제성이 좋다면 글로벌 기업들이 왜 참여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천연가스는 원유와 달리 이미 수입선이 다변화돼 있기도 하다. 5년 간 한국으로 들어 온 LNG의 수출국은 호주(23%), 카타르(21%), 미국(14%), 말레이시아(12%), 오만(10%) 등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다만, 국내 업계는 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몇몇 기업은 이미 알래스카 현지를 찾아 동향 파악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큰 기회일 수 있다”면서 “정부 간 협상을 지켜봐야겠지만,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대만) 명종원 기자
  • 기회인가, 함정인가…관세협상 테이블에 오른 ‘알래스카 LNG’, 알래스카에 가다[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기회인가, 함정인가…관세협상 테이블에 오른 ‘알래스카 LNG’, 알래스카에 가다[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미국 최북단 알래스카주. 이곳에서도 오지로 통하는 프루도베이(Prudhoe Bay)는 최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구 1300명에 불과한 이 마을은 북미 대륙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전지대를 품고 있다. 1967년 발견돼 한때 하루 200만 배럴을 생산하던 이곳엔 3000~5000여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지난 7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2시간여를 북쪽으로 향하자 검은 툰드라 지역 사이로 프루도베이 공항이 나타났다. 작은 2층짜리 건물엔 작업화를 신은 노동자들로 가득했다. ‘곰을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적힌 공항 출구를 열고 나서자 산업체가 몰린 지역 특성이 한눈에 들어왔다. 비포장인 주차장에는 흙먼지를 뒤집어쓴 유류 기업들의 셔틀버스가 노동자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멀리로는 거대한 시추 드릴과 각종 유전 시설들이 펼쳐져 있었다. 여름인 까닭에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과 함께 얼어붙었던 툰드라는 녹아 습지로 변해 있었다. 유전지대에는 원유와 가스가 지나는 무수한 관들이 거미줄처럼 펼쳐져 있었다. 한 시추 현장을 지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또 다른 시추 현장이 나타났다. 면적 1445㎢, 대구광역시와 비슷한 크기의 프루도베이 지역엔 시추 현장이 567개에 달한다. 100여대가 넘는 덤프트럭 크기의 제설차, 5층 빌딩보다 더 큰 드릴, 불꽃을 뿜어내는 가스관 등은 흔히 보이는 풍경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이곳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를 남부지역으로 옮겨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겠다는 440억 달러(약 60조 9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프루도베이에 가스 처리 시설을 만들고 직경 107㎝, 길이 1298㎞ 가스관을 남쪽 니키스키 지역까지 이어 연간 2000만t 규모의 액화 시설 및 해양 터미널을 통해 수출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가스관은 과거 미국이 원유 운송을 위해 만든 송유관 옆을 중간 지점인 페어뱅크스까지 따라간 뒤 방향을 돌려 니키스키로 향한다. 미국은 1977년 송유관을 완공한 후에도 수차례 가스관 개발을 계획했으나, 판매 수익으로 공사비를 회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뒤로 밀렸다. 이 때문에 프루도베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는 원유를 뽑아낸 빈 지층에 재주입한다. 유정 내 압력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활용한 것인데, 미국 텍사스나 중동 등 다른 지역은 물로 대신한다. 알래스카 천연가스는 사실상 버려지고 있던 셈이다. 이튿날 찾은 니키스키 지역에는 오래된 LNG 수출 시설이 자리잡고 있었다. 가스관은 앵커리지에서 ‘쿡인렛’ 해협을 건너 이곳에 도착한다. 알래스카 남부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넉넉할 때는 접안부두 3곳에서 일본으로 LNG를 수출했었다. 하지만 생산량 감소로 2017년 운영을 중단했다. 지금은 녹슨 중장비와 부서진 건물, 버려진 LNG 탱크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좁고 긴 해협인 쿡인렛은 조류가 다소 강하지만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일대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온화한 지역 중 하나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따르면 여기에 액화시설 및 수출시설을 새롭게 만든다.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한 방에 트럼프를 기쁘게 할 카드’로 꼽힌다. 실제 일본은 미국과 조인트벤처(JV)를 만들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카드 등을 활용해 미국 수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도 사업 참여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불확실한 경제성과 개발 이후 얼마가 될지 모르는 공급 가격 탓에 우리 정부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사업을 심도 있게 연구해 온 한 전직 고위 관료는 “LNG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 관세 협상 활용 차원에서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분명 쓸 만한 카드 중 하나”라면서도 “문제는 비용이 얼마나 투입돼야 할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인데, 한국이나 일본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정보 부족에 답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돈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국내에는 최근에 알려졌지만,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던 일”이라며 “매번 경제성 문제로 개발이 늦어졌던 만큼 수익구조, 가스 구매 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대만) 명종원 기자
  • 전남도와 부산시,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전남도와 부산시,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위기의 지방대, 뭉쳐야 산다’ 전남도와 부산시,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가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나간다는 목표다. 두 해양특화대학은 ‘1국 1해양대학’이라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초광역 해양특성화 통합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입학생 광역 공동모집, 공동교육과정 구축, 공동학과 신설, 공동연구센터 설립, 실습 인프라 공유 등 실질적 융합교육 체계를 마련해 글로벌 수준의 해양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연구기관, 정부정책 간 연계를 통해 지역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둬 결과가 주목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해양바이오, 친환경선박, 해양에너지 등 전략산업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전남의 해양산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해양산업의 실증·연구·인재 양성을 선도하며, 미래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과 전남이 손잡고 대한민국의 해양정책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상징적이다”며 “대학,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통합대학은 다음달 11일까지 교육부에 공동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은 9월 중 발표된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고등교육 체계 개편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한 핵심 국정과제다. 전국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최대 1000억원(통합대학 1500억 원)의 재정을 집중 투자한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정착형 인재를 양성토록 하는 내용이 주된 목표다.
  • 韓, 조선업을 대미 관세 협상 지렛대로 활용…대만해협 갈등 고조에 방산기업들 타이베이로 집결

    韓, 조선업을 대미 관세 협상 지렛대로 활용…대만해협 갈등 고조에 방산기업들 타이베이로 집결

    中-EU 정상회담, 무역 이견 못 좁혀[대만 연합보]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창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가졌지만 경제 무역 문제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기후 변화 분야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희토류 광물 대EU 수출 가속화에 합의했지만,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과 ‘산업 보조금’에 대한 EU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측이 파트너십 심화와 전략적 소통 유지 등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으나 ‘심도 있고 솔직한 대화’라는 외교적 표현은 양측의 이견이 컸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프랑스 rfi는 중국이 EU에 ‘미국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韓, 트럼프의 조선업 관심 활용해 관세 협상 우위 확보 모색[영국 로이터]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선업 육성 의지를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조선소 현대화 투자 및 미 해군 함대 수리 지원을 포함하는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김석균 전 한국 해양경찰청장은 “한국은 선박 건조를 레버리지로 활용해 관세 협상에서 일부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경찰, 국가 전복 혐의로 19명 지명 수배[일본 산케이] 홍콩 국가안전부는 해외에서 ‘홍콩 의회’를 설립하고 선거에 참여한 혐의로 19명을 홍콩 국가안전유지법(국안법) 위반 혐의로 지명 수배했습니다. 지명 수배자 중에는 잡지 ‘아시아 주간’의 전 편집 간부인 호량마오 등 해외에서 의회 선거를 주도한 9명, 이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10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의회 설립 목적이 독자적인 홍콩 헌법 제정 등이며, 이는 국가 정권 전복 의도가 있다고 단정했습니다. 글로벌 방산 기업 대만으로 집결[대만 디지타임즈] 대만해협 안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무기 제조업체들이 대만을 핵심 시장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9월 18~20일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 항공우주 및 방위 기술 전시회’에는 14개국 4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먼, BAE 시스템즈, L3해리스, 에어버스 등 미국 및 유럽 방산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대만의 국방 현대화 노력과 국제 방산 기업들의 계약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中 포산시, 치쿤구니아열 확진자 4000명 이상 발생[중국 CCTV] 24일 기준 광둥성 포산시에서 치쿤켄야열 확진자가 400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는 2008년 첫 수입 사례 이후 소규모 지역 감염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치쿤구니아열 바이러스 확산이 확인돼 각국에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으며 ‘꽃무늬 모기’로 불리는 이모(이집트숲모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된 사람이 다시 모기에 물리면 바이러스가 모기를 통해 확산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中 해외 양도소득세 징수…“천재적인 타이밍”[미국 블룸버그통신] 미국 증시의 강세장 이후 중국이 해외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주민들에게 양도소득세 납부를 요구하며 단속에 나선 것은 ‘천재적인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공격적인 세금 집행이 중국이 발전시키려는 본토 자본 시장에는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콩 상장 주식을 매입하는 중국 본토인 역시 2027년까지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며 본토 상장 주식 거래 거주자도 세금을 낼 필요가 없어 자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입니다. 중국,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신중론 부상[중국 CAIXIN] 최근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가 과열됐다는 지적과 함께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통화청(HKMA) 에디 유 청장은 스테이블코인 개념에 대한 과열된 관심이 ‘거품’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진정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AIXIN은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 대부분이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되며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간 거래 효율성 향상’이라는 명분에도 기존 자본 통제, 자금 세탁 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규제 등 현실적인 제약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만 야당 권력투쟁 격화… ‘대규모 탄핵’ 새 이슈로[홍콩 명보] 대만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탄핵’ 정치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26일 국민당 소속 국회의원 24명과 가오훙안 신주시장 탄핵안에 대한 첫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8월 23일에는 국민당 소속 국회의원 7명의 탄핵안에 대한 두 번째 투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탄핵을 주도한 단체들은 ‘반공 수호’를 주장하며 민진당은 처음에는 ‘시민의 자발적 행동’이라고 강조하다가 ‘시민과 함께한다’며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진당 당수 라이칭더는 ‘대규모 탄핵’이 ‘잡초를 제거하고 외부 세력의 침투를 막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권력 투쟁 격화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의 엔비디아 칩 대중국 공급 허용은 실수”[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AI 칩 공급을 허용한 것은 미국이 이 분야에서 리더십을 잃을 수 있는 ‘전략적 실수’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고급 AI 칩은 미국이 여전히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분야지만, 그 우위가 매우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이 미국의 우위를 약화시키고 중국에는 이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LV CEO, EU의 대미 무역전쟁 불가능성 시사[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V)의 소유주 베르나르 아르노는 EU가 패션 업계의 전반적인 수익 부진 속에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4일 르피가로 보도에 따르면 LV의 상반기 매출은 3% 감소한 398억 유로,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90억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이러한 감소가 유럽, 중국, 미국, EU 국가 간 무역 전쟁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D.com, 독일 전자 유통 업체 Ceconomy 인수 협상[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 JD.com이 독일 전자 유통 업체 Ceconomy를 22억 유로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 제안은 Ceconomy의 수요일 종가 대비 23% 프리미엄을 반영하며 발표 뒤 Ceconomy 주가가 14% 상승했습니다. 이번 잠재적 인수는 JD.com이 중국 이외의 시장으로 진출을 재차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韓, 조선업을 대미 관세 협상 지렛대로 활용…대만해협 갈등 고조에 방산기업들 타이베이로 집결 [한눈에 보는 중국]

    韓, 조선업을 대미 관세 협상 지렛대로 활용…대만해협 갈등 고조에 방산기업들 타이베이로 집결 [한눈에 보는 중국]

    中-EU 정상회담, 무역 이견 못 좁혀[대만 연합보]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창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가졌지만 경제 무역 문제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기후 변화 분야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희토류 광물 대EU 수출 가속화에 합의했지만,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과 ‘산업 보조금’에 대한 EU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측이 파트너십 심화와 전략적 소통 유지 등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으나 ‘심도 있고 솔직한 대화’라는 외교적 표현은 양측의 이견이 컸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프랑스 rfi는 중국이 EU에 ‘미국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韓, 트럼프의 조선업 관심 활용해 관세 협상 우위 확보 모색[영국 로이터]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선업 육성 의지를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조선소 현대화 투자 및 미 해군 함대 수리 지원을 포함하는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김석균 전 한국 해양경찰청장은 “한국은 선박 건조를 레버리지로 활용해 관세 협상에서 일부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경찰, 국가 전복 혐의로 19명 지명 수배[일본 산케이] 홍콩 국가안전부는 해외에서 ‘홍콩 의회’를 설립하고 선거에 참여한 혐의로 19명을 홍콩 국가안전유지법(국안법) 위반 혐의로 지명 수배했습니다. 지명 수배자 중에는 잡지 ‘아시아 주간’의 전 편집 간부인 호량마오 등 해외에서 의회 선거를 주도한 9명, 이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10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의회 설립 목적이 독자적인 홍콩 헌법 제정 등이며, 이는 국가 정권 전복 의도가 있다고 단정했습니다. 글로벌 방산 기업 대만으로 집결[대만 디지타임즈] 대만해협 안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무기 제조업체들이 대만을 핵심 시장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9월 18~20일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 항공우주 및 방위 기술 전시회’에는 14개국 4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먼, BAE 시스템즈, L3해리스, 에어버스 등 미국 및 유럽 방산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대만의 국방 현대화 노력과 국제 방산 기업들의 계약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中 포산시, 치쿤구니아열 확진자 4000명 이상 발생[중국 CCTV] 24일 기준 광둥성 포산시에서 치쿤켄야열 확진자가 400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는 2008년 첫 수입 사례 이후 소규모 지역 감염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치쿤구니아열 바이러스 확산이 확인돼 각국에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으며 ‘꽃무늬 모기’로 불리는 이모(이집트숲모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된 사람이 다시 모기에 물리면 바이러스가 모기를 통해 확산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中 해외 양도소득세 징수…“천재적인 타이밍”[미국 블룸버그통신] 미국 증시의 강세장 이후 중국이 해외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주민들에게 양도소득세 납부를 요구하며 단속에 나선 것은 ‘천재적인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공격적인 세금 집행이 중국이 발전시키려는 본토 자본 시장에는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콩 상장 주식을 매입하는 중국 본토인 역시 2027년까지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며 본토 상장 주식 거래 거주자도 세금을 낼 필요가 없어 자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입니다. 중국,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신중론 부상[중국 CAIXIN] 최근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가 과열됐다는 지적과 함께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통화청(HKMA) 에디 유 청장은 스테이블코인 개념에 대한 과열된 관심이 ‘거품’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진정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AIXIN은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 대부분이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되며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간 거래 효율성 향상’이라는 명분에도 기존 자본 통제, 자금 세탁 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규제 등 현실적인 제약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만 야당 권력투쟁 격화… ‘대규모 탄핵’ 새 이슈로[홍콩 명보] 대만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탄핵’ 정치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26일 국민당 소속 국회의원 24명과 가오훙안 신주시장 탄핵안에 대한 첫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8월 23일에는 국민당 소속 국회의원 7명의 탄핵안에 대한 두 번째 투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탄핵을 주도한 단체들은 ‘반공 수호’를 주장하며 민진당은 처음에는 ‘시민의 자발적 행동’이라고 강조하다가 ‘시민과 함께한다’며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진당 당수 라이칭더는 ‘대규모 탄핵’이 ‘잡초를 제거하고 외부 세력의 침투를 막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권력 투쟁 격화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의 엔비디아 칩 대중국 공급 허용은 실수”[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AI 칩 공급을 허용한 것은 미국이 이 분야에서 리더십을 잃을 수 있는 ‘전략적 실수’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고급 AI 칩은 미국이 여전히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분야지만, 그 우위가 매우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이 미국의 우위를 약화시키고 중국에는 이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LV CEO, EU의 대미 무역전쟁 불가능성 시사[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V)의 소유주 베르나르 아르노는 EU가 패션 업계의 전반적인 수익 부진 속에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4일 르피가로 보도에 따르면 LV의 상반기 매출은 3% 감소한 398억 유로,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90억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이러한 감소가 유럽, 중국, 미국, EU 국가 간 무역 전쟁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D.com, 독일 전자 유통 업체 Ceconomy 인수 협상[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 JD.com이 독일 전자 유통 업체 Ceconomy를 22억 유로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 제안은 Ceconomy의 수요일 종가 대비 23% 프리미엄을 반영하며 발표 뒤 Ceconomy 주가가 14% 상승했습니다. 이번 잠재적 인수는 JD.com이 중국 이외의 시장으로 진출을 재차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김태흠 “민주당, 수해로 감성팔이…불순한 정치적 의도”

    김태흠 “민주당, 수해로 감성팔이…불순한 정치적 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유럽 해외 출장을 두고 제기된 더불어민주당의 ‘외유성 출장’ 비판에 “도민 아픔과 피해를 정쟁 대상으로 삼으려는 작태를 당장 멈추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도민들 아픔을 정치 쟁점화하는 민주당의 불순한 의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해외 출장은 외유가 아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뿐만이 아니라 825억원 규모 외자 유치와 46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한 스타트업과 추가 투자 협력 및 도내 진출 방안 협의 등 대한민국과 충남도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해 문제도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 점검했고, 충남도 복구대책, 보상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호우 피해자 종합지원센터를 가동하면서 행정부지사를 필두로 피해지역 복구를 빈틈없이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저의 해외 출장을 외유성으로 몰아가는 등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며 “집권당이 해야 할 일은 김태흠 흠집 내기가 아니라 피해가 막심한 아산·당진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원과 복구 등 후속 조처를 취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황명선 민주당 의원에게도 한마디 하겠다.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모양인데 수해를 앞세워 감성팔이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치 초년생으로서 못된 것부터 배우지 않았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4개 시도지사의 이번 출장에 “재난 대응 콘트롤타워가 절실한 상황에서 지사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책임 회피”라며 “출장을 즉각 중단하고 도민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해외 일정을 중단하라”고 했다.
  • 이 대통령 “해수부 이전 신속 집행…해사법원·동남권투자은행 설립도”

    이 대통령 “해수부 이전 신속 집행…해사법원·동남권투자은행 설립도”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국가 기관들의 부산 이전을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경대에서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를 열고 “역시 행정은 속도가 중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산하기관, 관련기관, 공기업들, 출연기업들도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하겠다”며 “해사법원 부산 설치 문제나 동남권투자은행 설립 문제도 시간을 최대한 줄여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균형발전은 피할 수 없는 국가 생존전략”이라며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호남에서는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한 발전 전략을 기획 중이다”라고 했다. 이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경우 항만물류 도시의 특성을 살려 전략을 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마침 기후 변화로 북극항로의 활용 가능성이 매우 커졌고 부산이 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게 된다. 지금도 빠른 게 아니라 늦은 것”이라고 했다. 또 “(관련 정책 공약 시행은) 정부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정치적 발언의 경우 선거가 끝나면 잊어버리는 빈말에 그치는 것이 습관이 돼 있더라”며 “그러나 저는 다르다. 한다면 한다”고 밝혔다. 지역민들의 민원을 듣는 타운홀미팅인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광주, 이달 4일 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 온라인 신청 200명, 해양수산업계 관계자 100명 등 부산 지역주민 300명이 참여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탄소중립산업단지와 모듈러주택 확대 방안 논의

    임창휘 경기도의원, 탄소중립산업단지와 모듈러주택 확대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7월 24일(목), 의원실에서 경기도 내 탄소중립산업단지 조성과 모듈러주택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이천대월2 산업단지를 탄소중립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의 계획과 모듈러주택 동향을 청취한 이후, 탄소중립산업단지 조성 및 모듈러주택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창휘 의원은 “국가는 물론이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서 탄소중립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경기도와 GH의 노력은 경기도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임창휘 의원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시범사업 초기에는 산업단지 내 탄소중립을 위한 규제와 함께 적절한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탄소중립산업단지 조성의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경기도와 GH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임창휘 의원은 “모듈러주택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적정한 건축 물량을 확보할 필요도 있지만, 그에 앞서 모듈러주택의 생산과 운송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여 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창휘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조성 대상 지역이나 경기도 내 산업단지 중 미분양된 부지 일부를 모듈건축산업단지로 전환해 관련 기업을 한곳에 모을 경우 운송비용 절감과 함께 입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며 모듈러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정담회를 마치며 “탄소중립산업단지와 모듈러주택산업 모두 한국에서는 초기 단계인 만큼 경기도와 GH가 선도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관련 산업을 주도해야 한다”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지자체 협력 기반 마련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지자체 협력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지역 연계 관광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수)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도내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계적인 관광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경기도는 시·군 단위의 관광정책 추진으로 인해 유사 자원 간 중복투자와 연계 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태조 이성계 문화권, 포천·남양주·의정부 광릉숲 문화권, 수원과 화성의 정조 문화권, 광주·성남·하남 남한산성 문화권, 시흥·안산·화성·김포의 해양 문화권 등은 관광객 수요는 풍부했지만, 지자체 간 협력이 어려워 각기 다른 방향의 정책이 시행되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다. 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재정적 지원과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시·군 간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에는 도지사의 정책 수립 책임 명시(제3조), 3년 주기의 중장기 관광 지원계획 수립 의무화(제5조), 관광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지원 근거(제6조), 전담 조직 설치 가능(제7조), 민·관 협업 추진협의체 구성(제8조), 유공자 포상 등 민간 참여 유도 조항(제9조) 등이 담겼다. 특히 조례는 기존에 시행 중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경기도자 비엔날레’, ‘광역 시티투어’ 등 개별적인 연계 관광사업을 연계된 시·군이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도가 컨트롤타워로서 전체 사업을 조율·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관광 혜택이 제공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오석규 의원은 “지금까지 같은 문화권의 시·군이 개별 단위로 추진하던 관광정책을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엮어낸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다”라며 “경기도가 앞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과 행정을 뒷받침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관광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지역 간 상생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 박사로 대학(원)에서 관광학 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중국 국영 관광기업의 한국법인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관광전문가로 국회(문화·체육·관광) 입법지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천안 직산중·성성3초 신설 확정

    천안 직산중·성성3초 신설 확정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천안지역 가칭 직산중학교와 성성3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직산중은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 총 35학급(일반32, 특수3), 877명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직산중은 학교 설립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추진이 어려웠으나, 최근 직산지역과 성성호수공원 일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설립 여건이 마련되면서 추진됐다. 성성3초는 천안시 부대동 일원 총 4747세대 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 배치를 위해 총 60학급(일반57, 특수3), 1368명 규모로 설립된다.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교 전까지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된 조건들을 성실히 이행하여 계획된 시점에 학교가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어리퀴드·유미코아 천안에 6000만 달러 투자

    에어리퀴드·유미코아 천안에 6000만 달러 투자

    에어리퀴드·유미코아와 MOU천안에 생산시설 증설 충남도가 특수가스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소재 2개 글로벌 기업과 천안 산업단지에 6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외자 유치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24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에서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잇따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잇달아 잇따라 체결했다. 각 협약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도 참여했다. 유미코아는 글로벌 순환 소재 기술 기업으로 한국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 중이다. 이번 협약은 유미코아가 천안 공장에서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성사됐다. 유미코아의 경우 1999년 천안에 진출했다. 천안에 3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전 천안3산단에 자사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양극재 연구개발(R&D)센터 문을 열었다. 에어리퀴드는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천안 공장 설립 이후 꾸준히 생산 설비를 확장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990년대 말부터 이어진 두 기업과 충남의 긴밀한 공조는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끝없는 동력이 돼 왔다”며 “더 깊은 신뢰를 쌓고,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선8기 외자 유치 규모는 39억 7620만 달러로 늘게 됐다. 국내 기업 30조 4053억 원과 합하면, 민선8기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5조 7724억원이 된다.
  • 종합장사시설 유치 지원금 100억 교육기금 등으로 기부

    종합장사시설 유치 지원금 100억 교육기금 등으로 기부

    경기북부 광역 종합장사시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경기 양주시 백석읍 방성1리 주민들이 유치지역에 지급되는 지원금 100억원을 양주시 전체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기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방성1리 종합장사시설 유치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정지석 이장은 25일 “유치지역에 제공되는 100억원의 지원금을 마을 이익에 한정하지 않고, 양주시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교육·복지·출산·요양·문화 분야에 쓰이도록 하자는데 주민들의 뜻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성1리 주민들은 해당 기금을 활용할 별도 재단을 설립해 미래세대 육성과 지역 상생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정 이장은 “종합장사시설 유치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갈등과 불신이 깊게 자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랜 숙의와 마을회의 끝에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결정을 통해 마을의 이익을 넘어 양주시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전국적으로도 지역갈등을 풀어낸 모범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주시는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등 인근 5개 시와 함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백석읍 방성1리는 이미 지난해 1차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일부 정치권과 회천신도시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이 잠시 보류됐다. 이후 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50일간 대안부지 공개모집에 나섰지만, 응모한 2곳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결국 방성1리를 최종 부지로 재확정했다. 총 209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비와 도비 245억원을 포함해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설은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자연장지 2만기 외에도 산림욕장, 반려동물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야외 공연장 등을 함께 갖춘 융합형 장사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양주시는 “방성1리 주민들의 기부 결의는 그 자체로 지역 공동체의 성숙한 결단이자 상생 모델로 기록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가 헛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 인재 플랫폼 ‘비잡’, 베트남 등 동남아 인프라 확대…요양보호사 글로벌 연계 본격화

    국제 인재 플랫폼 ‘비잡’, 베트남 등 동남아 인프라 확대…요양보호사 글로벌 연계 본격화

    외국인 취업·정착 플랫폼 ‘비잡(Vijob)’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포리덤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요양보호사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며, 장기요양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포리덤은 이미 국내에서는 외국인 장기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기관들과의 투자 및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인재 배출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의 해외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직접적인 송입 기반을 확보하며, 국내 복지시장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해외 현지 파트너사들은 모두 일본에 다년간 수준 높은 요양보호사 인력을 송출해온 경험을 가진 기관들로, 현지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언어·문화 교육부터 실습, 매칭, 정착관리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검증된 시스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커리큘럼까지 공동 설계하며, 고령화 위기에 직면한 한국의 요양 서비스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의 중심에는 포리덤이 운영하는 플랫폼 ‘비잡(Vijob)’이 있다. 비잡은 단순한 인력 중개를 넘어, 국내외 인재의 교육부터 매칭, 정착까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기능한다. 이를 통해 기업, 대학교, 기관은 행정적 부담 없이 검증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포리덤은 향후 인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미 해외 각지에 교육 인프라와 송입 프로세스를 구축해 두었으며, 필요한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다. 포리덤 관계자는 “베트남 K-Asset 등과 같은 파트너들은 이미 일본에서 그 역량을 입증받은 기관들이며, 해당 인프라는 포리덤과의 제휴 하에 한국 요양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협력망은 비잡 플랫폼을 통해서만 실질적인 송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비잡은 향후에도 해외 현지의 검증된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 복지 현장의 인력 공백을 해결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과 정착지원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인재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1억 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대출규제 효과 확인한 금융당국 ‘박차 가한다’

    ‘1억 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대출규제 효과 확인한 금융당국 ‘박차 가한다’

    정부의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 대책 영향으로 이달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편법 사업자대출로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규제 강도를 한층 높인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점검을 생략해 온 대출금액 5억원 이하 법인대출, 1억원 이하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해서도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27 부동산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이후 가계대출이 대폭 감소했지만, 사업자대출이 부동산 대출의 편법 통로로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1억원 이하 개인사업자대출, 5억원 이하 법인대출은 일반적으로 사후조사가 생략돼 이 같은 지적에 힘을 보태왔다. 이 외에도 금융위는 금융권으로 분류되지 않아 대출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에도 자율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당국은 6·27 부동산 대출 규제와 지난 1일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기금상환비율(DSR)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달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난달에 비해 둔화되고 서울의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축소되면서다. 6월 넷째주 0.40% 상승했던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셋째주 0.16% 상승하며 상승폭이 두배 이상 줄었다. 강남의 경우 상승률이 0.73%에서 0.14%로 대폭 감소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의 이행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된 추가 조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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