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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210조 추가 투자… ‘AI·균형성장·안전’ 핵심 과제 속도전

    5년간 210조 추가 투자… ‘AI·균형성장·안전’ 핵심 과제 속도전

    코스피 5000시대·AI 3대 강국 목표공공병원 확충 등 지역 간 격차 해소동일노동에 동일임금 원칙 명문화K컬처 300조원 시장 육성 등 추진 이재명 정부가 국가 성장동력의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 위기 대응과 의료 격차 해소, 노동권 강화도 본격 추진된다. 123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5년간 210조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재정투자계획도 마련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AI 3대 강국 도약, 코스피 5000시대 개막, 지역·계층 간 불균형 해소, 한반도 평화 정착 및 국익 최우선의 실용외교 등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총망라됐다. 국민적 관심이 높고 체감 효과가 큰 핵심 과제를 수요자 관점에서 재구조화한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정기획위의 안을 면밀하고 신속하게 검토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선 ‘AI 고속도로’를 구축해 산업과 지역 전반에 AI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해 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AI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국가AI위원회가 운영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개선, AI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상병수당 제도를 도입해 질병·부상 때 소득을 보전하고 청년 국민연금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군 복무·출산 크레디트 제도 개선, 기초연금 부부 감액 단계적 축소도 병행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에는 13세 미만 모든 아동(344만명)이 월 10만원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급 기준은 중위소득 32%에서 35%로 완화되고, 장애인연금은 3급 단일 장애인까지 확대된다.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공공의료 기반 확충과 지역·과목별 의료 격차 해소도 제시됐다. ▲공공병원 혁신·확충 ▲필수의료 보상체계 개선 ▲소아·응급의료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한다. 당뇨, 희귀·난치질환, 정신질환 등 취약 질환 지원도 확대한다. 중증환자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은 2030년까지 100%에서 30%로 낮춘다. K콘텐츠 핵심 산업(영상·음악·게임)·연관 산업(뷰티·푸드·관광)을 육성하고 문화예술 창작·향유 기반 강화를 통해 ‘K컬처 300조원’, ‘방한 관광 3000만’ 시대를 달성한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노동자의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정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노동관계법 적용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명문화된다. 임금 체불을 근절하는 한편 청년층의 일자리·주거·자산·교육·복지 지원도 늘어난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현행 7.5대2.5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3으로 개선하고 지방교부세율(현행 19.24%)을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가칭 ‘국가미래전략위원회’를 꾸리고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조정·보완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참여정부 자문위 거친 3선 교육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적임”

    참여정부 자문위 거친 3선 교육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적임”

    교육감 재임 중 고교평준화 시행과목 선택 캠퍼스형 고등학교 도입AI 교과서 ‘보조자료로 활용’ 입장대학 관련 정책 경험 부족 약점도전교조 “교육 현장 출신 후보 환영”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은 3선 출신의 교육감으로 초중등 교육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최 후보자는 경동고등학교와 공주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대천여중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86년부터 1988년 7월까지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의장과 충청민주교육실천협의회 의장을 맡았고 1992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교단에 선 후 민주화 운동과 전교조 활동 등으로 세 차례 해직된 이력이 있다. 이후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부터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토지공사 감사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자는 2012년 세종시교육감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신정균 당시 교육감 당선인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4·2018·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이기며 3선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고교 평준화 제도를 시행했고 적성·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배우는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과 혁신학교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했다. 또 지역 내 학력 격차 해소와 돌봄 강화, 교육 불평등 완화 정책을 강조해 왔다. 학생정신건강센터 설립을 통해 정신건강 진단·치료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서는 교과서가 아닌 보조 자료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교육청 직원들과 영화를 관람하던 중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감문에서 “새로운 정부와 함께한다는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의 교사·교육감 이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교권 회복 등 교육계 현안에도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대학 관련 정책 경험이 적은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사교육비 감축과 고교학점제 안착,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등의 난제도 풀어야 한다. 교육계에서는 교수나 정치인이 아닌 현장 교사 출신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교조는 “교사 출신 3선 교육감인 최 후보자가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사노동조합연맹도 “초중등교육 전문성을 강조했던 노조의 요구에 맞는 지명”이라며 “2학기 학사일정 시작 전까지 장관이 임명돼 교육행정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 보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회장
  • 상명대-부안청자박물관, ‘청년 도예가’ 육성 맞손

    상명대-부안청자박물관, ‘청년 도예가’ 육성 맞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전북 부안 청자박물관과 청자 상감기법 전승을 통한 청년 도예가 육성과 도자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도예가와 예술인 연계 협력 사업 개발에 이어 고려청자 학술 연구 등 한국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을 위해 기획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감청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지역 청자 문화자원 공동 조사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등이다. 부안청자박물관은 2011년에 개관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1000여년 전 고려청자를 구워냈던 가마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야외 사적공원이 있다. 상명대는 1988년 국내대학으로 유일하게 산업도자기 디자인개발과 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세라믹디자인전공을 신설 창의적 도자 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다. 상명대학교 유동관 디자인대학장 “이번 협약으로 부안군 대표 문화자원인 상감청자를 활용한 도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부안군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이 청년 도예가들에게 창의적 실험과 성장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자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자 산업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서울 동작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진행한 ‘2025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98.3%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6%, ‘대체로 잘하고 있다’ 53.6%, ‘보통이다’ 42.1%였다. 이와 함께 부정 평가 비율은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4.3%)보다 2.6%p 낮아진 수치다. ‘구민 소통 긍정 평가’는 49.6%를 기록해 지난해(37%) 대비 12.6%p 급상승했다. 그 이유로는 ‘구정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가 33.7%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구정 홍보 문자 가입자는 약 14만 1000명에 달하며, 문자에 대한 선호도(42.2%)도 지난해보다 15.6%p 올랐다. 또한 ‘구정운영 변화 체감도’는 64.1%로 ▲재개발·재건축(34.9%) ▲복지(30.1%) ▲공원(20.7%) ▲청소(20%) 등의 순으로 변화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작구형 재개발’과 ‘효도패키지’ 등 주요 사업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만족도는 ‘취업지원센터 운영(78.1%)’, ‘효도패키지(77.9%)’, ‘출산·육아 지원(76.7%)’, ‘교통불편 해결(73.4%)’, ‘도로열선 확충(72.2%)’ 등 복지와 생활 속 불편 해소 사업들이 상위권에 들었다. 여기에 지역 거주 만족도(79.1%)가 4.6%p 상승했고, 향후 5년 뒤에도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 역시 86.9%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민선 8기 후반기 중점 추진 희망 분야로는 ▲일자리·경제(42.2%) ▲도시정비(27.7%) ▲쾌적한 생활환경(18.6%) ▲문화예술체육(17.3%) ▲출산보육(16.5%) ▲청년지원(16.0%) 등이 꼽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구민의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는 구정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나침반 삼아,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민 1000명(나이·성별·지역 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대면 및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수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 제주도, 농어촌민박에도 ‘런케이션’ 도입 추진 촉각

    제주도, 농어촌민박에도 ‘런케이션’ 도입 추진 촉각

    제주도 숙박시설의 80%를 차지하는 농어촌민박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런케이션(배움여행) 운영모델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런케이션 연계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런케이션(배움여행), 농케이션(農cation), 카름스테이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농어촌민박업소가 6173개소에 달한다. 그러나 농어촌민박은 관광숙박업소로 분류돼 있지 않아 런케이션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도 관계자는 “런케이션 참여자는 현재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민간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박까지(1박당 최대 5만원) 총 15만원의 숙박비를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받고 있다”면서 “농어촌민박이 런케이션을 할 경우 관광숙박업소와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도시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인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시범사업에도 나섰다. 농번기 일손을 덜어주는 참가자들에게는 목욕비, 식비 등 처우개선비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현장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와 제주농어촌민박협회 측은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셰프 유치 및 식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지역 기반 ‘공유목공소’ 운영 지원, 안전인증제 조사 기준 개선, 제주관광공사 내 농어촌민박 전담 인력 배치, 무허가 숙소 근절을 위한 법안 마련 등도 함께 건의했다. 도는 향후 안전인증 민박(6월말 기준 221개소)을 활용한 배움여행(런케이션) 운영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인증을 받으려면 재난배상책임보험, 화재보험, 잠금장치, 사고유무여부 등 항목별 평가를 통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국내 16개 대학과 해외 6개 대학 간 런케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런케이션 활동에 참여한 학생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며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런케이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학캠퍼스 기숙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농어촌민박을 런케이션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민박이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런케이션과 농케이션 등 도정 정책을 반영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촌민박 관련 단체와 협력할 수 방안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해남 ‘고구마 왕국’ 세계로…초대형 연구센터 가동

    해남 ‘고구마 왕국’ 세계로…초대형 연구센터 가동

    전남 해남군이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다시 세계 무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대대적 산업 혁신에 나섰다.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에 신품종 육성, AI 스마트팜, 가공·유통을 아우르는 ‘해남고구마연구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재배부터 수출까지 하나의 체계로 묶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삼산면 평활리 3만㎡ 부지에 들어선 연구센터는 병해충 진단, 저장·선별 기술, 가공상품 개발 등 고구마 산업 전 과정을 집약한 거점이다. 외래 품종 의존도를 줄이고 해남 특화 우량 품종을 개발해 다수확·내재해·내병충성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는 토양 관리, 재식거리, 병해충 방제, 수확 시기까지 표준화한 ‘재배 매뉴얼’을 보급해 품질 균일화와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 AI 기반 스마트 농기계와 노지 스마트팜을 도입해 정밀 농작업과 인력 부족 문제도 동시에 풀 계획이다. 가공 산업화에도 속도가 붙는다. 고구마 순·잎 등 부산물을 기능성 소재로 활용, 건강기능식품·간편식 등 15종의 가공제품을 2030년까지 출시한다. 중소 농가 중심의 공동 선별·출하회를 회사형 유통조직으로 발전시키고,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농가의 기대도 크다. 삼산면에서 20년째 고구마를 재배하는 김모씨(58)는 “당도와 저장성은 뛰어나지만 병충해와 가격 변동이 부담이었다”며 “연구센터 지원으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청년 농업인은 “AI 스마트팜이 도입되면 젊은 세대의 농업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만만치 않다. 해남군은 연간 3만4000t 생산물량을 고부가가치 가공품으로 전환하고, 운송·포장·마케팅까지 연계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6차 산업 확산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관광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고구마가 오랜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 품질로 자리매김하도록 신품종 개발, 병해충 진단 체계 강화, 공동출하 기반 유통조직 육성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은 600여 농가가 2000여㏊에서 연간 3만4000t을 생산하며 전국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한다.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와 식이섬유·무기질 함량이 높아 2005년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42호로 등록됐다.
  • 주민이 신난 광주 북구… 민생경제 살립니다, 복지 소외 없앱니다

    주민이 신난 광주 북구… 민생경제 살립니다, 복지 소외 없앱니다

    광주 북구 구정을 관통하는 핵심 화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본사회 실현’이다. 주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선 ‘모두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는 사회, 복지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는 사회’가 선행돼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지역화폐 발행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의료정책으로 ‘주민 주치의제’를 전국 최초로 선보였으며, 기본사회 주거모델로 ‘사회주택’이라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폐 ‘부끄머니’… 소상공인 활기 문 구청장은 올해 역점 추진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으로 설정하고 새해 제1호 결재로 ‘지역화폐 발행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지역화폐 도입을 결정하고 광주 자치구 최초로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의 가맹한 생활밀착형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는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발휘한다. 북구 지역화폐의 명칭은 지난 4월부터 약 6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부끄머니’로 결정됐다. 부끄머니는 북구의 대표 캐릭터인 ‘부끄’와 ‘머니’(money)를 더한 단어다. 지역화폐라는 의미가 담기면서 주민들에게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기억될 수 있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지난달까지 모집한 부끄머니 가맹점 수는 1만 1000곳이 넘었다. 지역화폐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당초 다음달 10%의 할인율로 발행 예정이었던 부끄머니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시기와의 중복을 피해 정책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발행 시기를 11월로 조정했다. 할인율도 5% 포인트 늘어난 15%로 결정돼 주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더욱 커졌다. 북구는 이번 부끄머니 발행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첫 ‘전 국민 주치의제’ 준비 착착 ‘전 국민 주치의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매년 증가하는 고령인구와 만성질환 발병률에 따라 의료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1차 의료기관의 의사를 개인별 주치의로 지정, 주민들에게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북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대상을 받을 만큼 지역 중심의 촘촘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췄다. 또한 다년간의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견고한 협력체계는 전 국민 주치의제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다음달 시범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지난 6일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방문해 ‘전 국민 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북구의 선도적인 공공의료·복지 정책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기본사회의 주거공급모델 조성 박차 북구가 준비하는 전 국민 주치의제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의료 정책이라면 ‘사회주택 조성사업’은 기본사회의 주거공급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청년·노인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부담 없는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거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다. LH가 마련한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을 사회주택으로 활용하는 게 골자다. 북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8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 북구형 사회주택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사회주택 3곳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총 156가구 규모의 ‘청년 도약 주택’ 2곳(60가구·96가구)을 조성한 뒤 추후 협의를 통해 ‘어르신 돌봄 주택’ 1곳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완공을 앞둔 제1호 청년 도약 주택은 내부에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뒤 내년 상반기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북구에서는 입주 청년들에게 최대 200만원의 보증금을 지원해 부담을 줄여 준다. 북구는 LH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회주택이 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낡은 청사·유휴 국유지에 청년·서민주택 1.5만호+α 추가 공급

    낡은 청사·유휴 국유지에 청년·서민주택 1.5만호+α 추가 공급

    서울 경찰기마대ㆍ광명세무서 부지2035년까지 수도권 등 3.5만호 건설주거결합형 청년 창업 허브도 추진주차장·강당 등 국유재산 개방 확대 서울 경찰기마대 부지(성동구 성수동)와 출입국관리사무소(양천구 신정동), 광명세무서(광명시 철산동) 등 수도권 도심의 낡은 청사와 노는 땅에 청년·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1만 5000호를 추가 공급한다. 기존에 2035년까지 계획된 2만호와 합해서 총 3만 5000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구 부총리는 “과거에는 국유재산이 재정의 보완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역할이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초혁신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민 모두의 공동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공공주택 2만호 공급’에 더해 이처럼 수도권 국유지에 1만 5000호 이상을 더 짓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 관사 복합개발 180호(신혼부부·2027년 준공 예정) ▲용산 유수지(침수 방지시설) 300호(신혼부부·2031년 준공 예정) ▲종로 복합청사 50호(청년·2027년 준공 예정) ▲충남 천안세관 50호(청년·2030년 준공 예정) 등에 짓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400호), 양천구 신정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300호), 광명 철산동 광명세무서(200호) 등이 새로운 개발 부지로 공개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마포구 등 대학과 벤처기업이 밀집한 창업 활성화 지역에는 사무실과 주거지가 한 건물에 있는 ‘주거결합형 청년 창업 허브’이 공급된다. 광주 등 군 공항 이전은 원칙적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새 공항을 지어 기부하면 정부가 종전 부지를 평가해 다시 양여(이전)하는 방식이다. 국유재산 개방도 확대된다. 제주 서귀포 해양경찰서 주차장과 강당, 경내 정원이 지역 주민에 개방된다. 매각·교환 처분이 어려운 소규모 유휴 국유시설인 ‘폐(廢)파출소’는 시니어 일터나 도서관·학습 공간 등 지역 수요에 맞는 편의시설로 탈바꿈한다.
  • 제주 첨단단지에 AI 혁신협력센터… AI 인재 양성 허브 탄생

    제주 첨단단지에 AI 혁신협력센터… AI 인재 양성 허브 탄생

    정부가 인공지능(AI)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K-AI시티 조성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에 AI 인재 양성 허브가 탄생했다. 제주도는 12일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글로벌 클라우드와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한 혁신 거점인 ‘EST×AWS AI 혁신협력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국의 종합 인터넷 플랫폼 기업 아마존닷컴의 자회사로,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기업으로 대기업과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과 협업하며 기업간거래(B2B)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 유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ST×AWS AI 혁신협력센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이스트소프트가 주관하고, 지역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인재양성 플랫폼으로, 제주형 디지털 대전환 전략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반면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과 보안소프트웨어(알툴즈, 알약)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제주 제1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제주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145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정보기술 기반시설을 확충해왔다. 특히 센터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은 비대면 실시간 이론 학습과 오프라인 프로젝트 실습을 병행하며, 기업 현장의 기술 인력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우수 수료생에게 제주 지역 기업 인턴십 기회가 제공돼 교육~현장~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센터 운영에서 이스트소프트는 교육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가상 인물(인공지능 버추얼 휴먼) 기술을 활용한 실습을 지원한다. 또한 제주캠퍼스의 공간과 설비를 제공해 교육 환경을 뒷받침한다. 도 관계자는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는 국제 공인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 동향 및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며 “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에 대한 자문과 인공지능 교육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의 글로벌 기술 역량과 제주의 친환경 에너지·첨단과학기술 인프라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산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EST×AWS AI 혁신협력센터 개소는 제주가 글로벌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하며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전환점”이라며 “미래 세대가 제주에서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성장하고 제주가 세계 인공지능(AI) 혁신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레일, 하반기 1200명 공채…공공기관 최대 규모

    코레일, 하반기 1200명 공채…공공기관 최대 규모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올해 하반기 1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상반기 2243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12일 코레일에 따르면 채용 분야는 신입사원 1181명, 전문·경력직 19명이다. 신입사원은 공개경쟁(563명)과 제한경쟁(자격증 214명·고졸 335명·보훈 50명·거주지 제한 19명)으로,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152명), 열차 승무(115명), 운전(160명), 차량(246명), 토목(101명), 건축(50명), 전기통신(357명) 등 7개 직렬이다. 올해부터 열차 승무의 전문성 확보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열차 승무’ 직렬이 신설됐다. 특히 차량·건축·전기통신 직렬은 체력 심사 기준을 완화했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고졸 제한’ 지역인재 비율을 높이고 ‘거주지 제한’ 모집지역을 기존 3곳(태백·정선·영월)에서 9곳(평창·제천·단양·영주·봉화·울진)으로 늘렸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과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순으로 진행한다. 합격 후 2주 이상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쳐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전문·경력직은 역세권 개발과 디지털 기반 철도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시티·공간디자인·단지 분양 IR·인공지능(AI) 관련 빅데이터 분야 등에서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전문·경력직은 27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info.korail.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청년 취업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 채용 규모를 늘린 만큼 철도산업의 성장을 이끌 유능한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도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 의정 실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도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 의정 실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2025년 상반기에도 도민의 삶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하며, 도내 농어업과 농촌의 민생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올해 농수산위원회는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 집중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연이어 창출했다. 특히 농민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농어업과 농어촌의 현실적인 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으며, 의회 본연의 기능인 정책 감시와 대안 제시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경북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어촌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도민 생존권 수호에 앞장”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9일,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즉각 대응해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북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강하게 촉구했다. 위원회는 “국내 사과 생산의 62%를 차지하는 경북의 과수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한미 통상 협상 카드로 사과 수입을 언급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아울러, 자급체계 확립과 국내 과수산업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청년농 외면하는 정부…후계농업 대책 마련 촉구” 위원회는 ‘후계농업경영인 자금지원 중단 사태’에 대해 5월 임시회에서 ‘재발방지 촉구 건의안’을 신속히 채택해 정부의 무책임한 자금 운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북을 비롯한 전국 신청자의 75%가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위원회는 “정부가 농업의 미래를 외면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자금 추가확보와 융자 조건 재검토 등 구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다,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의정활동 전개” 위원회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농어촌의 미래를 지키고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현장 의정활동’에 발걸음을 내디뎠다.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동해안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포항과 강릉 등 해안 관광지를 세심히 점검했으며,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다가온 아열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성과 통영을 찾아 농업·수산 분야의 다양한 대응 사례를 면밀히 살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을 발로 누비며, 변화 속에서 답을 찾는 실질적 의정활동으로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민생 조례 제정으로 실질적 정책 기반 구축”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도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제정하며 민생 중심의 정책 기반을 강화했다. 우선 최병준 의원은 청소년의 농업 이해 증진과 도농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도농교육교류협력 조례’를, 신효광 의원은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각각 발의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충원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 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를, 최병근 의원은 생명 존중 가치를 담은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해양수산분야에서는 김재준 의원이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폐어구 문제해결을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를 발의해 신규 사업으로 편성되는 결실을 맺었으며, 서석영 의원은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하반기에도 민생 체감형 의정활동에 박차” 농수산위원회는 올 상반기 동안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성명, 후계농 자금 증액 건의안 채택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또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민생 조례를 발의·제정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했다. 특히 지난봄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농어민을 위해 복구 지원과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으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태점검을 하는 한편,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복원 대책 수립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해 왔다. 이에 더해 앞으로도 산불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하반기에도 도정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도민과 농어업인의 목소리를 현장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입장에서 단호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민생 조례 제정과 입법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끝으로 신효광 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는 경북 도민과 농어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북 농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민생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관악구, 야신 존스홉킨스대 교수 초청 ‘AI 워크숍’

    서울 관악구, 야신 존스홉킨스대 교수 초청 ‘AI 워크숍’

    서울 관악구가 서울상공회의소 관악구 상공회와 함께 오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알하산 야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 트렌드와 적용 전략에 대한 워크숍 형식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야신 박사는 양자역학 기반의 머신러닝 등 AI 분야를 연구해오며 미 항공우주국(NASA) 협력리더로도 활동해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 기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 ▲ 글로벌 AI 동향 ▲ 자율시스템 및 복잡계에 대한 AI 접근법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참가 대상은 관악구의 정보기술(IT) 기반 스타트업, 중소상공인, 청년 창업가, 지역 활동가 등이다.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지역상공회, 해외 석학과 협업하는 첫 사례로, 관악구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디자인캠퍼스 본격 추진...현장 실무형 디자인 인력 양성

    부산 디자인캠퍼스 본격 추진...현장 실무형 디자인 인력 양성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현장 맞춤 실무형 디자인 인력 양성을 위한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청년 21명을 뽑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청년 모집을 거쳐 올해 처음 시행된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4월 디자인 특화 프로젝트를 운영할 4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최종 선발된 청년 21명은 올 연말까지 총 6개월간 현장 실습에 참여한다. 참여 청년들은 기업별 실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며, 선배 디자이너의 1:1 멘토링을 통해 직무 적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실무 경력을 쌓는다. 또한, 현장 실습비도 지원된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은 국내·외 디자인상(어워드) 출품, 토론회(세미나) 참여,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등 세계적인 교육기관의 온라인 교육 등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6개월 이상의 장기 실무 교육 과정은 부산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산 청년 디자이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민생쿠폰 받았지만, 정작 시골에선 못 써요” 농어촌 사용 불편

    정부가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려고 도입한 민생소비쿠폰이 농어촌 주민들에게는 사실상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도시와 달리 가맹점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은 지역 제한 때문이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1160개 면 지역 중 90% 이상은 쿠폰 결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부가 정한 편의점과 약국, 중소마트 등 지정 가맹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애당초 해당 업종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상 ‘마트 또는 편의점으로 등록된 연매출 30억 원 이하’ 업소만 쿠폰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남 해남군 북일면에 거주하는 김모(70) 씨는 “카드에 포인트가 들어왔지만, 동네에선 쓸 곳이 없어 버스를 타고 읍내에 나갔다가 너무 더워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가 사는 마을에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가 없고 그나마 운영 중인 동네 슈퍼도 가맹점이 아니라 결제가 되지 않는다. 민생소비쿠폰은 지난 6월부터 저소득층, 청년, 미성년 자녀 세대주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 원이 지급됐다. 문제는 주소지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같은 생활권이어도 자치단체가 다르면 결제가 되지 않는다. 전남 함평과 영광의 경계 지점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김모(50) 씨도 “평소엔 영광 주민들이 많이 오지만, 요즘은 쿠폰 때문에 손님을 돌려보내는 일이 잦다”며 “같은 전남인데도 주소지가 다르면 안 된다고 하니 서로 민망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농촌 고령층에게 어려움은 또 있다. 가맹점 확인이 스마트폰 앱이나 온라인 지도에 국한돼 있기 때문이다. 진도군의 80대 박모 씨는 “딸이 앱으로 찾아준 곳은 차 없인 갈 수 없는 곳”이라며 “결국 쿠폰 사용을 포기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정책의 보편성과 실효성 사이의 괴리를 지적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농촌은 소비 기반 자체가 취약한데 지역 제한까지 겹치면 실질적 혜택은 사라진다”며 “행정구역보다 생활권 중심의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급에 급급해 홍보가 부족했던 점은 인정한다”며 “가맹점 확대와 현장 점검을 통해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민생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포인트는 전액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정부는 9월 1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기준 미달 가구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자치광장] 보호의 끝, 자립의 시작 그리고 은평

    [자치광장] 보호의 끝, 자립의 시작 그리고 은평

    만 18세. 대부분의 청소년이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기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 나이에 사회라는 거센 파도 앞에 홀로 서야 한다. 자립준비청년, 곧 보호종료아동이 그렇다. 이들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성인이 되면 제도적으로 ‘독립’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경제·정서적 기반 없이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에 가깝다. 보증금을 감당하지 못해 반지하나 옥탑방을 전전하거나, 임대료 부담으로 낡은 공공임대주택에 머무는 경우도 많다. 학업이나 일자리를 찾기도 전에 생계와 주거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상황은 자립의 길을 더욱 험난하게 만든다. 이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은 단지 물리적 조건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회적 연결망 부재라는 근본적인 문제와도 맞서야 한다. 누군가에겐 사소한 문제조차 이들에겐 감당하기 힘든 벽이 된다. 은평은 이런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보호는 끝났지만 삶은 계속되며, 지원도 끝나선 안 된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의 역할을 고민해 왔다. 자립 이후 삶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오고 있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청’을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직무적성검사, 일자리 체험과 마음 건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2023년에는 ‘자립준비주택’을 마련해 청소·요리·공과금 납부 등 독립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3개월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4월부터는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노후한 임대주택의 도배, 장판, 조명 등을 개선해 청년들이 안정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거 안정은 삶을 재정비할 기회를 주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안겨 준다. ‘자립준비청년 재정 및 자산 형성 지원사업, 점프 스테이지’도 운영 중이다. 단순한 보증금과 정착금 지원을 넘어, 부동산 교육과 전세 계약 동행 등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워 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에는 구파발천 인근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카페가 문을 연다. 유명 커피 브랜드와 협업해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청년들이 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서로 기대고 배우며 꿈을 키우는 작은 공동체가 될 것이다. 정책이 만든 변화는 현장에서 비로소 숨결을 얻는다. 청년들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관계 안으로 걸어 들어온다. 이제는 수십 명의 아이들이 나를 “엄마”라고 부른다.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고, 사진을 찍으며, 어버이날이면 ‘어버이 은혜’를 노래해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최근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도 다녀왔다.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부채도 만들면서 청년들은 도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나눌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했다. 그 따뜻한 마음을 모아, 청년들은 스스로 ‘은플루언서 적십자봉사회’라는 이름을 짓고, 자립준비청년으로는 전국 최초로 봉사회를 결성해 정식 등록까지 마쳤다. 혼자 선다는 것은 혼자의 힘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자립은 누군가를 홀로 두는 일이 아니라 함께 서는 일이다. 은평은 그 여정 속에서 청년들이 두려움 대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오늘도 곁을 지키고 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 ‘글로벌 K-페스티벌’ 위상 재확인, 보령머드축제 폐막

    ‘글로벌 K-페스티벌’ 위상 재확인, 보령머드축제 폐막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충남 보령 머드 축제가 폭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글로벌 K-페스티벌’ 위상을 재확인했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어진 올해 축제는 총 6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란 주제로 열린 축제에서는 머드체험존을 △일반 체험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 △어린이 맞춤형 워터파크존 △뷰티와 웰니스 기능을 접목한 머드뷰티치유관 등으로 세분화해 주목받았다. 야간 프로그램 확충도 눈에 띄었다. ‘머드 온 더 비치’, 드론 라이트쇼 등 야간형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는 축제의 열기를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와 지역 체류 시간을 동시에 높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KBS K-POP 슈퍼라이브, Mnet 엠카운트다운,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대형 공연들이 연이어 열려 K-문화를 축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생한 무대를 선사했다. 축제 기간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연계한 할인쿠폰 운영, 청년 창업가를 위한 청년 희망 부스 운영, 지역 배달플랫폼과 협업한 로컬배달존 등으로 소비자와 지역 상권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지역경제와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는 단순한 즐길 거리의 나열이 아닌, 콘텐츠의 혁신과 운영의 내실화를 동시에 이룬 성과 있는 축제”라며 “보다 전략적인 기획과 정교한 운영으로 보령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선문대, ‘K-16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맞손

    충남교육청-선문대, ‘K-16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맞손

    도교육청-선문대, AI·SW 전문인력 강화지역대학 진학·지역 기업 정주로 선순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11일 선문대에서 ‘K-16(초중고-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중심 교육협력 체계 구축과 AI·소프트웨어(SW) 교육 강화로 지역 미래 인재 양성, 지역 정착 등 선순환 구조 마련이 목적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거점대학을 위한 ‘초-중-고-대학-교육청’ 5주체 협의체 구축 △충남형 AI·SW 선도교사 풀(Pool) 구축과 인력양성 확대 △초중고 수요형 AI·SW 교육과정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지역 완결형 인재양성 성과공유 △물적·인적 자원 협력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연계된 AI·SW 역량을 조기에 키우고, 지역 대학으로 진학해 전문성을 심화하며, 지역 기업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성제 총장는 “AI·SW 고급 인재 자원 공급으로 관련 분야 경쟁력이 확보되고, 실무 인력 공급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40년 충남 학령인구는 2025년 대비 약 1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대학 졸업자 지역 정주 취업률은 20.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최근 4년간 청년층 인구 유출이 약 1만4638명에 달했다.
  • 경남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도전…교육부에 신청서 제출

    경남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도전…교육부에 신청서 제출

    경남도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인 경남대학교와 연암공과대가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대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목표로 삼았다. 대학은 ‘제조AX 글로벌 선도대학’, ‘AX융합 인재 양성 플래그십 대학’, ‘글로컬 AX우수인재 플랫폼 대학’을 혁신 방향으로 설정하고 6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6대 추진과제는 ▲대학 특성과 기반 제조 AX 공동연구·실증 허브 구축 ▲대학 주도형 현장적용 중심 AX전환 모델·실증 체계 구축 ▲대학-기업 특화 AX융합 교육 전면화 ▲경계를 허무는 학사 구조·교수 혁신 ▲AX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AX 인재 정주 지원이다. 대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클라우드와 지역 선도기업(앵커기업)인 CTR, 신성델타테크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제조데이터 통합센터, AX Co-Working 센터, AX 글로벌 확장센터로 전문화해 제조AX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앞서 경남대는 지난 3월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 융합전문대학원을 설립,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범사업’에 선정돼 197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경남대는 갖가지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AX융합인재 1만명 이상 양성, AX혁신 연구개발 인재 500명 이상 양성, 전(全)교수 융합전공화 400명 이상, AX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50개 이상, AX 기술 기반 창업 200개 이상, 졸업생 취업률 75% 이상 등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와 함께 가상현실과 연계한 실습 병행 생산공장을 구축해 교육혁신, 산학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델을 제시,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노리고 있다. 연암공대는 ‘동남권 제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기술교육 혁신의 중심-연합공과대학’을 비전으로 내걸고 ‘제조업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술인 양성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울산-경남 권역의 지속 가능한 협력 성장을 실현하는 지역-산업-대학-글로벌 연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5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5대 추진과제는 ▲AI·DX 제조산업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연합공과대학 구축 ▲Factory in Campus 대학과 현장을 초연결하는 울산 경남 6대 주력산업의 캠퍼스 제조 AI공장, Simfactory(가상현실과 연계된 실습병행 생산현장) 구축 ▲연합교육체계 기반 제조AI 생산기술 인재 양성 ▲Simfactory 기반 열림 지·산·학 협력 선도 ▲K-Tech Hub 기반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지역정착 실현이다. 올해 연암공과대는 폴리텍Ⅶ대학과도 특별연합을 추진해 연합공과대학 범위를 확대하고 다른 대학 실습 장비와 특화 교수진을 활용한 공동교육 과정도 도입해 학생 전공 선택권을 넓혔다. 내년부터는 울산·경남의 6대 주력산업과 관련해 대학 캠퍼스에 제조AI공장을 구축해 학생에게는 현장 경험을, 지역기업에는 제조AI 전환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혁신계획 실행뿐만 아니라 지역 정주 인재와 지역특화 산업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돕고 창원·진주시와 함께 1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지원체계 구축과 협의체 운영, 글로컬대학 혁신과제와 관련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글로컬대학 성과목표 달성과 성과 확산·활용을 위한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행정 지원도 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조선·기계 등 주력 제조산업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혁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2023년 경상국립대에 이어 지난해 국립창원대, 인제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달 본지정 평가를 거쳐 9월 글로컬대학 10곳 이내를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 ‘제7회 순천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비 속에서도 열기 ‘후끈’

    ‘제7회 순천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비 속에서도 열기 ‘후끈’

    지난 9일 열린 ‘제7회 순천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왕조1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고 왕조1동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왕조1동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서 시민 편의를 도와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에는 노관규 시장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대형 슬라이드를 타고 물총놀이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무더위를 대비해 그늘막과 테이블, 의자가 설치돼 참가자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순천척병원은 의료부스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 지원도 제공했다. 또 순천소방서 119안전센터는 현장에서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물총놀이, 가족 게임,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여름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자원 봉사자들은 “지역 공동체 화합과 시민 참여의 의미를 한층 더한 뿌듯한 행사여서 더 보람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모(35) 씨는 “호수공원 앞에서 신나게 노는 물총축제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물놀이장으로 소문나 있다”며 “애들이 마음 놓고 휘젖고 다니는 물놀이장을 준비하느라 너무나 고마웠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7년만에 열린 한일중 농업장관회의…식량안보 논의

    7년만에 열린 한일중 농업장관회의…식량안보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4차 한일중 농업 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회의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3국 간 농업 협의가 7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안보 ▲동물 질병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지역 활성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협력 ▲글로벌 협력 등 6개 핵심 의제가 논의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부장은 정책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중·일 세 나라는 기후 위기, 초국경 전염병 확산, 공급망 불안정 등 농업 분야의 복합적 도전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탄소 중립형 농업 전환 ▲청년 농업인 육성 등 각국의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청년 농업인 교류사업 확대 ▲수석수의관 협의체 정례화 ▲세계중요농업유산 기반의 국가 간 경험 공유 ▲기후 스마트 농업기술 공동 개발 및 정책 세미나 개최 등 구체적 실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교환을 넘어 정책 연계성과 현장 적용성까지 고려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 나라 장관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향후 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회의를 정례·제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 회의는 내년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송 장관은 “기후 위기와 공급망 불안정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세 나라가 한자리에 모여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모색한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이번 회의에서 시작된 논의가 앞으로 더 깊이 있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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