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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총선 票心잡기’ 잰걸음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이같은 날 충청권에서 지지세 확산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JP는 2일 자신의 고향인 충남 부여를 찾았다.운정(雲庭)장학회 장학금 수여식,부여 한국전통문화학교 개교식,부여지구당(위원장 金學元)후원회에 잇따라 참석했다.이어 이인제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논산을 방문,논산·금산지구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저녁때는 대전으로 가서 대전지역 공천자등과 만찬을 했다.JP의 충청권 행보에는 이한동(李漢東)총재와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을 포함,충청권의원 20여명이 동행,‘총선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JP의 강행군은 민주당의 이인제 위원장을 앞세운 충청권 공략 움직임이 만만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날 후원회에서도 민주당과 이위원장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JP는 7일 천안과 보령·서천을 방문하는 데 이어 13일에는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공천자 필승결의대회에 참석,충청권 바람몰이를 이어갈 생각이다. 이인제 위원장도 고향인 논산을 찾은 데 이어당진과 아산을 잇달아 방문,충청권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위원장은 당진지구당(위원장 宋榮珍) 개편대회에 참석,“과거는 과거이고 미래는 미래다.이제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일꾼이 누구인지를 냉정히 심판해야 한다”면서 “JP는 과거 사람이고 이인제는 미래 사람”이라고 차별화를 시도했다.이어 “서산에 지는 해는 장엄하고 아름답지만 생명을 부추겨성장을 촉진시킬 수 없다”면서 김명예총재를 한편으로 추켜세우면서 은근히 자신을 내세웠다.이위원장은 또 “영국 처칠 총리가 2차대전이 끝날 무렵전쟁영웅으로 떠올랐지만 국민들이 노동당의 애틀리를 총리로 선택한 것은전쟁폐허에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라는 요구였다”고 강조했다.특히 JP가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에 오른 문제와 관련,“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이 곧바로 DJ를 겨냥해 ‘음모론’을 꺼낸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우리는 맞수] 서울 서대문갑 우상호·이성헌후보

    서대문갑은 이른바 ‘젊은 피 동문’간의 격전지다.민주당 우상호(禹相虎)후보와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후보가 박빙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두 후보모두 연세대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우후보는 우선 공천경쟁에서 이 지역 중진인 김상현(金相賢)의원을 제치고들어왔다.덕택에 공천과 동시에 50%를 넘는 인지도를 얻었다.공천이 늦어지는 바람에 2월초에야 본격적인 지역활동에 들어갔으나 걱정 없는 눈치다.우후보는 “김상현의원의 관리소홀로 부실해진 지역기반을 거의 복구했다”며오히려 자신감을 내비친다. 우후보는 젊은 층뿐 아니라 40대 이상 유권자의 표를 잡기 위해 새벽 등산을 하고 있다.20∼30대 표심을 겨냥해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무엇보다 지난 87년 연세대총학생회장으로 6·10항쟁을 이끌었던 경력과 방송개혁위 등 줄곧 시민사회단체에 몸담았던 재야경력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출판사,영상기획 등에 종사한 경력을 내세워 서대문지역 문화사업 주도에 적격이라고 소개한다. 한편 이성헌후보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지역구를 다져온만큼 ‘준비된 일꾼’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다.지난 15대 총선때 김상현의원에게 586표 차로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만큼 와신상담(臥薪嘗膽)해왔다는 설명이다. 이후보도 오전 4시 새벽기도 참석과 등산을 시작으로 하루종일 지역주민과시간을 보내고 있다.산학협동지구 등 대학이 많이 들어선 지역특성을 연구해 공약도 마련했다.또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을 지냈던 국정운영 경험을 내세워 정책전문가라는 이미지로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주현진기자 jhj@
  • [4·13총선 테마 조명] 신인 對 중진(9)

    ◆서울 마포을. 마포을은 정치신인인 민주당 황수관(黃樹寬)홍보위원장의 ‘신바람’과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의원의 ‘조직’이 격돌하는 곳이다. 현재 일부 언론 여론조사에서 박의원의 지지도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인지도면에서 대선후보와 맞먹는다”는 황위원장의 ‘뒷심’이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고 있다.양측 모두 힘겨운 싸움을 예상하고 있다. 황위원장은 요즘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기위해 새벽부터 밑바닥을 훑고있다.친화력이 탁월해 유권자의 호감도가 높다는 설명이다.지역에 나가면 사람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유권자들이 스스로 다가와 악수를 청해올 정도라는것이다. 이밖에도 여권의 고정메뉴인 ‘개발논리’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상암지구나 고속철도·월드컵구장 건설 등 서울에서는 흔치않게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겠다는 것이다.여기에 뒤늦게 불붙고 있는조직력이 뒷받침된다면 선거 후반부에 표의 응집력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의원측은 호감도가 반드시득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40∼60대 중년·노인층으로부터 이미 확보된 표가 일시적인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더욱이 두터운 지지층이 금권·관권으로 형성된 것이아니라 오랜기간의 인맥으로 조성된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황위원장의 ‘바람’차단에도 나름의 대비를 하고 있다.8년간 펼친 많은 지역구 활동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지속적인 지역발전을위해서는 이미 터를 잡은 성실한 일꾼이 당선돼야한다는 논리다. 이지운기자. ◆서울 영등포갑. 3선고지를 노리는 민주당 김명섭(金明燮)의원에 대해 한나라당 고진화(高鎭和)전 성균관대총학생회장과 한나라당 공천에서 밀린 민주국민당 권기균(權奇鈞)21세기지식사회연구회장 등 두 신인이 도전장을 냈다. 김의원은 신길동 ‘텍사스촌’폐쇄 등 지난 4년간 지역에 대한 공헌도를 강조한다.약사출신으로 현재 제3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중량급 인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다선의원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김의원측은 “운동권 경력보다는 이 시대 정치권에 요구되는 전문성을 가진 인사가 당선돼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반면 고진화·권기균 후보는 봇물터진 정치권 개혁 바람에 맞춰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후보는 김의원의 당적변경을 문제삼을 예정이다.김의원이 이 지역에서 연속해서 당선되지 못했던 것도 지역민의 신망을 충분히 얻지 못했던 결과라고 주장한다.고후보는 한나라당의 대표적 386그룹인 ‘미래연대’를 이끌었던 경력을 충분히 살려 유권자의 변화욕구에 호소한다는 생각이다. 권후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지도사로 근무하면서 국내에 도요타시스템을 확산시키는데 공이 컸다고 소개한다.당산·문래동 등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이 5만여명이나 생겨났고,영등포가 공업지역임을 감안할 때 권후보의 경력이 어필할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지역에서 13·14대 의원을 지낸 장석화(張石和)전의원은 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말을 바꿔 타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최근들어 출마하지 않는것을 검토중이라고 한 측근은 밝혔다. 주현진기자
  • ‘이달의 양천인’매월 선발

    양천구는 27일 지역사회 발전이나 봉사활동에 공이 큰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매월 ‘이달의 양천인’을 선발하기로 했다. 선정범위는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숨은 일꾼▲사회통념상 새로운가치를 창출해 냈거나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삶의 소유자 ▲미담·선행 등 대외적으로 칭송받는 주민▲각종 창안제도를 통해 구를 대내외적으로 빛낸 사람▲사회·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의 활동으로 구를 널리알린 사람 등이다. 추천된 대상자 가운데 양천구 모범시민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의 양천인’으로 선정되면 기념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김재순기자 fidelis@
  • [4·13총선 테마 조명] 신인 對 중진(6)

    *서울 양천갑. 서울 양천갑은 정치신인인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변호사가 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인 박범진(朴範珍)의원에게 도전,‘신구(新舊) 대결’의 격전지로꼽히고 있다.특히 이곳은 ‘목동아파트’로 대변되는 중산층 밀집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변호사는 제주 출신으로 대학입시 전국수석과 사법고시 수석을 차지한 수재로 ‘386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중 하나다.이러한 경력은 공천경쟁에서 김영선(金映宣)의원과 조순(趙淳)명예총재가 강력히 지원한 김동수(金東洙)위원장을 따돌리는 원동력이 됐다.그러나 당초 민주당행이 점쳐지다가 방향을바꿔 ‘이 당,저 당을 기웃거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원변호사는 “세대교체라는 시대적 흐름과 지역주민들의 의식수준을 믿기때문에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예의 강력한 도전을 받는 박범진의원은 지난 97년 대통령선거때 당시 이인제(李仁濟)후보와 함께 신한국당을 탈당했다.현재는 민주당의 당 6역인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12년동안 다져온 튼튼한지역기반이 큰 힘이다.박의원은 목동의 초등학교급식 및 난방시설 확충 등 지역 사업실적을 내세워 3선 고지에 오르겠다는각오다.또 ‘목동의 정보단지화’ 등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정책개발로 표심을 파고 든다는 전략이다. 자민련에서는 미국 조지아대 컴퓨터 물리학 박사인 김도영(金都泳) 넥서스정보개발대표가 공천권을 따냈다. 강동형기자 yunbin@. *경기 안양만안. 40대 변호사 '토박이 의원' 에 도전. 지역 터줏대감인 자민련 현역의원에게 민주당의 40대 초반 변호사가 도전장을 냈다. 지난 97년 ‘9·4보궐선거’로 배지를 단 김일주(金日柱)의원과 ‘서울대우조교 성희롱’사건을 승소(勝訴)로 이끈 이종걸(李鍾杰)변호사의 대결이다.한나라당에서는 박종근(朴鍾根)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15대에 이어 두번째출사표를 던졌다. 경기 안양만안은 18만 유권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20% 안팎으로 노년층 비율이 높다.옛 가옥이 밀집한 지역 낙후성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2,000여차례 주례를 설정도로 지역사정에 훤하다. 김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교육대학을 지역에 유치하고 안양 철로변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각종 지역민원사업을 이뤄냈다”며 선전(善戰)을 자신했다. 이변호사는 ‘우조교 사건’을 계기로 98년에 여성운동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계에서 인지도가 높다.성희롱 관련법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도 유명하다.58%에 이르는 여성표를 집중 공략하면 승산이 있다는 전략이다. 그는 “새로운 비전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내 저소득층과 약자,소외계층을 위한 일꾼이 되고 싶다”며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박 전 위원장은 작고한 자민련 권수창(權秀昌) 전의원에게 지난 15대 총선당시 350표 차이로 석패(惜敗)했다.“이번에는 유권자가 올바른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4·13 총선 테마조명] 신인 對 중진(5)

    ■서울 동작갑. ‘차세대 지도자’를 노리는 야당 4선의원에게 여당의 정치 신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과 민주당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의 대결이다.자민련에서는 차은수(車銀洙)삼립물산대표가 나섰다. 서울 동작갑은 최근 2∼3년 사이 재건축·재개발 붐으로 아파트가 급증,출신지역별 유권자 구도가 변화를 보였다.96년 15대 총선때보다 호남·충청출신 유권자가 5∼6%씩 줄어든 반면 영남출신은 오히려 4%쯤 늘었다.선거구내주택,아파트가 70%를 웃도는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금융전문가인 민주당 이부대변인은 당내 ‘21세기 비전그룹’ 공천자로 분류된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과정에서 일부 기업,은행의 경영혁신과인수합병 작업에 참여하는 등 경제를 구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지역개발에 앞장설 수 있다는 여당 후보의 장점도선거전략으로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서의원은 탄탄한 조직과 수도권 차기 주자의 이미지로 5선고지를공략하고 있다. 50여년 동작 토박이인 서의원은 “유권자들이 지역에 애정을가진 진정한 일꾼을 선택할 것”이라며 바닥표를 훑고 있다. 노량진과 동작을 연결,서울지역 최대 상업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내용의 ‘21세기 동작발전 프로젝트’를 대표적 지역공약으로 내걸었다.준법선거 실천을내세우면서 상대후보의 불법선거 사례도 감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서울 구로갑. 서울 구로갑은 민주당 정한용(鄭漢溶)의원이 공천 탈락한 곳으로 한나라당김기배(金杞培)전의원이 ‘고토(故土)회복’을 노리고 있다.이에 맞서 민주당은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이 대신 ‘수성(守城)’에 나선다. 민주당 이청년위원장은 전대협 1기 의장이라는 개혁적 이미지의 프리미엄으로 서울 어디서나 높은 인지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충북 충주에서 출생,고교까지 졸업한 이위원장이 호남·충청권 출신 유권자가 55%를 넘는 이 곳에서 고정표 확보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개혁국민연합,한국의 미래 등의 단체를 통해사회운동을 해온 경력이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의 욕구와 부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대때 4선(選)고지를 앞두고 정한용의원에게 2,000표 차이로 무릎을꿇은 김전의원은 어느때보다 지역 분위기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15대 당시 불어닥친 국민회의의 ‘젊은 후보’ 선풍에 석패했지만 지난 4년을 통해 그때의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이 입증됐다는 주장이다.민주당이 현역의원을 공천 탈락시킨 것이 이를 반증한다는 것이다.이번 상대인 이위원장역시 학생운동을 했다는 경력만으로는 20∼30대 일부 계층의 표만을 흡수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전의원은 지역을 위해 일하는 데는 ‘젊은 피’보다는 경륜과 실력을 가진 일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자민련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한용의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지운기자
  • [4·13총선 테마 조명]신인 對 중진(4)

    *경기 구리. 검증받은 386의 잠재력과 의정(議政)스타의 저력이 맞붙었다.3선을 노리는야당의원도 가세했다. 서울의 동쪽 관문인 구리는 토박이가 7% 안팎에 불과한 반면 27개 단지,206개 동(棟)의 아파트지역 유권자는 40%에 가깝다.특히 20∼40대 유권자가 80%를 웃돈다. 때문에 정치개혁과 새인물을 바라는 기대치가 서울 못지 않다.시민단체의낙천운동으로 불붙은 ‘바꿔’ 열풍이 거셀 것이란 분석이다. 민주당 윤호중(尹昊重)후보는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지난 88년 정치권에 투신,12년 동안 현장 정치 감각을 익혔다.단발성 ‘386 바람’과 차별되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윤후보는 “지역여론을 제대로 반영하는 일꾼을 뽑아 ‘젊은 구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며 전의(戰意)를 불태우고 있다. 자민련은 15대 전국구로 배지를 단 이건개(李健介)의원을 일찌감치 내세웠다.국회 각종 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등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3년 동안 지역구를 관리했다. 이의원쪽은 “의정활동과 상품성 측면에서 다른 후보를 따돌리고 있다”고자신한다. 구리에서 두차례 당선된 한나라당 전용원(田瑢源)의원은 “최근 수도권에서야당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수성(守城)을 장담하고 있다. 새인물론에맞서 야당 견제론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경기 파주/ 접경지역 '보수표 잡기' 3파전. 접경(接境)지역으로 보수성향이 짙어 그동안 젊은 신인들의 정계입문이 여의치 않았다. 한나라당 이재창(李在昌)의원,민주당 이재달(李在達)씨,자민련 김윤수(金允秀)위원장의 3파전이 예상된다. 보수지향적 성향에 힘입어 특히 자민련 김위원장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기자출신이지만 부산 리베라백화점과 인천백화점 사장을 지내 경영 마인드도 갖추었다고 내세운다. 김위원장측은 “보수성향이 강한 만큼 ‘정치신인’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될지 걱정”이라면서 “그러나 이 지역도 젊은사람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이 넓게 퍼져있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당선’을 장담했다. 민주당은 3성 장군출신인 이재달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측은 “군사지역으로 지역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출신이 적임”이라고 강조했다.이씨는 32년 군생활 중 절반 가량을 파주지역에서 근무했다.이씨측은 “내면으로 공화당뿌리가 흐르는 보수성향이강하다”면서 “그러나 어느지역보다 ‘안정’이 중요한 지역문제인 만큼 여당에게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반면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이재창의원은 다소 느긋한 입장이다.4년간의의정활동으로 평가받겠다는 입장이다.그러면서도 보수성향을 걱정하는 눈치다. 이의원은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지역으로 도시화가 많이 됐다”며 유권자들의 의식변화를 기대했다. 박준석기자 pjs@.
  • 한나라 부산공천 ‘골치 지끈’

    선거구 조정 이후 한나라당 지도부가 텃밭인 부산지역 공천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선거구가 4개나 줄어든 데다 이기택(李基澤·KT)고문과 김영삼(金泳三·YS)전대통령의 ‘지분 챙기기’까지 겹쳐 ‘교통정리’가 복잡하다.특히 김전대통령은 9일부터 이틀동안 부산·경남지역을 방문,무언의 ‘압력’을행사하고 있어 당 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고문은 8일 비공개로 와병중인 최형우(崔炯佑)의원 지역인 연제에 공천신청을 하며 부산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계보원의 공천 따주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 “두고 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당 지도부가 공천 심사에 가장 애를 먹고 있는 곳은 갑을이 통합된 남구다. 이상희(李祥羲·갑)·김무성(金武星·을)의원을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여론조사면에서는 이의원이 앞서나 조직과 부산지역 일꾼으로는김의원이 낫다는 평이다. 권철현(權哲賢·사상갑)·신상우(辛相佑·사상을)의원간 공천경쟁에서는 이총재 계보인 권의원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역시 지역구가 통합된 금정의 경우 김진재(金鎭載·갑)의원이 김도언(金道彦·을)의원을 제쳤다는 후문이다. 북·강서을은 KT 측근인 허태열(許泰烈)위원장이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연제를 신청한 문정수(文正秀)전부산시장이 이고문을 피해 이 곳에 눈독을들이고 있다.YS 측근인 김광일(金光一)전청와대비서실장과 KT 측근인 손태인(孫泰仁)위원장이 맞붙은 해운대·기장갑은 손위원장을 수영구청장 보궐선거공천으로 배려해 주고 김전실장이 후보로 나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올해 국정 어떻게] 최인기 행정자치부장관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은 31일 대한매일과의 특별인터뷰에서 “올해중 기능직공무원의 승진을 위한 근속연한을 1년씩 낮춰 하위직공무원의 대폭승진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장관은 또 “올해 봉급인상분 가운데 추가 지급대상인 3%는 예산 편성만 해놓은 것이 아니라 하반기에는 사실상 지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취임하면서 공직사회 안정을 강조하셨는데 공직사회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입니까.특히 행정자치부 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밝혀주십시오.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능력과 실적에 따른 과감한발탁인사를 하겠습니다.평가결과에 따라 특별승진을 하고 보직을 바꿔주는등의 인사우대 정책을 펴겠습니다.조직의 경쟁력 도입을 위해 실적에 따라성과급여를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퇴직하는 초중등 교원의 포상을 늘리기위해 훈장을 받을 수 있는 근속연한을 45년에서 40년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직급간 정원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하위직의 승진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공직사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공무원이 한달에 하루보건휴가를 가도록 하고,육아휴직제를 신청하면 반드시 갈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월급을 2003년까지 민간수준에 이르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있지만,공무원들은 ‘구두선(口頭禪)’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도있습니다.정부의 실천의지는 어느 정도입니까. 공무원 보수는 그동안 민간부문에 대한 파급효과와 국가의 재정형편 등을고려해 온 결과 민간기업의 87%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공무원보수 현실화계획은 지금까지의 방침과는 달리 올해 민간과의 연동체계를 도입했고 인건비 예산편성 방식도 바꿔 예비비로 재원을 마련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직의 전문화를 위해 도입될 개방형임용제는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문제점도 예상되고 있는데 정착방안은 무엇입니까. 부정적인 측면과 공직사회의 충격을 감안하면서도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해 우수인력을 유치하려면 공직의 개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인력충원방법에도 시장경제원리가 적용돼야합니다.다만 시행에 앞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분석해 무리없이 운영돼야 할 것입니다. ■경찰개혁위원장을 맡았고 지금은 경찰을 관할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경찰행정의 획기적인 개선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경찰의 숙원인 수사권 독립문제는어떻게 처리할 계획입니까. 그리고 자치경찰제 실시방안과 시기를 밝혀주십시오. 현재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자치경찰제의 기본방향은 남북분단같은 특수한 치안여건을 감안해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절충형을 택하고,광역자치단체인 시·도 단위에서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입니다.지방경찰청장 선임제도와 같은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의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산업정보화에 따른 새로운 범죄환경의 변화와 국민편익 차원에서 볼때 50년전에 만들어진 검찰과 경찰의 수사체계는 ‘수사를 한번만 받는 것이 좋겠다’,‘인권 침해 소지가 커져서는 안된다’라는 등 국민의 입장에서 상호협력 체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조정돼야 할 것입니다.구체적인 시기와 내용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관계부처 협의로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불법·탈법 선거사례가 적발되고 있는데,선거관리 주무장관으로서 대책을 밝혀주십시오.그리고 호남출신 장관으로서 선거관리의 오해를 살소지도 있는데요. 공무원으로서 선거중립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요체입니다.공명선거를실현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며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호남출신 장관이라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직업공무원이고 정치인이 아닙니다.경상도 정권아래서도 내무차관을 지낸 경력에서 보듯 지역과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엄정한 선거관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재정경제부와 교육부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키고 여성부를 신설하는 3차조직개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개편 구상은.정부조직을 너무 자주 바꾼다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3차 정부조직개편의 추진배경은 새천년 새시대의 요구에 맞는 정부조직체계를 구축하고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정부조직이 변화에 적응하는 탄력을 갖추려면 개편이 필요합니다.2월중에 민간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이를 토대로 개편시안을 마련해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3차 조직개편은 조직확대가 아니라 기능의 재조정입니다. ■내무관료출신 장관으로서 4개의 지방행정 계층 문제는 무엇이고,재임중에지방행정계층문제를 개선할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선심성 행정이나 토호와의 결탁등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만. 현행 지방행정계층구조는 산업화 이전의 것으로 지식·정보화 사회라는 환경변화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역할중복과 지역이기주의 등의 문제점입니다.21세기 선진형 지방자치의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시도-시군구-읍면동으로 중층화돼 있는 계층구조를 행정운영의 효율성과 국가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다만 지방계층구조 개선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 각 부문에 미칠 파급효과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지자체의 선심성 행정등과 관련,행자부도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결국 시민들이 움직이고 심판해야 합니다. ■최근 사법시험에서 잇따라 문제출제 잘못이 지적된데 이어 공무원임용시험의 군필자 가산점 폐지로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이에대한대책은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그리고 사법시험 선택과목에서 난이도 조정계획은 무엇입니까. 문제출제 잘못으로 국가고시의 권위가 떨어지게 된데대해 주무장관으로서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올해부터 사법시험 출제에서는 3단계의검증절차를 거치도록 했기 때문에 출제 잘못같은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선택과목의 난이도는 합숙출제를 거치면서 난이도 편차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가산점 폐지와 관련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관련부처간 대책을 수립하고있습니다.어떤 형태이든 총선 이후 새 국회에서 다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담 강석진 행정뉴스팀장] *崔仁基장관 행정관, 전문지식 갖춰 프로답게 추진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의 공직생활은 지난 66년 제4회 행정고시에수석합격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지 30여년에 이른다.농림수산부 장관을끝으로 15대 총선 출마와 여수대 총장을 지낸 것을 빼고는 줄곧 관료생활을했다. 까닭에 그는 자신의 직업을 교육자도 정치인도 아닌 ‘직업관료’라고 단정짓는다. 30여년동안 쌓여진 최장관의 행정철학은 무엇일까.최장관이 처음 장관직을맡았던 농림수산부(현 농림부)의 한 간부는 농수산부 장관 재직시절의 최장관의 행정철학을 ‘고삐론’이라고 전한다. 자신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파악하고 지시를 내리면서 부하직원들을 고삐로조여야 한다는 것이다.안팎의 의견에 끌려가다보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휘둘리게 된다는 얘기다. 최장관의 고삐론이 힘을 발휘했던 것은 농안법(농수산물 가격안정법)파동때였다. 부하직원들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이 직접 뛰어다니면서 농민들과 중개상인,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설득을 하고나서야 법은 통과됐다.최장관은 까닭에 행자부장관에 취임하면서도 ‘프로전문 일꾼론’을 폈다.행정도 전문지식을 갖춰 프로답게 추진하라는 얘기다.일을 하는 만큼 보상을 하겠다는 말도덧붙였다. 최장관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을 ‘일’이라고 말했다.자신의스타일은 첫째 일이고,두번째는 정,세번째는 의리라고 말한다.일에 대해서는혹독할 만큼 힘들게 다그쳐 부하직원들은 그만큼 괴로울 것이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완벽을 추구하려는 자신의 자세가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농림부 간부는 “최장관은 자기 사람을 챙기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지연·학연을 떠나 일을 열심히 하는 간부들을 승진시켰다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행자부 자치행정국 주민과 “눈코 뜰새 없어요” 행정자치부 조직 가운데 오는 4월13일 국회의원 선거로 가장 바쁜 곳은 자치행정국 주민과다. 선거인 명부 작성 및 발송 등 실제 선거관리 업무는 일선 읍·면·동에서하나 이를 사전에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중앙정부 몫이다. 정부 중앙청사 13층에 자리한 주민과에는 황진홍(黃鎭洪) 과장을 비롯한 15명의 직원들이 철저한 공명선거 관리를 다짐하며 손을 바쁘게 놀리고 있다. 이번 4·13 총선의 선거기간은 3월28일부터나 이곳은 지난해 연말부터 ‘회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는 다른 과 직원들을 차출,선거지원 상황실도 중앙청사 14층에 마련했다.주민과의 선거전담 주무계 직원은 3명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주민과는 현재 선거인 명부작성의 기초 작업인 주민등록 일제 정리작업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작업은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자와 통·반장 들이 주민등록 주소지에 실제 주민이 살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원래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4월과 10월 등 1년에 2차례 정례적으로 하게되어 있다.이번에는 선거를 앞두고 앞당겨 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선거인 명부를 만들 읍·면·동에서 명부를 전산으로 출력할 때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점검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주전산기,프린터,모니터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선거권이 없는 자에 대한 파악도 해야 한다.금치산 선고를 받은 자나 선거법상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자는 선거권이 없다.검찰이 본적지 읍·면·동으로 보낸 수형인 명부철을 토대로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다 선거권이 없는 주민명단을 통보해 준다. 황과장은 “국회에 계류중인 선거법이 통과되는 대로 선거관리 업무 편람을만들어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인 명부 작성요령,부재자 신고 요령 교육을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하게 된다”면서 “공명선거 관리를 위해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인수·이미경의원곧 민주당에 입당

    ‘소신파’로 평가받는 무소속 이수인(李壽仁) 이미경(李美卿)의원이 금명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들 의원이 당의 개혁적 이미지와 일치한다는 판단에 따라 영입작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두 의원 역시 민주당의 개혁적 성향에 공감,입당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수인의원은 “민주당의 이념인 ‘통합과 개혁’이 평소 자신의 소신과 일치한다”고 말했다.이의원은 분구될 예정인 경기도 분당 지역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경의원도 지역구에 출마할 방침이다.이의원은 이달 말쯤 경기 부천 오정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선다.이의원을 위한 여성계 모금 운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한국여성단체연합 이경숙(李景淑)공동대표 등 여성계 지도자들이 발벗고 나섰다.이의원을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거듭나게하기 위해서다. 이의원은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인 만큼 재선이 된다면 더열심히 뛸 각오”라면서 “앞으로도 아동 여성 노인 등 인권과 환경 문제를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전국구인 두 의원은 당을 옮길 경우 법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들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지난해 5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당론을 거부,여당의 ‘노사정위원회 설치법’에 찬성표를 던졌다.이에 한나라당은 이수인의원은 제명을 의결하고,이미경의원에게는 당원권을 정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이들은 이어 같은해 9월 말 한나라당 당론을 반대하고 여당의 ‘동티모르 다국적국 파병동의안’에 찬성했다가 함께 출당됐다. 주현진기자 jhj@
  • 金龍煥·許和平씨 공동위원장에

    ‘희망의 한국신당’(가칭)이 1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가졌다.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대회에서는 김용환(金龍煥)의원과 허화평(許和平)전의원이 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김의원은 인사말에서 “권력의 1인집중과 보스중심의 붕당정치를 타파하지않고는 21세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창당발기인에는 256명이 서명했다.이중에는 50여명 이상이 4월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발기인으로 동참한 오용운(吳龍雲)의원은 조만간 자민련을 탈당해 현 지역구(청주 흥덕)에서 다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련의 송업교(宋業敎·전국구)의원과 김길홍(金吉弘)·김동권(金東權) 전의원도 발기인에 포함됐다.그러나 김용환의원의 측근인 김칠환(金七煥)의원과 참여가 확실한것으로 알려졌던 정호용(鄭鎬溶)전의원은 발기인에서 빠졌다. 전문가집단에서는 손경락(孫慶洛),최성호(崔成豪)변호사,회계사 이상엽(李相燁)씨,세무사 정금영(鄭錦泳)씨 등이 포함됐다.학계에서는 이원재(李源裁) 경기대 교수와 박영조(朴榮祚) 대구대 교수 가 참여했다.군출신으로는 예비역 육군 중장 이택형(李澤珩)씨,예비역 육군 소장 강명오(姜命五)·장석규(張錫奎)·최기홍(崔基洪)·전관(全寬)씨 등이 가세했다.안성열(安聖悅) 전동아투위위원장과 최동우(崔東祐) 전 연합통신상무 등은 언론계 대표로,김대은(金大殷)나라일꾼연합 사무총장,김창수(金昌洙)전 동아대 총학생회장은 ‘젊은 피’로 합류했다.한국신당은 다음달 11일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 민주당 PK에 첫 깃발

    여권 신당인 새천년민주당이 한나라당 텃밭인 부산·경남에서 본격 전열정비에 나섰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경남 사천에서 부산·경남의 첫 지구당 창당대회를 열어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11일에는 부산으로 옮겨 영도와 중·동구 지구당대회를 갖고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민주당은 영남 출신 영입인사의 총선 승패가 전국 정당화의 명암을 가를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잇따른 지구당대회를 계기로 지역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당대회를 통해 연사들은 지역감정 청산과지역개발,비리 정치인 퇴출을 위해 여당의 젊은 일꾼을 뽑아줄 것을 호소했다.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몇억씩,몇십억씩 먹고도 뻔뻔스럽게 국회에 앉아 큰일이라도 하는 것처럼 가면을 뒤집어쓰고 거물정치인 행세를 하는 정치풍토를 없애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를통해 오염되고 부정에 관련된 정치인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대행은 특히 “재판에 관련되지 않더라도 누가 봐도 부정에 연루되고 더러운돈으로 정치하는 사람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대행의 발언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시민단체의 비리정치인 낙선운동과 관련,소신을 피력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경남도지부장인 김태랑(金太郞)의원은 축사에서 “망국적 지역감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제한 뒤 “깨끗한 여당후보를 뽑아야 지역이 발전할 수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농민운동가 출신인 황장수(黃壯秀) 신임 사천지구당 위원장은 “인적 청산과 개혁을 통해 민생 지역정치의 선봉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천 박찬구기자 ckpark@
  • JP 독감 무릅쓰고 대전행 강행한 뜻은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가 6일 오전 대전광역시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했다. 총리로서 참석하는 마지막 대전 행사였다.그래서인지 김 총리는 독감을 무릅쓰고 대전행을 강행했다.헬기가 뜨지 못하자 열차를 탔다.김 총리는 하루 전인 5일에는 감기몸살로 몸져 누워 등청(登廳)조차 하지 못해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김 총리는 개청식 뒤 청사 식당에서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오는 11일 자민련으로 돌아간 뒤 당을 이끌어갈 각오를 내비쳤다.김 총리는 “발전할 수 있는 당이 되려면 젊은 일꾼들이 들어와야 한다”면서 “원한다면 명예총재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자민련이 생긴 지 4∼5년밖에 안됐는데 가장 오래된 정당이 된 것을 볼 때 우리나라가 정당정치를 하는 건지 의심스럽다”고 말한 뒤최근 자민련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김용환(金龍煥)의원 등을 겨냥해 “툭하면 무엇을 만들고 왔다갔다 하는 정치인들이 많다”고 비난했다. 김 총리는 이어 “오는 4월 총선에서는 평당원의 심정으로 종횡무진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이양희(李良熙)·강창희(姜昌熙)·이원범(李元範)·조영재(趙永載)·이재선(李在善)·이인구(李麟求)의원과 홍선기(洪善基)대전시장 등 지역인사 250명이 참석했다.대전지역 의원 가운데는 김용환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김칠환(金七煥)의원만 빠졌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저녁에는 처조카인 은지원씨가 리더인 댄스그룹‘젝스키스’와 김건모·조갑경씨 등 연예인 자원봉사대 소속 연예인 50여명을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불러 만찬을 함께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시·구의원 초대석] 구로구의회 申世澈의원

    구로구의회 신세철(申世澈·55·고척2동) 의원은 지난해 내걸었던 선거공약을 의정활동의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삼고 있다.‘약속을 꼭 지키는 일꾼’‘노인복지와 서민을 위한 일꾼’이라는 모토로 기초의원으로서의 몸가짐을스스로 다지는 한편,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 근린공원 안에 야외예식장 및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잣나무를이용한 도서관 주변 방음림(防音林) 조성,공원내 장애인도로 램프 및 이동화장실 설치 등은 신의원이 ‘발’로 뛰며 찾아낸 아이디어다. 신의원은 특히 초선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차례씩 구청을들락거리기 일쑤다.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현장체험으로 채우기 위해서다.지난 1년반동안 구청 문턱을 닳게 한 만큼 이제는 탄탄한 의정 노하우도 쌓였다.최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가장 질의를 많이 하는 의원으로 꼽혀 집행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신의원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저소득층 지원과 주차난 해결.소년소녀가장이나 장애인·노인 등 소외계층의 고단한 삶을보살피는 동시에 민자유치를 해서라도 주차장을 많이 확보,구 전체의 삶의질을 높이자는 것이 소신이다. 신의원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항상 주민의 편에 서서 투명하고깨끗하며 노력하는 구의원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 수도권 공천작업 구체화

    여권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인물 찾기’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최대 승부처로 예상되는 수도권의 공천준비 작업도 구체화되고 있다.여권 지도부는 수도권의 ‘표심(票心)’을 감안,대중성과 개혁성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물색중이다. 특히 한나라당 소속 강성(强性) 국회의원이 포진한 곳은 ‘집중 공략 지역’으로 설정,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는 신진인사를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의 대여(對與)강경투쟁을 이끌고 있는 이부영(李富榮)총무의 지역구인 서울 강동갑에는 아나운서 손석희(孫石熙)씨가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거론되고 있다.‘국회 529호 사건’ 등 정국의 주요 고비 때마다 야당 ‘전사(戰士)’로 나섰던 이신범(李信範)의원의 강서을 지역에는 장성민(張誠珉)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박홍엽(朴洪燁) 국민회의 부대변인 등이 물망에 오른다. 재야 출신으로 현 정권의 도덕성을 자주 문제삼는 이재오(李在五)의원의 은평을 지역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부정부패추방위원회 위원장인이석형(李錫炯)변호사와 오영식(吳泳食) 전대협 2기 의장 등이 영입 대상자로 꼽히고 있다. 여야 대치 상황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여권을 곤혹스럽게 했던 이규택(李揆澤)의원의 경기 여주에는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이범관(李範觀)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이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여권은 이밖에 김학준(金學俊)인천대총장이나 앵커출신인 엄기영(嚴基永)문화방송 보도국장 등 지명도가 높은 인사에게도 공을 들이고 있다. 수도권 몫의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화숙(金和淑)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등 각계의 ‘숨은 일꾼’들이 영입 권유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새 정당 새 인물](2)정치권 ‘무서운 아이들’

    정치권에는 ‘앙팡테리블’이 있다.기성 정치선배들을 위협하는 ‘무서운아이들’이다.이들은 차세대 주역을 자임한다.정치는 ‘생업(生業)’이다.정치무대는 ‘정경숙(政經塾)’이 된다.그렇지만 ‘교과서’가 청산 대상인 구식정치라는 점은 제약요인이다. 청와대에서는 비서관그룹이 선두다.고재방 기획조정비서관은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청와대로 가기 전 총재비서실차장을 지냈다.97년 대선 전부터 김 대통령 수행보좌역이던 김득회 제1부속실장은 미 휴스턴대학원에서 수학했다.장성민 국정상황실장은 지난 97년 대선때 김 대통령의 비선조직인 ‘빠삐용그룹’의 실무주역이다. 서형래 정무비서관,김현섭 정무기획비서관,조은희 문화관광비서관은 기자출신으로 정치감각을 인정받고 있다.여성으로는 박금옥 총무비서관과 청와대 첫 여성 부대변인인 박선숙 공보기획비서관 등이 있다.이상환 정무2비서관,전병헌 행사기획비서관,정은성 통치사료비서관 등도 차세대그룹에 든다.윤호중 민정수석실행정관은 20대에 민주당 양평·가평지구당위원장을 지냈다.언론인 출신인 국정홍보처의 유종필 국장,제2건국위 유희락 대변인 등도 주목대상이다. 국민회의에서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허인회 당무위원이 선두주자로꼽힌다.김지용 총재권한대행비서실차장은 ‘그들 81학번’ ‘독심’ 등을 펴낸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역시 비서실차장인 신형식씨는 당 쇄신위 실무역할을 맡았다.이근규 실업대책위부위원장은 97년 대선때 ‘모래시계’유세단 대표를 맡은 ‘준비된 주자’로 꼽힌다.이명식 기조국장은 부산출신으로 민청련 인권부장 등 재야를 두루 거쳤다.박상철 법무담당관은 법학박사 출신으로 법무 관련 정책업무를 총괄하고 있다.공일환 원내총무실기획실장은 평민당때부터 원내프로그램을 실무 지휘하고 있다.최동규 지방자치국장은 ‘젊은한국’부회장으로 당과 외곽 청년조직간의 가교다.양선묵 홍보기획국장은 김 대통령이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양국간 청년정치인 교류를 제의한 뒤 성사된 세미나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부대변인 중 박홍엽씨는 미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사과정을 거쳤다.김현미 부대변인은 당내 차세대 여성 정치유망주에 든다.장신규 전 부대변인은 ‘젊은 연대’공동대표를 지냈다. 자민련에서는 창당 실무주역인 ‘4인방’이 눈에 띈다.김광식 전 총무국장과 추재엽 전문위원,조성돈 태스크포스팀장,이태용 정책국장 등이다.서규석법사전문위원과 홍보전문가인 박경훈 정무전문위원,김용덕 조직국장 등도 젊은 일꾼 범주에 포함된다. 한나라당에서는 지난 15대 총선때 낙선 고배를 마신 ‘총학생회장 3총사’들이 돋보인다.심재철 서울대·이성헌 연세대·김영춘 고려대 전 총학생회장 등으로,내년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당료 출신으로는 김덕룡 부총재의 보좌역을 지낸 권기균 21세기지식사회연구회장,신동철 국회부의장비서관 등이차세대 주자로 꼽힌다.청와대 출신으로는 정병국 전 제1부속실장,박진 전 정무비서관,조청래·김용철 전 행정관 등이 있다. 이회창 총재의 참모진에는 비선조직 실무역인 조해진 실장과 이명우 보좌관 등이 눈에 띈다.김부겸 부대변인은 운동권 출신으로 짧지 않은 야당생활을거쳤다. 다선중진 의원 밑에서 오랫동안 정치수업을 쌓아온 30·40대들도 빼놓을수 없다.자민련 정석모 의원을 14년째 보필한 이동진 보좌관,한나라당 서청원 의원을 13년째 보좌한 서장은 비서관 등이 이 범주에 든다. 박대출기자 dcpark@■창당작업 장애물들 국민회의가 추진하고 있는 신당 창당작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젊고 참신한 인사 영입’ ‘당내의 불만과동요 진정’ ‘정치개혁 완수’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국민회의 지도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신진 인사 영입’.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중앙위원회에서 ‘인물개혁’을 최우선 과제로꼽았다.그러나 문제는 신당 참여를 원하는 인사 가운데 상당수가 ‘참신성’이 결여됐다는 점이다.이에 반해 당에서 공을 들이는 인사들은 대부분 결정을 유보,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오는 10일 발기인들의 면면에서‘영입성적표’의 일면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당내에 일고 있는 지구당위원장의 동요를 진정시키는 것도 관건이다.김 대통령은 이를 감안,“신당에는 정해진 비율도 파벌도 없다”면서 ‘원내 활동’ ‘지역구에서의 신망’ ‘당선 가능성’ 등 세 가지를 공천기준으로 제시했다.객관적 기준으로 공천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더해 영입파 의원(22명)들도 불안해하고 있다.한화갑(韓和甲)총장은“영입파 의원들의 기득권은 반드시 보장한다”며 역시 진화에 나섰다.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신당 창당을 혼란스럽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선거제도 등 정치개혁이 불확실한 것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계획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영입작업을 하고 있는 한 당직자는 “선거제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 등 어떤 약속도 할 수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창당날짜를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는 것도 지지부진한 정치개혁과 무관치 않다. 강동형기자 yunbin@■차세대 정치인들의 기대 정치권의 젊은 인사들은 창당 과정에서 중요한 것으로 ‘공개성’을 들었다.일부에서 ‘비밀주의’가 불가피하겠지만 가급적‘공개주의’를 통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새 정당의 성공 여부는 ‘어떤 인물을 어떻게 수혈할 것인가’에 달렸으며개혁성향으로 무장된 ‘21세기형 인물’의 유입이 관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예비 정치인들은 영입한 신진 인사들이 새 정당에 착근(着根)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창당의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중요 요소로 꼽았다. 박상엽 국민회의 법사담당 전문위원은 “사사로운 정당의 생존차원을 떠나새 세기를 치밀하게 대비하는 정당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신형식 국민회의 총재대행비서실 차장은 “이제 화두는 새 천년이 될 것이며 그런면에서 사고나 의식이 ‘펜티엄급’으로 무장한 인물이 들어와 활동하는공간 설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의 김재일 부대변인은 “시대적 흐름과 국민의 변화욕구를 채울 수있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긴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양선묵 홍보기획국장은 “창당 과정의 공개는 대국민 신뢰감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면서 개혁역량에 개혁의지를 함께 갖춘 전문인력의 유입을 강조했다. 이근규 국민회의 실업대책위부위원장은 “새 정당은 민주화운동세력과 전문가등으로 이뤄진 신진세력이 자연스럽게 결합,21세기에 맞는 패러다임을 창출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이성헌 서대문갑지구당위원장은 “제2창당의 지향점은 생활정치 정당,정책 제시 정당,비전 제시 정당,민주적인 의사결정을 가진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민기자 rm0609@
  • 굿모닝 새천년 패러다임을 바꾸자(8회)

    주간 기획 시리즈 ‘굿 모닝 새 천년’은 이번 8회부터 중간 타이틀을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을 바꾸자’에서 ‘기초부터 다지자’로 바꿔 13회까지 6차례 게재할 예정입니다.앞으로도 ‘이것을 이어 가자’는 등의 다양한 중간타이틀 아래 다가오는 2천년대를 준비하는 특집을 연말까지 이어 가게 됩니다. “지금 한국과 일본의 차이는 100년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한국과 일본 사이의 격차를 경제력의 차이만 두고 계산해서는 안된다.한국 사람들이 안으로 정말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밖으로는 당당히 세계를 주도해 나갈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도덕과 질서가 바로 잡히지 않으면 안된다” 일본인 이케하라 마모루(池原衛·64)씨는 지난해 12월 펴낸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한국인 비판’이란 책에서 ‘정말로 맞아 죽을 정도로’신랄하고 적나라하게 무도덕,무질서,탈법이 판을 치는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자화상을 그려냈다. 아파트에서 아래층까지 들리도록 뛰어노는 어린이들,식당이든 지하철이든심지어 비행기 안에서까지 그칠 새 없이 이어지는 휴대폰 소리,난폭운전 등다반사로 벌어지는 우리의 일상이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단적으로 입증한다는 이케하라씨의 주장은 우리 모두를 일깨우는 ‘고언(苦言)’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연세대 김호기 교수(사회학)는 이처럼 “남이 보지 않는다고 길거리에 휴지를 버리고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걱정돼 쓰레기매립장 건립을 무조건 반대하며 금품을 살포하더라도 선거에서 이기면 된다는 의식과 행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 사회의 시민의식은 이른바 이기적 천민주의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민주적 시민의식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족주의”라고 진단했다.세상이 어떻게 되든 ‘나’ 또는 혈연·지연·학연에근거한 ‘우리’만 잘살면 된다는 개인적·집단적 이기주의,배경좋고,출신좋고,연줄좋고,줄서기 잘하고,잘 갖다 바치면 어떤 경쟁에서도 이기는,이른바경쟁규칙의 위반이라는 부조리가 만연하면서 양보와 협동이라는 민주적 시민의식,공동체의식이 내동댕이 쳐졌다는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사회’는 사회의 존립요건인 질서 유지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다.사회구성원 모두가 타인의 이익과 욕구를 나만의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는 사회다.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실마리는 거창한 ‘구호’의 절규에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나부터’ 기초적인 공중도덕을 하나라도 실천하는데서 찾아진다.‘사람다운 사회’는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선인(善人)’의 삶을 살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일상의 생활에서 이웃이나 타인에게 피해나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줄서기 등과 같은 최소한의 기초질서를 준수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모두가 도에 지나친 욕구나 행동거지를자율적으로 규제하며 혹시라도 불편해 할 이웃을 한번쯤 생각하며 살면 된다. 나아가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천민적 이기주의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공정경쟁의 규칙 앞에서는어떤 특권도,차별도 인정하지 않는 원칙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려야 한다.아울러 이른바 사회지도층인사들이 평소에 누리는 위세와 특권에 대한 보답으로 사회에 더 많은 것을 환원하는 ‘귀족의 의무(NOBLESSE OBLIGE)’를 실천함으로써 최소의 수혜자들까지도 살만한 사회가 될 때 진정 인간다운 공동체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동체적 가치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실천하도록 하려면태교에서부터 임종까지 인간교육이 끊임없이 이뤄져야 한다.이 가운데 공동체 의식을 터득케하는 최초의 교육기관인 가정의 중요성은 더없이 강조해도지나치지 않다.자녀들에게 질서와 규칙의 중요성,협동과 봉사의 가치,사랑하고 보살피고 베푸는 삶의 보람을 처음으로 가르치는 어머니의 역할에 새 천년의 미래가 달려 있는 것이다. 김인철기자 ickim@ * [밀레니엄 탐방]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물신주의와 개발주의 이데올로기가 우리의 공동체적 삶을 파괴,경쟁과 위화감이 심화되고 ‘나홀로 의식’이 팽배해지고 있다.우리 삶의 정신적 토양이황폐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새시대에 맞는 공동체적 정신문화와 민주공동체 의식을 일궈내는시민단체가 있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808호에 자리잡은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공선련·상임공동대표 徐英勳)은 생명질서 존중,인간성 회복,공동체윤리 재건,공동선(共同善) 실천 등을 주창한다.지난 94년 10월 박한상 패륜사건,지존파·온보현 사건 등으로 상징되는 인간성 상실위기속에서 창립된뒤 깨끗하고 건강한 도덕사회와 활력있고 정의로운 민주시민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현재 회원이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생명질서와 인간 존엄성을 회복해 새사회 공동체 윤리를 만들고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공동선을 찾아,실천하기 위해 공선련이 펼치는 활동은 다양하다. 우선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선련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교육이다.지난 4년동안 전국을 돌며 시민윤리 강좌 및 학부모 강좌를 개최했고,시민학교 운영은 물론 200여차례 전국 순회 강연회를 가졌다.이밖에 매년 100여명의 엘리트를 선발,미래사회에 대비해 공동체의식과 건전하고 올바른 윤리관,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길러주는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공선련은 ▲공공질서지키기,환경보호,바른 여가선용 등의 새생활 실천▲가족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이웃과 사회를 향해 열린 가족공동체를 확산시킴으로써 가족 이기주의를 극복 ▲세기말 절망의 벼랑끝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땅끝정신 등 공동선 운동이념에 맞는 생활문화사업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서영훈 상임대표는 “인류의 양심과 지혜가 올바로 발휘되지 못한다면 물질적 혜택은 불행일 뿐”이라면서 “잘못된다면 우리나라가 무너지고,인류사회도 파멸하게 된다”고 경고했다.공선련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인간,다시 서는 한국’이란 구호아래 ‘비전 2005’운동에 주력하고 있다.다가오는 2005년 맞이할 광복 60주년을 민족 도약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으려는 뜻.새천년에 맞는 가치 규범을 공동체의 질서에 맞도록 체계있게 세워,우리 사회가 세계화돼 선진사회로 만들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밀레니엄 인터뷰]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金鎭洪목사 “사방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이 각자가 속한 국가에 충실한 국민으로남아 있으되 문화로,경제로,가슴으로 하나가 되자는 것이 한민족공동체입니다”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김진홍(金鎭洪·58)목사는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이 교회·성직자의 역할이란 생각에 줄곧 공동체운동에 나서고 있다.‘두레’란 옛 조상들이 쓰던 ‘함께 사는 공동체’란 뜻이다.그는 전통 두레의 정신에다 신앙을 접목시켰다. 김목사는 지난 79년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화산리에서 농업을 주축으로 하는 공동체인 두레마을을 시작했다.초창기에는 실패해 지난 86년 다시 시작하기도 했고,매월 3,000여만원의 적자를 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만큼의 흑자로 돌아섰다.무공해 농산물 생산유통회사인 두레유통,사회복지법인 청십자두레마을,두레선교회,두레연구원,120여명을 해외에 유학시키고 있는 두레장학재단,두레자연고등학교 등도 잇따라 설립했다.두레마을에는 현재 180여명이살고 있다. “10여년전부터 중국과 러시아,북한은 농산물의 원료 생산기지가 되고,한국은 가공과 경영의 중심지가 돼 일본·미국을 유통기지로 만든다는 뜻을 갖고있었습니다” 김목사는 두레마을의 성공을 기반으로 삼아 한민족공동체를 하나하나씩 구체화시켜 가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에 500만평에 이르는 농지를 확보,러시아에 사는 동포인 고려인들과 서울에서 파견된 두레일꾼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중국의 경우 옌볜(延邊)에 150만평의 농지를 확보했다.이곳은 조선족 40여 세대와 두레일꾼 10가정이 함께 개척해가고 있다. 미국에는 서부지역인 베이커스필드에 두레마을 농장이 있고,동부지역인 뉴저지에는 20만평의 농장을 갓 시작했다.캐나다 서부 밴쿠버 인근도 두레마을이 시작되고 있다.일본에는 오사카와 도쿄에 두레모임이 결성돼 있다. 김목사는 “이제 국경은 낮아지고 이념과 체제는 무너져 가고 있는 반면 경제와 문화,창조적인 생각이 중요해지는 시대”라면서 “세계에 흩어진 우리민족들이 하나의 문화권,하나의 경제권으로 결속돼 안으로 민족의 질을 높이고,밖으로 평화세계 건설에 힘쓰자는 뜻”이라고 역설했다. 김영중기자
  • 제2건국위 모임서 제안“분야별 부패지수 공표 추진”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邊衡尹)는 21일 오후 새마을운동본부중앙회 등 각종 시민·사회단체들과 부정부패를 추방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대화모임을 가졌다. 모임은 서울 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 100여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제2건국위 김상근(金祥根)기획단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은 범국민적 참여를 바탕으로 민과 관이 합심해 추진할 때 가능하다”며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각 단체들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 김종표(金鍾表)공동대표는 “부정부패 지수를 개발해각 분야의 부정부패 지수를 측정, 공표하는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자체적인 추진방안을 밝혔다. 전국 NGO 연합 강중환(姜中煥)상임공동대표는 “사회지도층과 일반시민을대상으로 ‘개혁과 부패척결을 위한 반부패 100만 서약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부정비리를 저지른 부실 기업주는 엄정히 사법처리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영우(陳永遇)울산민주시민회 상임의장은“부정부패 추방운동은 중앙의상징적 운동이 아니라 지역중심의 실질적 운동이 돼야 한다”며 시민이 직접부조리와 비리를 고발하고 개혁방안을 낼 수 있도록‘이동시민 신문고’차량운행을 제안했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양재호(梁在鎬) 사무총장은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우리고장 청렴일꾼’ 발굴을 제안하고 앞으로 세금을 바르게 내도록 하기 위해 ‘영수증 주고받기 및 신용카드 생활화’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6·3 再選 선거전-유세 이모저모

    6·3재선거를 나흘 앞둔 30일 여야 후보들은 병역의혹,고가 의류 로비설등을 도마에 올려 상대를 공격하며 막판 표몰이를 시도했다.특히 여야 가릴 것 없이 소속의원들을 대거동원,‘지역선거’로 치르겠다는 초반의 다짐을 무색케 했다. 서울 송파갑 자민련 김희완(金熙完)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동원한 ‘이색 유세전’을 펼치며 부동표 공략에 나섰다. 김후보는 새벽 올림픽공원을 방문,운동에 나선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김후보는 특히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아파트 밀집지역 등지를 누비는 ‘씽씽 유세단’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휴일유세를 벌였다.이어 잠실 1,2,3,4,5단지를 잇따라 방문,고정표 다지기에 열을 올렸다. 이회창후보는 오전 잠실 3동에서 맹형규(孟亨奎) 김홍신(金洪信)의원등과함께 ‘자전거 선거 캠페인’을 벌였다.‘젊고 활기찬 이미지’심기로 20∼30대 젊은 층 공략을 위해서다.선거운동원들도 자전거를 타고 잠실 둔치를 돌며 이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이후보는 이어 잠실성당미사에 참석한 뒤 광성교회,불광사등을 잇따라 방문 ,종교계 공략에 나섰다.오후에는 풍납 1,2동과 잠실 1,2동 상가등지를 돌며 바닥표 훑기에 주력했다. 계양·강화갑 계양체육공원에서 열린 2차 합동연설회에서 국민회의 송영길(宋永吉)후보는 이번 선거구도를 ‘선거꾼과 젊은 일꾼의 대결’,‘나라 망친 한나라당과 나라경제를 외환위기에서 구한 국민의 정부의 대결’ 등으로규정,‘젊은 피 수혈론’의 대표 주자격인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송후보는 “나이를 속여서 군대를 안간 후보(한나라당 안상수)는 계양을 대표할 자격이 없고 서민을 위해 일할 수 없으며,정치개혁을 할 수도 없다”고 한나라당 안후보의 병역의혹을 거듭 물고 늘어졌다. 그는 또 서울 지하철 5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연계,과밀학급 및 2부제수업 해소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14년간 계양에서 서민과 함께 살아왔고,대통령이 선택한 젊은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안후보는 “우리는 젊은 피 수혈론에 대해 일말의 기대를 했으나 송후보측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한 후 “나는경제전문가로서 깨끗한 정치와 계양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옷로비 의혹’등을 거론하며 “지금은 여당에 힘을 몰아줄 때가아니라 심판할 때”라고 주장했다. 연설회장에는 국민회의에서 안동선(安東善) 지도위의장,이인제(李仁濟) 당무위원,박상규(朴尙奎)부총재,서정화(徐廷華) 의원 등이,한나라당에서는 김덕룡(金德龍)부총재,신경식(辛卿植)사무총장,안택수(安澤秀)대변인,김문수(金文洙) 이재오(李在五)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 6·3 再選 선거전-합동연설회 이모저모

    여야 후보들은 23일 6·3재선거 첫 합동연설회에서 표심(票心)을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중앙당 불개입 원칙에 따라 여당의원들은 연설회장 출입을 삼간 반면 야당의원은 상당수가 연설회에 참석,대조를 보였다. 서울 송파갑 잠실초등학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는 2,000여명이 청중이 운집,열기를 실감케 했다.후보들은 저마다 자기가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당 불개입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자민련 의원중 박구일(朴九溢)의원만이모습을 보였다.어준선(魚浚善)의원은 연설회장 밖에서 김희완(金熙完)후보의 설득으로 되돌아 가기도 했다.반면 한나라당은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을 비롯,소속의원 30여명이 참가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국민연금,햇볕정책,정부조직개편 등 현정권의 정책을 일일이 비판하면서 출마의 당위성을 역설했다.이후보는 이 지역최대 현안인 재건축문제에 대해 “주민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대로 차질없이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제2의 정치인생을 송파에서 시작할 수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자민련 김후보는 “종로,구로 다 안 나가겠다던 분이 송파에 나온 것 자체가 우리 송파를 우습게 본게 아니냐”고 반문한뒤 “내 딸들에게 더 이상 실패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소록도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이후보의 아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대선이 끝난 뒤미국으로 건너갔다”면서 “이런 마당에 어떻게 이후보가 송파에 남겠다는말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무소속 임동갑(林東甲)후보는현 정치를 싸잡아 비난한 뒤 “소수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인천 계양·강화갑 계양구 효성 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연설회에서후보들은 정치현안과 깨끗한 정치를 화두로 설전을 벌였다.국민회의는 소속의원들이 일체 참석하지 않은 반면 한나라당은 김덕룡(金德龍)·권익현(權翊鉉)부총재,당3역 등 지도부를 비롯,30여명이 동원됐다.1,500여명이 몰린 연설회장에는 시민단체에서 깨끗한 선거 실천 캠페인을 벌였으며 선관위는 공명선거 서명식을가졌다. 첫 연설에 나선 국민회의 송영길(宋永吉)후보는 “지역을 알고 서민의 편에서 국민의 정부 개혁작업을 도울 사람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려는 마당에 한나라당은 정국불안을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는 그러나 “현 정부는 무슨 일이든 하다가 잘못되면 전 정권에게 책임을 돌린다”면서 “현 정권이 들어선 이래 그치지않는 내각제 공방과 국정운영능력 부족이 국론분열과 정국불안의 근본원인”이라고 반박했다.안후보는 또 “상대후보 비방이나 돈선거,사랑방 좌담회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무소속의 김요섭(金約燮)후보는 “기성 정치권에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당리당략을 초월한 지역일꾼이 나설 때”라고 주장했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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