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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최문순 화천군수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최문순 화천군수 예상 후보

    최문순 화천군수 예비 후보는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산천어 축제를 처음 도입해 키워 온 주인공이다. 당시 군 지역개발과장으로 있으며 농촌마을인 화천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찾다 한겨울 얼음낚시를 즐기는 도시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축제를 만들었다. 해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축제 질을 높였다. 그는 지역 인재육성에도 애정을 쏟는다. 산골마을 중고생들의 기숙 학습관을 만들어 8년째 많은 지역일꾼으로 키워 내고 있다. 이처럼 업무 추진에 남다른 아이디어와 열정을 보여 별명이 ‘불도저’다. 최문순(崔文洵) 강원도지사와 한자까지 똑같아 ‘도지사가 왜 군수에 출마하느냐’는 등 에피소드도 많다. 지역 토박이로 지역 공무원들의 꿈인 부군수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대 초반부터 군 4-H 연합회장으로 농촌 잘살기 운동을 주선한 인연으로 농업인들로부터 지지를 받는다. 지역 학연의 중심인 화천중·고동문회 부회장과 회장 등을 14년째 맡고 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조윤선 “지방선거 여성 당선 많게 힘 모아야”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여성 정치참여 확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치 분야 여성 대표성 제고는 성 평등 지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여성이 많이 당선되도록 정치권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도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와 아카데미를 통해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협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6·4 지방선거는 지역 살림을 구석구석 찾아내 챙기는 실질적 일꾼을 뽑는 자리”라며 “인구의 절반인 여성이 지방정치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참여 50% 달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각 정당은 당선이 유력한 지역구에 여성을 50% 공천하라”고 요구했다. 또 양성평등 국가실현과 여성의 역할 증대에 대한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강연을 맡은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자 비율이 17%, 당선자 비율은 18.8%에 그친 사실을 언급하며 “최근 세계적 조류인 ‘생활 정치’를 실현할 최적임자는 여성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성 유권자와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120개 여성단체 지도자들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정·관·학계 주요 인사, 조 장관을 비롯한 여성 정치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전문가 의견] “지방선거가 중앙 진출 데뷔전 되면 안돼”

    지방선거를 실시한 지 20년 가까이 흘렀으나 지방자치 실현 수준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윤종빈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전히 지방선거가 중앙의 정치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일종의 데뷔전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우려를 표시했다. 또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해 그는 “정당공천제 폐지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이라면서 “기초의회 선거에 적용되고 있는 중선거구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초의회 선거의 경우 2006년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2~4인의 의원을 뽑을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단 2명으로 선출 의원 수를 제한해 오다 보니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독점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윤 교수는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선거 무대에 세우는 일”이라며 “중선거구제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기초단위 선거구에서 최대 4인의 기초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권심판론’이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차기 정권 교체 등을 매개로 통합을 결정하면서 정권심판론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지방선거와 중앙 정치 간 고리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현 정권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투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진경호의 시시콜콜] 무소속 당선자들의 입당은 어찌할 텐가

    [진경호의 시시콜콜] 무소속 당선자들의 입당은 어찌할 텐가

    각설하고 딱 하나 답을 받았으면 싶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만들 신당이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다면 선거 이후 무소속 당선자의 신당 입당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다. 무소속의 입당을 받을 것이냐, 말 것이냐를 묻는 질문이다. 공천 존폐만 따졌지 그 이후에 대해선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은 듯해 질문을 객관식으로 바꾸겠다. 여러 보기가 있다. 1번. 무소속 당선자 입당을 허용하는 것이다. 공천을 않겠다고 했지 무소속 입당을 막겠다고 하지 않았으니 말 바꾸기는 아닐 듯싶다. 실제로 새정치연합 쪽에서 이런 말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안철수 의원이 무공천 방침을 발표한 뒤 이를 묻는 본지 기자 질문에 송호창 대변인은 “당원 가입 기준에 합당하면 받아들이고, 아니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어떤가? 민주당 생각도 그런가? 한데 그러면 낯 간지럽지 않을까. 지방선거 때면 수천·수만 명이 탈당했다가 몇 달 뒤 우르르 다시 입당하는 코미디는 또 어떻게 하나. 4년마다 국민들이 그냥 봐야 하나. 두 번째 보기는 입당을 전면 불허하는 것이다. 언뜻 무공천 취지에 부합하는 듯하다. 한데 다른 문제에 부닥친다. 정당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지방이라 해도 엄연한 정치인인데 정당 가입을 하지 말라니, 헌법에 어긋나지 않을까. 하물며 새누리당 소속 아니면 죄다 무소속인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라니, 북의 노동당 1당 지배체제와 헷갈리지 않나? 아, 전체 정원의 10%를 조금 웃도는 비례대표 후보는 공천을 할 테니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된다, 이건가? 세 번째 보기도 있다. 신당의 노선을 좇겠다거나, 원래 민주당이나 새정치연합에 속했던 무소속끼리 ‘연대’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국회에서 군소정당 소속이나 무소속 의원이 한데 뭉쳐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한데 그렇게 하면 국민 보기에 눈 가리고 아옹하는 격 아닐까. 정당의 명찰을 달지 않았으니 무소속이라 우기면 되는 걸까. 어떤가. 너무 시시콜콜한가?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 앞에서 정권 교체를 향한 담대한 여정에 나서는 마당에 웬 딴죽인가 싶은가. 지방선거 공천 여부는 지방자치와 중앙정치의 관계를 설정하는, 정치구조의 핵심축을 이루는 문제다. 그저 공천을 하고 말고 하나만 정하고 손 털면 그만인 일이 아닌 것이다. 지방선거라 쓰고 예비대선이라 읽는 터에 답을 온전히 쓸까 싶다. 대신 써보겠다. “선거 끝나고 국민 뜻을 좇아(팔아) 결정하겠다.” 이거 아닌가? 논설위원
  • 민·관 복지센터 한집 아래 뭉쳤다

    민·관 복지센터 한집 아래 뭉쳤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도봉구에 지역 밀착·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합동 기구가 문을 열었다. 도봉구는 25일 쌍문2동 도봉구보건소에서 쌍문희망복지센터 개소식을 했다. 센터는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복지 예산과 달리 턱없이 낮은 취약계층의 체감도를 감안해 대안으로 마련됐다. 지금까지 기초자치단체 등에서 민간 자원을 발굴해 취약계층에 연결하는 사업을 벌였지만 민관이 함께 기구를 만든 것은 경기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정도를 제외하면 사례를 찾기 어렵다. 희망복지센터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방문해 지역에 따라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공공·민간기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맞춤형 복지 전달 체계에 관심을 기울였던 구는 지난해 말부터 숱한 취약계층에도 불구하고 종합복지관을 갖추지 않은 쌍문동 권역에 센터 설치를 추진했다. 때마침 서울복지재단 주관 마을생태계 조성사업 공모에서 방아골복지관의 ‘쌍문마을살이’사업이 선정돼 민관 합동 기구를 위한 틀을 잡게 됐다. 마을살이는 주민들이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보건소 1층에 들어선 센터 사무실 조성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대상 포상금이 사용됐다. 희망복지지원팀과 쌍문마을살이팀으로 구성된 센터는 공무원, 사례 관리사, 민간 사회복지사, 청년 활동가 등 8명이 배치돼 통합 사례 관리와 방문형 서비스를 전담한다. 이와 함께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과 연계, 지역 일꾼 양성, 지역 복지 생태계 조성 등도 담당한다. 특히 보건소 2층에는 동 주민센터까지 있어 통합적인 복지 업무를 위한 삼박자를 두루 갖추게 된 셈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리더와 활동가를 양성하는 게 희망복지센터의 핵심 역할”이라며 “차차 방학동 권역, 창동 권역으로 희망복지센터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여야, 지방선거 상향식 공천만이라도 지켜라

    오는 6월 4일 제6기 지방자치 선거가 오늘로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지역별로 서울시장 등 17명의 광역자치단체장과 789명의 광역의원, 226명의 기초단체장과 2898명의 시·군·구 의원, 그리고 17명의 교육감과 제주 교육위원 5명 등 지역 살림과 교육을 챙길 3952명의 일꾼을 뽑는다.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1995년 부활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니만큼 풀뿌리 민주주의가 어엿한 성인식을 치르는 선거인 셈이다. 마땅히 주민들의 축제가 돼야 할 선거이겠으나, 비리로 점철돼 온 우리 지방자치의 현실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도 걱정부터 앞서게 만든다. 당장 지금의 제5기 지방자치만 해도 전국 244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비리 혐의 등으로 인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인사가 44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25명이 사법처리됐다. ‘군수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전북 임실군은 지난해 8월 강완묵 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물러나기까지 군수 4명이 중도하차하는 진기록을 내기도 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도 민주당 소속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물러났다. 기초의원의 비리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1기 기초의회부터 이번 5기까지 무려 1161명이 비리로 사법처리됐다. 한마디로 비리혐의자 양성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지방자치의 파행은 알량한 지방권력을 악용한 이권 챙기기에서 비롯됐음은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이런 비리 지방정치인의 상당수는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거액의 뒷돈을 정당에 갖다 바치고, 이를 벌충하려 비리를 저지른 게 사실이다. 여야는 선거의 승패에 혈안이 돼 있겠으나, 국민은 공천 비리가 없는 선거, 공천 비리로 지방자치가 파행을 겪지 않도록 할 깨끗한 선거를 원한다. 그동안 공천 존폐를 놓고 갑론을박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사실상 상향식 공천으로 가닥을 잡았다. 새누리당은 이미 이를 천명했고, 공천 폐지를 주장하던 민주당도 결국 상향식 공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새정치연합은 표면적으로는 국민과의 약속을 명분 삼아 기초선거 공천을 않겠다고 선언했다. 각 당이 어떤 방식을 택하든 지향점은 하나가 돼야 한다. 그들 스스로 다짐한 대로 지방자치를 주민에게 돌려주는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향식 공천이든, 무공천이든 실천이 관건이다. 눈 가리고 아옹하는 식으로 폐단을 답습한다면 그 후유증은 고스란히 스스로가 지게 될 것이다.
  • 올 새학기 강남구청은 구정학교

    강남구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키오스크 등 전자정부 체험 기회가 주어지고 다양한 시청각 기자재가 동원된다. 앞서 이달부터 학교별로 ▲구청아 친구하자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 등의 분야로 나눠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구청아 친구하자’는 무인민원발급과 복도미술관 관람, 구청장실 및 대회의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는 강남도시관제센터의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를 둘러보는 한편 미디어테이블 정보화 사업을 체험하고 역삼지구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엔 12개 학교 981명이 다녀갔다. 올해도 이미 346명이 신청했다. 정한호 구 전산정보과장은 “자라는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창구가 될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자녀들이 지역사회의 어엿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김동현 서울 강남구 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김동현 서울 강남구 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김동현(사진) 서울 강남구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의원은 참여와 공유, 개방정신으로 주민, 구청과 직접 만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통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 왔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과 더불어 2013 전국 지방의원 친환경 최우수 의원, 지역 신문과 지역발전 특별공로상, 2013 의정대상 등 각 분야별로 수상해 강남구의회 최다 수상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온·오프라인 소통과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약한 것들을 지켜 보람차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지역 일꾼으로서 강남구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번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도(70%)와 주민소통(30%)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설] ‘안철수黨’ 새 정치의 싹, 공천 방식에 달렸다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창당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가 밝힌 대로 오는 3월 말까지 창당하고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모두에 후보를 낸다면 6·4 지방선거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양자 대결 속에 ‘안철수 신당’의 선전 여부가 주된 변수가 될 것이라는 게 세간의 전망이다.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발판으로 ‘새 정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된 그가 이제 정녕 새 정치가 무엇인지 행동으로 국민에게 답할 시점에 다다른 것이다. 안 의원은 엊그제 3월 창당 계획을 발표하면서 “100년 갈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주요 선거를 앞두고 급조된 제3정당의 운명이 대개 그러했듯 ‘안철수 신당’ 역시 100년은커녕 지방선거용 일회성 정당으로 끝나고 말지도 모를 일이다. 66년 헌정사를 통틀어 최장수 정당이라는 민주공화당의 수명이 17년 6개월이었고, 1987년 민주화 이후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113개 정당의 평균 수명이 44개월에 불과한 한국의 정치 현실도 ‘안철수 신당’ 앞에 놓인 험로를 예고한다. 신당의 지속가능성은 우선 무엇을 위한 정당인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 한국 정치의 혁신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안철수 개인의 정치를 위한 것인지부터가 분명해야 한다. ‘새 정치’라는 간판을 내걸고는 ‘안철수’라는 빈 접시 하나만 달랑 내놓고 국민들 지갑에서 ‘기대감’을 빼먹는 식당이라면 차기 총선, 대선은커녕 이번 지방선거의 문턱도 제대로 넘지 못할 것이다. 안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위해 창당하는 사례는 없다”며 지방선거용 창당에 부정적 뜻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런 그가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 다시 말해 자신이 말하는 개혁 대상인 중앙 정치를 바꿀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뽑지 않는 지방선거를 ‘새 정치를 위한 전장(戰場)’으로 삼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지방자치의 중앙정치 예속을 강화하는 자기모순적 행태를 보인 것은 그 자체로 신당이 ‘안철수를 위한 정당’ 내지 ‘안철수에 기댄 정당’임을 웅변하는 것이다. 새 정치와 거리가 멀다는 비판을 사기에 충분하다. 신당이 이런 우려와 비판을 불식할 첫 번째 과제는 공천이다. 얼마나 투명하고 민주적 방식으로 후보를 내세우느냐가 신당의 새 정치를 입증할 첫 관문인 것이다.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한 당헌과 공약이 아니라 공천에서부터 어떤 정치를 실천해 보이는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다. 조직의 열세나 시간 부족 등을 핑계로 대선 안 된다. 그건 ‘헌 정치’다.
  • [사설] 서울시장직이 양보하고 나눠먹을 자리인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벌이는 공방은 대체 지방선거가 무엇을 위한 선거이며, 누가 주인인 선거인지를 새삼 묻게 한다. 특히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민주당과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무소속 안철수 의원 진영의 신경전은 지방선거와 유권자에 대한 정치권의 오만한 인식을 드러내는 듯해 씁쓸하기 짝이 없다. 어제와 그제 양측이 벌인 공방의 대강은 이렇다. 안 의원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12년 대선에서 후보직을 양보했으니 이번엔 우리가 양보받을 차례가 아닌가”라 했고, 이에 민주당 노웅래 사무총장은 “새 정치를 하자면서 나눠먹기식으로 얘기를 해서야 되겠느냐”고 맞받아쳤다. 박 시장은 “시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제가 백 번이라도 양보해야 한다”면서도 “선거와 정치란 게 여러 변화가 있으니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을 흐렸다. 딱한 노릇이다. 한 해 25조원의 예산을 만지는 서울시장 자리가 한 두 사람이 양보하고 말고 해서 결정하는 자리인지, 1000만 서울시민은 그저 군소리 없이 이들이 주고받는 대로 따라야 하는 존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이 새 정치이고, 이런 신경전의 어디에 지역주민을 위한 고민이 담겨 있는지 의문이 든다. 이들의 공방 이면에는 지방선거에 대한 정치권의 그릇된 인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역주민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선거이며, 지방자치를 한낱 중앙정치의 예속물로밖에 보지 않으며,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기실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득실밖엔 관심없는 정치권의 일그러진 초상을 드러내 보인 것이다. 내가 한 번 양보했으니, 네가 한 번 양보하라는 안 의원의 발언은 설령 “선거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내보인 것”이라는 해명을 뒤에 내놓았다 해도 대단히 부적절하다. 3년 전의 서울시장 후보직 양보마저 정치적 흥정의 산물로 치환시키는 발언이다. ‘야권 재구성’이라는 수사(修辭)로 부단히 야권 연대를 저울질하는 민주당 또한 자성해야 한다. 책임정당을 자임한다면 최적의 후보를 내고 당당히 유권자의 뜻을 물어야 한다. 서울시장 양보론은 자승자박의 길임을 양측은 깨닫기 바란다.
  • [보통 사람들의 사랑이 있어 올겨울도 훈훈해요] 빗물펌프장의 ‘재능기부’…홀몸노인 가정 보일러 점검

    용산구 빗물펌프장 직원 19명이 오는 17일까지 지역 홀몸노인 가정과 복지시설 260여곳의 보일러 무료 안전점검 등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모두 전기와 기계 분야 전문가로 각종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등 수해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뛰는 일꾼들이다. 펌프장 업무는 1~2월 시설물 유지관리, 3~4월 수방준비와 전문교육, 5~10월 시설물 가동 및 상황유지 중심인 본격적인 수방 업무, 11~12월 시설물 보수 및 문제점 개선 등 빡빡한 과정으로 짜였다. 양인수(전기7급) 팀장은 “좀 여유가 있는 겨울에 주민을 위해 재능을 쓰자는 데 뜻을 모았다”면서 “업무와 병행해야 해 좀 힘들지만 손길을 기다리는 주민 생각에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어린이집과 경로당은 물론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자활시설 등 도움을 요청하는 곳을 찾았다. 화장실 양변기 수리부터 전기케이블, 누전차단기 같은 전기설비와 세면기 배수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가정에 설치된 수중펌프의 오작동 여부 등도 점검했다. 40일 동안 어린이집 131곳, 경로당 85곳,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25곳, 자활시설 3곳, 수중펌프 보유 가정 17곳 등 261곳을 찾아간다. 또 한 곳이라도 더 많이 살펴보려고 19명을 4개조로 나눠 매일 팀당 3곳 이상을 찾아 봉사한다. 전기 재료비 등 적은 비용이 들거나 현장에서 보완할 수 있으면 예산범위에서 점검자가 직접 정비하고 중대한 결함 땐 주관 부서나 소유주에게 알려 즉각 조치하도록 돕는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수해 예방을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주민을 위한 큰 봉사”라며 “자신들의 재능과 마음을 더해 주민을 위해 땀 흘리는 펌프장 직원들은 용산구 전체 공무원들에게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동대문구 대학생, 마을에 마음 열어요

    서울 동대문구가 지역 대학생을 마을일꾼으로 키우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립대와 한국외대 등 대학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린 것이다. 동대문구는 대학생 모임인 ‘동네활력소’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건실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청년 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9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서울시립대에서 진행된다. 구는 주거·문화 등 청년들의 고민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대학생들이 단순 거주자의 의미를 넘어 마을의 소식을 알리고 마을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강의내용은 청년과 마을공동체, 마을공동체 이해, 다양한 청년 공동체 사례 등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선 인디밴드인 ‘윈디시티’의 리더 김 반장(정릉생명평화마을)과 해방촌 빈집 거주자 등 실제 청년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강사로 나서, 어떻게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줌으로써 대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재수 구 정책담당관은 “여러 대학이 밀집해 있는 구의 특성을 살리는 한편 지역 청년들이 마을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진경호의 시시콜콜] 지방도, 자치도 없는 지방자치선거

    [진경호의 시시콜콜] 지방도, 자치도 없는 지방자치선거

    오는 6월 4일 우리는 다시 투표를 한다. 이번엔 국민이 아니라 주민 자격이다. 나라가 아니라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다,고 치고 투표를 한다.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거룩하기조차 한 이름 아래 우린 그렇게 1995년 이후 여섯 번째로 지방자치선거를 맞는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처럼 신성한 내 주권을 달랑 투표용지 한 장에 담아 던지는 걸로 끝내지도 않는다.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투표용지만 무려 7장이다. 제법 주권을 행사한다. 한데, 고백하건데 난 지금 우리 동네 구청장 이름을 모른다. 지난 선거 때 흘끗 보고는 바로 잊었다. 구의원 이름? 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그렇게 3년 반을 지내고도 구청장 이름을 모르는 죗값은 치르지 않았다. 아니, 치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산다. 내겐 차라리 대통령이 가깝지, 구청장은 정말 먼 동네 사람이다. 자책하진 않는다. 얼마 전 지방자치 토론회에 가보니 패널로 나란히 앉은 교수들도 5명 모두 제 동네 구청장 이름을 몰랐다. 그런 전문가들끼리 지방자치의 내일을 걱정했다. 지방도, 자치도 없는 지방자치선거를 우린 또 치른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 하고, 간판도 없는 안철수당 지지율이 어떻고, 민주당의 운명이 걸렸네 마네 하며 새해 벽두부터 들썩이고 있다. 정치판에선 아무개 대항마로 누굴 세울지 주판알 굴리기에 바쁘다. 장기판의 졸도 아닐진데 멀쩡한 장관을 차출한다는 소리도 나온다. 언론도 다를 바 없다. 지방선거 기사에 지방이 없다. 지역현안이 무엇이고, 누가 적임일지 아무리 들여다봐도 알 수 없다. 여야 전략이 어떻고, 누가 출마하는데 누가 앞서고 하는 경마식 보도만 넘친다. 이름은 지방선거인데 중앙이 부산스럽다. 자치선거라는데 주민은 들러리다. 이러니 내가 구청장 이름쯤 모르는 건 결코 자책 사유가 아니다. ‘여의도 정치’의 전국판(板), 중앙권력과 지방권력의 결탁일 뿐인 지방자치를 마냥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자찬할 수는 없다. 내년이면 민선자치 부활 20년이다. 유럽과 같은 자생적 지방자치의 역사를 지니지 못한 탓만 하고 있을 순 없다. 새누리당, 민주당, 안철수당이 아니라 정말 우리 동네 일꾼에게 투표한다는 마음으로 맞을 선거가 돼야 한다. 정당공천을 없애자는 말이 아니다. 공천, 해야 한다. 다만 지금처럼 중앙당의 낙하산 공천이 아니라 각 지역에서 주민들 뜻을 물어 공천하도록 해야 한다. 선거 시기와 임기도 주민들이 정하고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임기 4년 서울시장은 가을에, 임기 3년 충남지사는 봄에 뽑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방자치선거의 정치 과잉을 줄인다. “식당 하면서 가만 보니까 내가 구청장 하면 더 잘할 것 같더라고요”라며 차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톱게이’ 홍석천이 용산 말고도, 경주에서도 남원에서도 나와야 한다. 그게 비정상 지방자치선거의 정상화다. 논설위원 jade@seoul.co.kr
  • ‘張라인’ 사업 올스톱… 무역일꾼·주재원 불시검열 등 공포 확산

    ‘張라인’ 사업 올스톱… 무역일꾼·주재원 불시검열 등 공포 확산

    “요즘 단둥(丹東) 일대 (남한 방송을 볼 수 있는) 위성TV까지 모두 철거됐어요.” 북한의 ‘장성택 처형 사건’ 이후 북한 정세 불안이 확대되면서 중국의 북한 접경 지역인 단둥에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위 ‘장성택 라인’과 거래하던 사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북한 무역 일꾼과 주재원들을 상대로 한 감시 등 경계 활동이 대폭 강화되면서 공포감마저 엄습하고 있다. 장성택 라인을 통해 철광석·석탄·수산업 분야 등에 투자했던 중국 기업들은 북측의 태도 변화로 사업이 ‘올스톱’ 상태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둥에서 만난 한 중국인 사업가는 29일 “광산 개발 계약을 하고 자금은 물론 관련 장비까지 보내 놨는데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불가측성에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대북 사업가는 “장성택 처형 직후 북한과 거래하던 중국 회사들이 북에서 나온 사람들로부터 일제히 사찰을 당했다”고 말했다. 장성택 계열로 알려진 승리무역 소속 인력은 전원 북으로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무역은 그동안 석탄 수출을 통해 국가가 급하게 필요로 하는 자금을 마련해 왔는데 현재 북한 당국이 해당 기업을 정비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장성택을 처형하면서 죄목에 “나라의 귀중한 자원인 석탄을 헐값으로 팔아버리는 매국 행위를 했다”고 적시한 바 있다. 한국 공산품을 북으로 들여가던 무역도 움츠러들었다. 단둥은 북·중 교역의 70% 이상이 이뤄지는 무역 중심지다. 10년 넘게 북 무역 일꾼을 상대로 생활용품을 팔아온 O상사 박모 사장은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보위부 사람들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북한 무역상들을 상대로 한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평상시엔 김치냉장고까지 가져가는 등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지만 분위기가 나쁠 땐 북 무역상들이 한국 제품을 가져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보위부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단둥에 있는 북 무역 일꾼들과 주재원들은 극도로 몸을 사리고 있다. 한 교민은 “장성택 처형 이후 단둥에 증파된 보위부원이 일꾼 및 주재원 집에 불시에 들이닥쳐 검열하는 일이 일상화되면서 남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안테나를 모두 철거했다”고 전했다. ‘사상교육’과 ‘호상(상호)감시’도 강화됐다. 그는 “지난 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를 전후로 북으로 불려 들어간 사람 중에는 돌아오지 못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야근 순찰과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지난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예년에 비해 야근 순찰 병력이 늘었고 국경 초소 안에 최소한 2명의 병사가 배치됐으며 10m 간격으로 순찰을 담당하는 병력도 생겼다고 전했다. 단둥의 한 교민은 “탈북자 검거조가 파견됐다는 소문도 파다하다”고 전했다. 중국군도 이 일대의 군사훈련을 강화했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단둥에 주둔한 중국군이 지난 24일부터 군사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반면 북·중 간 무역교류는 여전히 활발하다는 평이다. 현지 한 무역상은 “단둥~신의주를 잇는 압록강대교를 지나는 트럭들의 행렬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연초 김정은 생일(1월 8일), 김정일 생일(2월 16일), 김일성 생일(4월 15일) 등이 몰려 있어 앞으로도 생필품들이 계속 북한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세관의 통관 절차도 이전과 차이가 없다는 전언이다. 한 사업가는 “목록에 없는 물품을 수송차량 앞자리 등에 끼워 넣어도 중국 측 세관원들이 여전히 봐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북·중 경협을 상징하는 황금평 일대는 공장을 짓기 위한 기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발표와 달리 공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중국 측 경계요원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고, 북한군 초소에는 북한 군인 1명만 나와 있었다. 북한은 2011년 장성택 주도로 중국 측에 황금평 개발을 요구한 바 있다. 현지 한 교민은 “황금평 개발을 주도하던 장성택이 처형됐는데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겠느냐”면서 “애초부터 황금평에 별 의욕이 없던 중국 입장에서는 오히려 잘 된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둥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의정 포커스] 한일용 마포구의원

    [의정 포커스] 한일용 마포구의원

    “관광산업 활성화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고 그걸 위해서라면 아주 세심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현장 일꾼으로 통하는 한일용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은 18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한 의원은 운영위, 복지도시위를 거쳐 현재 행정건설위원이자 운영위 부위원장이다. 예결위, 교육지원특별위, 윤리특별위, 관광산업활성화특별위 등 각종 특별위원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빛나는 부분은 관광산업활성화특별위 활동.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산업이 일어서야 한다는 판단 아래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조례안’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다. 구의 관광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뒷받침하려는 조치였다. 덕분에 5년마다 중기관광진흥계획을 세우고 종합관광안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의원은 이 과정에서 아주 세심한 아이디어를 곧잘 냈다. 가령,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다 보면 처음 지나게 되는 게 마포구인데 이런 주요 관문 도로에 마포구 상징 조형물을 조성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사람 마음을 어루만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감성적인 것만은 아니다. 대안도 내놨다. 지역 관광버스 주차 문제를 지적한 것. “외국인 관광객은 오는데 버스를 댈 곳이 없다 보니 인근 주민들과 종종 마찰을 빚습니다. 관광코스 부근을 세심하게 살펴서 관광객 전용버스 주차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역 복지도 놓칠 수 없는 관심사다. 구의원은 뭐라 해도 지역민들을 따스하게 보살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 관심사 때문에 불우한 아이들의 정서적 건강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아동이나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마포구 아동여성보호에 관한 조례’도 발의했다. 한 의원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 내몰린 이들을 위한 사전점검 및 예방, 사후보호조치 및 치료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였다”고 되돌아봤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주중 北 무역 일꾼 대거 귀국… 지재룡 대사는 정상 활동 중

    북한 장성택 처형 사건 전후로 중국과의 무역 거래 및 투자 유치를 위해 중국에 파견된 북한의 ‘무역 일꾼’들이 줄줄이 본국에 소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이 그동안 중국과의 경제협력에서 무역 및 투자 유치 사업에 관여해 왔다는 점에서 이른바 ‘장성택 라인’ 숙청 활동이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북·중 접경 지역의 한 대북 소식통은 15일 “선양(瀋陽), 단둥(丹東) 등지에서 활동하던 북한 무역 일꾼 상당수가 이번 주부터 급히 귀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장성택 라인’으로 분류되는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는 베이징에서 정상적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2주기를 앞두고 지난 12~13일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차례로 열린 영화 감상회와 재중 항일 혁명 투사들의 회고 모임에 지 대사가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쪽에서는 지 대사의 건재를 북한의 북·중 관계 중시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한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에 맞춰 내년 1월 8일 북한에서 열리는 미국과 북한의 농구 경기 관람 상품이 약 10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베이징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여행사가 경기 관람 티켓 12장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본상] 수산 김주영씨, 온라인마켓·대형마트로 우럭 판로 개척

    [본상] 수산 김주영씨, 온라인마켓·대형마트로 우럭 판로 개척

    양식학과를 졸업한 뒤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다. 조피볼락(우럭) 양식업을 운영하며 지역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기여했다. 온라인마켓(G마켓, 우체국쇼핑)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대형 할인마트까지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지역 수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수산업경영인 회원으로서 지역 내 어업기술 보급에 공헌하고 있으며, 어업질서 확립과 태풍 피해 복구 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의 성실한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 복지 5개 쟁점… 현장 일꾼들의 대안

    복지 5개 쟁점… 현장 일꾼들의 대안

    강서구 복지 공무원 11명이 공동으로 ‘복지 현장에서 주민에게 길을 묻다’를 지난 4일 발간했다. 20년 넘게 지역 복지 현장을 누빈 이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은 사례, 애환, 아쉬움 등을 담았다. 가정, 사회, 일자리, 생계·의료, 주거 5가지 쟁점에 대한 정책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지난해 말 이정관 부구청장과 사회복지 공무원을 주축으로 한 ‘희망복지 톡톡(talk talk)’ 동아리 회원들이 현장 경험과 사연을 탐구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사례집 제작을 시작했다. 희망복지 톡톡 동아리는 출판 기념회를 겸한 ‘북 콘서트’를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염창동 여성문화나눔터 강당에서 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北 장성택 실각설] 김정은 삼지연군 시찰 보좌단 ‘권력 실세’로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 시점인 지난달 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양강도 삼지연군 시찰을 보좌한 인물들이 새로운 ‘권력 실세’로 주목받고 있다. 삼지연군은 백두산 지역으로, 북한이 성역화하는 ‘백두 혈통’의 상징적 공간이다. 5일 대북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돌연 평양을 떠나 삼지연 혁명전적지 등을 방문했다. 장성택의 최측근인 리용하 당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이 11월 하순 공개 처형된 직후이다. 수행단에는 ‘장성택 라인’ 숙청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뿐 아니라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졌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도 포함됐다. 이 밖에 노동당 자금을 관리하는 한광상 재정경리부장과 마원춘 부부장, 박태성 중앙위 부부장 등도 참석했다. 인근 군부대 방문에는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2010년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도발을 주도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동행했다. 김 제1위원장과 핵심 측근들이 모두 평양을 벗어나 백두산에 집결한 셈이다. 정보 당국과 전문가들은 김 제1위원장이 백두혈통의 주무대인 삼지연에서 장성택 실각과 관련된 대책회의를 주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 들어 김 제1위원장의 현지 지도를 129회(10월 기준)나 수행하며 최측근 위상을 과시한 최룡해와 장성택 축출 공신인 김원홍은 앞으로 이른바 반당(反黨) 세력 숙청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원홍은 지난달 20일 ‘보위일꾼 대회’에도 최룡해와 함께 주석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발한 행보를 하고 있다. 김정일 집권기부터 핵심 당료로 노동당을 주물러 왔던 장성택의 축출로 당내 권력 구도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택이 관장해온 당 행정부는 몰락하거나 대폭 축소되고, 당 간부에 대한 처벌 및 인사권을 가진 조직지도부와 우상화 거점인 선전선동부의 위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군부는 당 출신인 최룡해를 필두로,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등 김정은이 발탁한 소장파들이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박창신 신부 ‘강론 논란’…전문 살펴보니

    천주교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의 시국미사 강론의 여파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앞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이런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제단의 시국미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창신 신부는 지난 22일 저녁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 미사’에서 ‘시대의 증표를 알아야 한다’는 요지로 강론했다. 박창신 신부의 강론 중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연평도 포격과 북방한계선(NLL) 관련 발언이다. 그는 “NLL은 유엔군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것”이라면서 “군사분계선도 아니고 휴전협정에도 없다”고 말했다. 또 “NLL,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 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나?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창신 신부의 강론 전문 저는 천주교구 원로사제 박창신 신부입니다. 어제 그제 시국기도회 강연해달라고 해서 갑자기 준비하느라고 아마 미처 다 애기 못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바치고 있습니다. 이 미사가 우리나라 전 지역에 퍼져 나라 안에 정의나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하고 하느님의 평화가 충만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원합시다. 지금 이 땅에는 정의도 없도 법도 없고 폭력적인 불통의 힘만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민생은 잃어가고 억지만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이 됐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모시가 간절해야 하고 혼자 하는 기도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게하는 기도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나라 전지역에 퍼지는 미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미사중에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 하고 기도합니다. 이 기도가 현실을 떠난 영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실 안에서 그러니까 국정원과 모든 국가기관의 대선 정치개입으로 생긴 부정선거 그로 인해 합법적이지 못한 대통령 당선으로 정권교체의 꿈이 깨지는, 민주주의가 붕괴되고 그 무서운 유신시대로 복귀하고 있는 현실, 남과 북이 갈라져 평화가 위협을 당하는 현실에서 하는 간정한 아주 간절한 미사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 미사 기도문 중에 어린양은 예수님입니다. 세상의 죄는 세상을 꼬이게 하는 잘못된 권력과 그리고 부당한 재물과 그에 대한 교만입니다. 여기서 교만은 외세와 독점자본입니다. 이 세상의 죄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 엘레사벳을 방문하여 만난 자리에서 당신의 노래 유명한 마리아의 노래로 표현합니다. 그분께선 당신 팔로 권능을 펼치시어 마음속 깊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내치셨다. 하고 세상의 죄가 무엇인지 노래로 하셨습니다. 확실히, 정당성을 잃은 권력은 봉사하지 않는 권력입니다. 정당치 못한 부유함은 그러니까 부유한 돈은 민중, 도시서민과 노동자 농민의 생업을 공격합니다. 부당한 권력과 잘못된 재물인 세상의 죄는 많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인권을 침해하며 희망없는 세상, 억압과 착취가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으로 만들어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세상의 죄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여기 앉은 여러분 밖에,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죽은 다음에 천당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자들을 책망하시고 그 시대의 권력과 부유한 자들을 상대로 질책을 하셨습니다. 그런 결과로 십자가에 사형수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또 예수님은 누가복음 14장 54-5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한다. 과연 그렇게 된다. 또 너희는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한다. 과연 그렇게 된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친교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를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이렇게 예수님은 질책하셨습니다. 이 시대의 증표를 알아라,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알지요? 우리 남풍 불면 비가 오고 서쪽에 구름 피면 비가 오는 것 알죠. 이런 것은 잘 아는데 하느님을 믿을 때 산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마음의 양심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성경을 보고 하느님을 말씀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지만 시대의 증표를 우리는 말하지 않습니다. 만약 시대의 증표를 말했다면 그 사회는 건전해질 겁니다. 그러나 교회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말한 시대의 증표를 보지 않기 때문에 더러워진 것입니다. 정말 더러워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증표를 한번 보자는 거예요. 첫째 이 시대의 증표 가운데 제일로 화나는 거 있습니다. 종북몰이예요, 종북몰이. 노동자 서민 문젭니다. 여러분 생각 한번 해보십쇼. 오늘날 우리는 참 잘사는 세상에 산다고 합니다. OECD 국가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한테는 잘 못사는 거 하나 습니다. 누가 노동자 농민 될라고 하냐는 거예요. 농민의 아들들이 장가 갈 수 있나. 이런 세상이다. 그래서 왜 그랬을까요 이건 산업화하기 위해서, 노동자 노임을 적게 주고 비정규직으로 부려먹어야 하고 농산물 가격을 올려주지 말아야 기업이 잘됩니다. 시내에 박스 있는 차를 보면 농산물 들었습니다. 싼 농산물 가지고 기업하면서 열배 이득 남깁니다. 그러면서 농산물 가격 올리면 안 된다. 그래서 노동자 농민 이 시대에 어렵습니다. 산업화하기 위해서 온몸 바친 이들 있는데 이들을 잘살게 해보자 이들의 권리를 찾아주자, 정치를 해보자 하는 게 뭔지 아느냐. 그게 빨갱이다. 노동운동하면 빨갱이다. 농민운동 하면 빨갱이다. 잘살자고 하면 빨갱이, 좌파다. 그것이 요새는 좀 고상해져서 종북주의자습니다. 북한이 노동자 농민 중심 정책이니까. 종북주의자가 적이냐? 대답하세요. 그것을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종북주의자로 낙인 찍으면 우리 사회는 이상하게, 반공교육 받아서 반공이 뇌에 꽉 절어서, 종북주의자, 빨갱이야? 그러면 죽여야지, 그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해, 그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돼. 김대중 대통령이 1987년 대통령 선거 할 때 뭐했습니까. 킬링필드 영화 보여주고 김대중이 빨갱이라고 했어. 그래서 사람들이 안 찍었어. 노동자 농민, 빨갱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산업을 위해서 열심히 몸바쳐서 일했던. 지금 기업인들은 정부에서 돈 대주고 해서 돈 벌지만, 이들은 몸으로 이 사회를 산업화로 일으킨 우리나라 일꾼들을 왜 종북주의자로 모느냐 그 말이입니다. 이거를 가지고 대통령 선거 때 써먹는다. 이걸 가지고 정말 세상을 자기 거로 국회의원 선거 때 써먹는다. 세상을 자기 거로 만든다. 자기들이 어려우면 종북주의자로. 이런 유사한 사건이 많습니다. 또 다른 얘기 하죠. 오늘날 우리 사회 어떻습니까. 우리 서민의 삶을 정치인들이 보호해줘야 한다. 정치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자고 나면 얼마든지 잘못된 일 한다. 어떤 잘못이 있느냐. 이런 무서운 얘기 있습니다. 시내에 목이 좋은 사거리, 장사 잘되는 데, 사업하는 사람이 그 집을 전세 얻는다, 1억에 얻었으면, 돈 있는 사람이 집주인 찾아가. 주인은 2억 받는다. 그 사람이 2억 없으면 목 좋은 자리 뺏기는 거야. 이것이 잘못된 재물이에요. 우리 마리아님이 애기했던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보냈다 하는, 그 부유함 잘못된 재물 이것을 정치권에서 서민을 보호해주고 못 오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대형마트가 기업형 슈퍼가 오늘날 우리 이웃의 삶을 빼앗고 있습니다. 그걸 막아주는 대통령이 있으면 서민이 얼마나 좋겠어요. 1961년 이병갑이라는 사람 있었다. 박정희가 쿠데타 하고 난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는가. 이병갑이 이병철 형이다. 삼강아이스크림 만들었다. 그때 온시내에 아이스크림 공장 많았다. 그때 이병갑이 아이스크림을 잘 만들어서 시식을 시켰다. 그냥 공짜로. 3년이 되지 않아서 삼강아이스크림 먹고 모든 아이스크림 공장 다 망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서민 공장들 다 망하는 겁니다. 모든 목수들, 옛날에 목수들이 가구점 했던 거 전부 기업이 한다. 1982년 전두환이 학생 자율복 입히면서 그때 기성복이 메이커제품 돼서 양복점 다 망했습니다. 이것이 부유한 자본이 서민 잡아먹는 방법입니다. 이걸 정치가 막아줘야 한다. 그래서 서민 보호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정치하는 대통령 국회의원들은 개들하고 짝꿍 돼서 서민을 보호하지 않아요. 그래서 대통령이라는 거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기업을 살리느냐 서민을 살리느냐. 기업만 살리고 서민을 죽이는 대통령을 뽑을 거냐, 서민을 살리는 대통령을 뽑을 거냐 했을 때 정권교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 정권교체 이뤄져야 하는데 국정원이 대선개입을 한 겁니다. 어제까지 뭐 122만몇천...오늘 신문에는 청와대 누가 그 사이버에 이렇게 사람들을 대줬다...캐면 캘수록 엄청난, 국가의 중립을 지켜야 할 이들이 계획을 한 거예요. 심지어는 국가보훈처가 군인이. 심지어는 여행사에서 땅굴 견학시키면서 종북몰이 한 거야. 이랬을 때 정권교체 이뤄지겠는가. 이번에 정권교체 못했는데, 이번 부정선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앞으로 정권교체 없다. 그렇기 대문에 이번에 엄청난 부정선거. 더군다나 부정선거 백서 있어요. 컴퓨터로 개표 부정선거한 거. 익산을 예로 들면 선거구가 86인데 중앙선거위에 72 올라왔어. 그런데 컴퓨터에는 맞게 돼 있어. 이런 이렇게 해서 우리의 살림들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겠느냐 없겠느냐 했는데. 이번 부정선거는 엄청난 문제인 거다. 나는 오늘 부탁합니다. 재임시에 국가정보원과 군과 모든 국가기관에서 대선에 개입하도록 해준 이명박 대통령은 구속수사해야 한다.(첨에 전두환이라고 잘못 말했다 고쳐 말함) 맞습니까. 지금 나라가 얼마나 시끄러워요.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 그럴 이용한 박근혜는 퇴진해야 한다. 옳죠? 그런데 우리가 퇴진하란다고 퇴진하겠어요? 송...아무개 신부는 잡아갈테죠. 강론하는 박 신부는 웃기고. 웃기게 만들겠죠. 우리 약합니다. 약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것을 자세히 알고 대통령 우리 삶에 연관 있다 좋은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때 복지정책 많이 했잖아. 남북을 화해하게 했잖아. 그래서 여러분 지금 우리 대통령 굉장히 중요한 건데 이런 식으로 부정선거에서 재벌만 키운다면 마리아께서 얘기한 권력과 잘못돤 재물과 교만한 사람들이 세상을 어지럽게 합니다. 제가 더 말할 게 있어요. 종북주의 몰이가 정말 어떻게 될 건가요. 우리는 종북주의 몰이 하기 위해서 북한을 적으로 만드는 과정, 여러분 이야기 해야 되요. 그건 뭐냐. 물론 북한은 육이오 전쟁 후로 적이었다. 사실이다. 그건. 그러나 적을 이용해가지고 남한에 있는 노동자 농민, 북한과 주장과 비슷한 주장을 하는 노동자 농민을 탄압하는 거, 이건 어떤 거와 같냐 하면. 에수님의 이런 말씀 더 묵상하고 싶어요. 누가복음 6장27절이면 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해야, 있어요. 너가 아니라 너희. 너희들...어느 국가든 원수가 있다 오랭캐가 있고 로마는 로마대로 오랑캐 있고 미국은 미국대로 적이 있고 남한은 북한이 적이고 그렇지 않은가 . 적을 만들어놓고 원수로 만들어놓고 그 원수를 빙자해서 자국 내에 있는 선량한 사람들을 치고 박고 한다는 걸 이제 깨달았어. 그러니까 너희들 적을 원수로 생각하지 말고 사랑해라 그말 이해하겠어요? 그러니까 이제 북한을 적으로 해선 안돼. 남북교류해야 한다. 개성공단 잘되고 금강산도 가고 철도로 러시아도 가고 유럽까지 물품 실어나르고 이게 김대중 대통령의 머리였잖아. 그래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만났잖아. 그때 6·15공동선언 했다. 우리 같이 살자. 통일 문제 우리 민족끼리 하자 평화통일 하자 그다음에 뭐 이렇게 세가지인가 조건 있다. 그래서 금강산도 가고 개성공단도 나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열고 그래서 통일의 길 화해의 길로 간다. 예수님이 말한 대로 원수를 사랑해라 이해해라, 문제를 해결하는 거 같은데 그러다보니까 무슨 문제 벌어지나. 천안함 사건 났죠? 천안함 사건, 저는 항상 이런 생각 해요. 천안함 사건, 저 NLL 지역에서 한미군사합동훈련 한단 말이에요. 여러분 군사훈련 하면 포 사격해야 하고 보초도 더 잘 서야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이지스함에 1000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게 세대나 있다는데 엄청난 그 눈을 가지고 훈련을 하고 있는데, 북한 함정이 와서 어뢰를 쏘고 갔다? 이해나 갑니까? 이해가 갑니까? 그러면 북한은 굉장한 기술이 있네, 세계를 정복할 수 있네, 이해가 갑니까, 여러분? 이거를 빙자하는 거죠. 첨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나도 배를 만들어 봤으니까 아는데 배가 노후되면 끊어진다 그랬거든. 그때 그랬습니다. 근데 일주일 지나니까, 이것이 북한이 했다고 만든 거예요. 왜냐?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야 종북문제로 백성을 칠 수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 NLL 아시죠? NLL이 뭡니까, 여러분? 북방한계선이에요? 그거는 NLL은 유엔군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거에요. 북한 하고는 아무 상관없고. 휴전협정에도 없는거예요. 정말이에요. 군사분계선도 아니에요. 군사분계선, 해상에는 없어요. 북한 하고도 아무 상관없지만, 북한에서는 이 NLL이 우리 공해상 우리 선이다, 왜 이리 와서 훈련하느냐. 여러분 예를 하나 듭니다. 독도는 어디 땅이에요? 우리 땅이죠?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와가지고 독도에서 훈련하면 우리 어떻게 해요?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돼요? 왜 대답이 없어요? 쏴버려야지. 안 쏘려면 대통령 거 뭐하러 있어요. 그러면 NLL,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 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에요. 그래 놓고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가지고 지금까지 이 난리를 치르고 선거에 이용하고 한 겁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그래서 저는 오늘 부탁합니다. 정말, 이명박 대통령 책임져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이 아닙니다, 정말로. 책임져야 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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