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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대, AI 중심 교육혁신 시동… ‘MJU 2030’ 추진

    명지대, AI 중심 교육혁신 시동… ‘MJU 2030’ 추진

    명지대학교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MJU 2030’을 수립하고 AI 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MJU 2030은 기존 발전계획인 ‘MJU 2025 3.0’의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대학 운영 전반에 접목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명지대는 총장 직속 AI·AX 컨트롤타워인 특성화사업단을 중심으로 대학 차원의 AI 특성화 전략을 총괄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도 AI 시대에 맞춰 전면 개편한다. 공학계열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술·체육 등 전 계열 학생이 전공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X 융합 브릿지 교과목을 2030년까지 누적 150개 수준으로 확대한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AI 기초·활용 교양교육을 의무화해 AI 교양 필수 이수율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도 강화한다.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형 교육을 확대하고 예비 창업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RISE 사업과 연계한 특화 마이크로디그리를 확대하고 지역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도 추진한다.
  • 구윤철 “지역 특화 5극3특 성장엔진 발굴…3대 메가프로젝트 전속력 추진”

    구윤철 “지역 특화 5극3특 성장엔진 발굴…3대 메가프로젝트 전속력 추진”

    정부가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인공지능(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각 지역에 특화된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을 선정해 발표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5극 3특 각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린 성장 엔진을 선정하고 재정, 금융, 세제, 규제, 인재 등 7대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어 “글로벌 국가 총력전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열쇠는 포화 상태인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에 있다”고 짚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의 수요와 기업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성장 엔진을 선정하고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초격차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반도체,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전속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상반기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8.4%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실을 거론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전례 없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중동 전쟁의 파고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나타난 환율 급등과 고물가 기조에 대해 “외환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고 6월 소비자 물가가 3.2% 상승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물가 상승 압력, 고용 둔화,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 등에 대응한 민생 지원 방안을 그동안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관련 대응 상황, 고환율 등에 따른 경영 애로 중소기업 긴급 지원 방안, 제3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추진 방향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 전국 웹툰·애니메이션 예비 창작자 “순천으로 오세요”

    전국 웹툰·애니메이션 예비 창작자 “순천으로 오세요”

    순천시가 오는 16일까지 ‘2026 순천로드 창작캠프’에 참여할 전국의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예비 창작자 80명을 모집한다. ‘순천로드 창작캠프’는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문화콘텐츠 인력양성 사업이다. 전국의 예비 창작자들이 창작하기 좋은 도시 순천을 경험하고, 본인만의 기획안을 창작해 보는 메이커톤 행사다. 모집 인원은 웹툰 분야 40명, 애니메이션 분야 40명이다. 웹툰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애니메이션은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각각 4박 5일간 순천만에코촌 일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현직 전문가의 노하우를 직접 배우는 창작 멘토링 ▲업계 유명인에게 콘텐츠 산업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기획 특강 ▲순천의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순천다움 영감 투어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 간 네트워킹 및 기업 피칭 ▲예비 창작자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기획 특강에 웹툰 분야는 네이버 인기 웹툰 ‘덴마’를 통해 국내 웹툰 초창기를 이끈 양영순 작가가 참여한다. 애니메이션 분야에는 최근 순천으로 이전한 앵커 기업 로커스의 홍성호 대표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코코’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테리(Terry)가 강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제작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캠프 종료 후에는 메이커톤을 통해 창작된 기획안 가운데 우수 기획안을 선정해 창작 지원금 200만원과 프로듀싱을 통한 실제 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콘텐츠 기업 유통 및 정식 연재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순천로드 창작캠프’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대표 창작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참가자 모집이 전국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관외 지역에서 지원하는 등 전국 예비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순천이 창작하기 좋은 도시이자 문화콘텐츠 창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 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작캠프는 전문가 멘토링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업 탐방, 기업 피칭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며 “창작을 꿈꾸는 청년들이 실무를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방시대] 소멸의 경고음, 국립창원대가 답해야 할 때

    [지방시대] 소멸의 경고음, 국립창원대가 답해야 할 때

    학령인구 감소와 구조개혁 압박에 직면한 지역 대학 생존 문제가 국립창원대에서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동시에 대학이 내부 갈등에 매몰돼 결단의 시기를 놓친다면 경쟁력 약화는 물론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최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와 교수회는 학교 운영 과정의 정당성 부족, 법인화 등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 부족과 소통 부재로 마찰음을 내고 있다. 급기야 이 갈등은 ‘총장 불신임 투표 결과’를 둘러싼 해석 공방으로 번졌다. 하지만 본질을 들여다보면 사안은 훨씬 깊고 무겁다. 이 논쟁은 단순한 학내 주도권 싸움이 아니라 지방대학의 생존, 나아가 지역 사회 존속과 직결된 위기의 징후다. 현재 교수회는 투표 결과를 근거로 총장이 민주적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대학본부는 결과를 수용한다면서도 정족수 기준을 들어 ‘부결’이라 해석한다. 양측 논리는 저마다 근거를 갖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은 뒤로 밀려나 있다. ‘그래서 이 대학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물음이다. 이 질문이 빠진 채 진행되는 논쟁은 소모적일 수밖에 없다. 지방대학이 처한 현실은 냉혹하다. 국가데이터처의 전망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초·중·고교 학령인구는 2020년 673만명에서 2035년 387만명으로 42.5%나 급감한다. 2000년 이후 폐교한 대학 22곳 중 20곳이 비수도권에 집중됐다. 여기에 인공지능(AI) 확산은 대학 역할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다. 단순히 학생수가 줄어드는 차원을 넘어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인재를 길러야 하는지 근간이 흔들리는 시점이다.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은 ‘점진적 소멸’을 의미한다. 법인화든, 통합이든, 자체 혁신이든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검토해야 하는 이유다. 그럼에도 지금의 논쟁은 상대의 주장에 대한 꼬투리 잡기에 매몰돼 있다. 물론 법인화에 따른 종합대학 기능 약화, 공공성 훼손, 고용 불안 등 교수사회 우려는 가볍지 않다. 자율성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내세운 대학본부 논리 또한 현실적인 생존책이다. 문제는 이 상충하는 주장들이 건전한 ‘공론’이 아니라 파괴적인 ‘충돌’로 소비된다는 점이다. 데이터를 검증하기보다 상대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데에만 과도한 에너지를 쓰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서로의 우려와 비전을 검증 가능한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리는 일이다. 감정의 언어를 사실과 데이터의 언어로 바꾸는 과정이 시급하다. 더 우려스러운 대목은 갈등의 장기화가 대학 외부로 보내는 부정적 신호다. 학생과 동문, 지역사회는 학내 분쟁에 깊은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학이 내부 싸움에만 매몰된 조직으로 비쳐지는 순간 대외적 신뢰도는 추락하기 마련이다. 이는 우수 인재 유출과 지역 산업 기반 약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특히 창원이라는 제조·산업 도시 특성과 맞물릴 때 국립창원대의 위기는 지역 산업 생태계 전체의 균열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국립창원대가 서 있는 지점은 명백한 분기점이다. 갈등 속에 골든타임을 흘려보내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개혁의 시기를 놓친 조직이 어떻게 도태되는지는 수많은 사례가 증명한다. 대학은 학생, 교수, 직원, 동문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지고 가야 할 공적 자산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함께 살아남을 것인가’를 묻는 집단적 결단이다. 기회를 놓친다면 그 대가는 지역 사회가 함께 떠안게 될 것이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충남대 ‘국가연구소’ 선정… 바이오 대전 도약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연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남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국가연구소(NRL 2.0)’ 공모에 선정됐다. NRL 2.0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소 육성을 위한 국가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10년간 연간 최대 1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충남대는 ‘실시간 지능형 다중 모달리티 테라노스틱스 플랫폼’을 구축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영상·생체 정보 분석 기술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대를 중심으로 충남대병원, 카이스트, 하버드 의대, 난양공과대 등 국내외 11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의사 과학자 중심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스핀오프 기업 육성과 협력 바이오 기업 기술 이전 등 연구 성과가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충남대의 NRL 2.0 선정으로 카이스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대전바이오창업원 등 지역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연구·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미래전략산업실 관계자는 “충남대의 국가연구소 선정은 대전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형 연구 개발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대와 병원,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의 사업화와 바이오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념·진영 없이 실용행정으로… ‘창업특별도’ 충북 대전환”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이념·진영 없이 실용행정으로… ‘창업특별도’ 충북 대전환”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행정을 중심으로 충북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신용한(57) 충북지사는 2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민생과 실용, 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화려한 정치 구호보다 시장과 공장, 농촌과 골목을 찾아다니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며 “책상보다 현장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재정 효율성이 떨어지는 보여주기식 정책은 과감하게 손을 대겠다는 취지다. 신 지사는 선두에 서서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영업해야 하는 시대인데 그동안 수동적 행정의 연속이었다”며 “중요한 국책 공모 사업은 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맡는 등 솔선수범하며 반복적으로 하드 워킹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충북주도성장이란첨단산업·관광·물류 경제 축 구축SK하이닉스 ‘청주 투자’ 신속 지원중앙정부 지원만 기다려서는 안 돼-현역 지사를 누르고 당선됐는데. “이번 선거 결과는 개인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원하는 도민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도민들이 저의 경제 전문성과 실용주의, 그리고 정치보다 성과를 앞세우겠다는 진정성을 믿어주신 것 같다. 충북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실용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충북주도성장을 강조했다. “충북주도성장은 중앙정부 지원만 기다리는 전략에서 벗어나 충북 스스로 동력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이다. 충북은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화장품, 첨단 소재 등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창업과 투자, 인재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들면 충분히 대한민국의 중심 지역이 될 수 있다. 충북은 변화를 따라가는 지역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바이오와 반도체, 관광과 물류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경제 축을 만들겠다.” -대표 공약이 창업특별도다. “창업특별도는 단순히 창업 기업을 많이 만드는 정책이 아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창업이 투자로 연결되며 기업이 성장해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저는 기업을 직접 경영했고, 국가 경제 정책에도 참여했다. 기업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투자자가 어떤 환경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해 기업이 찾아오는 충북,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창업펀드를 확대하고 창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대학과 연구 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 -충북 최대 현안은. “내적으로는 도 재정 상황이다. 전임자가 재정 사업을 워낙 많이 해 재정 상황이 상당히 안 좋다. 민선 8기 말 기준 도 부채가 1조 3866억원이다. 7기 말보다 1조 260억원이 늘었다. 9기 재정 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재정정상화운영위원회를 가동해 재정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부담으로 작용하는 사업은 강력하게 보완할 생각이다. 외적으로는 도가 주력해온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와 관련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일이다.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지만 이미 투자 유치 활동을 시작했고 대규모 투자에 대한 확답을 받아놓은 성과도 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청주에 10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신속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청주시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최대 현안과 정책 방향성은1조원 부채… 비효율적 사업 보완청풍교 관광화 등 중단 여부 고민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유치 추진-민선 8기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했다.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주고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일하는 밥퍼’는 현장에서 많이 원하는 사업인데 조정이 필요하다. 직접적으로 일을 한 분들이 받아 가는 게 많아야 하는데 전달 체계에서 너무 많은 게 빠져나간다. 이런 부분들을 완벽히 보완해 이어가야 한다. 또한 계속 추진할지 아니면 중단할지 결정하기가 어려운 사업이 적지 않다. 사업을 이어가면 추가적인 재원이 부담되고, 중단하면 그동안 들어간 비용이 매몰된다. 청풍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경우 중단 의견이 대부분인데 사업을 멈추고 청풍교를 철거하려면 307억원 정도가 들어간다. 공무원들 사이에서 업무 공간이 좁다는 불만들이 나오고 있어 도청 본관 3개 층을 리모델링해 만든 그림책 정원도 고민이다.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사업은 도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많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경쟁이 치열한데. “충북은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을 우선 유치 기관으로 잡고 있다. 최근 공항공사를 방문해 충북 이전을 건의했다. 공항공사 직원들도 어차피 가야 한다면 충북 청주를 1순위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항공사는 원칙대로면 1차 이전 공공기관들이 모여 있는 혁신도시로 가야 하는데 예외를 둘 수 있는 법안이 발의돼 있다. 더구나 공항공사는 특수성 때문에 공항 근처에 있어야 한다. 현재 공항공사가 김포공항 안에 있다. 충북이 청주공항의 특성과 성장 속도 등을 활용해 공항공사 유치에 나서면 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환경공단은 우리나라 화력발전소의 절반 정도가 있는 충남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이전을 요구해 만만치가 않은 상황이다.” 민선 8기 정책 계승·발전청주 ‘도립파크골프장’ 인기 폭발미호강변 등 활용 추가 건설 추진관광객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지방자치단체장이 처음이라 우려의 시선이 있다. “걱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지방 행정도 경영의 시대다. 전국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제가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 할까 걱정하는데 공무원들이 저에게 업무 보고를 하러 왔다가 대부분 놀라서 간다. 그동안 공무원들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일을 했다. 더군다나 충북도는 최근 몇 년간 우리 돈으로 하는 사업에만 주력했을 뿐 전국 공모 사업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땅 짚고 헤엄친 거다. 기업들은 공무원들이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는 등 지극정성을 다해도 쉽게 오지 않는다. 자체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는 것을 수시로 강조할 생각이다. 제가 하드 워킹을 주문하다 보니 직원들이 비서실 근무를 부담스러워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민선 8기 정책 가운데 계승 발전시킬 게 있나. “청주 내수읍에 지은 도립파크골프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청주 미호강변 등을 활용해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겠다. 이를 통해 외지인들이 충북을 방문해 숙박하고 체류하면서 파크골프를 즐기도록 하겠다. 현재 강원도 화천군이 파크골프의 성지다.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화천에 온 외지인들이 1박 2일, 2박 3일 머물면서 소고기를 사 먹는 등 많은 소비를 한다. 화천 산천어축제보다 파크골프의 소비 창출이 더 크다. 파크골프장을 잘 만들어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도민 삶 바꿀 실용주의자자유한국당 때 탄핵 반성 없어 실망민주당 입당… 李대통령 자주 소통정부·국회·여야 가리지 않고 협력-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했는데.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모시는 분들이 복심이다. 저는 지금 대통령과 떨어져 있다. 하지만 지금도 직접 소통하는 채널이 있다. 소통도 자주 한다. 이를 활용해 대통령에게 충북 인재들이 청와대 행정관 같은 실무진에서 많이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할 생각이다. 장관과 차관 같은 고위직은 충북이 고향인 고시 출신이 많지 않아 건의하기 어렵다. 청와대에 충북 출신들이 많이 진출하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대선 도전 경험이 있다. “2017년 자유한국당 소속 시절 당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아무도 반성하지 않아 현장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것이다. 당시 출마 선언문을 보면 탄핵을 반성하며 다시 거듭나고 새 출발 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때를 떠올리며 제가 또 대선에 나갈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시 상황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지향하는 정치적 이념은. “저는 실용주의자다.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어느 쪽 정책이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 경제에는 이념이 없고, 민생에는 진영이 없다.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정부와 국회,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겠다. 민선 9기 충북도정은 갈등과 대립보다 협력과 통합, 이념보다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 정치보다 민생이 앞서는 충북을 만드는 게 목표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196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맥스창업투자 대표이사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으로 발탁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맡았지만 윤석열 정부에 참여하지 않고 야인 생활을 하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 선거 직전까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냈다.
  • “지역 전체를 ‘AI 실험의 장’으로… 과감한 규제 혁신·인프라 조성을”

    “지역 전체를 ‘AI 실험의 장’으로… 과감한 규제 혁신·인프라 조성을”

    정부가 최근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려면 아이디어와 인재, 자금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소위 ‘기술·정책 실험실’을 조성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이형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지역 균형발전·AI 성장을 위한 해법’ 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생사를 넘어 국가의 존망까지 흔들 수 있어 기업과 정부가 한 팀으로 장기적인 비전을 세워야 하는 형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발표된 메가 특구에 대해 기대감을 밝힌 이 부회장은 “단순히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사람을 이동시키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어떤 규칙이 효율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한 실험도 같이 해야 한다”며 “‘AI 시티(도시)’ 혹은 ‘AI 빌리지(마을)’라고 불리는 실험의 장을 만들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민·관·학이 모여 ‘AI 성장’과 ‘지역 균형’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현실 방안을 고민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권혜린 국무조정실 국토공간대전환 정책실무 추진단장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는 그 어느 때에도 보기 힘든 대규모 투자 계획”이라며 “이런 계획이 현장에서 실제 투자와 산업 성장으로 신속하게 구현되기 위해선 대폭적인 재정·세제 지원, 과감한 규제 완화 그리고 신속한 인허가 등이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에 나선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실리콘힐스’로 불릴 정도로 창업이 활발한 텍사스주 ‘오스틴’을 선례로 들었다. 1980년대 첨단기술 연구 컨소시엄 유치로 성장한 오스틴은 20년만에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배로 증가했다. 테슬라도 2021년 본사를 오스틴으로 옮겼다. 이 교수는 “주정부 간 기업 유치 경쟁을 하는 미국은 규제 면제와 보조금 등 ‘군비 경쟁’에 가까운 기업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며 “규제 특례·공공기관 수요·컴퓨팅·데이터·인재·정주여건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기초 인프라를 깔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은 지난달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새만금프로젝트 투자 논의를 소개했다. 신 부사장은 “로봇을 개발 중인 엔비디아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한국의 제조업 데이터를 굉장히 탐냈다”며 “전력,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신설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림 청년 키워 지역 살린다”… 한국임업진흥원-연구재단 맞손

    “산림 청년 키워 지역 살린다”… 한국임업진흥원-연구재단 맞손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이 산림 현장과 대학을 연계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에서 배출한 우수 인재를 산림·임업 분야와 연결해 취·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청년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산림·임업 전문 인재양성 교육 ▲청년 취·창업 및 기술사업화 지원 ▲지역 정착 기반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청년의 성장이 곧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한국임업진흥원은 청년 산림인들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해 왔으며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혁신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흥원의 산림·임업 현장 인프라와 연구재단의 대학 네트워크가 결합하면서 청년 인재 양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산림은 청년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성장의 공간”이라며 “대학의 우수 인재들이 산림을 기반으로 성장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 크루즈 허브 향한 제주… 15개국 전문가 한자리에

    아시아 크루즈 허브 향한 제주… 15개국 전문가 한자리에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무대가 된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주관하는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 전문가, 학계, 관광업계 등 15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주제는 ‘아시아 크루즈 4.0: 경계를 넘어 하나로’다. 국가 간 장벽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공동 성장과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크루즈 한국·일본·동남아 지사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이어 크루즈 선사 운영, 기항지 개발,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 등을 주제로 10여개의 전문 세션이 진행된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관광·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제주 크루즈 관광 데이터 해커톤’에서는 크루즈 관광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특성을 분석해 관광 정책과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대만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대상 포트세일즈에는 제주를 비롯해 부산, 인천 등 국내 주요 기항지가 참가해 신규 크루즈 노선 유치와 관광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가 주관하는 특별 세션에서는 국가별 크루즈 산업 동향과 현안을 공유한다. 올해는 ‘대만 크루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포럼과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관은 선사관, 산업관, 기항지관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및 국내 크루즈 선사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산업관에서는 제주 로컬 콘텐츠와 선용품을 전시한다. 기항지관에서는 국내외 주요 크루즈 기항지의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도민을 위한 크루즈 여행상품 판매 부스와 업계 관계자 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돼 관광객 유치와 산업 협력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크루즈 노선을 다변화해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이 국가와 산업, 지역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포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대 ‘NRL 2.0’ 선정, 대전 글로벌 바이오 연구 도약 기대

    충남대 ‘NRL 2.0’ 선정, 대전 글로벌 바이오 연구 도약 기대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연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남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국가연구소(NRL 2.0)’ 공모에 선정됐다. NRL 2.0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소 육성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10년간 연간 최대 10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충남대는 ‘실시간 지능형 다중 모달리티 테라노스틱스 플랫폼’을 구축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영상·생체 정보 분석 기술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대를 중심으로 충남대병원, 카이스트, 하버드 의대, 난양공과대 등 국내외 11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의사 과학자 중심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스핀오프 기업 육성과 협력 바이오 기업 기술 이전 등 연구 성과가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충남대의 NRL 2.0 선정으로 카이스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대전바이오창업원 등 지역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연구·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 관계자는 “충남대의 국가연구소 선정은 대전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형 연구 개발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대와 병원,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의 사업화와 바이오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수석 이천시장, 반도체부터 챙겼다…1호 결재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성수석 이천시장, 반도체부터 챙겼다…1호 결재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성수석 이천시장이 민선 9기 제1호 공약인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제1호로 결재하고 공약 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이천시의 기존 반도체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연구·실증·창업·인력양성·정주 기능이 결합된 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역 내 반도체 산업기반과 연계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반도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와 실증을 위한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창업·스타트업 지원,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연구자와 근로자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등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이천시를 반도체 연구개발 및 실증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성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께 드린 약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하나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이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천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현장서 첫발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현장서 첫발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수장인 김대중 교육감이 관행적 취임식을 생략한 채 학교 현장에서 임기 첫날을 시작했다. 출범 첫 업무지시로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정착하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所)’ 체계 구축을 내걸며 통합 교육행정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김 교육감은 1일 0시 5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개원 임시회 본회의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직후 ‘교육 지산지소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 체계 마련’을 제1호 업무를 지시했다. 지역 교육자원과 산업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재 양성과 취업, 정주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첫 일정으로 인공지능(AI)·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지정된 목포공업고등학교를 찾은 김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마이스터고 지정은 지역 기술 인재 육성의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기업 연계 교육과정부터 현장 실습, 취업 지원까지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교생 24명의 소규모 학교인 광주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학교 측은 노후 시설 보수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5·18 민주화운동 관련 시설을 활용한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과밀학교 해소와 작은 학교 활성화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오후에는 민형배 시장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되새겼다. 이후 통합시교육청 AI교육원에서 열린 첫 전략회의는 기존의 경직된 보고 형식을 벗어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청 간부와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은 조직 안정화와 학교 현장 지원 대책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 교육감은 “전남과 광주 교육 통합의 지향점은 분명하다”며 “수도권을 뛰어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교육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최적의 교육을 받고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산지소의 기반을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인재 배움·취업 선순환 구축할 것”

    “지역인재 배움·취업 선순환 구축할 것”

    대한민국 교육 역사상 최초의 초광역 단위 교육 통합 기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지휘봉을 잡은 김대중 교육감은 ‘K교육특별시’라는 기치 아래 호남권 교육의 위상을 수도권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통합교육청의 탄생은 단순히 두 기관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 자치와 지방분권의 지형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광주의 도시형 교육 인프라와 전남의 광활한 교육 영토가 융합되면서 수도 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규모 면에서도 매머드급이다. 세출 기준 연간 예산은 7조 2666억 원으로, 이는 전국 교육 재정의 약 7.7%에 달하는 규모다. 학생 수는 36만 2648명으로 전국 4위, 학교 수는 1914개에 이르며 교원과 일반직 등을 합친 조직 인원만 5만 1431명에 달한다. 김 교육감이 제시한 핵심 마스터플랜은 ‘교육의 지산지소(地産地消)’다. 지역에서 자란 인재를 인공지능(AI)과 미래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에 취·창업시켜 배움이 일자리와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500만 메가시티를 견인할 10만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교육청·지방자치단체·대학·기업이 하나로 묶인 생태계를 조성해 인구 소멸의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파격적인 복지 및 교육 혁신안도 눈길을 끈다.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조성해 성적이 아닌 ‘성장 이력’ 중심의 마디별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맞춤형 기본소득 개념의 ‘학생수당’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 교육감은 개청사를 통해 “전남광주는 규모와 예산에서 서울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아이들이 메가시티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K교육특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금융 서비스

    경남도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손잡고 1일부터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 체계 개선 간담회에서 제기된 금융 불편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유학생들의 입국 초기 금융서비스 이용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 운영, 금융교육 시행, 여권 활용 통장·카드 개설 서류 간소화, 대학 방문 출장 통장·카드 개설 서비스 제공 등이다. 농협과 경남은행은 대학 인근에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 40곳을 지정해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또 신입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금자동인출기(ATM)·폰뱅킹 이용법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한다. 농협은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이라도 대학의 신분 확인 공문이 있으면 여권만으로 통장과 카드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가야대,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8개 대학이 참여한다. 하정수 도 대학협력과장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지역 산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의 핵심 자원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성·SK 800조 투자…‘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대전환 선언

    삼성·SK 800조 투자…‘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대전환 선언

    분리된지 40년만에 합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메카’로의 도약을 선포하며 대한민국 산업 지형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일 오후 7시 통합특별시 시민주권정부의 상징적 공간인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식 및 반도체 투자환영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통합의 힘! 반도체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시민대회는 전남광주 곳곳에서 모여든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명이 민주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7월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적인 출범을 기념하고, 대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를 기점으로 지역 주도의 압도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희망찬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행사에서 ‘전남·광주 반도체 트라이앵글’, ‘반도체 순환 생태계’ 등을 조성해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태계를 남부권으로 확장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반도체 순환 생태계는 ▲삼성·SK가 구축할 4기의 반도체 팹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거점 ▲ 대학·전문·인재를 중심으로 한 연구·교육 인재 양성 ▲기업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 등 3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연간 2만명의 고용 유발, 부가가치 540조원 창출, 1680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대규모 투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행을 도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원회’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반도체전략위 출범은 지난 6월 29일 청와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삼성과 SK의 총 800조원 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에 맞춘 특별시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조치다. 반도체전략위원회는 민형배 시장과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 고문, 지역 경제계 리더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기업 밀착 지원 및 유치, 소부장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등 통합특별시의 인공지능(AI) 미래 반도체밸리 완성을 위한 핵심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통합특별시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 지원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주권정부의 압도적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지형을 바꿀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다. 이 여정의 주인공인 시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시즌2’…민선9기 이상일 용인호(號) 출범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시즌2’…민선9기 이상일 용인호(號) 출범

    용인시 최초 재선 시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시즌2’라는 시정 구호 아래 ‘민선 9기 용인특례시’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11만 용인특례시민의 행복과 용인을 ‘르네상스적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여야가 협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용인의 반도체 특화단지 3곳을 ‘반도체법’의 ‘1호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에서 시동을 건 용인의 대도약을 위해 그리고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한 항해를 오늘부터 시작한다”며 “새로운 임기 4년 동안 이미 확정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계획대로 잘 진행하고, 그 성과들을 확산시켜 지역 경제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펼칠 ‘용인르네상스 시즌2’의 여정은 평탄하지 않고, 여러 장애물도 나타나 전진을 방해할지 모르지만 당당하게 헤치고 나아갈 각오를 갖고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취임사에서 이 시장은 150만 광역시로 향하는 용인특례시의 여정에 반도체 산업과 시의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 교육·문화·예술·체육·복지·환경·농업 등 사회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또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여야가 협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이 시장은 ‘민선 9기’ 첫 행보로 오전 5시 30분 기흥구 동백동에서 환경관리원들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이동·남사읍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1호 결재로 반도체 클러스터 적기 가동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이 담긴 ‘반도체 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에 서명했다.
  • 추경호 “삼전닉스 호남 투자 유감…대구시장, 정치 투쟁할 자리 아냐”

    추경호 “삼전닉스 호남 투자 유감…대구시장, 정치 투쟁할 자리 아냐”

    추경호 대구시장이 임기 첫날인 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부 주도로 호남권에 반도체 생산시설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해 “정말 아쉽고 유감스럽지만, 그렇다고 대구·경북이 반도체를 포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특정 지역 홀대, 지역 차별적 접근 그리고 이런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관한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가시적인 단기간에 또 다른 재론의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반도체 기업 유치) 구상과 꿈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당 소속 시장으로서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TK 신공항 국가 사업 전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유치 등 당면 현안과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공약을 해결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목소리를 내고, 일을 관철시키기 위해 일정 부분 강하게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장 자리는 정치 투쟁을 하는 자리가 아니고, 지역 현안을 풀어가는 ‘일하는 자리’다. 선거에서도 시민의 그런 기대 속에 선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정치 투쟁을 하려고 했으면 시장 출마를 안 하고 국회의원을 계속했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그는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면 정치적인 목소리로도 해법을 촉구하겠지만, 그건 정치 투쟁과는 전혀 다른 얘기”라고 부연했다. 추 시장은 오는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도 참석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직 (행사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나 내용, 발언 기회 여부 등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참석할 예정”이라며 “지방의 여러 목소리를 듣는 자리인지, 단순히 (대통령이) 설명하는 자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것까지 거부해서는 정부와 일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제게 다소 불편하고 불만스러운 자리가 될지라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추 시장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인선과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경제부시장의 경우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어 다시 원점에서 검토하고 있고 정해진 건 없다”며 “좋은 인재를 찾는 노력을 계속하면서 적임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신설되는 청년특별보좌관 인선에 대해선 “흔히들 캠프 인사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제게 그런 그림은 없다”며 “지역 청년 문제에 관해 폭넓은 식견과 문제의식을 갖고 있으며 청년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시급한 문제를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을 뽑기 위해 공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추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매월 한 차례 만찬을 갖고 현안 해결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조용호 오산시장,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 선포

    조용호 오산시장,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 선포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민 중심의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고 누구나 공감하는 소통과 통합의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중심 책임행정 ▲지속 성장하는 지역경제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안전하고 든든한 안심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를 내놨다. 조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시민 중심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인재 양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특히 세교 3지구와 운암뜰을 중심으로 AI·반도체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화폐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AI·AX 교육 거점 조성과 오산형 AI 진로교육을 추진하고 24시간 돌봄 체계와 의료·복지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GTX-C 노선 연장과 분당선 연장 재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오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호 조례로 ‘반도체 투자 전략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호 조례로 ‘반도체 투자 전략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7월 1일 출범과 동시에 제1호 정책 조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 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반도체 산업 도약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첫 조례를 글로벌 반도체 전략 투자 지원 조례로 제정해 반도체 산업 지원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투자기업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초당적 협치’로 평가받는다. 조례 제정은 지난 6월 30일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발표한 대규모 반도체 투자계획에 따른 선제적 후속 조치다. 반도체 투자기업의 초기 의사결정을 뒷받침할 부지·전력·용수·인재 양성·인허가 등 지원 계획의 수립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의 핵심은 반도체 산업 투자유치부터 기반 시설 지원과 제도 개선까지 전 과정을 심의·자문·조정하는 ‘반도체 전략위원회’ 설치다. 특히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앵커 기업·소부장 기업 유치와 전력·용수·도로 등 핵심 기반 시설 적기 공급, 전문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 투자기업의 요청 사항을 단일 창구에서 접수·처리하는 ‘원스톱 기업 지원 체계’와 ‘기업별 전담 대응팀’을 운영해 기업별 투자 여건과 수요에 맞춘 신속한 행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의 인공지능(AI)·자동차 산업, 반도체 인력 양성 기반과 전남의 풍부한 에너지·산업단지·부지·항만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통합특별시 제1호 조례로 반도체 전략 투자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은 특별시가 나아갈 미래 산업 방향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남광주에 적극 투자하도록 맞춤형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성과 ‘A등급’…AI의료융합 성과 인정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성과 ‘A등급’…AI의료융합 성과 인정

    A등급, 2025년 선정 글로컬대학 중 유일 “충남도·아산시·천안시 공동 혁신 성과” 순천향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에서 2025년 선정 글로컬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글로컬대학 27개 모델(35개교)을 대상으로 2023년 선정 대학 동행평가와 2024·2025년 선정 대학 연차 평가를 진행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선정된 7개 모델 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대학 측이 ‘AI 의료융합 중심 학사 혁신과 지역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AI 의료융합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혁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학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AI 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중심으로 한 기존 이공계열 학사구조를 디지털의료, 의약바이오, 첨단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등 4개 의료융합스쿨과 16개 전공 체계로 개편해 의학·공학·AI를 융합한 미래 의료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한 점이다. 아산(교육·연구), 천안(실습·실증), 내포(상용화)를 연결하는 ‘AI 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 구축도 추진 중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성과가 AI 의료융합을 대학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하며 학사혁신과 지역 협력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송병국 총장은 “대학, 지자체, 병원,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의료융합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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