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 연대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확진자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학생회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지원단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위원회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56
  • 김남국 “국회의원, 고위공무원 다주택 급급매로 내놓자”

    김남국 “국회의원, 고위공무원 다주택 급급매로 내놓자”

    ‘고위공직자 다주택 팔아라’ 긴급서명 하루만 1천명 이상 참여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여야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은 오늘 당장 인근 부동산에 전화를 걸자고 제안했다. 다주택자는 집값 안정을 위해 부동산에 급매 또는 급급매로 집을 내놓아 처분하자는 이야기다. 김 의원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정말 긴급하고 절박한 당장의 과제”라며 “거래가 잠겨서 매도하고 싶어도 매도가 안 된다는 등의 핑계를 들어줄 틈도 이제 없다”고 강조했다. 고위공직자가 부동산 판다고 집값이 떨어지진 않겠지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시장에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강제로 팔라고 하는 것은 반헌법적 발상”이란 발언을 비판하며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만큼은 ‘여기가 북한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더 확실하게 때려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긴급하게 실시한 ‘고위공직자부터 1주택 빼고 다 팔아라’ 서명에는 하루만에 목표치를 훌쩍 넘겨 1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참여연대 측은 “청와대 참모 41명 가운데 12명이 다주택자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고위공직자는 31%가 다주택자”라며 “부동산 세제, 주거안정 입법을 책임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56명 중 17명도 다주택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 기재부 3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국회 국토위, 기재위 소속 의원들도 청와대가 다주택 소유 참모들에게 한 달 안에 실거주용 외 주택을 매각하라고 권고한 것을 따르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참모의 주택 처분을 권고하며 서울 반포 대신 청주 아파트를 판 것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지역구 주민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노영민 실장, 강남 반포 대신 청주집 판건 투자차원 아니라고 해명 김 의원은 자신이 무주택자라고 소개하며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가 다주택이나 불필요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토지나 부동산에 대한 백지신탁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 실장의 반포 아파트 대신 청주 아파트 처분에 대해서는 김태년 원내대표도 한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여러 비판 받을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나 집권 여당의 정책 추진 의사보다 ‘똘똘한 한 채’를 챙기겠다는 노 실장의 처신을 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노 실장은 최근 청주 집을 매각하면서 1주택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반포 대신 청주 아파트를 판 것에 대해서는 ‘청주 집은 오래 비워둔 집이며, 반포 집은 아들을 포함한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집’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따라서 노 실장은 재건축을 바라보고 부동산 투자 차원에서 강남 아파트를 팔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 악의적이라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민주 전국청년당 vs 통합 영유니온…‘인재 육성’ 차세대 전쟁 막 오르다

    與 장경태·野 김재섭 직접 프로그램 마련민주 ‘청년정치 확대’ 당헌·당규 명시 추진통합, 중앙정치와 인재 잇는 플랫폼 구축당 지도부 꾸준한 지원 여부가 성패 관건 여야가 청년 정치인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선거용 ‘반짝 영입 인재’의 부작용을 뼈저리게 느낀 뒤 향후 선거를 위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은 인재들을 키우겠다는 ‘차세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외부 영입 인재의 데이트 폭력·당적 논란 등 잡음에 휩싸이며 검증된 인재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미래통합당은 대대적 공천 물갈이엔 성공했지만 대체할 인재가 없어 ‘돌려막기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총선 이후 민주당에서는 장경태(37) 의원, 통합당에서는 김재섭(33) 비상대책위원에 권한을 줘 청년이 직접 대안을 만들도록 했다. 민주당은 우선 규정과 조직 정비에 나섰다. 특히 ‘청년정치확대’를 당헌·당규에 명문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당헌·당규에 국고보조금 3%를 전국청년당에 우선 배정하고 청년할당제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청년발전기금도 조성해 청년 정치 활동의 숨통을 터줄 계획이다. 장 의원은 ‘청년 정치 사다리법’으로 이름 붙인 정당법 개정안, 정치자금법 개정안,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도 발의했다. 통합당은 사회 곳곳의 인재를 중앙정치와 잇는 ‘허브’ 역할을 할 플랫폼을 꾸리고 있다. 통합당은 지난달 22일 독일 기독민주당의 청년 조직 ‘영유니온’을 벤치마킹한 ‘한국식 영유니온 준비위원회’를 띄웠다. 이를 통해 여러 지역과 분야에서 ‘작은 정치’를 실현하고 있는 인재들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독립적인 청년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당과 예산권·인사권을 분리해 운영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김 비대위원은 “마치 ‘마블 유니버스’ 같은 청년 조직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청년모임을 해체해 통합당에 줄을 세우는 방식 대신 각 개인·집단이 가진 기능을 존중하며 통합당을 중심으로 연대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통합당은 기초의원 30%를 청년 몫으로 배당하는 등의 방식으로 청년 후보를 적극 지원해 기초부터 착실히 정치를 배우며 계단식으로 성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성패는 각 당 청년 주자들이 주도하는 인재 육성 방안을 당 지도부가 얼마나 꾸준히 지원할 수 있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정당 내 청년 조직의 한 관계자는 “청년 정치가 정착되고 자리잡으려면 지도부에 따라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관련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 등을 당헌·당규 등 형식으로 명문화하는 게 결국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미군 해운대 폭죽 소란 피우던 날, 음주운전까지

    미군 해운대 폭죽 소란 피우던 날, 음주운전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소란을 부린 주한미군들이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도 확인됐다. 6일 부산 해운대구와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 소란을 피운 외국인들은 오산과 군산,대구 등지에서 주둔하던 주한미군이다. 시민을 향해서도 폭죽을 쏘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돼 5만원의 범칙금 처분을 받은 외국인도 미군으로 신분이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일에도 해운대 엘시티 건물에서 창밖으로 폭죽을 쏴 입주민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폭죽 난동 당일 미군 운전자에 의해 해운대 구남로 일대 교통사고 2건이 발생했고,또 한 미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미군에 대해서는 입건한 뒤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주한미군 측에 통보했다. 전국 대부분 주한미군 부대는 자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전체 외국인 방문자를 8천명으로 집계했다. 경찰은 폭죽 소동 있던 날 오전부터 미군 방문 등으로 인한 폭행·시비를 차단하고자 95명의 경찰을 배치했지만,갑작스러운 폭죽 소동까지는 막지 못했다. 경찰관계자는 “돌발 상황 즉시 대응했지만,구역이 넓고 술에 취한 외국인이 많았다”면서 “ 폭죽으로 인한 부상 및 화재등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력 동원시 발생하는 또다른 돌발 상황을 우려해 현장 지휘관의 판단으로 해산 위주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폭죽 금지 구역이 맞지만,폭죽 소동이 벌어진 구남로에서는 폭죽을 금지할 규정이 없다.주민들은 소란 행위도 문제였지만,외국인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큰 우려를 표했다 해운대구는 무허가 폭죽 판매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도 폭죽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즉시 폭죽 등을 임시 보관조치 하고,시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 발생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부산민중연대 등 지역 28개 단체는 남구 백운포 미 해군사령부 앞에서 ‘주한미군 해운대 화약 폭죽 난동 범죄 규탄 기자회견’을 이날 열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검찰, 코로나 방역활동 방해 신천지 간부 5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 코로나 방역활동 방해 신천지 간부 5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간부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중국 우한(武漢) 교회 신도가 국내 교회를 다녀간 사실을 은폐한 정황과 관련, 지난 5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처음으로 피의자 신병확보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소속 총무 A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방역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장소 등을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의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A씨 등이 중국 우한 교회 신도의 국내 교회 출결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우한은 코로나19의 발원 지역으로 지목되는 지역이다. 신천지 측은 2018년쯤 우한을 비롯해 중국 여러 도시에 교회 설립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중국 정부가 교회당 허가를 내주지 않고, 활동도 여의치 않아 사실상 중국 쪽 교세 확장은 접었다”는 취지의 해명을 한 바 있다. A씨 등은 이 외에 검찰의 강제수사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받는다. A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8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 대상에 이만희(89) 총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검찰이 주요 간부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만큼, 이 총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이 총회장 소환 조사에서는 그의 개인 비리라고 할 수 있는 100억원대 부동산 형성 과정 및 헌금을 빼돌린 의혹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이 총회장 소환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해줄 수 없다”면서 “이번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들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만 해당된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는 지난 2월 27일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 총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수원지검은 전피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신천지가 제출한 신도명단과 집회장소가 방역당국이 확보한 자료와 불일치하는 사례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이어 지난 5월 22일에는 수사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부산과 광주, 대전 등의 신천지 관련 시설 여러 곳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을 하는 등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단독]부동산 정책 좌우하는 국토위·기재위에 다주택자 수두룩

    [단독]부동산 정책 좌우하는 국토위·기재위에 다주택자 수두룩

    부동산 정책 관련 법안을 다루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 속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33명 중 6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에게 ‘거주목적 외 주택의 처분서약’ 작성을 권고한 바 있다. 2년 안에 매각을 권고했지만, 실제 이행률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6일 서울신문이 참여연대와 한국도시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주거권 네트워크’가 공개한 다주택 국회의원 자료(21대 총선 출마 당시 신고 재산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부동산 정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국토위와 기재위 소속 의원 중 다주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천준호 의원은 서울 도봉구 아파트를 팔아 1주택자가 됐고, 정성호 의원은 3채 중 경기 연천군의 연립주택을 판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 신고 당시보다 다주택자가 1명 줄어든 6명이 되긴 했지만, 이해 충돌 가능성은 여전하다. 두 상임위 소속 의원 6명이 보유한 부동산 13채 중 비규제 지역의 부동산은 2채에 그친다. 나머지 11채는 모두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이다. 특히 김회재(국토위·전남 여수을) 의원이나 양향자(기재위·광주 서구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서울이나 경기 수원 등 수도권에만 2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통합당이 이날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발표하면 두 상임위의 다주택 국회의원은 1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통합당 의원 103명 중 다주택자는 40명(38.8%)이다. 두 상임위 외에 임대사업자의 세제 혜택을 줄이는 지방세 특례제한법을 다루는 행정안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까지 범위를 넓히면 다주택 의원은 민주당만 11명이다. 다주택 국회의원들이 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 주택법 등 부동산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것은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다주택 의원들이 관련 상임위에 활동하면 이해 충돌 가능성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거주목적 외 주택을 처분한 의원이 어느 정도인지 공개하고, 다주택자는 관련 상임위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낙연 vs 김부겸… 민주 당권 경쟁 ‘대선 전초전’ 됐다

    이낙연 vs 김부겸… 민주 당권 경쟁 ‘대선 전초전’ 됐다

    홍영표 이어 우원식도 출마 접어 양자대결李, 내일 국회·金, 9일 당사서 출마 선언친문그룹 지원 여부가 승부 큰 변수될 듯‘이낙연 지지’ 최인호 “최고위원 불출마”최고위원 출마자들 ‘러닝 메이트’ 주목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에 이어 우원식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대표 선출을 위한 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가 대선주자인 이낙연(왼쪽) 의원과 김부겸(오른쪽) 전 의원 간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두 후보가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내 최대 계파인 친문(친문재인) 그룹을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당권은 물론 향후 대권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1주일간 50명이 넘는 의원들을 만나며 의견 수렴을 했다”며 “지금은 물러날 때가 맞다고 판단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홍 의원도 지난 3일 국회에서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으로 성격이 바뀌면서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지게 됐다. 이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김 전 의원은 오는 9일 당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역설적으로 승부의 향방은 불출마한 두 후보에게 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홍 의원은 ‘부엉이 모임’으로 불렸던 친문 그룹의 핵심이었고, 우 의원은 86그룹이 대거 포진해 있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더좋은미래의 물밑 지원을 받아왔다. 현재 민평련의 설훈 최고위원과 친문으로 분류되는 박광온 최고위원 등은 이 의원을 지지하고 있지만, 그룹 내부 분위기가 일방 지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의 불출마로 부엉이 모임의 분화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 캠프에서는 이미 옛 손학규계 의원들, 초선 의원 모임 등 당내 다양한 그룹을 포섭하고자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홍 의원과 우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시간’을 뒷받침할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는 우의원님의 뜻을 잘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저보다 훌륭한 정치인이신데 이렇게 물러서시니 제가 정말 면구스럽다”라고 언급했다. 최고위원 출마자들과의 조합도 관심사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김종민·한병도·노웅래·양향자·서삼석·진선미 의원 등의 출마가 거론된다. 선거가 본격화되면 대표 후보와 이들 사이 일종의 ‘러닝 메이트’ 조합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최고위원 후보가 없는 부산 경남 지역의 당심이 어디로 쏠리지도 주목된다. 이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인호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며 불출마 의사를 표했다. 박재호 의원도 통화에서 “애초 나갈 생각이 없었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콜로라도서 15시간 날아갔는데 伊 입국 거부돼 14시간 뒤 재이륙

    콜로라도서 15시간 날아갔는데 伊 입국 거부돼 14시간 뒤 재이륙

    5명의 미국인이 슬그머니 이탈리아에 들어가려고 콜로라도주를 출발해 개인 제트기를 이용해 사르디니아 섬의 카글리아리 엘마스 공항에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내렸다. 마침 이날은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돼 알제리, 호주, 캐나다, 조지아, 일본, 몬테네그로, 모로코, 뉴질랜드, 르완다, 세르비아, 대한민국, 태국, 튀니지, 우루과이 등 14개국 여행객들의 입국을 받아들이는 첫날이었다. 당연히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 중국은 제외됐다. 결국 이들은 비행기 바퀴가 땅에 닿은 지 14시간 만에 다시 이륙해야 했다고 미국 CNN이 현지 경찰 대변인을 인용해 4일 전했다. 콜로라도주에서 사르디나 섬까지 비행하는 데만 15시간이 걸린다. 사실 이왕 도착했으니 봐줄 만하지 않았을까? 현지 관광업계는 그런 생각에 기울었다. 사르디니아 관광청의 잔니 세싸가 공항에까지 나가 이들 미국인들을 만나 위로한 것도 “연대감의 발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AP 통신 인터뷰를 통해 “규칙은 존중해야 하지만 약간의 상식 같은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앙 살리나스 사르디니아주 지사도 “우리 섬에 대한 국제 관광업계 신인도와 우리 주민들의 손님맞이에도 음울한 손상을 가했다”고 현지 언론에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살리나스 지사는 이전부터 관광이 목숨 줄이나 마찬가지인 이 섬의 입도객들을 막는 것보다 바이러스 검사를 열심히 하는 방안이 낫다고 주장해 온 터였다. 이 제트기는 영국 버밍검으로 떠났다고 CNN은 전했는데 입국이 허용됐는지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입국이 허용됐더라도 EU 회원국이 아닌 영국 역시 2주 동안 자가 격리 의무화 면제 대상 59개국에서 미국을 배제했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2주 동안 격리돼야 한다. 현지 지역신문 유니오네 사르다는 일행 가운데 이탈리아 입국이 허용된 영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국적의 6명도 동승하고 있었지만 미국인 친구들과 연대 차원에서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고 함께 버밍검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용수 할머니, 정의연 이사장 만나 “수요시위 방식 변화” 요구

    이용수 할머니, 정의연 이사장 만나 “수요시위 방식 변화” 요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3일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이사장과 만나 위안부 피해자 운동 방식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26일 두 사람이 한 차례 만난 이후 두 번째로 이뤄졌다. 정의연에 따르면 이 이사장과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만나 5시간 30분 동안 수요시위를 비롯해 정의연의 향후 방향에 관한 의견을 서로 주고받았다. 이 할머니는 이날 이 이사장에게 “수요시위를 지지하지만 방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지역 단체가 있는 창원, 부산, 통영 거제에서 우선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 참여에 대해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직접 혹은 영상 참여로 함께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할머니는 또 ‘평화의 소녀상 세우기 운동을 지속할 것’과 용어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확하게 쓸 것을 이 이사장에게 촉구했다고 정의연은 밝혔다. 아울러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 교육과 한일 간 청년세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지역별 위안부 역사교육관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나눔의 집을 ‘경기도 광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역사관 내에 교육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연은 이 할머니가 “데모(수요집회)를 안 하려는 게 아니라 방식을 바꾸려고 한다. 방식에 대해서는 같이 힘을 합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평화의 소녀상을 곳곳에 더 세워야 한다. 평화의 소녀상을 꼭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정의연은 “이 할머니가 하신 말씀을 깊이 숙고하고 지역 단체들과 함께 논의·연대해 더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만남에는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여러 지역 시민단체 대표들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과 이 할머니는 이달 중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핵심은] 트랜스젠더는 장애인?…변희수 강제전역의 의미

    [핵심은] 트랜스젠더는 장애인?…변희수 강제전역의 의미

    “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될 기회를 달라” 경기 북부지역의 한 부대에서 복무했던 변희수 전 육군 하사는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성별이 바뀌어도 ‘여군’으로 계속 복무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눈물로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육군은 지난 1월 강제 전역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변 전 하사는 다시 심사해달라며 육군본부에 인사소청(처분에 대한 재심사)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지난 29일 육군 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는 소청 심사를 열고 강제 전역의 정당성에 대해 다시 판단했지만, 결국 기각했습니다. 육군은 전날 “전역 처분은 현행 군인사법에 규정된 의무심사 기준 및 전역심사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위법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한국의 첫 트렌스젠더 군인이 되고 싶었던 변희수, 그의 바람은 이대로 꺾이고 마는 걸까요? 변 전 하사는 굴하지 않고 행정소송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핵심 ① 군은 성전환자를 정신질환자로 분류했다 변 전 하사는 법적으로 ‘여성’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청주지방법원에 성별 표기 정정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2월 성별을 정정하도록 허가했습니다. 변씨의 성장 과정과 호르몬 치료·성전환 수술을 받은 과정, 수술 결과를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비롯해 어린 시절부터 군인이 되고 싶어 했고, 앞으로도 계속 복무하기를 희망하는 입장까지 모두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트랜스젠더를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인식에는 여전히 차별이 존재합니다. 앞서 육군은 군 병원에서 변 전 하사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의무 조사를 한 후 심신장애 3급으로 판정 내렸습니다. 다름 아닌 ‘성기가 훼손됐다’는 이유였습니다. 당시 군은 “성전환 수술을 고려한 것은 아니”라며 부인했지만, 결과적으로 변 전 하사 스스로 성 정체성을 결정한 것을 두고서 정신적·육체적 장애로 판단한 셈입니다.■ 핵심 ② ‘진짜 여성’과 ‘가짜 여성’을 나누는 사회 군이라는 특수한 조직만의 일이 아닙니다. 사회 변화에 민감한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8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올해 숙명여대 법학과에 최종합격한 A씨는 결국 입학이 좌절됐습니다. A씨는 이미 법원에서 성별 정정 신청 허가를 받은 뒤 대학에 지원했습니다. 법적으로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학내 단체를 필두로 일부 재학생들은 “생물학적인 여성만이 진짜 여성”이라고 주장하며 A씨의 입학을 반대했습니다. 숙명여대를 포함해 덕성·동덕·서울·성신·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 6개 여대의 23개 여성단체는 ‘여성의 권리를 위협하는 성별 변경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결국 입학을 포기하면서 “나는 비록 여기에서 멈추지만, 앞으로 다른 분들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는 소회를 남겼습니다. ■ 핵심 ③ 변화를 이루는 데 가장 필요한 건 연대 더디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씨, ‘트랜스젠더 변호사’ 박한희씨 등 차별과 맞선 당사자들의 노력으로 한국 사회는 점차 소수자의 존재에 익숙해졌습니다. 나아가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은 성별뿐만 아니라 장애, 병력, 나이, 인종, 종교, 사상, 성적 지향, 학력,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입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전환자 복무로 인해 발생할 의료 비용과 분열 부담이 걱정된다”며 트렌스젠더의 군 복무를 금지하는 행정지침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러자 캐나다군은 트위터를 통해 “(미군과 달리) 모든 성적 취향과 성 정체성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라는 해시태그(#)도 붙였습니다. 이듬해 미국 국방성은 성전환자의 입대를 최초로 허용했습니다. 변화는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 인식이 달라지고, 법과 제도가 바뀌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소수자를 외면하지 않는 다수자들의 연대입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토요일 아침,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이슈의 핵심을 짚어드립니다.
  • 장덕천 부천시장, 코로나위기 유연한 대응…후반기 10대 역점사업 제시

    장덕천 부천시장, 코로나위기 유연한 대응…후반기 10대 역점사업 제시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1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가장 큰 성과로 다가올 미래를 똑똑하게 대비하며 일궈낸 스마트시티 분야 성과를 꼽았다. 이날 장 시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부천시는 다가올 미래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며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후반기 10대 역점 과제를 발표했다. 장 시장은 부천형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은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선정돼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교통 분야에서 성과도 주목된다. 부천시는 제26회 ITS 세계대회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 지능형교통체계(ITS) 정부혁신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스마트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버려지는 에너지 업사이클링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견인하는 선도적 환경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2년 연속 민선7기 공약 평가 최고 등급(SA)을 받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은 장 시장은 “앞으로의 2년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10대 역점과제를 통해 시민이 누리는 새로운 부천을 채워가는 내실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부천의 신성장 핵심 동력,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 시는 5대 핵심 개발사업을 미래 부천 신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추진할 방침이다. 대장 신도시는 지난 5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되며 날개를 폈다. 시는 대장 신도시가 4차 산업 기반의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등 자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68만㎡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도 상동 일원에 38만 2743㎡ 부지에 문화산업 융·복합센터를 비롯해 미디어 전망대, 국립영화박물관, e-스포츠 경기장 등을 조성하며 뉴콘텐츠생산 거점화를 위한 선봉에 나선다. 종합운동장 일대 융·복합개발사업은 연구·개발(R&D)시설뿐만 아니라 9만 9000㎡의 공원 녹지축을 조성하며 미래형 친환경 도시건설에 앞장선다.오정 군부대 복합개발사업은 오정동 일원 56만 1968㎡의 부지에 공공·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이를 새로운 동력 자원으로 삼아 신·구도심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부천역곡지구는 수도권 주택난 해소를 위한 주택단지 조성과 더불어 19만㎡의 공원녹지축을 형성해 동부권역의 녹색 주택단지의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문화의 산업화로 날개를 단 부천 시는 미래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의 산업화에 주력하며 문화콘텐츠 메카로의 부상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웹툰융합센터와 문화예술회관, 작동 군부대 교육·과학·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하며 문화도시 부천의 도시브랜드를 굳건히 할 문화 인프라를 탄탄히 조성할 방침이다. 문화의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요소인 창의인재의 육성에도 과감히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기업의 인재육성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콘텐츠산업의 원천인 스토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한다. 시도 글로벌 플랫폼과 미디어 스트리밍 발전에 발맞춰 과감히 혁신하기로 했다. 부천시가 자랑하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국제적 권위의 시상제도를 운영해 창조적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공간과 기능을 재편성해 웹툰과 디지털만화 중심으로 창조적으로 개편한다. ●변화를 선도하는 부천형 스마트시티 조성 시는 정보통신기술(ICT)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주차·교통·복지 관련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발 앞서 준비하고 있다. 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해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부터 1년간 1055억원의 통행시간 절감 편익을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보다 스마트한 주차·교통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한 안전도시 구현에도 힘쓴다. 방범관리 분야에서는 도시관제시스템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여 도시안전망을 구축할 뿐 아니라 지능형 CCTV 7700대를 활용해 관제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상수도 분야에서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수질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서사회적 유대감 속 협업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시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펼친다. 이를 위해 10개 광역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이나 지역자활센터 주민이 힘을 합쳐 대상자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뿐 아니라 민간과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거점 인프라를 연계한다. 연계 대상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발전된 스마트 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농업인 케어팜까지도 포함한다. 다양한 매체와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이 노후에도 사회적 안전망 속에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부천, 교통안전은 ‘덤’ 시는 격자형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대장신도시에 연결될 수 있는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소사~대곡(서해안) 복선 철도 개통, 제2경인선 옥길 경유 유치, GTX-B 노선 구축을 통해 도시철도망도 확충한다. 이 외에도 경기 남부 2·3기 신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의 최적 노선을 도출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구축에도 힘쓴다. 어린이부터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며, 사례 위주의 현장교육을 통해 대중교통 안전 서비스도 개선할 계획이다. ●부천형 도시재생사업과 주차장 조성으로 살아나는 원도심 원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과 도로·공원·생활 SOC 사업을 추진하며 부천형 도시재생사업도 본격적인 물꼬를 텄다. 춘의동 일대는 연구·개발(R&D) 종합센터와 지상 뫼비우스 광장 조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하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에 한 발짝 다가간다. 원미동과 심곡동 일대도 공유경제 조직, 마을관리협동조합 등을 설립하며 주민공동체 회복에 앞장선다. 펄벅의 숨결을 품은 심곡본동 일대도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해 문화 활성화,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까지 원도심과 전통시장,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48개소 714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주택정비사업과 함께 조성될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과 학교·종교시설 등을 개방 공유해 조성하는 주차장 등 2025년까지 199개소 7732면의 새로운 주차 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 2월 1일 부천시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가 전 세계적 재난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부천시를 믿고 연대해주신 시민들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부천시는 선제적인 행정처분과 현장점검으로 종교 단체 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요양병원 코호트격리, 대형물류센터 전수검사 등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며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도 적극 투입해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시민과 외국인에게 지급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100% 지원해 경제 방역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시장은 “앞으로 2년은 위기 속에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시민들과 더불어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더운 날씨에 어려우시더라도 마스크 쓰기는 나를 보호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보호하는 것이라는 연대 의식에 함께해주고, 개인 방역에도 계속해서 철저를 기해 새롭고 안전한 부천으로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미 여군 실종 용의자, 수사망 좁혀오자 극단을 선택

    미 여군 실종 용의자, 수사망 좁혀오자 극단을 선택

    미국 육군의 텍사스주 기지인 포트 후드에서 여군 일등병 바네사 기옌(20)이 실종된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가 극단을 선택했다.  육군 범죄수사단은 지난 4월 22일(이하 현지시간) 기지 안 주차장에서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눈에 목격됐던 기옌의 유해 일부가 최근 발견돼 수사 요원이 접촉을 시도하자 어린 남자 병사가 극단을 선택했다며 수사를 종결했다고 영국 BBC가 1일 전했다. 검거된 여성 민간인 용의자는 현재 기소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전직 병사와 관계가 소원해진 아내였다.  기옌의 유족들은 1일 워싱턴 D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니 루페는 “우리 여동생을 안전하게 지키지 못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육군 기지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느냐”고 되물으며 기옌이 생전에 부대에서 늘상 성희롱을 당한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육군의 발표문에 이런 일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3 기병연대는 별도 수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다른 언니 마이라는 동생이 실종된 다음날 영문을 모른 채 용의자를 만난 일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유족을 대리하는 변호사는 수사 요원으로부터 이번에 발견된 유해가 기옌의 주검이 맞다는 말을 들었지만 부검 결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육군 대변인 크리스 그레이는 “지금 시점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해줄 순 없다.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언론과 대중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군 범죄수사단과 텍사스주 레인저스, 연방수사국(FBI)과 현지 경찰이 제보를 받고 기지로부터 48㎞ 떨어진 레온강 근처에서 얕게 파묻힌 그녀의 유해 일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곳은 한 차례 당국이 수색을 했던 지역이었다.  기옌 일등병은 휴스턴 출신인데 실종된 날 오전 무기고에 신분증과 지갑, 막사 열쇠를 놔둔 채로 종적이 묘연했다. 주차장에도 차량을 놔둔 채였다. 실종된 뒤 수색에 진척이 없자 기지와 고향 휴스턴에서 집회가 열렸다. 지난주 주의회 의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군 간부로부터 범죄 행위를 의심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육군 범죄수사단은 지난달 초 기옌의 실종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한 금액을 2만 5000 달러(약 3008만원)로 올렸다.  한편 포트 후드는 최근 인종차별 항의 시위의 여파로 남북전쟁 때 인종차별에 앞장 선 장군의 이름을 딴 기지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정의연 “이용수 할머니, 수요집회 힘 실어주겠다고 하셨다”

    정의연 “이용수 할머니, 수요집회 힘 실어주겠다고 하셨다”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향후 전국의 수요시위에 정의기억연대와 함께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정의연이 밝혔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열린 제1446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지난달 26일 이 할머니를 만나 세 가지 공통 과제를 서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 할머니의 바람은) 피해자들이 지역 단체들과 함께 더 가열차게 수요시위를 진행해 달라는 것”이라며 “이 할머니가 ‘지역별 수요시위에는 이 이사장과 함께 참석해 힘을 실어 주고 싶다’는 희망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할머니는) ‘일본 우익과 한국 극우에 맞서 역사적 진실을 기록하고 알리고 가르칠 장소가 절실하다’고 했다”며 가칭 ‘위안부 역사교육관’ 건립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한일 청년·청소년 교류의 확장을 공동의 목표로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조직 쇄신과 운동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이 발전적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요시위에는 정의연을 지지하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수요집회는 보수단체 자유연대의 장소 선점으로 지난주부터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대신 남서쪽으로 10여m 떨어진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열렸다. 한편 한 매체는 이날 수요집회에서 나온 발언을 두고 이 할머니가 “그렇게 말한 적 없다. 거짓말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수양딸 곽모씨 등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의연 관계자는 “곽씨는 지난달 26일 회동 당시 현장에 있지도 않았다”며 “할머니의 수요시위 참여 여부가 아예 확정된 것처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언론을 통해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정의연 “이용수 할머니, 수요집회 힘 실어주겠다고 하셨다”

    정의연 “이용수 할머니, 수요집회 힘 실어주겠다고 하셨다”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향후 전국의 수요시위에 정의기억연대와 함께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정의연이 밝혔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열린 제1446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지난달 26일 이 할머니를 만나 세 가지 공통과제를 서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 할머니의 바람은) 피해자들이 지역 단체들과 함께 더 가열차게 수요시위를 진행해 달라는 것”이라며 “이 할머니가 ‘지역별 수요시위에는 이 이사장과 함께 참석해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희망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할머니는) ‘일본 우익과 한국 극우에 맞서 역사적 진실을 기록하고 알리고 가르칠 장소가 절실하다’고 했다”며 가칭 ‘위안부 역사교육관’ 건립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한일 청년·청소년 교류의 확장을 공동의 목표로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조직 쇄신과 운동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이 발전적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요시위에는 정의연을 지지하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 법적 배상을 요구했다. 수요시위는 보수단체 자유연대의 장소 선점으로 지난주부터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대신 남서쪽으로 10여m 떨어진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열리고 있다. 그러나 보수단체가 오는 29일 연합뉴스 앞마저 집회 신고를 먼저 내면서 또 밀려날 처지다.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는 이날도 자유연대 등 관계자 50여명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정의연 해체를 요구하며 ‘맞불’ 집회를 진행했다. 경찰은 경찰력 400여명을 동원해 양측 집회를 에워싸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위기극복, 전남개발공사가 함께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개발공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 광주은행 이춘우 부행장, 전남관광재단 이건철 대표이사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김 사장은 “손 씻기, 마스크 쓰기와 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는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전남 유일의 지방공기업으로써 지역사회 위기 극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세 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정의연 “이용수 할머니 수요시위에 힘 실어주고 싶다고 해”

    정의연 “이용수 할머니 수요시위에 힘 실어주고 싶다고 해”

    정의기억연대는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향후 전국의 수요시위에 정의연과 함께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1일 제1446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지난달 26일 이용수 인권운동가를 만나 세 가지 공통과제를 서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요시위에는 정의연을 지지하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법적 배상을 요구했다. 수요시위는 보수단체 자유연대의 장소 선점으로 지난주부터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대신 남서쪽으로 10여m 떨어진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열리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용수 할머니의 바람은) 피해자들이 생존해 있는 지역의 단체들과 함께 더 가열차게 수요시위를 진행해 달라는 것”이라며 “이 할머니가 ‘기왕에 진행되고 있는 지역별 수요시위에는 이 이사장과 함께 참석해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희망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할머니는) ‘일본 우익과 한국 극우에 맞서 역사적 진실을 기록하고 알리고 가르칠 장소가 절실하다’고 했다”며 가칭 ‘위안부 역사교육관’ 건립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한일 청년·청소년 교류의 확장을 공동의 목표로 확인했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이용수 인권운동가님과 정의연 사이를 파고들며 오해와 갈등을 조장하고,상처를 헤집고 다시 틈을 벌리려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우려로 남는다”면서 “욱일기를 흔들며 갖은 욕설로 정의연 해체, 소녀상 철거를 외치고 위안부 역사를 부인하며 피해자를 비난하는 자들이 여전히 우리 옆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는 의연히 다시 손잡고 운동을 다시 반석 위에 세우려 한다”며 “조직 쇄신과 운동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이 발전적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북 시민·사회단체 이상직 의원 사퇴 촉구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내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민중연대는 1일 편법 증여 의혹을 사고 있는 이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북민중연대 회원 20여명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00명의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250억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과 계약직 해고·희망퇴직·임금 삭감 등 일방적 구조조정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이스타항공 실소유주인 이 의원은 눈 가리고 아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회원들은 “이 의원은 해고와 임금 체불로 길거리를 헤매는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과 페이퍼컴퍼니, 자녀 편법증여 등 숱한 의혹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같은 의혹들을 두고서 피감 기관과 국민에게 헌법이 보장한 노동권과 윤리를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이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자본금 3000만원에 불과한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 주식을 매입해 최대 주주로 오르는 과정에서 활용된 자금 100억여원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자녀에게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조광주 의원, 제1회 한국지방의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조광주 의원, 제1회 한국지방의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조광주(더불어민주당, 성남3)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6월 29일 (월)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0 제1회 한국지방의정대상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의정대상 정책대상은 한국지방의정회와 서울복지신문, 경기다문화뉴스가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하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의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중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경기도의회에서는 조광주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별 9명의 의원이 선정되었다. 조광주 위원장은 8대, 9대에 이은 10대 경기도의회 3선 의원으로 2010년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행정사무감사 우수 도의원, 2016년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로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수상, 2020년 경기도 친환경소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로 제16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일본경제침략비상대책단 단장 직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조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도민 중심의 정책을 펴고자 고민하고 노력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하고 지방의회 최대 숙원사업인 자치분권에 대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도민 중심의 정책을 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안에 동전이…폴란드서 17세기 아이 유골 대거 발견

    입안에 동전이…폴란드서 17세기 아이 유골 대거 발견

    최근 폴란드 남동부 마을 근처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공사 현장에서 주로 17세기에 생존한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 유골이 100구 넘게 발견됐다. 퍼스트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포드카르파츠키에주(州)에 있는 예조베라는 이름의 마을 근처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사람 뼈를 발견한 뒤 현장에 투입된 고고학 발굴팀이 유골 115구를 찾아냈다.이 중에서도 특히 100구가 넘는 유골은 어린아이의 것으로 추정돼 오랜 세월 이 지역에서 어딘가에 아이들을 묻던 공동묘지가 있었다고 전해져온 전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현지 발굴팀은 지금까지 발견한 유골 중 대다수의 머리가 서쪽을 향하도록 눕혀져 있고 간격을 두고 개별적으로 매장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반면 또 다른 유골 4구는 한곳에 나란히 묻혀 있고 그중 한 유골은 나머지 유골보다도 훨씬 더 어린 것으로 추정돼 이들이 혈연 관계에 있었다고 추정한다.특히 이들 유골을 좀 더 자세히 조사한 결과, 공통으로 입안에 동전 한 닢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취한 동전을 살펴보면 이 중 상당수는 폴란드 국왕 지그문트 3세 바자의 통치 시절(1587~1632) 주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보다 좀 더 훗날 폴란드를 통치한 얀 2세 카지미에슈 바자(1648~1668년) 동전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유골 매장 연대가 주로 17세임을 알 수 있었다고 고고학자들은 설명했다.또 역사문서에 따르면 1604년 이곳을 방문한 크라쿠프의 주교단이 “예조베에는 큰 교회와 정원, 목사관, 학교 그리고 묘지가 세워져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어 이 공동묘지의 기원은 16세기 후반인 15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입안의 동전을 조사한 현지 고고학자 카타지나 올레셰크 연구원은 “카론의 은화 한 닢(Charon‘s obol)으로 불리는 기독교 이전의 매장 전통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카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옥의 뱃사공으로, 저승을 감고 흐르는 강인 아케론에서 배를 저으며, 아케론에 도달한 망자를 저승으로 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뱃삯으로 동전 한 푼을 받지 않으면 절대 망자를 실어 주지 않기에 그리스에서는 죽은 자를 장사지낼 때 입안에 동전 한 푼을 넣어줬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동전이 주조되기 시작한 기원전 5세기 무렵부터 죽은 사람의 입에 은화를 넣은 뒤 매장하는 습관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후 카론의 은화 한 닢은 로마 제국과 이베리아반도에 이어 영국과 폴란드 등으로 전파됐다. 이번에 발견된 동전도 그 습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반면 묘지에서는 유골과 동전 외에는 아무것도 출토되지 않았다. 부장품은 말할 것도 없고 관의 흔적조차 없었다. 이 때문에 올레셰크 연구원은 “당시 예조베는 매우 가난한 지역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유골들은 온전하게 발굴된 뒤 조사를 거친 뒤 지역 교구 교회를 통해 지역 묘지에 다시 매장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Gminne Centrum Kultury w Jeżowem, Arkadia Firma Archeologiczna/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구 처단은 의거”… 서북청년회 후계자들 남북 신뢰를 깨다

    “김구 처단은 의거”… 서북청년회 후계자들 남북 신뢰를 깨다

    일부 ‘서북청년’들의 난동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저지, 주민들의 호소에도 대북전단을 마구 살포하며 남북의 신뢰를 파탄 내고 있다. 결국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됐다. 남북 관계의 이정표이자 신뢰의 상징이었으니 난동은 성공했다. ‘서북청년회’(서청)가 있었다. 해방 공간에서 극우세력의 칼과 몽둥이가 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테러하고 린치했던 단체다. 도저히 믿을 수 없었던 영화 ‘지슬’의 내용은 대부분 ‘서북청년’들이 제주도에서 저지른 실제 만행이었다. 약탈하고 능욕하고 토끼몰이를 하고, 학살하는 것도 성에 차지 않았다. 대검으로 할머니를 난자하고, 며느리를 겁간한 뒤 찔러 죽이고, 시신 옆에서 피 묻은 대검으로 사과를 깎아 처먹었다. 육지에선 백색테러로 민족지도자와 양심적인 지식인을 암살하고 진보적 사회단체들을 파괴했다. 백범 김구 등이 희생됐고 학생과 교사들이 린치를 당했으며 노조나 언론사가 파괴됐다. 다음은 ‘만인보’(지은이 고은)의 ‘선우기성’(전 서북청년회 집행위원장) 내용 중 일부. “이승만의 두 주먹이 돼…, 38선 이남이 떨었다, 모든 도시 촌락들, 선우기성의 대낮이 벌벌 떨어댔다.” ●“이승만의 두 주먹 돼… 38선 이남이 떨었다” 그러나 김구도 제거되고 군과 경찰이 정권의 폭력으로 자리잡자 이승만은 ‘서청’이 부담스러웠다. 게다가 그들은 더러운 비밀을 너무나 많이 알고 있었다. 제거해야 했다. ‘서청’을 이끌던 김성주의 운명은 상징적이었다. 1954년 5월 29일 김성주 사형집행 소식이 일간지에 짧게 보도됐다. 5월 6일 고등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했으니, ‘개처럼 살다가 개처럼 간’ 그의 삶은 그것으로 잊히는 듯했다. 하지만 돌아보니 의심스러운 게 한둘이 아니었다. 가족의 요청에도 군은 시신을 내주지 않았다. 5월 6일 선고 공판엔 김성주가 출정하지 않았다. 4월 7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의 구형은 징역 7년에 불과했다. 이듬해 1월 국회에 ‘김성주 살해 및 암장 사건 규명 청원’이 접수됐다. 국회는 진통 끝에 진상조사를 의결했다. 하지만 심증만 확인했지 실체적 진실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적법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이유로 헌병총사령관 원용덕 등을 처벌하라는 내용의 보고서만 채택했다. 진실이 드러난 것은 그로부터 5년 뒤, 4·19혁명 이후였다. 다음은 동아일보 1960년 8월 5일자 관련 기사의 주요 내용. 1954년 4월 16일 오후 1시 헌병총사령부 소속 지프가 3군 육군형무소에서 빠져나왔다. 지프 뒷자리엔 한쪽 눈이 실명한 듯한 미결수 한 명이 타고 있었다. 김성주였다. 지프는 아현동 한 민가에 머물다가 어둠이 깔린 뒤에야 신당동 원용덕 헌병총사령관 관저로 이동했다. 관저 앞 공터엔 지휘관용 군용천막이 있었다. 그날 밤 천막 안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시신은 천막 인근의 헌병총사령관 방공호로 옮겨져 암장됐다. 시신은 6월 10일께 화장됐다. 김성주. 평안북도 출신으로 1946년 초 월남했다. 5월 평안남도 출신인 문봉제와 함께 탈북한 뒤 부랑하는 서북청년들을 모아 ‘평안청년회’(평청)를 결성했다. 평청은 탁월한 전투력을 발휘했다. 평청은 출범 후 남로당 기관지 해방일보 사옥 파괴 및 점거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잇따라 탈북 청년단체가 등장했다. 11월 함북·함남청년회, 황해회 청년부 등이 서북청년회로 통합됐다. 이승만, 조병옥 등은 경찰이 내놓고 저지를 수 없는 린치, 암살 등 테러를 서청에 맡겼다. 서청은 1947년 3월 1일 중도 및 좌파의 삼일절 행사를 피바다로 만들었다. 부산극장사건, 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사건, 정수복 검사 암살 사건 등도 서청의 짓이었다. 사회단체나 신문사를 습격했고 노조에 침투해 노동운동을 파괴했다. 그런 활동에 비례해 친일기업과 우익 정치인의 후원이 쏟아졌다. 1947년 9월 귀국한 이청천 광복군 총사령관은 우익 청년조직을 대동청년단으로 흡수하려 했다. 김구와 이승만 모두를 지지했던 선우기성 서청 집행위원장 등 다수파는 찬성했다. 이승만의 단정노선만 지지하던 문봉제나 김성주 등 강경파는 통합을 거부하고 서청(‘재건 서청’)을 이어 갔다. 테러는 더 극렬해졌다. 선거를 방해하고 독립지사를 암살했다. 5·10총선 땐 이승만을 무투표 당선시키기 위해 민족지사 최능진의 출마를 막았다. 제주도에서의 만행은 상상을 초월했다. 미군정의 실정에 지쳤던 제주도민의 민심은 1947년 경찰의 삼일절 행사 발포사건으로 돌아섰다. 육지 출신의 유해진이 새 지사로 임명됐다. 그는 4월 20일 부임하면서 서청 출신 7명을 경호원으로 대동했다. ‘서청’이 제주도로 몰려가는 물꼬였다. 그해 11월 서청제주도단이 결성됐다. 이듬해 4·3사건 이전까지 제주도에 들어온 서청 회원은 제주읍 300명, 면마다 40~50명 등 760여명에 이르렀다. ●서청제주도단 결성해 주민 학살·약탈 이들은 이승만의 사진이나 태극기를 강매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멀쩡한 주민을 빨갱이로 몰아 고문해 가족들로부터 금품을 뜯어냈다. 심지어 ‘보급이 시원찮다’는 이유로 제주도 총무국장을 두들겨 패 죽이기도 했다. 이런 만행은 이듬해 4월 3일 남로당 무장대 봉기의 한 원인이 됐다. 당시 미군정청의 특별감사 결론은 이러했다. “(서청에 의존한 유해진 지사는)반복적으로 무능함을 드러냈고 폭력적으로 정치이념을 통제하려 했다.” “테러 행위를 수없이 자행했다.”(넬슨 특별감찰보고서) 정부 수립 후 이승만은 더 많은 서청을 제주도로 보냈다. ‘14연대의 제주 파병’ 문제로 터진 여순사건 직후 이승만은 서청 1000여명을 경찰이나 경찰보조원 혹은 국방경비대로 제주에 투입했다. 제주도는 피바다가 됐다. 1949년 6월 26일 김성주의 직계 안두희가 백범 김구를 암살했다. 김성주는 자랑하고 다녔다. ‘이승만의 지시를 받아 내가 안두희를 시켜 백범을 죽였다.’ 안두희 공판일에는 회원들과 떼거리로 법원에 몰려가 ‘안두희는 민족의 영웅’이라는 내용의 전단을 살포하며 석방을 요구했다. 김성주가 함께 모의했다는 ‘88구락부’ 멤버는 신성모 국방장관, 채병덕 참모총장, 장은산 포병사령관, 김창룡 특무대장, 김태선 서울시경국장, 정치 브로커 김지웅이었다. 이승만은 김성주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김성주는 미군에 줄을 댔다. 서청 회원들과 함께 미군 극동군사령부 직속의 북파공작대인 켈로부대에서 활약했다. 미군은 보답으로 그를 평안남도 도지사에 임명했다. 문봉제를 이미 평남 도지사로 발령했던 이승만은 분노했다. 전선이 교착되자, 이승만은 김성주 소령을 예편시켰다. 1952년 2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김성주는 무소속 조봉암 후보 편으로 돌아섰다. 1953년 6월 반공포로 석방에 대해 이승만을 비난한 것이 빌미가 돼 헌병대에 체포됐다. 1954년 1월 김성주는 두 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국가변란이나 대통령 살해 음모. 하지만 군 검찰조차 혐의를 인정하기 힘들었다. ●김성주 살해·암장 진실 사망 5년 뒤 드러나 1960년 8월 군검합동조사단은 원용덕 자택 2층에서 한 장의 밀서를 발견했다. “김성주는 반드시 극형에 처해야 한다. 그는 외국인이 임명한 평양지사였다. 이는 반역사건이기 때문에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 …국방장관에게도 말했지만, 당신에게도 명령한다. 신속하고 아주 조용하게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2014년 9월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서북청년단’ 재건추진위원회라는 단체가 등장했다. 위원장 배성관은 일베에 이런 글을 올렸다. “서북청년단원 안두희가 김구를 처단한 것은 의거였다.” 앞서 2005년엔 자유개척청년단(단장 최대집 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란 ‘서북청년단의 정신 계승’을 표방한 단체가 결성됐다. 박상학, 박정오 형제는 자유북한운동연합, 큰샘이란 단체를 만들어 대북전단 살포로 돈도 벌고 ‘명성’도 얻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막아도 막무가내다. 이들 앞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벌벌 떤다’. 그러면 현대사의 저주, 서북청년단의 망령은 무엇으로 부활하는가. 4·15총선 때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태구민, 지성호 등 두 탈북자를 지역구(서울 강남갑)와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은 ‘국가적 망신’이라고 반발했다. 서북청년들을 괴물로 만든 이승만은 문봉제 서청 회장을 치안국장(지금의 경찰청장)과 교통부 장관에 중용했다. 부회장 김성주는 ‘아스팔트 위의 김창룡’이었다. 논설고문 kbc@seoul.co.kr
  • 김현미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손봐야 할 점 있다”

    김현미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손봐야 할 점 있다”

    김포·파주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 시사 안성·양주·의정부 “조정지역서 빼 달라”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보유세를 비롯한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고, 투자 수익을 환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밤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의 부족한 점을 손봐야 할 점이 있다. 집을 많이 가진 것이 부담되게 하고, 투자 차익은 환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참여연대가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김 장관은 “12·16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내용 등으로 세제개편 방안을 냈으나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며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면 다주택자의 세 부담이 높아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동성이 넘쳐 집값을 잡기 어렵다는 의견에 대해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나라가 세제나 부동산 정책을 통해 투자 이득을 환수하고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집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세제 강화와 환수 장치 등을 통해 과잉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음달 경기 김포와 파주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대책을 낼 때만 해도 이들 지역은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다음달이면) 상당 부분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건축 조합원에 2년 실거주 의무를 둔 데 대해서도 김 장관은 “원래 재건축, 재개발은 해당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인데 언제부턴가 투자 대상으로 바뀌었다”며 “일반 아파트 분양도 2년 이상 거주해야 1순위 자격을 주듯, 재건축도 목적에 맞게 실거주한 분들에게 분양권을 주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묶인 경기 안성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성시는 공문에서 “이 지역은 주택법에 정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수도권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획일적으로 조정대상지역에 편입됐다”고 주장했다. 한국감정원의 집값 상승률을 보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의 최근 3개월간 집값 상승률은 0.09%로 규제를 피한 김포(0.11%)보다 낮다.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은 의정부시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