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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졸 소방사 신화’ 변수남 소방정감 달다

    ‘고졸 소방사 신화’ 변수남 소방정감 달다

    소방사서 시작, 35년 만에 ‘왕벌’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 발령5만 2000여 소방사 출신의 우상관가에서는 9급 출신이 고위직에 오르면 “개천에서 용 난다”고들 한다. 예전에는 그런 용들이 많았다. 9급 출신 청장도 있었고, 장·차관도 있었다. 그러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다. 요즘은 7, 9급 출신을 고위직에 발탁하려고 해도 마땅한 사람이 없다. 사람을 안 키웠기 때문이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고시 출신들을 중용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래도 예전에는 비고시 눈치 보면서 비고시를 안배했는데 이런 자비(?)도 사라진 지 오래다. 지난 19일 소방청은 소방준감 이상 고위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그중에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변수남(58) 신임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이다. 그는 전남 소방본부장으로 있다가 승진하면서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일반 부처에 비해 소방은 입직 경로에 따른 차이가 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변 본부장은 이번 인사의 백미다. 소방관 직급체계는 소방사에서 시작해 소방총감까지 모두 11단계로 이뤄져 있다. 입직경로는 행정직 9급 격인 소방사 공채와 7급 시험 격인 소방위 공채가 있고, 5급 격인 소방령은 고시 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경력공채로 뽑는다. 소방사 입장에서 보면 소방정감은 무려 8단계 위의 자리이다. 변 본부장이 소방정감의 두 단계 아래인 소방준감으로 승진했을 때 제주지역 언론이 소방사로 시작해 ‘별’을 달았다며 화제기사로 다뤘을 정도이니 소방정감은 별 중에서도 ‘왕별’이다. 소방청 직원은 모두 5만 3000명. 이 가운데 소방사 출신이 5만 2000명을 웃돈다. 이들에게 변 본부장은 선망의 대상이자 우상이다. 변 본부장은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오현고를 나왔다. 7남매 가운데 셋째였던 그는 생활이 어려워 제주시내에 자취방을 구할 수 없어서 당시 학교 은사가 감귤밭 창고를 내줬을 정도라고 한다. 그는 1984년 소방사 시험에 합격해 소방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못다 한 면학에의 꿈은 입직 이후 방송통신대에서 이뤘다. 그의 아들은 명문 S대에 합격했으니 그것도 충분히 보상받았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에게 물으면 “열심히 산 덕분”이라고 답하고, 주변에 물으면 “참 성실한 사람이다”고 말한다. 모범답안이다. 그러나 성실만으로 성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열정과 능력이 뒤따라야 한다. 여기에 운까지 따라주면 금상첨화다. 변 본부장은 이런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근무처마다 화제를 뿌렸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안전기획추진단장을 맡았고, 그해 열린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때에도 충북도 행사였지만, 행사 소관국장인 119구조구급국장으로서 유치 단계에서부터 진행까지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의 성공에 기여했다. 그가 가진 장점 가운데 하나는 설득력이다. 소방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라고 한다. 지난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화재 때 소방청이 조사위원회를 만들어서 직접 조사했는데, 당시 단장이 변수남 본부장이다. 그에겐 위기이자 기회였다. 소방청 관계자는 “격앙된 유가족을 만나고, 언론과 부딪히는 게 쉽지 않은데 변수남 본부장은 당시 화재진압도 아니고 구조담당 부서에 있었으면서도 이를 맡아서 잘해냈다”고 말했다. 변 본부장은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은데 과분하다”면서 “직원들이 자신들을 대신해서 열심히 해달라는 것으로 알고 일하겠다”고 승진 소감을 밝혔다. “입직 때부터 직전 전남 소방본부장 때까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보자’는 자세로 일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변 본부장의 대답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올가을 서울 기계 전기 시설직 채용 큰 장 선다 ☞우정사업본부 1만 6000 직원들 뿔났다
  • 대통령 명절선물세트의 정치학

    대통령 명절선물세트의 정치학

    청와대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국가 유공자 및 사회 배려 계층, 정·관계 주요 인사들에게 선물세트를 보낸다. 매년 대통령이 보내는 명절 선물은 주로 지역 특산물로 구성되는데, 청와대의 상징인 봉황이 찍힌 선물상자에는 ‘지역 안배, 사회 통합’ 등의 의미가 담기기 마련이고, 이를 통해 대통령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추론해 보기도 한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지역구 특산품이 대통령 선물세트에 포함된 것을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이번 추석 명절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1만 4000여명에게 지역 특산물 4종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을 보냈다. 충남 서천 소곡주, 부산 기장 미역, 전북 고창 땅콩, 강원도 정선 곤드레나물로 구성됐다. 청소년과 종교인에게는 술 대신 충북 제천 꿀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 내외는 함께 보낸 인사말에서 “둥근 달 아래서 송편을 빚으며 정을 나누고 소망을 비는 추석”이라며 “정성을 다해 살아온 하루하루가 쌓여 우리의 삶과 마음이 보름달처럼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는 넉넉한 한가위에 휘영청 뜬 보름달처럼 올 것”이라며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함께 빚겠다”고 밝혔다. 지난 설 선물은 경남 함양 솔송주, 강원 강릉 고시볼, 전남 담양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 유과 등 5종으로 채워졌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직전에 열렸던 지난해 추석 선물은 제주도 오메기술과 울릉도 부지갱이, 완도 멸치, 남해도 섬고사리, 강화도 홍새우로 구성됐다. 특히 태풍, 폭염으로 농사가 어려웠던 지난해는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고 판로가 좁은 국내 도서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한다. 당시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특별한 소외계층이나 국익에 기여한 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적으로 기여한 분들께 선물을 보내드린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이에 따라 희귀난치성 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도 포함됐다. 올해 추석선물은 헝가리 유람선 사고 현장 구조대원, 강원도 산불 진화 자원봉사자, 구제역·돼지열병 등 전염성 질병 방제활동 참여자, 장애인 활동도우미 등을 포함해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두루 전달됐다. 역대 대통령들도 주로 지역 특산품을 명절 선물로 선호했다. 가평 잣, 이천 햅살, 남해 멸치 등은 정권에 관계없이 단골 선물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추석 선물로 잣, 유가 찹쌀, 육포 등 세 가지를 골랐다. 불교계에는 육포 대신 호두를,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외국어 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어학 학습기를 보냈다. 설에는 보은 대추, 장흥 표고버섯, 통영 멸치 등을, 추석에는 경산 대추, 여주 햅쌀, 장흥 한우 육포 등 지역을 안배한 농축산물 세트를 보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명절 선물로 문배주, 국화주, 이강주 등 우리 민속주를 고르면서 우리 술 열풍이 불기도 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참기름, 버섯, 햅쌀 등 전물 특산물을 지역 화합의 상징으로 골고루 넣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과, 녹차, 김을, 김영산 전 대통령은 고향 거제도 멸치를 활용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고가인 인삼을 봉황이 새겨진 나무 상자에 담아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고른 명절선물 목록에 지역 특산품이 포함된 국회의원은 이를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하기도 한다. 여권 관계자는 “그만큼 청와대와 정치인들이 고르는 명절 선물에는 사회적 분위기와 지역 안배 등 정치적 의미가 담겨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산시,공원녹지 시민계획단 모집.

    부산시는 ‘부산시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90명으로 시민활동가 10명과 함께 100명으로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은 부산시 공원녹지사업 자문과 함께 공원녹지의 100년 큰 그림을 구상하고 시 공원녹지정책의 진단, 새로운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설정, 지역별 주요 이슈 제기, 공원녹지 조성 및 운영방안 제안 등 정책수립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시는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서부산?중부산?동부산 등 권역별로 나눠 운영할 방침이다. 또 성별, 연령별로 안배하고 특히 10대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등 각종 정책수립과정에서 소외됐던 계층이 적극 참여토록해 다양한 의견이 수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민계획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시민계획단의 의견 및 제안은 내년에 마련될 2030공원녹지기본계획에 적극 반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www.busan.go.kr)와 (사)부산그린트러스트의 홈페이지(www.bgt.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태풍 ‘다나스’ 북상에 전국 초비상… 제주 항공기 모두 결항

    태풍 ‘다나스’ 북상에 전국 초비상… 제주 항공기 모두 결항

    한반도가 19일 오후부터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이날 오후 8시이후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전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다나스가 20일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하면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 가동에 들어가는 등 전국 지자체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진영 행안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본 회의를 열어 정부 차원의 최고 수준 재난 대응 태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북상 중인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까지 최고 700㎜의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호우피해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환경부 역시 홍수 방지 등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특히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의 호우경보·강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변경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8시에는 제주도 앞바다의 풍랑주의보가 태풍경보로 변경했다. 20일까지 제주에 100∼250㎜, 산지 등 많은 곳은 5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예보됐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운항할 예정인 항공편 103편(출발47·도착56)편이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 조치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저시정과 태풍 등으로 인해 46편(출발 20, 도착 26)이 결항한 데 이어 추가로 100편이 넘게 결항이 예정돼 이날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지게 됐다.또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지사는 강우 예보와 함께 낙동강 본류 유입량 증가로 낙동강 하굿둑(좌안배수문) 수문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20분에는 좌안배수문 전 수문(10문)을 완전히 개방하면서 폭우에 대비할 예정이다. 다나스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주말 축제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경기도는 이날 오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 회의를 열고 철저한 태풍 대비를 주문했다. 도는 이날 사전대비 1단계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20일 오전 9시부터는 비상대응 1단계로 격상해 비상 근무하기로 했다. 한편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2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제주도는 이날 오전까지 비가 100∼250㎜(많은 곳 500㎜ 이상) 더 내리고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2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이 100∼250㎜(많은 곳 500㎜ 이상), 전라도와 경상도(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강원영동에서 50∼150㎜ 안팎이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에는 10∼7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포 도시철도 시민 검증단을 모집합니다”

    “김포 도시철도 시민 검증단을 모집합니다”

    경기 김포시가 도시철도 개통 지연에 따른 후속조치로 운행시 떨림현상 등을 검증하기 위해 ‘김포도시철도 시민 검증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이다. 모집인원은 최소 50명에서 100명까지이며, 선착순 모집 후 지역별로 인원을 안배할 예정이다. 시민검증단은 오는 24일부터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할 때까지 주 한두차례 모여 차량과 역사시설을 점검하며 개통 추진상황도 공유한다. 자격조건은 없으며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지원신청서 기입란을 빠짐없이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반환하지 않으며 수당은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철도과(031-980-5937)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신청시 주소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중로 1 철도과 비상대응T/F팀으로, 이메일은 pky829@korea.kr이다. 양수진 신임 철도과장은 “시민 점검단 활동으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관련 기관과 원활한 협의와 소통으로 조속히 문제점을 파악해 좌고우면 없이 안전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12일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과 관련해 담당과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에 따른 책임을 물어 박헌규 철도과장을 도시계획 과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새 철도과장은 양수진 도시계획과장이 맡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남부고속철 역사 유치 위해 고령군민 뭉쳤다

    남부고속철 역사 유치 위해 고령군민 뭉쳤다

    대가야의 도읍지 경북 고령군민이 남부내륙고속철도(경북 김천~고령~경남 거제 172㎞ 구간) 고령역 유치를 위해 뭉쳤다. 군민 2000여명은 14일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한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고령군의장, 김인탁 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민간공동위원장(고령문화원장) 등이 참여했다. 곽 군수는 “고령 미래 100년이 달린 고령역 유치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진정한 뜻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교통요충지인 고령에 환승역을 반드시 유치해 교통·물류를 활성화하고 대구와 인근 시군의 동반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교통 편의책도 마련돼야 한다”고도 했다. 김 유치위원장은 “고령의 경우 김천역과 진주역 간 중간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하고, 달빛내륙철도(대구∼고령∼광주) 환승과 대구산업선 연계,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교차지점 등을 고려해도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4만 군민들의 고령역 유치 염원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국가균형발전과 광역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대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적극 추진 ▲남부내륙 지역에 고루 혜택이 미칠 수 있도록 적정한 역 간 거리를 안배해 역 설치 ▲최적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위해 김천~진주 중간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에 역 설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축협네거리~중앙네거리 1㎞ 구간에서 고령역 유치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고령군은 지난 2월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단체 및 주민대표로 구성된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유치위는 군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주민과 관광객 등 5만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고령군과 이웃하면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지나는 성주군, 칠곡군도 역사 유치에 가세해 이웃 지자체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글 사진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과학기술 석학과 젊은 과학자들 과학영재 멘토로 나선다

    과학기술 석학과 젊은 과학자들 과학영재 멘토로 나선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 석학들과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멘토로 나선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림원회관 대강당에서 ‘2019년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멘토로 나서는 이들은 인공지능(AI), 뇌,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이성환 고려대 교수, 서유헌 가천대 석좌교수, 유욱준 카이스트 명예교수 등 16명과 주영석 카이스트 교수, 정가영 성균관대 교수, 이태우 서울대 교수 등 주목받는 젊은 과학자 14명이다. 이들의 지도를 받을 멘티 학생들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한림원은 지역 안배와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율을 고려해 수도권(14명), 지방(16명) 학생들로 구성했으며 이들의 소속은 과학고나 영재고(9명), 일반고(21명)이다. 이들 학생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5개월 동안 본인들이 제출한 활동계획서에 따라 멘토링을 받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들의 연구실을 방문해 견학과 실습을 진행하고 홈페이지나 이메일, 전화, 메신저, 화상통화 등으로 멘토와 지속적인 교류를 갖는 한편 2박 3일 일정으로 연구활동과 토론을 갖는 한림미래과학캠프 등으로 진행된다. 청소년과학영재사사 프로그램은 과학기술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과 한림원 소속 연구자들의 교류를 통해 과학기술 탐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민구 과기한림원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의 프로젝트 기반 과학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멘토로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미래 인재상과 학생들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고 참여학생들은 학교교육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김포대학교 무료 통학버스 운행

    김포대학교 무료 통학버스 운행

    경기 김포대학교가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무료 통학버스를 재학생 수가 많은 지역 순으로 골고루 안배해 서울·인천·경기 서부 권역에서 하루 왕복 27대를 운행하고 있다. 김포대는 해마다 수요자 만족도를 조사해 피드백 관리로 학생 복지지원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개선한다 김포대는 1999년부터 5년 연속 교육부 대학 특성화 부문(디자인 부문, 향토식품개발, 주문식 교육, 전자정보계열 특성화 등)과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등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김포대 관계자는 “다양한 학생활동과 복지지원을 강화해 역량 있는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때까지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도적 학습과 창의력을 발휘해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아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시공사, 무주택 서민위한 임대 주택 385가구 매입

    경기도시공사, 무주택 서민위한 임대 주택 385가구 매입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무주택 서민에게 임대 공급하기 위한 기존 주택 385가구를 5차례로 나눠 매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1차로 오는 28일까지 매도신청을 받는다. 매도신청 대상 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과 전용면적 40㎡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공사는 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매도 희망자는 공사 방문 또는 우편으로 매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매도신청 접수된 주택을 대상으로 입지여건, 주택품질, 지역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감정평가금액 등을 참고해 매도자와 매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매입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분양안내-분양공고’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영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공사는 지금까지 총 1405호를 임대사업을 위해 매입했다”며 “앞으로 주택 매입물량을 더욱 늘려 도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韓·아세안 회의’ 유치, 인천·제주·부산 3파전

    ‘韓·아세안 회의’ 유치, 인천·제주·부산 3파전

    인천, 접근성 부각 “이번엔 우리 차례” 부산, 제안서 외교부 제출… 발 빠른 행보 제주, 숙박 인프라 강점 “평화의 섬으로”올 연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국·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인천·부산·제주가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이번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겠다고 제안해 성사될 경우 올해 아시아 최고의 이벤트로 기록될 전망이다.23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2009년 제주에서 처음 열린 한국·아세안 정상회의는 2014년 부산에서 두 번째 회의가 개최됐으며, 세 번째 회의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정돼 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를 들어 정상들 방문에 편리하고, 행사를 진행할 외교부와 아세안 국가 대사관을 둔 서울과 가까워 뛰어난 접근성을 내세운다. 국내 최고의 회의시설인 송도컨벤시아도 강점이다. 지난해 8월 국내 1호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송도컨벤시아에서 메인 회의와 산업전시를 진행하고, 문화행사는 컨벤시아 인근 아트센터와 트라이볼에서 펼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아세안 정상회의가 제주와 부산에서 열렸던 만큼, 지역안배 차원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도 아주 적극적이다.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평화와 번영을 여는 도시로 거듭나려면 유치가 절실하다고 보고 지난해 청와대 등에 유치 건의문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 제안서를 외교부에 제출했다. 시는 정상회의를 유치하면 아세안과의 경제교류를 통해 경제난을 겪는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도는 국가 차원에서 선포한 ‘세계 평화의 섬’으로 한국·아세안 정상회의와 김 위원장 회의 초청 등의 행사를 치르기에는 최적지라며 유치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사면이 바다여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최상의 경호 여건을 보유했다고 강조한다. 43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적 수준의 숙박 인프라(특급호텔 2264실, 스위트룸 144실)를 갖췄다는 점도 빼놓지 않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의 국제회의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은 10곳(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이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부산시 예산 어디서나....시민 예산 감시단 ‘똑띠’출범

    부산시 예산을 시민이 직접 감시하는 예산 감시단 ‘ 예산 똑띠’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예산 바로 쓰기 시민감시단’(일명 예산똑띠) 발대식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산똑띠’는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예산 낭비 사업을 근절하는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만들어졌다. 시는 희망자 공개 모집한 결과 모두 131명이 신청해 연령별,성별,지역별 안배를 거쳐 50명을 선정했다. 예산똑띠는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2020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주로 예산 낭비 신고 및 처리,예산 낭비 신고와 관련 된 제도 개선,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및 감시,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참석 등 활동을 한다. 활동성과가 뛰어난 감시단원은 시장 표창과 격려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승진 누락 현직 경무관 “경찰 인사 불공정” 공개 비판

    “정치권 줄대기” “터질게 터져” 의견 분분 29일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에서 누락된 경무관이 “정부의 경찰 인사 시스템이 불공정하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상명하복 문화가 강한 경찰 조직에서 고위 간부가 돌출 행동을 한 것을 놓고 경찰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며 이번 계기로 투명한 인사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치안감 승진 인사 발표 후 송무빈(경찰대 2기)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현 경찰 고위직 인사는 예측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서 “모든 사람이 승진 경쟁에 뛰어들어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나서게 됐다”면서 “경무관 이상 고위직 승진 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경찰대 1, 2기를 배제한다는 얘기가 있어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두 차례 면담을 요청했지만 바쁘다고 안 만나줘 5분간 전화로만 통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동안 경찰 내부에서는 정치권 인맥 등 정권 실세에 줄을 대지 않으면 승진할 수 없다는 얘기가 정설처럼 나돌았다. 치안정감(6명), 치안감(27명), 경무관(63명) 등 고위직 자리는 한정돼 있고, 이 인사는 청와대에서 최종 결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간부급 경찰관 A씨는 “외부에서 경찰을 우습게 보는 이유도 인사철마다 반복되는 ‘정치권 줄 대기’ 때문”이라면서 “성과 중심보다 정무적 판단이 작용하는 인사 시스템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경찰관 B씨는 “입직 경로, 출신 지역 안배로 수혜를 보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피해를 본다”면서 “다수가 공감하는 합리적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순천시 낙안면, ‘두루나눔 축제’ 수익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순천시 낙안면, ‘두루나눔 축제’ 수익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순천시 낙안면사무소 직원들이 마을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미담이 되고 있다. 25일 낙안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낙안읍성에서 개최한 ‘지역특산품 알림 & 두루나눔 한마당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 200만원을 최근 낙안면마중물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지역 대표 특산품인 낙안배와 오이의 우수성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강이구 낙안면장 등 직원들과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먹거리 코너와 풍선다트, 가상현실(VR)체험, 천연제품·대나무화분 판매를 비롯해 직접 구운 우리밀 붕어빵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낙안면 새마을부녀회는 팔마시민예술제에 이어 두루나눔 축제 먹거리 코너 운영 이익금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낙안면 부녀회는 매년 자체 수익사업 등을 통해 홀몸어르신 목욕봉사와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낙안면마중물보장협의체도 지난 20일 기탁금 200만원을 떡국떡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 41개소와 취약계층 18세대에 전달하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수능 D-1]고사장 출발 전 준비물 점검… 특별 대비보다 평소처럼 리듬 찾기

    [수능 D-1]고사장 출발 전 준비물 점검… 특별 대비보다 평소처럼 리듬 찾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1년 이상 노력한 결과를 하루 만에 평가받아야 한다는 부담으로 인해 평소 하지 않던 실수나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도움을 받아 수능 전날과 당일, 직후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10가지로 정리했다.#해야 할 일 10가지 ①체크리스트 작성하기 집에서 고사장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자. 수험표, 신분증, 아날로그 시계, 사진, 필기도구, 도시락, 물 등 고사장에 챙겨 가야 할 체크리스트를 미리 작성해 놓고 가족들이 함께 점검하면 수능 당일 아침 허겁지겁 준비하지 못한 물품을 챙기느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②밀려쓰기 방지용 나만의 원칙 점검 OMR 답안 작성 시 밀려서 쓰는 일이 없도록 나만의 점검 포인트를 설정해 보자. 다섯 문제마다 문제지 답안과 OMR 답안이 일치하는지 등 나에게 맞는 ‘밀려쓰기 점검범’을 준비하면 심정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③수능은 나만 보는 게 아니란 생각 하기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어렵다고 느낄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편안하게 시험에 임하자. ④식사는 평소처럼 긴장되더라도 평소 식사습관, 물 등의 섭취 등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하자. 초콜릿으로 식사를 대체한다거나 평소보다 많게 혹은 적게 식사를 하는 행동은 피하자. 정상 컨디션 유지를 위해서는 평소와 마찬가지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초콜릿 등은 간식으로 챙겨 가자. ⑤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시간 안배에 신경 쓰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운 문제가 먼저 나올 경우 우선 쉬운 문제부터 풀어가는 방식이 더 유리하다. 어려운 한 문제에 집착하다 풀 수 있는 2~3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푸는 시간 배분과 답안 작성 소요 시간, 답안 작성 후 확인 절차 시간 등을 복합적으로 감안해야 한다. ⑥포기할 땐 포기하기 수험표 뒤에 답안을 옮겨 적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문제라도 더 맞히는 것이 수능의 기본이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수험표 뒤 답안 옮기기를 포기하는 결정도 필요하다. ⑦쉬는 시간용 오답노트 챙기기 쉬는 시간이라도 집중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과목별 교재, 오답노트 등을 꼭 가지고 가자. ⑧쉬는 시간엔 휴식만 쉬는 시간에 불필요하게 주변 수험생들과 어울리지 말자. 서로 답안을 맞춰 보거나 불필요한 이야기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⑨논술시험 응시는 신중하게 수능 이후 진행되는 논술, 면접시험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평소 자기 수준보다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성향이 뚜렷하다. 시험 종료 후 논술, 면접시험을 어느 대학에 응시할지는 최소 3개 이상의 입시기관 등에서 발표되는 정시 합격 예측점수를 참고한 뒤 결정하자. ⑩가채점 결과는 참고만 하기 가채점 결과에 너무 연연하면 이후 논술이나 면접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채점결과는 원점수 기준이기 때문에 실제 정시에서는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정확한 상황은 실채점 결과를 본 뒤에 판단하자.#하지 말아야 할 일 10가지 ①쉬는 시간마다 정답 확인 쉬는 시간마다 정답을 확인하는 행동은 불안감만 키워 다음 시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단 지난 시험은 잊고 다가올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더 좋다. 정답 맞추기는 수능이 모두 종료된 이후에 하자. ②시험 방해 요인 혼자 고민하기 온풍기 바람이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오는 등 난방기기나 개인적으로 시험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는 요인들은 감독관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하자. 혼자 고민만 하다 시험이 끝날 수 있다. ③계획에 어긋난 일에 당황하기 늦게 일어났다거나 설사 잠을 설쳤다고 하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하자. 아날로그 시계를 가져가지 않았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하면 반드시 해결된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자. ④시험장 가는 길 음식 받아먹기 수능 당일엔 시험장까지 가는 길에 수험생 응원과 함께 커피나 차, 떡 등을 나눠 주는 곳도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이들을 받아먹었다가 혹시 탈이 날 수도 있다. 주는 분의 성의를 생각해 시험이 모두 끝난 뒤 먹도록 하자. ⑤평소 먹지 않았던 약 먹기 사전에 경험해 보고, 전문의 처방을 받은 약 이외에 한약재나 신경안정제 등의 복용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⑥과도한 옷차림 당일 기온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그에 맞는 복장을 하면 된다. 과도하게 춥거나 더운 옷차림은 시험에 방해가 된다. ⑦자가용 믿고 여유 부리기 수능 당일은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평소 이동하던 시험장이라고 해서 자가용 이동 시간만 계산해 아침에 여유를 부리다간 고사장 밀집 지역 등에서 예상치 못한 차량 정체로 늦을 수도 있다. 일찍 준비해 나갈 자신이 없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오히려 안전하다. ⑧부정행위 시험 부정행위와 관련된 행위나 습관적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특히 지난해 가장 많이 적발된 부정행위는 4교시 탐구 영역 응시방법을 지키지 않은 경우(113건·전체 46.9%)였다. 4교시에 시간별로 자신의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다. 수험 부정행위에 관련된 사항을 예비소집일인 전날, 혹은 고사장 가는 길 등에서 차분히 숙지하자. ⑨수능 후 과도한 오락 즐기기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과도하게 오락 등을 즐기는 것은 피하자. 향후 논술이나 면접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⑩가채점 후 불안해하기 2~4등급대 수준의 수험생들은 시험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 편차가 크기 때문에 가채점에 따른 등급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시험 종료 후 너무 불안해하지 말자.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천 원미·상동도서관 ‘국무총리상’ 수상 영예

    부천 원미·상동도서관 ‘국무총리상’ 수상 영예

    경기 부천시 원미·상동도서관이 전국 1007곳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평가에서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원미도서관과 상동도서관은 지난 24일 강원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최했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등 5개 관종별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서관경영을 비롯해 인적자원과 시설환경·정보자원·서비스 등 5개 지표를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 1만 5257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정량·정성·현장평가와 평가위원회 최종 심의 등 4단계로 평가해 48개 우수도서관이 뽑혔다. 국무총리 표창 이상의 정부포상 기관은 총 9개 기관이다. 공공도서관 분야는 대통령 표창이 1개, 국무총리 표창이 4개로, 이 중 국무총리 표창 2개를 부천시 원미도서관과 상동도서관이 받았다. 특히 올해 지역안배 평가 기준이 강화됐는데도 한 지자체에서 2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은 부천시도서관이 매우 우수하다는 방증이다. 원미도서관은 시민 수요조사 중심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도서관을 세웠다. 또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와 생애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정보격차 해소 활동 등 노력이 크게 인정받았다. 상동도서관은 도서관의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상호대차서비스와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확대실시했다. 작은도서관이나 문학카페 등 도서관 발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다양한 독서활성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수상은 도서관에 시민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와 기대에서 비롯한 성과”라며, “시민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달리기 축구’ 러 월드컵선 안 통했다

    ‘달리기 축구’ 러 월드컵선 안 통했다

    경기당 113㎞ 뛴 세르비아 조기 탈락 프랑스 고작 101㎞… 체력 안배 관건 점유율·패스 횟수 많은 스페인·獨 부진 경기 내용보다 세트피스 성공이 핵심무작정 많이 뛴다고 될 일은 아니다.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분석한 테크니컬 스터디 리포트를 영국 BBC가 16일(현지시간) 소개했는데 가장 도드라진 것이 ‘똑똑하게 뛰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브라질의 1994년 미국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와 네덜란드 공격수 출신 마르코 반바스텐이 보고서를 주도했다. 긴 시즌을 끝내고 곧바로 열리는 월드컵은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치러 체력이 관건이다. 크로아티아와 AC밀란 미드필더 출신 즈보니미르 보반 FIFA 사무부총장은 “압박 플레이가 이전보다 덜 보였다. 월드컵 같은 대회에는 에너지를 아끼고 정신적 예민함을 가능한 한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경기당 101㎞를 뛴 프랑스보다 적은 거리를 내달린 팀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멕시코, 파나마 네 팀뿐이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세르비아가 가장 쓰잘데없이 113㎞를 뛰었다. 프랑스는 시속 25㎞ 이상으로 커버한 거리가 2007m로 17위였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스페인은 1588m로 꼴찌 스웨덴 바로 다음이었다. 스페인과 독일보다 더 많은 점유율과 패스 횟수를 기록한 팀은 없었지만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 쫓겨났다. 프랑스는 점유율 48%에 그쳐 호주, 튀니지, 모로코보다 낮았다. 경기당 평균 패스 460회로 스페인(804회)의 절반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패스 성공률은 70%였다. 패스의 횟수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였다. 파이널 서드(상대 진영을 3등분했을 때 마지막 구역) 진입은 공동 17위, 페널티지역 진입은 공동 18위, 크로스 횟수는 공동 28위였지만 프랑스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벨기에뿐이었다. 한 골을 넣기 위해 필요했던 슈팅은 프랑스가 6개로 러시아(4.5개)보다 조금 많았다. 독일은 무려 36개가 필요했다. 잉글랜드는 세트피스로 뽑아낸 9골 가운데 4골이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대회 전체를 통틀어도 코너킥 29개 가운데 한 골이 터져 2010년 남아공대회 67개, 4년 전 대회 36개보다 훨씬 효율이 높았다. 러시아월드컵 64경기 가운데 무득점 경기는 덴마크-프랑스 한 경기뿐이었는데 브라질대회 때는 다섯, 남아공대회 때는 일곱 경기였다. 페널티지역 밖에서의 골도 늘었다. 중거리 슈팅 29개당 한 골이 터져 브라질대회 42개당 한 골보다 훨씬 좋아졌다. 프랑스는 이 거리에서 9.5개의 슈팅을 날려 한 골을 집어넣어 러시아 다음이었다. 크로아티아는 54개를 날려 한 골에 그쳤고, 조별리그에서 신태용호에 0-2로 완패한 독일은 36개를 날려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골든볼을 수상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와 폴 포그바(프랑스)가 팀을 결승으로 이끈 견인차였는데 다른 팀에는 이렇다 할 플레이메이커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전술적 유연성과 명쾌한 작전 계획이 성공 요소로 지적되지만 어느 코치도 이를 그라운드 위에서 직접 지휘할 수는 없다. 파레이라는 플레이메이커가 있다는 것은 “경기 템포를 높이거나 낮추고 스위치 플레이, 많은 일들을 일어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감당할 선수가 있고 없고가 많은 전력의 차이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 공연 놓치지 마세요”-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동·서양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가 3일 개막된다. 2001년 첫선을 보인 이후 18회째다. 7일까지 닷새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대에서 ?공식행사 ?기획공연 ?부대행사 ?어린이 소리축제 등 6개 분야 158개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공연 홍수 속 갈피를 잡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놓칠 수 없는 공연’ 다섯 무대를 추천했다. 가장 먼저 꼽힌 공연은 축제 첫날 선보이는 개막공연 ‘소리 판타지’다. 이 무대에는 판소리 합창단, 해외 연주가 등 올해 축제의 국내·외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축제의 면면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갈라쇼(Gala Show) 형식이다. 박재천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개막공연은 축제 기간에 어떤 공연이 펼쳐질지 가늠해볼 수 있는 갈라쇼”라며 “개막공연에서 음악을 짧게 맛보고 이튿날부터 이어질 개별 공연에서 더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속으로 들어온 EBS ‘스페이스공감’도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공감은 국내외 신예부터 최정상 아티스트까지 누구든 무대에 올라 장르 구분 없이 노� ㅏЯ例求� TV 프로그램이다. 1부에는 프로젝트 그룹인 ‘타이완 포커스’가 출연, 타이완 출신의 연주자 왕잉치에가 얼후(2개의 현을 가진 중국의 찰현악기)를 연주한다. 2부는 재즈와 즉흥 음악으로 유럽 아방가르드의 역사를 이끈 에른스트 라이제거와 네덜란드 재즈 음악인 중 하나인 하르멘 프란예, 아프리카의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세네갈 출신의 몰라 실라가 꾸민다. 호남산조, 예기부, 전라삼현승무, 살풀이, 태평무 등 한국 전통 무용의 진수를 선보이는 ‘광대의 노래-춤의 시선’도 관객을 기다린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한국의 굿 시리즈 5선’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귀한 장면이다. 소리만이 아닌 ‘굿판’ 전체를 무대로 옮겨왔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5대 대표 굿인 서해안배연신굿(국가무형문화재 제82-2호), 진도씻김굿(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강릉단오굿(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남해안별신굿(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 동해안별신굿(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공연은 해외초청공연인 ‘메시크 앙상블’이다. 메시크 앙상블은 터키의 수피(이슬람교 계열 신비주의적 분파),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소개한다. 느리게 시작해 빠른 템포로 옮겨가고 서서히 절정으로 치닫는 형식이다. 음악과 춤은 신에 대한 경건함이 묻어나면서도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文정부 2기 개각] 대입 혼선·고용악화 문책한 文… 국민이 체감할 성과 주문했다

    [文정부 2기 개각] 대입 혼선·고용악화 문책한 文… 국민이 체감할 성과 주문했다

    “첫째는 심기일전, 문재인 정부 2기를 맞이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해 보자는 의미다. 둘째는 체감, 문재인 정부 1기 때 뿌려 놓은 개혁의 씨앗을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돌려 드리겠다는 의미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18개 부처 중 5곳의 장관을 교체한 30일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개각의 콘셉트를 청와대는 ‘심기일전’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문책’과 ‘쇄신’의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교체된 5명의 장관은 업무평가에서 하위권에 놓였거나 사회적 논란 내지 정책 비판의 중심에 섰던 게 사실이다. 집권 초 80%대를 웃도는 지지도에 힘입어 남북관계를 풀어 가고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근래 고용·분배·소득지표가 악화되고 개혁 성과가 지지부진하면서 청와대와 여당은 지지율 동반 하락을 겪고 있다. 분위기를 일신해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검증된 인사를 전면배치해 성과를 내는 등 국정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내각에서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내부에서) 팽배했던 게 사실”이라고 개각 배경을 설명했다. 거취를 둘러싸고 전망이 엇갈렸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정경두 합참의장으로 교체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군 장성 숫자의 축소 등 동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안정보다는 육군이 기득권을 장악한 군을 개혁하겠다는 의지가 앞선 것이다. 해군 출신 송 장관에 이어 거푸 비육군 출신을 발탁하는 파격을 택한 까닭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 후보자는 한번 시작한 일은 추진력과 근성을 발휘하여 차질 없이 완수하는 강직한 원칙주의자”이며 “국방개혁과 국방 문민화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입제도 개편 혼선, 고용노동부는 고용지표 악화, 여성가족부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나 ‘혜화역 시위’ 등 현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교육부 수장으로 낙점한 데에는 상임위 활동의 전문성은 물론 재선 의원의 정무 감각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김 대변인도 “(유 후보자가) 뛰어난 소통능력과 정무감각을 겸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용부(이재갑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와 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특허청장)에 정통관료를 배치한 지점에서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에서 성과를 내려는 의지가 읽힌다. 정치인·학자 출신보다 추진력을 가진 관료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 셈이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1999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호주제 폐지 위헌소송 공동변호인을 맡는 등 여성 인권운동에 앞장섰던 만큼 적임자란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개각 결과, 여성 비율은 1기 내각과 변함이 없었다. 강경화(외교), 김현미(국토), 김은경(환경) 장관에 유은혜·진선미 후보자를 더해 27.8%를 유지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여성장관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0% 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역의원은 5명에서 2명이 늘어 38.9%에 이른다. ‘의원 불패’, 즉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지역 안배도 두드러졌다. 유 후보자와 이 후보자는 서울, 정 후보자는 영남(경남 진주), 성 후보자는 충청(대전), 진 후보자는 호남(전북 순창) 출신이다. 차관급 인선은 ‘개혁’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췄다. 방위사업청장에 사상 첫 감사원 출신 왕정홍 사무총장을 지명한 데는 방산비리 척결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엿보인다.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법률사무소 이백 변호사)을 기용한 것 역시 개혁 포석이다. 김 대변인은 “국정원 개혁을 뚝심 있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 부당하게 좌천당한 인사를 중용한 셈이다. 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맡게 된 양향자 민주당 여성위원장은 여상 출신으로 삼성전자 상무에 오른 ‘유리천장 혁파’의 상징이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직접 정치권으로 영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한국, 베트남 3-1로 꺾고 결승…일본과 금메달 겨룬다

    한국, 베트남 3-1로 꺾고 결승…일본과 금메달 겨룬다

    대한민국 남자 U-23 축구대표팀이 이승우와 황의조의 연속골에 힘입어 베트남을 꺾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을 3-1로 눌렀다. 은메달을 확보해 낸 김학범호는 오는 9월 1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아랍에미리트 준결승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된다. 이날 경기는 이승우와 ‘와일드카드’ 듀오 손흥민-황의조의 ‘찰떡 궁합’이 빛을 발했다. 한국은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웠고, 좌우 날개에 이승우와 황희찬을 배치한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캡틴’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 조율 역할을 맡았다.이진현-김정민은 더블 볼란테로 나섰고, 포백은 김진야-김문환이 좌우 풀백으로, 김민재-조유민이 중앙 수비로 나섰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조현우가 골키퍼로 복귀해 다시 골문을 걸어잠갔다. 선제골은 전반 7분 이른 시점에 두번째 선발 출전한 이승우의 왼발에서 나왔다. 황희찬이 페널티 지역으로 밀어넣은 볼을 황의조가 잡으려다 베트남 수비진의 몸싸움에 밀려 넘어졌고, 이때 흘러나온 볼을 이승우가 놓치지 않고 왼발로 걷어차 베트남의 골문에 꽂아넣었다. 이승우의 대회 2호골이었다. 한국은 베트남의 공격 쇄도를 침착하게 막아내며 여러 번 베트남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28분 이진형의 패슬르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들어가던 황의조에게 건넸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황의조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황의조의 이번 대회 9호골이었다. 2-0으로 전반전을 끝낸 한국은 후반전에도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추가골의 주인공은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던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후반 10분 상대 진영 중원에서 볼을 잡아 페널티 지역 왼쪽까지 단독 드리블한 뒤 골대로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패스를 했다. 상대 수비수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함께 골문 근처를 쇄도하던 이승우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을 때려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3-0 상황에서 김학범 감독은 결승전을 고려해 선발로 출전한 황의조를 빼고 나상호를 투입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의 리듬이 잠시 삐걱댄 틈을 타 베트남도 역습을 노렸다. 베트남은 후반 25분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나상호와의 몸싸움으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쩐 민 브엉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조현우의 거미손을 피해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7분 손흥민 대신 이시영을, 후반 40분 이승우 대신 황현수를 투입하는 등 주전 공격수들의 체력 안배와 부상 방지, 그리고 남은 시간 수비 보강에 힘썼다. 막판 총력전에 나선 베트남이 여러 번 한국 진영을 파고들었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과 수비진의 침착한 대응으로 2골차 승리를 지켜내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한편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이 후반 33분 우에다 아야세가 성공한 골로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합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동헌 광주시장, 태풍대비 긴급 현장점검

    신동헌 광주시장, 태풍대비 긴급 현장점검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하여 22일 재해 취약지역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남해안에서 북상중인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태풍 사전준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신 시장은 경안배수펌프장, 하천 둔치주차장,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시설물과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신 시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위해요소 발견 즉시 조치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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