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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 작품 만나보세요”… 19~23일 전시회 개최

    도봉구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 작품 만나보세요”… 19~23일 전시회 개최

    서울 도봉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인 21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19~23일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는 작품 전시회 ‘기억꽃 필 무렵:두 번째 이야기’가 열린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시다. 구는 인지 저하 어르신과 치매 환자 가족의 자존감과 지역 사회 참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쉼터 프로그램, 인지 강화 교실 및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과 가족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 소개된다. 서예 및 미술 공예품, 십자수 등 약 70여점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광역치매센터와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하는 ‘서울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도 16~30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해 서울시내에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서울시와 도봉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 또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부자지간 틀어질 지경…지나친 관심 곤란”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부자지간 틀어질 지경…지나친 관심 곤란”

    유튜브 가짜뉴스 등에 고우림 부모 속앓이김연아·고우림 다음달 22일 비공개 결혼식‘피겨 여왕’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성악가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가 다음달 결혼하는 아들 고우림과 김연아의 안부를 묻자 손사래를 치며 “언론에 몇 마디 한 것이 너무 퍼져 결혼 전에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이라고 밝혔다. 1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고 목사는 전날인 1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에 참석했다. 고 목사는 이 자리에서 고우림과 김연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결혼)식 끝나고 나서…”라면서 “지나친 관심 탓에 뭐라고 답하기 곤란하다”며 이렇게 밝힌 뒤 자리를 떠났다.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로 알려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고 목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겪는 노동·산재·인권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 또 의료 지원과 쉼터 운영 등을 통해 이주민을 돕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이끌고 있다. 2020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났을 때 이주민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나눠주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행사장에서 2시간쯤 머물며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에서 시간을 보낸 고 목사는 무대 공연에 손뼉을 치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다음달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결혼 발표 후 아들 너무 큰 상처 받아”“재력가·대궐집 가짜뉴스…둘이 결정” 앞서 고 목사 부부는 지난 8월 고 목사가 운영하는 대구 달성군 교회에서 진행한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발표를 당초 8월 초로 하려다 기사가 먼저 나갔다며 “결혼 기사 나가고 나서 기자들이 많이 찾아와서 한동안 교회에 안 나왔다. 저희는 해줄 말이 없다. 결혼 발표하고 난 다음에 우리 아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속상해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 뒤 유튜브 등에서는 ‘고우림의 아버지가 막대한 재력가다’, ‘김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 등 근거 없는 가짜뉴스들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고우림의 부모는 “교회도 임대이고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면서 “(김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등 그런 말이 나오는데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유튜브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나가니까 아이(고우림)가 굉장히 속상해 했고, 그러니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고우림의 어머니는 “결혼 날짜도 아이들 둘이 잡았다”면서 “저는 엄마의 자리만 지켰을 뿐이지 아들이 원체 다 스스로 알아서 했다”며 아들의 선택을 지지했다.‘김연아♥’ 고우림, 아이스쇼에포레스텔라 초청가수로 첫 만남 한편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지난 7월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우림 역시 자신의 팬 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고,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고우림은 다수의 앨범은 물론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피겨퀸 김연아, 밴쿠버 金·소치 銀명실상부 ‘슈퍼스타’…많은 기부 선행 김연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스포츠계의 ‘슈퍼스타’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한국에 혜성처럼 나타나 차원이 다른 연기로 여자싱글 무대를 평정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반과 작별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선 성화 최종점화자로 나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는 다양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사기도 했다. 올해 3월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 “화창한 추석 연휴, 수서동 역사탐방로 산책 오세요”

    “화창한 추석 연휴, 수서동 역사탐방로 산책 오세요”

    서울 강남구가 지난 4일 ‘수서동 궁마을 역사 탐방로’ 새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새롭게 발견된 조선시대 ‘사찰 유적지’와 ‘기와 가마터’도 만나 볼 수 있다. 수서역-궁마을-가마터 유적지-봉헌사 절터-광평대군 묘역을 잇는 이 역사 탐방로는 대모산의 자연과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광평대군 묘역을 한 걸음에 만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총 길이 약 2.6km로 도보로 약 40분 가량 소요된다. 조선시대 ‘사찰 유적지’와 ‘기와 가마터’는 2013년 수서동 540번지 일대 아파트 부지를 개발하다가 발굴된 유적지로 조선시대 봉헌사로 추정되는 절터와 그 절을 유지보수하기 위한 기와 가마터 4기가 있다. 이번에 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원형 그대로 복원해 향토유적 관람시설로 조성됐다. ‘궁마을 비원’은 가마터 옆 무단경작지를 궁마을이 숨겨 놓은 아름다운 비밀정원처럼 꾸며 탐방로를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백일홍, 복자기 등 우리나라 고유 수종의 수목 및 초화류 1만 3000본을 직접 볼 수 있다. 데크 쉼터 등을 통해 산책의 편의성도 높였다. 지난 7월 지역주민들이 직접 심은 장미 2724주가 조성된 ‘궁마을 공원’은 탐방로를 찾은 이들의 눈을 더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궁마을 근린공원에는 ‘궁마을 앞마당’에 다양한 전통놀이 공간을 구성해 추석에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 내외가 모셔진 광평대군묘역은 사당, 재실, 종회당, 종가 등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신도비를 비롯한 묘비와 석조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고 서울 근교에 있는 왕손의 묘역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탐방로는 자연과 역사문화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가 될 것”이라면서 “추석 연휴 뿐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 곳을 찾아 휴식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추석맞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및 민원 접수

    김형재 서울시의원, ‘추석맞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및 민원 접수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강남갑 당협 위원장인 태영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의원들과 함께 추석맞이 “찾아가는 지역민원 접수 주민간담회”를 2차례(14시 논현2동 주민센터 회의실, 16시 역삼2동 주민센터 회의실) 개최했다. 이번 1차 간담회에서 접수되었던 민원내용 중 ▲경사지 재해 취약 ▲다세대 주택 종부세 문제 ▲서울시 택시승차난 문제 ▲경로당 식사도우미 제도 개선 ▲아파트 임대사업자 부동산 계약시 복잡한 신고 절차 ▲강남구 상권 활성화 등의 민원처리 결과 보고와 함께 ▲지역구내 도성초ㆍ진선여중고 등 노후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 서울시교육청 예산 확보 지원(19억 원) ▲폭설대비 급경사 이면도로(6개소) 친환경 열선 설치 공사 서울시 예산 확보 지원(20억 원) ▲매봉산 정비사업 예산 확보(5억 원) ▲대모산 공원길 가로등 CCTV 설치(3억 원)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또한 지난 7일 2차 주민간담회에서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 우대 지원정책 요망 ▲한티역, 선릉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도곡시장 상인회 고객쉼터 조성 ▲횡단보도 인도경계 LED 바닥등 설치 ▲동절기 폭설대비 급경사 이면도로 스마트열선 설치 확대 ▲버스정류장 온돌의자 확대 ▲도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추진 관련 주민공청회 개최 요구 ▲논현2동 웨딩거리 조성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확대 ▲진선여중 등 초·중·고등학교 노후교육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지원 등의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선출된 만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석구석 살피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명품 강남구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지역 자족 기능 강화… 미래 농업 선도할 곡성 구축”[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지역 자족 기능 강화… 미래 농업 선도할 곡성 구축”[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곡성군민들에게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전남 곡성 토박이로 곡성군의원(2선)과 전남도의원을 지낸 이상철(62) 곡성군수는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5년 넘게 지방 정치를 하면서 지역 애로 사항과 발전 방향 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새로운 곡성 100년의 문을 열겠다는 뜨거운 열정으로 곡성의 미래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군수는 “30대 청년 시절 군민의 날 불꽃놀이 전야제 행사를 보며 집으로 돌아가면서 곡성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궁금해졌고, 언젠가는 한번 경영해 보겠다는 막연한 꿈을 품었었다”며 “살아오면서 깨닫고 느낀 교훈과 지식, 경험, 열정을 고향을 위해 모두 쏟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그는 “비어 있는 책장에 글을 쓰듯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매일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청년 주거 지원, 지역 경제 순환 체계 구축, 공동체 활성화, 창의교육 학습생태계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의 자족적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 소멸 위기 해결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한발짝 더 빠르게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구감소지역 89곳 중에서도 소멸 고위험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100년 후의 곡성을 대비하는 인구소멸 대응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년 100명이 모여 사는 ‘청백 스마트빌리지’와 청년 1000명이 모여 사는 ‘청년 유토피아’ 마을을 조성하고, 곡성에서 초중고를 나온 청년들이 그대로 정착하면 주거지를 우선 지원하는 등 ‘은어의 귀환’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지역화폐가 널리 유통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먼저 구매하거나 군민을 고용한 업체가 우선시되는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섬진강기차마을 등 관광지마다 문화적 감성을 덧입히고 완전한 쉼터로 만들어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올해 833억원가량인 농림업 부문 예산을 임기 내 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증가된 예산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농업의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데 쓰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 군수는 “군수 한 사람이나 몇몇 엘리트 중심의 운영이 아니라 군민의 뜻이 실현되는 협치와 통합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4년 후에 전국 각지의 향우들이 이웃들에게 당당하게 ‘곡성인’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고장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 락앤락, ‘2022 러브 포 플래닛’ 캠핑 박스 선봬… 플라스틱 새활용

    락앤락, ‘2022 러브 포 플래닛’ 캠핑 박스 선봬… 플라스틱 새활용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2022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굿즈를 선보였다. 이 굿즈는 락앤락이 만든 업사이클링(새활용) 캠핑 박스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인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공정 과정에서 남은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했다. 캠핑 박스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며 컵 홀더가 달린 뚜껑은 휴대용 식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자연을 만끽하러 떠나는 캠핑에서도 지구를 아낌없이 지켜주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이 3년 이상 이어온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지역 사회 곳곳에서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하는 캠페인이다. 소비자 참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과 함께 총 103개의 참여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2톤가량의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수거됐으며, 이는 480㎖ 용기 기준 약 1만 8200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아울러 락앤락과 제주올레가 협업으로 업사이클링 공공시설물을 설치해 제주 주민·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자원순환, 환경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공공선(公共善)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모작(MOJAK) 벤치’는 3년간 30개 이상이 제주 올레길 코스 곳곳에 설치됐다. 이 벤치는 매듭이라는 제주 방언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으며 자연을 잘 지키는 것이 곧 사람을 잘 지키는 것’이란 의미를 지녔다. 강민숙 락앤락 상생위원회 운영본부장은 “참여를 바탕으로 탄생한 러브 포 플래닛 캠핑 박스가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줄이기)’ 캠핑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락앤락은 친환경 문화를 전파하는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데이’, ‘일회용 컵 LOCK(락) 캠페인’ 등 환경을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시와 함께 ‘제로 서울 실천단’의 일원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뜻을 모았고, 지난달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 봉하마을 노무현 기념·전시관 개관...문재인 전 대통령 등 참석

    봉하마을 노무현 기념·전시관 개관...문재인 전 대통령 등 참석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노 전 대통령 기념·전시관인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 건립돼 1일 문을 열었다. 전시관 개관일은 노 전 대통령 양력 생일(9월 1일)에 맞췄다.이날 개관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김정호 김해출신 국회의원,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차성수 전시관 관장, 한명숙, 이병완, 유시민 전 이사장, 전국 각지 방문객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사·축사, 테이프 자르기, 전시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 전 대통령의 이날 봉하마을 방문은 지난 5월 10일 퇴임 이후 두번째다. 그는 지난 5월 23일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문 전 대통령은 차성수 전시관장의 해설을 들으며 참석자들과 전시관을 둘러보다 자신이 기증한 ‘노무현 변호사 수사기록’ 전시물을 보면서 “내가 노무현 대통령 변호인을 여러번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1987년 7∼8월 노동자 대투쟁 때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을 돕다가 ‘제3자 개입’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부산·경남지역에서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노동 변호사로 활동하던 문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변호했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구속적부심에서 풀려났다. 문 전 대통령은 차 관장이 노 전 대통령 군 복무 당시 사진 전시물을 소개하며 “최초 사병 출신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이고 두 번째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말하자 가볍게 웃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개관식이 끝난 뒤 권 여사와 함께 사저에서 점심을 한 뒤 봉하마을 건너편 야산에 있는 노 전 대통령이 사법고시 공부를 한 마옥당을 둘러봤다. 마옥당은 구슬을 연마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노 전 대통령이 이름을 지어 사법고시 공부를 했던 작은 토담집이다. 이날 마옥당 복원 기념식도 열렸다.이날 개관한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노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민주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노 전 대통령 사저 맞은편에 있던 가설물 형태 추모의 집을 헐고 그 자리에 건립됐다. 김해시가 국비 60억원과 도비 18억원, 시비 83억원, 노무현재단 기부금 17억원 등 모두 178억원을 들여 8092㎡ 부지에 2층 연면적 3780㎡ 규모로 건립했다. 2020년 8월 건물을 준공한 뒤 추가로 40억원을 들여 내부 전시 콘텐츠를 설치했다. 전시관 이름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마지막 브리핑에서 언급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에서 따 지었다. 전시관 건물은 길 건너 편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설계한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했다. 승 건축가는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도 설계했다. 전시관 운영은 노무현재단이 맡아 한다.1층은 ‘노무현 기념관’으로 노 전 대통령 출생에서 부터 서거에 이르기까지 일대기와 참여정부 시절 자료·사진·기록물 등을 소개하는 모두 10개 전시실이 있다. 2층에는 방문객을 위한 가족쉼터, 세미나실, 기획전시실 등이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노 전 대통령 생일에 태어나고 자란 곳, 마음과 땀이 서린 곳에 전시관이 개관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정세균 이사장은 “8년전 시작한 사업이 비로소 빛을 보는 날이 왔다”며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시관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차성수 전시관 관장은 “전시관은 지역주의, 기회주의에 맞서 원칙과 상식의 세상을 꿈꾼 노무현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진보의 미래를 고민해 사람사는 세상을 꿈꾼 노무현의 꿈이 우리의 삶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애니멀S] 우영우 변호사가 사랑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애니멀S] 우영우 변호사가 사랑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대한민국은 ‘동물’에 대한 오명이 많다. 특히 동물원과 수족관에 갇힌 전시 야생동물들에 대해 더욱 그렇다. 부끄럽지만 대한민국은 국제적으로도 전례없는 수족관 돌고래 폐사율 보유국이다. 수년간 이런 오명을 애써 넘기던 정부는 수족관에 남아있는 유일한 남방큰돌고래인 ‘비봉이’의 해양 방류 추진 계획을 지난 8월 3일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정부와 비봉이를 소유하던 호반그룹이 갑작스럽게 동물보호 마인드가 발동해서라기보다 퍼시픽리솜(구 퍼시픽랜드)을 허물고 대형 관광리조트를 짓기 위해 -소위 경제성을 따져- 서두른 것으로 보아야 옳다. 그리고 발빠르게 제주도 대정읍에 위치한 야생적응 훈련장을 마련하여 그 다음날인 4일 비봉이를 옮겼다. 참고로 2013년 제돌이 방류를 포함하여 총 7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훈련을 거쳐 제주 앞바다에 방류된 바 있다.  비봉이는 어떤 돌고래일까? 포획 당시 나이는 정확치 않지만 대체로 3~4살로 이야기한다.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야생 방류의 성패를 가르는 주요한 단서이기 때문이다. 돌고래는 야생에서 최대 50살까지 산다. 무리 속에서 교류하며 야생에서의 생존력을 획득하는 시기를 10살~12살 가량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그 이전에 잡혀 수족관 생활을 했다면 야생으로 돌아가도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 보통 판단한다. 어린나이에 포획돼 17년이란 긴 세월을 감금당한 비봉이의 야생방류가 과연 성공할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지혜롭고 강인한 비봉이의 가능성  흥미로운 기사를 접했다. 취리히 대학의 진화생물학 관련 연구진은 남방큰돌고래 무리를 연구하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는데 바로 무리 중 일부가 천연 해면스펀지를 부리에 부착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이는 사냥하기 까다로운 생물체에 접근할 때나 날카로운 바위를 지나칠 때 입을 보호할 목적이었음을 확인한다. 게다가 무리 중 50%는 태생적으로 이 스펀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즉 상황을 인지하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것이다. **(The Royal Society(https://royalsocietypublishing.org/doi/10.1098/rspb.2013.3245)에서 연구 논문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돌고래의 지능을 인간의 3~4살 수준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현재 비봉이 야생적응 훈련에 있어서 충분한 훈련 기간과 더불어, 야생 방류 실패시 철저한 대비책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돌고래가 태생적으로 지닌 능력, 그 가능성을 평가절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능’은 지극히 인간중심적인 기준이다. 돌고래에게는 돌고래에게 중요한 능력이 있다. 비봉이가 성공적으로 야생 속에 스며들어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비봉이에 대한 우려로 비봉이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고, 최대한 비봉이의 능력이 야생에서 발현되도록 방류 추진단위에서 애를 써야 할 때다. 돌고래가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서 비봉이 외에도 무려 16마리에 달하는 큰돌고래들이 아직 수족관에 남아있다. 큰돌고래는 수백에서 수천km에 달하는 장거리 유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7년 미국 플로리다에 좌초된 돌고래 ‘Gulliver’는 치료받고 방류된 후 추적장치를 달아 확인해 보니 47일 동안 4,200km를 유영했다고 한다. 이렇게 광활한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이다!) 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콘크리트 수족관의 평균 너비는 고작 가로x세로 10m, 수심은 5m에 불과하다. 음파로 지형을 확인하고, 거침없이 전진하며 드넓은 바다를 누벼야 할 존재가 좁고 단조로운 콘크리트 벽에 부딪히며 그 긴 세월을 살아가는 것이다.  해양 동물 전문가들은 남아있는 큰돌고래들의 방류 가능성을 낮게 본다. 우선은 그들의 원래 터전인 일본 다이지현 앞바다는 ‘포경’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원서식지로의 방류가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또한 어린 시기에 잡혀 오랫동안 감금된 상태일수록 그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다. 그렇다면 대안은 있을까.  우리나라 시민사회는 2017년, 큰돌고래 태지를 수족관으로부터 꺼내기 위해 ‘바다쉼터’ 조성을 촉구하기 시작했다. 바다쉼터란, 바다로 돌아갈 수 없지만 바다와 인접한 가두리 형태의 공간을 말하며, 이미 아이슬란드, 호주 등에 흰돌고래(벨루가)나 범고래를 위한 바다쉼터(sanctuary)가 운영 중이고, 캐나다에도 조성 중이다. 우리나라에 바다쉼터 조성이 가능할까? 일단 불가능하지 않다. 다만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서 해당 지역 어업권, 주민수용성, 예산, 인력 확보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해수부는 언론 인터뷰에 바다쉼터 적지 조사를 벌이며 관련 예산을 내년에 신청한 상태라 밝혔다.   바다에 있기에 빛을 발하는 존재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오만으로 그저 자유롭게 거닐던 돌고래들이 포획돼 고유한 습성이 철저히 부정된 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 버렸다. 그리고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39마리의 고래들이 수족관 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인간들은 돌고래 체험이나 쇼가 없어도 살 수 있는데, 굳이 이들을 만지게 하고, 올라타게 하고, 묘기를 부리게 한 결과다. 우리들 그 누구도 이들을 마음대로 유린할 권리는 없다. 낯 부끄러운 동물착취 오명, 늦었지만 어서 벗어야 한다. 비봉이의 야생 방류가 성공해서 오랫동안 제주 앞바다를 거닐어야 하고, 아직 수족관에 남아 있는 21마리의 벨루가, 큰돌고래들도 유리벽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한다. 바다에 있기에 빛을 발하는 존재를 위해서 시민과 정부 모두가 생각을 바꾸고 변화의 속도를 내 주길 희망한다. 
  • 결혼 앞둔 김연아, 가평에 ‘217평’ 세컨드 하우스…가격은 얼마?

    결혼 앞둔 김연아, 가평에 ‘217평’ 세컨드 하우스…가격은 얼마?

    ‘피겨 여왕’ 김연아(32)의 세컨드 하우스가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TMI SHOW’(티엠아이 쇼)에서는 ‘스타들의 탐나는 세컨드 하우스’를 주제로 다뤘다. 이날 김연아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경기 가평에 세컨드 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 2014년 12월 약 217평 규모의 대지를 구입했고, 2016년 건물을 완공해 쉼터로 사용하고 있다. 김연아의 세컨드 하우스는 총 3층 건물로, 1층은 주차장, 2·3층은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는 공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TMI 뉴스 쇼’는 김연아의 세컨드 하우스가 위치한 곳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이 인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대기업 오너들의 별장이 있는 지역이라 사생활 보호가 잘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세컨드 하우스의 가격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약 6억 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김연아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27)과 오는 10월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고 3년간 교제했다.
  • [애니멀S] 구조 후 7년, 고양이 엘사의 마음이 열렸다

    [애니멀S] 구조 후 7년, 고양이 엘사의 마음이 열렸다

    구조 동물들의 쉼터인 카라 더봄센터. 더봄센터에서 지내는 고양이들은 위기의 현장에서 구조되어 저마다의 상처를 가지고 있고,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고양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구조 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어떤 고양이들은 언제나 매섭게 사람을 대했고 조금의 손길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고양이 ‘엘사’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엘사는 2015년, 서울의 한 재개발지역에서 구조된 고양이입니다. 얼음 같은 고양이였고, 더봄센터에서 가장 매섭기로 유명한 고양이기도 했습니다. 사람과 한 공간에 있을 때면 얼굴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숨어있고, 한껏 경계한다는 뜻으로 납작한 ‘마징가 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리 가, 난 너를 허락하지 않을거야.’ 엘사는 늘 그런 눈초리로 사람을 보는 듯 했습니다. 엘사의 변화는 지난 여름에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엔가부터 조금씩 사람의 손길을 받아주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빗질도 받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쓰다듬는 손길에도 편안한 얼굴을 했습니다. 구조 후 7년만에 엘사가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따뜻한 변화는 엘사에게만 찾아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호기, 희망이, 흰둥이… 다른 고양이들도 저마다의 방법과 시간 속에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손길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의 마음을 여는 법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는 사회화가 불가능해”라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 ‘주인(가족)도 못 알아보는 미물’이라는 손가락질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상처받은 고양이들 또한 생명이라는 것을, 다시 사람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기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낡은 편견과 몰이해 없이 고양이들을 바라보면, 많은 가능성과 충분한 회복탄력성을 가진 존재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봄센터의 고양이들은 입소 후 2년이 채 안 되어 변화했습니다. 이는 활동가들과 봉사자들의 사랑과 애정으로 피어낸 변화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고양이들의 컨디션을 살피고, 묘사를 청소하고, 매 끼 적합한 사료를 먹이는 것으로 고양이들의 삶을 돌봤습니다. 특히 많은 봉사자님들이 꾸준히 와주시면서 고양이들은 ‘인간은 신뢰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배우는 듯 합니다. 장난감을 흔들거나 때로는 옆에 가만히 앉아 있는 봉사자님들의 존재는 고양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간혹 생각합니다. 한껏 경계한 눈빛 대신 부드럽게 쓰다듬는 손길을 즐기는 엘사, 매서운 솜방망이 대신 제일 먼저 나와 봉사자님을 반기는 호기, 매서운 하악의 경고 대신 가만히 그릉대는 희망이… 처음에는 매서운 솜방망이를 날리기도 하고 좁혀진 거리를 허락하지 않았지만, 오랜 사랑과 헌신이 쌓인 끝에 마음을 연 고양이들은 보다 평화롭고 자유로워 보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조금씩 변화하는 고양이들은 나중에는 더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때가 되어서는 사랑하는 가족의 곁이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마음을 모아 기적으로  고양이를 비롯해 더봄센터에는 약 200여 마리 동물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활동가, 봉사자들의 보살핌 아래 지내며 저마다의 속도로 마음을 열고있는 중입니다. 헌신하는 마음, 오랫동안 차곡차곡 쌓은 소중한 시간으로 변하는 동물들을 볼 때, 특히 동물들에게 진심을 다하고 동물들이 그 마음에 응답했을 때, 이들이 함부로 대해도 되는 물건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더봄센터에는 매달 70여 명의 봉사자님들이 방문해 동물들을 돌보며 그들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봉사자님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하곤 합니다. 동물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고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동물들을 위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나’를 위한 시간이기도 했다고요. 생명을 위한 조건 없는 봉사가 있어서 동물들은 다시 희망을 되찾고, 사람과의 관계맺기를 다시 하고, 마음을 열고 입양 가족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동물과 따뜻한 동행을 하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이번 추석엔 영등포 어울림장터와 청과물 생생투어 떠나요

    이번 추석엔 영등포 어울림장터와 청과물 생생투어 떠나요

    서울 영등포구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수용품, 지역 특산품, 전통시장 우수상품 등을 판매하는 ‘어울림장터(영등포 장 서는 날)’를 오는 9월 6일 문래공원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어울림장터는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명성이 자자해 매년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구 국내친선·협약도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어울림장터는 추석맞이를 위해 일정을 3주 앞당겨 개장한다. 이번 어울림장터에는 관내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청과시장 ▲영신상가 ▲제일상가 등 4곳이 참여한다. 각종 제수용품과 과일, 야채, 한과, 침구, 한복 등 시장별 특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구와 국내친선 및 업무협약을 맺은 ▲경남 고성의 블루베리 찐빵 및 참다래 ▲충남 청양 쌀, 고춧가루 ▲충북 충주 밤, 참깨 ▲강원 횡성 피더덕, 등채반 ▲전남 영광 분말, 잼 ▲전남 고흥 굴비 ▲충남 논산 김, 미역 ▲충남 부여 새우젓, 갈치 ▲경기 여주 초당옥수수 등 전국 9개 도시의 특산품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구는 어울림장터에서 우수한 지역 특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먹거리·살거리·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조성해 많은 구민들이 찾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민관협치사업의 일환으로 상인회가 주관하는 ‘영등포 청과물 생생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2일 10시~13시에 영등포청과시장 고객쉼터 1층에서 사과, 배 등 과일을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을 페이백 형태로 되돌려준다. 구는 추석맞이 이벤트를 일회성이 아닌 고객들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인지도 상승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추진한다. 관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직원 격려품 등을 구매해 침체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따뜻한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취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을 비롯해 어울림장터를 찾는 분들이 따뜻한 정과 인심을 느끼며, 풍성한 볼거리·살거리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나와, 현장] 벨루가를 더이상 귀여워하지 말자/박기석 경제부 기자

    [나와, 현장] 벨루가를 더이상 귀여워하지 말자/박기석 경제부 기자

    벨루가(흰고래)를 귀여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수족관의 벨루가는 웃는 얼굴로 수조 창으로 다가와 인간을 궁금한 듯 바라본다. 갑자기 입을 쩍 벌리며 장난을 치기도 한다. 존재 자체가 귀여운데 인간에 대해 호기심도 품고 있는 듯하니 벨루가를 귀여워할 수밖에 없다. 벨루가를 인간 문명사회로 데려와 가까이 두고 바라보고 싶다. 포동포동한 이마를 팡팡 때려 주고 싶고, 머리 위에 올라타 보고도 싶다. 벨루가가 스트레스를 받든 말든. 에세이스트 리베카 긱스는 저서 ‘고래가 가는 곳’에서 이처럼 인간이 동물을 귀여워하는 행위를 ‘귀여운 공격성’이라는 용어로 설명했다. 인간은 귀여운 것을 보면 공격성을 띤다. 긱스는 “모든 귀여운 것은 너무 귀엽기 때문에 집적대고 싶어진다.…귀여움은 ‘껴안아 주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지배하고 통제하고 싶은 욕망’을 불러온다”고 말했다. 인간은 귀여운 공격성으로 인해 벨루가를 비롯한 동물들을 가두고 즐긴다. 한국에서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이 2011년 3마리, 여수 한화 아쿠아플라넷이 2013년 3마리, 거제 씨월드가 2014년 4마리의 벨루가를 수입해 사육했다. 롯데월드타워의 벨로와 벨리, 아쿠아플라넷의 루이와 루오, 씨월드의 아자는 수족관에서 사육된 지 3~10년 만에 폐사했다. 5마리의 폐사 당시 나이는 평균 수명인 30살에 훨씬 못 미치는 10살 전후였다. 대양에서 수백 미터를 잠수하며 생활하는 벨루가가 좁고 얕은 수족관에서 질병과 스트레스에 노출됐던 탓이다. 한국 수족관에는 벨루가 5마리가 남았다. 롯데월드타워와 아쿠아플라넷에 각각 남아 있는 벨라와 루비는 내년 하반기에 해양으로 방류하기로 정부와 두 수족관 측이 협의했다. 정확히는 캐나다 또는 노르웨이의 보호구역(바다쉼터)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벨루가는 북극해·베링해·캐나다 북부해 등 차가운 해역에 서식하는데, 수족관에 남은 벨루가가 이 중 어느 지역에서 나고 자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또 야생에서 적응하지 못할 수 있기에 원서식지가 아닌 해역에 방류하는 대신 보호구역에 복귀시키는 것이 적절한 방안으로 꼽힌다. 씨월드의 남은 벨루가 3마리는 언제 바다로 돌아갈지 현재 기약이 없다. 수족관 측은 해양 방류·복귀에 부정적 입장이다. 정부가 합법적으로 취득한 민간 ‘자산’인 벨루가를 예산을 들여 구입하고 방류·복귀시킬 법적 근거도 없다. 정부가 수족관 측에 디지털 수족관으로의 전환 등과 같은 대안을 제시하며 설득하고, 벨루가의 방류·복귀를 염원하는 국민 여론이 조성돼 수족관 측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 이제 벨루가를 귀여워하지 말자. 행복한 벨루가와 지구에서 공존하자.
  • 용인시, 죽전 행복주택에 청소년 공간·환경교육센터 들어선다

    용인시, 죽전 행복주택에 청소년 공간·환경교육센터 들어선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동 경기행복주택 1층 공용공간에 청소년 자유공간과 생태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선다고 30일 밝혔다. 죽전 경기행복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3개 건설사가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으로 지은 공공임대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 7층의 1개동 85세대로 대학생과 어르신,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9일 죽전 경기행복주택 주택건설사업을 준공 승인했다. 행복주택 지상 1층 공용공간에는 청소년 자유공간(211.01㎡)과 탄천 생태환경교육센터(224.31㎡)가 들어선다. 용인시와 GH와 협의해 공간 운영 관리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청소년 자유공간에선 청소년 대상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생태환경교육센터에선 탄천과 공원을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을 할 계획이다. 당초 GH는 이곳을 사회적기업 입주 공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들로 구성된 죽전1동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의견과 시의 중재를 받아들여 용도를 바꿨다. 시 관계자는 “죽전 행복주택에 청소년 공간과 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선 것은 GH와 죽전1동 주민들이 열린 소통으로 협의한 결실”이라며 “지역 청소년과 주민 누구나 즐겨 찾는 쉼터가 되도록 조속히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하늘서 본 물바다 “국가기능 마비”…정부 대신하는 평범한 영웅들 [파키스탄 대홍수]

    하늘서 본 물바다 “국가기능 마비”…정부 대신하는 평범한 영웅들 [파키스탄 대홍수]

    전례 없는 폭우로 물바다가 된 파키스탄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평범한 영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29일(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매체 돈(DAWN)은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위기 상황에서 평범한 영웅들이 국가 기능을 대신하려 팔을 걷어붙였다고 보도했다. 6월 중순 몬순 우기가 시작된 후 파키스탄에서는 현재까지 10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NDMA)에 따르면 6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파키스탄 전역에서 어린이 359명을 포함해 1061명이 사망하고 1575명이 다쳤다. 3300만명이 폭우 피해를 보았으며, 2000만명이 오갈 곳 없는 수재민 신세가 됐다.예년보다 최대 7배 넘는 비가 내린 남동부 신드주와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에서 특히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신드주에서는 349명이 사망하고 1030명이 다쳤으며,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에서는 242명이 죽고 307명이 다쳤다. 북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도 242명이 죽고 108명 다쳤다. 이란고원에 속하는 고지대지만 주도 퀘타에 있던 댐이 터지면서 피해가 커졌다.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기고 집과 다리가 유실됐으며, 가축도 떠내려갔다. 비를 피할 곳 없는 수재민은 비닐 하나에 의지하는 처지다. 식수 등 생필품 확보에도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재난관리국과 군 당국이 가능한 많은 지역에 구호품을 전하려 애쓰고 있지만, 헬리콥터 등 장비와 구호물자 부족으로 국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훨씬 많다. 오죽하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직접 “펀자브, 신드주 등 부유한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호소한다”고 밝혔을 정도다.사실상 국가 기능이 마비된 상황에서, 산자 파이크라는 이름의 여성은 남편 등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대를 꾸렸다.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신드주 출신인 파이크는 “우리는 신드주 노샤로 페로즈 지역을 중심으로 수재민을 돕고 있다. 이 지역은 가옥 70%가 떠내려갔다. 수재민 3500명을 4개 공립학교 등에 모아놓고 매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밀가루 등 구호품과 각종 의약품, 모기장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관심을 호소했다. 마리암 자말리도 고향을 지키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발루치스탄주 자파라바드 출신인 자말리는 “나는 모금 활동은 어머니는 주도인 퀘타에서 생필품을 사 모으고 있다. 아버지와 삼촌은 트럭과 트랙터를 이용해 구호품을 운반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다른 마을에서 넘어온 수재민에게 쉼터와 음식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말리는 돈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2010년 홍수가 최악인 줄 알았는데, 이번이 더 심하다. 훨씬 많은 비가 내렸고 자파 라바든 주민 95%가 피해를 봤다. 지역 전체가 침수됐고 각종 수인성 전염병과 오물 등으로 인한 피부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는 이 비가 9월 말까지 계속될 거란 것이다. 현지언론은 9월 말 전까지 비가 계속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파키스탄 정부의 긴급 수요 평가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 수재민 구호에는 당장 723억 6000만 파키스탄 루피, 한화 약 4407억원 필요하다. 유엔은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1억 6000만 달러(약 2148억원)를 모금할 계획이며, 영국은 파키스탄에 대한 긴급 지원으로 150만 파운드(약 23억원)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악의 기상 재난 속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파키스탄 정부는 국제 사회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 서울 광진구 아차산노인복지회, 추석 맞이 나눔 행사 열어

    서울 광진구 아차산노인복지회, 추석 맞이 나눔 행사 열어

    서울 광진구의 아차산노인복지회가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고 나섰다. 2005년 창립된 아차산노인복지회는 해마다 구정과 추석에 지역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아차산노인복지회는 지난 27일 중곡4동 주민센터 앞 쉼터공간에서  지역 어려운 불우이웃 140명에게 사랑의 쌀 140포, 라면 140상자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깜짝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독지가들이 더욱 많아진다면 아름답고 살기좋은 동네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한 아차산노인복지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홍 회장(제7대 서울시의원, 고엽제전우회 광진지회장)은 “아차산노인복지회가 광진갑 8개 동네의 이웃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명절 보낼 수 있도록 쌀, 라면 나눔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복지회 후원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 약자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복지 광진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경호 총무이사(제8대 광진구의원)는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항상 취약계층에게 광진구민의 정을 나눠 드리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행사로 기획했다고 하였다. 광진갑 지역 8개 동네 주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 그리고 일손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더욱 실천하는 아차산노인복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노원 ‘살피미단’에 지원하세요

    노원 ‘살피미단’에 지원하세요

    서울 노원구가 구정에 구민이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부서 사업별 모니터링단을 신설·확대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각종 모니터링단 명칭을 ‘살피미단’으로 통일해 운영하고,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우선 ‘노원구 하천 살피미단’은 지역 내 하천길을 걸으며 산책로 파손, 운동 시설물 고장 등의 불편사항을 발견할 시 신고한다. 인근 주민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다음달 모집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활동한다. ‘노원 둘레길·등산로 살피미단’은 수락산과 불암산을 걸으며 이정표, 휴게시설, 화장실 등 시설 점검과 함께 산림 보호·산불 예방 홍보에 나선다. ‘반려동물 살피미단’은 주요 산책로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반려견 놀이터·쉼터, 배변봉투함 등의 시설물 상태를 확인한다. 배설물 봉투 무단 투기, 목줄·입마개 미착용 등도 점검한다. 다음달 구민 10명 모집을 시작해 10월부터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살피미단 사업은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세심히 살피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 아동 의견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수원시, 아동 의견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초등학교 주변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주세요!” 아동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역할을 수행하는 ‘2022년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이 학교주변 금연 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아동모니터링단 총회’를 열고, 아동모니터링단의 의견을 공유했다. 총회에는 아동모니터링단 단원, 대학생 서포터즈, 수원시 공직자,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동모니터링단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주거 환경 등 6개 소그룹(아동친화도시 6대 핵심 영역을 주제로 활동)이 그룹별 대표 주제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수원시에 아동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장애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설치·운영’, ‘길고양이 전용 쉼터 설치’, ‘안전·재난 관련 VR(가상현실) 체험 교육 운영’을 비롯한 참여와 시민의식 5건, 안전과 보호 5건, 놀이와 여가 3건, 교육 환경 3건, 주거 환경 3건, 보건과 사회서비스 2건 등 의견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원시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굿네이버스 경기 수원지부가 협력해 아동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발로 뛰고, 토론하며 얻은 귀중한 의견들을 수원시 아동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모니터링단’ 31명은 수원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3~6학년)·중·고등학생,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 ‘아동모니터링단 서포터즈(17명)’는 수원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올해 12월까지 아동 정책 관련 의견 제시, 아동 관련 정책 모니터링 활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해 아동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정책 제언 활동을 한다.
  • “시흥계곡, 금천 대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현장 행정]

    “시흥계곡, 금천 대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현장 행정]

    “시흥계곡은 제가 어렸을 적 물놀이를 하고 소풍을 오던 추억의 장소입니다. 물소리를 들으며 산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피서 온 것 같지 않나요.” 지난 22일 오후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 도중 시간을 쪼개 시흥동 산 77-1 시흥계곡을 찾았다. 지난해 3월부터 진행돼 1차 완공을 앞둔 시흥계곡 생태공원화 사업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시흥계곡은 관악지맥 산림생태계의 핵심 생태축이다. 금천구민들에게는 피서와 휴양을 즐기던 장소이기도 하다. 지역 토박이인 유 구청장에게도 유년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 하지만 계곡 주변으로 호암로 등 고속화도로가 개설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계곡물이 마르는 등 훼손이 이뤄졌다. 상당수 부지가 사유지라 관리도 쉽지 않았다. 이에 금천구는 99억 9400만원의 재원을 투입해 사유지를 사들이고 생태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 말에는 한내천과 금천폭포공원, 시흥계곡, 호암산성을 잇는 2㎞ 길이의 랜드마크 생태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전체 사업의 1단계에 해당하는 시흥계곡 생태계류 복원사업은 최근 마무리됐다. 오는 27일 준공식이 열린다. 중앙부 기준으로 200m 길이의 생태계곡이 복원됐다. 하루 40t 규모의 지하수를 순환시켜 사시사철 계곡물이 흐르게 했다. 주민 편의시설들도 확충됐다. 60m 길이의 데크로드가 깔려 편하게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형 계곡을 걸을 수 있게 됐다. 남녀노소 물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친수쉼터와 발물쉼터, 스탠드, 그늘막 등도 마련됐다. 상류부에는 옹달샘과 전망대 격인 목교가 설치됐다. 환경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유 구청장은 “시흥동에 자리할 금천종합병원의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맹꽁이 300여마리가 이곳 맹꽁이서식지로 옮겨져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 농업의 현장이기도 하다. 구는 이곳에 텃밭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계곡 입구에는 재배작물의 교환 및 판매, 각종 활동이 이뤄지는 도시농업 커뮤니티 센터도 들어선다. 지역 주민들도 환영 일색이다. 인근 시흥2동에 사는 70대 주민은 “평생 종종 다니던 곳이 새롭고 편하게 바뀌니 너무 좋다”면서 “웬만한 별장이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수고가 많다’면서 종종 공사 현장에 커피 등 음료수를 갖다주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유 구청장은 “여름철에는 계곡물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겨울철에는 간이 썰매를 탈 수 있을 것”이라며 “배드민턴 등 체육 시설과 도시 농업, 계곡 등이 합쳐진 금천구를 대표하는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구로5동 항아리정류소 인근에 ‘새말경로당’ 문 열어

    구로구, 구로5동 항아리정류소 인근에 ‘새말경로당’ 문 열어

    서울 구로구는 구로5동에 구립 새말경로당을 새로 짓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그동안 구로5동 항아리정류소 인근 지역에 경로당을 새로 만들어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로구는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간의 보수 공사를 거쳐 지상 2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156㎡ 규모의 건물을 지었다. 현재 경로당 회원 38명을 모집했으며, 총회를 거쳐 회장과 임원진 선출도 마쳤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새말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에는 구립 53곳, 사립 151곳 등 204곳의 경로당이 있으며, 이 중 운영상 어려움이 있는 사립 경로당 3곳을 제외한 201곳이 현재 운영 중이다.
  • 양천구 파리공원‧넘은들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려

    양천구 파리공원‧넘은들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려

    양천구 파리공원과 넘은들공원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대표 조용현)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목동 파리공원과 신정동 넘은들공원에서 각각 ‘봉주르, 파리공원’, ‘한여름의 휴양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공원이 가진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소소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파리공원 커뮤니티센터 ‘살롱드파리’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프랑스를 즐겨볼 수 있는 ‘봉주르, 파리공원’이라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목공으로 만드는 와인잔 거치대 ▲프랑스 원료를 사용한 향수 만들기 ▲와인으로 배우는 프랑스어 등 다양한 체험과 ▲프랑스 영화 상영 ▲반도네온 공연 등 낭만 가득한 파리지앵의 시간으로 꾸며진다.넘은들공원 책쉼터에서는 27일 동네에서 즐기는 공원 바캉스라는 주제로 ‘한여름의 휴양지’라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다 담은 비즈 팔찌 공예 ▲여름향기 디퓨저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 체험 ▲빙하 속 공룡을 구해라 등 리얼바캉스 프로그램과 ▲넘은들 시네마 ▲야외 가든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사회적기업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조용현 대표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 공원에서 문화체험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치유와 행복이 있는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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