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 성장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김자옥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여야대표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주인공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소액주주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444
  • 웰리힐리파크, 대규모 기부로 지역 사랑 실천…누적 1억 1천만 원 돌파

    웰리힐리파크, 대규모 기부로 지역 사랑 실천…누적 1억 1천만 원 돌파

    - 신안종합리조트(주) 웰리힐리파크, 취약계층 대상 약 2359만 원 상당의 물품 기동- 1만 2천 평 워터플래닛·FIS 공인 슬로프·36홀 골프장 기반의 사계절 인프라 운영 신안종합리조트(주) 웰리힐리파크는 강원 횡성군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현물 기탁을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웰리힐리파크는 지난 4월 24일 횡성군 내 저소득층 및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2359만원 상당의 맞춤형 무릎보호대 3900개를 기탁했다. 이번 물품 기탁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횡성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웰리힐리파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방역 및 의료 물품 공급을 지속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기부 물품 수량은 2만 5300여개이며, 이를 환산한 누적 금액은 1억 1591만원 규모에 달한다. 해당 리조트는 강원 권역의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서 다각적인 레저 및 관광 인프라를 가동 중이다. 면적 1만 2000평 규모로 조성된 대형 워터파크 ‘워터플래닛’을 비롯해 국제스키연맹(FIS) 공인 슬로프를 보유한 스노우파크, 36홀 규모의 골프장 ‘웰리힐리CC’ 등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숙박 시설과 함께 루지, 관광 곤돌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배치해 사계절 관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웰리힐리파크는 2017년 민영민 대표이사 취임 기점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장애인 인력의 우선 채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또한 횡성군 둔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 노선 관리, 지역 축제 지원 등 다각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해 왔다. 민영민 신안종합리조트(주) 웰리힐리파크 대표이사는 “횡성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 이반촌농원, ‘산돌배’ 간기능 개선 특허 등록···기능성 식품시장 진출 본격화

    순천 이반촌농원, ‘산돌배’ 간기능 개선 특허 등록···기능성 식품시장 진출 본격화

    순천 지역 농업 법인이 산돌배를 활용한 간 기능 개선 제조 기술 특허 등록에 성공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에 따르면 특허청으로부터 ‘산돌배 추출물을 활용한 알코올성 간 기능 개선 조성물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는 산돌배 효소 분해 추출물을 활용해 간 건강 개선 효능을 높이는 제조 기술이다. 순천 지역 토종 자원인 산돌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산·학 협력 연구 개발이 산업화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단순 소비 중심에서 벗어나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 영역을 넓히게 되면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반촌농원은 그동안 산돌배의 기능성 연구와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지역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특허 등록 역시 오랜 연구 개발 노력의 결실이다. 현재 순천과 광양 일대에서는 연간 400t 규모의 산돌배가 친환경 무농약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다. 산돌배는 건강식품과 기능성 식품 원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시장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산돌배의 기능성 소재 활용이 확대될 경우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훈 이반촌농원 대표는 “산돌배는 순천 지역 농업의 역사와 자연환경이 담긴 소중한 토종 자원이다”며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산돌배의 우수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능성 식품과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을 확대해 순천 산돌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반촌농원은 산돌배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식품 기능성 평가 인체 적용 시험 지원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특허 등록까지 이어지며 산돌배의 기능성 검증과 제품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 광진구,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4년 연속 우수기관

    광진구,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4년 연속 우수기관

    서울 광진구가 보건복지부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관리,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걷기, 금연, 절주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권역별·체력수준별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 인원이 2024년 1625명에서 2025년 4677명으로 늘었다. 만성질환 관리 분야에서는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향상과 예방에 주력했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찾아가는 건강교실, 경로당 순회교육 등을 운영했다. 또 생애주기와 대상별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했다. 아동·청소년 구강건강 관리,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 어르신 건강관리 등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 맞춤형 사업에 나섰다. 건강 취약지역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데도 힘썼다. 구는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직원들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음식점의 잡곡밥 제공을 확대하는 ‘광진형 통쾌한 한끼, 광진곡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잡곡밥 제공 참여 업소를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 ‘AI 시대’ 맞이한 전문대… 최은옥 교육부 차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역할 당부

    ‘AI 시대’ 맞이한 전문대… 최은옥 교육부 차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역할 당부

    직무+AI 기반 전문기술인재 양성과 평생ㆍ직업교육 거점 역할 논의 교육부는 지난 5월 15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전문대학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재 양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문대학이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AI 및 디지털 전환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평생·직업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가 열린 계명문화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회장교를 맡고 있다. 해당 대학은 그간 축적된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했으며, 향후 전문대학 인재양성 방향에 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최은옥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들과 반도체장비, 조선·제조 등 산업현장에서 전문대학과 협력 중인 산업체 관계자, 지자체 및 전문대학 인사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계명문화대학교 내 AI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진행되는 AI 활용 디자인 수업과 3D 프린팅 교육 과정을 참관했다. 전공 교과에 AI 기술을 결합한 실제 교육 사례 확인을 통해, 산업 전환기에 필요한 현장형 디지털 인재양성 거점으로서 전문대학의 기능을 점검했다. 이어진 본 회의에서는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역 산업 수요에 직결된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전개됐다. 특히 AI를 독립된 기술교육으로 분리하지 않고 반도체장비, 조선·제조, 디자인, 보건·서비스 등 개별 직무 분야에 AI를 접목하여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체계 구축, 직무와 AI를 결합한 교육 과정의 확대, 재직자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 강화 필요성 등 현장 기반의 요구사항을 제안했다. 더불어 청년층 대상 인재 양성을 넘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가 필요한 시기에 재교육을 받고 새로운 직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 평생·직업교육 거점으로 기능을 확장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논의됐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전문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대학이 현장형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재직자와 성인학습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평생·직업교육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우영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장(계명문화대학교)은 “발전협의회도 회원대학과 함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전문대학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다승 선두 ‘김광현 후계자’…인천의 아들이 인천의 에이스로 큰다

    다승 선두 ‘김광현 후계자’…인천의 아들이 인천의 에이스로 큰다

    “어릴 때부터 SK 야구를 보고 자랐는데 가고 싶던 팀에 들어와서 야구하니까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꼬마가 인천의 에이스로 성장하는 낭만 서사를 쓰고 있다. 게다가 팀의 심장과도 같은 김광현(38)의 젊은 시절마저 자주 소환한다. 등판 경기에서 승운도 따르니 요즘 SSG 랜더스 팬들에게는 이보다 예쁠 수가 없다. 프로 5년 차를 맞은 김건우(24)가 다승 선두를 달리며 SSG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통산 5승 5패 2홀드를 기록했던 그는 18일 기준 벌써 5승을 올렸다. 앤더스 톨허스트(27·LG 트윈스), 케일럽 보쉴리(33·KT 위즈)와 함께 공동 선두이고 토종 선발로 한정하면 4승의 류현진(39·한화 이글스), 구창모(29·NC 다이노스)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보다도 앞서며 단독 1위다. 지난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만난 김건우는 “저 나올 때 야수 선배님들이 수비도 잘해주고 방망이도 잘 쳐주고,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줘서 좋은 기록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공을 돌리며 “올해 인복이 많다”고 웃어 보였다. 김건우는 지난해 시즌 도중 구원에서 선발로 전환해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 확실한 선발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즌 개막 전 따라붙었던 의문부호를 싹 지웠다. 이숭용(55) SSG 감독이 코치진과 프런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김광현의 부상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김건우를 낙점한 것이 틀린 선택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내고 있다. 김건우는 “지난해 시즌 끝나고 감독님이 선발 준비하라고 하셔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했다”면서 “제가 던져야 야구가 시작되니까 책임감이 많이 따른다”고 말했다. 김광현이 빠지면서 김건우에게 쏠리는 기대감이 크지만 주위의 시선에 흔들리기보다 자신의 공을 던지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아직 어린 선수지만 “부담감을 가지면 마이너스가 된다”는 확신을 가진 덕분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등판해 1~2회 6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신기록을 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올해 다양한 변화구를 바탕으로 타자들과 싸울 줄 아는 투수가 되면서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승과 탈삼진(35개), 이닝(46이닝) 모두 팀에서 1위다. 김건우는 “작년에 불펜으로도, 선발로도 나섰지만 기복이 많았다고 생각해서 겨울에 일관성을 키우는 운동을 많이 했다”면서 “체력을 바탕으로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는 게 목표여서 그렇게 준비했고, 그 준비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고 강조했다. 김건우의 진화를 위해 경헌호(49) 투수코치는 투구 패턴의 다변화를 주문했다. 직구 비율이 높아 체력이 떨어졌던 문제를 해결하고 타자와의 승부를 더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언이다. 김건우는 경 코치의 조언대로 카운트 잡는 변화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올해 승부처에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고루 활용하며 재미를 보고 있다. 인천 야구팬들은 좌완 투수로서 압도적인 구위와 강심장을 갖춘 김건우의 모습에서 젊은 시절의 김광현을 떠올리곤 한다. 실제로 김광현도 김건우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할 정도로 아끼고 있다. 김건우는 “선발 경기 때 오셔서 아프지 말고 파이팅 하라고 말씀해주셨다”면서 “같이 야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자랑했다. 부상만 없다면 김건우의 성장은 SSG 야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마지막 1차 지명 선수인 데다 인천에서 나고 자라다 보니 팬들의 사랑도 남다르다. 안방에서 경기가 열릴 때면 일가친척은 물론 친구들까지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인기다. 다른 지역으로 야구 유학도 안 가고 인천 가현초, 동산중, 제물포고를 거쳐 SSG에서 뛰는 선수이기에 가능한 진풍경이다. 군대도 해결했고 벤치의 확실한 믿음도 얻었으니 이제 잘하는 일만 남았다. 김건우는 “승리는 팀원들이 도와주는 거라 개인 승리에 대한 목표보다는 제가 책임지고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워보고 싶다”면서 “등판하는 경기에서 지지 않는 투수가 되고 싶다. 제가 던지는 날은 팀이 이기는 투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가 등판한 9경기에서 SSG는 올해 7번 이겼다.
  •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나주 대도약 전략’ 제시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나주 대도약 전략’ 제시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가 18일, 나주를 전남과 광주 통합 시대의 명실상부한 중심축으로 세우기 위한 ‘나주 대도약 10대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민선 8기에 이어 연임에 도전하는 윤 후보는 이번 전략을 통해 나주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윤 후보가 제시한 10대 전략은 산업과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에너지특별시 조성 ▲기관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 중심도시 구축 ▲영산강이 이끄는 정원관광도시 실현 ▲2000년 역사 위에 웅비하는 역사문화도시 도약 등이 핵심 축을 이룬다.. 민생과 교육, 교통망 확충을 위한 세부 과제도 구체화했다. ▲소득이 보장되는 미래형 농업농촌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튼튼한 교육·활력도시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도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 중심도시 건설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나주 대도약 10대 전략을 바탕으로 20개 읍면동 모든 권역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고르게 성장하는 ‘나주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나주시장 선거는 재선에 나선 윤 후보와 조국혁신당 김덕수 후보(전 국무총리 정무기획비서관)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며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부산시, 중소벤처 M&A 활성화…200억 규모 금융 지원

    부산시, 중소벤처 M&A 활성화…200억 규모 금융 지원

    부산시는 18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BNK부산은행과 ‘부산 중소기업의 지속 경영을 위한 인수합병(M&A)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CEO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 활성화를 통해 기업 승계 공백을 완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참여기관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200억원 규모 정책자금을 조성해 지역 기업에 본격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기관별로 시는 2.0%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상공회의소는 관내 기업 대상 금융지원 사업 안내와 지원 대상기업 추천을 담당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출연금 기반 신용보증을, BNK부산은행은 특별 출연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업당 대출은 최대 100억원까지 이며, 부산시 이차보전 지원 한도는 8억원으로 설정해 보다 많은 기업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기업 발굴-보증-자금 지원-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 승계 공백 해소와 경영 안정 기반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후 적응의 ‘역설’, 주택가격 상승 등 취약계층 ‘주거 불안’ 심화

    기후 적응의 ‘역설’, 주택가격 상승 등 취약계층 ‘주거 불안’ 심화

    도시공원 조성과 습지 복원 등 도시의 기후 적응 활동이 주택가격 상승 등을 유발해 취약계층의 거주 불안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AI 미래학과 김승겸 교수 연구팀이 베이징대 등과 아프리카 32개국 도시를 분석한 결과 기후 적응 정책이 도시 회복력을 높이는 동시에 역설적으로 원주민을 밀어내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는 도시공원 조성 등으로 도시의 홍수·폭염 피해를 줄이는 기후 적응 전략인 ‘그린·블루 정책’이 도시 변화에 미친 영향에 대한 첫 검증이다. 분석 결과 그린·블루 적응이 이뤄진 지역은 주택가격·인구 유입·지역 변화 등을 반영한 종합 젠트리피케이션 지수가 약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가격은 13.00% 오르고, 가구 소비는 20.30% 증가했다. 기후 적응을 위한 투자가 지역의 자산 가치와 사회경제적 구성을 재편하면서 젠트리피케이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런 현상이 특정 도시가 아닌 아프리카 전역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구조적 변화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임대료 규제만으로는 젠트리피케이션 압력을 완화하지 못했고 일부는 투기적 투자 유인을 자극하는 경향도 확인했다. 반면 재정착 지원체계가 마련된 지역에서는 부정적 효과가 완화돼 기후 적응의 파급효과가 도시 구조와 성장 단계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기후 적응이 단순 인프라 확충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라며 “기후 정책은 환경 개선뿐 아니라 취약계층 보호와 주거 안정까지 고려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광주 전역이 ‘AI 실험실’…3375곳 ‘실증 무대’ 운영

    광주 전역이 ‘AI 실험실’…3375곳 ‘실증 무대’ 운영

    ‘모두의 AI, 실증도시 광주’를 목표로 하는 광주 곳곳에서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실증 실험이 한창이다. 광주시는 공원과 주차장 등 광주 지역 3300여곳을 ‘AI 실증 무대’로 운용, 도심 전체를 AI혁신기술로 채운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AI혁신 기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행정복지센터와 공원, 주차장 등 실증장소 3375개소(동구 663곳, 서구 815곳, 남구 240곳, 북구 795곳, 광산구 862곳)에 대한 실증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증장소는 광주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시민 일상에 접목하고 기업의 실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한다. 광주시는 실증장소를 지속 확충해 혁신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실증 실행 후에는 애로사항 해결과 판로 개척을 위해 기존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인공지능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위치·규모와 무관하게 실증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 기업실증원스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실증장소와 진행 중인 실증사업의 내용 등을 기업실증원스톱지원센터 누리집에 공개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혁신기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광주·전남 통합 이후에는 실증 자원을 추가 확보하고, 초광역 단위 실증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도심 전체를 실증현장으로 활용해 기업에는 기술 상용화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혁신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문화를 확산시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AI기반 3D동화체험관(프뢰벨) ▲디지털치매예방 뇌건강놀이터 운영(㈜영앤) ▲AI기반 MCI(경도인지장애) 조기 선별 시스템(㈜인더스) ▲스마트 멀티모달 쉼터-고령자 적응형(천부기업) 등의 실증이 이뤄지고 있다. 또 ▲보이스피싱 예방 ‘그놈 목소리’(메타크라우드)와 ▲미주신경자극 기반 정신건강 개선 실증(㈜이노바메디) ▲자전거도로 AI 안전관리(한국건설기술연구원) ▲AI 감지센서 어린이 안전지킴이(에이치인텔리젼스) ▲버스정류장 Net-Zero 스마트쉘터(레플러스) 등의 실증이 진행 중이다.
  • 신안군,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 선정…김 산업 탄력

    신안군,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 선정…김 산업 탄력

    전남 신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김 산업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안군은 총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FPC 건립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미 확보된 150억 원 규모의 마른김 가공공장 건립사업비까지 합쳐 모두 230억 원 규모의 대형 김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게 됐다. 군은 압해읍 일원에 연간 200만 속 규모의 김밥 김 가공시설, 400만 속 이상의 마른김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냉동창고와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로는 지역의 수출 강소기업인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김의 안정적 공급과 가공·저장·유통·수출을 연계한 선순환 체계를 세울 계획이다. 특히 물김 가격 하락과 산지 폐기 문제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가공 기반을 마련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산지 중심의 가공·유통 체계를 확대해 어업인과 가공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김 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 금천구 문일고에 인조잔디 운동장·융합과학실 생겼다

    서울 금천구 문일고에 인조잔디 운동장·융합과학실 생겼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 14일 문일고등학교에서 인조잔디 운동장과 융합과학실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문일고 이사장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총 6억원을 지원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는 총 10억원(구비 5억원)이 투입됐고, 융합과학실 조성에는 1억원이 지원됐다. 흙먼지가 날리던 운동장은 안전한 체육활동과 학교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야간과 주말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돼 일상 속 체육·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과학실은 첨단 교육환경을 갖춰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인조잔디 운동장과 융합과학실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부, ‘산학협력·브랜딩’ 교육 확대로 실무형 인재 키운다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부, ‘산학협력·브랜딩’ 교육 확대로 실무형 인재 키운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가 학부 운영 체계 개편과 대외 협력 확대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 강화에 본격 나섰다. 최근 김예지 학부장 취임을 기점으로 산업 연계 특강, 기관 협약 체결, 학생 중심 프로젝트 운영 등을 활발히 추진하며 학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실용댄스학부는 현장성과 학생 중심 운영을 핵심 기치로 내걸고, 스트릿댄스·코레오그래피 전공별 실습 교육과 취·창업 연계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연 제작, 콘텐츠 기획, 현장형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중 실질적인 포트폴리오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실용댄스학부는 최근 아이키를 초청해 ‘댄서가 브랜드가 되는 법’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무가이자 방송인, 교수로 활동 중인 아이키가 자신의 현장 경험과 브랜딩 사례를 바탕으로 댄서의 경쟁력과 자기 표현 전략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퍼포먼스를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는 방법과 예술인의 진로 확장 가능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실용댄스학부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실무 교육 연계를 위해 서초 스마트 유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공동 운영, 현장실습, 공연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플랫폼 구축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백석예술대학교는 다양한 학부 기획 공연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입학홍보처와 함께하는 ‘낭만버스킹’, ‘메이드인바우’ 공연과 개강 배틀 ‘더 시그널’ 등 학생 참여형 공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무대 경험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공연 영상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학교기업 ‘바우드림’과 연계한 취·창업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현장 경험 확대와 포트폴리오 구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실용댄스학부는 향후 산업체 및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공연예술 현장을 선도할 창의적 실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학부장은 “실용댄스학부 학생들이 단순히 춤을 잘 추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스스로를 표현하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예술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협력, 공연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실무형 교육 시스템을 확대해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TP, 올해도 ‘수익성 중심 성장’ 이어가… “1분기 순이익 44% 증가”

    TP, 올해도 ‘수익성 중심 성장’ 이어가… “1분기 순이익 44% 증가”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가 내실 경영과 수익성 강화 조치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지표를 유지 및 개선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P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89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5.9%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86억원 대비 44%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 동안 TP가 기록한 1분기 영업이익률은 2022년 2% 초반에서 매년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와 올해는 6% 수준으로 보정됐다. 이는 대외 환경의 변화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재편, 생산 프로세스 효율화, 고정비 절감 등 전사적 비용 구조 개선을 실행한 결과에 기인한다. 아울러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과 환율 변동 효과 역시 순이익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 확대로 재무 안정성 수치도 변동했다. TP의 1분기 부채비율은 182%로 전년 동기 대비 44%p 하락했으며, 차입금 의존도는 44%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p 낮아졌다. 1분기 발생한 일부 바이어의 출고 지연 물량이 정상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에는 추가적인 재무 지표의 변동이 전망된다. 한편, TP는 지난 5월 초 한국거래소가 시행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컨설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자본 효율성, 주주환원 정책, 중장기 성장 전략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밸류업 공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수익성 개선 흐름과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결합되어 중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TP의 ESG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지원과 의류 기부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의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 맞춤형 의류 개발(Adaptive Clothing)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장애 청소년 e스포츠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문화 접근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해외 생산기지가 위치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현지 생산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청년·여성 대상 직업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TP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기부 차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세대 지원과 문화 나눔, 재난 구호 활동까지 사회적 책임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해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 김태흠, 천안 탄약창 등에 첨단산단 추진…‘베이밸리 2.0 프로젝트’ 가동

    김태흠, 천안 탄약창 등에 첨단산단 추진…‘베이밸리 2.0 프로젝트’ 가동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18일 베이밸리 2.0 프로젝트를 통해 천안·아산·당진 등을 대한민국 첨단제조 수도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김 후보의 핵심 과업인 베이밸리 프로젝트는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지역과 경기 남부권을 연결해 초광역 경제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는 기존 베이밸리 구상을 한 단계 발전시켜 충남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수소경제, 첨단화학 등이 집적된 대한민국 첨단제조 수도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베이밸리 2.0의 첫 단계는 조세 감면, 규제 특례, 정주 환경 지원, 용지 공급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설치다. 그는 ‘대한민국 베이밸리 특별경제권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법에는 인허가·산업용지·외국인 투자·물류·전력·용수·주거·교육·교통 특례와 중앙정부 권한 이양 방안을 담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직산 제3탄약창 이전 부지와 성환·직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부지를 활용해 총 430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 단지도 조성하겠다”며 “인주 등 아산 북부권에는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하고, 베이밸리 첨단제조 응용연구원을 설립해 연구 개발과 실증, 인증, 양산을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밸리 2.0은 충남의 산업 지도를 바꾸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바꾸는 프로젝트”라며 “더 센 정책, 더 빠른 실행으로 충남을 대한민국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데스크 시각] 시끄럽고 난잡한

    [데스크 시각] 시끄럽고 난잡한

    인공지능(AI) 기술, 숏폼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성비 높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맞았지만 선거운동 방식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고 있다. 시끄러운 로고 송을 틀고 거리를 누비는 유세차부터 쉼없이 율동하는 선거운동원, 지저분한 현수막, 두꺼운 공보물까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별로 없다. 이 구린 정치 행태가 반복되는 건 국민 세금으로 보전받는 길이 열려 있는 탓이다. 소음과 환경을 생각해 ‘조용한 유세’를 하는 게 손해인 세상이다. 오는 21일 6·3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비례 후보를 제외하곤 대부분 거리로 나올 텐데 벌써부터 두렵다. 후보에게는 합법적으로 동네 곳곳에 현수막을 달고 유세차를 동원해 확성기 유세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지만, 이들의 과열 경쟁이 낳을 후과는 온전히 유권자가 감당해야 한다. 2022년 6·1 지방선거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소음 기준은 있으나마나다. 시도지사 후보의 유세차 확성장치 소음 허용치는 대선 후보와 마찬가지로 정격 출력 40㎾·음압 수준 150dB.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이 분류한 소음 기준을 보면 사람이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인 ‘고통 임계값’이 120dB인데 이를 훌쩍 뛰어넘는다. 유권자들은 평소 층간 소음을 유발하지 않으려 조심조심하는데 후보들은 딴 세상에서 온 듯 거침없다. 쓰레기가 될 운명인 현수막은 또 어떤가. 중동전쟁으로 나프타 대란이 덮치면서 나프타를 원료로 쓰는 현수막 비용이 크게 올랐는데도 거대 정당에서는 ‘내란 척결’, ‘공소 취소’ 등 선전적인 구호만 난무할 뿐 현수막 줄이자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 기본소득당은 지난달 초 “다수 국가에선 선거 현수막과 유세차를 찾아보기 어렵다. 종이 공보물도 디지털 공보물로 전환하는 게 세계적 추세”라며 6·3 지선을 ‘현수막·종이 공보물·유세차 없는 선거’로 치르자고 원내 정당들에 제안했다. 고물가, 전쟁, 기후위기라는 삼중고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정당들이 다 같이 합의하면 당장 법 개정은 못 하더라도 공동 선언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IMF 외환위기 직후 ‘현수막 없는 선거’를 치른 전례도 강조했지만 다른 정당의 호응은 없었다. 실제 국회는 1998년 제2회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개정을 통해 현수막 조항을 아예 삭제했다. 명함형 전단도 돌릴 수 없게 했다. 비상경제 상황에서 고비용 정치구조를 개혁하려는 입법부의 자정작용이었다. 다만 이 노력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2002년 3월 개정·시행된 선거법에는 현수막 조항이 다시 살아났다.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보전해야 하는 선거비용 범위에 현수막 제작 비용도 추가됐다. 지금도 선거법상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 10% 이상 15% 미만 득표하면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다. 두 자릿수 득표율을 올릴 수 있는 거대 정당 후보라면 유세차, 현수막 등을 안 쓸 이유가 없다. 시끄럽고 난잡한 선거를 부추기는 선거 룰이 과연 정상인지 그리고 공정한지 묻고 싶다. 소선거구제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는 소수 정당 후보들은 보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 보니 유세차 1대도 부담인 게 현실이다. 특히 20대 후보 입장에선 이런 진입 장벽 높은 선거운동 자체가 도전이다. “유세차 한 대가 1000만원부터 시작이랍니다. 아무리 후원금 받고 적금 깨도 엄두가 안 나 유세차 대신 자전거를 끌고 다니면서 잠깐씩 연설할 계획입니다.”(김진서 기본소득당 서울 은평구의원 후보) 국민 세금이 동원되지 않는다면 후보들도 알아서 비용 절감에 나설 것이다. 이미 유세차 대신 카트를 밀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유권자를 만나는 20대 기초의원 후보도 등장했다. 지역 일꾼을 자처한다면 선거운동에서부터 세금을 아끼는 모범을 보이는 게 우선이다. 구구절절한 이력보다 참신한 선거운동 하나가 후보의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본다. 김헌주 정치부 차장(부장급)
  • 아산 원도심 49층, 스카이라인 바꾼다

    아산 원도심 49층, 스카이라인 바꾼다

    직주근접성 온양온천역 생활권467가구에 오피스텔 32개실도공간 활용도 높아 수요자에 인기 충남 아산의 원도심인 온천동 14-7 일원에 최고 49층의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온양온천역 생활권과 중심 상권을 누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리라는 기대 속에 견본주택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SM그룹 건설 부문은 15일 ‘아산 경남아너스빌 랜드마크49’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에 나섰다. 최고 49층으로 전용 84·89·105㎡ 총 467가구와 오피스텔(105㎡) 32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에는 17일 가족 단위를 비롯한 중장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몰렸다. 방문객들은 널찍하게 꾸려진 다용도실이나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을 눈여겨봤다. 거실과 방도 꼼꼼히 둘러봤다. 거실과 방을 어떻게 확장하느냐에 따라 주거 공간 활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1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5000여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부모와 함께 찾은 20~30대 젊은 층의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원도심이지만 인근 천안과 홍성을 비롯해 서울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기 지역으로 출퇴근한다는 30대 초반 여성 방문객은 “이사해야 하는데 입지가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면서 “지금 사는 곳보다 출퇴근 시간과 생활 동선이 줄어드는지 비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대체로 단지의 교통 인프라를 제일 강점으로 꼽았다. 단지는 1호선 온양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온천대로를 통해 아산·천안 도심 이동도 가능하다. GTX-C 노선 연장 추진도 거론되고 있다. 수납 설계 역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가구에는 최대 5.6m 광폭 거실이 도입돼 실사용 공간이 확보된다. 한 40대 주부는 “옷이 많아 수납이 항상 고민이었는데 별도 장을 두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주방도 넉넉하고 동선이 편리해 실제 생활이 편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웰니스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북카페, 어린이 놀이터 등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여건도 강점이다. 온양천도초등학교가 약 500m 거리에 있으며, 온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원도심 중심에 들어서는 단지는 온양온천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하나로마트 등 상업시설에 인접해 있고, 온천천과 곡교천 산책로도 도보권이다. 단지 근처에서는 원도심 뉴딜사업과 온양온천역지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영주차장 조성, 보행환경 개선, 공원 확충 등이 포함돼 있다. 70대 부모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40대 남성은 “아파트 생활을 해본 적 없는 부모님이 이사를 원하셔서 보여드리려고 같이 왔다”면서 “짜임새가 좋아 제가 살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최근 산업과 교통, 정주 환경이 눈에 띄게 성장한 도시로 올해 인구 4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등 산업단지 배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온양온천역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과 일상 편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원도심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업 시행사는 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이다.
  • ‘AI·로봇 수도’ 거듭나는 대구

    ‘AI·로봇 수도’ 거듭나는 대구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이동형 양팔 로봇 제조 현장 투입… 완결형 생태계 구축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제조 도시’ 대구가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제조업 현장에서는 이동형 양팔로봇 실증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경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대구를 ‘대한민국 AI 로봇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5년간 총 412억원 규모 사업비 투입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주관 공모사업인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과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412억원(국비 24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중 187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에 들어선다. 센터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유럽연합의 사이버복원력법(CRA) 및 인공지능법(AI Act) 등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해외 진출 부담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센터 건립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필두로 계명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각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해 AI 신뢰성부터 사이버 보안까지 아우르는 통합 인증 체계를 갖추는 데 협력한다. 센터는 실제 운용 환경의 위험 요소를 정밀 평가해 로봇 관련 표준 확립과 제도 정비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225억 원을 투입하는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사업은 지역 전통 산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정밀가공, 금형, 열처리 등 지역 주력 제조업에 AI를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제조 데이터 품질 평가 및 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들에 공신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AI 도입이 어려운 중소 제조기업을 위해 데이터 수집 장치 보급부터 현장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이끌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이후 실증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팔 로봇, 기판 외형 가공 공정서 실증 이동형 양팔 로봇을 제조 현장에 투입하는 실증 사업도 이뤄지고 있다. 이동형 양팔 로봇은 자율 주행 이동체 위에 양팔 협동 로봇이 결합한 형태로 작업물 이송과 장비 안착 등 각종 공정 전반에 투입됐다. 이 로봇이 연구실을 벗어나 산업 현장에 투입된 국내 첫 사례다. 이 로봇은 기존 제조 현장에 배치된 팔 형태의 고정형 로봇과 달리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핵심인 양팔 협업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조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다양한 공정을 안전하게 수행하도록 설계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증은 지난달 23일부터 지역 내 대표 자동차 부품 기업 에스엘에서 생산 공정에 투입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판 외형 가공(PCB Routing) 공정에 투입된 로봇은 작업물 이송부터 장비 안착, 부산물 분리 배출, 완제품 보관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며 공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 이는 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과다. 이 사업을 통해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에 로봇 기업의 기술력을 더하면서 상용화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는 로봇 핵심 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실증에 이르는 ‘완결형 로봇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의관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실증을 계기로 핵심 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실증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대구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AI 로봇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태영 농협은행장, 강원테크노파크와 ‘농촌 봉사’

    강태영 농협은행장, 강원테크노파크와 ‘농촌 봉사’

    NH농협은행은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지난 15일 강원테크노파크 임직원과 함께 강원 춘천시 동산면 구암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강 은행장과 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복숭아밭 꽃눈 솎기, 고추 지주대 설치 등을 도왔다. 또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 농가 전 세대에 수박을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강 은행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까지 아우르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첨단 로봇 인프라 글로벌 표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대구, 첨단 로봇 인프라 글로벌 표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대구가 ‘인공지능(AI) 로봇 수도’를 지향하는 건 정량적 데이터와 국가적 인프라 집적도로 증명되는 객관적 사실입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17일 대구 로봇 산업의 위상과 비전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로봇 기업이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집적해 있고 국가적 인프라를 갖춘 만큼 이제는 대구가 첨단 로봇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대구의 로봇 산업은 지난 10여 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10년쯤 20여개에 불과했던 로봇 기업은 현재 250여개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관련 산업 매출액은 이미 1조원을 넘어섰고 고용 인력도 3000명을 넘어서며 비수도권 최대 로봇 집적 도시로 성장했다. 정 실장은 “HD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해 야스카와전기, ABB, 쿠카(KUKA) 등 국내외 최상위 로봇 기업들이 대구에 거점을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성림첨단산업, 옵티머스시스템 등 AI 로봇 선도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며 앵커 기업 밀집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가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강점은 ‘실증 인프라’와 ‘제조 뿌리’의 결합이라고 정 실장은 강조했다. 대구는 국내 유일의 로봇 실증 기반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유치해 조성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로봇 상용화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는 관련 산업 고도화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정 실장은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고도의 안전 기준이 요구된다”며 “이 센터를 통해 국제 표준(ISO)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제품 개발부터 최종 안전 승인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전통 주력 산업으로 꼽히는 기계·부품 기업 1만여곳도 든든한 버팀목이다. 정 실장은 “핵심 부품 가공부터 완제품 조립, AI 소프트웨어 융합, 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로봇 산업 전주기 밸류체인’이 대구에는 이미 형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 신산업의 또 다른 축인 수성알파시티는 제2단지 조성을 통해 확장을 앞두고 있다. 정 실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와의 차별점으로 ‘제조업 디지털화의 엔진’ 역할을 꼽았다. 그는 “판교가 정보통신(IT)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다면 수성알파시티는 자동차 부품, 로봇 등 영남권의 탄탄한 제조 기반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AX(AI 전환) 연구개발 허브를 지향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2수성알파시티가 완공되는 2032년에는 1000개 기업과 2만명의 인력이 상주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생태계가 완성될 예정이다. 특히 직장·주거·학교·여가가 결합한 도심형 클러스터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대구시의 구상이다. 정 실장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한계에 부딪힌 전통 제조업의 체질을 고부가가치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면 장기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구가 수십년간 축적해 온 제조 현장의 데이터와 숙련된 기술력은 로봇과 AI가 접목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토양”이라며 “전통적인 제조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제조 및 로봇·AI 중심 도시로 거듭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 강세 속 2030 보수화 변수… 3선 도전 vs 55년 토박이[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민주 강세 속 2030 보수화 변수… 3선 도전 vs 55년 토박이[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관악구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김성식,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이 당선되는 일도 있었지만, 최근 두 차례 총선에선 민주당이 갑·을을 휩쓸었다.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에 실패한 걸 ‘이변’이라고 할 정도다. 보수화한 2030인구가 많은 이곳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한 영향이었다. 역대 지방선거에선 민선 4기를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 후보가 선출됐다. 박준희 민주당 후보는 ‘관악 대도약’이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3선에 도전한다. 구·시의원을 거친 이남형 국민의힘 후보는 ‘관악 대개조’를 내걸었다. 5명으로 늘어난 시의원 의석을 4년 전처럼 민주당이 석권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혁신경제 등 정책 연속성 중요500가구 미만 정비 자체 지정”민주당 박준희 후보“중단 없이 ‘더 큰 관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박준희(64)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7일 인터뷰에서 “민선 7·8기 관악의 변화는 상전벽해했다”면서 “혁신경제도시, 힐링정원도시, 청년친화도시 등 3대 목표를 완성하려면 행정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두 차례씩 구·시의원을 거치며 꿈꾸던 일들을 구청장으로 차근차근 현실화했다. 그는 “서울대를 품었지만 창업 불모지였던 곳이 ‘관악S밸리’로 재탄생했다”며 “신림선 개통으로 경제 지도도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별빛내린천이나 관악청년청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대표적 성과다. 구 예산은 1조 원대로 성장했고, 공약 이행률은 99.6%를 기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1급 포상을 받는 등 ‘이재명도 인정한 큰 일꾼’으로 불린다. 민선 9기를 앞두고 ▲관악S밸리 3.0 등 더불어경제 ▲포용하는 행복기본사회 ▲대한민국 청년수도 ▲전국 제일 으뜸교육문화 ▲봉천천 복원,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힐링정원도시 ▲인공지능(AI) 혁신관악청 등 6대 공약을 준비했다. 그는 “어르신은 돌봄 걱정 없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인 가구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500가구 미만 소규모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넘겨받고 조합 동의율을 완화하는 안도 논의 중”이라며 “8년간 호흡을 맞춘 정원오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원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옛 금천경찰서 땅에 대기업 유치남태령 채석장엔 자원회수시설”국민의힘 이남형 후보“(민주당 구청장이 있던) 지난 16년간 관악은 달라진 게 없습니다.” 이남형(74) 국민의힘 후보는 17일 인터뷰에서 “다시 관악을 위해 뛰어달라는 주민 부름에 돌아왔다”며 “시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원회수시설 설립이나 대기업 유치를 통해 재정 자립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16년 전 시의원을 지낸 그는 지역사회 모임에서 활동하며 55년간 삶의 터전이던 관악의 발전을 꾸준히 고민했다. 대기업 유치를 위해선 옛 금천경찰서 부지 활용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관악의 교통 요지가 될 이 자리에 청년 주택이나 도서관을 짓는 건 큰 보탬이 되지 않는다”며 “대기업에 용적률 상향 조건 등을 걸고 매각해 사옥을 유치한다면, 법인 세수도 늘고 출퇴근 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태령 인근 남현동 채석장 부지에 자원회수시설을 설립하면 구민을 위한 ‘수익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폐기물 처리를 위해 다른 지역에 해마다 지출하는 4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지상에는 공원·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발생하는 열로 온수·난방 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건설업체 운영 경험 등을 살려 정비 사업과 교통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의원 시절 밑그림을 그린 신림·봉천터널이 2031년 완공된다면 교통이 대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후보)과는 이미 호흡을 맞춰봤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