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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

    李대통령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X(옛 트위터)에 이같이 적으면서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타인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원칙적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어떤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 같은 발언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범여권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전날 당내 계파 갈등 등과 관련,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는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비판한 것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에서는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무리하게 반도체 공장의 호남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국민의힘 등 야권의 비판을 반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한다. 이 대통령은 바로 직전에 올린 게시글에서 이른바 ‘삼전닉스’의 호남 반도체 투자 발표 관련 용수 부족 가능성에 대해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면서 직접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관련 기사를 인용한 뒤 “첨단도시 발전에 필요한 만큼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수자원을 제대로 배치·관리하면 하루 100만t의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호남의 수자원에 대해서는 “수십년간 분할 지배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호남을 농업도시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농업용수 공급 필요를 충족시키는 정도로 수자원을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과 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에 필수요소인 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검토도 없이 초대규모 공장설립 계획을 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며 “정부도 물이 없는 지역에 공장을 짓도록 권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지역 균형발전과 전국적 상생·공존 정책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댐 여유량, 수십년간 과배분된 미사용 물량, 농업용 대형 보와 저류시설, 하수 재이용수까지, 흩어져 있을 뿐 수자원 풀은 충분하다”고 썼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개발 사업의 핵심은 주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 펼치는 것

    박상현 경기도의원,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개발 사업의 핵심은 주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 펼치는 것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이전 부지의 도시개발 사업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부천시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26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도시개발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개최하고 오정동 군부대 이전 및 도시개발 사업의 주요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박 의원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지난 10여 년간 군부대 주둔 및 개발 제한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으며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이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 평가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 역시 주민들이 감내해 온 희생에 걸맞은 적법한 보상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의 뜻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천시의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구조가 아닌 만큼 시가 주민들의 보상금을 낮추기 위해 주민들을 압박하거나 감정평가 과정을 억누를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시는 민간사업자의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철저히 주민 편에 서서 우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명확한 지침을 마련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진행될 토지 보상 감정평가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민 추천 감정평가사와 시 측 감정평가사가 지하철 신도시 유입, 주변 개발 여건 등 현장의 모든 개발 호재와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일부 주민위원회와의 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로 보상협의회 운영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으나, 상생협의체와 보상협의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주민들의 다각적인 목소리를 마지막까지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법정 의무 사항인 보상협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시행자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주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의견 수렴의 장’임을 역설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를 당부했다. 그는 “부천시의 행정 목적은 기업의 이익 극대화가 아니라 시민들의 이익과 재산권을 지키는 데 있다”며 “오랫동안 피해를 보신 분들인 만큼 감정평가 시 주민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어 정당하고 공정한 보상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기반 시설이 확충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한편, 보상 절차 전반에서 단 한 명의 주민도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일관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대학교 MOU 추진을 위한 정담회 개최

    황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대학교 MOU 추진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대학교가 손을 잡고 도내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인턴십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대학교 삼자 간 업무협약(MOU)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인재 양성 로드맵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산하 주요 공공기관과 경기대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함으로써, 대학생들이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행정 및 정책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위원장은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기회다”라며 “경기도 산하 기관의 다양한 정책·행정 현장을 대학 교육과 연결한다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진로 탐색의 장이 될 수 있다”라고 추진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논의는 경기도와 도의회, 대학이 함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참여 기관, 학생 선발 및 실습 내용 등은 관계 기관이 충분히 협의해 단계적으로 정리해 나가야 한다”라고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현장성과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인 만큼, 청년들에게 경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경기도 산하 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다면 지역사회와 대학,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관에는 젊은 감각과 새로운 시각을 더하는 상호 협력 구조가 구축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위원장은 이날 정담회에서 경기대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소통·문화 공간으로서 지니는 가치를 재조명하며 대학교 내 체육시설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그는 “경기대학교는 대학 구성원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찾고 이용하는 생활 속 거점 공간이다”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경기대학교 체육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 위원장은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대학교 간 협력 논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경기대학교 측에서 황규영 교학부총장, 설수영 인재개발처장, 박상현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종성 전략기획담당관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 및 수원시 관계 공무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기관별 협조 체계를 다각도로 점검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제11대 의정활동 마무리… “의왕과 경기도의 내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갈 것”

    서성란 경기도의원, 제11대 의정활동 마무리… “의왕과 경기도의 내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갈 것”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이 제11대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도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행보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지난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그동안 펼쳐온 의정활동의 궤적을 돌아보고 소중한 소회를 밝혔다. 서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의왕 내손동과 청계동을 위해 헌신하고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과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명의 의원으로서 더 나은 의왕과 경기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매우 소중한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11대 의회 전반기 동안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양육, 돌봄, 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에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동 육아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 기틀을 다졌으며, 학교 밖 청소년 및 대안교육 등 소외되기 쉬운 교육 현장의 과제 발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후반기에는 건설교통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보행 안전 등 생활밀착형 교통 인프라 개선에 앞장섰다.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 조례 개정을 이끌어내며 공사장 주변의 보행 불편과 안전 문제를 공론화했고, 제도 개정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형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구의 숙원 사업인 의왕 프리미엄 버스 도입, 1-1번 버스 증차 및 배차 간격 단축, 의왕 정음학교와 미래교육센터 건립을 통한 교육 환경 개선, 안양천 정비 사업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굵직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서 의원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의왕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과정마다 많은 분들의 협력과 도움이 있었다”며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의왕과 경기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본 의원은 본연의 목회자의 삶으로 돌아가, 지역을 섬기고 이웃과 함께하며 의왕과 경기도의 내일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덧붙이며 발언을 마쳤다.
  • 전북 농촌 시군, 중장기 발전 밑그림 그려졌다

    전북 농촌 시군, 중장기 발전 밑그림 그려졌다

    전북지역 농촌 시군의 중장기 기본계획이 완성되고 있다. 전북도는 남원시·임실군·순창군 3개 시군이 주민공청회와 지방의회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마치고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 13개 시군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4년 3월)에 따라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10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남원시는 ‘사람과 산업, 문화가 연결되는 상생농촌, 활력 넘치는 남원’을 비전으로 정했다. 오는 2035년까지 서부권은 융복합 농산업 중심지, 중부권은 도농 상생거점, 동부권은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실군은 ‘지역가치의 도약, 삶과 쉼이 조화로운 명품 임실’을 목표로 한다. 군은 북부권을 옥정호·섬진강 수변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산업·생태·관광 복합지로 만들고, 남부권은 친환경·스마트농업과 체험·치유·관광 기능을 갖춘 거점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순창군은 ‘생활·정주·경제가 융합되는 모두가 행복한 상생순창’을 비전으로 북서부권은 생활서비스 거점, 농촌융복합산업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중동부권은 장류산업특구 등 기존 특구와 농업·관광·헬스케어 융복합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도는 올해 13개 시군 모두 계획을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시군 기본계획을 전제로 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도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공간계획은 우리 농촌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삶터·일터·쉼터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라고 말했다.
  • 대한전선 “깨끗한 서해안 만들기 앞장”…당진시와 해양 정화

    대한전선 “깨끗한 서해안 만들기 앞장”…당진시와 해양 정화

    대한전선이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보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25일 당진시가 주관한 민관 합동 해양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절기 집중호우와 휴가철을 앞두고 해안가에 유입되거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전선 임직원 20여명을 비롯해 당진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대한전선은 올해 입사한 신규 입사자들을 중심으로 참여 인원을 구성해 당진 지역의 해양 환경을 직접 살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 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활동에 앞서 안전 교육을 받은 뒤 대호방조제와 도비도항 일대를 중심으로 스티로폼, 폐어구, 일반 쓰레기 등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수백㎏을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SHE팀 이승지 대리는 “깨끗한 서해안을 만드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서해안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지역의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2011년부터 당진시와 협약을 맺고 매년 용무치항 인근에서 해양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1사 1연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갯벌 내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염생식물 식재 활동,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등 지역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주요 생산 거점이 위치한 당진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지역 상생,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2021년에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받은 이후, 5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 MG새마을금고 재단, 아동 3000명에 영양 꾸러미…도농상생 사업 첫 시행

    MG새마을금고 재단, 아동 3000명에 영양 꾸러미…도농상생 사업 첫 시행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겠다고 25일 밝혔다.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은 저소득 소외가정이나 결식 아동 등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담긴 ‘MG 영양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올해 3분기 중 약 3000명의 아동에게 2억원 규모의 먹거리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전국 푸드뱅크와 연계해 진행한다. 꾸러미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맛과 영양은 우수하지만 외관이나 규격 때문에 상품성이 낮게 평가되는 ‘어글리푸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먹거리 문제를 덜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농가·미래 세대뿐만 아니라 복지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지역사회와 상부상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인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시작”이라며 “농산물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는 따뜻한 나눔의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형자가 키운 꽃으로 지역사회 가꿔요”

    “수형자가 키운 꽃으로 지역사회 가꿔요”

    소망교도소가 ‘담장을 넘는 상생 원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교도소는 “경기 여주시 오학동 주민자치회, 허브다섯메 등과 상생 원예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형자들이 교도소 내 원예장에서 꽃과 식물을 재배하면 지역사회가 이를 환경 미화와 공동체 가꾸기에 활용한다. 소망교도소는 원예장 운영과 재배 관리, 참여 수용자 선발 및 지도를 맡고, 오학동 주민자치회는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홍보를 담당한다. 허브다섯메는 우수 묘종 지원과 전문 재배 기술 교육 및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은 “수용자들이 정성껏 재배한 꽃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과정 자체가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는 활동”이라고 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조강희 허브다섯메 대표는 “꽃을 매개로 수용자의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 상생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수용자가 재배한 꽃과 식물을 지역 공원·화단에 식재하고 주민과 함께 관리 활동을 펼쳐 공동체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한국 교회가 연합해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지방 청년의 ‘문화 실핏줄’ 작은 영화관… “수익성 아닌 기본권”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지방 청년의 ‘문화 실핏줄’ 작은 영화관… “수익성 아닌 기본권”

    문화적 소외는 청년 유출 핵심 원인작은영화관 ‘문화의 오아시스’ 역할100~200석 내외 규모… 2개관 안팎 고창 ‘동리 시네마 ’ 청년들 직접 꾸려운영 전반·상영 프로그램 기획까지 지방 청년과 공동체 삶의 질 높이는영화 상영을 넘어선 공동 거점 역할 지난 20일 경북 울진에 있는 ‘울진 작은 영화관’. 궂은 날씨에도 ‘와일드씽’ 등 최신 개봉작을 관람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로비에는 개봉작과 개봉 예정작 포스터가 걸려 있었고 고소한 팝콘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등 여느 멀티플렉스 영화관 분위기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87석 규모의 ‘작은’ 단관 영화관이지만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울진에서 이곳은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몇 안 되는 창구다. 올해만 해도 월평균 3482명의 관객이 찾아왔다. 2018년 군청 별관 1층에 작은 영화관이 들어서기 전까지 지역 주민들은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려면 약 80㎞ 떨어진 강원 동해나 100㎞ 이상 떨어진 경북 포항까지 가야 했다. 영화를 보러 온 윤모(35)씨는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영화 관람 등 문화 생활을 즐겼는데 지역에 와보니 누리기 쉽지 않은 문화적 자산이라는 걸 절실히 느낀다”면서 “그런 점에서 작은 영화관 같은 기본적인 문화 인프라를 공공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이용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상업영화 상영 외에도 독립예술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나 어린이 그림 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구 감소와 인프라 낙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방에서 ‘문화적 소외’는 청년 유출을 가속하는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멀티플렉스나 대형 공연장이 전무한 문화 황무지에서 청년들이 끊임없이 수도권으로의 이탈을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문화 격차다. 작은 영화관은 수도권과 지방의 이러한 문화 격차를 타개하기 위해 탄생했다. 2010년 전북 장수군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는 66개 시군에서 73곳이 운영되고 있다. 작은 영화관은 멀티플렉스가 들어서지 못하는 소규모 시·군에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극장이다. 2개관 안팎, 100석에서 200석 내외의 규모이며 대부분 민간이 위탁 운영하고 일부는 지자체가 직영하고 있다. 시장에서 외면받는 지역에 문화적 인프라를 깔고 있는 셈이다. 함주리 한국작은영화관협회 사무국장은 “작은 영화관은 관객 수나 매출로 가치를 매기는 시설이 아니다”며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주민에게도 문화를 누릴 권리가 똑같이 있다는 약속을 지키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방 청년에게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언제든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건 대도시에 사는 청년과 최소한의 문화적 혜택을 같은 시기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청년재단이 지난해 비수도권 정주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다른 지역 이주를 고려하는 주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삶의 질과 관련된 전반적 인프라 및 환경’이라는 응답이 42.9%로 가장 높았다. 함 국장은 “멀티플렉스는 관객이 많고 수익이 나는 대도시에만 들어서기 때문에 인구가 적은 군 단위에서는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수십 ㎞를 이동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영화관을 수익 시설이 아니라 도서관·체육관처럼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기본 문화 인프라로 바라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지키는 가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고창의 동리시네마는 전국의 작은 영화관 중에서도 청년들이 직접 꾸려가는 곳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반석현(40) 관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20~40대다. 이들은 운영 전반과 상영 프로그램 기획 등을 맡고 있다. 충북 청주의 한 멀티플렉스에서 영사 기사로 일하던 반 관장은 스물여덟이던 2014년 관장 모집 공고에 지원하면서 동리시네마와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멀티플렉스에서 일하면서 운영 방식이 본사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아쉬움이 많았는데 작은 영화관은 운영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영화관 살림에 전반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영화 산업 전반에 관심이 많았던 반 관장에게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고창은 기회의 땅이기도 했다. 그는 “젊은 층에서도 영화관이 익숙지 않은 분들도 있다 보니 영화 관람을 어색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도 “개관 당시 역대급 흥행 기록을 뽐낸 ‘명량’의 개봉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반 관장은 작은 영화관이 단순한 영화 상영 공간을 넘어 지방 청년과 공동체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거점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작은 소도시나 군 단위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는 삶의 질이나 정주 여건의 측면에서 작은 영화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 편한 차림으로 친구들과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공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각자 집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영화를 접할 수도 있겠지만 극장에서 보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작은 영화관은 지속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대부분의 작은 영화관은 지역의 낮은 인구 밀도 때문에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공공재 성격을 띠고 있어 마냥 수익을 좇을 수만도 없다. 수익성과 공공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게 반 관장의 설명이다. 그는 “농촌 지역인 고창의 인구 구조상 평일 낮 시간대 관객 확보가 쉽지 않고 농번기에는 관객 수가 급격히 줄어 적자가 발생한다”면서 “하지만 수익성을 지나치게 추구하면 공공성이 약화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늘푸른바다 등 ‘2026 부산 관광 스타 기업’ 5개 사 선정

    늘푸른바다 등 ‘2026 부산 관광 스타 기업’ 5개 사 선정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6 부산 관광 스타 기업’ 5개 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늘푸른바다, 나누기월드, 딜리버드코리아, 에프지케이, S.O.K management다. 늘푸른바다는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을 키워온 향토기업이다. 나누기월드는 몽골·베트남·태국 등 해외 학생을 유치하는 교육관광 기업이며. 딜리버드코리아는 K-브랜드 상품 구매·배송 대행과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테크 기업이다. 에프지케이(이재모피자)는 부산 필수 방문 맛집 신화를 쓴 향토 외식 브랜드이며, S.O.K management는 지역 상생형 축제를 설계하는 마이스 전문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올해 도입된 ‘부산시 우수기업 인증 연계 제도’를 통해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경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이번 부산 관광 스타 기업 공모에는 17개 사가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이 대통령 “서로 싸울 필요 없는 ‘진정한 평화’ 위해 ‘적극적 평화’ 이야기해야”

    이 대통령 “서로 싸울 필요 없는 ‘진정한 평화’ 위해 ‘적극적 평화’ 이야기해야”

    세계 평화와 국제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제21회 제주포럼이 25일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개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무역, 기후위기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과제는 어느 한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평화의 섬 제주는 역사의 깊은 상처를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시키며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제주도민들은 냉전시대 이념 갈등으로 엄청난 희생을 겪었음에도 서로 간의 신뢰를 잃지 않았고,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공동체 복원과 치유의 전 과정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에서 지난 20여 년간 이어져 온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충돌이 이어지는 오늘날,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 무역, 기후위기 등 지금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은 결코 한두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국가들이 서로 연대하고 유연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기존 국제질서의 공백을 보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가 간 연대는 분야별로 유엔과의 건설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이 제주포럼에서 제시할 국제평화와 안보 비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단순히 갈등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서로 싸울 필요가 없는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협력을 선도하며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제주포럼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Reinventing Cooperation in the Age of Fragmentation)’을 주제로 27일까지 열린다. 전·현직 국가 지도자와 국제기구 관계자, 석학들이 참석해 세계 질서 변화와 다자주의의 미래를 논의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21년간 제주가 걸어온 평화의 여정은 이제 더 넓은 협력의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외교부와 처음 공동 개최하는 올해 제주포럼은 국가와 지방,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촘촘히 연결돼 있지만 역설적으로 더 깊은 분열을 경험하고 있다”며 “장기화된 전쟁과 지역 분쟁, 기후위기, AI 기술 발전은 새로운 협력의 틀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형식적인 협력이 아닌 국경과 이념,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연대가 필요하다”며 “그것이 바로 올해 제주포럼이 말하는 협력의 재구상”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 “4·3의 아픔을 극복해 온 제주는 언제나 대립보다 상생을, 갈등보다 협력의 길을 선택해 왔다”며 “세계가 분열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면 제주는 협력의 시대를 열고, 세계가 갈등의 언어에 익숙해진다면 제주는 공존의 언어를 먼저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 5명이 참여하는 특별대담이 마련돼 다자주의의 미래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경제·보건·에너지·관광 분야 국제협력, 기후변화 대응, 평화·인권 의제 등을 다루는 다양한 세션도 진행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분쟁과 분열이 심화되면서 국제질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다자주의를 재건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새롭게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도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다자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만으로는 미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세계의 분열과 파편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지만 반드시 부정적인 현상만은 아니다”라며 “더 많은 국가가 국제질서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민주화의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 발전과 인적 교류 확대, 팬데믹과 기후위기 같은 초국경적 위협은 국제협력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고 있다”며 “분열과 통합이 공존하는 시대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제4회 경기도 상인의 날 참석, 도내 상인들의 든든한 바람막이 될 것

    한원찬 경기도의원, 제4회 경기도 상인의 날 참석, 도내 상인들의 든든한 바람막이 될 것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이 도내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 의원은 지난 24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의 화합과 상생 도모, 모범 상인 표창을 통한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상인 약 1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지역 경제 발전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단상에 올라 축사를 전한 한 의원은 “매일 마주하는 골목길의 불빛, 새벽을 깨우는 전통시장의 활기찬 목소리는 단순한 장사의 풍경이 아니라 경기도 경제를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뿌리”라며 상인들이 가진 민생 경제 주체로서의 역할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그는 “고물가와 고금리,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고단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미소로 가게 문을 여는 상인 여러분의 흔들리지 않는 뚝심이 있었기에 오늘의 경기도 경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맞춘 미래 비전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한 의원은 “이제는 단순히 버텨내는 것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상권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발을 내디뎌야 할 때”라며 “상인 여러분께서 변화의 파도를 타고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경기도의 상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활력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상인들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소상공인들의 번창을 기원했다.
  • 소망교도소, 담장 넘는 상생 원예 프로젝트

    소망교도소, 담장 넘는 상생 원예 프로젝트

    소망교도소가 ‘담장을 넘는 상생 원예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소망교도소는 “여주시 오학동 주민자치회, 허브다섯메 등과 상생 원예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형자들이 교도소 내 원예장에서 꽃과 식물을 재배하면, 지역사회가 이를 환경 미화와 공동체 가꾸기에 활용하는 자원 순환·친환경 협력 모델이다. 교정기관과 주민자치회, 민간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연계해 수용자의 교정 활동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소망교도소는 원예장 운영과 재배 관리, 참여 수용자 선발 및 지도를 맡고, 오학동 주민자치회는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홍보를 담당한다. 허브다섯메는 우수 묘종 지원과 전문 재배 기술 교육 및 자문을 제공한다.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은 “수용자들이 정성껏 재배한 꽃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과정 자체가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는 활동”이라고 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조강희 허브다섯메 대표는 “꽃을 매개로 수용자의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 상생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무순 오학동 주민자치회장은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이번 협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앞으로 수용자가 재배한 꽃과 식물을 지역 공원·화단에 식재하고 주민과 함께 관리 활동을 펼쳐 공동체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망교도소는 이날 여주시에 거주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회와 오학동 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도 진행했다. 강원도민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520인분의 자장면을 만들고 직원과 수용자들에게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한국 교회가 연합해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 “무안의 100년 결정할 대전환기… 공항 이전, 주민이 수용할 안으로 간다”

    “무안의 100년 결정할 대전환기… 공항 이전, 주민이 수용할 안으로 간다”

    민간공항 이전·지원금이 선결 조건 RE100 산단으로 신도시·농촌 상생전남광주 통합 주청사, 무안이 ‘최적’ “다시 한번 저를 믿고 군정을 맡겨주신 10만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3선 연임에 성공한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24일 군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어 ‘더 큰 무안, 더 강한 무안’을 완성해달라는 군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무안군 최초 ‘3선 연임’이다. 군정에 임하는 각오는. “지난 민선 7기와 8기 동안 우리는 군민과 함께 도시 성장 기반을 넓히고 교육, 복지,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며 서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무안은 지금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앞으로의 4년은 단순한 임기 연장의 시간이 아니라 무안의 미래 100년을 결정할 ‘대전환의 시기’가 될 것이다. 저는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저를 지지했든 그렇지 않았든 모두가 소중한 무안군민이다. 갈등보다 통합을, 정쟁보다 실용을 앞세워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무안의 비전을 완성해 나가겠다.”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문제, 어떻게 보는지. “우리 군민의 생존권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걸린 엄중한 사안이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주민 수용성’이 전제되지 않은 일방적인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세 가지 명확한 선결 조건을 일관되게 요구해 왔다. 첫째는 광주 민간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 이전이다. 둘째는 광주시가 약속한 1조원 규모의 실질적인 지원금 마련이며, 셋째는 국가 차원의 획기적이고 구체적인 인센티브 제공이다. 이러한 요구는 지역 발전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표된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을 통해 정부는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남지방항공청 설립과 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춘 민간공항 이전을 공식 약속했다. 앞으로 정부와 광주시의 이행 의지를 끝까지 확인하며 군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으로 신중하게 대응하겠다.” -도시와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 카드는. “무안의 균형 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카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의 무안 확정’과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다. 먼저 주청사 확정은 무안의 자존심이자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이다. 무안은 2005년 전남도청 이전 이후 20년 넘게 행정 기능을 축적해 온 ‘완성형 행정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저는 서남권 지방자치단체장들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안이 통합특별시 주청사의 최적지임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설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하는 RE100 분산에너지 국가산단은 무안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생존 전략이다. 이미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168개 기업으로부터 공급 면적의 154.2%에 달하는 입주 의향을 확보했다.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특화 산단을 조성함으로써 신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훗날 군민들에게 ‘어떤 군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평소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군정을 운영해 왔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군수가 되고자 노력했다. 이번 3선의 기회 또한 군민 곁에서 변함없이 소통하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 저는 훗날 군민들에게 ‘약속을 지킨 군수, 무안의 미래를 확실히 열어젖힌 군수’로 기억되고 싶다. 군민과의 약속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눈앞의 성과보다는 무안의 100년 대계를 내다보며 초석을 다진 지도자로 평가받고 싶다.”
  • 김정호 경기도의원, 제11대 경기도의회 퇴임식 공로패 수상

    김정호 경기도의원, 제11대 경기도의회 퇴임식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상생의 협치 모델을 정립해 온 김정호 도의원이 임기 마무리 퇴임식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김정호(국민의힘·광명1) 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퇴임식」에서 그간 전개해 온 헌신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퇴임식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4년간 축적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공동으로 되돌아보고 공식 임기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등 도정 및 교육정치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중 국민의힘 2·3기 대표의원직을 연이어 수행하며 교섭단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의회 내 합리적인 협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지방교육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하기 위한 송곳 같은 예·결산 심사에 주력해 왔다. 특히 그는 교육청 예결위원장으로서 일선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개선을 필두로 학생 안전 확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노후 교육시설 전면 보수 등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과제들을 세심하게 조율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이 재정적 낭비 없이 실제 학교 현장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적재적소의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견제와 대안 제시를 병행했다. 국민의힘 대표의원 재임 시절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전역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발을 디디며 폭넓게 살폈다. 지역별 당면 현안과 도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녹여냈으며 지역균형발전, 재정 건전성 확보, 민생예산 확충, 도민 안전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도의회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지역구인 광명시의 주요 현안 해결에도 꾸준한 성과를 남겼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3기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인프라 구축, 노후 교육환경 개선 및 학교복합시설 구축, 광명 지역 교통·안전 현안 조율 등 지역의 차세대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및 소하동 화재 등 긴박했던 지역 안전 현안에 대해서도 신속한 현장 점검과 더불어 예방 중심의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역설하며 도민의 생명권을 지키는 데 의정활동의 무게중심을 두었다. 가평 수해복구 현장 점검 등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도 피해 도민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신속한 복구 조치와 예산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늘 민생 현장과 호흡하는 의정을 전개했다. 김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도민을 대표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이었다”며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의회와 집행부, 교육청이 도민을 위해 더 나은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 동대문구, ‘고대앞마을 사랑방’에 생활밀착형 운동복지공간 조성

    동대문구, ‘고대앞마을 사랑방’에 생활밀착형 운동복지공간 조성

    서울 동대문구는 제기동 ‘고대앞마을 사랑방’에 생활밀착형 운동복지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2층 유휴 사무 공간을 활용해 시설을 마련했고 다음 달 1일부터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총 사업비 88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트레드밀 2대, 천국의 계단 1대, 실내 사이클 2대 등 총 9대의 유산소 및 근력 운동기구를 비롯해 덤벨 등 다양한 운동용품을 비치했다. 또 기존 사무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운동·탈의·사무 공간을 분리했으며 노출천장 방식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실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시설의 운영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고대앞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 2만원의 이용료는 배상책임보험 가입과 시설 청소 등 운영·관리 비용으로 쓰인다. 특히 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제기동 고대앞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고대앞마을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택개량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주도의 상생문화 구축을 이끌었다. 이에 지난해 건립된 커뮤니티 거점이 바로 ‘고대앞마을 사랑방’이다. 지상 4층, 연면적 499.89㎡ 규모로 지어진 사랑방은 ▲1층 빨래방 및 카페 ▲3층 코워킹 스페이스 ▲4층 공유주방으로 운영돼 왔다. 추가로 기존에 있던 2층 주민 휴식공간 및 사무공간에 이번 사업으로 운동복지공간까지 더해지면서 열린 복합 문화·교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의 취지를 살려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두나무, 재난 구호에 디지털 자산 기부 방식 도입 및 지원 진행

    두나무, 재난 구호에 디지털 자산 기부 방식 도입 및 지원 진행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신속한 구호 활동을 이어가며 디지털 자산 업계의 사회공헌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3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당시 대한적십자사에 10억 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순직 소방관과 공무원 유가족 위로금, 이재민 긴급 지원, 중증외상환자 의료비, 심리 상담 등에 사용됐다. 같은 해 7월에는 충남·충북·광주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 5개를 기부했다. 가상자산을 직접 기부한 이례적인 방식으로, 전달된 비트코인은 현금으로 전환돼 이재민 임시 주거 지원과 복지시설 복구 등에 사용됐다. 이 밖에도 두나무는 지난해 9월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던 강릉시에는 2L 생수 100만 병을 지원했고, 올해 4월에는 재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재난대응의료팀 차량 5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가진 신속성과 투명성이라는 기술적 장점을 기부 문화에 접목해 사회적 재난 상황에 더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이 단순한 투자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사회의 위기 극복을 돕는 새로운 상생의 도구로써 긍정적인 유용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택수 경기도의원 “퇴직 전문인력은 사회적 자산… 경기형 5대 실버 일자리 모델 구축해야”

    이택수 경기도의원 “퇴직 전문인력은 사회적 자산… 경기형 5대 실버 일자리 모델 구축해야”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도내 퇴직 전문인력의 풍부한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교육·돌봄·안전 등 지역사회 핵심 영역에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실버 일자리 모델이 제시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은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형 퇴직 전문인력 실버 일자리 모델」 구축을 공식 제안했다. 이 의원은 퇴직 전문인력을 단순한 복지 수혜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핵심 동력으로 재정의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날 발언에서 “우리 사회는 이미 노인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넘어섰고, 정년퇴직 이후 연금 수령 전까지 상당수 국민이 소득 공백기를 겪고 있다”며 “퇴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지 못한 채 단순 노무 위주의 일자리만 제공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퇴직자의 문제는 개인의 생계 문제를 넘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력에 직결되는 사회적 과제”라며 “이제는 단순한 노인 일자리 제공을 넘어 전문성과 사회 경험을 활용하는 새로운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경기도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 인프라에 주목했다. 그는 “경기도에는 퇴직 교원과 교육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공직·기술·안전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 인력이 많다”며 “이들은 학생 상담, 학습 지도, 안전관리, 진로교육 등 교육 현장을 보완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의원은 ▲학교 시니어 강사단 운영 ▲학교 안전 및 행정 지원단 운영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시니어 튜터 양성 ▲경기 실버 돌봄교실 운영 ▲지역사회 상생형 시니어 일자리 마련 등 구체적인 ‘5대 실버 일자리 정책’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퇴직자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퇴직 전문인력 활용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와 도교육청, 시·군, 공공기관이 긴밀하게 원스톱으로 협력하는 ‘퇴직 전문인력 교육일자리 플랫폼’의 조속한 구축을 제안하며, 고령화 시대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 영등포는 도서관에 작가가 산다…11월까지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는 도서관에 작가가 산다…11월까지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신길도서관과 문래도서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상주작가 고용·협업이 가능하고 상주작가 전용 업무공간 제공이 가능하며 시설 내 행정이 가능한 상주 인력 배치 등 문학 프로그램 운영 여건을 갖춘 시설이 대상이다.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 문학관 등 문학기반시설에 기성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시에 작가는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공간과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작가에게는 안정적 소득과 창작 공간을, 도서관에는 예산 부담 없는 우수 인력 확보를, 주민에게는 글쓰기 수업, 독서 모임 등 문화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해 모두가 상생하는 문학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길도서관은 소설가 정영수 작가와 손을 잡는다. 2024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가인 정영수 작가의 대표 저서로는 ‘내일의 연인들’, ‘애호가들’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주작가를 소개하는 전시 ‘작가의 방’ ▲작가가 선정한 단편소설을 함께 읽는 ‘신길 윤독회’ ▲단편소설 합평 및 글쓰기 지도를 제공하는 ‘내일의 작가들’ 등이다. 문래도서관은 올해로 4년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적당한 실례’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양다솔 작가가 활동한다. 문래도서관은 이달 개강해 11월 종강을 목표로 ▲문학 입문 과정 ‘조각조각 문학워크숍’ ▲여러 장르의 작가를 초대해 문학적 시선을 확장하는 ‘조각조각 낭독회’ ▲글쓰기 교육 ‘나를 활자에 옮기는 방법’ 등을 운영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서관이 주민과 작가를 연결해 소통하는 공간이자 지역의 창작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전엔 밭일, 오후엔 관광… 제주 농케이션땐 2일 이상 최대 6만원 탐나는전

    오전엔 밭일, 오후엔 관광… 제주 농케이션땐 2일 이상 최대 6만원 탐나는전

    제주도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을 올해부터 정식 사업으로 운영한다. 제주도는 24일 농촌 일손 돕기와 관광·휴식을 결합한 상생형 프로그램인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케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제주에 머물며 오전에는 농촌 일손을 돕고 오후에는 관광과 휴식을 즐기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농가에는 부족한 노동력을 지원하고 참가자에게는 제주 농촌과 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높은 참여 만족도와 농가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정식 사업으로 확대됐다. 현재 전국 대학생을 중심으로 연인원 1000명 이상이 참여를 신청한 상태다. 올해 첫 일정은 이날 호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 73명이 참여하며 시작됐다. 학생들은 제주 농가에서 초당옥수수와 단호박 수확, 농작물 정리 작업 등을 도우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호남대에 이어 부산대학교와 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등도 여름방학 기간 농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목욕비와 식비 등 처우개선비 명목으로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지급된다. 1인당 1일 3만원이 지급되며 2일 이상 최대 6만원이 지원된다. 지급된 탐나는전은 지역 내 식당과 관광지, 체험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농케이션은 도외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학과 직장 등 단체 중심으로 운영되며, 최소 10명 이상이 2일 이상 제주에 체류하는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전국 대학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농촌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영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은 농촌 일손 지원과 관광,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새로운 농촌 상생 모델”이라며 “제주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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