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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 도중 차에 치여… 17세 美사이클 유망주 사망

    훈련 도중 차에 치여… 17세 美사이클 유망주 사망

    미국 사이클의 ‘떠오르는 별’로 불리던 매그너스 화이트(17)가 고향 콜로라도주에서 훈련 도중 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주니어 남자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던 화이트는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주 볼더의 자신의 집 근처에서 훈련을 하던 중 차에 치였다. 미국사이클연맹(USA Cycling)은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화이트는 오프로드 사이클계에서 떠오르는 스타였고, 사이클에 대한 그의 열정은 분명했다”며 “이 믿을 수 없는 어려운 시기에 그의 가족과 통료,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사고 당일 오후 12시 30분쯤 23세 여성이 몰던 도요타 차량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현지 순찰국을 인용해 전했다. 화이트는 8살 때 지역 사이클 단체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이클을 시작했다. 2021년 주니어 17~18세 부문 사이클로크로스(비포장도로 경주)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화이트는 가족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연 ‘고펀드미’ 모금 웹페이지에서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자전거를 타는 일”이었던 “밝고 재능 있는 10대”로 묘사됐다. 10만 달러(약 1억 27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모금은 1일 현재 9만 달러 이상이 모여 목표액에 거의 도달했다.
  • [단독] “약자복지·필수의료 확충 최우선 과제…연금개혁, 세대 간 수용가능성 높여야”

    [단독] “약자복지·필수의료 확충 최우선 과제…연금개혁, 세대 간 수용가능성 높여야”

    정부가 복지정책 기조인 ‘약자복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복지 대상자 선정 기준이 되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올해(4인 가구 기준 월 540만 964원)보다 6.09% 오른 572만 9913원으로 결정했으며, 생계급여 기준선도 기준 중위소득의 30% 이하에서 32% 이하로 2% 포인트 올렸다. 역대 최대폭 인상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31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내년도 한 해 생계급여액 인상액은 21만 3000원으로, 문재인 정부 5년(2018~2022년)간의 인상액(총 19만 6000원)을 합친 것보다 많다”며 “이는 과도한 게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의 정상화, 약자복지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지역가입자 중 특수고용직의 국민연금 보험료 절반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지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에게 약자복지·국민연금 개혁·의대 정원 확충 등에 대한 복안을 들었다.기준 중위소득 결정 방식이 물가상승률 등 경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기준 중위소득을 정할 때는 내년도 중위소득을 알 수 없으니 근사치를 뽑아내는 작업이 중요한데,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활용해도 (실제 중위소득과) 시차가 있어 개선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 다만 이번 중앙생활보장위원회(중생보위)에서는 방안이 나오지 않았다. 중생보위 위원들이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고, 1년간 개선 방안을 찾아보려고 한다.” 생계급여 대상을 확대하는 대신 수혜 조건이 강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긴다. “지금껏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아 온 분들에게 추가 조건을 제시할 계획은 없다. 수용 가능성도 낮은 일이다.” 소득이 늘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중단되더라도 경제적 여건이 일시에 좋아지지 않으니 일부 지원을 단계적으로 이어 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급여가 갑자기 중단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충격을 완화할 방법을 연구해 보겠다. 지금도 소득 수준이 증가했다고 모든 급여에서 탈락시키지는 않는다. 가구의 소득 수준이나 가구원의 형태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수급 대상은 아니지만 소득이 취약한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 안정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사각지대 발굴 개선 방안은. “올해 하반기까지 수도·가스요금 체납 정보를 입수하는 등 위기정보를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인적 네트워크도 활용해 사각지대를 찾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데도 금융 채무 때문에 본인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이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끝까지 이용하는 게 의료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다. 종합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 채무조정 역할을 하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숨은 이들까지 잘 발굴하겠다.” 사회복지공무원을 새롭게 충원할 계획은 없나. “행정안전부에서 인력 운용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무원을 아무리 늘려도 공적 네트워크만 활용해서는 사각지대를 메우기 어렵다. 지자체 사회복지공무원은 4만 5000여명이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만 9000명이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25만 8000명이다. 동네일에 훤한 민간 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 협력망을 확대해 나가겠다.” 의대 정원 확대는 어떻게 추진될까.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당장 정원을 확충하려면 학생들의 수용 가능성을 봐야 한다. 하지만 정원 확충만 얘기해서는 수용 가능성이 낮고,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고 자동으로 필수의료 인력이 확보되지도 않는다. 진료 과목 간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같이 제시하지 않으면 불균형이 심화할 수 있다. 늘어난 인원이 자발적으로 근무 지역이나 진료과목을 선택하는데 있어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정부는 진료 과목 간,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진료 인프라 확충, 근무 여건 개선, 합리적 보상 제공이라는 패키지가 같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공공의대 신설도 함께 추진될 수 있을까.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공공의대를 포함한 지역의대 신설도 검토하겠다. 공공의대 신설은 찬반이 갈린다.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지역 의대 설치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고, 기존 의대 정원을 우선 확충하고 의료인들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정하는 게 우선이라는 분들도 있다. 양 측면을 잘 고려하겠다. 다만 2020년 7월에 발표된 공공의대 신설 방안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입학 과정에서의 불공정 우려가 제기됐고, 졸업자를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하게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다. 지역의대를 만든다는 것은 공급자 자세다. 정부는 수요자 입장에서 지역에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쪽에 초점을 맞추겠다.” 임기 내 국민연금 개혁이 가능할까.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 의지는 확실하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단순히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으로 연금 고갈 시기를 연장하는 것보다 젊은이들의 보험료율을 내릴 수 있도록, 우리의 미래가 보일 수 있도록 개혁해야 한다. 재정 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한 보험료율 제시는 계산기만 두드려도 금방 할 수 있다. 하지만 보험료를 내고 은퇴한 분들은 연금을 받고 있으니 세대 간 형평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급격하게 인구가 줄고 있으며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고려해야 할 게 너무 많다. 중요한 것은 계산상의 논리적 합리성이 아니라 수용 가능성이다.”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연금에 대한 젊은층의 신뢰를 끌어올려야 한다. 실은 국민연금처럼 좋은 게 없다. 보험료율이 9%이고 실질소득대체율이 23%이다. 월소득이 100만원이라면 9만원을 보험료로 내고 은퇴 후 23만원을 받아 간다는 것이다. 괜찮은 제도인데도 거부감이 있는 것은 ‘훗날 내가 연금을 탈 때도 국민연금이 지속되겠느냐’는 의구심 때문이다. 따라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보험료율 인상은 불가피해 보이는데 국민을 설득할 복안이 있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춰 줄 대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특수고용직, 프리랜서들 이야기를 들어 봤는데 ‘똑같이 일하는데 왜 직장가입자는 보험료를 회사와 반반씩 부담하고 우리는 다 내느냐’며 보험료 부담이 크다고 호소하더라. 지금도 저소득 농업인은 보험료의 50%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는데, 이런 사례를 감안해 지역가입자 중 특수고용직 등에 대해서도 보험료 지원이 가능한지 잘 검토해 보겠다. 다만 가입자 간 형평성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현재 국민연금 40년 가입을 기준으로 한 명목소득대체율은 40%이지만, 연금 가입자들의 실제 가입 기간은 20년이 안 된다. 따라서 실질소득대체율을 올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 연금 수급 기회를 확대하는 각종 크레디트 등 보험료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늘고 있어 감염병 등급 하향과 추가 방역 완화 시기를 미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호흡기 질환의 양상, 전문가 의견,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다. 현재 코로나19 치명률은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국민들도 우려하고 있으니 구체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낮추거나 여러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것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정해 나가겠다.” 복지부 업무 가운데 특별히 신경 쓰고 싶은 분야가 있나. “약자복지와 필수의료 확충이 가장 중요한 틀이다. 이를 위해 연금 개혁과 건강보험 개혁을 열심히 추진하겠다.”
  • 보트 젓고 청자 빚고… 150개국 청소년 4만명, 부안에 꿈 심는다

    보트 젓고 청자 빚고… 150개국 청소년 4만명, 부안에 꿈 심는다

    무더위 날릴 직소천 패들보트한옥·씨름·템플스테이 등 체험경찰과 함께 사격·VR 훈련도델타존서 일반인도 활동 가능행사 종료 뒤 관광객 유치 연결산단 지정으로 인구 증가 포석 지구촌 청소년의 모험과 도전의 장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다음달 1일 개막한다. 전북 부안군은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잼버리가 전 세계 150여개국 4만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라는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영식과 영내외 과정 활동, K팝 공연, 폐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세계적인 축제를 맞이하기 위해 부안군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부안군은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과정 활동 및 문화예술 행사 등을 통해 부안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부안군을 비롯해 전북 전역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스카우트들은 영내 과정 활동과 영외 과정 활동에 참여해 전북 14개 시군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게 된다. 영내 활동으로는 세계 미로 탈출과 사륜오토바이(ATV), 경비행기, 열기구 체험 등이 있다. 부안군은 세계잼버리를 위해 총 14곳의 영외 과정 활동장을 조성했다. 직소천 수상 활동을 비롯해 부안영상테마파크 전통문화체험, 고사포해수욕장 숲밧줄 놀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자연환경 프로그램 및 오리엔티어링(지도를 보고 특정 포인트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부안 고려청자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부안영상테마파크에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국궁, 씨름, 강강술래, 한복체험 등이 마련됐다. 직소천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패들보트 등 수상활동 체험이 준비됐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한옥마을과 유적지 야행, 스마트팜 견학, 템플스테이 등 전북 지역 시군별 특성에 맞게 추진된다. 세계잼버리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영지 내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세계잼버리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신청을 받아 부지 내 일부 구역(델타존)을 개방한다. 이곳에선 스카우트 관련 각종 전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일일방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일방문 프로그램은 세계잼버리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5일, 7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 현장 신청의 경우 당일 예약 상황에 따라 매진될 수 있다. 입장료는 1만 2000원에서 2만원이며 전북 도민은 일일 60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2023 세계잼버리를 앞두고 참가국 대표단장 160여명은 지난 4월 부안을 방문했다. 53개국 대표단장 160여명과 세계잼버리 관계자 19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세계잼버리의 입퇴영 프로세스, 잼버리 병원 운영, 야영 안전관리, 영내외 과정 활동, 급식 등 성공적인 세계잼버리 개최를 위한 종합적인 점검을 했다. 이들은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부지를 찾아 시범단의 야영활동 시연을 보고 문제점과 개선책을 숙의하는 시뮬레이션도 진행했다. 특히 영외 과정 활동장인 부안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한 대표단장들은 “세계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정부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이상민 장관과 한창섭 차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이 수차례 부안 새만금을 방문해 세계잼버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잼버리경찰서와 소방서도 문을 열었다. 잼버리경찰서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8일 동안 잼버리 행사장 델타구역 서남부에서 운영된다. 행사장에 배치되는 일일 200여 경찰관의 근무 관리 및 현장 지휘를 하게 된다. 잼버리경찰서는 스카우트 참가 청소년을 위해 스마트 사격, 가상현실(VR) 훈련, 경찰드론·스마트순찰차 등 10여개의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은 최대 60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하기로 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잼버리소방서도 잼버리 영지 내 글로벌리더센터 인근에서 운영한다. 하루 평균 소방공무원 123명과 소방헬기·펌프차·구급차·화학소방차·소방회복차량 등 총 51대의 장비 운용을 통해 화재·풍수해·대테러 등 구조업무와 구급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안소방서는 안전을 위해 잼버리 대회장 내에 설치된 15개 소화전에 야간 시인성을 높여 주는 LED 위치표시등도 설치했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전 세계 3대 빅이벤트인 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는 부안과 전북,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올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부안의 지방소멸 위기라는 난제를 풀 좋은 기회이자 수단이 될 수도 있다.부안군은 포스트 잼버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우선 세계잼버리 기간에 운영할 영외 과정 활동장 14곳을 발굴했다. 세계잼버리가 끝난 후 시너지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부안군은 영외 과정 활동장을 스카우트 및 관광객 유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직소천 수상활동 및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오리엔티어링 등을 활용한 관광객 연계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 중이다. 세계잼버리의 랜드마크가 될 글로벌리더센터의 다양한 활용법도 구상 중이다. 센터는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부안을 추억하고 언제든 찾아와 청소년 시절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는 스카우트 성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스카우트를 접하고 2023 세계잼버리를 추억하며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게 부안군의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안군은 세계잼버리 이후 잼버리 부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고, 기업과 국제학교를 유치해 정주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고덕현대아파트 신속통합기획 확정 환영”

    이종태 서울시의원 “고덕현대아파트 신속통합기획 확정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은 “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활력넘치는 주거환경 및 풍부한 녹지공간 조성, 입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덕현대아파트는 지난 1980년대 개발된 고덕택지 명일동 지역의 첫 사업구역으로 2028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9호선 연장에 따라 입지변화에 발맞춘 선제적인 재건축 사업이 될 전망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연접 정비구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계획’ 수립 ▲활력있는 생활가로와 풍부한 녹지공간 조성 ▲역세권 입지 변화에 대응한 공공공간 계획이라는 원칙을 세워 추진된다. 고덕택지의 조화로운 개발을 위해 인접한 한양아파트를 포함한 통합 계획 지침을 마련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하고, 도로, 보행 기반 시설과 건축물 스카이라인이 조성되며, 두 개의 단지가 개별 재건축을 추진하더라도 통합개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단지 간 주민 합의 시 인접 대지의 일조 제한 조건 완화 등이 적용될 방침이다. 보행자 중심의 활력 넘치는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유연한 높이 계획을 적용해 단지 내 풍부한 녹지공간을 조성, 이를 보행으로 서로 연결해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 주변에는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역세권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활용될 예정이며, 명일2동 일대 재건축 본격화와 역세권 미래 변화에 대응해 체계적 주거지 정비를 위한 장기 종합계획도 수립된다. 이 의원은 “과거 차량 중심이었던 주거단지를 보행자 중심으로 정비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과 관계부서와의 소통을 이어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교육감, 경기지역 교원단체들과 만나 ‘교권보호’ 대책 논의…“교사 보호자될 것”

    경기교육감, 경기지역 교원단체들과 만나 ‘교권보호’ 대책 논의…“교사 보호자될 것”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교사노동조합 등 3개 교원단체와 만나 교권보호 대책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주훈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정진강 전교조 경기지부장,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 교육감을 만나 교사의 교육권이 침해받는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도교육청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교직원 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사를 대상으로 한 법률 및 인적 지원, 교육활동 침해 주체에 대한 적법한 대응 조치 등을 주문했다.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추모공간 마련도 요청했다.임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 및 아동학대와 관련한 법령을 검토해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부와 의회에 개정을 요청하고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갖추도록 조례를 정비하는 등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근무시간 중 학부모 민원이 오는 것은 교사가 직접 대응하지 않고 기관이 처리하도록 체제를 갖추는 등 교육청이 교사의 보호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학교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 상황과 즉각 분리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분들에게 권한을 드리고 정당한 교육활동임에도 아동학대 등 법적 소송이 들어오면 법률자문단을 지원하는 등 교사 개인이 모든 걸 감당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보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썼다.
  • 동해안 해수욕장에 그물망 쳐진 까닭은…지자체 ‘상어’ 피해 방지 비상 걸려

    동해안 해수욕장에 그물망 쳐진 까닭은…지자체 ‘상어’ 피해 방지 비상 걸려

    동해안에서 상어 목격 신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지역 시군들이 피서객 안전 비상이 걸렸다. 경북 영덕군은 남호·하저·오보·경정·덕천·영리 해수욕장 일대에 길이 300m, 높이 3,5m의 ‘상어 방지용 그물망’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그물망은 해수욕장의 수영 구간을 에워싸는 형태로 쳐졌다. 군 관계자는 “고래불·장사·대진 해수욕장의 경우 기존 설치된 해파리 차단망으로도 상어 차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이들 해수욕장에 강한 전류가 흐르는 특수장비인 상어 퇴치기를 설치한 바 있다. 포항시도 지난 15일 개장한 구룡포·도구 등 6개 해수욕장에 이미 안전 그물망을 설치했다. 또 수상오토바이에 장착해 전류를 흘려보내며 상어를 퇴치할 수 있는 상어퇴치기를 해수욕장마다 1대씩 배치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을 받은 안전요원도 투입했다. 강원 삼척 주요 해수욕장에도 상어 방지 그물망이 설치됐다. 삼척시는 지난 23일까지 삼척해수욕장 500m 구간과 맹방해수욕장 400m 구간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했다. 앞서 속초시도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속초해수욕장(600m)과 등대해수욕장(300m), 외옹치해수욕장(200m) 등 3개 해수욕장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했다. 시는 또 해수욕장 입구에 ‘상어 피해 예방 안전 수칙 및 행동요령’ 안내판을 설치해 피서객에게 상어로 인한 피해 상황을 알리는 한편 행정상황실 내에 ‘상어 발견 시 해수욕장 근무자 행동요령’을 부착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강원도, 경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한달새 동해안 연안에서 공격성이 강한 상어 8마리가 목격되거나 죽은 채로 발견됐다. 먼저 지난달 28일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그물에 걸린 악상어를 발견했다. 지난 10일에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24t 어선이 그물에 걸린 상어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상어는 살아 있는 상태였고 길이는 약 1.8m에 이르렀다. 이 개체는 청상아리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8일에는 포항시 남구 구만항 북서쪽 3.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 어민이 상어로 추정되는 2∼3m 크기의 물고기를 발견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 어민이 제공한 영상을 분석해 해당 물고기가 청상아리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청상아리는 성격이 포악해 사람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들어갈 때 너무 밝은 색 수영복이나 피부와 대비되는 수영복은 입지 않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국내에선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상어의 공격으로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대부분 해녀와 잠수부가 피해를 입었는데 피서객 사망 사고도 1차례 있었다.
  • [구의원 포커스] 정재호 종로구의회 의원, 북촌로 골목길 친환경계단 정비 추진

    [구의원 포커스] 정재호 종로구의회 의원, 북촌로 골목길 친환경계단 정비 추진

    정재호 종로구의회 의원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골목길 친환경계단 정비사업 현장(가회동 1-147)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계단이 노후돼 통행 불편과 낙상 위험이 크다는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으로, 정 의원 또한 정비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주장한 바 있다. 당초 계단이 여러 소유주의 토지에 걸쳐 있어 사업이 지연됐으나, 정 의원과 종로구청 도로과의 적극 행정으로 모두의 동의를 받아 추진됐다. 해당 공사를 통해 폭 1.5m, 길이 8m의 계단을 화강암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정 의원의 요청으로 폭 3m, 길이 3m 구간의 골목길 정비도 병행한다. 특히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았던 노후 계단의 높이를 일정하게 정비하고, 물결형 핸드레일을 추가 설치해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업은 8월 중순 준공 예정이다. 정 의원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계단인 만큼 신속하게 보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의원 포커스] 이광규 종로구의회 부의장, 폭우·폭염 대비 안전 점검 나서

    [구의원 포커스] 이광규 종로구의회 부의장, 폭우·폭염 대비 안전 점검 나서

    이광규 종로구의회 부의장이 지난 24일 연일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첫 방문지는 서울 돈의동 쪽방촌으로 이 의원은 에어컨 및 벽걸이 서큘레이터 등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가동하는지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두 시간 간격으로 차가운 물을 분사하는 쿨링 포그의 작동 여부와 주민 만족도를 눈으로 확인했다. 이후 성균관대 교육연구시설 신축공사 현장(명륜3길 27)을 방문, 공사로 인한 다세대주택 주차장 침수 발생 민원 현장과 축대·계단 등 시설물 파손 위험지역을 찾아 꼼꼼히 살폈다. 이 의원은 종로구청 관계부서와 협력해 성균관대에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전국이 폭우로 재산과 인명피해를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현장점검과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해 우리 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폴란드 “바그너 위험…벨라루스 국경 폐쇄 검토” 하이브리드 공격이란

    폴란드 “바그너 위험…벨라루스 국경 폐쇄 검토” 하이브리드 공격이란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벨라루스로 간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에 대해 “극히 위험한 용병으로 무자비하다”면서 “그들은 우크라이나와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 어떤 전쟁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벨라루스 국경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어 “국경을 지키는 폴란드 장병들의 노고와 경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조처가 없었다면, 바그너그룹은 2시간 안에 바르샤바로 진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폴란드 PAP통신 등이 전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폴란드는 벨라루스 국경에서 2년 넘게 하이브리드 공격을 당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평화와 질서를 파괴하려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보안당국의 계획적인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하이브리드 공격’은 정규전과 비정규전, 정치전쟁에 사이버 전쟁을 결합한 형태의 공격을 의미한다. 벨라루스는 2021년부터 중동과 아프가니스탄 출신 등 이주민들을 인접국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국경으로 몰아내고 있는데 폴란드는 이를 자국의 사회 불안을 노린 ‘하이브리드 공격’이라고 주장해 왔다. 벨라루스는 7월 한 달 동안 중동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73개국 국민들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 하이브리드 공격을 재차 시도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올해 들어 폴란드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으려는 시도가 1만 6000건에 달했다며 “난민 위기를 조장하려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폴란드 국경 공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주곡이었다”고 지적했다. 마리우시 카민스키 폴란드 내무장관은 “현재 벨라루스에는 1000∼1200명의 바그너그룹 용병이 머물고 있는데, 대다수는 아시포비치 훈련장에 있고, 수십명은 폴란드 접경 지역인 남부 브레스트주 훈련장에 있다”면서 “이들이 함부로 국경 주변을 돌아다니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벨라루스와 국경을 모두 폐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 협의 중인데, 바그너그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국경에서 심각한 일을 벌인다면, 벨라루스의 완전한 고립을 의미하는 조처를 결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폴란드는 벨라루스 국경에 병력을 기존 3개 사단에서 7개 사단으로 확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벨라루스와 국경에 5m 높이의 장벽을 건설하고 병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 산업은행 부산 100% 이전 결정…금융위 보고

    산업은행 부산 100% 이전 결정…금융위 보고

    산업은행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필수 조직 외 전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하는 계획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전 계획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필수 조직 외 전 기능 부산 이전’ 결론을 내리고 금융위에 보고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컨설팅을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보고 했다”면서 “산업은행법 개정이 필요하므로 앞으로 국회에서 잘 통과될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는 산은 전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본점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지역성장 중심형 이전’과 부산 본점에 전 기능을 완비하되 수도권 금융시장 및 기업고객 대응을 위해 여의도에 기능을 병행 배치하는 ‘금융 수요 중심형 이전’ 2가지 안을 제시했다. 산은과 금융위는 전체 기능을 이전해야 온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전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안을 채택했다. 산은의 정책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최적 이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는 여의도에 최소인력인 100여명만 두고 전부 이전하는 안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성장 중심형 이전’은 업무상 불가피한 필수조직(시장안정, 자금조달 등)만 여의도에 유지하고 나머지 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안이다. ‘금융수요 중심형 이전’은 여의도에 기업금융(IB), 벤처육성, 대기업지원 등 핵심 일부 기능을 남기고 나머지를 부산으로 이전하도록 했다. 산은은 지난 3월부터 ‘산업은행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용역을 진행했다. 산은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전 계획안에 대한 직원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이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포토] 김정은, 러 군사대표단과 함께 공연 관람

    [포토] 김정은, 러 군사대표단과 함께 공연 관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 행사 참석차 방북한 러시아 군사대표단과 26일 무기 전시회를 참관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신형 무인기 등을 함께 둘러보며 강력한 군사협력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26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사대표단과 함께 ‘무장장비전시회-2023’ 전시회장을 찾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쇼이구 장관에게 “최근 시기 조선 인민군이 장비하고 있는 무기전투기술기재들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무장장비 발전추세와 발전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에 맞서 두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국제적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전시회에는 미국의 첨단 무인기들인 글로벌호크, 프레데터와 흡사한 형태의 무기들이 보였다. 또 ‘화성-18형’ 등 각종 ICBM이 전시된 모습도 포착됐다. 통신은 국방성 주최로 전승절 70주년을 맞아 이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는 이날 처음 공개된 것으로, 북한은 2021년에는 ‘국방발전전람회’라는 명칭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강순남 국방상이 김 위원장을 현장에서 맞았고, 김덕훈·조용원·최룡해·리병철을 비롯한 당·정부 최고위급 간부들도 참석했다. 여기에 국방성 지휘관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 연합부대 군정지휘관들도 자리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접견했다. 통신은 접견에서 “뿌리 깊은 조로(북러) 친선의 역사를 감회깊이 추억하면서 국방안전 분야에서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과 지역 및 국제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측이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계기로 심화하는 한미일 대 북중러 간 ‘신냉전’ 기류에 대한 평가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제공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도 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 김 위원장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위원장과 쇼이구 국방장관은 서로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다. 러시아 군사대표단은 지난 25일 평양에 도착했다.
  • 광주조달청장, 생산현장 방문 폭우 피해 점검

    광주조달청장, 생산현장 방문 폭우 피해 점검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최근 호우 피해 복구 관련 업체인 전남 나주시 소재 삼송이엔시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한회사 삼송이엔시는 배수로 제조업체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있으며, 혁신 시제품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노 청장은 “폭우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한 물자가 신속하게 계약될 수 있도록 조달 절차를 단축·간소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며 “피해 현장 발생 시 해당 물자를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조달업체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마을책방 만나고 ‘술’레길 맛보고… 더 머물고 싶은 ‘찐 제주’

    마을책방 만나고 ‘술’레길 맛보고… 더 머물고 싶은 ‘찐 제주’

    올여름 휴가철에 제주로 떠난다면 책도 ‘술술’ 읽히고 술도 ‘술술’ 넘어가는 제주의 찐(진짜) 속살 속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 보자.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체류형 여행 콘텐츠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 2023 제주 마을 책방 10선’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 책방 10선은 제주의 체류형 마을 관광 통합 브랜드인 ‘카름스테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첫 번째 테마다. ▲주인이 나고 자란 고향 집을 책방으로 만드는 등 제주의 전통 가옥구조를 느낄 수 있는 ‘북타임’ ▲책장 너머로 한라산이 보이는 ‘취향의 섬 북앤띵즈’ ▲한 사람을 위한 작은 서점 프로젝트: 일일 서점 지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책은 선물’ ▲동네 아이들이 책을 읽어 오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문구점 책방인 ‘그리고 서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귀포시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로 넘어가기 전 서홍동 언덕 오른쪽 좁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과수원에 소담스런 2층집에 보일 듯 말듯한 곳에 마을 책방 ‘북앤띵즈’가 있다. 독립서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책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고 그림엽서, 편집숍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기념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눈길을 끄는 것은 책 표지 위에 주인장이 깨알 같은 글씨로 직접 쓴 책 소개 글이다. “어떤 고운 손님께서 카운터로 오시더니 휴지를 좀 달라시는 거예요. 눈물을 흘리고 계셨어요. 이 책을 잠깐 펼쳤다가 그만… 그러셨대요. 그후 사실 저도 뒤늦게 이 책을 보다가 펑펑펑…. 바로 책 이름은 ‘우리가 글을 몰랏지 인생을 몰랐나’라는 순천 할매들의 그림일기였습니다.” 북카페가 많은 요즘 오롯이 책방으로만 승부를 걸고 있는 몇 안 되는 마을 책방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카름스테이 마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핵심 관광 콘텐츠를 지역민들이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기획한 사업의 핵심은 마을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알리는 것으로 공사는 향후 맛집, 풍경과 관련한 테마로까지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지에서 마시는 술은 여행의 기억과 설렘을 한층 더 돋워 준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담은 특색 있는 막걸리부터 전통 소주까지 맛을 비교하며 낭만에 취하는 로컬술 여행. 혼자여도 행복한 술꾼여행자들을 위한 제주 로컬술의 성지 ‘술’례길로 함께 떠나 보자.애월읍 소재 ‘제주샘주’는 과거 제주 사람들이 즐겨 마셨던 전통주를 재현함과 동시에 가장 핫한 전통주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양조장이다. 제주지역의 청정 원재료를 사용해 증류식 소주인 고소리술과 청주인 오메기술 등을 만들어 오고 있다. 제주 고유의 부재료(조릿대, 개똥쑥, 감초 등)를 찾아 많은 연구 끝에 원주인 오메기술을 안정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고도주이지만 목 넘김이 편하고 곡물의 단맛이 은은하게 이어지는 고소리술을 만들었다. 고소리술은 제주에서 나온 좁쌀과 누룩으로 빚은 오메기술을 고소리(소줏고리)라는 도기를 사용해 증류시킨 제주의 대표적인 전통주다. 고소리술과 오메기술 외에도 상큼한 감귤향의 니모메(너의 마음에), 제주 청귤과 꿀이 더해진 바띠란 술도 있어 가벼운 로컬술을 원하는 혼술러도 양조장에 들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제주시 서문로 ‘제주수울’은 제주에서 직접 생산되는 70여개 전통주 로컬술과 양조장을 소개하며 덤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취하는 곳이다. 한경면 국밥집에서 태어나 일명 저지막걸리로 입소문을 탄 ‘서로생막걸리(마마돈)’, 사라져 버린 제주의 술을 복원하고 재해석한 대정읍 이시보양조장도 홈술러를 위한 특별한 제주여행지이다.
  • “세계 잼버리, K컬처 알리는 기회… 위축된 청소년 활동 살아나야”

    “세계 잼버리, K컬처 알리는 기회… 위축된 청소년 활동 살아나야”

    “세계 잼버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K팝과 K푸드로 대표되는 K컬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오는 8월 1~12일 전북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스카우트 대원복을 입고 잼버리 참가자들을 만났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라운지에서 열린 ‘청소년과의 대화’에서다. 158국 4만 3000명… 종교·언어 넘는 화합의 장 자연에서의 야영 활동을 통해 각국 청소년들과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어 ‘문화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잼버리를 앞둔 청소년들만큼 김 장관도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158개 나라, 4만 3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잼버리를 준비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는 KTX를 수도 없이 탔다는 김 장관은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잼버리의 성공을 확신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25일 ‘청소년이 기대하는 잼버리’라는 주제로 김 장관과 스카우트 대원들의 생각을 미리 들어 봤다. 홍희경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부장이 김 장관과 권화이·고현수 스카우트 대원, 이소현 운영요원, 정성윤 유스부장이 참여한 좌담회를 진행했다.-32년 만에 세계 잼버리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김현숙 장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4년마다 모여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 청소년 행사다. 우리는 1991년 강원도 고성 잼버리 이후 32년 만에 개최하는데, 두 번 이상 개최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가 여섯 번째다. 1920년부터 시작한 잼버리는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에 4만 3000여명이 참여해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류가 또 한 번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K팝과 K푸드 등 K컬처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인종·종교·언어의 벽을 넘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또 우리나라는 VR·AR·로봇 등 뛰어난 전자장비 기술을 갖고 있어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것을 활용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한 잼버리가 될 것이다. 청소년들 열린 마음으로 참여한국 문화 전도사가 되었으면 -대원들 역시 밤에 잠이 안 올 만큼 설렐 것 같다. 고현수 32년 만에 찾아온 기회인 만큼 잼버리는 한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고 전 세계 4만명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모이는 데다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야외 활동을 한다고 해서 기대된다. 또 국내에 있을 때는 만나지 못하는 외국 대원들은 우리와 어떤 점이 다른지, 어떤 문화생활을 즐기는지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이소현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을 기대하며 스카우트를 시작하는 만큼 많은 경험을 쌓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나는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행사 기간 동안 대원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잼버리를 마쳤으면 좋겠다. 정성윤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대원들도 있을 텐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잼버리의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는 다양성이다. 평소 알지 못했던 문화와 가치를 느끼며 ‘내가 살아온 세상이 정말 좁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시야를 넓혀 가는 것 자체가 자신의 꿈을 넓히는 과정과 유사하지 않을까 한다. 영어 잘 못해도 먼저 다가가야잼버리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이번 잼버리를 어떤 마음으로 즐기면 좋을지 조언한다면. 김 장관 이미 열린 마음으로 오겠지만, 청소년들이 더 열린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이번 잼버리 축제는 이슬람과 유대인 등 전 세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다.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청소년들이 어깨의 짐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여러 문화를 받아들이면 좋겠다. 특히 우리 대원들이 한국 문화의 전도사가 되길 바란다. 지금 우리나라는 문화 강국인 만큼 외국 대원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려줄 수 있다. 어른들이 미국 팝송을 들으면서 여가생활을 즐겼다면, 지금 아이들은 방탄소년단(BTS) 음악을 들으면서 자란다. 예전에 스웨덴에 간 적이 있는데, BTS 노래를 즐겨 듣던 스웨덴 복지부 차관이 내가 말하는 게 노래처럼 들린다고 하더라. 이처럼 우리는 잼버리 축제를 즐기는 동안 한국의 음식과 음악을 소개해 주고 자연과 문화유산도 알려줄 수 있을 정도로 열린 마음으로 임하면 좋겠다. 정성윤 그동안 잼버리 축제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것은, 국제행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외국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어려워한다는 점이다. 내 경험을 토대로 팁을 주자면, 영어가 잘 안되더라도 먼저 다가가서 말 한마디 걸어 보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소셜미디어(SNS) 팔로우를 하는 등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최근에 대만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이번 잼버리를 준비하며 알게 된 스카우트 지도자께서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그리고 현지인만 알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도 소개해 주셨다. 누군가가 말을 걸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다가가서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 권화이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가 ‘I’로 조금 내성적인 편이다. 2019년 미국 잼버리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에도 잼버리 행사에는 거리낌 없고 활발한 친구들만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나처럼 조곤조곤 말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다른 대원들과 공통점을 발견해서 친근감을 금방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같은 사람이구나’를 느꼈다. 과거의 나처럼 비슷한 걱정을 하는 참가자가 있다면, 그 걱정을 잠시 주머니 깊은 곳에 넣어두면 좋겠다. 전 세계 4만명 넘게 모이는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외국 대원들은 여럿 존재한다.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문화를 교류하면 좋겠다. 외국 대원과 좋은 추억 만들 것대원 모두 건강하게 마쳤으면 -12일간의 잼버리를 계기로 청소년의 일상이 달라질 수 있을까. 김 장관 여성가족부에 와서 현황을 살펴보니 청소년 활동이 위축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청소년들이 교과 중심으로만 활동하고 코로나19 때 야외활동이 줄어든 탓이 큰 것 같다. 그래서 여가부는 지난해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고 올해 6월에는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넓은 학교에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장관의 약속 2호’를 발표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이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학교인 것이 아니라 울타리 밖에서도 학교라 생각하고 활동하는 게 목표다. 즉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잼버리가 그 출발점이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를 기점으로 해서 청소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좋겠다.-다음달 잼버리에서 만날 대원들에게 당부할 말은. 이소현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 뜻깊고 기대되며, 외국 대원들과도 아쉬움 없이 교류하고 잼버리 자체를 즐기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대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신경을 써준 만큼 별 탈 없이 행사가 끝나기를 바란다. 고현수 내 친구들은 스카우트 활동을 잘 알지 못한다. 이번 잼버리를 계기로 내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스카우트 활동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잼버리에 참여하는 대원들이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면서 후회 없이 할 것 다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으면 좋겠다. 권화이 이번 기회로 한국 내에 스카우트 활동이 잘 알려지고 청소년들이 참여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선후배 스카우트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우리나라 학생들 모두가 잼버리 행사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어 가길 바란다. 김 장관 앞서 ‘장관의 약속 2호’를 얘기했는데 ‘약속 1호’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몸이 모두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 블루나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하는데, 잼버리 활동을 하면서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 떨쳐내길 바란다. 그리고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약속처럼 이번 잼버리가 세상 전체를 울타리로 만드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청소년이나 스카우트 대원이 아니면 잼버리에 참여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에는 일일 방문객을 받고 일정 범위 내에서는 체험활동을 하도록 했다. 전라북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청소년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을 잘 끝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 토마토에 푹 빠지고 숨겨진 비경에 놀라고… 무더위 잊는 화천

    토마토에 푹 빠지고 숨겨진 비경에 놀라고… 무더위 잊는 화천

    강원 화천은 산과 강,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 여행지로 적격이다. 게다가 화천군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표방하며 관광상품을 연이어 내놓아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올해 여름 화천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무더위를 날려 보자. 산천어축제를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키운 화천군이 여름철에는 토마토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아 ‘토마토로 하나 되는 세계 속의 화천’을 슬로건으로 내건 토마토축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은 공연존, 플레이존, 푸드판매존, 이벤트존, 체험존, 홍보·전시존으로 크게 나뉘고, 토마토를 가득 채운 풀장에서 금반지를 찾는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축제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에는 금반지 34돈과 상품성이 떨어지는 파지 토마토 40t이 사용된다. 900㎡(약 270평) 크기의 풀장에 많게는 300명이 들어가 금반지를 찾는다. 축제장에선 화악산 토마토를 홍보하는 ‘천인의 스파게티’와 농산물판매장, 시식코너 등도 운영된다. 화천에선 최근 중장년층에서 붐이 이는 파크골프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하남면 북한강 일대에 조성한 산천어파크골프장은 18홀 정규 코스 3개로 넉넉한 데다 모두 천연 잔디여서 서울과 경기, 인천은 물론 부산, 대구, 경상, 전라, 충청, 제주에서 동호인들이 찾아오고 있다. 2021년 개장한 뒤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50만명이 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외지인이다. 파크골프장 18홀 1개 코스를 도는 데 드는 비용은 단돈 5000원이다. 화천지역 모텔, 펜션, 민박 등에서 묵으면 무료로 라운딩할 수 있다.백암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해발 1178m)에 오르면 남녘과 북녘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남한의 평화의댐과 북한의 임남댐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암산은 6·25전쟁에서 마지막 전투인 금성전투가 치러진 역사적인 전장이다. 백암산 정상에서 남방한계선까지의 거리는 1㎞에 불과하다. 민간인 통제선을 오가는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백암산 케이블카가 유일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2.12㎞를 오르는 동안 반세기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원시림을 관찰할 수 있다. 케이블카 캐빈은 46인승이고, 캐빈의 바닥 일부는 아래가 훤히 보이는 유리여서 재미를 더해 준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 9000원·청소년 1만 4000원이고, 20인 이상 단체는 1000원 할인을 받는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파로호에선 42인승 규모의 유람선인 ‘평화누리호’가 물살을 가른다. 평화누리호는 구만리에서 평화의 댐까지 23㎞ 길이의 뱃길을 운항한다. 파로호를 가로지르는 평화누리호 선상에선 청정 자연을 품은 에코스쿨, 비수구미 계곡 등 숨겨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8~12세 편도 8000원·왕복 1만 5000원, 13세 이상 편도 1만원·왕복 1만 9000원이다.붕어섬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어린이용과 성인용으로 나뉜 수영장을 비롯해 대형 워터 슬라이드, 평상촌, 안개터널, 테마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9일 붕어섬 야외무대에선 ‘제2회 화천 산천어 버스킹 대회 결승전’이 열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그림하일드와 글루밴드, 김선준&한소민, 요들누나 동혜, 사운드힐즈, 박준석 등 6개 팀이 실력을 뽐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에 오면 한여름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올여름 화천에서 잊지 못할 여름휴가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믿음 살리고 어민 살리고… 수협 ‘수산물 챌린지’ 기업과 함께 뛴다

    믿음 살리고 어민 살리고… 수협 ‘수산물 챌린지’ 기업과 함께 뛴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직접 나와 이같이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협이 기업과 협력해 수산물 시식회를 열고 임직원 등에게 구입 기회를 주는 식으로 이뤄진다. 첫 주자로 호반그룹이 나선 데 이어 다음달에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 여름철 보양 수산물을 제공하는 등 다른 단체의 참여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노 회장은 이날 행사 전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호반그룹이 수협중앙회의 요청에 가장 먼저 흔쾌히 참여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챌린지에 동참해 어려운 어민들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쟁에 따른 국민 불안심리 조장을 꼽았다. 그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지금보다 1000배 넘게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물이 흘러나왔다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수산물에서 방사능 오염 물질이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다만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정치적인 논리가 끼어들어 불안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우병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괴담의 경험을 생각해 보라”면서 “2008년 광우병 괴담이 확산돼 고깃집 사장님들이 가게 문을 닫았고, 2016년 사드 괴담이 퍼지면서 성주군 참외 농가들이 밭을 갈아엎는 등 피눈물을 흘린 일을 국민은 기억한다. 이미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세계적인 기관은 물론 많은 과학자들까지 안전하다고 검증했다. 2023년 대한민국에서 괴담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나도 오염수 방류에는 반대하지만 이제 방류를 앞두고 후속 조치를 준비해야 할 때다.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여야가 한목소리로 국민에게 알려 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원전 사고 직후에도 수산물 안전괴담 등 불안심리 조장 그만둬야수협, 공인 방사능 검증기관 신청2100억 들여 어업인 지원책 마련호반그룹, 소비 챌린지 첫 주자로 임직원 1000여명 갈치·전복 특식시식회·판매부스로 소비 활성화진천선수촌 등 단체 참여 잇따라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철저한 검증 절차를 내세웠다. 그는“방류가 시작되면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협은 정부와 함께 철저한 검사 체계를 구축해 신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산물들은 전국 230여개 위판장을 거친 뒤 유통되는 만큼 모든 위판장에 검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보증해 국민을 안심시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방사능 분야 공인 시험·검사 기관 지정을 신청해 놓았다. 노 회장은 또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즉시 정부,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언론 등을 통해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아무 문제가 없음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고도 했다. 다만 “벌써 소금값이 폭등하는 등 방류 초기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외에도 각종 어민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 사태에 대비해 약 2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1000억원을 투입해 유사시 수산물 가격을 지지한다는 방침이다. 포획한 수산물이 제때 안 팔리면 공급 증가로 수산물 가격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경영난을 겪는 지역 수협을 지원하는 데 쓸 예산으로 1000억원을 마련했다. 지역 수협은 수산물 위판이나 가공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데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면 경영 악화가 불가피하다. 소비 활성화 사업에도 100억여원을 쓴다. 수협은 하반기 예정된 지역 수산물 축제 30곳을 지원해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을 국민이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어업인들이 쓰는 정책자금을 유예하고 이자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금융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 단체가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를 꾸렸다. 전국 91개 수협조합장 대표와 ‘수산물 안전 캠페인 대책위원회’도 만들었다. 노 회장은 대책위원들과 전국 어촌을 방문해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 21일 이미 부산을 방문했다. 추석 전까지 수협이 있는 전국 모든 지역을 찾아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에 추가 건의할 사항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노 회장은 “모든 가정의 추석 식탁에 수산물이 오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이날 호반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임직원 1000여명에게 전복 버터구이, 갈치구이를 특식으로 제공했다. 또 사내 게시판과 현장 판매 부스에서 수산물을 소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954년생 ▲창신대 중국어학과, 창원대 행정대학원 졸업 ▲2015년 3월~2023년 1월 진해수협 조합장 ▲2023년 3월~ 수협중앙회장 ▲2023년 3월~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2023년 4월~ 수협재단 이사장 ▲2023년 6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분과위원장 ▲ 2023년 6월~ ICA 이사
  • 하워드 호주 전 총리 “영국의 식민지 된 것은 행운…유익한 식민 지배”

    하워드 호주 전 총리 “영국의 식민지 된 것은 행운…유익한 식민 지배”

    “17∼18세기에 호주 대륙이 식민지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호주에서 일어난 가장 운 좋은 일은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한 나라의 총리까지 지냈던 인물이 이런 망발을 늘어놓았다. 호주 역사에 두 번째로 길게 총리 직을 수행했던 존 하워드(84)가 26일 발간된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호주가 영국의 식민지가 됐던 것은 행운이라며 현 정부의 개헌 시도는 결국 실패할 것이란 견해를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영국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유럽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더 없이 성공적이었으며 유익한 식민지 개척자들이었다”고 상궤를 벗어난 발언을 이어갔다. 그의 문제 발언은 호주 정부가 추진 중인 개헌이 결국 원주민들에 대한 금전적 배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반대한다고 말하는 과정에 나왔다. 지난해 총선에서 정권을 되찾은 노동당 정부는 공약에 따라 헌법에 애버리지널(호주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원주민들을 호주 최초의 주민으로 인정하고 이들을 대변할 헌법 기구 ‘보이스’를 설립하는 내용의 개헌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야당 등은 정부가 ‘보이스’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며 결국 보이스를 통해 원주민들에 대한 금전적 배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워드 전 총리는 원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지역사회의 주류로 편입시킬지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합리적인 주장보다 ‘진부한 일반화’를 통해 사람들을 설득하려 한다며 “속임수가 있고 관련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려는 태도에 불쾌감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개헌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앞서고 있다며 결국 국민투표는 실패하고 불필요한 갈등만 낳으며 정부 재정만 낭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워드 전 총리는 보수당인 자유당 당수 출신으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2년 동안 총리로 재임, 호주 역사상 로버트 멘지스 전 총리(1939∼1941년, 1949∼196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총리직을 맡은 인물로 기록됐다. 개헌안은 국회를 통과해 오는 10∼12월 국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개헌이 되려면 국민투표 결과 찬성 응답이 과반을 넘어서고 6개 주 중 4개 주에서 과반 찬성이 나와야 한다. 개헌이 되면 5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 된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 “우리 수산물 안전”... 수협 수장, 어민 살리기 총력전

    “우리 수산물 안전”... 수협 수장, 어민 살리기 총력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그룹 본사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직접 나와 이같이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협이 기업과 협력해 수산물 시식회를 열고 임직원 등에게 구입 기회를 주는 식으로 이뤄진다. 첫 주자로 호반그룹이 나선 데 이어 다음달에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 여름철 보양 수산물을 제공하는 등 다른 단체의 참여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후쿠시마 사고 땐 오염 수치 지금보다 1000배 높아 노 회장은 이날 행사 전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호반그룹이 수협중앙회의 요청에 가장 먼저 흔쾌히 참여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챌린지에 동참해 어려운 어민들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쟁에 따른 국민 불안심리 조장을 꼽았다. 그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지금보다 1000배 넘게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물이 흘러나왔다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수산물에서 방사능 오염 물질이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다만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정치적인 논리가 끼어들어 불안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우병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괴담의 경험을 생각해 보라”면서 “2008년 광우병 괴담이 확산돼 고깃집 사장님들이 가게 문을 닫았고, 2016년 사드 괴담이 퍼지면서 성주군 참외 농가들이 밭을 갈아엎는 등 피눈물을 흘린 일을 국민은 기억한다. 이미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세계적인 기관은 물론 많은 과학자들까지 안전하다고 검증했다. 2023년 대한민국에서 괴담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도 오염수 방류에는 반대하지만 이제 방류를 앞두고 후속 조치를 준비해야 할 때다.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여야가 한목소리로 국민에게 알려 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전국 230개 위판장에 방사능 검사 체계 구축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철저한 검증 절차를 내세웠다. 그는“방류가 시작되면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협은 정부와 함께 철저한 검사 체계를 구축해 신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산물들은 전국 230여개 위판장을 거친 뒤 유통되는 만큼 모든 위판장에 검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보증해 국민을 안심시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방사능 분야 공인 시험·검사 기관 지정을 신청해 놓았다. 노 회장은 또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즉시 정부,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언론 등을 통해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아무 문제가 없음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고도 했다. 다만 “벌써 소금값이 폭등하는 등 방류 초기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 외에도 각종 어민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당장 수산물 소비 급감 사태에 대비해 약 2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1000억원을 투입해 유사시 수산물 가격을 지지한다는 방침이다. 포획한 수산물이 제때 안 팔리면 공급 증가로 수산물 가격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경영난을 겪는 지역 수협을 지원하는 데 쓸 예산으로 1000억원을 마련했다. 지역 수협은 수산물 위판이나 가공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데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면 경영 악화가 불가피하다. 소비 활성화 사업에도 100억여원을 쓴다. 수협은 하반기 예정된 지역 수산물 축제 30곳을 지원해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을 국민이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어업인들이 쓰는 정책자금을 유예하고 이자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금융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반그룹, 어민 살리기 행사 1호 동참 그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 단체가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를 꾸렸다. 전국 91개 수협조합장 대표와 ‘수산물 안전 캠페인 대책위원회’도 만들었다. 노 회장은 대책위원들과 전국 어촌을 방문해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 21일 이미 부산을 방문했다. 추석 전까지 수협이 있는 전국 모든 지역을 찾아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에 추가 건의할 사항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노 회장은 “모든 가정의 추석 식탁에 수산물이 오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이날 호반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임직원 1000여명에게 전복 버터구이, 갈치구이를 특식으로 제공했다. 또 사내 게시판과 현장 판매 부스에서 수산물을 소개했다.
  • 세계 홀린 김치, 작년 908억 수출액 사상최고

    세계 홀린 김치, 작년 908억 수출액 사상최고

    대상㈜ 종가 김치의 수출액은 지난해 7100만 달러(약 908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총 김치 수출액 중 종가 김치의 비중은 50%에 달한다. 종가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아시아 전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수출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권 현지인 수요도 증가 추세다. 최근에는 아프리카나 남미 등지로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종가는 김치연구소를 중심으로 김치 유산균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포장 및 유통보관 등 기술 혁신을 이뤄 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등에서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현지식 김치도 만들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세운 김치 공장에서는 미국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해 글루텐프리, 비건, 양배추 김치 등 10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상은 이 공장에 현재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0t의 김치 생산 시설을 갖췄는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자동화 설비 등을 확충해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현지 식품업체 ‘럭키푸즈’를 인수하며 추가 생산기지 확보에 나섰다. 아울러 유럽 현지에도 대규모 김치 공장 설립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폴란드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 기업의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활용해 종가 김치를 유럽 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내년 폴란드 신규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김치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 선사하는 ‘배틀그라운드’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 선사하는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이 2017년 3월 글로벌 출시한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는 6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배틀로얄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배틀그라운드는 콘솔 유료 판매량 7500만장을 넘어섰다.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 1월 스팀 역대 최대 동시접속자 수인 325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팀은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를 2017년부터 6년 연속 스팀 최다 플레이·판매 게임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역별 맞춤형 전략과 지난해 1월 무료화 전환을 통해 신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배틀그라운드의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 5073만개를 넘었고 총플레이 시간은 163억 6011만 시간에 달했다. 활성이용자 수도 증가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곳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9개 국가가 있는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 월간 활성이용자 수가 2017년 대비 약 30% 늘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Game as a Service’를 방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신규 맵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재미를 이끌어 낸다는 서비스 관리 방침이다. 신규 맵 출시, 맵 리마스터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비롯해 게임 내 밸런스 조정, 신규 플레이 모드 추가, UI 개선 등 서비스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틀그라운드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12일 공개한 아케이드 신규 모드 ‘블루밤 러시’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블루밤 러시’는 배틀그라운드의 전통적인 배틀로얄 모드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팀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신규 모드다. 총 12명의 이용자는 6명씩 공격과 수비로 나눠 블루밤 러시 전용 맵인 리비에라에서 전투를 치르게 된다. 공격팀은 제한 시간 내 블루존 생성기를 설치한 후 폭발할 때까지 방어하면 승리하며, 수비팀은 공격팀이 블루존 생성기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거나 설치된 블루존 생성기를 해체하면 승리한다. 올해 배틀그라운드는 게임의 코어 플레이를 유지한 채 모든 요소를 재점검하고 수리 및 개편해 최종적으로는 장기 서비스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2023년 개발 로드맵 발표에서 언급한 일반 매치 개선, 새로운 형태의 부활 시스템 추가, 클랜 시스템 출시, 아케이드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맵 출시, 기존 맵 리뉴얼, 협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키면서 동시에 배틀로얄 e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다양한 국내외 대회와 리그를 출범시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PC 플랫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에도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대회 개최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IP e스포츠의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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