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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루페인트, 잠실야구장 금연벽화길 조성 위한 페인트 제공

    노루페인트가 지난 3월 송파구와 함께 잠실야구장 3층 복도 벽면에 금연ㆍ절주 메시지가 담긴 벽화를 진행한 것이 알려졌다. 노루페인트에서 진행한 금연벽화는 지역사화 재능나눔으로 그려졌으며 동서울대 학생들과 노루페인트 봉사단 등은 벽화 도안 그리기 작업을 돕고 페인트는 노루페인트가 페인트를 제공했다. 노루페인트와 동서울대 학생의 금연벽화길 조성은 잠실야구장 전체가 금연구역이라는 사실과 흡연실(3층)을 알리고 흡연구역으로 유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실제 지난해 관람객(300명)을 대상으로 캠페인 전후에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금연구역 준수율은 16%에서 29%, 인지율은 85%에서 97%까지 높아졌다. 또 전국 최초로 시작한 경기장 음주폐해 모니터링(음주소란, 주류판매 규정 준수 여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 경기장의 음주 폐해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年1조 투입’ 정부 일자리는 70%만 고용

    ‘年1조 투입’ 정부 일자리는 70%만 고용

    정부가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직접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목표 대비 고용률이 70% 선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과정에서의 편차를 감안하더라도 목표 미달률이 상당히 높다. 사업을 진행하는 각 부처가 예산을 짤 때 일자리 창출 규모를 부풀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직접 일자리 사업 중 성과가 부진한 상위 5개 사업의 목표 대비 실제 일자리 창출 규모가 7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 일자리를 주는 자활근로사업의 경우 지난해 총 3828억원의 예산을 들여 6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었지만 실적은 4만 234명에 그쳤다. 목표 달성률이 67.1% 수준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도 190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적은 목표보다 1만명가량 적은 1만 5765명(61.7%)에 불과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의 직접 일자리 사업 업무가 확대되면서 복지부 관련 사업의 예산 불용이 생겼고 실적도 떨어졌다”면서 “지난해 세수 부족으로 기재부로부터 관련 예산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점도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고용부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도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1만 4937명이지만 실제로 생긴 일자리는 1만 904명(73.0%)이었다.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지원 사업은 목표 대비 달성률이 63.5%밖에 안 됐다. 외교부의 해외봉사단(월드프렌즈코리아) 사업은 해마다 일자리 부풀리기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비판을 받는다. 외교부 측은 “해외봉사단은 인건비 지원은 없고 주거비와 체재비 등 봉사활동을 위한 기본 경비만 준다”고 강변했다. 해외봉사단 사업의 지난해 예산은 1082억원, 목표 인원은 3055명이었지만 투입된 예산은 1061억원, 실적은 2142명(70.1%)에 그쳤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직접 일자리 사업 실적과 예산을 뻥튀기한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종합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단독] 인센티브·의무제 해도 심야택시 부족… 서울시 “연말 공급 늘리자” 긴급 처방

    [단독] 인센티브·의무제 해도 심야택시 부족… 서울시 “연말 공급 늘리자” 긴급 처방

    “서울시가 야간의무 운행, 승객동승제, 해피존 등 정말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래도 심야에 택시가 안 늘어요.” 지난 27일 만난 택시기사 김모(55)씨는 “돈이 안 되니까 택시기사들이 밤에 안 나오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에 시행한 해피존도 금요일 밤에 강남 지역에서 손님을 태우면 3000원씩 받지만 유인책이 안 된다”면서 “심야에 영업제한을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최근 ‘심야 부제 해제’ 카드를 검토하는 이유는 2011년부터 실시한 시 공급 정책이 ‘백약이 무효’로 끝난 탓이다. 시는 승차 거부 등 심야 택시 대란을 막기 위해 2011년 12월부터 평일에 강남역에서 택시승차지원단을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이 제도를 발전시켜 금요일 밤 11시~ 다음날 새벽 2시에 강남역 인근 6개 승차소에서 택시를 잡아 는 ‘해피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피존은 인센티브 제도를 포함한다. 해피존에서 승객을 태우는 기사는 개인택시조합에서 1회에 3000원씩 받는다. 하지만 해피존 봉사자는 “그래도 겨울비가 내리면 택시가 거의 없어 잡아 줄 수 없었다”면서 “택시 공급을 늘리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택시 대수를 늘리는 물리적 공급을 반대하는 택시업계 일각에서는 인센티브를 장기적으로 승객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요가 많은 곳에서 웃돈을 내는 것이 시장원리라는 것이다. 시의 인센티브는 올해로 끝난다. 2012년부터 오후 9시~오전 9시에 운행하는 심야전용 택시도 도입했다. 지난 3년간 2200대를 유치하는 데 그쳤다. 택시의 심야 운행 의무화(심야택시 할당제)도 거론됐지만 개인 자유를 침해한다는 개인택시업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정부나 시는 현재 서울택시의 공급이 과도하다고 판단한다. 공급 부족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고령화 등으로 심야운행을 안 하는 개인택시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심야 공급이 적은 게 문제다. 지난해 개인택시의 면허대수는 4만 9348대로 법인택시(2만 2787대)의 2배 이상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단속해도 연말이면 ‘택시 대란’이 반복되니 심야 부제 해제까지 검토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신지윤 한동대학생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신지윤 한동대학생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신지윤(27세, 4학년)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어문학부에 재학생이 지난 27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2015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탁월한 성취를 이뤘거나, 타인을 배려하고 재능을 나눔으로써 그 가치를 빛낸 우리나라 대표적 인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에서 100명(고교생 50명, 대학생 및 일반 50명)을 선발해 수여됐다. 신지윤 학생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전국 지리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지역학에 관심이 많았다. 한동대에 진학해 국제지역연구소 산하 중동지역 연구팀을 이끌며 2차례 시리아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후에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해당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등의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실시했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플랜코리아와 KDB대우증권 필리핀, 인도네시아서 세이프스쿨사업 진행

    플랜코리아와 KDB대우증권 필리핀, 인도네시아서 세이프스쿨사업 진행

    임직원봉사단이 방문해 봉사활동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플랜코리아는 KDB대우증권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세이프스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이프스쿨은 플랜코리아와 한국국제협력단, KDB 대우증권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Business Partnership Program (BPP, 구. PPP, 글로벌CSR프로그램)이다. 빈곤국 재해위험지역마을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세이프스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플랜코리아와 KDB대우증권 봉사단이 활동을 벌인 곳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960㎞ 떨어진 누사 텡가라 티무르주 내 티모르 텡가 셀라탄 지역과 필리핀 비콜지역 마스바테 주만다온 자치행정구와 팔라나스 자치행정구의 세이프스쿨이다. 인도네시아 티모르 텡가 셀라탄 지역의 경우 작년 1차년 사업을 완료 후, 현장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난 2월부터 3개년 세이프스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18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티모르 텡가 셀라탄 지역의 14개 마을 15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되며, 약 2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KDB대우증권 임직원 봉사단은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문화교류 활동과 기업의 재능을 살린 경제교육과 미술교육, 학교 개보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DB대우증권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현지 법인장 및 직원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들 학교와 지역에서 재해재난교육을 통해 재해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에서도 세이프스쿨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필리핀 역시 재해재난에 취약한 국가로 본 사업을 통해 3개년 동안 비콜지역 마스바테 주만다온 자치행정구와 팔라나스 자치행정구의 4개 중고등학교에 17개 교실 건축 및 기자재가 지원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학생,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비한 위험관리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재난대응 위원회를 조직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1차년 사업 대상지인 마스바테 주, 만다온 지역의 란탄간 중등학교를 방문해 KDB대우증권의 재능을 살린 경제교육과 벽화그리기, 미술교육, 미니올림픽 등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에서는 세이프스쿨 사업 활동 중 하나로 세이프스쿨 게임을 5개 언어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 바하사어, 캄보디아 크메르어, 필리핀 따갈로그어)로 사용이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현재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플랜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세이프스쿨 프로젝트는 재난의 위험에 노출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학생, 교사 및 위원회 회원들 대상의 교육을 진행해 재해대비활동에 대한 지식을 향상 시키고, 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당 지역의 세이프스쿨 데이터를 구축해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지방정부 및 교육 당국과 공유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교통사고 더 줄도록 지역별 맞춤대책 마련할 것”

    [공기업 사람들] “교통사고 더 줄도록 지역별 맞춤대책 마련할 것”

    오영태 이사장은 올해 하반기 내내 전국 곳곳을 샅샅이 돌았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경찰·교육청 등 유관기관, 운전종사자, 봉사활동가들이 함께하는 교통안전대토론회를 열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오 이사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80년 59.4명에서 지난해에는 2.0명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불과하다”면서 “사고도 대부분 후진국형 행태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만 해도 사망자 수가 우리나라의 4분의1 수준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이다.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도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 이사장은 선진국보다 교통사고가 많은 것은 교통시설 등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안전에 무감각한 교통문화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사고가 많이 줄었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부족한 수준”이라며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과 과속·신호위반, DMB 시청, 음주운전 등 운전자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사고가 많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오 이사장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3E’ 교통문화. 그는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교육(Education), 단속(Enforcement), 시설(Engineering)을 함께 아우르는 삼위일체의 범정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상과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법규를 지키지 않을 경우 처벌이 따른다는 인식과 함께 안전시설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천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가톨릭관동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가톨릭관동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가톨릭관동대 사회봉사센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남익)는 지난 27일 강릉연탄은행에 200만원 상당의 연탄 4000장을 기부하고, 강릉시 구정면에서 저소득·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남익 센터장 비롯해 60여명의 봉사단원이 참가했다.특히 천명훈 가톨릭관동대 총장과 조남환 강릉시 사회봉사센터 이사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훈훈한 열기를 더했다.가톨릭관동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시민들과 通·전문가와 通… 통할수록 ‘통통’해지는 창원

    [자치단체장 25시] 시민들과 通·전문가와 通… 통할수록 ‘통통’해지는 창원

    안상수(69) 경남 창원시장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원내대표 2번에 당 대표까지 지낸 중진 정치인이다.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수사 검사로도 잘 알려졌다. 지난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발탁해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경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다 ‘체급’을 낮춰 창원시장 선거에 나서 여유 있게 당선됐다. 주변에서 격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안 시장은 “고향에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데 격이 무슨 문제냐”면서 “그런 것을 따지는 것은 권위적인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오히려 그는 “광역시 규모인 창원시 발전을 위해서는 큰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지방행정가로 변신해 1년 5개월여 시정을 이끌어온 안 시장은 “고향에서 시장으로 일하는 지금이 가장 신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창원시가 도시 규모에 걸맞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광역시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창원시청 2층 시민홀. ‘일류교육도시를 말하다’라는 주제를 놓고 ‘갑론을박 시민 300인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도시 규모에 비해 교육 수준이 뒤처진다는 지적이 많아 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안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해 일류 교육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기탄없는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공개 모집한 지역 학생·학부모·교사 등 250여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30여개 둥근 테이블마다 8~9명씩 둘러앉아 창원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놓고 3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 시장도 토론자로 7번 테이블에 앉았다. 한 학부모가 “창원에 좋은 특목고나 특성화고가 없어 우수한 학생들이 외지로 많이 나간다”고 지적하자 안 시장은 “광역시가 되면 특목고도 만들 수 있어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 교육 수준도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안 시장이 취임한 뒤부터 시정과 관련해 토론회를 자주 한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을 위해서는 수시로 각계각층 의견을 많이 듣는 게 중요하다”는 안 시장의 의사소통 방식에 따랐다. 그는 취임 뒤 미래전략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재단, 관광진흥위원회 등 5대 핵심기구를 구성했다. 이들 기구에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환균 전 건설교통부 장관, 박양호 전 국토원장 등 최고 전문가들을 책임자로 영입하고 수시로 토론회를 하며 자문을 받는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시정에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안 시장은 오전 9시 시장실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테마가 있는 도시공원 조성 방안’ 정책을 놓고 40여분에 걸쳐 정책토론회를 했다. 정책토론회는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간부 공무원들과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토론회는 안 시장 취임 뒤 90회째다. 박봉수 산림녹지과장이 “진해구 장복산 공원에 치유 센터와 풍욕장 등의 시설을 갖춘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설명하자 안 시장은 “현장에 가 보니 편백숲 속에 설치된 나무계단이 경사가 심해 유격 훈련장처럼 힘이 들더라. 시민들이 편백숲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책을 보거나 명상하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안 시장은 “돈을 많이 들여 곳곳에 도시공원을 만드는 것보다 선택과 집중을 해서 외지인들도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관광형 테마공원을 우선 추진하자”고 정책 방향을 정했다. 토론회를 마친 안 시장은 부서업무 결재를 한 뒤 오전 11시 30분 3층 제3회의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관중 유치 협약식’에 참석했다. 지역 각계 대표와 이태일 NC다이노스 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 시장은 “프로야구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시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중 유치에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시는 기존 마산야구장 자리에 NC구단이 홈구장으로 쓸 최고 시설의 야구장을 내년에 착공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안 시장의 마지막 일정은 오후 6시 풀만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와 남미 등 15개 나라 관광협렵국 관광실무자 초청 팸투어 환영 만찬이다.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한국을 방문한 관광 관련 고위 공무원과 여행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안 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대표적인 첨단산업과 관광도시인 창원시 방문을 환영하며 본국으로 돌아가 창원시를 많이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후 7시 30분 대구로 출발하는 팸투어 참가자들을 배웅한 뒤 귀가했다. 안 시장은 옛 창원·마산·진해 3개 시 경계지역인 웅남동에 작은 아파트를 구입해 부인과 함께 지낸다. 도심에서 벗어난 곳으로 주변에 산과 체육공원 등이 있어 운동하기에 좋은 곳이다. 그는 아침 4시 30분쯤 일어나 1시간여 동안 신문을 훑어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5시 30분 집 근처 야산 체육공원으로 나가 2시간여 동안 운동을 한다. 운동장을 10바퀴 뛰고 근력 운동 등을 한다. 안 시장은 앞으로 정치 행보에 대해 “대한민국을 반듯하게 경영해 보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면서 “차기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후보 경선에 나가 완전한 지방분권제 실시, 제왕적 대통령제 종식과 분권형 대통령제 실현을 위한 개헌 등 저의 정치 철학을 국민께 설명드리고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대통령 후보 경선 참가는 시장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할 수 있다”면서 “시정에는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창원시가 미래 100년을 먹고살기 위해서는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두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글 사진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아름다운 이화인상’ 남미 의료선교 25년 외길 오주엽원장

    ‘아름다운 이화인상’ 남미 의료선교 25년 외길 오주엽원장

    올해 ‘아름다운 이화인상’에 오주엽원장이 뽑혔다.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주)는 제11회 ‘아름다운 이화인상’ 수상자로 남미지역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지난 25년간 의료선교에 헌신해온 오주엽(59, 의학과 81년 졸업) 페루 ‘선한 사마리아인 진료센터’ 원장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이화인상’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오랫동안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화여대 동창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오주엽 동문은 칠레의 오지 원주민들과 페루의 도시 빈민들을 위해 25년간 의료 봉사와 교회 사역, 교육을 꾸준히 하며 나눔, 섬김, 헌신의 이화 정신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동문은 1981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부산 일신 기독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남편 김명수 목사와 함께 남미 칠레와 페루지역의 선교사로 파송되어 34세부터 예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의료선교사로 헌신해오고 있다. 1990년 처음 칠레에 도착한 오 동문은 콘셉시온과 산티아고 지역에서 교회 및 신학교 사역에 참여하고, 산티아고에서 700km 떨어진 테무코시에 설립된 기독병원 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 그러다 의료혜택이 닿지 않는 칠레 구석구석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병원을 매각하고 이동진료버스를 마련해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했다. ‘선한 사마리아인 이동병원’이라고 이름 붙은 이동진료 차량은 수십km를 달려 매월 20여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40만명에 달하는 칠레 인디오인 마푸체 부족에게 이동진료 방문은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오 동문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농촌 건강요원 양성, 교회지도자 및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해 현지인 스스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주엽 동문은 “아름다운 이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독교인이자 선교사로서 이화대학을 세운 선교사의 뜻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아름다운 이화인들이 전세계에서 이화의 정신을 빛내주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하는 ‘이화인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중랑구 한 가정 도우려… 전문가 8명 치열한 토론

    중랑구 한 가정 도우려… 전문가 8명 치열한 토론

    중랑구에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한 병원 상담에서 재정지원, 집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복지 거점이 생겼다. 바로 중랑생활지원센터다. 구는 26일부터 중랑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옛 망우본동 청사를 리모델링한 빌딩 2층(전체면적 240㎡)에 있다. 지난 25일 오전 10시에는 민간기업, 관계기관,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8명이 모여 면목동에 사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한부모가정의 가장인 김모(33)씨가 간질과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더러운 집 환경 탓에 어린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이 있다는 게 주제였다. 1시간 20분 동안의 토의 결과 다음달 8일부터 정리수납 봉사자들이 환경 정리를 먼저 진행키로 했다. 집 정리가 끝나면 김씨가 의욕을 갖는 시점에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김씨가 상담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어 그가 늘 들르던 면목동주민센터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 자원봉사센터에서 냉장고, 가스레인지, 수납장 등을 후원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구 재정이 열악하다고 해서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면서 “행복을 키워 가는 생활지원센터를 구 전역으로 확대해 이웃이 함께 더 살기 좋은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에서는 가정용 공구를 대여하고 무인 택배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정리 수납, 이불 빨래 봉사를 하고 민간기업과 재능기부자를 통해 방역과 무료이사, 소규모 수리도 해 준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진화하는 사회공헌] 삼성그룹, IT 소외지역 학교에 ‘스마트 스쿨’ 제공

    [진화하는 사회공헌] 삼성그룹, IT 소외지역 학교에 ‘스마트 스쿨’ 제공

    삼성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하는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식으로 행복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Matching Grant)방식의 사회공헌을 펴고 있다. 임직원 참여율은 2011년 74%에서 2014년 88%까지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11년부터 250억 원의 성금을 본격 조성한 이래, 2012년 350억원, 2013년 590억원, 2014년 620억원 등으로 꾸준히 성금을 확대해 왔다. 올해까지 조성된 누적 성금은 1810억원에 달한다.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각 계열사의 업종과 연관된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도서 산간 지역 학교에 정보통신(IT) 기기,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첨단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2년 전남 8개, 2013년 강원 7개, 2014년 전국 10개 초·중·고교에 설치해 소외지역 학교 교육환경과 학교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입학생이 매년 5명이어서 폐교 위기에 처했던 강원 춘천 서상초등학교는 2013년 스마트 스쿨 도입 이후 입학생이 16명으로 증가하며 학교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총 14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추석에는 2주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양로원, 지역 아동센터 등 전국 1624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 6616가구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밀가루, 간장, 식용유, 참기름 등 식품 재료 세트를 전달했다. 삼성 각 계열사에서도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기간 지역의 양로원과 독거노인 등을 찾아 나눔활동을 전개한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들은 용인·화성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0곳을 방문해 식품 제료 세트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식품 재료 세트와 함께 용인중앙상인회와 연합하여 지역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 3000만원어치를 추가로 전달했다. 삼성증권은 본사 및 전국 지점 인근의 100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부식품 세트와 양평 양수리 자매마을에서 구매한 배를 전달했다.
  • [진화하는 사회공헌] 한국거래소, 지역 이웃 후원하고 재능 나누고

    [진화하는 사회공헌] 한국거래소, 지역 이웃 후원하고 재능 나누고

    한국거래소는 KRX국민행복재단과 함께 기업 소재지인 서울 영등포구와 부산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최경수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장애인무료급식소에서 장애인·노인 등 300여명에게 무료 배식 봉사 활동을 벌였다. 영등포구 5개 무료급식시설에 식사비를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장에게 생활비 등 후원금도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영등포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UP’ 사업을 실시했다. 2011년 한국거래소와 KRX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는 매년 노인 상담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을 양성,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담 및 애로 사항 청취 등 상담 업무를 돕고 있다. 올해 초에는 금융협력국인 캄보디아에서 봉사 활동을 할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하고 항공비와 체재비 등을 전액 지원해 봉사 활동을 통해 재능을 나누고 국제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한국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 지역아동센터 2곳에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하고 ‘KRX지역아동센터’로 새단장했다. 1억원을 지원해 냉난방 시설과 화장실 등을 정비하고 도서관과 학습실을 새로 꾸몄다.
  • [진화하는 사회공헌] 한국가스공사, 취약계층 난방시설 지원 ‘溫누리’

    [진화하는 사회공헌] 한국가스공사, 취약계층 난방시설 지원 ‘溫누리’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대표 복지사업인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스공사가 표방하는 ‘온누리’란 ‘온 세상을 따뜻하게 살게 하자’는 의미의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다. 가스공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난방 효율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바닥 난방, 벽체 단열, 창호 교체, 도시가스(LNG) 인입배관 설치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뒤로는 2년 연속 대구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배달하기도 했다. 올해는 사회공헌 활동 예산을 기존 4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해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을 추가 신설하고 어린이병원의 의료 장비를 보강하는 등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 6년째 중증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온누리 R(재활)-뱅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 지역 장애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1억원 상당의 재활보조기구와 무료 진료·수술을 제공했다. 지난 9월에는 지역 취약계층 자녀를 돕기 위해 ‘멘토링 재능기부’ 출범식을 열고 가스공사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층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고민과 학습을 지원하는 멘토링 활동도 시작했다. 지난 7월 문을 연 대구 ‘희망 나눔의 집’에는 2017년까지 리모델링 비용 등 총 1억 5500만원을 지원하고 매달 한 번씩 임직원들이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 [진화하는 사회공헌] 두산그룹, 전 세계 동시에 그리는 봉사 청사진

    [진화하는 사회공헌] 두산그룹, 전 세계 동시에 그리는 봉사 청사진

    두산그룹은 ‘전략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커뮤니티의 미래경쟁력 및 기업가치 제고’라는 주제 아래 ‘두산 커뮤니티 블루프린트’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두산 커뮤니티 블루프린트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모두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두산 커뮤니티 블루프린트의 프로그램 중 하나가 ‘두산인 봉사의 날’이다. 두산인 봉사의 날은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같은 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국,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근무 중인 두산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두산그룹은 두산 커뮤니티 블루프린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첫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 3월과 9월 세 차례 두산 커뮤니티 블루프린트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에서는 음식기부(푸드뱅크) 활동과 공공시설 보수 지원, 중국에서는 아동복지시설 방문 봉사와 환경 정화 활동, 영국과 독일 등지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센터 및 복지시설 개·보수 등을 진행했다. 두산그룹은 두산 커뮤니티 블루프린트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외에 2006년 캄보디아 정수 설비 지원, 2012년 베트남 안빈섬에 해수 담수화 설비 기증 등 해외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두산그룹은 앞서 2004년 인도양 지진해일,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복구 등 세계 각 지역의 재해 복구 사업에도 앞장서 왔다.
  • [진화하는 사회공헌] 기업 이윤 줄어도 사회공헌 지출 비율은 그대로

    [진화하는 사회공헌] 기업 이윤 줄어도 사회공헌 지출 비율은 그대로

    경기 불황 속에서도 기업의 이윤은 줄었지만 사회공헌 지출 비율은 일정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요 기업을 포함한 23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액 자체는 2012년 3조 2534억원에서 지난해 2조 6708억원으로 13.6% 감소했으나 전체 총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3.7% 감소하는 데 그쳤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일정 수준 사회공헌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주목할 만한 것은 기업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이다. 기업 사회공헌 지출 규모가 다소 감소했음에도 주요 기업의 임직원 봉사활동은 지난 10년여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조사에 따르면 2006년 7시간이었던 1인당 평균 봉사 활동 참여 시간은 2010년 10시간으로 늘었고 지난해 17시간으로 급상승했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기업 사회공헌 지출 규모는 감소했지만 최근 기업들은 임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사회공헌의 질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임직원 가족은 물론 소비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들이 마련한 다양한 사내 제도가 일조를 했다. 사내 봉사조직을 구축한 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중 85.7%에 달했고 우수봉사자 표창 제도(63.4%), 봉사휴가제도(60.0%), 봉사 교육 프로그램 제공(53.1%) 등의 제도도 절반 이상 기업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지역사회와의 유대가 강화되고 있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 자아개발과 팀워크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사회적으로도 기업 중심의 봉사활동은 대기업 취업 지원자들의 봉사활동 붐을 일으키는 촉매제 역할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진화하는 사회공헌] 한화생명, 전국 144개팀 매달 릴레이 봉사

    [진화하는 사회공헌] 한화생명, 전국 144개팀 매달 릴레이 봉사

    한화생명은 올 하반기 전국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9월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내수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통시장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한 달간 실시한 데 이어 10월에는 헌혈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2008년부터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8년째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 9월 차남규 사장과 임원 30여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마당에서 아산리마을 주민들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기도 했다. 이어 전국 지역본부에서는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아 햅쌀, 송편, 과일 등의 물품을 구매해 전국의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는 등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보험 설계사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전국 144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사회 장애인·노인시설, 보육원 등 사회복지 단체 등과 1대1 결연을 맺어 매달 한 번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직업의 특성과 연계해 ‘경제교육 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여성 임직원과 설계사들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 활동도 하고 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주로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놀이 체험과 견학, 목욕 봉사를 한다. 매달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기금’ 제도를 통해 나눔의 정신도 실천하고 있다.
  • [진화하는 사회공헌] SPC그룹, 7130곳 복지관 나눔 빵빵

    [진화하는 사회공헌] SPC그룹, 7130곳 복지관 나눔 빵빵

    1945년 광복과 함께 탄생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제빵전문기업 SPC그룹은 창립 초기부터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SPC그룹의 사회공 헌활동은 SPC행복한재단과 SPC해피봉사단을 중심으로 크게 ‘공유가치창출’(CSV) 활동과 ‘사회적책임’(CSR) 활동이라는 두 방향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SPC그룹의 CSV 활동은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농가 직거래 활성화 등으로 농가의 수익 안정화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2008년부터 전남, 경북, 경남, 강원, 충북 등 모두 16개 시·군 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과, 딸기, 토마토, 찹쌀, 고구마, 마늘 등 14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하고 있다. 또 2008년 우리밀 전문 가공업체 ‘밀다원’을 인수해 우리밀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군산, 김제, 해남, 강진, 부안, 하동 지역 등 주요 밀 생산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우리밀을 꾸준히 수매해 왔으며, 파리바게뜨 등의 자사 브랜드를 이용해 우리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SPC그룹의 CSR 활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내 SPC그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만들겠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행복한 빵 나눔차’가 있다. 이 이름이 붙은 3대의 트럭은 당일 새벽 만들어진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싣고 전국 방방곡곡의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빵을 선물한다. 2012년 7월 시작해 현재까지 7130곳의 아동복지시설에 64만 4328개의 빵을 직접 전달했다.
  • [진화하는 사회공헌] GS그룹, 매일 신선함 나누는 ‘푸드뱅크 기부’

    [진화하는 사회공헌] GS그룹, 매일 신선함 나누는 ‘푸드뱅크 기부’

    “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것이다.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한다. GS그룹은 이에 따라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나누미’라는 이름의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에 퍼져 있는 점포를 기점으로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 배달, 김장 담그기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또 동종업계 최초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푸드뱅크 식품 기부는 각 GS수퍼마켓 매장에서 매일 야채, 과일, 우유 등의 생식품을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해 지역 이웃의 식사에 필요한 생식품을 나누는 활동이다. GS홈쇼핑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GS건설은 ‘꿈과 희망의 공부방’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공부방을 제공하고 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은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0호점을 오픈했다. 이 밖에 GS EPS는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에 임직원 1% 나눔기금 기부,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진화하는 사회공헌] 한화그룹, 계열사별 특성 살려 맞춤 사회공헌

    [진화하는 사회공헌] 한화그룹, 계열사별 특성 살려 맞춤 사회공헌

    한화그룹은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만큼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유급자원 봉사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한화는 또 전국 70여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임직원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는 공부방 지원사업, 장애·비장애아동 통합 프로그램,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 등이 있다. 각 계열사의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화는 첨단과학과 기술산업을 다루는 기업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를 연다. 또 한화케미칼은 과학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저소득가정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한화금융네트워크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 한화호텔&리조트의 ‘1문화재 1지킴이’,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인 한화S&C의 저소득층 IT교육 지원 등은 서비스·레저 부문의 특색을 살린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다. 한화 관계자는 “제조와 건설, 금융, 서비스와 레저 등 세 가지 사업부문이 서로 끊임없이 시너지를 이뤄 성장하는 것처럼 모든 사회공헌 활동들은 각 사의 역량과 지역적 욕구, 프로그램들 간의 유기적인 조화들을 고려해 기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진화하는 사회공헌] 효성, 베트남서 5년째 진료 ‘미소원정대’

    [진화하는 사회공헌] 효성, 베트남서 5년째 진료 ‘미소원정대’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베트남 동나이성(省) 지역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진행해 총 6700여명의 주민을 진료해 왔다. 효성은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2011년부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만들고 있다. 올해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 마을 롱토 지역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했다. 미소원정대는 이대목동병원의 정형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23명 등과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단 5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진은 양·한방 통합 진료를 통해 베트남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은 통역과 진료실 환경 정리 등 원활한 의료 봉사를 위한 지원을 했다. 또 베트남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 진료를 하기 위해 효성 베트남 공장 내 교육장의 내부 구조를 변경하기도 했다. 효성은 국내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지원하고 있는 효성은 지난 10월에도 마포구청이 선정한 차상위 계층 500가구에 20㎏짜리 쌀 500포대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희망 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에 4000만원을 후원했다. 효성은 이 밖에도 연말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사랑의 연탄 나눔’, ‘희망 나눔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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