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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마음으로 맺은 ‘가족’ 입니다…온누리 보듬는 동대문

    [현장 행정] 마음으로 맺은 ‘가족’ 입니다…온누리 보듬는 동대문

    “식사는 잘 챙겨드세요? 더워서 입맛이 없을수록 끼니를 놓치지 않아야 건강 안 해쳐요.”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최모(85) 할머니의 집을 찾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할머니와 마주 앉아 수박을 나눠 먹으며 안부를 물었다. 방문 하루 전날인 29일 할머니의 집 부엌 천장이 파손돼 붕괴 위험이 높아지면서 구청에서 집수리를 지원했다는 소식에 유 구청장은 몸소 천장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최 할머니가 “얼마 전부터 허리디스크가 심해져 거의 누워서 지낸다”고 털어놓자 유 구청장은 “집에서 편하게 앉아 계실 수 있는 방법을 빠르게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최 할머니와 새롭게 1대1 결연을 맺고 인연을 시작했다. 동대문구에서 2011년 12월부터 약 8년째 이어 오고 있는 ‘보듬누리 사업’의 일환이다. ‘온누리를 보듬는다’는 의미가 담긴 보듬누리 사업은 공무원,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이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복지공동체 연결 사업이다. 당초 구청 직원 1362명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과 1대1 결연을 맺어 매달 안부전화를 하고 가정을 방문하는 등 생활을 보살피는 것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민간으로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돼 모두 3405가구가 결연 혜택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동 희망복지위원회 구성으로도 이어졌다. 2013년 4월 관내 14개동에서 주민 399명이 희망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원봉사, 재능기부, 후원금 모금 등의 방식으로 소외계층의 삶을 돕기 시작한 것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보듬누리 사업은 2014년 복지행정상 최우수상, 2016년 국민통합 우수사례 대상, 2018년 제9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유 구청장이 보듬누리 사업을 통해 결연을 맺은 가구는 최 할머니를 비롯해 모두 3가구다. 지적장애2급인 중증장애인과 새터민 결연자의 생활도 살피고 있다. 최 할머니 역시 자녀들이 있어 법적으로는 부양가구가 있으나 큰아들이 60세를 넘은 데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도움을 받기 어려운 형편이다. 유 구청장은 “가족의 돌봄 기능이 약해지면서 고독사, 절대 빈곤, 자살 등 정부와 민간이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가 늘고 있다”면서 “마을과 주민이 이웃을 돌보도록 연결해 주는 것이 관이 해야 할 일인 만큼 앞으로도 보듬누리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강서 대표할 ‘구민 홍보 모델’ 모집

    서울 강서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인 구민 홍보 모델을 수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정기 모집 때 진행하는 위촉식 등 절차상 번거로움을 줄이고, 더욱 많은 주민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한 것이다. 아동(만 4~12세), 청소년(중·고등학생), 일반·어르신(대학생~80대), 가족(부부·다자녀·다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모델들은 매달 19만 2000부가 발행되는 구정신문인 ‘강서까치뉴스’ 표지모델과 구정홍보 영상 출연 등의 활동을 한다. 모델로 출연하면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받는다. 초·중·고등학생 모델들은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 홍보 모델로 참여해 구정을 홍보하는 자부심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구로 “방학, 봉사로 알차게”

    구로 “방학, 봉사로 알차게”

    서울 구로구가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중학교 연간 15시간, 고등학교 연간 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단순 보조에 그쳐 흥미와 보람을 느끼기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발굴하거나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구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활동 지도, 공원·하천변 환경 정화, 로봇·코딩 정보화교육 보조,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교통 시설물 점검 등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밖에도 동별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80여명이 모여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M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흙공 500여개를 만드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오는 14일 발효기간을 거친 EM 흙공을 안양천에 배포하고 환경보호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손마사지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마사지를 제공하고 말동무가 되는 활동을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재능 나눔 봉사 앞장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재능 나눔 봉사 앞장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복지재단 사랑의 복지관 주관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열린 제44회 사랑의 계절학교에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들이 지적·자폐성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하며 지역사회 공헌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백석예술대학교 대외협력처와 외식산업학부는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정신을 배우며 다양한 환경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랑의 계절학교에서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랑의 복지관 복지사 5명, 장애청소년 14명과 외식산업학부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 10명이 사랑의 계절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운데 함께 레드벨벳 케이크를 만들었다. 케이크를 만드는 동안 봉사학생들은 장애 청소년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차근차근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본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대표 문현지 학생은 “나의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이 가르치는 대로 잘 따라와 주어 감사했고, 개인 실습시간에 케이크를 완성시킬 때와는 다르게 함께 완성해가는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윤경화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의 입장에서 실습과정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과 봉사현장에서 장애인들에게 제빵과정을 천천히 알려주며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학업능력 못지않게 인성도 훌륭한 학생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외식산업학부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이화여대, 서울여대, 광주 가톨릭평화방송

    ■ 한국원자력연구원 △ 수출용신형연구로실증사업단 사업관리부장 김학춘 △ 〃 기술관리부장 류정수 △ 〃 건설관리부장 송인택 ■ 이화여대 △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 조상미 △ 학생처부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소장 최정아 △ 교수사정관 오진환 △ 관리처부처장 채상미 △ 창업보육센터소장 이진규 △ 교목 장정은 △ 이화리더십개발원장 이명선 △ 기업가센터부센터장 이진규 △ 대학건강센터소장 이홍수 △ 문화예술교육원장 조상미 △ 한국문화연구원장 이해영 △ 이화어린이연구원장 정혜욱 △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박인휘 △ 이화인문과학원장 김경미 △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소장 우정원 △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소장 최용상 △ 혼성계면화학구조연구센터소장 황성주 △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 정현주 △ 국제대학원국제학과장 Heather A. Willoughby △ 통역번역대학원부원장 신지선 △ 통역번역대학원통역학과장 이유희 △ 통역번역대학원번역학과장 신지선 △ 경영전문대학원부원장 박정은 △ 법학전문대학원학생부원장 김대인 △ 임상보건융합대학원부원장 김혜경 △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부원장 이미혜 △ 의학전문대학원학생부원장 김혜순 △ 의학전문대학원연구부원장 김희선 △ 대학원사회적경제협동과정주임교수 주소현 △ 대학원언어병리학과장 성지은 △ 대학원약학과장 서은경 △ 인문과학부장 겸 인문과학대학부학장 남종국 △ 국어국문학과전공주임교수 겸 국어국문학과장 조혜란 △ 불어불문학전공주임교수 겸 불어불문학과장 장한업 △ 독어독문학전공주임교수 겸 독어독문학과장 이준서 △ 사학전공주임교수 겸 사학과장 노경덕 △ 철학전공주임교수 겸 철학과장 이지애 △ 미술사학과장 겸 미술사학연계전공주임교수 김연미 △ 전문영어연계전공주임교수 신희섭 △ 인문경영융합전공주임교수 겸 인문테크놀로지융합전공주임교수 이형숙 △ 언론홍보영상학부장 임소혜 △ 정치외교학전공주임교수 겸 정치외교학과장 김경희 △ 사회학전공주임교수 겸 사회학과장 함인희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장 임소혜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전공주임교수 겸 언론홍보영상학전공주임교수 겸 유럽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준서 △ NGO연계전공주임교수 함인희 △ 자연과학대학부학장 원용진 △ 통계학전공주임교수 겸 통계학과장 송종우 △ 엘텍공과대학부학장(산학) 겸 공과대학부학장(산학) 이준성 △ 건축학전공주임교수 겸 공과대학건축학전공주임교수 김현대 △ 무용과장 김말복 △ 도자예술전공주임교수 김미경 △ 디자인학부장 유현정 △ 산업디자인전공주임교수 이혜선 △ 교육학과장 정제영 △ 초등교육과장 최진영 △ 영어교육과장 이은주 △ 수학교육과장 이인협 △ 도덕·윤리교육연계전공주임교수 정제영 △ 경영대학부학장 겸 경영학부장 겸 경영학전공주임교수 민대기 △ 의과대학부학장(학생) 김혜순 △ 의과대학부학장(연구) 김희선 △ 의과대학의예과장 박영미 △ 약학대학부학장 곽혜선 △ 제약산업학과장 임경민 △ 스크랜튼학부장 유성진 △ 국제학부장 겸 국제학전공주임교수 박인휘 △ 호크마교양대학부학장 고광석 △ 호크마교양대학인성교육실장 이윤경 △ 호크마교양대학글로벌소통교육실장 신희섭 △ 호크마교양대학사고와표현교육실장 조혜란 △ 기업가정신연계전공주임교수 이진규 △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권복규 △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이지수 △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최유원 △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이령아 △ 흉부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관창 △ 치과학교실주임교수 방은경 △ 기록관리교육원장 이상용 △ 교육연수원장 겸 영재교육원장 황규호 △ 사회체육교육센터장 함정혜 △ PHC센터소장 하헌주 △ PHC센터부소장 곽혜선 △ 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소장 정현주 △ 국제지역연구소장 Brendan M. Howe △ 통역번역연구소장 박혜경 △ 중국문화연구소장 홍석표 △ 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이준서 △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장 최윤정 △ 사회복지연구소장 정순둘 △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박진병 △ 도예연구소장 김미경 △ 융합디자인연구소장 조재경 △ 학교폭력예방연구소부소장 정제영 △ 경영연구소장 신경식 △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원형중 △ 건강과학융합연구소장 김혜경 △ 의과학연구소장 김희선 △ 약학연구소장 김화정 (이상 8월1일자) ■ 서울여대 △ 교무처장 홍순혜 △ 학생처장 겸 취업경력개발원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사회봉사센터장 장혁기 △ 사무처장 겸 에코캠퍼스추진사업단장 홍정일 △ 입학처장 겸 입학사정단장 이도희 (이상 8월1일자) ■ 광주 가톨릭평화방송 ◇ 승진 △ 보도제작국 부국장 김선균
  • 강동, 10만 자원봉사자 시대…천호동에 새 보금자리 마련

    강동, 10만 자원봉사자 시대…천호동에 새 보금자리 마련

    서울 강동구가 자원봉사자 1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자원봉사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의 의지가 높아지는 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의 거점으로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30일 현재 강동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9만 5000명을 넘어섰고 앞으로도 증가 추이를 이어 갈 전망이다. 구는 그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자들을 위한 교육, 상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독립적인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구는 천호동 헤르셔타워 7층(324.4㎡)에 새로 자원봉사센터를 확장·이전해 자원봉사자들의 이용 편의를 대폭 끌어올렸다. 새 보금자리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출구와 바로 연결돼 구민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전문 교육에 활용될 대강의실, 봉사자 간 소통과 봉사 활동 사전 준비를 원활하게 해 줄 소강의실, 동아리실, 카페 등 봉사자들을 위한 전용 공간도 짜임새 있게 마련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가 확장 이전을 통해 구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에 긍정적인 활기를 불어넣는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조은누리 찾기 지역전체가 나섰는데 도대체 어디에”

    “조은누리 찾기 지역전체가 나섰는데 도대체 어디에”

    지난 23일 오전 청주서 실종된 지적장애 여중생 조은누리(14)양 찾기에 지역사회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지만 조양의 흔적은 사건발생 8일째가 되도록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범죄연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청주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 소방당국, 군 병력 등 300여명의 인력과 수색용 드론 9개, 수색견 6마리가 조양이 사라진 청주 가덕면 내암리 인근 산 주변을 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들이 속속 힘을 보태고 있다.군은 이날 특공과 기동부대원 250여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경찰이 군에 특전사 지원을 요청했지만 군은 산악수색에 특공과 기동부대원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9일부터 본청 미래인재과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수색에 투입된 인원들에게 음료와 빵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간식마련을 위해 부서별로 성금도 모았다. 또한 청주시내 주요 사거리에 실종현수막을 걸고 전광판을 통해 조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있다. 청주시도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부터 청주적십자와 함께 현장에서 민간자원봉사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수색을 돕기위해 19명을 현장주변 풀베기작업에 투입했고, 시보건소 직원들을 파견해 의료지원도 하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조양 실종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전단지 10만부를 제작해 43개 읍·면·동에 배포하기로 했다. 충북산악구조대 등은 폭염과 싸우며 직접 조양 수색에 나서고 있다. 청주새마을회 등 몇몇 민간단체들은 현수막을 제작해 시내 곳곳에 내걸었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투입된 연인원은 경찰, 소방, 의용소방대원, 군인 등 2100여명이다. 시민 상당수는 지난 24일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하자 실종전단지 등을 SNS로 전파하는 등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1주일이 넘도록 지역 전체가 조양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조양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야간에 이뤄진 열화상카메라 장착 드론 수색에서는 고라니·멧돼지 등 야생동물만 확인됐다. 잠수부를 동원해 인근 사방댐도 살펴봤지만 성과가 없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형사 40여명을 동원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차량을 추적해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있다. 조양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 이후 3시간 동안 인근 생수공장을 지나간 차량은 50여대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실종 장소를 빠져나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실족, 범죄 연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하이트진로 공장 인근 산속에서 사라졌다. 조양은 어머니 등 일행 10명과 산에 오르던 중 혼자 산을 내려간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휴대폰도 없어 위치추적도 불가능한 상태다.당시 조양은 물놀이를 위해 계곡을 찾았다가 1Km쯤 떨어진 무심천 발원지를 보기 위해 어머니 등 일행 10명과 산행에 나섰다. 산행길은 임도로 험하지가 않다. 조양은 500여m 올라왔을때 벌레들이 많다며 먼저 물놀이를 하던 곳으로 하산했다. 오전 10시40분쯤이다. 일행들은 무심천 발원지까지 산행을 계속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일행 가운데 남자 아이 2명이 오전 11시쯤 산을 내려갔고, 조양의 어머니 등 나머지 일행들은 낮 12시쯤 하산했다. 물놀이 장소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따지면 조양과 남자아이들 간에 대략 40분정도 차이가 난다. 남자아이들은 “내려왔을때부터 조양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산을 하다보면 삼거리가 나와 조양이 길을 잘못 들어갔을수도 있다. 조양은 키 151cm에 회색 상의와 검정색 치마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어깨 정도 긴 머리를 묶었고 파란색 안경테를 착용했다. 지적장애 2급이지만 일반 학교에 다니며 학교 생활에도 큰 지장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인체전 수영종목에 출전해 입상을 하기도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이야기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이야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행하는 에볼라바이러스병에 대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했다. 인접국가로 본격적으로 전파되진 않았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발병자가 북부 키부주에서 지난 22일 기준 2597명(사망자 1746명)을 넘어섰고, 북부 키부주의 최대 도시이며 국제공항이 있는 인구 200만명의 주도 고마에서 환자가 발생해 주변국으로 확산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우간다인 3명이 콩고민주공화국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에볼라에 감염된 상태로 우간다로 돌아가서 2명이 사망했다. 또 에볼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북부 키부주의 치안상황이 악화돼 에볼라 치료 의료진 2명이 주민들에게 사살됐다. WHO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것은 전 세계 국가들의 관심을 고조시켜 물적·인적 자원이 유행지역에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하고 치안을 안정시키면서 유행 상황 종식을 촉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14~2015년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가 대규모로 유행했을 때 나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2진으로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다. 당시 2진 대장으로 8명의 대원들과 같이 시에라리온 수도인 프리타운의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5주간 근무했다.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의료진이 아무리 노력해도 환자가 속절없이 사망했던 것이다. 근무가 2주 정도 남았을 때 고기잡이 배에서 근무하던 선원들이 집단으로 에볼라에 걸려 치료 센터에 입원했다. 한 선원이 열이 나고 설사를 하다 갑자기 사망하고서 한 배를 탔던 선원들이 에볼라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 사이 13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입원했는데 그중 살아남은 사람은 단 4명이었다. 지금도 별다른 진전이 없지만 그 당시 에볼라는 특효 치료제가 없었다.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고열과 설사로 탈수된 환자들에게 수액을 공급하고 호흡곤란이 있으면 인공호흡기를 달고 탈수로 콩팥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투석을 하는 보존적인 치료였다. 사실 인공호흡기와 투석기계는 3개국의 치료센터 중에 거의 유일하게 가지고 있었는데도, 이런 적극적인 치료가 무색하게 환자들은 우리 곁을 떠났다. 아직도 그때를 떠올리면 마음이 먹먹하다. 우리 국민 대부분이 콩코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유행 상황을 잘 모르고 있음에도 내가 매번 국제 뉴스를 찾아보는 건 남의 일 같지 않기 때문이다. 지구의 끝에서 치명적인 감염병과 싸우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의료인,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요원들, 국제 NGO의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끝까지 힘을 내주기를 바란다. 우리 정부도 이미 50만 달러의 지원금을 WHO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에 보냈지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인적·물적 자원 준비를 철저히 했으면 한다. 그럴 일이 발생할 것 같지는 않지만 다시금 에볼라 긴급구호대에 불리운다면 가 볼 용기를 내고 싶다. 4년 전의 좌절감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제2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제2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유용(더불어민주당·동작4) 기획경제위원장이 지난 26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합매일신문과 대한민국 의정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연합매일신문과 대한민국 의정대상 선정위원회 및 기자단 등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유용 위원장은 최근 발의해 가결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민생 관련 조례안 발의와 DMC일대의 산업시설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기업인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는 등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상임위 활동을 추진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울시의회의 역량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유 위원장은 △한강대교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형 인도교 조성,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여의나루-노들-흑석-동작) 조성, △중앙대 주변 캠퍼스타운 조성 등 서울시 역점 사업을 동작구에 유치하는 등 다양한 지역 활동으로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도 인정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유용 위원장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철 청소년활동,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확인으로 더욱 안전하게

    여름철 청소년활동,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확인으로 더욱 안전하게

    청소년수련활동 신고제는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 청소년수련활동의 실시계획을 사전에 신고하고 수리된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해 청소년 및 학부모 등 정보가 필요한 모든 사람이 쉽게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보다 편리한 청소년 활동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그와 별도로 운영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프로그램 내용, 지도력, 활동 환경 등에 대한 기준을 심사받으며 충족될 경우 청소년활동진흥법 35조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위원회가 인증 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여성가족부 산하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은 여름 방학을 맞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 선택을 위해 청소년활동 신고·인증제 확인을 권고했으며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수련활동신고·인증제 블로그를 통해 수상활동 시 안전 수칙을 알리고 신고·인증 수련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선택을 위해서는 꼭 사전 신고 및 국가 인증 여부와 교육내용, 기관의 정보, 지도자의 전문성, 보험 가입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국민이 신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청소년수련활동신고제 사전 신고 및 인증 수련활동정보는 네이버 검색창에 ‘지역명(시군구) + 청소년 활동 또는 봉사활동’으로 검색하거나 청소년활동정보 서비스인 ‘e청소년’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석유공사, 유전개발·비축기지 운영… ‘동북아 오일 허브’로

    한국석유공사, 유전개발·비축기지 운영… ‘동북아 오일 허브’로

    한국석유공사는 본사가 자리한 울산 시민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실현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수영 사장은 이를 통해 울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에너지 공기업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사의 존재 이유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공사는 울산항을 동북아 석유물류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동북아 오일 허브’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항만·물류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 유전 사업과 국내 비축기지 운영과정에서 축적된 재난 및 안전관리 노하우도 지역에 전수하고 있다. 수영장과 대강당, 주차장 등 공사 시설물을 주민에게 개방하기도 했다. 지역인재 육성 활동도 눈에 띈다. 공사는 울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픈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무체혐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대 재학생 30명이 현업 부서에서 직접 직무경험을 쌓고 있다. 또 지난해 신규 직원 38명 중 7명을 울산 지역 인재로 선발했다. 2022년에는 전체 대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캠코, 고용창출 앞장… 취약층 273만명 신용회복 지원

    캠코, 고용창출 앞장… 취약층 273만명 신용회복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캠코형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신용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9월 출범한 캠코의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는 문창용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다. 캠코는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중심으로 2017년부터 금융공기업 중 최대 규모인 74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2017년부터 3년간 약 350명의 신규 채용을 통해 청년층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일자리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캠코는 올해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110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도 운영하기로 했다. BUFF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6개월간 취업 컨설팅, 프로젝트 경진대회, 캠코·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링, 봉사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캠코는 국내 최초로 ‘공적신용회복지원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금융취약계층 약 273만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해 왔다. 문 사장은 “캠코는 소외계층의 재기와 자립지원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혁신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국환경공단, 인니 빈민지역 어린이들에 ‘컴퓨터 교실’ 선물

    한국환경공단, 인니 빈민지역 어린이들에 ‘컴퓨터 교실’ 선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사회봉사단이 인도네시아 반따끄방 매립지 빈민지역에서 22~25일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반따끄방 매립지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30㎞ 떨어진 아시아 최대 비위생 지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쓰레기에서 수입을 얻어 생활한다. 사회봉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매립지 인근 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컴퓨터 교실을 지어주고 외벽·담장 도색 등 노후 시설물 보수작업을 벌였다. 또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통문화 체험교실과 머리핀 등 액세서리 제작, 체육·미술 등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환경공단 사회봉사단은 2012년부터 필리핀·라오스·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빗물 재이용시설 설치와 수해지역 나무 심기, 자전거 및 의류 물품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산악인 엄홍길씨가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룸비니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는 ‘휴먼스쿨 프로젝트’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봉사단장인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자연재해가 심각해 올해 (사회공헌활동을)재추진하게 됐다”며 “개도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미래에셋대우, 요리·코딩… 임직원 주도 이색 사회공헌

    미래에셋대우, 요리·코딩… 임직원 주도 이색 사회공헌

    미래에셋대우가 기존의 수동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임직원 주도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2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해 희망체인리더 1기 발대식을 연 뒤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10개의 사회공헌 대표 모델을 선정했다.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이달까지 총 30차례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베트남과 중국, 러시아 등의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들이 모여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음식을 만드는 ‘다문화 요리교실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어린 친구들과 음식을 만들며 보낸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알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유익했던 만큼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코딩 교육도 해 준다. 소외계층 아이들이 교육받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정보기술(IT) 관련 신입사원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모기 보안관·몰카 보안관… 252명 ‘서초 어벤저스’

    모기 보안관·몰카 보안관… 252명 ‘서초 어벤저스’

    “서울 서초구의 보안관 사업은 99도에서 1도를 보태면 끓는 물처럼 ‘1도의 정성’을 더하는 생활 행정입니다. 주민의 마음을 읽어내는 한 눈금의 정성, 생활의 불편을 걷어내는 섬세한 배려로 주민이 직접 변화를 만들어내니 호응이 좋을 수밖에요.”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요즘 구정에서 강조하는 ‘1도의 정성’이 구현된 사업이 지역사회는 물론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까지 이끌며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는 주민 보안관 252명의 활약 때문이다. 지역을 누구보다 샅샅이 꿰뚫는 이들은 흡연이나 라돈 피해로부터 구민 건강 지키기를 자처하는가 하면 모기·몰카 퇴치에 앞장서며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드는 주역들이다.첫 주자는 2017년 6월 구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서초모기보안관’이었다. 동별로 5~10명씩 동네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동네 작은 공원, 골목길 하수구, 주택가 화단 등에 휴대용 분무기를 뿌리며 주 3회 이상 방역 활동을 펼치는 이들의 전방위 활약으로 지난해 방역 요청 민원은 2년 전보다 17% 줄었다. 2년째 서초모기보안관으로 활동하는 방배1동 주민 공정옥(60)씨는 “3ℓ짜리 분무기를 어깨에 메고 약 뿌리는 일이 만만치 않다”면서도 “몸은 힘들지만 지나가는 주민들이 ‘올해 왠지 모기가 안 보인다 했더니 여러분의 고생 덕분’이라며 인사를 건네주시니 그만한 보람이 또 없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모기보안관이 환경 개선 효과를 톡톡히 내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자 구는 지난해 1월 놀이터 안전을 지키는 ‘서초놀이터보안관’, 지난해 8월 몰래카메라 범죄를 막는 ‘서초몰카보안관’, 지난 2월 라돈, 공기질 등 구의 환경을 살피는 ‘서초에코보안관’ 등 ‘히트작’을 잇따라 냈다. 지난 18일에는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서초금연코칭단’도 출범시켰다.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 서초몰카보안관을 이끈 최영근 여성보육과장은 “몰카, 라돈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보안관 정책을 선보였다”며 “참여하는 주민들은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혜택을 받는 주민들은 범죄 예방, 건강한 환경 등 살기 좋은 동네로 바뀌는 걸 체감해 호응이 크다”고 의미를 짚었다. 조 구청장은 “사명감과 봉사 정신이 투철하신 주민분들이 계셔서 서초 보안관 사업이 ‘주민에 의한 주민의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말씀을 하나하나 귀담아듣고 세심하게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강형구 순천시의회 부의장, 대한민국지방자치시정 ‘의정대상’ 수상

    강형구 순천시의회 부의장, 대한민국지방자치시정 ‘의정대상’ 수상

    강형구 순천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모범인대상 시상식에서 ‘2019 대한민국지방자치시정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모범인대상은 평소 평화적인 인물로 우리사회에 귀감과 모범이 되며 활발한 봉사와 성실을 다한 국민에게 주는 상이다. 강 부의장은 제5·7·8대 순천시의회에서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제8대 순천시의회에서는 부의장으로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 부의장은 “순천시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을지대 23일 14기 성남시 여성지도자 교육과정 수료식

    을지대 23일 14기 성남시 여성지도자 교육과정 수료식

    제14기 성남시 여성지도자 교육과정 수료식이 23일 을지대학교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에 4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 했으며, 박항식 부총장, 신규옥 평생교육원장, 김은주 책임교수 등 을지대 관계자와 장현자 성남시 복지국장 등 성남시 관계자가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성남시 여성지도자 교육과정은 성남시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 및 봉사활동을 촉진하고 세계화 정보화에 부응하는 여성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창의성 강화교육, 행동 실천력 강화교육, 봉사와 사회환경인식 강화교육, 자기계발 능력 강화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교육내용별 사회 저명인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특강과 워크숍, 현장체험 등의 교육방법으로 운영되었다 아울러 창의인재 크래뷰 자격 과정 이수를 통해 지역 내 교육 및 봉사기관의 창의교육 전문가로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박항식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수료하는 여성지도자들이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봉사 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에 훌륭한 동량으로 활약할 것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구보건대 국내외에서 봉사활동 구슬땀

    대구보건대 국내외에서 봉사활동 구슬땀

    대구보건대 보건계열 교수,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대구보건대는 물리치료과 이재홍 학과장, 서현규, 권원안 교수와 학생 5명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쟈카르타주 블레베란 마을과 인근 10여개 마을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치료와 재활운동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수 1명과 학생 2명이 팀을 이루어 하루에 팀당 30명씩 돌봤다. 도수치료와 전기치료를 처음 받아 본 인도네시아 주민들은 치료에 만족해하며 이튿날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데려왔다. 봉사단은 3일 동안 물리치료 위주로 진행됐다. 또 현지 주민들과 함께 전통부채 만들기, 한복체험, 윷놀이, 한국 전통노래 배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물리치료과 이재홍 학과장은“우리에게는 작은 봉사이지만 현지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는 활동 이었다“ 며 ”참가 학생들은 실력향상과 함께 보람을 찾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치위생과는 지난달 29일 K2공군군수사령부에서 공군장병, 지역주민 등 300여명에게 올바른 칫솔질, 치간 칫솔 사용 등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전성희 학과장과 전영란, 이윤희, 박정현 교수 등 교수 4명과 학생 12명이 참여 했다. 치위생과 전성희(45·여) 학과장은“공군부대의 요청으로 행사가 진행됐는데 장병들이 좋아하고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 한 뜻 깊은 봉사활동 이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북 여름방학엔 ‘가보고 싶은 교실’로

    독립투사 역사기행·물놀이 체험 등 구성 서울 강북구는 다음달까지 지역 내 13개 동 자치회관을 중심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해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프로그램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학습지도, 현장체험학습, 인성개발 프로그램 등 총 41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초등 수학지도, 독서지도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안중근기념관과 백범김구기념관을 탐방하는 독립투사 역사기행과 물놀이 체험·아이스링크 체험·클라이밍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인성개발 및 창의력 프로그램’은 에코백·천연비누·디폼블록·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보드게임, 캘리그래피 등 창의력·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또한 구는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의 하나로 13개 동 주민센터 마을문고를 개방해 방학 기간 학생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여름방학 교실은 동별로 약 40명씩 총 52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경우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대법원, 급식비 부풀려받은 리베이트는 사기죄

    급식비를 부풀려 받은 리베이트는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사기와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식자재 업체 대표인 A(38) 씨와 영업이사 B(55) 씨 상고를 기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A 씨는 징역 1년 6개월 실형,B 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또 유치원 원장 12명 상고도 기각하고 벌금 3000만원(3명),2000만원(1명),1500만원(7명),500만원(1명)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이 사기죄에서의 기만행위와 처분 행위 사이 인과관계,편취 범의,불법영득 의사,공모관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A,B 씨는 2014년부터 2년간 학부모에게 부풀린 급식비를 청구한 뒤 실제 식자재 대금과 수수료 10%를 뺀 나머지 금액을 되돌려주기로 부산·울산지역 68개 유치원장,163개 어린이집 원장과 이면 계약을 맺었다. 이런 수법으로 A,B 씨는 장부상 91억원 규모 매출을 올려 절반가량인 44억여원을 현금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들에게 되돌려줬다. 1심은 ”실제 급식비로 지출된 금액에 대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리베이트를 급식비로 지출했을 가능성이 있어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사정만으로 사기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급식비 일부를 돌려받기로 했다면 유치원장들이 학부모에게 이 같은 사정을 알릴 의무가 있지만,학부모를 속인 사실이 인정된다“고 사기의 고의가 인정된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그동안 유치원 리베이트 사건은 주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됐지만 빼돌린 돈의 성격과 사용처에 따라 유·무죄가 엇갈렸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급식비 리베이트의 경우 의 빼돌린 돈의 성격이나 사용처에 상관없이 사기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판례가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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