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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불리하지 않도록”...전국 대학 20곳 대입전형 변경

    “고3 불리하지 않도록”...전국 대학 20곳 대입전형 변경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재수생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전국 대학 20곳이 대입 전형을 변경했다.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 배려가 필요하거나 전형 방법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한 데 따라 전국 대학 20곳이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대교협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 균형 선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정시에서 출결·봉사 등 교과 외 영역은 반영하지 않겠다고 해 대교협의 변경 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로 각종 시험이나 대회가 개최되지 않거나 연기되는 경우에 대비해 고려대 서울캠퍼스, 성균관대, 충남대 등 14곳은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에서 어학 능력 등 자격 기준을 변경했다. 경기대, 계명대 등 2곳은 특기자 전형의 대회 실적 인정 기간을 변경했다. 고려대 서울캠퍼스와 청주대 등 4곳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면접, 실기, 논술 등 전형 기간을 조정했다. 대교협은 “수험생의 혼란, 수험생 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을 변경하는 안은 승인하지 않도록 했다”며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특기자 전형 등에서 수험생의 지원 자격 충족과 관련된 사항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입 전형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면접·실기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겠다는 대학도 23곳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하겠다는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서울캠퍼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17곳에 달했다. 코로나19로 고3 학생들의 비교과 영역을 채우기 어려워진 만큼 이를 평가에 참작하겠다는 취지다. 대교협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입 전형 변경 사항을 심의·조정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학의 입학전형 변경사항은 대입 정보 포털(http://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 금양오피스텔이 슈퍼 전파지로 퍼즐 맞춰져

    광주 금양오피스텔이 슈퍼 전파지로 퍼즐 맞춰져

    방판 업소가 입주한 금양오피스텔이 최근 광주 코로나19 2차 지역감염 확산의 진원지로 좁혀지고 있다. 6일 현재 이 오피스텔발 확진자를 통해 자역사화 감염이 5~6차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10일 동안 해외 유입 확진자 2명을 제외한 확진자 82명의 동선과 접촉자가 금양오피스텔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최초 34번을 매개로 광륵사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으나 구체적 역학조사가 이뤄질수록 금영오피스텔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는 6일 “금양오피스텔과 다단계 방문 판매 활동을 매개로 종교와 고위험 시설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주 광륵사 신도가 금양오스텔에 있는 방문 판매 업체를 찾았고, 방문 판매 관련자들이 요양원·병원, 종교 시설(광주사랑교회·일곡중앙교회)과 얽혀 있거나 고위험군 종사자와 직·간접 접촉해 코로나19가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광륵사 내 확진자 6명 중 34번은 지난달 24일과 25일 한방병원과 금양오피스텔 주변에서 37번(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을 만났다. 지난달 중순 충청권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37번은 43번·4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83번도 비슷한 시기에 대전을 방문, 앞선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43번은 금양오피스텔 10층을 임대해 방문 판매업을 하는 업자 겸 관리인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오피스텔을 오갔다. 44번은 지난달 28일 목포 암호화 화폐 다단계 관련 코인 설명회에 참석했고, 43번과 자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37·43·44·83번)이 활동한 금양오피스텔이 이번 광주지역 2차 확산의 진원지로 꼽히는 까닭이다.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46번 확진자(아가페실버센터 요양보호사)와 광주사랑교회에서 접촉했다. 이에 따라 광주사랑교회 확진자 27명도(아가페실버센터 7명·한울요양원 5명 포함) 금양오피스텔 관련 그룹으로 분류됐다. 일곡중앙교회 확진자 14명 중 일부도 금양오피스텔 확진자를 매개로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교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28번 확진자가 금양오피스텔 확진자 78번(43번 접촉, 지난달 25일 금양 방문)과 교회 내 소모임에서 잦은 만남을 가졌고, 교인 92번 확진자와도 접촉했다. 이후 전북 28번과 교회에서 식사봉사를 함께 하거나 점심식사를 한 교인 등 5명이 확진된 이후 연달아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푸른꿈도서관 청소 담당자인 42번 확진자도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금양오피스텔을 4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45번 확진자(해피뷰병원 입원 중 양성)도 지난달 15일~19일 금양오피스텔을 찾은 뒤 22~24일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다. 45번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지인 5명도 감염됐다. 역시 금양오피스텔 관련자와 접촉한 110번을 통해 다솜어린이집 원생 2명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최근 10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82명 중 80명이 금양오피스텔과 직·간접적인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방역당국은 또 금양오피스텔 주변에 위치한 방문 판매 업체(북구 임동)와 암호화 화폐 관련 업체(동구 충장로) 2곳이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점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방문 판매 업체의 경우 43번 확진자가 운영하고 있고, 49번·74번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오피스텔 거주인과 관련자 20여 명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 화폐 업체에는 오피스텔 확진자 또는 관련자 6명의 동선이 겹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경찰과 함께 최근 해당 업체들의 출입자 명단을 확보·분석해 역학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 시설을 모두 폐쇄하고, 방문 판매 금지 행정 명령도 내렸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방문 판매원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2호선 지하화 원년… 미래도시 도약 원년”

    “2호선 지하화 원년… 미래도시 도약 원년”

    올 10월까지 지하화 타당성 용역 진행창업 지원·풍수 대비·재정비 현장 방문“미래발전 위한 도시계획 토대 만들 것”“사무실 임대료가 만만치 않아 여기저기 이사를 다녔습니다. 이번에 입주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이 세종대캠퍼스타운 거점센터인 가온누리Ⅰ을 찾았다. 지난해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청년 창업가 7명의 얘기를 듣고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3D프린팅 소프트웨어 공정을 처리하는 ‘메타몰프’ 김명각(33) 대표는 “청년 기업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간을 지원하고, 연결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가들은 구와 함께 협업해 활동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온라인인테리어 업체 ‘셀핀’ 박창영(27) 대표는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이 있다면 함께 진행해 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모바일 패션 컬렉팅 앱 개발업체 ‘스케쳐스’ 이채연(24·여) 대표는 “광진구에도 봉제업체가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상인분들이 의향만 있다면 우리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컬래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하며“구 차원에서 일자리를 최대한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원방안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세종대캠퍼스타운은 2017년 12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올해 거점센터인 가온누리 Ⅰ·Ⅱ와 쉐어하우스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앞서 김 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중요시설들을 꼼꼼히 둘러봤다. 첫 번째 일정으로 여름철 폭염과 풍수 대비 점검을 위해 자양빗물펌프장을 찾았다. 집수정, 유수지, 펌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이상 여부를 살폈다. 김 구청장은 이후 구의역 일대 추진사업 현장을 돌아봤다. 구민들이 가장 관심을 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둘러본 뒤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타당성 용역 상황도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구 관계자는 “광진구에 있는 지상구간(한양대~잠실역)은 지역의 핵심축을 관통하고 있어 도시공간이 단절되고 이로 인한 교통정체와 지역발전 저해가 심각하다”면서 “올해 10월까지 타당성 용역으로 지하화 실행을 위한 당위성을 타진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초 완료된 ‘광진구 미래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가치 상승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울산 태화강 물새 해설가 9월부터 활동

    울산 태화강 물새 해설가 9월부터 활동

    울산 태화강의 물새를 해설하는 시민 버드워처(Bird Watcher)가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양성한 시민 버드워처 22명을 오는 9월부터 태화강에 배치한다. 이들은 태화강에서 물새를 관찰하는 생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물새 해설을 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조류 해설, 모니터 봉사 경험이 있는 시민 22명을 모집해 새 관찰을 위한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교육에서 조류의 외형적 동정과 생태적 동정, 울산 철새(물새)와 텃새, 철새와 연계한 생태관광,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그리고 철새, 관찰 포인트와 구조 이해하기 등의 과정을 배웠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은 십리대숲뿐 아니라 태화강 중하류까지 생태관광지로 지정돼 있고, 여름과 겨울 수많은 철새와 텃새가 온다”며 “시민 버드워처가 생태 관광객에게 울산지역의 새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용산을 밝혀준 모범구민 찾아요

     서울 용산구는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주민과 단체를 찾는다. 추천 부문은 효행상, 봉사상, 협동상, 모범가족상, 특별상 등 5가지다.  추천 대상은 용산구에 5년 이상 거주한 구민으로 각 분야에서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이다. 특별상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추천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후보자 추천은 주민 30명 이상이 확인한 서명부를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청 부서장, 동장, 관계단체 대표, 법인, 학교장, 구의원 등도 추천 가능하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효행이 지극하고 가족과 이웃을 돕는데 앞장선 자에게는 효행상을,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 봉사활동에 공헌이 현저한 자에게는 봉사상을, 법질서 확립 등 국민운동추진과 주민 단결에 솔선한 자는 협동상을, 3대 이상 동거가족으로 이웃에 귀감이 되는 가족은 모범가족상을 받는다. 특별상은 특정 분야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명성을 떨친 전문인과 용산구를 빛낸 단체를 선별한다.  부문별 1명 내외로 수상자를 선정해 8월에 공적내용 현지실사를 거친 뒤 9월에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이어간다. 시상은 27회 용산구민의 날인 10월 18일에 실시한다. 수상자 인물 조각이 새겨진 상패를 지급한다.  1994년 시작된 용산구민대상은 지난해 매주 이태원에서 유기견과 유기묘에 대해 입양행사를 여는 비영리 단체 ‘유기동물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수상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름다운 용산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민을 찾는다”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금복주 금복복지재단 사랑나눔 봉사단 2기수료식 가져

    금복주 금복복지재단 사랑나눔 봉사단 2기수료식 가져

    금복주 금복복지재단이 지역 최초의 시민참여형 봉사 단체인 사랑나눔봉사단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018년 9월 109명의 봉사단원으로 창단한 금복복지재단 사랑나눔봉사단2기는 ‘추석맞이 특별 위문 공연’을 시작으로 ‘희망 김장나눔 한마당 봉사활동’, ‘빵 나눔 봉사활동 및 위문품 전달’, ‘효 나눔 봉사 활동.’ 기초생활 수급세대 ‘독거 어르신 생일 잔치 위문 공연 및 위문금전달’등 모두 17건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수료식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단원들을 초청하지는 못했지만 봉사활동 기간 우수 활동을 펼친 단원과 봉사단 임원을 초청하여 최우수활동상 5명, 공로상 3명, 우수활동상 12명, 특별상 1명 모두 21여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금복주 금복복지재단 김동구 이사장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중단 할 수 밖에 없어 너무 안타까웠지만 사랑나눔봉사단원들이 외롭고 소외된 곳에 뿌린 사랑과 나눔은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역사를 썼다”면서 “사랑나눔봉사단의 활동이 새로운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 블루 이기는 강동 ‘心通 꾸러미’ 아시나요

    코로나 블루 이기는 강동 ‘心通 꾸러미’ 아시나요

    서울 강동구가 지역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류와 코로나19 방역물품으로 구성한 ‘심통 꾸러미’를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에 배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심통(心通) 꾸러미는 심심(心心)텃밭봉사단이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류로 구성됐다. 심심텃밭봉사단은 강동구 도시농업네트워크 단체와 도시텃밭 참여자가 만든 봉사단으로 재배작물 기증자, 위캔팜 공동체인 ‘강명초 아빠모임’, ‘마을학교지역아동센터’, ‘소셜다이닝팜’, ‘초록웃음’ 등이 참여했다. 심심텃밭봉사단 25명은 지난달 30일 사회적 배려대상 60가구에 심통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는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위험도가 높게 나와 마음건강치유나 말벗이 필요한 가구도 포함됐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텃밭이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장소가 아니라 공동체 역할을 강화해 공유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일상 제약이 증가하는 요즘 특히 ‘코로나블루’로 심적 위축이 더욱 심화된 분들에게 마음이 담긴 심통꾸러미를 전달해 자연과 생명의 푸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해양레저·스마트시티 등 하반기 7대 청사진 제시

    임병택 시흥시장, 해양레저·스마트시티 등 하반기 7대 청사진 제시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1일 시청 늠내홀에서 ‘민선 7기 취임 2주년 맞이 미래 비전 브리핑’을 열고 시정 후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함께 꿈꾸는 변화, 함께 누리는 행복’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시흥의 도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했으며, 유투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브리핑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 시장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임 시장은 먼저 코로나19 현안을 언급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선별진료소 운영, 천막 시장실 설치, 시흥 안심카 선별진료소 도입, 재난기본소득 및 생활안정자금 지급 등 민생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기부, 봉사 등 함께의 가치를 보여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민선7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는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전철사업 추진 ▲경기도 유일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선정 ▲시흥도시공사 설립 ▲시흥스마트허브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선정 ▲동아시아 최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기공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1단계 사업 완료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 협약 체결 ▲배곧경제자유구역 선정 등을 꼽았다. 특히 임 시장은 “시민의 여전한 갈증으로 여겨지고 있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취임 이후 버스 관련 예산을 60억원 이상 증액하고, 16개의 버스 노선을 신설했으며 운행버스는 54대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제2경인선 등 현재 추진 중인 시흥시 전철 사업의 90%가 향후 5년 이내에 완료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핑 후반에는 구체적인 시흥의 미래가 펼쳐졌다. 임 시장은 시정 전반기가 시흥의 기반을 다진 준비기였다면 시정 후반기는 미래상을 실현해가는 성장기라며 해양레저와 스마트시티, 바이오메디컬산업, 교육주도성장, V-City, 시흥밸리, 공원도시의 7가지 미래 전략에 기반한 시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는 8월 문을 여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주변에 관광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을 구축해 해양스포츠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거북섬 인근 해역과 육지에 마리나 항만시설 등 해양레저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여기에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스트리트몰2까지 건설해 대한민국 해양레저 중심지로 구축한다. 더불어 체감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발걸음도 빠르다. 현재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연구개발 기술 실증이 진행 중이며, 관련 기술에 대한 검증과 안정화를 마치면 시흥시 전역을 비롯한 국내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 전체의 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시흥시 데이터 센터를 만들고, 빅데이터 활용으로 똑똑한 도시를 구현한다. 코로나19 위기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시흥시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800병상을 갖춘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뇌인지 바이오헬스 분야를 특화 진료로 개발하고, 진료와 연구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융합 모델을 실현하며,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 지역 의료 기관 등과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임 시장은 4차 산업 시대에 미래 세대를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모든 시민이 교육으로 성장하는 교육주도 성장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기존에 장학사업을 주로 했던 교육청소년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을 시작하고,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장학 지원을 기존의 10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형 이동체 연구와 개발이 이뤄질 V-City(미래형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고, V-City를 중심으로 한 정왕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배곧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시흥의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러한 유망 산업 거점들을 연계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견줄 수 있는 시흥밸리를 구축한다. 거북섬, 시흥스마트허브, 배곧신도시, V-City 등이 미래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다. 임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 행복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권역별로 분포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공원 같은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산업과 교육, 주거환경까지 모두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북부권은 소래산, 은계 호수, 은행천, 신천을 연결하고, 동부권은 목감역, 양달천, 따오기 공원, 물왕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중부권은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호조벌을 그린웨이로 연결하고, 남부권은 정왕천, 군자천, 옥구천과 바닷길을 통해 시민의 여가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고 미래는 홀로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실현하는 것”이라며 “시민과 같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능 난이도 낮춰야” “최저학력 기준 완화해야”… ‘고3 대입 구제책’ 갑론을박

    “수능 난이도 낮춰야” “최저학력 기준 완화해야”… ‘고3 대입 구제책’ 갑론을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의 파행으로 고3 수험생의 대학 입시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감들 사이에서 ‘수능 난이도 조정’이 힘을 얻고 있다. 매년 수능에서 재학생과 재수생 간 격차가 두드러지기 때문인데, ‘물수능’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서울대처럼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방안과 연세대처럼 고3에 해당하는 비교과 영역의 반영을 축소하는 방안도 교육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가 각 대학들에 “7월 중 ‘고3 대입 구제책’을 발표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공정성과 형평성 등을 둘러싼 진통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제7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17개 시·도교육감들은 ‘고3 대입 구제책’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다. 서울교육청은 총회에 앞서 제출한 의견서에서 “수학·과학Ⅱ를 포함한 모든 영역의 고난도 문제를 최소화하고 탐구영역의 과목 간 난이도 편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2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수능 난이도는 현저하게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수능 범위에서 고3 교육 과정을 제외하자”고 주장했으며 노옥희 울산교육감도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난이도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시도교육감들이 수능 난이도를 조정해 재수생과 재학생 간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안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다만 ‘킬러 문항’ 등 전반적인 난이도를 낮출지, 절대평가인 영역의 난이도만 낮출지에 대해 이견을 좁히는 게 과제로 남았다. 그러나 ‘쉬운 수능’이 고3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입시업체인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6월 수능 모의평가를 가채점한 결과 지난해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된 국어에서는 재수생과 재학생 간 평균 백분위 차이가 7.69에서 8.34로, 수학 나형에서는 9.06에서 9.56으로 벌어졌으나, 어렵게 출제된 수학 가형은 9.36에서 9.2로 좁아졌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재수생의 실력도 고3과 동반 하락해 어려운 시험에서는 같이 성적이 하락하고 쉬운 시험에서는 학습량이 다소 많은 재수생들이 좀더 득점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히려 쉬운 수능에서 재수생이 잘 본다는 결론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질 경우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수능 공부에 매진한 재수생과 최상위권 고3 학생들이 역차별을 호소해 ‘물수능’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고3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고3 비교과 활동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에서 반영 비율을 낮추거나 반영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교육청은 의견서에서 “3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은 시수만 반영하는 등 비교과 활동에 대한 부담 경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외에 다른 교육청도 ‘학종 비교과 반영 축소’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세대는 “고3에 해당하는 교내대회 수상실적과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이 또다른 불공정을 초래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이날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코로나로 인한 2021학년도 대입 공정성과 형평성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서울대 학종의 틀을 만든 ‘대입 전문가’인 김경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는 “고3 비교과 반영 축소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비교과 활동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역차별이 될 수 있으며 고3 때 진로를 변경한 학생은 전공적합성 등을 표현할 방법이 사라진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조희권 경희대 책임입학사정관도 “재수생은 고3 때 정상적으로 수행한 비교과 활동을 평가받지 못하는 게 공정한가”라고 반문하며 “학종은 학교의 교육 환경과 학생 개인의 환경을 고려해 종합 평가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능의 영향력을 낮추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 김경범 교수는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는 고3 재학생만 지원하는 학종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낮췄다. 김 교수는 “최저 등급에 미달해 충원되지 못하는 인원이 대폭 해소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축소돼 재학생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람중심 민생중심’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2년 돌아보니

    ‘사람중심 민생중심’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2년 돌아보니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라는 기치를 내건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오는 7월 9일 전반기(의장 송한준)를 마무리한다. 전국 광역의회 최대 규모인 142석의 의석 수 중 사상 처음으로 여성의원 비율 20%를 넘긴 경기도의회는 전반기 활동을 ‘역경 속에 진일보한 광역의회의 본보기’로 자평했다. 전반기 의회는 거대 여당과 유일교섭단체 체제라는 초유의 환경에서 출발해 ‘실질적 지방분권 좌초’, ‘일본 경제 제재’, ‘코로나19 발생’ 등 대내외적 위기를 겪으며 반환점을 맞았다. 송한준 의장의 ‘공멸하기 않기 위해선 공존해야 한다’는 기조에 따라 의정활동의 바로미터를 새롭게 제시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 ‘의회다운 의회’는 송한준 의장의 취임 첫 일성이다. 지난 2018년 7월 10일 개원한 전반기 의회는 ‘도민 신뢰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기본과 원칙을 세우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의원의 선거공약을 도정 및 교육행정 정책과 연계해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의원 정책제안’은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한 대표적 실천 사례다. 경기도의회의 정책제안 건수는 2019년 본예산 43건, 1회 추경 13건, 2020년 본예산 39건 등 총 102건이다. 이 정책은 22개 사업으로 세분화돼 총 4조 8644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그 결과 상당수 도의원의 대표 공약이 반영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무상교복’ ‘무상급식 지원’,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이 지역주민의 곁에서 실현되고 있다.지방의회의 기본 임무인 조례 제·개정 작업도 보다 충실해졌다. 제10대 전반기 의회 개원부터 제344회 정례회까지 총 16차례의 회기 동안 발의된 의안은 조례·규칙안 875건, 승인·동의안 196건, 결의·건의안 86건, 기타 125건 등 총 1282건으로 9대 후반기 1119건, 9대 전반기 1089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주요 조례로는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경기도 학교교복 지원 조례’,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 등 이동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 공공기관 인사청문 대상을 기존 6개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해 기관장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검증을 강화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도민을 섬기는 의회 도내 31개 지역상담소 운영을 활성화 해 도의원과 주민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한 점도 ‘도민을 섬기는 의회’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반기 의회 들어 지난 5월 31일까지 지역상담소 방문자 수는 4만 7524명으로 9대 후반기(3만 3357명) 대비 1.4배, 9대 전반기(1만 4930명)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23개 상담소를 확장 이전하고, 위촉상담관 등 직원 역량을 강화해 상담소 편의성을 끌어올린 결과로 해석된다.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장나눔(2200포기), 연탄나눔(5300장), 사회복지시설 위문(477곳) 등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눔문화 확산의 최일선에 나섰다. 송 의장은 “민의의 전당이라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비를 맞으며 건강한 공동체를 일궈나가야 한다”며 의회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소통하며 함께하는 의회 도의원과 도민,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가해 분야별 정책의제를 논의하는 ‘정책토론대축제’는 의정활동에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는 데 일조했다. 정책토론대축제는 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참여형 릴레이 토론회’로 2018년 시범기간 중 28회, 2019년 춘계 30회, 2019년 추계 25회 실시됐다. ‘경기도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 ‘교육발전 방안과 고교평준화 도입’, ‘장애인 지원체계 현황과 대책’ 등 지역현안을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지역중심 토론문화의 지평을 넓혔다. 연령별 맞춤형으로 홍보채널을 다양화한 점도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다. 라디오, 케이블TV 등 방송매체와 G버스, 전철 전광판 등의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하며 ‘도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이미지를 구축했다. 친근한 의회 이미지를 세우는 데는 홍보대사 운영도 한몫했다. 전반기 의회는 2018년 12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2019년 6월 가수 현숙과 숙행, 개그맨 김종석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각종 홍보 영상을 비롯해 의회 홍보물 전반에 홍보대사가 참여하며 도민의 관심을 높였다. 경기도의회 공식 마스코트인 ‘소원이’를 이모티콘·조형물·캐릭터 등으로 활용하고, 페이스북 등 각종 SNS 채널과 유튜브 등 소셜TV에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며 젊은층과의 소통도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하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았다. 내 삶에 힘이 되는 의회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두드러진 강점은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대안을 신속히 마련한 데 있다. 지난 3월 2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제정해 주민들이 신속히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이에 앞선 1월 31일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해 집행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도정질문 연기 등 의사일정 조정, 피해지역 모금운동,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추진 등의 의회 차원의 주요 안건도 빠르게 처리했다. 이 외에도 일본의 경제 제재가 본격화한 2019년 8월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첨단 부품소재산업 관련 조례 우선제정’, ‘긴급 경제분야 예산편성 적극동참’ 등의 방침을 발표했다. 2019년 9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돼지열병 극복 TF’를 만들어 피해농가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대책을 강구했다. 송 의장은 “전·후반기가 연속성을 갖고 활동할 때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난 2년의 시간을 자양분 삼아 후반기 의회에서 더 큰 ‘도민행복’이 실현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0대 후반기 의회는 오는 7월 7일 ‘제345회 임시회’ 개회 및 의장단 선거를 거쳐 10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사합니다”...美 경찰관의 점심값을 내고 사라진 10대 소녀들

    “감사합니다”...美 경찰관의 점심값을 내고 사라진 10대 소녀들

    혼자서 점심을 먹는 경찰관의 점심값을 지불하고 감사의 쪽지를 남기고 사라진 10대 소녀들의 사연이 공개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해당 경찰관은 그 쪽지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으며 볼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26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의 보도에 이 상황은 지난 23일 미국 앨라배마 주 리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리 카운티 경찰관인 마누엘 스톤은 당시 식당에서 홀로 점심을 먹는 중이었다. 그때 10대 소녀 3명이 "부탁이 하나 있는데요"라며 그에게 말을 걸었다. 스톤은 흔쾌히 "물론이지"라고 대답했다. 세 소녀는 쪽지 하나를 건네며 "저희가 떠난 다음에 읽어 주시겠어요"라고 부탁했다. 스톤은 "알겠다"라고 대답했고, 소녀들은 식당을 떠났다. 소녀들이 사라지고 난 후 스톤은 쪽지를 열어 보고는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쪽지에는 "저희가 당신의 점심값을 지불했어요.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란 글이 적혀있었다.최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경찰이 많은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스톤은 이 소녀들의 행동에 너무나 큰 감동을 하였고 그는 그 쪽지를 항상 지니고 다닌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방송과의 인터뷰 중에서 "아직도 쪽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며 촉촉한 눈가를 손으로 찍어 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나는 흑인이면서 백인이고 또 경찰이기도 하다"며 "최근 경찰이 비난의 대상이 되었지만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흑인과 백인의 갈등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 존스 리 카운티 경찰서장은 "스톤 경찰관은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경찰"이라고 칭찬하며 "청소년들의 자그마한 감사의 표시가 우리 전체 경찰들의 사기 증진에 큰 힘을 주었다"고 말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양주환 차기 총재 가버너스쿨 입교 환송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양주환 차기 총재 가버너스쿨 입교 환송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양주환 차기 총재의 가버너(지구 총재)스쿨 입교 환송식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 지구본부 6층 강당에서 열렸다. 가버너스쿨은 총재 임기 개시 전 교육프로그램으로 당초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대회가 취소되면서 오는 29일 당선총재 세미나와 함께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15개 국가, 745개 지구, 4만8300여개 클럽, 142만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지난 4월말 현재 국내에는 21개 지구, 2058개 클럽에서 약 8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204개 클럽에서 6800명이 활동중인 354-D지구는 회원 수 등에서 국내 최대, 세계 3위 규모 지구본부로, 해외봉사·재해재난구호·지역봉사 등에 앞장서고 있다. 양 차기총재는 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은수미 성남시장 새달9일 대법원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은수미 성남시장 새달9일 대법원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다음 달 9일 내려진다. 대법원 제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6일 은 시장 사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을 다음 달 9일 오전 10시 10분에 연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여간 정치 활동을 위해 성남지역 이 모 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측으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인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벌금 90만원을 선고했고, 수원고법은 항소심에서 검찰 구형의 2배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판결받을 경우 직을 잃게 된다. 은 시장은 “운전 자원봉사로 알았다. 운전자가 코마트레이드로부터ㅑ차량과 급여를 받는지 전혀 몰랐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은 시장은 지난달 18일 “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의 종류로 ‘자원봉사자의 노무 제공’에 대해 명확히 명시하지 않아 헌법의 ‘법률 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나고, 국회의원 외 정치인이 후원금 등을 모집할 수 없는 조항은 헌법의 평등 원칙에 위반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 대법원이 선고 기일을 정함에 따라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은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물리적 거리두기 하며 무더위 체감온도는 뚝”

    “물리적 거리두기 하며 무더위 체감온도는 뚝”

    충북 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양산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양산쓰기’는 여름철 무더위 폭염 피해 예방은 물론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람간 물리적 거리를 만들 수 있다. 자원봉사 센터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전단지 등을 만들어 관내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객들에게 나줘주고 있다. 자체 예산으로 양산 300개를 구입해 무료로 주는 행사도 갖고 있다.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도 양산쓰기의 일석이조 효과를 홍보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양산을 쓰면 두 팔 간격 거리두기가 실천된다. 또한 폭염 시 주변 온도를 약 7도 정도, 체감온도를 10도 정도 낮출 수 있다. 자외선도 차단해 피부암, 피부질환, 탈모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박충서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여름철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으로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재정비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여름나기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 고 말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중랑, 린넨 소재 ‘쿨 마스크’ 만들어 취약층 지원

    서울 중랑구는 무더위 속 감염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쿨 마스크 1200장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작비용은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됐고, 재봉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다. 쿨 마스크는 기존 면 소재 대신 린넨 소재로, 무더위 속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마스크는 다음달 1일부터 호흡기, 심장 질환 장애인 및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중랑구는 지난 3월 국민안심면마스크 약 20만장을 지역 내 패션봉제업체와 협업으로 제작해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배부한 바 있다. 국민안심마스크 제작·보급은 패션봉제업체에는 일감 제공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감염취약계층에게는 마스크를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에 적극 나서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쿨 마스크가 무더위를 견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구청장 아저씨’의 성북천 사랑 “코로나 블루, 꽃 보며 날려봐요”

    ‘구청장 아저씨’의 성북천 사랑 “코로나 블루, 꽃 보며 날려봐요”

    바람마당 40㎡에 25종·2700본 심어 운동복 차림 물 주니 ‘아저씨’ 호칭도 “관리 잘돼 스트레스 싹~” 주민 호평“장기화한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은데 성북천에서 잠시라도 힐링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의욕과 희망을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23일 이승로 서울 성북청장은 트레이닝 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출근했다. 성북구가 지난 3월 성북천변 바람마당에 조성한 ‘치유화단’에 물을 주고 성북천 정화 활동에 나서기 위해서다. 그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물의 양도 세심하게 조절했다. 구는 40㎡ 공간에 제주목향, 산앵도 등 관목류와 천일홍, 델피니움 등 초화류 25종 2700본을 심었다. 치유화단이란 이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 어려움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주민을 위로한다는 취지로 붙였다. 이 구청장은 “치유화단에 형형색색 싱그러운 꽃과 풀이 가득하다 보니 자연스레 성북구의 명소가 됐다”며 “운동하러 나왔다가 발길을 멈추고 식물을 감상하는 노인부터 화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 가족까지 많은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운동복 차림으로 화단에 물을 주다 보니 이 구청장을 ‘아저씨’라고 부르며 꽃 이름을 묻는 주민도 많다. 이 구청장은 친절하게 천일홍, 일일초, 버베나, 델피니움, 세이지 등을 알려주고 습성도 설명했다. 이 구청장이 애지중지하는 또 한 곳이 성북천이다. 성북천은 성북동 북악산에서 발원해서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생태하천으로 수변에 갯버들, 수크령, 풀억새 등이 식물 군락을 형성했다. 다양한 어류는 물론 왜가리, 백로, 야생오리 등도 서식한다. 이날 이 구청장은 무릎까지 오는 장화를 신고 빗자루를 쥔 차림으로 성북천으로 직접 들어가 돌이끼를 닦거나 천변 쓰레기를 주웠다. 성북천과 인접한 삼선·동선·안암·보문동 주민과 돈암초 ‘아름다운 봉사단’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이 구청장은 땀을 비 오듯 쏟아내면서도 바위에 엉겨 붙은 돌이끼를 닦아냈다. 주민 홍모(34)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친구들을 만나거나 실내에서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성북천을 걸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운동이 돼 자주 찾는데 지금처럼 관리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성북천 정화 활동에 함께한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성북천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북천 아저씨’로 남겠다”며 “장마철이 본격 시작된 만큼 주민이 성북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부 “대구 현지 의료진 ‘코로나19 별도수당’ 힘들다”

    정부 “대구 현지 의료진 ‘코로나19 별도수당’ 힘들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했던 대구의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정부가 별도의 수당을 일괄적으로 지원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파견 의료인이 아닌 지역 병원 소속 의료인에게도 중앙정부가 수당을 지급한다면 전국의 모든 코로나19 대응 의료인에게 임금 외 수당을 별도로 지급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5일 세종시 보건복지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구지역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간호사 등 의료진이 보상을 요구하는 데 대해 “현지 의료인이 고생했고 위험한 순간 많은 환자를 돌보느라 애쓰셔서 지원할 필요성, 예우를 갖출 필요성은 있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지원해야 하는지는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 파견된 자원봉사 의료인에게 수당 등 각종 지원을 한 것은 소속병원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환자를 돌보러 갔고 중앙정부가 인력을 배정했기 때문인데, 대구 의료인은 근무 중인 의료기관에 들어온 환자를 돌보면서 노고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 의료인을 위한 수당체계를 마련하면 다른 지역 의료인에게도 동일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환자가 꽤 많이 생기고 있는 수도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많은 환자를 돌보는 특수 지역에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이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직접 지원을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100명 이상의 확진자를 치료한 병원은 전국적으로 30곳에 이른다. 이 중 9곳이 대구 병원이고, 나머지 21곳은 경기·서울 등에 있다.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슈퍼 전파’ 사건으로 확진자가 단기간에 대량 발생했던 대구에서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노조를 중심으로 별도의 보상을 요구하면서 대구시·보건복지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대구와 더불어 대규모 유행이 있었던 경북의 경우, 현지 의료인에게 자체 예산으로 수당을 지급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천 ‘일석이조’ 나눔… 아이스팩 기부받아요

    양천 ‘일석이조’ 나눔… 아이스팩 기부받아요

    서울 양천구는 택배 물품에 딸려 오는 아이스팩을 더위를 식히는 데 쓰는 ‘아이스팩 하리(Hi, Reuse) 캠페인’을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스팩을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뒤 주머니에 담아 폭염 취약계층이나 야외 근로자에게 전달, 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환경도 보호하고 취약계층도 돕는 일석이조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는 아이스팩이나 아이스팩 주머니를 제작해 기부하면 된다. 아이스팩 주머니는 유튜브 채널 ‘양천자봉’에 있는 동영상을 참고해 쉽게 만들 수 있다. 기부 물품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나 지역의 13개 사회복지기관에 오는 30일까지 보내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상청에서 올해 역대 최고의 폭염이 찾아온다고 예고한 가운데 연일 기온이 높아져 가는 상황”이라며 “시원한 아이스팩 주머니를 전달해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 근무자들의 시원한 여름 나기도 돕고, 환경 보호도 실천하는 ‘아이스팩 하리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계명문화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와 MOU체결

    계명문화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와 MOU체결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와 베트남 호텔·리조트 관련 연계 사업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이원갑 학부장, 입학처장, 국제교육원 책임교수 등 대학관계자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 권재행 대표, 봉사회장, 부회장, 사무처장 및 ㈜뉴평화관광여행사 조미현 대표 등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로 양기관은 기술 및 경영지도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기업체 대표 인사의 특강, 학생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졸업생들의 취업 및 베트남 유학생 연계 등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이원갑 학부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신뢰를 바탕으로 LINC+ KMCU 교육봉사 (KISS)를 시작, 향후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빈펄(VINPEARL) 리조트로의 인턴쉽 및 베트남 유학생 정착지원 등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의 역설?…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로봇 돌고래’ 등장 (영상)

    코로나의 역설?…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로봇 돌고래’ 등장 (영상)

    좁은 아쿠아리움에 가둬진 동물 앞에서 안타까워하지 않아도 될 날이 머지않았다. 중국의 한 아쿠아리움이 애니메트로닉(Animatronic) 돌고래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애니메트로닉은 ‘애니메이트’(Animate)와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를 합친 단어로, 영화에 사용되는 모형이나 놀이동산 또는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는 움직이는 모형을 의미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뒤,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1월 말부터 전국의 야생동물 거래를 일시적으로 금지했다. 이후 허가받지 않은 야생동물의 매매를 포함해 사육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 역시 엄격하게 금지됐다. 중국 대륙의 코로나19 사태는 서서히 진정 국면을 맞았지만, 중국 곳곳의 동물원은 신설된 야생동물거래법 탓에 새로운 동물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을 돕기 위해 뉴질랜드 한 테크놀로지 회사가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동물 로봇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온 이 회사는 지난달 중국의 한 아쿠아리움의 요청을 받고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돌고래 로봇을 만들기 시작했다. 일명 애니메트로닉 돌고래다. 개발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단순히 실제와 가깝게 움직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기계임에도 물에서 자유자재로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미국에서 월트디즈니 등과 함께 작업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을 섭외했고, 이들과 함께 실제 돌고래와 거의 똑같은 외형과 움직임을 선보이는 ‘로봇 돌고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SCMP에 따르면 이 로봇 돌고래는 몸무게 270㎏ 정도이며, 한번 충전하면 10시간 동안 움직일 수 있다. 소금기가 있는 바닷물에서도 10년 정도 ‘생존’ 가능하다. 현재는 프로토타입 수준이지만, 외형을 조금 더 다듬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2년 후부터는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업체는 내다봤다. 실제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한 자원 봉사자들은 매우 가까이서 ‘돌고래’를 보고 만졌지만, 로봇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외모와 움직임을 선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업체는 해당 애니메트로닉 돌고래의 판매 가격이 최대 6000만 달러, 한화로 약 722억 6000만원 선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애니메트로닉은 마치 생명이 있는 것처럼,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외형과 행동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미국 월트디즈니에서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킹콩’이나 ‘터미네이터2’ 같은 영화에서 컴퓨터그래픽(CG) 대신 사용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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