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 봉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레전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글 삭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 전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교육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671
  • “올림픽같은 일회성 행사보단 사람 꾸준히 와야 지방 살아”

    “올림픽같은 일회성 행사보단 사람 꾸준히 와야 지방 살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열었지만 반짝 효과에 그쳤어요. 외지에서 강원도로 와서 일 끝내고 빠져나가면 건물만 덩그러니 남고 계속해서 이어지지가 않아요. 은퇴자마을은 끊임없이 사람이 유입된다는 점에서 올림픽 같은 일회성 행사보다는 지방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이죠.”  손명자(65) 사무장은 강원도 영월 삼굿마을에서 귀농·귀촌 체험을 하는 은퇴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신도 50대 초반이었던 2009년 영월로 귀촌했다. 시골살이를 선택하기에 앞서 지리산을 한 바퀴 돌면서 살 곳을 물색했다.  강원도는 지역적 편견이 덜하고 땅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영월에서 살기로 결정했다. 남편과 함께 직접 목조주택을 지었는데, 골조만 맡기고 단열재부터 합판까지 집 내부는 부부가 만들었다. 2800㎡(약 850평)의 땅에 집을 짓고 1000㎡는 텃밭으로 일구고 있다. 땅이 부부가 농사를 짓기에는 넓어서 몇 이랑은 놀고 있다.  그가 은퇴한 이들에게 해 주는 조언은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것이다. 마음은 늙지 않고, 몸만 늙으므로 축적된 경험을 버리지 말고 이용하라고 한다. 가만히 있기에는 젊은 나이고, 아무것도 안 하기에는 무료하기에 손씨 자신도 숲 해설사 자격증을 따서 숲이 주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씨가 사무장으로 일하는 산촌체험관은 코로나19가 오기 전에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바쁘게 돌아갔지만, 코로나 이후 공실로 있다가 현재는 은퇴자 공동체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은퇴자들은 2개월간 월 30만원의 사용료를 내고 공동체 생활, 지역탐방, 봉사활동 위주의 체험을 한다. 그는 한해 세 차례 운영되는 은퇴자 마을 참가자들과 영월군을 잇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은퇴자 공동체마을에 참여하는 퇴직 공무원들을 ‘선배님’으로 부르며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영월군의 마음과 지방으로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그의 입을 통해 전해진다. 손씨는 “도시에 살았으면 할 일이 없었을 것 같은데 영월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생활을 하기 어렵고 외식을 하기 힘들어 삼시세끼를 손수 지어먹어야 한다는 점은 불만이다. 도시와 비교해 의료 수준의 차이가 심한 것도 시골살이의 힘든 점이다. 그럼에도 자연에서 치유를 맛볼 수 있는 영월은 피곤하고 지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와서 살아볼 만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 은퇴 공무원과 빈집이 만나 지방 살리는 신복지 모델로

    은퇴 공무원과 빈집이 만나 지방 살리는 신복지 모델로

    수십 년간 힘들게 일한 직장인들이 은퇴하고 나서 안식을 구하는 곳은 자연이다. 수도권에서 얻기 어려운 고요한 평화와 휴식을 위해 지방에 간 사람들이 공동체 마을에 참여하면서 귀촌을 결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방의 빈집과 폐교, 체험마을 등을 활용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넘치는 수도권의 사람과 비수도권의 유휴 자원이 만나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평생 종이만 보고 일하던 사람들이 생각의 폭이 넓어질 기회라 좋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신남희(62)씨는 요즘 영월 10경을 찾아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가 강원도 영월 삼굿마을의 ‘은퇴자 공동체 마을’에 참여한 이유는 건강과 정신적 여유를 찾고, 보고 즐기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18년 제주 서귀포 무릉마을의 폐교를 활용하여 공무원 연금을 받는 이들이 농사짓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농사를 익히면서 공동체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연금생활자들의 수요가 많은 것을 확인하고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해 현재 전국 22개 지역에 30개 마을이 만들어졌다.  마을 입주 대상도 공무원연금에서 교원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생활자로 넓혔다. 입주자 모집 경쟁률도 점점 높아져서 전국 평균 10대 1이 넘는다. 특히 제주도에는 4개 마을이 있지만 마을 입주 경쟁률이 50대 1에 이른다. 3년간 은퇴자 공동체 마을에 참여한 총 인원은 1000명 정도로 이 가운데 5%인 50명이 귀농 또는 귀촌을 완료했다.  김영숙(63)씨는 공무원으로 퇴직한 지 이제 11개월차다. 먼저 퇴직한 동료 직원의 소개로 은퇴자 마을을 알게 됐고, 높은 경쟁률 때문에 한 차례 탈락했다가 영월 삼굿마을로 오게 됐다. 산촌체험관으로 만들어진 주거시설에서 현재 3세대의 은퇴 공무원 가족이 2개월 과정에 참여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체험관은 화장실과 주방이 딸린 원룸 형태로 세탁실과 공동 취사실, 잔디밭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시간 나면 같이 산에 다니면서 더덕도 캐고 산나물도 배우고 있어요. 요 앞 개울에서는 다슬기도 잡았는데 몇 마리 안 돼서 그냥 놔줬고, 쓰레기가 좀 있어서 하천 청소도 했습니다.” 그는 집 앞 개울에서 다슬기를 잡고,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영월살이에 만족했다. 하지만 평생 모범적으로 살아온 공무원의 근성은 퇴직 뒤에도 유감없이 발휘돼 개울의 쓰레기를 보고는 지나치지 못했다. 게다가 깊은 계곡과 굽이치는 동강이 만들어낸 절경이 탄성을 자아내는 영월의 자연환경에 반해 이런 데서 한번 살아봤으면 하는 소망을 품게 됐다.  농사짓기 싫어 공무원 생활을 했다는 김기섬(63)씨는 “퇴직하고 나니 옛날이 그리워 몇 군데 은퇴자 마을을 신청했는데 안 됐다”면서 “원래 시골에 농사지을 땅이 있었는데 퇴직 6개월 전에 땅이 팔리는 바람에 농사지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 운 좋게 영월에 오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영월을 ‘지붕 없는 박물관 도시’로 만들고자 했던 지자체장의 노력 덕에 인근에서 민화박물관을 운영하는 지인이 있는 점도 삼굿마을을 선택하는 데 작용했다.  삼굿마을의 최상호(61) 이장은 은퇴자 마을에 수시로 들러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살핀다. 최 이장은 “은퇴자들이 와서 마을에 특별히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다”고 무덤덤하게 말하면서도 상추나 먹을 것을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영월에도 빈집은 꽤 있지만, 대부분 자녀들이 주말이나 휴일에 와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최 이장은 대놓고 은퇴자들에게 삼굿마을에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진 않지만, 눈빛으로 마을의 일원이 됐으면 하는 기대를 전한다. 은퇴자들이 백숙을 끓이면 함께 밥을 먹으며 짧으나마 마을 구성원이 된 이들과 정을 나눈다. 하지만 시골살이를 하는 귀촌은 몰라도 귀농까지 하기에는 큰 결심이 필요하다. 당장 삼굿마을 주민들도 은퇴자들이 무더위에 농사를 짓다가는 한 시간을 못 견디고 쓰러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벌에 쏘여 병원에 가야 할 응급 사정이 생겨도 가장 가까운 의원이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등 편의시설이 도시보다 취약한 점도 은퇴자들의 고민거리다.  퇴직 공무원으로서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연금 개혁을 하겠다는 정부 정책에는 말없이 속만 끓일 수밖에 없는 사정을 드러냈다. “박근혜 정부 때 이뤄진 연금 개혁으로 20년 일해도 연금이 월 200만원이 안 된다”면서 “자꾸 연금을 깎으면 국가에 진정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겠느냐”고 우려했다. “공무원도 국민인데 국민보다 더한 의무만 요구하고, 권리는 제한한다”면서 “연금 개혁에 공무원 의사는 반영되지 않으니 어디 가서 하소연할 데도 없다”라고 답답해했다.  삼굿마을 근처의 광산은 이미 수십 년 전에 폐광됐지만, 아직 석재를 채취하는 광업소가 있어 대형 덤프트럭이 오전 7시부터 수시로 좁은 길을 오간다. 은퇴자들은 돌을 나르는 트럭이 일으키는 소음과 먼지가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개선방안을 고민했다. 이미 공직을 떠났지만 국민의 생활 속 불편을 찾아내는 전직 공무원의 밝은 눈은 여전했다.
  • 중구,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본부 가동

    중구,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본부 가동

    서울 중구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재난대책안전본부를 꾸리고 올 여름 기상예보에 맞춰 재난상황 단계별 업무대응 메뉴얼을 재정비했다. 본부는 본부장(구청장), 차장(부구청장), 통제관(생활도시친화국장), 담당관(치수과장), 기능별 13개 실무반 106명으로 구성됐다. 재난 발생 시 각 실무반애서는 상황총괄, 재난홍보, 교통대책, 구조구급, 시설복구, 의료방역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구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보강-주의(강우량 30㎜/일 이상) ▲1단계-주의(호우주의보, 태풍주의보) ▲2단계-경계(호우경보, 홍수주의보, 태풍경보) ▲3단계-심각(홍수경보, 대규모 재난발생, 이재민 다수발생) 등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구는 지역 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51가구에 대해서는 돌봄공무원과 긴급지원봉사자 51명을 지정했으며 수해취약지역 및 수방시설 544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수방자재·양수기 정비도 마쳤다. 이밖에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87억여 원(구비 35억여 원)을 들여 하수도 정비 및 준설 사업을 진행하고, 집중호우 시 하수역류로 침수가 우려되는 상가·지하주택 13가구에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한다.
  • 이준석 “1년반 뒤 총선 대비…2030 초점 당 체계 완전개편”

    이준석 “1년반 뒤 총선 대비…2030 초점 당 체계 완전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이제는 당 체계를 완전히 개편해야 할 시기가 왔다”며 호남 서진 정책 뒷받침과 청년, 여성 지지세 확장을 위한 당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월례 조회에 참석해 “앞으로 우리는 ‘선거 기계’가 돼야 한다. 순풍이 아니라 역풍도 뚫어낼 수 있을 정도의 선거 역량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제는 어떤 역풍이 오더라도 우리 당의 철학과 선거전략과 기술을 바탕으로 그걸 버텨낼 당 조직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갖춘 조직이 과거와 다르게 지역적, 세대별로 많이 확장했다. 지금 우리에게 갓 들어오는 2030이 당에서 꾸준히 역할을 하려면 당이 크게 바뀌어야 한다”며 “젊은 세대가 당에 빨리 적응할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당의 ‘낙하산’으로 비대위원이란 아주 좋은 자리로 박근혜라는 대단한 지도자에 의해 끌어올려졌음에도 당에서 역할 하려면 최소 10년이 걸린다는 걸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여성, 청년같이 과거에 우리가 취약했던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조직들이 더 커져야 한다”며 “젊은 세대와 취약했던 여성 계층은 단순히 표 얻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당에 착근할 구조를 1년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는 ‘이념’이나 ‘애국’ 단어를 이야기해서 (선거에서) 크게 득 볼 일이 없다”라고도 했다. 그는 “이런 변화들을 앞으로 1년여간 꾸준히 이끌어 나가야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승리를 일궈낼 수 있다. 1년 반 뒤 총선은 여당으로서 집권 2년을 마친 뒤 벌어지는 선거”라며 “그때 당연히 윤석열 정부의 성공으로 순풍이 불 것이라 기대하지만, 그 당시 어느 정도의 순풍이 불지, 때로는 일시적인 정치 상황에 역풍을 뚫어내고 선거를 해야 할지 모른다. 탄탄한 당의 역량 갖추고 선거에 대비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직자들에게 “우리가 낮고 또 낮은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두 번의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봉사자’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당 지도부나 의원들은 어느 정도 다 나이가 있다. 그래서 2030과의 교류 협력이 솔직히 깨놓고 얘기해서 쉽지 않다. 자기 자식하고도 대화가 안 되는 판에 남의 자식하고 되겠나”라고 농담을 던지며 “젊은 세대 생각이 당의 방침과 결정에 투영되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철수 부부 감사패 받는다..코로나19 대응 공로

    안철수 부부 감사패 받는다..코로나19 대응 공로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 부부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공로로 대구시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대구시는 오는 13일 엑스코에서 ‘50차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강은희 교육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시는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범대위 위원과 유공 시민을 격려한다. 시는 특히 지역 의료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시민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준 안철수 의원과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한다. 50차 범대위 회의는 ‘2년간의 동행, 하나 된 대구’라는 주제로 권영진 대구시장 인사말, 안철수 의원 축사, 주제공연,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한다. 범대위는 2020년 4월 발족 이후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주요 방역 지침을 시민에게 신속히 전파했으며, ‘마스크 쓰GO 운동’ 등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펼치는 등 방역 실천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권 시장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보여준 역할이 뉴노멀 시대 사회적 자산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GH, 용인플랫폼 개발지 취약계층 65가구에 도시락 전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용인플랫폼 도시개발구역 주변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5가구에 건강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는 등 담소를 나누며 도시락을 전달했다.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GH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5만㎡에 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1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GH는 개발 사업을 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수국에 빠진 제주...수국꽃길 따라 힐링하고 헌혈로 사랑도 나누고

    수국에 빠진 제주...수국꽃길 따라 힐링하고 헌혈로 사랑도 나누고

    제주는 지금 ‘여름꽃의 여왕’ 수국 축제가 시작됐다. 관광객들도 도민들도 수국길 명소에서 ‘인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안덕면 마노르블랑·카멜리아힐, 남원 휴애리, 한림공원, 표선 제주허브동산 등 제주 곳곳에서 수국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무료로 수국길을 거닐며 호젓하게 그 향연에 빠져볼 만한 숨은 명소들도 많다. 특히 안덕면사무소 일대 수국거리에서는 보랏빛 향기와 함께 의미있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간 ‘수국빛 헌혈 나눔 마당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회 안덕면 수국 꽃길 자원 연계 수눌음 헌혈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수국꽃길 따라 힐링하며 사랑 나누기’라는 테마로 면사무소 앞~안덕생활체육관~안덕119센터까지 아름답게 핀 수국을 보며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수국으로 충전된 사랑을 헌혈을 통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수국향기 가득한 사랑의 키트 나눔(묘종 및 수국 기념품 나눔), 어린이 사생대회 전시회,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행사를 운영하고자 처음으로 ‘수국축제와 함께하는 제1회 안덕면 어린이 사생대회를 사전 개최해 엽서형 리플릿으로 제작 배포하였으며, 플라워클래스(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 기부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안덕청년회의소(JC)와 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해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관내 민간 기업·공공단체 등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 및 헌혈증서 기증식을 열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의 시작점에서 안덕수국거리를 방문해 아름다운 수국과 곶자왈도 보고 느끼며 14일 생명나눔 헌혈행사에도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방산과 화순곶자왈을 끼고 있는 안덕면사무소 일대 수국길은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이맘때만 되면 카메라 든 관광객들로 붐빈다. 포토존도 마련되면서 벌써부터 카메라를 든 가족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안덕면에 들렀다면 무료 수국길 중 또다른 숨은 명소인 동광리 수국길도 짬내 가볼만 하다. 동광육거리 동쪽에 있는 이 수국길은 조용한 마을 한 ‘길모퉁이’(카페)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주변이 초록빛 자연이어서 조용히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사유지에는 사방에 수국이 심어져 산책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빗줄기가 내리는 날에는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펼쳐져 그 멋과 깊이를 더한다.안덕면 인근 대정읍 안성리 수국길도 유명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웨딩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던 이곳은 시골길 차량통행을 방해할 만큼 키가 자라 싹둑 잘려나가는 바람에 수국꽃들이 일부만 남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머쓱하게 만든다. 올해는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길 일이 없으면 괜히 헛걸음하지 않는게 좋을 듯 싶다.
  • 예산 중고생들, 이연복 셰프 가게로 견학 간 까닭

    예산 중고생들, 이연복 셰프 가게로 견학 간 까닭

    “서울로 견학 가 이연복 셰프 가게에도 들르게 하죠.” 충남 예산 대흥중·고등학교와 광시중학교 학교법인 대흥학원 육광심(56) 이사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학생들에게 도시적 사고를 길러 주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텔관광서비스 직업 전문학교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를 경기 안산에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바리스타학과’를 설치했다. 육 이사장은 2016년 9월 이 시골의 중고교를 인수했다. 그는 “순천향대에서 관광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알게 된 지인이 권유해 인수했다”면서 “고령화로 농촌 내 학생이 줄어 인수하기를 꺼리는데 다른 봉사보다 교육봉사가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육 이사장은 학교를 인수한 뒤 전교생 기숙학교로 바꿨다. 두 중학교의 학생은 모두 150명. 고등학생은 140여명에 불과하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 2년 전에는 고려대에 입학한 대흥고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주기도 했다. 그는 “독서 토론, 명언 실천하기 등으로 인성을 길러 주고 음악·미술인도 수시로 초빙해 예술적 감각을 심어 주고 있다”고 했다. 한호전 교수진인 이연복, 정호영 등 스타 셰프의 가게를 방문하거나 만남을 주선하는 것도 이런 차원이다. 육 이사장은 1989년 한호전을 설립했고,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을 만들었다. 조리, 제과제빵, 소믈리에, 바리스타 전공까지 현장 중심 실습으로 학생들의 경쟁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덕에 졸업생들은 호텔 요리사와 스타벅스 등에서 바리스타로 활약 중이다. 사실에 토대를 둬 진리를 탐구하는 실사구시의 교육 철학으로 차별화해 대학 교육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재정이 열악한 시골 중고등학교여서 재단 이사장 월급으로 행정실 직원과 조리사 등의 4대 보험료를 매년 수천만원씩 지원한다”며 “좋은 인성을 갖추고 꿈이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도 보람이 있지만 누군가 책임지고 60~70년 전통의 학교를 지켜 농촌지역의 구심점이 되게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해녀의 삶, 세계가 주목하다

    해녀의 삶, 세계가 주목하다

    제주해녀의 친환경적인 삶이 세계에서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브랭섬홀아시아(BHA) 학생들이 뉴욕타임스 학생 공모전에서 해녀를 인터뷰해 입상한 데 이어 세계 각국에서 해녀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잇따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랭섬홀아시아 학생들 뉴욕타임스 인물기사 공모전에서 해녀 인터뷰로 입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브랭섬홀아시아(BHA) 학생들이 뉴욕타임스 학생 공모전에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 JDC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전세계 11~19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물기사 공모전을 실시했고 당선작 10편을 선정, 지난달 31일자 인터넷판에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400편이 넘는 작품들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BHA에 다니는 이해담(14)·주연지(13) 학생의 ‘해녀, 실생활의 아쿠아위민’이 입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학생들은 6년 전 서울에서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지혜(55) 해녀를 인터뷰하며 바다 속 환경 등을 취재했다. 해녀의 삶과 눈을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에서 해양쓰레기에 이르는 환경 이슈를 이끌어냈다. 단순히 하루에 200번 이상 다이빙하며 육체노동을 하는 해녀의 삶을 들여다 보는데 그치지 않고 해녀의 시선으로 청정바다의 오염을 고발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해녀 이씨는 “제가 가본 바다 중 가장 깨끗한 바다에서 이젠 플라스틱이 성게에 매달려 나오는 등 플라스틱 밭으로 변했다”고 안타까워하는 내용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JDC 측은 “아름답고 유용한 정보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제주해녀의 삶과 바다 속 숨겨진 환경 문제에 대한 고찰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의 명문 사립학교 브랭섬홀 캐나다의 자매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의 한 관계자는 “해녀 뿐 아니라 제주4·3사건도 세계에 알리는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재능기부·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UAE·나이지리아에서도 해녀전시 호평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는 멀리 아랍에미리트(UAE)와 나이지리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랍에미리트와 나이지리아에서 진행한 제주해녀 해외공동 전시사업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아리랑홀에서 ‘제주해녀-바다의 여인들’ 전시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4일 열렸다. 제주도가 제공한 제주해녀복, 테왁망사리 등 물질도구, 해녀 물질사진, 제주해녀 기념품 등이 전시됐으며 부대행사로 해녀 오르골만들기, 바다 향초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23회 마련됐다. 참가자 설문조사에서 ‘전시를 본 후 제주를 방문하겠다’는 항목애서 5점 만점에 4.9점을 받는 등 제주도와 제주해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도 지난달 16~17일 제주해녀를 알리는 전시회를 열었다. 해녀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코너와 포토존도 마련됐다. 수백 개의 부족사회가 존재하고 어업이 활성화돼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 이번 전시에서 특히 제주해녀문화가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어업이고, 여성 공동체에 의해 어업이 관리되고 문화가 전승된다는 점을 어필해 관심을 모았다. 도는 2019년부터 벨기에, 스웨덴, 카자흐스탄, 일본, 호주에서 제주해녀 특별전시를 열었으며 올 하반기에는 멕시코, 홍콩, 베트남, 영국에서 해녀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좌임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외공관들과 협력 전시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전 세계인이 더 가깝게 이해하고 제주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학살 일삼던 ‘푸틴 살인병기’ 바그너 용병, 우크라 저격수가 사살

    학살 일삼던 ‘푸틴 살인병기’ 바그너 용병, 우크라 저격수가 사살

    무자비한 학살을 일삼던 바그너그룹 용병이 우크라이나 저격수 총에 맞아 사망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는 바그너그룹 일원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블라디미르 안다노바(44)가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안다노바는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 야간 정찰 임무 중 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쏜 총에 맞았다. 러시아 언론은 그의 시신이 고향 부라티야공화국으로 가는 배에 실렸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단체인 전투형제단 출신으로 바그너그룹에 합류한 안다노바는 러시아에선 ‘자원봉사자’로 불렸지만, 우크라이나에선 ‘사형집행인’으로 통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 때 안다노바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포로 및 민간인 학살에 깊이 관여했다. 그가 살해한 포로들 시신에선 고문 흔적도 발견됐다.민스크 협정으로 전면전이 중단된 후에도 한동안 우크라이나에 머물던 안다노바는 고향으로 돌아가 자취를 감췄다. 무시무시한 ‘살인병기’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2017년 이후였다. 시리아와 리비아 등 중동 내전에 배치된 안다노바는 그곳에서도 잔혹한 인권 유린을 계속했다. 지난해 8월 리비아의 한 생존자는 안다노바가 자신의 집에 침입해 가족을 몰살했다고 증언했다. 안다노바는 2월 다른 바그너그룹 조직원 1000여 명과 함께 다시 우크라이나로 향했다. 그가 어떤 임무를 띠고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바그너그룹 용병 400여 명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료를 암살할 목적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잠입했다는 외신 보도와, 키이우 외곽 부차에서 발생한 민간인 대량 학살을 바그너그룹이 주도했다는 독일 대외정보국(BND) 보고가 있었다. 안다노바가 우크라이나에서 또다시 학살 만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셈이다.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합병 때 처음 그 존재가 알려졌다. 크렘린궁은 바그너 그룹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으나 사실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병 조직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그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공식적인 군사활동이 곤란한 사안에 동원됐다.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선 민간인을 산 채로 불태우는 잔혹 행위도 마다하지 않아 푸틴의 비밀 살인병기라고 불린다. 바그너그룹은 러시아정보총국(GRU) 특수여단 소속이던 드미트리 우트킨이 결성했다. 35~55세 사이 퇴역 군인이 주 구성원이다. 용병들은 매달 8만 루블에서 많게는 30만 루블의 급여를 받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극인 러시아 사업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소유주 혹은 자금줄로 알려졌다.  바그너란 명칭은 히틀러가 좋아했던 음악가 리하르트 바그너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름대로 바그너그룹은 나치의 후계자 ‘네오 나치’를 자처한다.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으로 ‘비나치화’를 내세운 푸틴 대통령이 전장에 바그너그룹을 투입한 것은 모순이란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전북경찰청 지방선거 당선인 12명 수사

    전북경찰청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내 당선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경찰청은 이번 선거 기간에 당선인 관련 사건 16건을 포함해 108건을 접수받아 13건을 종결하고 95건은 수사 중이다고 8일 밝혔다. 수사 대상 당선인은 교육감 당선인 1명, 군산·고창·장수·익산시장 당선인,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7명 등 12명이다. 위반 유형은 금품 선거 7건, 허위사실 유포 3건, 기타 6건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 당선인은 선거 기간 김종식 도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줬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은 출판기념회와 출마 기자회견에서 부정선거 운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은 교수 폭행 의혹을 부인했다가 허위사실 유포로 상대 후보에게 고발당했으나 당사자로 거론된 인물이 사실무근이라는 확인서를 써줘 김이 빠진 상태다. 전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선거 브로커와 관련 수사는 녹취록을 확보해 브로커 2명을 구속 송치한 뒤 지역 일간지 소속 기자 A씨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녹취록에 언급된 여론조사 조작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여론조사 업체 5곳에 대한 압수 수색도 실시했다. 장수군수 금권선거 의혹은 차량에 현금 5000여만 원을 보관한 혐의로 특정 후보 측 자원봉사자 B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5000만원 중 3000여만원을 B씨에게 건넨 금품 제공자를 특정한 뒤 이 돈이 여론조사 대리투표에 쓰였는지, 당선자와 관련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전북도자원봉사센터와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관리한 혐의 등으로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지난 4월 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정읍시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 80여명이 단체 식사를 한 사건도 모임을 주취한 1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모임 참석자는 대부분 당원이지만 일반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인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임영웅 생일 맞아 대구지역에 도시락 전달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임영웅 생일 맞아 대구지역에 도시락 전달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 회원들이 최근 대구지역 취약계층 300세대에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도시락 전달은 오는 16일 32번째 임영웅 생일을 앞두고 회원들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 것이다. 회원들은 대구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여 삼계탕, 장조림, 불고기, 무침회, 묵 무침 등을 직접 조리해 도시락을 만들었다. 여기에 과일과 방역용품 등도 도시락과 함께 전달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지역의 회원들은 “임영웅팬클럽이 전국적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경북 회원도 기부부터 자원봉사활동까지 빠짐없이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Hero회원들이 매년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현충원 찾은 이근 “한국서 태어난 美저격수…우크라 전투 중 전사”

    현충원 찾은 이근 “한국서 태어난 美저격수…우크라 전투 중 전사”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 저격수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현충일인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락실(ROKSEAL)’을 통해 “역사를 잊은 국가는 미래가 없다”며 해군 정복을 입고 현충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씨는 “현충일은 우리의 자유와 삶을 지키기 위해 순직한 사람들을 기리는 날”이라면서 “그들의 봉사와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나라는 없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몇몇 언론에서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인의 사망을 보도했다”면서 “저의 팀이 작전하던 같은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전투를 벌이던 중 한국에서 태어난 동료가 전사했다. 그는 전직 미국 해병대 장교이자 저격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 이후 우리와 함께 싸웠던 동맹국들도 기억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가한 한국인이 사망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 여부 파악에 나선 바 있다.한편 이씨는 지난 3월 초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한 지 3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치료를 목적으로 귀국했다. 경찰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씨에게 출국금지 절차를 진행하고, 치료 경과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사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면서도 “회복과 치료를 위해 나온 것이고, 저는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전쟁이 안 끝나서 할 일이 많다. 우리가 더 열심히 싸워야 하고 계속 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기후위기 팔 걷은 서초…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

    기후위기 팔 걷은 서초…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

    서울 서초구가 일회용품·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및 자원재순환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팔을 걷었다. 우선 구는 초·중·고등학교와 기업, 자원봉사캠프 등 4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참여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원순환 교육을 받은 뒤 가정에서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학교, 동사무소 등 지정된 장소에 제출한다. 모인 플라스틱은 청소행정과에서 걷어 가 친환경 의류를 제작하는 업체에 제공한다. 일부는 플라스틱과 콘크리트를 섞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로도 재활용된다. 구는 오는 8월까지 참여캠페인 참여자를 계속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3일 푸른서초환경실천단과 함께 ‘단 하나의 지구: 서초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서초4동주민센터 앞, 방배4동 방배홈타운 1차~2차 사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등 총 3곳에서 진행됐다. 주민들이 다 쓴 생수병 5개를 가져오면 다회용 유리 밀폐용기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모인 폐생수병들은 지역에 있는 기업들에 전달되며, 기업들은 폐생수병을 섬유용 실로 재탄생시켜 가방이나 의류를 만드는 재생자원으로 활용한다. 손용준 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주민들이 직접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한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尹 “북, 9일에 한 번꼴 미사일 도발 감행…한미 연합방위태세 지속 강화”(종합) 

    尹 “북, 9일에 한 번꼴 미사일 도발 감행…한미 연합방위태세 지속 강화”(종합) 

    尹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확장억제력 강화”NSC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 강력 규탄”“핵·미사일 위협으로 얻을 것 아무것도 없어”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8발 무더기 발사한미 북핵대표 “北, 긴장고조 조속 중단해야”윤석열 대통령이 5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로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무더기로 시험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면서 “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NSC “북,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이후 결과를 보고받고 지적하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외부 봉사활동 일정을 취소한 뒤 비상출근, 5층 집무실에서 대기하다 NSC 상임위 회의 종료 후 지하벙커로 내려와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성한 실장 주재 NSC 상임위 회의는 80분간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과 신인호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새 정부 초반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고 공감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5일) 오전 9시 8분쯤부터 9시43분쯤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北, 尹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한미연합훈련 끝낸 지 하루 만에 감행 북한은 한미가 항공모함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마친 지 하루 만인 이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8발의 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남한 등 여러 목표물 타격 능력 과시와 함께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사일 발사 원점은 순안 등 여러 곳으로 알려졌다. 여러 곳에서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하면 원점 타격이나 요격이 쉽지 않다는 점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18번째 무력시위다. 지난달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SRBM 등 3발을 섞어 쏜 지 11일만이다. 특히 한미 해군이 일본 오키나와 근방에서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동원한 연합훈련을 끝낸 지 하루 만에 무력 시위를 감행했다. 전문가들은 이 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다.한미 북핵대표 서울서 긴급회동韓체류 성김과 이틀만에 다시 대면협의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한 직후 한국과 미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회동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만난 것은 지난 3일 서울에서 진행된 한미일 3자 협의 이후 이틀 만이다. 성 김 대표가 아직 서울에 체류 중인 상황에서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하자 한미 대표는 신속하게 다시 대면 협의를 한 것이다. 日외무성과도 전화연결 3자 협의 한미 북핵 수석대표는 귀국한 일본 측 수석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도 전화로 연결해 3자 협의도 했다.3국 북핵 수석대표는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자, 한반도와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임을 지적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북한이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들은 굳건한 한미 및 미일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한미일 3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화의 길이 열려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조속히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대’ 시의원 나왔다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대’ 시의원 나왔다

    “정치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고양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1순위로 추천된 천승아 후보가 도내 유일 10대 당선인이 됐다. 천 당선인은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이 바뀌면서 만 25세 이상 기준의 출마 가능 나이가 만 18세로 낮춰지면서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3일 천승아(19) 당선인은 “오히려 나이가 주는 우려를 극복하고 싶다”면서 연합뉴스에 당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 10대 청년 7명이 도전했는데, 저만 당선돼 너무 안타깝고 부담스럽다”며 “제가 당선될 수 있던 건, 제가 그들보다 능력이 뛰어났다기보다는 비례대표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해했다. 그러면서 “제게 주어진 기회를 더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잘 해내야 더 많은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두고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당선인은 현재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를 휴학 중이다. 지방선거 출마에 대한 생각은 지역 봉사활동을 하면서 갖게 됐다고 한다. 그는 “지역 도서관에서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4년간 하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고양시 전체로 확대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돌봄교실 필요성도 느꼈다”며 “시의회에서 체계적으로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보려고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의정활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교육·복지·문화예술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면서 “학생과 청소년, 장애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 당선인은 “대학 휴학 중 당선된 만큼 우선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발로 현장을 뛰고, 신뢰받고 약속을 지키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천 당선인은 2002년 11월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2학년 휴학 중이다. 그는 국민의힘 고양(정) 청년위원회 여성청년보좌역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천승아 의원 당선자를 포함 10대가 모두 7명 출마했다. 광역비례의원 이재혁(경기도) 정의당 후보, 이건웅(제주도) 녹색당 후보, 기초의원 경북 경주시의원에 도전한 김경주(민주당) 후보, 전남 무안군 선거에 나선오신행(무소속) 후보 등 4명이 18세다. 19세 출마자는 천 당선자 외에 서울시 광역비례의원 노서진(정의당) 후보, 경기도 신은진(진보당) 후보가 있다. 이들 중 천 당선자 외에 6명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 밀양산불 이틀째 주불진화 못하고 송전탑 접근...2일 날밝으면 진화헬기 다시 투입

    밀양산불 이틀째 주불진화 못하고 송전탑 접근...2일 날밝으면 진화헬기 다시 투입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주불을 진화하지 못한 가운데 산불영향구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산림청은 1일 헬기 57대와 산불진화대원 1796명을 산불현장에 집중 투입해 하루종일 진화에 총력을 쏟았으나 주불을 잡지 못하고 날이 어두워 헬기를 철수한 뒤 야간진화체계로 전환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이날 하루종일 산불확산 속도가 빠르고 바람의 방향도 수시로 바뀌면서 진화여건이 좋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일 일출(오전 5시 11분)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1대를 집중 투입해서 헬기진화작업을 재개해 빠른 시일안에 주불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 주변 연무로 시야 장애가 심한 상황임에도 산불현장 인근 북쪽 초고압 송전선로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확산지연제(리타던트)를 살포했다. 옥산리와 춘화리 지역 민가와 농공단지, 구치소 등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이날 한때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송전탑에서 500m 떨어진 지점과 옥산리 민가 1.2㎞ 인근까지 접근해 헬기로 산불지연제를 집중 투하해 불길을 차단했다. 옥산리 지역 마을주민 등 197명이 이날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이 544㏊로 늘어나고 진화율은 62%에 이른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 산불진화 헬기가 모두 철수함에 따라 야간진화체계로 전환하고 산불진화인력 1066명을 투입해 야간 산불진화를 계속했다. 산림청은 이날 밤사이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남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이 야간에 초고압선로와 민간 시설 등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해 진화작업을 할 예정이다.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수시로 띄워서 야간 산불 확산 방향을 분석해 진화전략과 진화인력 호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현장 인근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밀양청년회의소, 밀양농협,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밀양시보건소 등 여러 자원봉사 단체에서 진화 요원들을 위해 급식을 제공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밀양 산불은 지난 31일 오전 9시 25분쯤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의 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발생한 뒤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확산돼 대형 산불로 번졌다.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소방청은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인근 4개 광역시·도의 소방인력·자원을 밀양 지역에 집중 투입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여야 후보들 막판 투표 독려 총력전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인 1일 여야 후보들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목소리로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힘썼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투표율이 높아야 박빙 지역에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대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저조하면 민주당의 조직표만 몰릴 것이라는 우려에서 지지층 투표 독려에 총력을 쏟았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도, 총괄선대위원장이라는 짐을 짊어진 것도, 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다”며 “다만 여러분께서 투표장에 나서지 않으신다면 그것만큼은 참 아쉬울 것 같다. 더 나은 삶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는 것만큼 아쉬움 남는 일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단 하루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투표장으로 가서 ‘안정된 삶’을 선택하자”며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고 했다. 이 후보 경쟁자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판세는 초박빙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지지층 결집과 투표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면서 “계양의 자존심을 지키고 서민이 편하게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계양의 미래를 바꾼다”고 했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이자 박빙의 지지율을 보여온 경기지사 후보들도 투표율 제고에 나섰다.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경기도 선거가 초박빙이다. 100표, 10표, 1표 차이의 승부”라며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호소드린다.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 이어 “가까운, 또 멀리 계신 가족, 친구, 지인에게 전화로, 문자로 꼭 투표를 독려해 달라. 투표하면 경기도가 바뀐다. 투표하면 도민에게 더 나은 기회가 열린다”고 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보다도 상당히 낮다. 정권 교체에 이어 지방 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투표를 통해 실현시켜 달라”면서 “한 분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가족이 모두 하나가 돼 뛴 선거였다”며 “서울토박이로 유복한 집에 태어난 아내가 저를 만나 인천에 따라와 단칸방에서 같이 노동자로 살면서 지금까지 집 한칸 없이 봉사하며 살아왔는데, 고향 서울에 와서 선거 운동하는 모습에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투표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해달라”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달 전날 밤에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민으로부터 선택받았다. 그것은 수도 서울의 경쟁력을 재건하고 상생의 시스템을 복원하라는 서울시민의 ‘절대명령’이었다”라며 “‘준비된 미래의 서울’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가는 일에 오세훈 후보는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어려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그 첫 관문이 이번 지방선거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은 지방권력 교체”라며 “국민의힘, 기호 2번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안 후보와 맞붙는 김병관 민주당 후보는 “지지 호소와 투표 독려는 오늘(1일)도 가능하다. 전화기를 들고, 분당 판교에 있는 지인을 찾아달라. 간절히 마음을 담아 호소하면 오늘 밤 함께 웃을 수 있다”고 했다.
  • “구치소 수용자 384명 전원 이송”…밀양 산불, 야간 진화 계속

    “구치소 수용자 384명 전원 이송”…밀양 산불, 야간 진화 계속

    헬기 44대, 진화대원 1604명 등 동원 3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9시간째 계속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일몰 전까지 주불진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진화헬기 44대와 산불진화대원 1604명이 투입돼 밀양 부북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현재 16%이며 산림당국은 산불영향(피해)구역이 187ha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산불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100가구 476명의 주민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있다.소방·산림당국은 야간산불로 이어질 것을 대비해 방화선 구축을 완료하고 산악지역 곳곳에 진화대원을 구역별로 배치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공중과 지상의 가용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주불 진화가 될 수 있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밀양구치소 수용자 384명 전원 이송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쯤 밀양구치소 수용자 384명은 인근 교정시설로 전원 이송됐다. 밀양구치소는 산불 현장으로부터 약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측은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고 호송 차량 14대와 구급차 1대에 재소자들을 태워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재소자 이송을 완료했다. 법무부는 “이번 긴급 이송은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 조치로,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며 “재소자들은 산불 진화 후 밀양구치소로 환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31일 경남 밀양의 산불 발생과 관련해 적십자 자체 상황반을 운영하고, 현장 긴급구호활동을 위해 직원과 봉사원 30여 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이날 오후 밀양 부북면 화산마을회관에 이동급식차량을 배치해 대피 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을 위해 총 600인분의 급식을 지원하는 등 산불 진화작업을 돕고 있다. 적십자는 현장지휘본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화재 진화인력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적십자에서 운영 중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재난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도 전개할 예정이다.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안녕 가고싶은 섬 볼런투어 순항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안녕 가고싶은 섬 볼런투어 순항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가 31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와 공동으로 ‘안녕 가고싶은 섬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안군 우이도 섬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녕 가고싶은 섬 볼런투어는 지역 특화형 섬 탐방과 자원봉사를 접목해 전남 도서지역 도민들의 안녕한 삶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두 기관은 지난 2월 탄소중립 실천 해양정화와 자연보호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신속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임직원 10명과 자원봉사자 12명이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모집과 쓰레기 수거용 가방, 집게를 준비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에서는 선박 지원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및 탄소중립 실천 해양환경정화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이번 활동은 돼지풀, 달맞이꽃 등의 외래 식물들이 토종 식물에 위해를 가하며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섬 생태계 보호를 위해 실시했다.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시너지 효과가 더 커졌다”며 “생태계에 위협을 주는 외래종 식물 제거와 해안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전남 서부 섬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충망 교체, 이미용, 음식나눔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