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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진희 경기도의원,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과의 소통 강조

    황진희 경기도의원,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과의 소통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3)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성남교육지원청·양평교육지원청·용인교육지원청·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과의 소통 문제를 제기했다. 황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에 학부모와 교장·교감·교원이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수업 참관, 교원에 대한 사기역량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다행스럽다”며 “교육지원청 내부 직원과의 소통은 물론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황 의원은 용인교육지원청에는 “온라인 개학 이후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이 병행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어려움 해결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에 대해 용인교육장은 “학교를 전체 순회 방문하여 방역대책을 함께 논의하고, 온라인 수업에 대해서 교장과 의견을 나눴으며,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등 현장과 소통하려 힘썼다”고 답했으며, 황 의원은 “다양한 요구들이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학부모와 소통의 통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 의원은 양평·가평 교육지원청에 “코로나19시대에 맞벌이 가정?한부모 가정 돌봄의 부족으로 온라인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른 교육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도심지역 학교와 달리 도농지역이나 농촌지역의 맞벌이 가정은 도심지역의 맞벌이 가정과 생활패턴 등 그 양상이 다르다. 현장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육장들은 “학습꾸러미 전달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60시간 정도 교육한 지역의 학부모를 학습도우미 마을교사로 투입하는 ‘어깨동무 학습도우미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정한 가정환경에서 경제적·신체적·정서적 불안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는 어려운 상황이다. 학생들의 사회경제적 지위 또는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공평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는 교육복지 우선사업이 시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전문인력인 교육복지조정자는 오늘 피감기관 중 성남교육지원청에만 배치돼 있다. 교육과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 뿐 만아니라 취약계층 학생 지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한준 의원, 성남교육지원청 몽실학교 이용 범위 확대 필요

    송한준 의원, 성남교육지원청 몽실학교 이용 범위 확대 필요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둘째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근 지역 학생·학교 밖 청소년을 포용할 수 있는 몽실학교 이용범위 확대와 돌봄 문제에 대하여 강하게 제언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성남교육지원청·양평교육지원청·용인교육지원청·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송한준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1)은 “몽실학교는 각급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배움터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의정부를 비롯해 김포, 고양, 안성 등 아직은 경기도 내 일부에만 설치되어 있다”며 “성남 또한 11월 중 몽실학교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 인근 지역 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 의원은 양평 조현초에서 시행하고 있는 ‘꿈교육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언급하며, “맞벌이·조손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문제는 국회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아이를 교육하고 돌보는 것에는 해당 마을과 지자체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말고 관심있게 지켜보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돌봄과 마을 돌봄이 따로 시행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방식 돌봄 확대는 바람직한 모델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연계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동물 잡(JOB)아라!’…지자체·대학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박차

    ‘반려동물 시장을 잡(JOB)아라!’ 최근들어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이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훈련, 간호, 돌봄서비스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직업들이 생겨나면서 인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인 점을 십분 감안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소는 1만 7155개로 종사자는 2만 2555명이다. 이는 전년 업체 수와 종사자 수보다 27.2%, 35.8% 각각 증가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해 대구 남구는 지난달부터 처음으로 ‘반려 길동무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35명을 선발해 반려동물 생활미용 기술습득 과정인 ‘펫 생활미용지도사’와 반려동물 수제음식을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음식지도사’ 과정에 참여시키고 있다. 펫산업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강남구도 지난 9월부터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관리전문가 과정, 수의테크니션(반려동물 간호사), 애견미용, 동물행동교정 이론·실습 과정 등을 진행한다. 서울 동작구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인 창업아카데미 ‘반려견 손뜨개용품 제작’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반려견용품 사업 전망 소개를 비롯해, 코바늘 실 잡는법, 뼈다귀 장난감 제작, 미니 펫 머플러·스카프 빔 제작 , 크롭 티셔츠·머리핀 제작 등 총 12회로 구성된다. 교육수료 후 수료생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보육 전담 매니저의 1 대 1 상담 정보 제공 등 사후관리도 계속할 계획이다. 전남 강진군 청년 일자리카페는 반려동물 관리·펫푸드 실습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관리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들은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경북북부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2021학년도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반려동물의 간호, 미용, 식음료 및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창의융합형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앞서 상지대는 지난달 강원도 평창군에 반려동물 시설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삼양꼼빠농과 산학협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명대도 내년에 전국 최초로 ‘동물바이오헬스학과’를 개설한다.. 40명 정원인 동물바이오헬스학과는 동물임상, 동물약품 및 의료기기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3월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로 인정받았다. 계명문화대도 내년부터 펫토탈케어학부(펫 스타일리스트 전공·펫매니지먼트 전공)를 운영한다. 부산부산경상대는 올해 ‘반려동물보건과’를 개설해 반려동물관리 역량을 겸비한 동물관리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신동철 상지대 총장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펫팸족, 펫맘이란 용어가 일상화될 만큼 펫코노미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반려동물 산업을 주도해 나갈 전문 인력 양성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전국종합
  • [돌봄 파업] 법적 근거 없이 ‘땜질’로 일관한 초등 돌봄 … “정부가 나서야”

    [돌봄 파업] 법적 근거 없이 ‘땜질’로 일관한 초등 돌봄 … “정부가 나서야”

    전국의 돌봄교실 중단으로 이어진 초등 돌봄교실 문제는 애초 돌봄교실이 법적 근거도 없이 ‘땜질 처방’으로 운영돼온 게 근본 원인이라는 게 교육계의 지적이다. ‘온종일 돌봄’을 국정과제로 내세운 정부가 돌봄 정책을 큰 틀에서 수립해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2004년 초등 저학년 방과후 교실로 시작된 돌봄교실은 2010년 10만 4000여명에서 올해 30만 4000여명 규모로 10년 새 3배 가까이 커졌다. 교육부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취합한 ‘온종일돌봄 시설현황’ 자료에 따르면 2학기 돌봄교실 외의 마을돌봄 기관 규모는 다함께돌봄센터 6194명, 지역아동센터 12만 1289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6240명 등 총 13만 3723명(이용 가능 인원)이다. 전체 돌봄 자원 중 돌봄교실이 69.4%를 차지하는 셈이다. 그러나 초등 돌봄교실은 현행 법률에 근거가 없다. 17년째 운영되며 전체 초등학생 돌봄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비대해졌지만 법적 근거조차 마련되지 않은 채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의 ‘초등 돌봄교실 길라잡이’ 같은 지침에 의존해 운영된다. 돌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각 학교는 특별실을 내놓고 있으며, 학교가 한정된 공간 탓에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학부모들은 돌봄 공백을 겪고 있다. 돌봄교실 운영계획 수립과 학생 선발, 급·간식 수급 등 전반적인 행정은 돌봄을 담당한 교사의 몫으로 떠넘겨졌다. 돌봄 담당 교사는 돌봄 행정 업무가 과중해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을 관리할 시간조차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각 시·도교육청이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을 고용하면서 초단시간 근로자를 양산하기도 했다. 교원단체 좋은교사운동은 “부족한 사회적 인프라를 교사와 돌봄전담사의 수고로 메꿔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법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땜질식으로 시작된 돌봄교실이 지금의 혼란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온종일 돌봄’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2017년 33만명 규모인 온종일 돌봄을 2022년 53만명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초등 돌봄교실은 2017년 24만명 규모에서 2022년 31만명 규모로 확대되며, 학교의 돌봄교실을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자체-학교 협력모델’을 내년부터 2년간 3만명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는 초등 돌봄교실 운영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 투입이나 인력 확보, 교사와 돌봄전담사 간 갈등을 해소할 노무 관리 등에 대한 방안은 이번 파업 직전까지도 내놓지 못했다.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돌봄의 양적 확대에만 주력할 뿐 어떤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박성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돌봄을 둘러싼 갈등과 모순은 학교에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온종일 돌봄’을 내세웠던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좋은교사운동은 “정부가 돌봄전담사와 교사 간의 갈등으로 비춰지도록 내버려둔다면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 “교육부 차원의 임시방편이 아닌 범정부 차원의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행정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욱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돌봄 파업의 발단은 ‘온종일 돌봄 특별법안’이고, 그 이전에는 온종일 돌봄체계가 있다”면서 “2018년 온종일 돌봄체계를 만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국가교육회의 등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돌봄 파업] ‘협의체’ 구성한다지만 … 타협까지 산 넘어 산

    [돌봄 파업] ‘협의체’ 구성한다지만 … 타협까지 산 넘어 산

    교육부는 초등 돌봄교실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돌봄전담사 노조와 교원단체, 시·도교육청도 대화를 통한 해결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돌봄전담사들의 전일제 전환과 돌봄교실의 지방자치단체 이양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3일 돌봄노조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시도교육청에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를 제안했다. 돌봄전담사들의 처우 개선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자는 취지다. 교육부는 “협의체를 신속하게 운영하기 위해 안건 등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면서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돌봄노조, 교원단체 등 각 단체와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체는 돌봄전담사들의 1차 파업 이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돌봄전담사달의 요구사항을 협의체 안에서 조율하기엔 난관이 많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학교돌봄의 지자체 민간위탁 중단,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전환, 학교돌봄 법제화와 공적돌봄 강화 등의 요구가 협의체의 의제가 돼야 한다”면서 교육부가 이같은 의제를 협의체에서 논의할 지 보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의 ‘전일제 전환’ 요구는 각 시도교육청별로 천차만별인 전담사의 근무시간을 하루 8시간 전일제로 통일해달라는 것이다. 서울은 학교 당 1명씩 전일제 전담사를 두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4시간 안팎의 ‘초단시간’ 전담사가 많아 처우가 열악하다고 연대회의는 주장한다. 전일제로 전환된 돌봄전담사가 행정업무를 맡아 교사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도 있다는 게 연대회의의 입장이다. 일부 교원단체들도 시간제 전담사 전원의 전일제 전환은 어렵더라도 학교당 전일제 전담사를 1명씩 두어 행정 업무를 담당하게 해 교사의 업무 경감과 전담사의 처우 개선을 일부나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그러나 하루 4시간 안팎인 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전담사를 8시간 전일제로 고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도 여전하다. 과거 감사원도 전일제 전담사 고용에 대해 이같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교육부 역시 “실제 근무 시간과 맞지 않게 전일제로 고용하는 건 어렵다”면서 “예산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교사와 돌봄전담사 간 업무 분장은 학교장 권한인 탓에 전담사가 전일제로 전환돼도 행정 업무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초등 돌봄교실을 지금처럼 학교장 책임으로 둘지,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지자체에 이양할지를 놓고도 돌봄노조와 교육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교원단체들은 수년간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양”을 주장해왔다. 초중등교육법에 근거가 없는 돌봄을 학교가 떠맡느라 학교가 공간 부족과 업무 과중에 시달리는 등 학교의 주 업무인 교육의 질이 악화된다는 게 교원단체들의 주장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협의체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교육부의 협의체 구성 제안에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이 추가로 참여하자”고 역제안했다. 돌봄을 담당하는 다른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연대회의는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은 ‘민간 위탁’이며, 돌봄전담사의 처우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연대회의의 반발 탓에 ‘온종일 돌봄’ 법안을 발의하려던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교육부는 지자체가 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지자체·학교 협력모델’을 내년부터 2년간 확대하기로 하고 근거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었다. 돌봄전담사 파업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연대회의는 “1차 경고파업 이후 충실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차 파업은 이번보다 더 큰 규모로 하루 이상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서울에서는 학교 급식 조리사들과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19~2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퇴직연금 제도 개선과 정규직과의 차별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확정기여(DC)형인 퇴직연금을 확정급여(DB)형으로 변경하라는 것인데,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수용할 경우 재정 부담이 크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씨줄날줄] 돌봄전담사/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돌봄전담사/임병선 논설위원

    언론계 선배 A는 프랑스로 장가 간 아들이 ‘효자’라고 되뇌곤 했다. 주택 마련 자금을 추렴해 달라고 안 해 좋고, 맞벌이를 핑계로 애 봐 달라고 안 해 좋은데, 프랑스 정부가 만 1세 때부터 초등학교 입학 때까지 모든 돌봄을 책임 져 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중등 교사로 일하다 호주 멜버른으로 이민 간 B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동료 교사들이 슬그머니 사표를 내는 현실을 납득하지 못하다 호주에서 고개를 주억거리게 됐다. 유치원 연령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마칠 때까지 학교 공부보다 인성 교육에 힘써 스스로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여건이 촘촘히 마련돼 있었던 것이다. 지난 6월 10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8월 4일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돌봄 수요에 대한 대응은 교육기관인 학교에 집중돼 있고 학교 밖 돌봄 운영은 지역별 편차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의 돌봄을 책임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명시하고, 교육부 장관은 종일 돌봄 기본계획을 짜도록 했다. 그런데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1만 2000여명 가운데 6000여명이 오늘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돌봄전담사들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를 통해 해당 법안 철회와 8시간 전일제 전환 등을 촉구하고 있다. 우선 돌봄전담사들은 돌봄교실이 지자체로 이관되면 민간위탁으로 넘어가고 집단해고 등 처우가 크게 나빠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게다가 “결국 공적돌봄이 약화할 것이고 시설 주체와 운영 주체의 분리로 인해 안전 책임 등 관리의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현재 돌봄전담사들은 4~5시간만 노동 시간으로 인정받는 시간제 노동자이다. 하지만 ‘시간 외 공짜 노동’이 많아 8시간 전일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시도교육청은 연대회의와의 단체교섭을 통해 전일제 요구는 교섭 대상이 아니란 입장을 밝혔다. 그래서 돌봄전담사들은 이날 경고성 파업에도 성의 있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추가 파업에 나서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라 초등학교 저학년들에 대한 돌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교육부가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에 제안했으나 진전이 없다. 초중고등 과정이 시도교육청 소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돌봄전담사들이 무작정 지자체 배제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시도교육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bsnim@seoul.co.kr
  • 일자리와 돌봄 두 토끼 잡는다… 중구, 주민참여형 돌봄 주목

    일자리와 돌봄 두 토끼 잡는다… 중구, 주민참여형 돌봄 주목

    서울 중구가 발달장애, 주말 긴급돌봄, 야외체육활동 돌봄 등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중구형 서로돌봄 The함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안에서 돌봄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 긴급하게 필요한 돌봄의 공백을 메우는 ‘주민참여형 돌봄사업’이다. 돌봄으로 관계를 이어 주민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학교나 시설의 돌봄 틈새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참여 주민 모임은 발달장애인 돌봄 모임인 ‘아낌없이주는나무 협동조합’, 주민강사 모임인 ‘놀이로통합교육강사 협동조합’과 공동식탁과 밥상을 운영하는 ‘맘티쳐’, ‘육아맘’ 등 지역에 기반을 둔 주민모임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의 참여도가 높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앞장서 이웃 간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주민플랫폼을 확장해 가고 있다. 돌봄 공간을 찾아내 방과후나 주말 돌봄 공백을 메우고 먹거리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주중 비어 있는 인근 교회의 주차장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인조잔디 축구장도 마련했다. 전직강사 학부모들이 직접 개발한 온라인 세계문화캠프 ‘방구석 세계여행’ 교육프로그램은 40여명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확대해 가는 과정에서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경제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초등 돌봄’ 오늘 파업… 수도권 학부모 비상

    ‘초등 돌봄’ 오늘 파업… 수도권 학부모 비상

    6일 전국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돌봄전담사들이 파업에 돌입한다. ‘시간제 전담사의 전일제 전환’ 등을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차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학부모들의 돌봄 공백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초등 돌봄전담사들이 소속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교실의 공공성 강화와 돌봄전담사의 처우 개선, 교육공무직 법제화와 임금교섭 승리를 위해 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연대회의 등에 초등 돌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연대회의는 “전담사의 전일제 전환과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양 중단 등이 협의체의 의제가 될지 보장할 수 없다”면서 “1차 파업 이후 충실한 협의가 없다면 더 큰 규모의 2차 파업을 하루 이상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 전국의 돌봄전담사 1만 2000여명 중 절반가량인 60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 등 수도권은 다른 지역보다 파업 참여 비율이 높아 돌봄 공백이 예상된다. 경기 수원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 이모(42)씨는 “친정 부모님께 급히 연락해 아이를 돌봐줄 것을 부탁드렸다”며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등교수업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 공백까지 생긴다면 학부모들의 불만은 극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연대회의에 “파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방식은 국민들이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사회적 대화로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전담사가 파업에 참여하는 돌봄교실에서는 가정에서 돌봄을 하거나 마을돌봄기관으로 연계해 학생 및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돌봄파업 이틀 남기고… 교육부 ‘개선 협의체’ 제안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6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가 초등 돌봄교실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당장의 파업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나 합의를 끌어내기엔 풀어야 할 난제가 적지 않다. 교육부는 3일 “돌봄 관련 노동조합과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교육청,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 구성을 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관련 단체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원단체 및 돌봄전담사 노조 등과 이날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다. 교육부는 “돌봄전담사의 근무 여건 개선과 교사의 돌봄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6일 파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협조할 것을 관련 단체들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는 지역별로 근무시간이 제각각인 시간제 돌봄전담사를 전일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일부 교원단체와 학비연대는 “돌봄전담사를 전일제로 전환해 행정 업무를 맡기고 교사를 돌봄 업무에서 배제한다”는 방안으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내다본다. 그러나 하루 4시간 안팎인 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전담사를 8시간 전일제로 고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도 여전하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교사와 돌봄전담사 간 업무 분장은 학교장 권한인 까닭에 갈등이 지속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돌봄전담사들은 파업으로 처우 개선을 얻어내고 학교 현장의 고충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초등돌봄의 지방자치단체 이관에 대한 입장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돌봄의 지자체 이관은 민간 위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2차, 3차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회의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교육부는 ‘온종일 돌봄’ 법안을 발의하려던 계획에서도 한발 물러섰다. 교육부는 지자체가 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지자체·학교 협력모델’을 내년부터 2년간 확대하기로 하고 근거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 상황을 고려해 입법 추진 여부와 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교육부 “돌봄 협의체 구성하자” 제안... 돌봄 파업 막판 해법 찾나

    교육부 “돌봄 협의체 구성하자” 제안... 돌봄 파업 막판 해법 찾나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6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가 초등 돌봄교실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당장의 파업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나 합의를 끌어내기엔 풀어야 할 난제가 적지 않다. 교육부는 3일 “돌봄 관련 노동조합과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교육청,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 구성을 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관련 단체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원단체와 돌봄전담사 노조 등과 이날까지 총 세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다. 교육부는 “돌봄전담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교사의 돌봄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6일 파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협조할 것을 관련 단체들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는 지역별로 근무 시간이 제각각인 시간제 돌봄전담사를 전일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교원단체와 학비연대는 “돌봄전담사를 전일제로 전환해 행정 업무를 맡기고 교사를 돌봄 업무에서 배제한다”는 방안으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내다본다. 그러나 하루 4시간 안팎인 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전담사를 8시간 전일제로 고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도 여전하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교사와 돌봄전담사 간 업무 분장은 학교장 권한인 탓에 갈등이 지속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돌봄전담사들은 파업으로 처우 개선을 얻어내고 학교 현장의 고충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초등 돌봄의 지방자치단체 이관에 대한 입장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돌봄의 지자체 이관은 민간 위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2차, 3차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회의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교육부는 ‘온종일 돌봄’ 법안을 발의하려던 계획에서도 한발 물러섰다. 교육부는 지자체가 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지자체·학교 협력모델’을 내년부터 2년간 확대하기로 하고 근거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 상황을 고려해 입법 추진 여부와 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비연대는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전환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학비연대가 파업을 강행하면 ‘돌봄 대란’을 막을 방법도 마땅치 않다. 교원단체들은 “교사를 돌봄교실 대체업무에 투입하는 건 노동조합법 위반”이라며 교육 당국이 교사를 대체 투입할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줄여야”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줄여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2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 1차 본회의에 참석해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가 혁신교육입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유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준비 없이 맞이한 코로나19라는 인류의 재앙으로 학교 현장이 무너졌다”라며 “열흘 언저리에 머문 등교일과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돌봄 및 학습공백, 원격수업 체제에서 벌어진 교육 격차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 시의원은 “최근 OECD가 감염병의 시대에서 학교와 공교육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인으로 학급 당 학생 수라고 밝혔음에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저 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과밀학급과 교사 정원 줄이기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조정하는 것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다”라며 학급 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함을 강하게 주장했다. 유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 도중 관악구 미림여자고등학교 민애리 학부모 회장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학급 수 축소에 따른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전하고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해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둔 구로금천 교육 혁신지구의 사례를 소개하며 조희연 교육감의 결단을 촉구했다. 현재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교육계 안팎의 주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탄희 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학급 당 학생 수 적정 수준을 20명 이하로 제한하는 교육 기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상정되었으며 유정희 시의원은 앞으로도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 현실화를 위해 지역학교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 신갈오거리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용인 신갈오거리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용인시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용인시는 오는 2021년부터 2024까지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시·도비 119억원, 공기업 투자 235억원 등 총 484억원을 투입해 신갈로 58번길 일대 21만135㎡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일대는 과거 시의 진입 관문으로 상권이 발달했으나 구청 등 주요 관청의 이전과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빠르게 쇠퇴해 왔다. 시는 이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옛 지명인 ‘갈내마을’이라는 명칭을 활용해 ‘사러 갈내, 살러 갈내, 나란히 갈내’를 비전으로 상권 회복,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스마트 도시재생 등 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시는 신갈오거리~한성2차아파트사거리 770m를 중심으로 이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차공간을 정비한다. 더불어 플리마켓 등의 거리 축제를 기획하는 한편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한 스마트 상점, 민간이 동참하는 공유주차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갈초등학교 일대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드론 순찰 안전망도 구축한다.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수리 지원과 공기업이 참여한 매입 공공임대 지원, 전선 지중화 사업, 스마트 쓰레기통(쓰레기 공동배출시설) 사업 등을 추진한다. 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을 구축한다. 이곳엔 주민휴식공간, 다함께 돌봄센터,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노후한 관골노인정을 리모델링, ‘실버케어센터’로 만들어 주민들이 교류하는 복지?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갈오거리 일대가 용인시의 첫 번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 지역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만큼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코로나 봉쇄로…자택서 미라로 발견된 스페인 독거노인

    코로나 봉쇄로…자택서 미라로 발견된 스페인 독거노인

    쓸쓸하게 말년을 보내던 스페인의 독거노인이 자택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노인은 최소한 6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팔마데마요르카의 라솔레닷이라는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인기척이 없는 독거노인이 있다는 복수의 제보를 받았다. 사고가 의심된다는 제보가 접수되면서 경찰은 1일(현지시간) 현장에 순찰대를 급파했다. 초인종을 눌러도 답이 없는 걸 확인한 경찰은 옆집 정원을 통해 노인의 자택으로 들어가 둘러보다가 바닥에 넘어져 미라가 된 사체를 발견했다. 자택 내 복도에 누워 있는 시신은 천장을 바라보며 눈을 감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외부로부터의 침입이나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며 자연사한 고인이 미라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71세로 나이만 공개된 노인에겐 가족이 있었지만 연락을 끊은 지 오래였다. 노인은 이웃들과도 거의 교류를 하지 않았다. 한 이웃주민은 "가끔 마주치면 가벼운 인사만 나눴을 뿐 대화를 한 적은 없다"며 "동네에선 성격이 좀 까다롭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말했다. 노인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미라로 발견된 시신의 상태 등을 볼 때 노인이 최소한 6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스페인이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간 때와 사망시기가 엇비슷하다는 것이다. 사망한 노인이 뒤늦게 이제야 발견된 것도 결국은 코로나 때문이었던 셈이다.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봉쇄가 시작된 후 노인의 집을 찾은 사람은 딱 1명이었다. 한 이웃주민이 혼자 사는 노인을 걱정해 그의 집을 찾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봉쇄로 정상적인 일상이 불가능해지면서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한지,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지 물어보려 했다"면서 "집에 갔더니 라디오가 켜져 있어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아 초인종도 누르지 않고 돌아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로 장기간 봉쇄조치가 시행되면서 빚어진 비극"이라며 비슷한 사건이 더 있을 수 있어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사진=미라로 발견된 독거노인의 자택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참석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참석

    “아이들을 기르고 보살피는 일은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책임입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2)은 2일 포천시 영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천시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체계적인 아동 돌봄 정책 추진은 국가와 모든 지방자치 단체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된지 오래다. 아동 돌봄을 위한 정책 대응과 투자는 공동체의 존속과 지속가능한 미래와 연결되는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으로 방과후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천시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계기로 포천시와 경기도가 대한민국 아동 복지정책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재율 위원장은 “포천시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통해 아동 돌봄서비스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해주길 당부드린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경기도 아동돌봄 정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코로나 위기시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 성황리 개최

    채유미 서울시의원, ‘코로나 위기시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 성황리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5)은 10월 30일 ‘코로나 위기시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는 박희성(서울형혁신교육지구 지역사회네트워크) 대표가 사회를 맡았고 채유미 의원의 개회사와 이현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와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2부에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채유미 의원을 비롯한 5명의 발제자와 2명의 토론자가 참석해 코로나 위기시대의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발제를 한 채유미 의원은 코로나 시기,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통한 마을의 역할을 설명하며,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역할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이 잘 자라도록 지원하는데 있기에 지금과 같은 코로나 위기 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제자인 김동현(서울우이초등학교) 교사는 코로나 시기 아이들의 사례를 설명하며, “돌봄이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무엇을 어떻게 더 보완하고 만들어 가야할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이영미(서울형혁신교육지구 학부모네트워크) 대표는 코로나시기 학부모가 제안하는 혁신교육지구를 설명하며, “돌봄의 책임에 대한 대안과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학습 격차를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네 번째 발제자인 최혜영(도봉혁신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언택트 시대의 마을, 다시 마을교육공동체를 생각하다는 주제로 마을방과후학교의 추진배경과 방과후학교 안착 및 확산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다섯 번째 발제자인 유현경(구로온마을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구로혁신교육지구 사례 중심 코로나시기 마을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 대응을 위한 민관학의 사업 협의와 코로나 이후 마을학교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신은옥(노원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 민간대표가 코로나19로 직면한 마을교육공동체의 현황과 방향에 대해 얘기했고, 이미경(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센터장이 코로나 일상의 마을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채유미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다짐하며,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힘을 합쳐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노동민생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노동민생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이경선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4)은 29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와 노동 민생 간담회에서 ‘사람중심, 노동중심, 민생중심 서울시’를 강조했다. 이 날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수석부대표의 주선으로 민생실천위원회(이하 민생위) 이경선 위원장, 신정호 부위원장, 채유미 부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박주동 본부장 외 14명의 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본관 1층 의원 간담회장에서 열렸다. 이경선 위원장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노동환경 개선에는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개선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받고 있는 노동자들이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라며 “코로나19의 더 어려운 상황이 겹친 지금, 방학 중 비근무자 상시전환이나 긴급돌봄 인력의 업무과중과 불안한 고용 상황, 선별진료소 공무직의 차별문제 등은 노동중심 서울시에서 반드시 정책적 대안이 마련되어야 하는 문제다.”라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생위 채유미 부위원장은 “영양사는 학교급식 전반을 관리, 감독하는 전문가이다. 현장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급식재료 검수부터 조리실과 급식실을 책임져야하는 영양사에게 예산부족을 이유로 두 곳 이상을 관리하라고 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처사이다.”라고 지적했다. 간담회 사회를 맡은 민생위 신정호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한강사업본부 공공안전관이나 상수도사업본부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상황은 현장의 목소리가 아니면 서류상의 수치로는 확인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시급하게 개선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자도 가족도 마음 편한 ‘치매 안심’ 서대문

    환자도 가족도 마음 편한 ‘치매 안심’ 서대문

    2009년 문 연 센터, 리모델링 후 재개관 경증 환자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부터 음악·조명·아로마 활용한 치유 공간까지 “치매환자의 가족 부양 부담 더 줄일 것”“서대문의 치매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재출발한다. 2009년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조기검진, 예방등록,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치매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센터는 치매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공간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건물을 전반적으로 리모델링해 기존 공간을 확장하고 재구성했다. 구는 애초 지난 28일 개관 예정이었지만, 서대문 보건소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미뤄진 상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9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 만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면서 구석구석을 꼼꼼히 점검했다. 센터는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한층 더 환자를 위한 환경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먼저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상담, 교육 등을 실시하는 ‘기억키움학교’는 인공지능(AI) 로봇 프로그램·요리·슬링운동 등 일상생활활동(ADL) 특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문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한 서비스 개선으로 인지기능 향상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요법 위주로 조성된 ‘감각치료실’은 음악과 조명을 비롯해 아로마까지 시각, 청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 및 치유 공간의 역할을 한다. 새롭게 문을 연 우리들카페는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곳에서 주민들을 위한 공방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을 문화공간인 실벗누리. 세탁실, 샤워실, 그룹운동실을 조성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서대문구민이면 누구나 기억력 검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및 무료 돌봄서비스 등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다. 센터는 인지강화를 위해 작업치료, 감각치료, 음악치료, 노소노소 합창단, 신체활동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 구청장은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는 자조 모임과 가족 교육 및 상담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치매안신센터를 통해 경증 치매 노인의 낮 돌봄 기능을 확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가족의 부양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감사패 수상

    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남)은 29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는 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올해 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맞이하여 ‘올해의 어버이상, 특별공로상, 감사패’를 포상하고자 많은 기관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했다. 사단법인 성남시 장애인부모회로부터 추천받은 최만식 도의원은 성남시의원 시절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남달랐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높았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장애인 부모와 아이들에게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스트레스 해소 등의 도움을 줬으며,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맞춤 운동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고, 또한 혜은학교 안전한 통학로 개선과 남한산성 장애인 화장실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회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가 미흡한 상황에 늘 돌봄에 대한 필요성이 있는데, 장애인부모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만식 도의원님께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최 도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노력과 또한 소외된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지사인데, 이렇게 귀한 감사패를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부모회에서 꿈꾸는 장애인가족복지국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애형 경기도의원, 의약품 안전사용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방안 토론

    이애형 경기도의원, 의약품 안전사용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방안 토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위원(국민의힘·비례)이 좌장을 맡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서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방안 토론회’가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으며, 경기도 소통협치국 서남권 국장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1),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민주당·군포1),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국민의힘, 성남7),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등이 참석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제발표는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조양연 부회장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해서는 방문형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거버넌스 구축과 정책적·재정적 지원, 전문 교육 체계 구축, 법·제도 정비, 대국민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전재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사업지원팀장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회약료서비스 협력체계 방안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체계의 유기적인 조직화가 필요하며, 이에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통한 돌봄 종사자들에 대한 시스템 가동과 전문적인 교육시스템 마련, 사회약료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한 직무교육 커리큘럼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송은주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사회연계협력팀장은 현재 노인인구는 증가하지만 이를 돌보는 인력이 부족하고, 복지정책 자체는 선별적 복지로 진행되는 현실에 효과적인 돌봄과 부양의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동훈 버드내 노인복지관장은 노인복지관에서 다약제 복용자에 대한 약물관리 협업모델 제안과 관련해 주제발표자가 제시한 복지관 사업을 좀 더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복지현장과 약사회 그리고 도의회가 한국 노인의 질병 실태와 노인질환자에 대한 여러 협업모델에 대해 고민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원재 경기일보 문화부장은 사회복지 분야 중 사회약료 서비스만 강조하면 약사들의 역할확대에 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기에 의료 종사자들 간의 기능과 역할이 분명하게 나눠져야 하며, 고령화 사회의 양극화에 따른 사회취약계층의 보건복지 서비스망을 촘촘하게 구축 되도록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민주·당비례)은 노인들의 보건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경기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실질적인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애형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제 약물복용자에 대한 돌봄과 사회약료서비스를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토론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들 위해서… 밤낮 따로 없는 보육천국 영등포

    아이들 위해서… 밤낮 따로 없는 보육천국 영등포

    민선 7기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 18곳 개원보육교사·학무보·구청장 모여 간담회 개최“야간보육 등 양질의 육아환경 조성 최선”“맞벌이 부부들은 야간보육이 필요한데 선생님 한두 분이 밤늦게까지 고생하시는 걸 보면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1동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최근연(39)씨는 “국공립어린이집에 연장보육 제도가 있는데도 은솔어린이집에는 보육교사 확충이 안 돼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선생님의 피로가 가중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씨는 지난 9월 새로 개원한 당산2동 은솔어린이집에 2세 아이를 보내고 있지만, 인력 충원이 안 돼 야간에 아이를 맡기기 불안하다고 했다. 이에 채 구청장은 “전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인력 충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 이용 문의도 나왔다. 별하어린이집에 0세 아이를 보내는 김보라(31)씨는 “도서관에서 아이를 위한 책을 빌리는데 정보가 없어서 난감하다”고 했다. 이에 채 구청장은 “어린이나 여성 등 주민 친화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이나 책 등은 전폭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채 구청장은 학부모들의 어린이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에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는 지난 9월 개원한 당산2동의 은솔과 별하, 대림3동의 영등포든든 등 3곳의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운영위원들과 원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종 부드럽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자유롭게 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가로등 설치, 구립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채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면 바로 관련 부서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주민과의 소통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구는 민선 7기 들어 신축,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관리동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 18곳을 새로 개원했다. 또한 맘든든센터 4곳, 열린육아방 5곳, 시간제보육실 2곳, 장난감도서관 3곳 등 지역공동체 육아 커뮤니티 공간을 신설해 보육, 돌봄 서비스 제공과 올바른 육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공공급식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차근차근 조성 중이다. 채 구청장은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고견들을 귀담아 다양한 보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보육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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