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역 돌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중학생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국지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혈관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 정책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02
  • ‘난방비 폭탄’에 서울 지자체 취약계층·소상공인 특별 지원비 긴급 투입

    ‘난방비 폭탄’에 서울 지자체 취약계층·소상공인 특별 지원비 긴급 투입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지자체들도 지원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정부의 긴급 대책과 별개로 구민 부담 완화를 위해 별도 구비를 긴급 투여하는 등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서울 은평구는 최근 난방비 등 공공요금 폭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경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경영지원금’을 신청받는다.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은평 지역 1만여 사업장에 각 1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주 소재지가 은평구인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2년 연 매출 2억원 미만이고,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한 임차 또는 입점 사업장이다. 지원 불가 대상은 △휴폐업 업체 △유흥시설 △융자지원 제한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의원·약국 등 전문직종 △비영리법인·학교·종교단체 등 공공시설 △올해 유사한 은평구 난방비 지원을 받은 업체 등이다. 관악구는 사립경로당 35개소에 3개월간 최대 40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구립경로당, 150세대 미만·임대 아파트, 개별주택 경로당 등 60개소 난방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액 지급한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 8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별도로 각 10만원씩 오는 10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이외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 저소득 수해피해 가구 등 520가구에 대해 오는 9일부터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난방비 지원도 확대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96개소에 시설별 10~20만원 지원예정이던 난방비를 2개월 동안 20~40만원으로 긴급 증액해 지원한다. 구로구도 기초생활수급 가구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서울시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더해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266곳에 대한 난방비 지원금액을 2개월간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경로당 185개소에는 기존 난방비 지원금 최대 37만원에 추가로 시설당 최대 14만 8000원을 지원한다. 온종일돌봄센터 16곳에 월 2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24개소에는 월 3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한파로 인한 구민의 어려움을 덜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통해 난방비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등은 경로당에 월 10만원씩 3개월간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사립어린이집에도 규모에 따라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매출 2억원 미만 소상공인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도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된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2900여 가구가 대상이며 오는 17일부터 지급한다.
  • 고병준 마포구의원, 신속한 대처로 위독한 노인 구해

    고병준(더불어민주당·공덕동)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이 신속한 대처로 위독한 노인을 구했다는 미담이 전해져 마포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병준 의원 측에 따르면 고 의원은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아 공덕동의 노후화된 주택 밀집 지역을 시찰하던 중 지역 주민으로부터 어르신 한 분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장으로 달려갔으나 문이 잠겨 있었고,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 공덕동 주민센터 복지팀에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 이들은 여러 차례의 재시도 끝에 문을 개방해 들어갔고, 고령의 할아버지가 신음하며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복지팀 현장 방문 간호사가 혈압을 측정하자 심각한 저혈압 상태였으며, 즉시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 의원은 “공덕동 주민센터 복지팀과 함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를 진행하는가 하면, 치료비를 위한 응급 구호비를 편성하는 등 할아버지를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했다”면서 “마포노인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생활지원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문가와 창의활동… ‘송파형 맞춤교육’에 5억 투입

    전문가와 창의활동… ‘송파형 맞춤교육’에 5억 투입

    서울 송파구가 공교육 현장에서 정규수업 외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맞춤형 교육’을 본격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 한해 5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말 기준 학생수가 6만 7000여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다”면서 “교육 수요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욕구도 다양해 공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먼저, 지역 강사와 직업인 멘토가 참여하는 것이 눈에 띈다. 구에서 양성한 전문 강사 78명이 학교 필요에 맞춰 직접 찾아가 인문교양, 문화예술, 기초학력 등의 창의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송파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멘토를 통한 직업 특강, 진학설명회 등 이론과 체험이 병행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방과후 채움교실’도 본격 실행한다. 학교 내 유휴 공간이나 지역의 교육공간을 발굴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평일 오후 혹은 토요일에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다. 학생 수요가 높은 미래창의교육, 예술·체육 교육, 만들기와 공예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업을 병행한다. 구에서 5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학교는 필요에 맞춰 프로그램을 고르면 된다. ▲댄스 발표회, 전시 개최 등 예술이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 운영 ▲인공지능(AI)·드론·코딩 등 4차산업을 경험하는 송파미래교육 운영 ▲농구·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 지원을 비롯해 ▲심리상담 ▲생태교육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해당 사업들은 모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2월 중 접수를 받아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송파청소년영화제’와 청소년도전프로젝트 ‘뭐든지’도 지속한다. 영화제는 전국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작 영화를 공모해 올해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뭐든지’를 통해서는 중·고등학교 동아리 다양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 지원과 함께 앞으로 효율적인 교육경비 지원, 영어 원어민 강사 지원 등을 병행해 구민 누구나 공평한 교육기회를 갖는 ‘교육창달의 도시. 송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난방비 10만원씩 추가 지원

    구로구,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난방비 10만원씩 추가 지원

    서울 구로구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앞서 정부와 서울시가 발표한 지원에 이은 구 차원의 추가 대책이다. 구는 이번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구비 3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구는 기존에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 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중점 지원한다. 구는 우선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266곳의 난방비 지원 금액을 2개월간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 경로당 185곳은 기존 난방비 지원금 외에 추가로 시설당 최대 14만 8000원을 지원한다. 돌봄 시설에 대한 난방 지원도 강화한다. 온종일돌봄센터 16곳에 월 2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24곳은 월 3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꼭 필요한 곳에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권광택 경북도의원 “선제적인 교육개혁으로 경북의 재도약을 견인하자”

    권광택 경북도의원 “선제적인 교육개혁으로 경북의 재도약을 견인하자”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안동)은 지난 1일 개최된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제적인 교육개혁으로 재도약하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권 의원은 교육부의 2023년 핵심 정책 중 ‘가정 맞춤 개혁’ 부분과 ‘지역 맞춤 개혁’ 부분은 교육개혁 정책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론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권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의 유보통합정책 발표 및 시행 준비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유아교육이라는 통합된 범주로 교육부에서 일원화해 관리·운영을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늘봄학교 정책의 시행으로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40개교에서 초등돌봄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이날 권 의원은 첫 번째, 학령인구 감소, 결혼·출산율 저하, 맞벌이 가정 증가 등 국가적인 문제를 교육적인 차원에서 해결을 위해 교육서비스 마인드를 강조했고 에듀케어라는 교육과 보육의 개념통합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의 신규 편성과 고등교육의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는 등 지방정부의 고등교육 역할론의 변혁적 시기에 기회를 잘 활용하고,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공격적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세 번째, 학교시설의 공동활용에 대해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올해 ‘학교시설복합화’를 천명한 만큼 교육기관이 인식을 바꾸고 도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의원은 “대한민국 교육 개혁의 원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토록 중요한 시기와 출발점에 있어 모든 것을 선제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두 기관의 협력적 프로세스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 금천구,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로 현장소통 펼쳐

    금천구,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로 현장소통 펼쳐

    서울 금천구는 오는 7일까지 동네방네 주민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를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는 기존 동주민센터 강당에 모여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 속에 들어가 지역의 현안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성훈 구청장이 경로당, 복지관, 문화센터 등 각 동의 주요시설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하면서 건의사항 등 주민 의견을 듣는다. 지난 1일 가산동을 시작으로 7일 독산2동까지 새해인사회 기간 동안 오전 1개 동, 오후 1개 동을 돌아볼 예정이다. 경로당·지역아동센터·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주민대표와의 오찬 간담회, 동주민센터 직원과의 차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유 구청장은 가산동에서는 G밸리 소재 후원업체, 독산1동에서는 우시장, 독산3동에서는 ‘모두의 학교’ 등을 방문해 지역의 주요 건의 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일반주택이 밀집해 있는 독산2동과 시흥1동·5동에서는 지역사회 후원에 참여하는 나눔가게,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등 돌봄 이웃 가정을 두루 살펴보며 주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구는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에서 접수한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살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주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구독자 1위 유튜버의 개안 수술 선행에 ‘자선 포르노’ 지적

    구독자 1위 유튜버의 개안 수술 선행에 ‘자선 포르노’ 지적

    유튜브 구독자 1억 3000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스터비스트(MrBeast) 채널을 운영하는 지미 도널슨(25, 미국)이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1000명의 개안 수술을 지원했다고 발표해 훈훈한 미담으로 국내 언론에도 소개됐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와 비슷한 ‘자선 포르노’ 지적이 뒤따른다고 영국 BBC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1998년에 태어난 도널슨은 지난해 한 해에만 이 플랫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가운데 가장 많은 5400만 달러(약 658억원)를 벌어들였다. 그는 ‘시각장애인 1000명이 처음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백내장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1000명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백내장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사람들의 연과 치료 및 회복 과정을 보여줬다. 이 영상을 본 사람은 7100만명을 넘겼다. 그의 도움으로 앞을 보게 된 한 사람은 “다시 앞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감격했다. 그는 전에 계산원으로 일했는데 시력을 잃기 시작하자마자 퇴사 압력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도널슨은 일부 환자에게 생활비 1만 달러(1220만원)와 테슬라 승용차를 선물로 제공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 10만 달러(1억 2200만원)를 기부했다. 1995년부터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무료 백내장 수술을 해온 안과의사 제프 레벤스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레벤스는 “전체 시각장애인의 절반정도는 10분의 수술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지원한 수술은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돼서 실명한 경우 작은 진공청소기 같은 기계로 수정체를 빨아들여 인공 수정체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미스터비스트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 소개했다. ‘자선 포르노’란 비판은 그가 순전히 재정적 이득을 위해 이 영상을 발표한 것이라며 “지난해 평균적으로 미스터비스트 영상은 150만 달러 손실을 봤다”고 근거를 댔다. 그는 이렇게 많은 이들이 영상을 볼 줄 정말 몰랐다며 영상은 오로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아래 글을 올렸다. ‘트위터-부자는 자신들의 돈으로 다른 이들을 도와야 한다 나-오케이, 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내 돈을 쓸 것이며 죽기 전에 내 돈 전부를 줘버리겠다고 약속한다. 동전 한닢까지(Every single penny) 트위터-미스터비스트 나빠요’ 영상을 본 이들 중에는 도널슨이 어떻게 비용을 대는지 걱정하는가 하면 세상의 다른 곳에 사는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는 돈 많은 인플루언서가 지역사회의 더 큰 문제와 건강돌봄을 고치려 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물론 칭찬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영국 시각장애인연맹의 앤드루 호그슨은 BBC 뉴스비트에 “어찌됐든 백내장처럼 치료 가능한 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했고 그들의 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수술비를 지원한 것은 마땅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왜 이런 일을 비판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국제 자선단체인 사이트세이버스(Sightsavers) 대변인은 “글로벌 시력 건강 걸림돌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환기한 행동은 격려 받아야 한다”면서 “시력 건강은 글로벌 건강 논의에서도 자주 잊혀진 주제다. 어린이들은 배움의 기회, 어른들은 돈 벌 기회를 놓치게 한다”고 지적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런 사람들을 자선의 길로 이끄는 것은 문제점을 드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이용자는 “앞을 못 보는 1000명이 개안 수술을 받도록 기부하는 것은 좋은 일인데 이런 관대한 일을 콘텐트로 사용하는 것은 자선 포르노란 볼품없고 밥맛 떨어지는(tacky and tasteless) 행동이란 소리를 듣는다”고 지적했다. 도널슨은 2021년에도 별도의 자선 계정을 유튜브에 개설해 100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미국 전역에 푸드뱅크를 지원하는 자선 활동에 대한 면허증도 땄다. 영국국민건강서비스(NHS)에 따르면 영국의 시력 상실 환자는 200만명 이상이며 이 가운데 34만명 정도가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전맹(거거나 부분적으로 안 보이는 것으로 등록돼 있다. 왕립안과대학은 영국에서 2021년의 한 달에만 4만 4000건의 백내장 수술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 김태우 강서구청장, 취임 후 발상의 전환으로 68억원 예산 절감

    김태우 강서구청장, 취임 후 발상의 전환으로 68억원 예산 절감

    “멀쩡한 보도블럭을 연말만 되면 교체하는 등의 낭비되는 예산을 꼼꼼하게 챙겨서 아이들과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쓰겠습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동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관내 20개 동 어디를 가든 주민들 앞에서 약속한 말이다. 강서구는 올해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비 비중이 62.3%에 이른다. 그만큼 저소득 주민,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와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 많다는 얘기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더욱 큰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질 수밖에 없다. 해가 바뀔수록 구 예산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현상에 최근 경기 침체 우려도 커지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구의 살림살이는 늘 빠듯한 형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7월 취임한 김 구청장은 가장 먼저 예산과 관련한 의사결정과 집행 과정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구민 혈세의 누수 요인을 찾는 것부터 시작했다. “단돈 1원이라도 불필요한데 쓰지 않고, 필요한 사업에 쓰는 것이 진정한 예산절감”이라는 평소 김 구청장의 생각을 취임 직후부터 실행에 옮긴 것이다. 과거 예산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였던 연말 공사, 중복 또는 과잉투자, 계약 및 공사관리 소홀, 보조금 관리 문제 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과 문제점 파악하고, 이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노력을 이어왔다.우선 해마다 연말이 되면 급하지 않지만 편성한 예산의 불용을 피하기 위해 다 쓰느라고 몰아서 교체하는 공사 관행을 없애고, 남은 예산은 내년도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재원으로 쓰이도록 지시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계약원가 심사를 강화하여 지난해 약 17억 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각종 공사, 용역, 물품 구입 등 총 790여건을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 전에 발주부서가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감사 부서에서 다시 한번 검토하여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이밖에도 평소에 시대적 흐름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처리를 강조한 결과 작지만 의미있는 예산절감 사례들을 만들어 냈다. 생활폐기물 수집 대행 용역 미집행 노무비 환수(8억 6000만원), 종이 대신 모바일 연하장 발송(2000만원), 연간 5만 7892건에 달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고지서 대신 문자발송(2000만원), 파손 노후보도 정비를 자체 기술로 실시 설계(3000만원)하는 등 총 16건, 12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이렇게 아껴서 마련한 약 68억원의 재원은 금년도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와 ‘사회적 약자의 동행’ 사업에 집중 투입한다. ▲경로당 특별 난방비 지원 ▲강서형 산후조리비 지원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마른 수건을 짜내야 할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 예산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차단하고, 직원들과 함께 작은 예산이라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워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결코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강서구는 ‘예산절감 원가분석 자문회의‘를 새롭게 꾸려 회계 및 기술 분야에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예산절감 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초1 적응 돕는 ‘에듀케어’·8시까지 돌봄… 인력 충원·안전 강화는 과제

    초1 적응 돕는 ‘에듀케어’·8시까지 돌봄… 인력 충원·안전 강화는 과제

    돌봄과 교육 공백으로 ‘학원 뺑뺑이’를 선택한 부모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정부가 올해 초등 ‘늘봄학교’(전일제 학교)를 도입한다. 3월 새 학기부터 5개 시도교육청 총 20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한다. 시범지역 외 일부 시도교육청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돌봄 확대에 나선다. 각 지역마다 다른 세부 운영 계획과 ‘늘봄학교’를 내실화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정리했다.‘늘봄학교’ 정책은 돌봄교실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늘려 돌봄과 교육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지난 25일 선정된 시범교육청(인천, 경기, 대전, 전남, 경북) 외에도 각 시도교육청은 2025년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 사정에 따라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5개 시범 시도교육청은 공통적으로 돌봄 시간을 늘리고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에듀케어’를 도입한다. 1학년들은 정규 수업 이후에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신체 놀이, 조작 활동, 창의 활동 등 특기 적성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특기 적성 강사나 퇴직 교원, 희망 교원 등이 맡는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석식과 간식도 지원한다. 각 교육청은 시범 운영에 참여할 학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시범 학교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돌봄교실 대기자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경기 방과후 스마트기기 학습 경기교육청은 가장 많은 80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아침돌봄은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방과후에는 코딩, 인공지능(AI) 같은 신기술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43개 학교에서 ‘에듀테크’ 기반 콘텐츠도 학년에 상관없이 활용된다. 교육청이 추진 중인 ‘하나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방과후 예체능 특기 적성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과목 콘텐츠를 하나 더 듣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31일 “학생들이 일정한 시간에 고정된 장소에서 함께 듣거나 집에 가서 듣는 형태 중 학교 상황에 따라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말과 방학에는 지역 내 대학, 기업, 유관기관, 비영리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체험 교실을 열거나 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분야는 AI 등 신산업 분야와 체육활동, 요리, 과학, 발명, 독서캠프, 진로 캠프 등이다. 인천교육청은 2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오후 5시 이후 급하게 아이를 맡길 때 신청하는 일시돌봄을 운영하지 않지만 아침돌봄을 오전 8시부터 한다.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신체활동, 악기교실, 미술놀이 같은 프로그램과 도서관 또는 지정 교실을 개방해 제공하는 돌봄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 출결관리 도입 대전은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에듀케어’를 집중 지원한다. 3월 한 달간 지역 내 전체 149개 학교에서 돌봄교실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 중 희망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개 시범학교에서는 ‘에듀케어’를 1학기 동안 운영한다. 인천과 대전은 돌봄교실에 학생이 입실, 퇴실할 때 부모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 주는 출결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5~6학년 대상으로는 코딩, 로봇, AI와 관련된 온라인 방과후학교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은 학습도구(키트)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교나 집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남은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해 돌봄교실과 방과후 수업, 초1 에듀케어를 운영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단일 학교형. 거점형, 학교·지자체 연계, 교육청·지자체 연계, 지자체 주도형으로 유형을 나눈다.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나눈 맞춤형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다문화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경북은 오전 7시 30분부터 아침돌봄을 시작하고 간편식을 제공한다. 시범 학교 40곳에서 매회 1~2시간 외부강사와 교원을 활용한 단체활동 프로그램이 매일 1개씩 운영된다. 교육지원청 단위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규수업과 방과후 교실을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대구 등 자체 예산으로 확대 정부가 특별교부금 600억원을 투입하는 시범교육청 외에 자체 예산으로 돌봄 확대를 추진 중인 교육청도 늘고 있다. 대구, 전북, 서울, 제주, 충남 등이다. 대구는 4개 교육지원청별로 1개 학교를 거점 시범학교로 지정해 3월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연장할 계획이다. 주변 학교 학생들도 거점학교에서 돌보는 방식이다. 다만 인근 학교들은 수요 파악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오는 6월부터 돌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방과후 학교는 시범학교 외에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확충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위치나 수요를 고려해 시범학교를 지정해 3월에 시작한 뒤 점차 주변 학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는 올해 20개 안팎의 학교를 시범 지정해 오후 5시 이후로 돌봄 시간을 확대하고 2024년부터는 모든 학교로 넓힌다. 다만 돌봄 시간 연장보다 기존 오후 5시까지 제공하는 돌봄 대기 수요를 흡수해 달라는 학부모 요구가 많아 돌봄교실 확충을 함께 진행한다. 서울은 3월부터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오후 8시까지 저녁 돌봄을 연장한다. 전북과 충남은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학교를 선정해 올해부터 돌봄 시간을 늘려 갈 계획이다. 이 밖에 과밀·도시지역의 대기 수요 해소를 위해 인근 학교 학생들을 모으는 거점형 돌봄센터는 올 하반기 5곳을 시범 지정한다. ●농어촌 인력 별도 지원 등 해결을 서비스 확대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돌봄을 위해서는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역량 있는 강사와 돌봄 인력, 교실 확대가 시급하다. 현재도 인기 있는 방과후 강좌는 조기 마감으로 수강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각 교육청 지원센터를 통해 강사를 확보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농어촌 등 인력이 부족한 지역은 별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돌봄전담사의 노동시간 연장 문제나 처우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침돌봄과 일시돌봄, 틈새돌봄 등이 늘어나면 노동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일부 교육청은 시간제전담사를 8시간 상시전일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정책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장기적으로 돌봄전담사의 노동시간 연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강사나 업체 선정, 회계 처리 등 행정업무 부담 경감에는 아직 입장 차이가 있다. 교육부는 개별 학교가 해 오던 관리 업무를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개편해 ‘방과후·늘봄지원센터’를 만들고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지만 교원 단체들은 돌봄교실 운영 주체와 공간을 학교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전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학교에서 출입·출결 시스템을 마련하고 학교보안관을 활용하는 방안과 관할 지구대를 연계해 순찰을 강화하는 대안이 거론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려 사항이 많아서 개별 시범학교 선정 단계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학내 구성원들의 합의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양천교육박람회 9월 개최…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 주력”

    “양천교육박람회 9월 개최…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 주력”

    노후한 청소년 독서실 리모델링스터디카페 조성 맞춤 정보 제공박람회 5일로 늘려 전국 행사로 “취임 이후 교육 균형 발전 문제는 확신을 가진 분야입니다. 양천이 진정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려면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때부터 교육을 강조해 왔다. 양천구는 목동을 중심으로 사교육이 발달해 있지만 목동 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교육 소외 계층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이 취임 후 교육 분야에서 강조해 온 것은 세 가지다. ▲환경으로 인한 학업 수준 격차를 좁히기 위한 행정력 적극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미래 핵심인재 양성 ▲교육특구로서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양천교육박람회’ 개최와 평생학습 통합포털 구축이다. 이 구청장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신월1동의 노후한 청소년 독서실을 스터디카페로 조성했고 목4동과 신정7동의 청소년 독서실도 조만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롭게 조성된 스터디카페에서 학습과 진학, 진로 등을 위한 1대1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목동 외 지역 학생들에게도 실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상대적 저소득층 지역의 아이들이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게 하려면 직접 아이들을 만나 이끌어 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교육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아이들을 멘토링할 수 있는 강사진도 함께 구성하고 시행 과정에서 효과가 나타나면 이를 계속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인 양천교육박람회는 양천구뿐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계 인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계획 중이다. 지난해까지 이틀간 개최했던 일정을 5일로 늘리며 규모를 대폭 키운다. 교육포럼과 영어 골든벨 대회 등 대중적인 행사를 비롯해 대학 입시와 고등학교 진학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람회도 준비 중이다. 또 4차 산업 관련 미래교육 박람회와 평생학습 축제 등 교육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구는 올해 교육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학교 부적응 학생과 장애학생 등을 위해 총 1억원, 통학로 안전 지원사업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1억원, 고등학교에 20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비 역시 기존 7개교 5000만원에서 2026년까지 25개교 1억 75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 속쓰린 ‘아침밥 급식 공약’ 부르짖던 임태희는 “글쎄” 반대하던 김동연 “해보자”

    속쓰린 ‘아침밥 급식 공약’ 부르짖던 임태희는 “글쎄” 반대하던 김동연 “해보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공약한 ‘아침밥 급식’이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주도 아침밥 급식 사업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이를 폐기했다. 대신 시군 자치단체의 요구가 있을 경우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선거 당시 추진에 반대했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이 공약을 새롭게 내놨다. 임 교육감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교육청이 주관이 돼서 경기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아침밥 급식)은 없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나온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함께 ‘초등학생 아침 급식 전면 실시’ 공약을 내걸었다. 결식아동은 물론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당선 후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내부 논의 과정에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 최근 내놓은 ‘경기도교육감 공약 이행계획’에서도 아침밥 급식은 제외됐다.반면 지방선거 당시 “사업 취지는 좋으나 실현성은 떨어지는 공약”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공약을 수용하고 실천 방법을 찾기로 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맞벌이 부부 보육 부담 경감, 성장기 학생의 영향 균형 등을 목적으로 아침밥 급식을 반영했다. 또 2018년 기준 초등학생 아침 결식률 21.6%라는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도는 향후 급식을 ‘점심식사’로 제한하고 있는 학교급식법의 개정을 건의하고 아침 급식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일부 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돌봄센터, 기업 어린이집 등에서 아침밥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아침 급식을 시행할 경우 운영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이 확보돼야 하는데, 이 점이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지역에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아침 급식을 하고자 할 경우 학교에서도 할 수 있도록 열어 두겠다”고 덧붙였다.
  • “초등학생 아침밥 준다더니...”경기도교육청 공약 폐기

    “초등학생 아침밥 준다더니...”경기도교육청 공약 폐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공약한 ‘아침밥 급식’이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주도 아침밥 급식 사업의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이를 폐기했다. 대신 시·군 자치단체 요구가 있을 경우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선거 당시 추진에 반대했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이 공약을 새롭게 내놨다. 임 교육감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교육청이 주관이 돼서 경기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아침밥 급식)은 없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온 김은혜 청와대 홍보수석과 함께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실시’ 공약을 내걸었다. 결식아동은 물론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당선 후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내부 논의 과정에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 최근 내놓은 ‘경기도교육감 공약이행계획’에도 아침밥 급식은 제외됐다. 반면, 지방선거 당시 “사업 취지는 좋으나 실현성은 떨어지는 공약”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공약을 수용하고 실천 방법을 찾기로 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맞벌이 부부 보육부담 경감, 성장기 학생의 영향균형 등을 목적으로 아침밥 급식을 반영했다. 또 2018년 기준 초등학생 아침 결식률 21.6%라는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도는 향후 급식을 ‘점심식사’로 제한하고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건의하고 아침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일부 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돌봄센터, 기업 어린이집 등에서 아침밥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아침 급식을 시행할 경우 운영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이 확보가 돼야 하는데,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지역에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아침밥 급식을 하고자 할 경우 학교에서도 할 수 있도록 열어두겠다”고 덧붙였다.
  • 지역사회 발전 위해 성금 3억 기탁

    지역사회 발전 위해 성금 3억 기탁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로 누적 성금 100억원에 도달해 ‘희망나눔캠페인 100억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20여 년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성금을 지정 기부해 취약 계층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의 직무별 맞춤 교육 및 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돕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과 실천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인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바탕으로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계층의 경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치매가족휴가제 신청하면 年 최대 9일까지 치매환자 돌봐줘[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치매를 앓는 아버님을 모시고 있는데 며칠 출장을 가게 됐다.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을까. A.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급하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때는 ‘치매가족휴가제’를 신청할 수 있다.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 1~5등급 수급자나 인지지원등급 수급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연간 최대 8일(16회)에서 올해는 최대 9일(18회)까지 단기보호 또는 종일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이 확대됐다. Q. 단기보호와 종일 방문요양의 차이가 있나. A. 단기보호는 장기요양 1~5등급, 인지지원 등급을 받은 수급자가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일 방문요양은 장기요양 1, 2등급 수급자의 가정으로 요양보호사가 직접 찾아가 보호자를 대신해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Q. 치매 가족을 부양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은 편인데 도움받을 방법이 있을까. A.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부양 스트레스가 높은 재가 수급자 가족에게 ‘가족 상담 지원 서비스’라는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5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8월에 227개로 운영센터가 확대될 계획이며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상담이 가능하다.
  • 2단계 걸쳐 유보통합 완성… 교사 자격·양성 체계 등 ‘난제 산적’

    2단계 걸쳐 유보통합 완성… 교사 자격·양성 체계 등 ‘난제 산적’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30일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30년 이상 분리됐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 닻을 올렸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친 새 통합기관의 이름과 법적 지위는 추후 논의된다. 교육부는 두 단계에 걸쳐 유보통합을 완성한다고 밝혔지만 난제도 적지 않다. 교육부는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합 기반 마련과 유치원·어린이집의 격차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선도 교육청 3∼4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각 교육청은 급식비나 누리과정비를 추가 지원하거나 돌봄 시간을 확대하는 등 지역에 맞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 2단계로 2025년부터 유보통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2026년 완성된다. 교사 자격과 양성 과정도 일원화한다. 올해 양성체계 개편안 논의를 시작해 2026년 새로운 자격과 양성 과정을 현장에 적용한다. 사립유치원 교사와 보육교사의 처우도 2026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수준으로 올리는 등 근무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교육비 지원 규모와 서비스 격차 완화, 새 통합기관 모델, 교사 자격과 양성체계에 대한 세부 계획은 유보통합추진위원회(추진위)를 구성해 결정한다. 추진위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정부위원,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교원 단체, 학부모,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된 심의 기구다. 교사 처우 개선에 2026년부터 6000억원, 시설 격차 해소에 8000억원이 들어가고, 유보통합 이후 추가로 매년 2조 1000억∼2조 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교육부는 추산했다. 이해 당사자가 추진위에서 주요 사항을 결정하지만 교사 양성체계 통합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치원 교사는 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반면 어린이집 교사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도 자격증을 딸 수 있다. 교육부는 이날 보육교사 3급 자격증 폐지와 학과제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보통합에서 가장 큰 과제는 교사 자격과 양성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방안만 있을 뿐 국공립 유치원 지원 내용은 없다”며 “유보통합이 국공립 유치원의 교육 환경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합친다…만 3~5세 교육비 단계적으로 지원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합친다…만 3~5세 교육비 단계적으로 지원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하나로 통합된다. 만 3~5세 유치원생 학부모가 부담하던 월평균 교육비 13만 5000원도 내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31일 유보통합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 3~5세의 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과 만 0~5세 보육을 맡는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현재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관할이다. 추진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금(1인당 월 28만원)과 별도로 내년 만 5세,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까지 교육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만 0∼2세는 무상 보육이지만 만 3∼5세 아동의 경우 학부모가 사립유치원 기준으로 많게는 20만원 이상, 평균 13만 5000원을 추가 부담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대상을 확대해 2026년까지 모든 영유아 학부모의 부담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는 완전 무상교육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025년 통합 기관으로 전환한다. 통합 기관에 대한 교사, 교육 과정, 시설 기준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2026년 완전 통합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 인구 구조를 고려해 0~5세, 4~5세, 0~2세 등으로 학급을 나눠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 과정과 입학 시스템도 2026년 통합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2025년부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통합한다. 재원은 기존 유치원·어린이집 지원 예산과 추가 재원을 포함한 ‘교육·돌봄책임 특별회계’를 신설해 확보한다.
  • 첫발 뗀 ‘유보통합’… 교육·돌봄 부담 줄인다

    첫발 뗀 ‘유보통합’… 교육·돌봄 부담 줄인다

    2025년부터 만 0~5세 아이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제3의 기관에 다니게 된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만 3~5세 교육비 부담도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교육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31일 유보통합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 3~5세의 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과 만 0~5세 보육을 맡는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현재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관할이다. 추진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금(1인당 월 28만원)과 별도로 내년 만 5세,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까지 교육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만 0∼2세는 무상 보육이지만 만 3∼5세 아동의 경우 학부모가 사립유치원을 기준으로 평균 13만 5000원을 부담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대상을 확대해 2026년까지 모든 영유아 학부모의 부담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는 완전 무상교육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025년 통합 기관으로 전환한다. 통합 기관에 대한 교사, 교육 과정, 시설 기준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2026년 완전 통합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 인구 구조를 고려해 0~5세, 4~5세, 0~2세 등으로 학급을 나눠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 과정과 입학 시스템도 2026년 통합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2025년부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통합한다. 재원은 기존 유치원·어린이집 지원 예산과 교사 처우 개선에 필요한 추가 재원을 포함한 별도 특별회계를 신설해 확보한다.
  • 강기정 시장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 이끌겠다”

    강기정 시장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 이끌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새해에는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0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1월 참석한 미국 CES 출장을 언급하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혁신뿐”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세상은 빠르게 혁신하고 있고, 광주는 그 혁신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57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한 CES에서 광주가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인공지능, 모빌리티 산업이 세계적 혁신 트렌드와 함께 가고 있다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행정·융합행정·실증행정으로 행정에도 과감한 혁신의 뿌리를 내리겠다. 기회도시 광주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행정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 월요대화, 정책소풍, 광주ON 등 시민 소통 시스템 정례화를 비롯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산IC, 백운광장 지하차도, 어등산관광단지 소송 종료, 복합쇼핑몰 신속 추진,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2월 대구 동시 통과 등 ‘주요 현안 5+1’ 사업이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의 오래된 숙제였던 무등산 정상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지방 최초의 순환노선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정상추진, 공공기관 혁신 등도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잡고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례 없는 가뭄과 한파, 민생위기 등 새로운 난관에 대한 대응책과 비전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가뭄 위기에 시민은 물 절약, 시청은 물 공급으로 역할을 분담해 잘 헤쳐나가고 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워터 그리드와 같은 물순환 체계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전국적 기후위기에 광주가 선제적으로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갑작스런 한파와 급격한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는 시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책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 4만6223가구에게 20만원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까지 더 두텁게 보호하겠다”며 “총 13개 사업에 34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눈에 보이는 변화로 산업·창업을 가속화하고 돌봄·교육·문화 등 시민 행복에 새로운 시동을 걸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강 시장은 “인재와 기술 유치를 핵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창업성공도시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현재 조성 중인 7개 펀드 3000억원에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더해 5000억 펀드를 만들고 창업 기업 성공의 마중물로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인공지능(AI)은 대한민국의 혁신거점을 넘어 구글클라우드, 엔비디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력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며 “10월 완공되는 대한민국 최고,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새로 시작할 AI 2단계 사업의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고, 재미와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교육·문화 등 시민생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오는 4월부터 시민 누구나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돌봄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시행한다”며 “아직 시행 전임에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자치구·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고, 예술과 기술이 융합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광주 전역의 축제·행사를 시기별로 모아 재미와 활력을 높이고 킬러콘텐츠가 있는 사계절 대표축제로 성장시켜 축제의 도시로 변화시킨다는 복안이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제58회 시민의 날부터 광주의 멋과 맛, 의를 살린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꾸린다”며 “고대 마한, 근현대, 5·18까지 이어지는 광주의 역사, 인문자원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거리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본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교훈을 얻었고 교훈에 힘입어 지난 27일 제2차 광주전략회의에 시의회와 집행부가 모일 수 있었다”며 “논의를 통해 원활한 예산편성과 심의를 위한 대원칙을 확립했고, 민생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재정정책으로 대응하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와 집행부는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혁신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눈에 보이는 변화,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 김태우 강서구청장, “안심하고 자녀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 구축”

    김태우 강서구청장, “안심하고 자녀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 구축”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아동돌봄 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9일 강서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27일 오후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강서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에서 “두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부모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 아동돌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구청장은 아이들이 센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학년별 특성에 맞는 돌봄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 돌봄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학부모 대표,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맞벌이 가정 만 6세에서 만 12세 사이의 초등학생 자녀를 돌봐주는 아이돌봄 시설이다. 구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 5호점 개소에 이어 올해 화곡8동에 6호점을 확대 설치했다.김 구청장은 “지역 내 다양한 돌봄 기관이 있지만 현재 돌봄 수요에는 충분히 미지치 못하고 있다”며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망 3년 반 뒤 미라와 해골로 발견된 여성, ‘영국판 송파 세 모녀’

    사망 3년 반 뒤 미라와 해골로 발견된 여성, ‘영국판 송파 세 모녀’

    지난 2021년 5월 영국 서리주 보킹의 한 아파트에서 서른여덟 살 여성의 주검이 남자 형제에 의해 발견됐다. “미라처럼, 거의 해골 상태로” 발견된 주인공은 로라 위넘으로 2017년 11월에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홀로 죽음을 맞은 지 무려 3년 반이 지나서야 유골로 발견된 것이었다. 세상을 뜨기 전 몇년 동안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와 사회돌봄 서비스를 받은 것은 두 차례뿐이었다. 복지 요원이 위넘을 처음 찾은 것은 2014년이었고, 두 번째로 경찰관들이 2017년 10월 찾아와 어떻게 사는지 이것저것 물어보고 갔다. 경관들의 방문 한 달 뒤 세상을 등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과 상당히 비슷한 사건이 영국에서는 3년 뒤 있었던 셈이다. BBC는 가족들의 증언을 보도하며 NHS와 서리주 경찰에게 코멘트를 요청했다고 27일 전했다. 서리주 의회는 “진정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사망 원인 조사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넘은 정신분열증으로 평생을 고통 속에 지냈고, 살던 아파트는 복지 취약계층에 지원된 것이었다. 가족과 연락이 끊긴 지 오래였다. 보킹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센터에 남은 마지막 상담 기록은 2014년에 작성된 것이었는데 “치료받지 않은 정신건강 문제”가 있다고 적혀 있었다고 가족들은 말했다. 그 뒤로는 아무런 기록이 없었다. 죽기 한 달 전 서리주 경찰관들이 그의 집을 찾은 것이 고인의 살아 있는 모습을 본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들은 서리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고인이 “스스로를 돌보지 않고, 음식도 거의 먹지 않고, 어떻게 하면 지역 서비스에 도와달라고 접근해야 하는지도 몰랐던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위넘의 달력에는 이 방문 직후 아무런 글씨도 남아 있지 않았다. 마지막 글 중 하나는 “난 도움이 필요해”라고 적혀 있었다. 자매인 니키는 위넘의 정신건강이 나빠진다는 “경고”를 무시하고, “모든 사람이 눈을 감은 것처럼 보였다. 로라와 접촉했거나 그녀를 보살필 의무가 있는 모두가 어느 단계에서 손을 깨끗이 떼고 그녀를 잊어버렸다. 그녀는 방치돼 죽도록 내버려졌다. 마지막 몇 년을 어떻게 살았을지, 도움을 청할 수도 없었고, 그녀를 보려고 찾는 이 아무도 없었다니 그저 마음 아프다”고 개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