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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가계대출 과열 진정 때까지 금리인하 신중”

    한은 “가계대출 과열 진정 때까지 금리인하 신중”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말까지 가계대출 급증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대출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고강도 추가 규제도 권고했다. 1일 한은 등에 따르면 유상대 부총재 등 집행 간부들은 지난달 27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한은은 “최근 수도권 주택 시장이 가격 상승세와 거래량 모두 지난해 8월 수준을 넘어서는 등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됐다”면서 “6월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2018년 9월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냈으며, 거래량도 지난해 최고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은은 “향후 가계대출은 이런 주택시장 과열의 영향으로 8~9월 중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보통 은행이 대출을 신청받으면 실행되기까지 1~3개월이 소요된다. 이날부터 대출을 더욱 옥죄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됐지만, 당분간 가파른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754조 8348억원으로, 지난달 말(748조 812억원)보다 6조 7536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8월(9조 6259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견인했다.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599조 4250억원으로, 한 달 동안 5조 7634억원 늘어나며 지난해 9월(5조 9148억원)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정부가 수도권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초강력 규제 시행을 발표한 당일인 지난달 27일에도 가계대출은 7792억원 늘었다. 한은은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가 주택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한은은 대출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 조정대상지역,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확대 지정 및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추가 규제안을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한은은 금융기관 주담대에 대한 위험 가중치 상향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은행들은 자본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대출을 마음껏 늘리기 어렵다.
  •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 7조원 육박… 고액 영끌 줄겠지만 풍선효과 우려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 7조원 육박… 고액 영끌 줄겠지만 풍선효과 우려

    서울 집값 급등세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막차 수요까지 몰려 이달에도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원에 육박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새 정부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원으로 묶는 초고강도 규제를 하면서 다음달 영끌 수요는 꺾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풍선효과가 우려된다. 29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5조 8000억원가량 증가했다. 남은 기간 예정된 대출 실행액 규모 등을 고려하면 이달 증가액은 6조원대 후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2월(+4조 2000억원), 3월(+7000억원), 4월(+5조 3000억원), 5월(+6조원)에 이어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 아파트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은행권 주담대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2조 9948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4조 9136억원 늘었다. 주담대 잔액이 597조 6105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3조 9489억원 늘었다. 신용대출도 104조 3233억원으로 1조 88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27일 발표한 고강도 대출 규제 효과를 분석하며 가계대출과 부동산 시장 흐름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책이 전날부터 시행됐지만 주택 거래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두 달가량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규제 효과는 8월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직 등 고소득자들의 신용대출이나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외곽으로 매수세가 옮겨붙을 가능성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전문직이 신용대출을 수억원 내면 이전처럼 고가 아파트 구매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은행들은 비대면 주담대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각 은행도 속도 조절과 전략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중 대출 규제 후 첫 점검회의를 할 예정이다.
  •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 7조 육박…‘영끌’ 줄겠지만 풍선효과 주시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 7조 육박…‘영끌’ 줄겠지만 풍선효과 주시

    서울 집값 급등세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막차 수요까지 몰려 이달에도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원에 육박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새 정부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원으로 묶는 초고강도 규제를 하면서 다음달 영끌 수요는 꺾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풍선효과가 우려된다. 29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5조 8000억원가량 증가했다. 남은 기간 예정된 대출 실행액 규모 등을 고려하면 이달 증가액은 6조원대 후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2월(+4조 2000억원), 3월(+7000억원), 4월(+5조 3000억원), 5월(+6조원)에 이어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 아파트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은행권 주담대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2조 9948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4조 9136억원 늘었다. 주담대 잔액이 597조 6105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3조 9489억원 늘었다. 신용대출도 104조 3233억원으로 1조 88억원 증가했다. 월말 기준은 아니지만 이미 2021년 7월(+1조 8637억원) 이후 4년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금융당국은 27일 발표한 고강도 대출 규제 효과를 분석하며 가계대출과 부동산 시장 흐름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책이 전날부터 시행됐지만 주택 거래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두 달가량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규제 효과는 8월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직 등 고소득자들의 신용대출이나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외곽으로 매수세가 옮겨붙을 가능성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전문직이 신용대출을 수억원 내면 이전처럼 고가 아파트 구매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은행들은 비대면 주담대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각 은행도 속도 조절과 전략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중 대출 규제 후 첫 점검회의를 할 예정이다.
  • 박채아 경북도의원, 우박 피해 농가 돕기에 앞장서

    박채아 경북도의원, 우박 피해 농가 돕기에 앞장서

    경북도의회 박채아 도의원은 27일 복숭아 출하를 앞두고, 우박으로 피해를 본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섰다. 지난 5월 말, 경북 경산시와 대구 일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쏟아진 우박으로 지역 복숭아 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박 의원은 인근 지역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박으로 외관에 작은 흠집이 생기거나 크기가 다소 작아 상품성이 떨어져 팔기 어려운 복숭아의 판매처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았다. 그 결과 경북도청, 도의회 및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피해 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복숭아 구매에 앞장섰으며, 박 의원이 자인축산농협과 함께 피해 농가와 직원들의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직접 소통해 복숭아 1000여 상자를 판매할 수 있었다. 지난봄부터 자식 같이 애지중지 키운 복숭아를 팔지 못해 애를 태우던 농민들은 수확철을 놓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어 한시름 덜었다며, 구매해준 관계 공무원들과 박채아 도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박 의원은 “도민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로,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인 구매 활동으로 피해 농민들에게 위로를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투자용 주담대’가 대출 규제 표적… 전문가 “집값 일단 숨 고르기 모드”

    ‘투자용 주담대’가 대출 규제 표적… 전문가 “집값 일단 숨 고르기 모드”

    정부는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 표적을 ‘실수요가 아닌 대출’로 지목했다. 수도권에서 다주택자나 1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살 때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한다. 주담대를 6억원을 초과해 받을 수 없고, 받았다면 6개월 이내 전입해야 한다. 사실상 ‘영끌’이 차단된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력한 대출 규제로 서울 집값이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안정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27일 “정부의 대출 규제는 강남과 마포·용산·성동(마용성)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하는 주택일수록 영향이 클 것이고, 이런 지역을 중심으로 치솟았던 집값이 ‘숨 고르기’를 하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급등하는 집값 자체를 잡을 순 없고 상승 폭이 둔화하는 정도일 것”이라면서 “하반기에 비규제 지역에 대한 갭투자가 늘거나 비인기 지역이 상승하는 ‘갭 메우기’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수도권에서 6억원 이상 대출을 못 받게 하는 건 전례 없는 내용이어서 일시적으로 숨을 고르게 만드는 계기는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집도 안 보고 계약금을 보내고, 서울 마포·성동 등 한강벨트 라인의 집값 변동률이 1%에 육박하는 등의 과열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에서 12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을 매입할 때 대출이 불가능한 구조가 됐다”면서 “주택 구매력이 약화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지금까지 정부가 발표한 수요 정책 중 가장 강력한 정책이 나왔다”면서 “단기 과열이 빠른 속도로 종료돼 강세장이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출 규제 영향이 제한적일 거란 전망도 있다. 고가 주택시장 수요층은 대출이 없어도 되는 ‘현금 부자’가 많다는 점에서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서울은 외곽지역 주택도 15억원에 육박하는데 대출 없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라면서 “강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매입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생활 자금 목적의 주담대를 제한한 건 지금 같은 경제 불황기에 경제 활동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는 치명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저소득층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한도 있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줄어서 중저가 주택 접근이 어려워졌다”면서 “고소득자, 현금 보유 여력 있는 자산가 중심의 거래 구조가 나타나 초양극화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4월을 기준으로 13억 5543만원이다. 주담대 6억원 제한으로 7억 5000만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다. 공급대책 등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 랩장은 “이번 조치는 금융을 통한 수요 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최근 입주 물량 감소, 정비사업 지연 등 공급 측 요인에 대한 정책적 보완도 함께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세금·대출 규제로 불장 식히고 前 정부 공급 약속 지켜 안정을”

    “세금·대출 규제로 불장 식히고 前 정부 공급 약속 지켜 안정을”

    서울 집값 오름세가 심상찮다.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과열하더니 문재인 정부 시절의 급등에 근접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단기적으로 세제 강화와 대출 규제로, 중장기적으론 공급을 통해 집값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26일 “금리 인하, 새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집값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여기에 다음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과 하반기 이후 공급 부족에 따른 불안 심리가 맞물리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오른 지역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큰 곳”이라며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적용 전 대출을 미리 받은 ‘막차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대출 규제 유력, 세금 제도 손봐야” 불붙은 서울 집값을 잡을 방법으로 세금·대출 관련 규제가 거론된다. 김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1~2년 전에도 서울 집값이 과열했을 때 대출 규제로 시장이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 새 정부도 당장은 이런 방식으로 잠잠하게 할 수는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대출 규제만으론 집값을 잡기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세금과 대출은 정부가 쓸 수 있는 두 개의 칼인데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은 시작부터 칼 하나를 버리고 시작하겠다는 의미와 같다”고 꼬집었다. 대표적인 부동산 세금으로 꼽히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거부감 없이 사용할지 ‘운용의 묘’를 발휘하는 게 관건일 터다. 김 소장은 “이 대통령이 말을 돌려서라도 세금·대출 두 개의 칼을 모두 써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세금·대출 규제를 지방 활성화 방안에 접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때 다주택자 중과세로 지방 다주택자들이 집을 정리하고 서울로 향하면서 ‘똘똘한 집 한 채’라는 말이 나왔는데, 새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보다 총액 중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침체한 지방에는 취득세와 양도세를 줄여 주고, 대출은 늘려 주는 지역별 차등 방식으로 서울에 쏠린 수요를 분산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공급 충실히, 재건축·재개발 신중히성급하게 대책을 발표해선 안 된다는 조언도 이어진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출·세금 규제가 단기적인 ‘대책’은 되겠지만 장기적인 ‘정책’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기 정책으론 공급 확대가 꼽힌다. 박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정부가 지방의 수요 진작과 전폭적인 공급 확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공급 물량을 갑자기 늘리기는 어렵고, 효과를 보려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윤 리서치랩장은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 이미 ‘영끌’한 공급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겠다는 신호를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주택 270만 가구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윤 리서치랩장은 “여기에 ‘플러스알파’ 정도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하반기쯤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 시장이 반응할 텐데 정부가 여기에 맞춰 정책 속도를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공급이 어려운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카드가 거론된다. 임 교수는 “집값이 안정될 때까지 재건축·재개발 완화 발표 등을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오히려 가격 상승을 부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교육·복지 연계한 종합 대책 필요” 김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신뢰 확보에 주목했다. 그는 “새 정부가 전국 균형발전을 공언한 만큼 신도시 개발과 같은 과거 정책과는 다른 경제 거점 마련이나 교육·복지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부동산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3선 도전 의지 밝혀

    김영록 전남지사, 3선 도전 의지 밝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3선 출마 입장에 대한 질문에 “지난 7년 재임 동안 열심히 일해왔고 많은 성과를 냈지만,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과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도민이 허락해 주신다면 민선 9기에도 일하고 싶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다만 “현재는 도정에 전념할 따름이고 3선 출마에 관해 물어 답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민선8기 3년 동안 전남 예산이 13조원대를 돌파해 2018년보다 73%가 증가했고, 국고예산도 6조 원대에서 9조 원대로 늘었으며 민간 투자도 28조 원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민생경제 안정과 복지 확대 ▲에너지 대전환과 첨단산업 혁신 주도 ▲매력만점 전남 성장 ▲미래 첨단 농어업 혁신 기틀 마련 ▲대규모 SOC 확충 물꼬 ▲자생적 경쟁력 강화 ▲민주주의 보루 입증 등을 꼽았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민생을 지키고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 인공지능 육성 등 전남의 미래 비전이 새 정부 정책 방향과 완벽하게 맞물려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며 “전남의 핵심과제가 국가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되도록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선 지역사랑상품권 1조 3천억 원 규모 발행과 수출 피해기업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실현과 국립의과대학 설립 실현과 남해안 남중권에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농협과 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유치 의지도 드러냈다. 전라선 고속화, 서해안 철도, 우주고속도로, 경전선, 전남형 트램 등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어디서든 1시간대 전남’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서도 대통령 약속대로 정부와 함께 범정부 TF를 구성, 정부 차원의 획기적 국가 지원 방안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기회발전특구, 바이오 국가산단,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등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투자유치 30조 원을 달성하고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유치와 나로우주센터 인근 제2우주센터 조성 등의 목표도 제시했다.
  •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경제의 새성장 동력

    로컬푸드 직매장이 전국적으로 190곳을 넘어서며 농산물 유통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소비자들로부터 믿음을 얻는 이중효과를 거두고 있다. 초기 직거래 장터에서 출발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생산 농가의 수익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지역 자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크다. 26일 농협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유통비용 599억 원, 사회적 비용 164억 원이 절감됐다. 전북 완주군은 직매장 기반의 로컬푸드 시스템을 통해 3,35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사회적 농업 기업 육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로컬 직매장은 단순한 유통 창구를 넘어 농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비자 신뢰 제고를 포괄하는 복합 마켓으로 성장했다. 전남에서도 2024년 42개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참여 농가는 8,096가구, 연매출은 716억 원에 이른다. 2020년에는 전국의 가장 많은 7개 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aT)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의 직매장들은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문화·체험 콘텐츠를 접목한 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여수와 나주, 화순, 광양, 장성, 신안의 로컬 직매장은 도심과 농촌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면서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 남면농협 직매장은 200㎡ 규모의 복합센터형으로, 농산물 판매와 요리 체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모델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앞으로 진화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자체는 직매장과 공공배달앱을 연결해 온라인 주문과 배송 서비스를 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안에서 소비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를 가진 ‘푸드플랜(Food Plan)’에 참여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지역 맞춤형 먹거리 계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복지·환경을 통합하는 이 계획은 단순한 유통 개선을 넘어 지역 통합 발전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완주군, 나주시, 화순군, 여수시와 함께 직매장 교류 프로그램과 푸드플랜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간 농산물 공급망을 구축해 시장을 넓히고 유통 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전남도 한 관계자는 “직매장 교류 프로그램은 단순한 거래 확대를 넘어 정책 개선과 학습 기능도 수행한다”면서 “성과 지표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자체가 주도하는 푸드플랜이 널리 확산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지역 정책의 거점이 되고 있다.
  • 지역 친환경 농산물, 군위군이 판매 책임진다

    지역 친환경 농산물, 군위군이 판매 책임진다

    대구 군위군이 지역 농산물 유통 플랫폼인 군위로컬푸드직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군위군은 25일 북구 서변동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호국로 57길 6)에서 ‘군위로컬푸드직매장 대구 1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위로컬푸드직매장은 2021년 군위농협서부지점을 시작으로 대구성서하나로마트점, 군위축협축산물플라자점(판매 코너), 군위군청, 군위민속LPC 내에 설치되는 등 모두 6곳으로 늘었다. 개장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김영숙 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 1호점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대도시 공급’을 목표로 판매를 넘어 ‘도농 상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군위에서 생산된 각종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이 매장은 군위군의 책임 아래 운영된다. 지역 80여 농가에서 재배한 제철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 100여종의 품목을 매일 아침 농가에서 직접 공급받는 등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한다. 품목마다 가격과 생산자 등이 표시돼 있다. 게다가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군위군은 이날 개장일을 맞아 전 품목을 20% 할인했으며,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했다. 김 군수는 “대구 1호점은 도시 소비자들이 군위 농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길러낸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만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신뢰도 높은 먹거리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심상찮은 ‘패닉바잉’… 한은, 집값 급등 경고

    심상찮은 ‘패닉바잉’… 한은, 집값 급등 경고

    최근 서울 아파트값 랠리에 따른 ‘패닉바잉’(공포로 인한 매수)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집값이 급등한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위험도가 3년 내 최고 수준까지 커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대비 올해 4월 서울 집값은 16.1% 오른 반면 비수도권은 오히려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9.6% 상승했다. 거래량 역시 최근 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웃돌지만, 비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 한은은 “금리 인하기 집값 상승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집값 상승 기대감은 패닉바잉이 횡행하던 2021년 수준으로 치솟은 상황이다. 한은이 최근 공개한 ‘6월 소비자 동향 조사’를 보면 1년 뒤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보여 주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보다 9포인트 오른 120으로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은은 디딤돌대출 같은 정책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정책대출이 가계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차주들의 건전성도 저하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계속 강해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 1월 말 시작된 서울지역 주택 가격 상승은 7주 만에 주간 상승률이 0.2%(연율 약 10%)에 이르렀다. 서울 강남 일부 지역의 경우 주간 상승률이 0.7%(연율 약 30%)에 달한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소득·임대료·전국 아파트 가격 대비 서울 아파트 가격의 격차(갭)를 의미하는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도 올해 1분기 0.90으로 2022년 2분기(1.01)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장정수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흐름을 고려하면 2분기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들도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가계대출 잡기에 나섰다. 이날 하나은행은 26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대출 취급 한도를 설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NH농협·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7월 실행분까지 소진됨에 따라 중단한 바 있다.
  • 최대 150만원·신속 지원…‘경남동행론’ 이달 말 출시

    최대 150만원·신속 지원…‘경남동행론’ 이달 말 출시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에게 생계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금융상품 ‘경남동행론’이 이달 말 공식 출시한다. 25일 경남도 설명을 보면, 경남동행론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이상 경남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비연체자 최대 150만원(금리 8.9%)이다. 긴급성을 고려해 48시간 이내 신속 지원한다. 대출 신청은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신분증을 지참해 도내 지점(지역농협 제외)을 방문하면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은행은 스마트폰으로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접속한 다음 ‘모바일 경남동행론’ 상품을 선택,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이수자 또는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가입자에게는 보증료 0.5% 포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도 중복 할인은 받을 수 없고, 대출 신청 전에 해당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대출 연체자나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경남동행론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들을 위한 별도 대출 상품을 오는 8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도는 연 2만여명이 경남동행론 혜택을 받으리라 본다. 사업 예산은 도비와 시군비, 도 금고 등을 합쳐 39억원으로 잡았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례위원회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업무 승인안을 의결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첫 번째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경남동행론을 출시하기로 했다. 향후 지역 경제 상황·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용금융 확대가 전망된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동행론이 생계 위기에 처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 누구나 금융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금융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5대 은행 ‘한지붕 점포’

    5대 은행 ‘한지붕 점포’

    국내 주요 은행들이 점포 폐쇄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 디지털 점포’ 운영을 추진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올해 초부터 금융당국과 함께 여러 은행이 한 점포에 입점하는 형태의 공동 디지털 점포 설치 및 추진을 협의하고 있다. 공동 점포에서는 예적금, 대출, 펀드 등 금융상품 거래는 물론 은행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할 수 있다. 은행 퇴직 인력을 재고용해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노령층·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이용을 돕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공동 디지털 점포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으로 나온 것이다. 이 대통령은 ‘소외 지역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 점포 운영’ 공약을 낸 바 있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공동 디지털 점포 활성화를 위한 유인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기존 점포를 폐쇄하고 공동 디지털 점포를 대체 수단으로 인정하는 것인데, 이 경우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은행대리업’ 제도와 연계해 전국 2500여개 우체국 등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실제로 그간 비대면 은행 거래가 늘면서 비용·인력의 효율성 제고를 이유로 은행 점포 숫자는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국내 은행 점포 수는 지난해 기준 5792곳으로 10년 전(7557곳)과 비교해 23.3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지붕 5대 시중은행… 은행권 ‘디지털 공동 점포 활성화’ 추진

    한지붕 5대 시중은행… 은행권 ‘디지털 공동 점포 활성화’ 추진

    비대면·디지털화에 따라 오프라인 은행 점포 감소가 가속하는 가운데, 은행권이 점포 폐쇄에 따른 금융 취약계층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공동으로 디지털 점포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올해 초부터 금융당국과 함께 한 점포에 여러 은행이 입점하는 형태의 ‘공동 디지털 점포’ 설치 및 추진을 협의하고 있다. 공동 디지털 점포는 각 은행이 설치한 스마트텔러머신(STM) 및 화상디지털데스크(ITM) 등의 디지털 기기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형태의 영업점이다. 이번 공동 디지털 점포가 현실화한다면 한 지붕 아래 5대 은행이 공동으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예·적금, 대출, 펀드 등 금융상품 가입 및 은행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며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퇴직 은행 직원을 재고용해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노령층,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이용을 돕는 역할을 맡기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은행권이 이러한 형태의 점포 활성화에 나서는 이유는 금융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간 비대면 은행 거래가 늘면서 비용·인력의 효율성 제고를 이유로 은행 점포 숫자가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국내 은행 점포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5792곳으로, 10년 전(7557곳)과 비교해 23.3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이 한 공간을 공유하는 ‘공동점포’가 있지만,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5곳이 개설된 이후 지지부진한 상태다. 은행권 관계자는 “두 은행이 한 곳에서 영업하기 때문에 임대료, 영업 기밀 누설 등 민감한 부분이 있고,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어 설립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에서는 공동 디지털 점포 활성화를 위한 유인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기존 점포를 폐쇄하고 공동 디지털 점포를 대체 수단으로 인정하는 식인데, 이 경우 금융 소외 지역에도 공동 디지털 점포를 설치할 유인이 생긴다.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은행대리업’ 제도와 연계하면 전국 2500여개 우체국 등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공약인 ‘소외지역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 점포 운영’을 낸 바 있다.
  • ‘결혼 장려·저출생 극복’···화성시-NH농협은행, 결혼장려사업 ‘연지곤지 통장’ 업무 협약

    ‘결혼 장려·저출생 극복’···화성시-NH농협은행, 결혼장려사업 ‘연지곤지 통장’ 업무 협약

    화성특례시와 NH농협은행이 24일 결혼 장려 매칭 통장 ‘연지곤지 통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사례다. 청년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혼인율이 높은 화성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연지곤지 통장’ 개설 및 계좌 관리, 참여자 저축 계좌 운영, 화성시 매칭 지원금 지급 등 사업 전반의 금융 업무를 맡는다.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청년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는 매칭 비율 1:0.3으로 월 최대 9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2년 만기 기준으로 본인 저축액 최대 720만 원에 시 지원금 최대 216만 원을 더하면 최대 936만 원의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 5월 모집 결과 700명 대상에 1,710명이 신청해 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금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숨은 ‘지방행정의 달인’ 찾습니다

    숨은 ‘지방행정의 달인’ 찾습니다

    서울신문은 행정안전부, 월간 지방정부, NH농협은행과 함께 ‘제15회 지방행정의 달인’ 후보자를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지방공무원을 발굴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제시하고자 2011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까지 총 184명의 달인이 선정됐다. 올해도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일반행정, 복지·안전, 지역경제, 지역개발, 보건·환경 등 5개 분야에서 15명 안팎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이 추천하며 일반 국민도 이메일(hjb0325@korea.kr)을 통해 7월 4일까지 추천서를 낼 수 있다. 심사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예비 심사와 현지 확인, 본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달인 선정위원회는 창의성·전문성·기여도·파급효과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달인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13명 내외)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수기집 ‘달인학 개론’ 발간과 국내외 연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강사 활용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정부포상은 10월 확정돼 11월에 시상식이 열린다. 
  • 불볕더위 속 ‘여름 김장’, 대전시 열무김치·오이소박이 등 소외계층에 전달

    불볕더위 속 ‘여름 김장’, 대전시 열무김치·오이소박이 등 소외계층에 전달

    23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은 때아닌 대규모 여름 김장이 펼쳐졌다. 대전시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처음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다. 이색적인 현장은 봉사자와 구경 인파로 북적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사랑운동센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NH농협은행 대전본부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고 포장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만들어 소외계층 가구당 3㎏씩을 전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에게 지역의 관심을 느끼고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통해 대전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화, 경기 사과농가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한화, 경기 사과농가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3일 경기 연천군 군남면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 40여명은 경기 연천군 임진농협 관내 사과농가에서 적과(열매솎기), 과원정비 및 농경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준 한화 사원은 “비록 하루 동안 짧은 시간의 도움이었지만 농가에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내 손으로 가꾼 사과가 장차 가을이 되면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게 된다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 팀장은 “한화와 농협이 함께 추진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진행돼 이번에 두 번째를 맞았다”면서 “이런 활동이 정례화된다면 참여 임직원들에게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과 땀 흘리는 즐거움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2주 만에 30만개 ‘완판’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2주 만에 30만개 ‘완판’

    전국에서 처음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이 2주 만에 1차 생산분이 모두 팔렸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22일 기준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첫 주 2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 조짐을 보인 가운데 일주일 만에 10만개가 추가 판매되며 지역 특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서울 라면이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해도 빠르다. 꿈돌이 라면의 인기는 ‘대전에서만 살 수 있다’라는 희소성과 한정판 굿즈 패키지, ‘꿈돌이네 라면 가게’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하며 성공을 견인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대전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부상한 꿈돌이 라면 인증사진이 잇따르고 라면과 함께 출시된 키링·냄비받침·양은냄비 등 굿즈 상품도 인기 속에 팬덤 소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확장한 꿈씨 패밀리를 캐릭터로 개발해 도시브랜드 제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 및 소비 증대, 민관협력형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흥행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대전만의 콘텐츠가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맛과 재미,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확대해 대전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지속해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꿈돌이 라면 22만개를 추가 생산해 소비자 구매에는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대전에 있는 GS25·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전남농협, 농촌 일손돕기 4만명 참여

    전남농협, 농촌 일손돕기 4만명 참여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집중 지원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도내 22개 시군에서 4만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돼 3주간 집중 추진 중이다. 농협 직원은 물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지역 농협 임직원 등이 힘을 보태며, 참여 인원은 20일 기준 3만8천여 명에 달한다. 이날 전남농협은 나주시 오량동 딸기 재배 시설에서 수확을 마친 딸기 모종과 배지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 이석채 운남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문홍열 마한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70여 명이 현장에 함께했다.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병행됐다.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전남산 쌀로 만든 가래떡을 준비해 인근 독거노인과 취약 농가를 찾아 전달했다. 전남농협은 지역 여건에 따라 양파, 블루베리, 매실, 감자 수확 지원과 함께, 하우스 철거 등 계절 작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손돕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광일 본부장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갈수록 힘들어진 농촌 현실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일손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미래세대가 함께한 ‘2025 강남구 역사 골든벨’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미래세대가 함께한 ‘2025 강남구 역사 골든벨’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4일 압구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강남구 역사 골든벨’ 행사에 참석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과 교육 지원에 뜻을 모았다. 서명옥 국회의원의 축사와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김재실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서 강남구 초등학생 80여명이 참가해 보훈과 독립운동사, 강남구의 역사, 우리 민속사 등 다양한 주제로 퀴즈를 풀며 역사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지킬 보, 갚을 보)가 등장해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광복과 보훈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했고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마술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골든벨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강남구청장상이, 특별상 3명에게는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이 수여하는 상장이 수여되며 아이들의 자긍심을 북돋웠다. 이 행사는 강남구청 교육지원과와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서울남부보훈지청, NH농협은행 서울본부, 현대백화점 본점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날 이 의원을 비롯해 서명옥 국회의원, 강을석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 전인수·황영각 강남구의원, 이용달 강남구 행정국장, 권현주 교육지원과장, 김태승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홍현주 NH농협은행 서울교육청지점장, 이지연 NH농협은행 논현남지점장, 박상화 현대백화점 본점 총무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의원은 “오늘의 골든벨 행사는 단순히 지식 경연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역사와 나라 사랑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곧 미래를 지키는 일인 만큼 서울시의회도 뜻깊은 역사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종료 후 실시된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의미 있는 행사”, “매년 열리길 바란다”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역사 골든벨’은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민간 후원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장으로서 강남구 미래세대를 위한 모범적인 역사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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