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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 교육도 하나로… 배움 무대 넓혀 ‘AI 지역인재’ 키운다

    전남광주, 교육도 하나로… 배움 무대 넓혀 ‘AI 지역인재’ 키운다

    공동교육 과정·온라인 수업 확대에너지영재고 설립·직업계고 재편교실과 산업 ‘AI 인재 사다리’ 구축모든 학교에서 독서인문교육 운영질문·토론·글쓰기 사고력 중심 교육 광주와 전남을 하나로 묶는 전남광주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전남교육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2026년을 미래교육 전환점으로 삼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글로컬 교육 고도화, 독서 인문교육 내실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나가게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남광주의 교육 통합은 단순한 행정 개편이 아닌 지역 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고 교육은 헌법이 보장한 자치 영역인 만큼 교육자치 원칙과 학생 학습권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 교육 통합 “배움 기회 넓힌다” 전남광주 교육 통합의 핵심 목표는 ‘지역인재 양성’과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다. 전남과 광주의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일자리 구조를 구축해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모이고 청년의 창업과 도전이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교육 과정 운영과 온라인 공동수업 확대, 캠퍼스형 고교 모델 도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힌다.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교육 인프라 활용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남의 농산어촌 교육모델, 생태·해양·농생명 교육 자산, 선도적 교육복지 정책과 광주의 대학·연구기관, 진로·진학 정보 접근성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합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와 AI 교육 등 대형 교육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 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우려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도시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학군·배정의 광역 단위 이동은 단계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거주지 우선 배정 원칙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이 같은 교육 현장의 요구와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교원과 학부모, 교육계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분·인사 불안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청은 통합이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고 보고 있다. 최소 3~5년의 과도기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충분한 안전장치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실에서 산업까지’ AI 인재 양성 주력 전남교육청은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남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전남에 형성되는 산업 환경을 교육의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AI·에너지 교육 밸리’ 비전을 제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교실에서 산업까지 이어지는 AI 인재 사다리를 구축해 지역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영재고 설립과 AI융합중심고, 과학중점학교 운영, 직업계고 재구조화 등을 추진 중이다. 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지스트, 전남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고교~대학~산업으로 이어지는 교육·진로를 확대하고 있다. 국제 공인 교육과정인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말 나주 빛가람초, 금천중, 전남외국어고가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으며 호남권 최초로 초·중·고 연계 IB 교육이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다. 2026학년도에는 기존 8개 시군 23개 학교의 초·중·고 연계를 강화하고 4개 시군에 추가 도입하는 등 12개 시군 40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만의 브랜드가 된 ‘2030교실’은 AI 시대 수업 변화를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도내 133개 교실이 운영 중으로 올해는 110개가 추가 지정·확대된다. 2030교실 수업의 특징은 학생 주도성에 있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해 지역과 사회, 국제 이슈를 주제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해결책을 모색한다. 남극 장보고 기지와 연계한 공동수업, AI로 구현한 정약용 선생과의 토론 수업 등은 시공의 한계를 넘어선 미래 교육의 모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 키운다 전남교육청은 AI 시대 핵심역량을 독서인문교육에서 찾는다. AI 시대일수록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중요하며 그 능력을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이 독서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전남의 모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요구와 학교 특색에 맞는 독서인문교육이 운영 중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책으로 여는 아침, 30분 읽기’를 통해 독서를 일상 습관으로 만들고 있다. ‘질문하는 교실, 토론하는 수업’을 확대해 읽기에서 질문·토론·글쓰기로 이어지는 사고력 중심 교육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독서 이력과 참여 데이터를 분석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별 독서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교·도서관·지역을 연결한 독서인문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독서인문교육이 사고력 기반을 다지는 정책이라면 학생교육수당은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중심축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2024년 시행 이후 매년 지급 대상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남도의회 조례 개정으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올해는 정부 아동수당 확대와 연계해 지급 구조를 조정, 초등학교 1~2학년은 아동수당으로 전환하고 중학교 1~2학년에는 월 5만원의 교육수당을 새롭게 지급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향후 전남·광주 통합이 이뤄질 경우 전남의 학생교육수당과 광주의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을 연계해 광역 단위 교육복지 통합 플랫폼으로 정비하는 방향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모두가 안심하는 관악 교육… ‘학부모 안전지원단’ 위촉

    모두가 안심하는 관악 교육… ‘학부모 안전지원단’ 위촉

    서울 관악구가 지난 6일 ‘학부모 안전지원단’으로 활동할 신규 단원 11명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학부모 안전지원단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도 학교, 학부모, 학생 모두가 안심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구는 학부모 안전지원단 사업 취지와 활동 내용을 안내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신규 위촉된 11명은 지난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추가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활동한 24명과 함께 총 35명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안전 관리 보조 인력으로 활동한다. 학부모 안전지원단은 지난해 학교 현장 체험학습, 청소년 축제 등 총 35회에 걸쳐 활동했다. 구는 올해 총 127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편성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전체 고등학교 대상으로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학부모 안전지원단과 교육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서 가장 뜨거웠던 강서의 ‘희망온돌’

    서울서 가장 뜨거웠던 강서의 ‘희망온돌’

    서울 강서구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2년 연속 서울 자치구 최대 금액을 모금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모인 모금액은 전년 대비 약 32억원 증가한 80억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목표액 25억원의 3.2배 수준으로, 역대 자치구 모금액 중 1위다. 세부적으로는 현금 15억 600만원, 현물 65억 5400만원이 모였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모금 활동이다. 특히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 나눔 릴레이’에는 481명이 참여해 전년 대비 81% 늘어난 27억원을 모금했다. 어린이집·유치원 125곳에서도 ‘사랑의 저금통 마음 모으기’에 참여해 3600만원 상당을 보냈다. 현물 기부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등촌3동의 한 어르신은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2000만원을 익명으로 후원했다. 발산1동의 한 주민은 이사 중 찾았다는 동전 13만 4290원을 비닐봉지에 담아 전달한 뒤 급히 자리를 떴다. 성금 5억 6000만원은 생계·의료·주거·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915가구와 장애인·어르신·아동복지시설 24곳에 전달됐다. 성금과 성품은 추석 명절 지원금이나 저소득 청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 ‘강서청년둥지사업’, 희귀질환 아동 치료비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주택·교통·교육이 인구 늘렸다… 활짝 열린 ‘50만 강동 시대’[현장 행정]

    주택·교통·교육이 인구 늘렸다… 활짝 열린 ‘50만 강동 시대’[현장 행정]

    송파·강남·강서 이어 네 번째 돌파재개발·재건축 늘고 교통망 확충학교 신설·고교 특화교육 큰 호응 “지난주에 이사 왔는데, 출퇴근하기도 정말 편하고 한강공원에 쇼핑몰까지 저희 같은 젊은 사람들이 실거주하기에 너무 좋은 동네 같아요. 이제 출산율도 많이 올라갈 것 같은데 영유아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강동구에 50만 번째 주민이 탄생했다. 지난달 말 천호2동으로 전입해 온 강노을(34)씨가 주인공이다. 구는 지난 3일 천호2동 주민센터에 강씨를 초청해 ‘50만 강동 시대’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 50만 번째 주민으로 오신 걸 환영한다”면서 “오신 걸 후회하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 구청장은 강씨에게 기념패를 전달했고, 고덕비즈밸리에 있는 부동산 업체 제이케이미래는 강씨에게 100만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구는 지난달 27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50만 63명을 기록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송파·강남·강서구 이후 네 번째 인구로 5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한 영향이다. 구는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교통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경유가 확정됐고,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도로망에 더해 지난해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총 5개의 주요 광역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서울 동쪽의 교통 관문으로 도약했다. 구는 늘어나는 학령인구에 대응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강솔초 강현캠퍼스, 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학교를 신설했다.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고등학생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인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에 구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인구 50만 시대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50만 인구 달성은 강동구의 성장 가능성과 도시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50만 구민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3대가 복 받는 도시 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어르신들, 성동구와 함께 노후 준비해요”

    “어르신들, 성동구와 함께 노후 준비해요”

    서울 성동구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2026년 성동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목표는 어르신이 익숙한 지역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실현, 세대 간 통합 분위기 조성, 제2 인생 설계 지원 등이다. 구는 ▲건강과 지역 돌봄 ▲교통환경 편의성 ▲의사소통과 정보 ▲고용과 사회참여 ▲여가 및 사회활동 ▲외부 환경 및 시설 ▲주거환경 안전성 ▲존중과 사회통합 등 8개 영역을 중심으로 총 88개 세부 사업을 펼친다. 2025년 말 기준 구의 노인 인구는 약 5만 3000명으로 전체의 19.4%에 달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구는 고령친화도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성동형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노후 관리를 돕는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거점형 센터를 추가 마련할 예정이다.
  • 일자리 정책은 영등포가 ‘서울 최고’

    일자리 정책은 영등포가 ‘서울 최고’

    1만 5642명 취업… 목표 112% 달성청년 고용은 3위서 2위로 상승세자격증·재취업 등 지원 역량 강화 서울 영등포구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모두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해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경기 침체와 민생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일자리 정책을 늘려왔다. 지난해 1만 4000개 일자리 연계 및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노숙인 등 총 1만 56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목표 대비 112%를 달성한 수치다. 청년 고용률(15~29세)도 전년도 3위에서 2위로 올라 전 연령대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일자리 지원 정책을 강화한 결과다. 구는 취업박람회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을 늘렸으며, 통합일자리지원센터도 확대 개소해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등 4차 산업 분야 교육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구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상(장관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올해도 1만 4107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양보호사, 병원 동행 매니저 등 돌봄 분야의 역량 강화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전기기능사와 조경기능사 자격 취득 과정 등 수요가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취업 기회를 넓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영등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구직자, 기업 모두의 덕분”이라며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수 봉사자 예방접종, 마포가 쏜다

    서울 마포구는 올해부터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와 간병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 지원은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전년도 봉사 시간이 300시간 이상인 경우가 대상이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정보 통합 시스템인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만원이며,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지원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위해 간병비도 지원한다.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누적 봉사 시간 1만시간 이상자 중 5000시간 이상을 구에서 봉사하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생애 한 번 최대 50만원, 1일 10만원 이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박강수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예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교통 요충지 신대방지구, 동작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동작구는 광역교통 요충지인 신대방지구(대방동 405번지 일대)의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대방지구는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을 중심으로 서쪽 보라매역, 동쪽 장승배기역이 있는 역세권 중심지다. 이번에 통과된 변경안은 용적률 체계 개편과 최고 높이 완화가 핵심이다. 근린상업지역의 경우 기존 300%에서 600%로, 준주거지역은 기존 250%에서 400%로 확대된다. 최고 높이는 근린상업지역은 100m, 준주거지역은 90m까지 완화됐다. 이와 함께 최대 개발 규모 폐지, 자율적 공동개발 유도,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공보행통로·벽면 한계선 삭제, 성대전통시장 기능 강화, 가로환경 개선 등을 반영해 불필요한 규제는 최소화하고 개발 효율성은 높였다. 구는 이번 변경안으로 역세권 유동 인구 증가와 상업·업무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상업과 업무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거점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재정비된 지구단위계획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살린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주·김제 통합론 급부상… 6·3지방선거 요동치나

    전북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가 첨예한 대립으로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전주·김제 통합 문제가 급부상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합이 현실화하면 전북지사와 전주시장 선거판이 요동칠 전망이다. 김제시의회는 9일 ‘상생발전의 미래를 위한 김제시·전주시 통합 조속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전북권의 인구 감소·산업 공동화·고령화·청년층 유출 등 지역 소멸과 저발전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김제시와 전주시의 지체 없는 통합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주와 김제가 통합하면 새만금 노른자위와 서해를 낀 인구 70만명 이상의 대도시로 발돋움해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시의회는 김제·전주 통합이 중복 투자와 행정력 낭비를 제거하고 전북권 상생 발전의 거점 도시를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도시로 이어지는 대경제권 실현을 통해 전북이 새로운 성장 엔진을 가동하는 큰 그림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백현 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일치된 힘이야말로 우리 앞의 장벽을 뚫고 나아가 마침내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일한 열쇠”라며 “향후 정식 구성될 통합 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가고 통합 성공을 위한 탄탄한 로드맵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 지역도 김제와 전주가 하나가 돼 더 크고 원대한 꿈의 실현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나서야 할 때”라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앞서 김제·전주 상생통합 추진위원회(가칭)는 지난 7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이원택 국회의원, 서 의장 등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와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건식·배준식 공동추진위원장은 “나중은 없다. 지금 이 기회의 창을 놓치면 김제의 목소리를 낼 기회는 영영 사라질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어 전주와의 상생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김제의 실익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포항형 천원주택 경쟁률 10.6대1

    경북 포항시가 모집하는 ‘포항형 천원주택’에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포항형 천원주택의 올해 예비입주자 모집 결과 약 1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6일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현장 접수에는 100가구 모집에 총 1055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첫 공급 당시 100가구 모집에 854건이 몰린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청년주택 80가구에 1009건이 접수돼 12.6대1, 신혼부부 주택 20가구에 46건으로 2.3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올해는 부모 소득을 제외한 청년 본인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요건을 완화해 신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다른 지역 거주자도 110건 몰리며 인구 유입 효과도 입증했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4일 공개 추첨으로 최종 입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9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총 300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고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 수의직 공무원, 정원의 절반 부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전남 지역 축산 방역 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직 공무원 결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다 상당수 시군에는 담당 공무원이 한 명도 없어 방역 체계 붕괴 우려까지 제기된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남에서 근무 중인 수의직 공무원은 103명으로 정원 185명 대비 82명이 부족하다. 결원 규모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크다. 특히 현장 방역을 담당하는 시군 배치 인력은 13명에 불과하다. 22개 시군 중 목포·광양·곡성·고흥·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영광·장성·완도 13곳은 수의직 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다. 수의직 공무원이 있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여수와 구례는 각 3명, 담양·순천·나주·화순·함평·진도·신안은 각 1명에 그친다. 1명이 적게는 수십만 마리에서 많게는 수백만 마리의 방역을 담당하는 구조다. 인력 충원도 쉽지 않다. 전남도는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7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채용은 6명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에도 27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서류 지원자가 7명에 불과했다. 인력난의 주원인으로는 열악한 처우가 꼽힌다. 현재 수의직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의료업무 수당은 월 35만~60만원이다. 정부가 지역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의에게 월 400만원의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전남 목포·순천·함평·강진·고흥·광양·장성·장흥·해남 등 9곳은 수의직 공무원 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조차 없는 상태다. 한 지자체의 수의사는 “수의직 공무원과 공수의 모두 인력 확보가 어려운 구조”라며 “수당 현실화, 근무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영덕 50만원·고흥 10만원… 초등 입학축하금 형평성 논란

    입학장려금(축하금)이 기초자치단체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최대 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퍼주기 행정’의 비극이라고 비판한다. 경북 영덕군은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 가정을 대상으로 장려금 50만원을 보호자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정부24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 영천시는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380명에게 1인당 입학축하금을 20만원씩 주기로 했다. 신청은 11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시는 올해 중고교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도 30만원씩 지원한다. 전남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올해 초중고 신입생에게 10만~3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준다.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입학일 기준 학생과 보호자 중 1명이 고흥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초중고교 신입생 400여명에게 축하금을 줄 계획이다.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다. 축하금은 지역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지역화폐(결초보은카드)로 지급한다. 올해 11월 27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 화성시는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대안학교 입학생도 포함된다. 입학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 1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입학장려금을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도 따른다. 입학장려금을 주지 않는 일부 지자체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북 칠곡의 한 학부모는 “도내 대부분의 시군이 학생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는 입학축하금을 받지 못해 박탈감을 느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나지훈 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자체들의 1회성, 현금성 정책이 보여주기식 복지로 전락해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보다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교육환경 개선 등 정책의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고양 K컬처밸리 사업 최대 현안 급부상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지연 문제가 고양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9일 K컬처밸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경기도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사업 지연이 장기화하면 도시계획 혼선과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아레나 공연장 정밀 안전진단의 조속한 시행과 결과 공개, 공공시설 확충과 사업 활성화 방안 추진, 시민·의회와의 소통 체계 마련 등이 담겼다. K컬처밸리는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의 약 30만㎡ 부지에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본격 추진됐지만 초기 사업자가 철수하며 공정률 17%에서 아레나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우선사업협상자로 선정돼 재추진되고 있으나 지난달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본협약 체결 시점을 2월에서 12월로 미뤘다. 지난 5일 시정질문에서 국민의힘 손동숙 시의원은 “K컬처밸리는 GH와 경기도가 주도하지만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고양”이라며 “일정 지연에 따른 혼선과 불확실성은 결국 시민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동환 고양시장은 “라이브네이션이 국제 기준에 맞는 정밀 안전점검과 공공시설 보완을 요구하면서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와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지연이 최소화되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명재성, 이영아 예비후보 등도 경기도 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고양 아레나 살리기 고양시민 모임’도 지난달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 근조 화환을 설치하며 사업 지연을 규탄했다. 이 단체는 인천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 경쟁 공연장이 시장을 선점했다고 우려했다. 라이브네이션이 GTX역과 아레나 연결 교통 환경 개선과 주차공간 확보 등 추가 공공 인프라 확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진택 전 경기도의원은 “도가 요구사항을 검토하는 수준을 넘어 라이브네이션에 끌려다니며 협상 주도권을 빼앗긴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 벌써 ‘뜨거운 계양을’… “힘 있는 송영길” “새 인물 김남준”

    벌써 ‘뜨거운 계양을’… “힘 있는 송영길” “새 인물 김남준”

    5선 송영길 vs 李측근 김남준 접전“송영길 너무 오래하지 않았어요?”“김남준? 무슨 일 했던 사람인지”민주, 새달 선거구 확정 뒤 전략공천 “다른 건 없고 일 잘 하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9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에서 튀김을 파는 유모(68)씨는 “계양은 (더불어)민주당 이름표만 달면 내가 나가도 당선되는 곳”이라며 지역을 위해 헌신할 국회의원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무죄 확정을 받고 국회 입성을 노리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여기 오래 살았다는 ‘명분’이 있다고 했고,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힌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선 ‘새 인물’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계양을은 2010년 보궐선거를 제외하면 20여년간 보수정당 후보가 단 한 번도 당선된 적 없는 민주당 ‘텃밭’으로 통한다. 이 지역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 중 한 곳이지만 민주당은 아직 어느 후보를 내세울지 결정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다음 달 선거구가 확정되는 대로 계양을 후보를 전략공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전 대변인과 계양을에서만 5선 의원을 지낸 송 전 대표 모두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도 벌써부터 누가 올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계양산전통시장에서 10년가량 옷가게를 한 이혁구(77)씨는 김 전 대변인을 새 지역 일꾼으로 꼽았다. 이씨는 “송영길은 이제 너무 익숙할 정도로 여기서 오래 정치를 했다”며 “이번에는 새 인물에게 계양을을 한번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신혼집을 차렸다는 30대 김모씨도 변화를 위해선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양은 인천 내에서도 발전이 정체된 지역인데 5선까지 한 분이 다시 온다고 변화가 생길 것 같진 않다”며 “김남준은 이 대통령이 여기서 의원을 할 때부터 현안을 함께 챙긴 사람 아닌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선한 바람도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반면 송 전 대표를 지지하는 주민들은 높은 인지도에 후한 점수를 줬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김 전 대변인에 대해선 이력을 되묻는 경우도 있었다. 40년째 계양구에 거주하며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 중인 정모(72)씨는 “계양을이 진보 색채가 강하다고 하지만 매번 선거에서 아슬아슬하게 이겼던 것 같다. 민주당도 후보를 잘 내야 한다”며 “확실하게 당선될 송영길이 오는 게 낫다”고 했다. 계산시장 인근에서 과일 장사를 하는 신모(49)씨는 “계양구엔 장기동 등 지역 발전이 더 필요한 곳들이 있다”면서 “일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김남준은 무슨 일을 했던 사람인지 잘 모른다”며 “송영길이 계양에 오래 살기도 했고 나름 대표까지 하고 힘 있는 사람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계양구에서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다는 윤경옥(64)씨는 “국회를 보면 야당이 너무 힘이 없다”며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이번에는 빨간색을 찍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만난 청년들은 당보다 인물을 보고 선택하겠다고 했다. 대학생 이모(24)씨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 누가 출마하는 지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공약을 보고 선택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 개혁신당, 후보 유세 동선·전략 짜 주는 ‘AI 사무장’ 공개

    개혁신당이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유세 동선과 전략을 짜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인공지능(AI) 선거 사무장’을 9일 공개했다. AI 사무장은 AI를 통해 이용 교통수단, 유세 강도나 연령 등 후보자 특성과 선거 지역의 유동 인구 데이터를 결합해 최적화된 유세 동선을 짜준다. 출퇴근 시간대에 인구가 밀집되는 지하철역 입구를 유세 활동지로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날 국회에서 직접 시연에 나선 이준석 대표는 “유세 지역구도 헷갈릴 수 있는 정치 신인들도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를 비롯해 선거를 치렀던 당원들의 노하우가 담긴 이 앱은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후보자들의 유세 활동 수행도를 평가하고, 유세가 미진한 지역을 추가로 추천한다. 챗봇을 통해 후보자가 ‘오늘 비가 오니 이에 맞춰 일정을 짜달라’고 요청하면 실내 위주의 유세 동선을 제안한다. AI 사무장은 개혁신당 ‘99만원 선거 실험’ 패키지의 핵심 장치 중 하나다. 공천 심사비와 정당 기탁금을 없앤 데 이어 선거운동도 AI를 통해 비용을 낮춘다. 이 대표는 “향후 공개할 시스템이 (이외에도) 7~8개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국힘 “尹 복귀 반대”… 장동혁 포함 전원 ‘절윤 결의문’ 썼다

    국힘 “尹 복귀 반대”… 장동혁 포함 전원 ‘절윤 결의문’ 썼다

    격론 끝에 107명 명의 결의문 발표尹 탈당 296일 만… 張대표도 동의“계엄 사과… 李정권 폭주 대항할 것”오세훈 “선거 최소한의 발판 마련”공천 추가 접수 여부엔 “당과 소통” 국민의힘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당의 공식 입장으로 9일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한 지 296일 만이다. 의원들이 주도한 입장 발표에 장동혁 대표도 존중의 뜻을 밝혔다. 이에 ‘노선 정상화’를 요구하며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거부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선에 참여할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격론 끝에 당의 노선을 정리한 결의문을 107명 국회의원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 지난해 5월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이 사과 없이 여론에 떠밀려 탈당한 후에도 국민의힘은 명확하게 선을 긋지 못했다. 그러나 절윤 문제를 두고 갈등이 계속되고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대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의원들의 위기감이 이날 결론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며 윤어게인과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최근 당내 갈등과 관련해서도 “당내 구성원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하고 대통합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폭주에 대항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법파괴 저지, 헌법 가치 존중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연대하겠다”며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3시간가량 진행된 의총에서 자유발언, 결의문 공동 수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결의문은 장 대표를 포함한 의총 참석 의원 모두 기립한 가운데 송언석 원내대표가 의총장 앞에서 대표로 낭독했다. 지난달 20일 사실상 ‘절윤 거부’ 선언을 했던 장 대표도 동의했다고 한다. 다만 공개 발언은 없었다. 국민의힘이 진통 끝에 절윤을 공식화하면서 지방선거 준비도 제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앞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공천 접수의 문을 조금 더 열 것”이라고 했다. 당의 노선 정상화를 선결 조건으로 내걸고 접수에 응하지 않은 오 시장도 추가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이미 공천 접수가 마무리된 만큼 10일부터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추가 공모 지역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및 시의원들과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결의문 내용에 대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며 “이제 비로소 당 입장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공천 접수 시기와 관련해선 “당과 소통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공천 미등록에 대한 입장문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 신청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기름비에 식수 위기까지… ‘민간 생존권’ 위협하는 중동戰

    기름비에 식수 위기까지… ‘민간 생존권’ 위협하는 중동戰

    “걸프국 급소 노린 것… 심각한 타격”‘석유 시설 피격’ 테헤란엔 유독가스 이란 “민간인 대상 화학전 벌인 것”바레인, 두 살배기 등 민간 피해 속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열흘째에 접어들면서 식수와 석유 등 민간인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까지 공격 타깃이 되고 있다. 군사 목표물뿐만 아니라 민간 인프라까지 파괴되며 인도적 위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란과 바레인에서는 지난 주말 식수 공급에 필수적인 해수 담수화 시설이 공격당해 일부 지역 주민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케슘섬 담수화 시설을 공격해 30개 마을의 식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다만 미국 측은 해당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레인 내무부도 이란 드론이 담수화 시설에 피해를 입혔다면서 민간 시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사막 기후인 걸프 국가에서는 담수화 시설이 식수를 확보할 수 있는 ‘생명줄’이다. 바레인은 160만명의 인구 대부분이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으며, 쿠웨이트와 이스라엘도 각각 물 수요의 80~90%를 담수화로 충당하고 있다.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인 아랍걸프국가연구소의 후세인 이비시 선임연구원은 “담수화 시설 공격은 급소를 노린 것이고 아주 심각한 타격”이라며 “걸프 국가로선 에너지 인프라보다도 더한 아킬레스건”이라고 WSJ에 말했다. 이란은 친미 중동 국가의 공항과 호텔, 석유 시설 등에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해 피해를 입혔다. 이란 역시 수도 테헤란의 석유 시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해 유독가스가 대량으로 퍼지면서 ‘기름비’가 내렸다. 이란은 이 같은 공격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화학전을 벌인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엑스(X)에 “침략자들은 연료 저장소를 공격함으로써 독성 물질을 대기에 방출해 민간인을 중독시키고 대규모로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이런 공격은 전쟁범죄이자 반인도적 범죄”라고 성토했다. 민간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참전으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레바논에서는 총 394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는 어린이 83명과 여성 42명이 포함돼 있다. 바레인은 주거 지역이 타격을 입어 두살배기 아기를 포함한 민간인 3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란 군사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이란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안전 경보를 발령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군사 표적이 될 수 있는 민간인의 외출 자제를 강력히 권고한다면서 “미국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실현 가능한 예방 조처를 하고 있으나, 이란 정권이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시설 내부 또는 인근에서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한국 직격탄’ 두바이유 가장 많이 뛰어… “150달러 간다” 경고

    ‘한국 직격탄’ 두바이유 가장 많이 뛰어… “150달러 간다” 경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9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우리나라 원유 수급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유가 급등에 따른 피해를 상대적으로 크게 입을 수 있다는 의미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두바이유는 배럴당 71.24달러에서 지난 6일 100.42달러로 40.9%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가 27.9%,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35.6% 오른 것과 비교해 상승폭이 특히 컸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중동 산유국들의 저장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이에 따른 감산이 이어져 해당 지역의 지표인 두바이유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것이다. 정유업계는 이번 고유가 국면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자재 슈퍼사이클이던 2008년, ‘아랍의 봄’ 등 정세가 불안했던 2011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진 2022년 등에도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지만 이번에는 중동 원유 감산과 물류 마비가 겹쳤다. 특히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 물량 중 중동 비율은 70%에 달한다. 특히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원유 의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등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제조업 중심인 데다 수출 주도 모델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비용 가운데 유류비 비중이 높은 항공업계 등은 비상이다. 연간 3000만 배럴 이상의 항공유를 소비하는 대한항공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때마다 비용이 약 450억원 늘어난다. 유가 100달러 수준이 장기화하면 1조 4000억원에 가까운 추가 부담이 생기는 셈이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글로벌리스크팀장은 “우리나라 원유 의존도가 러시아보다 중동이 훨씬 크기 때문에 비용 상승에 따른 소비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원유 감산이 잇따르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면 이달 말 배럴당 150달러까지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도 외신을 통해 “중동 전쟁이 세계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2~3주 내 배럴당 150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중동 불안이 수개월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 압력도 심해질 전망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원유 가격뿐 아니라 수급도 불안하다는 게 문제”라며 “호르무즈 해협 운항이 보장돼야 유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17년 만에 최고 환율… 1500선 돌파 가능성도

    17년 만에 최고 환율… 1500선 돌파 가능성도

    중동 사태가 격화하면서 외환시장의 긴장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9일 1495.5원으로 치솟자 외환당국은 금융시장 변동성을 경계하며 구두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환율 상승의 배경 중 하나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고,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신흥국 통화 대신 달러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해졌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선 후반에서 이날 장중 99.6선까지 올랐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원화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통화들도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애초 1480원대에서 환율이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반영되며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 선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환율 상승은 실물경제에도 부담이다. 원자재와 에너지 수입 가격이 올라가면서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이는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이 커져 생산과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중동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현재 금리와 원화 환율이 중동 지역 리스크(위험)로 우리나라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필요시 적절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환율 안정 3법’을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주식 매도 시 양도소득세 공제를 확대하고, 개인 투자자를 위한 환율 위험 회피 상품에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 등이 담겼다.
  • 119달러도 뚫은 유가…글로벌 경제 흔든다

    119달러도 뚫은 유가…글로벌 경제 흔든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 원유 공급망이 타격을 입으면서 9일 국제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뚫고 한때 120달러에 육박했다. 이란발 오일쇼크에 원달러 환율도 1500원 목전까지 이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에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 33분에 119.48달러까지 올랐다.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인 2월 27일(65.21 달러)보다 83.2% 급등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이날 장중 118.73달러까지 치솟아 전쟁 이전인 지난달 27일(72.48달러)보다 63.8%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1원 오른 1495.5원에 마감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가장 높다.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499.2원을 찍기도 했다. 이는 주간거래 기준으로 2009년 3월 12일(장중 최고 150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52.39포인트(4.54%) 내린 1102.28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세계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 핵 위협의 파괴가 끝나면 급격히 하락할 단기 유가는 미국과 세계, 안전과 평화를 위한 아주 작은 대가”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면 유가가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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