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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열리는 황금어장…저도어장 올해 첫 입어

    다시 열리는 황금어장…저도어장 올해 첫 입어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이 9일 다시 열린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6시 저도어장이 올해 첫 개방된다고 8일 밝혔다. 저도어장에는 고성 현내면과 거진읍 선적 어선 170척이 입어해 조업한다. 도는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피랍 방지를 위해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한다. 고성군과 고성군수협은 저도어장 개장에 앞서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한 경계부표를 설치했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실시했다. 해군과 해양경찰은 군함과 경비정을 투입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해경은 올해도 무선설비를 활용한 ‘통신점호’를 실시해 어업인들이 조업에 나가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인다. 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불과 1~2㎞ 떨어진 접경해역이어서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거진읍과 현내면에 선적을 둔 어선만 출입하고, 조업도 해군, 해경의 철통 경비 속에서 이뤄진다. 남북관계가 악화하면 개방 기간에도 출입이 통제된다. 실제로 2024년 10월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 폭발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해경은 저도어장을 폐쇄하고 조업 중인 어선을 철수 조치했다. 저도어장이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것은 한·난류 교차로 플랑크톤이 풍부해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주 어종인 대문어는 크고 맛이 뛰어나 전국에서 최상품으로 꼽히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대게와 해삼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어종도 많이 잡힌다. 지난해 저도어장에서는 어선 9221척이 190일 동안 조업하며 문어, 대게, 해삼, 멍게, 다시마 등을 69t을 잡아 15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저도어장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대진항에서 저도 대문어축제도 열려 관광 활성화와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저도어장은 남북 간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가졌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지도부 대구 총출동 “김부겸은 제2의 노무현… 전폭 지원”

    민주당 지도부 대구 총출동 “김부겸은 제2의 노무현…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에 대한 집중 공략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현장최고위를 열고 “민주당을 바라보는 대구시민의 눈빛이 예전과 달리 따뜻해졌음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당 대표에 취임하고 나서 오로지 6월 3일 출구조사만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래서 대구에는 김 전 총리가 출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삼고초려, 십고초려, 삼십고초려했다”고 회고했다. 정 대표는 김 전 총리를 두고 ‘제2의 노무현’, ‘제2의 이재명’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노무현이 종로 꽃길을 마다하고 부산 가시밭길에 도전했듯이 김부겸도 군포 꽃길을 마다하고 대구 가시밭길에 내려왔다”며 “김부겸도 이재명도 대구·경북 사람이고 민주당에서 비주류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구 지역 현안 해결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지난 대구 타운홀미팅에서(이 대통령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문제를 비롯한 숙원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그 의지는 앞으로 예산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우왕좌왕 갈팡질팡 말을 이랬다저랬다 하는 바람에 대구경북 통합이 멈춰 섰다”면서 “김 전 총리와 함께 행정통합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고위에 함께 참석한 김 전 총리는 “저와 이 자리에 함께한 대구의 출마 후보자들은 대구시민의 답답한 마음과 절박한 현실을 당이 직접 듣고 책임지겠다는 그런 뜻과 의지를 가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도부를 환영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대구 시민은 너무 오랫동안 참고 견뎠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는 곳에서 무슨 미래가 있겠나”라고 짚었다. 그는 시장으로 당선되면 정부·여당에 각종 현안에 대한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전 총리는 “지금 대구가 오랫동안 멈춰 있어서 마중물이 필요한 만큼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예산과 정책 지원을 받아낼 것”이라며 “이 대통령께서도 대구에 중요한 약속을 했고, 이에 화답하듯 정 대표께서도 ‘무엇이든 다 해드림 센터장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그는 “저는 이 보증 수표를 믿고 대구 앞으로 첨단 기술이 융합된 메디시티,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미래모빌리티 산업 신도시·선도 도시를 대구 미래 비전으로 만들어서 그 약속을 이제 시민 삶과 연결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대표와 김 전 총리 등은 최고위에 앞서 오전 6시 30분쯤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을 찾아 트럭이 싣고 온 배추를 내리는 하역 작업을 체험했다.
  • 김규남 시의원 “국힘 시스템 공천 심각하게 훼손”

    김규남 시의원 “국힘 시스템 공천 심각하게 훼손”

    김규남 서울시의원은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최근 송파갑 시의원 공천에서 컷오프된 그는 당 지도부에 서울시 공천 심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박정훈 송파갑 국회의원은 “공천 탈락은 부진한 성과에 따른 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김 시의원은 8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성을 상실한 공관위 인적 구성의 문제와 특정 정치인의 사적 이해관계가 얽힌 ‘권력형 공천 의혹’에 대해 실상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지난 3일 6·3 지방선거 송파구 제1선거구에 윤유진 세무사를 단수 후보로 추천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이번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시당 위원장이자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사들을 다수 포함해 독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또 “특정 기업 회장의 고액 정치 후원이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이뤄진 뒤 해당 기업의 등기 임원이 공약추진단장으로 발탁됐고 결국 단수 공천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서울 송파갑의 유일한 청년 후보인 제가 당이 약속한 청년 가산점은커녕 최소한의 검증 기회인 경선조차 박탈당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정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 탈락은 부진한 성과에 따른 조치인데도 분풀이성 성명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 의원이 지목한 기업인은 법정 후원금을 냈지만 ‘관내 기업인으로부터 후원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후원금 전액을 이미 반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이 거론한) 윤유진 후보는 1년 넘게 송파갑 공약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는 국세청 출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세무 전문가”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공약추진단을 만든 배경에 대해선 “김 의원의 업무 성과가 부진했고 지역 활동도 소극적이라는 주민들의 평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천 결정 이후 비서관으로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전달했지만, 연락을 끊고 함께 일했던 국회의원을 모략하고 나섰다”고 덧붙였다.
  • 손흥민, 12경기 만에 골 맛…북중미 챔피언십 8강 1차전 결승골

    손흥민, 12경기 만에 골 맛…북중미 챔피언십 8강 1차전 결승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골잡이 손흥민(34)이 12경기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 올 시즌 첫 필드골 득점이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의 포문을 열었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 결승 골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멀티 골을 합쳐 안방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면서 오는 15일 예정된 2차전 원정을 앞두고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LAFC는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좌우에 드니 부앙가와 티머시 틸먼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마르티네스를 배치했다. 경기 초반은 크루스 아술이 기동력을 앞세워 몰아쳤다.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페르난데스가 전반 3분과 9분 기습적인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LAFC는 전반 15분 부앙가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전반 30분 장기간 침묵했던 간판 골잡이 손흥민이 마침내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크로스를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가볍게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이날 첫 슈팅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왔다. 그는 올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2월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페널티킥 득점 이후 챔피언스컵(3경기)과 정규리그(6경기) 3~4월 한국 축구대표팀 A매치 2연전까지 골맛을 보지 못했다. 다만 지난 5일 MLS 26라운드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에만 4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손흥민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LAFC는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마르티네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13분에는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 전개가 전방의 마르티네스에게 연결되면서 추가 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사실상 팀 승리가 결정된 후반 추가시간 2분 네이선 오르다스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고, LAFC는 다소 느긋한 마음으로 원정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 광진구청 옛 청사, 청소년과 구민 학습공간으로

    광진구청 옛 청사, 청소년과 구민 학습공간으로

    서울 광진구가 옛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과 구민을 위한 공부방을 조성하고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향후 개발 예정인 옛 청사 부지의 유휴공간을 공공시설로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방과 후와 주말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한다. 공부방은 자양로 117 옛 청사 행정지원동 1·2층, 총면적 263.5㎡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열람실(42석)과 소규모 협업 학습이 가능한 그룹 스터디룸을, 2층에는 학습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개인 열람실(33석)을 배치해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했다. 4월부터 운영을 시작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번 공부방 조성을 통해 옛 청사는 단순한 유휴공간을 넘어 주민 일상과 연결된 공공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기능하게 됐다. 또 행정지원동 지하에는 방음·흡음 시설과 탈의실을 갖춘 ‘청소년 댄스·음악교실’을 조성해 전문적인 연습 환경을 마련했으며, 전문 강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문화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안전관리동 3층 대강당은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수교육관으로 재탄생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캐리박스, 전국 50호점 돌파…컨테이너형 실외 셀프스토리지 시장 확장

    캐리박스, 전국 50호점 돌파…컨테이너형 실외 셀프스토리지 시장 확장

    호미소프트(대표 김덕천)의 셀프스토리지 프랜차이즈 ‘캐리박스’가 전국 지점 수 50호점을 돌파했다. 캐리박스는 국내 셀프스토리지 브랜드 중 유일하게 실내형과 실외형(컨테이너형) 공유창고 모델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런칭 이후 수도권을 비롯해 제주·경상·강원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 지점을 확대하고 있다. 캐리박스의 성장 배경으로는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보관 공간 수요 증가가 거론된다. 1인 가구 확대, 주거 공간의 소형화,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도시 공간이 좁아지며 개인 보관 공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야외 컨테이너형 셀프스토리지는 유휴 부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창업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대형 사업자를 중심으로 실외형 스토리지가 도심 내 자투리땅이나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안정적인 부동산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셀프스토리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캐리박스는 플랫폼 기반 운영 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무인 운영 구조로 실외 셀프스토리지의 사업성을 강화했다. 온라인 계약과 비대면 결제, 출입 통제 시스템 등을 통합해 상주 인력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보관 용도에 맞춘 컨테이너 내장재 보강과 환기 설계, 셔터도어 적용 등을 통해 외부 환경에서도 쾌적한 보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컨테이너형 모델은 건축물 신축 대비 설치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운영 상황에 따라 이전이나 확장이 가능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인건비·관리비 등 고정비가 크게 발생하는 일반 오프라인 매장형 창업과 달리, 토지 활용 기반의 무인 운영 시스템은 비용 구조가 단순하고 예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비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셀프스토리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경기 변동에 강한 인프라 성격과 비교적 명확한 투자 회수 기간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관련 업계는 주거 공간 축소에 따른 보관 수요 증가를 근거로 해당 분야를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유휴 토지를 활용하는 야외 컨테이너형 셀프스토리지는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대안으로 떠오르며 향후 점진적인 시장 확장이 예상된다. 호미소프트 관계자는 “셀프스토리지는 단순 보관 서비스가 아니라 공간을 운영하는 비즈니스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부지 활용 방식과 운영 구조를 함께 고려해 사업성을 판단해야 한다. 현재 산업단지 인근, 신도시 개발 지역, 소형 주거 밀집 지역 등이 잠재 수요가 형성될 수 있는 입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 안민석,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2호 ‘워킹 스쿨버스’ 도입

    안민석,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2호 ‘워킹 스쿨버스’ 도입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워킹스쿨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8일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2호’로 통학 안전 정책을 발표하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돌발 행동으로 사고 위험이 높다”며 “지금까지는 학부모 봉사에 의존하는 구조였지만, 이는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발적 봉사 중심의 통학 안전 체계는 지속성과 전문성 모두 한계가 있다”며 “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가 공약한 ‘워킹스쿨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사, 퇴직 경찰·소방관, 지역 주민 등을 ‘워킹스쿨 가이드’로 채용해 주요 통학로별 ‘안심 거점’에서 아이들과 만나 학교까지 안전하게 인솔하는 정책이다. 또 학부모의 순번제 봉사를 공공 일자리 기반 전문 인력 체제로 전환해 ‘봉사 제로화’를 추진하고, 녹색어머니회는 자문 및 모니터링 역할로 전환해 실질적인 아침 시간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G-Edu Pass(가칭)’를 활용해 아이가 가이드와 만나는 시점과 학교 도착 시점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통학로 이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안 예비후보는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학부모의 희생에만 맡기지 않겠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고용하고 직접 책임지는 ‘워킹스쿨버스’로 가장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겠다. 경기도의 아침을 안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 수원지역 학부모 603명,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

    수원지역 학부모 603명,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

    경기 수원지역 학부모 603명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7일 유은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기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고 아이 한 명 한 명의 꿈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공정하고 따뜻한 혁신적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현실로 바꾸는 희망의 사다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예비후보는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의 복잡한 갈등을 소통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검증된 리더”라며 “학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은혜 예비후보는 “수원은 교육 브랜드로서 매우 좋은 성과들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며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시스템을 계속해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초·중·고교 학교급별로 발달 단계에 따라 아이 한 명 한 명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에 학부모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며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와 상시 소통하고 진단, 평가,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결정하고 책임지는 교육정책을 경기도에서부터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명근 민주당 화성시장 경선 후보, 월 20만원 ‘서울 장학관 제3관 신설’ 공약

    정명근 민주당 화성시장 경선 후보, 월 20만원 ‘서울 장학관 제3관 신설’ 공약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경선 후보가 8일 화성시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장학관 제3관 신설’을 공약했다. 현재 화성시는 서울 도봉구 창2동 도봉나래관과 동작구 상도동 동작나래관 등 2곳을 운영 중이며, 수용 인원은 438명 규모다. 제3관이 신설되면 서울 내 3곳 운영 체제를 갖추게 된다. 장학관의 이용 부담금은 식비 포함 월 20만원으로, 서울 대학가 원룸 시세(월 100만원 내외)와 비교해 1/5수준이다. 신설 후보지는 서울 서북권·성북권 대학 밀집 지역 및 지하철 역세권을 검토 중이다. 정명근 후보는 “주거 걱정을 줄이고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생활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생명,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6개월 만 ‘제로’… 사전 차단 체계 효과

    삼성생명,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6개월 만 ‘제로’… 사전 차단 체계 효과

    보험업권 최초 시스템 구축… 3월 피해 ‘0건’경찰 공조·전 채널 대응으로 소비자 보호 강화“로그인도 안 되고 계속 송금을 재촉해 너무 불안했어요.” 지난해 12월, 60대 주부 박모씨는 보험계약 9건을 한꺼번에 해지하고 1억 7000만원을 송금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연락에 속아 이체를 실행하려던 순간 휴대전화에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됐고 정상적인 로그인도 되지 않았다. 혼란 속에 거래를 이어가려던 때 보험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이 악성 앱이 설치된 단말기의 접속 시도를 포착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는 직전에 차단됐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악성 앱과 원격제어 등으로 고도화되며 금융권 전반에서 소비자 보호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생명이 선제 대응 성과를 냈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권 최초로 FDS를 구축하고 ‘보이스피싱 ZERO화’를 선언한 지 6개월 만인 올해 3월 고객 피해 ‘0건’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간 피해액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사전 차단 중심 대응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를 막아냈다. 삼성생명은 2024년 도입한 FDS에 보험업권 권고 기준보다 많은 80여개 이상의 탐지 룰을 적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보험계약대출, 신용대출, 계약 해지 등 주요 거래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구조다. 디지털 채널과 콜센터, 고객 플라자 등 전 고객 접점 채널을 연계한 통합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채널 간 정보 연동을 통해 의심 거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고객 확인 절차를 강화해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분기 대비 보이스피싱 피해를 90% 이상 줄였다. 금융당국 정책에 맞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을 중심으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실제 범죄 음성 사례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추진하고 있다. 컨설턴트를 통한 예방 메시지 확산 구조를 구축해 고객 접점에서의 대응력도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초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원스톱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FDS로 의심 거래가 탐지되면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즉시 공조하는 방식으로 취약계층 대상 예방 교육과 지역사회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선제 탐지와 신속 대응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형배 의원 “광양, 글로벌 경제도시로 대전환”

    민형배 의원 “광양, 글로벌 경제도시로 대전환”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8일 광양을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민 의원은 “광양은 이미 산업·물류 기반과 젊은 인구 구조를 갖춘 성장형 도시”라며 “이제 항만, 산업, 스포츠, 청년을 결합해 도시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광양은 인구 약 15만 5000명 규모를 유지하며 순유입과 출생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약 11조 5739억 원으로,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이 핵심 산업을 형성하고 있다. 평균연령은 43.9세로 전남 평균보다 낮아 비교적 젊은 도시로 평가된다. 민 의원은 우선 광양항을 동북아 공급망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 활성화에 대비해 자동화 스마트항만 구축, LNG 벙커링 허브 조성, 해운·물류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광양항과 율촌산단을 연결하는 도로를 단축해 물류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철강 중심 구조를 수소·이차전지·AI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환원제철 도입과 전기로 공장 기반 확보, 광양·여수산단 간 수소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배터리 재활용 중심의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전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기능 확장을 위한 스포츠·문화 전략도 제시했다. 광양만권에 복합 아레나를 구축,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그리고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체류형 소비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정책으로는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확대, 창업 생태계 구축, 주거·문화가 결합된 정착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 유출을 막고 정착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광양은 이미 준비된 도시”라며 “항만이 세계로 연결하고, 산업이 성장하며,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울산 울주군, 중소기업에 총 900억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울산 울주군, 중소기업에 총 900억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울산 울주군이 올해 중소기업에 총 9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울주군은 중동 전쟁과 지속되는 고금리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총 9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조기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1차 사업을 통해 600억원을 대출 지원한 데 이어 당초 5월로 예정된 올해 2차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2차 경영안정자금 규모는 총 300억원이다. 업체당 최대 3억원(수출우수기업 4억원)의 대출금에 대한 이차보전금 3%를 2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희망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홈페이지나 군 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8명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일부 후보를 확정하며 6·지방선거 공천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과반 득표 여부에 따라 후보 확정과 결선 투표가 갈리면서 지역별 경쟁 구도도 한층 선명해졌다. 민주당은 8일 오전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5곳의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 중 8곳에서 본선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인 경선 지역에서는 목포 강성휘, 나주 윤병태, 광양 정인화, 영암 우승희, 강진 차영수, 진도 이재각 예비후보가 각각 과반 득표로 후보로 선출됐다. 3인 경선이 치러진 지역 중에서는 해남에서만 명현관 예비후보가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반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은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장흥에서는 곽태수·김성 후보, 화순은 임지락·윤영민, 담양은 박종원·이규현 예비후보가 각각 결선에 진출했다. 다자 구도가 형성된 지역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신안에서는 박우량 후보가 과반 득표로 단숨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반면, 장성은 김한종·소영호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여수·완도·무안 등 일부 지역은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컷오프’를 통해 경쟁을 압축했다.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된 여수에서는 김영규·백인숙·서영학·정기명 후보가, 완도는 신의준·우홍섭·지영배, 무안은 김산·나광국·이혜자·최옥수 후보가 각각 본경선에 진출했다. 나머지 순천·곡성·구례·함평·영광·고흥·보성 등 7개 지역은 8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한 뒤, 10일 오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과반 득표 시 즉시 확정’ 원칙이 적용되면서 현역과 도전자 간 경쟁력 격차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다자 구도 지역에서는 결선 투표 변수까지 남아 있어, 최종 공천 결과에 따라 지역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 안양시-서울대, ‘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협약…‘서울 서부선 연장’ 연계 추진

    안양시-서울대, ‘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협약…‘서울 서부선 연장’ 연계 추진

    경기 안양시와 서울대가 인공지능(AI) 연구단지 조성 및 서부선 연장 추진에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8일 서울대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란 인공지능(AI) 기술을 반도체, 바이오, 소프트웨어,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사업과 결합해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한 지역에 집적하고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공지능(AI) 연구거점 구축 공동 추진 ▲교육·취업 프로그램 통한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서울대 연계 통한 글로벌 리더기업 유치 등에 나선다. 협약에는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및 기반시설 조성에 관한 사항 등도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서부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된다.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추진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기반을 공식화한 것으로, 향후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관악산을 관통해 서울대와 직결되는 서울 서부선 연장 노선의 경유지인 비산동 일대가 최적 입지라는 상호 판단에 따라,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서부선이 안양으로 연장될 경우, 신촌·여의도·서울대 등 우수 대학과 주요 거점을 10~30분 내로 연결해 안양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클러스터의 연구·산업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인력 유입과 기업 투자 확대가 촉진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서울 주요 대학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부선의 연장 노선을 가칭 ‘유테크라인(U-tech line)’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안양시의 첨단산업 구축 전략인 ‘K37+벨트’ 조성을 완성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 “문명 소멸” 트럼프 ‘최최최최최최후통첩’ 끝 일시휴전…10일 ‘운명의 날’

    “문명 소멸” 트럼프 ‘최최최최최최후통첩’ 끝 일시휴전…10일 ‘운명의 날’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이란전이 최악의 확전 위기를 넘기고 일단 외교적 출구를 확보했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미 동부시간 오후 8시)을 1시간 28분 앞둔 오후 6시 32분 휴전안 수용을 발표하며 극적으로 파국을 피했다. 전쟁 개시 이후 38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란도 2주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 기간 이란군의 협조 아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제사회는 유가 추가 급등과 세계 경제 타격이라는 위기 앞에서 일단 숨을 고를 수 있게 됐다. 미국의 파병 요구와 결부된 한미동맹 부담을 안고 있던 한국으로서도 경제·안보 대응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 3월 21일 첫 ‘48시간’ 시한 통첩4월 7일 “문명 소멸” 최후 통첩위협과 협상의 신호 반복 발신트럼프 대통령은 2월 28일 개전 이후 한 달여가 지난 3월 21일 첫 ‘48시간 최후통첩’을 제시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교량·발전소 등 기반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후 수차례 시한을 연장하며 위협과 협상 신호를 반복적으로 발신했다. 3월 23일에는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5일 유예로 톤을 낮췄고, 3월 26일에는 시한을 4월 6일까지 10일 추가 연장했다. 4월 1일 대국민 연설에서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며 2~3주간 강력 타격을 예고했고, 4월 4일에는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고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4월 5일에는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미친 놈들아,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과격한 경고를 쏟아냈고, 4월 6일에는 시한이 더는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시한 당일인 7일에는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극단적 압박을 가하며 하르그섬 군 시설 공격도 감행했다. 그러나 결국 예고된 대규모 공격을 강행하지 않고 2주 조건부 휴전으로 방향을 틀었다. AP는 이를 두고 트럼프가 파키스탄 중재를 발판으로 군사적 벼랑 끝에서 외교적 출구를 택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휴전 발표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에서 경보와 추가 충돌이 이어져, 합의 이행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서 협상”호르무즈·핵 프로그램이 협상 분수령중국, 미중정상회담 앞두고 막판 개입?이란은 오는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으로부터 10개 조항의 제안을 받았으며, 그것이 협상의 “실질적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향후 협상의 최대 분수령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와 이란 핵 프로그램의 범위·통제 방식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 이란의 안전 보장, 동결 자산과 전후 복구 문제가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다만 2주 휴전이 곧바로 종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이르다. AP에 따르면 이란은 이번 휴전이 전쟁의 종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미국도 공세 작전은 멈추되 방어 태세는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통제권, 통항 조건, 비용 부담 문제와 이란 핵 활동의 허용 범위를 놓고 양측의 간극이 크다. 가시적 성과 없이 2주가 끝날 경우 미국은 다시 군사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이란도 이에 맞서 대응 강도를 높이며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산 원유를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도입 규모가 상당한 중국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5월 중순으로 재조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설 유인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휴전안을 수용하기까지 중국의 막판 개입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 당국자 3명을 인용한 NYT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란에 유연성을 보이고 긴장을 완화할 것을 요구했다.
  • “산불 한 번도 없었던 곳까지 불이 난다”…기후변화의 새 공포 [달콤한 사이언스]

    “산불 한 번도 없었던 곳까지 불이 난다”…기후변화의 새 공포 [달콤한 사이언스]

    온난화로 인해 지구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많은 지역에서 산불이 잦아지고 있다. 기온 상승과 기상 패턴 변화로 토양과 식생이 건조해져 인화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예테보리대 지구과학과, 스톡홀름대 생태 회복력 연구센터, 찰머스 공과대 우주·지구·환경학과, 미국 코네티컷대 생태·진화생물학과, 생물 위험 연구센터, 중국 칭화대 지구 시스템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기후 변화로 인해 지금까지 산불이 한 번도 나지 않았던 곳에서도 불이 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산불이 과거보다 극지방에 훨씬 가까운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전 세계 수천 종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구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 4월 6일 자에 실렸다. 기후 변화가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기존 연구들은 주로 서식지의 점진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래서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이 동식물의 장기적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덜 주목받았다. 이에 연구팀은 기후 모델 13개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방법론을 결합해 이번 세기 말까지 산불 피해 면적과 산불 기간의 길이 변화를 예측했다. 여기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Red list)을 바탕으로 이런 변화가 전 세계 생물종에 미치는 위험도를 분석했다. 적색 목록에는 현재 산불 빈도 증가와 규모 확대로 생존을 위협받는 9592종이 등재돼 있다. 연구팀은 금세기 말까지 탄소 배출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고 산업화 대비 약 2.7도 기온 상승을 가정한 중간 시나리오를 가정했다. 분석 결과, 산불 피해 면적은 전 지구적으로 약 9.3% 증가하고, 산불 기간도 22.8%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에 취약한 종의 약 84%는 멸종에 더 가까워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지역별 편차도 드러났는데 많은 지역에서 산불 위험이 높아졌지만, 아프리카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피해 면적이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포 범위가 좁은 종일수록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종들은 남미, 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 집중돼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이미 멸종위기종이다. 연구팀은 배출량을 줄이는 조치가 산불 발생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고배출 시나리오와 비교할 때, 중간 배출 시나리오에서는 산불로 인한 종의 취약성 증가를 6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남아메리카, 북극권 인근 지역이 배출 감축의 혜택을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꼽혔다. 연구를 이끈 델리앙 첸 스웨덴 예테보리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산불이 생물 다양성에 갈수록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산불 같은 교란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채 취약 동식물 보전 전략은 미래 위협을 과소평가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 추미애 “용광로 선대위, 통합형 실용 인사로 경기도 미래 준비하겠다”

    추미애 “용광로 선대위, 통합형 실용 인사로 경기도 미래 준비하겠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이 8일 “‘용광로 선대위 인사’를 구성하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통합형 실용 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현안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과정을 함께 해주신 후보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경제 전문가 김동연 후보, 미래를 상징하는 한준호 후보, 깔끔한 정책으로 알려진 권칠승 후보, 자치에 일가견을 가지신 양기대 후보 모두 훌륭한 후보”라면서 “멋진 경쟁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로서는 대단히 큰 영광이었다”고 경선 상대 후보들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어제 일일이 전화로 대화를 나누었고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는 뜻을 모았다”며 “먼저 경기도의 민생과 경제 등 전문가 그룹을 잘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현재 국정 상황과 연계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소통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면서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 현안을 즉시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칭 ‘민주당 경기 민생 대책위원회’를 꾸려 현안에 대처하는 한편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민군 겸용 첨단산업 육성, 교통 불편 해소, 주거복지 개선 최소 돌봄 기준선 등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헌정사 최다선(6선) 여성 의원이기도 한 추 의원이 이달 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경우에는 경기 하남갑 지역에서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추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경쟁한 후보들은 각기 분야에서 특출한 능력과 실력을 겸비하고 계셨고 또 업적을 나타낸, 두각을 드러낸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한 분 한 분과 통화하면서 ‘그분들의 지혜를 제가 빌려 쓰겠다’, ‘같이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함께 참여해 달라’ 말씀을 드렸다”면서 “어제는 사실 깊은 대화보다는 이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지사 당선 시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되는 그는 “헌정사에 1400만이 넘는 경기도의 도지사가 된다는 것은 굉장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야말로 유리천장을 뚫어내는 큰일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이 세 아이를 길러낸 직업을 가진 엄마로서 경력 단절 문제, 또 육아의 문제 그로 인한 가족 간의 짐과 갈등의 문제 이런 걸 너무 깊이 경험하고 잘 알고 있다”면서 “출근 직장 여성들에 대해서도 육아의 고통에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정책과 긴급 돌봄 체계화 문제를 섬세하게 다듬고 체계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여성 가산점 10%가 최종 후보 확정에 영향을 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예선 때보다 더 뜨겁게 권리 당원들이 지지를 보내주시고 그래서 지난 예비선거와 이번 투표 과정에서 지지세가 확실히 더 뭉쳤다”면서 “가산점 유무와 상관없다”고 답했다. 여권 일각의 본선 중도 확장성 부족 우려에 대해선 “중도층이라고 따로 존재한다기보다는 정치와 행정이 국민의 혈세를 쓰고 공익을 창출하는 집단”이라며 “능력과 실력, 경험으로 보여드린다면 그런 부분은 해소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전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과거 대권 행보를 비판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은 “어제 제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전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박 시장 곁에서 누구보다 가까이 지냈고, 시장의 고뇌를 지켜보면서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취지는, 서울시장은 오직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에 집중해야 하는 자리이며, 저 또한 그 책임에만 전념하겠다는 다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뜻을 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께 상처와 심려를 드렸다”면서 “늘 겸손한 자세로,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민생으로 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
  • “스님 옆에서 단체미팅” 외로운 男女 모인 ‘나는 절로’…커플 성사율이 무려

    “스님 옆에서 단체미팅” 외로운 男女 모인 ‘나는 절로’…커플 성사율이 무려

    연애와 결혼이 힘들어진 요즘, 외로운 청춘남녀가 인연을 찾도록 돕는 불교계의 ‘나는 절로’ 행사가 다음 달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다. 8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오는 5월 9~10일 1박 2일간 동화사에서 ‘나는 절로, 동화사’가 개최된다.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동화사는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천년고찰이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통일약사여래대불을 비롯해 다수의 보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권 거주자 또는 이 지역에 연고가 있는 20∼30대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달 9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www.jabinanum.or.kr)의 공지사항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나는 절로’는 저출산 시대에 조계종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단위로 운영해오다 올해부터는 지역 중심으로 확대해 참여자들이 보다 가까운 환경에서 진중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나는 절로’는 2023년 11월 시작 후 총 14회 운영됐다. 누적 신청자 수는 1만 1368명, 매칭 커플은 69쌍을 기록했다. 지난해 혼인은 두 쌍이 성사됐다. 올해도 오는 6월과 10월 각각 한 쌍이 결혼할 예정이다. 올해 첫 ‘나는 절로, 선운사’ 행사에는 총 644명이 지원했다.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씩 선발하는데 남성은 358명(55.6%), 여성은 286명(44.4%)이 지원했다. 행사가 끝난 뒤 6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 “건강 100세 금천구와 함께 해요”… 장수건강센터·통합돌봄 연계 서비스

    “건강 100세 금천구와 함께 해요”… 장수건강센터·통합돌봄 연계 서비스

    서울 금천구는 시 사업인 ‘건강장수센터’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금천 건강장수센터는 202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를 통합돌봄 체계의 보건의료 거점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대상을 기존 어르신 중심에서 만 65세 미만 중증장애인까지 넓혀 보다 촘촘한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현재 박미·독산·한내 3개 권역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통합돌봄의 실행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환기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여기에 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통합방문건강관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대상자별 건강상담과 복약지도는 물론 영양·구강 관리, 재활 운동까지 제공한다. 제공 프로그램 중 인기가 좋은 것은 노화 예방을 위한 ‘건강장수학교’다. 장수학교는 입학 전 대사증후군 검사와 체력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4주간 체계적인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 상담과 마음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해 일상 전반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건강장수센터 서비스는 권역별 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동주민센터 통합돌봄 신청 또는 유관기관 의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흥2·3·5동은 박미건강장수센터, 시흥4동과 독산2·3·4동은 독산건강장수센터, 시흥1동·독산1동·가산동은 한내건강장수센터에서 담당한다. 구는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건강관리-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 데이 서비스는 보건지소 전문인력이 직접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 등을 월 1~2회 찾아가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혈압·혈당(당화혈색소) 측정, 근감소증 평가, 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신중앙시장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제2의 광장시장 육성”(종합)

    오세훈, 신중앙시장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제2의 광장시장 육성”(종합)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중구 황학동 신중앙시장을 찾아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2의 광장시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신중앙시장에서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는 “신중앙시장을 디자인혁신을 넘어 ‘힙당동’으로 대표되는 MZ 상권, 신당동 떡볶이 골목,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K컬처,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로 연결되는 먹거리·문화·관광의 요소를 고루 갖춘 상권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2의 광장시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중앙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사업의 첫번째 대상지다. 전통시장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설계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설계는 ‘작은 골목을 살려 골목의 새로운 물결이 시장 지붕으로 이어지고 지역 전체를 활성화한다’는 개념을 중심으로 신중앙시장만의 특성과 공간 구조를 반영했다. 시는 기존 낡은 아케이드 구조를 보강한 뒤 목재를 활용한 목구조물로 개선할 계획이다. 채광을 강화해 방문객을 환영하는 의미의 따뜻하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방문객이 외부에서 시장 골목 16곳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출입문 형태의 ‘열린 지붕’을 설치해 시장 접근성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7월 공모로 최종 선정된 설계안에 대한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올 7월 설계를 완료하고 9월 공사에 착수해 202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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